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양이야 고양이야, 꼬마 고양이야, 어디 갔다 왔니? 다람쥐, 물고기, 개구리, 두더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여기 저기서 즐겁게 뛰어노는 장면을 포착했다. 두 차례 칼데콧 상을 수상한 레오 딜런, 다이앤 딜런의 그림에 역시 칼데콧 상 수상자인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글을 더했다.
운율감 있는 물음과 함께 동물들이 어디를 다녀왔는지 한 화면 가득히 보여주는 그림책. 이야기가 가득한 그림과 단순하고 반복적인 글이 정겹게 꾸며져 있다. 재치있게 의인화된 동물들의 모습이 앙증맞다.
출판사 리뷰
고양이나 다람쥐가 어디 갔다 왔는지, 새가 어디로 날아가고, 고래가 어디로 헤엄쳐 가는지 궁금한 적이 있었나요? 토끼가 왜 달리는지도요?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 쓴 보석 같은 시에 칼데콧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화가 레오 딜런, 다이앤 딜런이 그림을 그린 신작으로 어린이들이 두고두고 읽고 싶어 하는 그림책의 고전이 될 작품. 어린이들이날마다 묻는기발한 질문들을 완벽하게 포착한 특별한 상상력의 그림책★내용고양이야 고양이야, 꼬마 고양이야, 어디 갔다 왔니? 묻고 고양이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한 화면 가득히 보여준다. 다람쥐, 물고기, 개구리, 두더지,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여기저기서 즐겁게 뛰어논다.어린이들의 호기심을 그대로 드러내는 질문과 단순한 답, 그 답을 보여주는 그림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글에는 정겨움이 가득하고, 커다란 그림에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동물들은 어린이들의물음에 자기들이 보낸 즐거운 시간을 보여주는 그림으로 답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르고 동물들은 경험한 다른 세상, 어디 갔다 왔고 어떻게 놀았는지를 보면서 책을 읽는 어린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 속에서즐겁게 구경하고, 날아다니고, 뛰어놀 수 있을 것이다.물결치는 바다에서 헤엄치는 고래도 만나고, 재미있으니까 깡충깡충 뛰어다니는 토끼도 만나고, 어둑어둑한 숲 속에 다녀온 사자도 만나고 나서 생쥐에게 왜 시계를 쪼르르 타고 다니는지 물으니까 생쥐는 똑딱똑딱시계 소리를 들으려고 그런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장에서는 이 책의 끝을 보고 있는 까마귀를 만나고 책은 끝난다. 한 권의 책을 넘기면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고 끝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은 마음이들게 한다.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특별한 능력은 이 책에서 어린이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어린이들의 일상에 직접 파고드는 이야기 세계를 시적인 문장으로 만들어 냈다. 뛰어놀 때나잠자리에서나 아무 때고 펼쳐서 읽고 싶은 재미있고 리듬감 넘치는 즐거운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저자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1910년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1952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1930, 40년대에 미국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작가로, 어린이들이 옛날이야기나 신화 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한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아이들의 일상에 직접 파고들어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습니다. 어린이 문학의 고전이 된 『잘 자요 달님』 『엄마 난 도망갈 거야』 『작은 섬』(레너드 웨이스가드 그림, 1947년 칼데콧 상 수상작) 『할머니 집 가는 길』 등을 비롯한 작품들은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