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개인결제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청소년
필터초기화
청소년
청소년 과학,수학
청소년 문학
청소년 문화,예술
청소년 역사,인물
청소년 인문,사회
청소년 자기관리
청소년 정치,경제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 : 음악가·무용가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4.01.24
14,500원 ⟶
13,050원
(10% off)
빈빈책방
청소년 자기관리
박민규 (지은이)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에서는 소리와 몸짓을 이용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창작하고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를 다룬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 문자가 발명되기 전부터 노래하고 춤추며 살았다. 대부분 하늘에 올리는 엄숙하고 간절한 의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음악과 춤은 곧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예술 활동이 되었다. 음악하고 춤추는 사람이 받는 대우는 시대에 따라 그 차이가 컸다. 오늘날에는 음악과 춤 모두 단독 예술 분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다른 온갖 미디어 매체에 활용되며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 물론 청중과 관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에 같은 일을 해도 대중의 인지도 등에서 개인차가 큰 직업이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음악가와 무용가가 자기를 알릴 기회의 장은 넓어져 가고만 있다.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연주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직업 1부 소리로 아름다움을 창조하고 표현하는 음악가 음악가의 탄생과 변화 고대 음악과 음악가 고대 그리스 · 로마 음악과 음악가 고대 중국 음악과 음악가 삼국과 통일신라 음악 중세 이후 음악과 음악가 서양 음악과 음악가 왕조 시대 중국 음악과 음악가 고려 음악과 음악가 조선 음악과 음악가 현대 음악과 음악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하게 변하는 음악가 변화하는 중국 음악과 음악가 고통을 극복하고 발전하는 우리 음악과 음악가 대한민국 음악과 음악가 오늘날과 미래의 음악가 여러 음악가 음악 관련 전문 직업 음악가의 활동 미래의 음악과 음악가는 어떤 모습일까? 부록│어떻게 음악가가 될 수 있나요? 2부 몸동작으로 의미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무용가 무용가의 탄생과 변화 춤을 춘 선사 시대 사람들 문명의 탄생과 무용가 고대 그리스·로마의 무용가 고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삼국과 통일 신라 무용 중세 이후 무용과 무용가 서양 중세 무용과 무용가 새로운 무용 형식, 발레 변화하는 사교춤 왕조 시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고려 시대 무용과 무용가 조선 시대 무용과 무용가 현대 무용과 무용가 현대 발레 현대에 등장한 다양한 춤 현대 중국 무용과 무용가 우리 현대 무용과 무용가 오늘날과 미래의 무용가 새로운 무용 무용가가 활동하는 여러 가지 방법 미래 무용가는 어떤 모습일까? 부록│어떻게 무용가가 될 수 있나요?직업의 본질을 생각할 수 있는 청소년 직업·진로 인문 교양서 소리와 움직임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 음악가는 소리로, 무용가는 움직임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이 책은 소리와 움직임이라는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자유롭게 선보이는 직업의 역사와 의의를 탐구한다. 음악가는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새로운 곡을 만든다. 무용가는 춤을 추고, 새로운 안무를 만든다. 사람들은 먼 옛날 주로 무엇인가를 기원하며 노래하고 춤췄다. 오늘날 음악가와 무용가는 자유로운 의지로 노래하고, 연주하고, 춤추고, 곡과 안무를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 노래와 춤이 나와 세상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기까지, 음악가와 무용가라는 직업은 인류 역사에서 어떤 발전을 겪어왔는지 알 수 있다. 음악과 춤으로 나를 드러내고, 사람을 이해하며, 세상과 연결하고자 하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음악과 무용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것에 관하여, 그 직업의 역사를 찬찬히 살펴보며 생각해 볼 수 있다. 『아름다움을 다루는 직업 3』에서는 소리와 몸짓을 이용해서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창작하고 표현하는 직업, 음악가와 무용가를 다룬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 문자가 발명되기 전부터 노래하고 춤추며 살았다. 대부분 하늘에 올리는 엄숙하고 간절한 의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음악과 춤은 곧 사람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예술 활동이 되었다. 음악하고 춤추는 사람이 받는 대우는 시대에 따라 그 차이가 컸다. 오늘날에는 음악과 춤 모두 단독 예술 분야로 자리를 잡았을 뿐 아니라 다른 온갖 미디어 매체에 활용되며 그 지평을 넓히고 있다. 물론 청중과 관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기에 같은 일을 해도 대중의 인지도 등에서 개인차가 큰 직업이기도 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음악가와 무용가가 자기를 알릴 기회의 장은 넓어져 가고만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이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지식을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독자에게 막연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음악은 ‘소리’로 감정과 의미,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예술이다. 수만 년 전부터 인류는 소리를 이용해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음악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음악은 철학과도 관계가 깊었다. 기원전 6세기 활동했던 철학자 ‘피타고라스(기원전 570~기원전 495)’는 음악이 영혼을 깨끗하게 한다고 생각했다. 16세기 이전까지 음악은 ‘성악’ 위주였다. 악기로 연주하는 ‘기악’은 15세기 말부터 인기를 얻었다. 기악 연주 발전에 도움을 준 것은 인쇄술의 발전이었다.
한끝 국어영역 종합편 (2018년)
비상교육 / 김철회 외 지음 / 2017.12.01
13,000원 ⟶
11,700원
(10% off)
비상교육
학습참고서
김철회 외 지음
Ⅰ 화법/작문/문법 Ⅱ 독서 Ⅲ 시가 문학 Ⅳ 산문 문학
청소년을 위한 조선왕조사 (미니북)
평단(평단문화사) / 이병권 지음 / 2009.02.20
9,500원 ⟶
8,550원
(10% off)
평단(평단문화사)
청소년 역사,인물
이병권 지음
<조선왕조실록>을 완벽하게 정리한 책.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에 이기지 못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조선왕조실록>이 500년의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100여 년의 역사를 덧붙여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 상식이나 조선의 역사에서 궁금한 점을 간추려 재미있게 서술했다. 아울러, 한자를 병기하여 한자어로도 알 수 없는 용어를 한자까지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역사 공부와 한자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맨 끝에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그동안 청소년들이 궁금하게 생각한 역사적 사실들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엮었다.책을 펴내며 _4 고려 말의 혼란 : 조선의 아침이 밝아 오다 고려 땅을 되찾은 무인, 이자춘_12│홍건적과 나하추를 격퇴하다_14│실패로 돌아간 덕흥군 옹립 사건_16│신돈과 그의 나라_20│이성계의 승전보_24│위화도에서 회군하다_27│신씨를 폐하고 왕씨를 세우다_30│선죽교의 피_32│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 말 친원파와 친명파의 대립_36│ 제1대 태조太祖 : 조선의 아침을 열다 이성계의 나라, 조선_40│왕자들 사이의 권력 다툼_43│이방원과 하륜이 난을 일으키다_45│역사의 한 페이지 백운봉에 올라 북방 정벌을 계획한 이성계_51│ 제2대 정종定宗 : 이름뿐인 왕좌 이방원의 그늘에 가린 정종의 치세_54│이방간과 박포가 난을 일으키다_57│역사의 한 페이지 인사 청탁은 절대로 없다_60│ 제3대 태종太宗 : 조선의 기틀을 확립하다 혈난으로 이룬 왕위_64│한양으로 돌아온 태조_66│왕권 강화의 기틀을 마련하다_70│역사의 한 페이지 왕권을 넘보는 자는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다_74│ 제4대 세종世宗 : 조선의 번영을 이끌다 양녕을 대신한 충녕의 등극_78│세종의 놀라운 지도력_80│위임 통치의 전개_86│역사의 한 페이지 농업은 천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큰 근본이다_90│ 제5대 문종文宗 : 조선 혼란의 잠복기 긴 대리청정과 짧은 치세_94│문란한 동궁과 세자빈 폐출_97│역사의 한 페이지 고려의 역사를 집대성한 《고려사》_100│ 제6대 단종端宗 : 조선에 어둠이 깃들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다_104│호랑이 정승, 김종서_105│김종서와 수양대군의 대립_108│한명회의 등장_110│피를 부르는 살생부_113│수양의 독재_118│눈물의 전위_121│역사의 한 페이지 대금황제라 칭한 이징옥_124│ 제7대 세조世祖 : 단종 복위를 위한 반란 거사의 날이 밝았다_128│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_131│금성대군의 반란_136│억울한 운명을 지닌 단종_139│철권 통치와 독재 정치_144│역사의 한 페이지 이시애, 유언비어를 퍼뜨리다_148│ 제8대 예종睿宗 : 훈구 세력의 실권 장악 14개월의 짧은 치세_152│옛것을 몰아내고 새것을 맞이할 징조_155│역사의 한 페이지 예종은 몇 살 때 자식을 얻었을까?_159│ 제9대 성종成宗 : 왕실의 정치적 결탁 어린 나이에 등극한 성종_162│사림 세력의 성장_166│훈구와 사림, 그리고 성종_169│불씨를 키우다_171│역사의 한 페이지 《경국대전》이 완성되기까지_176│ 제10대 연산군燕山君 : 왕실이 낳은 폭군 연산군의 친모, 폐비 윤씨_180│100년 동안 입에 담지 마라_182│정치 이념을 달리한 훈구 세력과 사림 세력_184│비극을 불러온 사초_187│임사홍의 폭로_189│역사의 한 페이지 금표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_191│ 제11대 중종中宗 : 조선 정국의 혼란 연산군을 폐위하다_194│조정에 들어온 개혁가 조광조_196│주초가 왕이 되다_200│정국의 불안과 왜구의 침략_203│역사의 한 페이지 생불을 파괴시킨 황진이_205│ 제12대 인종仁宗 : 8개월의 짧은 치세 하늘이 내린 효자_208│문정왕후의 살의_211│역사의 한 페이지 인종의 애책문哀冊文_213│ 제13대 명종明宗 : 권신들의 나라 외척들의 혈투_216│노비 정난정의 활약_218│조선의 3흉_220│왜구가 침입하다_222│역사의 한 페이지 의로운 도적, 임꺽정_224│ 제14대 선조宣祖 : 신권 중심의 정치 개막 사림의 성장_228│누가 이조전랑에 오를 것인가_230│이씨는 망하고 정씨가 일어난다_231│길고 긴 전쟁_233│역사의 한 페이지 의병,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다_240│ 제15대 광해군光海君 : 북인의 시대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기까지_244│대북파의 득세와 보복_249│전후 복구 사업과 중립 외교_254│광해군의 불행한 최후_257│역사의 한 페이지 허균과 홍길동의 삶_262│ 제16대 인조仁祖 : 서인의 시대 광해군과 대북파를 몰아내다_266│삼일 천하로 끝난 이괄의 반란_270│조선과 여진족의 ‘불안한’ 화친_275│굴욕적인 역사를 남기다_277│역사의 한 페이지 삼전도의 굴욕_282│ 제17대 효종孝宗 : 조선의 여명 친청주의자가 된 소현세자_286│부자의 상반된 정치 노선_288│실패한 북방 정벌론_290│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시대의 ‘돈’이 탄생하다_295│ 제18대 현종顯宗 : 예송 논쟁 시대 1년상인가, 3년상인가_298│예송 논쟁은 이념 논쟁_301│역사의 한 페이지 벽안碧眼의 외국인이 본 조선의 사회_304│ 제19대 숙종肅宗 : 붕당 정치의 변질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_308│노론과 소론으로 나뉘다_309│중전에 오른 장희빈_311│중전으로 복위한 인현왕후_313│역사의 한 페이지 붕당 정치의 재구성_318│ 제20대 경종景宗 : 노·소 대립의 격화 심신이 나약한 왕_322│왕권 교체를 꿈꾸는 자들_323│역사의 한 페이지 경종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게장과 생감_326│ 제21대 영조英祖 : 탕평의 시대 보복은 보복을 부를 뿐_330│노론과 소론을 고루 등용하다_332│조선의 르네상스_333│역사의 한 페이지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_336│ 제22대 정조正祖 : 문예 부흥의 시대 홍국영의 세도 정치와 그의 몰락_340│규장각 설치와 혁신 정치_342│시파와 벽파의 대립 _343│문화를 부흥시키다_345│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 천주교를 박해하다_348│ 제23대 순조純祖 : 세도 정치의 시작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_352│역사의 한 페이지 실패한 혁명, 홍경래의 난_356│ 제24대 헌종憲宗 : 조선에 먹구름이 끼다 도탄에 빠진 백성들_360│두 차례의 모반 사건_361│풍양 조씨의 세도정치_362│역사의 한 페이지 이양선을 몰고 온 서양_366│ 제25대 철종哲宗 : 조선의 총체적 위기 왕위를 이은 강화도의 농사꾼_370│안동 김씨의 부활_371│좌절된 세도 정치 타파_373│역사의 한 페이지 사람이 곧 하늘이다_376│ 제26대 고종高宗 : 망국의 그림자가 드리우다 궁도령 흥선군_380│흥선대원군의 10년 정치_382│몰락하는 조선 왕실_385│역사의 한 페이지 명성황후의 죽음_392│ 제27대 순종純宗 : 무너진 조선왕조 마지막 황제의 등극_396│일제 협력에 앞장서다_397│역사의 한 페이지 조선의 토지를 빼앗다_40│ 부록 1 조선의 왕, 그들의 생로병사_402│ 부록 2 조선의 왕대별 주요 사건 일지_406│ 참고문헌_418│ 찾아보기_420│-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 패망까지 정리한 역사 교과서 2006년 7월 14일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27책이 대한민국의 품에 돌아왔다. 이는 일본에 반출된 지 100여 년 만의 일이다. 일본의 약탈 문화재 중 하나였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의 역사를 기록한 방대한 분량의 책이자, 조선의 역사가 집약된 최고의 책이다. 문화재청은 돌아온 《조선왕조실록》을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일본의 강압에 이기지 못해 주권을 상실한 때까지, 무려 6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기존에 출간된 《조선왕조실록》이 500년의 역사를 다루었던 것에 비해 100여 년의 역사를 덧붙여 ‘조선 개국’과 ‘대한제국 패망’의 시대적?사회적?정치적 배경을 살펴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다. 어렵고 난해한 문장이나 단어들은 설명을 붙이거나 한자를 병기하여 그 뜻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 상식이나 조선의 역사에서 궁금한 점을 간추려 재미있게 서술했다.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을 한 단계씩 높이고, 그동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역사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 -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서술했다 그동안 역사책은 딱딱하고 재미없는 거라고 인식되어 왔지만,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서술되었기 때문에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주고, 본문 중간중간에 팁을 두어 역사 상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과서도 모르고’,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책과는 다른 재미있고 흥미 있는 역사적 사실들만을 모아 누구라도 ‘팩션’처럼 읽고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본문 팁Tip과 역사의 한 페이지를 실어 역사의 구석구석까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난해한 역사적인 용어이다. 이 책은 이런 용어들을 쉽게 풀어주고 본문에 팁을 달아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또한 한자를 병기하여 한자어로도 알 수 없는 용어를 한자까지 공부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것은 역사 공부와 한자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각 장의 맨 끝에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두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그동안 청소년들이 궁금하게 생각한 역사적 사실들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엮었다. - KBS '도전! 골든벨' 문제를 수록했다 1998년에 시작된 KBS-1의 청소년 인기 프로그램인 'KBS 도전! 골든벨'에서 출제된 기출 문제와 골든벨 문제를 수록했다. 특히 역사와 관련된 문제를 뽑아 각 왕대별로 본문에 실어 학생들이 본문을 충분히 읽고 문제를 풀어보도록 배려했다. 단순히 역사를 학습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생활과 연결시키면서 익히도록 한 것이다. -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 패망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다루었다 1300년대의 고려는 혼란 그 자체였다. 국내적으로는 홍건적이 침입하여 변경 지방이 혼란했으며, 국외적으로는 원나라가 멸망하고 명나라가 탄생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민란이 발생하여 고려의 멸망을 앞당겼다. 이 책은 고려 말부터 조선이 개국하게 된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고, 19세기 말 대한제국의 성립과 20세기 초 대한제국의 패망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아우르고 있다. 따라서 조선의 역사뿐만 아니라 조선이 개국하기 전의 역사적 상황과 조선이 패망하고 대한제국이 성립한 시대적 상황을 조명해 보았다. - 조선 왕의 생로병사와 왕대별 사건 일지를 수록했다 조선은 28명의 왕이 519년 동안 통치한 나라다.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온 조선을 이끈 왕들은 어떻게 태어나서 어떤 병을 얻었으며, 어떻게 죽었는지를 이 책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자주 앓은 병은 무엇이었으며, 독살이 의심스러운 왕은 누구인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고려 말부터 대한제국이 패망한 때까지 연도별로 일어난 사건을 정리한 ‘연대표’는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이성계는 우왕이 자신의 주장을 받아들여 군대를 후퇴시키라는 명이 내려올 것으로 믿었다. 이성계와 조민수는 어명을 받고 논의했다. 왕의 명령에 따라 요동 땅으로 향하는 것은 군사를 모두 죽이는 행위요, 군대를 돌리는 것은 군신 관계를 저버리고 어명을 거역하는 행위였다. 그러나 고민은 오래 가지 않았다. 마침내 이성계는 회군回軍을 결행했다.- 본문 29쪽 단종도 수양이 사양하는 말은 진심이 아닌 것쯤은 잘 알고 있었다. 전에 수양에게 중국의 주나라 주공과 같이 허약한 자신을 도와달라고 호소한 바 있었다. 그러나 수양은 그 말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날이 갈수록 단종을 점점 더 고립시켰다. 이런 점으로 보아도 수양의 겸손한 태도는 모두 거짓인 것이었다.- 본문 122쪽 당시 청나라의 풍속에 따라 삼배구고두례三拜九敲頭禮(황제에게 한 번 절할 때마다 이마를 땅에 세 번씩 찧는 것)를 올려야 했다. 인조는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바닥에 두드리는 예를 올렸는데, 높은 단 위에 앉아 있는 청 태종의 귀에 절하는 소리가 들려야 했다. 이때 바닥에 세게 부딪히며 절을 하여 인조의 이마에서는 피가 흘렀다.- 본문 282쪽
하루 6개 1등급 영어독해 [지문분석+변형문제] 고2 하
이지에듀북 /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 2024.02.13
20,000
이지에듀북
학습참고서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지구를 살리는 자원순환 환경수업
한언출판사 / 박숙현 (지은이) / 2024.03.15
17,000원 ⟶
15,300원
(10% off)
한언출판사
청소년 인문,사회
박숙현 (지은이)
플라스틱을 뱃속 가득 품은 채 죽어서 해안가로 밀려오는 고래 이야기는 해마다 들려온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집으로 삼는 바닷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섬이 떠돌고 있다. 몇 년 전 우리나라는 폐비닐 쓰레기 대란으로 나라 전체가 술렁이기도 했다. 업체들이 수거한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더 이상 사주는 곳이 없어져서, 수거업체들이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대량 생산 및 소비는 천연자원의 고갈을 야기할뿐더러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만들었다. 지은이는 자원순환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청소년이 과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이해함으로써 자원순환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사고부터 바꿔야 하고, '줄 세우기' 식의 직선적 사고가 아닌 순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건을 최대한 오래 쓰는 방법,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여는 글_ 우리의 푸른 지구, 하지만 건강은 '빨간 불' Part 1 과학에서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볼까? 제1장 순환하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순환, 우리 지구가 사는 법 줄 세우기는 이제 그만! / 돌아야 산다 2. 지구의 순환 시스템 태양 아래 새로운 물은 없다 / 그 많은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 담수의 순환 / 해류의 순환 / 대기의 순환 / 영양의 순환 / 탄소의 순환 / 탄소도 원래부터 말썽꾼은 아니었어 3. 재활용, 지구 순환의 또 다른 버전 재활용품이 순환자원이 되려면? / 환영받지 못하는 쓰레기, 거대한 산이 되어 돌아오다 / 재활용 사업의 시초, 엿장수와 고물 장수 / 재활용 마크는 플라스틱의 면죄부가 아니야 4. 음식물 재활용, 지구 순환과 가장 닮은꼴 왜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악취가 나는 걸까? / 음식물 재활용의 공신, 미생물 / 음식물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에요 / 음식물 쓰레기의 악취도 쓸모가 있다고? 5. 두 얼굴의 메탄 지구온난화 주범, 메탄? /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바이오가스 에너지가 될까 제2장 순환하지 않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탄소의 변신은 무죄다? 이산화탄소를 잘 모아서 다시 석탄으로 / '인기짱' 탄소의 비결은? / 플라스틱이랑 석유는 한 형제 / 플라스틱의 종류 2. 순환하는 탄소, 그렇다면 플라스틱도? 플라스틱의 탄소도 순환할 수 있을까? / '플라스틱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 소각장과 자원회수시설 / 플라스틱도 석유처럼 에너지로 쓸 순 없을까? 3. 플라스틱 재활용의 방해꾼, 첨가제 그렇게 나쁘다면서 첨가제는 왜 넣는데? / 플라스틱계의 최고 '빌런', PVC / '스티로폼'에 담은 뜨거운 커피 한 잔, Ok? / 로션 바른 손으로 영수증 만져도 돼, 안 돼? 4. 오늘 바다는 '미세 플라스틱 주의보' 작다고 무시하면 안 돼요, 미세 플라스틱 / 나는 지난해 플라스틱 54조 개를 먹었다 / 바다를 떠도는 섬, '플라스틱 아일랜드' 5. 플라스틱, 쓰레기에도 '급'이 있다 왜 '페트'만 특별대우를 받는 거야? / 라벨에 담긴 비밀 6. '나의 쓰레기 분리배출 사용 설명서' 종이 / 유리 / 철과 알루미늄 / 건전지 / 전자 쓰레기 / 미래 폐자원 Part 2 경제학에서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볼까? 제3장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1.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순환경제 '우주선 지구호의 경제학' / 이제, 순환경제 2. 경제학자도 알아야 할 열역학법칙 모든 에너지는 보존돼요 / 내 방이 어지러운 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 / 쓰레기도 결국 엔트로피 때문이야 3. 물건도 사랑이 필요해 물건을 오래 써야 지구도 오래 살 수 있어요 / 일회용품 시대, 이제는 폐막 중 /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일회용품이 이렇게나 많다고? 4. 경제는 우리에게 어떤 답을 줄까? 경제의 순환 원리 / 시장은 어떻게 돌아갈까? / 보이지 않는 손도 풀 수 없는 문제 / 그린워싱, 녹색 분칠로 소비자를 속여요! /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 다 같은 말 아냐? 5.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의 저주 많이 만들고 많이 쓰는 게 과연 좋은 일일까? / 옷도 인스턴트인 시대, 패스트 패션 / '착한 가격' 뒤에 있는 보이지 않는 '못된 손' / '헌 옷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배달음식과 코로나19 Part 3 우리는 자원순환을 어떻게 할까? 제4장 지구의 지속 가능한 순환을 위하여 1. 지구 순환을 돕는 소비자의 7대 행동 원칙 첫째, 거절하기 / 둘째, 줄이기 / 셋째, 재사용하기 / 넷째, 수리하여 사용하기 / 다섯째, 새활용하기 / 여섯째, 재활용하기 / 일곱째, 썩히기 / 여덟째, 에너지 회수하기 2. 미니멀리즘 나도 미니멀리스트처럼 / 더하기는 이제 그만! 현명하게 빼자고요 / '나만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으로 3. 제로 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쓰레기 만들지 않고 장보기 / 나의 쓰레기 다이어트를 모두에게 알리라! / 배달 음식과 온라인 쇼핑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 용기 내! / '껍데기는 가라', 제로 웨이스트 가게 4. 만약 내가 엔지니어라면? 고쳐서 사용하기 / 제품을 일부러 부실하게 만든다고? / 우리에게 수리권을 달라! / 기본적인 작동 원리를 배우는 교육 5. 친환경과 가치를 모색하는 사회적 기업 '덕후'에서 사회적 기업가로 / 사회 문제 해결사 / 활동가에서 제로 웨이스트 가게 사장님으로 / 동아리에서 자판기 사업으로 / 자원순환 스타트업 창업자 6. 농부처럼 살아보기 냄새 없고 건강한 퇴비 만들기 / 꼬물꼬물 지렁이 키우기 / 생태 화장실 만들어 보기 맺는 글_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이 지구의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한다면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이 지구의 심장을 힘차게 뛰게 한다면! 우리의 노력으로 지구의 순환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플라스틱을 뱃속 가득 품은 채 죽어서 해안가로 밀려오는 고래 이야기는 해마다 들려온다. 플라스틱 병뚜껑을 집으로 삼는 바닷게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태평양 한가운데에는 플라스틱 섬이 떠돌고 있다. 몇 년 전 우리나라는 폐비닐 쓰레기 대란으로 나라 전체가 술렁이기도 했다. 업체들이 수거한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을 더 이상 사주는 곳이 없어져서, 수거업체들이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해 가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은 대량 생산 및 소비는 천연자원의 고갈을 야기할뿐더러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만들었다. 지은이는 자원순환에 그 해결책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청소년이 과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이해함으로써 자원순환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사고부터 바꿔야 하고, '줄 세우기' 식의 직선적 사고가 아닌 순환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지구를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건을 최대한 오래 쓰는 방법,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부족한 건 자원, 넘치는 건 쓰레기! 우리가 할 건 뭐?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포기' 이 지구를 위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걸까요? 생산은 대기업의 일이고 자원 고갈은 먼 나라의 일이니 내가 할 일은 아무것도 없을까요? 이 책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과학과 경제학이라는 정확한 근거를 두고 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직선적 사고가 지금의 상황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순환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본 후,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소비자로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원칙을 알려준니다. 또한 적게 소비하는 방법과 쓰레기 다이어트하기, 물건을 직접 수리하기, 농부처럼 살아보기 등 생활에서 실천할 만한 방법도 제시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내 쓰레기를 대신 치워준다면 어떨까요? 편리함 때문에 정작 나 자신은 쓰레기를 줄여야 할 필요를 못 느끼게 될 거예요. 그런 면에서 지금의 자원이나 쓰레기 문제로 인한 고통과 재난은 "나 지금 무지 아파!"라는 우리 지구의 절규가 아닐까요? 지구를 건강하게 지킬 수만 있다면 우리의 조그만 '불편함'쯤이야 감수할 만하지 않을까요? 적게 쓰고 적게 버리기는 어찌 보면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포기'가 되겠지요. 이 책과 함께라면 우리 모두 자원순환을 삶의 한 양식으로 만드는 일이 결코 어렵지 않을 거예요.
나는 희망을 꿈꾸는 실패한 열아홉살입니다
이든북 / 임현빈 (지은이), 상동규 (엮은이) / 2020.10.10
12,000
이든북
청소년 문학
임현빈 (지은이), 상동규 (엮은이)
소중한 사람들
시공사 / 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 2006.02.27
8,500원 ⟶
7,650원
(10% off)
시공사
청소년 문학
아니카 토어 지음, 임정희 옮김
평범한 일상과 평범한 십대 시절을 빼앗아 간 전쟁. 유대인 학살이라는 거친 현실 속에서 희망과 절망을 넘나들며 맞이하는 슈테피와 넬리 자매의 재미의 꿋꿋하고 아름다운 성장기다. 1996년 스웨덴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아우구스트 상’ 후보에 올랐으며, 1999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다. 슈테피와 넬리 자매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대인 의사인 아빠와 오페라 가수였던 엄마와 함께 부유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되자 독일은 인종차별주의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유대인 말살 정책을 시행한다. 슈테피와 넬리는 아빠와 엄마의 결정에 따라 전쟁에 휘말리지 않은 스웨덴의 외딴 섬으로 입양된다. 두 자매는 낯선 곳, 낯선 언어, 낯선 사람들과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야만 한다. 하루하루 섬 생활에 익숙해져가는 동생 넬리에 비해 슈테피는 '세상 끝'에 버려진 느낌이다.계속 수건 위에만 앉아 있던 슈테피는 따가운 햇볕에 땀을 뻘뻘 흘렸다. 넬리와 싸우지만 않았더라도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이라도 담글 수 있었을 텐데. 넬리와 엘사가 조개를 줍고 알마 아줌마가 욘과 노는 동안 슈테피는 그냥 수건 위에 앉아 있었다. 수건은 슈테피가 혼자 있을 수 있는 외로운 작은 섬 같았다. -1편 본문 63쪽에서
오후에는 출근합니다
소원나무 / 김선희, 범유진, 정해연, 박하령, 허진희 (지은이) / 2024.03.20
15,000원 ⟶
13,500원
(10% off)
소원나무
청소년 문학
김선희, 범유진, 정해연, 박하령, 허진희 (지은이)
‘아르바이트’를 소재로 톡톡 튀는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건을 담은 앤솔러지다. 학교 밖 현장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며 유쾌한 변화를 만드는 청소년의 활약에 주목하는 작품이다. 각 작품 속 주인공은 일을 통해 자기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고 작은 용기가 가진 영향력을 목격하게 된다.인형 탈을 쓰면 … 9 마법소녀 계약주의보 … 51 그 아이 … 107 역방형으로 원 스텝! … 149 호 탐정의 조수가 되고 싶어 … 191교문을 나서는 순간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하는 10대의 모습을 포착한 앤솔러지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두 발로 열심히 뛰는 청소년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이다. 그동안 소원라이트나우 시리즈가 견지해 온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민한 촉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청소년의 주체적이고 유쾌한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이 특기할 만하다. 또한, 꾸준한 집필 활동으로 대한민국 영어덜트 문학을 이끄는 김선희, 범유진, 정해연, 박하령, 허진희 다섯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각 작품 속 주인공은 일로 만난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자기 세계와 인식을 확장해 나간다. 그들이 마주한 세상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낯설고 싱싱한 자신을 꺼내 보는 거대한 실험실이 된다. 학교 담장을 뛰어넘어 톡톡하게 자기 역할을 해내는 청소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는 점에서 청소년 소설의 새로운 이정표로 삼을 만한 작품이다. 이제껏 상상하지 못했던 다이내믹한 알바담이 펼쳐진다 마음을 간지럽히는 하이틴 명랑 로맨스부터 인구 문제의 딜레마를 다룬 미스터리 SF까지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톡톡 튀는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건들로 가득하다. 넓은 장르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독자에게 한시도 지루할 틈을 허락하지 않는다. 단편마다 남다른 매력을 뽐내며 독자를 유혹한다.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아르바이트 중 만난 남자아이에게 생기는 감정을 생기발랄하게 그린 「인형 탈을 쓰면」은 마음을 간지럽히는 하이틴 명랑 로맨스물이다. 「인형 탈을 쓰면」이 연애의 설렘을 담았다면 「그 아이」는 편의점 알바생 홍구와 정서적 학대를 받는 민준의 연대에 초점을 맞춘 브로맨스 작품이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 주는 따스한 추리 과정이 인상적인 「호 탐정의 조수가 되고 싶어」는 본격 감성 추리물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에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 추가되며 장르적인 만족감을 배가한다. 「마법소녀 계약주의보」는 10대 아르바이트생이 겪는 어두운 현실을 깜찍 발랄한 판타지로 풀어냈다. ‘AI 상담사’라는 독특한 설정과 살인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을 버무린 「역방향으로 원 스텝!」은 인구 문제의 딜레마를 주제로 한 미스터리 SF이다. 두근두근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나는 낯설지만 대견한 나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독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인형 탈을 쓰면」에서 인형 탈을 쓰는 행위는 타인과 맺는 새로운 관계를 뜻한다. 주인공 ‘나’는 다양한 인형 탈을 쓰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며 이제껏 상상해 보지 못했던 누군가의 심정을 헤아리게 된다. 이전과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자기 안에 숨어 있었던 새로운 감정을 발견한다. 「호 탐정의 조수가 되고 싶어」의 주인공 나리도 호 탐정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고백하게 된다. 이제껏 발견하지 못했던 또 다른 내 모습을 꺼내는 장면은 우리가 관계를 통해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일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두 작품의 주인공들은 이를 통해 삶의 의욕을 되찾게 된다. 생활을 이어 갈 동기를 발견한다. 자기 안에 아직 발견하지 못한 무언가를 하나하나 꺼내 보리라 다짐한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청소년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자기 안에 숨겨진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는 기회가 충분할까? 그들은 자기 안에 숨겨진 더 많은 가능성을 세상 앞에 꺼내 보는 연습을 하고 있을까?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자기 안에 숨겨진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꺼내 보는 연습이 우리의 삶을 지속하는 힘이 되어 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변화를 만드는 존재로 청소년을 바라보다 아무리 작은 존재일지라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 주기에 충분하다 「그 아이」의 주인공 홍구는 민준의 부모와 갈등 관계에 놓인다. 흥미로운 점은 둘의 지위 차이인데 홍구는 편의점 알바생이고 민준의 부모는 시 의원과 대학 병원 교수다. 홍구는 민준의 부모에 비해 어떤 변화를 만들 힘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다. 민준의 부모는 홍구가 찍은 짧은 영상을 통해 무관심으로 아이를 방치하는 행동이 학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홍구로 인해 민준은 더 나은 생활을 기대하게 된다. 이렇듯 작품은 인물 간의 낙차를 이용해 아무리 작은 존재일지라도 누군가의 손을 잡아 주기에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역방향으로 원 스텝!」도 신분의 대비를 사용해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주인공 화니는 자신이 연루된 살인 사건이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 세력에 의해 일어났음을 직감한다. 거대 세력 앞에 선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은 초라해 보인다. 그럼에도 화니는 사건의 전모를 밝히리라 다짐한다. 자기 정체성을 변화를 만드는 존재로 결정한다. 그릇된 일을 바르게 고치기 위해 용기를 발휘한다. 『오후에는 출근합니다』는 변화란 영웅적인 면모를 가진 소수에 의해 실행되는 이벤트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한다. 변화의 주체로 청소년을 바라본다. 다른 사람이 내민 손을 외면하지 않고 맞잡는 작은 용기가 변화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응원을 보낸다. 아르바이트생을 위한 사회 안전망은 튼튼한가? 청소년 아르바이트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다 여성가족부의 '2022년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에서는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49.4%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했으며 14.7%가 정해진 시간보다 초과 근무를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은 이런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인형 탈을 쓰면」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은 고강도 업무를 수행함에도 휴게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초과 근무를 해야 한다. 「마법소녀 계약주의보」에서는 일부러 근로계약서와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을 시킨 후 돈을 주지 않는 악덕 고용주가 등장한다. 이야기를 통해 들여다본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의 현실은 우리에게 경각심을 심어 준다. 더 나은 노동 환경을 위해 점검해 봐야 할 것들을 알려 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청소년을 이용하고 부당한 대우를 일삼는 일부 어른에게 반성을 요구한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아르바이트생을 수익이나 편의를 위한 부품으로 보지 않기를 당부한다. “아무튼 탈을 쓰고 있으니까 없던 용기도 막 생기네. 아니지. 없던 용기가 생길 리는 없지. 원래 용기는 있었는데 내가 꺼내지 못했던 거잖아. 용기 말고 또 어떤 것들이 내 안에 숨어 있을까? 앞으로는 꺼내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 보고 싶어.” “진짜 나를 안다고? 어떻게?”“자주 봤거든, 우리. 넌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가만있을 수가 없었어.”안틴의 한쪽 팔에서 슈트가 사라지자 맨살이 드러났다.“이젠 가야겠다. 마법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안틴은 건물 옥상 난간에 서서, 지나를 뒤돌아봤다.“잊지 마. 내가 언제 나타났는지를.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실도.”“중요한 사실?”“행복하지 않은 마법소녀는 누구도 구할 수 없어.”
매3문법 매일 개념 3개씩 공부하는 문법 기출 (2013년)
키출판사 / 안인숙 글 / 2013.07.12
13,000원 ⟶
11,700원
(10% off)
키출판사
청소년 학습
안인숙 글
수능 국어 영역에서 기존 수능과 가장 많이 달라진 부문이 11번부터 출제되는 “문법” 영역이다. 전반적으로 학습 부담이 증가했으며, 기존 공부 방법대로 공부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크게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법’은 수능 기출 문제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문법적 지식 없이는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매3문법』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감안해, 2014 수능 국어 영역 “문법”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은 저자에게 직접 질문(안인숙 국어클리닉&컨설팅 카페: cafe.daum.net/anin95)할 수 있어, 이제 ‘문법’에 대한 두려움은 『매3문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2014 수능 국어 “문법 만점”을 위한 핵심 키워드 7가지 - 〈매3문법〉을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십계명 - 2014 수능 국어 문법 대비 〈매3문법〉 공부 계획표 국어 영역 A·B형 공통 - 〈독서와 문법Ⅰ〉교과서 내용 첫날 : 언어의 특성 및 음운 체계 2일째 : 음운의 변동 3일째 : 단어의 형성 4일째 : 품사의 분류, 체언, 용언 5일째 : 본용언과 보조 용언, 어간과 어미, 용언의 활용 6일째 : 조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7일째 : 복습 8일째 : 단어의 의미 9일째 : 단어 간의 의미 관계 10일째 : 문장 성분 11일째 : 문장의 짜임과 문장 종결 표현, 높임 표현 12일째 : 시간, 피동, 사동, 부정 표현 13일째 : 중의문과 담화, 일상 언어와 매체 언어, 사회 언어와 학술 언어 14일째 : 복습 국어 영역 B형 - 〈독서와 문법Ⅱ〉교과서 내용(일부 내용은 A형 응시자도 공부해야 할 내용) +1일째 : 한글 맞춤법 규정 및 혼동하기 쉬운 단어 +2일째 : 표준어 규정 및 표준 발음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과 외래어 표기법 +3일째 : 정확한 문장 표현과 문장 부호, 호칭어와 지칭어 +4일째 : 고대 국어의 표기법 및 국어의 변천사(음운, 단어, 문장, 표기법) +6일째 : 한글 창제 원리와 국어 생활 +6일째 : 복습 - 〈독서와 문법 Ⅰ·Ⅱ〉 교과서 찾아보기수능 국어 영역에서 기존 수능과 가장 많이 달라진 부문이 11번부터 출제되는 “문법” 영역이다. 2013학년도까지의 수능과 2014 수능 문법 부문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 문법적 지식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출제되고(선어말 어미, 서술어의 자릿수, 겹문장 등), - 교과서가 1종에서 4종으로 늘어 〈독서와 문법Ⅰ·Ⅱ〉 4종 교과서를 모두 챙겨 봐야 하고, - 문항수가 증가했고(기존 수능 2문항 → 2014 수능 국어 A형 5문항, 국어 B형 6문항), - 국어 B형 응시자는 한글 창제 원리와 중세 국어의 특징까지 공부해야 하는 등 전반적으로 학습 부담이 증가했으며, 기존 공부 방법대로 공부하면 수능 시험장에서 크게 당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수능 국어 영역 공부 방법을 이야기할 때 진리처럼 여겨지던 다음 두 가지 사항이 2014 수능 국어 “문법” 영역에서는 달라졌다는 것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 수능 국어 영역 대비서로 가장 좋은 것은 ‘수능 기출’이다!!! 2. 수능 국어 영역은 배경 지식 없이도 풀 수 있다!!! 위 두 가지 사항은 비문학 독서와 문학, 작문에서는 여전히 강력한 진리로 받아들여도 된다. 하지만 ‘문법’은 수능 기출 문제만으로는 대비할 수 없는 학습 요소가 포함되어 있고, 문법적 지식 없이는 정답을 찾기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된다. 이 내용까지 감안하여 “수능 국어 문법” 공부의 키워드를 말하면, “기출”과 “교과서”, 그리고 “예시 문장”이라 할 수 있다. - 검증된 기출 문제는 ‘수능 국어 문법’ 대비서로 여전히 강력하고, - 4종 교과서로 바뀐 〈독서와 문법Ⅰ·Ⅱ〉 는 구성 체제와 개념별 비중 등이 달라 모두 챙겨 보는 것이 좋고, - 문법 지식은 반드시 예시 문장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3문법〉에서는 이 모든 것들을 감안해, 2014 수능 국어 영역 “문법”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공부하다가 궁금한 점은 저자에게 직접 질문(안인숙 국어클리닉&컨설팅 카페: cafe.daum.net/anin95)할 수 있어, 이제 ‘문법’에 대한 두려움은 〈매3문법〉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ㆍ매일 문법 개념 3개씩 단기 완성 프로그램(A형 15일, B형 20일) ㆍ기출문제 최적의 학습법과 복습 프로그램의 만남 ㆍ기존 수능과 달라진 문법 영역 ‘제대로’ 학습법 제시 ㆍ2014 수능 문법 학습의 바이블, “기출”과 “교과서”정복 ㆍ학생들이 가장 많이 답한 오답지에 대한 명쾌한 클리닉 해설 ㆍ예시 문장을 통해 문법 개념을 익히는 2014 수능 문법 완벽 대비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
팜파스 / 전승민 (지은이) / 2020.11.30
13,800원 ⟶
12,420원
(10% off)
팜파스
청소년 과학,수학
전승민 (지은이)
미래 기술의 집약체를 꼽으라면 단연 ‘로봇’이다. 인공지능만큼이나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이 되는 ‘로봇’은 이미 우리 일상 곳곳에 들어와 활약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우리는 막연히 로봇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도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현재 로봇 기술은 얼마나 이루어져 있을까? 인공지능과 로봇은 어떤 관계일까? 우리는 로봇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로봇인문학 여행>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감상하며, 로봇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주고,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생생하게 살펴본다. 인간을 지키는 로봇, 인간을 공격하는 로봇, 인간을 위해 일하는 로봇 등 영화 속 다양한 로봇을 보며 우리가 로봇으로 투영하는 바람과 기대는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중요한 것은 로봇이야말로 기술과 사회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그려주는 과학 청사진이며, 미래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가 된다는 것이다. 로봇에 대해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첨단 과학의 흐름을 읽을 수가 있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도 키울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보면서 로봇 영화라는 친근한 매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 기술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미래 사회와 기술의 흐름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쌓게 될 것이다.Theater 01 영화로 이야기하는 ‘로봇의 정의’ #01 100년 전 사람들이 상상한 최초의 안드로이드 ‘마리아’를 만나다 '메트로폴리스' #02 로봇은 반드시 ‘무선 조종’이어야 한다고? 분분한 로봇의 기준에 대해 '철인 28호' #03 인류를 구하는 영웅, 거대 로봇을 꿈꾸다 '퍼시픽 림' #04 인공위성 부품일까, 인공지능 로봇일까? '로봇, 소리' Credit Cookie 1 너도나도 ‘로봇’이란 단어를 쓰는 이유 Theater 02 영화 속 로봇으로 보는 미래의 ‘과학 기술’ #05 사이보그 기술은 어디까지 왔을까? '로보캅' #06 탑승형 로봇 기술의 미래, 우리는 언제쯤 로봇을 타고 다닐 수 있을까? '아바타' #07 로봇의 운동 능력을 가장 현실적으로 그려 내다 '리얼 스틸' #08 가장 현실성 있는 웨어러블 로봇을 그려 내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Credit Cookie 2 현실 속 로봇 기술, 어디까지 와 있을까? Theater 03 영화, 과학과 허구 사이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09 하늘을 나는 궁극의 웨어러블 로봇이 존재할 수 있을까? '아이언맨' #10 의식으로 로봇을 움직이기 어려운 이유 '써로게이트' #11 ‘생명체처럼 보이는 금속’의 정체를 밝혀라! '트랜스포머' #12 사람의 기억과 자아를 로봇에 전송할 수 있을까? '채피' Credit Cookie 3 영화 속 ‘그럴듯한’ 설정과 진짜 ‘로봇 기술’의 차이점 Theater 04 ‘생각하는 로봇’은 사람의 적일까, 친구일까? #13 인간을 공격하는 ‘나쁜 인공지능’의 대명사 '터미네이터' #14 인간의 사랑을 원하는 로봇 아이가 나타난다면? 'A.I.' #15 ‘인공지능 안드로이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싶다면? '엑스 마키나' #16 인간의 기억을 가진 전자두뇌를 갖고 기계 몸을 입는다 '공각기동대' Credit Cookie 4 생각하는 인공지능 로봇, 세상에 등장할 수 있을까? Theater 05 영화로 살펴보는 미래의 ‘로봇 사회’ #17 내 성격과 딱 맞는 로봇과 친구가 되는 미래 '스타워즈' #18 한 남자의 서글픈 삶으로 본 ‘로봇의 권리’ '바이센테니얼 맨' #19 로봇 3원칙 창시자의 끝나지 않는 고민 '아이, 로봇' #20 로봇은 새로운 종(種)으로 태어날 수 있을까? '오토마타' Credit Cookie 5 로봇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조건 “첨단 과학의 결정체, 로봇!” 미래에는 자동차가 아니라 로봇을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로봇과 함께 사는 사회가 열린다면? 로봇은 전자 인간이 될 수 있을까? 로봇으로 우리의 일자리를 모두 대신하게 될까? 로봇의 권리와 인간과의 공존은 과연 가능할까? 이제 영화를 보며 첨단 과학기술과 미래 사회, 그리고 로봇 인간과 함께하는 세상을 탐구하다! 영화나 로봇, 둘 중 한 가지 이상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이상의 독자분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보는 수많은 로봇 기술이 과연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 어떤 점이 비과학적인 영화적 설정이며, 어떤 점이 미래사회에 등장할 첨단 기술인지를 차근차근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에 대한 적지 않은 상식 또한 쌓일 것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로봇과 함께 미래를 살아가야 할 많은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진심으로 기쁠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글' 중에서 로봇 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영화 속 로봇 이야기! 첨단과학의 결정체 ‘로봇’을 감상하며 덩달아 과학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게 되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직원 대신 서빙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준다. 정찰 업무를 맡기 위해 군대는 군견 대신 로봇 군견을 데리고 간다. 비대면을 위해 마스크 쓴 배달원 대신 배달 로봇이 우편물을 전달한다. 이것이 과연 미래의 일일까? 아니다. 현재 실제로 이용되고 있는 로봇 서비스이고, 점자 우리 일상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로봇들의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우리의 미래에는 당연하게 로봇과 함께 사회를 이룬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로봇은 최첨단 과학 기술의 집약체이므로, 미래에는 과학 기술의 드높은 결실로서 뛰어난 로봇이 활보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그런 이유로 로봇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야말로 과학 기술의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도 살펴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지향점까지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각종 최첨단 기술로 점철된 ‘로봇’을 어렵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수 있는 매개가 있다. 바로 ‘영화’이다. 미래를 그려내는 영화에는 수많은 로봇들이 등장한다. 인간을 지키는 로봇, 인간 대신 일하는 로봇은 물론이고 인간을 뛰어넘어 지배하는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들이 그려진다. 이 다양한 로봇들을 통해 우리는 구현 가능한 미래 기술을 먼저 만나고 또 지향점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영화라는 생생한 매체를 통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로봇에 대해 알아보며, 로봇에 관한 지식과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로봇과 관련된 사회의 영역과 기술, 파급력을 살펴본다. 오랜 기간 로봇을 취재해온 저자는 로봇을 이해하기에 좋은 영화들을 엄선하여 기술은 물론 인문, 사회 같은 다양한 측면으로 로봇에 대해 살핀다. 기술에 대한 설명만 나열하면 이해하게 어려울 개념도, 영화라는 좋은 스토리텔링 매체로 인해 쉽게 이해가 된다.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첨단 과학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미래 사회의 기술 흐름에 대한 안목을 얻게 될 것이다. 거대로봇, 안드로이드, 전자 인간과 로봇 사회… 다양한 매체 속 로봇 기술의 허와 실을 알아보며, 정확한 과학 지식을 전한다! 인간이 오랜 시간 로봇에게 기대한 바람과 미래 사회를 향한 통찰을 이끌어내다! 우리가 로봇이라고 부르는 것 중에는 실제 로봇이 아닌 것도 많다. 많은 로봇들이 실제 인공지능과 혼용되어 쓰이고 있고, 개중에는 인공지능이 아닌 자동 프로그램 정도인 것도 로봇으로 불리는 것들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로봇 기자’다. 구체적인 역할만 본다면 ‘로봇 기사 생성 프로그램’이 정확한 명칭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기술력이 뛰어난 프로그램을 대체로 로봇으로 부른다. 그렇다면 무엇이 로봇이고 아닌지를 가르는 정확한 기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랜 기간 동안 로봇을 취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영화 속 로봇을 살펴보며 ‘로봇의 정의’에 대해 알려주고, 다양한 기술 영역의 혼선을 바로잡아준다. 우리가 복잡하게 느껴지는 과학 기술들의 관계를 살펴보면서, 로봇이라는 영역에서 기술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해내는지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과학 기술 소양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터미네이터', '퍼시픽 림' 같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로봇 영화 속 로봇들은 뛰어난 기술력은 물론 엄청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을 돕고, 각종 위기를 돌파해낸다. 그렇다면 과연 이 영화의 로봇들은 모두 현실 가능한 것들일까? 저자는 생생한 취재 내용을 바탕으로, 무엇이 현실 가능하고 불가능한지 알기 쉽게 이야기한다. 실제로 개발되고 있는 다양한 로봇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로봇 기술에 대한 오해와 편견도 알려 준다. 오래된 영화 속에서도 로봇은 등장한다. 무려 1927년에 나온 로봇 영화 '메트로폴리스'에는 안드로이드가 등장해 인간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거대 로봇, 인간 대신 일하는 안드로이드 등. 영화는 인간이 로봇에 투영하는 기대가 무엇인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인간의 기대와 욕망이 미래 사회에 어떻게 반영될지를 살펴보면서 인간이 기술의 주인으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를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로봇과 함께 살아갈 미래 사회에 어떤 가치관과 규율을 추구해야 할지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아주 먼 옛날에는 당연히 영화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이지북 / 김달영 (지은이) / 2023.06.29
14,000원 ⟶
12,600원
(10% off)
이지북
청소년 문학
김달영 (지은이)
'YA!' 시리즈 열여섯 번째 책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가 출간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달영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작가는 자신의 과학 지식을 활용하여 소설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SF 세계를 그린다. 과학적 이론을 밑바탕으로 하여 작가가 만들어 낸 상상의 산물은 작품을 읽는 내내 독자의 눈앞에 살아 움직인다. 여섯 개의 SF 단편과 작품마다 과학 해설이 결합한 독특한 구성의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는 작가 스스로도 ‘SF와 과학 교양의 결합’이라고 부를 정도로 차별성이 도드라진다.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우주선, 거울 반전된 인간 등 각 단편에 등장하는 생소한 소재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뒤이어 등장하는 상상을 뒷받침하는 과학 이론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계속되는 과학의 발전과 함께 언젠가 작품 속의 이야기가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작품을 읽는다면 그 재미는 배가될 것이다.1.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 - 블랙홀의 물리학 2. 거울 나라에서 온 바이러스 - 대칭성과 왼쪽, 오른쪽 3. 마호메트의 관(棺) - 초전도체와 광학 미채의 물리학 4. 안락사 병실 - 기억이식 투영법부터 사막에서 농사짓는 법까지 5. 예술가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업 - 양자물리학과 렌즈 광학 6. 구름, 저 하늘 위에 - SF에 등장하는 상식 밖의 생명체 에필로그 - 사이언스 키드의 생애 작가의 말과학이라는 낯선 우주에서 펼쳐지는 여섯 개의 예측 불가한 이야기 하나의 소설을 읽고 나서, 이야기 속 세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품을 때가 있다. 특히 우리를 둘러싼 현실과 모습이 다르다면 더더욱 그렇다. SF에 등장하는 낯선 존재 혹은 우리가 아직 접하지 못한 첨단 과학 등 새로운 세계에서 궁금증은 극대화된다. 현직 물리학 교수가 전하는 여섯 개의 신비로운 이야기는 SF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처음 접하는 소재로 흥미를 유발하고, 순식간에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그리고 그 세계가 마치 언젠가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는 착각까지 불러일으킨다. 여섯 편의 짧은 이야기가 단순 공상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다름 아닌 각 소설에 대한 해설에 있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소재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이론을 작가가 과학자의 관점에서 상세히 풀어놓기 때문이다. 해설의 도움으로 소설 속 세계는 나름의 근거를 얻고, 독자는 마음껏 상상할 수 있게 되며, 소설은 현실에 부쩍 가까워지게 되는 것이다. “지금 떠납니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러.” 과학을 뛰어넘는 이야기의 세계 표제작이자 소설집의 첫 번째 단편인 「스스로 블랙홀에 뛰어든 사나이」에서 주인공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반중력’ 기술을 개발한다. 주인공은 세계의 부자가 되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고 반중력 물질을 이용해 블랙홀 여행을 떠난다. 시한부 판정을 받아 누구보다 짧은 삶이 허락된 주인공은 아이러니하게도 블랙홀의 중력권에서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덕분에 누구보다 오랫동안 우주를 관찰하며 생을 마감한다. 「거울 나라에서 온 바이러스」는 거울로 비친 것처럼 대상을 좌우 대칭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미래를 그린다. 그러나 이 기술로 인한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여 전 지구는 혼란에 빠지고, 편광 렌즈가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한다는 잘못된 정보로 편광 선글라스가 유행을 탄다. 사람들은 아직 바이러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와중에도,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리면서 새로운 만남을 가진다. 「마호메트의 관(棺)」은 북한의 스파이인 주인공이 대한민국 정보부에 잡히며 가족을 인질로 이슬람의 성지, 모스크 사원의 마호메트 관의 일부를 떼 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마호메트 관은 상온 초전도체였기 때문에 상업적 가치가 매우 높았고, 대한민국은 이 상온 초전도체의 기술을 이용해 상업적인 이익을 취하려 한 것이다. 주인공은 광학 위장을 통해 임무에 성공하고, 이로부터 삼십 년 후, 주인공을 찾아온 기자가 이 사건을 취재한다. 「안락사 병실」은 죄질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은 형량을 보고 분개하는 신경과 레지던트 친구와 범죄자의 교정을 목적으로 하는 법조계를 변호하는 로스쿨 다니는 친구의 대화로 시작된다. 이십 년 후, 신경과 레지던트 친구는 뇌 마사지기를 활용해 기존의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기억을 투입하는 ‘기억이식 투영법’을 개발하여 유명해진다. 그리고 로스쿨을 다니던 친구는 기억이식 투영법을 이용해 중범죄자의 기억을 조작, 새로운 기억으로 교정 후 안락사시키는 방법을 채택한 법조계의 대변인이 된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던 주인공은 직렬을 바꿔 교도소장이 되어 중범죄자들 사형을 집행한다. TV에 등장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주인공은 문득 자신의 기억도 조작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 「예술가에게 어울리지 않는 부업」은 전자공학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의 카메라에게 자리를 뺏긴 사진 예술가가 금전적인 문제로 프로야구 경기에서 ‘사인 스틸링’을 부업으로 삼는 이야기이다. 불법과 합법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생활을 유지하던 어느 날, 상대 팀의 예상치 못한 전략으로 사인 스틸링에 실패하게 된다. 사실 양자의 정보 전달 체계를 활용한 기술로 뇌에 칩을 심어 서로 사인을 주고받은 덕분에 사인 스틸이 무의미하게 되면서 팀이 패배한 것이고, 더 이상 사인 스틸링이 필요 없어져 주인공은 해고당한다. 다시 전자공학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주인공은 남은 장비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한다. 「구름, 저 하늘 위에」는 살아 있는 구름과의 소통 기술이 개발된 미래. 대통령은 구름과의 대화 중 문득 구름이 과거에 인간에게 미쳤던 영향은 없는지 물어본다. 그렇게 알게 된 과거 장난기 많던 구름의 모습과 그 모습을 신으로 착각한 모세의 이야기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마치 언젠가 일어날 것처럼, 창작된 소재들이 현실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과학 덕분이다. 작품은 여섯 개의 이야기 속에 담긴 상상력을 그저 상상으로 국한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발전된 과학 기술과 창작된 소재를 구분하기는 하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활짝 열어 둔다. 그런 점에서 작품 속 이야기들은 우리가 아직 모르는 미래의 예고편과 같다. 과거에 미래로만 여겨지던 풍경이 현재에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듯, 작품이 전하는 가능성은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는 우리에게 또 다른 현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저는 지금 우주선을 타고 블랙홀을 향해 날아가고 있습니다. 죽으러, 다시 말해서 자살하러 가는 길이지만 동시에 영원히 살기 위해 가는 길이기도 하지요. 이제 후회는 없습니다. 인피니티호의 시계로는 불과 몇 달밖에 살지 못했지만 우주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았고, 대부분의 사람보다 짧은 수명을 부여받았지만 그 누구보다 수명이 길었으며, 비록 자손을 남기지 못했지만 다른 누구의 자손보다도 오래도록 생존했습니다. “당신의 왼쪽과 오른쪽을 바꿔 드리겠습니다.”그렇기에 몇 달 전 구단 소재지 가까이에 있는 어떤 국립 연구소가 느닷없이 후안에게 이런 제안을 해 왔을 때 그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다. 때마침 야구 선수로서 한계에 다다른 이 시점에 뭔가 돌파구를 찾을 기회가 절실하던 참이었다.
달려라, 소년 물장수
Ž / 박윤우 (지은이) / 2023.06.28
13,000원 ⟶
11,700원
(10% off)
Ž
청소년 문학
박윤우 (지은이)
'탐 청소년문학' 서른세 번째 작품. 개화기의 문화와 인물에 주목해 온 박윤우 작가의 청소년소설로,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년들의 치열한 삶을 담은 이야기이다. 호열자가 휩쓸고 있는 경성의 부민들은 병이 물을 타고 온다는 소문에 깨끗한 물을 배달시켜 먹는다. 공부를 하러 북청에서 경성으로 왔으나 아버지가 일자리를 잡지 못해 생업에 뛰어든 창식, 친일파 아버지의 지붕을 뛰쳐나온 왕규, 고아로 힘들게 자랐지만 번듯하게 살고 싶어 애면글면 일하고 돈을 모으는 개똥은 일자리를 찾아 물상회 일에 뛰어든다. 세 소년은 날마다 일하고 공부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었으나, 물상회에 수상한 일이 일어나고 월급도 못 받을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세 소년은 막막하기만 한 현실에 굴하지 않고, 월급을 받아내기 위한 새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식민지라는 시대의 구속과 가난이라는 사회의 구속 아래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를 뜨겁게 사는 창식과 왕규, 개똥의 이야기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시공간을 뛰어넘은 감동을 선사한다.1 경성으로 2 촌닭과 촌닭 3 아버지의 자리는 없었다 4 규명약국 가는 길 5 밀린 월급은 외상? 6 고바우물상회 7 물지게를 지다 8 윤왕규와 안정연 9 진고개 삼총사 10 사라진 서정욱 11 문화 주택의 비밀 12 작은 새의 싸움 13 들통난 거짓말 창식의 편지 작가의 말 물지게를 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노동과 투쟁, 그리고 빛나는 우정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는 박윤우 작가의 신작 《달려라, 소년 물장수》는 1930년대 경성을 누비는 물장수 소년들의 뜨거운 삶을 그려 낸 소설이다. 호열자가 창궐하던 개화기 경성에 물장수라는 직업이 있었다. 1930년대에는 물장수 사업이 기울고 있기는 했으나 수도가 아직 놓이지 않은 곳이 많아 여전히 물꾼에게 물을 대 먹거나 사 먹는 집이 많았다. 새벽이나 저녁에 물을 길어서 집집마다 배달해 주는 일이니 만큼 무척 고되었으나 배달 일 중에서는 벌이가 좋았다고 한다. 북청 큰아버지 집에 의탁하여 살던 창식은 경성에 있는 아버지가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중학교에 가는 것이 소원이던 창식은 드디어 아버지가 일자리를 잡았다며 경성으로 오라는 편지를 받고 꿈에 부풀어 경성에 도착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낙하산 인사에게 일자리를 빼앗겼다. 게다가 건강까지 나쁜 상태라서 앞으로 돈을 벌기는 어려워 보였다. 창식은 마음을 다잡고 경성에서 만난 또래 배달꾼 소년, 개똥에게 부탁하여 약국 배달일을 시작한다. 돈을 모아 공부를 하기 위해서 성실하게 일을 한다. 왕규는 창식의 친척으로 친일파인 아버지에 대한 부끄러움과 원망, 새어머니와의 갈등, 친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 붙일 곳이 없다. 내내 방황을 하던 왕규는 주어진 삶이 아닌, 만들어 가는 삶으로 뛰어들고자 하는 열망을 품게 되었다. 창식에게 일을 소개해 준 개똥은 고아로 힘겹게 살고 있다. 구순구개열을 치료하고, 문화주택에서 번듯하게 살고 싶어 악착같이 일을 하고 돈을 모은다. 하지만 걸핏하면 월급을 떼이고, 예전에 같이 어울렸던 깍정이패에게도 돈을 뜯기곤 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나아지겠지 하는 낙천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야학에서 글도 배우고 있다. 이 세 소년은 현실에 굴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하여 물상회 물배달 일에 뛰어든다. 일하고, 집을 돌보고, 공부하며 경성을 누비던 소년들 앞에 청천벽력과 같은 사건이 벌어진다. 물상회의 모든 일을 도맡아하던 서정욱 총무가 물꾼들이 수금해 온 돈을 가지고 도망가 버렸다는 것이다. 조합장이 서 총무가 돈을 가지고 튀는 바람에 월급이 밀릴 수밖에 없다고 못을 박고 수금이나 더 해 오라고 재촉한다. 물꾼들은 속으로는 반발했지만 별 수를 내지 못하고 월급을 떼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창식과 왕규, 개똥은 절망이 아니라 투쟁을 선택한다. 막막하기만 하지만 그래도 힘을 모으로 머리를 모아 노동의 대가를 받아내기로 결심하고 야학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개화기 경성에서도 오늘 여기에서도 청소년의 삶은 쉽지 않다. 내일을 준비하는 공부와 노동 모두 어른들의 욕망에 휘둘리기 일쑤이다. 우동 배달 삯을 떼인 개똥이처럼 일을 하고 제대로 대가를 받지 못하거나 안전하지 못한 일터에서 일하다가 몸을 다치기까지 하는 이야기를 뉴스에서 만날 수 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상황을 조금이라도 더 낫게 만든 것은 목소리들이었다. “내 월급을 내놓아라!” “최저임금을 보장하라!” “안전 수칙을 준수하라!” 외치는 목소리들이 모여 법이 되고 사회적 인식이 되었다. 그 목소리 중 하나였던 창식과 왕규 개똥이의 이야기를 통해 일하고 공부하며 자신의 내일을 만들어 가던 소년들의 뜨거운 삶과 빛나는 우정을 만나 보자. 창식은 짐을 싸면서 어머니 유품인 면경과 반짇고리를 버렸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른들 몰래 감춰 두었던 물건이었다. 버려야 떠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제 경성에 가면 앞날만 생각할 것이다. 왕규 때문에 부랴사랴 도망을 쳤으나 한바탕 욕질을 하고 나니 창식도 개똥도 오히려 마음속이 후련해졌다. 어차피 닳고 닳은 어른들에게 돈을 받아 낸다는 게 얼토당토않은 꿈인지도 몰랐다. 답답한 날들은 끝이 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채규철
작은씨앗 / 조한서 글 / 2007.12.10
10,000원 ⟶
9,000원
(10% off)
작은씨앗
청소년 역사,인물
조한서 글
이 책은 두밀리 자연학교의 이티 할아버지 채규철 선생님의 일대기이다. 1937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나 6.25 전쟁 때 월남한 채규철 선생님은 농촌운동에 뜻을 두고 서울시립농업대학을 졸업한 뒤, 풀무학원에서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장기려 박사님과 함께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들었으나 자동차 사고로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고 한쪽 눈을 잃게 된다. 30여 차례 수술을 받은 후 ET(이미 타버린)할아버지라는 별명이 생겼다. 하지만 사고와 육체적 한계를 이겨내고 의료보험조합 사업을 재개하고 간질환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장미회를 결성하며 의료복지 운동을 펼쳤다. 제1회 풀뿌리 환경상, 제4회 교보환경문화상의 환경교육 부문 최우수상을 수여하였다.저자의 말 신화 아닌 신화, ‘ET’의 탄생 나의 살던 고향은 자연학교 흥남 철수 농촌운동에 뜻을 두다 꿈을 향한 힘겨운 날갯짓 풀무학원 덴마크 유학 바보 의사 장기려 박사 악몽의 시간들 “내 몸은 걸작품” 겹쳐 온 불행 사랑으로 다가 온 제자 10원 짜리 인생에서 명강사로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고 아름다운 인연들 두밀리 자연학교 어린이들의 해방구 사라지다 이야기로 남다 부록 저자후기 채규철 선생의 생애‘사명을 다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채규철 선생은 함흥에서도 십리 정도 떨어져 있는 경흥리라는 곳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일곱가지 똥냄새(사람, 개, 젖소, 거위, 닭, 돼지, 오리)가 떠나지 않은 곳으로 서로 다른 독특한 향기가 바람의 지휘에 따라 이리저리 뒤섞여 멋진 냄새의 교향악을 연출했다고 이라는 글을 통해 채규철 선생은 말하고 있다. 이때부터 채규철 선생의 농촌사랑은 깊이 자리 잡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훗날 농업과 교육분야의 선진국인 덴마크로 유학을 떠나 암기중심의 ‘죽음의 교육’을 폐지하고 새로운 교육방법을 실천하는 그들의 교육에 큰 감명을 받게 된다. 또한 돈이 급하게 필요할 때 쉽게 돈을 융통해서 쓰고, 병원비 걱정없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협동조합과 의료보험조합은 한국에 돌아와 장기려 박사와 함께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이끄는 시발점이 되어준다. 하지만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든 그해 10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으며 한쪽 눈까지 잃게 되는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된다. 전신의 50%가 3도 화상을 입었다는 것은 양동이의 절반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 곳으로 몸안의 체액과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탈수 현상을 막기 위해 링거와 포도당 주사를 계속 맞아야 했지만, 주사 놓을 혈관을 찾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었다고 한다. 30여 차례의 수술을 통해 ET할아버지로 다시 태어나기까지 채규철 선생은 악몽의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다. 이미 가망이 없다는 의사들의 진단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생명은 신의 손에 달려있다며 포기 하지 않고 곁에서 지켜준 장기려 박사의 뜻이 하늘에 전해지고 채규철 선생 또한 ‘사명을 다하는 날까지 죽지 않는다’는 말을 생각하며 굳은 의지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 후 의료보험조합 사업을 재개하고 간질환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장미회를 결성할 뿐 아니라 두밀리 자연학교를 설립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힘이 되어주는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채규철 선생은 뜻 깊고 바쁜 삶을 보냈다. 채규철 박사는 ‘내몸이야 말로 최고의 걸작품’이라는 말을 남겼다. ‘러브스토리, 그리고 가족’ 30여 번의 수술을 통해 조금씩 회복을 해가며 다시 삶으로 돌아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즈음이었다. 채규철 선생이 그런 회복을 할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아내인 조성례의 헌신적인 도움과 채규철 선생의 의욕적인 활동때문이었다. 하지만 조성례는 갑작스럽게 폐결핵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아침에 얼굴을 씻겨주고, 음식을 떠먹여 주어야 하는 당장의 뒷바라지들도 문제였지만 채규철 선생은 눈앞에 아른거리는 아내의 모습에 정신적으로 이겨내기가 힘들었다. 풀무학원 제자들이 돌아가며 채규철 선생님을 도왔지만 역부족이었다. 자신의 도깨비같은 모습에 놀라 친구들이 달아나고 혼자 남아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살아 있을 필요 없는 존재라는 절망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자살을 결심하고 수면제를 사 모으지만 남겨진 자식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아버지로 남으려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한탄하며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기에 이른다. 학창시절부터 채규철의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내던 유정희는 조성례의 죽음 후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며 함께 하게 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결정들의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언제까지나 채규철 선생님을 돌봐드릴 수 없는 것이었으며 주위의 반대도 계속해서 찾아왔다. 냉정하게 마음먹고 모든 걱정을 떨쳐버리고 싶었지만 그럴수록 선생님과 아이들을 외면해 버릴 수 없다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점점 뿌리를 내리게 된다. 또한 채규철 선생이 사고를 당해 얼마 되지 않았을때 둘째 아들 광석을 고아원에 보내기로 의견이 모아졌지만 자기가 광석을 키우겠다며 울면서 맹렬히 반대했던 그녀였다. 주위의 만류와 걱정 따위가 그녀의 결심을 흔들지는 못했다. 유정희가 여고를 졸업한 해 채규철 선생과 유정희는 결혼을 하게 된다. 언젠가 캐나다에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러 가게 된 적이 있었다. 할머니들이 모여 유정희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여 지난 이야기들과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하자, 모두들 불구자와 결혼을 한 그녀의 결정을 의아하며 물었다. 그때 유정희의 대답은 “저는 사랑이라는 것밖에는 몰랐어요”라며 간단했다고 한다. ‘불꽃처럼 살다가신 ET할아버지’ 1986년 여름, 경기도 가평구 두밀리에서 자연학교가 시작됐다. 무한한 자연과 더불어 공부하며 창의력을 기르자는 뜻에서 시작된 두밀리 학교는 풀숲 우거진 곳에 천막 하나 달랑 쳐놓은 것이 전부였으며, 전깃불도, 주방시설도 없는 열악한 시설이었다. 하지만 금방 쏟아져 내릴 듯한 별빛과 반디불이들이 어둠을 밝혀주었고 골짜기의 시원한 바람이 에어컨 바람을 대신했다. 채규철 교장 선생님과 유정희 총무로 역할 분담을 하고 아이들과 밤새 토론을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가평군에서 샤워장을 지은 것을 문제 삼아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했다는 이유를 들먹이며 강제 철거와 폐교를 시키기에 이르렀다. 농촌에 들어가 교육사업을 하다 죽겠다며 평소 바람을 표현하던 채규철 선생에게는 안타깝고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의 나이 일흔을 바라보고 있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나이의 무게가 버거웠다. 삶의 원숙함이 녹아든 강의의 소문이 나자 강의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 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와 꿈이 있는 삶을 강조하며 꿈은 꼭 이루어진다는 것을 지론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그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를 알려주었다. 노년을 준비하며 풀무학원이 있던 홍동면 문당리에 3000평의 땅을 매입한 그는 ‘한울마을’이라는 공동체 마을을 만들기 계획에 돌입하고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칠순 잔치가 있고 두달 후 채규철 박사는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눈을 감고 말았다. 평소 시신을 의과대학 실습용으로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서류상으로 필요한 절차를 밟아 놓아야 한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탓에 그 뜻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생전에 마틴 루터 킹의 육성 테이브를 즐겨 들으셨다는 채규철 선생님은 불꽃같은 인생을 살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남겼다.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천줄읽기)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칼 마르크스 지음, 김호균 옮김 / 2012.07.27
12,000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청소년 문학
칼 마르크스 지음, 김호균 옮김
마르크스가 1850년대 말 공황으로 인해 혁명이 도래할 것을 예상하고 출간 목적이 아닌 ‘자기 이해’를 위해 써내려 간 글이다.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주장과 프루동주의 등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는 이 책을 마르크스의 대작 <자본론>과 비교하면서 읽어 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마르크스가 꿈꾼 세상을 찾아볼 수 있다. 해설 지은이에 대해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서설 A. 서설 I. 생산, 소비, 분배, 교환(유통) 1. 생산 2. 분배, 교환, 소비에 대한 생산의 일반적 관계 3. 정치경제학의 방법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II. 화폐에 관한 장 알프레드 다리몽: ≪은행 개혁에 관하여≫(파리 1856년) [화폐의 등장과 본질] [화폐 관계의 담지자로서 귀금속] [화폐의 회전] [III. 자본에 관한 장] [제1편: 자본의 생산과정] 자본으로서의 화폐에 관한 장 [화폐의 자본으로의 전화] [자본과 노동 사이의 교환] [노동과정과 증식 과정] [절대적 잉여가치와 상대적 잉여가치] [잉여가치와 이윤] [제2편: 자본의 유통 과정] [자본의 재생산과 축적] [자본주의적 생산에 선행하는 형태들] [자본의 순환] [잉여가치와 이윤에 관한 이론들] [고정자본과 유동자본] [고정자본과 사회의 생산력 발전] [제3편: 결실을 가져다주는 것으로서의 자본. 이자, 이윤(생산비 등)] [기계류와 이윤] [기타] 옮긴이에 대해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요강≫)에는 마르크스가 1857년 7월부터 1858년 5월까지 집필한 3편의 경제학 수고가 실려 있다. <바스티아와 캐리>(1857년 7월), <서설>(1857년 8월),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1857년 10월부터 1858년 5월까지)이 그것이다. 이 수고들은 1939년부터 1941년까지 구소련의 마르크스?레닌주의 연구소에 의해서 처음으로 그 전문이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요강≫은 흔히 ≪자본론≫ 초고로 알려져 있는 책이다. 그렇지만 저자인 마르크스가 출판을 목적으로 집필한 원고가 아니라 ‘자기 이해’를 위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려간 초고인 데다가 헤겔 철학적인 표현이 많이 동원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자본론≫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내용도 상당히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적인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요강≫은 초기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마르크스의 경제사상이 처음부터 완성된 형태로 제시된 것이 아니라 40여 년에 걸친 연구과 실천의 결실이라는 사실은 ≪요강≫에서도 이미 잘 드러나고 있다. 수고가 불과 10개월 동안에 작성되었음에도 그 사이에 새로운 사고와 문제의식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르크스경제학의 완성판이라 할 수 있는 ≪자본론≫과 비교해 보면 마르크스경제학이 꾸준한 발전 과정 속에 있었음을 더욱 확연히 알 수 있다. 두 저술 모두에서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역사적 성격, 다음 사회를 준비하는 사회로서의 자본주의의 위상에 관해 표명된 마르크스의 확신에는 변함이 없지만, ≪요강≫에서 단편적으로 제기된 문제의식, 훗날 천착하기로 예고되었던 상당수 경제 분야가 ≪자본론≫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요강≫의 서술 내용과 ≪자본론≫의 서술 내용에서 차이가 발견되기도 한다.In schneidenden Widerspr?chen, Krisen, Kr?mpfen, dr?ckt sich die wachsende Unangemessenheit der produktiven Entwicklung der Gesellschaft zu ihren bisherigen Produktionsverh?ltnissen aus. Gewaltsame Versichtung von Kapital, nicht durch ihm ?ußere Verh?ltnisse, sondern als Bedingung seiner Selbsterhaltung, ist die schlagendste Form, worin ihm advice gegeben wird, to be gone and to give room to a higher state of social production.사회의 생산적 발전에 지금까지의 생산관계들이 갈수록 부적합해진다는 점이 첨예한 모순들, 공황들, 경기위축들에서 표현된다. 자본에게 외적인 관계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본의 자기보존을 위한 조건으로서의 자본의 강제적인 파괴는, 자본에게 퇴장하고 사회적 생산의 보다 높은 단계에게 자리를 내주라는 충고가 주어지는 가장 적확한 형태이다.
수학고통제로 수학 1
좋은땅 / 정재우 지음 / 2016.05.18
17,000원 ⟶
15,300원
(10% off)
좋은땅
청소년 학습
정재우 지음
기존의 기본서와 다르게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외우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추가하여 개념과 공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게 했으며, 쉽게 체득한 개념과 공식을 먼저 아주 쉬운 씨앗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을 어렴풋이나마 문제에 적용하게 한 다음 뿌리 및 줄기문제를 풀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을 명확하게 알게 되게 금하였다. 따라서 뿌리문제나 줄기문제는 개념 확립과 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들로 엄선하였다.Ⅰ. 다항식 1) 다항식의 연산 2) 항등식과 나머지정리 3) 인수분해 Ⅱ. 방정식 4) 복소수 5) 방정식 6) 다항함수 7) 이차함수의 활용과 최대·최소 8) 삼차방정식과 사차방정식 9) 연립방정식 Ⅲ. 부등식 10) 여러 가지 부등식 Ⅵ. 도형의 방정식 11) 평면좌표 12) 직선의 방정식 13) 원의 방정식 14) 도형의 이동 15) 부등식의 영역수학 개념과 공식을 친구의 이름 외우듯이 외우면 안 됩니다. 수학 개념과 공식은 친구의 별명 외우듯이 외워야 합니다. 몇 년 후 만난 친구들… 이름은 가물가물해도 별명은 바로 떠오르죠. 이처럼 수학 개념과 공식도 친구의 별명처럼 특징을 잘 잡아내면 쉽게 외워지고 이해도 잘되고 이렇게 외운 공식은 잘 잊어버리지 않게 됩니다. 이 노하우를 책에 담았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차이점(개념과 공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게 하는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기존의 기본서와 다르게 개념 설명과 공식 유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외우는 방법이나 핵심, 결론, 주의, 참고 등을 추가하여 개념과 공식을 쉽게 체득할 수 있게 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을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했습니다. 쉽게 체득한 개념과 공식을 먼저 아주 쉬운 씨앗문제를 풀면서 개념과 공식을 어렴풋이나마 문제에 적용하게 한 다음 뿌리 및 줄기문제를 풀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는 개념과 공식을 명확하게 알게 되게 금했습니다. 즉, 개념과 공식이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했습니다. 따라서 뿌리문제나 줄기문제는 개념 확립과 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하는 문제들로 엄선했습니다. 수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노하우의 모든 것 수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노하우가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분배된다면 근원적으로 수학 교육의 양극화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런 노하우가 모두에게 공평하게 배분되면 굳이 사교육도 필요치 않을 것이고 주어진 환경이 아무리 열악하다 하더라도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평한 정의로운 사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수학을 잘 하고 싶지만 수학 내용이 어려워서 포기하는 학생을 위해 저의 노하우를 책에 담았습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구독층 1) 공식을 외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학생 2) 공식을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는 학생 3) 외운 공식을 문제에 잘 적용하지 못하는 학생 4) 수학개념이 확실히 잡히지 않는 학생 5) 수학적 사고가 약해 수학 원리의 파악이 잘 안 되는 학생 6) 고등수학에 한이 맺혔던 모든 분
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책쓰기 특강
책밥 / 윤창욱 (지은이) / 2023.09.05
18,000원 ⟶
16,200원
(10% off)
책밥
청소년 인문,사회
윤창욱 (지은이)
학생 인문 책 쓰기 동아리, 학생 저자 책 쓰기 프로젝트, 학생 독서 책 쓰기 동아리…. 이는 각 지역 교육청에서 학생들의 독서 인문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학생 책 쓰기 동아리의 다양한 이름이다. 책 쓰기는 그만큼 교육계 전반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가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자기만의 책 쓰기를 희망하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다만 그 같은 생각을 드러낼 기회가 없었기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바와 다르다. 그만큼 쓰기 자체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학생이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왜 쓰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일까? 그건 바로 지금까지의 쓰기가 수행평가나 학예 행사의 하나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일 것이다. 주제와 쓸거리가 학생의 관심사와 무관하니 학생은 자신이 아닌 선생님을 만족시키는 글을 써야 했다. 좋아서 쓰는 글이 아니라 억지로 쓰는 글이 되고 만 것이다. 이런 글쓰기, 책 쓰기가 재미있을 리 없다. 이 책은 현직 국어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책 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은 좌충우돌에 대한 기록이다. 10대들의 관심사인 아이돌 그룹이나 웹툰, 스포츠, 요리나 게임과 같은 ‘덕질’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로 탐색’을 쓸거리 삼아 선생님과 함께 쓰기 워크숍을 진행하며 또래들이 궁금해할 만한 책 쓰기의 전 과정을 정리한 책이다.프롤로그 ^^1장 나도 책을 쓸 수 있을까^^ 책 쓰기를 둘러싼 세 가지 오해 덕질, 누구나 한 번쯤은 덕후가 된다 ▪좋은 책쓰기의 예_아빠의 패션은 구닥다리여도 할아버지의 패션은 힙하다 꿈을 향한 첫걸음, 진로 탐색 ▪좋은 책쓰기의 예_첫 번째 밤 우리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 ▪좋은 책쓰기의 예_프롤로그 ▪좋은 책쓰기의 예_ 독립협회, 의병을 폭도라고 비난하다 ^^2장 책 쓰기 놀이터, 쓰기 워크숍^^ 쓰기 워크숍이 뭐지? 쓰기 워크숍을 하는 세 가지 이유 쓰기 워크숍의 꽃, 모둠 활동 ^^3장 책 쓰기 프로젝트의 밑그림^^^^ 아이디어 공책 만들기 눈길 가는 콘셉트 만들기 친구들이 찾아낸 콘셉트의 사례 예상 독자 분석하기 ^^4장 밑그림을 좀 더 제대로 그리고 싶다면^^ 목차 짜기 책에 대한 종합 계획서, 간략 기획안 쓰기 ▪좋은 책쓰기의 예_생명과학, 화학, 약학 관련 서평 책 쓰기 기획안 ^^5장 여행은 시작되었다, 개별 꼭지 쓰기^^ 나만의 샘플 원고 작성하기 쓸거리는 어떻게 찾을까 거친 초고 쓰기 협의하고 고치고 또 고치고 ▪좋은 책쓰기의 예_흐린 뒤 맑음(초고) ▪좋은 책쓰기의 예_흐린 뒤 맑음(고친 글) ^^6장 책 쓸 때 알아두면 좋은 일곱 가지^^ 여럿이서 한 권 쓰기와 혼자서 한 권 쓰기 글쓰기 책 읽기는 기본 중의 기본 모방이 어때서? 들어는 봤나, 학생 책 쓰기 동아리 쓰기의 기본은 읽기 서평 책 쓰기가 좋은 다섯 가지 이유 학생 저자도 알아야 할 저작권 상식 ^^7장 내 책을 빛나게 하는 마무리 작업^^ 인쇄 전 원고 검토하기 매혹 넘치는 제목 만들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쓰는 법 ▪좋은 책쓰기의 예_프롤로그 ▪좋은 책쓰기의 예_에필로그 ^^8장 투고에서 출판까지^^ 내지 편집에서 제본까지 출판사 투고는 어떻게 하지 거절을 통한 도움닫기 에필로그선생님! 저도 책 쓰고 싶어요! 저만의 책을 쓸 수 있을까요? ‘나도 과연 저자가 될 수 있을까?’ 책을 쓰기 전이나 책 쓰기의 길로 접어든 이후에라도 누구나 한 번쯤은 던질 법한 질문이다. 애써 쓴 글을 봐도 썩 마음에 들지 않거나 근사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답답할 때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누구든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품기 마련이다. 다시 물어보자. 과연 평범하기 짝이 없는 우리도 저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물론이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 《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책쓰기 특강》의 작가는 자신과 더불어 쓰기 워크숍을 통해 책 쓰기를 진행한 학생들이 바로 그 증거라고 말한다. 실제로 계룡고등학교 ‘마음을 울리는 작은북(BOOK)’ 소속 10명의 학생이 44편의 글을 모아 《열일곱 살의 봄》이라는 책 발간하기도 했고, 진도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명랑한 진도’에서는 《언어창고: 대화》라는 인문학 도서를, 고등학교 3학년인 노정석 학생은 학교생활과 친구들, 책 등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기록한 《삼파장 형광등 아래서》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모두 자신들의 관심사를 토대로 글을 쓴 학생 저자의 책들이다. 현직 국어교사인 작가는 책 쓰기를 즐기려면 쓰기 자체가 덕질과 진로 탐색에서 출발하는 놀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친구들과 수다 떨듯 글을 풀어 쓰는 것처럼 말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덕질을 진로로 삼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덕질과 진로가 일치할 때, 덕질이 곧 미래에 대한 준비가 되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책에서 쓰기 워크숍의 꽃인 모둠 활동을 통해 책 쓰기를 진행한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사를 어떻게 책 쓰기로 발전시켰는지 그 과정을 또래 학생들의 예를 통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덕질과 진로 탐색을 책 쓰기에 접목하다 또래가 쓴 ‘좋은 책쓰기의 예’를 통해 책 쓰기의 실전을 배운다! 《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책쓰기 특강》은 책 쓰기 전 과정을 여덟 개의 장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책 쓰기를 둘러싼 오해와 덕질과 진로 탐색을 일치시키는 책 쓰기를 위한 꾸러미들, 그리고 우리가 책을 쓰는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하고, 2장에서는 쓰기 워크숍이 뭔지, 쓰기 워크숍을 하는 이유, 쓰기 워크숍의 꽃인 모둠 활동에 대해 알아본다. 3장에서는 책 쓰기 프로젝트의 밑그림으로 책 쓰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책 만들기, 빛나는 콘셉트 찾기, 내 책을 읽어줄 예상 독자 분석하기에 대해, 4장에서는 책 쓰기에 앞서 정리해야 할 목차 짜기와 기획안 쓰기에 대해 살펴본다. 5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책을 쓰기 전에 해야 할 샘플 원고 작성하기와 초고 쓰기, 그리고 쓰레기 같은 초고를 빛나게 할 고쳐 쓰기에 대해, 6장에서는 학교에서 또래들과 함께하는 책 쓰기 프로젝트와 책을 쓰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일곱 가지 팁을 정리해 준다. 7장에서는 책을 마무리하기 전 한 번 더 점검하는 방법과 제목 만들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등 좀 더 책을 책답게 만들기 위한 과정을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책 출판을 위한 내지 편집과 표지 디자인, 출판사 투고까지 실질적인 출판의 전 과정에 대해 설명한다. 책 쓰기 앞에서는 누구든 막막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좋아서 시작한 책 쓰기라지만 막상 책을 쓰다 보면 이내 막막함에 부딪히게 된다. 10대 청소년들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몇 꼭지 쓰는 것도 만만찮은데 과연 책을 끝까지 다 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그 길을 혼자서만 가는 게 아니다. 쓰기 워크숍을 통해 또래 친구, 선생님과 함께 간다. 그러니 누구나 겪게 되는 막막함 때문에 미리부터 책 쓰기를 포기할 이유는 없다. 지금부터 다시 도전해볼 수 있다는 의미다. 학생 여러분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고 저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이 그 길에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이다.
PegmaMath Vol.2
세화 / 정호영, 오연중, 오지웅, 정민주, 문지혜 (지은이), 방승진 (감수) / 2018.06.10
12,000
세화
청소년 학습
정호영, 오연중, 오지웅, 정민주, 문지혜 (지은이), 방승진 (감수)
PegmaMath 시리즈. PBL(Project-based Learning)수업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협업탐구가 가능하고, 그것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의 재미있는 발상법을 소개하고 수학영재들에게는 더 심오하고 감동적인 수학의 세계로 안내한다.2-1 말버리기 놀이와 연산 09 2-2 다각수 탐구 45 2-3 간단한 수열 77 2-4 최단경로 세기 103 부록 이 책의 풀이 129PegmaMath를 펴내면서 우주는 그다지 친절하지 않습니다. 우주는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운행되며 그 마지막은 어떻게 될 것인지 스스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좀 더 많이 생각하고 진지하게 고뇌한 지식인이나 선각자들로부터 안내를 받을 뿐입니다. 우주와 그 안의 모든 세계는 지적 호기심의 촉수를 뻗어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 경이로운 질서와 심오한 조화를 조금씩 알아가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세계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야말로 만물의 영장인 인류의 엄청난 특권입니다. 인류가 세계를 사실과 맥락 속에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고도로 발전시켜온 공부의 체계 중 가장 유용한 분야가 수학입니다. 우리가 사고하고 기억하고 행동을 명령하는 모든 과정은 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이 뇌에서는 모든 정보가 수학적 과정으로 저장되고 소비되고 생산됩니다. 우리의 뇌를 흉내 내서 만든 컴퓨터나 전자기기는 수학의 결과물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안다면 이러한 주장이 쉽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나 인공지능의 발전도 수학이라는 자양분을 먹지 않고는 결코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렇게 중요한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있지 않습니다. 배움의 현장에서 수학은 수포자에게는 지나치게 어렵고 수학 영재들에게는 너무 따분합니다. 저자일동은 민족사관고 또는 대학부설 영재센터 등에서 오랜 세월 수학영재를 위한 교재를 개발하고 강의를 해온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저자 일동은 아무리 매력적인 수학 주제를 다룬 교재라 해도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력을 강화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는 사실에 공감합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PegmaMath 시리즈는 수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믿음직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본 교재는 PBL(Project-based Learning)수업을 강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협업탐구가 가능하고, 그것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학의 재미있는 발상법을 소개하고 수학영재들에게는 더 심오하고 감동적인 수학의 세계로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의 출간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주신 세화 출판사의 박용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책의 감수를 도맡아 애써주신 방승진 교수님께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또한 멀리 캐나다에서 이 책의 출간에 많은 조언의 말씀을 해주신 대한초중고연합회의 이종남 회장님께도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끝으로 이 책으로 공부할 학생들에게 양양한 미래가 펼쳐지길 기원합니다. 저자일동을 대표하여 오연중 씀
국어시간에 논리읽기 2
우리학교 / 김주환 외 엮음 / 2012.03.08
12,500원 ⟶
11,250원
(10% off)
우리학교
청소년 학습
김주환 외 엮음
학생들의 논리적 언어 사용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든 수준별 논리 학습 교재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일상생활과 사회, 학문 영역에서 고루 주제를 뽑아 각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성하였으며 교과서에 쉽게 싣기 어려운 다양한 관점의 글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시류와 상관없이 묵묵히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 온 교사들이 국어교육의 본질을 되묻고 교육과정을 새로 짜면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만든 교재이기에, 다른 교재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있다. 2권은 중급 단계로 바탕글은 정보의 구성이 좀 더 복잡하고 길이가 긴 글을 주로 실었고 주제 또한 일상적 주제에서 벗어나 사회 현실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눈을 돌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단계의 학생들은 사회 현실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많이 갖기 때문에,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개념이나 실마리를 제공하도록 하였다.01. 성과 사랑 미스터 수리공 그리고 가정진보위원회 / 사랑은 기술인가? / 트랜스젠더, 장애일까 /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 모유 수유 02. 사회와 현실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 광기와 몽환의 공간, 놀이공원 / 극과 극을 오가는 한국인 / 외설 시비 누드화, 음란성의 법적 기준은 무엇인가? / 무죄의 추정 03. 노동과 경제 소득으로 본 난쟁이와 키다리 / 냉수나 한 잔 / 명품을 둘러싼 중산층과 상류층의 숨바꼭질 / 국민의 소비가 기업의 수출보다 중요합니다 / 농사꾼의 손 / 고령 사회는 축복이다 04. 과학과 환경 피그말리온의 소원 / 조절 능력을 상실한 미치광이 세포, 암 / 이스터 섬의 몰락 / 식물에서 동물로 / 왜 법으로 불소를 먹이려 들까?『논리읽기 논리쓰기 중급』이 본래 이름인『국어시간에 논리읽기 2』로 다시 나왔다. 『논리읽기 논리쓰기』시리즈는 학생들의 논리적 언어 사용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만든 수준별 논리 학습 교재이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일상생활과 사회, 학문 영역에서 고루 주제를 뽑아 각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성하였으며 교과서에 쉽게 싣기 어려운 다양한 관점의 글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학 작품 위주의 국어 교과서로는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모범으로 삼을 만한 비문학 제재를 엄선하여 논리적인 글을 어떻게 쓰는지 제대로 배울 수 있게 하였다. 각각의 글 뒤에는 ‘논리읽기’ ‘논리쓰기’의 학습활동을 실어 글의 핵심적인 정보와 논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미지읽기’라는 새로운 학습활동을 시도한 점도 이 책의 특징 중 하나이다. 『국어시간에 논리읽기 2』는 중급 단계로 바탕글은 정보의 구성이 좀 더 복잡하고 길이가 긴 글을 주로 실었고 주제 또한 일상적 주제에서 벗어나 사회 현실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눈을 돌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단계의 학생들은 사회 현실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많이 갖기 때문에,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본 개념이나 실마리를 제공하도록 하였다. ‘논리읽기’의 질문은 정보의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고 ‘이미지읽기’의 자료는 초급 단계보다 상징적인 것들을 선택하였다. 단순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이미지보다는 새로운 상상을 가능하게 하는 회화 작품이나 예술 사진, 영화 포스터 등을 실어 그림을 보는 눈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논리쓰기’는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기 나름의 관점을 갖고 이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논술 교육 국어시간으로 충분하다. 국어 시간에 논술에 대한 지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 까닭은 교과서가 지나치게 문학 작품 위주로 편성되어 있고, 그나마 실려 있는 설득적인 글도 시의성이 지난 이야기들이라 학생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논리적인 글쓰기의 모범이 될 만한 실용문을 접하기 어려운 데다가 학습 활동 또한 연속성 없이 겉핥기식으로 이루어지기에 논리적인 언어 능력을 기르기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 교과서에 학생들이 모범으로 삼을 만한 논리적인 바탕글이 제대로 실려 있지 않은 상황은 학생들의 언어 발달에 심각한 불균형을 가져오고 있습니다.『국어시간에 논리읽기』시리즈는 논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훨씬 전에, 이러한 사태의 심각성을 먼저 깨닫고 해결책을 모색해 온 현장 교사들이 모여 삼 년이라는 긴 시간을 쏟아 부어 만들어 낸 수준별, 단계별 논리 학습 교재입니다. 시류와 상관없이 묵묵히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언어 능력을 길러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 온 교사들이 국어교육의 본질을 되묻고 교육과정을 새로 짜면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여 만든 교재이기에, 논술 바람이 불어 닥치자마자 그 바람을 타고 급조해서 만든 다른 교재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내용과 형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준별 단계별 교재 『국어시간에 논리읽기』시리즈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글의 주제와 수준, 활동의 중점을 단계적으로 배열하였습니다. 글의 주제는 일상생활 주변의 문제를 다룬 것에서 출발하여 사회 현상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것에 이르기까지 심화 확대하였으며, 정보의 성격과 조직 방식, 어휘의 난이도, 글의 길이, 문제의 복잡성 등을 기준으로 글의 수준을 나누었기에 논리적인 글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도 초급 단계부터 시작한다면 어렵지 않게 논리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학습 활동 또한 단순한 내용 이해에 머무르게 하는 활동이나 연관되지 않은 잡다한 기능을 나열하는 것을 지양하여 논리 학습에 꼭 필요한 핵심적인 기능만을 뽑아 체계적으로 반복 훈련하도록 하였습니다. 바탕글 뒤에 제시된 ‘논리읽기’ ‘이미지읽기’ ‘논리쓰기’ 활동이 모두 단계별 수준별로 폭과 깊이를 더하도록 짜여 있기에 중1부터 고3까지 한 단계 한 단계씩 차근차근 공부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학생들이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논리적인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글을 실었다. 학생들이 접하는 일상생활과 사회 및 학문 영역에서 고루 주제를 뽑아 각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도록 했다. 또한 교과서에 쉽게 싣기 어려운 다양한 관점의 글을 통해서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글 뒤에 제시한 질문들을 꼼꼼히 풀어나가다 보면 글의 핵심적인 정보와 논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국어시간에 논리읽기』를 펴내며 중에서 글쓴이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글쓰기는 세상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사고를 할 때에야 가능합니다. 이 책에는 학생들이 접하는 일상생활과 사회, 학문 영역에서 고루 주제를 뽑아 각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만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이 가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개념을 얻고 생각의 방향을 잡아 나가는 것은 이 책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며, 보다 폭넓은 독서를 향한 징검다리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학습 활동에서는 글쓴이의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제시하였습니다. 비판적인 사고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먼저 글쓴이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글의 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고 자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비평하는 것은 글쓴이의 생각을 자기 생각에다 끌어다 맞추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논리적 사고는 남의 생각에다 자기 생각을 보태서 보다 넓고 깊은 인식의 세계로 상승해 나가는 것입니다. 주어진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정리해서 다른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논리 전개의 출발점이기에 초급 단계 활동은 글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 이것을 자신의 언어로 정리해 보는 것으로 제한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급 단계에서는 글의 요지를 파악한 후 자기 나름의 관점을 덧붙이도록 하였으며, 고급 단계에서는 글쓴이의 주장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한계가 무엇인지 파악하도록 하였습니다.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서 출발하여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입증하는 단계까지 나아가게 한 것입니다. 교과서에서 만나기 어려운, 문제적 글 이 책에는 학생들이 논리적인 판단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의 글을 싣는 데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글은 대부분 윤리적 가치가 높은 교훈적인 글입니다. 학생들은 교훈적인 글을 읽고 모범적인 답을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다르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의 가치 판단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교훈적이고 당위적인 주장이 담긴 글보다 현실의 모순적인 문제 상황을 담은 글이 훨씬 더 유용합니다. 바탕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학생들에게 실제로 가치 판단의 혼란을 일으킬 수 있을 때에 비로소 학생들은 무엇이 진정 가치 있는 것인지 고민을 시작하게 됩니다. 『국어시간에 논리읽기』시리즈는 학생들에게 어떤 가치를 심어줄 것인가를 따지기에 앞서 학생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경험을 주고 있는가를 먼저 고민하였습니다. 일반적인 관점과는 상반되는 독특한 관점의 글을 통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자극하여 삶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가치 있는 것이고 윤리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퀴벌레는 과연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일까?” “냉장고에 음식을 쌓아두는 것은 어떤 문제가 있을까?”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검거된 조직폭력배의 웃통을 벗겨 문신을 공개하는 것은 인권침해일까? 아닐까?” “단군 할아버지는 우리 모두의 조상일까?” “자살하려는 사람을 국가가 단속해도 되는 것일까?” 『국어시간에 논리읽기』를 공부하다 보면 우리가 늘 접하는 사물이나 현상들을 다시 한 번 따져보고 고민해 보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기르게 될 것입니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미지 읽기 『국어시간에 논리읽기』에서 심혈을 기울인 ‘이미지읽기’는 논술 교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학습 활동입니다. 다음은 프랑스 아띠에르 출판사에서 만든 중등 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학습 활동 일부입니다. 빅토르 위고의 시 옆에 위고의 전신사진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림 이해하기] -사진을 찍은 사람은 누구인가? 어디서 찍었는가? -사진에 찍힌 구성요소들을 묘사하라. 위고는 정확히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그는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그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의 얼굴 표정은 어떠한가? 그는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왜 이 사진이 ‘노래’ 시의 삽화로 실리게 되었는지 말하라. 이미 유럽의 교과서에서는 이처럼 매 바탕글마다 적절한 이미지가 곁들여 있고, 이미지와 관련된 학습활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국어 교과서에서 ‘이미지읽기’를 배우기 때문에 그네들의 심미안이 남다른지도 모릅니다. 『국어시간에 논리읽기』에는 바탕글의 내용을 보다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예술 사진과 회화 작품이 가득합니다. 이미지도 단계별로 차등을 두어 초급 단계에서는 정보를 제공하는 사진을 주로 실었고, 중급 단계와 고급 단계로 나아갈수록 회화 작품이나 예술 사진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글을 읽는 안목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그림을 보는 안목도 높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책에 실린 이미지는 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도입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고 글의 내용을 확산하는 엮어 읽기의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책에 실린 이미지가 글을 보조하는 삽화에 그쳤다면, 이 책에 실린 이미지는 논리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데 한몫을 하는 독립적인 자료가 될 것입니다.
삭망월
꿈과희망 / 강나영.원하영 지음 / 2017.07.24
11,000원 ⟶
9,900원
(10% off)
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강나영.원하영 지음
2017년도 전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세종시 도담고등학교의 강나영, 원하영 학생이 시를 쓰고 사진을 찍어 함께 편집한 시집이다. 치열한 고등학생으로 살면서 틈틈이 써내려간 시를 모은 것이다. 아주 오랫동안 적은 시들도 있고, 단 몇 초 만에 떠올라 적은 시들도 있다. 시 하나하나에 주변의 모습들과 딱 지금 이 나이에만 적을 수 있는 것들이 담겨 있다.제1장_ 강나영 내가 너를 기다려도 하해(夏海) 아파도 꽃은 꽃이구나 이상적인 말 바다 졸음참기 상사병 오용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이유 성적표 모두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무도 모르는 것에 대해 운수 원천우인(怨天尤人) 나에게 약속해 제2장_ 원하영 가을의 향 가을의 향 빙화 가을 탄다 초원의 빛 입춘, 마곡사 입구에 서서 그저 그렇다 천고마비 당신에게 드리는 고백 산딸기 달님을 보고픈 마음에 성장통 제3장_ 강나영 잊고 사는 것 그대를… 기다립니다 아깝지 않습니다 때로는 팽목항에서 보내는 편지 새장 속에 사는 울고 있는 당신에게 소식 무뎌짐 溫雪 제4장_ 원하영 나에게 있어 가장 사랑스러운 너에게 바람 미로아 낙원 옥오지애 나에게 있어 가장 사랑스러운 너에게 우연히 너에게 아픈 사랑 허우룩 모순 공감할 수 있는 시와 가치 있는 순간이길…… 2017년도 전국 학생저자 출판지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이 책은 세종시 도담고등학교의 강나영, 원하영 학생이 시를 쓰고 사진을 찍어 함께 편집한 시집이다. 이 시집은 두 학생이 치열한 고등학생으로 살면서 틈틈이 써내려간 시를 모은 것이다. 아주 오랫동안 적은 시들도 있고, 단 몇 초 만에 떠올라 적은 시들도 있다. 시 하나하나에 주변의 모습들과 딱 지금 이 나이에만 적을 수 있는 것들이 담겨 있다. 치열한 고등학생이지만 때로는 격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때로는 진솔함에 눈물짓기도 할 것이다. 순간순간 떠오른 감정들과 생각들을 시상으로 모아 한 편의 시로 태어났다. 게다가 평소에 찍은 사진들과 함께 시를 편집하여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사진집 같기도 하고 시집 같기도 한 이 시집은 분명 두 학생의 학창시절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시집이다. 시를 읽어서 좋고 사진만 보고 있어도 머리가 맑아지고 때로는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시 한 편 한 편을 읽다 보면 다양한 감정들의 세계에 빠져들어 공감대를 느끼게 될 것이다. 동일한 시간대를 살고 같은 환경이 주어졌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서로 다른 생각이나 감정을 시어로 표현하기도 하고 때로는 단편 같은 한 구절과 사진 한 장이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생각과 감정을 불러 일으키기를 바란다. 함께할 수 있는 시의 세계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들어가는 말]낮과 밤, 어쩌면 이른 새벽까지, 오랜 시간 동안, 생각이 날 때마다 적은 시들입니다.아주 오랫동안 적은 것도 있고, 단 몇 초 만에 떠올라 적은 것도 있습니다.그만큼 이 시들 하나하나에 주변의 모습들과 딱 지금 이 나이에만 적을 수 있는 것들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많고, 복잡한 의미들을 담기보다는 다양한 감정들을 담으려 노력했으나 아직은 어리숙하고 다 자라나지 않은 글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리며 조금은 어린 마음으로,시를 이해하기보다는 공감하는 마음으로읽어주었으면 합니다.몇 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글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진들도 읽어주세요. 이들 중 여러분이 공감할 수 있는 시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6.11.12. 강나영 [들어가는 말]2016년 한 해의 경험과 진솔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긴 시들입니다. 읽다 보면 힘들게 시험공부를 하던 순간,교내 대회를 위해 시를 쓴 순간, 또는 누군가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고 즐거워하고 슬퍼했던 순간 등등 한 해의 별거 아닌 장면 하나하나가저에게는 짧은 시들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또한, 첫 번째 시를 쓴 순간부터시집에 담을 마치는 말을 쓴 순간까지이 시집을 위해 투자한 시간 중 단 1초도가치 없는 순간은 없다고 자부할 수 있고,앞으로도 종종 이 시집을 읽으며 2016년의 정취를 되새길 그 순간도 가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책을 펼치신 여러분들께도 이 시집을 읽을 이 순간이가치 있는 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2016.11.12. 원하영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
푸른숲주니어 / 이광희 (지은이), 정훈이 (그림) / 2021.03.02
15,800원 ⟶
14,220원
(10% off)
푸른숲주니어
청소년 역사,인물
이광희 (지은이), 정훈이 (그림)
이천여 년 전 삼국 시대에서 지금 우리가 겪는 언택트 시대 바로 이전까지, 역사 속 인물들의 만남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을 해설하고 있다. 고구려 건국자 주몽과 백제를 세운 소서노에서 노동자의 인권을 상징하는 전태일과 이를 세상에 알린 조영래까지,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50여 가지 결정적 사건을 38명의 ‘만남’으로 조목조목 밝히는 식이다. 서로 다른 두 인물의 만남으로 한 사건을 동시에 바라본다는 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이성계의 눈으로 보면 ‘개국’이지만 정도전의 눈으로 보면 ‘혁명’이듯,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살필 때 비로소 암기식의 평면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생생한 드라마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는 건 물론이고,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인물과 사건이 서로 밀고 당기며 역사를 만들어 가고, 각각의 역사적 사건들 역시 서로 물고 물리는 인과관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게 될 것이다.1장. 삼국 정립에서 고려 멸망까지 (기원전~1392년) 주몽 & 소서노 : 만남도 건국, 헤어짐도 건국 연개소문 & 김춘추 : 평양 회담 결렬로 삼국의 판세가 바뀌다 궁예 & 왕건 : 동지에서 적이 된 고려의 공동 창업자 김부식 & 정지상 : 질투가 낳은 서경 천도 운동의 좌절 공민왕 & 신돈 : 의리로 만나 의심으로 파멸하다 2장. 조선 건국에서 국권 강탈까지 (1392년~1910년) 이성계 & 정도전 : 조선을 세운 이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세종 & 장영실 : 과학 강국을 만든 환상의 콤비 수양 대군 & 한명회 : 조선의 물줄기를 뒤틀어 버린 하루 이황 & 기대승 : 논쟁의 시작해 우정으로 끝맺다 선조 & 이순신 : 가장 무능한 왕, 가장 용맹한 장수 최명길 & 김상헌 : 아름답게 죽을 것인가, 비굴하게 살 것인가? 흥선 대원군 & 명성 황후 :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 3장. 개화기에서 현대까지 (1910년~현대) 김옥균 & 민영익 : 무엇이 두 사람을 갈라서게 만들었나? 전봉준 & 최시형 : 사회 개혁이 먼저냐, 교세 확장이 먼저냐 여운형 & 김규식 : 3·1운동에 불을 지피다 신채호 & 김원봉 : 의열단에 혼을 불어 넣은 멘토와 멘티 김구 & 이승만 : 험난한 통일 정부냐, 손쉬운 단독 정부냐 박정희 & 김대중 : 선거에서 다시는 그를 만나고 싶지 않다 전태일 & 조영래 : 분신한 노동자를 인권의 상징으로 부활시키다‘인물’과 ‘사건’의 입체적인 만남,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한국사가 펼쳐진다! 만남은 고구려 건국 헤어짐은 백제의 개국, 주몽과 소서노 고려 개혁으로 뭉쳤다가 의심으로 파멸하다, 공민왕과 신돈 그를 특진시킨 이도 왕 내친 이도 왕, 선조와 이순신 5월 16일의 악연이 18년 동안의 라이벌로, 박정희와 김대중 분신 노동자를 인권의 상징으로 부활시키다, 전태일과 조영래 이천 년 전 삼국 시대에서 복잡다단한 현대까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역사의 ‘인과관계’를 파헤친다! 38명의 인물, 50여 사건의 물고 물리는 인과관계를 파헤치다! :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우리 역사 속 결정적 사건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우리 생활 모습이 크게 바뀌었다. 온라인으로 학교수업을 듣고 과제는 이메일로 보낸다. 심지어 설날이 되면 영상 통화로 세배를 하고 세뱃돈은 계좌이체를 통해 받는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언택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이처럼 안전하게 만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 중요한 건 아무리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더라도 사람들의 만남은 계속되고 있고, 또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만남이 있어야 사건이 생기고 각종 문제가 해결되고 서로 썸(?)도 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거대하게, 또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역사’도 마찬가지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만남이 없으면 역사도 없다. 산에 올라 아무리 멋진 칼춤을 춰도 혼자면 역사에 남지 않는다. 차라리 바보 소리 듣더라도 사람 북적이는 장터에서 크게 넘어지는 게 역사에 기록될 확률이 높다. 고구려 사람 온달이라는 대표적인 예시가 이를 잘 보여 준다! 《한국사를 바꾼 결정적 만남》은 이천여 년 전 삼국 시대에서 지금 우리가 겪는 언택트 시대 바로 이전까지, 역사 속 인물들의 만남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을 해설하고 있다. 고구려 건국자 주몽과 백제를 세운 소서노에서 노동자의 인권을 상징하는 전태일과 이를 세상에 알린 조영래까지, 우리 역사를 대표하는 50여 가지 결정적 사건을 38명의 ‘만남’으로 조목조목 밝히는 식이다. 서로 다른 두 인물의 만남으로 한 사건을 동시에 바라본다는 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조선 건국’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이성계의 눈으로 보면 ‘개국’이지만 정도전의 눈으로 보면 ‘혁명’이듯,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살필 때 비로소 암기식의 평면적인 설명에서 벗어나 생생한 드라마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는 건 물론이고,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인물과 사건이 서로 밀고 당기며 역사를 만들어 가고, 각각의 역사적 사건들 역시 서로 물고 물리는 인과관계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게 될 것이다! 현대적 시각으로 다시 해석하는 역사의 결정적 사건들 혈혈단신으로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땅에 정착한 주몽은 고구려를 세우기로 한다. 근데 예나 지금이나 창업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가진 것 없이 시작한 주몽도 마찬가지. 초막 하나 짓고 그 앞에 깃발을 꽂고선 고구려라고 우겼단다. 이런 주몽을 그래도 ‘될 놈’이라고 눈여겨보다 전격 밀어주기로 한 지역 유지가 바로 소서노다. 소서노의 경제력과 영향력 덕분에 주몽의 첫 창업은 매우 번성하게 된다. 그런데 일이 터지고 만다. 숨겨 두었던(?) 아들 유리가 등장하자 주몽이 냉큼 자신의 후계자로 삼은 것이다. 소서노 입장에서는 ‘지금 장난쳐?’라고 느꼈을 법하다. 이후 여장부 소서노는 당당하게 주몽과의 이별을 선택했고, 아들 둘을 데리고 남쪽으로 떠난다. 그러고 나서 다시 한 번 나라를 세운다. 바로 백제다. 통사적인 설명에 따르면 ‘고구려가 먼저 건국되었고, 이후 고구려 유민이 남쪽으로 내려가 백제를 세웠다.’ 정도로 짧게 서술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주몽과 소서노 양쪽의 입장 차이와 두 사람 사이에 얽힌 관계를 따져 보면, 무려 이천 년 전 삼국 시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고 풍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게다가 요즘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현대식 풍자와 비유가 더해져 이해를 돕는다! 또한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이야기 말미에 여러 가지 상상을 신나게 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준다. 만약 소서노가 주몽의 결정에 반대해서 고구려에 내분이 일어났다면? 주몽이 소서노의 독립을 반대했다면 백제는 없었을까? 등등. 이를 통해 독자들은 스스로 팩션 드라마를 써내려가는 듯한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복잡다단한 근·현대사 1800년대 후반 이후로는 엄청나게 많은 사건들이 등장한다. 갑신정변, 청일 전쟁, 동학 농민 운동, 을미사변……. 해방 이후 현대사도 만만치 않다. 6·25 전쟁, 4·19 혁명, 5·16 군사 정변, 10·26 사태 등 숫자가 들어가다 보니 살짝만 봐도 골치가 아프다. 이 책에서는 인물로 역사적 사건을 알아본다는 특성에 맞추어, 근·현대의 복잡한 사건들을 인물 별로 하나씩 쪼개어 살펴본다. 〈흥선 대원군 & 명성 황후〉에서 권력 쟁탈전을 설명하면서 시대 배경으로 임오군란이 등장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명성 황후가 청나라 군대를 불러들이는 역사적 사실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어지는 〈김옥균 & 민영익〉이 서로 등을 돌리게 된 이야기에서는 앞서 명성 황후가 불러들인 청나라 군대에 의해 갑신정변이 실패로 끝나게 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사이의 연결 고리가 드러난다. 또한 동학 농민군을 이끈 〈전봉준 & 최시형〉에서는 명성 황후가 불러들인 청나라 군대와 일본군 사이에 청일 전쟁이 벌어져 동학 농민군이 들고일어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해, 임오군란-갑신정변-청일 전쟁-동학 농민 운동 사이의 물고 물리는 인과관계를 설명한다. 이처럼 인물 사이의 관계에 집중해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역사적 사건들이 나비 효과처럼 서로 연결되어 복잡한 근·현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떤 사건이 먼저인지 외워야만 하는 암기가 아니라, 인물 사이의 관계를 통해 사건의 흐름과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또한 역사의 흐름을 교과서와 연결시킬 수 있도록 각 챕터 앞에 등장인물과 관련된 굵직한 역사 사건들을 따로 표시하고, 책 끝부분에 본문에 나온 역사 용어들을 따로 빼서 설명하고 있어 역사 수업과 연계한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교과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별별’ 인물 이야기 고구려에 외교 사절 파견되었던 신라 귀족 김춘추가 살아남기 위해 ‘토끼와 거북이’이야기를 써먹었던 건 유명하다. 궁예가 관심법이라는 핑계(?)로 사람들을 마구 죽인 사건도 인기 있는 사극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노비 신분이던 장영실이 세종에게 발탁되어 높은 벼슬까지 했다가 어느 순간 역사 기록에서 사라져 버린 미스터리도 꽤나 입소문을 탄 편이다. 이 책에는 이렇게 유명한 일화들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도 함께 실어 흥미를 돋운다. 무려 팔 년 동안 학문적 논쟁을 벌였던 이황과 기대승의 후손들이 그 우정을 기리며 아직까지 제사를 함께 지내고 있다는 따뜻한 후일담은 물론, 일곱 살에 사서삼경을 읽은 천재인 신채호가 생소한 언어인 영어를 어떤 식으로 배워서 원서를 척척 읽어 냈는지, 노동 인권의 상징인 전태일이 왜 항상 식당에 가면 밥을 먹은 척했는지 등 웃음과 눈물을 주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하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역사적 사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기록에 남아 있는,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이야기를 접하다 보면 마치 짧은 문학 작품을 읽은 듯한 느낌마저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짤막한 덧붙임 정보인 〈여기서 잠깐!〉으로 논란이 있었거나 재평가 된 인물에 대해서는 최신 비평을 덧붙이고 있기에, 해당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서 독자 스스로 판단해 볼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남겨 두고 있다.두 사람이 만난 날은 너무 오래전이어서 정확히 몇 월 며칠이었는지 알 수 없다.확실한 건 저 멀리 오늘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예수가 태어나기 대략 삼십여 년 전쯤이었다는 사실 정도이다. - 〈주몽&소서노 : 만남도 건국, 헤어짐도 건국〉에서 못살겠다고 들고일어난 백성들을 진압하기 위해 다른 나라 군대를 불러오다니?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고종과 명성 황후가 그런 결정을 내린 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십여 년 전 임오군란과 갑신정변이 일어났을 때도 똑같았으니까. - 〈전봉준&최시형 : 사회 개혁이 먼저냐, 교세 확장이 먼저냐〉에서 상하이에 도착한 신채호는 먼저 의열단의 폭탄 제조 공장을 둘러본 뒤, 여관방에 자리를 잡고 선언문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러기를 한 달, 마침내 6,400여 자에 이르는 ‘조선 혁명 선언문’에 마침표를 찍었다. - 〈신채호&김원봉 : 의열단에 혼을 불어넣은 멘토와 멘티〉에서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위즈덤하우스
10,800원
2
폭풍 속으로
3
내 맘대로 편의점
4
소이의 뜀틀
5
먹어 보면 알지
6
나는 언제나 나
7
얼렁뚱땅 피자 배달
8
변비 탐정 실룩 1
9
그래서 뭐?
10
강아지똥
1
흔한남매 20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2
에그박사 16
3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4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5 : 바다
5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6
책 먹는 여우의 가을 이야기
7
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8
공포의 편도선
9
흔한남매 19
10
긴긴밤
1
내가 없던 어느 밤에
우리학교
12,600원
2
순례 주택
3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4
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5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8
죽이고 싶은 아이
9
죽이고 싶은 아이 2
10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1
호의에 대하여
김영사
16,920원
2
절창
3
렛뎀 이론
4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5
양면의 조개껍데기
6
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 특장판)
7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8
트렌드 코리아 2026
9
파과 각본집
10
안녕이라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