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신들의 시대는 끝났다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를 살다간
영웅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세계의 지배자 알렉산드로스, 소크라테스가 사랑한 남자 알키비아데스, 윤회설을 믿은 채식주의자 퓌타고라스, \'개 같은 인생\'을 노래한 디오게네스, 서민을 위한 개혁가 그라쿠스 형제, 스키피오와 한니발의 한판 승부, 루비콘 강을 건넌 카이사르....『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영웅 열전』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그 이름이 오르내리는 그리스 로마 영웅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신화 속 영웅들의 모험담을 다루었다면,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영웅 열전』은 실제 존재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신화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역사 시대가 시작되는 것으로, 이 책은 바로 『그리스 로마 신화』의 후속편이라 할 수 있다.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탁월한 신화학자인 이윤기는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그 이름이 오르내리는 영웅들의 본색을 되살피는 작업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우리의 언어에 삼투해 들어와 있는 서양 문화의 무수한 표현법과 수사법을 조명하고 여기에 따뜻한 피를 통하게 한다.
특유의 박식함과 거침없는 상상력, 맛깔 나는 입담으로 이윤기는 우리 문화를 풍부하게 만드는 작업을 한다. 그가 생전에 세계 도처의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직접 다니며 촬영한 사진 자료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고대 그리스 로마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히 전해 준다.
출판사 리뷰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이윤기의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영웅 열전』(전 2권)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우리 시대의 진정한 교양인 이윤기는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그 이름이 오르내리는 그리스 로마영웅들의 삶을 되살피는 작업을 통해 유구한 역사를 관통해 온 인류의 지혜를 전한다. 세계의 지배자 알렉산드로스, 소크라테스와 알키비아데스, 서민을 위한 개혁가 그라쿠스 형제, 스키피오와 한니발의 한판 승부, 루비콘 강을 건넌 카이사르……. 깊은 인문학적 지식과 거침없는 상상력, 감칠맛 나는 입담으로 이윤기는 역사 속 영웅들의 삶에 따뜻한 입김을 불어넣으며,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 자칫 상투적으로 느낄 수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생전에 세계 도처의 유적지와 박물관 등을 직접 다니며 촬영한 사진 자료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그리스 로마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히 전해 준다. 1999년까지 신문에 연재되었던 글
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저자가 지면의 한계 때문에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사진 및 그림 자료를 보충한 것이다. 그러나 2010년 8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작업이 중단되었고, 이후 딸이자 번역가인 이다희 씨의 도움으로 유고를 정리하였다. 저자가 미처 끝맺지 못한 맺음말은 이다희 씨가 마무리했다.
헬레니즘 문화를 꿰뚫는 이윤기의 지적 여정이 도달한 종착지
이 시대의 진정한 교양인 이윤기가 들려주는 그리스 로마 영웅들의 삶과 지혜
작가 소개
저자 : 이윤기
1947년 경북 우보면 두북동에서 태어났다. 197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1998년 중편 「숨은그림찾기 1-직선과 곡선」으로 동인문학상을, 2000년 소설집 『두물머리』로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장미의 이름』, 『변신이야기』 등에서 보여 준 품격 높은 번역으로 2000년 대한민국번역가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하늘의 문』, 『햇빛과 달빛』, 『뿌리와 날개』, 『그리운 흔적』 등과 소설집 『하얀 헬리콥터』, 『외길보기 두길보기』, 『나비 넥타이』, 『두물머리』, 『유리 그림자』 등이 있다. 그 밖에 『어른의학교』, 『무지개와 프리즘』, 『꽃아 꽃아 문 열어라』, 『위대한 침묵』,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의 저서가 있으며,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푸코의 진자』, 『전날의 섬』을 비롯해 니코스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미할리스 대장』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2010년 8월 27일, 안타깝게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오래된 미래 페리클레스
비운의 웅변가 포키온
소크라테스가 사랑한 남자 알키비아데스
불운한 정복자 퓌로스
물의 철학자 탈레스
최초의 ‘철학자’ 퓌타고라스
디오게네스의 ‘개 같은 내 인생’
자신을 알았던 소크라테스
‘교실 이데아’ 플라톤
스키피오와 한니발의 한판 승부
개혁가 그라쿠스
또 하나의 그라쿠스
문화 영웅 키케로
루비콘 강을 건넌 카이사르
나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