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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공주  이미지

보라공주
핑크공주와 친구가 된
달리 | 4-7세 | 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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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8895998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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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주인공인 핑크 공주는 아이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하는 검정색이 아닌 핑크색을 좋아한다. 이에 같은 반 친구들은 핑크를 “한물간 색,” “구닥다리 색,” “코흘리개 아기들이나 좋아하는 색”이라며 놀린다. 친구들과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 고민하는 핑크 공주가 한 층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

핑크 공주는 혼자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세어본다. 핑크색 전화기, 핑크색 크레용, 핑크색 돼지 저금통, 핑크색 팬티 등 백여 가지가 넘는 핑크색 물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친구들이 좋아한다는 검정색 물건이라고는 할로윈데이에 쓰고 남은 징글징글한 플라스틱 거미뿐이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집에 와 울먹이며 일기를 쓰는 와중에도 핑크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색’이라 생각하던 것도 잠시, 하루하루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핑크는 외롭고 아무 쓸모없는 색’이 아닌지 스스로 반문한다.

  출판사 리뷰

핑크색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핑크 공주!!
친구들과 다른 자신을 발견하고, 고민하는
핑크 공주가 한 층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을까?


핑크색을 너무 좋아해서 핑크색 컵케이크만 먹다 몸이 온통 핑크색으로 변해버렸던 핑크 공주.
이번에는 어떤 일로 고민하고 있을까?

주인공인 핑크 공주는 아이들 사이에서 한창 유행하는 검정색이 아닌 핑크색을 좋아한다. 이에 같은 반 친구들은 핑크를 “한물간 색,” “구닥다리 색,” “코흘리개 아기들이나 좋아하는 색”이라며 놀린다. 핑크 공주는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놀림과 멸시에 당황하는 것은 물론 버스에 혼자 앉게 되는 상황과 집에 가서도 함께 공주 놀이를 할 친구가 없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핑크 공주는 혼자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방 안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세어본다. 핑크색 전화기, 핑크색 크레용, 핑크색 돼지 저금통, 핑크색 팬티 등 백여 가지가 넘는 핑크색 물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친구들이 좋아한다는 검정색 물건이라고는 할로윈데이에 쓰고 남은 징글징글한 플라스틱 거미뿐이다.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고 집에 와 울먹이며 일기를 쓰는 와중에도 핑크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색’이라 생각하던 것도 잠시, 하루하루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핑크는 외롭고 아무 쓸모없는 색’이 아닌지 스스로 반문한다.
황홀한 열대과일 핑크맛 아이스크림 대신, 좋아하지도 않는 밍밍한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고, 검정색으로 그림을 그리는 핑크 공주. 자신이 정말로 사랑하던 핑크색을 버리고 다른 아이들이 좋아하는 검정색을 좋아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이 아닐지 고민한 것일까?
그러던 어느 미술시간, 다른 아이들처럼 검정색으로 그림을 그리려던 핑크 공주 옆에 한 여자아이가 검정색이 아닌 파란색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 게다가 그 아이는 핑크색 물감이 있으면 자신의 그림이 더 완벽해질 것이라 자신 있게 말하는데…. 핑크색을 좋아하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난 핑크 공주! 우리의 핑크 공주는 오늘은 또 무엇을 깨달았을까?

상상 속 이야기가 전하는 현실의 조각
칸 자매의 이야기와 그림은 닮았다. 이야기를 잘 대변하는 그림이기에 닮았다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와 그림의 성격이 비슷하다.
빅토리아 칸의 삽화는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콜라주 형식의 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컴퓨터를 사용하였지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패턴이나 소품들을 잘 녹여내어 사이버 세상 속에 현실을 구현한 것처럼 칸 자매의 상상 속 이야기에도 현실이 담겨 있다.
《보라 공주》의 결말 어디에도 핑크 공주를 따돌렸던 아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어린이 책이 권선징악을 주제로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 진부한 결말과는 달리 이 책은 따돌렸던 아이들에게 어떠한 처벌도 내리지 않는다. 다만, 핑크 공주가 자신을 이해해주는 또 다른 친구를 만났을 뿐이다.
우리가 어릴 적 읽었던 동화 속 세상과는 다르게 현실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벌을 받지 않고 계속 그들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우리가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은 타인에게 사과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통해 스스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것, 어쩌면 이것이 칸 자매가 은연 중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진짜 나를 만나게 하는 《보라 공주》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나는 개별적인 독립된 존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개성이 무엇인지 제대로 배우지 않은 아이들은 모두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여자 아이들은 핑크색 옷이 어울리고, 남자 아이들은 머리를 길러 묶으면 안 된다는 것이 아마 그 예일 것이다.
《보라 공주》는 설령 내가 사회 속에서 모래사장 속 모래 한 톨 같은 위치일지라도 내가 생각하는 나를 포기하지 않고 추구해 나가는 자신감을 가르치고 있다. 나의 독특한 성향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사람들 속에 숨기 보다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길 권한다.
칸 자매는 그와 더불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지 않고 계속 같은 길을 추구했을 때, 이 세상 한편에는 나의 본연의 모습을 받아주고 좋아해줄 사람들도 있다고 말한다. 그 다양함과 광활함을 무시한 채 모두의 생각과 취향을 맞추려 고민한다면 이 세상은 밍밍한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으로 정의되지 않을까?
《보라 공주》에서 한 층 더 성숙한 핑크 공주의 모습을 만나보자.



독자 서평
-미국 아마존

“대부분의 아동책에 세 개 정도의 별을 주지만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흥미롭게 풀어간 이 책은 별 다섯 개”
by Chatter box

“우정을 소재로 한 훌륭한 이야기이다. 핑크 공주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꼭 다른 아이들을 따라 할 필요는 없다는 것과 솔직한 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교훈을 배운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다양성과 각자의 개성을 가르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어준 칸 자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by Maria Dombrowski

“핑크 공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곰곰히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하는 좋은 예를 보여준다. 그녀는 모든 사람은 다르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아이들이 싫어해도 괜찮다는 사실과 선택의 권리와 자유가 있다는 걸 가르쳐준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부분들을 보여주는 동시에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는 부정적인 면들도 알려주어야 한다. 우리가 만약 부정적인 측면을 가리고 긍정적인 면만 보여준다면 그들이 진정한 세상과 맞닿았을 때 미숙한 자각을 하게 될 테니까. 아이들과 함께 토의하며 세상의 부정적인 이면을 긍정적인 힘으로 바꿔주고 설탕으로 씌운 사회를 보여주는 대신 진정한 사회를 조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추천한다.”
by Tricia

“처음 사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네 번이나 읽어주었던 이 책은 읽는 동안 부모와 아이 사이에 많은 교류가 오가게 했다. 이 책은 우리 아이한테 하지 말아야 할 것들과, 만약 유치원에서 따돌림을 받았을 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by Steven M. Denenberg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을 다수의 다른 아이들이 싫어할 수 있다는 현실과 타협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지는 않지만 나와 같은 걸 좋아하고 동의하는 친구들 또한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by KayG









  작가 소개

저자 : 빅토리아 칸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빅토리아 칸은 많은 잡지, 신문, 책의 표지와 본문에 멋진 그림들을 그려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는 남편과 두 핑크 공주들과 함께 뉴욕의 빵집들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컵케이크를 맛보기도 한답니다.

저자 : 엘리자베스 칸
글을 쓴 엘리자베스 칸은 의사로 일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핑크 중독증 환자는 만나보지 못했다는군요. 여러 신문, 잡지, 책에 글을 발표했고, 현재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미국 펜실베이니아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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