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동물 가족을 통해 만나보는 ‘다양성’에 관한 그림책이다. 화려한 색감과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한부모.다문화.입양 가족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런 가족도 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 가족의 상황과 아이의 나이에 맞게 여러 가지 삶의 형태에 대해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
이 책에는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입양 가족 등 소위 ‘정상 가족’의 틀을 벗어나는 형태의 가족들이 나온다. 또한 형제가 많아 시끄럽거나, 규칙이 많거나, 일 때문에 떨어져 사는 가족 등 우리와 같거나 혹은 다른 가족들도 등장한다.
입양 가족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오리와 토끼 가족으로, 한부모 가족은 놀이동산에서 놀고 있는 캥거루 가족으로,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은 아이들 사진을 품에 안고 전화하고 있는 북극곰 가족 등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며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귀여운 동물 가족을 통해 만나보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 그림책 “모든 가족은 다 달라.
하지만 같은 게 하나 있지.
너희 가족은 어때?
우리 가족 한번 만나볼래?”
항상 떠들썩한 바다코끼리 가족, 조용한 두루미 가족, 서로 똑 닮은 펭귄 가족, 생김새가 다른 오리와 토끼 가족, 규칙 정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마 가족, 멀리 떨어져 사는 북극곰 가족. 이렇게 가족은 모두 다르지만 똑같은 것이 하나 있대요. 그게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중에 어떤 가족일까요? <우리 가족 만나볼래?>는 동물 가족을 통해 만나보는 ‘다양성’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화려한 색감과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한부모다문화입양 가족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런 가족도 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의 상황과 아이의 나이에 맞게 여러 가지 삶의 형태에 대해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책은 대화를 시작하기에 딱 좋으니까요.
동물 가족으로 표현한 다양한 가족에 관한 그림책 우리는 이 사회에 ‘다양한 가족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쉽게 알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주로 접하는 그림책이나 만화 속에는 엄마와 아빠가 있고 언제나 함께 사는 가족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지요.
그림책 <우리 가족 만나볼래?>에는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입양 가족 등 소위 ‘정상 가족’의 틀을 벗어나는 형태의 가족들이 나옵니다. 또한 형제가 많아 시끄럽거나, 규칙이 많거나, 일 때문에 떨어져 사는 가족 등 우리와 같거나 혹은 다른 가족들도 등장하죠. 입양 가족은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오리와 토끼 가족으로, 한부모 가족은 놀이동산에서 놀고 있는 캥거루 가족으로,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은 아이들 사진을 품에 안고 전화하고 있는 북극곰 가족 등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며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다양한 가족도 있고 삶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꽤 중요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접한 적이 없으면 실제로 다양한 가족을 만나게 될 때 설명하기 쉽지 않지만, 접해본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지요. 이런 유연한 사고는 아이가 자라면서 더 자유롭고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될 거에요. 그림책을 보고 같이 한번 생각해본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고 공부가 될 것입니다.
책 속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들 <우리 가족 만나볼래?>에는 다양한 동물 가족이 소개되고 후반부에 가면 가족들의 추억 사진들이 나오는데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엄마 침팬지의 불룩한 뱃속에 들어있던 아가 침팬지는 어느새 두 살 생일을 맞고, 자유롭게 장난하던 녹색 개구리 아빠와 까만색 개구리 엄마는 어느새 까만 올챙이 세 마리를 낳습니다. 그리고 그 올챙이들은 어느새 커서 개구리가 되어 롤러블레이드를 타고요. 책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가족의 변화를 찾아보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로 된 다중언어 책 이 책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작가 율리아 귈름과 한국의 출판사 후즈갓마이테일이 함께 기획하여 만든 책으로, 한국어와 영어가 함께 쓰여 있는 다중 언어 책입니다.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서로 다른 두 가지 언어로 표현하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욱 입체적인 문화 체험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아이에게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읽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작가 율리아 귈름의 말그림책 <우리 가족 만나볼래?>의 작가 율리아 귈름 또한 우크라이나에 가족을 두고 네덜란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이자 ‘다문화 가족’의 구성원입니다. 책을 쓰면서 자신의 가족을 포함한 주위의 많은 가족을 떠올렸다는 작가 율리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책은 나와는 조금 다른 가족에 관해 이야기하기에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을 거예요. 각각의 가족에 관해 아이들과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하느냐는 부모들의 선택에 달렸어요. 그림책은 그저 대화의 시작일 뿐이니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율리아 귈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율리아 귈름은 현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어린이 책의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친절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