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신화 속의 변두리 존재인 괴물들을 멋진 상상력으로 그려낸 독특한 그림책. 어린이 그림책의 소재를 넓히고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3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분을 수상했다. 유머 가득한 독창적인 캐릭터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콜라주 그림이 시선을 끈다.
눈이 백 개인 괴물 아르고스, 날개 다린 말 페가소스, 노래로 뱃사람을 홀리는 세이레네스, 고약한 입 냄새가 나고 먹을 것만 밝히는 하르피이아이, 외눈박이 키클로페스, 반은 남자 반은 황소인 미노타우로스, 하데스의 문지기 케르베로스 등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14마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 그림
- 유머 가득한 독창적인 캐릭터
100개의 눈에 번호를 단 아르고스, 엉덩이에 프로펠라를 달고 나는 페가소스, 헬리콘 산에서 손잡고 돌고 있는 뮤즈들, 포크를 들고 짝짝이 구두를 신은 스킬레, 혀를 날름 내민 외눈박이 키클로페스 등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독창적인 캐릭터에는 유머가 넘친다.
- 다양한 재료를 쓴 콜라주 기법
공책, 색깔 모눈종이, 박스 등 다양한 바탕지위에 악보, 신문, 잡지, 사진, 포장지 등을 오려 붙인 콜라주 기법은 독특한 그림책 세계를 보여 준다. 특히 흑백 사진의 사람 눈을 오려붙인 표현법은 마치
독자를 응시하는 듯 강한 인상을 준다.
- 감각적인 디자인
그림들과 잘 어울리는 손으로 직접 쓴 글씨, 가로, 세로 자유로운 면 구성, 오렌지, 붉은 색, 노랑색 등 캐릭터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색 배합 등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다.
- 눈을 즐겁게 하는 일러스트레이션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면지에 실은 퀴즈와 구석구석 숨어있는 볼거리 가득한 본문까지. 책을 펼쳐 볼 때 마다 새로운 즐거움이 넘친다.
◆ 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간결한 글
군더더기 없이 신화 속 괴물의 특징과 각 괴물과 관련한 일화를 핵심만 뽑아서 간결하고 재미있게 묘사했다. 본문에서 담지 못한 글은 마지막 페이지에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보충 설명을 해 두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사라 파넬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손으로 직접 쓴 글과 콜라주 기법으로 독특한 그림책 세계를 보여준다. 작품으로는 <소중한 일기장>, <첫 비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