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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쓰기
도화 | 부모님 |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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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설과 동화를 오가며 오랜 시간 이야기를 써온 작가가 글쓰기와 책쓰기의 본질을 담은 신작을 펴냈다. 도서관 사람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쓰기와 책쓰기를 안내해달라는 현장을 마주한 경험에서 출간을 결심한 책으로, 사람의 경험이 책이라는 사람책의 취지와 저자의 실제 멘토링 경험이 바탕이 된다. 글을 쓰고 싶지만 시작하지 못한 사람, 한 권의 책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작은 선생이 되어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담았다.

“어떻게 잘 쓸 것인가”보다 “왜 끝까지 쓰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글쓰기 안내서다. 창작 현장에서 겪은 좌절과 중단을 솔직히 꺼내며 글을 완성으로 이끄는 힘은 기술이 아니라 지속과 태도에 있음을 말한다. 방법보다 사람을 먼저 다루며, 초고와 퇴고 앞에서 멈춘 이들에게 현실적 위로와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출판사 리뷰

소설가이자 동화작가가 말하는 ‘글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이야기 기술의 본질과 글을 버티게 하는 마음에 대해서

이 책은

소설과 동화를 오가며 오랜 시간 이야기를 써온 작가가 글쓰기와 책쓰기의 본질을 담은 신작 『글쓰기 책쓰기』(도화)를 출간했다.
방은 작가의 이 신작 도서는 저자가 도서관의 사람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이 글쓰기와 책쓰기 안내를 받고 싶어하는 현장을 겪은 후 출간을 결심하게 된 책이다. 저자가 말하는 ‘사람책’은 ‘사람의 경험이 책이다’ 생각에서 기획된 일종의 사회봉사 시스템이다. ‘사람책’은 도서관에 등록된 어떤 특정한 분야의 사람이 독자에게 책처럼 대여되는 제도이다. 멘토가 되어 대여를 신청한 멘티에게 자신의 재능, 지식, 경험, 지혜를 나누어주는 것이다.
이곳에서 글을 쓰고 싶어도 도무지 못쓰는 사람, 글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 글에 있어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 한 권의 책을 남기고 싶은 사람에게 작은 선생이 되어 경험과 지식을 나눈 저자가 독자들을 위해 정성을 기울여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어떻게 글을 잘 쓸 것인가”를 말하면서도 “왜 끝꺼지 쓰지 못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글쓰기 안내서이다. 저자는 창작의 현장에서 수없이 마주한 좌절과 중단의 순간을 솔직하게 꺼내며 글을 ‘완성’으로 이끄는 힘은 기술이 아니라 지속과 태도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글쓰기 책이지만 ‘방법’보다 ‘사람’을 먼저 말한다. 장르론이나 문장론을 말하면서도 쓰는 사람의 상태를 먼저 다룬다는 점이 남다르다. 저자는 말한다. “대부분의 원고는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글을 끝까지 견디지 못해 글쓰기 책쓰기가 중단된다.”
이 책은 초고 앞에서 멈춰 선 사람, 퇴고를 시작하지 못한 사람, 출간을 꿈꾸지만 첫 장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현실적 위로와 구체적인 방향성을 동시에 제시한다.
소설과 동화를 모두 써온 작가는 어른을 위한 이야기와 아이를 위한 이야기를 오가며 글의 난이도가 아니라 독자를 향한 진정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체득했다. 그 경험은 이 책 곳곳에 녹아있다.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드는 법이 아니라, 이야기를 끝까지 쓰는 글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독자 앞에 내놓기까지 작가가 감당해야 할 마음의 무게를 담담한 문장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런 독자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책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글을 쓰다 자주 멈추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는 사람
*소설, 동화, 시, 에세이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글을 쓰고 싶은 예비 작가
*기교 이전의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 독자
방은 작가의 『글쓰기 책쓰기』는 글쓰기 기술서이자, 동시에 쓰는 사람을 위해 오래 곁에 둘 책이다.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
위와 같은 광고를 본 나는 대체 이 제도가 무엇인가? 하는 호기심에 이끌려 ‘사람책’ 봉사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다. 이 제도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경험과 지혜가 있는 한 권의 책이다’는 발상에서 시작한다. 또한 사람이 책과 같으니 책을 빌리듯 ‘사람책’을 빌려준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각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 도서관의 ‘사람책’이 되면 시민이 ‘사람책’을 대여해 조언과 도움을 얻는 방식의 도서관 융합형 대출 서비스다.
이는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2000년경 덴마크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에서 처음 창안하였고, ‘리빙 라이브러리 (Living Library)’라는 명칭으로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후 사람도서관은 유럽을 기점으로 시작해 전 세계에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사람책 지원은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 자신의 분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 이웃에게 자신의 다양한 인생을 들려주고 싶은 사람, 남보다 앞선 체험을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가인 나는 책을 출간하여 사람들에게 읽힐 일만 생각했지, 정작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나눌 생각은 하지 못했다. 광고를 본 나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글을 잘 쓰려면 글쓰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몇 가지 오해를 풀어야 한다. 흔히 글쓰기의 기본은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 한다. 중국 송나라의 구양수가 제시한 ‘三多’에서 유래한 이 문장은 많은 이들이 첫 번째로 꼽는 글쓰기 지침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라.’는 맞는 말이다. 이 이상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다독, 다작, 다상량’이라는 지침이 너무 광범위하고 추상적이지 않은가? 三多는 초보자가 글쓰기를 훈련할 때 어디서 시작하여 어떻게 끝내야 하는지 너무 막연하고 가는 길이 멀다. 이 방법은 글쓰기를 빨리 배우려는 이들에게 아득하기만 하다. 최고의 글쓰기 방법이 오히려 글쓰기를 소외시킬 수 있다. 이것은 등산을 시작해보려는 아이에게 대책 없이 태산을 보여주어 지레 겁을 먹게 하고 주저앉게 할 수 있다. 의지가 약한 아이는 “저 꼭대기를 가야 한다고요? 내가 왜요?”라며 포기할 수도 있다. 그러니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게 하고 산책하듯 길을 나서게 해야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길 모양과 나무와 꽃과 새를 보고 걷게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1차 목적지, 2차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다.

우리는 눈을 통해 세상을 본다. 눈으로 신문과 방송을 보고 집을 나서면 거리의 사람을 본다. 눈으로 본 세상은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우리의 뇌는 그에 따라 생각하고 판단한다. 그런데 뇌의 판단을 이끄는 것은 이제까지 쌓아온 우리의 지식과 경험, 감정이다.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핵심이 되는 글감을 고르고 창조적 글쓰기로 이끈다. 결과적으로 글감을 고르는 감각은 글쓰기 능력으로 이어진다.
책상을 하나 만든다고 치자. 목수는 가공하기 쉽지 않지만, 내구성이 뛰어난 하드우드를 선택할 것인지, 가공성이 뛰어나지만, 조직이 연한 소프트우드를 선택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또한, 하드우드인 오크나무, 티크, 애쉬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 소프트우드인 삼나무나 스프러스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도 중요하다. 원목의 성질과 특성에 따라 책상은 다르게 나오기 때문이다.
글쓰기도 이와 같다. 글감으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글이 달라진다. 글감에 따라 글이 훌륭하게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글쓰기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핵심이 되는 글감을 찾는 것이다. ‘무엇을 쓸 것인가?’는 중요하다. 그런데 글감을 잘 찾으려면 글감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훌륭한 목수는 원목을 알아보는 눈이 있듯이 글쓰기의 달인도 글감 보는 눈이 있다. 뛰어난 작가는 어디에 흥미로운 글감이 많은지 무엇이 좋은 글감인지 본능적으로 알고 글감을 낚는다. 또한, 작가는 습관적으로 예리한 관찰자다. 커피숍에 앉아 무심코 창밖을 보거나, TV나 신문을 볼 때도 동정을 살피며 사색한다. 그러고는 평범한 대상에서 비범한 무엇을 찾아낸다. 예를 들어 커피숍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보고 나오는데 세면대에 선 한 여자가 울먹이며 통화하고 있다. 작가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여자가 왜 울까? 생각한다. 남자에게 버림받았을까? 사연이 무엇일까? 작가는 손을 씻으려다 우연히 더는 못 기다린다는 여자의 말을 듣는다. 관찰자인 작가는 그 한마디에 자문자답하며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펼치며 다양한 상상을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방은
2018년 한국문협 『월간문학』에 「하루살이의 내일과 메뚜기의 내년」으로 동화 등단.2005년 오늘의 문학사에 「피 보리 서 말」로 소설 등단.전직 일간지 기자.저서 『고백』 『젊은 날 이야기』 『하루살이의 내일과 메뚜기의 내년』 『번개』수상 한국문인상, 경기도 문학상, 경기예총 예술인상, 시민의 날 모범시민 국회의원상.국제펜클럽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목차

글머리에

♣ 사람책
사람책 / 12
대출받음 / 15

♣ 글쓰기란
Q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경험을 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 22
Q 독서는 많이 하는 편입니다. 독서가 글쓰기에 도움이 될까요? 또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25

♣ 글쓰기 훈련
Q 글쓰기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34
Q 글쓰기에도 단계가 있나요? 있다면 단계별로 중요한 것은 무엇이 있나요? / 53
Q 글의 구조와 내용을 짤 때 주의할 점이 무엇인가요? / 68
Q 글을 잘 쓰기 위한 연습 방법이 있나요? / 74
Q 글을 잘 쓰기 위한 기술이 있나요? / 85
Q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해 꼭 지켜야 할 법칙이 있나요? / 97

♣ 실용 글쓰기
Q 블로그나 SNS에 서평이나 감상문을 올리고 싶은데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 112
Q 회사에서 보고서나 기획서를 써야 하는데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 127

♣ 왕초보 시 쓰기
Q 글쓰기 왕초보입니다. 그러나 시를 배우고 싶습니다. 조언 바랍니다. / 142

♣ 책 한 권 남기기
Q 글쓰기 왕초보입니다. 그러나 배우고 싶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책 한 권 쓰기입니다. 조언 바랍니다. / 164

♣ 상상력 키우기
Q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동화 쓰기에 대해 궁금합니다. 어떻게 써야 하나요? / 214
Q 동화(글)를 쓰기 위해 상상력은 어떻게 키우나요? / 223
Q 좋은 동화책을 만드는 (출판) 노하우는 무엇이 있을까요? / 235

♣ 1인 출판
Q 1인 출판사 등록 전반에 대해 궁금합니다. / 262

♣ 부록
틀리기 쉬운 맞춤법 몇 가지와 띄어쓰기 /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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