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빠를 자주 볼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도 위로해 주면서 어른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주는 동화책. 멀리 일하러 가신 아빠가 무지무지 보고 싶어 잠도 안 오는 아이는 혼자서 아빠를 만나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그 방법이 예사롭지 않다. 바로 자신을 '선물'처럼 포장해서 소포로 부치는 것이다.
우편함 속에서 자기를 발견하면 아빠가 얼마나 놀랄까 생각해 보고, 아빠와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을 떠올리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아이의 상상이다. 아이는 아빠가 보내준 편지를 침대 머리맡에 붙여 놓고 아빠에게 가는 멀고도 즐거운 길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잠이 든다.
출판사 리뷰
칼데콧 상 2회 수상 작가 ‘심스 태백’이 들려주는
기발하고도 코끝 찡한 가족사랑 이야기■ 유쾌함과 발랄함 속에 녹아 있는 따뜻한 인간애심스 태백의 선명하고 강렬한 색상의 그림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하지만 이런 유쾌함과 발랄함 속에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녹아 있습니다.
아이가 아빠를 만나러 가는 길은 무척이나 길고도 복잡합니다. 그런데 그토록 어렵게 아빠를 만나서 아이가 꼭 하고 싶은 일들이란, 보글보글 목욕을 하고 맛있는 저녁과 달콤한 간식을 먹고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것이에요. 아이의 소박한 소원을 들을 때면 책을 읽는 어른들의 코끝이 찡해지지요. 아이가 꿈꾸는 일들이 늘 해 줄 수 있는 작은 것들이기에!
<아빠에게 가는 길>은 여러 가지 이유로 아빠를 자주 볼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도 위로해 주면서 어른들의 마음에 따뜻한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 아빠에게 가는 기상천외한 방법!누군가를 보고 싶어 한 적이 있나요? 보고 싶어 잠이 안 올 정도로!
멀리 일하러 가신 아빠가 무지무지 보고 싶어 잠도 안 오는 아이는 혼자서 아빠를 만나러 가기로 해요. 그런데 그 방법이 예사롭지 않지요. 혼자 여행하는 걸 어른들에게 들키지 않고도 안전하게 아빠에게 도착할 방법은 바로 자신을 ‘선물’처럼 포장해서 소포로 부치는 것!
포장지에는 예쁜 그림을 그리는 것도 잊지 않아요. 또 캄캄한 박스 안이 조금 겁나는 것도 참아내고, 오랫동안 비행기를 타는 것도 참아내기로 해요. 우편함 속에서 자기를 발견하면 아빠가 얼마나 놀랄까 생각해 보고, 아빠와 함께 하고 싶었던 것들을 떠올리며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아이의 상상! 아이는 아빠가 보내준 편지를 침대 머리맡에 붙여 놓고 아빠에게 가는 멀고도 즐거운 길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잠이 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