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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뱅이 텄다! 남사당 놀이
웅진주니어 | 4-7세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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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유산 시리즈 7권. 어린 봉우가 가족과 헤어져 남사당패에 들어가 당당한 어름산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감동은 물론 조선 후기 남사당패의 생활상을 세심하게 묘사한 그림책이다. 그림을 그린 장경혜 작가는 남사당패의 본거지였던 안성을 답사하고, 관련자를 취재하면서 남사당패가 갖고 있는 생명력과 흥을 그림에 담아냈다.

봉우는 집안은 몹시 가난하나, 재주가 많아 남들을 즐겁게 해 주는 아이이다. 아버지가 병으로 죽고, 흉년까지 들자, 봉우네 집안은 살길이 막막해진다. 이제 예닐곱밖에 안 된 어린 봉우는 마침 마을을 지나던 남사당패를 따라 긴 유랑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남사당패가 된 봉우는 이른 봄 농사철이 시작되면 길을 떠나 늦은 가을 농사일이 다 끝날 때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며 놀이판을 벌인다. 그러다 겨울이 되면 절이나 절 근처 마을로 돌아가 재주를 배우며 지낸다. 봉우는 어름산이인 복만이 아저씨처럼 멋진 어름산이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 남사당놀이

곰뱅쇠가 ‘곰뱅이 텄다!’라고 외치면 마을입구부터 풍악이 울리고, 남사당패의 놀이가 시작된다. 힘겨운 노동으로 지친 마을 사람들도 모두 뛰쳐나와 반긴다. 남사당패는 몇날며칠을 마을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흥겹게 논다.
남사당패는 조선 후기 서민층에서 생겨난 떠돌이 전문 놀이 집단으로. 전국각지의 농·어촌을 돌며 공연을 했다. 이들은 ‘꼭두쇠’를 우두머리로 하여, 공연을 기획하는 ‘곰뱅이쇠’, 각 연희 분야를 책임지는 ‘뜬쇠’, 연희자인 ‘가열’, 초보자인 ‘삐리’, 나이든 ‘저승패’, 어린 잔심부름꾼, 장비를 운반하는 등짐꾼 등으로 역할에 따라 나뉘어 있다. 남사당패는 엄격한 교육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기술을 전승하였다.
남사당놀이는 남사당패가 공연하던 전통 연희로 다양한 놀이, 대사, 노래, 음악, 무용, 몸짓이 어우러진 종합 예술이며 서민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전통 예술이다. 풍물(농악), 버나(대접 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뵈기(탈놀이), 덜미(인형극)의 여섯 가지로 구성된다. 풍물은 길에서 이루어지는 길놀이와 놀이판에서 각자의 기량을 보여 주는 판굿이 있다. 살판은 땅에서 부리는 재주를 말하며, 버나는 긴 담뱃대, 칼, 자새 등의 기구를 이용해 쳇바퀴를 돌리는 놀이이다. 덧뵈기는 여러 인물이 탈을 쓰고 등장하여, 극적으로 전개하는 탈놀이다. 덜미는 인형극으로, 검은 천으로 가린 놀이 무대인 덜미막 위에서 이루어지는데, 인형 조종자인 ‘대잡이’와 악사로서 관객 쪽에 앉은 ‘산받이’가 서로 재담을 서로 주고받으며 진행된다. 특히 어름은 줄 타는 사람인 어름산이의 다양한 줄 타는 기술과 어릿광대인 매호씨와의 재미있는 대담으로 진행되며, 보는 사람들의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을 주는 공연이다. 놀이의 주요 내용이 무능하고 부패한 양반에 대한 풍자와 조롱, 가부장제하의 남성의 횡포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어 당시 힘없고 가난했던 백성들이 위로를 받고 시름을 달랠 수 있었다.
남사당놀이는 1964년에 우리나라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어름산이로 성장한 봉우를 따라 남사당놀이를 만나다

봉우는 집안은 몹시 가난하나, 재주가 많아 남들을 즐겁게 해 주는 아이이다. 아버지가 병으로 죽고, 흉년까지 들자, 봉우네 집안은 살길이 막막해진다. 이제 예닐곱밖에 안 된 어린 봉우는 마침 마을을 지나던 남사당패를 따라 긴 유랑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남사당패가 된 봉우는 이른 봄 농사철이 시작되면 길을 떠나 늦은 가을 농사일이 다 끝날 때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며 놀이판을 벌인다. 그러다 겨울이 되면 절이나 절 근처 마을로 돌아가 재주를 배우며 지낸다.
봉우는 어름산이인 복만이 아저씨처럼 멋진 어름산이가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 줄에서 떨어지고 넘어져서 몸이 성할 날이 없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줄타기 연습을 한다.
어느 해 가을, 봉우네 남사당패는 봉우의 고향 마을을 지나게 된다. 봉우는 한 눈에 고향임을 알아 본다. 남사당패는 평소 천민이라 멸시받았기 때문에 어느 마을이나 함부로 출입할 수가 없다. 먼저 곰뱅이쇠가 마을로 들어가 그 마을의 최고 양반이나 이장 등에게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간청한다. 공연을 허락받은 곰뱅이쇠는 "곰뱅이 텄다!"고 외친다. 풍물 가락을 울리며 풍물잽이들이 마을의 골목을 돌면 동네 사람들은 그 뒤를 따라 큰 행렬을 이루며 길놀이를 한다. 한편 놀이판으로 잡은 넓은 마당에 횃불을 올리고, 줄타기할 줄이 매여지고, 꼭두각시놀음의 덜미막과 버나, 살판, 덧뵈기 등을 연희할 마당 한가운데에 멍석이 대여섯 장 깔리며 본격 놀이에 들어간다.
봉우는 고향 마을 공연에서 처음으로 정식 줄타기를 선보이게 된다. 어디에서인가 자신을 보고 있을 어머니와 여동생 봉순이를 생각하며 힘을 다해 줄타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다. 잠시 가족과 재회하지만, 다시 떠나야 하는 봉우. 하지만 이젠 슬프지 않다. 봉우는 남사당패 때문에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있고, 더 멋진 어름산이가 되겠다는 꿈과 희망이 있으니까.

그림책으로 되살아난 남사당놀이 이야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춤, 노래, 음악, 놀이를 좋아하는 신명을 지닌 민족이다. 우리 조상들은 가무와 놀이를 통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겨내며 끈끈하게 삶을 이어왔다. 남사당놀이는 서민들의 놀이문화로서 오랫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20세기에 와서 외세의 침략과, 분단과 전쟁, 외래문화의 급격한 유입 속에서 크게 약화되긴 했지만, 여러 사람들의 노력으로 다시 되살려져 지금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서울무형문화재 전수관을 비롯해 경기도 안성에서도 안성남사당놀이패가 전승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글을 쓴 이현숙 작가는 어린 봉우가 가족과 헤어져 남사당패에 들어가 당당한 어름산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감동은 물론 조선 후기 남사당패의 생활상을 세심하게 묘사해 내었다.
그림을 그린 장경혜 작가는 남사당패의 본거지였던 안성을 답사하고, 관련자를 취재하면서 남사당패가 갖고 있는 생명력과 흥을 그림에 담아내려고 애썼다.

[시리즈 소개]

‘빛나는 유네스코 우리 유산’은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고 전수해야 할 유산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우리나라의 세계 문화유산, 세계 자연유산과 세계 기록유산, 세계 무형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 문화가 갖는 과학성, 아름다움, 그리고 현재적 가치를 밝히고자 기획되었다.
지금까지 <임금님의 집 창덕궁>, <아버지가 남긴 돌 고인돌>,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곳 종묘>, <돌로 지은 절 석굴암>, <천 년의 도시 경주>, <신라 사람들의 꿈 불국사> 등이 출시되었다. 특히 <돌로 지은 절 석굴암>이 2010년 볼로냐 라가치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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