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유아 > 4-7세 > 창작동화 > 4-7세 외국그림책
엉망진창 섬 이미지

엉망진창 섬
비룡소 | 4-7세 | 2002.09.17
  • 정가
  • 13,000원
  • 판매가
  • 11,7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50P (5% 적립)
  • 상세정보
  • 22.5x28.8 | 0.479Kg | 30p
  • ISBN
  • 9788949110806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슈렉!>을 쓰고 그린 윌리엄 스타이그의 그림책. 심술과 괴상망칙으로 똘똘 뭉친 괴물들이 사는 엉망진창 섬은 잔인하게 구는 게 즐겁고, 엉망으로 사는 좋고, 나쁜 꿈을 꾸게 하는 게 재미있는 괴물들의 천국.

그런데, 어느 날, 난데없이 아주 이상한 게 나타났다. 자갈밭에 아름다운 꽃 한 송이가 피어난 것. 괴물들은 화를 내고, 불을 뿜으면서 무섭게 으르렁거린다. 괴물들은 지금껏 이렇게 아름다운 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기분이 나빠진 괴물들은 그만 꽃을 보고 미쳐 버린다.

엉망진창 섬은 꽃 한 송이 때문에 정말 엉망이 된다. 아름다움과 추함, 깨끗함과 더러움, 좋음과 나쁨의 대비는 결국 보는 사람들의 눈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꽃은 엉망진찬 섬의 괴물에게는 외계에서 날라온 치명적인 병균이었다.

스타이그 책답게 이 책은 어떤 교훈도 남기지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항상 강요되는 '착한', '얌전한', '예의 바른'이라는 형용사를 깡그리 무시하고, 엉망진창으로 사는 괴물들의 생활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할 정도. 착한 구석이라곤 약에 쓰려해도 찾을 수 없는 스타이그 표 괴물들의 도감처럼 느껴지는 책이다.옛날에 아주 볼썽사나운 섬이 하나 있었어.울퉁불퉁 바위투성이에 뒤죽박죽 엉망이었지.모난 돌들이 나뒹굴고, 화산은 불과 연기를 내뿜고,뜨거운 용감이 솟구치는가 하면, 독화살에,머리 둘 달린 두꺼비들까지 튀어나왔어.섬에는 가시투성이에 배배 꼬인 식물들이 자랐어.그 식물들에서는 꽃이라곤 한 번도 핀 적이 없었지.한 시간마다 지진이 일어나고, 시커먼 회오리바람에,천둥 번개가 몰아치고, 소나기며, 폭풍, 먼지 바람까지한데 뒤엉켜 휘몰아졌어.밤이 되면 섬은 얼어붙었어.살아 있는 것들이 모두 그 자리에 멈춰 서서 꽁꽁 얼어붙었지.하지만 화산은 계속해서 불을 뿜었고,얼음처럼 차가운 바람이 몰아쳤어.그러다가 해가 뜨면 모든 게 녹아서 다시 움직였지.-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시커먼 연기와 뜨거운 용암을 내뿜는 화산이 있고, 울퉁불퉁 바위투성이에 가시투성이 식물이 자라고, 지진과 천둥, 번개가 몰아치는 엉망진창 섬. 아무도 살 수 없을 것 같은 이 섬에 섬만큼이나 괴상하고 끔찍한 괴물들이 모여 산다. 괴물들에게 이 엉망진창 섬은 펄펄 끓는 용암에서 목욕을 할 수 있고, 부글부글 끓는 바닷물에서 독을 풀어가며 수영을 할 수 있고, 모래와 자갈을 후식으로 맘껏 먹을 수 있는 지상낙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엉망진창 섬에 난데없이 피어난 꽃 한 송이! 섬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괴물들은 궁지에 몰린다.

아이들과 닮은 괴물들

엉망진창 섬에 사는 각각의 괴물들은 생김새, 표정, 행동 하나하나가 개성 넘친다. 우리네 아이들을 보는 듯하다. 하지만 그 많은 괴물 중에 이 작품의 주인공은 없다. 모든 괴물들이 다 주인공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으며 각각의 개성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윌리엄 스타이그의 철학과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담겨 있다. 위험한 곳에서 놀고, 아무것이나 집어 먹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괴물들의 엽기적인 행동 역시 천방지축 아이들과 닮았다. 괴물들과 아이들이 다른 점이 있다면 괴물들은 아이들에게 금지된 행동을 아무런 제약 없이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이런 괴물들을 보면서 생소함과 동질감, 부러움을 갖는 동시에, 마음 한 구석에 감춰 놓았던 억압된 감정(미움, 질투, 분노, 방종 등)에 대한 대리만족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아이들의 치열한 성장 과정 엿보기

엉망진창 섬은 갑작스런 아름다운 꽃의 출현으로 괴물들이 아닌 아름다운 꽃과 무지개가 있는 낙원으로 변한다. 아이들과 동일시되었던 괴물과 엉망진창 섬의 아름다운 변화는 인간, 특히 아이들의 성장과 내면 세계의 탈바꿈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괴물들이 치렀던 치열한 싸움처럼 도덕과 진정한 선에 대해 혼란을 거듭하다가 결국 도덕과 선을 추구하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완성된다.
이 작품은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불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곧 완전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만화에나 나올 듯한 괴물 캐릭터들

그림책 작가가 글과 함께 그림까지 그릴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표현할 때 자기 자신만큼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60세까지 만화를 그린 윌리엄 스타이그의 그림책 엉망진창 섬은 글로 표현하기 부족한 묘사를 그림으로 완벽히 채워주고도 남음이 있다. 화려한 색깔과 힘이 넘치는 펜 터치로 그려진 각각의 캐릭터는 우스꽝스럽고, 상상을 초월해서 보는 즐거움을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윌리엄 스타이그
1907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그림책 작가가 되기 전, 《뉴스위크》에서 ‘카툰의 왕’으로 꼽힐 정도로 인기 있는 카투니스트로 활동했으며 본격적으로 그림책 작가가 된 것은 61세부터이다. 왕성한 창작욕으로 다수의 그림책을 내놓았고, 각종 아동 문학상을 휩쓸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손꼽히는 그림책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멋진 뼈다귀』로 미국도서관협회 주최 그해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상을 두 번이나 받았으며, 『아벨의 섬』, 『치과의사 드소토 선생님』으로 뉴베리 명예상을 받았다. 그 외 대표작으로 『녹슨 못이 된 솔로몬』, 『부루퉁한 스핑키』, 『아모스와 보리스』, 『용감한 아이린』, 『엉망진창 섬』, 『어른들은 왜 그래?』, 『하늘을 나는 마법 약』, 『장난감 형』, 『아빠와 피자놀이』 등이 있으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슈렉!』도 그의 작품이다. 2003년 9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