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제 곧 태어날 동생에게 부모의 사랑을 빼앗긴 것 같아 심술이 났던 아이가 동생의 자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동생을 시샘하는 아이들의 행동과 심리 변화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엄마의 무릎에 앉는 걸 좋아하는 앤드루는 동생을 가져서 엄마의 배가 부풀어오르자 더 이상 그럴 수 없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빼앗아 간 동생이 미워서 앤드루는 동생에게 곱지 않은 말도 하고 투덜대고 발을 쿵쿵 구릅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의 너그럽고 참을성 있는 태도로 점점 동생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펜과 부드러운 색감의 물감으로 그린 그림이 정겹습니다.
작가 소개
그림 : 론 브룩스
1948년에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에서 태어났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력을 쌓은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 책 협의회에서 주는 올해의 그림책 상과 ABPA 시각 예술상을 수상했고, 그 동안 그린 그림책으로는『버클리 강의 괴물』『존 브라운, 장미 그리고 한밤의 고양이』『늙다리 돼지』등이 있다. 지금은 태즈마니아에서 부인과 세 아들과 함께 살면서 부인과 함께 공동 작업하는 시리즈 책을 기획하고 있다.
역자 : 서애경
한국 외국어 대학교 스페인어학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피튜니아,공부를 시작하다>,<피튜니아,여행을 떠나다>,<마이크 멀리건과 증기 삽차>,<영혼의 새>와 크로켓 존슨의 \'헤럴드\'시리즈,<세상에서 가장 멋진 요리사>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