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를 통해 서로 어우러져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제시하는 그림책. 딱딱한 지식책이 아닌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지휘자의 역할과 다양한 악기의 소개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를 통해 서로 어우러져 조화롭게 사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딱딱한 지식책이 아닌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지휘자의 역할과 다양한 악기의 소개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남자가 흔드는 두 손을 주의 깊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번은 크게,
한 번은 작은 소리로 연주할 수 있었죠. 가끔 남자는 어떤 특별한 신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면 한 가지 악기 가족이 소리를 멈췄고, 그 다음에는 다른 악기 가족이 침묵을
지켰습니다. 어떤 때는 한 가지 악기만 혼자 연주하기도 했고, 그 다음에는 또 다른 악기가
혼자 연주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 모든 악기가 함게 연주하는 것이었지요. 남자가 머릿속으로 듣고 흥얼거렸던 그 멜로디가 계속 울려 퍼졌습니다.
마침내 남자는 양손을 내렸고 모든 악기는 연주를 그쳤습니다.
"훌륭했습니다."
남자가 말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p31
작가 소개
저자 : 마르그레트 레티히
마르그레트와 롤프 레티히는 오래 전부터 그림책과 어린이책 작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텔레비전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고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마르그레트 레티히는 1981년에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고, 마르그레트와 롤프 레티히는 그들의 모든 작품들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위한 독일 아카데미 대상을 1997년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