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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이올린
주니어김영사 / 수지 모건스턴 (지은이), 마리 데 살레 (그림), 헤이리 키즈 (옮긴이) / 2004.07.27
8,500원 ⟶
7,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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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
명작,문학
수지 모건스턴 (지은이), 마리 데 살레 (그림), 헤이리 키즈 (옮긴이)
악기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를 위한 책. 어느 날 할머니와 함께 음악회에 간 소녀는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에 매혹되어 '바이올린 연주자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연주회가 끝난 후, 소녀는 부모를 졸라 바이올린을 사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바이올린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다. 열심히 바이올린을 배우지만, 소녀의 바이올린 소리는 고양이 우는 소리와 같다. 늘지 않은 실력에 힘들어하고 선생님에게 가끔 야단을 맞고 눈물을 흘리고, 다시는 바이올린을 하지 않겠다고 소녀는 말하지만, 가족들의 설득으로 다시 바이올린을 잡는다. 처음엔 아름다운 소리에 반해 악기 배우기를 시작했지만 지루한 연습과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 때문에 고민하는, 누구나 겪는 에피소드이기에 공감할 수 있다. 악기를 배우면서 겪는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진다.바이올린은 매일 조금씩 연습해야 한대요.며칠 동안 팽개쳐 두다가 하루 종일 연습하는 것은전혀 하지 않는 것과 같다나요.나는 열심히 연습을 했어요.죽어라고 한 적도 있었어요.아주 잘될 때도 있지만, 머리를 쥐어뜯을 때도 있어요.그럴 때면 너무 피곤해 죽겠다고 투정도 하지만신기하게도 악보가 머릿속에 조금씩들어오기 시작했지요.-본문 pp.14~15 중에서
나 혼자 어떡해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이은재 지음, 배종숙 그림 / 201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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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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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
명작,문학
이은재 지음, 배종숙 그림
작가의 말 헬리콥터 할아버지 할아버지 미워! 캥거루 보이 모둠 숙제 할아버지 댁으로 오리 어미가 되다! 혼자 할 수 있어 부록 _ 마마보이는 NO! 혼자서도 척척! ① 나도 혹시 의존적인 아이가 아닐까? ② 자립저긴 아이 VS 의존적인 아이 ③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6가지 방법!‘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는 어린이의 잘못된 습관과 버릇을 재미있는 동화 안에서 일깨워 주도록 기획된 시리즈입니다. 《나 혼자 어떡해》는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시리즈의 열세 번째 책으로,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가 뭐든 다 해 줘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의존하는 게 습관이 되어 버린 보고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들에게 ‘캥거루 보이’라고 놀림을 받자 이제부터는 자신도 스스로 해 보겠다고 마음먹는 보고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점을 깨닫고 고쳐 나가게 도와줍니다. 의존적인 아이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책 ‘나도 이제 혼자 해 볼래!’ 스스로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알게 되면 자립심도 쑥쑥! 숙제든, 놀이든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고, 모든 걸 엄마에게 물어보는 아이는 순하고 말 잘 듣는 착한 아이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사소한 것까지 모든 걸 엄마에게 허락을 구하고, 준비물도 일일이 챙겨 주어야 하며, 스스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착해서가 아니라 자립심이 부족해서이다. 또한 이런 행동은 나이가 들어서도 부모, 형제, 배우자, 자식에게까지 의존하려는 행동을 낳게 된다고 하니, 자신감이 성립되는 시기인 6~12세에 자신감을 키워 주고 스스로 잘해 나갈 수 있는 아이로 길러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다. 이 책 《나 혼자 어떡해》는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가 뭐든 다 해 줘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의존하는 게 습관이 되어 버린 보고의 이야기다.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색을 칠할지도 엄마에게 물어봐야 하는 보고는 급기야 친구들에게 ‘캥거루 보이’라고 놀림을 당한다. 지금까지는 할아버지와 엄마가 다 해 줘서 편하고 좋기만 했는데, 막상 놀림을 당하니 약이 오르고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은 오기가 생긴다. 그러나 막상 혼자 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엄마나 할아버지한테 부탁하면 금방 해결될 일인데 굳이 혼자 해보겠다며 고생할 생각을 하니 썩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보고의 숙제를 도와주려던 할아버지가 그만 다치게 되어 보고는 얼결에 할아버지를 대신해서 오리를 돌보게 된다. 그러면서 차츰 할아버지의 노고와 사랑을 깨닫게 되고 아픈 할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보고에게 뿌듯함과 함께 더 잘하고 싶은 의욕도 생기게 한다. 엄마 아빠도 함께 보고 깨우치는 책 의존적인 아이들은 흔히 이 책 속의 보고처럼 할아버지나 부모가 나서서 모든 것을 해 줘 버릇해서 스스로 해 볼 기회를 차단당했을 경우에 많이 생긴다고 한다. 따라서 부모들도 아이가 서툴고 잘 못하더라도 답답해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같이 읽고, 아이가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 경우, 부모 자신의 잘못된 양육법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하고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책 한 권으로 의존적인 아이를 하루아침에 자립심 강한 아이로 바꾸기란 힘들겠지만,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보고가 할아버지의 일을 맡아서 하나씩 해 나갈 때 같이 성취감을 느낄 것이며, 아이들도 보고처럼 스스로 잘해 내고 싶은 욕심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그 욕심이 바로 자립심의 싹이 되는 것이다. 더불어 잠든 할아버지의 앙상하고 주름진 손을 붙잡고, 그간 자신을 위해 희생해 왔던 할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게 되는 보고의 모습은 코끝 찡한 감동도 전한다.“보고는 유치원에서도 조금만 힘든 일이 생기면 할아버지한테 전화부터 해 달라고 조른대. 그럼 할아버지가 금세 달려와서 해결해 준다잖아. 지난번에는 급식을 먹기 싫다고 하도 떼를 써서 할아버지가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달려왔대, 글쎄.”“저러다가 보고는 할아버지 없인 물도 혼자 못 마실걸.”아줌마들은 이렇게 얘기하면서 낄낄대다가 할아버지가 나타나면 얼른 입을 다물었어요. 보고는 기분이 좀 나빴지만 그냥 모른 척했어요. 할아버지만 있으면 다 괜찮았거든요. “김보고, 다들 준비물 잘 챙겨 왔는데 너만 빈손이잖아. 엊그제는 실내화도 안 가져오더니 또 깜빡한 거야?”선생님이 지휘봉으로 책상을 탁탁 치면서 말했어요. 보고는 자라처럼 목을 움츠리고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우물쭈물 대꾸했어요. “엄마한테 갖다 달라고 했는데…….”선생님은 수첩에다 벌점 표시를 하고 나서 다시 말했어요. “그 정도는 너 혼자 알아서 미리미리 챙겨야지 왜 자꾸 엄마를 귀찮게 하니? 너 혹시 캥거루 보이냐? 새끼 캥거루가 어미 앞주머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뭐든지 엄마한테 의지하려고만 하는 캥거루 보이 말이야. 이 학년이면 엄마 앞주머니에서 나올 때도 되지 않았니?”“네…….”보고는 모기만 한 목소리로 겨우 대답했어요. 사방에서 킥킥대며 웃는 소리가 들렸어요. 나머지 세 아이들이 보고를 빤히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어요. 보고는 어쩔 줄 몰라서 머뭇머뭇하다가 다급하게 말했어요.“난 모르겠어. 집에 가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정할래.”“어이쿠! 넌 역시 캥거루 보이구나.”영훈이가 자기 이마를 툭 치면서 놀리듯이 말하는 바람에 보고는 얼굴이 새빨개졌어요. 서정이와 경아가 킥킥 웃었어요. 엄마한테 물어본다고 말한 게 후회됐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어요.
(심플 사이언스) 바퀴
길벗어린이 / 캐롤라인 러시 글, 마이크 고든 그림, 이재원 옮김 / 2004.07.10
7,000원 ⟶
6,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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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자연,과학
캐롤라인 러시 글, 마이크 고든 그림, 이재원 옮김
바퀴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발명품 중 하나입니다. 수레, 유모차, 자전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바퀴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물체는 정말 많으니까요. 이 책은 옛날 바퀴와 오늘날의 바퀴의 모습을 비교하며 바퀴의 구조와 특징, 움직임의 원리를 아주 쉽게 알려줍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의 원리와 쓰임새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는 \'심플 사이언스\' 시리즈입니다. 적절한 상황을 포착하여 웃음을 안겨주는 일러스트와 간결한 글이 어우러져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논픽션 그림책입니다. 바퀴와 모양 바퀴가 있기 전 최초의 바퀴 바퀴의 발달 현대의 바퀴 타이어 여러 가지 바퀴들 톱니바퀴와 톱니 톱니바퀴와 에너지
Amazing Phonics 2 영어 파닉스의 모든 것 (세이펜 호환)
키출판사 / 키 영어학습방법 연구소 지음 / 2017.12.28
18,000
키출판사
학습참고서
키 영어학습방법 연구소 지음
정확한 원어민 발음부터 파닉스 규칙을 통한 단어 학습, 사이트 워드의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학습을 통해 저절로 스토리 리딩까지 연결되는 마법 같은 파닉스 학습서다. 총 4권으로 구성된 Amazing Phonics는 마술사 Mr. David와 함께 하는 정확한 발음 강의와 신나는 파닉스 찬트 비디오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한편, 성공적인 리딩으로 가는 디딤돌, 사이트 워드 학습과 배운 단어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스토리 리딩을 통해 학습하면서 정확하게 배우고 영어에 자신감이 자라게 한다.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반복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배움'을 완성할 수 있다.Amazing Phonics Vol.2 (Long Vowel Sounds) 장모음 소리 Chapter 1. Long 'a' Sound Unit 1. Magic'e', a_e Unit 2. a, ai, ay Chapter 2. Long 'e' Sound Unit 3. e, e_e, y Unit 4. ea, ee Chapter 3. Long 'i' Sound Unit 5. i, i_e Unit 6. igh, ie, y Chapter 4. Long 'o' Sound Unit 7. o, o_e Unit 8. oa, ow, oe Chapter 5. Long 'u' Sound Unit 9. u, u_e, ew Unit 10. oo, ue≫ 책소개 알파벳 그 다음, 영어 파닉스의 모든 것! '발음-단어-문장-스토리 리딩' 발음부터 스토리 리딩까지 체계적인 구성으로 신나게 즐기다 보면 어느새 영어가 완성되는 마법 같은 파닉스 학습서! 몬테소리 교육철학에서 답을 찾은 영어 파닉스 학습서, Amazing Phonics! Wow! Amazing! 어메이징 파닉스(Amazing Phonic)는 정확한 원어민 발음부터 파닉스 규칙을 통한 단어 학습, 사이트 워드(sight word)의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학습을 통해 저절로 스토리 리딩까지 연결되는 마법 같은 파닉스 학습서입니다. 총 4권으로 구성된 Amazing Phonics는 마술사 Mr. David와 함께 하는 정확한 발음 강의와 신나는 파닉스 찬트 비디오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흥미를 높였습니다. 한편, 성공적인 리딩으로 가는 디딤돌, 사이트 워드(sight word) 학습과 배운 단어들을 확인해볼 수 있는 스토리 리딩을 통해 학습하면서 정확하게 배우고 영어에 자신감이 자라게 합니다.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반복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배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출판사 리뷰 어메이징 파닉스, 어떤 아이들이 공부해야 할까요? 알파벳을 익힌 후 체계적인 영어공부가 필요한 아이들 파닉스를 배우는데 보충이 필요한 아이들 배워도 영어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 멀티미디어 자료(영상 자료, 애플리케이션)를 좋아하는 아이들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이 필요한 아이들 영어, '잘'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잘 배울 수 있는 과정은 달라야 합니다. 마리아 몬테소리 여사의 교육철학에서 답을 찾은 영어 파닉스 학습서, Amazing Phonics! '반복의 힘'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Self-correction), 스스로 완성(Self-perfection) 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파닉스 발음 규칙부터 사이트 워드 스토리 리딩까지! 알파벳에서 리딩으로 자신 있게 넘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한 ELT 교재, 어메이징 파닉스!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들으며 연습하고 찬트로 불러보면서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고, '사이트 워드'도 함께 학습함으로써 파닉스 발음 규칙부터 스토리 리딩까지 단계적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효과적인 파닉스 교육자료 구성 어메이징 파닉스는 본 교재(Student Book)와 워크북(Work book), 학습 애플리케이션(Ap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세이펜을 적용하여 학습도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의 첫 영어 '경험', 즐거웠으면 좋겠어." '어메이징 파닉스'는 어린이 영어 학습서이지만, 영어학습만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자기주도적으로 반복하여 학습하면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그 만족감을 발판으로 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파벳 다음 우리 아이의 첫 영어, 그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바로 그 책, '어메이징 파닉스'입니다.
입말로 들려 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4
영림카디널 / 이향숙 글, 장인한 그림 / 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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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카디널
명작,문학
이향숙 글, 장인한 그림
추천사 머리말 1. 가짜 옥단지 2. 목화값은 누가 물어야 하나 3. 며느릿감 시험 4. 마을을 지킨 황발부인 5. 소나기 스님 6. 좁쌀 한 말 세기 7. 마저 깨뜨려야 8. 텃밭에 묻힌 돈항아리옛날 우리 조상들은 참 지혜로웠단다. 못생겼어도 속이 깊고 지혜로운 부인이 임진왜란 때 마을을 구해 내기도 하고,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가 엄청난 재물 앞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아이들도 훌륭하게 잘 키우기도 했대. 이렇게 지혜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우리도 저절로 지혜가 쑥쑥 생겨나겠지? 서정오 선생님은 《옛이야기 들려주기》에서 “이야기꾼과 듣는 이가 거리감 없이 말을 주고받으며 펼쳐 나가는 것이 우리 옛이야기다”라고 하면서, “이야기는 즐겁게 하고 재미있게 들어야 한다. 옛사람들처럼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들려주고 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옛이야기가 우리 어린이들에게 왜 필요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슬기를 배우고, 그 이야기를 저마다 자기 방식대로 전하는 가운데 창조의 힘을 기를 수 있다. 이야기를 잘하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이 옳은 교육이다”라고 역설했다. 입말은 글말의 반대 뜻이며, 구어口語의 우리말이다. 흔히 구전되는 이야기들, 전래 이야기들이 이런 민중들의 입담 속에 입말 속에, 묻어 전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옛이야기 속에는,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이 배어 있는 흙냄새 그대로의 걸쭉한 입담과, 들을수록 맛깔스런 입말이 생생히 살아 있다. 이렇게 입말로 전해지던 이야기들이, 언제부턴가 구연자를 잃고 도서관과 박물관에서 먼지만 마시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 시대를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또는 어머니 아버지 들이 이제 더 이상 구연자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살아 있는 옛이야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들려주고 싶은 옛이야기를 엮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이 쓰는 자연스런 입말로 아이들에게 들려주듯 쓰여 있어서, 어린이들이 읽으면 실제 이야기를 듣는 듯 친근하고 흥겹게 느낄 수 있다. 또,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줄 때는 곁에서 조곤조곤 말하듯 이야기하듯 잘 읽혀지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겨레의 전통 속에는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과 또 그 이후의 후손들에게까지 길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정신들이 들어 있다. 지금 우리 문화는 많은 부분 전통과 단절되어 겨레의 훌륭한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문화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속에서 다만, 옛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우리 겨레의 마음과 생각을 이어 줄 수 있는 훌륭한 문화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입말로 들려주는 우리 겨레 옛이야기 지혜편은 오랜 세월 여러 가지 일을 슬기롭게 풀어 낸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이야기로 생활 속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난 작가가 될 거야!
시공주니어 / 재클린 윌슨 (지은이), 닉 샤랫 (그림), 지혜연 (옮긴이) / 200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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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명작,문학
재클린 윌슨 (지은이), 닉 샤랫 (그림), 지혜연 (옮긴이)
어떻게 보나 이 책의 화자이자 주인공 '트레이시 비커'는 앤 셜리를 닮았다. 상상하기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따뜻한 정에 굶주려 있지만 현재에 긍정적인 점이 말이다. 그리고 앤 셜리를 초록지붕 집으로 이끌었던 매슈 아저씨도 당연히 나온다. 바로 작가인 캠 선생님. 이 이야기의 배경은 영국의 어느 고아원. 트레이시는 키울 능력이 없는 엄마의 형편 때문에 고아원에 맡겨졌다. 처음 만난 양부모님은 심술이 고약한 아줌마 아저씨였고, 두번째 부부는 자신의 아이가 생기자, 혹시라도 트레이시가 자기 아이에게 해꼬지를 할지 모른다고 다시 고아원으로 보낸다. 고아원 보육사 제니와 사회복지사 일레인이 보기엔 대책없는 말괄량이에 거짓말말만 하는 못생긴 여자 아이지만, 트레이시는 결코 밉지 않다. 아니 그 톡톡 튀는 장광설을 듣고 있노라면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마치 앤 셜리가 매슈에게 걸었던 마법처럼 말이다.그런 저스틴을 볼 때마다 내 가슴도 메어 왔다. 나도 그게 어떤 심정인지 잘 알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게 앉아서 마냥 기다리던 적이 있다. 비단 여기에서 뿐만은 아니었다. 끔찍했던 두 양부모 집에서도 중간중간 머물렀던 고아원에서도 엄마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그렇게 앉아 있었다.하지만 난 정신을 차렸다. 이젠 어리석게 무턱대고 기다리는 법은 없다. 어쩌면 엄마는 날 후딱 만나고 갈 수 없는 아주 먼 곳에 사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 바로 그 때문일 거야. 아마 외국에 나가 있을지도 몰라. 늘 여행을 꿈꾸곤 했으니까. 어쩜 프랑스에 가 있을지도 몰라.- 본문 p. 104 중에서
꽃신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김소연 지음, 김동성 그림 /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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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명작,문학
김소연 지음, 김동성 그림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세 편의 중편을 담은 역사 동화집. '꽃신'은 16세기에 있었던 기묘사화라는 정치적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이고, '다홍치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라도 강진 유배 시절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다. '방물고리' 역시 19세기 조선 팔도를 누비고 다녔던 보부상의 일화에서 글감을 얻어 왔다. 하지만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어왔을 뿐, 본격적으로 역사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신분사회의 높은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스스로의 삶의 주인으로서 자존을 세우는 인물들의 모습과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계층의 벽을 실감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다. 아울러 <꽃신>에 그림을 그린 화가 김동성의 그림은 적재적소에 배치돼 인물의 표정, 행동, 인물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까지 표현해내며 이야기 전체의 흐름을 훌륭하게 조율하고 있다.꽃신 7 방물고리 41 다홍치마 97 작가의 말 153 시대의 통념을 거슬러 주체로 서고자 한 네 아이 그 애처로운 자존심을 지켜 주는 깊은 배려 “요구되는 현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기 어려웠던 시대. 그래서 신분 사회의 장벽을 넘어서는 네 아이의 당찬 눈매가 더욱 빛난다.” 1년 전, 장편 <명혜>로 제11회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수상하며 어린이문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김소연이 첫 중편동화집 <꽃신>을 펴냈다. 관록이 묻어나는 솜씨로 서사를 풀어내는 필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생생히 살아 움직인다. 한 시대의 통념과 습속을 거스르면서도 도리를 벗어나지 않고 제 모습을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어른스러운 모습 역시 세 편의 이야기 속에서 단단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시대의 부조리를 보고 넘겨야만 하던 시절, 요구되는 현실 앞에서 자존심을 지키기 어려웠던 시대. 그래서 신분 사회의 장벽을 넘어서는 네 아이의 당찬 눈매가 더욱 빛난다. 역사를 바탕 삼아 동화를 만드는 일은 참으로 즐겁고도 힘겨운 일이에요. 진짜 있었던 일에서 한 가닥 실마리를 뽑아내어 있을 법한 이야기를 짜내자니 정말 있었던 일과 꾸며낸 이야기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해야 하거든요. 줄타기란 모름지기 한 발만 삐끗해도 땅으로 떨어지는 위험한 놀이지요. 대신 잘만 타면 하늘 위를 훨훨 나는 듯 신명이 난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꽃신>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삼은 세 편의 중편을 담은 역사 동화집이다. '꽃신'은 16세기에 있었던 기묘사화라는 정치적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이고, '다홍치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전라도 강진 유배 시절에서 영감을 얻어 쓴 글이다. '방물고리' 역시 19세기 조선 팔도를 누비고 다녔던 보부상의 일화에서 글감을 얻어 왔다. 하지만 역사에서 모티브를 얻어왔을 뿐, 본격적으로 역사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신분사회의 높은 장벽을 넘어서기 위해 스스로의 삶의 주인으로서 자존을 세우는 인물들의 모습과 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계층의 벽을 실감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각각 '꽃신', '방물고리', '다홍치마'라는 세 중편의 제목은 저마다 글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물건들의 이름을 빌려 온 것이다. 다 낡은 치마에 신발, 바구니라 할지라도 제 주인들로 하여금 세상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게 하는 힘을 갖고 있으면 보물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이 보물들은 선예와 달이('꽃신'), 덕님이와 홍석이('방물고리'), 큰돌이와 정 선비('다홍치마')로 이루어진 인물 구도에 끈끈한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꽃신>에 그림을 그린 화가 김동성은 이번 그림에서도 옷고름 하나 허투루 표현하지 않는 작가적 치밀함을 보여 주었다. 적지도 많지도 않게, 적재적소에 배치된 그림은 인물의 표정, 행동, 옷매무새며 인물들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까지 정확하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인물을 극대화시키고, 때로는 서정적으로 풍경을 담아내면서, 전체의 흐름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한 장면 안에서 주역을 부각시키면서도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단역의 행동거지나 표정도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림을 보며 여러 인물들의 관계에 비추어 생각해 보고 속짐작을 하는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돈은 됐고, 그 아가씨가 신던 꽃신을 주실래요? '꽃신' “얘, 너 발 시리지 않니?” 종루 기둥에 기대앉아 있던 달이가 움찔하며 돌아보았다. 누비 두루마기에 털토시를 낀 아가씨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달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야무진 입매와 반짝거리는 눈빛에 당당함이 흘러넘쳤다. 달이는 그저 ‘참 예쁘다` 하며 얼을 빼고 있었다. “맨발에 짚신만 신었잖아.” “예?” 선예가 눈에 젖어 축축해진 짚신을 가리켰다. 짚신 속에 발갛게 언 달이의 발이 들어 있었다. 까무잡잡한 달이의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순간, 저도 모르게 선예 발끝으로 눈길이 갔다. 선예의 하얀 솜버선이 주홍빛 꽃신에 소복이 담겨 있었다. (18~20쪽) 어머니와 첫 절 구경에 나선 날, 선예는 아버지와 두 오라버니가 역모 죄를 쓰고 끌려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전해 듣는다. 그길로 어머니는 한양으로 돌아가고, 선예는 유모와 함께 절에 남는다. 그러던 어느 날, 명색이 반가의 딸로 곱게만 자라온 선예에게 제 스스로 눈길을 내며 절에 온 달이의 거침없는 행동은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모습이다. 그저 가족의 생사 걱정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선예에게 부모를 잃고도 처연한 내색 하나 하지 않는 달이의 당당함은 가슴 한구석을 때리는 날 선 채찍이다. “제 옷을 달라시는 걸 보니, 아주머니가 입을 게 아니라 그 선예 아가씬가 하는 분이 필요한가 봐요? 그렇담 돈은 됐고 그 아가씨가 신던 꽃신 주실래요? 그럼 제가 신던 설피까지 거저 드릴게요.” 유모가 답답하다는 듯 인상을 찌푸렸다. “아니, 화전이나 일구고 산에 나무하러 다니는 애가 꽃신은 무얼 하게? 그 신은 아가씨가 제일 아끼는 물건이라…….” “싫음 말구요.” 달이가 소매를 뿌리치며 돌아섰다. (33쪽) 화전민 아이인 달이는 역병으로 부모를 모두 잃은 고아이다. 부모의 위패를 모신 은곡사에 가끔 와서 영전에 절도 드리고, 공양 대신 절 마당이라도 깨끗이 쓸어 놓는, 그야말로 부모 없이도 잘 자란 아이지만 선예에 대해서만은 심기가 불편하다. 곱게 차려 입은 대갓집 아가씨가 신은 꽃신이 그리 탐이 날 수가 없다. 그렇다고 자존심까지 숙이며 꽃신을 얻어낼 생각은 없다. 그러다 선예의 애틋한 사정을 전해 듣게 된 어느 날, 달이는 양반이든, 천민이든 모두 다 귀한 사람으로서 지켜주어야 할 자존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선예가 떠나는 날, 달이는 귀한 선물을 들고 선예를 찾아간다. 단아한 문장, 탄탄한 구성력, 주제를 형상화하는 뒷심. 두 소녀의 신분적 대립 구도와 팽팽히 맞선 심리적 갈등이 씨실과 날실로 잘 직조되었다. (동화 작가 김향이) 단연 돋보이는 수작이다. 작품 전편에 흐르는 선명한 대비, 그리고 결말의 절묘한 조화는 이 작가의 역량이 범상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동화 작가 김병규) 무슨 계집애가 저리 억세고 그악스러운지 몰라 '방물고리' “계집애가 창피한 것도 모르고 소리는…….” 홍석이가 쥐어박듯 한마디 하자 구정물 속에 앉아 있던 덕님이가 홍석이를 올려다보았다. “어차피 못 쓰게 된 거 그냥 놔두고 집에 가서 씻기나 해라.” 홍석이는 멍하게 있는 덕님이를 두고 자리를 떴다. 덕님이는 멀어지는 홍석이의 뒷모습을 보고 있다가 으앙,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남의 집 물동이를 깨먹어서 그러는 것도 아니요, 기껏 얻어 온 구정물을 못 쓰게 돼서 그런 것도 아니었다. 홍석이에게 들은 그 두 마디가 덕님이의 마음을 갈가리 찢어 놓았다. “하여튼 무슨 계집애가 저리 억세고 그악스러운지 몰라.” 홍석이는 고갯마루에 올라 서며 혀를 끌끌 찼다. (64~65쪽) ‘부뚜막에 걸터앉아 조밥 한 덩어리를 우겨 넣고 냉수 한 사발을 들이’키는 덕님이의 모습은 억세고 그악스럽기 그지없다. 서둘러야 장바닥에서 보다 좋은 자리 하나 차지할 수 있고 밥찌꺼기라도 얻어 와야 돼지를 먹여 어서 빨리 새끼를 볼 수도 있다. 어머니 길천댁이 아프다고 하여 같이 맥 놓고 아랫목 차지를 하고 있을 덕님이가 아니다. 덕님이는 살 궁리부터 먼저 하는 억센 계집아이지만, 어린 장돌뱅이 홍석 앞에서만은 발갛게 달아오르는 얼굴빛을 숨길 수가 없다. “그럼 어떡할래? 너는 시집가면 그날로 남의 집 사람인데 아버지 제사를 무슨 수로 모셔?” “그러니까 저 시집 안 간다고요. 시집 안 가고 평생 어머니 모시고 아버지 제사 받들면서 살 거라고요.” (82쪽) 드디어 돼지가 새끼를 열 마리나 낳은 날, 어머니 길천댁이 기어이 세상을 뜨고 만다. 덕님이는 그저 쥐꼬리만 한 집문서며 돼지 새끼에 눈독을 들이고 제사를 모셔 간다는 사촌 성택 형제가 눈엣가시다. 하지만 여자는 시집을 가야 하고, 또 시집을 가면 남의 집 사람이라는 시대의 습속은 제아무리 내벗으려고 해도 발목을 잡는 묵직한 굴레이다. 결국 덕님이는 홍석이의 도움으로 마을을 빠져나와, 겨끔내기로 장터에 드나드는 김 행수 상단을 따라 어린 장돌뱅이로 첫길을 나선다. 신분이 낮다하여 업신여기는 아이는 곧 나를 업신여기는 것이다 '다홍치마' 숯을 잔뜩 실은 지게끈이 널찍한 어깨를 파고들든 말든 장에 나서는 큰돌이의 발걸음은 당당하고 힘차다. 큰돌이는 도망친 노비 신세인 부모를 대신하여 장에 나가 숯을 팔아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한가족의 버팀목인 셈이다. 못돼먹은 양반집 아들이 이름을 갖고 놀려대도 신분이 낮고, 아는 것이 없으니 무어라 대꾸 한마디 할 수 없는 천민의 자식이다. 그런데 마을에 귀양내려 온 양반 구경에 나섰다가, 원수처럼 여기던 양반과 스승과 제자의 연을 맺게 되었다. 시끌벅적하던 방 안이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다. 큰 소리로 떠들던 아이들은 고개를 숙이고 눈동자만 굴렸다. “나 또한 지난날에는 머리 위로 다른 벼슬이 없을 만큼 높은 자리에 있던 양반이다. 허나 지금은 나라에 죄를 지어 귀양살이를 하는 처지이니, 굳이 따지자면 천민보다 나을 것도 없지. 그러니 큰돌이를 신분이 낮다 하여 구박하고 업신여기는 아이는 곧 나를 업신여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스승을 우습게 알고서야 어찌 학문을 배운다고 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 당장 이 방에서 나가거라.” 후끈거리던 방 안에 싸한 찬바람이 흘렀다. (122쪽) 귀양살이 스승에 숯쟁이 제자는 처지가 처지이니 만큼, 서로 도와주려고 하면 목숨을 걸 만큼 단단한 각오가 있어야 한다. 큰돌이의 어린 여동생에게 든 마마를 고치러 며칠 집을 비운 정 선비는 마침 일어난 역모 사건에 새로운 누명을 쓰게 되고, 큰돌이는 저 때문에 더 어려워진 선비의 형편이 못내 가슴 아프다. “선비님. 제가 가겠습니다. 제가 다홍치마를 따님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큰돌이 말에 선비가 깜짝 놀라 말했다 “무슨 소리냐. 딸애가 사는 곳은 황해도 해주라는 곳이다. 여기서 걸어가자면 한 달도 넘게 걸리는 먼 곳이야. 그런 데를 너 혼자 어떻게 간단 말이냐. 안 된다, 안 돼.” 큰돌이가 웃으며 대답했다. “선비님, 절 보세요. 생전 마을 밖으로는 발끝 하나 내딛어 본 적 없는 제가 여기까지 왔지 않습니까. 해주면 어떻고 더 먼 곳이면 어떻습니까? 이참에 세상 구경 한번 해 보지요.” (150쪽) 결국 더 먼 외딴섬으로 귀향 간 스승을 찾아, 생전 마을 밖으로는 발끝도 내딛어 본 적 없는 큰돌이가 먼 길을 떠난다. 사람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서, 선비가 딸에게 주려고 마음먹고 정성을 들인 다홍치마를 전해 주기 위함이다. 서로의 상처를 제 것같이 끌어안은 두 사람에게 시대가 요구하는 신분의 차이는 처음부터 없었다. 그저 진짜 스승과 제자가 있을 뿐이다.
뚱뚱해서 싫어?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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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라(위즈덤하우스)
명작,문학
오미경 지음, 김정진 그림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시리즈 여섯 번째 권.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알려주고, 몸에 이로운 음식은 초록 신호등에, 해로운 음식은 검정 신호등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비만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재미있는 동화를 보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추리닝을 입은 코끼리 엉덩이 | 너무 멋진 마법의 청바지 | ‘똥광’이라고 하지 마 | 내가 뚱뚱해서 싫어? | 회충으로 살 빼기 | 골키퍼가 최고야 | 학교 안 갈래 | 뚱보 탈출 대작전 [부록] 광무와 함께 한 달에 3kg 빼기 1. 나도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 2. 다이어트 하기 전에 알아두세요. 3. 음식 신호등을 지키세요. 4. 천천히, 꾸준히 운동해 봐요. * 꼭꼭 기억하기_ 살 찌지 않는 식사 습관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건강한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 저학년을 위한 생활동화” 우리나라의 소아 비만률은 최근 10년 동안 초등학생 다섯 명 중 한 명이 비만일 정도로 심각하다. 소아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소아 성인병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하다. 뿐만 아니라 어릴 때 소아 비만인 경우, 어른이 되어서도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그럼 소아 비만은 왜 걸리며, 어떻게 고쳐야 할까? 배불러도 계속 먹는 습관, 운동하지 않는 게으른 습관, 살 찌는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이 소아 비만을 만들고, 살 찌지 않는 식사 습관이나 가볍게 운동하는 방법 등을 통해 비만 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내용을 딱딱한 훈계조가 아닌 재미난 동화 속에 담아 어린이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비만’을 삐딱하게 보기보다는 아이들의 천진한 농담과 우스운 해프닝 속에 녹여 다이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간다. 따라서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다이어트 비법이나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자연스레 알 수 있다.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가는 광무, 비만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유쾌하게 풀었다!” 《뚱뚱해서 싫어?》는 잘못된 식습관이 비만을 불러일으킨다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아침부터 맞는 옷이 없어 쩔쩔 매던 광무는 결국 추리닝을 입고 학교에 갈 수밖에 없다. 또,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회충으로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한다. 학년별 체육대회 때는 광무의 육중한 몸 때문에 축구 결승전에서 지게 되자, 불현듯 가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이때도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을 주섬주섬 가방에 챙겨 넣고 가는 등 음식을 향한 일관된 욕구를 보여준다. 광무의 비만은 혼자 만들어진 게 아니다. 엄마의 무관심과 빈자리가 광무를 더욱 살 찌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런 상황을 심각하게 다루지 않았다. 엄마의 빈자리를 입 큰 괴물에 빗대어 배를 채워야만 괴물의 입을 다물 수 있다고 표현하였다. 엄마도 이 사실을 알고 괴물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엄마 냄새’라고 광무에게 말하며, 손수 맛있는 엄마표 음식을 해 주기 시작한다. “재미있는 동화 안에 다이어트 비법이 들어 있다!” 어린이들은 영양보다 맛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몸에 좋은 음식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나 바삭바삭한 치킨을 더 좋아한다. 이런 식습관은 곧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몸이 뚱뚱해지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게을러지고, 맞는 옷도 제한되기 마련이다. 이러다 보면 친구들 사이에서 위축되고, 그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 책에 나오는 광무는 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이 된 전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치킨과 피자, 콜라를 너무 좋아하고, 점점 불어나는 살 때문에 친구들과 티격태격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곧 엄마와 함께 ‘뚱보 탈출 대작전’을 세우면서 피자와 치킨은 한 달에 한 번만 먹고, 간식은 엄마가 만들어주는 것만 먹는다. 또 엄마와 함께 매일 줄넘기와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주말에는 아빠와 산에 가기로 한다. 다이어트 비법은 부록에도 상세하게 나온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에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을 알려주고, 몸에 이로운 음식은 초록 신호등에, 해로운 음식은 검정 신호등에 빗대어 친절하게 설명한다. 비만 때문에 걱정하는 어린이,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는 재미있는 동화를 보면서 쉽게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까지 얻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뚱보라고 하지 마! 이제부터 달라질 거야.” 광무는 맞는 옷이 별로 없다. 학교에서도 뚱뚱하다고 친구들에게 손가락질을 받는다. 심지어 ‘뚱보’에서 ‘뚱광’으로, ‘뚱광’에서 다시 ‘똥광’으로 별명이 따라다니기까지 한다. 엄마가 맞벌이를 하면서부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먹기 시작한 음식들 때문에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이다. 좋아하는 예진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회충으로 살을 빼기도 하고, 학교 체육대회에서 골키퍼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친구들의 야유를 받고 가출을 결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다고 쉽게 살이 빠지거나 달라지는 것은 없다. 결국 엄마가 광무의 심각성을 알고 광무와 함께 뚱보 탈출 대작전에 들어가게 되는데……. 광무는 과연 살 빼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퀴즈! 과학상식 : 엽기과학
글송이 / 도기성 지음, 이종호 감수 / 201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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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송이
자연,과학
도기성 지음, 이종호 감수
퀴즈로 배우는 엉뚱한 엽기 과학 이야기. '거미는 우주에서도 거미줄을 칠까? 지구도 소리를 낼까? 배에 구멍이 나도 살 수 있을까?'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을 통해 과학에 관한 엽기적인 궁금증을 풀어 본다. 1. 엽기 과학 호기심 2. 엽기 과학 실험 3. 엽기 미스터리퀴즈로 배우는 엉뚱한 엽기과학 이야기! 거미는 우주에서도 거미줄을 치는지, 지구도 소리를 내는지, 배에 구멍이 나도 살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하지요? 말썽꾸러기 주인공들이 벌이는 엉뚱한 사건을 통해 엽기과학에 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확~ 풀어 보세요. 기상천외한 엽기과학으로 과학을 재미있게 배워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많은 것을 알기 쉽게 풀이해 주고 있어요. 호기심이 낳은 기발한 연구들, 궁금증을 유발하는 과학 연구들, 과학으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 주고 있지요. 구름씨앗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 냉동인간을 만드는 방법 등 흥미 있는 이야기를 읽으면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알 수 있을 거예요. 누가 이런 연구들을 했는지 궁금하지요? 여러분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나요?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초청과학자, 과학저술가 이종호
국가 대표 종이비행기 : 오래 날리기
로이북스 / 위플레이 (지은이), 조혁진 (감수) /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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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북스
예술,종교
위플레이 (지은이), 조혁진 (감수)
국가 대표 팀이 엄선하여 뽑고, 디자인 특허 출원까지 한 오래 날리기용 종이비행기 16종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제5회 코리안컵 종이비행기 우승, 레드불 페이퍼 윙스 국가 대표 선발전 우승, 세계 대회 본선 13위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버드맨'의 공식 버전이 최초 공개되었다. 책 속에는 종이비행기를 잘 접는 방법뿐 아니라, 종이비행기에 숨어 있는 공학 원리와 실제 비행기처럼 조종할 수 있는 다양한 비행 기술 등이 담겨 있다. 종이비행기에 특화된 공학 원리를 적용하면, 종이비행기를 상하좌우 마음대로 날릴 수 있고, 심지어 종이비행기를 회전시키며 역동적인 곡예비행까지 할 수 있다.위플레이 소개 작가의 말 종이비행기 속 공학 원리 & 엔지니어링 오래 날리기 베스트 튜닝 비법 안정적인 비행을 돕는 꿀팁 오래 날리기 필살기 오래 날리기 특화 피지컬 트레이닝 종이접기 준비 활공형 01 글로벌 호크 02 드롭십 03 트라이앵글 04 앨버트로스 05 헬리오스 오래 날리기 종목 주요 규칙 파일럿 종이비행기를 소개합니다 중간형 06 만타가오리 07 모래시계 08 트랜지션 종이비행기 루프 놀이 09 윙슈트 10 이글 로크 기네스북 세계 기록 규정 고도 확보형 11 이지 로크 스카이 킹 12 장수풍뎅이 13 종이학 14 호닛 글라이더 15 보타이 16 버드맨 종이비행기 영웅들 종이비행기 디자인 종이 종이비행기 대회 참가증추락하는 것은 비행이 아니다! 대한민국 종이비행기 국가 대표 팀이 만든 진짜 잘 나는 종이비행기 책! 종이비행기에도 국가 대표가 있고, 세계 대회가 열린다는 걸 알고 있나요?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종이비행기 세계 대회에 출전할 국가 대표 선발전이 열렸어요. 1,400여 명의 참가자 중 ‘멀리 날리기’, ‘오래 날리기’, ‘곡예비행’ 3종목에 출전할 단 1명씩의 국가 대표 선수를 뽑았는데, 그 우승자들이 바로 '국가 대표 종이비행기'를 펴낸 위플레이입니다. '국가 대표 종이비행기-오래 날리기' 편에는 국가 대표 팀이 엄선하여 뽑고, 디자인 특허 출원까지 한 오래 날리기용 종이비행기 16종이 수록되어 있어요. 특히, 제5회 코리안컵 종이비행기 우승, 레드불 페이퍼 윙스 국가 대표 선발전 우승, 세계 대회 본선 13위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버드맨”의 공식 버전이 최초 공개되었답니다!!! 책 속에는 종이비행기를 잘 접는 방법뿐 아니라, 종이비행기에 숨어 있는 공학 원리와 실제 비행기처럼 조종할 수 있는 다양한 비행 기술 등이 담겨 있어요. 종이비행기에 특화된 공학 원리를 적용하면, 종이비행기를 상하좌우 마음대로 날릴 수 있고, 심지어 종이비행기를 회전시키며 역동적인 곡예비행까지 할 수 있지요. 국가 대표를 따라 종이비행기를 접다 보면 소근육이 발달하고 집중력이 높아져요. 자신이 접은 종이비행기가 잘 날지 않아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도 높아지지요. 그러다가 기어코 성공하여 비행기가 잘 날면 성취감과 자존감이 쑥쑥 자라요. 이 책은 단순히 종이비행기를 접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전인격적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어 주는 책이에요. 특히 부록으로 종이비행기가 가장 잘 나는 90gsm의 맞춤 종이에, 국제 대회 표준 규격으로 제작된 디자인 전용지 16장이 들어 있어요. 최적화된 맞춤 전용지로 작품처럼 멋진 종이비행기를 접어 보세요. 특별한 즐거움과 남다른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요! 종이비행기 접기 책? NO!!!!!!!! 종이비행기의 원리와 비행 기술, 날리는 법까지 알려 주는 “진짜” 종이비행기 책! 오래 날리기에 특화된 종이비행기 16대를 특징별, 난이도별로 엄선해서 실었어요. 종이비행기의 성능과 특징을 읽고, 그림과 동영상 QR로 자세히 표현한 접기 방법을 그대로 따라 접으면 어느새 “잘 나는 진짜 종이비행기”를 만들 수 있지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종이비행기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종이비행기별로 최적화된 맞춤 튜닝 방법, 종이비행기를 날릴 때 잡는 위치, 날리는 각도와 자세 등 국가 대표만의 필살 비법이 들어 있답니다. 종이비행기 속 공학 원리와 항공 지식을 쏙쏙! 실제 비행기처럼 날개가 입체도 아니고, 모터나 엔진도 없고, 손에서 떠난 뒤에는 RC 비행기처럼 실시간으로 조종할 수도 없는 종이비행기는 어떻게 나는 걸까요? 종이비행기 속 공학 원리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배워 실제 비행기처럼 종이비행기를 상하좌우 마음대로 날려 보세요! 종이비행기를 잘 날리기 위한 공학 원리 및 튜닝 비법, 국가 대표 필살기, 피지컬 트레이닝 등 알찬 정보가 가득해요! 오래 날리기 국가 대표 우승기, 버드맨 최초 공개! 오래 날리기 국가 대표 이정욱 선수가 중학교 2학년 때 개발하고, 18년 동안 발전시킨 “버드맨” 종이비행기의 정식 버전을 최초로 만나 볼 수 있어요. 버드맨은 제5회 코리안컵 종이비행기 우승, 레드불 페이퍼 윙스 국가 대표 선발전 우승, 세계 대회 본선 13위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종이비행기예요. 실내에서 최고 기록은 24초이며, 야외에서는 몇 분 동안 바람을 타고 날다가 산을 넘어가는 무한대를 기록한 적도 있답니다. 이정욱 선수가 직접 소개하는 버드맨 접는 법부터 최적의 비행기 형태, 튜닝 비법과 날리는 방법 등 그동안 숨겨졌던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 보세요. 나도 종이비행기 엔지니어! 파종소 종이비행기 大공개! 9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내가 직접 개발한 특별한 파종소 종이비행기 7대를 소개해요. 파종소는 ‘파일럿 종이비행기를 소개합니다’의 약자로, 종이비행기를 좋아하는 파일럿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답니다. 책에 실린 파종소 종이비행기는 그중 최종 선발된 비행기로, 오래 날리기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 비행기만 뽑아서 실었지요. 파종소 종이비행기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 주고, 미래 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인 항공 우주 공학 발전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거예요. 재미있는 종이비행기 이야기와 종이비행기 놀이! 종이비행기 기네스북 세계 기록 규정, 오래 날리기 기네스북 보유자 소개 등 종이비행기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어 보세요. 가족이 함께 종이비행기로 할 수 있는 놀이도 담았으니 활용해 보세요. QR 코드 속 영상으로 이해를 도와요! 접는 방법과 비행 영상, 공학 원리와 피지컬 트레이닝 등 책 속 내용을 더욱 이해하기 쉽게 국가 대표가 직접 영상을 찍어 QR 코드로 담았어요.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영상을 보면,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답니다. 국제 대회 표준 규격! 맞춤 전용지가 들어 있어요! 종이비행기에 최적화된 90gsm 맞춤 전용지 16종이 들어 있어요. 종이비행기는 디자인 특허 출원까지 했답니다. 종이를 접으면 멋진 종이비행기로 변신하는 디자인 종이로 멋진 비행하세요.
뒤죽박죽 잔치
다섯수레 / 장 피에르 기예 글, 질 티보 그림, 윤구병.윤나래 옮김 / 199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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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수레
자연,과학
장 피에르 기예 글, 질 티보 그림, 윤구병.윤나래 옮김
연못가에 사는 개구리와 너구리, 왜가리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상상의 세계를 펼치며 지내는 클레맨타인 공주. 어느날 무크추크는 임금님을 부추겨서 연못을 파헤치고 동산을 만들어 임금님의 동상을 세웁니다. 그 바람에 연못을 썩어가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동물들은 동산에서 벌어진 잔치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늪, 연못 등 습지 보호의 중요성과 먹이 사슬이 시작되는 이곳의 환경이 오염되었을 때 일어나는 생태계 파괴를 경고하는 이야기입니다.
특명! 우리 문화의 비밀을 찾아라
한솔수북 / 신경애 지음, 이동희 그림 / 20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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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사회,문화
신경애 지음, 이동희 그림
'Go Go 지식 박물관' 시리즈는 우리 몸, 생태, 지구, 우주, 우리말, 우리 문화, 논리, 신화, 고사성어, 수학, 지리, 경제의 12가지 주제 속에 초등 교과서 내용을 재미있게 담은 지식정보 책이다.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교과 내용을 익살스런 캐릭터와 동화식으로 쉽게 구성했다. 파란 혓바닥, 잘난 체 영감, 허리케인 쌩, 손가락 뚝뚝 등 재미난 등장인물을 따라 쉬운 내용과 어려운 내용이 골고루 섞여 있어 낮은 학년부터 높은 학년까지 함께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 깊이 있고 재미있게 다루지 못한 내용을 담았다. 에서는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조선 시대 백자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소문난 도둑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나고집' 형사와 안 훔친 물건을 훔쳤다고 하자 진짜 범인을 찾겠다고 나선 '소문난' 도둑. 사건을 파헤치며 알아 가는 우리 문화 이야기다. 갓, 고려 청자, 두루마기, 백자, 불국사, 삼국사기, 삼국유사, 삼국 시대, 상투, 유교, 저고리, 제례, 족두리, 종묘, 종묘제례악, 중절모, 증거물, 지하여장군, 직지심체요절, 처마, 천하대장군, 청동기 시대에 관한 지식과 정보가 담겼다.
명혜
창비 / 김소연 지음, 장호 그림 / 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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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명작,문학
김소연 지음, 장호 그림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찬 한 여자 아이가 구세대의 인습과 맞서면서 의사의 꿈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역사 동화. 제 11회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작으로, 심사위원들에게서 "풍부한 생각거리를 던지는 문제작", "민족 문제와는 또 다른 층위로 존재하는 여성 문제 등이 구체적 사건 속에서 실감나게 전해진다"는 격찬을 받았다. 볼펜만을 이용해 그린 섬세하고 깊이 있는 그림도 작품과 잘 어우러지며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전한다."남자니 여자니, 그런 건 상관하지 말고 네가 이루고 싶은 꿈을 꼭 이루란 말이다.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지? 그럼 꼭 훌륭한 의사가 되어라. 아픈 동포 돌보는 일도 독립운동 못지않은 큰일일 테니... ..." -본문에서 아기와 대추 씨 구름에 가려진 달 한밤중의 손님 기차 멀미와 박하사탕 서울에서 사귄 친구 내가 믿는 대로 영어 할 줄 아는 조선 규수 수술실 빛나는 얼굴 처음 그린 태극기 만세! 만세! 만세! 사진 신부 어머니의 희망 머나먼 유학길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북센스 /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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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센스
예술,종교
일과놀이콘텐츠랩 (지은이)
초등 3~4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해 담았다. 한 여인이 수수께끼처럼 신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소통과 교감으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브리튼 리비에르의 ‘공감’,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뒤러의 ‘산토끼’, 조선시대 대표적인 민화인 ‘호랑이와 까치’, 희망의 노랑으로 담아낸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까지. 스티커 컬러링을 완성하기 위해 조각조각 스티커를 번호에 맞게 붙이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은 명화를 관찰하고 집중력을 키우게 된다. 작품을 완성 하고난 뒤에는 교과서와 연계된 질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답해보며 호기심과 상상력까지 쑥쑥 높일 수 있다.1.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 2. 알브레히트 뒤러 ‘산토끼’ 3. 브리튼 리비에르 ‘공감’ 4. 빈센트 반 고흐 ‘해바라기’ 5. 작자 미상 ‘호랑이와 까치’다 빈치부터 반 고흐까지 교과서 속 명화 5종 수록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하는 교과서 속 명화! 초등 3~4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로 완성하는 스티커 컬러링! 조각조각 스티커를 붙이며 나만의 명화 작품을 완성하다 보면 호기심과 상상력은 물론 집중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미술관에서 여유 있게 명화를 감상하는 것이 어려웠나요? 미술 교과서에 나오는 작가와 작품을 그저 수업에서 듣고 보기만 했나요? 다양한 미술 체험 활동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전시회에 방문하는 것이 쉽지 않아 아쉬워하는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우리 아이를 위해 준비했어요. 이제 집에서도 명화를 감상하고 내 손으로 직접 완성해볼 수 있습니다.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초등 3~4학년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5점을 선별해 담았어요. 한 여인이 수수께끼처럼 신비로운 미소를 짓고 있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사랑스러운 반려동물과의 소통과 교감으로 따뜻한 위로를 주는 브리튼 리비에르의 ‘공감’, 작가의 뛰어난 관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뒤러의 ‘산토끼’, 조선시대 대표적인 민화인 ‘호랑이와 까치’, 희망의 노랑으로 담아낸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까지. 스티커 컬러링을 완성하기 위해 조각조각 스티커를 번호에 맞게 붙이는 과정을 겪으며 아이들은 명화를 관찰하고 집중력을 키우게 돼요. 작품을 완성 하고난 뒤에는 교과서와 연계된 질문에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답해보며 호기심과 상상력까지 쑥쑥 높일 수 있습니다.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STEP1 호기심을 키워 주는 작가와 작품 알아보기 미술 작품과 작가에 대해 알아봐요. ▶STEP2 스티커 컬러링 완성하기 교과서에 수록된 명화 그림을 잘 관찰하고 스티커 컬러링으로 직접 완성해요. ▶STEP3 상상력을 키워 주는 교과서 명화 따라잡기 그림을 완성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신만의 생각을 더해 상상해 볼 수 있어요.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도 살펴보고 교과서 속 활동을 따라 하며 상상력을 키워요.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하는 교과서 속 명화, 내 손 안의 미술관! 이제 집에서도 스티커로 직접 명화를 완성하는 성취감과 함께 작품을 느껴 보세요. 이 책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아이들에게 명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줍니다. 책 속에 소개된 작가와 작품의 이야기를 읽은 후, 조각조각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마치 내가 명화를 직접 그린 작가처럼 느껴지거든요. 작품을 그렸을 작가의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고 이해하면서, 호기심과 상상력도 쑥쑥 키울 수 있을 거예요. 『스티커 컬러링』은 어떻게 하나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책의 앞부분(pp.1~28)에 있는 바탕지와 책의 뒷부분(pp.29~64)인 스티커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명화 그림을 골라 바탕지의 번호와 스티커지의 번호를 맞추어 스티커 조각을 붙이면 돼요. 스티커 조각은 색에 따라 순서대로 이루어져 있으니 원본 그림을 보면서 힌트를 얻으면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트 핀셋을 사용하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작업이 가능해요. 완성 후, 내가 만든 작품을 액자에 넣고 벽에 붙여 멋지게 전시해 보세요! 『스티커 컬러링』을 하면 무엇이 좋을까요? 하나. 『교과서 명화 스티커 컬러링』은 어린 학생들에게 즐거운 집중력 도우미가 될 거예요. 활동 중 작은 조각들을 찾아 번호에 맞게 붙이기 위해, 잘 붙이기 위해 집중하기 때문에 집중력이 향상하게 돼요. 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즐겨 하는 움직임이 없는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을 도와줘요. 스티커를 떼어 집어 들고 정확한 자리에 놓아 반듯하게 붙이는 것을 반복하면서 정교한 손동작에 익숙해져요. 셋, 아이들의 자율 학습 시간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놀이 형태로 자연스럽게 번호를 기억하고 맞추어서 붙이는 과정을 반복하게 하면 두뇌와 운동 신경을 자극하여 집중과 기억력을 높여줘요. 넷,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하는 미술 활동으로 아주 좋아요. 한번 시작하면 두세 시간은 어느새 훌쩍 흘러가요. 미술관보다 더 재미있는 《교과서 속 명화 스티커 컬러링》 이렇게 활용하세요! ■ 코로나로 인해 미술관, 전시회에 직접 가기 어려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만 즐겨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상력을 키워 주는 특별한 활동을 선물하고 싶은 부모님에게 ■ 방과 후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에게 ■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술 학습 교재가 필요한 선생님에게 ■ 미술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한 어린이에게
봄이의 동네 관찰 일기
길벗어린이 / 박재철 글.그림 / 200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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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자연,과학
박재철 글.그림
어린이의 시점에서 그려낸 자연관찰 체험 그림책. 주인공 봄이는 자연에 나가서 생물을 관찰하는 게 너무나 즐거운 아이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나누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00종류에 가까운 자연 속의 식물, 곤충, 동물들의 생태를 정감있는 삽화와 함께 소개했다. 두꺼비는 10분 동안 채 10미터도 가지 못하는 느림보이고, 호박의 덩굴손은 한 시간 동안 막대기를 한 바퀴 반이나 감을 수 있으며, 봄이면 옆 숲으로 몰려드는 어치들은 알을 낳기 위해 논을 찾아온 개구리들을 사냥하기 위해서라는 사실 등 작가는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한 기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다.여름 우리 밭은 꽃밭이야 여름 꽃을 찾는 곤충 여름 숲의 애벌레들 숲 속의 나방 곤충을 불러 모아 볼까? 죽은 곤충은 어떻게 될까? 나뭇잎은 다 달라 손이 달린 덩굴 식물 우리 밭에 찾아온 곤충들 참외 기르기 비 오는 날 밤에 피는 꽃 밤에 잠자는 식물 누가 참나무 가지를 잘랐을까? 이건 누구의 집일까? 벌레 먹은 게 맛있어 가을 나무 열매는 어떤 맛일까? 단풍잎 모으기 풀씨는 정말 영리해!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씨앗들 무당거미의 잠자리 사냥 우는 벌레 기르기 누가 어떤 소리를 낼까? 왜 이렇게 예쁜 소리를 낼까? 어디에 알을 낳을까? 호랑나비 애벌레 돌보기 겨울 겨울에 만난 새들 새 먹이 주기 이건 누구의 깃털일까? 곤충들의 겨울잠 애벌레의 겨울나기 나무들의 겨울눈 봄 왁자지껄 동물들의 봄 잔치 어치의 개구리 사냥 내 친구 도롱뇽 개구리들의 짝짓기 놀이터에 핀 봄꽃 뒷산에 핀 봄꽃 나무들의 새싹 텃밭에 씨앗 뿌리기 맛있는 봄나물 호랑나비야! 호랑나비가 나왔어 무늬가 예쁜 곤충들 동네가 온통 꽃밭이야재미있고 신나는 자연 관찰, 이 책과 함께라면 체험 학습이 즐거워진다 호기심 가득한 관찰로 알게 된 살아 있는 자연 지식 자연 관찰 체험,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혹시 자연으로 나가는 대신에 인터넷을 뒤지고 있지는 않나요? 인터넷을 뒤지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그건 살아 있는 지식이 아닙니다. 직접 자연 관찰을 하는 건 어렵고 귀찮다고요? 한 번 해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이 책에 나오는 봄이처럼 말이죠. 봄이는 자연에 나가서 생물을 관찰하는 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대요. 두꺼비는 10분 동안에 채 10미터도 가지 못하는 느림보래요. 호박의 덩굴손은 한 시간 동안 막대기를 한 바퀴 반이나 감을 수 있다고 하네요. 봄이면 어치들이 논 옆 숲으로 몰려들어요. 바로 알을 낳으러 논에 찾아온 개구리들을 사냥하려고 그러는 거랍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는 없는 새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모두 봄이가 알아낸 거래요. 봄이에게 무슨 특별한 기술이나 도구가 있는 걸까요? 봄이에게 있는 것은 공책이랑 색연필 몇 자루 그리고 동네 문방구에서 산 돋보기가 전부랍니다. 그리고 초롱초롱한 눈과 기가 막히게 냄새를 맡는 코,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는 귀가 있지요. 어때요? 여러분과 똑같죠. 봄이는 이렇게 간단한 도구와 자기 몸을 가지고 생물들을 만났어요. 생물들을 만나면 오랫동안 지켜보고, 맛을 보고, 냄새도 맡고 했지요. 바로 그렇게 해서 놀랍고 재미있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쓸 수 있었어요. 여러분도 봄이처럼 할 수 있을 거예요. 어쩌면 봄이가 한 것보다 더 재미있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 모두 엄청난 호기심이 있는 타고난 과학자들이니까요. 동네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신기한 생물들의 이야기 봄이는 300종류에 가까운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했어요. 300종류나 된다니 엄청나게 많다고 하겠지만, 봄이가 기록해서 남긴 것은 그 동네에 사는 생물의 일부일 뿐이에요. 그렇게 많은 생물이 사는 걸 보면, 봄이네 동네가 특별한 곳일 것 같다고요? 혹시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 놀이터가 하나 있지 않나요? 거기엔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고요. 또 한 20~30분쯤 걸으면 약수터가 있는 야트막한 산이 나오지 않나요? 바로 그렇다고요? 봄이네 동네가 딱 그런 곳이에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에는 어쩌면 더 많은 생물들이 있을지도 몰라요. 딱 한 발짝만 나무와 풀에 가까이 다가가서 아주 조금만 더 오래 들여다보세요. 그러면 땅바닥에서 개미들이 식량을 모으고, 멋진 나비가 될 애벌레가 나뭇잎을 갉아 먹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애벌레를 노리고 있는 노린재가 보일 거예요. 그리고 그런 생물들을 관찰하는 게 얼마나 즐겁고 재미있는 일인지 금방 알게 될 거예요. 어때요? 여러분이 사는 동네가 아주 멋지고 즐거운 것으로 가득 찬 곳으로 변한 것 같지 않나요? 3년에 걸친 관찰 끝에 탄생한 자연 관찰 체험의 본보기 이 책의 작가는 수원의 광교산 자락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에 가나 볼 수 있는 그런 동네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생물들은 작가가 사는 집 근처와 광교산에서 모두 취재한 것입니다. 3년 가까운 기간 동안 작가는 광교산을 200번이 넘게 오르내렸습니다. 몇 시간씩 쪼그리고 앉아서 생물들을 들여다보면서 스케치북에 그리고, 열매를 맛보고, 때로는 애벌레를 집으로 가져가 기르기도 했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작가는 자연과학을 공부한 적도 없고, 특별한 장비를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200만 화소짜리 낡은 디지털 카메라가 가장 고가의 장비였습니다. 그러한 점 때문에 작가는 아무런 선입견 없이 어린이를 닮은 호기심을 가지고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았고, 왕성한 호기심을 지닌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자연 관찰 체험의 본보기를 보여 주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가의 그림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자연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세밀화 풍 그림과 달리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는 그림은 개인적인 관찰 경험이 드러난 관찰 일기라는 책의 형식에 잘 어울립니다. 또한 그 생물이 어떤 종류인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생물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전해 줍니다.
우리집은 마녀집안
달리 / 마리 데스플르섕 지음, 이상규 그림, 김이소 옮김 / 200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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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문학
마리 데스플르섕 지음, 이상규 그림, 김이소 옮김
옆집에 살고 있는 마녀 이야기. 주인공 베르트는 멋진 남자를 만나 예쁜 가정을 이뤄 평범한 현모양처로 사는 것이 꿈인 소녀. 요즘 아이들치고는 참으로 소박한 꿈이지만, 베르트의 엄마는 딸의 그런 꿈이 못마땅하다. 왜냐, 베르트는 자랑스런 마녀 집안의 딸이기 때문이다. 엄마는 딸이 어서 마녀로서의 신통력을 나타내 집 안의 가구들을 날아오르게 하기만을 눈이 빠지게 기다린다. 조급한 엄마와 달리, 할머니는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능력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해 느긋하기 그지없다. 자연스럽게 베르트를 사이에 두고 엄마와 할머니는 싸우게 된다. 가장 큰 문제는 베르트가 마녀가 될 생각이 추호도 없다는 것이다. 유쾌하고 가벼운 분위기가 끝까지 지속되는 동화. 1997년 파리 몽트뢰이 도서전에서 탐탐 상(아이들이 뽑은 최고의 책에게 주는 상)을 받았다.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야기로 끌어왔지만 근본적으로 엄마와 딸이 서로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주지 않는데서 오는 고전적인 갈등을 그렸다. 편모.편부 가정이 흔한 유럽의 이야기지만 딸과 엄마의 갈등은 동서양을 뛰어넘어 비슷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엄마의 생각 할머니의 생각 딸의 생각 수피의 생각 엄마의 결론 옮긴이의 말
수학아 수학아 나 좀 도와줘 1
삼성당 / 조성실 글, 이지현 그림 / 20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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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당
우리창작
조성실 글, 이지현 그림
초등학교 1학년 아이 아람이를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수학적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말썽 많고 실수도 잘 하는 아람이와 함께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세요. 제7차 초등 수학과정의 6개 영역에 맞추어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문자와 식, 규칙성과 함수 영역을 골고루 다루고 있습니다. 각 장의 맨 앞에는 아람이의 하루 일기가 담겨 있으며, 일 년 동안 아람이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모두 수학적인 내용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수학이 결코 어렵고 따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직결되는 중요하고 재미있는 공부라는 것을 깨닫게 될 거예요. 특히 여름과 겨울에는 수학적 효과도 있으면서 친구들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수학 놀이도 담겨 있습니다. 3월 선생님이 좋아요 4월 친구들아 미안해 5월 구슬치기는 재미없어 6월 망했다, 망했어 7월 잘난 척하지 마! 8월 여름에 즐기는 수학 놀이 9월 동전 3개가 1000원이라면? 10월 우리반 교실 문을 내가 열었다 11월 심심해, 심심해, 심심해 12월 나도 슈퍼 주인! 1월 사랑한다, 아람아 2월 겨울에 즐기는 수학 놀이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20 (양장)
사파리 /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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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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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명작,문학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모험, 역사와 지식, 신화와 전설이 총망라되어 있는 교양 모험 판타지 동화. 20권에서 제로니모는 다시 한 번 판타지 세계로 가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우정을 위해 일곱 번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고, 위험에 빠진 플로리아 여왕님을 구하기 위해 판타지 원정대를 모두 불러 모은다. 분량과 겉모습만이 아니라 이야기 역시 더욱 웅장하고 탄탄해졌다. 각각의 모험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펼쳐지며 온전한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어 716쪽에 이르는 이야기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문장이 짧고 쉬워서 긴 글 읽기에 자신이 없는 저학년 독자라도 읽기에 버겁지 않다. 또한 더욱 풍부해진 그림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다양한 퀴즈로 재미를 더해 주어 지루할 새 없이 책장을 스르륵 넘기게 된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특별판답게 지난 8번의 판타지 세계 여행에서 만났던 판타지 세계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푸르죽죽 두꺼비야와 카멜레온 카멜레오는 물론, 알리스 공주, 로부르 왕, 세룰레우스 왕, 그론기오, 진실리아, 제일권 군, 무지개용 등 판타지 세계 공식 길잡이 친구들과 판타지 원정대 친구들이 모두 등장해 정겹고 더욱 큰 특별함을 선사한다.판타지 세계황금 꿈 오르골을 찾아어둠의 진액을 찾아크리스털 관을 찾아세 마녀의 초록 머리카락을 찾아돌 가면을 찾아풀리지 않는 사슬을 찾아슬픔 농축액을 찾아부록 - 푸르죽죽 두꺼비야가 쓴 전설대백과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는 처음 출간된 이탈리아에서만 2600만 부 이상, 전 세계에서 85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이야기책이다. 미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40개 국에 번역되어 알려졌다. 세계적인 대형 출판사인 Scholastic, Albin Michel이 영어판, 프랑스판을 출간하고 있다.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이야기로 어린이 독자들을 초대하는 20권(특별판)! 2배 늘어나 더욱 풍성해진 이야기와 그림 그리고 더욱더 큰 감동!<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은 지금껏 상상과 현실의 세계를 넘나들며 다양하고도 유쾌한 모험을 선사해 온 아주 특별한 판타지 동화다. 그리고 이번에는 더는 특별하기 어려울 만큼 최상급의 특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도 결코 만만치 않은 분량이었지만 이번에는 그 두 배에 가까운 분량에, 고급스럽고 화려한 표지와 금장을 두른 테두리까지……, 언뜻 보기만 해도 눈이 휘둥그레진다. 특별한 것은 분량과 겉모습만이 아니다. 이야기 역시 더욱 웅장하고 탄탄해졌다. 20권 <마법의 전설대백과와 판타지 원정대 총출동>에서 제로니모는 다시 한 번 판타지 세계로 가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우정을 위해 일곱 번의 위험천만한 모험을 하고, 위험에 빠진 플로리아 여왕님을 구하기 위해 판타지 원정대를 모두 불러 모은다. 지난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이 짧아 아쉬웠던 어린이 독자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모험으로 꽉 찬 20권(특별판)을 읽으며 큰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 각각의 모험들이 각기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펼쳐지며 온전한 하나의 이야기를 이루고 있어 716쪽에 이르는 이야기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문장이 짧고 쉬워서 긴 글 읽기에 자신이 없는 저학년 독자라도 읽기에 버겁지 않다. 또한 더욱 풍부해진 그림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다양한 퀴즈로 재미를 더해 주어 지루할 새 없이 책장을 스르륵 넘기게 된다. 이번 특별판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기쁨은 하나가 되어 총출동한 판타지 원정대를 모두 만나는 즐거움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특별판답게 지난 8번의 판타지 세계 여행에서 만났던 판타지 세계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푸르죽죽 두꺼비야와 카멜레온 카멜레오는 물론, 알리스 공주, 로부르 왕, 세룰레우스 왕, 그론기오, 진실리아, 제일권 군, 무지개용, 반짝이, 바퀴벌레 바키카, 무당벌레 공주 포르투넬라, 파란 거미 마리오 등등 판타지 세계 공식 길잡이 친구들과 판타지 원정대 친구들이 모두 등장해 정겹고 더욱 큰 특별함을 선사한다.‘우정’의 힘으로 하나가 되는 판타지 세계 친구들!그 어느 때보다도 다양하고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이번 모험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주제는 바로 ‘우정’이다. 제로니모는 판타지 세계에 갈 때마다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우정을 쌓아 왔지만 이번 이야기에서는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소중한 우정이 흔들리는 가슴 아픈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제로니모는 그동안 두터운 우정을 쌓아온 판타지 세계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플로리아 여왕님과의 우정을 되찾는 소중한 경험도 하게 된다.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했던 플로리아 여왕님이 이번에는 제로니모에게 판타지 세계의 보물을 가져오라고 명령하면서 막무가내로 길잡이도, 갑옷도 없이 떠나라고 한다. 이런 막막한 상황에서 제로니모에게 손을 내밀어 준 건 다름 아닌 두터운 우정을 만들어 온 판타지 세계의 친구들이다. 푸르죽죽 두꺼비야는 이번 모험에서 가장 결정적으로 커다란 도움이 된 ‘전설대백과’를 빌려준 것은 물론, 7대째 물려받은 빨간 외투를 제로니모를 위해 선뜻 내놓는다. 반딧불이 족은 제로니모와의 우정을 위해 반딧불이 족의 금화를, 박쥐끽끽 족 왕자 스피틴피올로는 물려받은 소중한 루비 목걸이를 아낌없이 내놓았다. 그 외에도 그론기오는 나침반, 볼레투스 왕은 나무딸기즙, 카멜레오는 캐러멜, 블루 드래곤은 은투구와 은갑옷, 새로 사귄 친구 캐러몰은 망원경을 선물해 제로니모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큰 도움을 준다. 흔들림 없는 제로니모의 우정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제로니모는 플로리아 여왕님이 차갑게 대하며 말이 안 되는 명령을 내려도 무한한 사랑과 우정으로 여왕님을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해낸다. 또한 끝까지 여왕님을 저버리지 않고 영원한 어둠과 슬픔에 갇힐 뻔한 여왕님을 구한다. 이 모든 것은 순수하고 흔들림 없는 진정한 우정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는 일이었다. 어린이 독자들도 제로니모와 함께 모험하며 진정한 우정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판타지 세계 친구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순수한 우정의 힘을 모으면 위대한 힘을 발휘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과 지금까지의 판타지 모험을 한눈에 살펴보는 <전설대백과>!지금껏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의 부록은 판타지 이야기 이상으로 늘 특별함을 선사해 왔다. 이번에는 푸르죽죽 두꺼비야가 특별한 종이 위에 특별한 불사조의 불꽃 깃털 펜으로 쓴 <전설대백과>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이 <전설대백과>는 제로니모가 플로리아 여왕님을 위해 위험한 모험을 떠날 때마다 아주 중요한 길잡이역할을 한 책으로 그야말로 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판타지 세계의 언어와 화폐, 단위 등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아주 기본적인 정보부터 이야기를 거듭하면서 확장되어 온 판타지 세계의 지도까지 제로니모가 경험한 여덟 번의 판타지 세계 여행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말 그대로 대백과다. 푸르죽죽 두꺼비야를 비롯한 판타지 세계 공식 길잡이들과 갖가지 판타지 세계의 이동 수단, 판타지 세계 친구들까지 하나하나 소개해 놓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뿐 아니라 판타지 세계의 큰 축을 이루는 플로리아 여왕님의 날개돌이 왕조와 그에 맞서 판타지 세계를 무너뜨리려는 어둠의 세력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왕조의 계보와 특징, 성격과 비밀까지 그야말로 판타지 세계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전설대백과>를 한 권이면 자연스레 지난 모험들을 떠올리며 정리할 수 있고, 앞의 이야기를 읽지 않은 독자들도 판타지 세계를 마스터할 수 있다.
사라진 백제 왕성
한솔수북 / 정종숙 지음, 이광익 그림 / 200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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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수북
자연,과학
정종숙 지음, 이광익 그림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권마다 대표적인 시대를 담아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를 담은 역사책 시리즈. KBS 의 작가들이 집필했다. 권당 60쪽으로, 적은 분량을 통해 시대의 중요한 이야기들을 효과적으로 압축했다. 백제의 으뜸 석공인 할아버지를 따라 무령왕의 무덤 속으로 들어간 석이. 할아버지는 그동안 애써 만든 동물 석상인 석수를 꺼내 놓고, 석이와 함께 절을 올린요. 한데, 고개를 든 석이한테 석수가 입을 벌리며 다가와 석이를 삼켜 버리고 만다. 그러고는 석이를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인 웅진으로 데려다 놓는다. 고구려 장수왕과 재증걸루의 공격으로 개로왕이 죽고 수도마저 서울인 한성에서 지금의 공주인 웅진으로 옮겨간 백제의 암울한 때. 또다시 귀족들의 반란으로 동성왕이 죽고, 백성들은 찢어질 듯한 가난을 겪는다. 이때 개로왕의 잃어버린 아들 사마가 나타나 비어 있는 왕 자리에 오른다. 그가 바로 백제 25대 왕인 무령왕이다. 평민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된 무령왕은 마흔 살 늦깍이 왕이지만, 호남평야를 개간하여 백성들을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하고, 마름쇠, 맥궁 발사기, 명광개 갑옷 같은 새로운 무기들을 만들어 한성을 고구려로부터 되찾아 백성들로부터 "백제 만세! 무령 대왕님 만만세!" 소리를 듣는 훌륭한 임금이 되었다. 장수왕의 침략으로 참혹하게 무너졌던 백제를 다시 일으키고, 땅에 떨어진 백제의 위엄을 다시 세운 무령왕을 만나 보자. 시간을 건너는 말 인형 되살아나는 검은 용의 망령 미래화 신녀, 위기를 넘어서다 몰려드는 먹구름 검은 용을 잡아라! 불타는 왕성을 지키다 1500년 전 백제로 이어 주는 전령사 500년 역사를 일군 백제의 첫 수도는?
내 몸은 왜 아플까?
바다어린이 / 해리엇 지퍼트,프레드 얼리치 글, 아만다 헤일리 그림 / 200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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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어린이
자연,과학
해리엇 지퍼트,프레드 얼리치 글, 아만다 헤일리 그림
정비소에서는 내 몸을 고칠 수 없어! 자동차가 아프면 정비소에 가요. 우리는 아프면 어떻게 할까요? 욱신욱신, 콕콕...... 눈물이 쏙 나오도록 나를 아프게 하는 병! 병에 대해 잘 알면, 내 몸을 더 잘 지킬 수 있어요. 소아과 의사 선생님과 교육전문가가 함께 만든 전문적인 내용을 재미있는 그림, 쉬운 설명, 유쾌한 말놀이로 어린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게 재구성하였습니다.재미있는 그림, 쉬운 설명, 유쾌한 말놀이로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지식그림책이 찾아왔다. 시리즈의 『동물도 생각할 수 있을까?』, 『내 몸은 왜 아플까?』가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다년간의 어린이책 집필로 좋은 어린이책을 많이 쓴 소아과 의사 선생님과 교육전문가가 함께 만들어 내용의 전문성을 살렸고, 여기에 어린이의 눈높이를 그대로 반영하는 어린이 손으로 그린 듯한 단순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을 첨가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큰 판형인 원서를 아이들의 손에 쉽게 잡힐 수 있도록 줄여 가볍게 들어서 읽고, 가방에 쏘옥 넣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내 몸은 왜 아플까? - 내 몸의 병 이야기 ▶병은 왜 걸릴까? ‘정비소에서 내 몸을 고칠 수는 없어!’ 자동차가 쿨럭쿨럭 소리가 나면서 내부 결함이 생기면 부모님은 자동차 정비소에 전화를 하고 찾아간다. 우리 몸도 아프면 신호를 보낸다. 두통이나 구토, 설사 열 등으로 내부에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낸다. 이럴 때 부모님은 아픈 우리 몸을 정비소에 맡길 수 있을까? 아마 필요하다면 의사 선생님이 계신 병원으로 데려갈 것이다. 물론 병원에 굳이 가지 않아도 저절로 나을 때가 더 많다. 우리 몸은 왜 아프게 될까?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균이 우리 몸에 침투했기 때문이다. 상한 음식을 먹으면 복통이나, 구토, 설사를 일으키게 된다. 이는 나쁜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또, 아무리 건강해도 일 년에 적게는 한두 번부터 많게는 대여섯 번씩 감기에 걸린다.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이다. 귀에 세균이 자라서 귀앓이를 할 수도 있고, 피부에 세균이 쳐들어와서 여드름이나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피부에 톡 불어나는 사마귀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다. 바이러스를 치료하지 않으면 사마귀는 낫지 않는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상관없는 피부병들도 있다. 딱딱한 곳에 자꾸 쓸려서 생긴 물집이나 습진, 굳은살 등은 병균과는 상관없이 생기는 병들이다. 그리고 우리 몸이 혼란을 일으켜 병균이 없는데도 항체를 만들어 우리를 힘들게 하기도 한다. 바로 알레르기 때문이다. 동물 알레르기나 천식, 비염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양한 병의 원인과 종류를 알려줄 뿐 아니라 부모님들에게 전달하는 간단한 메시지도 들어있다. ▶어린이들이 병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 다행히 우리의 몸은 대체로 별 탈 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칼에 베여도 저절로 낫고, 감기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두통은 저절로 사라지기도 한다. 우리가 조금만 더 주의하면 감기나 세균성 질병, 부주의로 생기는 몸의 상처 등은 미리 예방할 수도 있다. 또 병에 걸렸다하더라도 병에 대한 아주 적은 지식만 있어도 굳이 병원에 가지 않고 마음 편하게 낫는 것을 기다리거나 간단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병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내 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을 때 내 몸을 더 소중히 여길 수 있고, 더 잘 지킬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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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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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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