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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명작 도서관) 오즈의 마법사
예림당 / 프랭크 봄 원작, 바실리스 파파트사루하스 그림 /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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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명작,문학
프랭크 봄 원작, 바실리스 파파트사루하스 그림
「저학년 명작 동화 시리즈」의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와 친구들이 스스로 노력하여 각자의 소원을 이루는 환상적인 모험 이야기입니다. 캔자스 평원에 사는 평범한 소녀 도로시는 어느 날 회오리에 휩쓸려 이상한 나라 오즈에 떨어집니다. 그곳에서 허수아비, 나무꾼, 사자를 만나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찾아 나섭니다. 이 작품은 개성 강한 인물의 등장과 환상적 모험의 전개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회오리바람을 타고 날아간 도로시 뭉크킨의 나라 허수아비와의 만남 양철 나무꾼과의 만남 겁쟁이 사자와의 만남 영원히 잠드는 양귀비 꽃밭 마법사 오즈와의 만남 서쪽 마녀를 찾아서 황금 모자와 날개 달린 원숭이 마법사 오즈의 정체 하늘로 날아간 오즈 남쪽 마녀를 찾아서 도자기 인형의 나라 동물의 왕이 된 사자 착한 마녀 글린다와의 만남 그리운 캔자스로 어린 시절 읽은 책 한 권은 바른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그만큼 어떤 책을 읽느냐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세계 명작은 오랜 시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감동을 받은 검증된 책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연령이나 단계에 맞는 글을 골라 읽어야 독서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저학년 명작 도서관은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적합한 내용을 엄선하였으며, 그 단계에 맞는 글로 어린이들이 논리·논술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바탕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이 곁들여져 명작의 깊이를 더합니다. 색감이 풍부하고 작가의 표현과 상상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삽화는 명작을 읽는 어린이들이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좋습니다. 한 권 한 권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감동과 꿈의 씨앗은 아이들의 마음과 함께 한 뼘 한 뼘 자라날 것입니다.
우당탕 동물 농장의 그림 한자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벼리 강 글, 이창우 그림, 임완혁 감수 /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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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만화,애니메이션
벼리 강 글, 이창우 그림, 임완혁 감수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 제대로 된 한자 공부 방법에 따라 한자를 그림으로 설명한 한자 만화이다. 간단한 한자로부터 출발해 복잡한 한자와 어휘를 익혀 나가는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을 담고 있어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아 준다. 또한, 한자를 그림으로 풀어 ‘한자의 모양과 뜻’을 따로 외우지 않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습득하도록 했다. 3권 '우당탕 동물 농장의 그림 한자'에는 동물 모양을 본떠 만든 여섯 한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숲에서 잡혀와 사람에게 길들게 된 멍도그, 뭐든 다 주는 착하냥 등 이 책의 주인공들이 우당탕 동물 농장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들 동물 한자가 들어 있는 복잡한 여러 한자를 저절로 알 수 있다.犬 개 견 - 짐승이야, 개야? 01 숲에 사는 짐승 - 突(돌), 獸(수) 02 길들여진 개 - 犯(범), 伏(복) 03 충성스런 개 - 器(기), 獲(획) 牛 소 우 - 사나운 소를 길들여라! 01 길들이다 - 牧(목), 牽(견), 牢(뢰) 02 제물로 올리다 - 牲(생), 告(고) 03 조각내다 - 半(반), 解(해) 羊 양 양 - 착한 양이 필요해? 01 사람과 양 - 善(선), 美(미) 02 제사와 양 - 祥(상), 詳(상) 03 창과 양 - 義(의), 儀(의) ? 새 추 - 작은 새? 아니 그냥 새야 01 새의 수 - 隻(척), 雙(쌍), 集(집) 02 불 위의 새 - 焦(초), 樵(초) 03 새의 날개 - 奮(분), 奪(탈) 04 암컷과 수컷 - 雌(자), 雄(웅) 羽 깃 우 - 날아라! 날개를 펴고 01 날갯짓 - 習(습), 翔(상) 02 새의 날개 - 濯(탁), 躍(약), 擢(탁) 03 깃털 부채 - 扇(선), 煽(선) 貝 조개 패 - 돈이 된 보물 조개 01 귀한 조개 - 財(재), 寶(보) 02 욕심나는 돈 - 貪(탐), 貧(빈) 03 돈 꾸러미 - 貫(관), 實(실) 04 잃은 돈 - 賊(적), 敗(패) 찾아보기기획 의도 - <내 친구 한자툰>, 꼭 필요한 한자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1. 교과 공부 잘하려면 ‘한자’부터 잡아야 2009년 강남 지역의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한자 교육이 2013년 2학기부터는 서울 전 지역 초등학교로 확대 시행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한자가 사라진 지 10년 만에 다시 한자 교육이 부활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한자를 알아야 70퍼센트가 한자어인 우리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어휘의 대부분도 한자어다.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어 및 한자 분석 연구>라는 보고서를 보면,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한자어의 수는 850여 자이며, 3학년이 되면 3,200여 자로 4배 가까이 껑충 뛴다. 그렇기 때문에 한자를 모르는 어린이는 교과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2. 많이 외우기보다 ‘효과적인 한자 학습법’이 먼저 한자를 공부할 때면 누구나 ‘외울 게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는다. 방법을 모르고 한자 공부를 해 온 탓이다. 예컨대, 우리는 伏(엎드릴 복)이라는 한 글자를 공부하기 위해 모양(伏), 뜻(엎드리다), 소리(복)를 따로따로 외워 왔다. 지금껏 어린이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무작정 한자를 외워 학습 부담이 컸다. 하지만 한자 공부에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그 방법은 바로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따라 공부하는 것이다. 처음에 한자는 犬(개 견)처럼 사물의 모양을 본뜬 간단한 한자(어미자)부터 만들어졌다. 그 뒤 간단한 한자(어미자)에 다른 글자를 더한 새로운 한자(가족자)가 생겨났다. 犬(개 )에 人(사람)이 붙으면 사람 앞에 개가 납작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伏(엎드릴 복)이 된다. 이와 같이 복잡한 한자도 한자가 만들어진 과정을 그림으로 풀어내면, 한자가 가진 뜻과 모양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3.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는 책’이 필요 지금까지 나온 대부분의 한자책은 한자를 그림으로 제대로 풀어 주지 않거나, 그림이 있더라도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가 담겨 있지 않아 한자 공부에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레이트북스는 “한자 공부 방법을 제대로 담으면서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거듭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내 친구 한자툰>이다. <내 친구 한자툰>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형식에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담아냈다. 책의 내용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는 제대로 된 한자 공부 방법에 따라 한자를 그림으로 설명한 한자 만화이다. 간단한 한자로부터 출발해 복잡한 한자와 어휘를 익혀 나가는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을 담고 있어 한자 공부의 뼈대를 잡아 준다. 또 한자를 그림으로 풀어 ‘한자의 모양과 뜻’을 따로 외우지 않고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습득하도록 했다. <내 친구 한자툰> 시리즈 3권인 <우당탕 동물 농장의 그림 한자>는 犬, 牛, 羊, 羽, 貝. 동물 모양을 본떠 만든 여섯 한자들의 이야기다. 숲에서 잡혀와 사람에게 길들게 된 멍도그, 뭐든 다 주는 착하냥 등 이 책의 주인공들이 우당탕 동물 농장에서 펼치는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들 동물 한자가 들어 있는 복잡한 여러 한자를 저절로 알 수 있다. 책의 특징 - <내 친구 한자툰>이 특별한 5가지 이유 01 간단한 한자 1개로 복잡한 한자 10개를 잡아요 처음에 한자는 牛(소 우)처럼 사물의 모양을 본뜬 간단한 글자(어미자)부터 만들어졌다. 그 뒤 간단한 글자(어미자)에 다른 글자를 더해 새로운 뜻의 복잡한 글자(가족자)들이 생겨났다. 소 얼굴을 본떠 만든 牛(소 우)에 뿔(角)과 칼(刀)이 더해지면 解(가를 해)가 된다. <내 친구 한자툰>은 한자가 만들어지는 이 같은 원리를 통해 牛(소 우)처럼 간단한 한자 1개로 解(가를 해)처럼 복잡한 한자 10개를 익히는 쉬운 방법을 알려 준다. 02 한자를 그림으로 기억해요 解(가를 해) 자를 익힐 때 우리는 보통 ‘解’라는 모양, ‘가르다’라는 뜻, ‘해’라는 소리를 따로 외워 왔다. 하지만 解(가를 해)를 보고, 소의 뿔을 잘라내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한자의 모양과 뜻을 알 수 있다. <내 친구 한자툰>은 한자 자체를 한 편의 그림으로 풀어서 한자의 뜻과 모양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기억할 수 있게 했다. 03 어휘력이 풍부해져요 우리말의 70%는 한자어! 특히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의 교과서에 나오는 학습어 대부분이 한자어다. 그래서 한자를 아는 아이들과 모르는 아이들은 교과 이해도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내 친구 한자툰>은 한자를 익히는 데서 끝나지 않고, 어휘와 연결해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04 옛사람들의 생활이 보여요 한자에는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배어 있다. 옛날에는 바다에서 그물로 잡는 특별한 조개(마노 조개)를 돈으로 사용했다. 이런 옛 문화 속에서 나온 글자가 貧(가난할 빈) 자다. 당시 문화를 모르면 ‘貧’이 어쩌다 ‘가난하다’란 뜻으로 쓰이는지 이해할 수 없지요. <내 친구 한자툰>은 옛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한자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05 웃다 보면 저절로 한자 공부가 돼요 <내 친구 한자툰>은 재미있다. 숲에서 잡혀온 멍도그,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다 주는 착하냥 등 엉뚱한 동물 한자 친구들을 만나며 깔깔 웃다 보면 어느새 한자가 쏙쏙, 저절로 기억될 것이다.
먹고 굶고 곰 우화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이윤희 지음, 이동진 그림 / 200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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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논술,철학
이윤희 지음, 이동진 그림
숲의 동물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한다. 문제는 바로 아무 것이나 너무 많이 먹어대는 곰. 곰은 몸집이 커서, 연어, 꿀, 도토리 등 아무 것이다 먹는다. 다른 동물들이 먹을 것까지 먹는 곰에 대해 여러 동물들이 불평을 늘어놓자 곰은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말이 틀리지 않음을 안 곰은 먹을 걸 줄이고, 한 가지만 먹을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왕성한 식욕 앞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숨은 의미를 찾아가는 책' 시리즈의 열한번째 권. 약속을 번번이 어기게 되는 곰의 이야기를 통해, 약속 자체의 정당성과 타인의 이해의 한도를 묻고 있다.한참 만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어.'메뉴를 바꿔 보면 어떨까?'곰은 열심히 머리를 썼어.'살코기를 먹으면 적어도 속이 헛헛하지는 않을 거야.자꾸 뭔가를 먹고 싶어지는 마음이 없어질지도 몰라.'다음 날부터 곰은 열심히 사냥을 했어.다른 먹을 것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엄청나게 살코기를 먹으 댔지.그러나 그것도 실패였어.정확히 이틀 후에는 새빨간 산딸기가 눈앞에 아른거려잠을 잘 수 없었으니까.-본문 중에서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
푸른책들 / 이혜용 지음, 김진화 그림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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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동요,동시
이혜용 지음, 김진화 그림
시 읽는 가족 시리즈 17권.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교과서에 실린 동시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의 이혜용 시인이 들려주는 '새봄' 같은 동시들을 수록했다. 이혜용 시인이 사소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설렘과 감동이 잔잔히 녹아들어간 동시집이다. 이 동시집을 만나는 독자들은 얼굴에 비친 환한 봄 햇살이 그대로 마음까지 전해지는 것처럼 따뜻한 감동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제1부 깜깜한 밤, 전봇대도 외로울까? 비밀의 문│깜깜한 밤, 전봇대도 외로울까?│꽃 꺾는 아이에게│형과 목욕탕 다녀오기│자리돔 낚시│불장난한 날│빵집 앞을 그냥 지나갈까?│엘리베이터에서 쓰는 반성문│말할까? 말까?│엄마는 귀이개로 살살│받아쓰기 시간에│가을 하늘과 악수하기 제2부 우리가 봄을 느낄 때 통조림 고등어의 꿈│새끼손가락의 고민│금붕어야, 부럽다│냉장고와 아이│까만 지붕 아래 콩나물│소나기 온 날│참외와 배꼽│신문 돌리는 아이│우리가 봄을 느낄 때│비야, 내일도 오렴│외할머니표 과자│눈물 제3부 바람아, 그만 화 풀어 독도│방귀 뀌는 등대│별들이 모여 사는 이유│꺾을 수 없는 꽃│우리 동네에는 반딧불이가 살아요│밤 따기│봉숭아 꽃물│분꽃 귀걸이│감나무 밑에 잠든 땡감│개미│바람아, 그만 화 풀어│우리 가족 봄나들이 간 날 제4부 내 동생 눈물은 동그래 연필로 글자를 쓰면│도토리묵│할머니 반지│내 동생 눈물은 동그래│왜 손톱을 기르냐고요?│대머리 아빠│꽃님이의 그림일기│동식이네 슈퍼│공중전화에 잔돈이 남았을 때│아빠의 금연 운동│할머니 돋보기를 보면│고추가 매운 이유▶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 시인이 들려주는 '새봄' 같은 동시들! 봄의 설렘을 노래하는 시들은 참 많다. 아이들에게 봄은 그냥 첫 번째 계절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기에 동시에선 더 특별하다. 아이들에게 봄은 1년을 함께 동고동락할 새로운 선생님과 새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이며, 새로운 반 또는 새로운 학교에서 자신이 우뚝 설 자리를 찾고, 나이테를 하나 더 보태는 나무들처럼 왠지 모르게 성큼 커져야만 할 것 같은 시간이다. 그래서 봄은 아이들에게 더욱더 눈부시고 설레는 계절이다. 2015년 봄,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챈 시인이 있다. 겨울잠에서 깬 개구리보다/더 반가운 봄 소식은?//4학년 3반에서/와글와글 떠드는 우리 반 새 친구들이지.//그럼, 봄이 가장 좋았을 땐 언제야?//그건, 우리 학교에서 제일 인기 많은 선생님/숙제도 제일 쬐금, 제일로 안 무서운 이나영 선생님이/우리 반 선생님이 되었을 때지. -「우리가 봄을 느낄 때」 중에서 ‘시 읽는 가족’ 시리즈의 열일곱 번째 책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의 저자 이혜용은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교과서에 실린 동시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로 이미 아이들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시인이다. 이 동시가 실린 국어 교과서 단원의 이름은 ‘감동을 느껴 보아요.’ 이다. 이는 이혜용 시인이 사소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설렘과 감동이 잔잔히 녹아들어간 동시집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이 동시집을 만나는 독자들은 얼굴에 비친 환한 봄 햇살이 그대로 마음까지 전해지는 것처럼 따뜻한 감동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아이들의 ‘곱고 순한 마음결'이 고스란히 담긴 동시집 ‘타자를 불쌍하게 여기는 타고난 착한 마음’을 뜻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비단 사람들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내가 아닌 다른 존재에게 차마 나쁜 일을 하지 못하는 인간의 타고난 성품을 뜻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주 이런 마음을 아이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이혜용 시인은 아이들의 마음속에서 자신과 가족 그리고 타인을 넘어서 사람이 아닌 모든 존재에게까지 널리널리 퍼져 가는 이 따스한 온기를 발견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아이들은 밤새 얘기할 친구도 없이 혼자 서 있을 전봇대가 걱정이고 (「깜깜한 밤, 전봇대도 외로울까?」), 신나게 낚시를 하다가도 무언가 말하려는 듯한 자리돔의 젖은 눈빛에 가슴이 따끔거리고 (「자리돔 낚시」), 답답한 통 속에서 갇힌 고등어가 먼 훗날 우주를 여행하는 꿈을 꾼다. (「통조림 고등어의 꿈」) 이처럼 동시집 『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는 호들갑스럽지 않게 아이들의 ‘착한 마음’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유영하고 탐색한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서 우리 마음을 간질이거나 움찔거리게 만드는, 사소한 듯하지만 결코 작지 않은 마음의 파장을 담아냈다. 목욕탕에 가는 내내 다투다가도 형이 말없이 내 등을 밀어주는 순간 스르륵 풀려나기 시작한 마음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면 마침내 바람처럼 가벼워지고 (「형과 목욕탕 다녀오기」), 엄마를 속이고 오락실 갔다 집에 돌아오면 엘리베이터가 네모난 감옥으로 느껴지고 (「엘리베이터에서 쓰는 반성문」), 아무리 꽃이 예뻐도 할머니 산소 곁에 핀 할미꽃 한 송이는 결코 꺾지 못하는 것 (「꺾을 수 없는 꽃」)이 바로 이 동시집에 담긴 아이들의 곱고 순한 마음결이다. 그 아인 모를 거예요./내 가방 속에 있는 우산을./우리는 우산 한 개를 쓰고/집에 옵니다. -「비야, 내일도 오렴」중에서 비오는 날 우산이 있는데도 시치미를 떼고 함께 집으로 돌아와서는 “내일은 내가 씌워 줄게.” 하고 말하며 아이가 수줍게 내밀어 보이는 마음은 이 동시집을 아이들에게 건네는 시인의 마음과 꼭 닮았다. 그렇게『그땐 나도 우주를 헤엄칠 거야』에 담긴 수줍고 말간 동심은 독자들의 마음에 잔잔하지만 오래도록 기억될 물무늬를 새길 것이다. 받아쓰기할 때선생님은 쏜살같이 달려가는토끼 같아요.“자, 1번 문제 다 썼지?그럼, 2번 문제…….”나는 느릿느릿 거북이.‘어젯밤 공부했던 글자가 뭐더라?’썼다, 지웠다머리도 긁어 보고,잘근잘근 연필 꼭지도 씹어 보고,고개를 쭉 빼고 짝꿍 공책도 슬쩍‘벌써 마지막 문제인데…….’나는 땀만 뻘뻘 흘려요.토끼 선생님,선생님은낮잠 안 주무시나요?-「받아쓰기 시간에」전문그 아인 모를 거예요.내 가방 속에 있는 우산을.우리는 우산 한 개를 쓰고집에 옵니다.주룩주룩 빗소리를 따라찰방찰방 물장구를 치고신발과 옷이 다 젖어서야우리 집 앞에 왔지요.나는 그때빗소리보다 더 작은 소리로“내일은 내가 씌워 줄게.” 하고는후닥닥집으로 돌아옵니다.-「비야, 내일도 오렴」전문
이상혁이 다시 쓰는 전우치전
자음과모음 / 오채환 지음 / 200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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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자연,과학
오채환 지음
수학자 이상혁의 시각으로 에 숨겨진 과학 원리들을 되짚는다. 도적을 주인공으로 한 영웅 소설이자 양반사회의 모순을 고발한 사회 소설, 도교적 술수를 사용하는 도술 소설 등으로 다양하게 읽히는 '전우치'의 활약 속에 우리 민족의 수학 및 과학 사상을 첨가했다. '과학자가 다시 쓰는 세계명작' 시리즈의 열 아홉 번 째권으로 부피 측정, 경우의 수 등 수학적 원리들을 담고 있다. 수학 지식의 기초는 물론 15세기 후반에서 16세기 중반의 생활상도 간접체험할 수 있게 했다.1 황금 대들보를 얻어 낸 전우치 2 금을 팔아 백성들을 돕다 3 왜구를 소탕한 전우치 4 포졸들에게 수학을 공부시키다 5 어리석은 위정자들 6 우리의 전우치, 선전관이 되다 7 욕심 많은 판서와 어리석은 임금 8 미인도의 효과 9 신선이 되기 위해 태백산에 들어가다 부록_통합형 논술 활용노트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7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김정호.이희근 글, 한용욱 그림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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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주니어랜덤)
역사,지리
김정호.이희근 글, 한용욱 그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각 나라와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과 그림을 보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7권 '조선 후기의 새로운 흐름'에는 농업 기술과 상공업의 발달로 인해 달라진 조선 후기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여러 개혁 정책을 통해 조선 후기 최고의 황금시대를 맞이한 정조 시대가 담겨 있다. 한국사의 흐름을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게도 익숙한 신화, 전설, 민담 같은 옛날이야기를 이용해 역사적 사실을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그림과 유물 사진은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1장 농업과 상업의 발전 새로운 농업 기술의 등장 | 넓은 토지를 경작하는 농민의 등장 | 돈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시대 | 상업의 발달을 이근 상인들 | 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한 상인들 | 장돌뱅이의 무대, 장시 [깊이 보는 역사] 18세기 한양의 모습 2장 실학 운동이 일어나다 새로운 길을 찾은 지식인들 | 조선에 새바람을 일으킨 실학 | 서양 과학에 대한 관심 | 우리 것에 대한 연구, 국학 [깊이 보는 역사] 조선 최고의 실학자, 정약용 3장 신분 차별을 이겨 낸 중인들 양반 관리들의 하수인, 중인 | 중인들이 모여 살았던 중촌 | 수령보다 더 미움을 받았던 향리 | 인왕산은 중인 예술가들의 산실 | 중인도 벼슬하게 해 달라! [깊이 보는 역사]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 4장 조선 후기 서민들의 생활 조선 후기 사회의 보통 사람들 | 호랑이보다 무서운 세금과 소작료 | 꿀맛 같은 휴식을 준 세시풍속 | 글을 깨치고 의식이 성장한 서민들 | 결혼 풍속의 변화, 시집가는 여성 [깊이 보는 역사] 풍속화로 본 서민들의 농사 풍경 5장 정조의 개혁과 문예 부흥 나는 사도 세자의 아들이다! | 규장각을 설치한 정조의 속마음 | 신하보다 더 학문이 뛰어난 왕 | 백성들의 소리에 귀 기울인 정조 | 정조의 화성 행차 [깊이 보는 역사] 정조의 야망이 담긴 화성 신도시 6장 서민 문화의 발달 예술은 양반들만의 것이 아니오! | 조선의 산천을 그리자 | 서민들이 주인공인 풍속화와 민화 | 서민들이 좋아한 탈놀이와 판소리 | 여성들도 소설에 빠지다 [깊이 보는 역사] 서민들이 사랑한 민요와 농악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 낸 한국사의 흐름 이미 서점에는 한국사를 다룬 역사책이 많이 출간되어 있어요. 그러나 지금까지의 역사책은 너무 많은 정보가 나열되어 있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었다고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역사적 사실을 이것저것 알려 주고 싶은 어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역사책이 어린이들에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요. 많은 역사적 사실을 담으려다 보면 많은 사건과 인물이 등장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정작 중요한 한국사의 흐름을 놓치게 되거든요. 오히려 머릿속에는 사건의 이름과 연도, 인물의 이름 같은 단편적인 지식만 남게 되지요. 어린이들이 역사책을 읽으면서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 역사에 흥미와 호기심을 잃기 쉽습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역사적 사실을 주입하기보다는 어린이들이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각 시대의 구체적인 특징과 사회 변화를 살펴보기 전에 당시를 살아간 조상의 하루를 통해 그 시대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특징을 먼저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조상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시대 상황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역사에 친근감을 갖고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지요. 옛날이야기처럼 흥미진진하고 빠져드는 역사 이야기 ‘어린이들이 역사와 친해졌으면 좋겠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그래서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동화작가 김정호 씨와 역사학자 이희근 씨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 주는 거울이자, 발전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인 역사와 어렸을 때부터 친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도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중심으로 서술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농업과 상업이 발전하면서 조선의 신분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풍속화와 민화, 탈놀이와 판소리 등 조선 후기에 이르러 서민 문화가 발전하면서 서민들의 의식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이 구체적인 상황 묘사와 함께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중심으로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를 들을 때처럼 ‘그래서 그 다음엔 어떻게 됐을까?’하고 궁금해집니다. 술술 읽다 보면 역사의 한 장면 속에 폭 빠져 있는 걸 알게 되지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국사' 교과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딱딱한 어투의 역사책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은 친숙한 어투의 역사책이랍니다. 풍부한 사진과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사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내용만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 아닙니다.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그림과 유물 사진은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역사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느끼게 합니다. 한지에 따뜻한 색으로 부드럽게 표현된 그림은 저학년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인 '7권 조선 후기의 새로운 흐름'에는 농업 기술과 상공업의 발달로 인해 달라진 조선 후기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여러 개혁 정책을 통해 조선 후기 최고의 황금시대를 맞이한 정조 시대가 담겨 있어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시리즈(전 10권 예정)는 계속 출간됩니다! [이 책의 구성과 활용] * 연표로 중요한 사건을 먼저 파악해 보아요. 각 나라와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과 그림을 보며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요. * 그때, 그곳에서 생활한 조상의 하루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밝히며 친절하게 설명했어요. 이해를 돕는 그림과 생생한 사진이 페이지마다 실려 있어요. * 깊이 있게 다루어진 역사 지식이 담겨 있어요. 다양한 주제를 다양한 구성으로 살펴보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 [시리즈 소개]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 '초등 저학년을 위한 처음 한국사'는 동화작가와 역사학자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역사와 빨리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옛날이야기처럼 풀어 쓴 역사 이야기랍니다. 역사를 처음 접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적 사건의 인과 관계를 풀어냈기 때문에 한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쓸 때도 물이 필요해!
책읽는곰 / 크리스티나 슈타인라인 (지은이), 미케 샤이어 (그림), 박종대 (옮긴이) /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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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자연,과학
크리스티나 슈타인라인 (지은이), 미케 샤이어 (그림), 박종대 (옮긴이)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 국부론
예림당 / 김성훈 글, 이영호 그림, 반주원 자문, 김도연 원전엮음 / 201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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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명작,문학
김성훈 글, 이영호 그림, 반주원 자문, 김도연 원전엮음
Why? 인문고전학습만화 시리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문학 고전을 선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기존 'Why?'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해단 원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준다. '반주원 쌤의 논술코칭.리딩코칭'은 원전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펼쳐 보는 문제와 예시 답안에 대한 자세한 해설로 꾸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서술형과 논술 시험 대비에 도움을 준다. ‘리딩코칭’에는 자녀의 독서활동 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담았다. 말미에는 '찾아보기'를 두어 주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했다. 7권 '국부론' 편은 주인공인 꼼지와 엄지가 「국부론」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 ‘이코노믹 빌드’ 대회에 참여하여 게임을 통해 「국부론」을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애덤 스미스가 생각한 이상적인 국부의 정의와 국부를 늘리기 위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할머니의 바람 … 8 애덤 스미스를 만나 볼까? … 12 지식톡톡-애덤 스미스와 《국부론》… 28 게임이 시작되다 … 30 돈이 많다고 부자가 아니야! … 42 돌문의 전설 … 54 엄지의 활약 … 68 지식톡톡-《국부론》이후의 경제학 … 76 꼼지 사장의 선택 … 78 국부를 늘리기 위한 우선순위 … 89 중상주의 … 96 수입 제한, 수출 장려 … 104 보이지 않는 손 … 116 내가 바로 애덤 스미스 … 130 지식톡톡-자본주의의 성립… 138 조세를 모르는 나라 … 140 왕궁으로 가는 길 … 154 결승을 위한 선택 … 162 쿤 팀의 역전 … 166 지식톡톡-자본주의 국가의 정치와 경제 … 180 최종 결과 … 182 이코노믹 빌드를 마치고… 187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로 생각의 근육을 키운다! 애플의 최고 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는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소크라테스와 반나절을 보낼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포기하겠다. 애플의 DNA에는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학이 녹아 있다.”고 말하며 애플 경쟁력의 원천이 인문학에 있음을 강조했다. 차디찬 디지털에 따스한 인문학의 온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은 스티브 잡스의 이러한 견해는 IT 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자극을 줘 인문학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실용 학문에 밀려 한편으로 물러나 있던 인문학 분야가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건 비단 과학 기술뿐만 아니라 갈수록 복잡해지고 삭막해져 가는 사회에 온기가 필요함을 다시금 깨달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문학’은 인간과 문화에 대해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류가 쌓아 온 문화와 걸어온 발자취를 분석하여 비판적으로 깊이 생각해 보고 더 올바른 길을 찾는 데 목적이 있다. 한마디로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서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세상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해 주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우리 삶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인문학 고전을 선별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이다. ‘고전’은 예로부터 불변의 가치를 지닌 책으로 평가 받으며 누구나 한번쯤 들어 봤을 만큼 유명한 책들이지만 무거운 주제와 웅숭깊은 내용으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게 사실이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는 ‘ 내 생애 첫 고전읽기’라는 컨셉트로 기획되어 인문고전에 관심을 갖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방대한 원전의 주요한 핵심을 간추리고, 만화의 스토리텔링과 결합시켜 친구를 대하듯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하여 자연스러운 독서활동이 이루어진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고른 영양이 담긴 다양한 음식이 필요하듯 지식과 정보 역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균형 잡힌 ‘식단’을 마련해 줘야 한다. 이것은 교육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인 전인교육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고전은 사회와 문화, 과학과 역사, 철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긴 풍성한 지식의 텃밭이다. 초등학교 고전읽기 프로젝트,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를 통해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고 가슴에 훈훈한 온기를 품은 21세기형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 내용 구성 다양한 주제의 인문고전을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이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핵심 내용을 간추리고, 원작자의 간략한 생애와 저술 당시의 시대 배경까지 함께 다루어 해당 고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강의하듯 지루한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는 일반 학습만화의 틀을 벗고 간추린 내용을 만화 속 주인공들의 대화로 재미있게 풀어내, 어렵고 딱딱한 인문고전에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기존 'Why?' 시리즈의 특장점을 그대로 살려, 해당 원전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핵심적인 내용은 팁 박스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 어려운 전문 용어나 꼭 필요한 한자어는 풀이를 따로 두어 어린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풀어준다. '지식톡톡'은 본문에서 일일이 다루지 못하거나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할 주제들을 글줄로 꾸며 해당 고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반주원 쌤의 논술코칭.리딩코칭'은 원전의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여 논리적인 생각을 펼쳐 보는 문제와 예시 답안에 대한 자세한 해설로 꾸며, 논리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서술형과 논술 시험 대비에 도움을 준다. ‘리딩코칭’에는 자녀의 독서활동 지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부모를 위한 조언을 담았다. 말미에는 '찾아보기'를 두어 주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했다. 현대 경제학의 토대가 된 최초의 경제 이론서 경제는 우리가 문방구에서 연필 한 자루를 사는 것부터 시작해 크게는 국민 소득, 상품 생산, 수입과 수출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하다. 그만큼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부터 나라와 나라 사이에도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거부터 많은 연구와 발전이 이루어졌는데, 그 기본 토대가 되는 것이 바로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이다. 《국부론》은 애덤 스미스가 18세기 유럽에서 시행된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경제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론을 세운 최초의 경제 서적이다. 200년도 더 된 경제 이론이기 때문에 현재의 경제 이론과 많은 차이가 있으나, 《국부론》을 기점으로 수많은 이론이 쏟아져 나올 수 있었기에 지금까지도 경제 연구의 기본 지침서가 되고 있다. 《국부론》 속에는 개인이 아닌 사회 전체에 부를 가져다 주는 방법에 대한 애덤 스미스의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그는 개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내버려 두면 사회 전체의 부, 즉 국부가 증가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이것은 모든 경제를 정부에서 주도했던 당시로 보면, 시대를 거스르는 주장임과 동시에 경제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이론이기도 했다. <Why? 인문고전-국부론>에서는 주인공인 꼼지와 엄지가 《국부론》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 ‘이코노믹 빌드’ 대회에 참여하여 게임을 통해 《국부론》을 알아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과정 속에서 애덤 스미스가 생각한 이상적인 국부의 정의와 국부를 늘리기 위한 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더불어 애덤 스미스의 간략한 생애와 《국부론》이후의 경제 이론, 자본주의 사회의 발전 과정 등 다양한 학습 정보를 실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 《국부론》이 지닌 의미와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경제에 관한 기초 지식을 터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
피터팬
아이세움 /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최문애 옮김 / 200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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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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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명작,문학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최문애 옮김
네버랜드의 늙지 않는 소년 '피터팬'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명작 의 영원한 소년 이야기를 통해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와 진정한 행복에 관한 논쟁거리를 제시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어린이 논술책이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전 명작이 갖고 있던 엄숙함을 버리고, 다채로운 사진 자료와 충실한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어린이 논술 시리즈 '아이세움 논술-명작'의 스물두 번째 책. 이 시리즈는 다양한 가치판단이 가능한 상황을 제시하고, 주장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작에 대한 선행 학습과 후행 학습을 강화해 명작의 이해도를 높였다. 명작에 담긴 논쟁거리를 생각하면서 읽고, 작품 해설을 통해 학습자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했다. '자유로운 가치판단'이 가능하도록 '논술 워크북'에 좋은 문제를 뽑아 실었고, '가이드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했다.1 명작 살펴보기 1. 만화로 미리 보기 2. 어떤 이야기인가요? 3. 한눈에 살펴보기 4. 이렇게 읽어 보세요! 2 명작 읽기^6 1. 피터의 등장 2. 신나는 모험이 시작되다 3. 엄마가 된 웬디 4. 인어의 호수에서 5. 해적의 습격 6. 피터와 훅의 마지막 한판 7. 그리운 집으로 8. 모험이여, 영원하라 3 깊어지는 논술 1. 작품 소개 2. 작가 소개 3. 생각의 날개를 펼쳐요! 4 논술 워크북 1. 논술 6단계 2. 가이드북
신이 선택한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흙마당 / 이광렬 지음, 안선형 그림 /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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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마당
인물,위인
이광렬 지음, 안선형 그림
'포커스 세계위인동화' 시리즈의 48권. 짧은 생애 동안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명곡을 작곡하여 세상에 남긴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삶을 소개한다. 또한 모짜르트가 어려운 환경을 이겨 내고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우고 있다. 부록에는 모짜르트의 일대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대표'와 모짜르트의 행적 중 꼭 알아 두어야 할 부분을 정리하여 '엄마랑 같이 보는 위인' 코너에 실었다. 아울러,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낼 수 있도록 '엄마랑 함께 푸는 논리논술 문제'를 만들었다.본문 부록 엄마랑 같이 보는 위인 / 연대표 / 엄마랑 함께 푸는 논리논술 문제아이들의 꿈을 풍요롭게 키워 주는 포커스 세계위인동화! 포커스 세계위인동화는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 지혜를 가꾸는 아이들의 조기 인성 교육을 위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 연구소와 유명 신문방송에서 선정한 위인들의 생애와 업적을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 동화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소개하는 위인들은 다음과 같다.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 주는 꿈과 환상의 이야기로 전 세계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뛰어난 전술과 불굴의 의지로 유럽 통합을 꿈꾸었던 프랑스 영웅 ‘나폴레옹’, 인간의 감정을 다양하고 섬세하게 그려 낸 작품들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 위대한 작가 ‘셰익스피어’, 짧은 생애 동안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명곡을 작곡하여 세상에 남긴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 천재적인 능력으로 예술뿐만 아니라 해부학과 건축학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솜씨를 발휘한 ‘레오나르도 다빈치’, 지동설을 주장함으로써 우주의 중심을 바꾼 근대 과학자 ‘갈릴레이’이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려운 환경을 이겨 내고 끝까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러한 점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게 될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며, 꿈을 키워가는 데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포커스 세계위인동화는 이러한 위인들의 위대한 생애와 업적 그리고 그 업적을 이뤄낸 배경과 그들이 존경받는 이유를 딱딱한 글 위주가 아닌 재치 있는 그림 동화로 쉽고 재미있게 엮었다. 어려운 낱말은 해당 페이지에서 뜻풀이를 달아 아이들의 이해력과 학습 효과를 최대한 높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어휘를 습득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하였다. 이러한 구성은 아이들로 하여금 보다 쉽게 위인전의 이야기 구조 속으로 빠져들도록 해 준다. 그리고 ‘위인’이라는 틀에 가려 그 사람의 본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아닌, 한 사람의 ‘인물’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록에는 위인들의 일대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연대표’와 위인들의 행적 중 꼭 알아 두어야 할 부분을 정리하여 ‘엄마랑 같이 보는 위인’ 코너에 실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낼 수 있도록 ‘엄마랑 함께 푸는 논리논술 문제’를 만들었다. 이는 어릴 적부터 논리논술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
사파리 / 마이크 골드스미스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김현희 옮김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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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자연,과학
마이크 골드스미스 지음, 리처드 왓슨 그림, 김현희 옮김
‘똥의 시작과 끝을 따라가는 놀라운 여정’에 대한 지식책이다. 똥이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과정과 함께 우리가 먹는 음식과 영양소, 소화 과정 그리고 배설에 대해서 담고 있다. 또한 우리가 몸 밖으로 내보낸 똥이 깨끗하게 처리되는 과정과 똥이나 배기가스 등을 포함한 생활 쓰레기 등 우리 생활 주변의 종합적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레 알려 준다. 똥의 여행은 음식을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책 첫 장을 열면 음식을 먹는 아이들을 통해 음식물이 입 안에서 잘게 부서지고 침과 고루 섞여 목구멍으로 넘어가 ‘소화’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 뒤 음식물이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등 우리 몸 속 기관들을 거쳐 똥으로 바뀌는 과정을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준다. 그 속에서 각 기관의 특징과 역할, 소화 과정과 원리도 간단하게 살펴본다. 소화된 음식물이 똥이 되어 몸 밖으로 나와 변기에 연결된 배수관을 타고 하수도로 내려간 뒤 하수 처리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오물이 다시 깨끗해지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인체, 소화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필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우리가 일생 동안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왜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지, 추운 남극에서는 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새가 식물 씨를 어떻게 퍼뜨리는지 등 작지만 알고 있으면 좋을 갖가지 상식도 함께 전달한다.똥의 시작과 끝을 따라가며 다양한 필수 지식을 배우는 유쾌한 그림책! 우리는 누구나 똥을 눈다. 우리 모두 매일 음식을 먹고, 먹은 음식물이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 즉 똥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똥은 지저분하지만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관심의 대상이다. 똥은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기준이고 배변 훈련이 성장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까닭이다. 그럼 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리면 내가 눈 똥은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는 이처럼 쉬운 듯하지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답해 주는, ‘똥의 시작과 끝을 따라가는 놀라운 여정’에 대한 지식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똥’에 대한 내용만 담아 놓은 흥미 위주의 책이 아니다. 똥이 우리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과정과 함께 우리가 먹는 음식과 영양소, 소화 과정 그리고 배설에 대해서도 담고 있다. 또한 우리가 몸 밖으로 내보낸 똥이 깨끗하게 처리되는 과정과 똥이나 배기가스 등을 포함한 생활 쓰레기 등 우리 생활 주변의 종합적 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레 알려 준다. 똥의 여행은 음식을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책 첫 장을 열면 음식을 먹는 아이들을 통해 음식물이 입 안에서 잘게 부서지고 침과 고루 섞여 목구멍으로 넘어가 ‘소화’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 뒤 음식물이 식도, 위, 작은창자, 큰창자 등 우리 몸 속 기관들을 거쳐 똥으로 바뀌는 과정을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준다. 그 속에서 각 기관의 특징과 역할, 소화 과정과 원리도 간단하게 살펴본다. 소화된 음식물이 똥이 되어 몸 밖으로 나와 변기에 연결된 배수관을 타고 하수도로 내려간 뒤 하수 처리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오물이 다시 깨끗해지는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궁금했던 과정을 이처럼 한눈에 그리고 쉽게 알려 주는 책은 지금껏 없었다.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는 인체, 소화 등 교과 과정에 포함된 필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우리가 일생 동안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왜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지, 추운 남극에서는 똥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새가 식물 씨를 어떻게 퍼뜨리는지 등 작지만 알고 있으면 좋을 갖가지 상식도 전달한다. 책에 담긴 또 하나의 주제, 환경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똥’의 여행을 통해 우리가 만들고 있는 생활 쓰레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똥을 포함한 우리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쓰레기들에 대해 알려 주며 간접적으로 ‘환경’을 돌이켜 볼 수 있게 구성한 것이다. 비닐이 썩어서 없어지는 데 천 년이나 걸린다는 지식이나 빗물 저장 탱크에 모은 물을 화장실 용수로 혹은 청소할 때나 식물에 물 줄 때 사용한다는 지식, 분리 수거를 통해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알아 보는 정보 등은 생활 속에서 자원을 아껴 쓰고 돌려 쓸 수 있음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함부로 비닐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준다. 우리의 일상은 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 먹는 것, 입는 것, 배설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말이다. 따라서 이 책은 나의 배설물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환경과 사람과의 관계까지도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지식 그림책이다. 50개가 넘는 플랩을 들추며 숨어 있는 지식.정보를 찾는 입체적인 그림책! 《내 똥은 어디로 갔을까?》는 지식.정보를 나열하여 설명하는 평면적인 책이 아니다. 책 한 권 안에 50개가 넘는 플랩이 있고 그 안에 지식이 담겨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그림과 간단한 내용을 받아들이고, 플랩을 스스로 들춘 아이들은 그 안에 숨겨 있던 더 풍부한 지식을 찾아 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 각 페이지들은 부엌, 마당, 침실, 화장실 등 우리 집 안과 주변 시설 모습을 보여 준다. 책을 펼치면 마치 어느 집 안에 들어간 것처럼 침대, 액자, 창문, 냉장고 등으로 꾸며져 있다. 그 그림들마다 다양한 모양의 플랩이 있고, 그 플랩을 들추면 알아 두면 좋을 지식을 만날 수 있는 구성이다. 이처럼 플랩을 들추는 방식의 책들은 책을 읽는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책 내용에 빠져들 수 있게 한다. 또한 변기 속이나 하수도 안, 아파트 내부를 들여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은 페이지 수가 많지 않지만 플랩 뒤에 숨겨진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들을 눈여겨 보면 결코 내용 구성이 헐겁지 않은 책이다. 플랩을 들추었다 닫았다 하며 아이 스스로 습득한 지식은 더 오랫동안, 더 깊이 남을 것이다.
2021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
홀수 / 박광일 (지은이)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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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
학습참고서
박광일 (지은이)
EBS 연계 교재에 실린 모든 문학 작품을 정확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아낸 교재다. 특히 홀수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검수한 문제들을 담아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연계 문학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고전시가 PART 1 '핵심 FULL-E' PART 2 '적용 문제 FULL-E' 01 이규보, 꽃샘바람[妬花風] 02 작자 미상, 정석가(鄭石歌) 03 원천석, 흥망이 유수??니~ 04 길재, 오백 년 도읍지를~ 05 정도전, 선인교 나린 물이~ 06 작자 미상, 구지가(龜旨歌) 07 작자 미상, 동동(動動) 08 이조년, 이화에 월백??고~ 09 신희문, 시?? 흐르??? 골에~ 10 홍랑, 묏버들 갈?? 것거~ 11 윤선도, 만흥(漫興) 12 작자 미상, 님이 오마 ??거???~ 13 작자 미상, 나모도 바히 돌도 업슨~ 14 정철, 사미인곡(思美人曲) 15 안도환, 만언사(萬言詞) 16 작자 미상, 갑민가(甲民歌) 17 작자 미상, 집장가(執杖歌) 18 작자 미상, 형장가(刑杖歌) 19 작자 미상, 정선 아리랑 20 최치원, 제가야산독서당(題伽倻山讀書堂) 21 양태사, 야청도의성(夜聽?衣聲) 22 정약용, 보리타작[打麥行] 23 이휘일, 저곡전가팔곡(楮谷田歌八曲) 24 작자 미상, 논매기 노래 25 작자 미상, 어이 못 오던다~ 26 어느 행상인의 아내, 정읍사(井邑詞) 27 정인지 외,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28 작자 미상, 가마귀 ??호??? 골에~ 29 작자 미상, 가마귀 검다 ??고~ 30 박효관, 뉘라셔 가마귀를~ 31 작자 미상, 가마귀 가마귀???~ 32 작자 미상, 백사장 홍료변에~ 33 작자 미상, 해가(海歌) 34 견우 노옹, 헌화가(獻花歌) 35 김상용, 훈계자손가(訓械子孫歌) 36 작자 미상, 노처녀가 현대시 01 정지용, 춘설(春雪) 02 김현승, 눈물 03 김승희, 배꼽을 위한 연가 5 04 김소월, 님의 노래 05 한용운, 수(繡)의 비밀 06 박목월, 윤사월 07 윤동주, 자화상 08 백석, 두보(杜甫)나 이백(李白)같이 09 고정희, 모든 사라지는 것들은 뒤에 여백을 남긴다 10 이육사, 꽃 11 문정희, 한계령을 위한 연가 12 조지훈, 산상(山上)의 노래 13 신석정, 꽃덤불 14 김수영, 사령(死靈) 15 정호승,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16 신동엽,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17 기형도, 홀린 사람 18 박남수, 종소리 19 황인숙,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20 황동규, 풍장(風葬) 1 21 유하, 빠삐용 - 영화 사회학 22 신경림, 우리 동네 느티나무들 23 고재종, 들길에서 마을로 24 나희덕, 그 복숭아나무 곁으로 25 송수권, 등꽃 아래서 26 서정주, 무등을 보며 27 김광규, 상행 28 박봉우, 나비와 철조망 29 구상, 초토의 시 8 - 적군 묘지 앞에서 30 이용악, 오랑캐꽃 31 김용택, 섬진강 1 32 오장환, 성탄제 33 김선우, 깨끗한 식사 PART 2 '적용 문제 FULL-E'EBS 연계 문학 작품 한 번에 끝내기!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현대시/고전시가)는 EBS 연계 교재에 실린 모든 문학 작품을 정확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홀수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검수한 문제들을 담아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연계 문학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출판사 책 소개 - 독자 대상: 대학 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준비생 - 구성: 핵심 FULL-E(EBS 국어영역 문학 작품 분석 + 기출 문제) + 적용 문제 FULL-E(최신 수능형 제작 문제) - 특징 ·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 (현대시/고전시가)'은 EBS 연계 문학 작품을 이 작품으로 한 번에 끝내기 위한 교재입니다. · PART 1 '핵심 FULL-E'는 EBS 연계 교재에 실린 모든 문학 작품을 정확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작품이 평가원이나 교육청 기출 문제로 출제된 적이 있다면 기출 문제를 바로 뒤에 수록하여 연계 문학 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PART 2 '적용 문제 FULL-E'는 EBS 연계 교재에 실린 모든 작품을 활용하여 최신 수능의 출제 기조에 맞게 직접 제작한 문제들로 실었습니다.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 (현대시/고전시가)> 첫째, EBS의 모든 것을 담은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 (현대시/고전시가)' EBS 연계 교재에 실린 모든 문학 작품은 반복적으로 학습하여 익숙해져야 합니다. 그리고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작품 전체의 내용과 특징을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EBS 연계 교재에 실린 문학 작품이 평가원 모의고사나 교육청 학력 평가에 출제된 적이 있다면, 평가원과 교육청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의 원리를 철저히 분석하여 수능 국어 문학을 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 (현대시/고전시가)'는 작품 분석과 기출 문제를 담은 'PART 1. 핵심 FULL-E'와 최신 수능형 제작 문제를 담은 'PART 2. 적용 문제 FULL-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 FULL-E'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구어체 설명부터 상세한 지문 분석 및 주제와 표현상의 특징 정리에 '<보기>의 공식'까지 더해 EBS의 모든 것을 담아 EBS 연계 문학 작품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핵심 FULL-E로 '작품 분석'과 '기출 문제' 풀이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 (현대시/고전시가)'는 2021학년도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에 수록된 모든 현대시와 고전시가 작품들을 갈래별로 수록하였고, 수험생들이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게끔 세밀한 분석과 핵심적인 장치를 활용하여 작품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작품 분석 바로 뒤에 해당하는 평가원/교육청 기출 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셋째, 적용 문제 FULL-E로 최신 수능형 제작 문제 풀이 실제 수능에서는 EBS 연계 교재에서 묻지 않은 내용 위주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최신 수능의 출제 기조를 담아 다양한 시각으로 제작된 문제를 풀어 보며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표준 수능특강 FULL-E 운문 (현대시/고전시가)'는 2021학년도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문학」에 수록된 모든 작품을 활용한 실전 적용 문제를 제작하여 실제 수능 국어 문학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박광일 선생님과 홀수 연구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검수한 문제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최신 수능의 출제 원리를 그대로 적용하였습니다. 넷째, 친절하고 자세한 정·오답 풀이 'PART 1'에 포함된 평가원과 교육청의 기출 문제와 'PART 2'에 포함된 실전 적용 문제의 정·오답 선지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상세한 근거와 함께 제시하여 혼자서 공부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작품과 관련된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나 열려 있는 Q&A 게시판(www.holsoo.com)에 질문을 남겨 주세요. 국어 전공자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답변해 드립니다.
어몽어스, 훌륭한 임포스터와 크루원이 되기 위한 전략 2
예림당 / 마크 파워스 (지은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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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
예술,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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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 수학 G단계 5집
기탄교육 / 기탄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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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교육
학습참고서
기탄교육연구소 (지은이)
스몰스텝 방식에 의해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식 학습지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집중해서 한 번에 3장씩 풀고, 교재 1장을 푸는 데 소요되는 최소한의 요구 시간인 표준완성시간 내에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한다. 유아 4세부터 예비 중3까지 권장 대상은 있으나, 나이와 학년에 상관없이 아이의 능력과 수준을 판단하여 아이 수준보다 한, 두 단계 낮추어서 시작한다. 매 권마다 수록된 성취도테스트 및 종료테스트로 철저하게 보완학습을 할 수 있으며, 특별부록 4분 문장제 학습(C~M단계)으로 연산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길러 준다. 연산력은 지속적인 반복학습에 달려 있으므로 꾸준한 반복학습으로 자신감을 길러 준다. 한글과 함께 표기된 영어를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수학 용어들의 영어식 표현을 익히게 된다.ㆍ두 자리 수의 나눗셈 (두 자리 수 ÷ 한 자리 수) 2-digit division (2-digt ÷ 1-digt) ㆍ세 자리 수의 나눗셈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3-digit division (3-digt ÷ 1-digt)20년 이상 서점 학습지 시장의 선두를 달려온 개인별능력별 프로그램식 연산학습지 [기탄수학]이 한글과 영어가 동시에 수록된 [기탄수학(Gitan’s math system)] 으로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기탄수학(Gitan’s math system)]은 수학의 기초인 연산력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유아초등 대표 학습지 개인별능력별 학습 프로그램 이라는 기존 [기탄수학]의 강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전세계 어린이들이 함께 배우는 한글영어 공용 교재 라는 글로벌 교육 리더로서의 비전과 철학을 새롭게 반영하였습니다. 다가올 미래는 가족과 국가의 개념이 해체되고 기업과 문화가 거대하게 하나로 통합되는 초월적 사회가 될 것이고,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꿈을 키워가야 합니다. 그 길에 기탄교육이 최선을 다해 힘이 되겠습니다. [기탄수학(Gitan’s math system)] 제대로 활용하기 Tip - 기탄수학은 스몰스텝 방식에 의해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식 학습지로, 매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집중해서 한 번에 3장씩 풀고, 교재 1장을 푸는 데 소요되는 최소한의 요구 시간인 표준완성시간 내에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합니다. - 유아 4세부터 예비 중3까지 권장 대상은 있으나, 나이와 학년에 상관없이 아이의 능력과 수준을 판단하여 아이 수준보다 한, 두 단계 낮추어서 시작합니다. - 매 권마다 수록된 성취도테스트 및 종료테스트로 철저하게 보완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특별부록 4분 문장제 학습(C~M단계)으로 연산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길러 줍니다. - 연산력은 지속적인 반복학습에 달려 있으므로 꾸준한 반복학습으로 자신감을 길러 줍니다. - 한글과 함께 표기된 영어를 반복적으로 접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수학 용어들의 영어식 표현을 익히게 됩니다.
오만과 편견
아이세움 / 제인 오스틴 지음, 민보라 옮김 / 200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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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움
명작,문학
제인 오스틴 지음, 민보라 옮김
1813년 제인 오스틴이 발표한 책. 사랑에 대한 첫인상이 가져다 준 편견이 얼마나 큰 오해와 상처를 불러일으키는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한편 제인 오스틴 소설의 백미는 섬세한 인물 묘사에 있다. 개성적이고 입체적인 인물들은 소설 뿐 아니라 곧 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를 통해 고전 명작이 갖고 있던 엄숙함을 버리고, 다채로운 사진 자료와 충실한 사실 정보를 전달하는 어린이 논술 시리즈 '아이세움 논술-명작'의 스물다섯 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다양한 가치판단이 가능한 상황을 제시하고, 주장을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작에 대한 선행 학습과 후행 학습을 강화해 명작의 이해도를 높였다. 명작에 담긴 논쟁거리를 생각하면서 읽고, 작품 해설을 통해 학습자의 생각을 정리하도록 했다. '자유로운 가치판단'이 가능하도록 '논술 워크북'에 좋은 문제를 뽑아 실었고, '가이드북'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구성했다.PART 1 명작 살펴보기 만화로 미리보기 어떤 이야기인가요? 하눈에 살펴보기 이렇게 읽어 보세요 PART 2 명작 읽기 1장 네더필드의 빙리 2장 다아시, 엘리자베스에게 반하다 3장 위컴과 다아시 4장 콜린스의 청혼 5장 나를 사랑한다고? 6장 오만하다는 편견 7장 리디아의 결혼 8장 롱본에 찾아온 사랑 PART 3 길어지는 논술 작품 소개 작가 소개 생각의 날개를 펼쳐요! PART 5 논술 워크북 논술 6단계 가이드북
첫눈 오는 날의 약속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 박경태 글, 김세현 그림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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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스토리
명작,문학
박경태 글, 김세현 그림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한국일보 추천도서', '교보문고 추천도서',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추천도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경태 동화집 <첫눈 오는 날의 약속>이 초판 발행 후 11년만에 작고 앙증맞은 문고본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족과 친구, 이웃들의 선한 모습을 아름답게 그린 동화집이다. 딸의 죽음 때문에 날마다 슬픔에 젖어 기도하는 엄마 앞에 딸의 장기를 이식 받은 아이들이 나타나 슬픔을 위로해 주는 '아이별 천사의 눈물',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붕어빵 장수 아저씨가 고아원 소녀를 만나 첫눈 오는 날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면서 딸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첫눈 오는 날의 약속'….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걸 알고 슬퍼하던 아이 옆에 천사같은 할머니가 나타나 슬픔을 견뎌낼 힘을 얻게 되는 이야기 '엄마가 보낸 천사', 국밥집 할머니와 친하게 지내는 할아버지를 미워하다가 여전히 자신의 할머니를 변함없이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할아버지와 다시 화해하는 '할아버지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 등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바보 철승이 아이별 천사의 눈물 첫눈 오는 날의 약속 할아버지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 애벌레 소동 가람이네 설날 아침 엄마가 보낸 천사 마지막 자장가 꿈꾸는 섬 별과 이야기하는 아이 지은이의 말 해설●문고본으로 다시 만나는 박경태 작가의 첫 동화집 는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를 비롯해 국내외 고전, 신작 등을 다양하게 펴내는 시리즈로, 언제 어디서나 한 손에 들고 편하게 읽을 수 있고 책값도 저렴한 문고본이다.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한국일보 추천도서’, ‘교보문고 추천도서’,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추천도서’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경태 동화집 『첫눈 오는 날의 약속』도 초판 발행 후 11년만에 작고 앙증맞은 문고본으로 다시 태어났다. 가족과 친구, 이웃들의 선한 모습을 아름답게 그린 『첫눈 오는 날의 약속』은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누군가와 소통하고 교감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한가득 담겨 있다. 작가는 사람들간의 ‘만남과 이별’에 시선을 집중하면서 독자들이 때론 아픔의 눈물을, 때론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10편의 소박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첫눈 오는 날의 약속』은 어느 날 문득 내리는 첫눈처럼 우리 마음속에 소리 없이 다가와 따듯함을 전해 준다. ●어느 날 문득 내리는 첫눈처럼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다. 만남으로 인해 기쁘기도 하지만 아쉽고 슬픈 이별도 자주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죽음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프고 힘든 이별이다. 동화집 『첫눈 오는 날의 약속』엔 죽음으로 인한 이별이 많이 나오지만, 이야기 속 인물들은 또다른 만남과 사랑의 힘으로 그것을 극복한다. 딸의 죽음 때문에 날마다 슬픔에 젖어 기도하는 엄마 앞에 딸의 장기를 이식 받은 아이들이 나타나 슬픔을 위로해 주고(「아이별 천사의 눈물」),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붕어빵 장수 아저씨가 고아원 소녀를 만나 첫눈 오는 날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지키면서 딸 잃은 슬픔을 극복한다.(「첫눈 오는 날의 약속」) 또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신 걸 알고 슬퍼하던 아이 옆에 천사같은 할머니가 나타나 아이는 슬픔을 견뎌낼 힘을 얻게 된다.(「엄마가 보낸 천사」)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뒤에 밀려오는 아픔과 슬픔은 또 다른 만남으로 치유되어 간다. 이뿐 아니라 국밥집 할머니와 친하게 지내는 할아버지를 미워하다가 여전히 자신의 할머니를 변함없이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할아버지와 다시 화해하고(「할아버지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어요」), 줄줄이 딸만 낳는다고 엄마와 동생들을 구박하던 할머니가 죽음에 문턱에 다다르자 비로소 할머니를 이해해 가는(「마지막 자장가」) 아이의 기특한 마음도 만날 수 있다.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지 못해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 책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조용하지만 힘 있게 말해 준다. 어둠이 짙을수록 별이 더욱 빛나듯 힘들고 어려워도 늘 밝게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이 이 작은 동화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요 내용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붕어빵 장수 아저씨와 고아원에 사는 소녀의 아름다운 만남과 약속을 다룬 「첫눈 오는 날의 약속」, 실직한 아버지를 둔 한 가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한 「가람이네 설날 아침」, 무공해 배추를 정성스레 기르는 농부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애벌레 소동」등 힘들고 슬픈 일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가족, 친구,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10편이 담겨 있다. ●수상 및 추천 * 교보문고 추천도서 *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 한국일보 추천도서 * 책읽는교육사회실천협의회 추천도서
Who? Special 김대중
다산어린이 / 이수정 지음, 스튜디오 청비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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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
인물,위인
이수정 지음, 스튜디오 청비 그림,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감수
Who? Special 시리즈.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비롯한 이 시대를 이끄는 ‘현대 대표 인물’의 이야기로 구성된 시리즈이다. 기존 위인전에서처럼 너무 먼 시대에 활동했거나 과장된 신화처럼 느껴지는 인물이 아닌, 현재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들의 현실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군사 정권 아래에서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김대중에 대해 다룬다. 책 속 부록인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김대중의 성장 과정과, 정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꽃피워 대통령이 되기까지 활약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김대중이 태어났던 일제 강점기부터 군사 정권 시기의 한국 현대사를 보며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 맨 끝의 ‘어린이 생각 마당’은 독후(진로, 논술) 활동으로 책의 내용을 되새기고, 머릿속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코너이다.1. 빼앗긴 나라의 소년 (통합지식 플러스 1 김대중의 성공 열쇠) 2. 불의에 맞서다 (통합지식 플러스 2 나라의 주권을 빼앗기다) 3. 정치에 눈뜨다 (통합지식 플러스 3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4. 고난의 길 (통합지식 플러스 4 동족의 가슴에 총을 겨누다) 5. 죽음의 문턱에서 핀 인동초 (통합지식 플러스 5 민주주의를 향한 발걸음) 6. 준비된 대통령 (통합지식 플러스 6 통일을 위한 노력) 7. 큰 별이 지다 어린이 생각 마당 연표 / 교과 연계표 / 찾아보기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대표 인물! ★ 전 세계를 감동시킨 브랜드 시리즈에 이은 가장 핫한 위인전 시리즈! ★ 이란? 어린이 위인전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시리즈를 펴낸 (주)스튜디오 다산에서 시리즈를 출간했습니다. 시리즈는 어린이들과 동시대를 살고 있는 세계 위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위인전으로, 출판 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300만부 이상을 판매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기존의 위인전과 다른 차별성과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출판 사상 최초로 미국 초등학교 부교재로 채택되는 성과를 이뤄냈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브랜드스톡 선정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홈쇼핑 10회 매진 기록 등을 달성하며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9개국에 수출되기도 하였습니다. ★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물들의 이야기 뜨거운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시리즈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비롯한 이 시대를 이끄는 ‘현대 대표 인물’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인물’들의 삶을 통해 독자들은 한때 나약했고, 실패하며 좌절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접할 수 있고, ‘현 시점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인물’의 삶을 통해 그들이 소중한 꿈을 지키고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은 어린이들이 인생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시리즈는 기존 위인전에서처럼 너무 먼 시대에 활동했거나 과장된 신화처럼 느껴지는 인물이 아닌, 현재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들의 현실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 나와 닮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완간된 스튜디오 다산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았다는 점입니다. 업적 위주로 보여주는 기존 위인전과는 달리 인물의 어린 시절과 실패, 좌절과 극복의 순간을 여과 없이 담아내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를 얻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시리즈를 통하여 피겨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아픔을 견뎌야 했던 소녀 ‘김연아’. 운동선수를 하기에는 왜소한 체격으로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했던 ‘박지성’ 등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화려하게만 보였던 그들의 성공 뒤에는 쓰라린 고통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한때는 누구보다 나약했고, 실패에 절망했던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노력과 인내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가슴 깊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 who? special 김대중을 소개합니다. 군사 정권 아래에서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다! 섬마을 소년, 빼앗긴 나라에서 정치를 알아가다 일제 강점기, 작은 섬에서 태어난 김대중의 아버지는 마을 이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을 대표하여 일본에 맞서 싸우는 일이 잦았고, 김대중은 그런 아버지로부터 민족정신과 올바른 정치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또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받아 보던 신문을 읽으며 그는 정치 기사를 꼼꼼히 읽으며 정치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지요. 김대중이 본격적으로 정치에 들어서게 된 이유는 6.25 전쟁이었습니다. 해방에 기뻐하기도 잠시, 6.25 전쟁이 일어나자 정치가들은 국민을 버리고 달아났고, 힘없는 국민만 고통을 받았습니다. 지도자가 바로 서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대중은 정치를 시작합니다. 의문의 교통사고와 사형 선고, 옥살이...... 시련 속에서 피어난 민주주의 정치가 김대중의 삶은 가시밭길과 같았습니다. 부정선거와 모함으로 몇 차례나 선거에서 떨어지고, 몇 차례나 죽음의 고비를 맞기도 했지요. 의문의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게 되었고, 해외에서 독재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다가 납치되어 129시간 만에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신군부에 의해 누명을 써 사형 선고를 받기도 했지만, 민주주의가 머잖아 올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국민의 지지와 국제 사회의 노력으로 사형을 면하게 되고, 곧 국민은 대통령을 자신의 손으로 뽑을 수 있는 권리를 얻어냅니다.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꽃피워 노벨상을 수상하다 두 번이나 다시 대통령 후보로 나섰지만 결국 낙선했던 김대중은 정치에서 떠나려 합니다. 하지만 북한과의 계속되는 갈등과 경제 위기와 같은 문제에 다시 대통령에 도전, 마침내 제15대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갔고, 특히 북한과의 화해와 협력을 이루기 위해 애썼습니다. 평양에서 남북 정상 회담을 이끌어내고 반세기 동안 얼어붙어있던 남북 관계를 개선,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온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내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통합 지식 플러스와 어린이 생각 마당 책 속 부록인 ‘통합지식 플러스’ 코너에서는 김대중의 성장 과정과, 정치에 대한 꿈을 키우고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꽃피워 대통령이 되기까지 활약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한 김대중이 태어났던 일제 강점기부터 군사 정권 시기의 한국 현대사를 보며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도서 맨 끝의 ‘어린이 생각 마당’은 독후(진로, 논술) 활동으로 책의 내용을 되새기고, 머릿속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
논장 / 아베 히로시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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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장
자연,과학
아베 히로시 글.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지식은 내 친구 시리즈 7권. 일본 후생성 중앙 아동복지 심의회, 전국 학교도서관 협회, 일본 도서관 협회 추천 도서. 40여 종 동물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특성을 이야기하면서, 일반적인 생태에 대한 단순 정의가 아니라 작가의 구체적이고 특별한 경험담을 토대로 설명한다. 20년 이상을 동물원 사육사로 지내 온 화가 아베 히로시는 이 책에 자신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지식과 따뜻한 동물 철학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교과서적인 생태 정보를 넘는 꼼꼼하면서도 정다운 글과 동물마다 특성을 살린 개성적인 그림으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친근한 동물원’이 펼쳐진다. 저자는 동물원 안에서 일상을 사는 동물들에 대한 이해에 있어 그 어떤 동물 책보다 깊고 풍부하며 따뜻한 시선을 견지한다. 오랜 세월 동물과 같이 생활한 사육사만이 알 수 있는 아기자기한 시선으로 야생의 동물과는 또 다른, 동물의 삶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풀어냈다.낙타 코끼리 기린 얼룩말 캥거루 사자 호랑이 늑대 타조 홍학 오리 펠리컨 올빼미 박쥐 악어 거북 이구아나 뱀 고릴라 침팬지 거미원숭이 원숭이 포큐파인 스컹크 나무늘보 라쿤 레서판다 다람쥐 토끼 해달 수달 하마 물범 펭귄 흰곰 순록 사슴 염소 공작 까마귀 비둘기 참새 사람★ 후생성 중앙 아동복지 심의회 / 전국 학교도서관 협회 / 일본 도서관 협회 추천 도서 아베 히로시의 타고난 그림 재능과 오랜 현장 경험에서 우러나온 산지식과 따뜻한 동물 사랑으로 완성한 동물원 안내서. 교과서적인 생태 정보를 넘는 꼼꼼하면서도 정다운 글과 동물마다 특성을 살린 개성적인 그림으로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친근한 동물원’이 펼쳐져요! “덜렁이 엄마 캥거루는 가끔씩 새끼 캥거루를 떨어뜨리기도 하고, 사자는 동물원에서는 사냥 대신 우리 문을 두드려 먹을 것을 구한단다.” 오랜 세월 동물과 같이 생활한 사육사만이 알 수 있는 아기자기한 시선으로 야생의 동물과는 또 다른, 동물의 삶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풀어낸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그림책으로도 정보책으로도 두고두고 읽는 책! 20년 이상을 동물원 사육사로 지내 온 화가 아베 히로시의 특별한 동물 이야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곳, 살면서 한 번쯤은 다녀왔을 만한 곳 동물원. 그런데 동물원은 사람이 동물을 구경하는 곳일까? 아니, 동물원은 동물들이 살아가는 생활공간이다. 좁고 한정된 공간이지만 그 속에 적응하며 야생의 동물과는 또 다른 생존 방식을 터득하며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의 현장이다. 그 삶의 현장에서 20년 이상을 여러 동물들과 동고동락한 아베 히로시는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에 자신의 오랜 경험과 풍부한 지식과 따뜻한 동물 철학을 고스란히 옮겨 놓았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동물원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살아가지만, 그 안에서 일상을 사는 동물들에 대한 이해에 있어 그 어떤 동물 책보다 깊고 풍부하며 따뜻한 시선을 견지한다. 부엉이가 밤에 활동하기에 앞서 목운동을 하고 거꾸로 매달려 사는 박쥐도 쉬를 할 때는 천장에 똑바로 매달린다는 등 교과서적인 생태 정보를 넘어서는, 그냥 봐서는 알 수 없는 동물들의 일상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그러하다. 《동물원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는 40여 종 동물들의 각기 다른 개성과 특성을 이야기하면서, 일반적인 생태에 대한 단순 정의가 아니라 작가의 구체적이고 특별한 경험담을 토대로 설명한다. ‘고릴라가 장난삼아 모자를 푹 눌러썼다가 힘이 넘쳐서 챙을 북 뜯어 버렸다’라든가, ‘코끼리에게 빵을 주면 가끔 세모꼴로도 접어서 먹는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고릴라가 얼마나 힘이 센지, 코끼리 코가 얼마나 예민하고 대단한지가 눈앞에 상황이 그려지며 머리에 쏙 들어온다. 다시 볼 때는 고릴라나 코끼리가 전과는 확실히 달라 보인다는 사실! 경험과 지식에 그치지 않고 아베 히로시는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도 지적한다. 뱀이 왜 싫으냐고 물으면서 이렇게 덧붙인다. 다리가 없으니까? 털이 없으니까? 웃지 않으니까? 그럼 다리가 있고 털이 있고 웃는 뱀이라면 좋겠느냐고. 누가 뭐래도 뱀은 뱀다운 게 최고라고 말한다. 마음씨 고운 천하장사 고릴라를 묘사한 대목, ‘오늘도 저녁놀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라는 문장을 읽으면 고릴라에 대한 묘한 연민과 먹먹함을 경험한다. 이 모든 이야기는 마치 내가 동물원 한복판에 있고, 작가가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것 같다. ‘너희가 왔을 때 올빼미가 멍하니 있는 이유는…….’, ‘오리 가족은 줄지어 걸어. 꼭 너희들이 줄지어 걷는 것과 같지.’ ‘낙타의 혹은 도시락과 같아.’ 유아의 경우, 다양한 기법으로 그린 큰 그림과 큰 글씨를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좋아하고,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의 경우 좀 작은 글씨로 나열된 정보 내용을 함께 보면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동물원에 가서 왔다 갔다 슬렁슬렁 구경만 하고 왔다면, 이제는 다른 동물 책에서는 접할 수 없는 특별함이 담긴 이 책으로 좀 더 동물원 친구들을 제대로 알기를, 또 동물들과 다정한 친구가 되기를 권한다. 일본 아사히야마 동물원 부활의 기폭제가 된 아베 히로시의 동물 철학 일본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동물이 가장 편한 생활을 하면서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개발해 일본 최대의 인기 동물원이 된 곳이다. 동물을 가두어 두지 않고 최대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동물원으로 우리나라에도 꽤나 널리 알려져 있다. 바로 이곳이 아베 히로시가 20년 이상을 사육사로 몸담은 곳이다. 한때 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이 동물원의 성공 이면에는 그곳의 사육사였던 아베 히로시의 그림에 담긴 동물 철학도 한 몫 했다고 한다. 아베 히로시는 마지막 장에 ‘사람’이라는 동물을 다루면서 동물들이 사람을 구경하는 장면을 그렸다. ‘어쩌면…… 동물들이 자기 서식지에 찾아온 사람을 구경할지도 몰라.’ 동물원에 대한 틀에 박힌 생각이 순식간에 뒤집어지면서 동물의 입장과 사람의 입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이다. 실제로 이후 아사히야마 동물원 측은 단순히 동물을 보여 주는 전시에서 벗어나,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의 행동에 맞게 전시하는 방식으로 이런 생각을 현실화시켰다. 거친 듯 자유로우면서 따뜻한 유머가 넘치는 아베 히로시의 그림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과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아베 히로시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은 화가이다. 아베 히로시의 초기작이면서,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 중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유일한 책이기도 한 이 책에서는 매 장마다 각기 다른 그림 기법을 선보인다. 유화, 수채화, 펜화, 판화 등 동물들의 특성을 살린 큼직한 그림과 각 동물에 대한 지식과 유머가 섞인 만화식 그림으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고 어떻게 그림을 잘 그리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동물원 일과가 끝나고, 그냥 날마다 그렸다. 코끼리, 잠자리, 개구리가 그림을 가르쳐 주었다’라는 재치 있는 이 대답처럼 그의 그림과 글에는 해학과 유머와 동물 사랑이 넘친다.
삐용이네 꽃밭
우리교육 / 조월례 글, 주미혜 그림 / 199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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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
명작,문학
조월례 글, 주미혜 그림
북한 어린이들이 읽는 동화를 모은 책. 북한의 동화도 세계의 여느 동화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들에게 욕심부리지 말고 서로 돕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미에게서 먹이를 혼자 받아먹으려다 탈이 난 까치 이야기인「욕심쟁이 첫째」, 사슴의 뿔, 기린의 긴 목, 코끼리의 긴 코, 사자의 멋진 갈퀴를 부러워하던 아기 곰이 본디 타고난 자신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이야기인「애기 곰」등 16편의 동화가 실렸다. 웃음과 울음이 다소 격할 수도 있는 남쪽의 동화들과는 달리, 이 책에 실린 북한의 동화들은 너무나도 순하다. 그래서 밋밋해 보이기까지 한다. 어쩌면 기쁨과 슬픔을 심심하게, 단순하고 우직하게 드러내는 우리 고유의 표현방식들이 북쪽에서는 아직도 그대로 살아 있어서인지도 모른다.욕심쟁이 첫째 애기 곰 냇물에 뜬 보름달 제 속심만 차리려다가 삐용이네 꽃밭 뿔염소와 멍멍이 잃어버린 밤무지 내버린 구새통 우쭐대던 키다리 연필 버림받은 뻐꾸기 두 동무 길가에서 생겨난 자동차 매매가 찾은 교훈 꾀꼬리의 딸기 바구니 강물에 흘러간 밤자루 호랑이를 이긴 고슴도치
빤쓰왕과 공포의 장난감
파랑새 / 앤디 라일리 (지은이), 보탬 (옮긴이) /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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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명작,문학
앤디 라일리 (지은이), 보탬 (옮긴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빤쓰왕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제1권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제2권 《빤쓰왕과 크롱의 괴물》에 이어지는 공포의 모험 이야기이다. 든든한 질 장관과 어릿광대 메건이 함께하는 한, 아홉 살 빤쓰왕에게 두려움이란 없다. 그런데 굳건하던 메건과 빤쓰왕의 우정이 흔들리는 이 느낌은……?1. 일십일월 9일 2. 오두막과 붙박이장 3. 수상한 한 달 4. 화려한 개업식 5. 토라진 입 6. 공주마마를 찾아라! 7. 마법의 머리카락 8. 너비슨이 너무 많아! 9. 대동단결 10. 공주마마를 알현하다 11. 우리가 배운 것들 *[만화] 너비일보 독자 참여 코너★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12개국 출간 ★ ★ 영미권 학교 리더십 수업 교과서 ★ 아홉 살 임금의 날카로운 정치 이야기 영국·미국 학부모가 선택한 리더십 동화책! 세상에서 최고로 재미있는 《빤쓰왕》 빤쓰왕이 왜 ‘빤쓰왕’인지 이제 모르는 친구들 없죠? 사악한 너비슨 황제가 한껏 비아냥대며 이웃 나라 에드윈 왕국의 임금 에드윈에게 붙여 준 바로 그 닉네임! 겸손한 빤쓰왕은 이 이름을 사랑하지요. 《빤쓰왕과 공포의 장난감》은 빤쓰왕 시리즈 세 번째 책으로, 제1권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제2권 《빤쓰왕과 크롱의 괴물》에 이어지는 공포의 모험 이야기예요. 든든한 질 장관과 어릿광대 메건이 함께하는 한, 아홉 살 빤쓰왕에게 두려움이란 없답니다. 앗, 그런데! 굳건하던 메건과 빤쓰왕의 우정이 흔들리는 이 느낌은……? 빤쓰왕은 그냥 웃고 끝나는 동화책이 아니에요. 배꼽 빠지는 웃음 뒤에 날카로운 토론 주제가 숨어 있으니까요. 외국 어린이들은 빤쓰왕을 리더십 교과서로 읽는답니다. 제목부터 으스스한 《빤쓰왕과 공포의 장난감》은 기괴한 상상력과 폭발적인 창의력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주는 책이에요. 깔깔깔 웃다가 똑똑해지는 책 《빤쓰왕과 공포의 장난감》 관전 포인트가 궁금하죠? 일단, 너비스니아 신문 ‘너비일보’를 제1면부터 꼼꼼하게 읽으세요. 그리고 너비스니아의 거대한 장난감 가게로 당장 달려가세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세트로 구성된 너비슨 인형 세트를 잔뜩 살 수 있답니다. 물론, 많이 더 많이 살수록 더욱 오싹해질 거예요! 무서운 상상, 어디까지 해 봤어? 상상력이 부족해? 그럼 상상력이 커진다고 상상해 봐. 보름달이 뜨는 순간, 장난감이 살아 움직인다! 우정 중에 최고의 우정을 꼽자면 빤쓰왕과 어릿광대 메건의 우정이겠죠. 사랑하는 메건의 생일날, 빤쓰왕은 직접 개발한 최강 영웅 놀이 세트를 선물합니다. 접착 테이프를 덕지덕지 붙인 투구도 있고, 영웅 멤버 카드도 있어요! 그런데 이상할 만큼 평화로운 한 달이 지난 뒤, 착한 군주로 거듭난 너비슨 황제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장난감 가게를 열겠다고 인터뷰한 신문 ‘너비일보’가 에드윈 왕국에 도착합니다. 세상에, 사악한 너비슨 황제가 착해지다니! 메건은 빤쓰왕이 선물해 준 투구를 던져 버리고 장난감 가게로 뛰어가요. 드디어 장난감 가게의 개업식이 선언되고, 끝없이 이어진 장난감들이 빤쓰왕과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오늘 밤 잠들기 전, 무시무시한 비밀이 숨겨진 너비스니아 장난감 가게로 꼭 찾아가 보세요. ■ 교과과정 연계 * 2학년 1학기 국어 -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 2학년 2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 3학년 2학기 국어- 7. 감동을 느껴 보아요. * 5학년 도덕-6. 인권을 존중하는 세상 * 6학년 도덕-3. 갈등을 대화로 풀어 가는 생활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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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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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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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
796
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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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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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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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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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위즈덤하우스
10,800원
2
폭풍 속으로
3
내 맘대로 편의점
4
먹어 보면 알지
5
나는 언제나 나
6
소이의 뜀틀
7
얼렁뚱땅 피자 배달
8
그래서 뭐?
9
강아지똥
10
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1
흔한남매 20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2
에그박사 16
3
책 먹는 여우의 가을 이야기
4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5
공포의 편도선
6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7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5 : 바다
8
긴긴밤
9
열 살에 시작하는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10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1
내가 없던 어느 밤에
우리학교
12,600원
2
순례 주택
3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4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5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6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7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8
죽이고 싶은 아이
9
죽이고 싶은 아이 2
10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1
절창
문학동네
16,200원
2
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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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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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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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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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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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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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6
9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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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