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
동아엠앤비 / 최배근 지음 / 2017.07.25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인문,사회최배근 지음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집필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 첫 권으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면서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언론매체에 기고하는 최배근 교수가 집필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이 책은 최근 이슈가 되고 문제로 부상하는 세계화의 역사는 물론 세계화를 둘러싼 선진국과 신흥개발국 사이의 힘의 논리, 그리고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와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우주의, 인종주의 등 반세계화 운동과 세계국제기구들의 역할,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세계화를 위한 사회협동조합과 착한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다루고 있다.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시각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또한 책 말미에 이 책의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토론하거나 발표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 정리해 놓았다.들어가며 01장 세계화, 무엇이 문제인가 02장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신자유주의 03장 자유무역이 정말 가능할까? 04장 위기로 치닫는 금융의 세계화 05장 민주주의 사회에서 피어나는 전체주의 이데올로기 06장 세계화, 그 승자와 패자 07장 세계화 시대,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알아 두면 좋은 용어 참고문헌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하는 세계화 세계화에 기대했던 환상과 그 이면에 숨겨진 문제점을 파헤치고 미래 대안을 꿈꾸다! 『세계화, 무엇이 문제일까?』는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집필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 첫 권으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면서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언론매체에 기고하는 최배근 교수가 집필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세계화 붐이 일던 초반에는 자본과 기술이 쉽게 이동하고 수출이 자유로워져서 국가 간 무역이 늘며 모든 사람들이 보다 잘살게 되고, 저소득 국가는 경제 성장이 빠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실제로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는 저성장과 실업 문제를 없애기는커녕 국가 간·개인 간의 빈부 격차를 확대시켰으며, 고용 불안과 실업률을 증가시키고, 문화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인권과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등장했다. 따라서 세계는 지금 반세계화 운동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과연 세계화는 무엇이 문제이며 미래의 이상적인 세계화를 어떻게 하면 만들어 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최근 이슈가 되고 문제로 부상하는 세계화의 역사는 물론 세계화를 둘러싼 선진국과 신흥개발국 사이의 힘의 논리, 그리고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와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극우주의, 인종주의 등 반세계화 운동과 세계국제기구들의 역할,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세계화를 위한 사회협동조합과 착한 소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논점들을 다루고 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 첫 권! 미래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꼭 알아두어야 할 사회적 이슈들을 모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알기 쉬우면서도 심층적으로 집필한 ‘청소년이 읽어야 할 사회교양’ 시리즈이다. 세계화, 미래 직업, 대체 에너지, 전염병, 과학수사, 환경호르몬, 지구온난화, 식량 문제, 국제 분쟁 등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이 진지하게 생각해 볼 만한 문제들을 화두로 던지고 전문 집필진이 체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사진과 일러스트, 그래픽 자료들이 내용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시각적인 독서를 도와준다. 또한 책 말미에 이 책의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을 제시해 청소년들이 다시 한 번 생각을 정리하고 서로 토론하거나 발표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이해 정리해 놓았다. 세계화의 문제들,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는 전 세계에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세계화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던 많은 사람들에게 소규모의 반세계화 단체가 아닌 세계화를 끌던 영국이 나섰기 때문이다. 사실 세계화에 대한 반발은 이미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되어 왔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타났던 반세계화 시위는 말할 것도 없고, 최근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이민자에 대한 불만 표출과 이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지지, 한미 FTA 재협상, NAFTA 재협상 방침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한 트럼프 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등이 이러한 사실을 증명한다. 세계화는 각 나라 사이에 상품과 노동은 물론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투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더 높은 수익을 얻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세계화를 주장한 사람들은 이를 통해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투자자 모두가 생산성 향상과 수익 증대의 이익을 누릴 뿐만 아니라, 개별 국가와 세계 경제가 모두 더 높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으며 국민소득도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세계화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세계화가 오히려 소득불평등, 실업률 증가와 외환위기, 금융위기 같은 불안정만 더 강화시켰다고 주장한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 보도되는 여러 경제현상을 보면 세계화의 문제점이 더 크게 드러나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소수의 신흥 개발국을 제외하고는 세계 경제성장이 그 전보다 더 지체되고, 선진국 대부분에서 소득 불평등과 경제 불안정은 심화되어 나타났다. 그 결과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소득불평등 및 실업 증대와 관련이 있는 이민 문제와 인종 문제가 큰 사회적 갈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을 상품화하고 시장 논리를 적용하는 현상이 지구 전역으로 확산되며 초국적 기업들이 세계 전역에 있는 자원과 에너지를 채취하고 이를 이용한 상품을 대량으로 생산해 유통 · 소비시켜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 세계화 시대, 현명하게 살려면 자율민주주의를 어젠다로 하는 세계화가 진행되었을 때 우리는 신자유주의식 세계화로 인해 발생한 소득 불평등과 경제위기, 극우주의 등을 극복하고 비로소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세상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율민주주의의 경제적 쌍둥이인 공유 · 협력 경제 모델이 필요하다. 소수를 위한 부를 창출하는 연결 경제가 될 것인지, 아니면 생산성 향상의 열매를 사회 전체가 함께 공유할 연결 경제가 될 것인지는 민주주의 수준에 달려 있다. 실제로 애플의 앱스토어 사업이나 우버 및 에어비앤비는 물론이고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의 킨들 등 21세기 새로운 기술이 확산되면서 경쟁에 기초한 산업사회 모델은 공유와 협력에 기초한 사업 모델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그러나 연결 경제(네트워크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 패러다임이 바뀌어야만 한다. 즉 교육이 창의성(비판적 사고)과 사회적 협력 혹은 사회적 기술 등의 역량을 기르는 쪽으로 바뀌어야 한다. 문제를 찾아내고 다른 사람과 협력을 통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때 4차 산업혁명에 따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공지능에 맞설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다국적 기업의 경제 논리에 휘말리지 않도록 소비자들은 착한 소비를 해나가고 지역마다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 다국적기업에 대항해 나가야 할 것이다.경제 영역에서 정부 역할을 최대한 축소하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 시장 및 자본의 논리에 맡겨야 한다는 ‘신자유주의’가 득세하면서 민주주의는 위협 받았고 공공성 약화는 전염병처럼 전 세계로 퍼졌습니다. 그 결과 사회 경제적 약자의 기본권은 후퇴했습니다.신자유주의식 세계화 논리는 공산주의 진영이 붕괴하면서 더욱 강화되었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결합되면서 금융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는 더욱 촘촘하게 연결되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신자유주의식 세계화의 문제를 지적하고 모두가 함께 가는 세계화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계화는 개별 국가의 영역을 넘어 초국가 간 협력을 절대적으로 요구하는 반면, 현실은 여전히 개별 국가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경쟁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상적인 세계화를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독립성을 전제로 작동했던 민주주의를 새로운 차원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합니다.- 도움글 중에서‘세계화’ 또는 ‘글로벌화’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경제학자 시어도어 레빗 교수가 1983년에 처음 사용했습니다. 그는 세계화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간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전 세계에 있는 국가들이 점점 하나의 생활권으로 결합하는 현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교류를 통해 서로가 부족한 것을 채우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화는 이렇듯 유럽 정복자들이 경제적 이익을 위해 세계 곳곳을 항해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신대륙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면서 원주민을 지배하거나 죽이고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금과 향신료 등 경제적 이익이 될 만한 것은 모두 유럽으로 가져갔습니다.유럽 정복자가 말하는 유럽과 ‘신대륙’ 사이의 거래는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무역이었습니다. 세계화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신대륙 발견이라는 표현은 철저한 유럽 중심의 사고에 불과합니다. 유럽인이 발견했다는 신대륙은 본래 원주민이 살던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1장. 세계화 무엇이 문제인가' 중에서이러한 자유주의의 개념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것이 바로 시장경제 체제입니다. 칼 멩거의 ‘방법론적 개인주의’에서 지적했듯이 시장경제 체제에서 개인은 독립적 존재로 인지되며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가정합니다. 따라서 개인 또는 기업은 자유롭게 원하는 행동을 선택할 수 있고, 국가는 사유재산을 보호하는 역할만 수행해야 하고, 그 이상의 국가 간섭은 오히려 개인에게 피해를 준다고 주장합니다. 설령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국가보다 개인이 더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합니다.이제 자유주의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셨나요?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 선택과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세상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자유주의는 다른 사상과 마찬가지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개인이 독립적이며 사회는 단지 그러한 개인들이 모여 있는 집단일 뿐이라는, 즉 개인의 합에 불과 하다는 가정입니다.- '2장.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신자유주의' 중에서이윤을 창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과 선진국 정부에 의해 각 나라가 갖고 있던 고유의 문화는 사라지고 선진국의 획일화된 문화가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문화의 지배가 의식의 지배로 이어지고, 여기에는 미국의 제도를 세계의 표준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기준 · 규격을 세계 표준으로 삼아 비즈니스를 유리하게 전개하려는 ‘글로벌 스탠더드’ 개념입니다.- '2장.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신자유주의' 중에서그런데 그리스 같은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에서 보았듯이 특정 국가가 무임승차 성향을 보일 때 이를 통제할 수단은 제한적입니다. 즉 유로존 위기가 발발하기 이전까지 남유럽 국가들은 ‘유로’라는 공동 통화를 사용함으로써 많은 혜택을 보았지만, 정부 부채와 적자의 증가를 일정한 범위 내에서 억제하기로 한 국제적 ‘약속’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지키지 않았고, 재정 문제를 겪는 국가에 대한 구제가 허용되지 않는 규정도 엄격하게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초국가 협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는 개별 국가의 자기 책임 수행과 국제사회의 연대를 결합시킬 수 있는 새로운 민주주의가 요구됩니다. - '5장. 민주주의 사회에서 피어나는 전체주의 이데올로기' 중에서우리가 세계화에 기대한 ‘거대한 하나의 지구촌 공동체’는 신기루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불평등이 증가하면서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에서 ‘사회적 자본’ 이 쇠퇴해 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회적 자본’이란 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공동 목표를 효율적으로 추구할 수 있게 하는 자본, 즉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가능케 하는 구성원들의 공유된 제도, 규범, 네트워크, 신뢰 등 일체의 사회적 자산을 말합니다.- '6장. 세계화, 그 승자와 패자' 중에서우리가 신자유주의식 세계화에 대항하여 대안의 세계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고 여기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여 방법은 윤리적 소비를 하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윤리적 소비는 이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자신이 얻는 효용뿐만 아니라 소비 행태가 생산자와 생태계를 위한 행동임을 인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7장. 세계화 시대, 현명하게 살려면' 중에서


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나기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설은정 그림 / 2015.05.25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설은정 그림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5권.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 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거리들을 모아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아이들이 쉽게 읽어 낼 수 있도록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5권 황순원의 「소나기」는 오랫동안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이다. 소년과 소녀의 행동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소년과 소녀의 심정은 어땠을지 등과 같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부터, 사건과 배경 등에 관한 이야기까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뿐만 아니라 황순원의 삶, 작품이 쓰여진 당시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다양한 매체로 다시 태어난 「소나기」도 만날 수 있다.‘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작품 읽기 _황순원 깊게 읽기 묻고 답하며 읽는 1_ 소녀를 만나다 왜 소년과 소녀의 이름이 나오지 않나요? 소년은 어떻게 소녀가 윤 초시네 증손녀인 걸 금방 알았나요? 소년은 왜 소녀에게 비켜 달라는 말도 못 하나요? 소년과 소녀는 왜 개울가에서 자주 마주치나요? 소녀는 왜 소년에게 ‘바보’라고 했나요? ‘하얀 조약돌’은 어떤 구실을 하나요? 2_ 추억을 만들다 메밀꽃 냄새를 맡으면 코피가 나나요? 소년은 참외가 먹고 싶다는 소녀에게 왜 무를 뽑아 줬나요? 소녀는 왜 소년에게 산 너머에 가자고 했나요? 소년과 소녀는 왜 그렇게 짧게 얘기하나요? 수줍어하던 소년이 소녀의 생채기를 빨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인가요? 소녀는 왜 소년에게 꽃을 버리지 말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자기가 꽃을 버렸나요? 3_ 그리움을 묻다 호두를 딴 소년은 왜 열이틀 달이 지우는 그늘만 골라 디뎠나요? 소녀가 죽은 게 소나기 때문인가요? 소녀는 왜 입던 옷을 그대로 입혀서 묻어 달라고 했나요? 이게 다예요? 넓게 읽기 작품 밖 세상 들여다보기 작가 이야기 - 황순원의 생애와 작품 연보 시대 이야기 - 1952~1953년 엮어 읽기 - 첫사랑, 가슴 설레는 소설들 다시 읽기 - 매체로 재생산되는 독자 이야기 - ‘나의 첫사랑’을 소재로 소설 쓰기《(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나기》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를 읽고 학생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뽑고, 이에 대해 선생님들이 답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소년과 소녀의 행동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소년과 소녀의 심정은 어땠을지 등과 같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부터, 사건과 배경 등에 관한 이야기까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뿐만 아니라 황순원의 삶, 작품이 쓰여진 당시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다양한 매체로 다시 태어난 도 만날 수 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이 기획하고 집필한, 한국 대표 단편소설 감상 길라잡이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 1. 엉뚱한 상상과 발랄한 질문이 넘쳐나는 문학 수업을 꿈꾼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어떻게 하면 신나고 재미있는 문학 수업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다. 그리고 마침내 ‘물음표로 찾아가는’ 방식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해왔던 문학 수업, 즉 학생들에게 작품에 대한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실제로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단편적 이해와 강압적 암기로 일관했던 일방적 문학 수업에서,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수용자 중심 문학 수업의 단초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이런 방식의 문학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 내리게 할 수 있는 콘텐츠라 할 만하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단편소설 가운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읽힌 작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렇게 고른 작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읽혀본 다음,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거리를 모두 모았다. 그 가운데 빈도수가 높은 것, 의미 있고 참신하고 기발한 것 등을 가려내어 일정한 방식으로 질문 목록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현직 국어 선생님들이 수많은 책과 논문을 찾아보고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에 대한 답을 하였다. 학생들이 읽기 편하게 쉬운 말로 풀어 썼으며, 그림과 사진과 참고 자료 등도 적절하게 배치하였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보다 보편적인 작품의 의미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읽기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예전에 없던 새로운 콘텐츠이다. ‘학생 중심의 소설 감상’이라는 지평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문학 작품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2. 교과서에 실린 한국 대표 단편소설을 한 권의 책으로 깊고 넓게 만난다!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는 암기식, 문제 풀이식 문학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이 자꾸만 문학에서 멀어져가는 교육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에 비롯하였다. 그리고 문학 작품을 학생들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게 하려는 선생님들의 의지와 열정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자습서나 참고서에서 볼 수 있었던 소설 작품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과 이해의 차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학생들이 실제로 작품을 읽고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바탕으로 시대적, 문화적, 사회적, 역사적, 문학적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작품 읽기 - 깊게 읽기 - 넓게 읽기’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 읽기’는 작품이 최초 발표된 지면에 실린 것을 바탕으로 하여, 소설의 전문을 생생한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게 하였다. ‘깊게 읽기’는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궁금해한 물음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고르고, 이에 대한 선생님들의 답글로 채웠다. 작품 자체와 관련된 배경, 인물, 사건, 주제 등을 중심으로 다루었으며, 읽는 동안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넓게 읽기’는 작품을 둘러싸고 있는 요소들인 작가와 당시의 시대적 상황 등을 살펴봄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작품을 읽고 활동한 결과물을 실어, 작품에 대한 또래의 생각들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엮어 읽기’를 통해 소재나 주제가 비슷한 다른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서 경험과 문학 감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하였다. 3. - 순수했던 첫사랑의 기억 《(선생님과 함께 읽는) 소나기》는 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 기획하고 집필한 ‘물음표로 찾아가는 한국단편소설’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황순원의 는 오랫동안 국어 교과서에 실렸던 작품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편소설이다. 는 누구나 가슴 한편에 가지고 있을 ‘첫사랑’의 설렘과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소녀의 마음을 몰라주는 순진한 소년. 그러나 점점 소년은 소녀에 대한 마음이 커져만 간다. 그러다 ‘산’에서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 소나기를 피해 수숫단 속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낀다. 소녀를 업고 불어난 개울을 건널 때 소년은 얼마나 떨리고 좋았을까. 하지만 둘 사이를 가깝게 해줬던 ‘소나기’는 야속하게도 소녀의 죽음을 초래한다. 소녀에게 주려고 몰래 딴 호두알을 전해주지도 못했는데……. 이 책은 를 읽고 학생들이 던진 질문 가운데 유의미한 것들을 뽑고, 이에 대해 선생님들이 답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소년과 소녀의 행동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지, 소년과 소녀의 심정은 어땠을지 등과 같은 인물에 대한 이야기부터, 사건과 배경 등에 관한 이야기까지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순원의 삶, 작품이 쓰여진 당시의 시대적 상황, 엮어 읽을 만한 작품, 다양한 매체로 다시 태어난 도 만날 수 있다.
빅뱅과 우주
동아M&B(과학동아북스) / 과학동아 편집부 외 지음 / 2011.08.12
15,000원 ⟶ 13,500원(10% off)

동아M&B(과학동아북스)청소년 과학,수학과학동아 편집부 외 지음
26년 역사의 국내 최고 과학잡지 《과학동아》가 만든 '과학동아 스페셜' 시리즈. 는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다루는 단원과 연관성이 큰 기사를 담고 있다. 우주 탄생의 비밀과 현재 우리 우주를 이루고 있는 별과 은하, 교과서에서는 접하기 힘들지만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최신 우주론에 대해 알 수 있다. 《과학동아》는 지난 26년 동안 실렸던 역대 기사를 주제별로 모으고 최신 정보에 맞게 업데이트해 「과학동아 스페셜」 시리즈를 엮어냈다. 기초적인 과학 지식부터 최신 연구 성과와 국내외의 흥미로운 과학 소식을 아우르는 정보를 풍부한 사진 및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I ]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1. 빅뱅과 우주의 탄생 2. 빅뱅을 발견한 과학자 [ II ] 빅뱅 들여다보기 1. 배경복사 2. 원소의 탄생 3. 빅뱅의 재현 [ III ] 은하 1. 은하는 우주의 세포 2. 은하의 탄생 3. 우리은하의 모습 4. 은하 중심의 거대블랙홀을 찾아라 [ IV ] 최신 우주론 1.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2. 우주의 통일이론을 찾아 융합 과학을 위한 과학동아 스페셜 시리즈는 우주와 생명의 끝없는 신비에 대한 타오르는 갈증을 한줄기 소낙비처럼 시원하게 해갈시켜주는 책이다. 특히 미래 과학기술사회를 힘차게 열어갈 차세대 과학꿈나무들의 길라잡이이자 모두를 위한 과학교양 필독서. - 김승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 26년 역사의 국내 최고 과학잡지 《과학동아》가 만든 과학책 《과학동아》는 1986년 1월 창간 이후 26년 동안, 과학계의 최신 뉴스와 연구 성과는 물론 국내의 과학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국내 최고의 과학잡지로 자리매김했다. 이공계 출신의 과학전문기자와 현직 과학자로 구성된 필진이 첨단 과학을 알기 쉽게 전해 준다. 또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고품질의 사진과 정교한 일러스트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융합 과학을 위한 「과학동아 스페셜」 이제는 융합 과학의 시대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과 같은 전통적인 구분 방식에서 벗어나 큰 틀에서 과학의 의미와 가치, 역할을 배우는 시대가 왔다. 융합 과학은 과학자 양성 교육으로 인해 오히려 과학에서 멀어졌던 사람들에게,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교양으로서 그리고 세계를 인식하는 주요한 관점으로서 과학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딱딱하고 지루한 과거의 교과서와 달리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지식을 전달하는 《과학동아》와 같은 잡지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과학동아》는 지난 26년 동안 실렸던 역대 기사를 주제별로 모으고 최신 정보에 맞게 업데이트해 「과학동아 스페셜」 시리즈를 엮어냈다. 기초적인 과학 지식부터 최신 연구 성과와 국내외의 흥미로운 과학 소식을 아우르는 정보를 풍부한 사진 및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과학동아 스페셜」 시리즈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는 학생 모두에게 유용한 교양과학서적이 될 것이다. 「과학동아 스페셜」의 특징! 1. 융합형 과학교과서와 찰떡 궁합 「과학동아 스페셜」은 최신 융합형 과학교과서의 교과 과정에 맞춰 구성했다. 시리즈 첫 번째인 『빅뱅과 우주』는 우주의 기원과 진화를 다루는 단원과 연관성이 큰 기사를 담았다. 우주 탄생의 비밀과 현재 우리 우주를 이루고 있는 별과 은하, 교과서에서는 접하기 힘들지만 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최신 우주론에 대해 알 수 있다. 두 번째 권인 『태양계와 지구』는 태양계에 속한 행성과 지구에 대한 내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의 여러 행성과 지구의 역사와 현재 모습을 알 수 있다. 융합형 과학교과서의 태양계와 지구를 다루는 단원과 함께 보면 더욱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2.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최신 정보 과학 분야에서 최신 연구 결과는 하루가 다르게 쌓여간다. 그러나 교과서에서는 현실적으로 이를 충실히 반영하지 못한다. 「과학동아 스페셜」은 과학계 전문가들을 취재해 최신 정보에 맞게 작성한 《과학동아》 기사를 다시 한 번 가장 최근의 과학적 성과로 업데이트했다. 3.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 최신 과학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주는 데는 친절한 사진과 일러스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런 시각 자료는 최근 과학 기사에서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과학동아 스페셜」은 매 쪽마다 관련 사진과 일러스트를 넣어 내용 이해를 돕는 한편 단순히 책장만 넘겨도 재미있을 정도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빅뱅과 우주』 내용 소개 "우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리 우주는 어떤 모양일까?", "우주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우주를 이루고 있는 가장 작은 단위는 무엇일까?" 우주에 대한 이와 같은 궁금증에 답을 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탐사선을 보내고 망원경으로 아주 먼 우주를 관측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이 이뤄 낸 최신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의 비밀을 벗겨준다. 1부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우주의 탄생인 빅뱅이론의 탄생, 우주 초기의 모습, 그리고 빅뱅이론을 정립하는 데 공헌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2부 빅뱅 들여다보기 우주 탄생의 순간은 어땠을까? 배경복사를 이용해 우주 초기의 모습을 관측하고 입자가속기 실험으로 빅뱅을 재현하는 연구를 다룬다. 3부 은하 우주를 몸이라고 하면 은하는 세포라고 할 수 있다. 우주의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는 은하의 형성과 기원, 모습에 대해 알아본다. 4부 최신 우주론 우주를 이루고 있는 수수께끼의 존재인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정체는 언제 밝혀질지, 우주의 근원은 무엇일지, 우주의 비밀을 벗기는 최신 연구가 담겨 있다.


라이트 쎈 고등 수학 (상) + (하) 세트 - 전2권 (2018년 고1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7.10.01
25,500원 ⟶ 22,950원(10% off)

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문제의 난이도를 A, B 2단계로 나누어, A단계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라이트 쎈 고등 수학 (상) (2018년)] I. 다항식 01 다항식의 연산 6 02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20 Ⅱ. 방정식 03 복소수 40 04 이차방정식 54 05 이차방정식과 이차함수 72 06 여러 가지 방정식 88 Ⅲ. 부등식 07 일차부등식 108 08 이차부등식 120 Ⅳ. 도형의 방정식 09 평면좌표 140 10 직선의 방정식 152 11 원의 방정식 166 12 도형의 이동 182 [라이트 쎈 고등 수학 (하) (2018년)] ⅴ. 집합과 명제 13 집합의 뜻과 표현 6 14 집합의 연산 21 15 명제 40 Ⅵ. 함수 16 함수 62 17 유리식과 유리함수 80 18 무리식과 무리함수 96 Ⅶ. 순열과 조합 19 순열 110 20 조합 1241.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의 세분화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입체적인 학습 문제의 난이도를 A, B 2단계로 나누어, A단계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4. 유형 실전 마무리 B단계의 유형에 대한 마무리 학습 문제를 구성하여 유형별 문제해결력을 키우고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이트쎈 대표문제 복습 노트 제공★ 유형 최종 점검을 위해 라이트쎈 고등 수학(상), 수학(하)의 대표문제를 모아 노트로 제공합니다. 대표 문제를 한 번 더 풀어 보고 유형을 완벽히 학습할 수 있습니다. ★수학 개념북 제공★ 꼭 알아야 할 고등학교 1학년 필수 개념을 총정리하여 제공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며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으며, 특히 시험 전 개념을 빠짐없이, 빠르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
문학동네 / 우광훈 지음 / 2017.02.15
13,500원 ⟶ 12,150원(10% off)

문학동네청소년 문학우광훈 지음
문학동네 청소년 37권. 제7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허리를 다쳐 실직한 뒤 뽑기왕을 꿈꾸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웃픈’ 뽑기 역정을 함께하는 중학생 딸의 이야기가 중심축이다. 가족 문제와 노인과 같은 타자에 대한 이해를 날실로 삼고, 뽑기 기계, 힙합, 일본 만화 와 같은 대중문화를 씨실로 삼아 한 편의 유쾌한 드라마를 그려 냈다는 평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허리 질병과 실직으로 한껏 위축되어 지내는 아빠. 앉아서 채 30분도 버티지 못하는 허리 통증 때문에 일상조차 맘껏 누릴 수 없게 되자 유통기한 지난 채소처럼 시들시들해진다. 일과는 오로지 집안일과 재활운동. 그 고단한 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은 만화 와 힙합 음악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딸 진서와 함께 동네 편의점 앞에서 운명처럼 뽑기 기계를 만나게 된다. 기계 안에는 진서가 흠모해 마지않는 원피스 캐릭터 피겨가 있었다. 한 판 한 판이 아슬아슬하지만, 목표물을 뽑아낼 때의 짜릿함은 청량음료 버금가는 맛.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재미삼아 해본 것이지만, 급기야 아빠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불태우게 되는데….1 뽑기맨의 탄생 2 냉철비정의 신세계를 발견하다 3 해적왕을 뽑다 4 영감을 위한 나라는 없다 5 아빠는 BJ 6 우리 동네에 유리귀신이 산다 7 난 뽑기왕이 될 거야 8 편의점 꿀차는 따뜻했다 9 아빠 vs. 캔디박스 사나이 10 원피스여, 영원하라 11 원, 투, 쟝고!섬세하고 정확한 문장 구사력, 높은 완성도, 따뜻함과 구체성의 힘을 가지고 있다. 극단과 혐오, 세대와 성별 간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는 이 시대에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따뜻함과 진정성의 힘은 타자를 이해하고 시대의 어둠을 걷어내는 데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을 거라 의심치 않는다._심사평(김진경, 유영진, 윤성희, 이금이) 제7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타자에 대한 이해를 날실로 삼고, 대중문화를 씨실로 삼은 유쾌한 드라마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7회를 맞았다. 첫 수상작인 『불량 가족 레시피』부터 지난해 『테오도루 24번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 읽을거리를 제공해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이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한 작품은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 허리를 다쳐 실직한 뒤 뽑기왕을 꿈꾸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웃픈’ 뽑기 역정을 함께하는 중학생 딸의 이야기가 중심축이다. 가족 문제와 노인과 같은 타자에 대한 이해를 날실로 삼고, 뽑기 기계, 힙합, 일본 만화 『원피스』와 같은 대중문화를 씨실로 삼아 한 편의 유쾌한 드라마를 그려 냈다는 평을 받았다. 환영합니다. 당신은 이제 뽑기 월드의 일원이 되셨습니다! “갖고 싶은 거 없어? 말만 해. 다 뽑아 줄 테니까.” 예상치 못한 허리 질병과 실직으로 한껏 위축되어 지내는 아빠. 앉아서 채 30분도 버티지 못하는 허리 통증 때문에 일상조차 맘껏 누릴 수 없게 되자 유통기한 지난 채소처럼 시들시들해진다. 일과는 오로지 집안일과 재활운동. 그 고단한 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은 만화 『원피스』와 힙합 음악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는 딸 진서와 함께 동네 편의점 앞에서 운명처럼 뽑기 기계를 만나게 된다. 기계 안에는 진서가 흠모해 마지않는 원피스 캐릭터 피겨가 있었다. 한 판 한 판이 아슬아슬하지만, 목표물을 뽑아낼 때의 짜릿함은 청량음료 버금가는 맛.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재미삼아 해본 것이지만, 급기야 아빠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불태우게 된다. “난 뽑기왕이 될 거야!” 나는 뽑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정확한 설계, 극강의 손기술, 무적파워 뽑기맨의 등장! 꿈틀대는 패왕의 의지 덕에, 진서의 책상은 책 대신 뽑기 기계에서 뽑은 피겨들의 진열장이 되어 가고, 식탁 역시 엄마의 묵인하에 뽑기에서 얻은 소형가전제품들이 점령한다. 그러나 뽑기 기계에 진열된 모든 상품이 아빠의 공략 앞에 추풍낙엽처럼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아빠와 진서가 고전하고 있을 때, 은둔 고수의 포스를 풍기는 노인이 등장해 ‘숄더어택’이라는 비기를 전수해 준다. 이들은 곧 의기투합, 3인조 완전체로 거듭나며 뽑기 원정도 마다않는다. “내가 목표물을 정하면 아빠는 봉을 날리고 영감은 어깨로 기계를 마구 친다…….” _본문 중에서 고산자 김정호가 된 양 곳곳을 돌아다니며 뽑기 기계 지도를 제작하고, 뽑기 기술과 기계의 특성을 연구하고, 아프리카TV에 뽑기 방송을 개설하는 등 아빠에게 뽑기는 더 이상 취미가 아닌 삶 그 자체가 된다. 진서의 친구들도 아빠를 스승으로 받들고 싶어 하고, 행인들은 국민MC 유재석 바라보듯 아빠의 아프리카TV 촬영을 즐긴다. 열광과 환호의 한가운데에로 난관은 눈치 없이 찾아드는 법. 뽑기왕이 되리라 공언했던 초짜 히어로 앞에, 온몸을 뽑기로 뽑은 옷과 액세서리로 휘두른 한 수 위의 강자가 나타나는데. 다들 유리귀신이라고 불렀어요. 뽑기 기계 사장님들에겐 공공의 적이자, 우리들에겐 거의 영웅이셨죠. 그분의 손길이 닿은 기계는 거의 다 털린다고 봐야 해요. 게임을 끝낸 후, 텅 빈 기계를 뒤로하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그의 옆모습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여느 슈퍼히어로 못지않았어요._본문 중에서 설마 이 사람이 ‘뽑기머’들 사이에서 전설로 통하는 유리귀신일까? 그러나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뽑기 정신이라 여기는 아빠는, 이 한 수 위 강자와 결전을 펼치기로 하는데. 아빠가 무슨 슈퍼맨이야? 엄마도 지키고, 나도 지키고, 다 지키게. 난 내가 지킬 거야.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은 열다섯 살 화자의 눈으로 본 아빠와 절망의 한판 배틀이다. 슈퍼히어로를 꿈꾸는 아빠는 슈퍼하게 평범한, 결코 완벽하지 않은 보통 사람이다. 그러나 실의 속에서 자기 자신을 회복해 가며 반짝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마블 코믹스 히어로 못지않다. 뭐든 대충대충 하지만 뽑기에 있어서만큼은 죽을힘을 다하는 황달수 영감, 삶과 분투하는 아빠를 묵묵히 지켜보는 엄마와, 황달수 영감의 첫사랑인 분식집 할머니 역시 그렇다. 진서로 하여금 점점 이성의 감정을 품게 만드는 남자사람친구 시원이나 뽑기로 만난 생면부지의 사람들과의 인연은 덤. 뽑기, 피겨, 힙합, 아프리카 TV, 일본 만화 『원피스』 등의 서브컬처와 대중문화 요소가 본격적으로 녹아 있고 가족과 이웃의 연대가 나란히 달리고 있다. 무엇보다 활극처럼 펼쳐지는 뽑기의 세계가 흥미롭다. 아빠는 실직한 뒤 힙합을 듣고, 만화책과 드라마를 보고, 중2인 딸 진서와 소통하며 그동안 누릴 수 없었던 여유를 즐기기 시작한다. 뽑기에 탐닉하며 그 세계를 평정해가는 것도 진서가 아니라 아빠다. 그 모습을 제대로 그린 덕에 아빠는 단순히 무책임하고 철없는 가장이라기보다는 자기 자신으로 회복돼 가는 한 인간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또한 여느 아빠들과는 다른 아빠와의 동행을 통해 진서는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일상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을 겪으며 삶의 폭을 한 뼘 넓힌다. _이금이(아동청소년문학가) 뽑기맨 작가의 순수 리얼 스토리 우광훈 작가는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로 등단한 뒤,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 생활』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고, 2011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로 당선된 이력의 작가다. 그런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그것도 ‘뽑기’라는 소재로. 2013년 발병한 원인 모를 허리 통증으로, 앉아서 20분 이상 버틸 수 없었던 그에게 새로운 활력을 찾아준 것은 뽑기였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그려낼 수 없는 뽑기의 세계가 그가 살고 있는 대구라는 공간과 그가 만난 사람들과 어우러져 생동감 있게 드러난 것은 그 덕분이다. ‘통증을 줄일 수 있는 의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었지만’ 행복하게 자기 고백하듯 소설을 써내려 간 작가의 마지막 당부는 이것. 여러분은 나처럼 뽑기에 빠지지 마시기를. 그렇게 아프지 마시기를……._작가 후기


레 미제라블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빅토르 위고 (지은이), 이찬규, 박아르마 (엮은이) / 2021.07.25
12,000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청소년 문학빅토르 위고 (지은이), 이찬규, 박아르마 (엮은이)
가난의 숙명 때문에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했던 장 발장과 비운의 여인 팡틴, 범죄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을 지닌 자베르 경감, 거리의 꼬마 혁명가 가브로슈, 시대의 어둠이 맺어준 연인 코제트와 마리우스… 한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펼치는 대서사의 드라마에서 역사, 사회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작가의 깊은 성찰을 만날 수 있다. 빅토르 위고의 장엄한 서사와 간결하고도 깊은 문장을 그대로 살려 청소년과 바쁜 현대인들이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소설로 편역했다. 초판 발행 이후 7년 만에 펴내는 이번 개정판에서는 원작 소설의 감동을 영화, 뮤지컬의 그것과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뮤지컬 해설’과 함께 ‘QR코드로 감상하는 뮤지컬 추천 넘버’ 를 부록으로 실었다.-편역자의 말 제1부_팡틴 1. 올바른 사람 2. 전락 3. 1817년에 4. 신뢰하는 것, 그것은 때로 내맡기는 것 5. 빠져들기 6. 자베르 7. 샹마티외 사건 8. 가로막다 제2부_코제트 1. 워털루 2. 군함 ‘오리온’ 3. 죽은 여인과의 약속을 위하여 4. 고르보의 누옥 5. 어둠 속 사냥, 그리고 벙어리 사냥개 무리들 6. 프티-픽퓌스 7. 묘지는 사람들이 건네주는 것을 간직한다. 제3부_마리우스 1. 파리를 이루는 지극히 작은 것 2. 상류 부르주아 3. 할아버지와 손자 4. 아베세(ABC) 친구들 5. 불행의 탁월함 6. 두 별의 만남 7. 추악한 빈민들 제4부_플뤼메 거리의 목가와 생 드니 거리의 서사시 1. 역사의 몇 페이지 2. 에포닌 3. 플뤼메 거리의 집 4. 땅의 은총이 하늘의 은총일 수도 있다. 5. 끝이 시작과 같지는 않지 6. 꼬마 가브로슈 7. 은어隱語 8. 환희와 비탄 9.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 제5부_장발장 1. 아무도 없는 곳에서의 싸움 2. 진창 속의 영혼 3. 혼란에 빠진 자베르 4. 손자와 할아버지 5. 뜬 눈으로 지새운 밤 6. 마지막 고난 7. 저물어가는 날 8. 마지막 어둠, 마지막 여명 *소설과 함께 보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뮤지컬이나 영화를 통해 ‘레 미제라블’이라는 작품에 대해서는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장 발장’이라는 제목의 만화나 축약본 소설을 통하여 그 스토리를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개작된 이야기나 영화, 뮤지컬을 통해 접한 것만으로 빅토르 위고의 대작 을 안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에는 영화나 뮤지컬 등 다른 장르에서 담아내지 못하는 문학만의 위대한 서사와 감동이 있다. 문학의 힘, 소설의 감동! 소설 은 혁명과 변혁의 물결로 뒤덮였던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대하소설이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장 발장’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만화나 영화, 뮤지컬 등이 보여주는 ‘장 발장 이야기’는 이 위대한 작품을 구성하는 하나의 에피소드일 뿐이다. 원작소설 에는 전쟁과 혁명, 폭동, 가난 속에서 격변의 시대를 헤쳐 나가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문학으로 펼쳐진다. 가난의 숙명 때문에 평생 죄인으로 살아야 했던 장 발장과 비운의 여인 팡틴, 범죄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을 지닌 자베르 경감, 거리의 꼬마 혁명가 가브로슈, 시대의 어둠이 맺어준 연인 코제트와 마리우스… 한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펼치는 이 장대한 인간 드라마에서 우리는 역사, 사회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작가의 깊은 성찰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한 편의 소설이, 그것도 위대한 문학이 자아내는 감동은 다른 장르가 보여주는 감동과 확연히 다르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린 번역 의 작가 빅토르 위고는 명실공히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문호이다. 하지만 200년 전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3천 쪽이 넘는 분량의 대작을 탐독하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원작에서 작가는 장 발장이 탈출하는 파리의 하수도를 묘사하는 데만 30쪽이 넘는 분량을 할애하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조국인 프랑스의 서점에도 청소년들이나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수십 권에 이르는 의 축약본들이 나와 있다. 이 책은 현대소설에 익숙한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이 을 들고 단숨에 읽어 내려갈 수 있는 분량으로 편역했다. 줄거리 요약이나 개작이 아닌 발췌번역을 택한 것은 원작의 문장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감동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다. 또한 불문학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번역자들이 장황하고 난삽할 수 있는 번역체의 문장들을 단단한 우리말로 다듬어 고전소설 읽기의 재미를 극대화하였다. 소설과 함께 보는 '뮤지컬 레 미제라블' 대부분의 독자들은 을 소설이 아닌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각색한 뮤지컬이나 영화로 처음 접하게 된다. 하지만 문학이 주는 예술적 감동은 다른 장르가 주는 것과 확연이 다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문학만이 줄 수 있는 장르적 감동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뮤지컬 해설'과 'QR코드로 감상하는 뮤지컬 추천 넘버'를 부록으로 수록했다.그는 툴롱을 향해 떠났다. 쇠사슬에 목이 묶인 채 수레에 실린 그는 이십칠 일 만에 그곳에 도착했다. 툴롱에서 죄수에게 붉은 상의가 입혀졌다. 그의 예전 모든 삶들, 심지어 그의 이름까지 지워졌다. 그는 더 이상 장 발장이 아니었다. 그는 번호 24601이었다. 누님은 어떻게 되었을까? 일곱 아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누가 어린 것들을 돌볼까? 팡틴은 자기 몰골을 보지 않기 위해 거울을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 빚쟁이들이 그녀의 침대까지 가져가 버렸다. 그녀가 이불이랍시고 덮는 넝마조각, 바닥에 펼쳐놓은 매트리스, 지푸라기가 빠져나온 의자 하나가 남은 전부였다. 그녀는 수치심도 잊었고 꾸미는 것도 잊었다. 마지막 징조였다. 그녀는 더러운 모자를 그대로 쓰고 돌아다녔다. 시간이 없어서인지, 무관심해서인지, 내의도 헤지도록 내버려두었다. 빚쟁이들이 수시로 찾아와 야단법석을 떠는 통에 그녀는 잠시도 쉴 수 없었다. 길에서도 건물 계단에서도 그들과 마주쳤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거나 멍하니 밤을 지새워야 했다. 자베르는 감옥에서 태어났는데, 어미는 카드 점쟁이였고 그녀의 남편은 도형수였다. 성장하면서 그는 자신이 결코 사회의 테두리 바깥에서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회가 가차 없이 테두리 바깥으로 밀어내 버리는 두 계층의 인간들이 있음을 알아차렸다. 하나는 사회를 공격하는 자들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를 감시하는 자들이었다. 이 두 계층밖에는 그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 - 하
리베르스쿨 / 김유정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성낙수 엮음 / 2015.07.08
13,800원 ⟶ 12,420원(10% off)

리베르스쿨청소년 문학김유정 외 지음, 김형주.권복연.성낙수 엮음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빈곤의 사회학 이태준 달밤 이태준 꽃나무는 심어 놓고 물질 만능의 가치관 김유정 금 따는 콩밭 이태준 돌다리 기 드 모파상 목걸이 일제 강점기의 한민족 김동인 붉은 산 김유정 만무방 현진건 술 권하는 사회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난세를 살아가는 방법 채만식 이상한 선생님 채만식 치숙 6?25 전쟁이 남긴 상처 하근찬 수난이대 황순원 학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기 드 모파상 미뉴에트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이웃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_일용할 양식 오정희 소음 공해 황순원 물 한 모금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엄선!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보여 주는 ‘인물관계도’ 수록! 수행 평가·논술·수능 완벽 대비를 위한 작품 해설 제공! ‘인물관계도’만 봐도 작품이 한눈에 보인다! 국어는 모든 교과의 기본을 이루고, 국어 실력은 ‘문학’ 작품 읽기에서 비롯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수많은 문학 해설서가 쏟아져 나와 있다. 문학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보기 쉽고 충실하게 해설된 책은 의외로 접하기 힘들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는 작품 원문 외에도 ‘인물관계도, 어휘 풀이, 작가 소개, 작품 정리, 구성과 줄거리, 생각해 보세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작품마다 ‘인물관계도’를 그려 넣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는 통합적 지식을 요하는 수행 평가.내신.논술.수능에 대비해 논리적.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작품에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구성돼 있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를 알차게 읽는 방법* Step 1. 등장인물 간의 관계를 파악하라!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파악하면 이미 작품의 절반을 이해한 것이나 다름없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 등장인물 간에 흐르는 감정선, 인물들 사이에 발생한 주요 사건 등 주요 등장인물에 관한 모든 것을 ‘인물관계도’로 표현했다. 인기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통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해 보자. Step 2. 어휘력을 향상시켜라!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는 작가가 사용한 예스러운 표현을 현대적인 표현으로 바꾸지 않고 원문에 충실하게 따랐다. 원문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어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옛말과 한자어, 방언 등은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문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이런 생소한 어휘 때문이다. 그래서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서는 어려운 어휘 옆에 주석을 달아 내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휘력도 한 단계 ‘레벨업’ 해 보자. Step 3.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라! 우리는 문학 작품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문학을 ‘공부(工夫)’함으로써 ‘문학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문학을 ‘향유(享有)’함으로써 ‘문학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에는 작품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잘 드러낸 개성 있는 삽화가 포함돼 있다. Step 2에서 어휘라는 ‘문학적 지식’을 습득했다면, 이제는 다채로운 삽화를 통해 잠자고 있던 ‘문학적 감수성’을 깨워 보자. Step 4.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라! 예술 작품을 감상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감상하면 쉽게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문학 작품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다. 이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작품을 감상할 때 주체는 어디까지나 감상자 자신이라는 사실이다. 전문가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은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은 작품을 감상하는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생각해 보세요’를 제공한다. ‘생각해 보세요’에서는 역사, 사회, 철학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세요’에서 제공하는 심도 있는 질문을 통해 논리적 ? 비판적 사고를 길러 보자. 『중학생을 위한 단편소설 베스트 35』의 특장점 1. 중학생이 꼭 읽어야 할 단편 소설을 엄선해 수록했다. 2. 유사한 작품들을 서로 비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작품을 주제별로 나누었다. 3. 웹툰 작가가 그린 ‘인물관계도’를 수록해 주요 등장인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4. 어려운 어휘나 개념은 바로 옆에 주석을 달아 그 뜻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5. 작품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삽화를 수록해 감상의 재미와 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 6. 구성 단계에 따라 줄거리를 정리해 작품의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7. 생각해 볼 문제를 다뤄 논술과 수행 평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사냥꾼의 수기
살림 / 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19.08.16
11,000원 ⟶ 9,900원(10% off)

살림청소년 문학이반 세르게예비치 뚜르게녜프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39권. 투르게네프는 『사냥꾼의 수기』의 첫 편인 「호리와 칼리니치」를 그가 29세 때인 1837년에 발표한다. 그는 그 작품을 통해, 자신조차도 그런 편견의 노예였음을 솔직히 밝힌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도 그런 편견의 노예였으니 보통 세상 사람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에 「호리와 칼리니치」를 쓰고 발표했는지도 모른다. 『사냥꾼의 수기』 연작은 그런 고백으로 시작한 작가가, 그런 편견을 벗고 객관적으로 농노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비참한 생활 모습과 순박함, 삶의 지혜들을 인간미 넘치게, 또한 서정적으로 묘사한 작품집이다. 호리와 칼리니치 시골 의사 르고프 카시얀 영지 관리인 비류크 죽음 체르토프하노프와 네도퓌스킨 체르토프하노프의 최후 에필로그-숲이여, 광야여! 『사냥꾼의 수기』를 찾아서 『사냥꾼의 수기』 바칼로레아‘농노는 인간이 아니다’는 편견을 ‘농노도 인간이다’로 바꾼, 문학작품이 주는 감동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사냥꾼의 수기』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제39권 『사냥꾼의 수기』 투르게네프(1818-1883)는 『사냥꾼의 수기』의 첫 편인 「호리와 칼리니치」를 그가 29세 때인 1837년에 발표한다. 그는 그 작품을 통해, 자신조차도 그런 편견의 노예였음을 솔직히 밝힌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도 그런 편견의 노예였으니 보통 세상 사람들은 오죽할까 하는 생각에 「호리와 칼리니치」를 쓰고 발표했는지도 모른다. 『사냥꾼의 수기』 연작은 그런 고백으로 시작한 작가가, 그런 편견을 벗고 객관적으로 농노들의 삶을 바라보면서 그들의 비참한 생활 모습과 순박함, 삶의 지혜들을 인간미 넘치게, 또한 서정적으로 묘사한 작품집이다. 19세기 중엽 러시아 인구는 약 6,700만 명이었다. 그중 귀족과 일부 자유농민을 제외한 4,000만 명이 농노였으니, 국가 전체가 농노들을 기반으로 서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오늘날의 우리로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그런 제도를 많은 사람이 당연하게 여겼다. 농노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리와 칼리니치」를 발표한 것만으로도 투르게네프는 당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준다. 그저 무지몽매하고 더러우며, 겉모습은 사람이지만 짐승에 가깝다고 여겨졌던 농민들(더 정확히 말한다면 농노들)도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도 지혜와 재능이 있으며, 섬세한 감수성, 순박한 정신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호리와 칼리니치」의 호리와 칼리니치는 둘 다 똑같은 농노이다. 그런데 둘은 무척 다르다. 뛰어난 현실 감각과 지혜를 지니고 앞날을 개척해 나가는 호리와, 자연을 벗 삼아 살면서 거기서 큰 만족을 느끼고 사는 온화하고 겸손한 칼리니치. 그들을 ‘농노’라는 단어로 묶어 똑같이 취급하기는 어렵다. 또 그들은 그들을 지배하는 귀족 지주보다 조금도 모자란 인간이 아니며, 그 순박함과 성실함, 진실함에서는 그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이다. 「카시얀」의 카시얀은 종교심이 충만한 자연 철학자의 모습으로 화자를 놀라게 한다. 그가 하는 말을 듣고 화자는 ‘그의 말투는 전혀 농부의 말투가 아니었다. (…) 그의 말은 사려가 깊었으며 신중했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기도 했다. 나는 이제까지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라고 고백한다. 또한 「비류크」의 산지 관리인은 주어진 임무에 더없이 충실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약한 자를 향한 동정심을 지닌 감동적인 인물이다. 또한 「죽음」에서는 죽음 앞에서 초연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를 경탄하게 한다. 『사냥꾼의 수기』는 농노해방이 왜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불가피한 것인지 역설하지도 않고, 농노들이 얼마나 비참하게 착취를 당하고 있는지 격렬하게 고발하지도 않는다. 농노제도를 대놓고 비난하지도 않으며 농노들의 분노를 보여주지도 않는다. 오히려 서정적인 분위기가 작품 전체를 감싼다. 상류계급보다는 농부들에게 더 많은 애정을 가진 투르게네프는 농부들 안에 숨어 있는 인간성, 상상력, 시적이고 예술적인 재능, 기품과 총명함을 화자의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러시아 리얼리즘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사냥꾼의 수기』는 은근하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 방법으로 농노제도의 부당함과 모순을 제기한다. 러시아 국민들의 농노제 폐지에 대한 염원과 더불어 이 작품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2세가 농노제를 폐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33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그때였다. 문밖에서 “호리 영감, 집에 있소”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귀에 익은 목소리였다. 바로 칼리니치였다. 그는 자기의 친구 호리를 위해 따 온 산딸기 다발을 들고 있었다. 노인은 그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나는 놀란 눈으로 칼리니치를 바라보았다. 솔직히 말한다면 농부에게 그런 섬세한 마음씨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한 때문이었다. 나는 호기심에 그에게 그전에는 무슨 일을 했는지, 주인은 누구였는지 물어보았다. 그는 요리사만 한 것이 아니라, 저택 안에 극장을 만든 주인에게서는 배우 노릇도 했고, 정원사 일도 했으며, 사냥개 돌보는 일을 하기도 했으며, 아주 젊을 때는 주인이 모스크바의 구두 직공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고백하지만 나는 정말로 놀라서 이 신기한 노인을 바라보았다. 그의 말투는 전혀 농부의 말투가 아니었다. 보통 사람은 도저히 그런 말투를 쓸 수 없으며, 아무리 말을 잘하려고 애를 쓰는 사람도 흉내 낼 수 없는 말투였다. 그의 말은 사려가 깊었으며 신중했고, 흥미를 자아내기도 했다. 나는 이제까지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선생님이 보는 과학탐구실험
더문 / 윤자영, 이자랑, 김경민, 서재원, 이승언 (지은이) / 2019.10.23
25,000원 ⟶ 22,500원(10% off)

더문청소년 과학,수학윤자영, 이자랑, 김경민, 서재원, 이승언 (지은이)
과학 선생님들이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몇몇 선생님들이 모였다. ‘어떻게 하면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적은 에너지로 높은 효율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2년간 직접 과학탐구실험을 운영하면서 개발한 실험을 실시하고, 좋은 점과 힘들었던 점을 분석하여 실험서를 만들었다. 책에는 ‘과학탐구실험’의 모든 성취 기준에 해당하는 실험이 들어 있다. 이는 준비물 준비부터 평가까지 상세하게 준비하여 새로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맡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그 밖에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실험들로 구성하여, 중학교 자유학기제 과학 활동과 초등학교 과학전담 선생님들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Chapter 1. 2015 개정 교육과정 과학탐구실험 분석하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탐구실험이 꼭 필요한 이유 Chapter 2. 성취기준별 과학탐구실험 방법 10과탐01-01] Motion shot을 활용한 운동 분석하기 10과탐01-02] 증강현실을 활용한 자신만의 주기율표 만들기 10과탐01-03] 증강현실을 활용한 지질 안내판 만들기 10과탐01-04] 효모 발효 실험과 건강한 몸 10과탐02-01] 사이펀효과 변기 만들기 10과탐02-02] 리코타 치즈 만들기 10과탐02-03] 과학 원리를 활용하여 게임 고수 되기 10과탐02-04] 스마트 폰 MBL을 활용한 페트병 램프의 효율 측정하기 10과탐02-05] 멸치 해부하기 10과탐02-06] 식품 첨가물의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찾기 10과탐02-07] 실생활 속 산화 환원 반응을 설명하는 창의적 포스터 만들기 10과탐02-08] JOISS를 활용한 우리나라 해수의 염분과 수온 변화 조사하기 10과탐02-08] 기후 변화 경향성 인포그래픽 제작하기 10과탐02-09] AR 빛 실험실을 활용한 빛의 분산 실험 10과탐03-01] NFC 활용 수업 10과탐03-02] 미래 과학 인재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도시를 표현하는 창의적 모빌 만들기 Chapter 3. 변화하는 시대, 교사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어떤 수업으로 바뀌어야 할까? 소설로 보는 교사의 변화 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학생들과 교감 Chapter 4. 재미있는 생명과학 실험 학교에서 라면을 끓인다고요? 나만의 핵형분석 우산 만들기 생명과학실험의 꽃 혈액형 검사하기 과학 수업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앱 소개“이 책만 있으면 과학탐구실험을 잘 운영할 수 있다! 과학탐구실험을 운영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완벽 가이드북” 과거의 실험이 이론 중심의 검증, 즉 현미경이나 역학 기구와 같은 고전 과학 실험 기구를 사용하여 교사가 하나하나 직접 지도하는 실험이었다면,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과학탐구실험은 MBL이나 태블릿을 활용하여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서로 토론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적은 에너지로 높은 효율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2년간 직접 과학탐구실험을 운영하면서 개발한 실험을 실시하고 좋은 점과 힘들었던 점을 분석하여 만든 실험서로,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맡는 선생님들을 위한 가이드북이다. 과연 이 책만 있으면 과학탐구실험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 과학탐구실험 성취기준에 맞는 실험서를 제작하여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실험할 수 있게 되도록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따라서 선생님은 걱정 없이 과학탐구실험 과목을 운영하고, 과학탐구실험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 능력 및 핵심 역량을 향상시키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기자재와 디지털 탐구 도구를 활용한 과학탐구활동을 하고, 과학 체험과 산출물 공유의 경험을 제공하도록 제시한다. 이러한 수업과 평가의 유연함이 일상의 경험과 관련이 있는 상황을 통해 과학탐구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교재를 먼저 살펴보고 할 수 있는 실험부터 시작해 보시라. 즐거운 실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가. 과학자가 된 것 같은 실험준비물먼저 핀셋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핀셋을 입력하면 다양한 핀셋이 나옵니다. 가격이 700원부터 시작하는데요.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이 좋을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거의 비례하신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돈을 주더라도 고급 의료용으로 준비해 두시면 두고두고 쓸 수 있습니다. 또한, 라텍스(니트릴) 장갑을 대량으로 구매하면 1명당 100원 정도에 가능하더라고요. 학생들은 수술용 장갑을 끼면 자신이 고급 실험을 한다는 마음이 들겠죠?나. 멸치 준비와 생태계멸치는 시중에서 파는 대형 국물용 멸치를 구입하면 됩니다. 멸치는 삶아서 말리는데, 먹이를 먹고 오래 방치된 멸치는 위액에 의해 먹이가 소화됩니다. 그것을 알 수 없으므로 다양한 종류의 멸치를 구입하여 위 속의 물질을 비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속의 물질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 멸치 기관 구분하기흔히 멸치 똥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내장기관입니다. 처음 얼핏 보기에는 그냥 검정색 덩어리로 보이지만 하나둘 분해해 보면 많은 기관으로 분리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사진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교사 스스로 수십 마리의 멸치를 해부해 봐야 합니다. 멸치 해부의 평가가 학생들이 기관을 잘 분리하는지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교사가 모르면 평가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제가 멸치 해부하는 동영상을 보시면서 반복해 보며 노력하시기 바랍니다.라. 실체 현미경으로 멸치 기관 관찰하기저희 학교는 실체현미경이 부족하여 두 대를 준비하고 관찰을 원하는 학생에 한하여 관찰의 기회를 주었는데요. 가능하면 모둠별로 한 대씩 준비하여 기관을 상세히 관찰하도록 하면 더욱 진지하고 깊은 실험이 될 것입니다.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100문 100답
책읽는귀족 / 손재호 지음 / 2015.03.20
12,000원 ⟶ 10,800원(10% off)

책읽는귀족청소년 자기관리손재호 지음
미국 국무부에서 주관하여 미국 공립학교에서 학비 없이 의식 있는 미국 시민들이 제공하는 주거지에서 큰 비용 없이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오는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아직까지 국내 대다수의 학부모나 청소년들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미국에서 일 년여 동안 공부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알리고자 펴낸 책이다. 2003년부터 미국 교환학생 FACE 재단, CIEE 재단의 한국 대표로 미국 교환학생을 소개해온 저자가 가진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거나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도전 의식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추천사 : 청소년들이여, 마음껏 미래를 꿈꾸어라! - 미래교육연구소장 이강렬 박사 추천사 : 미래의 직장에서는 소통력과 글로벌 마인드, 도전정신이 더 필요하다 - 윈텍정보 황영헌 대표이사 추천사 : 얼마나 준비하고 계획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 이화여대 국제학부 2학년 박주영 작가의 말 : 교환학생은 ‘영어’와 ‘글로벌한 체험’을 위한 여행이다 001 미국 교환학생이란 무엇인가요? 002 교환학생에 참가하는 학생 수는 얼마나 되나요? 003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004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005 교환학생과 일반 유학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006 교환학생 참가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007 고3인 경우에도 교환학생 참가가 가능한가요? 008 제가 다닐 학교의 한국 학생 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009 교환학생에 지원하려면 학교 성적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나요? 010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는 어떻게 하나요? [중략] 053 교환학생의 정확한 나이 제한을 알려주세요. 054 중3에서 고2 기간 중 교환학생은 언제 참가하는 게 좋을까요? 055 교환학생을 신청하고 출국하기까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가요? 056 교환학생의 호스트 가정은 무료 자원봉사라는데, 왜 호스트를 하나요? 믿을 수 있는 건가요? 057 교환학생은 한 가정에 한 명만 배정되나요? 058 어릴 때 교환교수로 나간 아버지를 따라 미국 학교에 1년 다녔어요. 저도 교환학생에 참가할 수 있나요? 059 중1입니다. 2년 후 교환학생을 가려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060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영어가 얼마나 늘까요? 061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대학 진학에 유리할까요? 062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취업에 유리할까요? 063 교환학생으로 참가하기에 적합한 성격이 있을까요? 064 교환학생으로 가면 무료 호스트 가정이라 일을 많이 시켜 고생이 많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065 공립학교는 ESL 과정이 없을 텐데 아이들이 바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이 가능한가요? 066 교환학생은 최소한 “C” 학점을 유지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고 들었어요. 혹시 학점 유지를 못해서 쫓겨 오는 경우도 있나요? [중략] 090 로컬 코디네이터(Local Coodinator)와 사이가 안 좋으면 불이익이 있나요? 091 교환학생을 떠나기 전에 출국 오리엔테이션을 한다고 하는데 꼭 참석해야 하나요? 092 교환학생 체류 중인데 지역 봉사활동이 의무라고 합니다. 사실인가요? 093 교환학생 호스트 가정은 하숙비를 전혀 받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094 호스트 가정은 대체로 어떤 사람들인가요? 095 교환학생은 지역 선택이 가능한가요? 096 교환학생 생활 중 문제가 생기면 누구와 상의해야 하나요? 097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서 미국 고교를 졸업할 수도 있나요? 098 교환학생을 하고 나면 성격이 활발하게 바뀐다는데 사실인가요? 099 호스트 가족이 나중에 한국으로 놀러오는 경우도 있나요? 100 미국 국무부 장관이 직접 교환학생 참가를 권하는 연설을 했나요?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12년 동안 미국 교환학생 소개해온 저자의 노하우 Q&A 청소년들이여, 한반도를 넘어서라!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100문 100답』은 유학이라면 무조건 돈이 많이 들고 엄청난 비용이 소비될 것이라는 오해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그 꿈마저도 접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기획되었다.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물론 유학과는 다르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에서 주관하여 미국 공립학교에서 학비 없이 의식 있는 미국 시민들이 제공하는 주거지에서 큰 비용 없이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오는 기회이다. 아직까지 국내 대다수의 학부모나 청소년들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어 미국에서 일 년여 동안 공부하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알리고자 이 책은 세상에 나왔다. 물론 교환학생 관련 책이 아주 없진 않지만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100문 100답』처럼 일목요연하게 핵심 정보만을 간추려 놓은 책이 절실한 독자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에 관심이 있거나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도전 의식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12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저자의 경험담, 참고서로 삼길 어떤 사람은 태어나서 고향을 한번도 떠나지 않고 살아갈 수도 있다. 삶이 고착화되면 자기를 둘러싼 물리적 울타리가 없는데도 그곳을 넘어서는 일이 심리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 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런 안주와 고착의 향기는 짙어진다. 개구리도 오랫동안 병에 가둬 놓았다가 밖에 내놓으면 그 병의 높이 이상을 뛰어오를 수가 없다고 한다. 인간도 안주하게 되면 더 이상 꿈을 꿀 수 없어질지도 모른다. 개척정신도 퇴화되어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100문 100답』을 통해 뉴프론티어 정신을 되찾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남북이 분단되어 있는 까닭에 드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 나아가는 호연지기를 잃어버리고 산 지 오래다. 섬이 아니지만 마치 섬처럼 되어버린 한반도 남쪽. 그곳에서 우리의 꿈 많은 청소년들도 더 많은 기회를 잃어버리고 사는 건 아닌지. 외국에 나간다는 것이 보통 사람들에겐 그리 흔하지 않은 경험이다. 게다가 중고등학생 시절에 미국이라는 곳에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것은 꿈같은 일일지도 모른다. 얼핏 생각하면 일 년여 동안을 미국에서 공부한다? 비용도 굉장히 많이 들고 부모님이 큰 부자가 아닌 이상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 아닐까. 그러나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100문 100답』을 읽어 보면 세상은 꿈을 그냥 접어야 할 만큼 삭막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찾아보면 기회는 분명히 있는데 등잔 밑이 어두울 뿐이다. 흔한 말로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고 ‘찾으라, 그러면 찾아질 것’이다.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100문 100답』의 핵심어인 미국 국무부가 주관하는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큰 비용 없이도 일 년여 동안, 구체적으로 따지자면 약 열 달가량을 미국에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다. 공립학교일 경우 학비도 없고,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미국 시민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라고 한다. 오래 전부터 이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의 주관 하에 실시되어 왔지만,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부뚜막에 있는 소금도 넣어야 짜다’는 우리 옛 속담도 있듯이 좋은 기회도 찾아 활용해야 자기 것이 될 수 있다. 한편, 영어를 잘하고 공부를 잘해야 미국 교환학생에 참가할 수 있다?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에 접근하는 것조차 망설여진다면 일단 한번 읽어 보라.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100문 100답』을 읽어 보면 그 문제에 대한 걱정도 기우라는 걸 알게 된다. 알고 가는 길은 더 쉽다. 2003년부터 미국 교환학생 FACE 재단, CIEE 재단의 한국 대표로 미국 교환학생을 소개해온 이 책의 저자가 가진 노하우가 바로 그 손을 잡아줄 것이다. 초행길이라도 전문적이고 친절한 가이드가 있다면 지레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다. 모르는 것이 불안함을 잉태한다. 그 주저하는 마음을 잡아줄 저자에게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 보자. 누군가는 간절히 필요로 할 명쾌한 답변이 기다리고 있다. 「작가의 말」에 나오는 다음의 이야기처럼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이라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참고서가 될 것이다. “미국 교환학생을 소개해 온 지 12년이 지났다. 나를 통해서 미국 교환학생을 알게 되고, 참가한 학생이 500명을 넘었다. 지금쯤 나의 지식을 정리해 두어야겠다고 느꼈다. 인터넷을 뒤지면 넘쳐나는 정보들! 하지만 나무, 나무들만 보여주고 산을 보여주지 못한다. 이 책이 ‘교환학생’에 대하여 고민하는 이들에게 산을 보여주는 참고서가 되었으면 한다.”


개념원리 고등 수학 (하) (2019년)
개념원리수학연구소 / 이홍섭 (지은이) / 2018.10.01
15,000

개념원리수학연구소청소년 학습이홍섭 (지은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상
주니어김영사 / 김광성 그림, 박완서 원작 / 2012.11.27
10,000원 ⟶ 9,000원(10% off)

주니어김영사청소년 문학김광성 그림, 박완서 원작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시리즈 5권. 1992년 발표된 이래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 소설로 자리 잡은 원작은 박완서가 오롯이 본인의 경험만을 써 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되, 만화의 강점인 시각적인 표현을 극대화함으로써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보낸 아름다운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서울 산동네로 이사한 소녀가 겪어야 했던 문화적 충격, 국민학생의 신분으로 일제강점기를 보낸 기억 등 작가의 유년 시절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작품은 박완서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실마리인 동시에 격변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원작을 만화가 김광성의 그림으로 접하는 것은 새로운 감동이다. 컴퓨터 그래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채화 방식으로 직접 그린 컷 하나하나에서 생동감 넘치는 당대의 인물들은 물론, 사실적으로 묘사된 박적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일제강점기 당시 서울의 풍경 등을 엿볼 수 있다.야성의 시기 아득한 서울 문밖에서 동무 없는 아이 괴불마당 집 할아버지와 할머니한국 문학의 위대한 유산을 만화로 만난다 한국 문학의 어머니로 불리는 박완서의 대표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가 만화로 다시 출간되었다. 1992년 발표된 이래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 소설로 자리 잡은 원작은 박완서가 오롯이 본인의 경험만을 써 내려간 '자전적 이야기'다.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보낸 아름다운 어린 시절과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서울 산동네로 이사한 소녀가 겪어야 했던 문화적 충격, 국민학생의 신분으로 일제강점기를 보낸 기억, 창씨개명, 일본의 패망과 함께 친일파로 몰린 경험,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서울의 풍경 등 작가의 유년 시절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작품은 박완서의 문학 세계를 이해하는 실마리인 동시에 격변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원작을 만화가 김광성의 그림으로 접하는 것은 새로운 감동이다. 컴퓨터 그래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수채화 방식으로 직접 그린 컷 하나하나에서 생동감 넘치는 당대의 인물들은 물론, 사실적으로 묘사된 박적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일제강점기 당시 서울의 풍경 등을 엿볼 수 있다. 현대적인 생활에만 길들여진 요즘 청소년들에게 문장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1930~40년대의 풍경을 만화로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시리즈 소개] 거장의 그림으로 새롭게 만나는 한국 현대 소설의 걸작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활자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만화로 엮어냈다. 오세영, 김광성, 김동화, 이희재 등 우리나라 만화계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고품격 만화 시리즈이다.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김유정의 《동백꽃》,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등 한국 현대 소설의 걸작들을 예술적인 감각의 만화로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원작의 향기를 그대로 살린 새로운 문학 이야기가 아무리 소설의 근본이라지만 그저 줄거리만 알아서는 그 소설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없다. 소설을 만화로 옮기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훌륭한 소설이 원작이라고 해도 그저 소설을 쉽게 읽히기 위해 줄거리만 요약해서는 문학작품으로서도, 만화 그 자체로서도 생명력을 지니지 못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되, 만화의 강점인 시각적인 표현을 극대화함으로써 ‘만화로 보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거장들의 펜을 통해 표현된 만화의 한 컷, 한 컷은 그야말로 아름답게 묘사된 소설의 문장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이 지닌 묵직한 감동에 만화만의 재미까지 갖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학선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입시 언어영역 대비 최고의 선택! 이효석, 김유정, 김동인, 박경리 등 기존 유명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최근 수학능력평가 준비를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는 이태준, 안회남, 김사량 등 월북 작가들의 소설까지 포함하고 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자세한 해설까지 곁들여져 언어영역 대비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싯다르타
보물창고 /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옥용 옮김 / 2015.06.25
10,000원 ⟶ 9,000원(10% off)

보물창고청소년 문학헤르만 헤세 지음, 이옥용 옮김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 37권. 내면세계를 탐구해 자아를 실현하는 것을 평생 창작의 화두로 삼았던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작품으로, 2500여 년 전의 인도를 배경으로 불교의 창시자 ‘고타마 싯다르타’와 이름이 같은 브라만 계층 청년 ‘싯다르타’가 구도(求道)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평생 철학과 종교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자아실현을 창작의 화두로 삼았던 헤르만 헤세는 싯다르타라는 한 인물이 스스로가 추구하는 목표에 이르는 과정을 그의 삶 전반을 통해 서술하며 독자들에게 힘차게 내면의 길을 걸어 나가라고 권고한다. 고대 인도의 브라만 계층 청년 싯다르타는 뛰어난 지력과 어진 성품 그리고 출중한 외모로 훗날 브라만들의 우두머리가 될 재목이다. 그러나 뭇사람들의 관심어린 애정에도 그 자신은 삶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브라만들이 믿고 따르는 엄격한 종교적 제식과 신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그리고 마침내 구도(求道)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그 도시를 지나던 탁발승들을 따라가는데….제1부 브라만의 아들 탁발승들 곁에서 고타마 깨달음 제2부 카말라 어린아이들 같은 사람들 곁에서 윤회 강가에서 뱃사공 아들 옴 고빈다 작가 연보 역자 해설▶ 영혼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동양 사상의 정수를 만나다! -<클래식 보물창고>의 대표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장편소설 『싯다르타』 출간! 내면세계를 탐구해 자아를 실현하는 것을 평생 창작의 화두로 삼았던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2500여 년 전의 인도를 배경으로 불교의 창시자 ‘고타마 싯다르타’와 이름이 같은 브라만 계층 청년 ‘싯다르타’가 구도(求道)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헤르만 헤세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로서 우리나라에서 지금과 같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전인 1926년,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 그의 소설인 동시에, 현재까지 무려 1천만 부 이상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인도를 배경으로 한 소설 중 가장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불교의 교리를 창시한 고타마 싯다르타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브라만 계층 청년 싯다르타의 일대기는 종교적인 색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오랜 세월의 침식을 견뎌 내며 ‘고전’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헤르만 헤세의 가문은 표면적으로 경건주의를 신봉하는 기독교 가문이었다. 그러나 30여 년간 인도에서 선교 활동을 이어오며 저명한 인도학자로서 연구와 집필 작업을 한 외조부와, 마찬가지로 인도에서 활동한 선교사였던 부모의 영향으로 헤르만 헤세가 유년 시절부터 인도의 문화를 가까이 접하고 동양 사상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후 발발한 제1차 세계 대전을 “유럽 문화의 붕괴 현상”이라고 표현한 헤세는 전쟁으로 인한 유럽인들의 상실감과 좌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로 동양 사상을 제시했다. 이성과 경험만을 중시하던 당시 유럽 사회의 한계를 동양 사상이 가지고 있는 인간성으로 치유하고자 한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인도의 문학’이라는 부제가 달린 소설 『싯다르타』가 탄생했다.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수레바퀴 아래서』와 『데미안』을 비롯해, 헤세가 남긴 독창적이며 경이로운 동화의 세계를 오롯이 담아 낸 『헤르만 헤세 환상동화집』, 시인으로서의 헤세를 새로이 재조명한 『헤르만 헤세 시집』까지 연이어 펴낸 <클래식 보물창고> 시리즈는 2015년 사월 초파일을 맞이하여 헤르만 헤세의『싯다르타』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럽 전역을 전쟁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인들의 정신적인 상처를 어루만졌던 『싯다르타』는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오늘날, 용감하게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한 발 한 발 힘차게 내딛으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에게 험난하지만 여전히 찬란하고 실존적인 길을 제시할 것이다. ▶ 19세기 작가 헤르만 헤세, 21세기의 현대인들에게 ‘처방전’을 보내다 매년 5월이 되면 서울 광화문 광장에는 화려한 연등들이 장관을 이룬다. 불교의 창시자 고타마 싯다르타의 탄생일을 기념하여 성대하고 화려하게 치르는 제등행렬이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민족 축제로 거듭난 것이다. 광장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연등들은 매년 석가탄신일에 가장 밝은 빛을 내뿜어 싯다르타의 탄생을 축하하는 종교적인 의미를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다. 비록 사월 초파일에 기리는 불교의 창시자와 동일 인물은 아니지만, 소설『싯다르타』 속 주인공 싯다르타는 그 이름이 품고 있는 종교적인 색채를 뛰어넘어 전 세계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고대 인도의 브라만 계층에서 태어난 싯다르타는 선천적으로 지닌 부와 지위는 물론, 뛰어난 두뇌와 어진 성품 그리고 출중한 외모를 두루 갖춘 청년으로 하루하루 아름답게 성장한다. 훗날 브라만들의 우두머리로 우뚝 설 재목임에도 그는 자신의 삶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브라만들이 믿고 따르는 엄격한 종교적 제식과 신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결국 그는 구도에 대한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길을 나선다. 명상과 사색과 단식으로 감각을 억압하는 탁발승들과, 먹고 마시고 즐기며 물질세계의 형상을 있는 그대로 즐기는 창녀 카말라와 상인 카와스와미를 차례로 만나며 싯다르타는 마침내 관념과 물질을 모두 초월하여 ‘단일성(單一性)’의 가르침을 전하는 ‘강(江)’에 다다른다. 수많은 강물 소리를 들은 그는 지상의 삶과 죽음을 포함한 모든 대립되는 현상들이 하나의 형태를 이루고 한데 어우러져 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는다. 평생 철학과 종교와 인간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며 자아실현을 창작의 화두로 삼았던 헤르만 헤세는 싯다르타라는 한 인물이 스스로가 추구하는 목표에 이르는 과정을 그의 삶 전반을 통해 서술하며 독자들에게 힘차게 내면의 길을 걸어 나가라고 권고한다. 이 책을 선택한 독자들은 『싯다르타』를 통해 자아실현으로 향하는 내면의 길 끝에서 마침내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극단으로 나누는 이원론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갈등과 대립이 끊이지 않는 현대 사회를 개선시킬 수 있는 하나의 ‘열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싯다르타는 애써 기쁨을 느끼려 하지도 않았고, 유쾌한 마음이 스스로 일지도 않았다. 싯다르타는 무화과나무들이 심어져 있는 정원에 난 장밋빛 길들을 거닐 때, 명상을 위한 작은 숲의 푸르스름한 그늘에 앉아 있을 때, 매일같이 속죄의 욕실에서 자신의 팔다리를 씻을 때,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망고나무 숲에서 제사를 올릴 때, 손짓이며 표정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품격을 지님으로써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았고, 모든 이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었다.그러나 싯다르타 자신은 가슴속에 일말의 기쁨도 느끼지 못했다. 싯다르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처럼 주위를 둘러보았다. 세상은 아름답고, 각양각색이고, 기이하고, 수수께끼 같았다! 그곳에는 파랑이, 노랑이, 초록이 있었고, 하늘과 강은 유유히 흘러가고 있었으며, 숲과 산들은 요지부동의 자세로 떡 버티고 있었다.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모든 것이 수수께끼 같고 마법과도 같은 면을 지니고 있었다. 장막처럼, 엷은 안개처럼 피로감이 싯다르타 위로 서서히 내려앉았다. 그 피곤한 기운은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조금씩 더 밀도가 높아지고, 달이 갈수록 조금씩 탁해지고, 해가 갈수록 조금씩 묵직해졌다. 시간이 흐르면서 새 옷이 낡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 아름다운 빛깔이 없어지고, 여기저기 얼룩이 생기고, 주름이 지고, 솔기가 터져 너덜너덜 나 있는 실밥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듯이 싯다르타의 새로운 삶은 낡아 버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빛깔과 광택을 잃어버리고, 주름이며 얼룩이 여기저기 생기고, 그 새로운 삶의 밑바닥에는 보이지 않게 숨어 있기는 했지만 이곳저곳에서 이미 환멸감과 혐오감이 추악한 모습을 한 채 빠끔히 내다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자연과학 연구원 어떻게 되었을까?
캠퍼스멘토 / 이동준 (지은이) / 2020.10.06
15,000

캠퍼스멘토청소년 자기관리이동준 (지은이)
자연과학연구원 6인이 말하는 진짜 자연과학연구원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김일훈, 윤미영, 강성주, 한지수, 홍세미, 성대경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자연과학연구원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도움을 주신 자연과학연구원들을 소개합니다 004 Chapter 1 자연과학연구원, 어떻게 되었을까? ▶ 자연과학연구원이란? … 012 ▶ 자연과학연구원의 종류 … 013 ▶ 자연과학연구원의 자격 요건 … 016 ▶ 자연과학연구원이 되는 과정 … 022 ▶ 자연과학연구원의 좋은 점·힘든 점 … 025 ▶ 자연과학연구원 종사 현황 … 031 Chapter 2 자연과학연구원의 생생 경험담 ▶ 미리보는 자연과학연구원들의 커리어패스 … 034 ㅣ 해양생물학 김일훈 연구원 036ㅣ 해양생물학, 생소한 분야에 도전하다 상상속의 동물, 바다뱀을 만나다 선택의 폭이 넓은 분야 ‘생물학’ ㅣ천문학 강성주 연구원 056ㅣ 천문학자를 꿈꾸다 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천문학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다 ㅣ 화학 한지수 연구원 074ㅣ 놀이로 과학을 접하다 교수가 되기 위해 교수를 괴롭히다 모든 것을 창조하는 연금술사 ㅣ 물리학 윤미영 교수 090 ㅣ 집중력과 오기를 지닌 여성과학자 끝없는 노력, 노벨 물리학상을 목표로 열정이 물리학자를 만든다 ㅣ 대기학 성대경 전문위원 106 ㅣ 과학을 좋아하는 호기심 많은 학생 색다른 경험, 남극에 다녀오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포기하지 않기를 ㅣ 생명과학 홍세미 연구원 124 ㅣ 돌고 돌아 도착한 생물학자의 길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다 여전히 나를 알아가는 중 ▶ 자연과학연구원에게 청소년들이 묻다 … 151 Chapter 3 예비 자연과학연구원 아카데미 ▶ 자연과학 관련 전시관 및 박물관… 158 ▶ 자연과학 관련 대학 및 학과… 164 ▶ 자연과학 체험 프로그램 … 176 ▶ 자연과학 관련 도서 및 영화 … 182 ▶ 세기의 자연과학자 … 186 ▶ 생생 인터뷰 후기 … 190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위해 누군가 형, 누나처럼 조언해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 될까?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형, 누나처럼 친근하게 직업의 길로 안내해 주는, 미래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직업 안내서다. 지금까지 이런 직업 가이드북은 없었다! “대한민국 각 분야 최고의 자연과학연구원들이 청소년의 관점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이야기해 준다.” 『자연과학연구원 어떻게 되었을까?』는 엄마 아빠도 모르고 선생님도 몰랐던, 자연과학연구원 6인이 말하는 진짜 자연과학연구원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김일훈, 윤미영, 강성주, 한지수, 홍세미, 성대경 등 대한민국 다양한 분야에 6인의 커리어패스를 통해 리얼 자연과학연구원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 책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된 6명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미 남들이 간 길을 가기보단 자신이 진정 원하는 길을 걸었고, 그런 순간들이 모이고 모여 각 분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전문가들의 일화를 최초로 소개한다.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출입이 연구목적으로 하락되기 때문에,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미지의 영역을 탐사할 기회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탐사 여행은 살짝 두렵기도 하지만 매번 설레고, 보람을 느낍니다. -해양생물학 김일훈 연구원- 자신의 연구 주제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자기 주도적이 되어야 해요. 그렇게 큰 가치를 세우고 작은 가치를 연결할 때,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얻고, 협업하기도 하는데 자신의 연구 주제에 대한 자기 주도성이 없으면 가치를 뻗을 수 없기 때문이죠. 이때 겸손한 자세도 함께 필요하죠. -천문학 강성주 연구원- 화학자는 모든 걸 창조해 내는 사람입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보다 더욱 더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직업이죠. 긍정적인 마인드로 긴 연구 기간을 잘 이겨내고 꿋꿋이 도전하다 보면 존경받는 멋진 화학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화학 한지수 연구원- 물리학자는 기본적으로 부지런하지 않으면 힘든 직업이예요. 하나의 의미 있는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수백 번의 실험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끈기와 성실함이 필요해요.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지속적인 연구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물리학 윤미영 교수- 미세먼지를 포함해 대기질을 예측하고 예보함으로써 사람들이 사전에 대비하는 모습을 볼 때 일상생활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렸다는 점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껴요. 미래를 예측하고 그 현상이 정확하게 나타났을 때 정말 뿌듯함을 느껴요. -대기학 성대경 전문위원- 생명과학자는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꼭 필요해요. 생명과학자들이 관찰하고 실험한 결과는 논리적인 사고방식을 통해 도출되었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생명과학 홍세미 연구원- 이 책에 등장하는 직업인들은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결정하거나 중요한 선택을 하던 순간 어떠한 결정을 했는지, 왜 지금의 일을 하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해주며 학생들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각 직업인들의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통해 그들이 현재의 직업을 갖기까지 어떤 일들을 거쳐 왔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그들의 과거와 현재가 학생 자신과는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도 비교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는 단순한 직업가이드북을 넘어 각 학교의 진로 교사들이 워크북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가 될 것이다. ■ 캠퍼스멘토 E-플랫폼 연구원 임소영 이번『자연과학연구원 어떻게되었을까?』가 출시되어 ‘어떻게되었을까’ 시리즈는 전27권이 되었다.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어떻게되었을까‘ 도서를 통해 본인이 관심있는 직무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추천사 자유학기제가 실시됨에 따라 많은 진로교사들이 콘텐츠 부족으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 시리즈에는 다른 직업가이드북과는 달리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다. - 원삼중학교 진로교사 각 직업별로 가장 핫한 전문가들을 섭외한 것이 눈길을 끈다. 방송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사람들의 커리어패스가 독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온다. -삼성전자 직장인 유명한 사람들의 어렸을 때 사진과 이야기들이 재미있어요. 앞으로 다양한 직업들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동여자중학교 학생 우리 아이들에게도 직접 전해주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다른 직업관련 책들과는 달리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 깊은 이야기들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표현되어 있어서 유익한 도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린네츄럴 대표 기업인 저자가 직접 전문가들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 신선하네요. 진로와 직업에 대해서 잘 풀어내 준 것 같습니다. - 학부모


탐정이 된 과학자들
다른 / 마릴리 피터스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이현숙 (감수) / 2021.08.15
14,000원 ⟶ 12,600원(10% off)

다른청소년 과학,수학마릴리 피터스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이현숙 (감수)
감염의 위험과 세상의 조롱을 무릅쓰고 전염병의 비밀을 파헤친 전염병학자들의 이야기다. 전염병학자들이 최초 감염자인 ‘페이션트 제로’를 추적해 전염병의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추리소설처럼 펼쳐낸다. 1665년 런던을 휩쓴 페스트부터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까지 인류를 위협한 8대 전염병을 다룬다.탐정이 된 과학자들의 전염병 추격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전염병학적인 관점에서 질병의 유행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전염병학(epidemiology)이란 병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전염병 유행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나 세계보건기구(WHO),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과 같은 보건 기관에서 전염병학을 연구한다. 본문 중간 중간에는 ‘전염병학에 관한 짧은 지식’이 소개되어 있다. 전염병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전염병학자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늘날 전염병학을 연구하는 기관은 어디인지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전염병학에 관한 기본 지식을 익힐 수 있다.개정판에 부쳐 여는 글_사건 수사에 나선 질병 탐정들 1장 죽음이 남긴 단서_1665년 런던의 페스트 불행의 징조 | 피를 뽑다 | 페스트의 표식 | 흥미로운 소식 | 사망표에서 단서를 찾다 | 놀라운 발견 | ‘병든 해’ 가설 | 텅 빈 거리 | 치료법은 없다 | 홍콩에서 해답을 찾다 | 오늘날의 페스트2장 최초의 전염병 지도_1854년 소호의 콜레라오물 구덩이와 물 펌프 | 죽음의 천사가 찾아오다 | 정적이 흐르는 거리 | 독기가 콜레라의 원인이라고? | 위대한 실험 | 조사를 확장하다 | 진실을 감당할 수 있는가 | 큰 그림이 모습을 드러내다 | 마지막 단서 | 지저분한 진실 | 오늘날의 콜레라3장 스스로 감염된 사람들_1900년 쿠바의 황열병 쿠바를 덮친 황색 죽음 | 연구진이 소집되다 | 캠프 컬럼비아 | 아바나로 향하다 | 문제가 쌓여 가다 | 인간 기니피그 | 리드가 돌아오다 | 격리 실험과 금화 100달러 | 오늘날의 황열병4장 용의자 체포 작전_1906년 뉴욕의 장티푸스 망신스러운 병 | 용의자를 추적하다 | 2차전 | 3차전 | 악당인가, 희생자인가 | 오늘날의 장티푸스5장 또 하나의 세계대전_1918년 전 세계를 덮친 스페인독감 병동이 가득 차다 | 스페인독감의 최초 감염자 | 과학자들이 소환되다 | 독감의 2차 습격 | 중대한 보고 | 냉동된 단서 | 스페인 독감이 남긴 교훈 | 국제적인 협력이 시작되다6장 정글의 병균 사냥꾼_1976년 자이르의 에볼라 무섭게 번져 나가다 | 물음표 모양의 바이러스 | 추적에 나서다 | 단서를 수집하다 | 꼬리를 무는 의문들 | 안타까운 진실 | 오늘날의 에볼라 | 사건 수사에 나선 동물 질병 탐정 | 박쥐로의 연결 고리 | 에볼라가 걸어온 길7장 진실을 캐고 편견을 깨다_1980년 미국의 에이즈 수수께끼 같은 상황 | 나쁜 소식 | 경향이 드러나다 | 수수께끼의 답을 찾아 | 이름 없는 전염병 | 에이즈의 미래8장 세계를 구한 폭로_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병의 징후와 증상 | 세계보건기구 조사단 맺는 글_범유행과 질병 탐정의 미래 한국의 전염병 역사 _이현숙(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 연구교수)용어 사전 교과 연계표 찾아보기개정증보판 출간!코로나19 팬데믹 추가★★★★★한국과학창의재단 우수과학도서서울시교육청도서관 추천도서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권장도서책따세 추천도서한우리 선정도서페스트부터 코로나19까지,전염병의 미스터리를 푼 과학자들2019년 12월 시작된 코로나19는 인류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전까지만 해도 과학이 질병과의 전쟁에서 서서히 승리를 거머쥐는 듯 보였다. 과거에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 간 천연두, 소아마비, 결핵 등이 거의 자취를 감추었고, 살충제로 모기의 접근을 막아 황열병, 말라리아 같은 병은 위력을 잃었다. 그러나 전염병은 또 다른 형태로 더 강력하게 돌아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끝나지 않는 전염병과의 전쟁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세계 도처에서 전염병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전염병학자들이다. 전염병이 돌기 시작하면 이들은 목숨을 걸고 조사에 나선다. 마치 탐정처럼 병이 발생한 ‘범죄 현장’을 방문하여 ‘단서’를 찾는다. ‘증인’을 찾아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희생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증거’를 수집한다. 이렇게 전염병 유행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나면 최신 과학기술을 활용해 전염병의 정체를 규명한다. 이들은 전염병의 정체를 밝힐 단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탐정이 된 과학자들》은 감염의 위험과 세상의 조롱을 무릅쓰고 전염병의 비밀을 파헤친 전염병학자들의 이야기다. 전염병학자들이 최초 감염자인 ‘페이션트 제로’를 추적해 전염병의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추리소설처럼 펼쳐낸다. 1665년 런던을 휩쓴 페스트부터 2020년 전 세계적으로 퍼진 코로나19까지 인류를 위협한 8대 전염병을 다룬다. 팬데믹 시대, 전염병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다책에는 인류 역사를 뒤흔든 8개의 전염병이 수록되어 있다. 1665년 런던의 페스트, 1854년 런던의 콜레라, 1900년 쿠바의 황열병, 1906년 뉴욕의 장티푸스, 1918년 전 세계를 덮친 스페인독감, 1976년 자이르의 에볼라, 1980년 미국의 에이즈,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이다. 특히 코로나19를 다룬 마지막 장은 시시각각 바뀌고 있는 최신 정보까지 업데이트해 더욱 실감나는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탐정이 된 과학자들의 전염병 추격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전염병학적인 관점에서 질병의 유행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전염병학(epidemiology)이란 병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전염병 유행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나 세계보건기구(WHO),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과 같은 보건 기관에서 전염병학을 연구한다. 본문 중간 중간에는 ‘전염병학에 관한 짧은 지식’이 소개되어 있다. 전염병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전염병학자가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오늘날 전염병학을 연구하는 기관은 어디인지 알려 준다. 이를 통해 전염병학에 관한 기본 지식을 익힐 수 있다. 고대의 역병부터 K-방역까지,우리나라의 전염병 역사 수록!《탐정이 된 과학자들》의 맨 뒤에는 전염병학의 권위자인 이현숙 박사(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 연구교수)가 쓴 ‘한국 전염병의 역사’가 실려 있다. 고대의 질진(疾疹), 고려 시대의 장역(?疫)과 온역(瘟疫), 조선 시대의 호열자(虎列刺, 콜레라), 현대의 에이즈와 사스, 메르스 등 각 시대별로 유행한 전염병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과거 우리나라는 전염병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전염병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전염병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전염병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 전염병 범유행의 위험이 더욱 커진 오늘날 인류를 지키는 학문으로서 전염병학의 역할을 생각해 보게 한다.화이트헤드가 거리를 쏘다니는 동안 스노는 매일 밤 자신의 서재에서 이미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는 일에 몰두했다. 그러나 실망스럽게도 더 이상 알아낼 것이 없어 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스노는 무언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박사는 콜레라로 확진된 환자의 명단을 집어 들고 그 정보를 소호 지구의 지도에 옮겨 보았다. 콜레라 환자가 보고된 주소지마다 검은 줄이 그어졌다. 곧 지도의 구불구불한 거리 위로 검은 줄 다발이 늘어섰다. 스노는 지도를 자세히 살펴보면서 지도에 나타난 것과 나타나지 않은 것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그다음 펜을 집어 들고 소호 인근 지역에 있는 공용 물 펌프의 위치를 전부 지도에 표시했다. 펜을 내려놓을 무렵 스노 박사 앞에는 전염병 유행의 양상을 보여 주는 그림이 놓여 있었다. 브로드 거리의 물 펌프에서 방사형으로 펼쳐진 검은 줄들은 이 오염된 수원에서 치명적인 병이 퍼져 나갔다는 사실을 증언하고 있었다._‘2장 최초의 전염병 지도’ 프로스트는 병이 유행하게 된 출발점, 즉 최초 감염자를 찾아내면 그 병이 퍼져 나간 양상을 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최초 감염자를 찾을 수만 있다면 전염병학자들은 병이 어떻게 전염되는지, 전염성이 얼마나 높은지, 사람들이 병에 걸리기 쉽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터였다. 프로스트는 전염병 발생의 중심에 있는 최초 감염자를 ‘지표 환자(index case)’라고 불렀다. 현재의 전염병학자들은 지금도 지표 환자라는 용어와 함께 프로스트가 지표 환자를 밝히기 위해 개발한 방법들을 사용하고 있다. 오늘날 지표 환자는 ‘페이션트 제로’라고도 불린다._‘5장 또 하나의 세계대전’ “리 박사! 리 박사, 어서 문을 여세요!”누군가 문을 쾅쾅 두드리며 외치는 소리에 리원량은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그는 비틀비틀 침대에서 일어나 안경을 쓰는 것도 잊은 채 문을 열었다. 안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문밖에 서 있던 경찰들의 얼굴은 그저 뿌연 윤곽으로만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경찰들의 험악한 말투에서 이렇게 늦은 시각에 그들이 집으로 찾아온 데는 무언가 긴급한 이유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가 무슨 문제에 휘말린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문제란 말인가?“당신이 우한중앙병원 안과에서 근무하는 리 박사가 맞습니까?”“네, 그런데 대체 무슨 일입니까?”“지금 경찰서로 가 줘야겠습니다. 당신이 인터넷에 퍼트리고 있는 헛소문에 대해 몇 가지 조사할 게 있습니다.”리원량과 위챗 모임을 함께하던 누군가가 박사가 올린 글을 공공 웹사이트에 공유했고, 수많은 사람이 박사가 의사 친구들에게 보낸 경고의 글을 읽고 근심하기 시작했다. 이미 우한시에서 새로운 사스 유행이 시작되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_‘8장 세상을 구한 폭로’


신의 한수(數) 공통수학 1 (2025년)
하움출판사 / 김문호 (지은이) / 2025.01.10
33,000

하움출판사청소년 학습김문호 (지은이)
《신의 한 수(數)》는 18년 이상의 상위권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개념서입니다. 이 책은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핵심 주제들을 다루며, 수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실제로 활용하는 실전 개념을 중심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시험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1등급 현장 강의 노하우를 담은 1등급 비법서로, 상위권 학생들이 실전에서 경험한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제공합니다.Ⅰ 다항식의 연산 1. 다항식의 전개 및 곱셈공식 2. 곱셈공식의 변형 01. 문자 2개 02. 문자 3개 3. 곱셈공식의 변형과 점화식 4.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Ⅱ 항등식 1. 계수비교법과 수치대입법 01. 다항식의 전개와 계수비교법 02. 수치대입법 2. 라그랑주 항등식 3. 기타 01. 항상 성립하는 다항식 02. 헤비사이드의 부분분수 분해법 4.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Ⅲ 나머지정리 1. 몫과 나머지의 이해 2. 나머지 구하기 01. 나머지를 구하는 절차 02. 1차식으로 나눈 나머지 03. 2차식으로 나눈 나머지 04. 3차식으로 나눈 나머지 05. 4차 이상의 식으로 나눈 나머지 3. 몫에 관한 문제 4. 몫과 나머지를 통해 식 구하기 5. 나머지정리의 활용 01. 큰 수의 나머지를 구하는 방법 02. 인수정리를 이용해 식 만드는 방법 03. 배수 판정법 6. 조립제법 7.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Ⅳ 인수분해 1. 문자가 하나인 다항식의 인수분해 01. 복이차식의 인수분해 02. 상반식의 인수분해 03. 허근을 이용한 인수분해 04. 치환 및 식의 변형에 의한 인수분해 05. 인수정리를 이용한 인수분해 2. 문자가 두 개 이상인 다항식의 인수분해 01. 공식을 이용한 인수분해 02. 내림차순 정리를 통한 인수분해 03. 식 변형에 의한 인수분해 04. 문자대입을 통한 인수분해 3. 대칭식과 교대식의 인수분해 01. 대칭식의 인수분해 02. 교대식의 인수분해 4. 인수분해의 활용 5.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Ⅴ 복소수 1. 복소수의 성질 2. 켤레복소수의 성질 3. 음수의 제곱근 4. 복소수의 거듭제곱 및 주기성 5. 복소평면과 복소수의 극형식 01. 복소수의 절댓값 02. 복소수의 극형식 6.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Ⅵ 이차방정식 1. 이차방정식의 판별식 2. 근과 계수의 관계 3. 이차방정식의 켤레근 4. 이차방정식의 근의 형태 5. 이차방정식 만들기 6. 공통근 및 정수근 01. 공통근 02. 정수근 7. 단원 연계 01. 음수의 제곱근 02. 고차방정식 만들기 8.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Ⅶ 이차함수 1. 이차함수의 특성과 수식 2. 차의 함수로 식 세우기 3. 이차방정식과 함수의 그래프 01. 이차방정식의 실근의 개수 02. 이차방정식에서 실근의 위치 03. 이차함수와 직선의 교점 : 근과 계수의 관계 4.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01. 항상 성립하는 이차부등식 02. 구간 내에서 이차함수의 최대/최소 5. 이차함수와 접하는 직선 01. 이차함수 위의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의 최솟값 02. 이차함수와 직선이 만나는 두 점에서 그은 접선과 관련된 성질 03. 이차함수의 닮음과 공통접선 6.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Ⅷ 여러 가지 방정식 1. 삼차방정식의 근의 종류 및 오메가 01. 삼차방정식의 근의 종류 02. 오메가 2. 특수한 형태의 고차방정식 01. 복이차방정식 02. 이차식의 치환 03. 상반방정식 04. 기타 3. 고차방정식의 근에 관한 식 01. 근과 계수의 관계 02. 근이 포함된 곱해진 식의 해석 4. 고차방정식 만들기 01. 무리수근 또는 허수근을 이용해 고차방정식 만들기 02. 켤레복소수를 이용해 고차방정식 만들기 03. 모든 근이 동일한 형태일 때의 고차방정식 만들기 04. 연립방정식 형태의 식에서 고차방정식 만들기 05. 기타 5. 켤레근, 공통근, 연립이차방정식 및 부정방정식 01. 켤레근 02. 공통근 03. 연립이차방정식 04. 부정방정식 6.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Ⅸ 여러 가지 부등식 1. 일차부등식 01. 연립일차부등식 02. 절댓값 기호를 포함한 일차부등식 2. 이차부등식 01. 이차방정식의 해를 이용하여 이차부등식의 해 구하기 02. 이차부등식과 함수의 그래프 03. 문자를 포함한 연립이차부등식 3.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Ⅹ 순열과 조합 1. 경우의 수와 순열 01. 색칠하는 방법의 수 02. 교란순열(완전순열) 03. 같은 것을 포함하는 순열 04. 기타 2. 조합 01. 도형의 개수 02. 조나누기 03. 조합론적 해석 3. 복잡한 문제해결의 아이디어 01. 여사건 이용 02. 함수로 생각하기 03. 포함배제의 원리 04. 중복조합의 아이디어 05. 점화식 세우기 06. 최단경로의 수로 생각하기 4.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ⅩⅠ 행렬 1. 행렬의 곱셈 및 거듭제곱 01. 행렬의 곱셈에 의한 An의 추정 02. 행렬의 거듭제곱의 성질 2. An의 유도 01. 케일리-헤밀턴의 정리에 의한 An의 유도 02. 식의 변형에 의한 An의 유도 3. 행렬의 곱셈에 대한 성질 01. 교환법칙 불성립 ★ 교환법칙이 성립하는 경우 02. 진위판정 ※ 영인자 4. 행렬 곱셈의 변형 5. 고난도 실전 연습문제난이도 있는 문제에 대해 시중의 문제집 해설이 종종 복잡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의 한 수》는 이러한 문제를 학생들이 개념을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실전에서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및 심화 개념을 쉽게 풀어낸 실전 개념서라고 할 수 있다.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
Ž / 박홍순 지음 / 2014.02.19
13,000원 ⟶ 11,700원(10% off)

Ž청소년 철학,종교박홍순 지음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탐 철학 소설' 시리즈 10권.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상가 마르크스와 열흘 간 함께 홈스테이를 하면서 나눈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철학 소설이다. 마르크스는 서울의 한 중산층 가정에 살고 있는 예슬이와 함께 광화문, 시청, 홍대 등을 거닐며 서울의 다채로운 면모를 체험한다.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가 하면, 세계 1등 글로벌 기업의 공장을 견학하고, 젊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홍대 클럽 주변을 서성이기도 한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점과 마주하고, 다분히 ‘마르크스적’인 관점에서 이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자본주의, 대중문화, 여성, 교육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르크스의 철학이 던지는 문제의식을 이 책은 아주 쉽고 흥미롭게,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한다.머리말 : 왜 다시 마르크스인가? 프롤로그 : 오늘도 아빠랑 싸웠다 1. 우리 집에 이상한 손님이 찾아왔다 2. 마르크스, 소매치기를 당하다 3. 우리 아빠는 노동자인가? 4.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5. 홍대 거리에 나가다 6. TV 드라마를 보다 7. 나의 진로 문제를 고민하다 8. 마르크스 아저씨를 보내며 부록 : 마르크스 소개 마르크스의 생애 마르크스의 저작 읽고 풀기‘탐 철학 소설’ 열 번째 책 노동과 자본주의를 생각하는 내 인생의 첫 책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선정 올해의 권장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마르크스와 홈스테이를 하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 열 번째 도서 《마르크스, 서울에 오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상가 마르크스와 열흘 간 함께 홈스테이를 하면서 나눈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마르크스는 서울의 한 중산층 가정에 살고 있는 예슬이와 함께 광화문, 시청, 홍대 등을 거닐며 서울의 다채로운 면모를 체험합니다.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당하는가 하면, 세계 1등 글로벌 기업의 공장을 견학하고, 젊은 사람들이 넘쳐나는 홍대 클럽 주변을 서성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가 지닌 문제점과 마주하고, 다분히 ‘마르크스적’인 관점에서 이를 날카롭게 분석하지요. 자본주의, 대중문화, 여성, 교육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르크스의 철학이 던지는 문제의식을 이 책은 아주 쉽고 흥미롭게,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합니다. 자본주의에 잡아먹히지 않고 살아가는 법 마르크스의 사상은 이해하기 어렵기로 유명하고, 교과서에서 다뤄지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마르크스만큼 자본주의 경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인문.사회학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끼친 사상가는 드뭅니다.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자본주의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이 절실해졌습니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를 성찰하는 데 있어 꼭 만나야하는 1순위 사상가입니다. 마르크스를 알게 되면 지금껏 너무나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다르게 보입니다. 선거가 왜 공정하지 못한 게임인지, 유행가와 드라마에 왜 사랑이야기가 많은지, 학교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은 왜 일정한지 등 자본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우리 사회의 단면이 어떻게 자본주의 체제와 연결되어 있는지, 보이지 않는 진실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발 디디고 살아가는 세상을 삐딱하지만 제대로 알고 싶은 이에게, 자본주의의 무력한 희생양이 아닌 능동적인 주체로 살아가고 싶은 이에게, 이 책은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마르크스와 만나는 첫 걸음이 되어 줄 것입니다.네가 방금 편리하다고 말한 바로 그게 효율성 혹은 합리성의 원리라는 거야. 일하는 사람의 동작 낭비를 없애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거지. 테일러라는 사람이 공장에서 기계나 공구의 위치, 재료나 부품의 배치, 노동자의 동선을 체계화해서 과학적인 작업 관리법을 만들었어. “8시간 노동제는 8시간 이상 일을 시키지 못하게 법으로 강제하는 제도죠. 8시간은 일하고, 8시간은 잠을 자고, 나머지 8시간은 여가를 보내는 게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조건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했고요. 핵심은 8시간을 넘기는 추가 노동의 금지입니다. 잔업과 철야가 허용되지 않거든요. 기업에 일이 늘어나면 새로운 노동자를 고용해서 일을 시켜야 하죠. 그런데 한국은 잔업이나 철야 등의 방식으로 상당 시간의 추가 노동이 허용되고 있잖아요. 때문에 엄밀하게 보자면 한국은 8시간 노동제를 실시하지 않는 나라일 수 있죠.”


최척전 : 세상이 나눈 인연 하늘이 이어 주니
휴머니스트 / 최성수 지음, 민은정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 2014.05.12
13,000

휴머니스트청소년 문학최성수 지음, 민은정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기획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 7권.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빚어진 한 가족의 이별과 만남을 다룬 전쟁 소설이자 주인공들의 지극한 사랑을 담은 애정 소설이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반까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면서, 전쟁과 이산으로 인한 백성의 아픈 삶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전 시기 소설들이 흔히 가지는 비현실성을 깨고 사실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새롭게 평가받는 작품이다.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사회적 상황과 인간성을 말살하는 전쟁의 광기 앞에서 최척과 옥영이 어떻게 사랑을 이어 가고 가정을 지키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당시의 백성들이 느꼈을 보편적인 아픔과 이를 극복하는 위대한 힘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를 펴내며 《최척전》을 읽기 전에 광주리에 매실을 담다 피리 소리 빈산에 울려 달이 지고 사랑을 잃고 말 한 필에 매달려 떠나다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 보내는 세월 꿈결엔 듯 들리는 그대의 노래 다시 이별하니 눈물은 강이 되고 기구한 세상의 인연을 따라 슬픈 인연은 그리움을 더하고 아침에 도착해 저녁에 죽는다 해도 바다 건너 풀린 인연의 실타래 이야기 속 이야기 사람의 일생 _ 굽이굽이 인생 고개 전쟁의 피해 _ 임진왜란이 남긴 상흔 임진왜란 시기의 국제 정세 _ 실리와 명분의 또 다른 싸움 군담 소설의 세계 _ 전쟁 속에서 피어난 이야기꽃 최척과 옥영의 여정 _ 만남과 이별의 기나긴 길 깊이 읽기 _ 운명도 이겨 낸 사랑의 힘 함께 읽기 _ 전쟁으로 가족과 뿔뿔이 흩어진다면? 참고 문헌전쟁 앞에 놓인 한 가족의 가혹한 운명 흩어진 인연을 다시 이은 기나긴 여정 최척과 옥영은 전쟁 중에 만나 어렵사리 혼례를 치렀지만 갑작스런 왜구의 침략으로 생이별을 하고 맙니다. 서로의 생사도 모른 채 뿔뿔이 흩어진 최척의 가족은 일본과 중국, 머나먼 베트남까지 떠돌며 혈육을 그리워하지요.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식이 우연과 필연을 거듭 겪으며 다시 만나기까지, 그 길고도 머나먼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전쟁이 개개인의 삶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이를 뛰어넘는 인간의 사랑은 얼마나 위대한지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1. 영웅 대신 평범한 민중을 내세운 전쟁 소설 《최척전》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빚어진 한 가족의 이별과 만남을 다룬 전쟁 소설이자 주인공들의 지극한 사랑을 담은 애정 소설입니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 초반까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려 내면서, 전쟁과 이산으로 인한 백성의 아픈 삶을 들려주고 있지요. 전쟁을 다룬 대부분의 고전 소설이 외적에 맞서 싸우는 영웅을 그리거나 기록을 구현하는 것을 중시했다면, 《최척전》은 개인이 겪는 이산의 아픔에 초점을 맞추어 주목을 끕니다. 또한 이전 시기 소설들이 흔히 가지는 비현실성을 깨고 사실성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새롭게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최척전》을 쓴 사람은 조선 인조 때의 정치가 조위한입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벼슬자리에 있지 않았던 조위한은 가족들과 함께 남원으로 피란을 갔으며 의병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조위한은 실제로 전쟁 중에 어머니와 아내, 딸을 잃었는데 《최척전》에는 이러한 그의 경험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왜구에게 참혹하게 살해된 사람들, 가족과 헤어져 세상 곳곳을 떠도는 처참한 모습 등 전쟁의 현장에서 지은이가 직접 겪은 상황들이 생생하게 전해지지요. 개인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불가항력의 사회적 상황과 인간성을 말살하는 전쟁의 광기 앞에서 최척과 옥영이 어떻게 사랑을 이어 가고 가정을 지키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당시의 백성들이 느꼈을 보편적인 아픔과 이를 극복하는 위대한 힘을 동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2. 새로운 애정관과 확장된 세계 인식 《최척전》은 당시로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넓은 지역을 배경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전쟁으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최척과 옥영이 조선의 남원, 일본 나고야, 중국, 베트남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곳곳의 지역으로 떠돌기 때문입니다. 여타의 고전 소설보다 훨씬 확대된 이야기의 배경은 이 작품이 창작된 시기의 세계 인식을 보여 주는 것은 물론 전쟁 후 변화되고 확장된 백성의 국제 인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척전》은 중세라는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다루는 태도에 있어서만큼은 근대성을 띱니다. 여주인공 옥영은 최척과의 사랑을 시작하고 지켜 내는 과정에서 대담하고 용감한 모습을 이어 갑니다. 최척에게 먼저 편지를 보내 구혼을 하는 옥영의 모습으로 시작된 소설은 스스로 배를 진두지휘해서 머나먼 바닷길을 건너 고향으로 돌아오는 옥영의 강인함으로 마무리됩니다. 어쩔 수 없이 겪게 된 전쟁과 기구한 운명에 맞서 적극적으로 자기 행동을 결정하고 사랑을 이루는 능동적인 여성상을 보여 주는 것이지요. 사력을 다해 흩어진 가족을 되찾는 최척과 옥영의 행보를 통해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3.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기획 10년! 고전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문화의 원형이자, 오늘날 새로이 생겨나는 이야기들의 뿌리이기도 합니다. 서양의 고전 못지않게 값진 가치를 지닌 우리 고전이 어렵고 읽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외면당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여 지난 2002년부터 기획 출간되어 온 것이 바로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시리즈입니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의 국어 교사들과 정통한 고전 학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고전을 누구나 두루 즐기며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쓰고 맛깔나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재창조했으며, 그 결과 우리 고전의 새로운 방향이자 롤 모델이 되어 우리 고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전 읽기 문화까지 바꾸어 놓았습니다. ‘국어시간에 고전읽기’ 출간 10년을 맞아 글과 그림을 더하고 고쳐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고전을 선보입니다.


열네 살, 세상의 중심에 서라
샘터사 / 필립 체스터필드 원작.정지영 글.그림 / 2009.03.23
10,000원 ⟶ 9,000원(10% off)

샘터사청소년 자기관리필립 체스터필드 원작.정지영 글.그림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를 기초로 하여 국내외 위인들의 철학과 행동 원칙, 명언과 일화 등을 흥미롭게 담은 책.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 알려진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헤이그에 근무 중일 때 아들에게 보낸 서간집이다. 이 책에서는 1권에서 못다한 필립 체스터필드의 인생 원칙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새롭게 보완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이야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정치, 경제, 과학 분야의 18명 위인들의 이야기를 추가하여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자기표현과 개성이 강한 요즘 아이들에게 옛 위인과 영웅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큰 감동을 주기 힘들 것입니다. 이 책에는 총 18명의 위인들이 소개되는데, 한비야, 보아, 조훈현, 김지운, 안성기, 이어령, 카림 라시드, 버락 오바마 등의 현존하는 인물들도 소개된다.Chapter01 행동 희망은 행동하는 사람에게 있다 01|행동하는 사람이 가치 있는 사람이다 02|원칙을 세워 선택하고 행동하라 Chapter02 판단 나를 위한 가치 있는 결단 03|네 마음을 읽고 판단하다 04|현명한 판단은 생각에서 나온다 Chapter03 균형 너와 내가 함께 일어선다 05|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아라 06|남을 배려하며 대화하는 지혜 Chapter04 태도 다른 이와 함께하며 이루는 꿈 07|스스로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 08|네 주변이 모두 책이며 공부다 Chapter05 외모 내 미래의 디딤돌이 되는 외모 09|얼굴은 자신을 보여주는 한 권의 책 10|꿈을 담는 그릇, 인품 Chapter06 창조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 창조 11|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라 12|너만의 창조적인 멋을 가져라 Chapter07 긍정 기적을 일으키는 긍정의 눈 13|긍정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14|거인이 되는 긍정적인 상상 Chapter08 포용 다른 것마저도 끌어안는 용기 15|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16|친구로서 할 일을 다하는 진정한 용기 Chapter09 노력 성공에 이르는 첫 마음가짐 17|무엇이든 작은 것에서 큰 것이 된다 18|노력하는 자만이 자신의 색깔을 갖는다 필립 체스터필드가 전하는 최고의 인생교과서!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ord Chesterfield’s Letters to His Son> 원작 이 책은 필립 체스터필드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를 기초로 하여 국내외 위인들의 철학과 행동 원칙, 명언과 일화 등을 흥미롭게 담았습니다. 열네 살이 된 우리 친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훌륭한 인격과 리더십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여러분의 꿈을 펼치는 데 날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원작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Letters to His Son>는 영국의 정치가이자 외교관이며 문필가로 알려진 필립 체스터필드가 네덜란드 대사로 헤이그에 근무 중일 때 아들에게 보낸 서간집입니다. 책의 내용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아들에게 주는 아버지의 인생 교훈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에티켓, 시간을 유익하게 쓰는 방법, 인간관계의 비결, 친구를 잘 사귀는 법 등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자상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008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 <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후속권 발간 성공 키워드로 풀어내는 만화이야기, 이어령, 한비야, 보아 등 동시대 인물 이야기 추가 <열네 살, 너의 선택이 인생을 결정한다> (2008)는 청소년기에 알아두어야 할 삶의 지혜와 역사 속 위인들이 실천한 생활 규범과 명언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독자들의 큰 호응을 일으키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같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속권으로 <열네 살,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기획하였습니다. 먼저 ‘행동’, ‘판단’, ‘균형’ 등 9가지의 성공 키워드를 정하고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캐릭터(아빠, 아들, 딸 이야기) 만화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1권에서 못다한 필립 체스터필드의 인생 원칙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새롭게 보완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이야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정치, 경제, 과학 분야의 18명 위인들의 이야기를 추가하여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자기표현과 개성이 강한 요즘 아이들에게 옛 위인과 영웅에 대한 이야기는 더 이상 큰 감동을 주기 힘들 것입니다. 이 책에는 총 18명의 위인들이 소개되는데, 한비야, 보아, 조훈현, 김지운, 안성기, 이어령, 카림 라시드, 버락 오바마 등의 현존하는 인물들도 소개됩니다.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청소년들의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어떤 일이 주어졌을 때 ‘한 번에 한 가지 씩’ 일을 처리하는 습관을 가져라.”이 말은 얼핏 보면 당연하게 보이지만 막상 일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돌이켜 보면 그렇지 않단다. 대개 우리의 마음은 당장 눈앞에 놓인 일들 때문에 조바심으로 가득 차서 안절부절못하고 한 가지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을 시간대로 쓰고 성과는 성과대로 좋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에 한 가지씩’이라는 습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일의 순서를 정하고 그 순서대로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많은 것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여라. 나중에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하느라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_ 중에서 “아빠는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했단다.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했지. 얼핏 보면 시시하고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생각하는 습관이야말로 판단의 힘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를 한 번쯤 뒤집어 생각해 보고 다른 가능성을 짚으면서 나만의 판단을 해나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보는 눈이 차츰 길러지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곰곰이 생각하는 습관을 더욱 즐겁게 실천할 수 있었다. 점차 아빠는 편견에서 벗어나 사물을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는 안목이 생기게 됐단다. 그리고 이전과 달리 나를 둘러싼 사물들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더 적극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지. ‘대충’,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넘어가려는 태도로는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귀찮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하고 실행하려는 습관을 가져라. 매사에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고 편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지성인에게 필요한 자세임을 명심하여라. _ 중에서 “긍정적인 사고방식은 네 마음가짐에 달린 것이다. 먼저 네가 남들보다 ‘재능이 없다’는 열등의식을 버려야 한다.”그리고 ‘시간이 없다’, ‘집안이 가난하다’, ‘불행하다’라는 푸념 섞인 말을 지금 당장 버려라. 그것은 네 스스로 ‘애써 노력하기 싫다’고 말하는 것뿐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자신의 작은 실패와 불행쯤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해 보아라.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넘어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말이다. 톨스토이(1883~1945, 러시아의 작가)는 “인생의 목적이란, 끊임없이 악을 선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눈앞의 절망은 네 스스로 바꿔나가야 한다. 어떤 불행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 그것이 열네 살, 네가 해야 하는 일이다._ 중에서


고등 셀파 윤리와 사상 (2019년용)
천재교육 / 윤기용 외 지음 / 2014.07.01
16,500원 ⟶ 14,850원(10% off)

천재교육학습참고서윤기용 외 지음
자율 학습을 위한 자학 자습용 교재이다.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나온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여 꼼꼼한 개념 정리와 쉬운 설명으로 윤리와 사상의 개념을 잡아 줄 것이다. 새 교과서의 중요한 자료를 담아 수능 시험에 대비가 가능하고, 단계별 문제 풀이로 step by step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Ⅰ. 윤리 사상과 사회사상의 의의 01. 인간의 삶과 윤리 및 사회사상 Ⅱ. 동양과 한국의 윤리 사상 01. 동양과 한국 윤리 사상의 흐름 02. 유교 윤리 사상 03. 한국 유교 사상 04. 불교 윤리 사상 05. 한국 불교 사상 06. 도가 . 도교 윤리 사상 07. 한국의 고유 윤리 사상 Ⅲ. 서양 윤리 사상 01. 서양 윤리 사상의 흐름 02. 상대주의 윤리와 보편주의 윤리 03. 이상주의 윤리와 현실주의 윤리 04. 쾌락주의 윤리와 금욕주의 윤리 05. 그리스도교 윤리 06. 경험주의와 이성주의 07. 결과론적 윤리와 의무론적 윤리 08. 현대의 윤리 사상 Ⅳ. 사회사상 01. 사회사상의 흐름 02. 개인과 공동체 03. 국가와 윤리 04. 민주주의와 정의 05.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자율학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기본서 -. 내신 및 수능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서 -. 자세한 개념 설명과 5종 교과서의 공통 자료 수록 -. 단계별 문제 구성 및 새로운 경향의 문제 수록 -.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친절한 오답 풀이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의 교재 교재 특장점 1. 본책(Book 1) - 시험대비집(Book 2, 학교시험대비 단원평가) - 정답과 해설(Book 3, 내게 딱 맞는 풀이집) 3권으로 구성 2 깔끔한 개념 정리와 이해하기 쉬운 첨삭 설명 · 교과서 내용 정리 --> 본책 008 5종의 윤리와 사상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여 주제별로 정리한 개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삭 설명 제공 · 셀파 자료 노트 --> 본책 009 시험에 자주 활용되는 교과서의 글, 사진, 그래프 자료를 내용 정리와 연계하여 빠짐없이 수록 3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 · STEP1_문제로 개념 잡기 --> 본책 012 단답형, 빈칸 채우기, 줄긋기 문제 등 기초적인 개념 확인 문제 · STEP2_내신 문제로 실력 쌓기 --> 본책 012, 015 학교 시험에 꼭 나오는 내신 문제와 시험 출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서술형 문제로 시험 완벽 대비 · STEP3_고난도 문제로 1등급 완성하기 고득점을 위한 고난도 문제로 내신 만점 대비 --> 본책 016 · STEP4_수능 유형 따라잡기 -->본책 017 수능 및 평가원 기출 문제로 수능 유형 연습 4 주제별 심화 자료로 깊이 있는 공부가 가능한 셀파 수능 특강 · 셀파 수능 특강 --> 본책 067 - 놓치기 쉬운 주제를 꼼꼼히 짚어보는 심화 보충 자료 제시 - 핵심 노트와 적용 문제로 배운 내용 확인 5 시험 기간에 활용하는 시험대비집(학교시험대비 단원평가) · 내용 정리 --> 시험대비집 02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단원별 내용 요약 · 학교 시험 대비 단원 평가 --> 시험대비집 03 중단원별 내신문제로 학교 시험 대비 6 내게 딱 맞는 풀이 · 빠른 해설, 모든 문제에 대한 자세한 정답 풀이와 친절한 오답 확인 · 문제에 제시된 주요 자료에 대한 첨삭식 해설, 개념을 한번에 잡아주는 셀파 정리 노트 --> 내게 딱 맞는 풀이집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