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4권. 무민은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들어 낸 가상의 생물로, 동화와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출간되어 온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4권에서는 물을 무서워하는 강아지 수르쿠와 무민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를 통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다.
무민과 친구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엿볼 수 있다.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
무민과 꼬마 미이는 바닷물에 들어가 신나게 놀고 있다. 하지만 튜브를 끼고 구명조끼도 입은 강아지 수르쿠는 바위 위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수르쿠는 겁이 많아 물속에 꼬리조차 담그지 못한다.
그때, 벌집을 건드린 냄새대장 스팅키가 꿀벌들에게 쫓겨 바닷가로 달려온다. 벌들에게 쏘이지 않으려면 무민과 친구들은 얼른 물속으로 뛰어들어야 했다. 물을 무서워하는 수르쿠가 바닷물에 들어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무민은 핀란드의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이 만들어 낸 가상의 캐릭터 입니다. 동화와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문학 장르로 출간되어 온 무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도 만들어져 70여 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의 무민 그림동화책은 토베 얀손의 무민 동화를 쉽게 풀어 쓴 그림책입니다. 무민 그림동화 시리즈 네 번째 책은 겁 많은 강아지 수르쿠가 용기를 내어 바닷물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강아지 수르쿠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무민과 강아지 수르쿠, 꼬마 미이는 바닷가에 갑니다. 꼬마 미이가 바닷물에 들어가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강아지 수르쿠는 바라보기만 합니다. 수르쿠는 겁이 많아 물속에 꼬리조차 담그지 못합니다. 수르쿠는 자신이 언제나 할 수도 없는 것들만 꿈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수르쿠에게 무민은 꿈은 꼭 이루어질 수 있는 거라고 위로합니다. 하지만 튜브를 끼고 구명조끼도 입은 수르쿠는 바위 위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그때, 무민 골짜기의 말썽꾸러기 냄새대장 스팅키가 바닷가로 달려옵니다. 스팅키는 경찰서장님의 집 정원에 있는 벌집을 건드려 꿀벌들에게 쫓기고 있었습니다. 벌들에게 쏘이지 않으려면 무민과 친구들은 얼른 물속으로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무민과 꼬마 미이, 스팅키는 바닷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수르쿠야, 넌 할 수 있어!”그런데 겁 많은 강아지 수르쿠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걱정이 된 무민은 바다 위로 고개를 내밀어 수르쿠를 불렀습니다. 무민의 등 뒤에서 수르쿠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때야 수르쿠는 자신이 물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해냈어!” 수르쿠는 결국 물속으로 뛰어든 것입니다. 위기가 닥쳤을 때는 저절로 용기가 생기는 법이죠.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지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무민 그림동화책은 재미있으면서도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에피소드를 뽑아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수르쿠는 다른 친구들처럼 수영을 하고 싶어 하지만 물을 두려워합니다. 그럴 때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민과 친구들은 수르쿠를 격려하며 도와줍니다. 그 과정에서 용기를 내는 수르쿠와 무민과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는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그리고 말썽쟁이 스팅키와 경찰서장님과의 에피소드에서는 작은 생명체들도 각자의 소중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무민과 위대한 수영』은 무민과 친구들이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고,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또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습니다.
“엄마한테 방수가 되는 잠수복을 만들어 달라고 해 볼까?”
무민이 수르쿠에게 조심스레 물었어요.
“그걸 입으면 용기가 날 것 같아?”
꼬마 미이가 말했어요.
“아무래도 난 안 돼. 난 왜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것만 원하는지 모르겠어.”
수르쿠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어요.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어. 꿈은 어떻게든 이루어져.”
무민이 위로했어요.
바로 그때였어요.
“살고 싶으면 도망쳐!”
스팅키가 꿀벌들에게 쫓겨 달려오면서 소리쳤어요.
무민과 꼬마 미이는 얼른 물속으로 뛰어들었어요.
작가 소개
저자 : 토베 얀손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은 191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조각가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술가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일러스트레이터와 작가가 되었습니다. 1930년대 유럽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1934년부터 '무민' 시리즈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1966년에는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정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