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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외롭니?
시공주니어 | 4-7세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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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외로워요!”이유는 저마다 다르지만, 아이들도 가끔씩 허전하고, 심심하고, 외롭습니다.
책을 통해 감정을 위로받고,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얘기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보아요.
“그래, 그러면 외롭지 않겠다!”
작은 생각의 변화가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요이 이야기에서는 9명의 아이들이 등장하여 외롭거나 쓸쓸하거나 허전한 마음을 고백한다. 형제가 없어서 외로운 아이, 동생이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빼앗겨 외로운 아이, 엄마가 전화 통화만 하고 놀아 주지 않아서 외로운 아이, 아빠를 자주 볼 수 없어서 외롭다는 아이, 혼자 잠을 자야 해서 외로운 아이, 혼자 밥 먹을 때가 많아 외로운 아이, 친구를 사귀지 못해 외로운 아이, 이성친구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로운 아이, 친한 친구가 이사 가서 외로운 아이. 이렇게 9명의 이야기가 꼬리를 물 듯 이어지고 나면, 누군가가 문제 제기를 한다. “어떻게 하면 외롭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 아이들은 바로 연이어 서로에게 해답을 제시해 준다. 동생이 없어서 외로우면 애완동물을 키워 본다던가,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부모님께 표현해 본다던가, 이사 간 친구에게 편지를 써 보는 등 아이들이 말해 주는 해결책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한 방법들이다. 서로에게 방법을 제시해 준 아이들은 “아, 그러면 외롭지 않겠다!” 하고 외치며 감정을 해소하게 된다. 외로움 때문에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던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끝나는 이야기 전개 과정은 독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며, 쉽게 상황을 바꾸지 못하는 처지더라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외로운 마음이 사라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뀐다는 것을 아이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나만 외롭다는 생각이 사라지고 누구나 나처럼 외로울 수 있다는 사실에 위로받으며, 외로움이 쌓여만 갔던 마음이 해소되는 과정을 간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외로워하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도 배울 수 있다.
“나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외로움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는 책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어른들만의 것일까? 물론 그렇지 않다. 특히 편부모 가정, 맞벌이 부부,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에는 더욱 그렇다. 또 친구 관계의 부재, 반복되는 좌절감이나 꾸중 등도 아이의 외로움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럴 땐 무엇보다 아이가 그 감정에 오래 빠져 있지 않도록 부모님이 아이의 생활과 행동 변화를 유심히 지켜보고, 아이가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직접적인 대화보다 《너도 외롭니?》와 같이 감정의 변화와 해소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을 읽는 것도 좋다. 책 속의 아이들은 자신의 외로움을 누군가에게 이야기한다. 대화를 주고받는 식으로 풀어 가는 아이들의 고민 상담은 책을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은 것 같은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 준다. 친구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몇몇 상황에 공감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마음은 훨씬 밝아지고, 그렇게 외로운 마음에 작은 위로를 받음으로써 ‘나도 외롭지 않을 수 있어.’ 라는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내 마음이 말해요’라는 독후 활동이 다음과 같이 마련되어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은 가끔씩 외롭대요. 아빠가 멀리 있어서, 같이 놀 친구가 없어서, 또 엄마가 동생만 예뻐해서 외로움을 느낀대요. 여러분도 외롭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책 속의 친구들은 외로운 마음을 서로에게 털어놓았어요. 친구들 또는 엄마 아빠와 함께 외로움을 느꼈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솔직하게 얘기해 보세요.
-외로움이 느껴질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떻게 하면 외로움을 떨쳐 낼 수 있을지 이 책의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말해 보아요.
이렇게 세 가지 질문을 통해서 마음속에 쌓여 있던 감정을 끄집어내어 해소시켜 주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알려 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마음을
표현하도록 이끌어,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극복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충분히 느끼도록 하여
정서적으로 충만한 아이로 커 가도록 도와주세요!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의 특징- 감정의 전개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 주어요〈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시리즈는 각 권마다 행복, 화, 무서움, 부끄러움, 외로움, 슬픔, 질투, 열등감 등 8가지 감정이 전개되는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 준다. 아이들은 책장을 넘기면서, 어떨 때 그 감정을 느끼는지, 그럴 때는 어떻게 행동하게 되는지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또한 그 마음 상태를 올바르게 밖으로 표출하도록 이끌어 마음속에 꽁꽁 가둬 둔 감정을 해소하게 한다.
-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고 긍정적인 사고를 심어 주어요감정 중에는 행복처럼 감정 자체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감정도 있지만, 화, 무서움, 열등감처럼 아이들이 이겨 내야 할 감정도 있다.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시리즈는 부정적인 감정은 바르게 표현하고 극복하도록 돕고, 긍정적인 감정은 충분히 느끼게 하여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게 돕는다.
-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해요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다 보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책감에 빠진다. 왜 나만 이럴까, 하고. 이 책은 누구나 다 그런 감정을 느끼니 괜찮다고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며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이끈다. 또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도록 이끌며, 다른 이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 다른 이를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한다.
- 기획에 참여한 아동심리 전문가의 가이드와 독후 활동이 있어요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데, 부모 또한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이 시리즈는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수 있도록 뒤표지에 아동심리 전문가 신철희 소장의 가이드를 실었다. 또한 권말에 각 권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해당 감정에 대해 얘기해 볼 수 있도록 독후 활동 페이지를 마련했다.
- 각각의 감정에 맞는 개성 있는 글과 그림으로 꾸몄어요이 시리즈의 8가지 감정은 감정마다 특색이 있어서, 풀어내는 방법 또한 다르다. 어떤 감정은 그 감정이 일어나는 상황부터 감정이 점점 발전되는 과정을 차례차례 보여 주어 독자들이 그 감정을 따라갈 수 있게 구성했고, 어떤 감정은 다양한 예시를 통해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따라서 각각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글의 전개 방식과 문체, 화풍으로 시리즈 안에서 개성을 살렸다.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전 8권) 1. 행복은 내 옆에 있어요 _ 행복 신혜은 글, 김효은 그림
2. 화가 둥! 둥! 둥! _ 화 김세실 글, 이민혜 그림
3. 덜덜덜, 겁이 나요 _ 무서움 김세실 글, 최현묵 그림
4. 부끄러움아, 꼭꼭 숨어라 _ 부끄러움 김세실 글, 노석미 그림
5. 너도 외롭니? _ 외로움 윤지연 글, 최정인 그림
6. 자꾸 샘이 나요 _ 질투 (근간) 김성은 글, 서영경 그림
7. 슬픔을 멀리 던져요 _ 슬픔 (근간) 김성은 글, 홍선주 그림
8. 마음아, 작아지지 마 _ 열등감 (근간) 신혜은 글, 김효진 그림

  작가 소개

저자 : 윤지연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을 기획하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진심이 담긴 그림책으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쓴 책으로는 <너도 외롭니?>, <엄마가 엄마가>, <인사는 쑥스러워>, <두근두근 발표회>, <신기한 네모 상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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