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느 바닷가 항구에 점박이 아기물개가 태어났습니다. 엄마가 물고기를 잡으러 간 사이, 한 선원이 혼자 모래밭에 누워 있는 아기물개를 발견했어요. 선원은 아기물개를 데려다 물고기 수집상에게 팔아 버립니다. 수집상은 아기물개에게 올레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지요. 그렇게 아기물개 올레이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다시 수족관으로 팔려 간 올레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시름시름 앓습니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사육사 아저씨가 올레이를 호수에 풀어 주지만 사람들은 올레이를 바다 괴물이라고 생각하고 온갖 소동을 벌이지요. 올레이는 과연 엄마를 찾아 바닷가 항구 모래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작가 소개
저자 : 마리 홀 에츠
1895년 미국 위스콘신 주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어린이들을 돌보는 자원 봉사자로 일하였다. 어린이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된 그녀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아동심리학을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 1960년 칼데콧 상을 받은 「크리스마스까지 아홉 밤」「나랑 같이 놀자」「나무 숲 속」「숲 속에서」「또 다시 숲 속으로」등이 있다.
역자 : 이선오
1971년에 태어났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모두 모두 잘 자렴!」「투란도트」「힘든 때」「페피와 비밀 이름」「괴물 나라 경제 이야기」「피라미드 식당」「대구 이야기」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