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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스며들다, 스밈
아이북 / 김승건 외 지음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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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북청소년 문학김승건 외 지음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명이 쓴 성장시집이다. 공부라는 긴 터널의 끝자락에 있기에 더더욱 숨쉴 틈도 없는 고3 6명이 모여 시를 쓰며 쉼표를 하나씩 찍어가면서 한 편 한 편 써내려간 시들이다. 주변에서 '고3이 시를 쓸 시간이 어디 있어', '철없게 시를 쓴다고 하다니'라는 소리에 '우리는 고등학생이기에 인생에 있어 철없어도, 철이 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시를 쓰고, 시를 이야기하고, 드디어 한 권의 시집을 만들어냈다.· 선생님 응원글 1 … 4 힘든 삶을 버티게 해줄 ‘시’를 위하여 - 주상태 <중대부속중학교 국어교사> · 선생님 응원글 2 … 8 흔들리며 피는 꽃 - 유성호 <하나고등학교 국어교사> 쉼표 하나, 일상 · 거기 빈 깡통! * 오동민 … 16 · 갈매기살 * 김승건 … 18 · 고등학생에게 바치는 시 * 오동민 … 20 · 나도 스타 * 이준우 … 22 · 누룽지는 왜 고소할까? * 김현진 … 24 · 고3의 밤 * 오동민 … 26 · 자정엔 온쉼표를 * 오동민 … 28 · 잠의 역설 * 김한슬 … 30 · 이름 스티커 * 김한슬 … 32 · 힘든 하루 * 김현진 … 34 · 시간의 무게 * 오지현 … 36 · 샤워실의 바보 * 오동민 … 38 · 낙엽들 * 김승건 … 40 · 마주하다 * 김현진 … 42 · 산타할아버지들께 * 김현진 … 44 · 인생은 자전거 * 김한슬 … 46 · 가끔은 엇박자도 괜찮아 * 김한슬 … 48 · 절름발이 * 김승건 … 50 쉼표 둘, 사람 · 예민한 고삼 원시인들 * 김한슬 … 54 · 장정들 * 김승건 … 56 · 전생 * 오동민 … 58 · 나의 룸메 * 이준우 … 60 · 멜론의 비밀 * 김한슬 … 62 · 궁금지심 아지단(궁금之心 兒之端) * 오동민 … 64 · 너무도 곧았던 줄기 * 김한슬 … 66 · 도반-함께 도를 닦는 벗 * 이준우 … 68 · 아빠의 빼앗긴 자전거 * 김현진 … 70 · 그리운 할머니 * 이준우 … 72 · 퍼센트의 오류 * 오동민 … 74 · 귀가길(歸家) * 김현진 … 76 · 홀로서기 * 이준우 … 78 · 내리사랑 * 김승건 … 80 · 다가가 누군가의 다리가 되어주는 것 * 이준우 … 82 · 고마워, 마라톤 * 김한슬 … 84 · 어머니께 바치는 시 * 오지현 … 86 쉼표 셋, 사랑 · 고등학생의 사치 * 오동민 … 90 · 손톱을 뜯는 버릇 * 오동민 … 92 · 은밀 * 오지현 … 94 · 사랑도 제철이다 * 오지현 … 96 · 광기(태양과 바다) * 오지현 … 98 · 따뜻한 밥 * 김현진 … 100 쉼표 넷, 성찰 ·못생긴 가면 * 이준우 … 104 ·나를 찾아줘 * 이준우 … 106 ·매직아이 * 이준우 … 108 ·아이폰 배터리 * 김승건 … 110 ·고백 * 오지현 … 112 ·빨강 * 김현진 … 114 ·이별 * 김한슬 … 116 ·오해가 풀릴 때 * 이준우 … 118 ·지나온 닫힌 문을 보다 * 이준우 … 120 ·결로(決路) - 길을 정하다 * 김승건 … 122 ·소신공양(燒身供養) * 김한슬 … 124 ·수능 * 김현진 … 126 ·영원히 기억되기를 * 오지현 … 128 쉼표 다섯, 인생 · 누룽누룽누룽지 * 김한슬 … 132 · 세상을 아름답게 사는 법 * 김한슬 … 134 · 가을을 알게 되는 날 * 오지현 … 136 · 장아찌 * 김승건 … 138 · 파도는 끊이지 않는다 * 오지현 … 140 · 산으로 가는 길 * 김현진 … 142 · 길 위에서 * 이준우 … 144 · 꿈을 키우는 학교 * 김한슬 … 146 · 멸치에게 * 김승건 … 148 · 동양화 * 오지현 … 150 · 우리들은 모두 장님이다 * 오지현 … 152 · 별 * 김한슬 … 154 · 한 권의 시집을 만들며 ? 김승건 외 … 157 · 에필로그 … 168 김한슬 <철없던 우리에게 스며들어 철들게 만들어준 시, 스터디. 스밈>열아홉, 인생의 초봄이 건네는 따뜻한 시 한잔.... 『너에게 스며들다, 스밈』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명이 쓴 성장시집이다. 공부라는 긴 터널의 끝자락에 있기에 더더욱 숨쉴 틈도 없는 고3 6명이 모여 시를 쓰며 쉼표를 하나씩 찍어가면서 한 편 한 편 써내려간 시들이다. 주변에서 ‘고3이 시를 쓸 시간이 어디 있어’ ‘철없게 시를 쓴다고 하다니’라는 소리에 ‘우리는 고등학생이기에 인생에 있어 철없어도, 철이 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시를 쓰고, 시를 이야기하고, 드디어 한 권의 시집을 만들어냈다. 하나고등학교 시모임 <SMIM> 동아리로 출발해 꾸준하게 시를 써오고, 그들의 성장을 지켜본 주상태 선생님은 응원글에서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시모임 <SMIM>은 정말 특별하다. 힘든 대학입시를 앞둔 고등학생들이 시를 쓰면서 삶이 풍성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면서 가능한대로 고등학생들만이 느낄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담아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대학입시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철없게 쓴 쉼표를 찍은 일상, 사람, 사랑, 성찰, 인생에 대해 5장으로 나누어 66편의 시를 담았다. 또한 그 시에 미처 담지 못한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때론 짧은 단상으로, 때론 한 컷의 그림으로, 때론 한 편의 음악으로 함께 보여주고 있다. 열아홉, 인생의 초봄을, 인생에서 철없어도 되는 시기를, 시 같은 인생을 살고 싶은 때를 살고 있는 여섯 명의 젊음이 건네는 따뜻하고, 향기로운 차 한 잔, 시 한 편을 만날 수 있다.
잠의 쓸모
풀빛 / 뮈리엘 플로랭 (지은이), 쥘리 레가레 (그림), 김수진 (옮긴이) / 2022.11.21
14,500원 ⟶ 13,050원(10% off)

풀빛청소년 과학,수학뮈리엘 플로랭 (지은이), 쥘리 레가레 (그림), 김수진 (옮긴이)
수면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이 알아낸 흥미로운 사실들과 수면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까지 아울러 담은 수면 과학서다. 시대와 문화에 따른 잠과 꿈에 대한 인식의 변화부터 잠을 탐구하고 있는 현대 과학의 성과와 다양한 수면 유형 및 수면 패턴들, 잠의 기능과 역할, 각양각색 동물들의 수면 형태 등 잠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잘 자고 싶은 사람들과 깨어 있고 싶은 사람들 모두가 궁금했던 수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이루어진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수면의 정체를 담았다. 뇌파와 안구 운동, 근전도 검사를 통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서파수면과 역설수면으로 구분되는 수면 단계의 순환 고리를 찾아내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측정하기도 한다. 또한 잠이 회복이나 기억력,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설들을 밝히는 짤막한 Q&A, 생애 주기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수면의 형태, 빛과 스마트기기의 청색광이 잠에 미치는 영향, 사람(더불어 동물까지)마다 다른 수면 시간의 차이, 꿈의 내용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까지 그야말로 잠의 과학적·인문사회적 쓸모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독자들은 자신의 수면 패턴을 파악해 보거나, 평소에 품고 있었던 잠에 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프롤로그_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지의 대륙 1. 잠은 죽음의 축소판? 그럴 리가! 2. 한밤 속으로 떠나는 여행 - 수면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3. 왜 자야 하지? 풀리지 않은 최대의 미스터리 - 유용하고 상쾌한 잠? 잠의 쓸모에 관한 Q&A 4. 자는 것에도 성장이 필요해! 5. 모래시계에 맞춰 돌아가는 생체 시계 - 신경 생물학자 클로드 그롱피에와의 대담 6. 시차부터 스마트폰까지, 잠을 방해하는 것들 - 이자벨 오티시에르와의 인터뷰: 잠을 자야 우승한다? 7. 우리 모두 다르게 자는 이유 8. 불면증이 나를 괴롭힐지라도 - 수면을 둘러싼 선입견 6가지 9. 꿈이라는 세계 - 프로이트와 신경 과학, 과연 조화로울 수 있을까? 10. 잠을 가로막는 사회 참고 문헌“도대체 왜 자야 하는 걸까?” 누구에게나 선택의 여지없이 찾아오는 ‘잠’이라는 존재 자고 싶은, 깨어 있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수면 탐구 모든 사람에게 찾아오지만, 모두에게 평등하지는 않다. 자고 나면 개운하지만, 온갖 꿈에 시달릴 때도 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까운 시간이기도 하다. 과연 잠은 어떤 쓸모가 있는 걸까?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이 무색하게도, 우리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은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고대에는 잠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상태’라고 여기기도 했고, 일부 부족들은 자는 동안 영혼이 빠져나간다고도 믿었다. 《잠의 쓸모》는 수면을 연구해 온 과학자들이 알아낸 흥미로운 사실들과 수면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까지 아울러 담은 수면 과학서다. 시대와 문화에 따른 잠과 꿈에 대한 인식의 변화부터 잠을 탐구하고 있는 현대 과학의 성과와 다양한 수면 유형 및 수면 패턴들, 잠의 기능과 역할, 각양각색 동물들의 수면 형태 등 잠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잘 자고 싶은 사람들과 깨어 있고 싶은 사람들 모두가 궁금했던 수면 이야기가 시작된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벌어지는 놀라운 일들 수면의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면서 꿈, 불면증 등 잠에 대한 온갖 궁금증을 풀어나가다! 그렇다면 잠이란 무엇일까? 마치 죽은 듯이 아무런 소통도 되지 않는 이 잠이라는 세계는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기에 매일매일 찾아오는 걸까? 《잠의 쓸모》는 지금까지 이루어진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수면의 정체를 담았다. 뇌파와 안구 운동, 근전도 검사를 통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서파수면과 역설수면으로 구분되는 수면 단계의 순환 고리를 찾아내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측정하기도 한다. 또한 잠이 회복이나 기억력, 비만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설들을 밝히는 짤막한 Q&A, 생애 주기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수면의 형태, 빛과 스마트기기의 청색광이 잠에 미치는 영향, 사람(더불어 동물까지)마다 다른 수면 시간의 차이, 꿈의 내용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까지 그야말로 잠의 과학적·인문사회적 쓸모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독자들은 자신의 수면 패턴을 파악해 보거나, 평소에 품고 있었던 잠에 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잠을 사치품처럼 생각하는 요즘 사회 여가와 노동 시간의 변화가 잠에 미친 영향을 통해 수면의 진정한 쓸모를 생각해 보는 시간 2020년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청소년의 건강 및 생활습관에 관한 조사」 에 따라, 학생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18분이라고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고등학생은 6시간 3분으로, OECD 국가들의 청소년 평균 수면 시간인 8시간 22분보다 매우 적게 나타났다. 주요 수면 부족의 이유로 공부와 인터넷 사이트 이용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는데, 스마트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백색광의 100배에 맞먹는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후 5시 이후에 빛을 받으면 생체 시계가 늦춰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위 조사 결과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지점이 있다. 수면 시간이 경제 형편과도 관계가 있다고 밝혀졌는데, 경제 형편이 어려울수록 수면 시간도 짧았다는 것이다. 이는 《잠의 쓸모》에서 휴식을 취해야 할 밤 시간이 전기로 밝아지면서 일을 더 많이 해야 하는 누군가에게 불행한 철야의 시간이 찾아왔다는 사실과 맞닿아 있다. 새로운 야간 근로직이 생겨나면서 이들에게는 수면 장애와 대사 질환 및 암, 심혈관 질환, 정신 질환 등이 발병할 위험이 커졌다. 이 책은 이처럼 잠을 ‘없어도 되는 하나의 사치품’처럼 취급하는 요즘 사회의 현실을 살펴보며 수면의 불평등과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 수면제와 각성제로 대표되는 수익 창출 분야로서의 수면 시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길 권한다. 또한 청소년기의 반수면적인 생활 리듬을 돌아보며 청소년들이 부족한 잠으로 맞바꿔 온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보통 잠자는 모습을 떠올릴 때 침대에 혼자 또는 둘이 누워서 자는 것을 생각하지만, 늘 그랬던 것은 아니다. 중세에는 머리와 등을 일으켜 세운 채로 잤다. 반쯤 앉아서 자는 이런 자세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는데, 속을 꽉꽉 채운 베개를 여러 개 쌓아 올리고 자는 것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목받침을 쓴다. 기사가 활동하던 시대에 가난한 사람들은 잠자리가 좁아서 여럿이 모여서 잤다. 또 18세기와 19세기까지 옷장 같은 가구 안에 들어 있는 형태의 침대가 있었는데, 이것이 진화해서 나중에 알코브가 되었다.오랫동안 침실은 사적인 공간이 아니었다. 왕은 침실에서 손님을 맞이했고, 때로는 하인들이 침실 바닥에서 자기도 했다. _ 중에서 어째서 수면은 모두에게 강요되는 걸까? 잠은 동물계 전체가 공유하는 행위인 만큼, 이 질문에 대한 답 역시 모든 동물에게 보편적으로 해당한다. 흔히 이야기하듯 에너지 절약이라는 개념 안에 그 답이 있을까? 이러한 경제 이론의 주된 근거로, 서파수면 동안 뇌에서 포도당과 산소가 가장 적게 소모되고 온몸의 근육 긴장도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든다.이외에도 이 이론의 바탕에는 온도 조절 장치를 멈추는 효과도 있다. 각성 상태에 있는 동안 항온 동물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를 위해 동물은 각자 지방 비축량과 털 두께, 주변 온도, 외형에 따라 체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질량에 비해 몸의 표면적이 클수록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체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서파수면 단계와 속파수면 단계가 번갈아 나타나면 몸의 온도 조절 장치는 작동을 멈춘다. 그러면 체온이 내려가고, 에너지 소모가 줄어든다._ 중에서 최초로 공인된 수면 박탈 기록은 1963년에 미국의 랜디 가드너라는 청소년이 세운 것이다. 당시 17세였던 그는 스스로 최대한 잠을 자지 않고 버티는 실험에 뛰어들었다. 결국, 그는 11일 25분 동안 자지 않고 버텼다.실험이 진행되는 처음 7일간은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먼저 가벼운 기억력 장애를 겪다가, 짜증스러워지더니 구토를 느꼈고, 환각이 일어나고, 유머 감각이 없어졌다. 몸을 떨며 뇌의 알파파가 사라졌다. 그러다가 7일째부터는 상태가 안정되었다. 놀 수 있고 심지어 회의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실험이 끝난 후에는 금세 수면 부족을 회복했고 어떤 후유증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 결과, 장시간 수면이 박탈되더라도 일단 수면이 회복된다면 반드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장애가 유발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_ 중에서
대학이 절대 밝힐 수 없는 입학사정관제의 비밀 50
아이비하우스 / 하영목 지음 / 20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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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하우스청소년 학습하영목 지음
KAIST 등 여러 대학과 대학원의 학생모집과 면접평가를 컨설팅한 경험을 지은이의 바탕으로 대학에서 밝히기 힘든 입학사정관제의 비밀 50가지를 수록했다.프롤로그 : 교육정상화를 위한 입학사정관 제도 1장 입학사정관 제도로 달라지는 입시판도 01. 입학사정관제도가 뭐예요? 02. 입학사정관들은 무엇을 어떻게 평가합니까? 03. 입학사정관 제도가 없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왜 이런 제도가 필요한가요? 04. 입학사정관 제도가 어떤 학생들에게 유리하고, 어떤 학생들에게 불리한기요? 05. 대학들이 왜 입학사정기준을 공개하지 못하는지요? 2장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을 평가하는 큰 원칙 06. 대학별로 평가기준이 같은가요, 아니면 다른가요? 07. 지원학과별로 평가기준이 달라지는가요? 08. 학생을 평가하는 공통의 원칙이란 것이 있는지요? 09. 잠재능력을 주로 평가한다는데, 잠재능력도 평가할 수 있는지요? 10. 창의성 또는 창조성도 중요한 평가요소라는데,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11. 열성이나 열정 또는 적극성도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3장 입학사정관들이 이용하는 다양한 평가근거 12. 서류상에서 나타난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는 어느 정도 평가되는지요? 13. 객관화되기 어려운 정성적 데이터는 어떻게 평가되는지요? 14. 글로 적은 내용에 대한 사실조회나 방문확인도 하는지요? 15. 면접은 왜 필요하고, 면접에서는 주로 무엇을 평가하는지요? 16. 인성과 적성도 평가한다면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4장 출신학교의 평가 17. 출신학교별로 차등을 둔다면 서열화하는 것 아닌가요? 18. 특목고 출신은 상대적으로 유리한가요? 19. 일반고 출신은 상대적으로 불리한가요? 20. 평준화 지역과 비평준화 지역 중 어디가 불리하고 어디가 유리한가요? 5장 가정환경과 배경의 평가 점수보다 잠재능력으로 승부하기를 원하는 수많은 인재들을 위한 입학사정관 전형 준비의 모든 것!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방법은 성적에 승부를 거는 것이다. 그 성적이 내신성적이든 수능성적이든 점수로 뭔가를 보여주는 방법이다. 이 길은 가장 익숙한 길이므로 피 튀기는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자연히 기회도 적을 수밖에 없다. 두 번째 방법은 성적이 아닌 것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다. 그것이 영재성이든 리더십이든 창의성이든, 아니면 예술적 재능이든 좋다.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자신과 겨루는 이 길에서는 사실 경쟁자가 없다. 두 번째 방법이 손자병법에서 말하는“싸우지 않고 이기는 최고의 전략”으로 입학사정관 제도로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이다. 이 책은 POSTECH(포항공대)의 초기 학생모집 책임자로 1986년에 우수학생모집 홍보활동을 POSTECH에 도입하여 국내대학 학생모집 홍보활동의 효시를 이룬 경험이 있는 저자 하영목 박사가 KAIST 등 여러 대학과 대학원의 학생모집과 면접평가를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에서 밝히기 힘든 입학사정관제의 비밀 50가지를 밝히고 있다.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입학사정관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에도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점수를 보고 뽑는 ‘결과 중심적’ 방법이다. ‘암기왕’이든, ‘시험선수’든 상관하지 않고, 단 1점이라도 높으면 붙이고, 0.1점이라도 낮으면 떨어트리는 이 제도는 가장 객관적이다. 그러나 문제는 ‘시험 치르는 기계’를 양산하게 된다는 점이다. 두 번째 방법은 잠재능력을 보고 뽑는 것이다. 점수를 무시하지는 않지만, (점수라는) 결과와 (점수에 이른) 과정도 함께 보는 제도이다. 예를 들면,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모든 지원을 받으며 공부한 학생이 얻은 점수와, 열악한 조건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공부해서 얻은 점수를 같이 보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공부만 한 학생의 성적과 비교과영역의 활동도 많은 학생의 우수성을 점수만으로 비교하지 않는다. 첫 번째 방법에서는 불리해질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따로 구분해서 선발하자는 것이 바로 입학사정관 제도라 할 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에서 입학사정관 제도는 이미 오랜 역사 속에서 검증을 받았다. 그런데도 이 제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잠자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입학사정의 기준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재력을 평가하는 데는 획일적인 기준이 있을 수 없고, 어떤 기준이 있다고 해도 잠재력을 평가하려면 그 기준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준이 공개되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것만 연습하게 되고, 그렇게 훈련된 능력은 이미 잠재력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종의 딜레마가 입학사정관 제도에도 존재한다. 이 책에서는 입학사정관 제도가 행여 기여입학이나 특혜입학의 도구로 악용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학부모들과 교사들, 입시생들을 위해서 대학당국에서는 절대 공개할 수 없는 입학사정의 원칙적인 기준들을 밝힌다. 점수보다 잠재능력으로 승부하기를 원하는 수많은 인재들, 장래의 성공자들에게 “능력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이 책은 전하고자 한다. 대학이 밝히기 힘든 입학사정관제의 비밀 * 대학들이 입학사정 기준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입학사정관 제도를 도입하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입학사정 기준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 기준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내부적인 이유와 외부 환경적인 이유,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내부적인 이유 가이드라인 또는 지침이라는 것은 그 성격상 세부적인 내용을 가질 수 없다. 왜냐하면 지나치게 세부적으로 정해 둔다면 입학사정관들의 경륜과 전문성에 바탕을 둔 판단력은 무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만약 공개가 가능할 정도로 세부적인 기준을
조곤조곤 생태정의 이야기
이상북스 / 박병상 (지은이)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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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북스청소년 인문,사회박병상 (지은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청소년 시리즈’는 과학기술의 발달과 기후?생태 위기 등 미래 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그리고 깊이 있는 가치를 전한다. 이 책 《조곤조곤 생태정의 이야기》는 ‘지.가.세.청 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각종 사회재난 앞에서 생태와 사회적 다양성에 가치를 두고 미래를 모색한다. ‘생태정의’ 개념을 설명하고, 다양성을 잃어버린 자연과 사회가 지금 어떤 모습인지 진단한다. 나아가 다양성과 순환을 되살리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안한다.들어가며 1장 생태정의 이해하기 1 환경과 생태의 다른 점은? 2 지금을 왜 ‘인류세’라고 할까? 3 유전적 다양성 문제 4 과학기술이 오염된 환경을 해결할 수 있을까? 5 회색도시에서 생태도시로 6 세상에는 우성도 열성도 없다 2장 다양성을 버린 인간 1 생존을 약속하는 회복탄력성 2 산불 키우는 단조로운 숲 3 점점 쓸쓸해지는 바다 4 신이 된 마야족의 개구리 5 나쁜 유전자는 없다 6 내일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생물다양성 3장 공평한 밥상에서 시작되는 평화 1 음식이 넘쳐서 내일이 불안한 이유 2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 농업 3 다양성을 잃은 가축의 비극 4 문화를 잃은 음식 5 유기농산물의 진정한 가치 6 흙에 기후위기의 해답이 있다 4장 정의로운 삶으로 1 하늘이 좁아지는 도시 2 전기차와 수소차는 친환경일까? 3 미래세대를 위해 오늘 시작할 일 4 시끄러워야 민주주의 5 다양한 개성을 배려하는 기본소득 6 석유 없어도 행복한 삶을 향해 이미지 출처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생태정의’에서 찾다! 상하수도 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던 전근대 시대를 돌아보면 지금 우리의 환경은 아주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왜 자꾸 환경이 나빠졌다고 하는 걸까? 이 책은 먼저 ‘환경’과 ‘생태’를 구분해 설명한다. 환경은 좋아졌지만 많은 동식물이 사라져버린 전 지구적 환경을 조망한다. 환경은 다분히 인간중심적 개념이고, 지금 기후변화를 비롯해 여러 환경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지구 생태계가 균형을 잃고 깨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환경운동이 아니라 생태운동, 즉 생태계 보존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생태운동은 사람보다 생태계를 먼저 생각한다. 생태계를 구성하는 생물종 하나하나의 가치를 존중하며 보전하려고 애쓴다. 이에 반해 환경운동은 공장 굴뚝과 폐수 배출구로 오염된 물질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하는 환경관리기술의 공공성을 감시한다. 그리고 문제가 드러나면 개선을 요구한다. 생태계는 얼핏 약육강식과 적자생존의 무자비한 세계 같다. 그러나 수많은 생물종이 어우러진 생태계는 서로 의지하며 안정적으로 순환한다. 그렇게 다양한 생물종이 깃들어 있어서 안정된 생태계는 조상이 물려준 다양한 유전자를 품었다.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멸종하지 않은 이유다. 생태계에서 어느 한 종이 사라지면 서로 의지해 온 종들이 위기를 맞게 된다. 우리 인간 사회도 비슷하다.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며 어울려 살 때 그 사회는 건강하게 존속할 수 있다. 이 책은 자연과 인간 사회의 다양성과 순환이 살아 있을 때 생태정의가 실현된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생태정의를 되살리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정말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설파한다. 인류가 계속 이 지구에서 생존하기 위한 생태정의의 길이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석유 없어도 행복한 삶을 향해 생태학과 사회학을 공부하지 않은 청소년에게 생태정의를 설명하기 위해 이 책의 1장에서는 먼저 생태정의가 무엇인지 인문적으로 해석한다. 생태계와 사회에서 다양성과 개성이 중요한 까닭을 살펴보고, 다양성과 개성이 파괴되거나 무시된 생태계와 사회에서 나타나는 위기와 재난을 되새겨본다. 읽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생태정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분별없는 개발로 생태계가 무참하게 훼손되었다. 돈벌이를 위한 효율화는 생태계의 다양성뿐 아니라 우리의 생각까지 단조롭게 만들었다. 생태정의가 무시된 상황이다. 인류의 생존 기반인 생태계가 어떻게 파탄이 났는지, 2장에서 살펴본다. 생명체인 인간은 누가 뭐라고 해도 먹어야 생존한다. 하지만 지나친 효율화로 인해 먹을거리의 다채로움마저 단순해졌다. 그 실상을 3장에서 살펴보고, 어떤 대안을 찾아야 하는지 4장에서 모색한다. 상식처럼 주입된 경제성장과 개발과 발전이 미래세대의 생존에 어떻게 부정적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고, 청소년에게 자유로운 상상력과 행동을 권한다. 각 장 끝에 있는 “함께 생각해요!”의 질문을 통해서는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유도했다. 생태계에서 어느 한 종이 사라지면 서로 의지해 온 종들이 위기를 맞게 됩니다. 사회도 비슷해요. 다양한 의견이 존중될 때 사회는 건강해져요. 생태계에서 ‘다양성’은 사회에서 ‘개성’이 되고, 생태계에서 ‘순환’은 사회에서 ‘배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생태사회는 ‘개성이 배려되는 사회’가 되겠지요. 나이와 성별, 종교와 정파, 학력, 피부색, 돈이 많든 적든, 키가 크든 작든, 어떤 직업을 가졌든,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하지 않는 사회가 생태사회입니다. 그리고 생태운동은 다양성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시민운동이죠.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어떤 생물종 내의 유전적 다양성, 그리고 시민사회의 개성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강물을 가로막지 않는 산은 다채로운 생물을 품고, 산을 넘지 않는 강은 상류와 하류, 좌우의 생태계, 지하수와 이어질 뿐 아니라 지역과 세월을 연결합니다. 인간은 생태계가 안정된 지구에 가장 늦게 나타나 자연의 일원이 되었건만, 거대과학을 동원해 일방적으로 자연을 개발했습니다. 생물이 다양하게 유지되던 생태계,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지던 지역문화가 붕괴하기 시작했죠. 에너지 과소비와 쏟아져 나오는 각종 폐기물로 물과 공기만 오염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몸까지 심각하게 오염되었습니다. 지구온난화, 오존층 파괴, 사막화에 이은 거대한 산불과 폭우는 생태계의 오랜 순환을 끊고 말았어요.
너의 그림자라도
서유재 / 김진형 (지은이)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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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재청소년 문학김진형 (지은이)
서은중학교 1학년 7반 윤슬, 수영, 지우, 연아, 귤희. 동네 유적지를 조사하는 사회 수행평가에서 마지막까지 조를 짜지 못해 ‘나머지 조’가 된 아이들이다. 들어가고 싶은 조가 있었지만 조별 인원수에 밀렸거나 애초에 스스로 아무 조에도 들어가고 싶지 않았거나, 어쨌든 선택 받지 못한 건 모두 마찬가지였다. 저마다 복잡한 마음으로 배정 받은 유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씩 나누어 가진 인형들로 인해 연이어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프롤로그 : 나머지 조 아이들 · 9 그림자의 그림자 · 21 벌처럼 날아 · 59 꿈속 그 아이 · 91 귓속말 · 123 단짝 · 149 에필로그 : 인형의 비밀 · 179 작가의 말 · 183서은중학교 1학년 7반 윤슬, 수영, 지우, 연아, 귤희. 동네 유적지를 조사하는 사회 수행평가에서 마지막까지 조를 짜지 못해 ‘나머지 조’가 된 아이들이다. 들어가고 싶은 조가 있었지만 조별 인원수에 밀렸거나 애초에 스스로 아무 조에도 들어가고 싶지 않았거나, 어쨌든 선택 받지 못한 건 모두 마찬가지였다. 저마다 복잡한 마음으로 배정 받은 유적지를 향해 출발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씩 나누어 가진 인형들로 인해 연이어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비밀의 문이 열리기 시작한다. “이게 다 인형 때문이야!” 다섯 아이들이 각기 다른 인형을 갖게 된 후 벌어지는 기묘한 일들…… 끝끝내 마주하게 되는 슬픈 비밀 서은중학교 1학년 7반 교실에 남겨진 다섯 명의 아이들 윤슬, 귤희, 수영, 연아, 지우. 이들은 그동안 서로 제대로 말 한 번 나눠본 적 없다. 그런데 유적지 탐방 수행평가 조 짜기에서 나머지 조로 묶이게 된다. 게다가 일찌감치 조를 짠 아이들이 유적지도 모두 선점해 버리는 바람에 모두가 기피하던 ‘이호 고택’으로 가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오드아이 고양이에 마음을 빼앗겨 뒤쫓던 아이들은 어느새 이호 고택 지하실에 들어서게 되고 그곳에서 신비한 인형을 하나씩 갖게 된다. 윤슬의 그림자 인형-“아라의 곁으로 더 가까이, 옴짝달싹 못하게 바싹.” 윤슬은 관계를 맺는 일에 서툴다.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별 기대는 없었다. 그런데 뒷자리 아라가 떨어뜨린 볼펜을 집어 달라던 순간 기대가 생기고 말았다. 다정한 아라, 잘 웃는 아라. 윤슬은 아라와 친구가 되고 싶어졌다. 귤희의 벌 인형-“강이 널…… 좋아해.”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남사친 강이와 중학교에 와 단짝이 된 소라가 사귄다고? 어색하고 불편하다며 피할 때는 언제고? 둘이 사귄다는 소문 때문에 귤희의 입장만 애매해졌다. 아는 척하기도 그렇고 모른 척하기는 더 힘들다. 귤희의 마음 따위 상관없어 보이는 둘 때문에 귤희는 자꾸만 화가 난다. 수영의 잠자는 인형-“예지야, 미안해.” 특목고에 가야 한다고 닦달하는 엄마 때문에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점점 늘고 있지만 늘 비몽사몽이다. 그런 어느 날, 꿈속에 찾아온 한 아이는 수영이 잊고 있던 친구를 떠오르게 한다. 그날 어두운 숲속에서 끝내 울음을 터뜨리게 만들어 버렸던 한 아이에 대한 기억과 함께. 연아의 귓속말 인형-“유리의 마음을 알고 싶어.” 직업군인인 아버지로 인해 전학이 잦은 연아는 또 한 학기 만에 전학을 오게 되었다. 전학생에게 쏟아질 관심 따위 고작 몇 교시만 견디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 거라는 걸 연아는 잘 알고 있다. 그런 연아에게 먼저 다가와 준 고마운 친구 유리. 매일매일이 설ㅤㄹㅔㅆ다. 오늘 유리와 싸우기 전까지는. 지우의 쌍둥이 인형-“정유빈, 이 거짓말쟁이!” 지우는 유빈의 연애가 자신을 이렇게까지 힘들게 할 거라고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시간이든 마음이든 온통 남친에게 쏟아붓는 유빈이 서운하지만 그렇다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연애 때문에 유빈을 배신자로 만들 수는 없다. 그런 지우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빈은 지우와의 약속을 자꾸만 미루거나 취소한다. 한바탕 쏟아진 소나기 끝 무지개를 닮은 열네 살의 오색찬란한 진짜 속마음 친구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스토커가 되어 버리고, 어긋나 버린 첫사랑 때문에 믿었던 친구까지 잃고,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좋아하는 친구를 힘들게 하거나, 뒷담화로 인해 벌어지는 오해와 갈등, 그리고 연애를 시작한 친구로 인한 상실감까지, 주인공들의 욕망은 때때로 아슬아슬 선을 넘는다. 하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모두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법한 마음들이다. 닮은 듯 다른 다섯 아이들이 내내 외면했던 감정의 밑바닥을 직시하고 기어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는 열네 살 의 가을이 찬란하다. 조형물 안에는 정교하게 만들어진 집들이 있었고, 그 속에는 아주 작은 기계 인형들이 제각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인형들은 섬세하게 깎고 색칠되어 얼핏 진짜 사람처럼 보였다.“꼭 커다란 스노우볼 같아.” 윤슬이 주머니 속 인형을 꺼내 들었다. 윤슬의 손 위에 놓인 인형은 어느 인형 발아래 붙어 있던 보잘것없는 그림자 인형이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풀빛 / 플라톤 (지은이), 이진희 (엮은이)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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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청소년 철학,종교플라톤 (지은이), 이진희 (엮은이)
청소년 철학창고 37권. 철학사에서 중요한 장면인 소크라테스의 재판을 둘러싼 논쟁과 재판의 생생한 현장,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순차적이고도 명약관화하게 밝힐 수 있도록, 플라톤의 대화편에 실린 두 작품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크리톤>을 한 권에 담았다. 두 작품은 단절 없이 죽 이어진 원문의 형태를 과감히 순서와 내용에 따라 나누고, 개괄 설명과 보충 설명을 원문 앞뒤로 달아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며 읽을 수 있도록 도왔다. 고어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적인 우리말로 원문을 쉽게 옮겼으며,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은 이 한 권으로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알 수 있게 돕는다.‘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주요 인물에 대하여 소크라테스의 변론 본문을 이해하기 위한 사전 지식 1) 소크라테스의 재판 과정 2) 재판의 시대적 배경 3) 아테네의 법정 Ⅰ 법정에 선 소크라테스 1. 소크라테스, 일흔의 나이에 법정에 서다 2. 고발자들을 두 부류로 나누다 Ⅱ 오랜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변론 1. 아리스토파네스의 《구름》에서 비롯된 선입견에 맞서다 2. 대가를 받고 젊은이들을 가르쳤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하다 3. 왜 신탁은 소크라테스보다 더 현명한 자는 없다고 응답했을까 4. 신탁의 참뜻을 구하고자 정치인들을 만나 캐묻다 5. 현자라고 생각되는 시인들을 만나 논박을 펼치다 6. 장인들을 만나 캐물으며 신탁의 참뜻을 깨닫다 7. 자신에 대한 비난과 칭송의 이중적 평가에 대해 논하다 Ⅲ 멜레토스, 아니토스, 리콘의 고발에 대한 변론 1. 법정에 서게 된 고발 이유를 밝히고 변론에 임할 것을 다짐하다 2.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주장에 대해 변론하다 3. 국가가 믿는 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반박하다 4. 오해와 질시로 인해 생긴 자신에 대한 선입견을 변론하다 5. 자신의 소명이 철학하는 일이라 밝히다 6. 아테네라는 말 등 위에서 등에로서의 삶을 살다 7. 평생 다이몬의 명령에 따라 살다 8.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공적인 일을 하지 말 것을 권하다 9. 캐물음은 젊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을 뿐 이들을 타락시키지는 않았다 10. 동정을 구하지 않고 당당히 배심원들과 신께 판결을 맡기다 Ⅳ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의 변론 1.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영빈관에서 받는 식사 대접이 마땅하다 2. 벌금 30므나를 제안하다 Ⅴ 사형 선고를 받은 이후의 진술 1. 사형에 투표한 사람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다 2. 벌금형에 투표한 사람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다 3. 모두에게 부탁을 남기고 작별 인사를 하다 크리톤 Ⅰ 소크라테스를 찾아와 탈옥을 권유하는 크리톤 1. 친구여, 이제 그날이 다가온 듯하네 2. 오늘이 가기 전에 어서 탈옥하게나 3. 다른 나라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게 4.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을 위해서라도 국외로 탈출하게나 5. 친구들의 소극적인 대처로 자네를 구해 내지 못해 안타까웠네 Ⅱ 크리톤의 탈옥 권유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답변 1. 죽음이 두려워 평생 지녔던 삶의 원칙을 내팽개쳐서는 안 되네 2. 많은 사람의 의견에 따라 사는 것이 옳은지 살펴보세 3. 다수의 견해보다 전문가 한 사람의 의견이 더욱 중요하네 4. 그저 ‘사는 것’보다 ‘훌륭하게 사는 것’을 중히 여겨야 하네 5. 고의로 올바르지 않은 짓을 해서는 결코 안 되네 6. 합의한 것이 옳은 것이라면 우리는 이행해야 하네 Ⅲ 의인화된, 법률 및 시민 공동체와 나눈 대화 1. 재판의 결과에 불복하는 것은 옳지 않네 2. 암묵적 동의에 의해 조국에 살 것을 맹세했다면 조국의 법에 따라야 하네 3. 다른 지역으로 도망쳐서 사는 삶은 모두에게 해가 될 뿐이네 4. 올바르게 사는 것을 중히 여겨야 하네 소크라테스, 진리를 위해 순교하다 플라톤 연보풀빛의 ‘청소년 철학창고’ 서른일곱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철학사에서 중요한 장면인 소크라테스의 재판을 둘러싼 논쟁과 재판의 생생한 현장,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순차적이고도 명약관화하게 밝힐 수 있도록, 플라톤의 대화편에 실린 두 작품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크리톤》을 한 권에 담았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국가가 믿는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이유로 고발당해 재판에 서게 된 소크라테스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자신에 대해 쌓인 당시의 선입견에 대한 변론과 고발 내용 그 자체에 대한 변론, 유죄 판결을 받고서 자신의 형량을 제안하는 내용, 사형 선고를 받고서 배심원 및 모두에게 남긴 최후의 진술을 재판장에서 지켜본 제자 플라톤이 정리한 내용이다. 짧은 내용이지만 그 안에는 소크라테스가 70년 동안 어떤 마음과 자세로 살아왔는지, 그런 소크라테스를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 다르게 판단하고 어떤 마음으로 대했는지, 즉 소크라테스가 무엇에 가치를 두었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관되게 가진 태도는 무엇이었으며, 그런 소크라테스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가 자세히 드러나 있다. 한마디로 소크라테스의 전 생애에 대한 이야기와 그것에 대한 변론이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다. 그렇다면 《크리톤》은 무슨 내용을 담고 있기에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짝을 이룰까? 소크라테스는 일흔의 나이에 고발을 당해 500명의 배심원들 앞에서 재판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의 전 생애에 대한 변론을 세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해내야 했다. 결국 배심원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그는 유죄 판결을 받았고, 형벌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이것이 《소크라테스의 변론》이다. 선고받은 사형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어떻게 생각했을까? 배심원들의 동정을 사지 못한 자신의 변론 태도를 탓했을까? 고발자들이 원래 원하던 추방형을 제안하지 않은 걸 후회하며 지금이라도 탈옥을 해서 다른 나라로 도망칠 궁리를 했을까?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그 시간이 끔찍하고 조바심 나며 괴로운 시간이었을까? 소크라테스의 진짜 마음이 무엇일까? 그에 대한 답을 하는 작품이 바로 《크리톤》이다. 크리톤은 어렸을 때부터 소크라테스와 한동네에 살며 소크라테스를 따르고 언제든 그를 도왔던 죽마고우다. 소크라테스가 고발당하고 재판의 결과 사형 판결을 받게 된 과정을 몹시도 고통스럽게 지켜봤던 그는, 소크라테스가 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감옥에 찾아와 이제라도 탈옥을 해서 생을 더 지속해야 한다고 친구를 설득한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죽음 앞에 평온했던 소크라테스는 예의 대화법을 이용해 탈옥이 왜 올바른 선택이 아닌지,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겨야 할 삶의 원칙이 무엇인지를 차분하게 설명한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이 자신의 전 생애에 대한 변론이라면, 《크리톤》은 죽음 앞에서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원칙에 대한 변론이다. 그런 점에서 두 작품은 소크라테스의 삶과 사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단초가 된다. 다수의 횡포, 특히 여론이나 물리적인 힘에 의한 횡포에 소크라테스는 결코 굴하지 않았고, 그것이 죽음이라 할지라도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신념을 어떤 순간에도 버리지 않았다. 그가 강조한 대화, 토론을 통한 열린 지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교훈으로 빛난다. 2500년이 지난 지금 ‘청소년 철학창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 죽음 앞에 의연했던 외로운 철학자의 최후 진술》로 다시 태어난 두 작품은 단절 없이 죽 이어진 원문의 형태를 과감히 순서와 내용에 따라 나누고, 개괄 설명과 보충 설명을 원문 앞뒤로 달아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순차적으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며 읽을 수 있도록 도왔다. 고어에 얽매이지 않고 현대적인 우리말로 원문을 쉽게 옮겼으며, 청소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해설은 이 한 권으로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알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의견이 다른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이야기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안타까운 지금의 시대에 이 책은 토론을 통한 열린 지성의 가능성을 열게 하는 열쇠로서 더없이 반갑다. ■ 소크라테스, 진리를 위해 순교하다 기원전 399년, 고대 그리스 아테네. 아고라 광장 옆에 있는 법정이 아침부터 시끌시끌하다. 사람들이 법정으로 떼를 지어 몰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아테네의 기인 소크라테스가 재판을 받는 날이다. 많은 배심원과 방청인들 사이에서 키 작고 못생긴 늙은이 소크라테스가 외롭게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그를 고발한 사람들은 혈기 왕성한 젊은이인 멜레토스와 당대 유명한 정치인인 아니토스와 리콘이다. 국가가 믿는 신을 믿지 않고 아테네의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이유로 기소된 소크라테스는 결국 아테네 시민들에 의해 사형을 선고받는다. 아무런 공적인 지위도 힘도 없는 일흔 살 노인을 왜 굳이 사형을 시키면서까지 없애려 했을까? 거기에는 당시 정치적 배경이 깔려 있었다. 아테네의 전성기였던 페리클레스 시대에 아테네는 모든 그리스 국가들의 학교였다. 아테네는 문화와 정치 모두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고 모든 국가의 모델이자 이상이었다. 하지만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끝난 후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과거 지중해 동부의 에게해를 호령하던 아테네는 더 이상 막강한 함대를 지닌 위대한 제국이 아니었다. 경제는 피폐할 대로 피폐했고 시민들은 조국인 아테네를 떠나 다른 도시 국가로 도망갔다. 페리클레스 시대의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이후 귀족주의 세력이 잠시 힘을 얻었으나 민주정파는 다시 세력을 회복해 정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다시 아테네를 일으켜 세우고자 했다. 그런데 이 시기에 활약했던 소크라테스는 민주정이나 민주정에 참여한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수구적인 귀족 정치를 옹호하는 듯한 말을 일삼고 다녔다. 이와 더불어 그는 국가나 공동체의 질서보다 개인의 도덕적 자율성을 강조했다. 더구나 그의 독특한 캐물음 방식의 질문을 통해 당시의 유명인들, 특히 정치인이나 지식인층을 망신 주고 다녔다. 그래서 그는 아테네 주류 사회의 눈엣가시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정파 측은 그를 귀족주의의 본보기로 처형하고자 한다. 당시 주류 세력이었던 민주정파와 대립하며 수많은 젊은이들을 몰고 다니는 기인 소크라테스를 제거한다면 민주정파는 그 세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사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소크라테스는 현실 정치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바가 없었다. 하지만 그의 지인들인 크리티아스, 알키비아데스 등은 당시 주류 정치 세력과 반대편에 자리하고 있었다. 또한 소크라테스의 개인주의적 입장은 귀족주의를 옹호하는 것으로 비쳤으므로 민주정파로서는 소크라테스를 자신들의 반대 세력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여기에 기원전 5세기 무렵 소크라테스와 같은 철학적 인물들은 도시 국가에 잠재적인 위협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그런 그릇된 인식을 심어 준 것은 소피스트였다. 그들은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보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서슴지 않고 궤변을 일삼았다. 그러니 아테네처럼 개방적인 도시에서조차 그들은 배척받고 있었다. 결국 민주정파의 질시와 미움을 받은 소크라테스는 국가가 믿는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재판에 회부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일흔의 나이에 독배를 마시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 외로운 선각자가 죽음 앞에서 외치는 올바름에 대한 신념 많은 이가 이름을 기억하는 철학자 소크라테스. 하지만 소크라테스만큼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인물도 흔치 않다. 그것은 소크라테스가 생전에 어떤 글도 남기지 않아, 우리가 그의 사상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억하는 소크라테스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사상은 거의 모두 그에 관해 쓴 글을 통해서이다. 대표적으로 제자 플라톤은 스승의 사상을 여러 개의 작품으로 자신의 대화편에 담았고, 《소크라테스의 변론》(이하 《변론》)과 《크리톤》 등이 소크라테스를 알 수 있게 하는 대표적 작품이다. 플라톤의 다른 대화편은 주로 개인 간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변론》은 법정이라는 장소에서 500여 명의 배심원들과 다수의 방청객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 변론을 담고 있다. 플라톤이 소크라테스를 존경하는 제자의 마음이 앞서 스승을 훌륭하게 기술하고 싶었다 하여도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니 사실에 바탕을 둘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재판을 사실 그대로 적었을 것이라 추측된다. 《변론》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소크라테스가 자신을 기소한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누고 먼저 자신에 대한 오래된 선입견과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부분이다. 이어서 실제 재판에서 자신을 기소한 멜레토스, 아니토스, 리콘의 고발에 대해 변론한다.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것과 국가가 믿는 신을 믿지 않는다는 것에 대해 반론을 편다. 여기서 소크라테스는 그의 소명이 철학하는 일이라 밝히며, 동정을 구하지 않고 당당히 배심원들과 신께 판결을 맡긴다는 말을 남긴다. 둘째, 소크라테스가 배심원들로부터 220 대 280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자신에게 적절한 것은 영빈관에서 받는 식사 대접이라고 말하며, 벌금 30므나를 제안하는 부분이다. 마지막으로 사형 선고가 내려진 이후 자신에게 사형표를 던진 사람들과 벌금형에 투표한 사람들에게 마지막 말을 각각 남긴다. 그리고 죽음과 사후 세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담아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소크라테스가 처형되기 전, 소크라테스에게 헌신적이었던 친구 크리톤이 감옥으로 찾아와 여러 이유를 들어 탈옥하라고 설득하는 내용이 《크리톤》이다. 《크리톤》에는 방임에 가까운 자유와 중우 정치로 전락한 민주주의의 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크라테스가 사랑한 아테네의 시민 공동체 및 법률과 관련해서 그가 지키려 했던 원칙과 신념들이 담겨 있다. 소크라테스는 크리톤이 제안한, 감옥과 사형 집행으로부터의 도피는 악할 뿐만 아니라 합법적인 절차에 불복종하는 행위로 국가 자체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주장한다. 《크리톤》 역시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소크라테스를 구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여러 이유를 들어 크리톤이 친구에게 탈옥을 권유하는 내용이다. 둘째, 친구의 탈옥 제안에 소크라테스가 답하는 부분이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이 두려워 평생 지니고 있던 삶의 원칙을 내팽개쳐서는 안 되며 잘 사는 것보다 ‘훌륭하게’ 사는 것을 중히 여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탈옥은 시민들 사이에 합의한 사항을 지키지 않는 올바르지 않은 짓이라고 주장한다. 마지막으로, 소크라테스는 법률과 시민 공동체와 가상의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조국과의 암묵적 동의에 의해 조국에 살 것을 맹세했다면 조국의 법에 따라야 하며, 다른 지역으로 도망쳐서 사는 삶은 모두에게 해가 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런 소크라테스의 완고함 앞에서 크리톤은 체념하고 만다. ■ 소크라테스의 사상이 지금의 우리에게 전하는 것 《변론》과 《크리톤》은 소크라테스의 재판과 죽음이라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초월해서 자신의 철학적 신조를 지키며 살아간 도덕적 실천가였다. 두 작품을 통해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엿볼 수 있다. 첫째, 소크라테스는 소피스트의 상대주의 윤리설을 비판하고 보편적이고 객관적인 절대주의 윤리설을 주장하였다. 인간은 보편적 이상을 지니고 있어서 절대적이고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윤리나 진리, 도덕을 파악할 수 있으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래서 인간은 올바르게 사는 것이 중요하고 세속적인 욕망이나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정신적인 가치를 중시하며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소크라테스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일방적인 독백이나 깊은 사색이 아니었다. 그것은 상대방과의 거리낌 없는 대화, 어떤 주제에 대해서나 격의 없이 토론하는 것이었다. 그가 토론을 중하게 여긴 이유는 단순히 상대방의 무식이나 현명하지 못함을 폭로하는 데 있지 않다. 토론을 통해 무지를 자각하고 참된 앎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참된 앎을 통해 인간이 지녀야 할 고귀한 덕을 밝히고 그것을 실천하면서 살아가는 사람, 그것이 그가 생각한 진정 참된 삶이기 때문이다. 셋째, 소크라테스는 성찰하는 시민성, 비판하는 시민성을 이상적 시민성이라 보았다. 자기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살아가는 정신이 성찰하는 시민성이며, 공적 권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이를 비판하면서도 자신의 사유와 행위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의문을 제기하는 정신이 비판적 시민성이다. 넷째, 대중을 일깨우는 등에로서의 삶을 추구했다. 아테네라는 거대한 말, 스스로 잘났다는 자만심과 매너리즘에 빠져 스스로가 지닌 오류를 모른 채 안주하는 시민 집단, 사리 분별을 못하는 무지몽매한 대중을 일깨우는 지식인으로서 스스로를 묘사하며, 그것이 신이 자신에게 내린 소명이라 여겼다. 소크라테스는 인간이 영혼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옳지 못한 행동이나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고 보았다. 죽음을 포함해서 그 어떠한 것도 도덕적 수치심보다 더 고려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살아 있을 때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단순히 사느냐 죽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선하게 살고 얼마나 의롭게 죽느냐 하는 것이다. 그것은 불의에 불의로 맞서지 않고, 도덕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그에 걸맞게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말로 나타난다. 그래서 그는 결국 온당치 않은 사형이라는 결정을 담담히 받아들인다. 이는 자신이 탈옥함으로써 조국의 법과 민주주의 체제에 해를 가하기보다, 즉 불의에 대해 불의로 대항하기보다 스스로 불의를 감수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자기 자신의 신념에 대해서 그것이 옳다는 생각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모든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고 의문을 제기한다. 오늘날에는 너무나 당연하게 모두가 누리는 표현의 자유 때문에 그는 죽임을 당했다. 그만의 ‘철학함’을 포기하라는 압력에 굴복하지 낳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면 그의 비극적 죽음이 오늘날 그의 철학을 더 찬연히 빛나게 했는지도 모른다. 얼어붙은 사고와 싸우는 훌륭한 투사로 묘사된 소크라테스는 모든 것에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보고 열려 있는 사고로 모든 것에 대해 묻고 또 물음으로써 진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소크라테스가 강조한 대화, 토론을 통한 열린 지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없이 소중한 교훈으로 빛난다.아테네 시민 여러분! 저의 고발인들로 인해 여러분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저에 대해 매우 설득력 있게 말했기 때문에 저는 하마터면 제가 누구인지조차 잊어버릴 뻔했습니다.
테크놀로지의 세계 플러스 2 : 건설.생명.에너지와 수송
랜덤하우스코리아 / 체험 활동을 통한 기술 교육 연구 모임 지음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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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코리아청소년 과학,수학체험 활동을 통한 기술 교육 연구 모임 지음
국내에 소개되지 않거나 최초로 개발한 체험 과정 30개를 통해 기술의 원리와 지식을 익힐 수 있다. 교실 수업에선 물론이고 친구와 함께 재미있는 제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구성하였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제시되는 과제를 머리와 손을 함께 써 풀어가며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책이다. 기술과 디자인, 정보통신, 제조, 건설, 생명, 에너지와 수송 등 기술 교과과정과 연계하였을 뿐만 아니라, 타 과목 지식과 융합하는 TEAMS(TEAMS,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 Science(과학)) 지식을 폭넓게 담고 있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제시되는 과제를 머리와 손을 함께 써 풀어가며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확장시킬 수 있다.1. 건설 기술 하루 종일 태양광 발전을 하는 건물 | 해바라기 집 좁은 공간을 아름답고 편리하게 | 나선 계단 가장 튼튼한 다리 짓기 | 교량 제작과 하중 체험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집 | 에너지 제로 하우스 수질을 정화하는 아름다운 섬 | 인공 식물섬 2 . 생명 기술 버려지는 식용유가 친환경 에너지로 | 바이오 디젤 진짜 한우 찾아내기 | DNA를 통한 한우 판별법 해충을 쫓아내는 친환경 미생물 | EM 벌레 퇴치제 가장 오래되고 유용한 생명 기술 | 치즈와 발효 내 손을 따라 움직이는 인공 팔 | 인공 지능 보조기 3. 에너지와 수송 기술 KTX 타고 유럽까지 | 대륙 횡단 고속 열차 내가 직접 만드는 친환경 전지 | 2차 전지 바람이 만들어 주는 청정 에너지 | 풍력 발전과 윈드 터빈 무거운 짐을 편리하게 운반하기 | 파워 트랜스포터 언제 어디서나 활용하는 휴대용 에너지 | 친환경 미니 발전기 미래의 도시형 교통 수단 | 세그웨이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교육 전문가들이 개발한 혁신적인 제작 체험 30가지 - 손으로 직접 만들며 과학기술의 원리와 개념을 배운다! 최고의 기술교육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가 기술 속에 살고 있는 10대를 위해 뭉쳤다! 《테크놀로지의 세계 플러스 - 체험편》전2권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기획, 1여 년 간 준비한 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교육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가 기술의 원리와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작 체험 30개를 개발, 소개한다. 기술과 디자인, 정보통신, 제조, 건설, 생명, 에너지와 수송 등 기술 교과과정과 연계하였을 뿐만 아니라, 타 과목 지식과 융합하는 TEAMS(TEAMS,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 Science(과학)) 지식을 폭넓게 담고 있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제시되는 과제를 머리와 손을 함께 써 풀어가며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술 전문가와 기술 교육 전문가들로부터 ‘혁신적인 기술 체험 책’ ‘대안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는 도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0개의 혁신적인 기술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기술을 배운다! 이 책에 나오는 10대의 주인공들이 다들 문제에 봉착한다. 고무장갑을 끼고 있어서 터치폰 전화를 받지 못하는 혜원이, 놀이기구가 하나도 없는 운동장에서 심심해하는 은혁이, 책이 많아서 책꽂이가 부족한 서영이, 3D의 원리가 너무도 궁금한 상우, 방바닥과 책상 위에 어질러져 있는 전선 때문에 골치 아픈 유진이, 깜깜한 야영장에서 친구와 신호를 주고받아야 하는 은주, 우동 가게를 하는 아버지를 위해 효율적인 서빙을 고민하는 승범이, 영화 [트렌스포머]를 보고 미치도록 로봇이 갖고 싶은 승호, 분식집을 하는 엄마가 위조지폐 사기를 당한 승희, 할머니 가게 앞에 분리수거 기계를 만들어주고 싶은 승현이 ….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다들 자신의 문제를 풀어가며 흥미진진한 제작체험을 하게 된다. 혜원이는 고무장갑을 끼고는 왜 전화를 못 받게 되는지 알게 되고, 친구 상우는 터치스크린을 만들어 본다. 은혁이는 안전한 놀이기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중 지렛대의 원리와 창의적인 디자인에 대해 배우게 된다. 서영이는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는 책꽂이를 만든다. 승범이는 우동을 효율적으로 서빙할 컨베이어 벨트를 만들고 승희는 위조지폐 감별기를 만들게 된다. 이렇게 이 책의 주인공들은 기술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기술의 원리를 재미있게 깨닫고 과학과 미술, 수학 등 연계된 과목의 지식까지 익히게 된다. 《테크놀로지의 세계 플러스 - 체험편》에서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거나 최초로 개발한 체험 과정 30개를 통해 기술의 원리와 지식을 익힐 수 있다. 위에 소개한 것들 외에도 ‘쌀뜨물로 친환경 에프킬라를 만들기’ ‘버리는 식용유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갈 연료 만들기’ ‘QR코드 만들기’ ‘전기요금을 내지 않는 집이 만들기’ ‘집에 앉아 한우인지 아닌지를 감별하기’ 등등 10대는 물론이고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궁금했을 법한 재미있는 주제들로 가득하다. 교실 수업에선 물론이고 친구와 함께 재미있는 제작체험을 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반려동물 전문가 마스터플랜
더디퍼런스 / 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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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퍼런스청소년 자기관리theD마스터플랜연구소 (지은이)
십대가 되고 싶은 직업 로드맵 시리즈. 수의사, 반려동물 미용사, 반려동물 훈련사, 애니멀 테라피스트, 반려동물 장례플래너 등 반려동물 전문가 5가지 직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새로운 미래 직업들을 만나보고, 자신에게 맞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찾아보자. 이 책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많은 직업들에 대해 안내한다. 1장은 수의사, 2장은 반려동물 미용사, 3장은 반려동물훈련사, 4장은 애니멀 테라피스트, 5장은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로 구분하여 각 직업군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자격이 있어야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관련 직업군이나 해외 유망 직종 등을 추가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많은 직종을 최대한 소개했다.프롤로그 반려동물 전문가가 되고 싶나요? ^^1장 수의사 마스터플랜^^ 수의사는 어떤 직업이지? 수의사가 되기까지 수의사로 살아간다는 것 수의사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까? <마스터플랜 GOGO> 드넓은 수의사의 세계 ^^2장 반려동물 미용사 마스터플랜^^ 반려동물 미용사는 어떤 직업이지? 반려동물 미용사가 되기까지 반려동물 미용사로 살아간다는 것 반려동물 미용사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까? <마스터플랜 GOGO> 반려동물 패션 디자이너 되기 ^^^^3장 반려동물 훈련사 마스터플랜^^ 반려동물 훈련사는 어떤 직업이지? 반려동물 훈련사가 되기까지 반려동물 훈련사로 살아간다는 것 반려동물 훈련사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까? <마스터플랜 GOGO> 투리드 루가스가 만든 카밍 시그널 ^^4장 애니멀 테라피스트 마스터플랜^^ 애니멀 테라피스트는 어떤 직업이지? 애니멀 테라피스트가 되기까지 애니멀 테라피스트로 살아간다는 것 애니멀 테라피스트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까? <마스터플랜 GOGO> 시각장애인의 눈과 발이 되는 안내견 ^^5장 반려동물 장례플래너 마스터플랜^^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는 어떤 직업이지? 반려동물 장례플래너가 되기까지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로 살아간다는 것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을까? <마스터플랜 GOGO> 펫로스 증후군 극복하기 ^^부록^^ 반려동물 관련 단체 및 기관 동물매개활동 및 치료 관련 웹사이트 반려동물 보유세 반려동물등록제 펫티켓 반려동물의 교통수단 이용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소 꼭 알아야 할 반려동물보호법 theD마스터플랜연구소가 선보이는 청소년 직업 로드맵 그 10번째 이야기 <반려동물 전문가 마스터플랜>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반려동물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반려동물 전문가가 되고 싶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것 수의사, 반려동물 미용사, 반려동물 훈련사, 애니멀 테라피스트, 반려동물 장례플래너, 반려동물 전문가 5가지 직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자! 반려동물 전문가를 꿈꾸는 여러분은 아마 다른 사람들보다 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일 것이다. 지금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그들을 돕고 있을지 모른다. 이것이 반려동물 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작이 아닐까?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또 무엇을 알아야 할까? 아픈 동물을 치료하는 수의사, 반려동물의 미용을 담당하는 반려동물 미용사,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상담하고 교정하는 반려동물 훈련사, 반려동물을 이용하여 심리치료 및 동물 매개 치료를 하는 애니멀 테라피스트, 동물의 죽음을 애도하고 장례를 돕는 반려동물 장례플래너, 특정 혈통의 종을 교배·번식하는 도그 브리더, 도그쇼에 참가하는 개를 훈련하는 핸들러, 펫시터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새로운 미래 직업들을 만나보고, 자신에게 맞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찾아보자.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_마하트마 간디 4가족 중에 1가족이 기르는 반려동물, 지금은 반려동물 시대 반려동물과 관련된 직업이 늘고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의사만 있는 줄 알았던 반려동물 전문가의 무궁무진한 직업 세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현실적인 직업 로드맵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다. 2019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정 중 4분의 1이 넘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고 한다. 네 집 중 한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반려동물이 생기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새로운 직종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으며, 유망 직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아픈 동물을 치료하고 구조하는 수의사, 반려동물의 미용을 담당하는 반려동물 미용사,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상담하고 교정하는 반려동물 훈련사, 반려동물을 이용하여 심리치료 및 동물 매개 치료를 하는 애니멀 테라피스트, 동물의 죽음을 애도하고 장례를 돕는 반려동물 장례플래너, 특정 혈통의 종을 교배·번식하는 도그 브리더, 도그쇼에 참가하는 개를 훈련하는 핸들러, 펫시터 등 새로운 직업이 빠르게 생겨나면서 직업의 이름조차 낯선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싶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떤 자격을 취득해야 할지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많은 직업들에 대해 안내한다. 1장은 수의사, 2장은 반려동물 미용사, 3장은 반려동물훈련사, 4장은 애니멀 테라피스트, 5장은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로 구분하여 각 직업군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자격이 있어야 그 일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을 배우는지,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또한 관련 직업군이나 해외 유망 직종 등을 추가해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많은 직종을 최대한 소개했다. 반려동물 전문가 5개의 직업 세계로 들어가다! ① 수의사 수의사는 두 종류가 있다. 반려동물(개, 고양이 같은 소동물), 산업동물(소나 돼지 같은 대동물), 야생동물(산과 들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 동물), 외래동물(외국에서 들어온 동물) 등 직접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임상 수의사가 있다. 그리고 동물의 질병 연구 및 백신, 치료제 등의 약품을 연구하고 개발하거나, 정책 분야에서 일하는 비임상 수의사가 있다. ② 반려동물 미용사 반려동물 미용사는 반려동물의 미용을 담당하는 직업이다. 애견 미용사로도 불린다. 반려동물의 미용은 단순히 반려동물의 털을 예쁘게 다듬고 가꾸는 데에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의 건강까지도 관리한다. 미용을 하는데 어떻게 반려동물의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을까? 미용을 통해 반려동물의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들, 콜리, 요크셔테리어와 같은 긴 털을 가진 품종은 털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③ 반려동물 훈련사 반려동물 훈련사는 반려동물의 문제 행동을 상담하고,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직종이다. 반려동물이 보이는 여러 문제 행동, 계속 짖거나 아무 곳에나 배설하는 문제, 주인과 잠시라도 떨어져 있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경우 등을 바로잡아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시하고 교육하는 일을 한다. ④ 애니멀 테라피스트 현대 사회에서는 주변 사람과 소통할 기회가 줄고, 노년층 인구의 증가로 독거인의 수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에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의사소통하는 애니멀 테라피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애니멀 테라피스트(반려동물매개 심리상담사)는 동물과 교감을 통해 아픈 사람의 치료와 정신적 안정을 돕는 업무를 담당한다. 환자가 직접 동물을 만지거나 안아보면서 상호 교감을 통해 병원 치료 과정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⑤ 반려동물 장례플래너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는 생을 다한 강아지, 고양이 등의 마지막 길을 돕는 애완동물 장의사다. 반려동물 장의사,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는 반려동물 장례업, 반려동물 상조업체 등의 소속이나 자유업의 영위를 통하여 사고, 질병 등으로 죽은 반려동물의 장례식을 주관한다. 주로 보호자와 장례 절차를 상담하고 진행, 반려동물 납골당의 안치 및 운영, 펫로스(Pet lose, 반려동물이 죽어 상처받은 일) 상담 등 전문가 수준의 일을 한다.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주는 반려동물 전문가들의 하루하루 그들의 직업 이야기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반려동물 전문가 마스터플랜> 소소하고 작지만 청소년들이 진짜 궁금한 질문 모음 BEST [수의사에게 궁금해요!] Q. 저는 피를 보는 게 무서워요. 수의사를 할 수 있을까요? Q. 해부 실습을 직접 해야 하나요? Q. 혹시 여성 수의사에게 어려운 점이 있나요? Q. 의학에서는 전공과를 선택하는데 수의학도 그런가요? Q. 의사가 동물을 진료할 수 있나요? 또는 수의사가 사람을 진료할 수 있나요? Q. 수의사는 언제까지 일할 수 있나요? Q. 수의사는 힘든 일이 많은 직업인가요? [반려동물 미용사에게 궁금해요!] Q. 반려동물 미용사가 일할 수 있는 기관은 어떤 곳인가요? Q. 어떻게 전문성을 높일 수 있나요? Q.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을 딴 뒤에 바로 펫샵을 열어도 되나요? [반려동물 훈련사에게 궁금해요!] Q. 반려동물 훈련사는 어디에서 일할 수 있나요? Q. 전문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나요? Q. 인명구조견은 어떤 일을 하나요? Q. 반려동물 훈련사가 되려면 꼭 자격증이 있어야 하나요? Q. 반려동물 훈련사가 되려면 나이나 성별의 제한을 받나요? Q. 특수목적견은 어떤 일을 하나요? Q. 반려동물 훈련소나 훈련 학교를 만들 수 있나요? Q. 일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든가요? [애니멀 테라피스트에게 궁금해요!] Q. 수의사와 애니멀 테라피스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Q. 애니멀 테라피스트는 어디에서 일하나요? Q. 애니멀 테라피스트 어떤 성격의 사람이 할 수 있나요? Q. 어떤 견종이 치료견으로 쓰이나요? Q.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하나요? [반려동물 장례플래너에게 궁금해요!] Q.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는 어떤 곳에서 일하나요? Q. 일하는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Q. 반려동물 장례플래너는 어떤 사람이 할 수 있나요? Q. 반려동물 장례는 얼마나 걸리나요? Q. 반려동물이 숨을 거둘 때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견○○ 선생은 소동물 임상 수의사다. 서울 변두리에서 ‘행복한 동물병원’을 운영한 지 30년이 되었다. 행복한 동물병원에는 견 선생과 함께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는 간호사 선생님 한 분, 미용을 담당하고 있는 미용사 선생님, 이렇게 세 명이 일하고 있다.오늘은 예약된 반려동물의 수가 여섯이다. 개 두 마리, 고양이 한 마리, 그리고 토끼, 햄스터, 도마뱀이다. 반려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많은 이들이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했다. 30년 전만 해도 진료를 보는 동물은 대부분 개였고 아주 드물게 고양이가 병원을 찾았다. 지금도 여전히 개와 고양이가 많은 수를 차지하지만 토끼, 앵무새, 이구아나, 햄스터, 거북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여러 동물들이 병원을 찾는다.병원을 개원한 지 얼마 안 된 겨울, 한 보호자가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며 울먹였다.“선생님, 우리 애가 아픈 것 같아요. 어디가 아픈 건가요?”햄스터였다. 견 선생이 처음 동물병원을 열었을 때 햄스터는 그리 흔한 반려동물이 아니었다.햄스터는 축 늘어진 채 움직임이 없었다. 견 선생은 울먹거리는 보호자와 햄스터를 번갈아보며 아무 대꾸도 할 수 없었다. 사실 견 선생은 지금까지 햄스터를 진찰해본 적이 없었다. 더군다나 그 당시에는 인터넷도 잘 보급되지 않았고, 햄스터에 관한 책도 많지 않았다.“어, 음, 우선 언제부터 이랬나요? 아니, 밥은 제대로 먹고 있나요?”_<반려동물 수의사>의 이야기 중에서 저는 20년째 애견 미용 일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개를 좋아해서 미용 학원에서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20년 동안 3군데 동물병원에서 근무했습니다. 지금은 3번째 병원에서 7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물병원 파트타임직을 선호했던 이유는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 때문입니다. 20년간 3곳이면 다른 미용사들에 비해 많이 옮기지 않은 편입니다. 근무 조건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5시간 근무했고, 급여는 많은 편은 아니지만 집과 가깝고 일하는 시간이 잘 맞아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습니다.근무시간이 5시간이지만 일의 강도는 높습니다. 주로 예약 손님이 많고, 당일 방문한 손님들의 반려동물 미용도 합니다. 동물병원 소속이라 고객은 주로 병원을 이용하는 분들이어서 고객 유치에 대한 어려움이나 타 미용사와의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습니다. 사실 병원에서 근무할 때는 손님이 덜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5시간 내내 미용 업무만 할 때가 많았습니다. 병원 원장님이 과잉 진료를 하지 않는 좋은 수의사로 소문이 많이 나서, 진료를 보고 미용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_<반려동물 미용사 A씨의 이야기> 중에서
죄수와 작가
파라주니어(=파라북스) / 헤더 캠로트 (지은이), 소피 카슨 (그림), 김영민 (옮긴이)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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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주니어(=파라북스)청소년 인문,사회헤더 캠로트 (지은이), 소피 카슨 (그림), 김영민 (옮긴이)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소재로 만든 청소년용 그림책이다. 이 사건이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이야기되는 것은 거짓으로 진실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1895년 한 죄수가 감옥의 창살 넘어 바다를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프랑스를 반역한 혐의로 기소된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 유대인인 그는 가족과 아주 멀리 떨어진 남아메리카의 ‘악마의 섬’ 감옥에 갇혔다. 그 감옥은 오직 드레퓌스 대위만을 가두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에밀 졸라는 의문을 품었다. 드레퓌스 대위는 진짜 배신자일까? 아니면 반유대주의의 피해자인가? 사건을 자세하게 살펴보고 드레퓌스 대위가 결백하다고 확신한 작가는 누명을 쓴 유대인 대위를 돕는 것이 의무라는 것을 알았다. 마침내 에밀 졸라는 펜을 들었다.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글)를 써서 <로로르> 신문사로 보냈다. 이 글이 바로 그 유명한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J’Accuse)!”이다. 저자 헤더 캠로트는 10대에 드레퓌스 사건을 처음 알았고, 그때부터 드레퓌스 대위와 에밀 졸라를 존경했다고 한다. 그리고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20년 이상 활동하다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드레퓌스 사건에 관한 이 책을 썼다.죄수와 작가 작가 노트 언론의 힘 역자의 말 _ 두 주인공은 어떤 사람일까요?평생을 감옥에서 보내야 할 운명에 처했는데, 만약 무죄라면? 1895년 한 죄수가 감옥의 창살 넘어 바다를 물끄러미 지켜보았다. 프랑스를 반역한 혐의로 기소된 알프레드 드레퓌스 대위. 유대인인 그는 가족과 아주 멀리 떨어진 남아메리카의 ‘악마의 섬’ 감옥에 갇혔다. 그 감옥은 오직 드레퓌스 대위만을 가두기 위한 것이었다. 당시 프랑스의 유명한 작가 에밀 졸라는 의문을 품었다. 드레퓌스 대위는 진짜 배신자일까? 아니면 반유대주의의 피해자인가? 사건을 자세하게 살펴보고 드레퓌스 대위가 결백하다고 확신한 작가는 누명을 쓴 유대인 대위를 돕는 것이 의무라는 것을 알았다. 마침내 에밀 졸라는 펜을 들었다.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의 글)를 써서 <로로르> 신문사로 보냈다. 이 글이 바로 그 유명한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J’Accuse)!”이다. 진실로 향하는 행진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 이 책 《죄수와 작가》는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드레퓌스 사건’을 소재로 만든 청소년용 그림책이다. 이 사건이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이야기되는 것은 거짓으로 진실을 감출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의 사건이기 때문이다. 당시 가장 유명한 작가였던 에밀 졸라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위해 펜을 들었다. 글의 힘은 대단했다. 드레퓌스 대위의 가족과 친구들이 억울한 누명을 벗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진실에 눈 감은 많은 언론의 말만 믿는 수많은 사람들을 이길 수는 없었다. 이런 때에 <로로르>에 실린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는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드레퓌스 사건을 알렸다. 당시 신문들은 드레퓌스 대위가 유대인이기 때문에 반역을 저질렀다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 또 많은 사람들이 유대인에 대한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어 그들을 두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신문은 불충분한 증거와 허술한 재판과정을 지켜보면서도 드레퓌스 대위가 반역자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모든 언론이 편견에 눈 멀어 거짓에 눈을 감은 것은 아니다. <로로르> 신문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에밀 졸라의 글을 실었다. 진실과 정의, 평등과 같은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편견에 맞서 진실을 보도해야 하는 언론의 의무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다. 이로써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가 실린 <로로르> 신문의 1면은 언론 역사에 길이 남았고, “나는 고발한다”는 잘못된 행동이나 불공정에 맞서 진실을 말하는 용기를 나타내는 말이 되었다.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의 125주년을 맞아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는 2023년 1월 13일이 되면 125주년을 맞이한다. 이 책 《죄수와 작가》의 저자 헤더 캠로트는 10대에 드레퓌스 사건을 처음 알았고, 그때부터 드레퓌스 대위와 에밀 졸라를 존경했다고 한다. 그리고 저널리스트와 작가로 20년 이상 활동하다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온 드레퓌스 사건에 관한 이 책을 썼다. 이 책에 대해 유명한 서평지인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는 “짧고 강렬한 글과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그림이 잘 어우러진 책”이라고 평가했고, <북리스트(Booklist)>는 “1890년대 반유대주의와 편견, 추악한 음모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사람의 역할에서 현재 사건의 메아리를 보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드레퓌스 사건과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는 서양에서는 워낙 많이 알려진 사건이라 청소년들의 토론 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사건일 수 있다. 그래서 전체적인 사건의 개요와 쟁점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저자의 <작가 노트>와 <언론의 힘>과 함께 역자의 설명을 덧붙였다.
절대등급 미적분 1 내신 1등급 문제서 (2026년)
동아출판 / 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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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청소년 학습이창무, 이창형 (지은이)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세 단계로 출제했다.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1분컷], [1등급 도전 문제: 3분컷], [절대등급 완성 문제: 7분컷]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원리를 해석하면 감각적으로 풀리는 문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 등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Ⅰ. 함수의 극한과 연속 01. 함수의 극한 02. 함수의 연속 Ⅱ. 미분 03. 미분계수와 도함수 04. 접선과 그래프 05. 미분의 활용 Ⅲ. 적분 06. 부정적분과 정적분 07. 정적분의 활용내신 1등급 문제서 절대등급으로 공부하면 준킬러 문제까지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학교 시험 대비! 학교 시험 문제 중에서 출제율이 높은 문제를 세 단계로 출제했습니다. [시험에 꼭 나오는 문제: 1분컷] [1등급 도전 문제: 3분컷] [절대등급 완성 문제: 7분컷]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여 실전에 대한 감각을 기르고, 세단계를 차례로 해결하면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 격이 다른 문제! 원리를 해석하면 감각적으로 풀리는 문제, 다양한 영역을 통합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 등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깔끔한 해설! 문제의 출제의도를 분석하고, 일대일로 수업하듯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합니다. 또한, 문제를 다양한 시점에서 분석하고 추가 설명을 제공합니다.
십대를 위한 맛있는 수학사 2 : 중세 편
휴머니스트 / 김리나 지음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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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청소년 과학,수학김리나 지음
수학 교육은 점차 수동적인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교육 방안에 따라 최근에는 ‘수학사’가 조명을 받고 있다. 수학의 역사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초기까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와 역사적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 준다. 1권은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리스 수학을 다루는데, 화려한 고대 문명을 이룬 수학적 사고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실용적인 수학과 논리적인 수학이 앞다퉈 발전해 온 고대 수학사의 현장은 수학이 왜 필요하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 두루 살필 수 있게 한다. 2권은 중세에서 근대 초기의 수학을 다루는데, 전쟁, 상업의 발달, 전염병에 의한 위기와 천문학의 발달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수학이 어떻게 발달했는지 알 수 있다.1권 1. 수의 발달 : 수학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인류가 처음 사용한 수 / 동물 뼈에 눈금을 새겨 숫자를 표시한 원시인 / 손가락을 이용해 숫자를 표시한 원시인 / 아름다운 색실에 매듭을 지어 수를 나타낸 잉카인 / 기수법의 사용 / 20진법을 사용한 마야 문명 / 놀라운 발명, 인도-아라비아 숫자 * 잉카인이 만든 다양한 퀴푸의 모습 / 성스러운 우물 2. 바빌로니아 수학 : 60진법을 사용한 바빌로니아인 세계 4대 문명의 발달 / 바빌로니아의 쐐기 문자 / 바빌로니아의 숫자 / 우리도 사용하는 시계 속의 60진법 / 바빌로니아 마일과 원의 중심각 / 바빌로니아인의 피타고라스 정리 / 바빌로니아의 달력 / 역사 속으로 사라진 바빌로니아 * 피타고라스 정리 / 세계 7대 불가사의:바빌론의 공중 정원 3. 이집트 수학 1 : 가장 오래된 수학책 《린드 파피루스》 사막 속의 대제국, 이집트 / 나일 강의 축복 / 이집트의 상형 문자 / 이집트에서 사용한 숫자 / 이집트의 종이, 파피루스 / 절대 권력을 가진 이집트 서기관 / 가장 오래된 수학책 《린드 파피루스》/ 이집트인의 곱셈 방법 / 이집트인의 나눗셈 방법 / 이집트인의 원주율 * 이집트 문자표 / 파피루스 만드는 법 4. 이집트 수학 2 : 수학을 이용해 아름다운 유물을 만든 이집트인 이집트인의 분수 / 단위 분수로 만든 호루스 신화 / 아무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 / 《모스크바 파피루스》의 14번 문제 / 왕의 무덤, 피라미드 / 기자의 피라미드 / 투탕카멘의 황금 가면 / 좌우 대칭을 이루는 정교한 왕의 유물들 / 원과 사다리꼴을 이용한 디자인 * 이집트 신의 계보 / 파라오의 장례 / 투탕카멘의 저주 5. 그리스 수학 1 : 탈레스와 피타고라스 이야기 그리스 문명의 기반이 된 에게 문명 / 그리스 문명의 발달 / 암호처럼 복잡한 그리스 수 체계 / 최초의 수학자 탈레스 / 고대 그리스의 문제 해결사 / 수학의 체계를 세운 피타고라스 / 수의 신비를 믿었던 피타고라스학파 / 도형으로 수를 만들다 / 수학으로 음악을 만들다 / 무리수의 비밀을 지켜라 * 하인리히 슐리만:트로이 목마를 찾아서 / 장난꾸러기 탈레스 6. 그리스 수학 2 : 최고의 수학 교과서 《원론》 모든 수학자는 아테네로 /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수학의 위기 / 기하학을 모르는 자, 이 문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 / 아무도 풀지 못한 수학 문제 / 알렉산드리아의 탄생 / 기하학을 완성한 유클리드 / 최고의 수학 교과서 《원론》/ 비례를 중요시한 그리스 미술 / 황금 비율로 만든 파르테논 신전 * 마라톤의 기원, 페르시아 전쟁 / 7대 불가사의: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 / 그리스 남자들은 옷을 입지 않았나요? 7. 그리스 수학 3 : 아르키메데스를 비롯한 천재 수학자들 천재 발명가 아르키메데스 / 파이와 넓이, 부피의 근삿값을 구한 아르키메데스 / 우주를 다 채우려면 모래알이 얼마나 필요할까? /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 지구의 둘레를 계산한 에라토스테네스 / 만물박사 헤론 / 헤론의 공식 / 수학 기호를 만든 디오판토스 / 묘비에 수학 문제를 새긴 디오판토스 / 최초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 / 그리스 수학의 종말 * 벌거벗은 과학자 2권 2권 중세 편: 미터법의 제정부터 로그의 탄생까지 1. 측정 단위의 발달_미터는 어떻게 전 세계 공통의 측정 단위가 되었을까? 원시시대의 측정 | 최초의 길이 단위, 풋 | 노아는 어떻게 방주를 만들었을까? | 이집트 사람들의 큐빗 사용 | 영국의 야드법 | 세계 공통의 기준, 미터법의 탄생 | m와 cm *노아의 방주를 실제로 만들 수 있을까? *kg을 약속하는 원기 2. 로마 수학_달력에 로마 왕 이름이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스 수학에서 이집트 수학으로 돌아가다 | 로마의 달력 | 율리우스력의 사용 | 그레고리력의 등장 | 비트루비우스의 《건축 10서》 | 로마의 숫자 | 계산판파와 필산파의 싸움 *게으름뱅이의 곱셈하기 *‘0’ 때문에 영영 글을 쓰지 못한 학자 3. 로마 제국의 멸망_전쟁에 승리를 안겨 준 수학 공식은 무엇일까?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간 로마 제국 | 전쟁 속에 피어나는 수학 | 파리 덕분에 탄생한 좌표 평면 | 대포의 명중률을 높이는 좌표 | 포탄의 움직임은 포물선으로 | 탄도학과 수학 | 삼각비로 쏘아 올린 대포 | 삼각비 표의 응용 *불운의 수학자, 타르탈리아 *수학을 사랑한 나폴레옹 4. 전파의 시대_그리스 수학은 어떻게 중세 유럽에 전해졌을까? 그리스 수학의 명맥을 이어 간 아라비아 | 인도 수학을 받아들인 아라비아 수학 | 천칭으로 방정식을 푼 알 콰리즈미 | 번역의 세기 | 인도-아라비아 숫자를 유럽에 소개한 피보나치 | 피보나치수열의 발명 | 자연 속 피보나치수열 | 피보나치수열이 만들어 내는 황금 비율 *생활 속 황금 비율 찾아보기 5. 르네상스 수학_상업의 부흥기, 왜 수학 기호가 발달했을까? 금융업과 함께 발전한 수학 | 수학 기호의 발명 | 이자 계산은 수학으로 | 이자 계산으로 찾아낸 3차 방정식 | 3차 방정식의 해법을 둘러싼 싸움 | 루트의 발명 | 대수학을 발전시킨 비에트 *비에트는 악마? 6. 유럽 수학_나이팅게일의 통계는 어떻게 세상을 구했을까? 전염병 잡는 통계학 | 사망표에 나타난 사회 통계 | 통계와 그래프의 만남, 미나르의 도표 | 통계 그래프로 세상을 치료한 나이팅게일 | 위대한 여성 수학자, 나이팅게일 | 30년 전쟁 속에 피어난 국세 통계 |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올 확률은? | 도박으로 얻은 확률 | 트럼프 게임 속의 확률 | 파스칼의 삼각형 *자신의 예언을 실현하기 위해 자살한 카르다노 *확률과 트럼프 7. 근대 수학의 여명_로그의 발명은 우주 연구를 얼마나 도왔을까? 코페르니쿠스의 연구 | 근대를 연 네이피어의 등장 | 수학의 혁명, 로그 | 네이피어 막대 | 소수의 등장 | 소수점의 발명 | 음수의 사용 *네이피어의 로그, 10대 수학 공식에 선정되다 *음수를 먼저 찾아낸 인도수의 발달부터 로그의 탄생까지 중학생 눈높이에 딱 맞춘 수학이 즐거워지는 수학사 이야기 수학 교육은 점차 수동적인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교육 방안에 따라 최근에는 ‘수학사’가 조명을 받고 있다. 수학의 역사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초기까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와 역사적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 준다. 1권은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리스 수학을 다루는데, 화려한 고대 문명을 이룬 수학적 사고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실용적인 수학과 논리적인 수학이 앞다퉈 발전해 온 고대 수학사의 현장은 수학이 왜 필요하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 두루 살필 수 있게 한다. 2권은 중세에서 근대 초기의 수학을 다루는데, 전쟁, 상업의 발달, 전염병에 의한 위기와 천문학의 발달 등 사회의 변화에 따라 수학이 어떻게 발달했는지 알 수 있다. 1. 일상의 질문에서 시작하는 수학 공부 ‘피타고라스는 왜 이런 공식을 만들어서 우리를 골치 아프게 하는 걸까?’ 수학책을 펼쳐볼 때마다 암호처럼 펼쳐지는 수학 공식들을 보면 가끔 이런 생각마저 든다. 하지만 수학 공부에서 우리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바로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을 달달 외우고, 이를 기계적으로 대입하면서 지루한 문제 풀이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학적 문제의식이나 사고의 과정이 끼어들 틈이 없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일상에서의 문제해결력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학문이 아닌 진학을 위한 공부로만 여겨진다. 그러나 수학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수학은 실생활과 연계된 일상적인 질문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천재로 보이는 수학자들의 위대한 발상도 처음에는 ‘셈을 간단하게 하려면 수를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을까?’, ‘육지에서 바다 위 배까지의 거리를 어떻게 구할까?’, ’포탄의 움직임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자를 간단하게 계산하는 방법은 없을까?’ 같은 일상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자들이 일상에서 끌어올린 질문이 무엇인지, 그 질문을 논리적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은 어떠한지를 보여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2. 수학사를 통해 익히는 수학의 논리 몇 년 전부터 대학 입시에서 수리 논술의 비중이 커지고 최근에는 초·중·고교 수학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가 대폭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제 공식만 달달 외우고, 무조건 문제만 많이 푼다고 해서 수학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수리 논술과 서술형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수학적 논리를 튼튼히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역사 속 수학의 발달 과정을 통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학 이론이 어디서,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져 발전하고 정립되었는가를 살펴보는 수학사는 재미있는 한편의 이야기와 같아서, 이를 차근차근 읽다 보면 어려운 수학 논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수학자들이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탐구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수학적 논리가 촘촘해지는 동시에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절로 길러진다. 3. 중고등 교육과정에 포함된 수학 개념들을 꽉 잡아주는 교양서 두 권으로 구성된 <십대를 위한 맛있는 수학사>에는 현재 중고교 교과과정에서 가르치고 있는 여러 수학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1권은 2008년에 출간되어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주니어 수학사>의 개정판으로, 인류 문명이 태동하던 고대 시대의 수학을 다루고 있다. 수의 발달 과정부터 고대 이집트의 유적과 유물에 숨겨져 있는 수학적 원리, 오늘날까지 교과서에 등장하는 증명과 법칙들을 탄생시킨 고대 그리스 학자들의 이야기까지 수학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권에서는 중세 유럽을 중심으로 근대 초기까지 수학의 주요 개념이 형성되어 온 역사의 현장을 자세히 살펴본다. 포물선과 삼각비, 통계와 그래프 등 우리가 수학 시간에 배우는 수학 개념들은 중세 시대에 벌어진 전쟁의 포화 속에서 탄생했다. 또한 상공업이 부흥한 르네상스 시대에는 상인들의 이익과 맞물려 계산법이 정교해졌고, 근대 초기에는 우주로 시야를 돌리는 학자가 많아지면서 대수를 나타내는 로그가 발명되었다. 저자는 교과서에서는 볼 수 없는 수학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며 독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뿐 아니라,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독자들이 중고교 과정에서 배우는 개념들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거나, 중학교에 다니는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교과서에서 배울 내용을 재미있게 먼저 훑어볼 수 있을 것이다.
라플라스의 악마
바람의아이들 / 박용기 (지은이) /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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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청소년 문학박용기 (지은이)
박용기의 SF <라플라스의 악마>는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로부터 불과 몇 십 년 후의 근미래, 판사인 엄마를 따라 실직자 도시로 이주해 간 시아는 그곳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는 한편, 궁극의 원리를 찾는 ‘궁리연구소’에 대해 듣고 궁금해 하게 된다. 이제는 폐쇄된 수명연장연구소와 궁리연구소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블린 시민들 다수가 검거된 ‘철조망 절단 사건’은 또 어떤 내막을 갖고 있는가. 수상쩍은 비밀 연구와 시민들의 의미 없는 삶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소년들이 최첨단 드론으로 무장한 채 로봇개에게 쫓기며 비밀에 다가간다. 이 작품이 흥미로운 지점은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줄기로 하면서도 그 바탕에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우치고자 하는 강렬한 지적 탐구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아의 지적 탐구가 단지 사고 실험에만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시아와 친구들이 드론을 날리거나 로봇개에게 쫓길 때, 자전거를 타고 황량한 벌판을 달리거나 숲속을 질주할 때 거기에는 청소년 고유의 에너지와 생명력이 넘실거린다. 십대가 아니라면 과학기술에 회의적인 비밀 조직에 매혹되거나 폐허가 된 연구소에 잠입해볼 생각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편 시아가 새로 사귄 친구 해태와 마두는 이유 없는 호의와 우정을 베풀어 줌으로써 자칫 어둡고 우울해질 수 있는 시아를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들을 통해 서로간의 힘겨룸이나 신경전 없는 친구 사이가 얼마나 순수하고 경쾌한지 새삼 느껴볼 수 있다. 모험과 지적 탐구를 함께하는 우정이란 청소년 SF의 핵심이기도 한 것이다.1. 실직자 도시 블린 _7 2. 로봇개 사건 _28 3. 철조망 절단 사건 _45 4. 유인 화성 탐사선 폭발 _61 5. 해성의 실종 _87 6. 배스지수 500 _101 7. 수명연장 연구소 _133 8. 궁리 연구소 _172 9. 비상탈출 _202 작가의 말 _236근미래, 실직자들의 도시 ‘블린’ 새 친구들과 함께 궁리연구소의 비밀에 다가가다 청소년들이 매사에 가볍다는 것은 기성세대가 갖고 있는 편견 중 하나인데, 말인즉슨 십대들이 진중하게 생각할 줄 모르고 자극적인 재미만 추구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편견에서 시작된 논리는 곧장 십대가 사회와 어른의 통제와 관리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만다. 생각 없는 아이들을 그냥 두었다가는 대책 없이 놀기나 하고 나쁜 길로 빠지기 십상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생각해보면 십대들만큼 자기 자신과 인간관계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세대도 또 없다. 시간에 대해, 죽음에 대해, 우주를 포함한 이 세계에 대해 십대들만큼 매료되는 이들도 찾기 어렵다. 세상은 온통 수수께끼로 가득하고, 알아야 할 것과 배워야 할 것과 경험해야 할 것들이 천지다. 아무리 멍해 보이는 십대일지라도 실은 온몸으로 세상을 깨우쳐 나가느라 고군분투중인 것이다. 그러니 어른들은 십대들을 좀 더 존중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박용기의 SF 『라플라스의 악마』는 지적 호기심으로 가득한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현재로부터 불과 몇 십 년 후의 근미래, 판사인 엄마를 따라 실직자 도시로 이주해 간 시아는 그곳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는 한편, 궁극의 원리를 찾는 ‘궁리연구소’에 대해 듣고 궁금해 하게 된다. 이제는 폐쇄된 수명연장연구소와 궁리연구소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블린 시민들 다수가 검거된 ‘철조망 절단 사건’은 또 어떤 내막을 갖고 있는가. 수상쩍은 비밀 연구와 시민들의 의미 없는 삶이 얽혀 있는 상황에서 소년들이 최첨단 드론으로 무장한 채 로봇개에게 쫓기며 비밀에 다가간다. 이 작품이 흥미로운 지점은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줄기로 하면서도 그 바탕에는 세상의 모든 이치를 깨우치고자 하는 강렬한 지적 탐구심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시아의 지적 탐구가 단지 사고 실험에만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시아와 친구들이 드론을 날리거나 로봇개에게 쫓길 때, 자전거를 타고 황량한 벌판을 달리거나 숲속을 질주할 때 거기에는 청소년 고유의 에너지와 생명력이 넘실거린다. 십대가 아니라면 과학기술에 회의적인 비밀 조직에 매혹되거나 폐허가 된 연구소에 잠입해볼 생각을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한편 시아가 새로 사귄 친구 해태와 마두는 이유 없는 호의와 우정을 베풀어 줌으로써 자칫 어둡고 우울해질 수 있는 시아를 건강한 삶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들을 통해 서로간의 힘겨룸이나 신경전 없는 친구 사이가 얼마나 순수하고 경쾌한지 새삼 느껴볼 수 있다. 모험과 지적 탐구를 함께하는 우정이란 청소년 SF의 핵심이기도 한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을 끝없이 나아지게 할까 미래에서 날아온 궁극의 질문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도시 ‘블린’은 실직자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과학기술이 극도로 발전한 사회에서 로봇이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을 담당한다면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기술로 인해 높은 생산성은 보장이 되지만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인간이 소외되면서 이 작품 속에서 실직자가 된 사람들은 무위도식의 삶을 살게 된다. 먹고 사는 일은 해결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 사람이 살 수 있을 리가 없다. 따라서 블린은 노동과 생산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이 남아도는 시간을 보내는 데 골몰하는 도시다. 사람들은 임상테스트를 받는 대가로 최첨단 VR룸을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고 가상현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소일한다. 『라플라스의 악마』는 과학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밝은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라는 기술낙관주의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듯하다. 작품 사이사이에는 시아가 읽는 이야기가 직접 인용되어 있는데, 뉴턴, 아인슈타인으로부터 시작해서 괴델에 이르는 과학사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과학적 발견이나 이론 그 자체가 아니라 과학자들의 개인적인 삶과 인간적인 약점에 대해 들려준다. 이 위대한 과학자들은 우주 만물의 원리를 단번에 해명할 수 있는 ‘궁극의 원리’를 찾고자 평생을 바쳤지만 그러한 이론이 진짜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서는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 모든 물질의 운동과 위치를 알면 우주의 미래까지도 알 수 있다던 과학자 라플라스의 호언장담은 결국 과학에 대한 맹신을 두고 ‘라플라스의 악마’라고 일컫게 된 것이다. 우주의 시작과 끝, 존재 양상에 대해 모든 걸 설명해주는 이른바 ‘궁극의 원리’를 찾고자 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주인공 시아의 사색과 맞물리면서 과학자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고자 했던 이치에 대해 사고해보도록 이끈다. 『라플라스의 악마』는 실직자 도시에서 벌어진 ‘철조망 절단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과학에 대한 다양한 고민과 사고실험을 펼쳐놓는다. ‘궁극의 원리’를 찾는 이유가 그저 궁극의 원리 그 자체에 있다면 그 단 하나의 이론을 찾아야 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 그래서 과학기술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는 비밀단체 크라운의 목표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시아가 옛 친구 유리와 새 친구 해태, 마두 사이에서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일상으로 돌아오는 장면도 의미심장하다. 『64의 비밀』 『무한 육각형의 표범』 등 본격적인 SF와 다양한 과학 저술에 몰두해온 작가는 『라플라스의 악마』를 통해 과학의 발전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질문한다.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인간이 당면한 여러 문제와 고통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작 인간이 소외되었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당연하게도 작품이 정답을 제시해주지는 않는다. 사실 정답이 따로 존재한다고 보기도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무엇이 문제인지 인식하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다. 따라서 작가는 과학에 대한 낙관주의와 회의주의 사이에서 끝없이 궁리하고 온몸으로 부딪쳐 싸워나갈 주체로 십대들을 불러내고 있는 셈이다. 과학이 세상을 구원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독자들과 그러한 믿음을 미심쩍게 바라보는 독자들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 확실히 이 시대는 뭔가 비정상적이며 본질을 잃어버리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때면 나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런 세상에 살고 있을까, 자문한다. 사실 바로 그것을 알고 싶다. 내가 진정으로 간절히 알고 싶은 것은 이 세상은 왜 이렇게 생겨 먹었을까 하는 것이다. 가끔씩은 이런 생각에 빠져 있는 내가 문제아라는 생각이 들어 불안하기도 하다. _ 「로봇개 사건」 세계는 그냥 존재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의 본질을 알아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것을 몰라도 우리는 얼마든지 아름다운 지구에서 잘 살 수 있습니다. 더는 사람들이 자신과 세계를 분리하는 잘못된 관념으로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세계와 우리 자신은 결 코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이기 때문이지요. 지금처럼 단기적인 생각으로 당장의 이익에 빠져서 과학기술을 이용하려고만 하지 말고 먼 미래 우리의 후손이 하나뿐인 이 지구에서 잘 살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인간은 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며 왜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할까요? 궁극의 원리를 모르면 어떻습니까? 꼭 궁극의 원리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무엇이든 반드시 알아야 한다는 생각은 삶이 불안하기 때문에 생기는 집착이 아닐까요? _ 「비상탈출」
포유류는 왜 알을 낳지 않을까?
민음인 / 프랑수아 무투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민미숙 (감수) / 2021.03.30
9,000원 ⟶ 8,100원(10% off)

민음인청소년 과학,수학프랑수아 무투 (지은이), 김희경 (옮긴이), 민미숙 (감수)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질문 : 포유류는 왜 알을 낳지 않을까? 1. 동물들이 낳은 알은 어떻게 서로 다를까? 알이란 무엇일까? 2. 포유류는 어떻게 수정하고 임신할까? 포유류는 어떻게 수정할까? 포유류는 얼마 동안 임신할까? 시간차 임신이란 무엇일까? 태반은 어떤 역할을 할까? 3. 포유류는 어떻게 새끼를 키울까? 왜 종마다 새끼의 발육 상태가 다를까? 동물의 유방 수는 무엇에 의해 결정될까? 모든 동물은 젖의 성분이 같을까? 4. 유대류와 단공류는 어떻게 새끼를 키울까? 유대류의 주머니는 어떤 역할을 할까? 오리너구리와 바늘두더지는 어떻게 알을 품을까? 5. 포유류는 어떻게 종족 번식을 할까? 짝짓기는 어떻게 할까? 포유류는 어떻게 번식할까? 더 읽어 볼 책들 논술. 구술 기출 문제『민음 바칼로레아』 과학 편 시리즈 60권 재출간! 100년 전통, 세계 최고의 논술 시험인 바칼로레아 수험생을 위해 프랑스 과학계의 석학들이 쓴 청소년 과학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으로, 《르몽드》, 《피가로》, 《리베라시옹》 등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고 찬사를 받은 시리즈이다. 과학편은 자연계 논술의 길잡이로서 단순한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주어진 주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 방식에 따라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과학의 원리와 근간이 되는 개념에서 최신 과학의 성과까지, 하나의 질문을 실마리 삼아서 차근차근 짚어 나가며 가설 설정에서 관찰, 실험, 분석, 검증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며 위대한 과학자들의 사고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식과 도표를 최소화한 쉽고 명쾌한 서술은 과학 논술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46권 《포유류는 왜 알을 낳지 않을까》는 동물들이 낳은 알의 차이와 포유류의 임신과 출산, 종족 번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9 무료 동영상과 함께하는 사관학교 11년간 기출문제 다잡기 국어영역
시대교육 / 추경임 지음 / 2018.01.05
17,000원 ⟶ 15,300원(10% off)

시대교육학습참고서추경임 지음
2018학년도 최신 기출 문제를 비롯하여 2018~2008학년도 최근 11년간 기출 문제를 그대로 수록하였다. 수험생 혼자서도 알차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무료 동영상을 통한 기출 문제 해설 강의(sdedu.co.kr/plus)를 제공하고 있다. 2018학년도 1차 시험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한 학습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효율적인 학습을 돕기 위해 암기 달달 핵심 요약을 QR코드로 제공한다.● 2018~2008학년도 기출 문제 2018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2017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2016학년도 기출 문제 A형 2016학년도 기출 문제 B형 2015학년도 기출 문제 A형 2015학년도 기출 문제 B형 2014학년도 기출 문제 A형 2014학년도 기출 문제 B형 2013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2012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2011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2010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2009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2008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 2018~2008학년도 정답 및 해설 2018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 2017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 2016학년도 기출 문제 A형 정답 및 해설 2016학년도 기출 문제 B형 정답 및 해설 2015학년도 기출 문제 A형 정답 및 해설 2015학년도 기출 문제 B형 정답 및 해설 2014학년도 기출 문제 A형 정답 및 해설 2014학년도 기출 문제 B형 정답 및 해설 2013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 2012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 2011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 2010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 2009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 2008학년도 기출 문제 공통 정답 및 해설1. 2018학년도 최신 기출 문제를 비롯하여 2018~2008학년도 최근 11년간 기출 문제를 그대로 수록하였습니다. 2. 수험생 혼자서도 알차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무료 동영상을 통한 기출 문제 해설 강의(sdedu.co.kr/plu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2018학년도 1차 시험 출제 경향 분석을 통한 학습 전략을 제시하였습니다. 4. 효율적인 학습을 돕기 위해 암기 달달 핵심 요약을 QR코드로 제공하였습니다. 5. 철저한 실전 대비를 위해 OMR 모의 답안지를 수록하였습니다. “Where Dream Open!” 꿈이 시작되는 곳, 진정한 젊음을 가진 장교를 양성하는 4년제 군사학교의 2019학년도 사관생도를 희망한다! (주)시대교육에서는 이와 같은 수험생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 완벽한 합격 로드맵을 제공하고자 본서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수험생의,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에 의한 오직 합격 공식만을 담았습니다. 최신 출제 경향 분석과 명쾌한 해설이 담긴 최적의 교재, 단 한 권으로 합격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성공적으로 쟁취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철학 편
데이스타 / 박시몽 (지은이) / 2024.12.05
22,000원 ⟶ 19,800원(10% off)

데이스타청소년 학습박시몽 (지은이)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했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 혹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을 담았으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했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철학 편》은 유명한 서른 권의 철학 고전을 통해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뿌리인 철학을 쉽고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공자의 <논어>, 이황의 <성학십도>, 이이의 <성학집요>와 같은 동양철학에 대한 고전뿐 아니라 플라톤의 <국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밀의 <공리주의>와 같은 서양철학 고전도 담고 있어 동서양의 철학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점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두루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각 고전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탐구 주제와 방향,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활동 및 세특에 반영할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독서와 연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 첫 번째 책 - 《논어》, 공자 ▶ 두 번째 책 - 《맹자》, 맹자 ▶ 세 번째 책 - 《순자》, 순자 ▶ 네 번째 책 - 《한비자》, 한비자 ▶ 다섯 번째 책 - 《도덕경》, 노자 ▶ 여섯 번째 책 - 《장자》, 장자 ▶ 일곱 번째 책 - 《사성제》, 일묵 ▶ 여덟 번째 책 - 《주자학, 본체에서 일상으로》, 주광호 ▶ 아홉 번째 책 - 《전습록》, 왕양명 ▶ 열 번째 책 - 《성학십도》, 이황 ▶ 열한 번째 책 - 《성학집요》, 이이 ▶ 열두 번째 책 - 《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플라톤 ▶ 열세 번째 책 - 《국가》, 플라톤 ▶ 열네 번째 책 -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 열다섯 번째 책 - 《쾌락》, 에피쿠로스 ▶ 열여섯 번째 책 -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열일곱 번째 책 - 《군주론》, 니콜로 마키아벨리 ▶ 열여덟 번째 책 - 《통치론》, 존 로크 ▶ 열아홉 번째 책 - 《사회계약론》, 장 자크 루소 ▶ 스무 번째 책 - 《에티카》,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 스물한 번째 책 -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 데이비드 흄 ▶ 스물두 번째 책 - 《도덕과 입법의 원칙에 대한 서론》, 제러미 벤담 ▶ 스물세 번째 책 - 《공리주의》, 존 스튜어트 밀 ▶ 스물네 번째 책 - 《도덕형이상학 정초·실천이성비판》, 임마누엘 칸트 ▶ 스물다섯 번째 책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 스물여섯 번째 책 -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 스물일곱 번째 책 - 《도덕의 계보》, 프리드리히 니체 ▶ 스물여덟 번째 책 - 《공산당 선언》,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 스물아홉 번째 책 -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장 폴 사르트르 ▶ 서른 번째 책 - 《정의론》, 존 롤스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철학 고전 30권 수록 확 바뀐 2028 대입 개편안에 맞춰 생기부 세특은 물론 심화 독후 활동까지 최상위권 대학이 원하는 통합적 사고 능력과 통찰력을 갖추기 위한 하루 10분 고전 독서 플랜 최근 교육과 입시 제도의 흐름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 이는 우리 사회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학, 특히 최상위권 대학들은 이제 인지 능력만이 아니라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전인적이며 통합적인 인재를 원한다. 이러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고,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했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 혹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을 담았으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했다. 이번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철학 편》은 유명한 서른 권의 철학 고전을 통해 모든 학문의 기초이자 뿌리인 철학을 쉽고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공자의 <논어>, 이황의 <성학십도>, 이이의 <성학집요>와 같은 동양철학에 대한 고전뿐 아니라 플라톤의 <국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밀의 <공리주의>와 같은 서양철학 고전도 담고 있어 동서양의 철학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점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두루 비교해 볼 수 있다. 특히 각 고전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교과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는 탐구 주제와 방향, 학교생활기록부의 진로 활동 및 세특에 반영할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어, 독서와 연계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되어 줄 것이다.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도 변하지 않는 역량을 키우는 법, 바로 ‘고전 읽기’ 현직 교사들이 직접 고른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철학 편》 고교학점제 시행, 문이과 통합,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최근 교육과 입시 제도의 흐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교과목을 선택하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입시에 있어 매우 중요해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최상위 대학들은 스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증명할 창의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원한다. 인지 능력뿐만 아니다. 공동체 내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까지 골고루 발달한 인재를 바란다. 이러한 역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견하고, 근본적인 질문과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이나 현상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독서, 그중에서도 ‘고전 읽기’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시리즈는 다양한 고전 읽기를 통해 학생들이 통합적이고 전인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시리즈는 한국 문학, 외국 문학, 경제, 과학, 역사, 철학 등 분야별로 고전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현직 교사 6명이 대표적인 고전 작품 180편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국내 굴지의 대학들이 제시하는 권장 도서와 필독 도서를 중심으로 하여, 학생들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대표적인 작품들이다. 고전 필독서 심화 탐구 및 생기부 활용 가이드 제시 내신 준비부터 생기부 진로, 과세특 연계까지 한 권으로 완성 무엇보다 이 시리즈는 고전 필독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여 학생들이 고전 읽기에 대한 심리적 허들을 낮추고, 편안하게 고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꼼꼼한 해설로 내신 대비도 가능하고, 심화 탐구 활동 가이드를 함께 제공해 단순히 독서 활동에서 끝나지 않고 학업과 연계되도록 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2028 대입 개편안 등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생기부와의 연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교과별로 고전과 연계하여 찾아볼 탐구 주제와 방향 등을 제시하고, 고전을 읽은 후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특과 연계하여 반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와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고전 읽기를 시도하며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학교생활기록부의 로드맵을 그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독서의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배우고 입시를 향한 여정에서 선택의 방향을 잡는 데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논어》에서부터 《국가론》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국가체제 등 각 시대의 전반에 영향을 미쳤던 동서양 철학가들의 사상을 30권의 고전을 통해 배운다 ‘철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심오하면서 실체를 알 수 없는 생각의 영역이라고 여기기 쉽지만, 의외로 철학은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특히 이 책,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철학 편》이 엄선한 서른 권의 동서양 고전들은, 각 시대의 정치와 경제, 체제에 영향을 미쳤던 철학가들의 사상을 집대성해 놓은 것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국가라는 조직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체제가 이상적인지’, ‘군주와 시민에게 필요한 덕성은 무엇인지’처럼 가족과 공동체의 근본 및 사회와 국가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저자는 철학 사상에 대한 쉽고 간결한 해석뿐 아니라 각 철학가의 특이점과 시대적 배경, 현대적 의의 등을 함께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철학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이 책의 글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넓어진 생각의 그릇을 마주하게 된다”라는 서문처럼,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철학 편》은 철학 독서의 첫 여정에 친절하고 꼼꼼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학생이라면 누구나 ‘철학 고전을 활용한 나만의 생기부 스토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저는 지금의 학생들이 좀 더 어려운 글을 읽기를 바랍니다. 문장이 휘황찬란하고 화려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글보다, 단순하고 짧은 문장이지만 그 뜻이 심오하고 철학적이어서 어렵게 느껴지는 글들을 더 많이 읽었으면 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생각하고 고뇌하는 순간을 더 많이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 생기부는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단순한 내용의 나열이 아닌 유의미한 활동들이 기록되어야만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철학 고전은 그러한 면에서 매우 뛰어난 재료입니다. 모든 학문의 기초가 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철학 고전을 통해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곧 책 읽는 활동을 뛰어넘어 다방면의 융합 프로젝트를 통한 다양한 활동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자 서문’ 장자는 사회에 혼란이 발생하는 원인을 사람들이 ‘만물제동’이라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데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의 생각에 따르면 문제의 근원은 인간들이 가진 편협한 지식과 그로 인한 분별심에 있습니다. 이러한 편협한 지식과 분별심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과 자연스러운 본성을 잃어버리고 세속에 휩쓸려 허무하게 전도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장자’
만화 고등 수학 7일 만에 끝내기 세트 (전4권)
살림Math / 김승태 외 지음 / 2011.08.23
52,000원 ⟶ 46,800원(10% off)

살림Math청소년 과학,수학김승태 외 지음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만화로 단시간에 고등학교 수학을 완전히 섭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만화 고등 수학 7일 만에 끝내기 전4권 세트>. <만화 고등 수학 공식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미적분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확률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통계 7일 만에 끝내기>로 구성되어 수학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져 준다. 중간 중간 들어 있는 재미있는 만화는 본문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여 단원의 핵심을 기억하게 한다. 만화와 함께 책을 읽는 사이 아무리 외워도 잊어버렸던 수학 공식, 고등학교 수학의 끝판왕 미적분, 알쏭달쏭한 확률, 복잡하고 어려운 통계가 저절로 정리된다.만화 고등 수학 공식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미적분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확률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통계 7일 만에 끝내기지긋지긋한 고등학교 수학을 7일 만에 끝낸다! 하루 1시간씩 7일이면 수학이 정리되는 기적의 시리즈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점수는 그대로이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는 수학을 7일 만에 정복할 수 있다면? <만화 고등 수학 7일 만에 끝내기 세트>는 쉬운 설명과 재미있는 만화로 단시간에 고등학교 수학을 완전히 섭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청소년들의 수학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 주기 위해 기획된 <만화 고등 수학 7일 만에 끝내기 세트>는 『만화 고등 수학 공식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미적분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확률 7일 만에 끝내기』 『만화 통계 7일 만에 끝내기』 등 4권으로 구성되었다. <만화 고등 수학 7일 만에 끝내기 세트>의 가장 큰 장점은 무시무시한 수학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자세하게 풀어 놓았다는 점이다. 수학을 포기하려던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명쾌한 설명으로 수학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져 준다. 또한 중간 중간 들어 있는 재미있는 만화는 본문에서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여 단원의 핵심을 기억하게 한다. 만화와 함께 책을 읽는 사이 아무리 외워도 잊어버렸던 수학 공식, 고등학교 수학의 끝판왕 미적분, 알쏭달쏭한 확률, 복잡하고 어려운 통계가 저절로 정리된다. 수학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면 하루 1시간씩 7일만 투자하면 수학이 완성되는 기적의 시리즈를 만나 보자. ▶ 상세 소개 『만화 고등 수학 공식 7일 만에 끝내기』 공식 100개로 고등학교 수학 전 과정을 정리했다! 이 책은 수능 시험이나 학교 시험에 꼭 필요한 공식만을 엄선하여 수학 점수를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꼭 필요한 공식으로 핵심을 파악하고 자꾸 생각나는 재미있는 만화로 단원의 핵심을 기억하면 어느새 고등학교 수학의 큰 줄기가 정리된다. 하루에 1시간씩 7일만 투자한다면 수학 때문에 쩔쩔매던 학생도 고등학교 수학의 모든 과정을 섭렵할 수 있는 기적의 수학책이다. 『만화 미적분 7일 만에 끝내기』 미적분은 고교 수학 공공의 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분야이다. 이 책은 미적분에서 꼭 기억해야 할 필수 항목을 단계별로 나누어 자세하게 풀어 놓고 있다.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미적분의 기초 개념부터 탄탄하게 잡아 주고 어려운 내용은 풍부한 예문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주며 각 장의 포인트는 개성 있는 만화로 한 눈에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술술 읽으면 미적분의 원리가 정리되는 ‘미적분 가이드’와 같은 책이다. ★ 2008년 책따세 겨울방학 추천도서 『만화 확률 7일 만에 끝내기』 이 책은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확률의 핵심을 60가지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일상생활 속 확률, 경우의 수, 확률의 기본 원리, 응용문제로 이어지는 책의 구성은 확률에 대한 기본 실력을 확실히 쌓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각 꼭지에 만화를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만화와 함께 책을 읽는 사이에 확률의 개념이 저절로 이해되기 때문에 7일 만에 확률을 완전히 끝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만화 통계 7일 만에 끝내기』 중고생이 꼭 알아야 할 통계의 핵심을 77가지로 나누어 자세하게 설명했다! 통계를 전혀 모르는 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했으며, 연습 문제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다. 또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로 통계의 핵심을 친숙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수많은 자료와 도표 속에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할지 헤매기 쉬운 통계를 어려워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Must Know 대한민국 경제사
미래의창 / 석혜원 지음 / 201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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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청소년 정치,경제석혜원 지음
청소년을 위한 Live 경제교실 시리즈 3권. 해방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은 물론, 국내외에서 일어난 경제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한다. 국내외 경제사 연표와 시대별 지표가 수록되어 각 시대를 살았던 일반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국의 경제발전 흐름을 통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해방 후 5.10 선거가 끝나고 김순이 할머니가 전차를 타지 못해 길가에 주저앉은 사연, 악수라는 새로운 인사법이 우리 생활에 파고들게 된 사연, 우리나라에 컬러TV 방송이 늦게 시작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 제1회 전국 퍼스널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정전이 일어난 사연 등 평범한 사람들의 경제사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시대의 큰 흐름을 따라 이야기하니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경제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의 소개는,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역사적인 배경, 즉 우리나라의 현대사 또한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머리말 경제사 연표 1장_혼란과 빈곤의 시대(1945-1960) 일본인들의 예금인출 사태│늘어나는 통화량, 멈추어버린 공장, 치솟는 물가│친일, 친미 세력에게 돌아간 귀속재산│농지개혁│한국은행의 설립│한국전쟁으로 인한 물가 폭등│3F 상공정책│한발 앞섰던 기업들│잠깐상식_한국 증권시장│정치적 혼란과 혁명 2장_경제개발의 신화(1960-1979) 경제개발의 필요성│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제3차 통화개혁│한일국교 정상화│독일에서 흘린 땀과 눈물│베트남 파병│한국 최초의 공업단지 구로공단│고속도로 건설│새마을 운동│재벌기업의 형성│잠깐상식_포니자동차│전태일의 죽음과 노동운동│잠깐상식_YH무역 여공 농성사건과 유신체제의 종말│제3,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중화학공업화 정책│석유파동이 몰고 온 세계경제 불황│주베일산업항 공사로 시작된 중동건설 붐│대도시 시민의 발, 지하철 등장│수출 100억 달러 달성│잠깐상식_한국 최초의 효자 수출상품은 가발│새로운 주거형태, 아파트의 등장│달라진 생활 모습 3장_정부주도에서 시장경제로(1979-1989) 훗날로 미루어진 민주화│제5,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 계획│잠깐상식_마이카 시대│전자산업을 키우자│도쿄선언과 반도체산업│잠깐상식_한나절 만에 만들어진 4킬로미터 포장도로│전전자교환기 개발│잠깐상식_집 한 채 가격이었던 백색전화│흑백에서 컬러의 시대로│시장중심의 경제체제로│컴퓨터산업의 시작│건국 이후 최대 규모의 어음사기 사건│주식시장의 발달│6월 민주항쟁과 6.29 선언│1987년 노동자대투쟁│사회보장제도의 시작│3저 현상과 눈부신 경제 도약│공기업 민영화와 국민주 보급│88올림픽 개최│주택 200만 호 건설│해외여행 자유화 4장_롤러코스터를 탄 한국경제(1990-1999) 문민정부의 출범│신경제 5개년 계획│남북경제협력의 시작│기업의 해외진출│금융실명제 실시│세계 최초의 256M D램 개발│대형할인점의 등장│잠깐상식_편리함을 파는 가게, 편의점│세계화의 파고│국민소득 1만 달러와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잠깐상식_세계인이 사랑하는 한국산 휴대폰│OECD 가입│한보스캔들과 대기업의 연쇄 부도│날벼락 같았던 외환위기│‘국민의 정부’ 출범│금융시장 개방│눈물의 구조조정│무너진 대말불사의 신화│3D 업종의 외국인 근로자 5장_경제개발의 신화(2000-) 햇볕정책│벤처기업 육성과 닷컴버블의 교훈│고령화 사회│고용 없는 성장│국민복지제도의 확대│신용카드업 성장과 카드 대란│참여정부와 시민의식의 변화│부동산가격 폭등과 종합부동산세 신설│FTA(자유무역협정) 체결│간접투자상품의 성장│IT 코리아│잠깐상식_동북아시아의 허브 인천국제공항│도전받는 재벌기업 지배 구조│미국 발 경제위기│심화된 경제 양극화 현상│둔화된 성장속도│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한류열풍과 문화 수출의 증가 맺음말 참고도서/ 참고사이트한 권으로 읽는 대한민국 경제사와 현대사! 다양한 인물, 사건이 들려주는 교과서 밖 生生 경제이야기! MUST KNOW 대한민국 경제사 해방 후 대한민국의 경제사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 경제정책 입안자와 기업가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발자취 속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방 전후부터 현대까지 국내외 경제사 연표와 시대별 지표가 수록되어 각 시대를 살았던 일반인들의 이야기와 함께 한국의 경제발전 흐름을 통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해방 후 5.10 선거가 끝나고 김순이 할머니가 전차를 타지 못해 길가에 주저앉은 사연, 악수라는 새로운 인사법이 우리 생활에 파고들게 된 사연, 우리나라에 컬러TV 방송이 늦게 시작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 제1회 전국 퍼스널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정전이 일어난 사연 등 평범한 사람들의 경제사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는 각 시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한국이 이례적일만큼 놀라운 속도로 이룬 경제적 성공이 결국엔 우리네 아버지, 평범한 이웃들의 노력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달을 수 있다. 대통령과 경제장관, 기업가에서부터 광부와 연구원, 세일즈맨, 여공에 이르기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경제사를 읽다. 그 나라의 경제사를 앎에 있어 한 분야만을 놓고 이해하는 것은 무리다. 경제의 흐름에는 그 시대의 정치,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가 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경제사를 다루는 많은 책과 자료는 한 사회의 발전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표와 경제 관련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서술되는 경향이 있다. 경제라는 분야가 그래프의 곡선추이를 통해 이해하고 해석하기 쉬운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러한 성과와 수치가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소시민의 이야기일 것이다. 『MUST KNOW 대한민국 경제사』는 경제사의 거시적 사건은 물론 당시 일반인들의 생활이 어떠했을지 찾아 떠나보자는 주제로 쓰인 책이다. 다시 말해 한 나라의 경제상황과 소소한 소시민의 생활상을 적절히 녹여냄으로써 그 시대의 시대상을, 상황을, 그리고 경제발전을 더 현실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하루 만에, 한 권으로, 새롭고, 재미있게! 경제사와 현대사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이 책은 해방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은 물론, 국내외에서 일어난 경제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통해 이야기한다. 시대의 큰 흐름을 따라 이야기하니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경제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그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의 소개는, 그 사건이 일어나게 된 역사적인 배경, 즉 우리나라의 현대사 또한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한 번쯤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의 무릎 위에 앉아 들었던 옛날이야기처럼 친숙하고 따뜻하게 이 시대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한다. 다시 말해 한 나라의 경제 상황과 소소한 소시민의 생활상을 적절히 녹여냄으로써 좀 더 현실적으로 그 시대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나는 셈이다. 현재 은행의 지점장으로 근무 중인 저자는 자신을 경제학자, 정책가의 수준이 아닌 일반 대중이 누구나 쉽게 경제서적을 접할 수 있게 돕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게다가 각 꼭지에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일부는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을 극화한 것이라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자신의 체험담과 일선 은행에서 근무하며 갖춘 전문지식을 적절히 조화시킨 덕분에 경제서라면 어려울 것이라 으레 짐작하고 고개를 돌려버리는 대중들의 선입견을 말끔히 없애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5월 10일 선거를 치르던 날 밤, 북한은 남한에서 전기요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더 이상 전기를 보내줄 수 없으므로 14일 정오까지 이를 교섭할 대표를 보내라고 통보했다. (…) 그러나 북한은 통보했던 대로 이날 정오를 기해 단전을 감행한 것이다. 이로 인해 남한의 모든 전력공급은 일시에 중지되었다. 달리던 전차는 물론이고 공장의 기계도 멈추었다. ‘나라만 되찾으면 살기 좋은 세상이 오는 줄 알았는데.’ 동대문에서 아현동까지 걸어오느라 지친 김순이 할머니의 입에서는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1968년 12월 30일 아침 집에 돌아온 최말복은 작업복을 벗어던지자마자 잠이 들었다. 밥상을 들고 들어온 아내가 흔들어 깨웠지만 점심은 물론 저녁밥도 거른 채 잠만 잤다. 최말복은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차선의 도색작업을 담당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12월 29일 그는 매서운 추위에 떨며 밤새도록 차선을 칠해야 했는데, 그보다 8일 전에 있었던 12월 21일 경부고속도로 서울ㆍ수원 간 개통식장에서 장관이 대통령에게 올해 안에 오산까지 고속도를 개통할 수 있다고 보고했기 때문이다. (…) 그러나 12월 30일, 수원ㆍ오산 간 개통식이 시작되기 3시간 전 온갖 우여곡절 끝에 남은 공사를 끝내고 겨우 차선 도색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불가능할 것 같은 임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간 최말복은 긴장이 풀려 저녁도 거른 채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명문대 합격생 100인의 공부비결
티즈맵 / 김태광 지음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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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즈맵청소년 자기관리김태광 지음
청소년들의 멘토 김태광 비전연구소장이 직접 인터뷰했거나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찾아낸, SKY를 비롯한 글로벌 명문대 합격생 백여 명의 경험담과 그들이 활용했던 공부법이 담겨 있다. 그들이 밝혀주는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과 직장인 시절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꿈을 이룬 선배로서, 저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확실한 해답과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또한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빅터 한센과 잭 켄필드 등 세계적인 멘토들의 이야기와 사례들은 10대 독자들에게 인생의 지혜와 교훈을 풍성하게 전해주고 있다.머리말 명문대학 합격생 100인의 공부 비결을 말하다 1장. 나를 사랑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확고한 꿈이 공부 의욕을 높여준다 꿈이 클수록 학창시절 성적이 중요하다 실력은 초라해도 꿈만은 당당하라 비전 선언문을 작성하라 나를 사랑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꿈이 있는 사람은 절대 공부를 포기하지 않는다 매일 꿈을 되풀이해서 적고 낭송하라 성적은 학생의 성실함을 재는 잣대 2장.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 거다 공신들의 성공 스토리를 읽어라 구체적인 목표는 구체적인 실천을 필요로 한다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 거다 그럼에도 나는 공부한다 공부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공부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평생 무시당하며 산다 3장.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성적을 올리려면 기도 말고 공부를 해라 니들은 좋겠다고요? 무슨 걱정이 있겠느냐고요? 서울대 가는 학생들은 이렇게 공부한다 “공부하다 쓰러져 봅시다” 불안하니까 막막하니까 나는 공부한다 서울대 합격한 빵집 소녀의 3불 공부법 딱 66일만 공부에 미쳐라 공부 잘하고 싶다면 먼저 기억력을 높여라 그동안 몰랐던 공부의 재미를 찾아라 4장. 공부의 미래가치는 얼마일까 공부 잘하는 친구가 더 행복하다 출세의 지름길은 공신이 되는 것 세계적인 위인들은 하버드 출신이다 공부의 미래가치는 얼마일까 하루쯤 날린다고 뭐 달라지겠어? 공부는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10년 후, 나는 어떤 모습일까? 5장. 10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독한 가난은 공신으로 가는 특권이다 공부보다 재미있는 것들은 모두 잊어라 공부, 직업의식을 가지고 하라 불행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공부의 힘 죽도록 힘든 오늘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내일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개천에서 용이 나고 있다“공부, 잘하고 싶다면 이렇게 공부하라!” SKY를 비롯한 글로벌 명문대 합격생 100인의 생생한 체험담!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보편타당하게 적용되는 공부법은 없다는 말과 같다. 그만큼 다양한 공부법이 있고 사람들마다의 성격과 적성, 그리고 환경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흔히 공부를 잘하는 친구에게 자신만의 비결을 물어보면 그들은 “별거 없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 사람들은 ‘공부 좀 한다고 잘난 체하기는…’ 하고 섭섭해 한다. 하지만 실상을 살펴보면 사실 공부를 잘하는 친구에게 별다른 공부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단순히 열심히 했을 뿐이고, 누구나 열심히만 하면 얼마든지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인 것이다. 하지만 만약 한 두 사람의 경험이 아니라 백 명 정도의 공부 잘하는 사람들의 경험담을 모으고 거기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공부의 왕도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청소년들의 멘토 김태광 비전연구소장이 직접 인터뷰했거나 다양한 자료들로부터 찾아낸, SKY를 비롯한 글로벌 명문대 합격생 백여 명의 경험담과 그들이 활용했던 공부법이 담겨 있다. 그들이 밝혀주는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2012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멘토, 김태광이 들려주는 꿈과 미래 이야기! 치열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관한 동기부여도 공부법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 김태광 소장은 2012년 고려대학교 학생들의 멘토로 선정되어 활동했고, 2011년에는 경기도 교육청에 의해 ‘청소년에게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10대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10대, 꿈을 이루어주는 8가지 법칙》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청소년의 마음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청소년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과 직장인 시절 지독한 가난으로 인해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꿈을 이룬 선배로서 그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확실한 해답과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또한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빅터 한센과 잭 켄필드 등 세계적인 멘토들의 이야기와 사례들은 10대 독자들에게 인생의 지혜와 교훈을 풍성하게 전해주고 있다.나는 지난해 고려대학교 대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토로 활동한 바 있다. 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공부 방법 역시 이 책에 담겨 있는 공부 비결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이 여러분이 공부를 좀 더 즐겁고 생산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부 사용설명서가 되었으면 한다. 이 책에는 명문대학 합격생 100인의 공부 비결이 담겨 있다. 그들은 지독한 가난 속에서 공부 하나로 눈부신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들의 공부 비결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길 바란다. - ‘머리말’ 중에서 나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먼저 “확고한 꿈을 설정하라”고 조언한다. 확고한 꿈을 갖고 있다면 어떤 시련과 역경이 닥치더라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마련이다. 그런 꿈을 먼저 가슴에 품어야 한다. “먼저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의 일을 하지 마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명언이다. 꿈을 갖게 되면 자연스레 공부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된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공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 ‘확고한 꿈이 공부 의욕을 높여준다’ 중에서 ‘정말 신기해. 그 내용이 이런 식의 문제로 출제되네.’ 한 문장 한 문장 꼼꼼하게 읽는 과정에서 행간에 숨은 사실까지 이해가 되었다. 교과서를 거듭 읽을수록 알게 되는 새로운 지식들 때문에 공부가 힘든 줄도 몰랐다. 박원희는 모든 과목의 교과서를 열 번씩은 읽었다. 그 덕분에 몇 페이지에 무슨 지도가 나오고 어떤 내용이 있는지 자세하게 떠올릴 수 있었다. 교과서를 완벽하게 마스터한 후 문제집 풀이에 돌입했다. 문제집은 하루 한 권씩 풀었다. 과목별로 두세 권씩 풀고 나자 문제가 출제되는 유형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었다. - ‘부러워하지 않으면 그게 지는 거다’ 중에서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매일신문사 / Piece Maker 3 (지은이), 최선희, 박수경 (엮은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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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사청소년 문학Piece Maker 3 (지은이), 최선희, 박수경 (엮은이)
고등학생 오빠가 여동생 영주에게 대구와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영주는 곧 독자이기도 하다. 남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생생한 역사가 펼쳐진다. 권기옥, 이인, 이육사, 이상정, 이상화 등이 어떤 인물이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독립운동이 전개된 장소마다 얽힌 이야기는 마치 직접 현장에 와 있는 현실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독립운동 길을 책과 함께 걷는다면 몰입감이 더욱 높아진다.프롤로그 추천사 책을 펴내며 Ⅰ.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권기옥_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 이인_대한민국초대 법무부 장관 이육사_강인함을 가지고 있던 시인 이상정·이상화_자랑스러운 형제 그리고 기억해야 할 그들 Ⅱ. 너에게 알려주고픈 그곳 우리 지역 학생 독립운동 우리가 걷는 이 길, 그들이 걸어온 그 길 독립운동 길 걷기 코스 에필로그 부록 <용어정리>대구와 경북이 독립운동의 성지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물으면 “알고 있다.”라고 확실히 말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구·경북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 왔기 때문이다. <너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는 고등학생 오빠가 여동생 영주에게 대구와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를 들려주는 책이다. 영주는 곧 독자이기도 하다. 남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눈앞에 생생한 역사가 펼쳐진다. 권기옥, 이인, 이육사, 이상정, 이상화 등이 어떤 인물이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독립운동이 전개된 장소마다 얽힌 이야기는 마치 직접 현장에 와 있는 현실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독립운동 길을 책과 함께 걷는다면 몰입감이 더욱 높아진다. 적지 않은 학생들이 ‘역사’에 대해 생명력을 잃어버린 채 한낱 외워야 할 암기 덩어리 정도로 여겨서 변두리 과목으로 전락시키려는 태도를 보인다. 역사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이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시간의 흐름이다. 지금, 이 순간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과거의 시간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역사는 결코 낡고 무의미한 산물도 아니요, 썩고 무관심한 결과도 아님을 각골난망(刻骨難忘)해야 한다. - 추천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