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죽음을 연습하는 200가지 질문이 담긴 책>
누구나 한 번 태어나 한 번 죽는다.
태어나는 준비는 스스로 할 수 없지만
죽음에 대한 준비는 해볼 수 있지 않을까?「질문의 죽음」은 200개의 질문을 통해 죽음을 연습할 수 있는 최초의 죽음 질문집이다.
다양한 질문으로 '나의 죽음'을 고민하고, '우리의 죽음'을 준비할 수 있다.
당신이 죽음을 핑계로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 이 책의 유일한 목적이다.
질문의 테마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인칭 죽음', '2인칭 죽음', '3인칭 죽음'
'죽음'에 대한 다양한 시선으로 죽음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 나의 죽음 (1인칭 죽음)-나의 죽음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며 현재의 삶을 들여다보는 질문들.
장례식, 유언장, 묘비명, 유품 정리, 장기 기증, 자기 결정권, 생명 연장, 죽음의 시기, 장례 예산 등.
2. 당신의 죽음 (2인칭 죽음)- 가까운 타인의 죽음을 통해 '현재의 삶'을 돌아보는 질문들.
가족의 죽음, 뜻밖의 상속자, 보험의 양면, 진실을 알 권리, 애도의 방식, 간병인의 책임감 등.
3. 누군가의 죽음 (3인칭 죽음)- 나와 상관없어 보이지만 실은 상관 있는 누군가의 죽음에 대한 질문들.
독거사, 존엄사, 감염병, 로드킬, 동물 실험, 테러, 전쟁, 간병 로봇 등.
<책에 없는 것과 있는 것>
1. 읽는 순서는 없고, 읽는 시간이 있다.질문 순서는 책 읽는 순서와 상관없이 수록되어 있다. 그때그때 자유롭게 펼쳐 보면 된다.
단, 질문에는 각각 다른 시간의 시계가 있다. 책 읽는 시간에 맞춰 질문해 보는 묘미가 있다.
2. 목차는 없고, 키워드가 있다.마지막 삽화 다음 장에는 모든 질문의 키워드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관심 있는 키워드에 해당하는 질문을 찾아서 소재별, 주제별로 모아서 볼 수 있다.
3. 답은 없고, 책과 영화 목록이 있다.죽음에 대한 질문에 도움이 될 만한 책과 영화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으로 시작된 당신의 질문이 더 좋은 책과 영화를 만나 멈추지 않고 계속되기를 바란다.
부암 게스트하우스 출판사홍지와 융이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탐험하며 책을 만드는 곳. 만든 책으로는 부암동 골목길 사진집 「숨은 고양이 찾기」 「숨은 강아지 찾기」, 융단 탐험집 「페로제도 탐험기」, 여행자를 위한 질문집 「질문의 여행」, 여행의 태도에 대한 탐구집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이 있다. Buamguesthouse.com

죽음 앞에서 나는 비이성적이거나 무정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런 내 모습에 대해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말해본 적이 없다. 아무도 내게 물어본 적이 없었으니까. 친한 친구나 가족조차. 죽음은 늘 은밀한 것이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죽음에 대해 말하지만, 그 누구도 나의 죽음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 프롤로그
만약 현재의 당신이 마지막 날의 당신에게 질문을 던져 하나의 답을 구할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묻고 싶은가? ‘내가 가장 못 견디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이 나에게 동기를 유발하는지,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현재 당신의 삶에 가장 필요한 질문은 무엇인가? -3번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