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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샘터를 찾아
하루에 돌아보는 서울 문학기행
산사나무 | 부모님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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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걷기의 속도로 문학의 역사를 만나는 문학기행 에세이다. 시인이자 문학기행자인 백천 김재근은 서울을 “걷는 문학 지도”로 다시 펼치며, 하루 한 코스씩 문학 관련 장소를 직접 걸어 기록했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쳐 온 골목과 언덕, 강변에 남은 문학의 흔적이 차분히 길어 올려진다.

서울에 삶의 터전을 두고 문학을 일구어 온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7년에 걸쳐 현장을 답사했다. 문학관과 옛 거주지, 시비와 기념 공간,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들이 도보 동선에 맞게 엮이며, 자동차로는 놓치기 쉬운 공간들이 느린 걸음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걷기라는 행위를 문학과 결합한 점이 이 책의 중심이다. 완전한 안내서가 아닌 현장 중심의 기록으로 여백을 남기며, 독자 각자의 발걸음을 초대한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뿐 아니라 서울을 다시 만나고 싶은 독자에게 조용한 길잡이가 된다.

  출판사 리뷰

걷는다는 것, 기억한다는 것
걷기의 속도로 만나는 문학의 역사
하루 한 코스, 문학을 걷다


시인이자 문학기행자 백천 김재근의 새로운 에세이집 《문학의 샘터를 찾아》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걷는 문학 지도”로 다시 펼쳐 보이는 책이다. 이 책은 하루에 한 코스씩, 서울 곳곳에 남아 있는 문학 관련 장소를 직접 걸어 답사하며 기록한 문학기행 에세이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우리가 가장 자주 오가면서도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장소들. 백천 김재근은 서울에 삶의 터전을 두고 문학의 꿈을 일구어 온 선인들의 발자취를 따라 7년에 걸쳐 현장을 직접 걸었다. 문학관, 옛 거주지, 시비와 기념 공간, 작품의 배경이 된 장소들까지. 이 책은 서울의 골목과 언덕, 산자락과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문학의 흔적을 차분히 길어 올린다.
조선 개국 이후 600여 년의 시간을 품은 서울은 근현대 문학이 꽃피운 중요한 무대였다. 《문학의 샘터를 찾아》는 그 방대한 역사를 한꺼번에 조망하기보다, 하루 일정으로 걸을 수 있는 동선에 맞추어 단편적인 기록들을 엮어 나간다. 자동차로는 쉽게 지나칠 수밖에 없는 공간들이 도보라는 느린 속도를 통해 비로소 얼굴을 드러낸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걷기’라는 행위가 지닌 의미를 문학과 결합시킨 데 있다. 백세 건강의 시대, 단순한 산책을 넘어 하루의 목적을 가진 걷기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움직이게 한다. 저자는 문학기행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자연스럽게 회복하도록 이끈다.
저자는 또한 이 책이 완전한 안내서가 아님을 솔직하게 밝힌다. 산책하며 기록한 현장 중심의 에세이인 만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료와 빈틈도 남아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바로 그 여백이 독자 각자의 발걸음과 시선을 초대한다. 《문학의 샘터를 찾아》는 읽는 책이자, 다시 걷게 만드는 책이다.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의 시대에, 이 책은 느린 기록을 선택한다. 하루하루 변화하는 시간 속에서 과연 얼마나 독자의 시선에 머무를 수 있을지에 대한 저자의 염려마저 담담하게 드러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펼쳐 보이는 한 권의 진심. 《문학의 샘터를 찾아》는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뿐 아니라, 서울을 다시 만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조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재근
경북 영천 출생등단 2014년 《수필과비평》 수필 등단, 2017년 《인간과문학》 시 등단시집 《형태소》, 《삶의 의미》, 《문사동 가는 길》, 《아침을 여는 향기》, 《기억에도 꽃은 피고》. 수필집 《걸으며 생각하며》, 《사람은 길을 내고 길은 역사를 쓴다》, 《문학의 샘터를 찾아》. 그 외 공저로 서울시우문학, 인간과문학, 수필과비평, 아침문학 등 동인지 다수.한국문인협회·수필과비평·서울시우문인회 회원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서울의 핵: 적선동, 주시경마당, 종로 입구 /필운대와 이항복: 사직동, 효자동, 세종마을, 궁정동, 부암동 /백사실 계곡의 운치: 부암, 평창동 /명륜, 혜화동 문학 산실 /윤선도와 송시열의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혜화동, 창경궁 /서울의 중심, 남산과 장춘단 공원

2부
망우역사공원 인문학 길 /진관사와 기자촌의 조화: 은평구 진관동, 불광동의 문인들 /독립문과 안산자락길 /수유동과 우이동 문학기행 /서울 둘레길의 사랑: 우이역에서 방학동 도봉산역 구간 /예술촌 성북동 이야기

3부
월드컵공원 및 상암동 그리고 양화진 /노원의 인연 /미래의 꿈 /남현동 예술인 마을 /사육신과 충효忠孝길, 동작 /일자산의 맥, 송파와 강동 /편안한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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