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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밭 아이들
개정판
양철북 | 부모님 | 200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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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의 작가 하이타니 겐지로의 소설 개정판. 임시 교사인 구즈하라 준을 통해 학교란 무엇인가,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간결하고도 힘 있는 문체로 묻고 있다. 아이들은 진부한 가치를 강요하고 틀에 박힌 수업을 하는 교사들에게 날카로운 비판을 휘두른다.

구즈하라 준이 맡은 교실은 학교에서 '문제아반'으로 낙인찍힌 3학년 3반. 그는 아이들을 어떤 선입견으로도 보지 않으려 애쓰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봄으로서 3학년 3반이 문제아반이 아닌, 그저 평범한 열다섯 살 소년 소녀들이란 걸 알게 된다(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알고 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대사처럼, "세상에 이상한 아이는 없다."

소설 속 아이들은 순수함·되바라짐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있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아이의 이상형이 아닌, 우리들의 과거 속에, 현재에 들어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섬세한 시선으로 교육의 현실을 그리면서 미래를 찾는 작가는 등장인물 모두를 가슴 벅차게 감싸 안는다.

책을 읽다 보면 정작 성장하는 쪽은 아이들이 아닌, 구즈하라 준이란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진정 의미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깨닫고 새로운 눈으로 자립과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그의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 아이들을 믿는다면 아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 교육 관련 일을 하거나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너희가 선생님에게 반항적이고 또 설사 선생님들이 너희를 문제아로 낙인찍었다 해도, 어떤 형태로든 너희 스스로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는데?”한 학생이 불쑥 말했다.“바람직하진 않아도 사실인 걸 어떡해요?”구즈하라 준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던 여학생이 자리에 앉은 채 말했다. “선생님은 어쩐지 선생님 같지 않아요.”-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하이타니 겐지로
1934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나 가난과 전쟁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7년 동안 교사로 지내며 아이들과 시 쓰고 글을 썼다. 학교를 그만두고 오키나와 방랑 생활을 하면서 생명과 죽음, 상냥함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방랑을 끝내고 돌아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태양의 아이》를 발표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수백만 부가 넘게 팔려 받은 인세로 동무들과 함께 '태양의 아이' 유치원을 만들었다. 아이들에게서 받은 것이니 아이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에서였다. 1980년 도시 생활을 접고 아와지 섬으로 가서 농사를 지으며 자급자족 생활을 했다. 집에 딸린 작은 논과 밭에서 쌀과 밀, 콩, 갖가지 채소를 기르고 닭을 키우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점점 더 오만해지는 현실을 우려하는 글을 남겼다. 섬이 관광지로 개발되자, 1991년에는 오키나와에 있는 도카시키 섬으로 옮겨 가서 어부의 삶을 살았다. 인생의 마지막까지 아이들을 만났고, 생명의 상냥함과 오키나와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쓰다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작품 속에 담긴 아름다움은 결코 현실을 떠나 있지 않다. 오직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관계 안에 깃들어 있다. 작품 속 인물들은 살면서 만났던 아이와 어른이다. 그들이 빚어내는 이야기에는 한없이 따뜻한 온기가 있고, 눈물과 미소가 따른다.

  목차

3학년 3반 아이들
첫수업
꽃을 든 선생님
학교 가기 싫어요
세상에 이상한 아이는 없어
참 쓸쓸한 규칙
아이의 불행은 아이 탓이 아니야
진정한 자유
소박하게 사람을 사랑할 수 없게 만드는 것들
뭐든지 하자 모임
모래밭에 뒹구는 아이들처럼
언제까지나 착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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