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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
다산에듀 / 가바사와 시온 (지은이), 최수영 (옮긴이) / 20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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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
청소년 자기관리
가바사와 시온 (지은이), 최수영 (옮긴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갖춰야 할 능력은 무엇일까? 명문대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업하면 과연 성공한 삶일까? 학교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은 성적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삶을 현명하게 살아가는 데는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자기관리 능력,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회복탄력성,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호기심 등은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자산이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들의 불안과 우울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지금의 10대에게는 공부만큼, 아니 어쩌면 공부보다 더 중요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필요하다. 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저자는 코로나 시기 동안 약 2만 명이 넘는 청소년들을 상담하며 계속해서 그들의 불안과 걱정을 해결할 방법을 고민해왔다. 마침내 10대들이 불안을 이기고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필수 능력을 깨달았다. 그리고 책에 저자가 찾아낸, 학교에서 결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인생의 무기를 공개했다. 지금의 청소년들이 이 7가지 무기를 장착한다면 사회에 나가서도 걱정 없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들어가며 프롤로그 삶이 힘들 때 7가지 무기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 ▶ STEP 1 정비하기 첫 번째 무기 : 정비력 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은 피로다 - 몸과 마음 돌보기부터 시작하라 - 평소에 관리하는 사람은 단 15%다 - 마음의 여유는 스트레스도 날린다! - 90%는 불안정하고 피곤한 상태다 - ‘정비’만 잘해도 고민의 대부분은 해결된다! 수면으로 정비하기 - 고민이 있다면 우선 8시간을 자라! - 고등학생의 80%는 수면 부족인다! - 수면 부족이 인생을 파괴하는 10가지 이유 - 뇌를 정비할 시간이 줄어들면 머리가 나빠진다 체내시계로 정비하기 - 절대 밤새우지 마라 - 체내시계가 불규칙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 - 틀어진 체내시계를 되돌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운동으로 정비하기 - 머리는 좋아질 수 있는 영역이다 - 운동하면 며리가 좋아진다 - 머리에 나이는 상관이 없다 - 체육 시간이 가져온 공부의 기적 - 운동하면 왜 머리가 좋아질까? - 운동 후 보너스 타임을 활용하라 - 운동을 많이 하면 공부에 더 도움이 될까? - 운동은 경험치 3배 아이템이다! 식사로 정비하기 - 신체가 성장하는 시기는 지금뿐이다 - 성장에 가장 치명적인 건 영양 부족이다 - 청소년에게 다이어트는 금물이다 - 영양이 부족했을 때 생기는 악순환 -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의 에너지가 줄어든다 - 체내시계를 동기화하는 아침 식사의 중요성 두 번째 무기 : 회복탄력성 유연한 마음은 인생에 여러 갈래를 제시한다 - 회복탄력성이란? - 스트레스에 강해질 필요가 없다 - 민첩하면 공격을 피할 수 있다! -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하면 정말 행복할까? - 최강의 사회인으로 살아남는 힘 -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 - 여섯 명 중 한 명은 아픈 상태다 -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의 미래 -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3가지 방법 세 번째 무기 : 제어력 스마트폰과 게임에 잠식되지 마라 - 당신은 이미 스마트폰 중독이다 - 고등학생의 절반이 스마트폰에 지배당한다 - 스마트폰 적정 사용 시간은? - 스마트폰이 위험한 진짜 이유 - 스마트폰은 당신의 뇌를 ‘파괴’한다 -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 스마트폰, 게임도 결국 병이다 - 도파민 대폭주, 누구라도 중독된다 - 스마트폰 사용을 제어하는 3가지 방법 - 제어력은 자신감과 행복의 원천이다 ▶ STEP 2 연결하기 네 번째 무기 : 대인관계력 진심을 전하고 상대의 생각도 받아들인다 - 코로나19로 잃어버린 3년을 되찾자 - 대인관계력은 살아가는 힘이다 - 대화는 어색한 게 당연하다 - 인간관계가 좋으면 ‘10명의 몫’을 해낸다 - 대인관계력을 단련하는 3가지 방법 친구는 꼭 필요할까? - 어제보다 오늘의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방법 - 친구의 정의를 새로 세우면 친구가 나타난다 - 친구를 만드는 3가지 방법 - 다섯 명 중 한 명은 친구가 없다. 그렇다면? 과잉 관계 증후군 - 여성이 1.3배 더 괴롭다 - 연락하다가 관계에 금이 가는 경우 - 고슴도치 딜레마 - ‘읽씹’했다고 다그치는 것은 위협이다 - 시간제한으로 깊은 인간관계를 구축하라 다섯 번째 무기 : 독해력 검색하면 고민은 사라진다 - 정보와 집단지성을 활용하라 - 책과 영상 너머로 상담하기 - ‘고민’이란 무엇일까? - ‘TO DO’를 알면 고민은 한 번에 사라진다! - 고민하는 사람일수록 검색하지 않는다 - 검색을 습관으로 들이자 -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은 이미 누군가가 내놨다 독해력으로 모두 결정된다! -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의 결정적인 차이 - 독서로 머리가 좋아진다 - 읽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 - 독해력 레벨을 확인하는 방법 - 독해력으로 모든 능력치가 오른다 - 인공지능 시대일수록 필요한 능력 - 독해력을 높이는 3가지 방법 - 독서가 인생을 바꾼다 ▶ STEP 3 행동하기 여섯 번째 무기 : 호기심 올바른 방향을 정해 나아가다 - 인생의 나침반 - 호기심은 ‘즐거움’을, 즐거움은 ‘가능성’을 부른다 - 호기심의 물질 ‘아세틸콜린’을 활성화시켜라 - 인공지능 시대에는 많은 직업이 사라진다! - 호기심 많은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 - 호기심을 단련하는 3가지 방법 - 누구에게나 호기심이 있다! - 호기심이 많으면 친구도 늘어난다 일곱 번째 무기 아웃풋 능력 자기성장을 이루는 최고의 방법 - 아웃풋 사이클을 돌려라 - 자기 성장은 공부하고 놀면서도 이룰 수 있다! - 아웃풋 사이클과 7가지 무기 - 인풋과 아웃풋의 황금비율을 향해! - 아웃풋 능력이 없는 사람은 직업을 잃는다 - 아웃풋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 아웃풋 능력을 단련하는 3가지 방법 7가지 무기 사용 설명서 -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 유튜버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당신의 꿈이 실현 가능한지 1초 만에 확인하는 방법 - 정말로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 구독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하는 방법 - 언제든 그만둬도 된다 - 즐기면서 해낼 수 있을까? - 초등학생이 만든 책 - 46년 만에 영화평론가가 된 남자 - ‘좋아하는 것’과 ‘취미’가 직업이 된다?! - 하고 싶은 일이라면 지금 시작해라 -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 모험할 때는 동료가 필요하다 - 무언가에 푹 빠져라 마치며 10대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경험치 10배가 오르는 10대, 공부보다 중요한 건 건 삶을 살아내는 방법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전하는 청소년을 위한 인생 공략집 10대는 어떤 자극이든 경험이든 인생에 폭발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다. 마치 게임 속 ‘경험치 10배 이벤트’가 펼쳐지는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같은 행동도 이 시기엔 인생의 방향을 통째로 바꾸는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많은 청소년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 방황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겪은 세상과의 단절과 혼란은 이 방황을 더욱 심화시켰다. 『학교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7가지 무기』는 30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저자가 수많은 청소년과의 상담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집필한 ‘청소년 자기계발서’다. 저자는 지금의 10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적보다 본질적인 삶의 능력,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정비하는 능력, 대인 관계를 맺는 능력, 익힌 것을 행동하는 힘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인생을 ‘게임’에 비유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게임 속 무기처럼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7가지 능력을 ‘무기’로 설정하고 이를 3단계 전략으로 소개한다. 1단계는 잘 정비된 무기를 챙기고(나를 정비하기), 2단계는 동료를 만들며(사람들과 관계 맺기), 3단계는 모험을 떠나는(실제 행동에 옮기기) 것이다. 각 무기에는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전략과 조언이 함께 담겨 있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부모나 교사가 함께 읽으며 대화의 장을 열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10대에는 100번 넘게 실패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다시 일어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저자는 10대를 마치 게임 속 ‘행운의 신발’을 신은 시기로 비유한다. 무엇을 해도 특별한 성장이 일어나는 폭발적인 시기, 그 유효기간은 정확히 19세까지다. 이 ‘경험치 10배 이벤트’가 일어나는 기간에 제대로 된 무기와 든든한 동료를 갖춘다면 어떠한 벽에 부딪히더라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수많은 벽을 마주한다.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책 속에서 소개하는 7가지 무기를 단련해간다면, 실패를 성장의 자산으로 삼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해서 결국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갖추게 된다. 10대는 얼마든지 실패해도 되는 유일무이한 시기다. 아니, 오히려 실패를 통해 성장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실패를 경험해야 진짜 회복력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진로,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청소년이 가장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전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정말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같은 질문에도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답한다.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선택과 도전, 그리고 실패의 순간에 필요한 다양한 능력은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들을 청소년기에 미리 배우고 준비해둔다면, 성인이 되어 세상에 나아가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10대가 자신만의 무기를 장착하고, 인간관계 속에서 성장하며, 세상이라는 무대에 주체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인생 공략집’이라고 할 수 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회복력, 목표를 향해 끝까지 밀고 나가는 추진력, 낯선 세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까지 얻게 될 것이다.‘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잘 사는 방법이 있나요?’ 학교에서는 수많은 과목을 배우지만 정작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과목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10대에게 정말 필요한 지식은 영어 단어나 역사 연도가 아닌 ‘삶’ 그 자체입니다. 저는 ‘친구를 만드는 방법’,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매일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 등 학교에서는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삶의 정답’을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 책에서만큼은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공부하라는 말은 하지 않을 테니 안심하세요.--- 「프롤로그│삶이 힘들 때 7가지 무기가 있다면 극복할 수 있다」 중에서 당신에게 건넬 첫 번째 무기는 ‘정비력’입니다. 살다 보면 수차례 위기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에 따라 고민과 괴로움, 심지어 고통이 수반되기도 합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체력을 기르는 일’입니다. 게임으로 치면 기본으로 장착하는 장비인 ‘검’이 연상되는데요. ‘체력’은 검처럼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 몸과 마음의 체력만 잘 챙겨도 대부분의 고민은 사라집니다. 아침에 산뜻하게 눈이 떠지고, 일상에 활력이 생깁니다. 자연스럽게 오늘 하루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첫 번째 무기 : 정비력│고민의 근본적인 원인은 피로다」 중에서 아무리 학력이 좋고 똑똑한 사람이라도 회복탄력성이 낮으면 사회인으로서의 삶에 적응하기 힘들어집니다. 혹시 누군가의 뛰어난 두뇌나 특출난 체력, 능숙한 대화 기술, 출중한 외모 등을 부러워한 적이 있나요? 사회인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능력과 자질은 ‘회복탄력성’입니다.(…) 스트레스를 피할 수 있다면 인간관계를 고민할 일도 없습니다. 회복탄력성을 갖춘 사람은 어디에서도 최강의 사회인으로살아갈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무기 : 회복탄력성│유연한 마음은 인생에 여러 갈래를 제시한다」 중에서
방주 소사이어티
책과콩나무 / 양지윤 지음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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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
청소년 문학
양지윤 지음
책콩 청소년 19권.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인간과 동물과의 평화로운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방주에 승선한 인간과 동물들의 목표는 단 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 방주에서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방주 여행에서 모든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목표는 어렵기만 하다. 행동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방주 안에서 동물들은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끼고, 언제 물이 줄어들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식량마저 고갈되어 버린다. 더욱이 언제 사나운 발톱을 드러낼지 알 수 없는 맹수들인 큰고양이들의 존재는 동물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간다. 하지만 노아 영감과 인간들의 헌신적인 노력, 다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새 세상을 꿈꾸는 동물들의 바람으로 방주 여행은 무사히 마무리되고 각자의 새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작가는 행동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방주라는 공간 속에서, 물은 줄어들지 않고 식량마저 다 떨어져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과연 ‘방주 소사이어티’가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한지에 대해 포식자와 피식자 간의 갈등, 인간과 동물들 간의 갈등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프롤로그 ......7 1부 1장 ....... 19 2장 ....... 25 3장 ....... 35 4장 ....... 42 5장 ....... 50 6장 ....... 54 7장 ....... 64 8장 ....... 84 9장 ....... 97 10장 ....... 108 11장 ....... 113 2부 12장 ....... 137 13장 ....... 150 14장 ....... 161 15장 ....... 173 16장 ....... 182 17장 ....... 195 18장 ....... 207 19장 ....... 217 20장 ....... 251 21장 ....... 260 22장 ....... 274 3부 23장 ....... 291 24장 ....... 310 25장 ....... 327 26장 ....... 340 27장 ....... 353 28장 노아 영감의 개인적인 기록 ....... 374 29장 ....... 407 30장 ....... 424 31장 ....... 444 32장 ....... 458 33장 ....... 509 함과 엘리샤의 편지 ....... 539생명을 담은 배, 노아의 방주, 그 위대한 여정이 시작된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는 것! 책콩 청소년 19권인 『방주 소사이어티』는 큰고양이들에 대한 다른 방주 동물들의 증오와 음모를 극복하고 우정과 신뢰를 통해 어른이 되어 가는 열 마리의 모두 다른 고양이들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두려움과 편견을 이겨내는 용기 있는 동물들, 그리고 이들을 통해 자연과 자기 자신에 대해 깨달아 가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래된 가뭄에 지친 어미 사자들은 새끼들을 두고 먹이를 찾아 나섰다 수사자들의 공격을 받아 죽는다. 방주에 승선할 큰고양이들을 찾아 이들을 따라가던 노아 영감의 아들들은 큰고양이들이 사나워 포획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갈을 보낸다. 노아 영감은 낙담하지만 대부분이 피식자인 동물들은 이 소식에 환호한다. 하지만 며칠 뒤, 함과 야벳이 큰고양이들을 데리고 도착하자 환호는 곧 절망으로 바뀌고 만다. 노아 영감의 집에서 생활하던 고양이 테티와 페피는 큰고양이들이 젖도 떼지 않은 새끼들이라는 사실에 놀라고 낯선 환경과 동물들의 냉대에 겁먹은 큰고양이들을 달래준다. 방주 승선 전날, 친지와 식구들, 포획꾼들과 방주 일꾼들과의 마지막 승선 권유 회합이 열리고, 이들이 대홍수에 대한 불신, 삶에 대한 염증 등으로 승선을 거부하자 노아 영감 가족과 동물들만이 승선하기로 최종 결정된다. 승선 직후 드디어 비가 내리고 곧 비는 돌풍을 동반하며 세상을 무너뜨리기 시작하자 방주에 승선한 사람들과 동물들은 세상에 작별을 고한다. 큰고양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려던 테티의 거짓말로 엄마들이 방주로 향해 달려오고 있다고 믿고 있던 큰고양이들 역시 각자의 엄마에게 안녕을 고한다. 결국 모든 생명이 물에 잠기고 노아 영감의 방주만이 외롭게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저희는 고양이예요. 큰고양이들과는 다르다고요. 집에서 사람 손에 자란 저희가 어떻게 자연의 맹수를 키우겠어요?” -어느 날 갑자기 맹수의 부모이자 보호자가 된 철부지 고양이들의 성장기! 노아의 방주에 승선하기 위해 도착한 마지막 동물들은 바로 어미 잃은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 새끼 여덟 마리! 노아 영감과 함께 생활하던 고양이 테티와 페피는 할아버지의 간곡한 부탁을 받아들여 방주 여행 동안 이들의 부모이자 보호자가 된다. 아이를 양육한 적인 없던 테티와 페피는 아무리 새끼라고 해도 자신들보다 덩치도 크고 맹수인 큰고양이들을 돌보기가 힘겹기만 하다. 더욱이 큰고양이들을 방주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동물들의 차가운 시선과 배척으로 인해 테티와 페피는 어려움을 느낀다. 방주의 동물들은 큰고양이들이 언제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 자신들을 위협할지 두려워한다. 결국 동물들은 뱀 교수를 중심으로 큰고양이들을 없애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고, 테티와 페피는 큰고양이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에서 테티와 페피는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깨닫게 되고, 방주법에 어긋나지만 큰고양이들의 생존에 대한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테티와 페피는 하선 후 큰고양이들과 예정된 이별을 하게 되지만, 큰고양이들은 훌륭한 부모이자 보호자이자 선생님인 테티와 페피의 노력으로 새로운 세상에 당당하게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다 같이 평화롭게 살 수는 없을까? 강한 동물도, 약한 동물도 모두 말이야. 내가 큰고양이의 부모라면 그걸 가르칠 거야.”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인간과 동물과의 평화로운 삶을 이야기하는 작품! 양지윤 작가의 첫 장편소설인 『방주 소사이어티』는 인간과 자연과의 공존, 인간과 동물과의 평화로운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품이다. 방주에 승선한 인간과 동물들의 목표는 단 하나,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남아 방주에서 내리는 것이다. 하지만 방주 여행에서 모든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목표는 어렵기만 하다. 행동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방주 안에서 동물들은 스트레스와 두려움을 느끼고, 언제 물이 줄어들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식량마저 고갈되어 버린다. 더욱이 언제 사나운 발톱을 드러낼지 알 수 없는 맹수들인 큰고양이들의 존재는 동물들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 간다. 하지만 노아 영감과 인간들의 헌신적인 노력, 다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새 세상을 꿈꾸는 동물들의 바람으로 방주 여행은 무사히 마무리되고 각자의 새 세상을 맞이하게 된다. 이렇듯 작가는 행동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방주라는 공간 속에서, 물은 줄어들지 않고 식량마저 다 떨어져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과연 ‘방주 소사이어티’가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한지에 대해 포식자와 피식자 간의 갈등, 인간과 동물들 간의 갈등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인간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파괴되는 자연과 최소한의 생존도 보장받지 못하는 동물들이 넘쳐나는 지금 이 시기에 이 작품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안겨 주고 있다.노아 영감은 방주를 위해 일하는 이들을 존중하고 아꼈지만 설계도와 관련해서는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대목수는 선주의 단호함과 고집을 가장 자주 접하는 사람이었다. 노아 영감이 만드는 방주는 커다란 상자 같은 배였다. 웬만한 유지의 저택보다 적어도 서너 배는 컸으며, 내부는 3층으로 되어 있고, 누가 머물고 무엇을 실을지에 따라 층마다 설계가 달랐다. 일찍이 보지 못한 배의 그림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던 일꾼들은 세상을 삼킬 만큼 큰물이 온다는 말에 노인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대목수와 일꾼들은 현자로 이름이 높은 선주를 존경했고, 노아 영감 역시 이들의 노련함과 지식을 높이 샀지만 설계도를 상상의 산물로 치부하는 대목수들과 오래 함께하기는 어려워 열두 번째 대목수와도 논쟁 없이 일하지는 못했다. “나도 에니르가 평화롭게 살길 바라. 에니르의 아이들, 순주들, 그 손주들의 아이들도. 에니르의 친구들 역시 그런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어. 다 같이 평화롭게 살 수는 없을까? 강한 동물도, 약한 동물도 모두 말이야. 내가 큰고양이의 부모라면 그걸 가르칠 거야.” “인간에게는 원하는 목표를 감당할 지능과 힘이 있어. 그들은 다른 종이 가지고 있지 않은 의문과 생각에서 출발해 세계에 변화를 만들지. 물론 그들의 사고 역시 본성에서 비롯되지. 우리는 평화롭게 살며 번성하면 만족하지만 인간들은 ‘어떻게 하면 더 잘 살 수 있을까?’를 늘 연구해. 그들의 가장 큰 욕구는 ‘어떻게 하면 더 가질 수 있을까?’ 하는 거야.”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
풀빛 / 호세 안토니오 마리나 글, 안토니오 망코테 그림, 김영주 옮김 /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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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예술
호세 안토니오 마리나 글, 안토니오 망코테 그림, 김영주 옮김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그림 속에는 항상 당시의 생활상이나 사회상이 반영되었다. 화가들에게 사회란 늘 좋은 소재이자 창작의 근원이었다. 덕분에 우리는 명화 속에서 역사를 알 수 있다. 반대로 명화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명화란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닌 인류의 역사와 동고동락한 예술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셈이다. 이번에 출간 된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는 단순히 미술에 관한 정보만 들려주는 것이 아닌 인문학적인 감상이 곁들어진 책이 될 것이다.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는 인류의 탄생과 함께 해 온 미술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시대 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그중에 중요한 키워드 30개를 선별해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술사 이야기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 장에서 작가가 예술사 전반을 아우르는 자신의 생각들을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매 챕터마다 5-6페이지 분량으로 신화 속 그림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 까지 미술사의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회화에 있어서 중요한 용어나 기법들 또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미술에 대한 이론이나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다. 더불어 가상의 선생님과 함께 미술사의 사건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추리물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머리말 수수께끼 피카소 시작은 어땠을까? 신비의 이집트 크레타 섬의 비밀 그리스의 기적 로마, 건축의 욕망 동양의 미술가들 로마 제국의 종말 천방지축 서양 미술 최초의 리포터 혁명가 조토 화려한 부활, 르네상스 철쭉의 나라 이탈리아로 돌아가다 천재들의 다 모였다 강풍과 미풍 북으로의 여행 베네치아와 색채 베네치아, 톨레도에 오다 죽은 자연, 살아 있는 자연 시대의 전환, 바로크 북유럽의 분열 파리의 등장 혁명 모네의 수련 인상주의 화가들이여, 안녕 야수들이 오다 반 고흐의 손자들 세잔의 후예들 여행은 계속된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에서 뒤샹의 변기까지 역사를 통해 흥미진진한 예술사를 들여다 본다 사회와 문화와 역사를 하나로 잇는 놀라운 명화 이야기! 인류의 역사에서 미술은 인간들에게 언어의 도구이자 권력의 상징이었다. 알타미라 동굴 벽화 속에서 영어의 뿌리인 상형 문자의 흔적을 찾아 볼 수 있고, 르네상스 시대를 지배했었던 메디치 가문이 어떻게 예술가들을 후원했는지 알 수 있다. 예술품들을 통해 우리는 그 시대의 생활상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도 유명한 밀레의 작품 「만종」은 당시 프랑스 농부들의 모습을 가장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그 시대 민중들의 모습이 어땠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카소의 작품 「한국에서의 학살」은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 1950년 발발한 한국 전쟁의 참상을 그린 작품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준다. 이렇듯 거장의 작품을 뛰어넘어 한 폭의 그림 속에 담겨있는 메시지가 가지는 의미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이처럼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그림 속에는 항상 당시의 생활상이나 사회상이 반영되었다. 화가들에게 사회란 늘 좋은 소재이자 창작의 근원이었다. 덕분에 우리는 명화 속에서 역사를 알 수 있다. 반대로 명화는 역사적 사실을 증명하는 증거가 되기도 한다. 명화란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도구가 아닌 인류의 역사와 동고동락한 예술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셈이다. 이번에 출간 된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는 단순히 미술에 관한 정보만 들려주는 것이 아닌 인문학적인 감상이 곁들어진 책이 될 것이다. 탐정은 바로 우리! 추리 소설을 읽는 듯 빠져드는 미술사 여행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는 인류의 탄생과 함께 해 온 미술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시대 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그중에 중요한 키워드 30개를 선별해 독자들에게 이야기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술사 이야기는 마치 시간 여행을 하듯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첫 장에서 작가가 예술사 전반을 아우르는 자신의 생각들을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매 챕터마다 5-6페이지 분량으로 신화 속 그림부터 현대 미술에 이르기 까지 미술사의 전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주요 교과목들에만 치중하는 청소년들에게 선생님이 들려주는 재미있는 미술사 이야기는 상식과 지적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 이 책에서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가 중세 시대 종교적 억압을 피해 그렸던 자유로운 작품들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고, 판화가이자 독일인이 사랑하는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가 인류 최초로 벌인 저작권에 대한 소동 등을 만날 수 있는데,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유럽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러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골고루 들어있다는 점은 이 책이 갖고 있는 특별한 점 중 하나이다. 또한 30여 점에 이르는 작가들의 실제 작품이 올 컬러로 책에 담겨 있기 때문에 마치 자신의 서재 속에 꽂혀 있는 작은 미술관과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가 미술사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회화에 있어서 중요한 용어나 기법들 또한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미술에 대한 이론이나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다. 더불어 가상의 선생님과 함께 미술사의 사건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추리물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철학자가 들려주는 본 명화 속 숨은 이야기 역사적으로 스페인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예술가들이 활동하던 나라가 아닌, 그들의 작품을 구매하고 감상하던 왕족이나 귀족들이 주로 살던 곳이었다. 그만큼 역사적 자료가 풍부했고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있는 장소였다. 《뒤샹은 왜 변기에 사인을 했을까?》를 쓴 스페인 태생의 작가 호세 안토니오 마리나는 스페인이 가진 이러한 장점을 살려 책 속에서 관람자의 다양한 시선으로 작품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교육자이자 철학자이기도한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주제로 매 챕터마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이 책의 일러스트는 스페인의 유명한 화가인 안토니오 밍고테가 맡았는데, 그는 스페인에서 화가뿐만 아니라 소설, 방송, 영화 대본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로 알려져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밍고테’상이 제정되었으며, 직업공훈 금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미술사에 관한 책은 많이 나왔지만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인 미술사 책은 드물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하고 있는 그들이 들려주는 역사와 사회와 인문학이 결합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듣다보면 어느새 미술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The 개념 블랙라벨 확룰과 통계 (2020년)
진학사 / 이문호 (지은이) /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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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이문호 (지은이)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확장된 개념’도 담은 수학 기본서로, 개념에 대한 증명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개념 및 공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 꼭 풀어야 하는 필수 문제들을 담았다. 최근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 후, 엄선한 문제들만 수록하여 최신 경향을 반영하였다.I. 경우의 수 01 여러 가지 순열 02 중복조합과 이항정리 Ⅱ. 확률 03 확률의 뜻과 활용 04 조건부확률 Ⅲ. 통계 05 확률변수와 확률분포 06 이항분포와 정규분포 07 통계적 추정1. 1등급 명품 수학 문제집 <블랙라벨>의 저자가 만든 중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기본서 더 개념 블랙라벨 저자는 <블랙라벨 수학> 시리즈의 대표저자입니다. 저자가 자사고, 강남8학군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육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기본서입니다. 2. 사고력을 키워주는 기본서 더 개념 블랙라벨은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교과서에 알려주지 않는 ‘확장된 개념'까지 알려주는 기본서입니다. 이를 통해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이는 고득점 문제를 풀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3. 상위 학군의 학생들이 무엇을 푸는지 궁금하다면? 상위 학군의 최근 내신 문제를 DB화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이 중에서 내신에서 꼭 나오는 필수문제를 담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였습니다. [책 소개] <더 개념 블랙라벨 수학>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확장된 개념’도 담은 수학 기본서로, 개념에 대한 증명과 자세한 설명을 통해 개념 및 공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서 꼭 풀어야 하는 필수 문제들을 담았습니다. 최근 내신 기출문제를 분석 후, 엄선한 문제들만 수록하여 최신 경향을 반영하였습니다. [출판사 리뷰] 1등급을 위한 플러스 수학 기본서 1. 사고력을 키워주는 기본서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개념과 더불어 교육과정에서 다루지는 않지만 실전 문제 해결에 필요한 확장된 개념 및 고난도 개념, 개념에 대한 증명 등을 제시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고난도 실전 문제를 풀기 위한 바탕이 될 것입니다. 2. 완벽한 개념 이해를 위한 문제 제공 꼭 알아야 하는 문제 및 최신 기출 경향을 반영한 문제를 엄선하였습니다. 필수로 풀어야 하는 문제 외에도 수준 높은 응용문제 또는 여러 개념들을 통합한 문제를 수록하여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필수유형, 심화유형, 기본문제, 실력문제로 구성을 나누어서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3. 자세한 풀이 제공 풀이 과정을 자세하게 제공하여 풀이를 보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 방안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본풀이 외에도 더 쉽고, 빠르게 풀 수 있는 다른풀이를 제공하여 실전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충설명, 원리 및 확장 개념에 대한 설명, 풀이첨삭, 오답피하기 등을 제공하여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곁에 있어야 할 법 이야기
철수와영희 / 최정규 (지은이), 김푸른 (그림)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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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최정규 (지은이), 김푸른 (그림)
법의 탄생과 실행, 재판, 법률 구조, 장애인의 이동권, 인종차별, 이주민, 휴식, 직장 내 괴롭힘, 기후 위기 소송 등을 주제로 보통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법에 관한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준다. 모여서 시위하는 게 왜 불법이 아닌지, 이주민에게 불법체류자라고 하면 왜 죄가 되는지, ‘정당방위’인데도 왜 처벌을 받는지 등 33가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곁에 꼭 있어야 할 법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소중한 법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세상이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때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라고 체념하지 않고 “세상이 왜 그래?”라고 질문하며, 때로는 법이 우리를 지켜 주지 못할 때 “도대체 법이 왜 이래?” 하고 따져 물어 가며 투쟁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법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한다.머리말: 소중한 법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1장. 법이 실행되려면 외침이 필요하다고요? 1. 법은 어떻게 생겨나고 고쳐지나요? 2. 법이 실행되려면 ‘외침’이 필요하다고요? 3. 판사는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요? 4. 범인 잡는 것보다 더 중요한 원칙이 있다고요? 5. 시대에 따라 죄와 벌이 다르다고요? 6. 법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의무를 부과한다고요? 7. 모여서 시위하는 게 불법이 아니라고요? 2장. 이동권이 뭐예요? 8. ‘검찰 개혁’이 뭐예요? 9. ‘공익 신고’가 뭐예요? 10. ‘법률 구조’가 뭐예요? 11. ‘동물권’이 뭐예요? 12. ‘이동권’이 뭐예요? 13. ‘탄핵’이 뭐예요? 14. ‘공익 소송’이 뭐예요? 15.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뭐예요? 3장. ‘불법체류자’가 아니라 ‘미등록 외국인’이라고요? 16. ‘지구인의 정류장’이 있다고요? 17. 이주민에게 불법체류자라고 하면 죄가 되나요? 18. 비하하는 말이 죄가 될 수 있다고요? 19. ‘불법체류자’가 아니라 ‘미등록 외국인’으로 바꿔야 한다고요? 20. 인종차별은 죄라고요? 21. 실수로 일어난 일인데 처벌을 받나요? 4장. 휴식을 위해서도 법이 필요하다고요? 22. 비닐하우스가 기숙사라고요? 23.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법이 있다고요? 24. 사장과 노동자가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요? 25. 외국인 노동자의 못 받은 월급을 정부가 줘야 한다고요? 26. ‘쉼’을 누리기 위해 법이 필요하다고요? 27. ‘1층이 있는 삶’을 위한 소송이 뭐예요? 5장. 정당방위도 처벌받을 수 있다고요? 28. 초등학생은 알바를 할 수 없다고요? 29. ‘정당방위’인데 처벌을 받는다고요? 30. 납치되었는데 죄인으로 처벌을 받았다고요? 31. ‘순살 아파트’가 있다고요? 32. 축구장 3만 개가 한 번에 사라졌다고요? 33. 생존자를 위한 법이 필요하다고요?보통 사람들의 삶으로 살펴본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법 이야기 모여서 시위하는 게 불법이 아니라고요? 이주민에게 불법체류자라고 하면 죄가 되나요? ‘쉼’을 누리기 위해 법이 필요하다고요? ‘정당방위’인데 처벌을 받는다고요? 생존자를 위한 법이 필요하다고요? 이 책은 법의 탄생과 실행, 재판, 법률 구조, 장애인의 이동권, 인종차별, 이주민, 휴식, 직장 내 괴롭힘, 기후 위기 소송 등을 주제로 보통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법에 관한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준다. 모여서 시위하는 게 왜 불법이 아닌지, 이주민에게 불법체류자라고 하면 왜 죄가 되는지, ‘정당방위’인데도 왜 처벌을 받는지 등 33가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곁에 꼭 있어야 할 법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소중한 법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세상이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갈 때 “세상은 원래 그런 거야.”라고 체념하지 않고 “세상이 왜 그래?”라고 질문하며, 때로는 법이 우리를 지켜 주지 못할 때 “도대체 법이 왜 이래?” 하고 따져 물어 가며 투쟁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법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노동자, 장애인, 이주민, 세월호 참사 생존자, 청소년 등 보통의 사람들이 삶에서 겪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곁에 이미 존재하는 법과 우리 곁에 있어야 할 법의 소중함을 함께 알려준다.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 곁에 반드시 있어야 할 법을 모두의 힘으로 만들어 내자고 제안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다양한 보통 사람들의 삶과 법과의 관계를 살펴보며, 올바른 법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얻게 된다.재판도 한 번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세 번까지 할 수 있고, 각각의 재판은 다른 판사들이 맡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재판에는 확실한 증거가 없을 경우 처벌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두고 있어요. “의심스러울 때에는 피고인의 이익으로”라는 원칙이죠. 그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최종 확정 판결 후에도 새로운 증거들이 나타났을 때는 다시 재판을 청구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바로 재심(再審) 제도입니다. 시대에 따라 새로운 죄와 형벌이 정해지기도 합니다. 불과 몇십 년 전까지는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며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가 몇 번이고 사랑을 고백하는 것이 아름다운 이야기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지요. 이젠 상대방이 싫다고 분명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했는데도 일방적으로 좋다고 하는 행동들은 ‘스토킹’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있어요. 공익 신고자를 보호하고 지원하여 우리 모두 더 안정되고 투명하고 깨끗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든 법이에요. 이 법이 새롭게 정비되어 더 이상 공익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중물 독서 시리즈 1~5 세트 (전5권)
학교도서관저널 / 류대성, 왕지윤, 서영빈 (엮은이) /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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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도서관저널
청소년 인문,사회
류대성, 왕지윤, 서영빈 (엮은이)
책과 멀어진 사람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만나게 해줄 ‘마중물 독서’ 시리즈 전5권 세트이다. 세상이 스마트해지고 변화가 빨라질수록 책을 읽기가 어려운 요즘, 사람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의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하자는 뜻에서 기획된 시리즈다. 소설, 에세이, 칼럼, 편지글, 대자보 등 재미와 감동, 생각거리가 살아 있는 다채로운 글들을 엮어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틈날 때마다 읽은 한 편의 글이 더 넓고 깊은 독서의 세계로 독자를 이끌 것이다.1권 『이별과 만남에 대하여』 2권 『사랑과 우정에 대하여』 3권 『배움과 미래에 대하여』 4권 『소비와 환경에 대하여』 5권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책 읽는 즐거움을 만나게 해줄 ‘마중물 독서’ 시리즈 출간! 소설, 에세이부터 칼럼, 편지글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 수록!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동화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던 꼬마였을 것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는 책과 멀어졌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언제 어디서나 재미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굳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포함한 인류사의 모든 지식과 이야기가 집약되어 있다. 동시대 사람들 또는, 그 이전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알 수 있기도 하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이런 것들을 간접체험함으로써 삶의 위기에 대처할 힘을 얻을 수 있다. ‘마중물 독서’의 기획위원 류대성, 왕지윤, 서영빈은 2016년 7월에 의기투합해 입시를 위한 독서만을 해온 청소년들과 바쁜 일상에 쫓겨 책과 멀어진 성인들이 책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책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이렇게 기획된 시리즈는 사람들 사이에서 책 읽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자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 이별, 만남, 사랑, 우정, 배움, 미래 등 인생에서 한 번쯤 마주하게 될 주제들을 소설과 에세이, 칼럼, 편지글, 대자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쓴 글들을 수록했다. 무엇보다 책 읽기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조차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글을 주제별로 모으고 골랐다. 각각의 글들이 끝나는 지점에는 글의 다양한 감상을 돕는 기획위원들의 감상평(‘느낌들’)이 수록되어 있다. 여유로운 시간에 짧은 글을 한 편씩 읽다 보면 일상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인간사와 세상사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마중물 독서’ 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책 읽기를 돕는 책이다.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징검다리로 이 시리즈를 활용해 보자. 가볍게 시작한 독서가 보다 깊고 넓은 독서의 길로 당신을 인도해줄 것이다.
꿈의 높이 8,848 미터
다른 / 마크 페처.잭 갤빈 지음, 김율희 옮김 / 200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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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마크 페처.잭 갤빈 지음, 김율희 옮김
주인공인 마크 페처는 13살이었을 때 에베레스트에 오르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마크에게 절실한 꿈이자, 현실적인 꿈이었고, 그는 훈련을 시작했다. 10대 소년 마크 페처의 등반 여정을 담은 휴먼스토리. 의지력과 성취에 관한 모험담이자, 청소년들에게 대담한 꿈을 꾸게하는 열정을 담았다. 마크는 대부분의 10대들이 학교에서 교육받는 것과 달리, 세계 각지에서 만난 건축가, 철학자, 의사를 포함한 등반가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다양한 문화의 경험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삶의 지혜를 터득하기도 한다. 16살, 마크는 같은 나이대의 아이들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다다른 소년이 된다.피할 수 없는 의문들이 서서히 퍼져나갔다. 이건 그냥 하나의 폭풍인 걸까? 기회의 창문은 영영 닫힌 것일까? 부상당한 사람들도 있을까? 죽은 사람은?나는 기침이 체력을 점점 더 앗아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체력이 다하기 전에 빨리 정상에 올라야 하는데, 우린 정말 가까이 있다. 손에 잡힐 듯한 거리에. -본문 92쪽에서 상황은 늘 거칠다. 생각할 시간도 없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정확하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항상 편한 길만 고집하는 몸에서 저항의 소리가 나도 무시하면서 말이다. 그런 일이 하루에 한두 번씩, 어느 때는 네다섯 번씩 일어난다. 어떤 누구도 그런 상황에 나를 밀어 넣은 것이 아니었고, 바로 내 자신이 선택한 것이고 나 스스로가 좋아서 거기 있는 것이다. - 본문 73쪽에서 모든 아이들에게도 같은 기회가 있다. 그러나 우리들 중 너무 많은 아이들이 우리 앞에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현재를 소모해버린다. 그들은 정지신호에 서 있는 자동차처럼 빈둥거린다.가스를 계속 쓰고 있지만 멈춰있는 것이다. 언젠가는 정말 신호가 바뀔 것이고 그들은 멈춰있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탓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된다. -본문 92쪽에서 머리말 감사의 말 프롤로그_ 에베레스트를 앞두고 첫번째 이야기_ 꿈의 시작 두번째 이야기_ 길을 찾아서 세번째 이야기_ 한 걸음 더 다섯번째 이야기_ 페루의 순례자: 후아스카란 등정 여섯번째 이야기_ 체력 단련 일곱번째 이야기_ 실패: 또 한 번의 전진 여덟번째 이야기_ 아르헨티나: 아콩카과 위에서 아홉번째 이야기_ 티베트: 에베레스 북쪽 사면 열번째 이야기_ 1995년 에베레스트: 도전과 좌절 열한번째 이야기_ 아마다블람: 엄마의 목걸이 열두번째 이야기_ 카메라를 들고 베이스캠프로 열세번째 이야기_ 1996년 에베레스트: 제3캠프까지 열네번째 이야기_ 폭풍 속에서 열다섯번째 이야기_ 킬리만자로가 남겨준 것 열여섯번째 이야기_ 초오유: 에베레스트에 더 가까이 열일곱번째 이야기_ 결단: 아버지의 에베레스트 에필로그 인터뷰 - 김자인(일산동고 2년.스포츠 클라이밍 아시아 챔피언) 옮긴이의 글
중학생 한국 단편소설 2
서림문화사 / 현진건 지음 / 200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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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문화사
청소년 문학
현진건 지음
1권 붉은 산 감자 벙어리 삼룡이 봄봄 낙동강 논 이야기 꺼삐딴 리 민촌 사하촌 2권 고향 태형 동백꽃 홍염 별 두 파산 해방 전후 비 오는 날 수난 이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3권 운수 좋은 날 화수분 물레방아 메밀꽃 필 무렵 레디메이드 인생 잉여인간 오발탄 축약 상록수 4권 소낙비 금 따는 콩밭 광염 소나타 달밤 술 권하는 사회 요람기 학 학마을 사람들 원미동 시인 (축약)태평천하 5권 탈출기 만무방 복덕방 치숙 모래톱 이야기 젊은 느티나무 중국인의 거리 (축약)혈의 누
길 위의 아이들
보물창고 / 브록 콜 지음, 최지현 옮김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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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
청소년 문학
브록 콜 지음, 최지현 옮김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시리즈 26권.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청소년 도서. 집단 괴롭힘의 희생자로 나체로 섬에 버려진 소년과 소녀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속하고 새롭게 관계 맺는 법을 익히면서 부모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로드 성장소설’이다. 다수의 가벼운 생각과 무관심이 이제 막 피어나는 여린 아이들의 마음에 어떠한 생채기를 남길 수 있는지를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며, 동시에 제대로 상처를 입고 그것에 당당하게 맞섰을 때 도리어 더욱 강인해지고 깊어지는 아이들의 내면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한 소년과 소녀가 캠프의 오랜 전통에 따라 발가벗겨진 채 섬에 버려진다. 소년과 소녀는 아이들이 자신들을 찾으러 오기 전에 완벽하게 사라지기로 마음먹는다. 힘겹게 섬에서 빠져나온 소년과 소녀는 빈 별장에 몰래 들어가 잠을 청하고, 옷을 도둑질해 입는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건들을 겪고 성장하며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익혀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의 엄마가 이들을 찾아오고 이들은 인생을 지속할 힘이 되어 주는 서로의 관계를 꼭 붙잡은 채 그들만의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한다.1. 섬에서 2. 별장에서 3. 해수욕장에서 4. 버스에서 5. 식당에서 6. 숙소 오두막 방에서 7. 알버그에서 8. 스타라이트 모텔에서 9. 식당에서 10. 국도에서 11. 숲 속에서 옮긴이의 말★ 아이들의 심리와 현실 문제를 깊은 시선으로 묘사한다. 청소년 문학의 뼈대를 이룰 중요한 작품이다. -'혼북 매거진' ★ 승리를 거둔 약자의 이야기, 힘이 넘치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다. -'커커스 리뷰' ★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최우수 청소년 도서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선정 올해의 책 발가벗겨진 채 버려졌다! -잔인한 장난으로 시작된 아주 특별한 여정 우리 사회의 왕따나 학교 폭력은 심각한 수준이다. 이로 인한 자살 소식도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가해자에게 피해자를 왜 괴롭혔느냐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허무하리만치 단순하다. 그저 장난이었다는 것이다. 가해 학생들은 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르고, 집단으로 괴롭히면서도 그것이 장난이었다고 말한다. 다수의 입장에서 소수자에게 가하는 폭력은 이처럼 그 수위와 농도를 제대로 가늠조차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에 끔찍한 따돌림을 당한 소년과 소녀가 있다. 이들은 오래된 전통이라는 다수의 묵인 아래에서 모든 것을 빼앗기고 심지어는 발가벗겨진 채 장난으로 섬에 버려진다. 하룻밤을 그곳에서 쥐 죽은 듯 버티고 나면 그들을 버린 아이들에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 하지만 돌아간다 해도 나아질 것은 없다. 집단 괴롭힘의 희생자에게 따라붙는 호칭인 ‘고트’가 그들의 이름 앞에 더해질 뿐이다. 소년과 소녀는 그 막다른 골목에서 특별한 길을 선택하기로 마음먹는다. 사라지기로 결심하는 것이다. 그들은 다수의 눈을 피해 비어 있는 별장으로, 다른 캠프로, 낯선 길 위로 그림자가 되어 사라진다. 완벽하게. 『길 위의 아이들』은 ‘뉴베리 상 선정위원회가 아깝게 놓친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꼽히는 청소년소설로, 집단 괴롭힘의 희생자로 나체로 섬에 버려진 소년과 소녀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속하고 새롭게 관계 맺는 법을 익히면서 부모에게 돌아오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로드 성장소설’이다. 다수의 가벼운 생각과 무관심이 이제 막 피어나는 여린 아이들의 마음에 어떠한 생채기를 남길 수 있는지를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며, 동시에 제대로 상처를 입고 그것에 당당하게 맞섰을 때 도리어 더욱 강인해지고 깊어지는 아이들의 내면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독자들은 끔찍하고, 곤혹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바른 길을 찾아 꿋꿋하게 나아가는 소년과 소녀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 마음속에 깃든 용기의 함량을 측량해 보게 될 것이며 행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수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폭력을 가한 적은 없는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의 주도권을 꿋꿋이 지켜 낸 용감한 약자들의 이야기 무인도에 나체로 버려졌다. 하룻밤을 조용히 그곳에서 보내고 나면 다음날 사람들 속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아마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얌전히 기다리는 쪽을 택할 것이다. 조금 굴욕스러울지는 모르지만 덜 고생스럽고 안전한 길임을 알기 때문이다. 작가 브록 콜은 이처럼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한 주제를 작품에 담아 독자들에게 질문 던지기를 즐겨한다. 작품 속 소년과 소녀는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한다. 그들은 힘겹게 수영을 해 섬에서 벗어나며, 고생 끝에 빈 별장에 들어가 하룻밤 신세를 지고,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아이들의 옷을 훔친다. 속임수를 써 모텔에 숨어들어가기도 하며, 약간의 돈을 훔쳐 부모에게 전화를 걸기도 한다. 이렇듯 아이들이 선택한 길은 지독히도 현실적이며 고난의 연속이다. 캠프로 돌아가는 편이 나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덕분에 소년과 소녀는 육체적으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도 온전하게 살아남는다. 누군가가 자신을 구원해주기를 기대하는 순간 삶의 주도권은 송두리째 타인에게 넘어가고 만다. 소년과 소녀는 자기 삶의 주도권을 누구에게도 넘겨주지 않고 자신들의 선택에 따라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감으로써 자신들의 영혼을 지키고 자아를 꽃 피운다. 그리고 서로에게 의미 있는 이름을 아로새기며 놓치지 말고 꼭 잡아야 할 인생의 길동무를 얻게 된다. 독자들은 서툴고 모자란 소년과 소녀를 통해 남들이 보기에는 어리석어 보이는 선택이 실은 가장 참된 길이었음을,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하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언제나 용감하고 씩씩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진실을 하나의 이정표로 마음속에 간직하게 된다.소녀가 다시 울기 시작했다. 소녀가 우는 걸 그저 앉아서 지켜봐야 하는 건 끔찍한 일이었다. 소년은 소녀를 진정시킬 만한 일을 생각해 내려 애쓰며 조심스레 말했다.“그럼…… 그 애들이 돌아왔을 때 우리가 여기에 없으면 어떨까?”“그게 무슨 말이야? 우리가 어디로 가는데?”“강기슭으로 헤엄쳐 가는 건 어때? 캠프로 몰래 돌아가서 옷을 입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구는 거야.” 소년은 어떤 말을 해야 자신이 두려워하고 있는 게 뭔지 소녀가 알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난 이제 네가 필요 없어. 널 원하지 않아.”두 사람은 자신들이 뱉은 말들이 만들어 내 혼란 너머로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소녀가 소년에게 달려들더니 바닥에 눕히고는 소년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기 시작했다. 끼고 있던 안경다리가 툭 부러짐과 동시에 소년은 안도감이 파도처럼 몰려오는 것이 느껴졌다. 안도감으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워드파티 - 중1 영단어
소담출판사 / 이광원 지음, 정홍택 감수 / 200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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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청소년 학습
이광원 지음, 정홍택 감수
본격적으로 영어를 접하는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단어장. 중학교 1학년은 물론 예비 중학생인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아직은 기초가 모자란 중학교 2, 3학년까지, 모두의 영어 실력을 뒷받침해 준다. 7차 교육 과정에 맞추어 중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기초 1000단어를 엄선해서 모았다. 여섯 명의 캐릭터들이 각 장마다 등장해 상황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중학생 수준의 최신 예문으로 단어를 익힐 수 있다. 1000 단어 중에서 빈도수가 높은 단어로 카드를 만들어 활용하도록 했다.Character 1. 우리 학교 가자 Section 1 English class - 나 영어 좀 잘하게 해 줘! Section 2 At break time - 야! 다음 시간 뭐냐? Section 3 Lunch time - 반찬 내놔! Character 2. 즐거운 우리집 Section 1 My family - 우리는 대가족 Section 2 My cute puppy - 짱구는 내 친구 Section 3 My secret place - 다락은 나의 아지트 Character 3. 인생은 즐거워 Section 1 With pop star - 스타 만나기 Section 2 Internet community - 중딩 방으로 당장 들어와! Section 3 My talent - 난 연극이 좋아! Character 4.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Section 1 At the amusement park - 왕자님과 회전 목마 타고 싶어라! Section 2 At the department store - 역시 옷이 날개야! Section 3 At the theater - 저 여배우 연기 너무 못해! Character 5. 이제 난 어린애가 아냐 Section 1 Parens' day - 오늘은 어버이날 Section 2 Vokunteer! - 나는 우리 학교 자봉단! Section 3 Nature & Human being - 아직도 쓰레기 버리는 인간이 있어? Character 6. 세상을 다 가져라 Section 1 My future - 난 커서 여자 대통령이 될 거야! Section 2 Global life -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Section 3 My friend, internet - 인터넷으로 누벼 누벼! - 깜짝 부록 : 단어 카드
풀풀 수학 100% 학교기출문제로 만든 실전 모의고사 24회분 중2학년 2학기 기말고사 (2016년)
씽크플러스 / 씽크플러스 편집부 엮음 /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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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참고서
씽크플러스 편집부 엮음
24회분 600문항 모두 학교 기출문제에서 엄선하여 수록하였고 전국 460여개 중학교 시험지를 단원과 수준별로 이미지 캡쳐 분류 후 기초문항, 빈출문항, 필수문항 등을 고려하여 집필하였다. 수준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문항에 단원표기가 되어 있다.7. 삼각형의 성질 8. 사각형의 성질 9. 도형의 닮음 24회분 600문항 모두 학교 기출문제에서 엄선하여 수록하였고 전국 460여개 중학교 시험지를 단원과 수준별로 이미지 캡쳐 분류 후 기초문항, 빈출문항, 필수문항 등을 고려하여 집필하였다. 수준별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문제(1~10회), 기본문제(11~20회), 고난도 문제(21~24회)) 모든 문항에 단원표기가 되어 있고 시험지 풀이에서 가장 단점이었던 진도外 문제풀이를 피할 수 있다. 모의고사 형태이지만 단원이 표기되어 있어 진도를 나갈 때 단원별 테스트나 단원별 과제용으로도 사용가능하다. 네이버 카페 워드천사( http://cafe.naver.com/word1004)에서 교사용파일, 학생용 OMR시험지와 교사용 OMR답안지 파일을 다운 받아 이용하실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자유로운 글쓰기 33
양철북 / 김주환 글 / 200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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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청소년 학습
김주환 글
즐겁게, 솔직하게, 당당하게 쓰자! 글쓰기가 두렵거나 글을 더 잘 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전략 33가지를 소개한다. 책에 실린 대부분의 글은 문장 청소년 글쓰기 사이트인 \'글틴\'에 연재한 것들로, 저자는 아이들의 글을 분석과 비평의 대상으로 삼음으로써 아이들의 글이 가진 특성을 살피고자 했다. 21세기의 글쓰기는 단순한 인격 완성의 수단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자기 해방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일이며, 또 다른 나와의 소통이라 주장하는 저자는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의 방식을 알려준다.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기, 겪은 일을 꾸밈없이 그대로 쓰기, 사소한 일상에 주목하기 등 33가지 모든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머리말 1) 시 1. 문학은 즐겁고 유쾌한 수다 떨기 2.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라 3. 겪은 일을 있는 그대로 써라 4. 멋지게, 재미있게 쓰려고 꾸미지 말라 5. 줄글 쓰는 습관을 버려라 6. 묘사는 현실을 새롭게 보여 준다 7. 모방과 변형도 새로운 창작이다 8. 뒤집어 보기 또는 낯설게 하기 9. 시적 표현은 창의력의 원천이다 10. 형식의 아름다움과 내용의 아름다움 2) 이야기 11. 소설은 상황을 재현한다 12. 사소한 일상에 주목하라 13. 대상에 대한 깊은 애정이 필요하다 14. 글을 쓰는 목적이 글의 내용을 규정한다 15. 교훈을 주려고 애쓰지 말라 16. 단락을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하라 17.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18. 이야기는 짜임새가 있어야 한다 19. 말하는 이가 누구인가 20. 자신의 말투를 살려라 21. 대상을 인식하는 것과 전달하는 것 22.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것이 글쓰기의 진정한 목적이다 3) 비평 23.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글을 잘 읽어야 한다 24. 작품 속에 온전히 빠져 보자 25.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분명히 하라 26. 글쓰기는 생각의 질서를 만드는 과정이다 27. 한 편의 글은 하나의 아이디어를 표현한다 28. 어떤 관점을 선택할 것인가 29.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라 30.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라 31. 남의 언어는 나의 생각을 좀먹는 독이 될 수 있다 32. 반론을 의식하라 33. 논리적인 사고는 논리적인 문장을 통해서 가능하다 자유로운 글쓰기란 무엇인가 자유로운 글쓰기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자유로운 글쓰기’는 ‘마음대로 써봐’의 의미와는 사뭇 다르다. ‘네 마음의 소리를 듣고, 너만의 생각을 하고, 너의 언어로 널 표현해봐!’가 핵심이다. 즐겁게, 솔직하게, 당당하게! 저자가 말하는 자유로운 글쓰기는 우리 시대의 청소년들이 사는 태도이며, 그들이 희망하는 글쓰기 방법론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서 막혀 있던 자신과 타인과 소통을 시작하자는 것이다. 자신과의 교류,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서 진정으로 자유로워지자! 왜 자유로운 글쓰기인가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논술이니, 사고력 기르기니 해서 많은 글을 쓰도록 요구받는다. 아이들은 글쓰기를 하기도 전에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종래의 글쓰기 지도 방식 또한 한 몫을 한다. 삶을 가꾸는 글쓰기를 강조하던 시절은 허위의식이 지배하던 시기였다. 삶을 가꾸는 글쓰기는 허위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본 모습을 찾도록 한 것이었다. 그러나 21세기 아이들에게 여전히 삶을 가꾸는 글쓰기만을 강조한다면 아이들은 피로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교훈적인 글들이 우리를 획일화시키는 것처럼 삶을 가꾸는 글쓰기도 삶의 진정성이라는 한 방향으로만 사고를 획일화시킬 수 있다. 20년간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국어 교사 김주환은 최근의 아이들의 글에서 가벼움을 발견했다고 한다. 흔히 가벼움을 깊이 없음으로 해석하기 쉽다. 그런데 이 가벼움은 어느 한 가지 집착하지 않고 획일적인 규제나 아집에 지배받지 않는 가벼움이었다. 가볍기 때문에 편견이 없고 두려움이 없이 어떤 권위에도 굴종하지 않고 가볍게 떠 다닌다. 어른들에게는 싸가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것이 아이들을 일찍이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한 자유로운 세계로 인도할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말한다. 21세기, 우리 시대의 글쓰기를 다시 되돌아보고 새롭게 아이들의 글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자유로운 글쓰기에도 전략이 필요한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예법을 알아야 하듯이 글쓰기를 위해서도 소통의 문법을 익혀야 한다. 여기서 소개하는 33가지 글쓰기 전략은 획일적으로 적용되는 규칙이 아니라 소통의 방식일 뿐이다. 기본적인 방식을 이해하게 되면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길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다리가 필요하지만 강을 건너고 나면 다리를 치워야 한다. 여기서 제시하는 방법들이 그런 다리라고 할 수 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글쓰기 핵심 전략 33가지 이 책은 크게 시, 이야기, 비평 등 3부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문마다 필요한 핵심 전략이 있다. 예를 들어, · 문학은 즐겁고 유쾌한 수다 떨기 · 멋지게, 재미있게 쓰려고 꾸미지 말라 · 줄글 쓰는 습관을 버려라 · 뒤집어 보기 또는 낯설게 보기 · 단락을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하라 · 자신의 말투를 살려라 · 글쓰기는 생각의 질서를 만드는 과정이다 · 남의 언어는 나의 생각을 좀먹는 독이 될 수 있다 · 반론을 의식하라 등이다. 각 전략마다 학생 글이 소개된다. 다양한 글을 통해 청소년들의 글에서 볼 수 있는 공통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양면의 모습을 갖고 있다. 톡톡 튀는 자신만의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독창적인 자신의 말투를 살리지 못하고 시인의 표현을 빌어 예쁜 표현을 쓰려고 하기도 한다. 논지를 전개할 때 하고 싶은 말이 정리되지 않아 논지를 어수선하게 전개해서 핵심을 잃기도 한다. 대부분의 국어 교사들이나 글쓰기를 할 때 막다른 길에 부딪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공감할 부분일 것이다. 저자는 이런 학생들의 글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기도 하고, 헝클어진 내용이나 논리에 맞지 않는 부분, 자신의 말투가 아닌 남의 언어로 표현된 부분을 지적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글쓰기의 기술이나 요령에 집착해서 하나하나 지적하지 않는다. 큰 틀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선점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 고정관념을 깨라?한 문장씩 비문을 찾을 것이 아니라 크게 단락별로 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해보라든지 · 줄글 형태의 글에서 좀 더 다른 상황을 제현해서 함축해보라든지 · 이 부분의 논리를 반박해서 내용을 보강해보라든지 큰 방향을 제시할 뿐이다. 그렇게 해서 학생들은 스스로의 글을 새롭게 고친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학생들에게 큰 틀 안에서 지적할 경우, 전체 내용 뿐 아니라 문장들까지도 좋아진다는 점이다. 핵심 원칙에 맞게 고쳐진 글은 학생 자신만의 목소리가 드러남과 동시에 내용이 더 명확해지고 어법에 맞는 문장이 쓰여 진다.
지구를 구하자!
개마고원 / 마르틴 라퐁 지음, 모니크 프뤼당-미노 그림, 이충훈 옮김 / 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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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고원
청소년 과학,수학
마르틴 라퐁 지음, 모니크 프뤼당-미노 그림, 이충훈 옮김
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청소년용 ‘지구환경 입문서’. 인간의 교만과 무분별에서 비롯된 지구 환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접근 방법을 지적하며 호소하는 책이다. 지구환경의 파괴 정도를 설명해나가는 단계를 고대인들의 지혜(4원소설)에 빗대어 흙, 물, 불, 공기의 네 영역으로 나눠 접근하였다. 청소년들의 윤리적 감성에 공감력을 불러일으키는 질문과 대답으로 구성했으며, 강렬한 삽화로 책 읽는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권말에는, 한국 청소년들이 지구환경과 생태에 대해 공부하고 함께 참여해볼 수 있는 국내 사이트와 단체들에 대해 소개한다. 더불어 읽어볼 만한 청소년 환경도서들도 안내한다. 인간과 지구 그리고 신은 하늘과 땅을 창조했나니 / 낙원의 한 구석 / 먹을 양식을 주시는 어머니, 지구 / 마지막 거주자, 인간 / 식물은 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아 / 인간은 우주의 작은 한 점일 뿐 / 성경 말씀은 잊히고… / 어떻게 세상을 지배할 것인가? / 진보 덕택으로 군림하다 / 위대한 성공, 전기 / 진보의 경쟁? 우울한 결산 마법사의 제자들 / 모두가 위험에 빠져 있어 / 위협받는 균형 / 우리의 행성이 아파요 / 수질오염 / 농약을 좀 더 쓴다고? / 전기톱 학살 / 사막이 몰려온다 / 돌을 그 자리에 그냥 두세요! / ‘콘크리트’ 진보! / 천년, 만년도 사는 유리 / 좋은 공기 한 사발 / 방독면 의무 착용 / 구멍난 오존층 / 어두운 초상화 / 21세기의 행성은 어떤 모습일까? 오늘날의 인간 이상한 포식자 / 학살 중지! / 바보 같은 짓은 이제 그만! / 보호를 위한 사냥이라고? / 아니, 됐어, 나 별로 배 안 고파! / 바게트 주세요 / 약간의 살충제! / 아, 맛있다! / “우리에겐 하나밖에 없는 지구!” / ‘생태’ 운동 세계의 시민들 지구를 위해 투표합시다! / ‘생태주의’ 법안들 / 행동해야 한다! / ‘유기농’이라는 대안 / 초록빛살 / 쓰레기로 무얼 하지? / 확실해요! / 300년 후에는 모든 게 다 잘 될 거야! / 소매를 걷어붙이자 / 각자의 처지에 따라 / 모이면 힘이 된다 / 다시 살아나다 / 행복은 초원에 있다 / ‘생태-시민’이 되자 / 모두를 위한 낙원 / 사랑의 역사 부록 지구 살리기 실천 프로젝트생태적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지구환경 입문서’ 우리는 지구의 주인이 아니다 -생태적 감수성과 생태윤리 지구의 나이를 40억 년이라 본다면, 식물이 살기 시작한 건 대략 30억 년 전쯤. 헌데 지금 우리가 인류라고 부르는 종이 지구상에 나타난 지 불과 2만 년 남짓에 멀쩡하던 지구는 지금 병들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그렇다면 “식물은 우리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왜 인간은 자신이 지구 위의 모든 것들보다 우월하다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렸던 걸까요?”(26쪽) 이는 가장 나중에야 지구 거주자가 된 세입자 주제에, 과학기술이 좀 발전했다고 마치 자신이 지구의 주인인 양 여긴 인간의 교만과 무분별에서 비롯되었다. 그리하여 “이제 지구는 그저 수지맞는 천연자원의 무한한 보급창고일 뿐입니다. 진보라는 이름으로, 발전이란 이름으로, 과학과 기술, 인류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원할 때는 언제든 빼내 쓸 수 있는 것쯤”(36쪽)이 돼버렸다. 이처럼 저자는 청소년들의 감수성에 공감력을 불러일으키는 질문과 대답으로써 서술을 이끌어간다. 이는 예민한 청소년기 독자들을 실천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데 그들의 윤리적 감성에 대한 호소가 훨씬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지구환경의 파괴 정도를 설명해나가는 단계를 고대인들의 지혜(4원소설)에 빗대어 흙, 물, 불, 공기의 네 영역으로 나눠 접근한다거나 강렬하고 매력적인 삽화를 배치한 것도 그런 고려의 일환이다. 고대인들은 이런 종류의 주제에 대해서는 척척박사였어요. 흙, 물, 불, 공기, 이것은 지구를 구성하는 네 가지 기본 원소지요. (…) 지구가 제대로 돌아가려면 서로 대립하고 서로 보완하는 이 4원소가 아주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어야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재앙이 오고 맙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홍수가 나고, 불이 너무 많으면 사막이 되고…. 그러나 우리는 진보라는 이 굉장한 ‘장난감’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쓸모없어진 네 개의 주사위처럼 이 4원소를 서랍 속에 처박아두고 있지요. (49-50쪽) 인간과 지구는 하나다 -통합적 이해와 실천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쓰레기재활용―친환경농업―에너지절약―생태주의법안―지구온난화―인공첨가물―수질오염―동식물멸종―원자력발전…… 등등 이 많은 문제사안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 하나의 고리임을 매우 자연스레 깨닫도록 해준다는 게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이다. 마치 고대인들이 배운 적은 없어도 몸으로 알고 있었던, 신성한 ‘어머니 지구’와 자신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그 생명의 끈처럼 서로 이어진……. 그리하여 이런 깨달음은 작은 실천으로도 눈을 돌리게끔 해준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사회적 지위가 어떠하든, 어느 나라에서 살든 우리 모두는 지구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뭐가 문제인지를 알고 있지요. 이런 상황을 변화시키는 데는 당장 소매을 걷어붙이는 게 유일한 방법이죠. (…) 물, 전기, 휘발유를 지나치게 소비하지 않도록 애써야 해요. 집에서 300미터 떨어진 곳에 사는 제일 친한 여자친구 집에 걸어서 가는 일이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닐 거예요. 운동 조금에 에너지 절약, 남는 장사 아닌가요? 이를 닦는 동안 물을 콸콸 틀어놓아 낭비하지 않는다면, 바로 여러분이 지구의 천연자원을 보존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133-135쪽) 권말에는, 한국 청소년들이 지구환경과 생태에 대해 공부하고 함께 참여해볼 수 있는 국내 사이트와 단체들에 대해 소개해뒀다. 더불어 읽어볼 만한 청소년 환경도서들도 안내해준다.
논리는 나의 힘
세종서적㈜ / 최훈 글 / 200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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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최훈 글
이 책은 중 · 고등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중딩 · 고딩들을 위한 ……시리즈\"의 논리편이다. 통합교육이 강조되고 대학입시에 논술시험이 등장한 뒤로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읽고 쓰기에 대한 지침서들이 많이 등장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대중매체 읽고 쓰고 생각하기』는 생활 속의 소재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책 『논리는 나의 힘』도 생활 속의 소재를 바탕으로 중·고등학생들이 즐겁게 논리를 연습하도록 이끈다. \"논리는 연습\"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현실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만화, 광고, 신문, 잡지, 소설, 대중가요, 인터넷 게시판 글 등 다양한 생활 속의 소재를 예로 들어 논리학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고 이해하며 현실적인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마당열기. 논리적 사고가 뭐길래 1. 와 에서 배우는 논리 2.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뭐가 좋을까 3. 자전거 타기보다 쉬운 논리적 사고 4. 논증은 전쟁인가? 5. 논리학을 공부하면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될까? 6. 논리와 논술은 친구 사이 첫째마당. 논리적 사고의 걸림돌, 언어를 넘자 7. \'사과\'를 말하기 위해 사과를 가지고 다녀야 하나 8. 박찬호는 한국 사람인가, 야구선수인가? 9. 벼룩시장을 보며 경제학을 배운다? 10. 정의를 하는 사람이 논쟁에 이긴다 둘째마당. 논증 이해하고 분석하기 11. 오늘 날씨가 좋은 이유는 뭘까요? 12. 숨어 있는 전제와 결론을 찾아라 13. 확실한 게 좋아, 새로운 게 좋아? 14. 잘 알지 않고서는 사랑하거나 미워할 수 없다 셋째마당. 좋은 논증 가려내는 첫 번째 기준 15. 어떻게 해야 말발이 설까? 16. 시작이 좋아야 끝도 좋다 17. 이영애가 선전하는 건데 18. 술 마시는 게 부끄러워 술을 마신다? 넷째마당. 좋은 논증 가려내는 두 번째 기준 19. 구글은 관련성이 가장 높은 페이지를 보여드립니다. 20. 너 나이 몇살이야? 길을 막고 물어봐라 21. 이주일과 촛불시위와 고엽제 다섯째마당. 좋은 논등 가려내는 세 번째 기준 22. 미인은 잠꾸러기? 그럼 나도 미인일까? 23. 케이크 맛을 보기 위해 케이크를 다 먹어 보아야 하나? 24. 나도 콘 푸로스트 먹으면 호랑이 기운이 솟을까? 25. 자, 이제 논리의 힘이 솟는다
탈출기.고국 외
푸른생각 / 최서해 (지은이) / 2021.06.30
12,900
푸른생각
청소년 문학
최서해 (지은이)
역주 징비록
서연비람 / 류성룡 (원작), 이동환 (글) /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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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
청소년 역사,인물
류성룡 (원작), 이동환 (글)
리딩파워 유형별 기본 내신기출 392제
이지에듀북 /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 2024.02.13
21,000
이지에듀북
학습참고서
이지에듀북 편집부 (지은이)
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초록비책공방 / 정명섭, 이가희, 김효찬 (지은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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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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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
청소년 문학
정명섭, 이가희, 김효찬 (지은이)
교과서 문학,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없을까. 글 쓰고 사진 찍고 그림 그리는 작가 세 명이 모여 볼거리가 풍부한 12편의 교과서 문학 기행을 담았다.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 중에서도 지금 시대에 울림이 크고 문학사적으로 큰 획을 그은 작품을 선별했다. 광복을 전후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일화를 담고 있는 박완서의 『나목』과『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로 시작해 1970년대 광주대단지사건을 토대로 철거민들의 설움을 그린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1980년대 소시민의 고단한 일상을 그려낸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과 마지막으로 젊은 시절의 방황을 그린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등 총 12편의 작품 속 배경을 직접 걸으며 작가의 삶과 문학의 궤적을 밟는다. 소설 속 공간을 걸으며 ‘이곳이 완서가 살던 집이었겠구나’ ‘수남이는 어느 가게에서 일했을까’ ‘영수가 일하던 공장은 이 근처가 아니었을까’ 추론하다 보면 마치 주인공이 바로 튀어나올 것만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책은 각 장마다 작가에 대한 소개와 소설의 역사적 배경을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돕고 소설 속에 나오는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들과 일러스트를 담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책 속의 일러스트는 과거를 무대로 쓰인 텍스트와 현재 시점의 사진 속 풍경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메우며 소설 속 공간을 다채롭게 재현한다. 입시 문제를 풀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문학 그 자체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은 ‘작가’와 ‘작품’과 ‘역사적 공간’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깊은 문학의 숲으로 안내한다.1 죽음과 부할 — 나목 by 박완서 2 그 많은 현저동 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by 박완서 3 난장이의 공이 달에 닿지 못하는 이유 —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by 조세희 4 무엇을 훔쳤을까? — 자전거 도둑 by 박완서 5 오늘 밤 나와 함께 이 돈을 다 써주시오 — 서울, 1964년 겨울 by 김승옥 6 영어 공화국 — 미스터 방 by 채만식 7 광주대단지사건을 아시나요? —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by 윤홍길 8 동대문에 올라서다 — 역사 by 김승옥 9 모두가 이방인이 되는 거리 — 중국인 거리 by 오정희 10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다 — 원미동 사람들 by 양귀자 11 괭이부리말에 구경 가지 마세요 — 괭이부리말 아이들 by 김중미 12 나의 별 — 개밥바라기별 by 황석영우리는 왜 문학기행을 떠나는가?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을 입시에 대한 압박 없이 제대로 음미하기란 쉽지 않다. 소설 속 캐릭터에 공감하고 이야기에 몰입하면서 읽다 보면 재미도 재미지만 경험의 한계를 넘어 압축된 시간 속에서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틀로 이야기만 한 것이 없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경험의 폭과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이로부터 세상에서 살아갈 힘을 얻는다. 하지만 책을 읽어내는 행위는 시간을 요하고 이야기의 흡인력에 매료되기까지 훈련이 필요하다. 단순히 입시 문제를 풀기 위한 소재나 수단이 되어서는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떨어트릴 뿐이다. 문학작품은 오롯이 그것을 음미하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만 의미를 갖는다. 그렇다면 교과서 속 문학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소설의 배경이 되는 곳을 직접 찾아 걸어보는 것이다. 소설은 평면적인 언어 텍스트를 기반으로 하지만 상상력을 통해 소설 속 공간을 자신만의 입체적인 세상으로 재구성한다. 확실히 작품을 2차원적 텍스트로만 접했을 때와 직접 작가가 지나온 동선을 쫓아 이야기를 재구성했을 때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문학 기행은 바로 종이 위에 누워 있는 텍스트를 일으켜 세우고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에 선명한 색을 입힘으로써 문학작품에 구체적인 리얼리티를 부여한다. 책의 공저자인 정명섭 작가가 ‘문학은 글이지만 공간이기도 하다’라고 한 것처럼 작가가 지나온 길을 따라 작품에 나오는 공간을 직접 찾아 걷다 보면 문학에 대한 이해와 애정은 더 깊어질 것이다. 스토리와 사진과 그림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학 기행! 『그 소설은 정말 그곳에 있었을까』는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 속 공간을 찾는 12편의 에세이를 담고 있다. 중고등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 중에서도 지금 시대에 가장 울림이 크고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들을 선별해 실었다. 광복을 전후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은 일화를 자전적으로 엮은 박완서의 『나목』과『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로 시작해 광복 이후 혼란기를 그린 채만식의 『영어 공화국』, 6·25전쟁 이후의 인천 중국인 거리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기를 그린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안개같이 출구가 없었던 1960년대를 그린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과 『역사』, 1970년대 광주대단지사건을 토대로 철거민들의 설움을 그린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과 윤흥길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1980년대 원미동을 배경으로 소시민의 고단한 일상을 그려낸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과 만석동을 배경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웃음으로 넘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괭이부리말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젊은 시절의 방황을 그린 황석영의 자전적인 소설 『개밥바라기별』까지 교과서에 나오는 총 12편의 작품을 선별해 소설 속 배경이 되는 장소를 직접 걸으며 작가의 삶과 문학의 궤적을 밟는다. 책은 각 장마다 작가에 대한 소개와 소설의 역사적 배경을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돕고 소설 속에 나오는 장소들을 찾아다니며 찍은 사진들과 일러스트를 담아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책 속의 일러스트는 과거를 무대로 쓰인 텍스트와 현재 시점의 사진 속 풍경들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메우며 소설 속 공간을 다채롭게 재현한다. 소설 속 주인공의 이야기는 곧 소설을 쓴 작가 개인의 이야기이자 실제 작가가 몸담았던 시대에 대한 증언이다. 대표적으로『나목』은 박완서 작가가 스무 살에 미군 PX 초상화부에서 근무하던 중 만났던 박수근 화백과의 만남을 모티프로 쓴 소설이다. 소설의 배경은 일제강점기 때 미쓰코시백화점으로 문을 열었다가 동화백화점과 미군 PX였던 시기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된 신세계백화점 본점이다. 책의 저자는 박완서 작가가 실제로 근무했던 미군 PX가 오늘날 신세계백화점이 되기까지의 역사적 배경에서 시작해 박완서 작가와 작품의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고 작가의 삶과 소설의 배경이 된 무대를 쫓는다. 주인공 이경의 집이 있는 계동에서 출발해 안국역 사거리에서 종로타워를 거쳐 명동의 신세계백화점을 걷는 루트다. 저자는 이경이 미군 PX로 출근했던 길을 따라 걸으며 소설 속 이경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비슷한 길을 걸으며 박완서 작가는 어떤 생각을 했을지 떠올린다. 지금은 그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지만 작가가 창조해낸 이경의 흔적과 숨결을 찾아 감회에 젖는다. 문학작품을 통해 바라본 한국 근현대사, 그리고 ‘나’의 성찰 『나목』이 작가가 성인이 되고 취직이 된 이후의 일이라면『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작가의 유년 시절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다. 둘은 연작 소설에 가깝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박적골에서 자란 작가가 서울의 현저동으로 이사와 해방과 6·25전쟁을 겪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현저동은 지금의 무악동으로 채만식의 『미스터 방』에서 방삼복이 서울에 올라와 묵었던 곳으로 타지에서 올라온 빈곤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현저동을 비롯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나오는 달동네 중림동과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광주대단지,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인천의 만석동처럼 집도 절도 없는 가난한 사람들이 살았던 곳의 자취를 따라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1977년과 1978년 비슷한 시기에 출간된『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과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광주대단지사건을 소환해 당시 서울의 철거 붐과 철거민들의 설움을 조명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자전거 도둑』의 배경이 되는 세운상가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한국의 근현대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보편적’이라는 칼 로저스의 말처럼 작품 속 주인공의 시선으로 그려진 개인의 서사만큼 더 강렬하고 생생하게 역사를 증언할 수는 없을 것이다. 사건을 연대기순으로 무미건조하게 서술한 역사책 스무 권보다 소설 한 권을 읽는 것이 어쩌면 살아 있는 역사 공부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책을 읽고 그 공간들을 직접 찾아가볼 것을 권한다. 소설 속 공간을 걸으며 ‘이곳이 완서가 살던 집이었겠구나.’ ‘수남이는 어느 가게에서 일했을까’ ‘영수가 일하던 공장은 이 근처가 아니었을까’ 추론하다 보면 마치 주인공이 바로 튀어나올 것만 같은 생생함이 느껴진다. 문학은 시대를 증언하는 자료이면서 개인의 내밀한 고백이기도 하다. 로저스의 말은 여기서도 유효하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달라도 잘 쓰인 문학작품 속 주인공들의 갈등과 고민은 여전히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든다. 『개밥바라기별』의 유준이 겪는 방황과 『중국인 거리』에서 이제 막 2차 성징기에 들어선 소녀의 고민과 불안이 여전히 지금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유효한 것처럼 말이다. 살면서 한 차례 겪는 성장통이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피해갈 수 없는 것이라면 우리는 좀더 그 시기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책의 저자들은 그 답을 문학작품을 읽고 음미하는 데서 찾고 있다. 단순히 시험문제를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학 그 자체의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책의 저자들은 ‘작가’와 ‘작품’과 ‘역사적 공간’이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깊은 문학의 숲으로 안내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경의 집은 계동이다. 안국역 근처이며 헌법재판소와 현대건설 사옥이 있는 곳이다. 소설 속 이경이 출퇴근하는 길을 유추해보았다. 안국역 부근을 출발해서 지금의 신세계백화점 본점까지 간다고 하면 대략 안국동 사거리 남쪽으로 지금의 종로타워가 있는 화신백화점을 지나, 롯데백화점과 호텔이 버티고 있는 을지로 사거리를 거쳐 신세계백화점 본관으로 도착하는 경로이다. 대략 2킬로미터 정도 되는 거리라서 도보로 걸으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출퇴근 시 전차를 타는 방법도 있었겠지만 한국전쟁이 터지고 서울을 되찾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제대로 운행되지 않았을 테고 게다가 당시 전차는 타고 간다기보다 매달려간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항상 미어터졌다. 따라서 이경은 직장인 미군 PX까지 걸어서 출퇴근을 했을 것이다. 그녀가 일하던 당시의 서울 풍경은 어땠을지 상상하면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출발했다. -〈죽음과 부활〉중에서 소설 속 이야기를 보면 전쟁 중에도 삶이 흘러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작가가 묘사하는 당시 서울은 아수라장이었다기보다는 하루하루 눈치를 보면서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 살얼음판이었다. 총성 속에서도 일상이 아무렇지 않게 흘러갔다는 점이 잔인하다. 죽고 살고의 문제를 떠나 살아남아도 문제였다. 남한이 정권을 잡고 나면 인민군에 협조한 게 아니냐며 이념 갈등의 표적이 되었다. 총상을 입은 오빠까지 있는 대식구였지만 어머니는 피난을 가는 척이라도 하기로 결심한다. 완서가 오빠를 태운 손수레를 끌고 한강은커녕 겨우 무악재를 넘었을 무렵, 엄마가 가리킨 가짜 피난처는 하필 현저동이었다. 현저동에 숨어든 집에서 내려다보니 숙부를 사형시킨 형무소도 아무도 없는 독립문 한길도 한눈에 보였다. 큰 도시에 덩그러니 완서네 가족만 있는 듯했다. 거기서 완서는 결심한다. 언젠가 이를 모두 기록하기로. 그리고 시간이 흐른 지금 완서는 그 결심을 지켰다. 그 덕에 우리는 가슴 사무치게 그날들을, 그때의 서울을 기억할 수 있게 됐다. -〈그 많던 현저동 사람들은 어디로 갔을까?〉중에서
교과서로 잡는 통합논술 : 인문계
동아일보사 / 강창선 지음 / 200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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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
청소년 학습
강창선 지음
인문계 1부 주제편 1장 인간과 시간 고구려서 바로 보기 붕당정치, 현대 정당정치의 효시인가 개항, 어떻게 볼 것인가 역사는 진보하는가 2장 인간과 공간 지도와 거짓말 환경의 반란 개발과 보전의 딜레마 우리 땅 지키기 자연계 1장 물질의 세계 전해질과 이온 산과 염기의 반응 반응속도의 변화와 요인 공기의 마술 금속의 반응성과 우리 생활 주변의 탄소화합물 2장 생명의 세계 물질대사 순환과 배설 인체와 건강 신경과 자극의 전도 생식과 피임 생태계와 환경오염 3장 힘과 에너지 힘과 운동 일과 에너지 에너지 전환 소음 전기와 전력 손실 망원경의 색수차 4장 지구와 우주 지각변동 날씨의 변화 해양의 성질 지구환경의 변화 태양계 별의 밝기와 색깔 5장 실전대비 통합논술 신경과 전도 자동차 엔진과 인체 기체의 운동과 에너지 빛과 대기 무지개와 신기루 관측과 전자기파
하늘과 땅과 바람의 문명
세종서적 / 김지희 지음 / 200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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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
청소년 역사,인물
김지희 지음
현재 고등학교에서 국사와 세계사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딱딱한 교과서 위주의 수업에 한계를 느끼고 살아있는 세계사 교육을 위해 카메라와 캠코더를 들고 13년 동안 문명의 흔적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볐다. 이 책은 그렇게 13년 동안 여행하면서 기록했던 메모와 이야기, 사진과 영상을 토대로 쓴 것들이다. 1권 '동양편'에서는 이란과 파키스탄, 실크로드와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등 우리의 역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지만 정치적 이유나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잊혀져 있던 곳들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있으며, 2권 '서양편'에서는 시리아와 요르단, 레바논과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을 거쳐 그리스와 이탈리아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종교, 문명의 중심지를 두루두루 순례하고 있다. 교사로서의 전문적인 식견과 함께 여행하면서 느꼈던 이방인의 감정과 겪었던 이야기들이 양념처럼 곁들여져 있으며, 직접 몸으로 뛰며 찍은 200여 컷의 사진이 함께 실려 생생한 역사 교육을 돕고 있다.동양편 지은이의 말 이란: 딱딱한 껍질 속의 찬란한 열매 흑백필름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페르시아의 영광을 찾아서 페르시안 이슬람, 혹은 이슬람식 페르시아 아슬아슬한 공존의 도시 테헤란 모샤케람! 이란 파키스탄: 잊혀지지 않는 문명의 기억 의외로 가까운 나라 파키스탄 말라버린 인더스-하라파, 모헨조다로 간다라 미술과 인도 속의 그리스 찬란히 빛난 몽골리안 이슬람 제국 세계적인 장수 마을, 훈자 파키스탄을 돌아보고 나서 실크로드: 문명과 부(富)와 운명의 길 실크로드 막고굴 부처님 앞에서 눈물을 쏟다 중국 속의 이방인들, 신강 위구르 자치구 실크로드의 흔적, 카슈가르 중앙아시아 국제 시장 싱그러운 청포도 그늘 아래서... 중국: 중원이라는 지중해를 토대로 발생한 거대문명 뜨거운 대륙, 1996년과 2000년 황하와 황하문명의 발원지를 찾아서 이민족과 경쟁하던 개방의 시대 베이징 시대 명과 청, 그리고 현대 중국을 찾아서 천안문처럼 열려진 중국의 미래 서양편 시리아: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중심지 신기루처럼 사라진 흙의 문명 시리아 속의 로마 문명 이슬람 세계의 중심이었던 다마스쿠스 십자군 전쟁의 흔적 알레포, 크렉 데 슈발리에 순박한 시리아 사람들 요르단, 레바논: 중동의 아름다운 나라들 요르단 페니키아를 찾아서 '레바논'으로 터키: 유럽과 아시아의 다리 위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다리, 터키 풍요로운 문명의 흔적들 동.서양이 만나는 곳, 이스탄붕 유러피안 이슬람 국가 터키를 떠나며 이집트: 나일강의 문명 갈대배 위에서 느끼는 이집트의 생명선, 나일강 피라미드, 신성 권력와 부활의 집념과 불가사의 왕들의 계곡, 신전의 도시 '룩소르'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순례 못다한 이지트 이야기 이집트를 돌아보고 난 뒤 이스라엘: 3개 종교의 성지 혹은 문명의 충돌 알고보면 비슷한 유대인과 아랍인 거듭, 거듭, 거듭 성스러운 도시 예수살렘 예언자 예수를 찾아서 텔아비브, 야포 갈등의 땅에 화합을 기원하며 그리스: 서구문명을 잉태한 섬들의 네트워크 느긋한 그리스 사람들 그리스 고전 문명 이전 시기 아테네의 세계 섬들의 네트워크, 그리스 그리스 신화를 느끼게 하는 사람들 이탈리아: 지중해 문명의 몸통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 고대 로마제국을 찾아서 기독교의 심장, 로마 고향과 도시, 이탈리아인의 자랑 로마, 지중해 문명의 몸통 맺음말: 아직 나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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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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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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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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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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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위즈덤하우스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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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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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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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의 뜀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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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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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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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피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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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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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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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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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0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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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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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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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5 : 바다
5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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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의 가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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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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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편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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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10
긴긴밤
1
내가 없던 어느 밤에
우리학교
12,600원
2
순례 주택
3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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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5
공감 능력 UP 감정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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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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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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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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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고 싶은 아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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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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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에 대하여
김영사
16,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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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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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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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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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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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소년 하나코 군 24 (더블 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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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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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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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각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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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