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조각 이불>,
<기묘한 왕복여행>의 작가 앤 조나스의 독특한 그림책. 선을 없애고 면으로만 표현된 부드러운 붓 터치와 종이에 배어 나온 수채 물감의 은은함이 일상의 모험을 재치있게 전해준다. 일상 속에서 환상의 세계를 찾아내는 아이들의 눈높이가 멋지게 표현되었다.
이야기는 간단하다. 한 아이가 집에서 학교까지 가는 여정이 펼쳐진다. 그런데 어른들이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아이는 학교까지 가는 여정에서 수많은 동물들과 마주치고 모험을 즐기게 된다. 얼핏 보면 평범한 나무 같지만 조금만 주의깊게 보면 원숭의가 나무에 매달려 있고, 과일 가게에는 하마가, 잔디밭에는 악어가 있는 학교 가는 길. 아이는 그 날도 무사히 학교에 도착한다.
작가 소개
저자 : 앤 조나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자랐다. 쿠퍼 유니온 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편인 도날드 쿠루스와 여러 해 동안 함께 일해왔다. 지은 책으로 <당신이 아기였을 때>, <아기곰 두 마리>가 있으며, 1983년 '뉴욕타임스'가 '최고의 어린이 도서'로 선정한 <기묘한 왕복 여행>, <구멍과 엿보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