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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뜻밖의 여정
푸른사상 | 부모님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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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생의 정원에서 가장 느린 꽃을 키우다. 선우 작가의 에세이 『정원, 뜻밖의 여정』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들 ‘정원이’(가명)와 아파트 1층 베란다 밑의 조그만 ‘정원’을 키우는 하루하루를 기록했다. 자기만의 속도로 천천히 세상을 알아가고 있는 정원이도, 도시의 아파트촌 틈바구니에 조금씩 뿌리를 내리고 가지와 잎새를 뻗어가고 있는 정원의 식물들도, 매일 천천히 조금씩 예뻐져서 언젠가는 제각각 꽃을 피울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정원 이야기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식집사…… 콘크리트와 금속으로 쌓아올린 도시에서도 푸르른 식물과 함께 호흡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신조어들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도시 정원사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하늘이 잘 보이는 고층아파트 발코니에, 아파트 1층에 딸린 작은 마당에, 옥탑방 테라스에 오밀조밀 정원을 가꾸며 정원사는 숨을 돌린다. 새로운 식물을 만날 때마다 가슴이 뛰고, 그 아름다운 이름들을 마음에 새긴다.

정원이 이야기
하늘과 가까운 발코니 정원이 있는 집에서 태어난 정원이는 고양이를 닮았다. 고양이처럼 자기만의 영역이 중요했고, 그 영역을 누군가 침범하면 화들짝 놀라서 할퀴기도 한다. 때로는 식물을 닮아서, 맞지 않는 자리에서는 시들시들하지만 딱 맞는 자리에서는 풍성하게 자랄 수 있었다. 정원이는 그렇게 자기만의 우주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의학적으로는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진단이 내려졌다.

살아가는 이야기
정원사는 손바닥만 한 정원에서 식물을 보살피면서 정원이도 잘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때로는 정원도 정원이도 그냥 내버려두는 시간도 필요했고, 정원사 자신을 돌보는 여유도 있어야 했다. 정원을 가꾸다 정원이를 키우는 데 깨달음을 얻기도 했고, 정원이와 함께 정원을 만지며 그 순간을 즐기기도 했다. 하루하루를 보통의 일상으로 일궈나가는 삶이 그 자리에 있기에.





정원 가꾸기를 좋아했던 나는 아기가 들어섰을 때부터 많은 것을 꿈꾸지 않았다. 남들보다 높이 날아가기보다 세상에 깊이 자리 잡기를 바랐다.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이의 다름이 우리 가족의 삶에 스며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하고 후회가 불쑥 떠올랐다. 정원이의 ‘오늘’이 수월했으면 하는 마음은 언제나 있었다. 지나고 보니 뿌리내림의 속도는 저마다 달랐다. 어떤 식물은 늦게 심었어도 잘 자랐고, 꼭 빨리 심었다고 먼저 피지 않았다.

식물을 키우면서 아이를 키운 시간을 되짚어보았다. 베란다 식물 사진을 보여주면 사람들은 비결을 물었다. 사진은 늘 식물이 예쁠 때를 골랐으니까. 애니시다(Cytisus scoparius)의 노란 꽃이 폭죽처럼 활짝 피었을 때 —그 순간을 영원히 붙들고 싶었다. 아이 사진도 마찬가지였다. 정지된 화면 속 정원이는 여느 아이와 다름없었다. 종일 지켜보고 적절한 순간에 말을 건네는 것은 신경이 곤두서는 일이었다. 입을 쭉 내밀고 귀여운 표정을 지을 때 정원이는 사랑스러웠다. 빛나는 눈으로 엄마에게 하트를 그려줄 때를 영원히 기억하고 싶었다. 햇살처럼 빛나는 순간을 사진에 담았다.
정원(이)을 ‘잘’ 키우는 비결이 있을까. 사진에는 동백꽃이 지는 순간도 있다. 보통 꽃이 톡 지는 순간은 잘 담지 않는다. 육아도 그랬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선우
1982년 대전에서 출생했다. 영화 <블라인드>의 기획·제작회계로 참여했으며, 「영화산업 정책과 가치사슬의 변화 연구」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도시의 작은 아파트 정원에서 식물을 돌보며 살아가는 엄마이자 글 쓰는 사람이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아들 ‘정원이’를 키우며 겪는 일상을 세밀히 관찰하고 기록하고 있다. ‘정원’은 그녀에게 삶의 피난처이자 성찰의 공간으로, 우리 사회의 ‘정상성’과 ‘수용’에 대한 이야기를 정직하게 쓰는 것이 향후 작가로서의 꿈이다. 브런치 스토리 플랫폼에서 ‘인생정원사’라는 필명으로 가드닝 에세이 「정원, 뜻밖의 여정」, 정책 에세이 「자폐를 가진 정원이의 세계」 등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시작하며

1장 우리는 아파트 1층 정원에 살아요

버려진 정원, 세 번째 정원으로 태어나다
정원, 예측할 수 없어 사랑스러운 그대
멜로디 로드 위의 꽃피는 새벽
에스프레소 기차를 타는 엄마
우리 집 정원이를 소개합니다

2장 하늘과 가까운 정원에서 태어난 꼬마 가드너

월급 없는 정원사의 운수 좋은 날
만물상 정원사의 ‘스테디 가드닝’
명품 토분, 명품 치료가 따로 있나요
고독한 정원사의 위시 리스트
인터뷰:정원(이)을 잘 키우는 다섯 가지 비결

3장 가시투성이 정원을 가꾸는 법

까다로운 율마와 다정한 거리감
가지치기는 쉽지도 어렵지도 않아
상처 입더라도 찔레꽃을 심는 정원사
엄마의 책장, 정원사의 노트
나는 느린 시계를 갖고 태어났어요

4장 옛 3층 빌라의 옥상정원을 기억하다

섣달그믐, 유년의 집을 바라보다
토요일의 조기, 오늘을 가르치는 법
추억은 피고 지고 또 피어나
수수께끼는 늘 어렵다
당신의 영광의 시대는 언제인가요

5장 인생의 정원에서 가장 느린 꽃을 키우다

말하지 않아도 ‘사랑한다’ 이야기할 수 있어요
자폐 스펙트럼, 모두가 꽃이야
자폐 스펙트럼, 꽃들에게 희망을
침엽수, 겨울 정원에 뿌리를 내리다
꽃샘추위여도, 봄은 내 곁에

6장 경계 없는 산책, 길모퉁이의 정원

꼬마 가드너, 너의 우주에 닿고 싶어
상상력이 선물한 일상의 릴레이
엄마는 외계인이 되었어
내 마음의 잡초 뽑기
푸른 스펙트럼, 춤추는 느린 비행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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