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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Writing Level 4
다락원 / 김민호, 전진완 공저 / 2007.06.30
12,000원 ⟶ 10,800(10% off)

다락원청소년 학습김민호, 전진완 공저
영어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여 기본을 탄탄히 다지고, 이를 바탕으로 Writing과 Speaking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 \'Grammar & Writing\' 시리즈. 가능한 쉬운 문법 설명으로 시작해서 토플 에세이 완성까지 단계적(step by step)으로 구성하였다. 완결편인 4권에서는 1~3에서 쌓은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문 에세이를 쓰는데 필요한 문법적 설명과 영작 과정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도록 하였다.Chapter 1 문장 구조 Day 1 문장의 구조 Ⅰ _ 필수성분 Day 2 문장의 구조 Ⅱ _ 수식 성분 Chapter 2 동사 구조 Day 3 핵심동사 Ⅰ _ 자동사 Day 4 핵심동사 Ⅱ _ 타동사 Day 5 핵심동사 Ⅲ _ 타동사 Day 6 동사의 시제 Day 7 수의 일치 Day 8 부정사와 동명사 Day 8 분사구문 Day 10 수동태 Chapter 3 명사 구조 Day 11 명사와 한정사 Day 12 관사 Day 13 대명사 Day 14 명사절 Chapter 4 수식 구조 Day 15 형용사절 Day 16 부사절 Day 17 등위접속사와 병렬구조 Day 18 형용사와 부사 Day 19 비교급과 비교구문 Day 20 전치사 Day 21 특수구문 Chapter 5 토플 에세이 쓰기 Day 22 Expression Ⅰ _ 선호 / 동의 / 반대 / 의견 Day 23 Expression Ⅱ _ 예시 / 인용 / 부연설명 Day 24 Expression Ⅲ _ 비교 / 대조 Day 25 Expression Ⅳ _ 인과 / 요약 Day 26 Paraphrasing Ⅰ Day 27 Paraphrasing Ⅱ Day 28 Note-taking Day 29 Summarizing Ⅰ Day 30 Summarizing Ⅱ
생물다양성과 황해
지성사 / 최영래.장용창 지음 / 2010.12.30
8,000원 ⟶ 7,200(10% off)

지성사청소년 과학,수학최영래.장용창 지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14번째 책.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이며, 생물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황해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물종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를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더불어 오롯이 자연에 의존해 살아왔으나 환경과 생태의 변화로 불행히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해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보너스이다. 주인공인 만덕이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에 사는 꽤 유능한 꼬마 해녀이다. 제주도에서 전학온 현태에게 신비한 바다를 구경시켜 주려다가 함께 해류에 떠밀려 표류되었다가 슴새와 바다거북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힘든 일을 함께 겪은 두 사람은 급격하게 친해져 이 책의 화자가 되어 독자들에게 마라도 남단에서 우리나라 서해의 북쪽 끝까지 연결되는 황해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선생님이신 만덕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생물다양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여는 말 1부 꼬마 해녀 만덕이 ● 마라도 해녀 ● 자장면집 아들 현태 ● 꼬마 해녀 만덕이 ● 바다로 놀러 갈래? ● 너울에 휩쓸리다 ● 슴새와 바다거북 ● 다시 가족의 품으로 >> 만덕이가 들려주는 바다거북과 제주도 이야기 2부 생물다양성이란? ● 생물다양성이 무엇이에요? ● 생물다양성의 수준 |생물종 다양성|생태계 다양성|유전적 다양성| 3부 생물다양성은 왜 중요할까? ● ‘생물다양성’의 등장 ● 자연과 사회 _바다와 해녀 ● 생물다양성의 위기 |기후 변화|서식지 파괴|외래종의 침입| >> 만덕이가 들려주는 사수도 슴새 이야기 4부 황해에 살고 있는 생물들 ● 황해 생태계 ● 포유류 ● 조류 ● 어류 ● 조개류(패류) ● 해안식물(염생식물) ● 해조류 5부 황해의 생물다양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 ● 서식지 보호를 위한 첫 번째 노력 ● 전 세계의 약속, 생물다양성협약 ● 이웃과 함께하는 노력 ● 생각에서 실천으로 사진에 도움 주신 분 참고문헌 제14탄! 여러 나라가 함께 이용하는 바다, 황해에서 생물다양성의 모든 비밀을 캔다!! 최근 텔레비전이나 신문 같은 대중 매체를 통해 오르내리는 지구환경 관련 용어 가운데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것이 ‘생물다양성’이다. ‘생물다양성’이란 한 마디로 생물들이 다양한 환경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으로, 지구상에는 이미 종 분류를 마친 생물종이 150만 종이나 되고 분류하지 못했거나 미발견종까지 합하면 1억 종 이상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상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는데 사람들은 왜 새삼스럽게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것일까? 그 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하나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구 생태계의 모든 종들은 세밀한 생태그물로 얽혀 있어 서로 의존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 수많은 종 가운데 어느 종이 멸종되었을 때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인간 또한 그 구성원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선 자연과 인간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부터 이해하자고 제안한다. 즉, 자연과 인간을 분리시키지 말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자연을 이해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만덕이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에 사는 꽤 유능한 꼬마 해녀이다. 제주도에서 전학온 현태에게 신비한 바다를 구경시켜 주려다가 함께 해류에 떠밀려 표류되었다가 슴새와 바다거북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힘든 일을 함께 겪은 두 사람은 급격하게 친해져 이 책의 화자가 되어 독자들에게 마라도 남단에서 우리나라 서해의 북쪽 끝까지 연결되는 황해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선생님이신 만덕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생물다양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이며, 생물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황해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물종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는 만덕이와 현태 그리고 만덕이 아버지의 대화를 신나게 읽다 보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오롯이 자연에 의존해 살아왔으나 환경과 생태의 변화로 불행히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해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보너스이다. 저자들은 자연과 인간이 분리되어서는 결코 모두가 생존할 수 없는 준엄한 현실을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설명함으로써 자연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 책이 자연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보전이 결국 인류를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깨닫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첫걸음을 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여러분을 역동적인 황해로 초대한다.


김찬경의 동화 바이올린 1
애니토리뮤직 / 김찬경 (지은이) / 2019.06.10
20,000원 ⟶ 18,000(10% off)

애니토리뮤직청소년 인문,사회김찬경 (지은이)
4살 딸아이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기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엄마가 만든 바이올린 책이다. 1권 '엄마! 바이올린 정말 하고 싶어요!'는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어려운 바이올린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놓은 유아·어린이 바이올린초급 교재다. 특히 7개의 과일송, 7개의 야채송은 이제 막 바이올린을 터득하는 초보의 유아 어린이들이 너무나 쉽게 open string(바이올린4줄) 음악요정과 함께 음악세계로 빠져든다. 바이올린이 괴물이 아닌 친구가 되어 아이들이 바이올린 연주와 원리를 이해하고 바이올린의 활쓰기에 앞서 4줄의 음을 이해하고 '행복한 집중력'을 키운다. 또한 그리고 오리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바이올린 원리를 스스로 터득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감성을 키우며 책의 QR 코드를 통해서 관련영상도 볼 수 있다.동화바이올린은 4살 딸아이에게 바이올린을 가르치기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엄마가 만든 바이올린 책이다. 동화바이올린 1권 '엄마! 바이올린 정말 하고 싶어요!'는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어려운 바이올린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놓은 유아·어린이 바이올린초급 교재다. 특히 7개의 과일송, 7개의 야채송은 이제 막 바이올린을 터득하는 초보의 유아 어린이 들이 너무나 쉽게 open string(바이올린4줄) 음악요정과 함께 음악세계로 빠져든다. 바이올린이 괴물이 아닌 친구가 되어 아이들이 바이올린 연주와 원리를 이해하고 바이올린의 활쓰기에 앞서 4줄의 음을 이해하고 '행복한 집중력'을 키운다. 또한 그리고 오리는 다양한 과정을 통해 바이올린 원리를 스스로 터득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감성을 키우며 책의 QR 코드를 통해서 관련영상도 볼 수 있다. ■ Story (동화) 를 통해 바이올린 교육의 접근이 참 경이롭습니다. 책이 나오기 까지 많은 교육경험이 녹아 있는 동화바이올린 1권은 아이들의 눈높이로 체계적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의 끊임없는 그림 작업은 바이올린 교재가 아닌 예술품 같기도 합니다. 특히 바이올린 4요정은 아이들의 흥미를 만들고 책을 본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바이올린에 흠뻑 빠져들 것 같군요! 모든 아이들의 창의적 음악교육 통로가 되는 동화바이올린은 미래음악교육의 햇살처럼 빛나는 바이올린교재입니다.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
21세기북스 / 최영기 (지은이) / 2021.05.20
17,000원 ⟶ 15,300(10% off)

21세기북스청소년 과학,수학최영기 (지은이)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전하는 화제의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시리즈. ‘자연수 왕국’, ‘소수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부터 ‘무리수와 무한’, ‘오일러 수’를 포함한 위대한 수학적 발견까지.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없던 기발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로 우리를 ‘수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연산’이다. 평생 아이들을 위한 ‘진짜 수학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는 아이들이 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나아가 수학 자신감과 흥미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특별 엄선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수의 원리’를 들려준다. 재미와 감동을 무한히 선사하는 이 책을 통해 수의 원리는 단번에 이해되고, 수학에 대한 무한 자신감이 생기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책을 펴내며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가 저절로 풀린다!” 프롤로그 호기심과 상상력이 만들어낸 놀랍고도 신기한 수의 세계! 1강 ‘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 0의 탄생 · 자연수 · 정수 그리고 유리수와 무리수 11은 어떻게 읽을까? 자릿값 -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발견! 0의 탄생 없음을 표현하라고? 십진법의 세계가 열리다 놓인 자리 계산이 이렇게 쉬운 거라니! 만약 우리의 손가락이 여덟 개라면? 0 나는 수의 중심이자 희망이야! ‘수’는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존재해! 수는 어떻게 자라나는 걸까? 정수 자연수가 성장해 든든한 수로! 유리수 사칙연산? 내가 다 해결해줄게! 1보다 작은 수는 어떻게 표현할까? 수와 직선이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덧셈과 뺄셈이 움직인다고? 무리수 너 언제부터 거기에 있었어? 수학에 눈 뜨는 순간 1 무리수에 도전장을 내민 세기의 수학자들! ■ 이야기 되돌아보기 1 2장 ‘수’는 어떻게 완벽하게 됐을까? - 유한소수 · 무한소수 · 순환소수 · 실수 1은 왜 소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었을까? 실수 내가 너희의 빈틈을 메꿔줄게! 소수의 개수는 몇 개일까? 셀 수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일대일 대응 - 무한의 세계에 질서를 만들다! 순수함만을 남기는 추상화 과정 소수 수들아, 내가 너희의 이름을 지어줄게! 무한소수도 분수로 나타낼 수 있을까? 유리수와 무리수, 우리에게 또 다른 이름이 있다고? 양수를 모았는데 음수가 나타났다!? 수학에 눈뜨는 순간 2 ‘무한’의 발견, 현대 수학이 탄생하다! ■ 이야기 되돌아보기 2 3장 ‘수’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 가우스, 파스칼, 오일러와 함께 반대쪽 바라보기 1부터 100까지 모두 더하면? 분배법칙 너와 나를 동등하게 만들면 계산이 쉬워져! 2-2=0이 아니다? 0이 무한대가 되는 순간 카프리카 상수 무슨 수를 생각해도 결국 9가 나오는 비밀 파스칼의 삼각형 - 11을 곱하면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 오일러 수 수로 우주를 보다 수학에 눈뜨는 순간 3 피타고라스, 수는 만물의 근원이다 ■ 이야기 되돌아보기 3 즐겁다! 만만하다! 문제가 술술 풀린다!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전하는 화제의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시리즈! “아이가 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은 적은 처음이에요!”, “아이들을 향한 진정성에 큰 감동을 받았다!” 등 출간과 동시에 학부모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던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의 후속작이 나왔다. ’자연수 왕국’, ‘소수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부터 ‘무리수와 무한’, ‘오일러 수’를 포함한 위대한 수학적 발견까지. 서울대 수학교육과 최영기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이제껏 없던 기발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로 우리를 ‘수의 세계’로 안내한다. 아이들이 수학을 싫어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연산’! 평생 아이들을 위한 ‘진짜 수학교육’을 고민하고 연구해온 최영기 교수는 아이들이 수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나아가 수학 자신감과 흥미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수학 개념을 특별 엄선해 가장 쉽고 재미있게 ‘수의 원리’를 들려준다. 재미와 감동을 무한히 선사하는 이 책을 통해 수의 원리는 단번에 이해되고, 수학에 대한 무한 자신감이 생기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수학 시간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어요!” 원리가 이해되고 수학 자신감이 생기는 신기한 이야기!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1권에서 도형을 다뤘다면 이번에 출간되는 『이런 수학은 처음이야 2』에서는 ‘수’를 다룬다. 피타고라스는 “수는 만물의 근원이다”라고 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 반면 플라톤은 “기하를 모르는 자는 여기에 들어오지 말라”라고 기하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을 만큼 도형과 수는 수학의 근간을 이루는 두 개의 축이다. 저자가 ‘도형’ 다음으로 ‘수’를 택한 이유다. 도형과 달리 수는 추상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수학에서 특히 많은 학생이 어렵게 느끼고 있다. 저자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산의 원리를 깨우치도록 하는 것이 수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학교 교과과정 중 꼭 알아야 할 개념만을 특별 엄선해 그 안에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담아 전개해나가는 방법을 택했고, 이번 책에서는 특별히 초등교사의 감수를 받아 현장감을 더해 학생들이 좀더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가 탄생하고, 발전하며 그 안에서 개념이 어떻게 확장되어왔는지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수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들려주는 이 책은 수의 원리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 흥미를 통해 호기심을 갖게 되고, 호기심을 통해 수에 대한 안목 즉 수학에 대한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줄 것이다. “수에 대한 이해 없이는 어떤 문제도 풀 수 없다!” 0의 탄생부터 파스칼의 삼각형까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 기적의 수학책! 이 책은 0의 발견에서 시작해 파스칼의 삼각형까지, ‘수’가 생겨나고 성장해가면서 그 안에서 수학 개념들이 완성되는 과정들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들려준다. 저자는 숫자가 종이 위에 쓰여 있을 때는 딱딱하고 생명력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 안에 담긴 개념까지 생명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진정으로 의미 있는 수학 공부를 위해서는 딱딱한 수식으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있는 개념을 알아내는 기쁨에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총 3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 ‘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에서는 0의 탄생과 자릿값의 발견부터 자연수, 정수, 유리수와 무리수 등 수의 탄생과 발견으로 수학 개념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본다. ’2강 ‘수’는 어떻게 완벽하게 됐을까?‘에서는 유한소수, 무한소수, 순환소수, 실수 등 중학교 과정 중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좀더 심화된 수의 개념들을 다루고 있다. ‘3강 ‘수’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에서는 가우스, 오일러, 파스칼 등 수학사에서 위대한 발견을 한 수학자와 그들의 수학적 발견을 다룸으로써 수학 능력뿐만 아니라 수학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가 확장될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한다. 또한 본문 중간중간 수록된 ‘수학에 눈뜨는 순간’에서는 위대한 수학적 발견에 관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각 챕터 말미에 수록된 ‘이야기 되돌아기보기’는 이야기 속 수학 개념만을 추려내 개념과 공식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 표기와 함께 정리해 담았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개념과 공식이 저절로 머릿속에 정리되고, 이를 통해 어렵기만 했던 수학 시간이 즐거워지고, 수학 문제들이 막힘없이 술술 풀리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이 수학을 처음 접할 때 수학을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연산이다. 연산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개념화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연산을 익히는 과정에서 혼자 머릿속으로 문제를 푼 것에 만족하게 하지 말고, 이를 설명하게 하는 식으로 학습한다면 학생들이 원리를 확실하게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계산 이상을 볼 수 있는 안목, 수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산능력과 함께 수에 대한 안목을 갖는 것이야말로 수학교육의 대단히 중요한 측면이라 할 수 있다. 지금도 수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표현되어 다른 분야와 조화롭게 결합하고 융합하면서 계속 발전해가고 있어. 수는 이렇게 인간의 상상 속에서 자랐지만, 신비롭게도 자연과 우주의 현상에 대한 놀라운 응용력을 갖고 있어. 우주에서 지구가 차지하는 영역은 불면 훅 날아갈 먼지만큼도 안 되는데다 인간은 그 작디작은 지구의 한 모퉁이에 서 있는 존재일 뿐이잖아. 그런 우리의 상상력으로 발전시킨 수의 성질들이 우주의 본질을 꿰뚫는 거지. 수를 계산하면서 지겹다는 생각이 들고 때때로 잘못된 결과 탓에 혼란스러움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수는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라. 수는 우리가 노력한 만큼 꼭 보답을 해줘. 정말로 소중한 선물이지.


17세가 읽는 행복한 경제학
들녘 / 이득재 지음, 홍연식 그림 / 201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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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청소년 정치,경제이득재 지음, 홍연식 그림
경제학에서 연구하는 지식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적용되고 있는지를 낱낱이 짚어준다. 공유경제, 사회적 경제, 지역화폐운동 등 자본주의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경제 형태를 조명함은 물론, 최저임금제, 최저생계비, 지니계수, 노동생산성 문제 등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노동 현실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재벌, 기업, 민영화,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 이슈가 된 개념들도 차근차근 분석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를 살펴보고, 그 문제들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본편 뒤에는 고전학파부터 신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주류경제학의 역사를 핵심 정리해 담은 부록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 경제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글쓴이의 말 01 경제학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경제란 무엇일까? 02 경제와 경제활동 경제와 경제활동을 구분 짓는 ‘시장’ 노동, 작업, 행위 노동생산성 중심 사회 03 시장의 역사 옛날 시장의 모습은? 시장의 탄생 중농주의와 중상주의, 그리고 시장경제의 시작 화폐의 변천 다시 등장한 호혜성 화폐 새로운 경제의 등장 - 공유경제, 사회적 경제 04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우리는 돈을 얼마나 벌고 있을까? - GDP와 GNP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고용과 가정경제 국가의 소득, 세금 한 시간에 얼마? 최저임금제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한다? 최저생계비 빈부격차를 한눈에! 지니계수 분배경제의 꽃, 복지 05 세계 경제의 큰 흐름 금리란 무엇일까? 물가는 왜 오를까?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환율 평가절상과 평가절하 기축통화란? 디플레이션이 불러온 대공황 스태그플레이션을 발생시킨 오일쇼크 06 현대 경제를 이해하기 위한 개념들 코스피와 코스닥 기업국가 재벌 민영화 가처분소득과 가계부채 국가부채와 공공부채 국가부도와 모라토리엄 자유무역협정(FTA) 경제로 보는 지리 - 유로존, 니스, 브릭스 더 깊이 알기 위한 경제학의 역사 경제학의 역사, 왜 알아야 할까? 고전학파 신고전학파 마르크스 경제학 20세기 경제학자 3인방 신자유주의 경제학, 세상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한 학문돈이 많아야, 부자가 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 사실일까?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은 돈이 아니라 나 자신! 돈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차게 내 인생을 꾸리기 위한 공부를 시작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이란? ‘경제’라는 말이 숨 가쁘게 들려오는 시대다. 정부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사람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외친다. 신문, 뉴스, 책은 물론 전철이나 버스에서 지나치는 짧은 광고에서조차 우리는 쉽게 ‘경제’나 ‘돈’이라는 말을 접하게 된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사회 전 분야 구석구석에 파고들어 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따지고 보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 공부를 열심히 해서 유명한 대학에 가려 하는 것, 유명한 대학을 졸업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직업을 갖고자 하는 모든 움직임은 여러 사람들에게 ‘유익한 행위’로 칭찬을 받는다. 결과적으로 그 행위들이 ‘돈을 많이 벌기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반면 학교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 재미로 하는 취미 활동,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행위, 대가 없이 남을 돕는 행위 등은 ‘쓸모없는 일’ 혹은 ‘불필요한 일’로 비하된다. 그 일들은 ‘돈을 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끔 어떤 취미 활동을 열심히 하다가 그 활동을 직업으로 바꾸어 많은 돈을 버는 경우를 보게 된다. 어떤 일을 취미로 즐길 때는 “시간 낭비한다”며 비하하던 사람들도 같은 일로 돈을 벌기 시작하면 더 이상 그 활동을 나쁘게 평가하지 않는다. 어떤 일은 유익한 행위로 평가받고, 어떤 일은 쓸모없는 행위로 평가받는다. 그 기준은 특정 행위가 ‘돈이 되는가, 되지 않는가’이다. 이처럼 우리는 알게 모르게 ‘돈’이라는 기준을 이용해 우리가 하는 행동들의 옳고 그름마저 재단하고 있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남들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을 보장해주는 유일한 물건이 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돈을 많이 벌면 정말로 내 인생은 행복해질까? 그러나 현실에서는 부자가 반드시 행복하지도, 가난한 자가 반드시 불행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돈에 집착을 하는 것은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돈으로 사고 팔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는 미래는 불행하고 암담할 것이라고 미리 예측하고, 그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돈을 모으려고 한다.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는 세상을 물질적, 양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사람들의 인생도 함께 풍요로워졌냐고 묻는다면 대답하기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돈에 인생을 내맡기고 있다. 삶의 모든 부분을 ‘돈’이라는 기준에 맞춰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정작 “돈이 무엇인가?” “경제란 무엇인가?”라고 물으면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돈이 많아지면,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면 행복해질 거라 막연하게 믿으면서도, 돈이 무엇인지, 경제가 무엇인지 모른다니? 그것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너도 나도 좋다고 하니 일단 얻고 보자는 생각은 아닐까? 그렇다면 우리가 진짜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돈이 무엇인지, 경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다음에야 우리가 좇고 있는 행복의 실체를 탐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경제의 정의를 묻는 데서 시작해 우리가 흐릿하게만 알고 있던 요소들을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시장, 물가, 금리, 수요와 공급, 기회비용 등 경제 교과서에서도 접할 수 있는 여러 개념들을 이해하기 쉬운 예시를 이용해 쉽고 자세히 설명한다. 그러나 이 책이 경제학 책으로서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경제와 나의 삶, 행복의 연관성을 직접적으로 다루었다는 데 있다. 경제에 관한 지식을 아무리 많이 알아도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이 세상에 적용되는지를 모른다면 아는 것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그러나 <17세가 읽는 행복한 경제학>은 경제학에서 연구하는 지식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 구석구석에 적용되고 있는지를 낱낱이 짚어내린다. 공유경제, 사회적 경제, 지역화폐운동 등 자본주의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경제 형태를 조명함은 물론, 최저임금제, 최저생계비, 지니계수, 노동생산성 문제 등을 통해 현재 우리나라 노동 현실도 돌아볼 수 있게 했다. 재벌, 기업, 민영화, 서브프라임 모기지 등 이슈가 된 개념들도 차근차근 분석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를 살펴보고, 그 문제들이 우리 생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본편 뒤에는 고전학파부터 신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주류경제학의 역사를 핵심 정리해 담은 부록페이지가 수록되어 있어 경제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 10대 후반, 돈을 알고 인생을 알아야 할 때 10대 후반은 자기 자신만의 독립적인 인생을 구상하기 시작할 때다. 대학에 진학할지, 취직을 할지를 고민하기도 하고, 공부를 한다면 무슨 공부를, 일을 한다면 어떤 일을 할지를 고민한다. 최근은 어린이나 청소년의 꿈조차도 ‘돈을 잘 버는 일’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과학자, 정치가, 예술가 등보다는 공무원, 대기업 사원 같은 ‘현실적인’ 항목이 장래희망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불안정한 사회 경제 분위기와 돈을 최고로 여기는 어른들의 풍조가 아이들에게까지 전해진 결과다.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고, 어떻게 살아갈지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는 경제학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맞닥뜨려야 할 ‘돈’의 정체를 파악하고 고민하며 스스로 답을 구하고 경제적 가치관을 내려야만 실질적인 삶의 비전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미래를 생각할 때 구체적으로 구상하지 못하고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우리가 몸 담고 있는 세상의 구조에 대해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구조를 잘 이해하는 사람일수록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고, 따라서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꾸려갈 수 있다. 우리는 가깝게 지내는 친한 친구나 동료에 대해서는 사소한 부분까지도 알고 싶어 애쓴다. 그래야만 그 사람과 다툼없이 원활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도 있다. 돈과 경제는 우리의 가까운 친구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의 적이 되기도 한다. 돈과 경제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하는 이유이며, 자신의 비전을 그리기 시작하는 10대 후반이 경제학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다. ‘경제학’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높아진다 정부에서 고졸 취업자를 지원하고 특성화 고등학교가 주목받는 등, 앞으로는 경제활동에 진입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질 전망이다. 상경계 대학을 지망하거나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 중에는 경제?금융이해력인증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도 있다. 2015년부터는 OECD 학업성취도 평가에 ‘금융이해력’이 도입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경제학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여겨진다. 경제학은 개념 하나하나가 다른 개념, 다른 분야의 지식과 거미줄처럼 연계되어 있는 학문이다. 그저 용어와 개념을 외우기만 해서는 경제학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경제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도 마찬가지이다. 용어와 개념만 공부할 뿐, 그 용어와 개념들이 서로 어떻게 연계되는지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경제학 개념으로 시작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 그리고 생활에서 느껴지는 경제적 모순들, 세계의 경제 상황과 용어 정리까지 순차적으로 구성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경제학 요소들의 연결 맵(map)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경제와 사회에 대한 총체적인 구조를 파악하는 데 있어 <17세가 읽는 행복한 경제학>은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넘어 나의 인생, 그리고 내 삶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계기를 던져주는, ‘경제인문학’ 책이다.


묻고 답하는 과학 톡톡 카페 1 : 지구과학·생물
도서출판 북멘토 / 서울과학교사모임 지음, 곽윤환 그림 / 2009.06.01
14,000원 ⟶ 12,600(10% off)

도서출판 북멘토청소년 과학,수학서울과학교사모임 지음, 곽윤환 그림
새로 추가된 개정 교과서의 핵심 주제를 새로 뽑아서 이야기로 풀은 과학학습서. 중학 과학 과정의 기본 개념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책이다. 1권에서는 지구과학과 생물을, 2권에서는 화학과 물리 영역을 다룬다. 또한 각 영역을 하나의 단원으로 다루고 있어 각 영역의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제를 뽑는 데 있어서 개정 과학 교과서에서 중점을 두는 핵심적 가치를 기준으로 하였다. 또한 특별히 각 주제를 정리하는 페이지를 만화로 구성하여, 이 부분만 읽어보아도 중학 과학의 맥락을 짚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상 세대인 요즘 청소년 독자층을 배려하여 어려운 단어나 한자어는 최대한 풀어쓰고, 열 줄의 글로 설명하기보다는 한 장의 그림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주요 독자층이라고 여겨지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독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다.과학 톡톡 카페 1 지구과학.생물편 1장. 별과 우주 모든 세상이 열리다 1 우리 우주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나요 2 태양계는 어떻게 만들어졌고 무엇이 있나요 3 태양계 식구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2장. 우리가 살고 있는 푸른 행성 지구 1 지구의 겉과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2 지구는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요 3 과거 지구에는 어떤 일이 있었나요 3장. 날씨의 변화와 바다 1 공기가 있어서 지구는 어떤 변화가 있나요 2 날씨는 왜 변하는 건가요 3 바다 때문에 어떤 일이 생기나요 4장. 생물의 다양성 1 생물은 무엇인가요 2 세포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나요 3 식물은 어떻게 분류할 수 있나요 4 동물은 어떻게 분류할 수 있나요 5장. 식물의 구조 1 식물의 각 부분은 어떤 일을 하나요 2 식물은 어떻게 양분을 얻나요 3 꽃은 어떻게 번식하나요 6장. 인체의 구조 1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어디로 가나요 2 세포로 간 영양소는 어떻게 될까요 3 자극에 대해 우리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7장. 생식과 유전 1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나요 2 자식은 왜 부모를 닮을까요 3 사람에게 나타나는 유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과학 톡톡 카페 1 화학.물리편 1장 수많은 물질, 서로 다른 이름을 갖다 1 물은 왜 물이고, 소금은 왜 소금일까요? 2 비슷한 물질을 어떻게 구별할까요? 3 혼합물을 어떻게 분리할까요? 2장 수많은 물질, 그 근원을 찾다 1 물질을 계속 확대시키면 무엇이 보일까요? 2 원소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3 원자는 어떤 방법으로 물질을 만들까요? 3장 수많은 물질, 끊임없이 변화하다 1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이유는? 2 물리 변화의 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3 화학 변화의 예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4 그 많은 물질 변화에도 규칙성이 있을까요? 4장 힘과 운동 1 힘의 작용 반작용,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2 힘이 사라지면 모든 물체는 멈출까요? 3 다양한 운동은 무엇 때문에 가능할까요? 5장 빛과 파동 1 거울과 안경은 어떤 점이 다른가요? 2 다양한 색깔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3 목소리 구별은 어떻게 가능한 거죠? 6장 전기 1 전기적 성질은 왜 생기나요? 2 정전이 되면 왜 전기 기구가 작동하지 않을까요? 3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 제품을 동시에 사용해도 되나요? 7장 일과 에너지 1 과학에서 말하는 일이란? 2 일과 에너지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3 열의 정체는 뭔가요?개정 과학 교과서의 핵심이 보여요 7차 교육과정을 일부 수정한 개정 과학 교과서가 나와 2010년부터 적용됩니다. 개정 과학 교과서는 기존에 없었던 몇 가지 주제가 추가 되었습니다. 운동과 에너지 영역에서 “열에너지”와 물질 영역에서 “전해질과 이온”, 생명 영역에서 “생물 구성과 다양성”, 지구와 우주 영역에서 “지각의 변동과 판구조론”이 그것입니다. 이런 주제들은 과학의 핵심 원리를 담고 있는 부분으로 난이도가 무척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묻고 답하는 과학 톡톡 카페>에서는 새로 추가된 개정 교과서의 내용을 반영한 교과서 핵심 주제를 새로 뽑아서 이야기로 풀었습니다. 이 작업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하기 위해 창립후 15년간 학교 현장에서 계속 연구 활동하시는 의 노련한 선생님들이 맡아주셨습니다. 개정 교과서 중학 과학 과정의 기본 개념을 한번에 정리하려는 독자들을 위해서 1권에서는 지구과학과 생물을 2권에서는 화학과 물리 영역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은 아이들의 인식 체계를 반영한 것으로 우주에서 지구가 만들어지고, 지구에 생명이 살아가는 구체적인 과정을 먼저 보여주고 인간이 주체가 되어 물질세계를 탐구해가는 미시적인 세계를 뒤에 다뤘습니다. 이런 구성을 따라가다 보면 큰 어려움 없이 중학 과학의 모든 영역을 쉽게 정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톡톡 튀는 개념 설명은 북멘토의 '묻고 답하는 카페'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1 하나의 주제 속에 어려운 개념을 이야기로 풀다 과학 교과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의 각 영역이 학년별로 나뉘어져 있어 맥락과 흐름을 읽게 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각 영역을 하나의 단원으로 다루고 있어 각 영역의 핵심 주제가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주제를 뽑는 데 있어서 개정 과학 교과서에서 중점을 두는 핵심적 가치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주제 선별에 힘을 기울인 것은 과학이 단지 단편 지식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개념과 개념의 연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개념과 개념은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어, 중학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이나 현재 중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서 커다란 과학의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2 톡톡 튀는 질문으로 생각의 문을 넓히다 10개의 죽은 지식보다는 하나의 깨달음이 새로운 지식을 낳습니다. 이 책에서는 살아있는 수업 시간처럼 선생님과 함께 묻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새로운 지식에 도달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노련한 선생님들이 톡톡 던지는 물음을 따라가다보면 중학 과학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서 과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입니다. 3 한 장의 그림으로 정리되는 재미있는 과학 이미지를 주제든 개념이든 그것이 체화되려면 하나의 이미지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이 책에서는 특히영상 세대인 요즘 청소년 독자층을 배려하여 어려운 단어나 한자어는 최대한 풀어쓰고, 열 줄의 글로 설명하기보다는 한 장의 그림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따라서 주요 독자층이라고 여겨지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별히 각 주제를 정리하는 페이지를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이것만 읽어보아도 중학 과학의 맥락을 짚어낼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이 책은 늘 즐거운 수업을 연구하시는 의 일곱 선생님들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5년간 쌓아온 많은 연구와 노력이 밑거름이 되었지만 실제 독자를 대상으로 교과서의 주제를 뽑는 과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몇 차례의 논의 과정을 거쳐서 영역별로 주제가 확정되었지만 원고 집필 과정은 더 험난했습니다. 각각의 원고는 교과서 집필처럼 엄격하게 돌려 읽고 토의를 거쳐 고치고 다듬는 과정이 끝없이 반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즐거운 과학을 만들어주기 위해 1년여 간 방학과 휴가를 반납하신 선생님들의 값진 노력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무척추동물은 어떻게 분류하나요? 지금까지 호흡 방법, 수정 장소, 체온, 번식 방법에 따라 척추동물들을 분류해 봤어. 그럼 뼈대 없는 집안의 자손, 무척추동물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떤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을까? 비교적 낯선 동물들이 많이 있겠지만, 무척추동물도 척추동물과 같은 방법으로 분류하면 돼. 무척추동물은 어떤 기준으로 분류하면 좋을까?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우선 입과 항문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나눌 수 있어.p145
편순이 알바 보고서
글라이더 / 박윤우 (지은이)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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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더청소년 문학박윤우 (지은이)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비정규직이나 연소자의 아르바이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성장단계에서의 근로경험은 향후 직업생활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근로자로서의 자세와 권리 등을 학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정연과 영준이 함께 일한 편의점은 우리의 현주소이며 또 그들이 앞으로 책임져야 할 노동현장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이 소설은 안타까운 대학 입시의 현실에서 거기에 들지 못하고 공부에 흥미가 없어 다른 진로를 모색하고 싶어도 부모와 사회가 용납을 안 하는 현실을 꼬집고, 그러한 풍조에서 과감하게 다른 길을 선택해 걸어가는 청소년들을 통해 우리는 언제까지 이러한 헛걸음을 계속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작가의 말 1. 대타로 출근하다 2. 빨간 머리 연 브이로그 3. 비 오는 날 아르바이트 4. 다시 알파와 오메가 5. 검은 손의 정체 6. 칵테일 바 7. 좀비 카페로 오세요 8. 입장 차이 9. 밀린 월급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1) 10. 밀린 월급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2) 11. 14시간 편의점 귀신 12. 정연만의 방식 13. 끝이 아니다 14. 영준의 거래 15. 피딴 편의점으로 오세요10대에 대한 부당한 노동 현장을 고발한 청춘 알바 보고서! 매년 수십만 명의 청소년들이 대입시험에 응시하고 그 중 일부만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 자신의 꿈을 키운다. 반에서 1, 2등을 해야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까 말까한 현실에 비추어 보면 희망도 없이 획일적인 입시대열에 줄 서 있는 오늘날의 청소년 처지가 처연하고 안타깝다. 이 소설의 주인공 정연은 미술대학에 들어가 관련 분야로 진출하려는 생각이 확고하지만 가정 형편상 미술학원에 등록하기 어려운 처지이고 가족이 적극적으로 응원하지도 않는다. 엄마는 엄마대로 불행하고 아빠는 아빠대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럼에도 포기를 모르는 정연이기에 학원수강료 마련을 목표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취직한다. 편의점에서 돈만 벌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이라는 기대는 오산이었다. 사회의 법칙은 학교의 생리와는 완전히 달랐다. 정연이 가장 먼저 맞닥뜨린 현실은 편의점주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인 알바비를 제때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조금씩 가불을 하거나 아빠를 앞세워 밀린 월급을 받아내려 했지만 도리어 적반하장에 처한다. 그러던 차에 편의점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낀다. 야간 알바생인 영준이 편의점 물건을 도둑질해서 온라인 마켓에 내다 판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지 못한다. 영준 역시 밀린 월급으로 고통 받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도둑질은 범죄이지 않나. 정연은 학원 등록보다 더한 좌절에 직면하지만 학교가 아닌 냉혹한 사회현실의 논리를 조금씩 터득해가면서 보람도 느낀다. 그런데 영준은 무슨 생각으로 도둑질을 했을까. 그는 그저그런 도둑놈일까 아니면 냉혹한 사회현실과 혼자 싸우며 나름대로의 길을 가는 또 다른 청소년일까. 1년 만에 편의점에 오는 정연. 영준은 놀랍게도 그곳의 새 주인이 되어 있었다. 불매운동으로 폐점 위기에 처한 ‘알파와 오메가’를 퇴직한 영준 아버지와 인수한 것이다. 영준은 다양한 제품 먹방과 편의점 일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단골을 늘리고 있었다. 브이로그를 촬영해주며 정연은 영준이 자신처럼 꼭 맞는 옷을 입었다고 말해준다.“머리 예쁘게 염색됐네. 수고.”사모는 싸해진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붉게 물들인 정연의 머리이야기로 슬쩍 칭찬한다. 정연은 입꼬리를 억지로 끌어올리며 머리카락을 손으로 빗었다. 카운터를 벗어난 사모는 3초간 천장을 훑어보았다. CCTV 네 대가 붉은 불을 깜빡이며 돌아가고 있다. 정연은 붉은 불이 깜빡일 때마다 섬뜩함을 느꼈다. 사모의 몸은 퇴근하지만 붉은 눈만은 이 공간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야, 나 상상했거든. 모태솔로한테 너무한 거 아니니?”“그런 뜻이 아닌데. 내가 아무리 잡으려 해도 걘 녹아내렸을 거야.”“왜?”“중심이 없었어. 자꾸 몸을 내던지려고 했어. 뭘 하고 싶다는 의지 자체가 없었어. 제 몸이 녹아내리는 것도 모르고 말이야.”“모르겠다. 난 그쪽은 맹탕이라.”“나쁜 년 아니야. 자기를 지킬 줄 모르는 약한 애였어.”“좋게 포장하지 마. 넌 버림받고도 몰랐을지도 몰라.”“오피스텔 걸이라고 알아?”“아니.”“오피스텔에서 몸 파는 거.” 한쪽 팔로 문고리를 잡고 있던 사장은 여차하면 문을 닫아버리려고 했고 정연과 아빠는 못 닫게 하려고 문을 밀고 있는 형국이었다.편의점의 사무실과 창고는 합판을 세워 만든 임시 공간이었다. 두 사람의 힘이 문에 함께 실리자 문이 열리는 것이 아니라 평소 흔들리던 벽이 기울며 으지직 비명을 질러댔다. 벽면이 흔들리자 벽에 기대놓은 탄산음료 박스가 옆으로 넘어지고 뚜껑이 터져 물을 뿜어댔다.탄산수 벼락을 맞은 손님들이 화를 내며 나가버리고 걸레를 든 영준이 달려왔다.“이젠 기물 파손까지…. 내 참 기가 막혀서.”


종이 도시
바람의아이들 / 존 그린 지음, 김민석 옮김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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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존 그린 지음, 김민석 옮김
반올림 시리즈 23권. 쿠엔틴과 친구들이 마고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추리 형식의 작품이다. 마고는 어디로 갔을까? 마고는 왜 떠나야 했을까? 마고는 살아 있을까? 마고가 남긴 실마리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마고는 우리가 자신을 찾기를 바라고 있을까? 질문에 부딪힐 때마다 쿠엔틴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는다. 우디 거스리의 영화 포스터와 월트 휘트먼 시집, 쿠엔틴의 방문 경첩에 끼워둔 쪽지 등 마고가 남긴 실마리를 찾아내고 흔적을 더듬는 동안, 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오고 바로 그날,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되는 쿠엔틴. 마고의 것이 분명한 인터넷 답글을 확인한 아이들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졸업가운을 입은 채 마고를 찾아 떠난다.11단계의 장난, 몇 가지 실마리, 그리고 갑작스럽게 떠난 여행 모든 인생에는 중간 중간 매듭을 지어야 할 순간들이 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시험이나 면접처럼 앞날을 결정할 중요한 기로에 놓이기도 하고, 입학이나 졸업처럼 으레 지나가야 할 출입문 같은 단계를 통과해야 하는 때도 있다. 이런 매듭들은 대체로 예상 가능하고 보편적이라는 점에서 두려움과 불안을 동반할지언정 한 사람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때로는 남들과 다른 매듭을 하나쯤 갖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그것은 한 사람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놓는 결정적이고도 단단한 매듭이 된다. 『종이 도시』에서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쿠엔틴과 마고에게 벌어지는 일도 바로 그런 종류의 경험이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 쿠엔틴과 마고의 이야기는 간단하다. 두 살 때부터 친하게 지내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소년과 소녀. 그러나 열여덟 살이 된 지금, 여전히 쿠엔틴이 마고를 사랑하고 있긴 하지만, 둘 사이에는 아무런 친밀함이 없다. 언제나 인기가 많고 시선을 끄는 데다 근사한 남자친구가 있는 마고에 비해 쿠엔틴은 너무나 평범하니까. 사랑스러운 부모님, 비디오 게임 같은 시시한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들, 그리고 아마도 변함없이 지루하고 평범할 것이 뻔한 미래가 쿠엔틴의 구성성분인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날 밤, 쿠엔틴의 창밖에 마고가 나타나면서부터 모든 것이 바뀐다. 한밤중에 마고가 벌이는 장난들은 독창적이면서도 가차 없고, 짓궂은 복수인 듯하면서도 어딘가 슬퍼 보이기도 한다. 특히 25층 빌딩에서 밤거리를 내려다보며 나눈 대화나 몰래 씨월드에 들어가 함께 춤을 추던 일은 쿠엔틴에게 마고에 대한 불안과 희망을 함께 느끼게 한다. 그리고 다음 날, 쿠엔틴은 새로운 날이 시작되리라는 기대를 안고 학교에 가지만 마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 다음 날, 그 다음 날에도 역시. 결국 마고의 부모님은 실종신고를 내고 쿠엔틴은 마고에게 나쁜 일이 생겼을까 봐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종이 도시』는 기본적으로 쿠엔틴과 친구들이 마고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추리 형식의 작품이다. 마고는 어디로 갔을까? 마고는 왜 떠나야 했을까? 마고는 살아 있을까? 마고가 남긴 실마리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마고는 우리가 자신을 찾기를 바라고 있을까? 질문에 부딪힐 때마다 쿠엔틴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는다. 우디 거스리의 영화 포스터와 월트 휘트먼 시집, 쿠엔틴의 방문 경첩에 끼워둔 쪽지 등 마고가 남긴 실마리를 찾아내고 흔적을 더듬는 동안, 고등학교 졸업식이 다가오고 바로 그날,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되는 쿠엔틴. 마고의 것이 분명한 인터넷 답글을 확인한 아이들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졸업가운을 입은 채 마고를 찾아 떠난다. 모든 일에는 과정이 중요하다 『종이 도시』의 중심은 분명 장난기 가득하고 매력적인 마고에게 있다. 쿠엔틴이 마고를 찾아나서는 것은 그녀가 걱정되기 때문이고, 그날 밤 마고와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나 특별했기 때문이고, 그녀를 오랫동안 사랑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마고를 찾기 위해 자동차 여행을 떠난 아이들이 벌이는 작은 소동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보다 극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 쪽은 마고가 아니라 쿠엔틴과 벤, 레이더, 레이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종이 도시’란 지도를 만들 때 판권 침해를 막기 위해 넣는 가짜 지명을 일컫는다. 지도에는 있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도시라는 뜻이다. 한편 25층 건물에서 밤거리를 내려다보면서 마고가 종이 도시에 대해 이야기했을 때 그것은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현실을 가리키기도 한다. 요컨대 마고에게 남들과 같은 삶이란 거부해야 할 것들이다. 별다른 의미나 진심을 담고 있지 않은 일상이란 있으나마나이므로. 마고의 여행이 오랫동안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끝에 감행한 것이라면 쿠엔틴 일행은 그저 마고의 흔적을 향해 무작정 돌격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예측 가능하고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충동적이고 절실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분명히 흔치 않은 경험이다. 그들은 서로에게 의지하고 가끔은 짜증을 느끼고 죽을 고비를 넘기도 하면서 마고를 향해 다가간다. 그러나 그 끝에 만난 마고는 무척이나 덤덤하고, 갑자기 나타난 아이들을 반기지 않는 눈치다. “네가 남긴 실마리를 통해서 너를 알게 되었어. 너보다 그 실마리들을 더 좋아해”라는 레이더의 말은 이들의 여행이 몹시 실망스러운 결과에 이르렀다는 항복 선언처럼 들린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들에게 정말 이 여행이 쓸모없고 무의미한 것이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원래 모든 일에는 과정이 중요하고, 마고를 찾아 떠난 여행은 결국 그들 자신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을 테니까. 전작 『알래스카를 찾아서』에서 주인공 알래스카를 기막히게 근사하고 아름답게 형상화했던 작가 존 그린은 이번에도 충동적이고 자유분방하고 거칠 것 없는 십대 소녀 마고를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마고의 기질과 행동, 말투 등은 청소년 특유의 에너지와 자유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은 역시 쿠엔틴과 친구들이다. 힘센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거나 피부병에 걸릴까 봐 턱시도를 빌려 입기 싫어한다거나 댄스파티에 함께 갈 여자아이를 찾느라 전전긍긍한다거나 하는 점들로 미루어볼 때 쿠엔틴과 벤, 레이더는 그리 근사한 남자애들이 못 된다. 근사하기는커녕 다소 지질한 구석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들이 마고를 찾기 위해서 졸업식장을 박차고 나갈 때 거기서 느껴지는 해방감과 통쾌함은 누구도 부럽지 않을 것들이다. 더욱이 이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에 담긴 재치와 유머는 보기 드물게 재미있다. 이런 친구들이 있다면 십대 시절도 꽤나 흥미진진할 듯. 대학 입시와 내신과 흐릿한 미래 때문에 오늘도 책상 앞에서 연필을 물어뜯고 있을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부디 이 책이 그들에게 새로운 시야를 트여주기를!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비아에듀 / 전국수학교사모임 중학수학사전팀 (지은이), 김석 (그림) / 2020.07.27
28,000원 ⟶ 25,200(10% off)

비아에듀청소년 과학,수학전국수학교사모임 중학수학사전팀 (지은이), 김석 (그림)
수학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다시 수학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해 만들어진 교재다. 원리부터 기본 개념까지 중학수학 3년의 내용이 빠짐없이 담겨 있다. 중학수학의 개념이나 내용 중 다루지 않은 부분은 없으며, 수록된 98개의 질문이면 중학생이 할 수 있는 질문, 중학수학 개념 중에서 고민해야 할 질문을 모두 다룬 것이다. 또한 수포자도 웃게 하는 자기주도 개념학습법을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든 수학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비약처럼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식으로 구성하였다.1학년 수학사전 거듭제곱 은 3을 100번 곱한 것이니까 300 아닌가요? 소수와 합성수 소수는 0.1이나 0.37 같은 수 아닌가요? 2나 3도 소수라고요? 소수 판정 101과 같이 큰 수가 소수인지 합성수인지 금방 알아내는 방법이 있나요? 소인수분해 30을 소인수분해하면 2×15 아닌가요? 약수 구하기 약수를 구할 때 왜 소인수분해를 하나요? 그냥 나누면 되잖아요.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 어떻게 최소공배수가 최대공약수보다 클 수 있어요? 정수와 유리수 가 어떻게 유리수예요? 분수 아닌가요? 절댓값과 대소 관계 두 수 중 큰 수가 절댓값도 크지 않나요? 유리수의 덧셈과 뺄셈 부호가 다른 두 수의 합을 구하는데 왜 차를 구하나요? 교환법칙과 결합법칙 교환법칙이 성립한다고 했는데 왜 3-5=-2이고, 5-3=2인가요? 유리수의 곱셈과 나눗셈 곱셈에서 부호가 다르면 결과가 음수라면서요? 분배법칙 이면, 인가요? 혼합 계산의 계산 순서 +, -, ×, ÷만 섞여 있어도 헷갈리는데, 괄호와 거듭제곱도 있으면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곱셈, 나눗셈 기호의 생략 3×a를 간단히 3a로 나타낼 수 있다면, 3×5는 간단히 35인가요? 계수와 차수 3-2x 에서 x 의 계수는 2인가요? 일차식의 덧셈과 뺄셈 5x -3x = 2 아닌가요? 방정식과 항등식 5x = 2x +3x 처럼 식에 x 가 들어 있으면 방정식 아닌가요? 일차방정식의 풀이 4x = 8에서 이항하면 부호가 바뀌니까 가 되는 게 맞죠? 순서쌍과 좌표 ‘셋째 줄, 네 번째’는 도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건가요? 그래프의 해석 똑같이 5cm 컸는데 왜 그래프는 다르게 보이나요? 정비례와 반비례 정비례 그래프는 원점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고, 반비례 그래프는 반대로 내려가는 거죠? 맞꼭지각 크기가 같으면 모두 맞꼭지각인가요? 평행선에서의 동위각과 엇각 동위각과 엇각은 항상 같은 것 아닌가요? 점, 직선, 평면의 위치 관계 두 직선이 만나지도 않고 평행하지도 않다고요? 작도 작도한다고 눈금 없는 자를 가져오라는데, 모든 자에는 눈금이 있지 않나요? 삼각형의 작도 삼각형을 그리려면 변 3개와 각 3개, 모두 6개를 알아야 하는데, 왜 3개만 주고 그리라고 하나요? 삼각형의 합동 조건 삼각형을 포개 보지 않고도 합동인지 알 수 있다고요? 대각선의 개수 100각형은 그리기도 어려운데 어떻게 대각선의 개수를 구하나요? 다각형의 내각의 크기의 합 육각형은 삼각형 6개로 나눠지니까 내각의 크기의 합은 1080° 맞죠? 다각형의 외각의 크기의 합 내각의 크기는 180°씩 불어나는데, 외각의 크기는 몇 도씩 커지나요? 원주율 원이 커지면 더불어 원주율도 커지지 않나요? 부채꼴의 호의 길이와 넓이 중심각의 크기를 몰라도 부채꼴의 넓이를 구할 수 있다고요? 다면체와 정다면체 각 면이 모두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다면체가 아니라고요? 회전체의 성질 원뿔대는 원뿔을 자른 건데, 왜 사다리꼴을 회전시켜 만든 회전체라고 하나요? 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밑넓이를 구해야 하는데 밑이 보이지 않아요. 뿔의 겉넓이와 부피 원기둥을 자르면 원뿔이 위아래로 하나씩 2개가 나올 것 같은데, 왜 원뿔의 부피는 원기둥의 인가요? 구의 겉넓이와 부피 구는 둥그런데 겉넓이와 부피를 어떻게 구하나요? 줄기와 잎 그림 줄기는 맨 앞의 한 자리로 잡는 것 아닌가요? 도수분포표 줄기와 잎 그림이 더 좋은데 왜 도수분포표를 만드나요? 히스토그램과 도수분포다각형 도수분포다각형에서 왜 점의 개수가 계급의 개수와 다른가요? 상대도수 두 집단의 도수가 같은데 왜 상대적으로 따지면 달라지나요? 2학년 수학사전 유한소수로 나타낼 수 있는 분수 분모가 2, 5 이외의 소인수를 가지면 무한소수가 된다고 했는데요? 순환소수로 나타낼 수 있는 분수 1÷23을 10번이나 나눠도 반복되지 않으니 은 순환소수가 아니죠? 순환소수를 분수로 순환소수를 분수로 고칠 때, 10을 곱할지 100을 곱할지 어떻게 알아요? 지수법칙 45억은 4500만의 몇 배인가요? 다항식의 곱셈과 나눗셈 식의 나눗셈에서도 나누는 식의 역수를 곱하면 편리하지 않나요? 곱셈공식 곱셈공식이 5개나 되는데, 꼭 다 외워야 하나요? 미지수가 2개인 일차방정식 일차방정식은 해가 하나 아닌가요? 연립방정식 두 일차방정식을 동시에 만족하는 해를 어떻게 구하나요? 일차부등식의 풀이 에서 이항하면 부호가 바뀌니까 맞죠? 함수의 정의 웹툰( x )이 변하면 저자( y )도 바뀌는데, 왜 함수가 아니라고 하나요? 일차함수의 그래프 일차함수를 y = ax+b라고 썼는데 왜 틀렸나요? 기울기와 절편 왜 조금 기울어진 직선의 기울기가 크다고 하는 건가요? 일차함수의 식 일차함수 y = ax+b의 식을 구하려면 기울기와 y절편을 알아야 하지 않나요? 일차함수의 그래프의 성질 일차함수의 그래프의 기울기가 양이면 증가한다고요?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 일차방정식은 해가 하나인데, 그 그래프가 어떻게 직선이 되나요? 축에 평행한 직선의 방정식 x = 2는 x 의 값이 2, y 의 값은 없으니까 축 위에 점 (2, 0)으로 나타내면 되지요? 두 직선의 교점과 연립방정식 두 일차함수 그래프의 교점을 구하는데, 왜 연립방정식을 푸나요? 이등변삼각형의 성질 이등변삼각형에서 밑에 있는 두 밑각의 크기는 같은 거 아닌가요? 직각삼각형의 합동 SAS 합동은 두 변과 그 끼인각이 같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삼각형의 내심과 외심 삼각형의 내심은 삼각형 안에 있는 중심이고, 외심은 삼각형 밖에 있는 중심 아닌가요? 평행사변형 평행사변형의 성질은 너무 많고 복잡해요. 정리를 좀 해주세요. 여러 가지 사각형 정사각형이 사다리꼴이라고요? 평행선과 넓이-등적변형 기다란 삼각형 넓이가 가장 넓죠? 도형의 닮음 원이나 정다면체는 모두 닮았다면서요! 직육면체도 모두 닮았나요? 삼각형의 닮음 AA 닮음은 왜 조건이 2개인가요? 평행선 사이의 길이의 비 닮음이면 항상 비율이 같나요? 삼각형의 무게중심 삼각형의 중선 3개가 꼭 한 점에서 만난다는 보장이 있나요? 닮은 도형의 넓이, 부피의 비 부피의 비가 눈짐작한 것과 너무 달라요. 피타고라스 정리 변의 길이의 비가 3 : 4 : 5이면 직각삼각형이 되는 것 아닌가요? 사건과 경우의 수 ‘동시에’ 일어나면 곱하는 것 아닌가요? 더하는 경우와 곱하는 경우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은 꼭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는 것 아닌가요? 확률의 정의와 성질 어느 복권이든 당첨될 확률이 인데, 왜 한 번도 당첨되지 않나요? 확률의 계산 사건 A 또는 사건 B 가 일어날 확률에서는 두 확률을 더하라면서요? 3학년 수학사전 제곱근 ‘a의 제곱근’과 ‘제곱근 a’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제곱근의 성질 일 때, 왜 가요? 루트 속에서는 양수만 나온다면서요? 무리수의 정의 원주율은 3.14인데, 어떻게 π를 무리수라고 하나요? 실수 체계 유리수가 아닌 수가 모두 무리수라는 걸 어떻게 장담하나요? 실수의 대소 관계 과 중 어느 값이 더 큰가요? 근호를 포함한 식의 곱셈과 나눗셈 수를 근호 안과 밖으로 옮기는 과정이 어려워요! 근호를 포함한 식의 덧셈과 뺄셈 이니까 인가요? 분모의 유리화 분모가 무리수일 때 꼭 유리화를 해야 하나요? 인수분해 어떻게 하든 인수분해의 결과는 한 가지라면서요? 인수분해 공식 더하고 곱해서 나오는 것을 어떻게 동시에 생각하나요? 이차방정식과 인수분해 이차방정식을 보고 무슨 방법을 사용할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근의 공식 완전제곱식! 너무 복잡해요. 다른 방법은 없나요? 이차함수 이차함수의 그래프는 매번 순서쌍을 여러 개 구해서 그려야 하나요? 이차함수 그래프의 평행이동 x 축의 방향으로 +3만큼 평행이동했는데, 왜 식이 x -3으로 바뀌나요? 이차함수의 그래프 이차함수의 그래프는 점 몇 개만 찍어도 그릴 수 있지 않나요? 이차함수의 최대, 최소 이차함수의 모든 값을 구할 수는 없는데 어떻게 최댓값(최솟값)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대푯값 평균이면 충분한데 왜 중앙값, 최빈값도 구하나요? 산포도 자료를 보고 그 안에서 평균 등 대푯값을 구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나요? 피타고라스 정리 변의 길이의 비가 3:4:5이면 직각삼각형이 되는 것 아닌가요? 피타고라스 정리의 활용 피타고라스 정리는 직각삼각형에 적용하는 것인데, 입체도형 문제에도 활용한다고요? 삼각비 삼각형에서 이 코사인(cos)이죠? 삼각비의 활용 높이를 모르는데 어떻게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나요? 원과 현의 성질 현의 수직이등분선이 꼭 원의 중심을 지난다는 걸 어떻게 확신하나요? 원의 접선의 성질 원 밖의 한 점에서 원에 그은 두 접선의 길이는 항상 같나요? 원주각의 성질 한 호에 대한 원주각은 수십 개가 넘는데 어떻게 이들 원주각의 크기가 항상 같나요? 네 점을 지나는 원 네 점을 지나는 원을 그리기가 어려운데, 비결을 알려 주세요. 초·중·고 수학 개념연결 지도 중학수학 개념연결 지도 찾아보기2015 교육과정을 전 학년에 모두 반영한 완전개정판 출간! 중학수학,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하나면 충분합니다!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은 수학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 다시 수학을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5년 전국수학교사모임 내에서 수학사전 편찬에 뜻을 같이한 5명의 수학 전문가들이 1년여간 수십 차례의 회의,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중학수학 개념을 엄선한 결과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2017년 1학년 교과서에, 2018년 2학년 교과서에, 2019년 3학년 교과서에 적용됨에 따라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도 동일하게 개정되었습니다. 10여 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갖춘 수학 전문가가 수학이 두려운 모든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함께 마련하고자 교육 노하우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함께 마련한 중학수학사전입니다. 원리부터 기본 개념까지 중학수학 3년의 내용이 빠짐없이 담겨있기 때문에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 단 한 권이면 중학수학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중학수학의 개념이나 내용 중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은 없으며, 수록된 98개의 질문이면 중학생이 할 수 있는 질문, 중학수학 개념 중에서 고민해야 할 질문을 모두 다룬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의 참고서, 학습서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수포자도 웃게 하는 자기주도 개념학습법을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든 수학 관련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상비약처럼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식으로 구성’한 개념서다. 학년별, 영역별 구성과 친절한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이 수학사전이 있다면 수학에서도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언제든 도움이 필요할 때 꺼내볼 수 있으며,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별 구성으로 기초가 부족한 학생부터 심화 내용을 원하는 학생까지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수학 상비약이다. 『개념연결 중학수학사전』은 다음 학생에게 추천한다. 1. 갑자기 어려워진 수학 때문에 ‘수포자’가 될까 걱정하는 중학생 2. 선행학습이 아니라 중학수학 개념의 연결을 미리 보고 싶은 예비 중학생 3. 중학수학 3년의 개념을 빠르게 복습하고 싶은 예비 고등학생 4. 수학을 다시 시작할 용기가 필요한 수포자 고등학생 5. 입시까지 무너지지 않는 진짜 수학공부를 하고 싶은 모든 학생 중학생에게는 현재의 수학 고민을 바로바로 해결해줄 수 있고, 고등학생에게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맞춤식으로 복습하고, 수포자 학생이라도 쉽게 수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줍니다. 예비 중학생에게는 앞으로 배울 수학에 대한 큰 그림을 제공함으로써 무분별한 선행학습이 아닌 건강한 예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1등급 만들기 동아시아사 655제 (2019년)
미래엔 / 장국천 (지은이) /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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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학습참고서장국천 (지은이)
내신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고등학교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기출 분석 문제집이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을 선별하여 정리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엄선하여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내신 1등급을 문제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Ⅰ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 01 동아시아의 자연환경과 생업~선사 문화 02 국가 성립과 발전 단원 마무리 문제 Ⅱ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변화 03 인구 이동과 정치, 사회 변동 04 국제 관계의 다원화 05 유학과 불교 단원 마무리 문제 Ⅲ 동아시아의 사회 변동과 문화 교류 06 17세기 전후 동아시아 전쟁 07 교역망의 발달과 은 유통 08 사회 변동과 서민 문화 단원 마무리 문제 Ⅳ 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과 반제국주의 민족 운동 09 새로운 국제 질서와 근대화 운동 10 제국주의 침략 전쟁과 민족 운동 11 서양 문물의 수용 단원 마무리 문제 Ⅴ 오늘날의 동아시아 12 제2차 세계 대전 전후 처리와 냉전 체제 13 경제 성장과 정치 발전~갈등과 화해 단원 마무리 문제 [별책] 바른답 알찬풀이<1등급 만들기 동아시아사>는 내신 1등급의 노하우를 빠르게 터득할 수 있도록 전국의 고등학교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기출 분석 문제집입니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핵심 개념을 선별하여 정리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유형을 엄선하여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내신 1등급을 문제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출판사 서평(리뷰) 1등급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기출 분석 문제집, 1등급 만들기 동아시아사! [핵심 개념 정리] 학교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과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핵심 개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자료>는 빈출 자료들만 엄선하여 분석하였으며, 핵심 개념 및 자료에 대한 이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로 확인>으로 해당 문제를 링크하였습니다. [분석 기출 문제]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고빈출 유형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개념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념 문제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시럼에 자주 출제되는 단답형과 서술형 문제의 대표 유형을 모아서 수록하였습니다. [적중 1등급 문제] 학교 시험에서 고난도 문제는 한두 문항씩 꼭 출제됩니다. 등급의 차이를 결정하는 어려운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도록 응용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고난도 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단원 마무리 문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실전문제로, 학교 시험 진도에 맞추어 학습에 용이하도록 강명을 넣어 구성하였습니다. 대단원별로 시험 직전 학습 내용을 마무리하고 지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바른답 알찬풀이] 문제에 대한 정답과 알찬풀이를 제시하였습니다. <바로잡기>는 자세한 오답풀이로, 어려운 문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등급 자료분석>은 까다롭고 어려운 자료에 대한 분석과 첨삭 설명을 제시하였습니다. <1등급 정리노트>는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 개념을 다시 한 번 정리하였습니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
아주좋은날 / 강성률 지음 /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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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좋은날청소년 문학강성률 지음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고전 가이드북이다. 고전의 핵심내용은 쉽게 풀어주고, 그 역사적 의의와 배경지식은 물론 저자들의 주변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 청소년들을 위한 고전 입문서가 될 것이다. 본문의 구성을 보면, 책을 쓴 ‘저자 소개’, 책을 쓰게 된 ‘역사적 배경’, 책의 ‘주요 내용’, 책의 ‘가치와 의의’, 각각의 고전이 출제된 ‘수능기출문제’로 되어 있다. ‘저자 소개’에서는 철학자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그의 성장환경과 교육수준, 성격, 기질, 인간관계, 가치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며, 흥미를 돋우기 위해 특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실었다. ‘역사적 배경’에서는 저자가 살던 시대와 각각의 고전이 탄생되는 전후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주요 내용’에서는 책의 전체 구성을 소개하고, 책의 핵심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가치와 의의’에서는 우리가 이 고전들을 꼭 읽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머리말 _고전을 처음 읽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공자의 《논어》 인류의 스승이 삶으로 써내려간 명언들 공자, 상갓집 개라 불리다 / 《논어》의 역사적 배경 / 《논어》의 주요 내용 / 《논어》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맹자의 《맹자》 성선설과 왕도정치를 주창하다 맹자, 어머니를 최고의 스승으로 두다 / 《맹자》의 역사적 배경 / 《맹자》의 주요 내용 / 《맹자》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순자의 《순자》 인간의 악한 본성은 교육을 통해 선해진다 순자,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 《순자》의 역사적 배경 / 《순자》의 주요 내용 / 《순자》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노자의 《도덕경》 억지스러움을 버리고 차라리 자연으로 돌아가라 노자, 62년 만에 태어나다 / 《도덕경》의 역사적 배경 / 《도덕경》의 주요 내용 / 《도덕경》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장자의 《장자》 조그만 날짐승들이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는가? 장자, 속세를 초탈한 철학자 / 《장자》의 역사적 배경 / 《장자》의 주요 내용 / 《장자》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사마천의 《사기》 역사는 왕후장상에 의해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마천, 궁형의 치욕 속에서 《사기》를 쓰다 / 《사기》의 역사적 배경 / 《사기》의 주요 내용 / 《사기》의 가치와 의의 한비자의 《한비자》 상벌이 명확해야 민심이 안정된다 한비자, 진시황제의 정책 기반을 만들어주다 / 《한비자》의 역사적 배경 / 《한비자》의 주요 내용 / 《한비자》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일연의 《삼국유사》 우리의 고대문화를 총체적으로 그려내다 일연, 고려 후기의 이야기꾼 승려 / 《삼국유사》의 역사적 배경 / 《삼국유사》의 주요 내용 / 《삼국유사》의 가치와 의의 김시습의 《매월당집》 부조리한 사회에서 시로 저항하다 김시습, 실천적 지식인의 표상 / 《매월당집》의 역사적 배경 / 《매월당집》의 주요 내용 / 《매월당집》의 가치와 의의 퇴계 이황의 《성학십도》 어린 선조에게 성왕의 길을 보여주다 이황, 중앙의 화려한 벼슬자리를 마다하다 / 《성학십도》의 역사적 배경 / 《성학십도》의 주요 내용 / 《성학십도》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율곡 이이의 《성학집요》 선조에게 국정 전반에 대한 개혁안을 제시하다 이이, 아홉 번의 과거에서 장원이 되다 / 《성학집요》의 역사적 배경 / 《성학집요》의 주요 내용 / 《성학집요》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통치자는 백성을 위해 존재한다 정약용, 사회개혁을 논하다 / 《목민심서》의 역사적 배경 / 《목민심서》의 주요 내용 / 《목민심서》의 가치와 의의 / 수능기출문제 참고문헌청소년을 위한 고전 길라잡이의 결정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권장도서 12권 수록 고전이 왜 고전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지, 왜 필독서인지, 과연 그 개괄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책이 필요하다. 어렵고 고리타분하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해주는 책! 교양, 수능, 논술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책! 유가사상을 대표하는 《논어》와 《맹자》, 법가사상을 대표하는 《순자》와 《한비자》, 도가사상을 대표하는 《도덕경》과 《장자》, 조선시대 통치이념을 완성한 《성학십도》와 《성학집요》, 시대를 넘어선 정치인들의 애독서 《목민심서》, 백성들의 고단한 삶을 담아낸 《매월당집》, 정사(正史)를 뛰어넘는 역사서 《사기》와 《삼국유사》는 21세기에 살아 숨 쉬는 지혜의 보고(寶庫)이다. 이 고전 목록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서 뽑아놓은 권장도서 가운데 세 곳의 대학이 공통적으로 추천한 책인데,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알려주며, 그 가치와 의의를 재미있게 풀어주었다. 청소년에게 고전은 자의든 타의든 교양을 위해, 시험을 치르기 위해 꼭 읽어야 할 독서 리스트가 되었다. 무엇보다 고전을 읽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가치관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선인들의 지혜를 배움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데 있다. 청소년들 역시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실제로 그 책을 읽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고전은 어렵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시험을 준비하는 데만도 시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그러나 고전은 수능·논술시험 대비를 위해서라도 꼭 읽어야 한다.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동양고전》의 저자 강성률 교수는 ‘어려운 고전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친절한 고전 가이드북임’을 자처한다. 또한, 고전의 핵심내용은 쉽게 풀어주고, 그 역사적 의의와 배경지식은 물론 저자들의 주변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 청소년들을 위한 고전 입문서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논어》에서 《목민심서》까지, 동양고전의 정수를 프로파일링하라! 본문의 구성을 보면, 책을 쓴 ‘저자 소개’, 책을 쓰게 된 ‘역사적 배경’, 책의 ‘주요 내용’, 책의 ‘가치와 의의’, 각각의 고전이 출제된 ‘수능기출문제’로 되어 있다. ‘저자 소개’에서는 철학자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그의 성장환경과 교육수준, 성격, 기질, 인간관계, 가치관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며, 흥미를 돋우기 위해 특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실었다. 가령 ‘공자는 열아홉 살에 결혼을 했으나 그의 까다로운 성미를 견디지 못하고 아내가 도망쳐버렸다’는 등의 이야기는 성인이라 추앙받는 공자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역사적 배경’에서는 저자가 살던 시대와 각각의 고전이 탄생되는 전후 배경에 대해 설명한다. 예를 들면, 공자는 춘추시대에 살았고, 맹자는 전국시대에 살았다. 춘추전국시대는 제후들 간의 권력다툼으로 매우 혼란한 시기였다. 그러나 순자와 맹자는 같은 시대에 살았지만 순자는 성악설을 순자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그들의 사상이 크게 달랐던 이유는 무엇일까? 장자가 생존했던 당시에 중국의 철학은 모두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는 백가쟁명의 상태에 빠져있을 때였는데, 장자는 이때 다른 학파의 사상에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것은 당시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매월당집》을 남긴 김시습은 세종대왕도 인정한 신동이었으나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가 살았던 시대의 역사적 배경과 그 저자의 삶을 아는 것은 고전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주요 내용’에서는 책의 전체 구성을 소개하고, 책의 핵심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가령, 장자는 사상적으로 노자를 이어받았기 때문에 이들의 사상에는 유사점이 많고, 이들을 합쳐 노장사상이라고 부르며 도가사상을 대표한다고 본다. 그러나 엄연히 《도덕경》과 《장자》의 차이점은 존재한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선조를 위해 쓰여진 책인 《성학집도》와 《성학집요》의 저자 퇴계와 율곡은 왕에게 어떤 내용을 말했을까? ‘가치와 의의’에서는 우리가 이 고전들을 꼭 읽어야 할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논어》와 더불어 《도덕경》이 동양의 정신문화 세계에 가장 깊은 영향을 끼친 고전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논어》와 《맹자》 등은 우리나라에 언제부터 들어와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노자의 사상은 후대에 와서 왜곡되어 전달되었는데, 그 까닭은 무엇일까? 후세인들이 《사기》의 저자 사마천을 ‘역사학의 아버지’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삼국유사》가 정사인 《삼국사기》의 체제에서 벗어나 이룩한 점은 무엇일까? 법가사상을 집대성한 한비자가 남긴 《한비자》만큼 솔직하고 적나라하게 제왕학과 정치사상을 제시한 인물은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특히 동경, 대만, 뉴욕, 워싱턴, 독일 함부르크에서 퇴계연구회가 조직되어 해마다 국제학술학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서양인들을 매료시킨 그의 철학사상은 어떤 것일까? 이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고전이 어떻게 현대사회 속에서도 가치를 지니는지, 왜 우리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인들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은 고전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독자들을 위한 고전 길라잡이 책! 도대체 고전이 무엇이길래 사회의 전 분야에서 인문학 열풍이 불고 고전 읽기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것일까? 대학마다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고 나섰고, 기업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교과서, 논술, 수능에서도 고전은 중요한 영역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고전은 상상력과 통합적 사고력, 학업능력을 향상시키는 바탕이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등생, 중고생, 대학생, 직장인, 중년층 등 모든 계층에 고전 읽기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고전 읽기는 시대적 요구가 되었다. 이제 인문학적 지식 다지기는 전 생애에 걸쳐 필요해졌다.어느 주장이 옳든지 간에 공자가 직접 기록하거나 정리한 책이 아닌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논어》는 모두 20편으로 나뉘어 있고, 편명은 각 편의 머리 두 글자를 따서 지었다. 예컨대, 첫 번째 편인 ‘학이學而’는 첫 문장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따온 것이다. 《논어》는 ① 공자의 말 ② 공자와 제자 사이의 대화 ③ 공자와 당시 사람들과의 대화 ④ 제자들의 말 ⑤ 제자들 사이의 대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공자의 《공자》 ‘인류의 스승이 삶으로 써내려간 명언들’ 중에서 공자가 살았던 춘추시대나 맹자가 활동했던 전국시대는 정치·사회적으로는 매우 혼란한 시기였으나, 문화와 사상적으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다. 유가 외에 도가, 묵가, 법가, 병가 등의 사상가들이 활동하였고 잡다한 학설도 여럿 나타났는데, 이때 유가의 이름을 크게 떨친 인물이 바로 맹자였다. 맹자는 각국의 제후들에게 왕도정치를 펼 것을 끊임없이 재촉했지만 그들에게는 마이동풍이었다. 인의정치를 주장하는 맹자와 끝없는 영토 확장과 부국강병의 야욕을 갖고 있던 제후들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장벽이 가로놓여있었던 것이다.- 맹자의 《맹자》 ‘성선설과 왕도정치를 주장하다’ 중에서 무엇보다 순자는 맹자의 성선설에 매우 비판적이었다. 순자는 전국시대에 자주 일어났던 침략과 정복, 사회적 분열과 혼란을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라 여겼다. 따라서 순자의 입장에서 보면 성선설은 사회적 현실을 무시한 이론이었다. 여기에서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하고 나왔는데, 그 핵심은 “인간의 본성은 악하며, 선이란 인위적인 것이다”였다. 다시 말해 사람이 타고난 본성을 그대로 따르면 사회적 쟁탈과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교육이라는 후천적 훈련과 예禮라고 하는 사회적 제도에 따라 악한 본성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순자의 이런 주장은 유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순자의 《순자》 ‘인간의 본성은 교육을 통해 선해진다’ 중에서
짱 중요한 내신 수학 (하) (2021년)
아름다운샘 / 이창주 (지은이) / 2021.03.24
11,000원 ⟶ 9,900(10% off)

아름다운샘청소년 학습이창주 (지은이)
전국 300여개 고등학교의 기출문제를 유형과 난이도 및 출제빈도 등으로 세밀히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교재를 구성하였다. 학교시험 및 학력평가에 자주 출제되는 15개 유형을 선정하고, 각 유형을 중요한 문항들로 구성하여 내신에 잘 나오는 중요한 문제들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기본 문제]+[기출 문제]+[예상 문제]의 3단계로, 유형에 대한 충분한 반복학습을 통하여 유형별 문제 공략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된다.유형01 원의 방정식 유형02 원과 직선의 위치 관계 유형03 평행이동과 대칭이동 유형04 집합의 뜻과 연산 유형05 연산의 성질과 원소의 개수 유형06 명제와 조건 유형07 명제 사이의 관계 유형08 명제의 증명과 절대부등식 유형09 함수 유형10 합성함수와 역함수 유형11 유리함수 유형12 무리함수 유형13 경우의 수 유형14 순열 유형15 조합 ◆ 이 책의 특징 ☆ 학교시험 기출문제를 완벽히 분석한 교재 - 전국 300여개 고등학교의 기출문제를 유형과 난이도 및 출제빈도 등으로 세밀히 분류하여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교재를 구성하였습니다. 학교시험은 학교별로 출제 선생님의 성향에 따라 고난도 문제는 제각각이지만 반드시 평가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는 동일 또는 유사합니다. 이 교재에는 이 중요한 문제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 내신에 잘 나오는 15개 유형이 수록된 교재 - 학교시험 및 학력평가에 자주 출제되는 15개 유형을 선정하고, 각 유형을 중요한 문항들로 구성하여 내신에 잘 나오는 중요한 문제들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수학! 학교시험에 나오지도 않는 내용까지 학습하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인 내신 대비가 가능합니다. ☆ 유형별 공략법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교재 - [기본 문제]+[기출 문제]+[예상 문제]의 3단계로, 유형에 대한 충분한 반복학습을 통하여 유형별 문제 공략법을 스스로 터득하게 되어 학교시험에 자신감을 가지게 해줍니다. ◆ 이 책의 구성 ☆ 출제 유형 분석 - 전국 300여개 고등학교와 학력평가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출제 유형, 난이도, 출제가능성 등을 정리하였습니다. 각 문항은 유형 및 난이도에 따라 「짱 쉬운 내신」 또는 「짱 중요한 내신」 교재에서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분하여 수록하고 표시하였습니다. ☆ 핵심개념 살피기 - 유형별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필수 개념, 공식 등을 개념 확인을 통하여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기본문제 다지기 - 각 유형의 기본 개념을 적용하여 해결할 수 있는 기본 문제 또는 바로 공식을 적용하는 연습을 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였습니다. 기출 문제 해결의 바탕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기출문제 맛보기 - 학교시험에 출제되었던 유형과 학력평가에 출제되었던 문제들 중 해당되는 문제를 제시하여 유형별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실제 시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예상문제 점검하기 - 기본문제와 기출문제로 다져진 유형별 공략법을 기출문제와 유사한 문제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약간 변형된 유형을 제시함으로써 문제 적응력과 자신감을 기르도록 하였습니다.


INDIGO+ing 인디고잉 Vol.64
인디고서원 / 인디고잉 편집부 (지은이) / 2019.09.08
15,000

인디고서원청소년 인문,사회인디고잉 편집부 (지은이)
계간 청소년인문교양지 64호. 이번 호 “이 세상 가장 소외된 아이에게 모든 권력을”에는 정의와 희망, 사랑과 생명의 힘을 실천하는 새로운 윤리적 세대의 목소리를 담았다. 청소년들은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시대에 자기 이익과 특권만 누리고자 하는 기성의 가치관을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들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정의로운 교육을 실현하고,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보호하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뜨겁게 성찰하고 토론하였다.★꿈꾸지 않는 자는 청년이 아니다 청소년 칼럼 그들이 우리고, 우리가 그들이다·이유진 I’m dreaming 청소년, 상처를 치유하는 바리공주가 되자·정다은 청소년에게 띄우는 그림편지 나누는 기쁨 · 이호신 시가 내게로 왔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임찬우 한 줄 사전 나의 행복 기준은 무엇인가요?·임찬우 ★나를 만나다 나를 찾아가다 용기 있게 나를 찾아가는 모험·전태화, 백지헌 나다운 게 아름다운 거야 아름답게 존재하고 싶습니다·이가은 영원한 소년 아이들이 뿌리내릴 수 있는 땅처럼, 아이들을 품는 공생의 나무처럼·강안 내가 만난 영원한 소년 사랑과 평화의 세기, 문화가 아름다운 나라·유진재 ★세계와 소통하다 R통신 우리 안의 장벽을 없애려면·김유비, 유진재 공동선을 향한 정의로운 사랑·인디고 연구소 InK S통신 품격 있는 학교가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든다·김숲 꿈을 빌려드립니다·김상원 ★행복한 책읽기 인디고, 책을 말하다 제발 사람답게 살도록 합시다·전태화 키워드, 시대와 소통하다 꽃을 꺾는 것이 아니라 꽃을 심는 마음으로·김보민, 이유진, 전태화 시와 노래의 이야기 말·설흔 시詩, 말言의 사원寺에서 즐겁게 소통하기, 그 쉰한 번째 이야기 영속하는 것·유영종 PAPERS 철학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이선우 INDIGO+ing 64호 함께 읽은 책들 ★더불어 실천하다 정세청세 정세청세를 할 수 있는 자유·유진재 월드체인징 나만 좋은 여행? 함께 행복한 여행!·백지헌 고통의 기원을 찾아서 여러분의 방학은 행복하고 자유로운가요?·김보민, 임찬우, 전태화 맑은 영혼이 자라는 지혜의 정원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서 가라·김창수 에코토피아 뉴스 우린 행복을 나누는 어린이·권지현 내 삶 안의 헌법 통일(統一)을 넘어 통일(通日)로·양다건 ★사랑이 아니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야 인디고 시네마 파라디소 상처의 연대를 넘어 연민 어린 사랑으로·유진재 네 잘못이 아니야 너의 마음은, 괜찮니? · 최숙정 아름다운 아이들에게 부산 회상1·안경자, 이찬재 인디고 정원에서 선량한 차별주의자 벗어나기·이준민 영혼을 바라보는 창 대자연을 만나다·임종진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어떤 밤 희망을 안고 건너가는 아이들에게·임찬우 인디고 러브레터 일상의 아름다움과 세상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혁명가·이윤영 《인디고잉》기자 편집 후기《인디고잉》63호(2019년 여름)에서 “나의 좋음이 세계의 옳음에 가닿기를”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염원은 실현 가능한 것일까요? 세계의 옳음은 무엇이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과 세계의 옳음은 반드시 연결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세계의 옳음을 생각하지 않는 나의 행복은 틀린 것일까요? 청소년들은 고민합니다. 그 고민과 질문에 답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권정생 동화작가, 윤동주 시인, 이육사 시인, 안네 프랑크, 카롤라 라케테 선장(난민을 구한 독일인 선장) 등이 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인간 개개인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거대한 체제나 제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귀한 그 얼굴들을 보는 것이 사람답게 사는 일이라고 말합니다.《인디고잉》64호에서 청소년들은 이 세계가 직면한 무수히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열쇠가 “이 세상 가장 소외된 아이에게 모든 권력을” 주는 것이라 말합니다. 『바닷가 아이들』, 『왜 아이들의 평화는 오지 않을까?』를 읽고 쓴 “우리 안의 장벽을 없애려면”, 품격 있는 인간을 기르는 품격 있는 학교의 이야기를 담은 책 『학교의 품격』을 읽고 쓴 “품격 있는 학교가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든다”, 행복의 본질적인 의미와 삶의 조건을 소개한 『리케』를 읽고 쓴 “나의 행복 기준은 무엇인가요?” 등의 기사를 담았습니다. 《인디고잉》64호 “이 세상 가장 소외된 아이에게 모든 권력을”에는 정의와 희망, 사랑과 생명의 힘을 실천하는 새로운 윤리적 세대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청소년들은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시대에 자기 이익과 특권만 누리고자 하는 기성의 가치관을 끝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이들의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킬 수 있는 정의로운 교육을 실현하고,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보호하는 사회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뜨겁게 성찰하고 토론하였습니다.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이 세계의 옳음을 고민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외되고 가장 여린 존재에게 손을 내밀 수 있는 선한 시민이 더 많아진다면 아름다운 세상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선한 시민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인디고잉》 64호(2019년 가을)를 함께 읽어주시길, 구독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00발 100중 고등 국어 기출문제집 D 2학기 기말고사 지학사(이삼형) (2021년)
백발백중 / 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 2019.09.18
12,000원 ⟶ 10,800(10% off)

백발백중학습참고서백발백중 편집부 (지은이)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를 다량 수록하였다.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이며,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이다.9. 우리 문학의 길을 따라 (1) 옛 노래의 향기 - ○1 가시리(작자 미상) (1) 옛 노래의 향기 - ○2 속미인곡(정철) (2) 옛이야기의 맛과 멋 - 춘향전(작자 미상) (3) 현대 문학의 시선 - 절정(이육사) 10. 다매체 시대, 가꾸는 국어 (1) 문법 요소와 언어 예절 (2) 매체와 국어 사랑 - 손누리틀, 똑똑전화…… 순화어 '사장 위기'1. 전국 고등학교 시험지를 분석하여 뽑아낸 핵심 적중 문제 - 전국 고등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종합, 분석하여 핵심 적중 문제 다량 수록 - 최신 출제 경향과 출제율을 100% 반영하여 등급을 가르는 서답형, 서술형 문제까지 완벽 대비 2. 촘촘히 구성된 학습 단계 - '지문 분석-확인 문제-기본 평가-심화 평가'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 설계 - 촘촘한 단계로 학습 내용을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구성 3. 출제 가능성이 높은 실전 모의고사로 완벽한 마무리 - 실제 학교 시험과 유사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대비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학습 마무리 1. 핵심 정리: 소단원 학습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도표나 도식을 통해 정리 2. 교과서 지문 살피기: 교과서에 수록된 전 지문을 자세하게 분석 3. 기본 확인 문제: OX/주관식/객관식 문제를 통해 '교과서 지문 살피기'에서 학습한 내용 즉시 확인 4. OX로 팩트 체크: 교과서 지문 학습을 마친 후 OX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 대한 이해 확인 5. 빈칸 넣기로 내용 확인: 소단원의 주제, 핵심 내용, 주요 개념어 등을 빈칸 넣기를 통해 학습 6. 소단원 기본 평가: 객관식/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소단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 문제화 7. 소단원 심화 평가: 고난도 문제, 서답형/서술형 문제를 통해 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향상 8. 기말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실제 학교 시험과 가장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전 대비
개념+유형 수학 미적분 2 (2014년)
비상교육 / 조계성 외 지음 / 2014.10.01
15,000원 ⟶ 13,500(10% off)

비상교육청소년 학습조계성 외 지음
자기만의 철학
창비 / 탁석산 지음 / 2011.08.12
9,500원 ⟶ 8,550(10% off)

창비청소년 철학,종교탁석산 지음
창비청소년문고 시리즈 2권. 어렵기만 한 철학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로서의 철학을 청소년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저자 탁석산은 자신의 힘으로 체계를 갖추어 생각한다면 그것이 곧 철학임을 깨우쳐 준다. 과학, 종교 등과 비교하며 철학 고유의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다음 ‘나에게 꼭 맞는’ 맞춤 철학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자기만의 철학’을 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철학을 과학, 종교와 비교하며 그 고유한 특성을 탐색해 나간다. 어려운 철학 책이나 권위 있는 사상가에게 기대기보다 ‘줏대 있게’ 자기만의 철학을 세워 나간다면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이 중요한 청소년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과학과 철학, 얼마나 다른 거야? 1. 세계를 ‘통째로’ 이해하겠다! 2. 뼛속까지 의심하겠어 3. 수치로 나타내는 과학, 논리로 무장한 철학 4. 실험으로 입증하는 과학과 철학 5. 합리적 체계여야 설득할 수 있지 2장 종교와 철학, 어떻게 다른 거야? 1. 살아가면서 지침이 필요할 때 2. 물건을 훔치는 건 왜 나쁠까? 3. 철학은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다 4. 종교에는 기적, 철학에는 논리 3장 철학의 세 단계 1. 사람은 무릇 추상적 사고를 한다 2. 기하학 연계로 철학을 설명해 보자 3. 경험적 철학자의 경지 4. 인생에 대해 말하는 그냥 보통 사람 5. 이성을 통해 증명하는 ‘전문 철학자’ 4장 자기만의 철학을 하려면 1. 자신의 문제와 씨름해야 2. 전문 철학자가 되려면 읽어라 3. 당대의 문제를 고민해야 에필로그 자유롭고 존엄한 인간을 위하여어렵기만 한 철학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지혜로서의 철학을 청소년들에게 권하는 책. 저자는 과학, 종교 등과 비교하며 철학 고유의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한 다음 ‘나에게 꼭 맞는’ 맞춤 철학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① 철학이 별거야? 철학 멘토 탁석산이 알려 주는 ‘내게 꼭 맞는 철학’ 빡빡한 시간표와 숨 막히는 생활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에게 철학이란 골치 아프고 어려운 학문일 뿐이다. 그러나 직업과 진로에 관한 신개념 교양서 『성적은 짧고 직업은 길다』로 일약 청소년 멘토로 떠오른 철학자 탁석산이 말하는 철학은 다르다. 탁석산은 자신의 힘으로 체계를 갖추어 생각한다면 그것이 곧 철학임을 깨우쳐 준다. 어려운 철학 책이나 권위 있는 사상가에게 기대기보다 ‘줏대 있게’ 자기만의 철학을 세워 나간다면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이 중요한 청소년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② 종교와도 다르고 과학과도 다른 철학 고유의 역할은? 이러한 ‘자기만의 철학’을 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철학을 과학, 종교와 비교하며 그 고유한 특성을 탐색한다. 과학과 철학은 끝까지 따져 묻는다는 점에서 서로 닮아 있고, 종교와 철학은 삶에 의미를 부여하려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과학이 ‘어떻게’에 대답한다면 철학은 ‘왜’에 대답하며, 종교는 신, 기적, 교리에 근거하지만 철학은 인간의 존엄성을 믿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유롭다. ③ 철학에도 단계가 있다? 기하학으로 비유한 철학의 세 단계 이러한 철학에는 단계가 있는데, 전문 철학자(세계를 통째로 이해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좁은 의미의 철학자)와 경험적 철학자(자기 분야에서 쌓은 치열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견해를 제시하는 사람), 잠재적 철학자(보통 사람)로 나눠 볼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전문 철학자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기만의 철학을 하기 위해서는 거창한 문제를 다뤄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기 삶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세상을 움직이는 화학
다른 / 최원석 지음 / 2015.11.23
13,000원 ⟶ 11,700(10% off)

다른청소년 역사,인물최원석 지음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16권. 인류는 불을 사용하면서 화학반응을 이용해 문명을 탄생시켰다. 인류의 역사를 구분하는 석기와 청동기, 철기는 모두 화학반응의 이용정도에 따른 구분이다. 불을 다룰 수 있는 정도가 문명사회의 구분 척도였던 셈이다. 이처럼 불이라는 화학반응에서 시작된 인류의 문명은 오늘날에는 분자를 조작하여 다양한 물질을 만들어 내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원소 이야기부터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연료전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화학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다룬다.머리말: 소리 없이 세상을 만들어 온 화학 8 1 세상의 시작: 세상은 화학물질로 되어 있다 모든 것의 기원, 빅뱅 17 아톰으로 만든 ‘아톰’ 21 이야기톡: 마법사의 돌은 과연 무엇일까? 26 원자, 볼 수 없었던 속을 보다 30 원자와 분자 그리고 이온 33 이야기톡: 옥토퍼스가 노린 물질의 정체는? 36 2 문명의 탄생: 화학 없이는 문명도 없다 프로메테우스의 선물 45 금속의 시대가 시작되다 48 이야기톡: 도시의 연금술사 박테리아 53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물질은? 56 모래로 만든 컴퓨터 60 이야기톡: 옥타브와 주기율표 64 3 생명의 고리: 살아가려면 화학물질이 필요하다 천연요법은 안전하다? 71 발암물질에 대한 불편한 진실 75 이야기톡: 딜레이니 조항의 망령 80 커피 한 잔의 과학 83 헐크 같은 산소 87 이야기톡: 비만은 무조건 해로울까? 93 4 아름다운 화학: 아름다움은 화학에서 나온다 명작을 탄생시킨 화학 101 역사에 숨결을 불어넣다 105 이야기톡: 색으로 탄생한 화학 산업 110 탐욕이 부른 비극 113 황금은 만능이다? 117 이야기톡: 보석이 병을 치료한다고? 5 위험한 화학: 화학은 때로 위험하다 전쟁의 양상을 바꾼 화학 129 한 손엔 빵, 한 손엔 독가스 131 이야기톡: 범인 잡는 과학 수사 135 이산화탄소는 과연 악의 가스인가? 139 쓰레기가 가져온 환경 재앙 142 이야기톡: 박물관 안으로 들어간 석탑 148 6 인간과 자연의 수호자: 화학 없이는 자연을 지킬 수 없다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방사선 153 수명 연장의 꿈 158 이야기톡: 나만을 위한 맞춤 알약 163 상처엔 홍합을 바르세요 166 미래를 향해 달리는 연료전지 차 170 녹색 식물에게서 배운다 176 이야기톡: 제로에너지 하우스 182 참고 문헌 185 이미지 출처 187 교과연계 190화학은 풍요로운 생활을 이룩한 주역이지만 전쟁이나 환경오염 등 인류를 위협하는 일의 주범이기도 하다. 화학이라는 학문을 제대로 알고 화학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세상의 역사가 화학의 역사다 최근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영화 [마션]에서는 주인공이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화학 실험에 도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감자를 키우기로 마음먹은 주인공은 흙과 물, 적절한 온도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때 활약하는 것이 주인공이 지닌 화학 지식. 물을 만들기 위해 수소 원자에 산소를 첨가해 연소시키고, 추위를 견딜 수 있는 열을 발생시킬 아이디어를 시도한다. 다소 우스꽝스럽게 그려지는 이 모습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화학의 필요성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마션]에서 우주선을 타고 화성에 착륙해 살아간다는 설정은 영화적 상상이지만 실제로 화성을 탐사하는 일은 이미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최근에는 화성에 소금기가 있는 물이 흐른다는 사실이 발견되어 지구 말고도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행성이 존재한다는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이처럼 화학은 우주의 시작부터 발견, 탐사에 이르기까지 늘 미지의 무언가를 향해 도전하는 학문이다. 동시에 모든 것의 근간이기도 한데, 우리가 의식하지 않은 채 숨 쉬고 먹고 움직이고 배설하는, 즉 살아 있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화학 작용의 과정이자 결과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상의 탄생부터 문명의 발달, 산업혁명 등 인류 역사 전체가 화학의 역사다. 그러나 화학이 인류에게 과연 이득만을 가져다주었을까. 화학 무기는 전쟁에서 무고한 생명을 수없이 희생시켰으며 과도한 화학 실험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기도 했다. 화학물질은 여전히 환경을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알려져 있고, 화학조미료나 화학물질이 가미된 음식은 건강을 망치는 지름길로 여겨지기도 한다. 인간의 욕심으로 지구상의 광물이나 금속의 가치가 달라졌으며 그 가운데 약자들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아야 했다. 이렇듯 화학이 이룬 성과와 화학으로 인한 해악이 공존해 온 상황에서 제대로 된 관점을 지니려면 무엇보다 화학의 역사를 올바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상을 움직이는 화학》은 인류 역사에서 화학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알려 주고 독자들이 화학이라는 학문을 바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삶을 이루는 학문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137억 년 전 일어난 빅뱅이 우주의 시작이라 일컬어진다. 빅뱅은 모든 역사의 출발점이다. 이때 원자가 생겨났고 물질이 만들어졌다. 화학은 이 물질과 물질의 구성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세상의 근본, 기초를 다룬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의 모든 물질에 대한 연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왔는데 화학자들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왔다. 원소가 일정한 규칙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새로운 원소를 찾아내거나 합성하기도 했다. 인류의 역사에서 불의 사용은 가장 극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불은 그 자체도 화학 변화이며 불을 이용해 여러 변화를 만들어 인간의 삶에 혁신적인 영향을 주었다. 청동기와 철, 구리 등 금속의 발견 역시 인간 문명의 발달에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우리가 별생각 없이 보내는 하루에도 화학은 긴밀히 관여하고 있다. 아침이 되면 합성섬유로 만든 이불 속에서 눈을 뜬다. 화학물질로 배합한 비누로 세수를 하고 인공향이 첨가된 로션을 바른다. 식탁에 앉아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성분으로 하는 음식을 먹은 후 합성고무와 가죽으로 만든 신발을 신고 학교로 향한다. 가솔린 혹은 전기를 이용한 교통수단은 우리를 원하는 장소로 데려다 준다. 학교에 가면 플라스틱으로 만든 학용품으로 공부를 하고 펄프와 잉크로 만든 책을 읽는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화학 위에서 만들어졌고 진행 중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화학적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지만 특별히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세상 모든 것을 이루고 있고 움직이게 하는 화학, 우리에게 화학과 무관하게 주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화학이라는 학문을 알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이렇게 화학이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일이다. 화학의 양면 원자폭탄을 발명한 과학자들은 원자폭탄이 인류의 목숨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살상무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을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게 발사할 원자폭탄 준비를 마친 미국 트루먼 대통령에게 많은 과학자가 반대의 편지를 보낸 것은 화학 무기에 대한 양면적 시각을 여실히 보여 준다. 원자폭탄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오펜하이머는 벗어날 수 없는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 앞서 소개한 것처럼 화학은 인간에게 더할 나위 없는 풍요를 안겨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인류에게 이롭지 않게 사용되기도 한다. 화학은 알게 모르게 지속적으로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것은 여러 질병을 유발시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 화학의 혜택으로 인한 풍요에 즐거워하면서 한편으로는 화학이 우리 삶을 파괴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화학의 이러한 양면적 특성을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시각으로 보는 것은 흑백논리에 빠져 정확한 사고를 하지 못하는 일이다. 예를 들어 요즘 많은 사람이 대체 의학에 열광하지만 현대 의학의 성과는 분명히 인정해야 하며 대체 의학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안고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깨달아야 한다. 또한 의심하지 않은 채 관습처럼 받아들여지는 모든 화학 관련 상식이나 미디어에서 내보내는 뉴스도 한번쯤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정확한 판단력과 사고력은 화학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살아가는 데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화학과 공존하는 미래 거미가 뽑아내는 거미줄은 알고 보면 철보다 질긴 물질이다. 홍합의 단백질 구조를 응용한 접착제는 수술을 할 때 어떤 부작용 없이 봉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제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3D 프린터 혁명은 심지어 유리라는 까다로운 재료까지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단계까지 도달했으며,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씨를 뿌려 재배한 상추가 언론에 공개되기도 했다. 세상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무서울 만큼 급속도로 변하는 환경에서 화학의 역할은 언제나처럼 결정적이다. 이때 화학을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화학이라는 학문의 주체인 인간이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화학물질의 유해성에 매번 스트레스를 받으며 휘둘릴 수도 있고 나아가 인간의 오만으로 화학을 불순하게 이용하는 입장에 설 수도 있다. 화학이 우리와 더없이 밀접한 학문이기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화학이 이룩한 발전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의 화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화학이 더 크고 무서운 힘을 지닌 학문으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 인류 전체를 한 번에 무너뜨릴 수 있는 핵무기를 국력의 일환으로 여겨 너나없이 개발하려 하고 핵폐기물 등으로 인한 엄청난 부작용에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일원이라는 사명으로 이러한 사안에 눈과 귀를 모두 열어야 한다. 이를 막기 위한 다양한 절차와 노력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 역시 당연한 일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게을리 하지 말고 그 고민 안에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며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인류와 문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세계사 가로지르기] 시리즈 이 시리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알기 쉬운 서술을 통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관념이 알고 보면 인류 문명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들임을 보여 준다. 숲을 보라고 하면서 나무 이름이나 외우게 하는 기존의 세계사 학습 방식에서 탈피하여, ‘무엇이, 어떻게, 왜’에 중점을 둔 이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이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화학》에 이어 미술, 건축, 씨앗 등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절대등급 고등 수학 2 내신 1등급 문제서 (2024년)
동아출판 / 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 2022.07.30
14,000원 ⟶ 12,600(10% off)

동아출판청소년 학습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기본과 실력으로 나누고 1등급을 결정짓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3단계 난이도로 구성하였다. 계산만 복잡한 문제가 아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하였다. 차별화된 해설을 제시하여 문제, 문제마다 충분한 점검을 할 수 있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접선과 그래프 05. 미분의 활용 Ⅲ. 적분 06. 부정적분과 정적분 07. 정적분의 활용▶ 타임어택 1, 3, 7분컷!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기본과 실력 으로 나누고 1등급을 결정짓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선별하여 [기본 문제 1분컷], [실력 문제 3분컷], [최상위 문제 7분컷]의 3단계 난이도로 구성하였습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격이 다른 문제! 원리를 해석하면 감각적으로 풀리는 문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 등 계산만 복잡한 문제가 아닌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하였습니다. ▶ 차별화된 해설! [전략]을 통해 풀이의 실마리를 제시하였고, 이해하기 쉬운 깔끔한 풀이와 한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해결 방법, 사고의 폭을 넓혀주는 친절한 Note를 다양하게 제시하여 문제, 문제마다 충분한 점검을 할 수 있습니다.


로즈힐 고등학교의 비밀소녀단
블랙홀 / 린만치우 지음, 조윤진 옮김 / 2017.10.20
13,000원 ⟶ 11,700(10% off)

블랙홀청소년 문학린만치우 지음, 조윤진 옮김
블랙홀 청소년 문고 시리즈 5권. 대만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호서대가독(好書大家讀)에 선정될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소설이다. <로즈힐 고등학교의 비밀소녀단>은 여고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우리에게 익숙한 [나의 소녀시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 대만 청춘물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영국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대만 유학생 샤론은 낯선 외국 생활에 애를 먹는다. 수업 진도까지 뒤처지자 샤론은 24시간 불이 켜져 있는 기숙사 구석 공용 세면장의 샤워 커튼 뒤에서 새벽까지 몰래 공부를 한다. 그러던 중 샤론은 그곳이 학생들이 은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비밀 장소임을 알게 된다. 그곳에서 샤론은 협박, 자살 시도 같은 위험천만한 이야기까지 엿듣게 된다. 깜짝 놀랄 사실들을 접한 샤론은 단짝 친구인 해리엇, 이니드와 함께 비밀소녀단 ‘SHE’를 만들어 친구들을 돕는데…. 과연 비밀소녀단은 친구들을 모두 지킬 수 있을까?작가의 말 프롤로그 뜻밖의 흑기사 룸메이트의 은밀한 비밀 초대받지 않은 손님 로즈 협정 눈물은 남 몰래 사라진 셜리 다시 만난 친구 첫눈 오는 날 파비의 위로 조별 발표 비밀소녀단의 탄생 디자인 콘테스트 동지에의 반격 풀리지 않는 문제 로즈D의 손목 협박 메일 활동 중단 SHE가 누구야? 흔들리는 비밀소녀단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도망치진 않을 거야 언제까지라도 기다릴게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비밀의 커튼 뒤, 소녀들의 은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만 호서대가독(好書大家讀) 최우수 어린이 청소년 책 아무도 모르게 친구들을 지켜주는, 비밀소녀단을 찾습니다. 로즈힐 고등학교에는 아주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꽃미남이 즐비한 축구부도, 영국 사립고등학교 중에서 가장 예쁘다는 교복도 아닙니다. 바로 비밀소녀단 ‘SHE’예요. 이들은 ‘SHE’라는 메일 계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메일을 보내 도움을 주고 있죠. 이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어떻게 정보를 얻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로즈힐 고등학교의 여학생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아주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들이 어느 여학생에게 협박 메일을 보냈거든요. 대체 무슨 일일까요? 비밀소녀단을 아는 학생이 있다면 제보 바랍니다. 잘 살펴보세요. 비밀소녀단은 여러분 곁에 있을 테니까요. 우리 공동체를 지키는 보통의 존재들, 연약한 영웅들을 통해 우리는 더 큰 위로를 받는다. 주인공 샤론은 대만의 입시 경쟁을 피해 영국 사립 고등학교로 유학을 온다. 하지만 문화적인 차이와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영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대만에서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다. 다른 학생들에게 얕보여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가 하면 첫사랑에게 시련을 당하기도 하고, 겨우 멋진 남학생과 로맨스를 즐기려는 찰나에 다른 여학생들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수업 진도를 따라잡지 못해 기숙사 외딴 곳에 있는 세면실 구석에서 샤워 커튼 뒤에 숨어 새벽까지 몰래 공부를 하기도 한다. 샤론은 뭐 하나 순탄하게 풀리지 않는 ‘짠내’ 나는 주인공이다.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새벽까지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 힘들어하고 짝사랑에 설레는 샤론의 모습은 보통의 청소년들과 닮아 있다. 자신의 문제만으로도 힘겨움에도 샤론은 다른 친구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기 위해 용기를 낸다. 연약한 영웅, 샤론과 비밀소녀단을 통해 우리는 더 큰 위로를 받을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 공동체를 지켜온 이름 모를 보통의 영웅들에게 바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10대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비밀이라는 소재로 엮어내다 『로즈힐 고등학교의 비밀소녀단』은 10대 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을 다뤘지만 단순히 해맑은 내용만 담겨 있지는 않다. 주인공 샤론부터 단짝 친구인 해리엇, 이니드를 비롯해 기숙사 사감 선생님까지 로즈힐 고등학교의 모두는 적어도 한 가지씩 비밀을 가지고 있다. 짝사랑, 시기, 질투처럼 가벼운 일부터 동성애, 협박, 자살처럼 무거운 일까지 이들은 각자의 고민이 있다. 이런 고민들은 오늘날의 10대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다르지 않다. 작가는 이 다양한 고민들을 비밀이라는 소재로 훌륭히 엮어낸다. 그리고 각각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이들과 이 비밀들을 풀어가는 비밀소녀단을 통해 작가는 모든 선택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하는 것이며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내가 너무 일찍 포기해버렸나? 나도 이를 악물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더라면 어디 한 군데는 분명 합격했을 텐데! 왜 끝까지 해볼 생각을 안 했을까?’ 하지만 지금 와서 후회한들 아무 소용도 없었다.난 이미 너무 멀리 와버렸다. 엄마의 말이 맞았다. 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오직 앞으로만 나아가는 장기판의 졸처럼 말이다. “넌 왜 기숙사에 살아? 고모가 바로 근처 도시에 계신다며? 거기엔 학교 없어?”“학교야 당연히 있지. 하지만 교복이 안 예뻐! 그런 촌스럽고 조잡한 교복은 죽어도 못 입어.”난 그때서야 이니드가 학교를 선택한 기준을 알게 되었다. 첫째, 교복이 예쁠 것. 둘째, 남학생들이 잘생겼을 것. 그리고 마지막이 학교의 수준이었다.


청심일기
늘봄 / 9 Beans(나인빈스) 지음 / 2009.02.28
11,000원 ⟶ 9,900(10% off)

늘봄청소년 자기관리9 Beans(나인빈스) 지음
청심국제중학교 첫 졸업생들의 첫 보고서. 전국 100명의 엘리트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만의 생활.공부방법을 공개한다. 기숙사 생활 및 하루 일과표 공개, 그들의 원서교재를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부록을 제외하고 모두 학생들 자신이 직접 쓴 글들이다. 다소 서투르고 불편해도 학생들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약간의 문법교정을 제외하고 출판사에서 어떤 교열이나 윤색, 가필을 하지 않았다. 1장은 청심에서의 자아형성 과정의 이야기들을 모았고, 2장은 기숙사 적응과 그곳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3장은 청심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활.학습 가이드를, 4장에서는 그들만의 시험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 5장은 서로 도와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그룹 활동에 대하여, 6장은 잊고 싶지 않는 특별한 학교생활의 경험을 털어 놓는다. 7장과 8장은 청심에서만 가능한 영어 연극 및 동아리 활동, 그리고 해외여행 기행문을 담았다. 본문 60~176pp 꼬리말에 실려 있는 청심50계명이란 이름의 재미있는 격언, 금언들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꿈의 학교, 헤리포터의 호그와트로 통하는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누군가 상상하고 정리하여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것으로, 하나하나 참신하고 유머러스하고, 또한 청심학생들의 분위기와도 잘 부합되는 점이 있어 참고로 실었다.프롤로그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과 기억들을 청국장 한 그릇에 담아 Episode 1. 그리운 가족, 든든한 친구, 그리고 홀로서기 엄마가 날 보고 손님이래요 15 우정이란 따뜻한 나무에 기대어 21 Episode 2. GLTC, 청심 기숙사 이야기 우리 생애 최고의 자장면 / 28 노트북과 나의 투쟁 33 강제소등 속 빛나는 반딧불 38 GLTC에서의 지극히 평범한 하루에 대한 기록 41 그날 밤 예니에겐 무슨 일이? 47 열람실의 추억 52 Episode 3. 청심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활?학습 가이드 아침 6시, 기숙사 문을 열고……. 60 새로운 언어를 맛보는 기쁨에 취하다 65 해외생활이 길어야만 청심인이 될 수 있다? 69 네가 선행학습에 기죽지 말아야하는 이유 74 배지수의 영어토론 완전 공략법 78 영어에서 끝나지 않는 영어 수업 84 토론이 나에게 주는 것 87 우리들만의 행복한 수업 시간 91 원서 읽고 영어는 물론 상식도 쑥쑥 98 국사공부는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 102 다양한 교외활동은 미래에 대한 바로미터 104 Episode 4. 공포의 시험 준비 - 그들만의 공부비법 한 번쯤 따라 해봐도 손해 볼 것 없는 시험대비 1 112 한 번쯤 따라 해봐도 손해 볼 것 없는 시험대비 2 118 시험기간 어느 날 122 산속에서 나 홀로 시험 준비하기 125 나의 시험 기간 이야기 132 수행평가가 널 괴롭힐 때, 플래너가 살길이다! 137 Episode 5. 시너지 효과를 얻는 그룹 활동 그룹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ABC 144 대학교수님께 지도받는 프로젝트 리서치 148 모의재판 대회 우승 152 Episode 6. 아주 특별한 학교생활 아주 특별한 음악수업 158 잊지 못할 마지막 콘서트 164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는, 청심인이다 168 무감독시험 173 청심에서의 자료수집 방법 178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위해 181 가평에서 보내는 일 년의 클라이맥스, 청심제! 184 전?편입생, 우리도 자랑스러운 청심인! 190 양심매점, 성공을 맛보다! 196 다양성을 인정하는 청심의 종교교육 201 진학! 국내반이냐 국제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205 Episode 7. 끼가 넘치는 우리는 진정한 청심인 하이스쿨 뮤지컬 212 내가 스크루지가 되었던 날 216 이열치열의 새로운 해석 219 평균키 179cm의 농구홀릭 Thunders 1군 226 알아요, 우리 낯선 사이인거. 그래도 안아드릴께요 230 지친 우리에게 활력이 되어주는 작은 음악회 234 Step up 3 : Dance battle in 제주도 237 Episode 8. 청심 해외견문록 운전기사 아저씨를 ‘또라이보상’이라 부르는 일본인 244 우물 안 개구리의 탈출기 : 베트남 여행 254 세계가 넓다는 걸 느끼게 해준 싱가폴 국제교류 268 어라! 여기가 한국이야? 일본이야? 274 Episode 9. 학교와 제2의 집 GLTC를 소개합니다 286 Epilogue 302 부록. 청심국제중학교 33문 33답 & 기출문제 316청심국제중학교 첫 졸업생들의 첫 보고서! 모든 것을 ‘혼자서 스스로’ 깨우쳐 가는 대한민국의 기특한 아이들! 꿈의 학교, 청심국제중학교 첫 졸업생들의 청심일기 ※전국 100명의 엘리트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만의 생활.공부방법 ※청심국제중학생들의 기숙사 생활 및 하루 일과표 공개! 그들의 원서교재 ※수석입학, 수석 진학하는 청심국제중 최상위권 학생 9명의 3년의 일기장 ◎ 청심 학부모들이 밝히는 국제중에 관한 FAQ 33문 33답 | 기출문제 수록 아직 어린 중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잘 할 수 있을까? 벌써 기숙사 생활을 할 필요가 있을까? 수업을 영어로 한다는데 어떤 교재로 하는지 궁금하다, 통일교 재단이라는데 괜찮을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는 않을까?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다는데 등은 실제로 청심국제중학교 진학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 학부모들 뿐 만 아니라 청심 학부모들도 가지는 공통된 의문이다. 무엇보다 선발된 소수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심의 독특한 교육방식과 수월성 커리큘럼 등은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금년 대원과 영훈국제중의 개교를 앞당기는 계기가 된 것은 확실하다. 청심국제중학교는 까다로운 입학제도로 전국의 가장 우수하다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주위의 걱정과 우려, 질시 속에 어느덧 3년,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하나같이 개성과 경쟁심이 강한 그들이 처음 함께 입학하여 졸업하기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었을까? 부모들 친구들과 떨어져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 나가야 하는 하루하루 그들의 학교 및 기숙사에서의 생활은 어떠했을까? 청심에서는 누가 공부하라고, 밥 먹으라고 하는 사람도 없다. 결국 밥을 먹지 않아 학교를 그만 둔 학생도 있다. 이 책은 나인빈스(저자들의 닉네임)들이 기록한 청심 3년의 보고서다. 아침 몇 시에 기상하여, 어떤 식사를 하고, 어떻게, 어떤 교재로 수업하고, 과외활동 및 보충수업은 무엇이 있는지? 집에는 언제 가며, 수학여행은 어디로 가는지 서툴지만 시시콜콜 이야기 하고 있다. 시험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며 체크해주는 엄마도 과외선생님도 없다. 생활 및 학습계획을 스스로 세워야한다. 초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이라며 우쭐하던 자신감도 밑바닥으로 떨어진 지 오래, 친구들을 보면 모두 적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고, 큰 어려움을 느끼지도 않는 것 같다. 자신만 낙오할 것 같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어색한 관계가 풀어질 때쯤 모두가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같이 공부하고 같이 자며 외로움을 달래고, 아플 때는 서로 같이 울고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연대감이 생기고 그 연대감은 서로를 친구로,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했다. 그래서 청심국제중학교 아이들은 기숙사를 자연스럽게 ‘집’이라 부른다. ‘집에 가서 잘래’ ‘집에 가서 숙제할래’ ‘나 집에 있어’ 등, 한편 불쌍한 느낌. 산속에서 홀로 지내다 보니 가족에 대한 애틋함도 커졌고, 그 애틋함으로 가족의 소중함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아프고 힘들어서 엄마에게 전화해 응석부릴 때 속상해하며 역정 내시는 엄마에 대해서 화를 내기보다는 오히려 엄마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자아도 성숙해졌다. ■ 이 책은 부록을 제외하고 모두 학생들 자신이 직접 쓴 글들이다. 다소 서투르고 불편해도 학생들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약간의 문법교정을 제외하고 출판사에서 어떤 교열이나 윤색, 가필을 하지 않았음을 밝힌다. 1장은 청심에서의 자아형성 과정의 이야기들을 모았고, 2장은 기숙사 적응과 그곳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3장은 청심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활.학습 가이드를, 4장에서는 그들만의 시험 준비 노하우를 공개한다. 5장은 서로 도와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그룹 활동에 대하여, 6장은 잊고 싶지 않는 특별한 학교생활의 경험을 털어 놓는다. 7장과 8장은 청심에서만 가능한 영어 연극 및 동아리 활동, 그리고 해외여행 기행문을 담았다. 청심 학부모들이 밝히는 국제중에 관한 FAQ 33문33답 | 기출문제 수록 아이들의 이야기보다 청심에 관심있는 학부모들이 더욱 듣고 싶은 것은 청심에 아이들을 보낸 학부모들의 솔직한 감상일 것이다. 청심에 합격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무엇보다, 청심에 왜 가야 하는지? 기숙사 생활과 식사는 만족을 하는지? 정말 문제점은 없는지? 청심중 이후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청심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떠나는 학생들의 이유는 무엇인지? 등록금, 교복 값, 기숙사 생활비, 기타 비용은 무엇이며 총 얼마나 들었는지? 청심에 자녀들을 보내고 싶지만 망설이는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위하여, 또한 현재 청심 학부모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대표적인 궁금한 점을 청심학부모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33문 33답으로 정리했다. 무엇보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4배수 학생들에게 2박3일 심층면접 때 제시되었던 3년간의 기출문제 유형들은 지망 학부모들에게 간단치 않은 그리고 복잡한 생각을 갖게 할 것 같다. 청심50계명 본문 60~176pp 꼬리말에 실려 있는 청심50계명이란 이름의 재미있는 격언, 금언들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꿈의 학교, 헤리포터의 호그와트로 통하는 청심국제중학교 학생들의 생활에 대해 누군가 상상하고 정리하여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것으로, 하나하나 참신하고 유머러스하고, 또한 청심학생들의 분위기와도 잘 부합되는 점이 있어 참고로 실었다. 인세 전액과 13,000달러를 모아 캄보디아 학교 건립에 기부 이 책의 저작권료는 지은이들의 이름으로 전액 캄보디아 학교 건립비용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된 저작권료는 AAFC(American Assistance for Cambodia : www.cambodiaschools.co.kr)라는 단체를 통해 캄보디아의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다. 캄보디아 외딴 지역에서는 아직도 많은 청소년들이 기본적인 초.중등교육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AAFC는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을 받아 300개가 넘는 학교를 건설하여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이 끝난 후에도 학교는 후원자에게 컴퓨터, 인터넷, 깨끗한 물의 공급 등 부가적인 시설들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교의 이름은 후원자의 이름, 혹은 후원자가 원하는 이름으로 정해진다. 학교는 3~6개의 교실과 함께 책상 의자 우물 등을 포함하여 마을에서 기부 받은 땅에 세워지거나 원래 있던 학교 건물에 더해지며, 완성되면 마을 공동체에서 운영을 하게 된다. AAFC를 통해 지어진 모든 학교들은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공립학교(State School)임을 인정받으며, 캄보디아 교육부의 커리큘럼을 따르는 공식적인 선생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는다. 한 곳의 학교가 건립되고 운영되기 위해선 13,000달러의 건축비용과 컴퓨터, 인터넷, 도서구입 등 부가시설에 대한 지원이 2년마다 6,000달러정도 소요된다. 하여 지은이들은 저작권료 외에도 별도의 기금을 확보하여 최소 13,000달러가 모아지는 대로 AAFC에 학교 건립비용을 전달해 자신들의 닉네임을 딴 학교를 세울 예정이다. 청심국제중학교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 중학교로 2006년 3월 경기도 가평 설악면에 통일교 재단 학교법인 청심학원에 의해 설립되었다. 교사의 70% 이상이 석.박사 출신이며, 20% 이상의 원어민 교사가 한국 교과서와 함께 미국 유명 사립학교의 교과서 등을 사용해 국어 국사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 한 학년 정원 100명에 전교생이 2인 1실 기숙사 생활을 한다. 국제전문가를 꿈꾸는 전국의 우수 영재들이 1차 서류전형, 2차 2박 3일의 심층면접을 통해 평균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꿈의 학교로도 불리고 있는 청심국제중학교는 2009년 2월 제1회 졸업생 90여명을 배출했다.(www.csia.hs.kr)이렇게 매번 상담을 부탁한 것도 10번이 훨씬 넘은 것 같다. 웬만한 참을성을 가지고는 학생들의 끈질긴 요청에 지겨울 일이다.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진로에 신경써주시는 담임선생님을 만난 건 진정한 인생의 축복이 아닐까. 상담을 마친 어느 화창한 오후,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가을 바람에 우수수 흩날리는 낙엽을 보며 잠깐 상상해보았다. 국제적 교육을 받고 국제적 인맥을 쌓아 국제적 리더가 된 나의 모습을, 기나긴 고민 끝에 한 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이때까지 별로 생각하지 않던 새로운 길이지만,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진로이니 만큼 더 확신이 들었다.p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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