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하늘을 날고 싶어하고, 비행기를 무척 좋아하는 아이 꾸꾸의 이야기. 꾸꾸는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려보지만 비행기는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다음에는 찢어진 연에 반창고를 붙여 날려 보지만 모래 위에 나동그라진다. 비행기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에펠탑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기도 하지만 비행기는 손이 닿을 수 없는 높은 곳에 떠 있다.
하지만 꾸꾸는 돌아오는 길에 꾸꾸의 마음에 쏙 드는 작은 비행기 한 대를 발견한다. 그리고 꼬마 비행기와 함께 멋진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늘에서 날아보기를 꿈꾸고, 비행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잘 포착해낸 그림책.
작가 소개
역자 : 이경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불어교육학을 전공했고, 1987년 동화 <짝눈이 말> 발표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한길 문학 동네에 중편 『딸』을 발표했고, 문화일보 동계문예 중편 부문에 「과거 순례」로 당선되었다. 동화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썼고, <아큐 이야기>, <구렁덩덩 새 선비>, <이래서 그렇대요>, <쟝크리스토프> 들을 다시 썼으며, 옮긴 책으로는 <내 사랑 뿌뿌>, <웬델과 주말을 보낸다고요?>, <내가 만일 아빠라면>, <내가 만일 엄마라면>, <다시는 너랑 안 놀거야>, <지루한 전쟁> 이 있다.
그림 : 이자벨 샤를리
1968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장식미술 상급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소르본느 팡테옹 파리1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했다. 1999년 볼로뉴 어린이 삽화 국제 견본 시장에서 선발되었고, <초록색 악어 알리스>로 출판인 상을 수상했다. 작품으로는 <제발 내 사슴 좀 데려가>, <동물다운 동물>, <옥타브, 괜찮아>, <늑대 위베르>, <알리스 시리즈> 등이 있다.
저자 : 줄리 포웰
1974년에 태어났다. 프랑스 리옹 국립 미술 학교에서 디자인을, 파리 국립 미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마그나르 제네스 출판사에서 미술 주간으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