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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
디앤씨북스(D&CBooks) | 부모님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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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블랙 라벨 클럽 29권. 범죄자와 쓰레기들의 도시 원더랜드. 그곳의 심부름꾼이자 질서 유지자, 흰 토끼 소윤. 차원 이동자인 그녀를 움직이는 것은 주인공 앨리스가 이야기를 끝맺는 것을 도우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하지만 앨리스의 등장 이후에도 그녀의 것이었어야 할 남자들은 제 역할을 다 하지 않은 채 소윤의 곁을 맴돌고 그들의 집착과 맹목성은 정도를 더해 간다.

  출판사 리뷰

냉혹하고도 다정한 지배자 하트,
연쇄 살인마 매드해터, 이중인격 갱단 보스 트윈스……
이 모든 것은 ‘앨리스’의 등장 전에 한 여자가
역하렘 소설 『원더랜드』에 발을 들이며 시작되었다.


범죄자와 쓰레기들의 도시 원더랜드.
그곳의 심부름꾼이자 질서 유지자, 흰 토끼 소윤.
차원 이동자인 그녀를 움직이는 것은
주인공 앨리스가 이야기를 끝맺는 것을 도우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하지만 앨리스의 등장 이후에도
그녀의 것이었어야 할 남자들은
제 역할을 다 하지 않은 채 소윤의 곁을 맴돌고
그들의 집착과 맹목성은 정도를 더해 간다.

생존X귀향X사랑,
그 삼각지대에서 펼쳐지는 위험한 남자들의 구애!
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 그 마음의 행방은-?


※권두 컬러 8페이지 수록

이제 이상한 나라(Wonderland)의 앨리스는 잊어라,
지금부터 원더랜드의 남자들을 거느릴 주인공은 ‘흰 토끼’다!


많은 사람들이 루이스 캐럴의 명작을 보며 다음과 같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사실 앨리스는 멋대로 음식이나 물약 따위를 훔쳐 먹는 좀도둑이 아닌가? 이 이야기는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앨리스가 꼭 자애롭고 상냥한, 그런 반듯한 소녀일 거라는 보장은 없다. 흰 토끼가 그저 하트의 심부름꾼이나 앨리스의 안내자가 아니라 원더랜드의 알려지지 않은 일인자일 수 있듯.
『이상한 나라의 흰 토끼』에서 흰 토끼 소윤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길을 찾아 이야기의 주인공, 앨리스를 돕는 존재다. 소윤에게는 목적이 있기에 어떤 남자의 유혹에도 꿋꿋하다. 원더랜드 최강의 남자, 걸어 다니는 페로몬 덩어리, 지상 최고의 섹시함 등으로 불리는 하트가 별 이유 없이 수시로 불러 직접 먹이고 재우고 보살펴도, 그의 진심을 모른 척하는 것에 도가 텄다. 천재 공학자이자 이 시대 최고의 마법사, 절세미인 매드해터가 애절한 눈으로 호소해도 모르쇠로 일관할 뿐이며, 흉폭하면서도 이지적이고 다정한 이중인격의 소유자 트윈스가 생애 처음으로 깨달은 제 감정을 호시탐탐 외쳐도 마찬가지다. 어느새 스스로도 무어라 정의할 수 없는 친애의 감정들이 쌓이고, 앨리스와 함께 있는 ‘그’의 모습에 마음 한편이 불편해져도 소윤의 안에서 그들이 ‘앨리스의 것’이라는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게 정말 ‘진실’일까? 오만하고 계산적인 앨리스보다 심장이 따뜻한 흰 토끼에게 원더랜드 주민들의 마음이 기울지 않으리라는 근거는 없다. 무덤덤한 주제에 솔직한, 그렇기 때문에 위험한 남자들마저 아이같이 들뜨게 만드는 매혹적인 여전사에게 앨리스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온갖 유혹에도 눈 하나 깜박하지 않는 철벽의 여자가 지배하는 원더랜드, 그 색다른 팜므파탈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하트.”
소윤이 다시 그를 불렀다. 그제야 그가 고개를 조금 들었다. 불을 켜지 않아 어두웠지만 코앞의 있는 남자의 얼굴만은 대단히 잘 보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하트의 표정을 읽을 수가 없었다. 도무지 읽을 수 없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무엇인가를 말하기 위해 입을 벌린 순간, 그가 천천히 고개를 숙였다. 소윤은 본능적으로 눈을 감았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닿았다.
잠시 후 하트가 입술을 떼었지만 그녀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말을 하면 그것이 어떤 내용이 되었든 무엇인가가 크게 잘못될 것 같았다. 눈을 뜰 수도 없었다. 눈을 뜨면 그것이 어떤 것이 되었든 크게 어긋난 무엇인가를 볼 것 같았다. 그러나 귀는, 하트에게 얽매여 손을 움직일 수 없는 지금 활짝 열린 귀는 그녀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신의 존재를 찾았어.”
낮게 긁힌 목소리가 어둠 속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
“안 된다고 했는데 너는 전혀 망설이지도 않고.”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해 그녀마저 가라앉을까 무섬증까지 일었다.
“내가 얼마나…….”
위기감에 소윤은 억지로 눈을 떴다. 관능적인 미남자가 어둠에 흠뻑 젖은 채 그녀를 응시하고 있었다.
시선이 마치 끈처럼 얽혔다. 속내를 전부 파낼 듯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던 하트가 무엇을 읽었는지 눈매를 일그러뜨렸다. 남자의 감정은 어딘지 살기를 닮아 있었지만, 그녀는 그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잠시 후 그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는 감정을 전부 삼킨 뒤였다. 체온마저 정상으로 돌아온 그가 몸을 일으켜 침대를 벗어났다. 소윤도 그를 따라 일어났다. 그녀가 등에 칼을 비끄러매고 마스크를 찾아 쓰자 하트가 물었다.
“매드해터에게 갈 생각이야?”
“약속했으니까.”
소윤은 기묘한 껄끄러움에 사로잡혔다. 그때 그가 말했다.
“내게도 오늘 안으로 돌아와.”
“…….”
이미 시간이 늦었다. 매드해터에게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오는 동안 하트가 말하는 ‘오늘’은 끝나 있을 것이다.
대답 없이 침실에서 나와 문을 닫으려던 소윤이 그를 돌아보았다. 그는 기묘한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언제까지 도망칠 생각이야?”
닫힌 문 너머로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바삐 하트의 저택을 벗어났다. 그 순간만큼은 앨리스의 상태를 살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작가 소개

저자 : 명윤
사랑이 세상을 구할 거라고 믿으며 열심히 로맨스를 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맨 처음 원더랜드의 이야기를 구상하며 ‘설마 내가 이걸 쓰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제 첫 출간작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안 나네요. 시작부터 과분하게 사랑받아서 책이라는 형태로 내놓는 데에 기쁨과 함께 두려움도 큽니다.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이상한 나라로의 짧은 여행이 부디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목차

0. Prologue
1. 원더랜드
2. 앨리스 리델
3. 트위들 디
4. 위기의 앨리스
5. 위가현
6. 격변
7. 파문
8. 교차점
9. 예소윤
10. Epilogue
Extra Stories
IF - 귀향. 만약 소윤이 지구에 돌아가게 된다면
IF - Maybe so sweet. 만약 매드해터 단일 루트였다면
After 10 years. 시간이 흘러도 흐려지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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