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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 : 02 탐구형
삼양미디어 / 오규찬, 강서희, 현선주, 오지연, 이영석, 한승배 (지은이) / 2019.06.25
15,000

삼양미디어청소년 자기관리오규찬, 강서희, 현선주, 오지연, 이영석, 한승배 (지은이)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 시리즈.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를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가 홀랜드 유형 검사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로 심리 검사 결과로 나온 자신의 흥미 유형과 관련 직업을 받아보고 나면 그게 끝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진로 검사 결과로 나온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 탐색 활동을 하지 않는다. 수업이나 진로 상담을 통해 관련 직업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홀랜드 유형과 관련하여 설명된 적절한 책이 없는 점에 착안하여 현자의 진로 상담 교사 6분이 모여 만든 책이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이다. 이 책에는 홀랜드 6가지 유형별로 유망 대표 직업 20개를 선정, 총 120개의 직업을 안내하고 있다. 해당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하는 일은 무엇인지,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미래의 직업 전망은 어떤지, 어떤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 등을 상세히 풀어놓았다. 또 그 직업인이 되는 경로인 '커리어 패스'도 있어서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직업과 연관성이 큰 대학의 대표 학과에 대한 소개도 상세히 넣었다. 무엇보다 "이 분야로 가려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뭘 준비해야 하나요?"에 답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포트폴리오'에 동아리.봉사.독서 활동, 교과 공부, 교외 활동 시 준비할 것을 정리하였다. '학교생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01. 가상현실 전문가 / 02. 게임 프로그래머 / 03. 나노 공학 기술자 / 04.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 / 05. 빅데이터 전문가 / 06. 사이버 범죄 수사관 / 07. 생명 공학 연구원 / 08. 생물학 연구원 / 09. 손해사정사 / 10. 수의사 / 11. 에너지 공학 기술자 / 12.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 13. 자동차 공학 기술자 / 14. 정보 보안 전문가 / 15. 증강현실 전문가 / 16. 천문학자 / 17. 항공우주 공학기술자 / 18. 해양 공학 기술자 / 19. 화학 공학 기술자 / 20. 환경 공학 기술자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고, 사람들은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어른들 중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살아간다면 일이 즐겁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많아져서 삶 자체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말이다. 그래서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아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적성검사나 흥미검사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좋고, 이런 검사를 통하면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성격과 장점, 흥미와 적성을 보다 잘 파악하는 것이 직업을 선택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검사 방법은 많이 개발되어 있다. 그 중에서 진로적성검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홀랜드 검사 기법이다. <홀랜드 검사>는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존 홀랜드가 사람의 직업적 성격 이론에 근거하여 만든 진로 및 적성 탐색 검사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을 직업의 특성이나 종사하는 사람들의 성격에 따라 6개의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다. 6가지 진로 유형을 ‘RIASEC 유형’이라고 하는데, RIASEC란 R형(Realistic, 실재형), I형(Investigative, 탐구형), A형(Artistic, 예술형), S형(Social, 사회형), E형(Enterprising, 기업형), C형(Conventional, 관습형)의 앞 글자를 딴 용어이다. 홀랜드 검사의 직업 유형 6가지를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실재형(R형, Realistic): 솔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며,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소박하고 말이 적으며 기계적인 적성이 높다. - 탐구형(I형, Investigative): 탐구심이 많고 논리적, 분석적, 합리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적 호기심이 많고, 수학적, 과학적인 적성이 높다. - 예술형(A형, Artistic):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며,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예술에 소질이 있고, 창의적인 것을 창출해 내는 재능이 있다. - 사회형(S형, Social):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이해심이 많으며, 남을 도와주려는 경향이 높고,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대인관계 능력이 좋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 - 기업형(E형, Enterprising): 지도력과 설득력을 가지고 있고, 열성적이고 경쟁적이며 이성적인 성향이 강하다. 외향적이고 통솔력을 지니고 있으며, 언어와 관련된 적성이 높다. - 관습형(C형, Conventional): 책임감이 강하고 빈틈이 없으며, 행동을 할 때 조심스러운 면을 보인다. 계획에 따라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변화를 반기지 않는다. 사무 능력과 계산 능력이 좋다. 이 책은 각 유형별로 20가지의 유망 직업을 소개하여, 각 직업별로 해당 직업의 세계, 하는 일, 필요한 능력, 관련 학과 및 자격증, 직업 전망, 커리어패스, 대학의 관련 학과, 중고등학교 학교생활 포트폴리오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각 권별로 소개된 직업은 다음과 같다. 01. 실재형 (R형, Realistic) 01. 건축공학 기술자 / 02. 애완동물 미용사 / 03. 재료공학 기술자 / 04. 항공기 정비사 / 05. 방사선사 / 06. 선장(항해사) / 07. 전기공학 기술자 / 08. 스포츠 트레이너 / 09. 비파괴검사원 / 10. 산업공학 기술자 / 11. 경호원 / 12. 기계공학 기술자 / 13. 피부관리사 / 14. 토목공학 기술자 / 15. 동물 조련사 / 16. 전자공학 기술자 / 17. 기상 캐스터 / 18. 데이터베이스 개발자 / 19. 치과기공사 / 20. 조선공학 기술자 02. 탐구형 (I형, Investigative) 01. 가상현실 전문가 / 02. 게임 프로그래머 / 03. 나노 공학 기술자 / 04. 디지털 포렌식 수사관 / 05. 빅데이터 전문가 / 06. 사이버 범죄 수사관 / 07. 생명 공학 연구원 / 08. 생물학 연구원 / 09. 손해사정사 / 10. 수의사 / 11. 에너지 공학 기술자 / 12.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 13. 자동차 공학 기술자 / 14. 정보 보안 전문가 / 15. 증강현실 전문가 / 16. 천문학자 / 17. 항공우주 공학기술자 / 18. 해양 공학 기술자 / 19. 화학 공학 기술자 / 20. 환경 공학 기술자 03. 예술형 (A형, Artistic) 01. 공연 기획자 / 02. 광고 디자이너 / 03. 메이크업 아티스트/ 04. 뮤지컬배우 / 05. 바리스타 / 06. 보석 디자이너 / 07. 사진작가 / 08. 성우 / 09. 쇼핑 호스트 / 10. 시각 디자이너 / 11. 웹툰 작가 / 12. 이미지 컨설턴트 / 13. 일러스트레이터 / 14. 자동차 디자이너 / 15. 작곡가 / 16.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 17. 큐레이터 / 18. 패션 코디네이터 / 19. 푸드 스타일리스트 / 20. 플로리스트 04. 사회형 (S형, Social) 01. 노무사 / 02. 미술 치료사 / 03. 범죄 심리 분석관 / 04. 상담 전문가 / 05. 소방관 / 06. 안경사 / 07. 언어 치료사 / 08. 웃음 치료사 / 09. 웨딩 플래너 / 10. 유치원 교사 / 11. 음악 치료사 / 12. 응급 구조사 / 13. 임상 심리사 / 14. 작업 치료사 / 15. 장례 지도사 / 16. 직업 상담사 / 17. 파티 플래너 / 18. 한의사 / 19. 호스피스 / 20. 호텔 컨시어지 05. 기업형 (E형, Enterprising) 01. 검사 / 02. 경기 심판 / 03. 교도관 / 04. 국제회의 전문가 / 05. 국회 의원 / 06. 기자 / 07. 도선사 / 08. 마케팅 전문가 / 09. 방송 작가 / 10. 소믈리에 / 11. 스포츠 에이전트 / 12. 아나운서 / 13. 여행 안내원 / 14. 영화감독 / 15. 외환 딜러 / 16. 카레이서 / 17. 통역사 / 18. 판사 / 19. 펀드 매니저 / 20. 항공기 조종사 06. 관습형 (C형, Conventional) 01. 스포츠 마케터 / 02. 식품 공학 기술자 / 03. 약사 / 04. 웹 마스터 / 05. 전자 상거래 전문가 / 06. 정보 보호 전문가 / 07. 통신 공학 기술자 / 08. 투자 분석가 / 09. 항공 교통 관제사 / 10. 헤드헌터 / 11. 환경 컨설턴트 / 12. 회계사 / 13. 감정 평가사 / 14. 관세사 / 15. 네트워크 엔지니어 / 16. 물류 관리사 / 17. 법무사 / 18. 변리사 / 19. 보험 계리사 / 20. 세무사 대부분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다양한 진로 관련 검사를 하는데,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가 홀랜드 유형 검사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로 심리 검사 결과로 나온 자신의 흥미 유형과 관련 직업을 받아보고 나면 그게 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자신의 진로 검사 결과로 나온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 탐색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수업이나 진로 상담을 통해 관련 직업을 살펴보기도 하지만 시간이 부족하여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현실이고, 홀랜드 유형과 관련하여 설명된 적절한 책이 없는 점에 착안하여 현자의 진로 상담 교사 6분이 모여 만든 책이 홀랜드 유형별 유망 직업 사전입니다. 이 책에는 홀랜드 6가지 유형별로 유망 대표 직업 20개를 선정, 총 120개의 직업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해당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하는 일은 무엇인지,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미래의 직업 전망은 어떤지, 어떤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지 등을 상세히 풀어놓았습니다. 또 그 직업인이 되는 경로인 ‘커리어 패스’도 있어서 진학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직업과 연관성이 큰 대학의 대표 학과에 대한 소개도 상세히 넣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분야로 가려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뭘 준비해야 하나요?”에 답할 수 있도록 ‘학교생활 포트폴리오’에 동아리.봉사.독서 활동, 교과 공부, 교외 활동 시 준비할 것을 정리하였습니다. ‘학교생활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잘 관리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교양 백과사전 : 세계 교양 편
팬덤북스 / 김옥림 (지은이) / 2025.08.29
17,000원 ⟶ 15,300원(10% off)

팬덤북스청소년 인문,사회김옥림 (지은이)
10대들이 즐겁게 지식을 기르고 쌓을 수 있도록, 10대들이 꼭 알아두었으면 하는 세계 문학, 세계 인물, 세계 철학사상, 세계 학문, 세계 역사, 그리고 세계 고전 총 6가지 분야를 조목조목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인문교양 분야의 결정체를 모은 한 권의 지식교양 백과사전으로서 가치 있게 활용될 것이다.프롤로그 10대를 위한 지식수업 CHAPTER 1 명쾌하고 감동적인 글 _ 세계 문학 변신 | 적과 흙 | 좁은 문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수레바퀴 밑에서 | 베니스의 상인 | 아버지와 아들 | 폭풍의 언덕 | 인간의 굴레 | 동물농장 |천로역정 | 주홍 글씨 | 백경 | 톰 아저씨의 오두막 | 마지막 잎새 | 테스 |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양철북 | 부활 | 가보지 못한 길 | 이런 사랑 | 노인과 바다 | 돈키호테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별 | 크리스마스 캐럴 | 목걸이 | 미운 오리 새끼 | 기탄잘리 | 작은 아씨들 | 고리오 영감 | 왕자와 거지 CHAPTER 2 세상의 중심에 선 사람들 _ 세계 인물 버락 오바마 | 이사도라 던컨 | 앨버트 아인슈타인 | 윈스턴 처칠 | 제인 구달 | 마가릿 대처 | 조지 워싱턴 | 윌리엄 오슬러 | 구스타브 에펠 | 스티븐 스필버그 | 조지 소로스 | 프랭클린 | 루스벨트 | 존 F. 케네디 | 엔리코 카루소 | 알프레드 노벨 | 벤저민 프랭클린 | 오프라 윈프리 |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 스티븐 호킹 | 헨리 키신저 | 벤저민 디즈레일리 | 조지 마셜 | 오드리 헵번 | 마더 테레사 | 허레이쇼 넬슨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마르틴 루터 | 김구 | 이순신 | 안중근 CHAPTER 3 생각의 근육을 키우다 _ 세계 철학사상 자연주의 철학 | 스토아 학파 | 스콜라 철학 | 그리스도 사상 | 헬레니즘 | 헤브라이즘 | 고전주의 | 낭만주의 | 형이상학과 형이하학 | 초월주의 | 톨스토이즘 | 모더니즘 | 페미니즘 | 사회주의 | 자본주의 | 실존주의 | 포스트모더니즘 | 무위자연 | 공자 | 맹자 | 탈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르네 데카르트 | 프랜시스 베이컨 | 임마누엘 칸트 | 쇼펜하우어 | 프리드리히 니체 | 마르틴 하이데거 | 랠프 왈도 에머슨 | 칼 마르크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장 폴 사르트르 | CHAPTER 4 배움의 가치를 높이다 _ 세계 학문 하부루타 | 절대주의 사회교육 | 계몽주의 교육 | 자연주의 교육 | 바제도의 교육사상 | 교육이론 | 존 로크의 교육사상 | 루소의 교육사상 | 교육심리학 | 본질주위 교육 | 진보주의 교육 | 역진행 수업 | 페스탈로치의 교육사상 | 계발주의 교육 | 실학주의 | 인문학 | 사회학 | 미학 | 수사학 | 논리학 | 마리아 몬테소리 | 스승과 제자 | 프리드리히 프뢰벨 | 학행일치 | 참된 배움의 자세 | 랍비 힐렐 | 문단법 | 멘토링 | 보편지식 | 평생학습 CHAPTER 5 격변의 동양사와 서양사 _ 세계 역사 역사란 무엇인가 |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 | 춘추전국시대 | 실크로드 | 몽골제국의 탄생과 영화 | 만리장성 | 아편전쟁 | 문화대혁명 | 종교개혁 | 프랑스혁명 | 미국 남북전쟁 | 간디의 비폭력 무저항주의 | 베르사유 조약 | 뉴딜 정책 | 태평양 전쟁 | 제2차 세계대전 | 홀로 코스트 | 국제연합 | 철의 장막 | 나토 창설 | 미국의 민권운동 | 베트남 전쟁 | 핑퐁 외교 | 레이거노믹스 | 베를린 장벽 붕괴 | 을파소와 진대법 | 삼국통일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 강감찬과 거란전쟁 | 영조의 탕평책 | 기묘사화와 주초위왕의 계략 CHAPTER 6 고문(古文)은 보석과 같다 _ 세계 고전 도덕경 | 논어 | 춘추좌씨전 | 사기 | 자치통감 | 맹자 | 대학 | 회남자 | 예기 | 장자 | 효경 | 명심보감 | 근사록 | 한비자 | 열자 | 채근담 | 삼국지 | 정치학 | 군주론 | 사회계약론 | 자유론 | 법의 정신 | 팡세 | 순수이성비판 | 죽음에 이르는 병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존재와 시간 | 민주주의와 교육 | 영웅전 | 난중일기 | 갈리아전기 학교와 학원이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 세계 교양을 담았다! 세계 문학 · 인물 · 철학사상 · 학문 · 역사, 그리고 고전 지식수업! 10대를 위한 세상 모든 교양수업! 지식의 본질은 교육이나 경험, 연구를 통해 얻은 체계화된 인식의 총체를 말한다. 그러니까 지식은 사물을 인식하고 그것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지적능력으로 배양시키는 행위인 것이다. 다시 말해 지식은 곧 ‘앎’을 뜻한다. 우리가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곧 지식을 기르기 위한 행위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교육이다. 이는 지식의 본질을 오도(誤導)하는 나쁜 일례일 뿐이다. 그렇다 보니 배움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행태이고 보니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학생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물론 학교에서도 지식을 가르치고 싶겠지만, 교육현실이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점수 따기 공부를 가르치는 일에 매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교육풍토에서 지식을 논하고, 지식을 가르치는 일은 어쩌면 요원한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진짜 공부는 스스로 읽고, 쓰고, 그럼으로써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왜일까? 이런 과정을 통해 지적능력이 길러지고 자신만의 지식의 체계가 이루어지는 까닭이다. 매일 하나씩 우리가 알아야 할 세계 교양 첫째, 세계 문학이다. 미겔 데 세르반테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래프 N. 톨스토이를 비롯한 세기의 문학가와《좁은 문》《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몽테크리스토 백작》《폭풍의 언덕》《동물농장》《노인과 바다》《고리오 영감》을 비롯한 32편의 명작이 실려 있어 세계 문학을 이해하고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둘째, 세계 인물이다. 앨버트 아인슈타인, 윈스턴 처칠, 엔리코 카루소, 오프라 윈프리, 버락 오바마, 조지워싱턴 등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거나, 살고 있는 이들의 삶을 배움으로써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되게 하였다. 셋째, 세계 철학사상이다. 스토아 철학, 스콜라 철학, 향이상학과 형이하학 등 철학의 개념과 이해를 돕고 쇼펜하우어, 임마누엘 칸트, 르네 데카르트 같은 철학자들의 생각을 배우고 마음의 근육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게 했다. 넷째, 세계 학문이다. 존 로크의 교육사상, 루소의 교육사상, 교육심리학, 인문학, 사회학, 미학, 수사학, 논리학 등 교육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다섯째, 세계 역사다. 역사란 무엇인가, 춘추전국시대, 몽골제국의 탄생과 영화, 종교개혁, 뉴딜정책, 철의 장막 등 동양과 서양의 역사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역사를 인식하는 눈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여섯째, 세계 고전이다.《도덕경》 《논어》《춘추좌씨전》《사기》《정치학》《군주론》 《사회계약론》《자유론》《법의 정신》《팡세》 등 동서양의 고전을 체계적으로 쉽게 정리하여 세계 고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 책엔 6가지 다양한 분야의 결정체가 햇살 머금은 진주와 같이 반짝이며 빛나고 있다. 이 책은 10대들의 지식백과사전으로서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게 활용되리라 믿는다.
신호등 할머니와 풍선껌
행복한나무 / 김태은 (지은이)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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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김태은 (지은이)
동민이는 자신이 싫다. 애들이 “오똥민~” 이라고 부르는 이름도 싫고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부도 운동도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동민이는 오늘도 학교에서 엉망인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 앞 교통 봉사를 해 주시는 신호등 할머니에게 특별한 풍선껌을 받고, 부러워했던 아이들 모습으로 살아볼 기회를 얻게 된다. 육상선수 연호, 우등생 정우, 유튜버 스타 희수, 부잣집 아이 재우까지. 그동안 꿈꿔왔던 삶을 살게 된 동민이. 그러나 동민이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면서 지금의 오똥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다. 과연 동민이는 오똥민~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신기한 풍선껌을 준 신호등 할머니는 누구일까?│프롤로그│ 뚱뚱하고 못생긴 오똥민이 싫어! 1. 육상선수 연호 2. 우등생 정우 3. 유튜버 스타 희수 4. 부잣집 아이 재우 5. 나, 동민 │에필로그│ 뚱뚱하고 못생긴 오똥민이 좋아!= “동민아, 오동민! 잘했어!” 스스로 칭찬을 건네며 진짜 나를 찾는 동민이 이야기= 동민이는 자신이 싫다. 애들이 “오똥민~” 이라고 부르는 이름도 싫고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공부도 운동도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동민이는 오늘도 학교에서 엉망인 하루를 보낸다. 그러다 우연히 학교 앞 교통 봉사를 해 주시는 신호등 할머니에게 특별한 풍선껌을 받고, 부러워했던 아이들 모습으로 살아볼 기회를 얻게 된다. 육상선수 연호, 우등생 정우, 유튜버 스타 희수, 부잣집 아이 재우까지. 그동안 꿈꿔왔던 삶을 살게 된 동민이. 그러나 동민이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이면서 지금의 오똥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다. 과연 동민이는 오똥민~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신기한 풍선껌을 준 신호등 할머니는 누구일까? “동민아, 오동민! 잘했어!” 스스로에게 칭찬을 건네며 진짜 나를 찾는 동민이 이야기, 동민이를 통해 우리들도 진짜 나다운 내 모습을 찾아보자! = 아이들이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기를 = 아이들은 공부나 운동을 잘하거나, 인기가 많거나 잘 사는 친구들을 보면 그저 부러워한다. 그 친구들의 삶은 항상 행복할 것처럼 느껴지고, 반대로 자신은 못난 것 같아 열등감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그 친구들의 삶으로 들어가 보면 모두 나름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숨겨진 노력이 있다. ‘신호등 할머니와 풍선껌’은 자신의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는 동민이 이야기다. 동민이는 신기한 풍선껌을 통해 부러워했던 친구들의 삶을 살게 되고 자기 모습을 잃어가면서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동민이처럼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느라 나 자신, 가족 등 가까이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지 않기를, 또 열등감에 빠져 도전하지 못했던 일들이 있다면 한 걸음 용기 내 시작해 보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아이들이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며 진정 내 삶의 주인이 되기를…. 아무리 달리기를 좋아한다고 해도 과연 나보다 잘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계속 그렇게 웃으면서 달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볼펜으로 찍 그어져 잘 알아볼 수 없었지만 ‘그림, 엄마, 의사, 힘들다’ 같은 단어가 보여,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 것 같았다. 정우가 이 글자들을 쓰면서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하니 코끝이 찡했다. 찍찍 그어진 글자들이 마치 움츠러든 정우의 마음인 것만 같았다.
요즘것들 사전
우리학교 / 권재원 지음 /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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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인문,사회권재원 지음
청소년들 사이에 널리 쓰이는 단어의 뜻풀이에서 출발하여 그 단어의 원래 뜻과 단어를 둘러싼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두루 살펴본다. 역사, 철학, 정치, 예술을 아우르는 풍부한 예와 일상에서 쓰이는 말의 이면에 담긴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다채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이 책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는 풍부한 인문 교양서이자 세대와 세대를 잇는 또 하나의 훌륭한 징검다리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열여섯 가지 단어와 함께 둘러본 세상의 범위는 생각보다 훨씬 넓다. 이 책에서 다룬 말 중에는 독자들이 익히 아는 말도 있고, 그 말을 쓰면서도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말도 있을 수 있다. 익히 알던 말이든, 모르던 말이든 재미 삼아 쓰던 말 속에 의외로 아프고 슬픈, 혹은 위험한 기원과 의미가 숨어 있어서 놀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놀람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리고 무심코 쓰기 전에 말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면, 더 나아가 이 책에 나와 있지 않지만 흔히 쓰는 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창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이 책이 기대하는 최상의 결과이다.001. 현타 : 돌아보기와 생각하기 002. 열폭 : 열등 콤프렉스, 우월 콤플렉스 003. 꿀잼 : 스스로 재미를 찾고 만드는 능력 004. 덕후 : 도피냐 확장이냐 005. 어그로 : 관용과 다양성 006. 관종 : 관심을 나누는 공동체 007. 꼰대 : 노년의 참된 의미 008. 세 줄 요약 좀 : 언어적 표현의 두 종류 009. 답정너 : 겸손이라는 이름의 비굴함 010. 전설의 레전드 : 후기 식민주의의 눈으로 본 세상 011. 인실 : 시민 사회, 그리고 국가의 기능 012. 수저 : 수저의 카스트 013. 헬조선 :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014. 병크 :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015. 종특, 충 : 혐오와 배제의 싹 016. 각 : ‘각’의 배경, 복잡계 이론‘요즘 것’들의 말이 문제라고요? ‘옛날 것’들도 그랬답니다 어른들이 말한다. ‘요즘 것들’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심지어 일부 어른들은 요즘 것들이 우리말을 파괴하고 있다고 꾸짖기도 한다. 하지만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가 이해하지 못하는 말을 사용해 자기들끼리 소통하는 것이 꼭 요즘만의 일은 아니다. 요즘 것들을 꾸짖는 어른들 역시 청소년기에는 어른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자기들만의 말, ‘요즘 것들의 말’을 사용했었다. 여학생이 남자 선배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고 ‘형’이라고 부르는 것만 해도 당시 어른들에게는 경을 칠 일이었고, 교투(교문 투쟁), 가투(가두 투쟁), TS(팀 스피릿, 단합 행사), 스트(스트러글, 투쟁) 등등 도저히 다른 사람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운동권 은어들도 있었다. 지금의 30대들은 10대 시절, 외계어라 불릴 만큼 어른들이 도저히 해독할 수 없는 말을 만들어 쓰기도 했다. 이런 알 수 없는 외계어를 쓰던 세대도 이제는 기성세대가 되었다. 그들은 청소년기에 쓰던 이런 말을 거의 다 잊어버렸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외계어가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리말 파괴를 걱정했지만, 외계어 때문에 우리말이 파괴되지는 않았다. 청소년들이 새로운 말을 만들어 쓰는 게 특별히 이상한 일도 아니고, 꾸중 들을 일은 더더욱 아니다. 꿀잼, 어그로, 덕후, 답정너, 관종, 세 줄 요약, 열폭… 역사, 철학, 예술을 아우르는 풍부한 예와 말의 이면에 담긴 생각거리들 요즘 것들의 말 속에는 요즘 세상이 들어 있다. 요즘 것들의 말은 요즘 세상을 읽어 내는 키워드다. 요즘 것들의 말들에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부정적인 면, 잘못된 면이 요즘 것들의 말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그 말을 쓰는 요즘 것들 중 대다수는 다만 재미로 그런 말을 쓸 뿐, 쓰고 있는 말의 그릇된 배경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 없이 혹은 순간의 재미나 감정 분출을 위해 사용하는 단어들이 타인을 공격하고 비하하는 문화를 재생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요즘 것들에게도 말과 말을 둘러싼 사회를 돌아볼 기회가 필요하다. 저자는 청소년들 사이에 널리 쓰이는 단어의 뜻풀이에서 출발하여 그 단어의 원래 뜻과 단어를 둘러싼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두루 살펴본다. ‘현타’에서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를 예로 들어 삶과 쾌락을 이야기하고 스피노자의 충동과 욕망에 대해 설명한다. ‘덕후’에서는 오타쿠라는 낱말의 어원을 찾아보며 소수자, 약자를 배제하고자 하는 다수자의 욕심이 오타쿠를 ‘일반인 코스프레’ 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꼬집는다. 또 삶을 확장시키는 취미와 삶으로부터 도피하는 동굴이 되는 취미의 차이에 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종특’에서는 히틀러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예로 들어 사람을 개별 인격으로 존중하지 않고 특정 집단, 종족에 속한 단위로 바라봤던 역사 속 비극을 살펴본다. ‘인실’을 통해 이야기하는 민주 정치의 특징은 2016년 현재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무거운 질문을 던진다. 다시 로크의 말로 돌아가 보자. 아무리 훌륭한 임금이 다스리는 나라라 할지라도 임금이 연루된 상황을 판단해 줄 제3자가 없다면, 즉 임금이 자기 사건을 판단하는 상황이라면 사실상 정치가 무너진다. 그런데 만약 임금이 연루된 상황에서 임금을 피고로 다룰 수 있는 그런 재판관이 있는 나라라면 그 나라는 더 이상 군주국이 아닐 것이다. 따라서 민주 정치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사회의 권력이 강자들을 복종시킴으로써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가 여부에 달려 있다. 강자들에게 인실을 시전할 수 있어야 한다. 반면 그 인실이 부메랑이 되어 약자들에게 돌아온다면 그 사회는 결코 민주 공화국이라 부를 수 없다. 따라서 공정한 인실의 가능성, 이것은 단지 요즘 젊은이들의 말을 넘어 우리나라가 진정한 민주 공화국인가를 따지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_163쪽 중에서 『요즘것들 사전』에는 이처럼 역사, 철학, 정치, 예술을 아우르는 풍부한 예와 일상에서 쓰이는 말의 이면에 담긴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만한 다채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자기를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창 이 책은 언어를 통해 세상을 들여다보는 풍부한 인문 교양서이자 세대와 세대를 잇는 또 하나의 훌륭한 징검다리이기도 하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어른들에게 ‘요즘 것들’의 말을 우리말 파괴로 볼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이해해 달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무슨 뜻인지 알아달라고 요구할 뿐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정으로 이런 말들이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른들과 구별되는 말을 구태여 만들어 쓰는 까닭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것들 사전』에서 다루는 열여섯 가지 단어와 함께 둘러본 세상의 범위는 생각보다 훨씬 넓다. 이 책에서 다룬 말 중에는 독자들이 익히 아는 말도 있고, 그 말을 쓰면서도 뜻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말도 있을 수 있다. 익히 알던 말이든, 모르던 말이든 재미 삼아 쓰던 말 속에 의외로 아프고 슬픈, 혹은 위험한 기원과 의미가 숨어 있어서 놀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놀람을 공유할 수 있다면, 그리고 무심코 쓰기 전에 말의 의미를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다면, 더 나아가 이 책에 나와 있지 않지만 흔히 쓰는 말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창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이 책이 기대하는 최상의 결과이다. 청소년 독자들뿐만 아니라 십 대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부모나 교사를 비롯한 어른들에게도 『요즘것들 사전』을 권한다. 무릇 앎이란 자기 이해에서부터 출발하기 마련이다.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는 자기를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창 역할을 하기를, 더불어 어른들에게는 요즘 것들의 삶과 꿈과 아픔을 이해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 [미디어 소개] ☞ 한국일보 2016년 12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인터넷 검열, 대안은 없을까?
내인생의책 / 손지원 (지은이)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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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손지원 (지은이)
세더잘 시리즈 81권. 인터넷 검열의 문제에 대해 우리 청소년에게 속속히 문제를 짚어주고 함께 대안을 찾는다. 인터넷 검열이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가 충돌하는 그 지점에서 그 기준은 어떠해야 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불법 정보와 유해 정보를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지 그 대안을 제시한다.들어가며 - 6 1. ‘인터넷 검열’이란 무엇일까? - 8 2.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 - 20 3. 인터넷 검열의 기준 - 36 4. 인터넷 검열의 주체와 방식 - 54 5. 인터넷 검열, 대안은 없을까? - 66 용어 설명 - 78 출처 보기 - 80 참고 자료 - 82 더 알아보기 - 83 찾아보기 - 85 “인터넷에는 좋은 정보만큼이나 불법 정보, 유해 정보도 많아. 차단, 삭제하지 않으면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지. 인터넷 검열은 꼭 필요해.” vs “인터넷 검열 제도 때문에 우리의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가 얼마나 침해되는지 알아? 많은 기업과 유명 인사들이 포털 사이트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접수하면 댓글이나 글이 사실이라도 삭제되거나 차단돼. 이건 비민주적인 일인 거 같아.” 모든 인간은 검열에 거부 반응을 보인다. 자기의 생각을 표현한 글이나 그림 등에 타인이나 사회 혹은 국가 등이 잣대를 들이대고 검사한다는 그 자체가 기분이 나쁜 일이다. 더군다나 우리처럼 독재의 시대를 거쳐온 사회에 살아온 사람일수록 ‘검열’이라는 단어에 알레르기 반응을 할 수밖에 없다.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고 용납이 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하지만 무조건 반대하고 볼 일일 것 같은 ‘검열’이라는 이 문제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 최근에 조주빈의 n번 방 사건을 보면 특히 그렇다. 피해자는 자신의 신상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성 착취물이 인터넷에 공개될까 극도로 겁을 집어먹고 조주빈 일당이 시키는 그 모든 것을 했다. 조주빈 일당이 피해자들을 ‘노예’로 불렀다고 하니 할 말 다 했다. 그들 역시 인터넷에 올린 어떠한 데이터도 완벽하게 삭제될 수 없음을 알기에 그들은 자해까지 서슴지 않고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으리라 본다. 그렇다. 인터넷 세상에는 온갖 불법 정보와 유해 정보가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토토 같은 인터넷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나날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묻지마 대출’을 하고, 부모의 신용카드로 선결제를 하는 등 어른들이 인정하기 쉽지 않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극단적인 이 두 예를 보면 인터넷 검열은 반드시 있어야 할 제도다. 인터넷에 사실에 기반을 둔, 아니 진실을 올리더라도 포털 사이트에서 임시제한을 걸거나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할 수 있다. 인터넷 검열에 대한 논란을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기업이나 공인이 자신에 대한 비판적 글을 없애기 위해 포털 사이트에 신고하면 약 30일간 게시물에 접근 제한 등의 임시조치가 내려진다. 표현의 자유가 억압되고 일반 국민의 알 권리가 사라지는 것이다. 우리가 병원, 레스토랑을 이용한 다음 후기를 사실에 기반을 둔, 아니 진실을 올리더라도 마찬가지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이런 만행이 횡행하나 싶어도 그게 현실이다. 앞에서 언급한 검열의 미덕 때문에 여전히 유효한 제도다. 작가 손지원 변호사는 이 책에서 이러한 인터넷 검열의 문제에 대해 우리 청소년에게 속속히 문제를 짚어주고 함께 대안을 찾는다. 인터넷 검열이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가 충돌하는 그 지점에서 그 기준은 어떠해야 하고, 인터넷에 떠도는 불법 정보와 유해 정보를 어떻게 관리되어야 하는지 그 대안을 제시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터넷 검열이라는 뜨거운 감자는 쉽게 식지 않는다. 이 뜨거운 감자를 어떻게 먹어야 할지는 이 책을 읽고 생각이 깊어진 청소년과 우리 사회가 함께 더 고민할 문제임은 분명해 보인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소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에게 편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서 벗어나 보다 더 적확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자 2010년 공정무역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습니다. A는 B인 줄 알았지만 더 자세히 알아보면 A가 C나 또는 D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또 다른 진실을 발견하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인터넷 검열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큰 정보의 확산을 막는 데 필요할 수도 있지만,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 침해 문제를 늘 동반합니다. 따라서 인터넷 검열 제도가 적정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검열의 ‘주체’가 누구인지, 그 ‘기준’이 무엇인지, ‘방식’은 적당한지를 곰곰이 고민해봐야 할 것입니다. - 1. ‘인터넷 검열’이란 무엇일까? 표현의 자유는 사람이 자신의 인격을 발현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초적 자유이자, 민주주의 사회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원칙이기도 합니다. 함부로 제한할 수 없는 기본권인 것입니다. 또한 표현 행위가 가져오는 해악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고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도 없기에, 어떤 표현이 해악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만으로 함부로 제한해서도 안 됩니다. - 2.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
중학생 토론학교 : 문학
우리학교 / 교사공동체 나눔과채움 엮음 /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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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청소년 학습교사공동체 나눔과채움 엮음
참고서에 나와 있는 ‘정답’에서 벗어나 작품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눈’을 길러주자는 의도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동안의 천편일률적인 작품 읽기와는 전혀 다른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입장을 공감할 줄 알고, 상대방의 입장에 귀를 기울이면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토론’이기에 이 책에서는 문학 작품의 새로운 독법으로 토론을 제시하였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 「홍길동전」과 같은 작품에서부터 문제적 인물이 등장하는「원고료 이백 원」「조만득 씨」「불나방과 하루살이」와 같은 다소 생경한 작품과 함께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난 외국 소설「처절한 정원」「동물농장」 등 토론거리가 가득한 작품만을 엄선하여 인물의 태도와 행동이 바람직한 것인지, 그들의 선택은 과연 적절한 것인지따져 묻게 하였다. 또한 작품 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입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작품 앞뒤로 ‘읽기 전에’ ‘읽고 나서’ ‘토론 맛보기’ ‘입장 정하기’ ‘더 읽어 보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배치하였다. 틀에 박힌 작품 읽기에 딴지를 거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눈으로 작품을 읽어내는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생토론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초대하는 글 불나방과 파리, 누구의 삶이 더 나을까? | 바람직한 삶 · 불나방과 하루살이_김소진 아내는 과연 이기적일까? | 욕망과 도덕 · 원고료 이백 원_강경애 성삼이의 선택을 비난할 수 있을까? | 이념과 우정 · 학_황순원 아버지와 삼촌은 비겁한 사람들일까? | 진실의 가치 · 처절한 정원_미셸 깽 돼지들에게 더 많은 권리가 있을까? | 능력과 분배 · 동물농장_조지 오웰 조만득 씨를 꼭 치료해야 할까? | 현실과 도피 · 조만득 씨_이청준 홍길동의 행동은 정의로울까? | 목적과 수단 · 홍길동전_허균『중학생토론학교_문학』은 틀에 박힌 문학 작품 읽기에 ‘딴지’를 걸어 보자는 취지에서 현직 중학교 국어 교사들이 만든 책이다. 참고서에 나와 있는 ‘정답’에서 벗어나 작품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눈’을 길러주자는 의도를 담고 있는 이 책은 그동안의 천편일률적인 작품 읽기와는 전혀 다른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 「홍길동전」과 같은 작품에서부터 문제적 인물이 등장하는「원고료 이백 원」「조만득 씨」「불나방과 하루살이」와 같은 다소 생경한 작품과 함께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난 외국 소설「처절한 정원」「동물농장」 등 토론거리가 가득한 작품만을 엄선하여 인물의 태도와 행동이 바람직한 것인지, 그들의 선택은 과연 적절한 것인지따져 묻게 하였다. 또한 작품 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입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각 작품 앞뒤로 ‘읽기 전에’ ‘읽고 나서’ ‘토론 맛보기’ ‘입장 정하기’ ‘더 읽어 보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배치하였다. 문학으로 토론하기 토론으로 문학읽기 문학 작품 속에는 다양한 갈등 양상이 존재한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될 크고 작은 고민들이 작품 속에 모두 다 녹아 있다. 작품에 녹아 있는 갈등은 어느 한 쪽의 편을 들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가치들이 다각도로 대립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단순한 권선징악의 대립구도로 이해할 수도 없고, 한 쪽이 일방적으로 옳은 경우는 더더욱 드물다. 주인공의 입장에서 작품을 읽어나갈 때에는 주인공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 쉽지만, 대립각의 반대편에 있는 쪽의 입장도 헤아려 본다면 누가 옳은지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수많은 갈등 상황이 녹아 있는 문학 작품을 읽어 나가면서 참고서에 한 문장으로 축약된 주제를 암기하고 문제집에서 강요하는 정답으로 주인공의 성격과 태도를 단정짓는 것이 ‘작품 읽기’에 무슨 도움이 될까? 작품을 읽는 기존의 고정된 학습법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작품 읽기를 시도해 볼 수는 없을까? 참고서와 문제집이 알려주는 정답이 아니라 자신만의 언어로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게 할 수는 없을까? 이 책은 이러한 고민에서 비롯되었다. 『중학생토론학교_문학』은 자신만의 눈으로 작품을 읽는 힘을 길러 주는 데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는 책이다. 다양한 입장을 공감할 줄 알고, 상대방의 입장에 귀를 기울이면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토론’이기에 이 책에서는 문학 작품의 새로운 독법으로 토론을 제시하였다. 서로 다른 입장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토론을 통해 아이들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작품 읽기 방식에서 벗어나, 작중 상황을 이해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왜?”라는 질문을 던져 볼 수 있다. 토론을 통해 문학 작품을 새로운 관점에서 읽어낼 수 있게 된다면 작품을 읽는 독해력은 물론 감수성과 사고력도 풍부하게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문학 작품은 토론의 훌륭한 재료가 될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규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배워 왔지만, 「학」의 성삼이처럼 오랜 친구의 목숨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에서도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것일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바람직한 행동이지만 정작 본인의 처지도 어려운 「원고료 이백 원」의 아내가 자신이 소설을 연재해 번 목돈 이백 원으로 어려운 동지들을 돕지 않고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을 이기적인 행동이라 비난할 수 있을까? 도둑질은 가장 대표적인 나쁜 행동이라 배웠는데 우리는 홍길동을 의적이라 믿어 왔으니, 백성을 위해서라지만 도적질을 한 홍길동을 의롭다 한 것이 과연 옳은 판단일까?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적인 도덕의 잣대들은 작품 속의 문제적 상황과 만나면서 ‘토론’을 통해 보다 본질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 불길에 뛰어드는 불나방과 끈끈이에 붙어 단물을 빠는 파리, 누구의 삶이 더 나을까? 그래, 고통스럽지만 이상을 추구하는 불나방이 나아. 아니야, 구속을 받지만 편안하게 지내는 파리가 나아. 비참한 현실을 감당하지 못해 자신이 백만장자라 믿으며 행복해하는 조만득 씨를 치료해야 할까? 그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제정신으로 돌려놔야 해. 아니야, 조만득 씨를 비참한 현실로 보내는 건 무자비한 일이야. 『중학생토론학교_문학』은 다양한 가치가 충돌하는 독서 토론을 위해 토론거리가 가득한 작품을 엄선하였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학」, 「홍길동전」과 같은 작품에서부터 문제적 인물이 등장하는「원고료 이백 원」「조만득 씨」「불나방과 하루살이」와 같은 다소 생경한 작품과 함께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난 외국 소설「처절한 정원」「동물농장」 등 토론에 적합한 작품을 선정하여 인물의 태도와 행동이 바람직한 것인지, 그들의 선택은 과연 적절한 것인지 따져 묻게 하였다. 또한 작품 읽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입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품 앞뒤로 다양한 활동을 배치하였다. 먼저 ‘읽기 전에’에서 작품에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갈등 상황을 제시하였고 ‘작품 읽기’에서 갈등 상황이 녹아 있는 작품을 직접 읽어 보게 하였으며 ‘읽고 나서’의 다양한 질문을 통해 작품의 갈등 상황을 다각도에서 고민해 보고, ‘토론 맛보기’를 통해 토론의 일부를 직접 접해본 후 ‘입장 정하기’에서 자신만의 입장을 정리해 보는 기회를 가지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주제와 관련해 함께 읽어 볼 만한 풍부한 글감들을 ‘더 읽어보기’에 담았다. 틀에 박힌 작품 읽기에 딴지를 거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눈으로 작품을 읽어내는 새롭고도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버블티 고2 문학 지학(정재찬)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25,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 <미리보기> ① 작품 속으로 –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 <본문학습> ① 핵심확인 –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다시보기>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필수 문제>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 복합 문제>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엄마의 우산
세종출판사(이길안) / 이상열 (지은이) / 2024.10.31
10,000

세종출판사(이길안)청소년 문학이상열 (지은이)
기자로 말할 것
이담북스 / 이샘물 지음 / 2015.12.04
15,000원 ⟶ 13,500원(10% off)

이담북스청소년 자기관리이샘물 지음
직업공감 시리즈 2권. 기자는 정확한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수시로 취재원을 만나고, 그 누구보다 치열한 하루를 보내야한다. 인턴기자, 언론고시 스터디, 수습기자에 이르는, 거친 가시밭길을 걸어오면서도 언제나 기자라는 꿈을 확고히 했던 이샘물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의 장점 외에도 기자 지망생들이라면 단단히 각오해야 할 현실적인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말해준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취재가 즐겁고 기사를 쓰는 일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든지 기자가 될 자격을 이미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기자를 꿈꾸라! PART 1. 기자라서 행복한 별난 사람 기사만 쓰지 않으면 지상 최고의 직업? / Q&A 이렇게 매력적인 회사원, 본 적 있나요? / Q&A 99%의 단점을 압도하는 1%의 치명적인 장점 / Q&A 근로자인 듯 근로자 아닌 근로자 같은 기자 / Q&A PART 2. 기자로 태어난다? 기자로 만들어진다! 대학생 티를 벗지 못한 기자 / Q&A 난, 어쩔 수 없는 기자인가 봐 / Q&A 이 잔을 제게서 거두어 주시기를 / Q&A 측량할 수 없는 기사의 가치 / Q&A PART 3. 가시밭길이라도 이 길이라면 좋아 내 인생을 바꾼 5주 / Q&A 아무도 끝을 알 수 없는 터널 / Q&A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을 먹다 / Q&A 이 정도는 각오해야지 / Q&A PART 4. 기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간과 기자 사이에서 / Q&A 비판과 침묵의 갈림길 / Q&A 단 하루를 살더라도 가슴이 뛸 수 있다면 / Q&A 기자의 미래와 당신의 미래 / Q&A 기자 그, 매력적인Q. 정말 기사로 세상을 바꿀 수 있나요? Q. 기자가 되려면 스펙이 좋아야 하나요? Q. 기자 경쟁이 심할 텐데 힘들지는 않나요? 기자를 꿈꾸고 있는데, 주위에 정보를 물어볼 선배가 없다면? 여기저기 떠도는 소문만 수집하고 있다면? 영화 속에서나 봤던 ‘멋진 기자’를 꿈꾸고 있다면? '현직 기자'의 리얼한 삶을 담은 『기자로 말할 것』을 읽어라! 기자는 정확한 기사를 전달하기 위해 수시로 취재원을 만나고, 그 누구보다 치열한 하루를 보내야한다. 인턴기자, 언론고시 스터디, 수습기자에 이르는, 거친 가시밭길을 걸어오면서도 언제나 기자라는 꿈을 확고히 했던 이샘물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의 장점 외에도 기자 지망생들이라면 단단히 각오해야 할 현실적인 부분까지도 세세하게 말해준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취재가 즐겁고 기사를 쓰는 일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든지 기자가 될 자격을 이미 갖고 있다고 말하는 저자. 기자를 꿈꾸는 모든 이들이 『기자로 말할 것』을 통해 이 직업이 본인에게 적성에 맞을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길 바라며, 현장감 있고 현실적인 정보들로 보다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길 바란다.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
행복한나무 / 최보람(별샘) (지은이) / 2024.12.01
13,800원 ⟶ 12,420원(10% off)

행복한나무청소년 문학최보람(별샘) (지은이)
신비로운 힘을 가진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는 스텔라. 평범한 사진관처럼 보이지만, 이곳에서 네 컷 사진을 찍는 아이들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 모여드는 이 사진관은 아이들의 어두운 마음이 회색 하트로 사진에 나타난다. 지워지지 않는 회색 하트가 생긴 아이들은 플래시가 터짐과 동시에 아주 특별한 방으로 초대되고, 따뜻한 코코아 한 잔과 함께 스텔라의 고민 상담이 시작된다. 의사가 아니라 동화작가가 꿈인 서준이와 친구와 화해하고 싶은 민서, 막무가내 준호, 뚱뚱하고 못생긴 자신이 너무 싫은 수빈,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는 도윤이가 무인 사진관의 스텔라를 만나면서 자신의 고민과 당당하게 마주하는 이야기다.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깨우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 오늘도 스텔라는 무인 사진관 오픈 준비를 마치고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떠올린다.│프롤로그 │ 별을 닮은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 1. 용기를 주는 뿔테 안경 2. 친구야 미안해, 토끼 머리띠 3. 규칙을 가르쳐준 판다 모자 4. 마음을 토닥여 주는 걱정 인형 5. 꿈을 찾아주는 여우 가면 │에필로그│  쉿, 비밀인데요. 그냥 평범한 소품들이에요. = 다행이야. 너희들이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힘이 생겨서! = 신비로운 힘을 가진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는 스텔라. 평범한 사진관처럼 보이지만, 이곳에서 네 컷 사진을 찍는 아이들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한다. 저마다 사연이 있는 아이들이 모여드는 이 사진관은 아이들의 어두운 마음이 회색 하트로 사진에 나타난다. 지워지지 않는 회색 하트가 생긴 아이들은 플래시가 터짐과 동시에 아주 특별한 방으로 초대되고, 따뜻한 코코아 한 잔과 함께 스텔라의 고민 상담이 시작된다. 의사가 아니라 동화작가가 꿈인 서준이와 친구와 화해하고 싶은 민서, 막무가내 준호, 뚱뚱하고 못생긴 자신이 너무 싫은 수빈, 자신의 꿈을 찾지 못하는 도윤이가 무인 사진관의 스텔라를 만나면서 자신의 고민과 당당하게 마주하는 이야기다.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 결정하고 내면의 잠재력을 깨우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스텔라의 무인 사진관』, 오늘도 스텔라는 무인 사진관 오픈 준비를 마치고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면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떠올린다. “다행이야. 네가 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힘이 생겨서. 앞으로도 그렇게 찾아가는 거야.” = 너에겐 무한한 힘이 숨겨져 있어! = 청소년들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경험의 부재로 인해 자신의 숨은 능력이 얼마나 큰지 알지 못한다. 어려운 일을 마주하게 되면 도전하고 부딪혀 보기보다 “할 수 없다.”라며 쉽게 포기하고 회피해 버린다. 이 소설은 “나는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숨어 있는 잠재력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다섯 명의 아이들이 스텔라라는 사진관 주인을 만나 그에게서 특별한 힘을 얻는다. 스텔라는 무엇이든 도전해 보라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힘든 일을 마주했을 때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은 최고보다는 최선을,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지혜를 배워나간다. 아이들 안에 숨겨져 있는 무한한 힘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따뜻하고 힘 있는 소설이다. “그냥 하기 싫어서 학원을 그만두겠다는 말은 아니에요. 저는 어리지만 꿈이 있고, 꿈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어요.”“네 꿈은 의사잖아.” 엄마는 또 참지 못하고 서준이의 말을 가로막았다. 서준이는 엄마를 바라보았다.“그건 엄마 꿈이잖아요. 저는 단 한 번도 의사라는 꿈을 꾸어본 적이 없어요. 제 꿈은 동화작가예요.”서준이는 대답하면서 마음이 아팠다. “서준이 엄마 진짜 대단해. 어떻게 학원을 다 끊을 생각을 했어? 이번에 서준이 독후감으로 또 상 받는다며? 교내글짓기 대회에서는 상을 휩쓸고.”아파트 입구 앞에서 서준이 엄마가 아줌마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서준이가 워낙 책을 좋아해서요.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서 다 끊었어요. 서준이가 가겠다는 곳만 다니고요. 호호호, 책 읽을 시간이 없다길래.”“그래도 대단해. 부러워요, 서준 엄마.”
대학의 정석
이지북 / 김재용 외 지음 / 2012.12.04
15,000원 ⟶ 13,500원(10% off)

이지북청소년 자기관리김재용 외 지음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재학 중인 학생 89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 학과의 문화나 커리큘럼 소개뿐 아니라 그 학과만의 생생한 정보와 대학 생활의 팁, 졸업 후 진로 등을 소개한다. 입학 설명회나 청춘 시트콤에서 보이는 대학 생활 대신, 재학생 선배들이 털어놓는 ‘진짜 대학생활’과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인터뷰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결국 학벌보다 학과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때론 민감한 이야기도 있어 개인 신상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그들은 자신의 학과에서 실제로 배우는 것들과 졸업생들의 실제 진로, 과 분위기와 대학 생활에서의 팁 등을 조심스럽게 풀어 놓았다.들어가는 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인문대학 언어학과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음악대학 기악과 음악대학 국악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사범대학 사회교육과 경영대학 경영학과 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전기공학과 공과대학 건축학과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소재공학과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가족아동학과 약학대학 약학과 전반적인 생활 유명 동아리 소개 쉬어가는 코너 미니 인터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문과대학 서어서문학과 문과대학 철학과 사범대학 교육학과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사범대학 컴퓨터교육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정경대학 경제학과 경영대학 경영학과 국제학부 이과대학 수학과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정보통신대학 컴퓨터통신공학부 전파통신공학과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공과대학 건축학과 디자인조형학부 산업정보디자인 간호대학 간호학과 보건과학대학 보건행정학과 보건과학대학 치기공학과 보건과학대학 물리치료학과 보건과학대학 방사선학과 자유전공학부 전반적인 생활 유명 동아리 소개 쉬어가는 코너 미니 인터뷰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문과대학 문헌정보학과 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영상학과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생활과학대학 의류환경학과 음악대학 작곡과 교육과학대학 스포츠레저학과 경영대학 경영학과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 이과대학 수학과 이과대학 화학과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공과대학 화공생명공학과 공과대학 토목환경공학과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생명시스템대학 시스템생물학과 의과대학 의예과 치과대학 치의예과 전반적인 생활 유명 동아리 소개 쉬어가는 코너 미니 인터뷰89명의 SKY 재학생들이 제보한 ‘진짜 대학생활’의 모든 것 학교 홍보자료나 입시 설명회에서는 결코 알 수 없는, 모든 예비 대학생들의 필독서! 대학, 점수 맞춰서 갔다가는 백발백중 후회한다? 대입, 점수가 아닌 진로에 맞춰라! 평생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는 선택의 순간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대학 입시일 것이다. 원서를 쓴 후 합격을 결정짓는 것은 고작 수능 몇 점, 내신 한 등급 차이지만 이로 인해 이후의 인생에서 많은 부분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서 초·중·고 12년 교육과정의 목표라 여겨질 만큼 중요한 학교와 학과 선택에서 수험생들이 기준으로 삼는 것은 결국 입시 정보지나 배치표의 급간과 드라마나 시트콤 등의 매체에서 접한 특정 대학에 대한 이미지이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각 대학의 학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우며, ‘일단 좋은 대학에 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점수에 맞춰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기획한 저자 역시 바로 그런 막연한 마음으로 소위 ‘SKY’라 불리는 명문대 중 한 곳에 입학했다. 그러나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아 학과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진로를 고민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래서 후배들은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줄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책을 기획했다. 『대학의 정석: 원서 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학과 선택의 필독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재학 중인 학생 89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 학과의 문화나 커리큘럼 소개뿐 아니라 그 학과만의 생생한 정보와 대학 생활의 팁, 졸업 후 진로 등을 소개한다. 입학 설명회나 청춘 시트콤에서 보이는 대학 생활 대신, 재학생 선배들이 털어놓는 ‘진짜 대학생활’과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원서, 쓰기 전에 신중히 알아봐야 한다! 수능, 내신, 논술보다 중요한 학과 선택의 필독서 인터뷰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은 ‘결국 학벌보다 학과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때론 민감한 이야기도 있어 개인 신상을 밝히지 말아달라며 그들은 자신의 학과에서 실제로 배우는 것들과 졸업생들의 실제 진로, 과 분위기와 대학 생활에서의 팁 등을 조심스럽게 풀어 놓았다. 물론 이러한 알짜배기 정보들은 각 학과에 입학하게 되면 술자리나 오리엔테이션 등에서 선배들에게 들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나 입학이 결정된 후에 듣는다면 이미 늦다. 이 책의 기획 취지를 듣고 이들이 공통적으로 보인 반응 역시 “내가 입학하기 전에도 이런 책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텐데……” 였다. 인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인 대입. 원서를 쓰기 전에 미리 알아보고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간판에 끌려 ‘SKY’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뿐 아니라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자녀가 부모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선생이 학생에게 멘토로서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2012년 초에 회사를 그만두면서 나는 그제야 2006년 겨울의 선택을 처음으로 후회했다. 이 책은 그 후회에서 시작되었다. 왜 그때 어떤 과들이 있는지, 어떤 과에 가면 어떻게 지내고 어떤 경험을 하며 어떤 진로가 펼쳐지는지 궁금해 하지 않았을까. 대학 생활은 실제로 어떤지, 어디가 나와 맞을지 자세히 알아보지 않았을까. 왜 학벌에만 관심을 갖고 학과나 자신의 적성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을까. 그랬다면 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을 텐데. 내가 지금 하는 일에 좀 더 일찍 집중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후회들이 이 책을 기획하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들어가는 말」중 얼마 전 어느 대학교에서 선후배 간 폭행 사건이 화제가 되기도 했듯이, 다들 체육학과는 선후배 간 관계가 엄격할 거라고 생각한다. 체육교육과는 학번제를 고수하고 있다. 신입생이 나이가 많아도 선후배가 모인 공적 자리에서는 존칭을 써야 한다. 술자리에서도 후배가 먼저 위 학번 선배들에게 잔을 권하고 다시 받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이런 기본 원칙을 제외하고는 서로 몸을 부대끼면서 친밀하게 지낸다.-「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학과 생활” 중 산업경영공학부는 공대 중에서는 굉장히 다양한 진로를 가진 학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아직 무엇을 좋아하는지 결정을 못했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 통계, 컴퓨터언어, 마케팅, 회계, 재무관리까지 다양한 영역을 배우므로 다양한 진로가 열려 있다. 기본적인 전공으로는 제조업체의 생산·물류 관리나 건설사의 스케쥴링, 전산시스템 쪽으로 취업할 수도 있고 영어 능력을 키워 인턴십 등을 통해 유명 컨설팅 회사로 가기도 한다. CPA를 준비해서 회계 법인으로 가기도 하고, 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해 보험사에 취직하기도 한다.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졸업 후 진로” 중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왜 시험은 못 보는 걸까?
예문 / 이시스.이경희 지음 / 2013.08.14
13,000원 ⟶ 11,700원(10% off)

예문청소년 학습이시스.이경희 지음
10여 년간 현장에서 학습 코칭 및 심리 치유 전문가로 활동해온 아내와, 인적자원향상 및 개인심리 상담가로 활동해온 남편, 이들 심리학자 부부가 5천여 명 수험생의 인생을 바꾼 노하우를 담아냈다. 4시간 만에 성적이 20점 상승한 학생, 이 방법을 통해 비로소 3수에서 벗어난 재수생과 사법고시에 합격한 만년고시생 등 다양한 실제사례와 함께 즉각 실행할 수 있는 ‘공부 멘탈 트레이닝법’이 소개되어 있다. 기존 공부법 책들과는 달리, 출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없앰으로써 시험 직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그러한 방해요소들이란 잡생각, 애매한 기억력, 긴장, 불안 등이다. “우리 애는 원래 산만해서…” “원래 집중력이 없어서…” 같은 부모의 부정적인 말 또한 제대로 된 출력을 방해하는 요소이며,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도 기억력과 집중력을 저해한다. 이러한 ‘머릿속 쓰레기’들을 없애면 입출력의 효율을 극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분명 책에서 본 내용인데도 시험에 나오면 잘 기억이 나지 않거나, 눈으로는 책을 보고 있지만 머릿속에서는 자꾸 딴생각이 떠올라 효율이 오르지 않는 등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Prologue 생각과 방법의 1% 차이가 모든 것을 바꾼다 1교시. 언제 어디서든 유지되는 기억력과 집중력의 비밀 ─누구나 완벽한 집중력을 가지고 있다 타고난 집중력과 기억력을 방해하는 요소들 상자 이미지를 이용한 방해요소 없애기 긍정적 에너지가 최고의 성과를 만든다 진짜처럼 상상하라! : 오래가는 공부의 비결 뇌는 지루함을 싫어한다 : 시험만 보면 잊어버리는 이유 2교시. 생각의 차이가 곧 성적의 차이를 만든다 ─지능 ≠ 공부 ≠ 성적 나는 왜 시험 운이 없을까? 생각한 대로 살아가지 않으면, 살아가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스스로 체크! 당신은 어떤 신념을 지니고 있는가? 첫 번째 유형 : 부정적 신념을 가진 유형 두 번째 유형 : 부분적으로 능동적 신념을 가진 유형 세 번째 유형 : 부분적으로 수동적 신념을 가진 유형 네 번째 유형 : 수동적 신념을 가진 유형 다섯 번째 유형 : 능동적 신념을 가진 유형 능동적인 신념 유형으로 거듭나는 법 80 3교시.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은 오르지 않을까? ─시험을 망치는 긴장과 불안의 스위치를 꺼라 마음속 불안 스위치 발견하기 긴장과 불안, 두려움은 왜 생길까 …하면 어떡하지’라는 주문에서 깨어나는 법 긴장과 불안 : 방치해서는 안 되는 정신의 악성 코드 나의 문제와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3가지 노트 긴장에서 벗어나 편안함으로 몰입하는 비결 자신을 신뢰하는 크기만큼 성공한다 4교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 ─생각만으로 성적이 오르는 기적의 멘탈 트레이닝 공부를 열심히 하지 말라니? 위가 아닌, 아래를 보면서 확인하는 공부를 하라 최소의 노력으로도 충분히 상위권에 들 수 있다 공부하기 싫은 핑계를 찾듯 공부할 핑계를 찾아라 공부, 무의식에 집어넣고 꺼내 쓰는 비결 1시간 공부보다 효과적인 15분 공부법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되새김 요법 나만의 비서를 상상하라 공부에 동기를 부여하는 스스로 보상제 오로지 자기 자신하고만 경쟁하라 숙면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기 위한 최면 코칭 뇌를 깨우는 호흡법 Epilogue 인생에 필요하지 않은 경험이란 없다 부록. 시험 준비를 위한 4시간 멘탈 트레이닝마음을 잡아야 성적이 오른다! -10년 이상 현장에서 활동해온 심리학자 부부가 말하는 5천여 수험생의 성적을 극적으로 변화시킨 화제의 마음 공부법 성실히 공부하는 데도 성적이 늘 같은 자리에서 맴돌거나, 평소 실력은 나쁘지 않은데 시험만 보면 실력발휘가 되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우리 애는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 대부분의 생각이기도 하다. 이처럼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항상 제자리”인 이유는 무엇일까? 머리가 안 좋아서 혹은 노력이 부족해서? 아니다. 공부한다고 했는데도 성적이 안 나온다면 그건 마음 문제이다. 심리 문제를 해결하면 성적이 극적으로 상승하며, 공부 효율이 믿을 수 없이 높아진다! 게다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빠르면 4시간, 길어야 10시간이면 충분하다. 실제 초등학생부터 중고생은 물론이고, 고시생들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수많은 수험생들이 효과를 본 ‘공부 멘탈 트레이닝’을 소개하는 책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왜 시험은 못 보는 걸까?》가 출간되었다. 10여 년간 현장에서 학습 코칭 및 심리 치유 전문가로 활동해온 아내와, 인적자원향상 및 개인심리 상담가로 활동해온 남편, 이들 심리학자 부부가 5천여 명 수험생의 인생을 바꾼 노하우를 담아냈다. 4시간 만에 성적이 20점 상승한 학생, 이 방법을 통해 비로소 3수에서 벗어난 재수생과 사법고시에 합격한 만년고시생 등 다양한 실제사례와 함께 즉각 실행할 수 있는 ‘공부 멘탈 트레이닝법’이 소개되어 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반드시 먼저 읽어야 하는 책! -공부는 입출력의 문제일 뿐! 머릿속 쓰레기들을 없애면 성적이 급상승한다 성적은 아이큐와는 상관이 없을뿐더러, 심지어 열심히 하고 안 하고의 문제와도 별 관련이 없다! 저자는 ‘공부란 컴퓨터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입력과 출력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한다. 입력을 많이 하더라도 머릿속에 방해요소가 많으면 출력이 좋지 않을 수 있으며, 효과적인 출력을 위한 올바른 키를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왜 시험은 못 보는 걸까?》는 기존 공부법 책들과는 달리, 출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없앰으로써 시험 직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그러한 방해요소들이란 잡생각, 애매한 기억력, 긴장, 불안 등이다. “우리 애는 원래 산만해서…” “원래 집중력이 없어서…” 같은 부모의 부정적인 말 또한 제대로 된 출력을 방해하는 요소이며,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도 기억력과 집중력을 저해한다. 이러한 ‘머릿속 쓰레기’들을 없애면 입출력의 효율을 극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분명 책에서 본 내용인데도 시험에 나오면 잘 기억이 나지 않거나, 눈으로는 책을 보고 있지만 머릿속에서는 자꾸 딴생각이 떠올라 효율이 오르지 않는 등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실력발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시험 때만 되면 아프거나, 심하게 긴장해서 실력발휘를 못 한다면… 특히 다음과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수험생들이라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평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좋은데, 중요한 시험만 보면 실력 발휘를 못 하는 경우 -시험 때만 되면 까닭 없이 몸에 탈이 나고 아픈 경우 -평소 공부에 흥미를 붙이지 못해 공부를 포기한 경우 -생각이 산만하여 공부에 집중을 못 하는 경우 -공부에 대한 흥미나 동기 부여,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경우 이러한 문제를 겪는 수험생들을 위해 저자들이 상담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공부 멘탈 트레이닝법을 소개했다. ‘문제와 역량을 파악하는 3가지 노트’ ‘마음속 불안 스위치 끄기’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 되새김 요법’ ‘1시간 공부보다 효과적인 15분 공부법’ ‘공부에 동기를 부여하는 스스로 보상제’ ‘숙면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기 위한 최면 코칭’ ‘뇌를 깨우는 호흡법’ 등이 그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시험 직전 즉각 실시할 수 있는 ‘4시간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수록하였다. 공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입출력을 높이는 방법을 제대로 아는가 모르는가’에 달려있다. 그리고 시험을 잘 치느냐 못 치느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 긴장 같은 심리 문제를 해결하면서 가느냐 아니면 그런 것을 계속 쌓으면서 가느냐’에 따라 갈린다. 실제 수많은 수험생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왜 시험은 못 보는 걸까?》의 방법들을 이용하면 시험장에서, 책상 앞에서, 스피치 단상 앞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없애고 매 순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일례로, 초등학교 5학년이던 한 학생은 나에게 분석 및 코칭을 받은 후 60점대에 머물던 성적이 90점대 중반으로, 무려 20점 이상 뛰었다. 재수생과 편입 준비생 역시 10~20점 이상 점수가 올라서 좋은 성적으로 원하는 대학에 입학했다.모두 평소 실력이 좋은데 시험만 보면 긴장과 불안지수가 높아져서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사람들로, 빠르면 4시간에서 길어도 20시간 사이에 변화를 경험했다.-프롤로그 수년 전 나를 찾아온 보연(가명)이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고민은 집중력이 없다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항상 “보연이는 머리는 좋은데 산만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니, 스스로도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런데 관찰해 보니 평소 음악을 듣거나 취미 생활을 하거나 혹은 시험 문제를 풀 때도 집중력은 상당히 괜찮았다. 긴장감이 흐르는 시험장에만 가면 정신이 흐트러지며 이것저것 생각이 떠올라 산만해질 따름이었다. 이런 경우, 집중력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긴장으로 인해 집중력이 방해받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긴장을 풀자 보연이의 집중력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 성적이 높고 낮고의 차이는 결코 지능이나 아이큐의 차이가 아니다. 노력의 차이라고 한다면 비교적 올바른 견해에 가까울지 모르나, 이것 또한 핵심은 아니다. 평소 죽어라 노력해도 중요한 시험마다 모두 미끄러지고 마는 경우(이런 친구 중 상당수가 지금 이 책을 읽고 있으리라)도 있으니 말이다. 대개 ‘시험 운이 없다’고 말하지만, 매번 그런 식이라면 그것은 ‘운’이 아니라 그 또한 실력을 쌓고 발휘하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럼 그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바로 ‘공부 방법’과‘생각’이다.
국어시간에 여행글 쓰기
휴머니스트 /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아이완 그림 / 2014.11.24
12,000

휴머니스트청소년 학습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 아이완 그림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여행글 쓰기 수업을 하고 나서, 그 과정과 결과물을 엮은 책이다.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는 무엇이고, 여행글을 써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핀 후, 여행글을 쉽게 그리고 잘 쓰기 위한 아홉 가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여행글 쓰기 수업을 통해 얻은 학생들의 여행글 여덟 편을 실었다. 이러한 엮음새를 통해 학생들이 여행글 쓰기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첫 장인 ‘여행, 그리고 여행글’에서는 여행의 의미와 여행글을 쓰는 이유, 그리고 다양한 형식의 여행글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장인 ‘여행글을 잘 쓰는 방법’에서는 여행글의 글감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여행글을 마무리하는 방법까지, 여행글을 잘 쓰기 위한 아홉 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마지막 장인 ‘학생들이 쓴 여행글’에서는 실제 중.고등학생들이 쓴 여행글 여덟 편과 선생님의 조언을 담았다. 학생들이 쓴 여행글을 사진과 함께 싣고, 2장에서 얘기했던 아홉 가지 방법에 비추어 어떤 점이 잘되었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에 대한 선생님의 평을 덧붙였다. 여기에 실린 학생 글들을 읽어 보면 ‘나도 여행글을 쓸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머리말 1장 여행, 그리고 여행글 1. 여행, 왜 가나? 2. 여행글, 꼭 써야 하나? 3. 여행글, 어떻게 쓰나? 2장 여행글을 잘 쓰는 방법 1. 여행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하라 2. 첫 단추를 잘 꿰어라 3. 내용을 채울 질문을 마련하라 4. 인상적인 경험을 제시하라 5.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6. 반드시 자신만의 느낌을 드러내라 7. 맛깔나는 대화글을 활용하라 8. 글을 나누고 소제목을 붙여라 9. 여행이 준 의미를 담아라 3장 학생들이 쓴 여행글 1. 캄보디아에 남겨 두고 온 아름다운 추억 2. 수학여행, 초록빛 기대감과 소소한 행복들 3. 제주도로 가자 4. 안녕하수다, 제주도 5. 시들어 가고 있는 지중해의 꽃 한 송이 6. 작지만 큰 나라, 싱가포르 7. 제주도가 보내는 편지 8. 잊지 못할 짧은 여정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여행글 쓰기의 모든 것! 이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여행글 쓰기 수업을 하고 나서, 그 과정과 결과물을 엮은 것이다.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는 무엇이고, 여행글을 써야 하는 까닭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핀 후, 여행글을 쉽게 그리고 잘 쓰기 위한 아홉 가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여행글 쓰기 수업을 통해 얻은 학생들의 여행글 여덟 편을 실었다. 이러한 엮음새를 통해 학생들이 여행글 쓰기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1. ‘여행’을 가는 이유는 무엇이고, ‘여행글’은 왜 써야 하는가? 이 책의 첫 장인 ‘여행, 그리고 여행글’에서는 여행의 의미와 여행글을 쓰는 이유, 그리고 다양한 형식의 여행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행, 왜 가나」에서는 여행을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과 이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답변을 인터넷 댓글 형식을 빌려 제시하고 있다.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이유(자아를 찾으려고,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새로움을 만나려고, 생각을 정리하려고, 재밌어서,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등)를 보여 준 다음, ‘내가 여행을 가는 이유’를 써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 이를 통해 ‘여행이 무엇이고, 나는 왜 여행을 가는가?’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다. 「여행글, 꼭 써야 하나」는 4쪽짜리 만화로 구성하였다. 여행을 갔다 와서 반드시 여행글을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여행글을 쓰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알려 준다. 여행을 준비할 때의 설렘이나 여행지에 가서의 즐거움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여행글을 쓰게 되면 자신의 여행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면서 여행의 과정과 의미를 정리할 수 있고, 여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겨 언제든 꺼내 볼 수도 있다. 「여행글, 어떻게 쓰나」에서는 여러 가지 형식의 여행글을 소개하고 있다. 여정, 견문, 감상을 담은 일반적인 형식의 여행글, 사진이나 그림 등의 시각적인 자료를 곁들인 여행글, 인터넷 블로그에 같은 매체를 이용한 여행글 등을 사진 자료와 함께 제시한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같은 매체의 발달로 누구나 쉽게 여행의 과정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나름의 방식으로 여행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2. ‘여행글’,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나? 두 번째 장인 ‘여행글을 잘 쓰는 방법’에서는 여행글의 글감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 그리고 여행글을 마무리하는 방법까지, 여행글을 잘 쓰기 위한 아홉 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필자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여행글 쓰기 수업을 했던 과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글 쓰기의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행의 과정과 인상적인 경험들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면 좋은지, 좀 더 나은 여행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아홉 가지 각각의 방법마다 참고가 될 만한 적절한 예시 글들을 함께 싣고 있어서 이해와 적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제시한 방법을 참고하여 여행글을 쓴다면, 좀 더 쉽게 그리고 좀 더 좋은 여행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3. 나도 여행글을 쓸 수 있을까? 마지막 장인 ‘학생들이 쓴 여행글’에서는 실제 중.고등학생들이 쓴 여행글 여덟 편과 선생님의 조언을 담았다. 필자 선생님들이 여행글 쓰기 수업을 하고 나서 학생들이 쓴 여행글들 가운데 일부를 가려 뽑아 실었다. 학생들이 쓴 여행글을 사진과 함께 싣고, 2장에서 얘기했던 아홉 가지 방법에 비추어 어떤 점이 잘되었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에 대한 선생님의 평을 덧붙였다. 여기에 실린 학생 글들을 읽어 보면 ‘나도 여행글을 쓸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리고 ‘내가 더 잘 쓸 수 있겠다.’ 하는 자신감도 생길 것이다. 나아가 여행글을 읽는 힘도 길러질 것이다.
모텔의 도시
사계절 / 장징훙 지음, 허유영 옮김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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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청소년 문학장징훙 지음, 허유영 옮김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90권. 남들보다 유난히 예민한 촉수를 지닌 열일곱 살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대만 사회의 맨얼굴을 사실감 넘치는 필체로 그려낸 작품으로, 대만판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극찬과 함께 200만 대만 달러 고료 구가 문학상을 받았다. 주인공 우지룬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방황과 혼란, 나아가 폭력과 섹스 등으로 얼룩진 타이중의 복잡한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했다. 무엇보다 작가 자신이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기 때문에 학교의 분위기와 학생들의 생활,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 등을 작품 안에 생생하고 유머러스하게 구현해내고 있다. 특히 주인공의 눈에 비친 ‘머저리(동급생)’와 ‘꼰대(교사)’의 지극히 현실적인 묘사는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자칭 ‘불쾌증후군’ 환자인 우지룬은 반에서 일어난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꼰대와 머저리가 득시글거리는 학교를 박차고 나온다. 당장 먹고 지낼 걱정에 막막해하는 그에게 같은 반 유일한 대화 상대였던 아카오가 일자리와 잠잘 곳을 소개해 준다. 하지만 레스토랑과 모텔에서 일을 하며 바라본 어른들의 세계는 배신과 욕망으로 들끓는 무간지옥. 오직 약육강식의 논리로만 움직이는 도시 한가운데에서 그의 유일한 안식처는 김용의 무협소설뿐이다. 문제아에 자퇴생으로 낙인찍힌 우지룬은 무협소설보다 더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실 속 무림의 세계를 평정할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가 세상을 향해 펼쳐 보일 신공, 독고구검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꼰대와 머저리가 득시글거리는 학교를 뒤로한 채 오늘도 나는 모텔의 도시로 향한다.” 자칭 ‘불쾌증후군’ 환자인 우지룬은 반에서 일어난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꼰대와 머저리가 득시글거리는 학교를 박차고 나온다. 당장 먹고 지낼 걱정에 막막해하는 그에게 같은 반 유일한 대화 상대였던 아카오가 일자리와 잠잘 곳을 소개해 준다. 하지만 레스토랑과 모텔에서 일을 하며 바라본 어른들의 세계는 배신과 욕망으로 들끓는 무간지옥. 오직 약육강식의 논리로만 움직이는 도시 한가운데에서 그의 유일한 안식처는 김용의 무협소설뿐이다. 문제아에 자퇴생으로 낙인찍힌 우지룬은 무협소설보다 더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실 속 무림의 세계를 평정할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까? 그가 세상을 향해 펼쳐 보일 신공, 독고구검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남들보다 유난히 예민한 촉수를 지닌 열일곱 살 소년의 성장기를 통해 대만 사회의 맨얼굴을 사실감 넘치는 필체로 그려낸 작품으로, 대만판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극찬과 함께 200만 대만 달러 고료 구가 문학상을 받았다. 대만판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극찬을 받은 구가 문학상 대상 수상작 구가 문학상은 2007년에 대만의 구가출판사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제정한 문학상으로, 200만 대만달러(우리 돈으로 약 7,000만원)를 고료로 내걸어 중국어권 문학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 1년 동안 총 212편이 접수되었지만 대상을 줄 만한 걸출한 작품을 찾지 못해 결국 2차 공모에 들어갔고, 156편의 추가 응모작 가운데 대만 출신 젊은 작가 장징훙의 『모텔의 도시』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대만판 『호밀밭의 파수꾼』의 탄생”이라는 극찬과 함께 이 작품에 기꺼이 손을 들어 주었다. 작가 또한 실제로 『호밀밭의 파수꾼』을 매우 좋아하며, J. D. 샐린저의 타계가 작품을 끝맺는 데 큰 자극을 주었다고 밝힌 바 있다. 『모텔의 도시』는 대만의 내륙 도시 ‘타이중’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과거 타이중은 푸른 강물 위로 버들가지가 드리운 아름다운 도시 풍경과 역사 깊은 서점 중앙서국(中央書局) 등으로 ‘문화의 도시’라 불리었지만, 지금은 조직폭력배들의 세력 다툼과 2011년에 일어난 나이트클럽의 대형 화재 등으로 더 유명해진 곳이다. 이곳에서 나고 자란 작가 장징훙은 바로 전통과 개발의 불균형으로 질병을 앓고 있는 오늘날의 타이중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았다. 그는 탄탄한 서사와 인상적인 묘사로 현재와 과거의 기억 사이를 수없이 오가며 학교(교육), 레스토랑(식욕), 모텔(성욕) 등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주인공 우지룬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방황과 혼란, 나아가 폭력과 섹스 등으로 얼룩진 타이중의 복잡한 현실을 날카롭게 묘사했다. 무엇보다 작가 자신이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기 때문에 학교의 분위기와 학생들의 생활,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 등을 작품 안에 생생하고 유머러스하게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주인공의 눈에 비친 ‘머저리(동급생)’와 ‘꼰대(교사)’의 지극히 현실적인 묘사는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모텔의 도시』는 열일곱 살 소년 우지룬의 눈으로 관찰한 추악하고 위선적인 어른의 세계에 관한 보고서로, 우지룬에게 학교란 희망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한심한 공간이다. 교사들은 오로지 명문대 진학률과 명품 가방에만 혈안이 되어 있고, 반 친구들은 “책상에 푹 고꾸라져 침을 바닥에 질질 흘리며 곯아 떨어져 있”거나 “양말을 벗고 발바닥의 각질을 뜯어내는 데 온몸의 신경을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그에게 도시는 동경의 대상이자, 이 지긋지긋한 현실에서 탈출할 수 있는 도피처이다. 결국 학교를 뛰쳐나온 우지룬은 오랫동안 자신을 보살펴 준 큰아버지에게 독립을 선언한 뒤 ‘모텔의 도시’로 당당히 입성한다. 하지만 그곳 역시 ‘교육’이라는 명목 아래 가장 비인간적인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 학교와 별반 다른 것이 없음을 깨닫는다. 모텔 카운터에서 우지룬이 바라보는 세상은 하루에도 수십 대씩 드나드는 고급 외제차와 그 안에 숨어 짙은 선글라스로 눈을 가린 채 들끓는 욕정을 풀어내려는 인간들의 이중적인 모습에 다름 아니다. 작가는 위선과 부조리로 무장한 타이중과 대만, 나아가 인간 사회의 맨얼굴을 지독하리만치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대만의 소설가이자 출판인인 천위항(陳雨航)은 “만약 소설이 시대를 반영하고 역사를 담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 『모텔의 도시』는 최고의 모범 답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이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모텔의 도시』는 최근 한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우리에게도 더욱 친숙해진 대만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매력을 지닌다. 작가는 “들러리 중의 들러리”인 보잘 것 없는 어느 청춘의 성장을 그리는 한편, ‘대만’이라는 국가의 공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소설을 읽다 보면 김용의 무협소설, 서민들의 의식주와 그들이 향유하는 대중문화, 정치적인 이슈 등 대만의 오늘을 읽어낼 수 있는 유행이나 사건, 유명인의 이름을 쉽게 만날 수 있다. 21세기의 첫 십 년을 살아낸 대만 사회의 다양한 문화사회적 코드가 마치 배경음악처럼 자연스럽게 행간을 흐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가수 비,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노래들, 드라마 [가을동화] 등 대만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한류의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울러 같은 중국어권임에도 중국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할 기회가 적었던 대만 문학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위선과 부조리로 무장한 ‘어른의 세계’에 맞서는 열일곱 살 소년의 독고구검 필살기! 얼마 후면 열여덟 살이 되는 우지룬(‘나’)은 얼마 전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둔 뒤 타이중 중심가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엄마 얼굴은 본 적도 없고 아버지마저 아홉 살 때 사고로 잃었다. 그동안 잡화점을 운영하는 큰아버지 가족의 보살핌 속에서 부족함 없이 지내왔지만, 학교를 그만두면서 집에서도 독립했다. 무엇보다 혼자의 몸으로 세상 앞에 당당히 서고 싶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당장 먹고 살 길이 없어 막막했지만, 지금은 잠자리도 마련했고, 친구의 소개로 레스토랑과 모텔에서 일하며 돈도 벌고 있다. 우지룬이 다녔던 학교는 타이중에서 나름 유명한 명문이다. 매년 높은 대학 진학률을 기록하지만, 어차피 그런 건 그에게 중요하지 않다. 한 선생의 비유처럼 퍼스트클래스와 비즈니스, 이코노미 좌석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우지룬은 학교를 그만둔 건 백 번 생각해도 잘한 일이라고 믿는다. 그곳엔 자신과 같은 인간이 꿀 수 있는 희망 따윈 없다. 선생들은 교무실에 모여 명품 가방이나 해외여행 다녀온 자랑을 늘어놓고,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선생 몰래 아랫도리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 있을 뿐이다. 학교와 관련된 모든 것이 허무하기 짝이 없다. 머저리들은 기껏해야 그 허무함 중 아주 작은 부분을 차지할 뿐이다. 내가 언제부터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1년, 2년, 아니면 그보다 더 오래되었는지도 모른다. 나 말고 또 누가 이런 병에 걸렸을까. 어쩌면 머지않은 장래에 의사들이 나와 같은 이런 증상에 ‘불쾌증후군’이라는 병명을 붙이진 않을까. 그렇게 된다면 내가 이 병명으로 보고된 첫 사례가 되겠지. (17쪽) 이제는 나도 조금 알 것 같다. 내가 바로 들러리 중의 들러리라는 것을. 꼰대들은 자신의 모든 번뇌와 고통이 학생들을 향한 극진한 관심에서 나온다고 믿으며, 이 사실을 아주 자랑스럽게 떠들어 댄다. 심지어 구찌파 세 여자와 대머리까지도 그렇다. 그들이 학부모의 전화를 받으며 허공을 향해 연방 살가운 미소를 발사하다가 수화기를 내려놓음과 동시에 얼마나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돌변하는지 당신 두 눈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게다가 우리는 그들에게 욕을 듣는 대가로 학비까지 냈다. 가끔 그들은 나한테 욕한 걸로는 직성이 풀리지 않는지 집으로 전화를 걸어 고자질을 해서 큰아버지와 큰어머니에게 공손한 사과와 함께 고맙다는 말까지 받아 냈다. 세상에 그보다 더 황당한 일은 없다. (52~53쪽) 우지룬은 매일 오후 모텔로 출근한다. 그는 자신의 직장이 썩 마음에 든다. 모텔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고, 혼자 생각할 시간도 많다. 무엇보다 모텔 조경이 아주 멋지다. 인공으로 만든 절벽과 폭포, 그리고 “스무 개 남짓한 객실들이 구불구불한 정원 조경 뒤편에 수줍게 감추어져 있다”. 분수 주위에는 오솔길이 나 있고 석등 그림자가 잔디 위에 길게 드러누워 있다. 짙게 선팅을 한 외제차를 타고 “은밀한 의식을 치르러 오는 듯한” 남녀들을 객실로 안내하는 것이 그의 일이다. 하지만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아이러니하게도 손님이 뜸한 시간에 모텔의 정원을 한가롭게 거니는 것이다. 이 모든 게 다 아카오 덕분이다. 두 사람은 학교에서 만났다. 하지만 우지룬은 아카오를 보자마자 그가 다른 머저리들과는 다른 분류의 인간이라는 걸 눈치 챘다. 아카오는 집을 나온 우지룬에게 잠자리와 일자리를 구해 주었다. 또 살면서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소개시켜 주었다. 루시와 에밀리, 그리고 묘령의 여인 줄리아까지……. 아카오는 우지룬을 이 도시로 이끈 뒤 지금껏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거대한 세계의 이면을 보여준 존재다. 물론 최근에 아카오와 주변 사람들을 둘러싼 어마어마한 비밀을 알았을 때 우지룬은 꽤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이 세상이 김용의 무협소설과 무척 많이 닮아 있다고 느낀다. 우지룬이 생각하기에 이 세상은 비정한 무림의 세계이며, 그가 만난 갖가지 인물군상은 모두 무협소설 속 인물로 설명되기 때문이다. 그가 요새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독고구검(獨孤九劍)이다. 독고구검은 김용의 소설 『소오강호』에 등장하는 검법으로, 영호충이 무림의 절대고수 풍청양에게 전수 받은 필살기이다. 독고구검은 앞으로 나아갈 뿐 결코 뒤로 물러나지 않는다. 우지룬은 꿈꾼다. 이 세상의 위선과 부조리를 단번에 날려 버릴 자신만의 독고구검을. “여기 오는 손님 중 열의 아홉은 섹스하러 오지만 나머지 한 명은 자살하러 와. 자살하러 온 손님 열 명 중 대략 한 명만 진짜로 자살을 시도하고, 진짜로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 중 최소한 아홉 명은 죽기 전에 살릴 수 있어. 그러니까 눈을 크게 뜨고 잘 살펴야 해. 무턱대고 빈방으로 들여보내기만 하면 그걸로 내 일은 끝이다 생각하면 안 돼.” (278쪽) 원래는 그냥 가려고 했지만 포스터 속 ‘독고구검’과 ‘운명’이라는 두 단어에서 눈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모종의 암시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나를 잡아끌었다. 어쩌면 진정한 풍청양이 나를 계속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라. 내가 그를 찾아내기만 하면 평생 갈고닦은 필살기를 전수해 주려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준비가 부족해서 수많은 중생들 속에서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282~283쪽) 21세기 대만 사회의 맨얼굴에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다 대만 문단이 주목하는 작가 장징훙은 시종일관 적의와 불쾌함으로 가득 찬 소년 우지룬의 눈을 통해 학교와 사회를 향해 날선 비판을 가한다. 비상식적인 학교 교육, 정치인과 조직폭력배의 결탁, 자본과 권력의 틈새에서 독버섯처럼 자라는 무형 유형의 폭력 등이 주인공의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하지만 작가는 그것을 단지 고발하고 분노하는 선에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지 않는다. 우지룬이 소설 마지막에서야 조심스레 내비치는 ‘꿈’은 결국 인간에게 받은 상처는 인간을 통해 치유된다는 삶의 빛나는 진리를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말수 적고 표현에 서툰 큰아버지와 그 가족이 보여주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배려, 아버지와의 짧지만 강렬했던 추억 덕분에 우지룬은 무자비한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았다. 그렇기에 욕망을 해소하는 공간인 ‘모텔’을 인간과 인간이 대화로 소통하고 배우는 진정한 ‘학교’로 만들고 싶다는 우지룬의 희망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안겨 준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문학에게,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청소년에게 쉽사리 희망을 거둘 수 없는 이유이다. 교육과 폭력, 섹스는 결코 신선한 소재가 아니다. 그것들은 어느 도시에나 존재한다. 단지 문제의 심각성이 다를 뿐. 『모텔의 도시』는 작가가 『호밀밭의 파수꾼』의 J. D. 샐린저에게 바치는 작품이자, 21세기의 첫 십 년을 지나온 이 세계의 모습을 오롯이 담아낸 풍속화이다. 이 그림 속 풍경은 타이중의 것이기도 하고 대만 전체의 것이기도 하다. ‘불쾌증후군’을 가진 소년 우지룬. 사실 그는 오늘날 방황하고 있는 수많은 청소년의 축소판이다. 그들 모두 마음속에 불쾌감과 함께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고 있을 것이다. _ 제1회 구가 문학상 심사평에서
미래 살아가기 1
인문의숲 / 이운묵 (지은이)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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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숲청소년 인문,사회이운묵 (지은이)
21세기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장차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편입될 때 반드시 갖추어야 할 실천적 덕목 8가지 항목에 대해 ‘명사’가 아닌 ‘동사’의 실천적 의미를 담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탐구한 내용이다. 제1권 1부에서는 희망을 「찾자 편」, 2부는 미래를 「보자 편」, 3부는 열정을 「먹자 편」, 4부는 사랑을 「하자 편」으로 구성했다. 제2권 1부에서는 용기를 「잡자 편」, 2부는 인성을 「쓰자 편」, 3부는 지혜를 「알자 편」, 4부는 진실로 「살자 편」으로 각각 구성한 사유의 담론이다. 프롤로그 『미래 살아가기』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 _ 5 『미래 살아가기』 구성과 이해 _ 14 제1부 희망을「찾자」-희망과 삶의 참가치를 찾자 _ 20 (청소년이 희망이고 미래이다) 시작과 도전이 아니면 희망도 없다 _ 23 나의 희망과 존재적 확신 _ 31 배움의 목적은 무엇일까? _ 35 앞만 보지 말고 상하좌우를 함께 보라 _ 46 청소년의 오늘과 미래 그리고 과거 _ 59 청소년, 그대들의 생각이 곧 삶이고 예술이다 _ 79 제2부 미래를「보자」-미래에 살고 현재를 보자 _ 90 (꿈꾸는 밀레니얼 Z세대는 미래의 희망) 21세기 주역, 미래에 살고 오늘에 충실해야! _ 93 밀레니얼 Z세대의 주역들과 제4차 산업혁명 _ 99 밀레니얼 세대의 유망 직업과 직업관 _ 119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의 상상력과 창조성 _ 139 밀레니얼 세대의 가치관과 트렌드 _ 148 능동적인 변화만이 미래로 가는 지름길 _ 169 제3부 열정을「먹자」-건강한 육신을 위해 골고루 먹자 _ 182 (청소년의 꿈과 열정은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것) 사색은 이상과 꿈을 먹고 꽃을 피우기 위한 시간 _ 185 청소년의 열정과 미래, 과연 ‘노답’일까? _ 194 지금 그대들에게 길을 묻는다 _ 219 미래의 주역, 그대들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 _ 227 그대들의 꽃은 어디에서 피어나는가? _ 237 꿈꾸는 청소년이 아름답다 _ 249 제4부 사랑을「하자」-세상과 뜨겁게 열애를 하자 _ 258 (사랑의 법칙은 따로 없다) 아름다운 세상에 눈을 뜨자 _ 261 사랑의 법칙 _ 269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 _ 277 이성을 깨우는 짝사랑의 감성과 아름다움 _ 291 욕구와 욕망에 대한 이해와 감정조절 _ 304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 _ 313 가족 공동체와 사랑 _ 321 참고문헌 _ 329 꽃은 절로 피어나지 않는다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21세기는 꿈과 이상 그리고 희망이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명확한 결론이나 결심을 쉽게 내릴 수가 없는 시대적 환경에 직면해 있다. 그래서 두렵다. 『미래 살아가기』는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조적 정신으로 대안과 방향성을 모색하고 합리적 좌표를 설정하고 미래로 향해 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기술되었다. 이런 내용은 다양한 삶의 가치와 의식을 추구함으로써 오늘과 내일의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고, 무엇이 문제이고, 원인은 무엇인지 심층 분석한 내용이다. 21세기 밀레니얼 세대가 미래의 문명사회를 향해 도전해갈 수 있는 열정과 용기, 인문정신의 중요성이 무엇인지 학문적 이론과 체계로 이해시키고 정신적으로 성장케 하는 동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상상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삶을 긍정과 희망으로 미래를 창조해낼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스스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좌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기술했다. 『미래 살아가기』를 통해서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강한 인문적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21세기 미래 문명사회의 튼실하고 성숙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그런 인문적 무장과 힘이 미래사회의 안정과 국가번영에 초석이 되고 개인의 삶을 성공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끌고 개척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확신이다.인간의 삶은 '명사'가 아닌 '동사'에서 구현되는 구체적 결과이다.
갬빗 : 훔쳐야 이긴다
비룡소 / 케이비언 루이스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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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청소년 문학케이비언 루이스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열일곱 살 로스 퀘스트는 북미 지역을 주름잡는 전설적인 대도 집안의 딸이다. 로스 역시 아주 어릴 적부터 실력 있는 도둑으로 길러졌고, 엄마와 함께 2인 1조로 활동한다. 대개 큰돈이 오가는 의뢰를 받는 일이기에 로스는 바하마의 대저택에서 부족함 없는 삶을 누리며 살고 있지만, ‘퀘스트 가족 외에는 아무도 믿지 말라’는 가훈에 따라 가족 외에는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는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은 물론, 아는 이웃도 없다. 그런 로스가 평범한 대학 생활과 친구들을 꿈꾸며 가출 작전을 꾸밀 즈음, 엄마가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몸값은 자그마치 10억 달러. 로스가 이 돈을 구할 방법은 딱 하나뿐이다. 얼마 전 초대장을 받은 ‘도둑들의 갬빗(Thieves’ Gambit)’에 참가하는 것. 이름만 들어도 수상쩍고 위험해 보이는 대회에 로스는 참가 신청을 할 수밖에 없다. 주최 측과 통화를 해 보니 실제로도 수상쩍고 위험한 대회가 맞는 듯하다.초대 제1단계 제2단계 D-1 제2단계 D-0 제3단계전 세계 YA 시장을 휩쓴 2024 최고의 화제작! ★전 세계 26개 언어권 출간 ★2023 아마존 최고의 영어덜트 소설 ★2024 워터스톤스 최고의 청소년 도서상 ★「헝거 게임」「트와일라잇」 제작사 영화화 예정 “마음을 훔칠 젊은 빌런들의 등장.” -<북리스트> “롤러코스터를 타고 달리는 듯한 전개.” -<커커스리뷰> 화제의 영어덜트 소설 『갬빗: 훔쳐야 이긴다』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미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출판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영화화까지 결정된 기대작으로, 출간 후에는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세계 YA 출판 시장에서 가장 핫한 작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고의 도둑을 뽑는 대회’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속도감 있는 전개 및 반전, 그리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활약과 케미가 한국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길 기대해 본다. ◆ 2023-2024 YA 최고의 화제작 작가 케이비언 루이스의 데뷔작 『갬빗: 훔쳐야 이긴다 Thieves’ Gambit』가 전 세계 YA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미 출간 전부터 26개 언어로 수출 계약이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헝거 게임>, <트와일라잇>을 제작한 라이언스게이트가 영화화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2023년 9월 출간 직후 아마존에서 10월의 베스트셀러로 꼽힌 데 이어 ‘2023 올해 최고의 영어덜트 소설’ 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그뿐 아니라 영국 최대 서점 체인 워터스톤스가 주최하는 ‘2024 최고의 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고, 반스앤노블 선정 ‘2024 최고의 영어덜트 소설’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와 한국을 비롯해 본격적으로 타 언어권 출간이 이어질 올해에는 더욱더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리라 예상된다. 한편 후속작 『Heist Royale』(한국어판 제목 미정)은 올해 11월 미국과 영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 페어플레이는 없다 – 듣도 보도 못한 ‘도둑질 대회’ 열일곱 살 로스 퀘스트는 북미 지역을 주름잡는 전설적인 대도 집안의 딸이다. 로스 역시 아주 어릴 적부터 실력 있는 도둑으로 길러졌고, 엄마와 함께 2인 1조로 활동한다. 대개 큰돈이 오가는 의뢰를 받는 일이기에 로스는 바하마의 대저택에서 부족함 없는 삶을 누리며 살고 있지만, ‘퀘스트 가족 외에는 아무도 믿지 말라’는 가훈에 따라 가족 외에는 누구와도 교류하지 않는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은 물론, 아는 이웃도 없다. 그런 로스가 평범한 대학 생활과 친구들을 꿈꾸며 가출 작전을 꾸밀 즈음, 엄마가 괴한들에게 납치된다. 몸값은 자그마치 10억 달러. 로스가 이 돈을 구할 방법은 딱 하나뿐이다. 얼마 전 초대장을 받은 ‘도둑들의 갬빗(Thieves’ Gambit)’에 참가하는 것. “그건 대회야. 도둑질 대회. 일종의 사적이고…… 불법적인 게임 쇼 같은 거야.” (중략) “사람들이 그러는데 게임에서 1등을 하면…….” 이모가 말을 이었다. “소원을 하나 들어준대.” 나는 이모 쪽으로 고개를 갸웃했다. “소원이라고요? 별똥별 떨어질 때 비는 소원 말이에요?” “별똥별은 소원을 이뤄 주지 않아. 돈이 이뤄 주지.” _본문에서 이름만 들어도 수상쩍고 위험해 보이는 대회에 로스는 참가 신청을 할 수밖에 없다. 주최 측과 통화를 해 보니 실제로도 수상쩍고 위험한 대회가 맞는 듯하다. “참가 등록하려고 연락하셨죠?”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이기면 소원을 들어주나요?” “맞아요. 그게 상이니까요.” “그러면 ‘뭐든’ 들어주실 수 있나요?” 그 여자가 선뜻 답을 하지 않는데 왠지 미소를 짓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망자를 되살리거나 물리학 법칙을 바꾸는 것만 아니라면, 맞습니다. 뭐든 다 됩니다.” “그럼 참가할게요.” _본문에서 우승자의 소원이 무엇이든 다 들어줄 수 있고, 로스의 모든 것을 다 지켜보고 있는 듯한 이 ‘주최자들’은 대체 누구일까? 마치 「오징어 게임」을 연상시키는 상황. 참가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경쟁자를 물리쳐야 한다. ‘유능한’ 도둑에게 필요한 건 현란하고 교묘한 손기술만이 아니다. 뻔뻔한 거짓말과 치밀한 속임수로 경쟁자를 따돌리고 갬빗의 각 단계마다 주어진 목표물을 훔쳐야 한다. 훔치는 데 실패했다면? 누군가 훔친 것을 빼앗으면 된다. 이건 도둑들의 대회. 페어플레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간단히 경쟁자들을 제거해 버려도 안 된다. 어쨌든 ‘도둑’으로서 인상을 남겨야 하는 대회이므로. “각 단계 실행 중에 여러분 서로 맞닥뜨려서 실력 행사를─목숨을 앗을 정도라 하더라도─해야 한다면, 그때는 용인됩니다.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동료 경쟁자를 공격한다면 호감을 살 수 없습니다. 이 대회는 도둑들이 벌이는 경쟁입니다. 주먹부터 휘두르지 말고 머리와 기술로 상대 적수를 능가하세요.” _본문에서 가볍게 ‘방 탈출’로 몸을 풀고 시작된 갬빗. 로스는 예선을 통과한 여덟 명의 참가자들과 총 3단계의 관문을 거쳐야 한다. 각 단계마다 주어지는 미션, 즉 훔쳐야 할 목표물은 상상을 초월하는데……! ◆ ‘아무도’ 믿지 마라? 앞서 말했듯 퀘스트가의 가훈은 가족 외에 아무도 믿지 말라는 거다. 로스는 실제로 어린 시절 스키 캠프에서 처음으로 사귄 친구 노엘리아에게 크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다. 엄마는 그때도 지금도 늘 그 점을 강조한다. “이래서 우리가 사람을 믿지 않는 거야. 퀘스트는 오직 다른 퀘스트만 믿을 수 있어. 알겠니, 아가?” “가족은 절대 너를 떠나지 않아. 네게 거짓말을 하지도 않지. 절대적으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이야. 우리가 뭘로 먹고사는지 생각해 보렴. 사람들은 늘 뭔가를 원해. 대부분 남이 가진 것들을 말이야.” _본문에서 도둑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일지 모르나 로스는 그야말로 온실 속 화초로 자라 왔다. 그리고 갬빗을 통해 몇 년 만에 또래들을 만난다. 그중에는 노엘리아를 비롯한 적들도 있지만, 같은 팀이 된 이들과는 처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즐거움을 맛보는 로스.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외모와 말솜씨를 지닌 참가자 데브로에게는 야릇한 감정을 느끼며 밀당을 이어 가기도 한다. ‘걔는 도둑이야. 너를 가지고 노는 거라고. 경쟁자와 절대 키스하지 마.’ ‘조심해. 아무리 조심해도 부족하단다.’ 나는 끙 소리를 내며 침실 책상에 머리를 쿵 박았다. 이모 말이 옳았다. 문자를 보내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안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 지적을 당하면 순순히 받아들이기 힘든 법이다. 데브로를 포함해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 말이다. 그렇지만…… 이모가 괜찮다고 말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아주 조금도 없었다고 하면. _본문에서 엄마를 위해 반드시 우승해야만 하는 로스. 각자 이겨야 할 이유와 소원이 있는 쟁쟁한 참가자들. 그러나 우승자는 단 한 명뿐. 절대 서로를 믿어서는 안 될 상황이지만 로스는 누군가를 믿고 싶어지고, 자신을 믿게끔 해야 하는 경우도 맞닥뜨린다. 그리고 로스를 향해 ‘나는 배신한 적 없다’고 말하는 노엘리아까지. 혼란스러운 감정을 마주하면서도 손에 땀을 쥐는 경쟁 속에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 로스는 갬빗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소원을 이루게 될까.
사실은 외로워서 그랬던 거야
꿈결 / 기타바야시 우카 지음, 조찬희 옮김 / 2014.04.21
9,800

꿈결청소년 문학기타바야시 우카 지음, 조찬희 옮김
꿈결 청소년 소설 시리즈 1권. 제1회 ‘아리가토 대상’ 대상 수상작으로, 다큐멘터리와 서스펜스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바야시 우카 작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 소녀 고무기가 부모님의 이혼, 학교에서의 따돌림, 불치병에 걸린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라진 엄마, 그리고 날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주인공 고무기 앞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엄마 대신이라며 데려온다. 아빠가 더 미웠던 고무기는 정식으로 이혼한 부모님 대신 외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걸 선택한다. 오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롭게 들어간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찍혀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아이가 된다. 쉬는 시간이면 도서관으로 달아나던 고무기는 등교하기를 거부하고 동네 강가를 떠돌다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밭에서 시간을 보낸다. 등교거부 외에는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던 할아버지가 쓰러져서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다. 죽음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고무기에게 부탁한 건 뜻밖의 일이었는데….“어느 날, 엄마가 사라졌다.” “전학 간 학교에서는 누구도 내게 말을 걸지 않아.”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말은 ‘고마워요’가 아니었을까. 이 책은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고마운 마음’(ありがとう[arigato])을 테마로 쓴 소설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널리 읽힐 수 있도록 제정한 ‘아리가토 대상’의 제1회 대상 수상작품이다. 다큐멘터리와 서스펜스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바야시 우카 작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 소녀 고무기가 부모님의 이혼, 학교에서의 따돌림, 불치병에 걸린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라진 엄마, 그리고 날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주인공 고무기 앞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엄마 대신이라며 데려온다. 아빠가 더 미웠던 고무기는 정식으로 이혼한 부모님 대신 외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걸 선택한다. 오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롭게 들어간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찍혀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아이가 된다. 쉬는 시간이면 도서관으로 달아나던 고무기는 등교하기를 거부하고 동네 강가를 떠돌다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밭에서 시간을 보낸다. 등교거부 외에는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건 어느 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던 할아버지가 쓰러져서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다. 죽음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고무기에게 부탁한 건 뜻밖의 것이었다. 그림 한 점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달라는 것! 과연 그 그림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그림 배달을 통해 고무기는 어떤 세상을 새롭게 만나게 될까? ▶ 제1회 ‘아리가토 대상’ 대상 수상작 ▶ 이혼, 맞벌이 등으로 조부모의 손에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겨줄 성장 소설! ▶ 외로움과 죽음을 피해 달아나지 않은 소녀와 할아버지의 가슴 벅찬 이야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피폐해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말을 들려주기 위한 상, ‘제1회 아리가토 대상’ 대상 수상작 이 책은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고마운 마음’(ありがとう[arigato])을 테마로 쓴 소설 중에서 우수한 작품을 널리 읽힐 수 있도록 제정한 ‘아리가토 대상’의 제1회 대상 수상작품이다. 다큐멘터리와 서스펜스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바야시 우카 작가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 소녀 고무기가 부모님의 이혼, 학교에서의 따돌림, 불치병에 걸린 할아버지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다. 이혼한 엄마, 아빠를 대신해 외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내던 아이, 고무기 17세 소녀가 똑바로 바라보기 어려운 현실에 부딪치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라진 엄마, 그리고 날마다 엄마를 그리워하는 주인공 고무기 앞에 아빠는 여자친구를 엄마 대신이라며 데려온다. 아빠가 더 미웠던 고무기는 정식으로 이혼한 부모님 대신 외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걸 선택한다. 오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롭게 들어간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찍혀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아이가 된다. 쉬는 시간이면 도서관으로 달아나던 고무기는 등교하기를 거부하고 동네 강가를 떠돌다가 외할아버지와 함께 밭에서 시간을 보낸다. 등교거부 외에는 평화로웠던 일상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던 할아버지가 쓰러져서 암 선고를 받게 되면서다. 죽음을 눈앞에 둔 할아버지가 고무기에게 부탁한 건 뜻밖의 일이었다. 그림 한 점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달라는 것! 외로운 소녀 고무기가 할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 함께 바라본 추억은 바래지 않는다 일본 간동지방을 배경으로 그림 배달을 가는 고무기를 따라가다 보면 초여름의 햇살, 손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난다. 숲속에서 벌어진 작은 해프닝이 소설 속의 이야기로 등장하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바리 이야기’에서 바리는 생명수를 찾아 나섰지만 고무기는 병을 낫게 할 방법을 찾아 떠난 게 아니었다. 할아버지의 소원을 들어 주기 위해 아픈 할아버지와 보내는 시간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선 것이다. 열일곱 소녀가 겪기에는 죽음은 낯설었지만 피하지 않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리고 ‘함께 사는 것’, ‘똑바로 바라보고 살아내는 것’을 위해 할아버지와 끝까지 함께하는 길을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런 일을 거치며 엄마의 쳐진 어깨에 대고 “고마워”라고 용기 내어 말할 수 있을 만큼 훌쩍 자란다. 그렇다. 나는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등교 거부라는 걸 하고 있다.내가 외갓집에서 살게 된 건 삼 개월 전, 툇마루에서 내다보이는 벚꽃의 꽃봉오리가 봉곳 맺혀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던 삼월 중순이었다.부모님이 이혼한 건 사 년 전이지만, 올 봄 엄마 호적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곳 이바라키에 있는 외갓집으로 이사 와서 살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전까지 다니던 신슈의 상업고등학교에서 새로운 고등학교로 전학을 왔다. 친권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엄마는 급한 성격대로 모든 일을 단숨에 척척 진행했고, 결국 이사를 하게 된 거다. “오늘 새로운 병원에 가서 입원 수속을 밟고 왔어.”“왜? 퇴원하시는 거 아니었어? 또 입원해야 해?”할아버지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지금 병원에서는 더 이상 받아 줄 수 없다고 주치의 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한다.“……할아버지 있잖아, 폐암이시래.”“뭐? 정말이야?”나는 눈을 크게 뜨고 엄마를 바라보았다.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렸고, 그 고동소리 너머로 엄마의 설명이 들렸다. 할아버지는 이미 폐암 말기이고, 그중에서도 진행이 빠른 소세포암이라고 한다. 아직 정밀검사를 하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다른 곳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도 꽤 높은 모양이다.……보자기를 풀어 보니 사방 팔십 센티미터는 돼 보이는 액자에 그림 한 점이 들어 있었다. 빨간 옷을 입은 남자아이가 기도하는 그림이다. 남색과 자주색, 노란색으로 그러데이션 된 너무나 따뜻해 보이는 배경을 하얗고 부드러운 햇살 몇 가닥이 가르고 있었다.
소설 119 플러스 6
타임기획 / 양귀자 지음, 김혜니 외 해설 / 20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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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획청소년 문학양귀자 지음, 김혜니 외 해설
201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11종의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는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고,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문열_ <금시조> / 임철우_ <사평역> / 양귀자_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원미동 시인>, <길 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 문순태_ <철쭉제> / 이남희_ <허생의 처> / 림종상_ <쇠찌르레기> / 신경숙_ <외딴 방> / 조정래_ <아리랑>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2014년부터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새 고등학교 「문학」은 국어 과목 중에서 ‘문학’ 영역과 ‘국어 Ⅰ’ 그리고 ‘국어 Ⅱ’의 문학 영역을 전문적으로 심화, 발전시킨 과목으로 다양한 문학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입니다. 「문학」에서는 먼저 문학 일반 이론과 작품을 구성하는 제반 요소와 그 상호관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 작품이 가지는 의미와 가치를 파악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학 주체로서 작품의 수용과 생산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태도를 기르도록 함이 바로 교육부의 「문학」 교육 목표입니다. 따라서 본 시리즈에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교육부의 교육 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 그동안 『꼭 읽어야 할 소설 119』(전10권) 시리즈에게 보내준 커다란 사랑과 성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에 힘입어 타임기획과 집필진 일동은 교육부가 새롭게 밝힌 「문학」 교과의 학습 목표, 수용과 생산, 평가 운용에 최적화한 시리즈 『소설 119 플러스』 시리즈를 새롭게 엮어 내놓았습니다. 모두 11종인 새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작품을 총 망라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와 EBS 출제 지문 그 밖에 여러분들이 꼭 읽어야 할 작품을 더 선정하여 곁들였습니다. 아무쪼록 『꼭 읽어야 할 소설 119 플러스』가 여러분 곁에서 많이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 속 소설에 담긴 희망의 기운이 여러분의 내면에 전해져 별빛 영롱한 미래로 펼쳐지길 희망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이렇게 다릅니다. ◎ 생각열기 - 작품 감상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문학 작품을 읽을 때에는 감상 포인트가 어디에 있는가를 미리 알고 접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미리 분석하여 제시해 줌으로써 작품의 맥락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어휘와 구절풀이 - 어려운 어휘와 구절들은 어떻게 할까요? 각 작품의 원문 옆에 공간을 따로 만들어, 작품 속 어려운 어휘나 구절들을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단어풀이, 구절풀이, 이미지 자료 등을 통하여 작품의 내용을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작품해설과 자기주도형 학습 - 읽고 난 후 어떻게 정리해야 할까요? 작품을 모두 읽은 다음에 핵심 정리, 줄거리 따라잡기, 이해와 감상, 한눈에 보기 등을 수록하여 더욱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언어 영역 시험 및 논술 시험 등의 교과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 작품 당 3문항 안팎의 자기주도형 학습 문제를 출제하여 직접 풀이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마인드맵 - 작품의 내용을 그림으로 기억할 수 있나요? 작품 전체를 한눈에 기억할 수 있는 마인드맵을 수록하였습니다. 내용과 구성 단계, 작가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시각적 효과를 살린 마음속의 지도를 펼쳐 보임으로써 작품의 내용을 기억하는 데 획기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