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가볍게 읽고 깊이 새긴다.
세상 모든 엄마에게 드리는 사랑과 감사의 책.
다채로운 동물 사진과, 함께 어우러진 짧은 글 속에 엄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담아낸 에세이.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전작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가 꾸밈 없이 순수한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지쳐있는 많은 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용기를 주었다면, 이 책은 보다 구체적인 대상, 엄마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표현을 전한다.
이 책은 도저히 정의 내릴 수 없을 만큼 크고 깊은 엄마와 자식간의 관계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책에 실린 동물들의 모습과 그 속에 담긴 표정, 몸짓들은 우리가 \'엄마\'를 떠올릴 때 솟아나는 감정들을 빠짐 없이 포착해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로는 쉽게 전할 수 없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들을 대신 전해주며, 조건 없는 사랑과 믿음, 지칠 줄 모르는 헌신과 희생의 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게 한다.
출판사 리뷰
세상 모든 엄마에게 드리는 사랑과 감사의 책
엄마는 난생 처음으로 나비를 보여 주셨죠.
처음으로 걸음마를 할 때도 엄마는
제 곁에 계셨어요.
처음으로 웃은 것도 엄마 덕분이에요.
이 말이 꼭 하고 싶었어요…….
엄마, 정말 고마워요.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의 저자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두 번째 책 《Dear Mom 엄마 고마워요》가 다시 출간되었다. 2001년 5월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처음 출간된 이 책은 10년이 지난 뒤인 2011년 5월 8일에 맞춰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였다. 처음 출간 당시 “책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열어준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 책은 개정 2판을 맞아 기존의 판형에서 크기를 키워 넓고 시원한 여백을 통해 생각의 여유를 주었다. 이 책은 특히 엄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다채로운 동물 사진들과 어우러진 짧은 글로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이 사랑스러운 책을 통해 우리가 엄마를 얼마나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또 엄마의 사랑에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고백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엄마에 대한 구체적인 사랑과 감사의 표현
엄마, 요 며칠 전 배꼽을 만지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작고 우습게 생겼지만 이 배꼽이란 녀석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엄마와 내가 이걸로 이어져 있다니!
엄마와 나 사이에서 일어난 일대 사건, 바로 관계의 시작이다. 그 관계는 도저히 정의내릴 수 없을 만큼 크고 깊다. 이 책은 이러한 엄마와 자식간의 관계를 투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엄마’를 떠올릴 때 솟아나는 감정들을 완벽하게 잡아낸다.
우리는 무수한 사랑의 빚을 엄마에게 지고 있다. 가끔 엄마에게 사랑이나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지만, 막상 그 감정들을 엄마에게 전하려 할 때 꼭 맞는 말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펼쳐보면, 아기 때부터 자라서까지 엄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아, 그랬어, 정말 그랬지!” 하며 우리의 기억 속에 아주 구체적으로 떠오른다. 조건 없는 사랑과 믿음, 지칠 줄 모르는 헌신과 희생의 엄마를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백만 번의 부드러운 키스로 우리를 빚어준 엄마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고백은 저절로 시작된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드리는 사랑과 감사의 책이다.
오늘 밤, 엄마의 머리맡에 살며시 놓아주세요
이 책은 차마 말주변이 없어서 혹은 쑥스러워서 건네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귀여운 동물 사진과 짤막한 이야기로 대신 전해준다. 마음을 아련하게 만들어주는 예쁜 사진과 내 마음을 너무도 잘 표현해 주는 이야기들은 처음 엄마를 만났던 그 순간, 처음 걸음마를 배우고, 처음 엄마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던 그때의 감동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작가 소개
저자 :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Bradley Trevor Greive)
스물아홉 살이 되기까지 8년 동안 무려 90번의 거절을 당한 끝에 2000년 첫 책 《블루 데이 북》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블루 데이 북》으로 그는 그해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영광을 안았다. 그 후 4년 동안 후속작 《디어 맘》 《남과 여》 《엄마의 길》 등 8권의 시리즈를 출간하였다. 그의 책은 전 세계적으로 900만 부 이상 팔려 나갔고, 《블루 데이 북》은 일본에서 영어교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그는 타롱가 재단을 설립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과 환경을 살리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환경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 시드니에서 토끼 비프와 함께 살면서, 영감 가득한 사진에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표현해내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역자 : 신현림
시인, 사진작가. 경기도 의왕에서 태어났다. 아주대에서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상명대 디자인 대학원에서 시진을 전공했다. 1990년 「현대시학」에 「초록말을 타고 문득」 외 9편을 발표하면서 등단하여 1994년 첫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를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아주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시 창작 강의를 했으며 실험적이면서 뚜렷한 색깔을 지닌 작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시인과 포토그래퍼의 경계를 허무는 전방위 작가로서 왕성히 활동 중이다.
여전히 로댕의 “감동하고, 사랑하고, 희구하고 전율하며 사는 것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상상의 들녘 저 멀리까지 날아가게 하는 만화, 영화, 재즈, 클래식, 팝송 등을 가리지 않고 누리며 또한 여행을 즐긴다. 젠틀하고 착하고 솔직 소탈한 사람들, 생태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을 사랑한다. 풍요로운 우정과 사랑을 꿈꾸며 잠을 잘 자고 났을 때 뭐든 잘해 낼 것 같은 기분, 그것을 늘 맛보며 살고 싶다고 전한다.
시집으로는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와 『세기말 블루스』, 『해질녁에 아픈 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를 냈다. 사진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미술 에세이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과『시간창고로 가는 길』,『내 서른살은 어디로 갔나』『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을 냈고,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가 초등 쓰기 교과서에 실렸다. 세계 시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을 냈다. 역서로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BLU EDAY BOOK』,『포스트잇라이프』, 『러브 댓 독』,『비밀엽서』,『비밀남녀』,『예술가들에게 슬쩍한 크리에이티브 킷』 등을 냈다.
사진작가로 두 번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오는 9월 세 번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