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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 황순원 대표 소설선
청동거울 / 황순원 글, 김종회 엮음 /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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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거울
청소년 문학
황순원 글, 김종회 엮음
소나기 독 짓는 늙은이 학 황 노인 이리도 목넘이 마을의 개 그늘 어둠 속에 찍힌 판화 별 청소년을 위한 감상의 길잡이 - 순수성과 서정성의 문학, 또는 문학적 완전주의 - 황순원 문학사전 - 논술 포인트
낯선 동행
답게 / 이경순 (지은이)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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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
청소년 문학
이경순 (지은이)
나답게 청소년 소설. 이경순의 소설로, 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중3 여름방학, 영규는 한 때는 친했으나 이미 멀어진 친구로부터 뜻밖의 문자를 받는다.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치듯 떠난 그 친구와의 여행은 무겁고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과연 내게 감춘 비밀은 뭘까?◇ 프롤로그 ◇ 뜻밖의 제안 첫날 ◇ 낯선 만남 ◇ 합류 ◇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둘째 날 ◇ 잃어버린 배낭 ◇ 애매한 아저씨 ◇ 이상한 조합의 히드라 ◇ 홍해파리처럼 셋째 날 ◇ 여행의 목적 ◇ 낯선 동행 ◇ 진실 ◇ 한밤의 난투극 넷째 날 ◇ 누구나 자기 몫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 ◇ 민재 이야기 ◇ 두 번째 약속 다섯째 날 ◇ 마지막 숙제 여섯째 날 ◇ 흐르는 강물처럼 ◇ 에필로그도서출판 답게의 야심찬 기획 <나답게 청소년소설> 도서출판 답게는 <나답게, 책답게, 우리답게>를 슬로건으로 30여년째 400여종의 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1990년 2月 첫출발 당시부터 전 국민의 집집마다 소장하여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지침서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소망으로 기획을 해왔습니다.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선생답게, 학생답게, 정치인답게, 군인답게 등등, 이렇듯 과연 어떤 분이 <답게> 살 수 있는 지침서를 자신 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청소년을 위한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을 만들기로 작정하고 동화작가 10여분을 섭외하여 드디어 출간에 이르렀습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총 9권 젊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진단하는 오늘 우리 사회 현상의 노골적인 풍속도가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곱게 태어나 평화롭게 성장한 소년기가 아닌 가시덤불의 피나는 삶의 공간들이 예리하게 폭로되어 나왔습니다. 누구를 향한 정의로운 고발인지 스스로 자문하게 만듭니다. 축복받는 성장기가 아닌 고뇌와 통증극복을 그려낸 자화상들은 충격이면서 서로의 반성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주옥처럼 발굴한 동화작가, 시인의 필진으로 뜻깊은 토론의 광장을 활짝 열어봅니다. <나답게 청소년 소설 · 시집 목록> 이규희 : 두 소녀의 용기 원유순 : 우리들의 이정표 이경순 : 낯선 동행 송재찬 : 비밀에 갇힌 영혼 백승자 : 자꾸만 눈물이 나 최은순 : 어둔리 엄마 선안나 : 위험한 소년 유효진 : 하버 브릿지 정두리 : 질투의 힘 '나답게 청소년 소설' 낯선 동행 - 이경순 지음 발 딛고 선 강가를 떠날 용기가 없다면 건너편 강가로 출발할 수 없다! 중3 여름방학, 영규는 한 때는 친했으나 이미 멀어진 친구로부터 뜻밖의 문자를 받는다.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치듯 떠난 그 친구와의 여행은 무겁고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과연 내게 감춘 비밀은 뭘까? "6일간의 낯선 동행은 내게 고통인 동시에 슬픔이요 기쁨이었다. 그 여름의 무모함이 있어 불안하고 흐릿하던 내 삶은 비로소 분명하고 또렷해졌다. " 세상에 고민 없는 사람이 있을까?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이상 우리는 누구나 크든 작든 자기 몫의 고민(짐)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소통 혹은 세상 경험이 부족할수록 남의 짐은 안 보이고 내 짐만 보인다. 그래서 세상에서 나만 힘들다며 괴로워한다. 그럴 때일수록 내게서 눈을 돌려 주변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좋겠다. 그럼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 위로와 함께 ‘이 정도의 짐은 견딜 만하네.’ 싶어지기도 할 터다. 또한 모든 것에 양면성이 있듯 이 ‘짐’도 확 뒤집어 보면 놀라운 이면을 갖고 있다. 하루빨리 벗어버리고 싶은 버거운 짐이 실상 나를,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이요, 기쁨일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어떤 이는 그게 짐인 줄 모르고 즐겁게 지고 가기도 한다. 화사한 꽃길을 걷듯 즐겁고도 경쾌하게 말이다. 이왕 짊어져야할 짐이라면 벗어던지고픈 괴물 덩어리가 아니라 나를 살게 하는 힘으로, 즐거움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낯선 동행’을 세상 속으로 내보낸다. -<작가의 말 중> 낯선 동행에는 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절친한 친구의 비밀과 새로 만난 친구의 비밀의 무게는 어느 정도로 무거웠을까. 6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을 통해 아무것도 하고 싶은 게 없던 소년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채워졌을까. 그리고 모든 여정이 끝났을 때. 그들은 품고 있던 무게를 받아들이며 어느 정도 성장했을까. <본문>中에서 “우리가 정말 현재를 살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해. 내가 사는 것인지, 살려고 하는 것인지.” 나는 아저씨의 말이 선뜻 이해되지 않았다. 현재를 산다는 게 무슨 뜻인지, 사는 것과 살려는 것의 차이가 뭔지 알 수 없었다. “같은 말 아니에요” 빨간머리 형이 물었다. “언뜻 보면 같은 말 같지만 달라. ‘살려고’는 미래형이잖아. 그러니까 현재를 사는 게 아니라 미래를 위해, 목적만을 향해 달리는 삶이지. 그래서 늘 현재는 스쳐가기 때문에 봐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가 않는 거야. 거리의 풍경도 주변의 아픈 사람도... ‘사는 것’은 말 그대로 현재를 사는 거야. 멈춰 서서 제대로 보고 느끼며 오늘, 지금을 사는 거지. 현재의 삶을 살아야 과거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테고, 미래 역시 아름답고 찬란할 수 있겠지.”
톰 소여의 모험
살림 / 마크 트웨인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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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청소년 문학
마크 트웨인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톰 소여는 미시시피 강변의 작은 마을 세인트-피터스버그에 폴리 이모, 동생 시드와 함께 사는 소년이다. 며칠 동안 마을로 돌아가지 않고 해적놀이를 하며 말썽을 일으켜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개구쟁이다. 어느 날 톰은 허클베리 핀이라는 친구와 함께 한밤중에 공동묘지에 갔다가 인디언 조가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머리말 제1장 톰 소여와 폴리 이모 제2장 담장 칠하기 놀이 제3장 톰의 슬픔 제4장 빨간 딱지와 노란 딱지 제5장 사랑해! 제6장 약혼 제7장 로빈 후드 제8장 살인 제9장 맹세 제10장 머프 포터 제11장 해적 소굴 제12장 향수 제13장 애도 제14장 비밀 제15장 생환 제16장 톰의 꿈 제17장 명예 회복 제18장 고결한 자기희생 제19장 재판 제20장 톰의 불안 제21장 유령의 집 제22장 숨겨진 보물 제23장 제2호 제24장 소풍 제25장 헉의 진술 제26장 동굴 속의 톰과 베키 제27장 생환 제28장 인전 조의 죽음과 보물 제29장 놀라운 일 제30장 부자가 된 헉의 불행 맺는말 『톰 소여의 모험』을 찾아서재미없고 건전한 세상을 뒤집는 동심의 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악동을 일깨우다! 『톰 소여의 모험』에는 유년기의 꿈이 마음껏 펼쳐져 있다. 이 작품은 어른으로서의 불안과 책임에서 벗어난, 재밋거리가 넘치는 낙원과도 같은 세상에 대한 찬가다. 다만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말썽쟁이 소년 톰 소여가 유혹하는 동심의 세계는, 마냥 순진무구한 순수성의 세계는 아니다. 톰은 일탈과 타락의 세계로 우리를 유혹한다. 이 세계는 때로 위험하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자유 속에서 즐겁게 놀고 난 후 톰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다.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있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세상으로 말이다. 이 소설을 읽고 어린이들은 모험이 가져다주는 짜릿한 즐거움에 동참할 수도 있고, 지나간 유년 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애틋함을 느낄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위선과 가식으로 찬 어른들의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볼 수도 있다. 이렇게 아이들의 마음은 마치 요술처럼 세상을 보는 시선을 뒤바꾼다. 세상 전체가 호기심의 대상이 된다. 사는 게 결코 심심하지 않은 세상인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어린이만을 위해 쓰인 작품은 아니다. 마크 트웨인은 머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른들이 이 책을 보면서 전에 내 모습은 어땠는지, 자신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이야기했는지, 또한 때때로 그 얼마나 이상한 짓을 저질렀는지 회상하면서 즐거움에 젖을 수 있다면 내가 이 책을 쓰는 또 한 가지 목표가 이루어진 셈이리라.” 후속작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 더불어 미국 문학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톰 소여의 모험』!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마음속을 동심으로 가득 채운다면, 이 모든 것을 함께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59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톰은 세상이 그다지 공허하지는 않다고 중얼거렸다. 그는 자신도 모르는 새, 인간 행동의 위대한 법칙을 하나 발견한 것이다. 즉 어른이건 아이건 그 무언가를 갖고 싶게 만들려면 그걸 얻기 어렵게 만들기만 하면 된다는 간단한 법칙 말이다. 아이들에게는 허클베리 핀과 어울리는 것, 아니,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었다. 그가 게으르고 제멋대로였으며, 상스럽고 질이 좋지 않은 데다 무엇보다 모든 아이들이 그를 우러러보기 때문이었다. 아이들은 허클베리 핀이 누리고 있는 이른바 ‘금지된 사회’에 혹해 있었으며 ‘나도 쟤처럼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톰도 마찬가지였다. 톰도 허클베리 핀과 어울려서는 안 된다는 엄중한 경고를 받고 있었지만 그의 화려한 떠돌이 생활이 부러웠다. 그래서 톰은 틈만 나면 어른들 몰래 그와 놀았다. 숲속 어디에선가 새 한 마리가 지저귀자 다른 새가 화답했다. 이어서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가 들렸다. 잿빛 새벽이 점차 밝아지자 온갖 소리가 들려오면서 숲에 생명의 기운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경이로운 대자연이 잠을 떨치고 일어나, 생각에 잠긴 아이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활동을 개시한 것이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
다른 / 김미승 (지은이) /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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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청소년 문학
김미승 (지은이)
오늘의 청소년 문학 35권. 주인공 단이가 세상의 문턱을 넘어 제빵 경연에 참여하며 자기 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조선인들은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고, 하고픈 일마저 방해를 받았던 일제강점기, 단이는 놀랍게도 꿈을 발견했고, 더욱 놀랍게도 주저하지 않고 그 길로 나아간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성장기인데, 가장 놀랄 일이 남아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가장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인물을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다른 제과점에 갈 재료를 빼돌리고 단이네 가게를 빼앗는 등 악행을 일삼던 미우라 사장은 빵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단이의 진심에 끝내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단이에게 감화된 사장은 제과점 내에서 조선인 종업원을 차별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수습생과 종업원 네 마음을 들여다봐 치욕을 딛고 세상이 뒤집어질 비밀 조선인은 안 돼 뜻밖의 만남 이대로 물러설 순 없어 여자가 제빵사가 되겠다고? 미안해, 정태야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 그렇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달빛제과점 작가의 말또 다른, 또는 진정한 의미의 성장소설 오늘날에도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할 만큼 어려운 생활을 하는 가정이 적지 않지만, 어떤 부모도 아들딸에게 단이 엄마처럼 “배부르고 등 따스운 삶이 최고다”라고 가르치고 싶진 않을 것이다. 그만큼 청소년에게 ‘꿈’이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다. 또 그만큼 열네 살 단이의 현실은 암담했다. ‘꿈이 뭐냐’는 질문마저 낯설다고 느낄 만큼. 엄마가 다치고 삶의 터전이었던 팥죽 가게마저 빼앗기면서 단이는 두 식구의 생계를 홀로 짊어지게 된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은 그런 상황에서 단이가 세상의 문턱을 넘어 제빵 경연에 참여하며 자기 세계의 문을 열어젖히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조선인들은 온갖 차별과 핍박을 받고, 하고픈 일마저 방해를 받았던 일제강점기, 단이는 놀랍게도 꿈을 발견했고, 더욱 놀랍게도 주저하지 않고 그 길로 나아간다. 여기까지만 해도 충분히 감동적인 성장기인데, 가장 놀랄 일이 남아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 특히 가장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인물을 변화시켰다는 점이다. 다른 제과점에 갈 재료를 빼돌리고 단이네 가게를 빼앗는 등 악행을 일삼던 미우라 사장은 빵을 순수하게 좋아하는 단이의 진심에 끝내 마지막 남은 양심을 저버리지 못한다. 단이에게 감화된 사장은 제과점 내에서 조선인 종업원을 차별하지 못하게 금지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다. 우리는 성장소설에서 중심인물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멋지게 비상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는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의 결말은 어떤 면에서 그런 날갯짓을 보고 싶은 욕망을 완전히 충족해 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 후 아쉬움보다는 충만함으로 가득 채워진 마음은 순수한 노력과 진심으로 타인까지 변화시킨 단이의 성장이 그 어떤 화려한 성공만큼이나 값지고 눈부신 것이라는 방증이 아닐까. 다시 오색 빛으로 반짝일 세상을 위해 악인마저 변화하게 만든 이 이야기가 시사하는 또 한 가지는 ‘진심은 결국 통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진심’, ‘열정’, ‘꿈’, ‘노력’ 같은 말의 힘과 의미가 이미 바랜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돈’으로 대변되는, 언뜻 보기에 더 필요해 보이는 것들에 세상은 이미 회색빛으로 물이 빠져 버렸다. 그런 세상은 작품 속에서 일제강점기로, ‘블러드문’으로 빗대어 표현된다. 《꿈을 파는 달빛제과점》의 작가는, 단이는, 그리고 변화한 미우라 사장은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이 다시금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반짝이는 응원을 보낸다. 그런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은 청소년 각자가 자신의 꿈으로 향해 가는 길과 맞닿아 있다는 조언과 함께. 소설의 시대 배경을 일제 강점기로 정한 것은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이 그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횡포와 억압 속에서도 꿈을 꾸고 당차게 도전하는 단이와 정태처럼 우리 청소년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꼭 찾고 도전해 보기를 간절히 바란다. _ 중에서어쩌면 꿈이란 아주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좋으니까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그냥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 그래서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일지도 모른다._ 네 맘을 들여다봐 “네 맘을 잘 들여다봐. 참말로 빵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이렇게 잠 못 자고 앓는 거 보면 내 말이 틀림없어.”_ 네 맘을 들여다봐 기껏해야 대여섯 명인 부랑자 패거리를 그보다 몇 배 많은 가게 주인들이 어쩌지 못하고 벌벌 떠는 건 무섭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왜 겁쟁이가 된 걸까._ 네 맘을 들여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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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영교출판) / 남상순 (지은이)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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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남상순 (지은이)
여기저기 곪고 삐걱거리는 가족과 친구 때문에 울고 웃는 열다섯 소녀 ‘미형’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상순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가족 간,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작가는 미형과 가족,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통해 ‘관계’ 자체에 관해 이야기한다. 행방불명된 외할아버지를 찾으러 엄마와 아빠가 호주로 떠난 지 어언 일 년. 친할머니와 둘이 사는 미형의 집에 누수가 생긴다. 아랫집 연주네는 당장 누수를 해결하라고 난리인데, 부모 대신 누수 해결사로 파견된 사람은 어리바리한 북자 이모. 미형과 사이가 틀어진 연주는 몸에 난 두드러기가 누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소문을 퍼트린다. 미형은 고장 난 집을, 아니 관계를 무사히 수리할 수 있을까?작가의 말 새벽의 불청객 보통도 안 되는 일 북자 이모 물은 흘러 어디로 가는가 아궁이가 있는 집 스물여덟 번째 소식 코끼리 방귀 소리 조회 수 1의 의미 추추, 잘 지내시나요? 걷는 집 내가 보낸 스파이? 워밍업 배꼽 추억 난 여기에 있다 산막골 연가의 비밀 바람이 불어오는 곳“너희 집은 무사하니? 오늘도 잘 걸어가고 있는 거야?” 커다란 집 한 채가 오늘도 쉬지 않고 걸어간다! 온전하지 못해 더 뜨겁고 소중한 나와 우리 가족 이야기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가족 가운데 어느 가족이 참 가족일까? 우리는 가족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함께 살고 있어도 서로 바빠 얼굴 볼 틈 없는 요즘 가족들. 가족이지만 서로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속속들이 알기 어렵다. 더욱이 평범하고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라도 어딘가 곪은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한 걸음 떨어져 나와 나의 가족의 솔직한 이면을 비추고, 그 의미를 담아내고자 이 책을 기획, 출간하게 되었다. 풀과바람 청소년 도서 첫 번째 책 《비공개 2인 카페》는 여기저기 곪고 삐걱거리는 가족과 친구 때문에 울고 웃는 열다섯 소녀 ‘미형’의 성장기를 담은 작품이다. 남상순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가족 간,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작가는 미형과 가족,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통해 ‘관계’ 자체에 관해 이야기한다. 행방불명된 외할아버지를 찾으러 엄마와 아빠가 호주로 떠난 지 어언 일 년. 친할머니와 둘이 사는 미형의 집에 누수가 생긴다. 아랫집 연주네는 당장 누수를 해결하라고 난리인데, 부모 대신 누수 해결사로 파견된 사람은 어리바리한 북자 이모. 미형과 사이가 틀어진 연주는 몸에 난 두드러기가 누수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소문을 퍼트린다. 미형은 고장 난 집을, 아니 관계를 무사히 수리할 수 있을까? 집, 이웃, 친구, 가족… 미형을 둘러싼 어떤 것도 온전한 것 하나 없다. 뒤틀리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미형은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정확하게 알고, 감당해내면서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간다. 자신이 걷는 걸 멈추지 않는다면 집도 가족도 죽지 않음을 알기에. 미형은 해체 직전에 놓인 가족들을 돌아보고 감싸안으며 ‘가족’을 새로이 정의해 간다. 온전한 가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가족이 있는 것이라고. 이 소설을 만난 청소년들이라면 ‘나’와 나의 ‘가족’을 떠올리며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자연스레 고민할 것이다. * 우리는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간다! ‘이번은 틀림없다’며 엄마 아빠가 호주 이곳저곳으로 외할아버지를 찾아다니는 동안 미형은 덩그러니 방치된다. 이번에야말로 외할아버지를 찾고 엄마 아빠가 돌아오지 않을까. 한껏 부풀었던 기대가 매번 실망으로 바뀌면서 미형의 가슴엔 생채기가 하나씩 늘어간다. 상처 입는 건 친구 연주도 마찬가지다. 무허가에게 공사를 맡기고 거기서 생긴 이익을 나누는 건물 반장 엄마 때문에. 이 책은 각자의 집은 따로 있지만 하나로 연결된 듯한, 아파트 같은 오늘날의 공간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듯 같은 가족 간의 오해와 갈등, 아픔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어른이 아니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막막한 시간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들. 그런데도 아이들은 고통을 통해 생각하고 행동하고 성장하며 자기 역할과 존재를 찾아간다. 각자의 아픔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십 대라면 누구든 공감하며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산막골 연가, 한 가족의 탄생 비밀이 밝혀진다! 우연히 보게 된 북자 이모의 온라인 모임 카페. 비공개 2인 카페의 회원은 이모와 다름 아닌 외할아버지! 미형은 그 사실을 알아채고 이모를 설득해 카페 회원이 된다. 미형이 건넨 인사말에 외할아버지가 대답해 오면서 카페 의 담벼락은 속수무책 허물어져 비밀 없는 집이 된다. 외할아버지는 왜 갑자기 사라지셨고, 왜 다시 나타나신 걸까? 둥지같이 따뜻하지만, 때론 어깨의 무거운 짐처럼 여겨지는 가족. 소설은 열다섯 미형을 통해 한 가족의 탄생 비밀과 민낯을 솔직하게 보여 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고 답한다. 독자는 때론 위안과 위로를, 때론 부담과 실망을 주는 ‘가족’의 솔직한 이면을 바라보며 가족에 대한 단순하고도 진지한 통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삶의 공백과 공허를 메워 주는 것은 결국 내 곁에 있는 가족임을 깨달을 것이다. * 집요하게 나를 할퀴고 뒤흔드는 ‘관계’ 미형과 연주는 제법 친하게 지냈으나, 사이가 틀어진 지 일 년이 되어 간다. 아침에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학교에 가곤 했는데 한두 번 시간이 어긋나다 보니 오해가 생겼다. 어떻게 된 일인지 뻔히 아는데도 화해가 어려운 건 자존심 때문이다. 더욱이 집 누수 문제로 얽히고설켜 하루아침에 원수가 되어 서로를 물어뜯는다. 우린 집 때문에 싸우는 걸까? 너 때문에 싸우는 걸까? 《비공개 2인 카페》는 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친구 사이의 갈등과 질투, 경쟁심, 소외감 등을 담담히 그려내면서 성장통을 겪는 주인공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나를 집요하게 할퀴거나 들뜨게 하는 ‘친구’라는 관계. 소설은 두 아이의 솔직하고 진심 어린 우정을 통해 관계에 관한 해법을 유쾌하고 명쾌하게 제시한다. 또한 나, 그리고 나를 둘러싼 ‘모두’와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한다. 덕분에 다른 이의 말과 생각, 감정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의 여백을 가지게 될 것이다. * 막혔던 가슴이 펑 뚫리는 소통의 순간! 자식들을 피해 호주로 이민을 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호주에서 그만 돌아오면 안 되느냐는 미형의 요구를 철없는 응석쯤으로 여기는 부모님. 엄마 아빠에게 미형은 아픈 손가락일 수도 있다. 아니, 미형에게 엄마 아빠는 아픈 손가락인가. 남상순 작가는 허점투성이 가족들을 쉽게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그들을 묵묵히 내보이고, 자신만의 부드러우면서도 올곧은 시선으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잔잔하고 소소해 보이는 이야기가 유독 가까이, 큰 힘으로 다가오는?이유이다. 소설은 이렇듯 순수하고 때론 직설적이기까지 한 아픔과 슬픔이 소통을 통해 희망으로 바뀌는 과정을 그리며 부모와 자식의 접점을 찾아준다. 그 통쾌한 순간이, 부딪치고 단단해져 조금씩 어른이 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덕분에 독자는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가며 반짝이는 성장을 일구어낼 것이다.“외할아버지가 노던준주에 계신단다. 이번은 틀림없는 것 같아. 아빠하고 할머니가 그쪽으로 날아갔어.”비행기 타고 갔다는 뜻일 텐데 미형의 귀에는 피터 팬의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훨훨 날아서 이동하는 할머니와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긴 코를 하고 붉은 목도리로 분장한 할머니의 의상은 그럴듯했으나 아빠는 아니었다. 하늘을 날더라도 아빠에게는 자기 옷이 없을 것 같다. 아빠는 추락할 것처럼 위태로웠다. “이번에는 간격이 좀 빠르네.”그건 사실이었다. 앞선 사건인 ‘무장 강도’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진 지 채 이틀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형이 헤아리기에 ‘이번은 틀림없다’가 무려 스물여덟 번째다. 1년 동안 일어난 일이니 한 달에 두어 번가량 그 소동을 겪은 셈이다. 그때마다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는데도 남몰래 횟수를 세었다. 그 숫자는 뭐랄까, 물에 빠진 인어공주가 인간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리의 비늘을 하나씩 뜯어내야 하는 슬픔을 상기시킨다. 반은 인간 반은 물고기에서 온전한 인간으로 건너가기 위한 몸부림이다. 엄마 아빠의 몸부림에는 태풍의 눈처럼 미형이 있다. ─ <스물여덟 번째 소식> 중에서 어른들과의 대화는 둘 중 하나다. 폭력적이거나 싱겁거나. 아니면 싸늘한 뒤끝을 남긴다. 민정이처럼 순간순간 대들고 말로써 반항하며 시비를 걸어야 가슴이 뛰는 법인데. 연주와의 말놀이도 매 순간 재미있었다. 어쩌다 틀어졌지만 언젠가는 회복하리라 본다. 어른이 되기 전에 말이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말놀이를 그만두는 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행여 옆 사람의 기분을 거슬릴까 봐 노심초사하면서, 괜찮지 않은데도 괜찮다고 되뇌면서 눈치나 보는 거라면 난 어른 같은 거 되지 않을 테다. 말놀이는 언제 어디서나 계속되어야 하니까. 토닥토닥 싸우기. 미형에게 그건 비타민이다. ─ <조회 수 1의 의미> 중에서 북자 이모는 외할아버지가 수놓듯이 한 자 한 자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자를 손으로 더듬어 만졌다. 쉼표도 마침표도 없는 단 두 어절의 말이었지만 완전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다. 미형에 대한 외할아버지의 사랑만은 완벽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다. 일곱 개의 글자에는 대가족의 역사와 미래가 담겨 있었고, 추장인 외할아버지의 고뇌가 서려 있었다. 미형으로서는 내막조차 알 수 없는 고뇌였지만 말이다. 1년간 풀리지 않았던 가족 간의 미스터리가 해결되려는 기미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집으로 돌아올 날이 머지않았음을 의미한다. ─ <워밍업> 중에서
EBS 강사가 추천하는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 진로코칭
미디어숲 / 정유희, 안계정, 정재훈 (지은이) / 2022.05.10
16,800
미디어숲
청소년 자기관리
정유희, 안계정, 정재훈 (지은이)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이 보장된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분야를 알아보고 관련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다. 아울러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에너지 공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PART 1 에너지 산업의 길라잡이 01 에너지 산업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 02 앞으로 에너지 산업은 어떤 변화가 있을까? 03 에너지 산업의 신기술 04 유명한 에너지 기업 ① 생물이 준 선물, 바이오에너지 ② 쓰레기의 마술, 폐기물에너지 ③ 저비용 고성능 차세대 나트륨 전지 ④ 종이로 만드는 친환경 배터리, 나노셀룰로오스 ⑤ 폭발되지 않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 ⑥ 핵융합발전 05 에너지 클러스터를 형성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PART 2 에너지 개념 사전 01 필수 에너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02 태양광 에너지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03 재생에너지 TOP 5 키워드 04 풍력발전에 대해 알아보자 05 생활 속 배터리 용어에 대해 알아보자 PART 3 폭발의 위험성이 적은 SMR 01 SMR 소형원전의 무궁무진한 활용 분야 02 SMR 패러다임의 변화 03 SMR 개발의 필요성 04 원자력공학 계약학과 05 원자력공학 교육과정 06 원자력공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원자력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4 공기를 정화하는 수소연료전지 01 수소연료전지의 무궁무진한 활용분야 02 수소연료전지는 패러다임의 변화 03 수소연료전지 개발의 필요성 04 화학공학 계약학과 05 화학공학 교육과정 06 화학공학과를 위한 과목선택 07 화학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5 태양광 발전 01 태양광 발전의 무궁무진한 활용 분야 02 태양광 발전의 태러다임의 변화 03 태양광 발전 개발의 필요성 04 에너지공학 계약학과 05 에너지공학 교육과정 06 에너지공학과를 위한 과목 선택 07 에너지 관련 재미있는 탐구활동 PART 6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01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02 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 창의융합형 인재로 거듭나라! 막연한 꿈을 확실하게 가이드해 줄 최강의 지침서! ★★★★★ EBS 강사들의 생생한 조언으로 쉽게, 빠르게 진로 확정! 대학에서 원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준비했나요? 기업에서 필요하는 역량을 어느 정도 갖추었나요? 아직도 대학 이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이제는 전략적으로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대학을 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 활용과 비정형화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 역량을 길러야 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디지털과 인공지능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선택 과목과 융합선택 과목을 개설하여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변화되는 교육과정에 맞추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들이 꼭 알아야 할 이슈와 교과목 선택 안내, 우리 주변에서 할 수 있는 탐구 활동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관련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선택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심층탐구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 번째 시리즈인 『EBS 강사가 추천하는 배터리 에너지 인기학과 진로코칭』은 다양한 2차전지의 특성을 알아봅니다. 그중에서도 불안정한 원소인 리튬으로 제작한 리튬이온전지의 폭발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는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내용도 다층적으로 소개합니다. 또한 환경을 정화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연료전지, 재활용이 가능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태양전지에 대해 알아보면서 에너지 자립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취업이 보장된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서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분야를 알아보고 관련 탐구 활동을 진행하면서 진로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에너지 공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같이 고민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핵심 내용 약대 바이오계열 진로코칭: 막연한 약사가 아닌 구글 바이오 기업의 고급두뇌 인력으로! 그래핀 반도체계열 진로코칭: 반도체 설계에서 패키징까지 완벽한 반도체 전문가로! 배터리 에너지계열 진로코칭: 환경을 생각하며 미래까지 책임지는 멀티 에너지 전문가로! PAV 모빌리티 진로코칭: 무인드론학과, 스마트팩토리학과 등 미래신사업 전문가로! 로봇 인공지능 진로코칭: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바라보는 초미래형 인재로! VR 메타버스 진로코칭: 디지털 트윈기술을 접목한 공간에서 세상을 지배할 인재로!
과학자를 꿈꾸는 젊은이에게
지식의풍경 /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지음, 김성준 옮김 / 200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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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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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풍경
청소년 과학,수학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 지음, 김성준 옮김
노벨상을 수상한 저명한 과학자가 후배 과학도들에게 띄우는 잔잔한 독백. 자신의 삶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지은이는 '과학자로 산다는 것'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을 경험을 바탕으로 가감없이 설명한다. 어떤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며,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등. 과학자로서 얻을 수 있는 희열 뿐 아니라 포기해야 할 부분도 있는 그대로 말해준다. 누구나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주는 멋진 책. 가끔 보이는 조국 에스파냐에 대한 자부심이 보기 좋다.옮긴이의 말 제2판 서문 제3판 서문 제4판 서문 문제는 '왜'가 아니라 '어떻게'이다 초보 과학자가 빠지는 함정 연구자가 갖추어야 할 지적 특성 실험 연구의 초보 과학자가 알아야 할 것 의지의 병 과학 연구에 도움을 주는 사회 요소 과학 연구의 단계 과학 논문 쓰기 교육자로서의 과학자 주 인명 해설
봉산탈춤
현암사 / 전경욱 지음, 정수미 사진 / 200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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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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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
청소년 문학
전경욱 지음, 정수미 사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고전' 시리즈 중의 하나로 한자어, 고어, 한시구가 가득한 대본을 한글세대에 맞게 풀었다. 구수하고 걸걸한 입담을 살리고자 했으며 등장인물의 탈 아이콘과 공연 장면을 포착한 사진 등을 실어 탈춤공연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책은 '임석재 채록본'을 판본으로 했으며 상좌춤, 팔먹중춤, 사당춤, 노장춤, 사자춤, 양반춤, 영감.할미춤의 각 과정별 내용을 담았다. 또한 각 과정별 내용 뒤에 작품 해설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옷, 소품, 춤사위 등에 관한 참고자료도 실었다.말뚝이 : 아-, 이 양반들 어찌 듣소. 문안 인사를 올리고 또 올리니, 마나님이 술상을 차렸는데, 벽장문을 열고 목이 길이 황새병, 목이 짧은 자라병, 강국주.이강주며, 위스키.브랜디와 일본 청주 금천대를 내놓고, 앵무잔을 마나님이 친히 들어 잔 가득히 술을 부어 주기에, 한 잔 두 잔 거푸 마셨지요. 그리고 안주를 내놓는데, 큰 양푼에 갈비찜, 작은 양푼에 돼지고기, 초고추에 저린 김치, 문어 전복은 다 버리고, 작년 8월 샌님 댁에서 성묘 갔다가 남겨 온 좆대가리 하나만 줍디다. - 본문 80쪽에서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봉산탈춤 대본 읽기 등장인물 구경하기 제1과장 상좌춤 제2과장 팔먹중춤 제3과장 사당춤 제4과장 노장춤 제5과장 사자춤 제6과장 양반춤 제7과장 영감.할미춤 작품 해설 ㅣ 경쾌하고 신나는 춤의 대명사 봉산탈춤
청소년을 위한 위대한 수학자들 이야기
전파과학사 / 야노 겐타로 (지은이), 손영수 (옮긴이)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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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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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과학사
청소년 과학,수학
야노 겐타로 (지은이), 손영수 (옮긴이)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그동안 막연하게 수학을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일반 독자들에게도 산수나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하고 고대 수학자들의 에피소드와 그 업적을 알게 함으로써 더욱 친숙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수학사 가운데서 걸출한 몇몇 수학자를 예로 들어, 그 생애와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가능한 한 그 수학자의 업적을 소개한다.머리말 1. 아베스 2. 탈레스 3. 피타고라스 4. 현자들 5. 히포크라테스 6. 아르키메데스 7. 제논 8. 플라톤 9. 메나이크 모스 10. 유클리드 11. 아폴로니우스 12.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 13. 갈릴레이 14. 케플러 15. 데카르트 16. 페르마 17. 파스칼 18. 뉴턴 19. 아벨 20. 갈루아 21. 칸토르 22. 힐버트
MT 건축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마광옥 지음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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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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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
청소년 자기관리
마광옥 지음
part1.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건축학 여행 study01 건축 안에 우리의 24시간이 있다 … 14 study02 건축 안에 한 나라의 문화가 있다 … 17 study03 예술과 기술이 만나 건축을 낳았다? … 21 study04 나도 건축학도가 될 수 있을까? … 23 study05 건축학도들은 무슨 직업을 갖게 될까? … 31 part2. 건축학 여행을 위한 기초 지식 study01 여행안내서, 건축의 4단계 … 46 study02 건축학은 무엇을 연구하는 학문일까? … 50 study03 배워야 할 것은 점점 많아진다? … 60 study04 건축의 과제와 새로운 움직임 … 62 part3. 네 가지 질문 고개를 넘어 건축물을 완성해 보자 study01 첫 번째 질문 : 어디에 어떻게 지을 것인가? … 72 study02 두 번째 질문 : 어떤 구조로 지을 것인가? … 84 study03 세 번째 질문 : 어떤 재료로 지을 것인가? … 91 study04 네 번째 질문 : 어떤 형태로 지을 것인가? … 97 study05 집을 만들어 보자! … 123 part4. 역사로 보는 건축 이야기 study01 과거를 알면 현재와 미래가 보인다 … 134 study02 건축, 아름다움의 옷을 입다 … 136 study03 건축, 종교와 눈 맞다 … 149 study04 색과 형태로 감성에 호소하는 건축 … 158 study05 이성과 고고학의 배경에서 태어난 신고전주의 … 162 study06 신소재로 자유를 추구한 아르누보 … 166 study07 현대건축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 173 part5. 건축학 미래를 상상하다 study01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건축 … 188 study02 친환경 건축의 세 가지 요소 - 해체, 폐기, 재활용 … 190 study03 건축환경과 재료로 살펴보는 건축의 미래 … 199 study04 하늘을 닦는 건물, 초고층 건축 … 204 part6. 마 교수님의 학문 이야기 … 218 지식통 국내 최고의 건축물을 찾아라! … 38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건축 관련 책들 … 65 지식통 최고를 향한 우리나라의 건설기술 … 212 게시판 건축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 230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 … 232<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건축학은 건축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건축학은 건축사진보다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네 가지 질문을 통해 건축을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건축사도 읽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최고의 건축물을 찾아라, 최고를 향한 우리나라의 건설기술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병신과 머저리 외
홍신문화사 / 정비석 외 글 / 200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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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문화사
청소년 문학
정비석 외 글
은 190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사람을 받고 있는 문학사적으로 가치 있는 작품들을 모은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사회를 읽는 눈을 갖게 해주고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며 대학입시를 대비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정비석 성황당 장용학 요한 시집 김정한 사하촌 모래톱 이야기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봄, 시작하는 마음
책폴 / 이주호, 태지원, 김해리, 김신식, 황효진, 강지혜, 채반석, 이승주 (지은이), 임나운 (그림) /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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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폴
청소년 문학
이주호, 태지원, 김해리, 김신식, 황효진, 강지혜, 채반석, 이승주 (지은이), 임나운 (그림)
생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아 가는 ‘위 아 영We are young’ 시리즈 네 번째 책 『봄, 시작하는 마음』이 출간되었다. 시리즈 첫 책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가 학창 시절 ‘겨울 방학’ 이야기를 선보였고 두 번째 책 『우리 지금, 썸머』에서 ‘여름 방학’ 이야기를, 뒤이어 세 번째 책 『너와 나의 야자 시간』이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있었던 일을 그려 낸 데 이어 이번 책은 ‘시작’이라는 테마 아래 봄, 신학기, 새로 맞이하는 처음의 풍경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새롭고 설레면서도 때로는 너무 두려워서 그 순간을 빨리 외면하고 싶어지는 ‘시작’의 나날. 새 학교와 새 학기에 대한 걱정과 불안, 낯선 만남 너머의 따스한 친구들과 너그러운 선생님, 비로소 발견하게 된 나의 취향과 좋아하는 마음, 잊고만 싶었던 잔혹한 시절의 기억, 그해 봄 나를 떠나 사라진 것들과 오래도록 곁에 머물러 준 것들……. 여덟 명의 작가가 털어놓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출발선에 다시 선 용기와 다정의 순간들을 가까이 마주하게 될 것이다. 본문에 실은 그림 작가 임나운의 일러스트레이션은 각각의 풍경을 고유한 색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정히 독자를 안내한다.이주호│봄은 발끝으로부터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기억을 담는 나만의 방법 찾기 태지원│그해, 봄의 톤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세상의 이야기를 활자로 펼쳐 내기 김해리│나는 그냥 나이기로 했다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뜻밖의 쓸모를 만들며 나처럼 살아가기 김신식│데뷔만 세 번째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개인의 고유함을 존중하는 단체 연락하기 황효진│스무 살, 일을 시작하다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아침밥 챙겨 먹기 강지혜│2000년, 서넛의 지혜들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솜털을 벗고 깃털을 입기 위해 채반석│포식자의 봄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시간의 분절점을 제거해 보기 이승주│무슨 사연이 있겠지 어른이 되어 새롭게 시작한 일: 누군가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그림 작가의 말 임나운│전학생“여러분의 출발선은 어디쯤인가요?” 서점 MD ․ 교사 ․ 문화기획자 ․ 감정사회학자 ․ 작가 ․ 커뮤니티 운영자 ․ 기자로 살아가는 여덟 명의 작가가 담아낸 봄처럼 다채로운 ‘시작의 마음’ 생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모아 가는 ‘위 아 영We are young’ 시리즈 네 번째 책 『봄, 시작하는 마음』이 출간되었다. 시리즈 첫 책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었어』가 학창 시절 ‘겨울 방학’ 이야기를 선보였고 두 번째 책 『우리 지금, 썸머』에서 ‘여름 방학’ 이야기를, 뒤이어 세 번째 책 『너와 나의 야자 시간』이 ‘야간 자율 학습 시간’에 있었던 일을 그려 낸 데 이어 이번 책은 ‘시작’이라는 테마 아래 봄, 신학기, 새로 맞이하는 처음의 풍경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펼쳐 보인다. 새롭고 설레면서도 때로는 너무 두려워서 그 순간을 빨리 외면하고 싶어지는 ‘시작’의 나날. 새 학교와 새 학기에 대한 걱정과 불안, 낯선 만남 너머의 따스한 친구들과 너그러운 선생님, 비로소 발견하게 된 나의 취향과 좋아하는 마음, 잊고만 싶었던 잔혹한 시절의 기억, 그해 봄 나를 떠나 사라진 것들과 오래도록 곁에 머물러 준 것들……. 여덟 명의 작가가 털어놓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출발선에 다시 선 용기와 다정의 순간들을 가까이 마주하게 될 것이다. 본문에 실은 그림 작가 임나운의 일러스트레이션은 각각의 풍경을 고유한 색채로 바라볼 수 있도록 다정히 독자를 안내한다. 영어덜트 서사의 새로운 프리즘, ‘위 아 영’ 시리즈 04 “처음과 끝이 모두 있던 어느 봄을 떠올린다.” 봄처럼 상대적이고 절대적인 계절이 있을까. 파릇파릇 싹이 움트는 생명의 기운이 샘솟는다지만, 겉옷을 더욱 싸매야 하는 매서운 꽃샘추위를 얕볼 수 없다. 따사로운 햇살에 한껏 마음이 나긋해지다가도, 별안간 멜랑콜리한 기분에 휩싸여 사는 게 다 별로라는 생각도 든다. 온화하면서도 날카롭고, 따듯하면서도 잔혹한 ‘봄’의 세계는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는 생의 꼭짓점인 듯하다. 그래서일까, 봄은 삶을 포괄하는 가장 익숙한 메타포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시작하고, 이별하고, 사랑하고, 싱그럽고, 찬란하고, 잔혹하고, 새롭고, 끝내 잊힐, 가슴 시린…… 찰나에 뒤바뀌면서도 끝없이 반복되는 봄의 시간들. 『봄, 시작하는 마음』은 그 찰나와 영원 속의 기억을 한 조각씩 꺼내 모은 앤솔러지 에세이집이다. 시리즈 전작인 겨울 방학, 여름 방학, 야자 시간에 이어 이번 책의 테마는 ‘봄, 시작하는 마음’이다. 서점 MD ․ 교사 ․ 문화기획자 ․ 감정사회학자 ․ 작가 ․ 커뮤니티 운영자 ․ 기자로 살아가는 여덟 명의 작가가 봄처럼 다채로운 시작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온라인서점 MD로 일하며 글을 쓰는 이주호, 『이 장면, 나만 불편한가요?』 등의 청소년 교양서와 『그림의 말들』 등의 에세이를 두루 쓰는 작가이자 교사 태지원,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문화기획자로 활동하는 김해리,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감정 갈등에 대해 기고하고 강의를 해 오고 있는 감정사회학자이자 『다소 곤란함 감정』의 저자 김신식, 『어른이 되면 고민이 끝날까?』 『나만의 콘텐츠 만드는 법』등의 책을 썼고 일하는 여성들의 커뮤니티 ‘뉴그라운드’를 운영하는 황효진, 『이건 우리만의 비밀이지?』 『감히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어』등의 시와 에세이를 쓰면서 제주에 살고 있는 강지혜, 기자로 일하며 다른 일도 많이 하고 있는 채반석, 인간의 내적 · 외적 공간에 관심이 많은 소설가 이승주. 하는 일도 살아온 환경도 저마다 다른 여덟 명의 작가가 꺼낸 봄의 조각들은 ‘과거의 나’를 통과해 서로 맞물리며 이곳에 한데 모아진다. 누구에게는 그리움과 이별이었고, 누구에게는 반성과 발견과 새로움이었으며, 누구에게는 잊고 싶은 순간이었을 그 시간들을 건너 ‘지금의 나’를 마주하는 용기와 다정의 고백들이 애틋하다. 글을 읽으며, 독자 여러분도 봄이 건네는 자기만의 메타포를 발견할 수 있기를. 잊었거나 잃어버렸던 씨앗 하나씩을 찾아낼 수 있기를. 다가오는 새봄을 마주할 수 있기를. 출발선에 다시 선 용기와 다정의 순간들 “내 손으로 짓고 허물 수 있는 세계를 처음으로 발견한, 그런 봄이었다.” 첫 번째 에세이 「봄은 발끝으로부터」의 이주호 작가는 ‘새봄에는 어떤 책이 나올지 궁금해하며’ 지내는 온라인서점 MD다. 주위를 아무리 둘러봐도 책뿐인 일을 하고 있는 그가 이렇게 글 가까이 머물며 사는 건 운명이었을까? 만약 운명이 맞는다면, 좌절의 시간이 뒤따른 운명에 가까울 테다. 글 쓰고 책 읽는 삶을 오래도록 갈망했지만 그 ‘시작’을 선뜻 실천하지 못하고 학창 시절을 보냈던 까닭이다. 지망하던 학교와 학과에 못 갈 바엔 차라리 취직과 진로가 유망한 경영학과에 가기로 결정했고, 얼른 입시에 마침표를 찍고 싶기도 했던 그였다. 하지만 “언제나 부끄러움이” 따르는 일상이었다고 이주호 작가는 고백한다. 그런 그를 묵묵히 지켜보고 다독여 주었던 ‘늙은 선생님’은 이미 알고 있었던 걸까? 행로가 틀어진 채 어딘지 헤매는 마음이었던 그가 선생님을 떠나보내고 비로소 ‘시작의 마음’을 품으리라는 것을. 찬 공기가 서린 3월의 입학식에 처음 만나 다시 보지 못할 작별을 마주하기까지, 선생님이 내어준 조건 없는 신뢰와 애정이 차곡히 스며든 이야기. 어쩌면, 작가가 선생님께 보내는 헌사이자 늦지 않은 봄의 안부이기도. 두 번째 에세이 「그해, 봄의 톤」의 태지원 작가는 학교는 조금 따분하고 유치한 곳이라 생각해 왔지만 열일곱의 봄은 달랐다. 여자 중학교를 졸업하고 남녀 공학 고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순정 만화를 즐겨 보던 그는 호기심과 환상을 잔뜩 품었지만 입학 후 며칠 지나지 않아 금세 ‘현타’를 느끼고 만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3월의 학교는 설렘과 흥분의 기운이 감돈다. 들썩이는 분위기는 ‘동아리 신입생 모집’ 덕분. 밴드부, 풍물부, RCY와 같은 선배들이 자신의 부서를 홍보하려 쉬는 시간마다 1학년 교실에 찾아오는 광경을 조용히 지켜보며 “동아리 활동 하나 한다고 보람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정말 가능한 걸까?” 의아함을 품던 그는 홀로 만화 그리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3월의 어느 날, ‘만화 동아리’라고 소개하는 한 무리의 선배들이 교실에 찾아온다. ‘만화부’라는 이름에 솔깃하면서도 불안한 마음, 아니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그는 만화 동아리 면접을 보고 합격한다. 그 후 이어지는 나날은 태지원 작가가 마주하는 ‘새로운 세계’의 도입인 셈이다. 싱그러운 톤으로 펼쳐지는 그해 봄의 이야기. 세 번째 에세이 「나는 그냥 나이기로 했다」의 김해리 작가는 “넌 꿈이 뭐니?”라는 질문을 되물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왜 어른들은 자꾸 “커서 뭐가 될래?”를 물었던 걸까, 어린이가 그걸 어떻게 안다고! “반쯤은 농담 삼아 묻는 것 같지만, 자꾸 질문받다 보면 뭔가가 되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던 그는 계속해서 뭔가가 ‘되기를’ 꿈꾸었다. 하지만 무엇이든 말해도 괜찮았던 날들이 흘러가니 점점 꿈을 말하기가 쉽지 않았고, 꿈 자체가 재능 있는 친구들을 위한 사치처럼 느껴져서 단어가 싫어졌다. 작가는 ‘나다움’을 하나씩 누르고 ‘남들처럼’ 살아가는 게 맞는다고도 생각했지만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따라가며 다시 꿈꾸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기억의 한편엔 ‘동생’이 있다. 그는 여섯 살 차이 나는 동생의 관심을 위해 각종 놀잇거리를 직접 구상하고 만들며 ‘나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새로운 것을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구현해 함께 나누는 일을 좋아하는 ‘나’를. 네 번째 에세이 「데뷔만 세 번째」의 기억은 무력감이 마음속을 지배하던 고등학교 시절에서 비롯된다. 김신식 작가는 고교 시절 동안 “1학년 1학기 콤플렉스라 부르는 괴로움”에 시달렸다. 낯섦과 두려움, 허탈을 동반하는 ‘처음’의 증상을 유독 앓았던 시기였던 것. 대략 아이돌 생활에 비유하면 A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가 다음 해 다시 데뷔하는 일이다. 즉, 고등학교 2학년은 A로 보내는 아이돌 2년 차가 아니라, B라는 이름으로 재시작하는 1년 차. 그러므로 작가는 “내 고교 시절은 해마다 데뷔해 데뷔만 세 번째”인 것 같았다고 김신식 작가는 말한다. 그런 그가 ‘마야와키 사쿠라’(르세라핌 멤버)를 주목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 한 토크쇼에서 ‘데뷔’에 관해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미야와키 사쿠라라는 게 힘들었어요.”라는 사쿠라의 솔직한 심경을 듣게 되면서, 작가는 자신이 겪었던 ‘1학년 1학기 콤플렉스’의 근원을 되돌아본다. 현상과 감정을 꼼꼼하게 톺아보며 명료한 이치를 발견해 가는 작가의 ‘또 다른 데뷔’를 환영합니다! 다섯 번째 에세이 「스무 살, 일을 시작하다」의 황효진 작가는 커뮤니티 운영자, 팟캐스트 진행자, 작가 등 그야말로 동시에 여러 일을 하며 ‘요즘 트렌드에 맞게’ 살아가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런 그 역시도 “일을 조금도 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는 마음의 소리를 간직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일을 적게 하는 삶을 누가 마다하겠는가! 그렇다고 “일하는 걸 싫어하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막상 그렇지는 않다. 일하는 데 있어 성취감과 우정, 연대의 과정을 누구보다 좋아하기 때문. 그가 이렇게 “일의 이런 부분은 좋아하고 저런 부분은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명하게 바라보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황효진 작가는 처음 일을 시작했던 ‘스무 살’의 기억으로 우리를 이끈다. 과외, 스파게티집 서빙, 카페 알바 등 밤낮 쉬지 않고 일하는 동안 친구들도 각자의 첫 번째 일자리에서 고군분투 중이었다. 누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디서 일하는지에 관계없이 일은 공평하게 고통스러웠지만 그 과정을 통해 궁극적 ‘일의 즐거움’ 또한 하나둘 배워 간 시절. “내가 일해서 직접 돈 번다.”는 문장에 담긴 일터의 생생한 현장감을 맛볼 수 있다. 여섯 번째 에세이 「2000년, 서넛의 지혜들」의 강지혜 작가는 자신의 이름인 ‘지혜’를 좋아하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대체 1980년대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지혜’라는 이름이 그리 많았던 건지 작가는 궁금하다. 그가 가장 많은 지혜와 보낸 시간은 중학교 1학년. 지극히 평범한 ‘중닭 지혜’ 중 한 명이었던 그였지만, 열네 살 가슴속에는 날마다 폭풍이 몰아치고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집에는 부모가 없고 돌봐야 할 동생과 가사 노동이 있었다. 학교도 그다지 재미있진 않았지만 집보다는 낫기 때문”에 그나마 학교를 꾸역꾸역 다녔을 뿐. 자신에게 부여된 ‘착하고’ ‘어른스럽고’ ‘듬직한 딸’이라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열네 살의 지혜는 스물네 살인 척, 마흔네 살인 척 지냈다. 그러기에 열네 살의 기억들을 잊고만 싶었고 다행히 망각의 선물로 많은 것이 홀연히 바래져 버리기도 했다. 이후 시간이 흘러 강지혜 작가는 “실패를 기록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 실패에 대한 끄적임이 누군가에게는 지도가 되리라는 마음으로, 삶의 첫 페이지에 존재한 열네 살 지혜를 아낌없이 안아 주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이야기. 일곱 번째 에세이 「포식자의 봄」의 채반석 작가는 봄의 낭만에 과감히 반기를 든다. 익숙함이 편한 사람들에게 봄처럼 잔인한 계절이 있을까 묻는다. 추위가 여전한 3월이지만, “봄은 아직 움츠리는 사람들이 여며 잡고 있는 익숙함이란 겉옷을 강제로 벗겨” 낸다. 낯선 등굣길, 다른 층의 다른 반으로 이동, 친구와 짝꿍이 바뀌는 일이 한꺼번에 이루어진다. 빳빳한 교과서, 차가운 교실, 새 담임과 어색한 친구들. “그렇게 싫어하며 보낸 몇 번의 봄들 사이에서도” 작가의 최악은 중학교로 진학한 중1 시기다. 초등학생 때까지만 해도 키 정도만 차이 날 뿐 그저 다 같은 어린이들이었는데, 중학교에서는 “도저히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을 수 없는” 학생들이 우글우글하다. 학기 초가 지나면 학급과 학교 내 싸움 서열이 잡혀 간다. 이 과정에서 일진과 양아치들이 촘촘하게 형성되고, 이들의 앞뒤 없는 폭력과 무차별한 폭행에 대다수 평범한 학생들이 고통을 겪는 일이 생겨난다. ‘끝내 목도하고, 겪어 내야 했던’ 폭력의 굴레였던 사춘기의 봄. 결코 ‘과거’라 말할 수 없을 이 기억의 복원은 지금의 현실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여덟 번째 에세이「무슨 일이 있겠지」는 천천히 글의 호흡을 따라 읽게 되는 이야기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간, 장소로서의 공간, 기억을 공유한 장소에 마음이 간다는 이승주 작가는 초등학교 6학년, 열세 살로 돌아가 읽는 이에게 기억을 나누자고 의자 하나를 내어주는 듯하다. 막상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펼치다 보면 정작 이야기 속의 그는 앉아 있기보다 서 있거나 어딘가로 걸어가곤 한다. 큰오빠 방에 서서 조용필 LP를 들여다보거나, 하룻밤도 못 넘기고 집에 들어갔지만 말없이 혼자 집을 나온 날.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길, 모르는 사람들, 낯선 공기,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오는 현란한 불빛들”을 실감하며 거리를 걸었던 기억. 담임 선생님이 읽어 준 『폭풍의 언덕』을 학교와 집 근처 헌책방에선 찾을 수 없어 걷고 또 걷다가 괴한을 만났던 아찔했던 날도. 열세 살의 그가 보고 느끼고 걸었던 시공간이 아련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또렷한 음성이 들려온다. 일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잘 써서, 너무 착하고 예뻐서 만나고 싶었다는 교장 선생님 앞에 ‘앉은’ 그의 대답은 “나가고 싶어요.”. 이후 그는 아무에게도 일기를 보여 주지 않는다. 두 권의 일기장을 쓰며 이야기를 ‘짓기’ 시작한다. 뭐든 직접 손을 대 보며 나 자신의 세계로 걸어 나간 연둣빛의 회고담. 3월이라지만 강당은 겨우내 사람의 온기 없이 찬 공기에 얼어 있던 터라 발목이 시렸다. 사회를 맡은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눈에 띄지 않게 가끔 뒤로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아는 얼굴을 하나씩 발견할 때마다 낯섦이 안도감으로 교체되었고 동시에 새로운 시작에 걸맞지 않은 구면의 출연에 신선함이 반감되기도 했다. 중학교가 같았던 무리들은 벌써 팔짱을 끼고 귓속말을 하면서 킥킥대고 있었다. 다른 학교에서 똑같은 마음일 친구들을 떠올렸다. _이주호 「봄은 발끝으로부터」에서 만화부라는 이름에 솔깃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했다. 이름도 없고 허가도 안 된 곳에 들어가는 게 맞나. 동아리에 들어가면 선배들과도 어울려야 하는데. 새로운 무리에 적응하고 관계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 솔직히 두렵기도 했다. 에잇, 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자. 만화 좋아하는 사람들과 관심사를 나눌 수 있다면 학교생활의 지루함이 좀 덜어질 것 같았다. _ 태지원 「그해, 봄의 톤」에서
캉디드
아로파 / 볼테르 (지은이), 현성환 (옮긴이)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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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파
청소년 문학
볼테르 (지은이), 현성환 (옮긴이)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 5권.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이다. 책은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캉디드 캉디드 깊이읽기 _해설편 _토론·논술 문제편순진한 낙관주의자 캉디드가 겪는 깨달음의 여정 기발한 상상력 속에 볼테르의 철학적 사유를 담다! “이탈리아에 르네상스, 독일에 종교개혁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볼테르가 있다.” - 빅토르 위고 “비관주의를 이처럼 명랑하게 논한 책은 결코 없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세상의 비애를 배우면서 이처럼 실컷 웃은 적은 결코 없었다.” - 윌 듀랜트 프랑스 계몽주의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볼테르의 대표작 《캉디드》는 순진한 청년 캉디드가 겪는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낙관주의를 의심 없이 믿어 왔던 캉디드는 에덴과도 같은 툰더텐트론크 성에서 쫓겨난 뒤 갖은 고행을 겪으며 더할 나위 없이 비극적인 사건과 사고에 휘말린다. 때로는 대담하게, 때로는 익살맞게 세상의 부조리에 일침을 가했던 볼테르는 이 작품에서 당시 퍼져 있던 낙관주의에 대해 끝없이 의문을 던진다. 《캉디드》는 출간 당시에도 뜨거운 감자였을 뿐만 아니라, 출간된지 2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며 사랑받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선정한 동서양 고전 200선,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시카고 대학교 그레이트 북스 재단 선정 위대한 고전 144선에 꼽힌 작품 《캉디드》를 아로파 세계문학 시리즈로 만날 수 있다. 도서 말미에는 ‘깊이읽기’ 코너를 마련해 작품 이해에 도움을 주는 자세한 해설과 아로파 세계문학만의 강점인 토론·논술 문제를 수록하였다. 청소년을 비롯한 독자들이 문학 작품의 감상력을 키우고 사고의 깊이를 넓히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음 2
꿈과희망 / 세명고 교육동아리 에듀에듀 (지은이), 이동진 (엮은이)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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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자기관리
세명고 교육동아리 에듀에듀 (지은이), 이동진 (엮은이)
충청북도교육청 지원으로 학생저자 책 출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교육동아리 에듀에듀 학생들이 만든 작품집이다.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최소한 ‘나쁜 선생님이 되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하였다. 비록 시작은 소박했으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사’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록 ‘교육’을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영상을 보고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를 심도있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미래의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선생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추천사 / 세명고등학교 교장 권석현 · 들어가는 말 / 지도교사 이동진 · 이 책을 만든 사람들 우리가 되고 싶은 선생님 chapter 1 내 인생의 선생님 chapter 2 손으로 눌러 쓴 우리의 진심 chapter 3 도란도란 혜윰 나누기 chapter 4 Book적Book적 작은 도서관 chapter 5 일일교사가 되어보자 chapter 6 작은 팔찌로 연결하는 아동노동 반대 캠페인 chapter 7 학생, 책에서 꿈을 만나다 chapter 8 우리가 만드는 학교 chapter 9 선배들의 편지 편집 후기왁자지껄 고교생들의 좋은 교사되기 프로젝트 충청북도교육청 지원으로 학생저자 책 출판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책으로, 교육동아리 에듀에듀 학생들이 만든 작품집입니다. 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최소한 ‘나쁜 선생님이 되지 않겠다’는 마음에서 시작하였다. 비록 시작은 소박했으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사’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록 ‘교육’을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고 영상을 보고 강의를 들으면서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지를 심도있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미래의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선생님’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자신의 교사로서의 꿈도 정리해 보고, 내 인생의 선생님을 찾아 나서기도 하고, 영화를 통해 다양한 모습의 교육을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교육과 관련된 책들을 읽고 그 속에서 진정한 교사를 찾아나서기도 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일일교사가 되어보기도 하면서 교사의 길을 찾고, 아동노동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도 하면서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도 가져보았다. 비록 동아리 활동이지만 일련의 과정을 지나오면서 학생들은 때로는 뜨거운 가슴으로 때로는 냉철한 머리로 교사의 길을 향해 전진하였다. 이제 에듀에듀 학생들 가슴은 좋은 교육을 하고 싶다는 마음, 교육으로 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마음이 꿈틀거린다.
교과서를 만든 세계사 인물들
글담출판 / 우경윤 지음, 유남영 그림 /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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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역사,인물
우경윤 지음, 유남영 그림
단편적 지식으로 가득한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풍부한 사료로 보완하면서, 이야기책처럼 술술 읽기만 해도 머릿속에 연대와 사건, 인물, 역사적 의의를 각인하게 하는 특이하고 재미있게 구성한 책. 교과서에서 서너 줄로 요약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는 한편의 인물 이야기로 엮어 내어, 한 사람의 인물이 세계사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로 인해 세계사는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새로운 문화의 씨앗을 뿌린 알렉산더 대왕부터 십자군을 물리친 관용의 이슬람 술탄 살라딘까지, 시골소녀에서 프랑스를 구원한 여전사가 된 잔 다르크부터 일개 노예 신분에서 시대를 앞서간 영웅이 된 스파르타쿠스까지 세계사의 방향을 바꾼 20명의 개성 있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현직 역사 교사의 재미있는 입담과 인물 개개인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도 또다른 재미이며, 풍부한 사진자료와 유머러스한 일러스트, 그리고 복잡한 흐름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정리해낸 지도 자료도 눈길을 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와의 연계를 통해 세계사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저자의 말 선생님 추천사 1. 동서양에 새로운 문화의 씨앗을 뿌린 왕, 알렉산더 대왕 2. 불교를 세계적 종교로 만든 왕, 아소카 왕 3. 혁명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노예 반란 지도자, 스파르타쿠스 4. 종이를 발명하여 인류 문명에 공헌한 환관, 채륜 5. 서양 문화의 바탕인 기독교를 인정한 황제, 콘스탄티누스 대제 6. 이슬람 문명을 탄생시킨 이슬람교 창시자, 마호메트 7. 게르만 중심의 서유럽 세계를 건설한 왕, 카롤루스 대제 8. 동아시아 지역의 사상과 윤리를 확립한 유학자, 주희 9. 십자군을 물리친 관용의 이슬람 술탄, 살라딘 10. 유럽 세계를 흔들어 놓았던 명장(名將), 바투 11. 프랑스를 구한 소녀, 잔 다르크 12. 시대를 앞선 농민 출신 황제, 이자성 13. 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14. 러시아를 유럽의 강국으로 만든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 15. 역사의 시계추를 거꾸로 돌린 프랑스 혁명의 전파자, 나폴레옹 16. 노예 문제를 해결한 대통령, 링컨 17. 독일을 완성시킨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18. 20세기를 규정한 러시아 혁명의 주인공, 레닌 19. 인류에게 비폭력 저항을 가르친 인도의 지도자, 간디 20. 혼돈의 시대가 낳은 괴물, 히틀러교과서에 간단하게 요약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한 편의 재미있는 인물 이야기로 풀어낸 특이한 구성 인물에 대한 새롭고 개성적인 해석, 지금껏 보지 못했던 풍성한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책 ! 세계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주로 업적이나 사건들 위주로 소개될 뿐, 출생부터 사망까지의 일생이나 인물과 관계된 역사의 흐름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와 있지 않다. 이 책은 단편적 지식으로 가득한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를 풍부한 사료로 보완하면서, 이야기책처럼 술술 읽기만 해도 머릿속에 연대와 사건, 인물, 역사적 의의를 각인하게 하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구성을 채택했다. 교과서에서 서너 줄로 요약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는 한편의 인물 이야기로 엮어 내어, 한 사람의 인물이 세계사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로 인해 세계사는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동양과 서양, 남성과 여성, 왕이나 귀족 혹은 평민 등 시대별, 지역별, 신분별 인물 분포가 골고루 이루어지도록 의도하고 있는데 이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사람들이 단순히 지배계층이나 힘센 무리들이 아닌, 세상사람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내기 위해서이다. 새로운 문화의 씨앗을 뿌린 알렉산더 대왕부터 십자군을 물리친 관용의 이슬람 술탄 살라딘까지, 시골소녀에서 프랑스를 구원한 여전사가 된 잔 다르크부터 일개 노예 신분에서 시대를 앞서간 영웅이 된 스파르타쿠스까지 세계사의 방향을 바꾼 20명의 개성 있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현직 역사 교사의 재미있는 입담과 인물 개개인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해석도 이 책의 또 다른 재미이며, 풍부한 사진자료와 유머러스한 일러스트, 그리고 복잡한 흐름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정리해낸 지도 자료도 눈길을 끈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와의 연계를 통해 세계사 공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교과서의 단편적 지식이 답답했던, 세계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푹 빠지고 싶었던 청소년을 위한 책!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문제적 인물 20인 - 인물과 시대의 유기적 관계, 그 흐름을 읽다! 인물 중심의 역사 공부는 가장 친근하고 쉽게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이다. 이 책은 그런 인물 중심 역사 공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책이다. 이 책에는 교과서에 등장하는 세계사의 흐름을 변화시킨 중요 인물 20명이 나오는데, 노예 반란 지도자 스파르타쿠스, 종이를 발명한 환관 채륜, 자본주의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러시아를 유럽의 강국으로 위치하게 한 여황제 예카테리나 2세, 혼돈의 시대가 낳은 괴물 히틀러 등의 인물들이 그 시대의 사회상과 역사적 상황을 어떻게 이끌고 또는 어떻게 적응했는지 상세하게 보여 준다. 때로는 이 인물들에 의해 세계사의 흐름이 앞으로 전진하기도 했고, 좌우로 방향을 틀기도 했으며, 뒤로 후퇴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은 인물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읽어 내며 역사를 도식적으로만 외우며 공부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인물과 시대를 통틀어 그 유기적 관계와 흐름을 이해하며 공부해야 하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다. 교과서에선 배우지 못했던 깊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 -교과서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새로운 대안교과서! 우리의 교과서는 단편적 지식의 나열로 가득하다. 이 책은 그런 교과서의 단점을 극복하고 보완할 수 있게 한 새로운 대안 교과서이다. 교과서에서 서너 줄로 요약되어 있는 역사적 사실을 재미있는 한편의 인물 이야기로 엮어 내어, 한 인물이 세계사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로 인해 세계사는 어떻게 변화하게 되었는지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중학교 2학년 사회에는 링컨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온다. “1860년에 노예제 폐지를 주장하는 링컨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자 남부가 연방을 탈퇴하여 북부를 공격함에 따라 남북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은 노예해방을 선언한 북부의 승리로 끝났다.”이 책은 교과서에 나오는 이 몇 줄의 문장을 링컨의 일대기를 통해 풍부하게 되살려 내고 있다. 링컨의 탄생과 집안 환경, 그 시대 미국의 사회상, 남북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를 외우지 않고도 술술 읽히게 하는 것이다. 또한 위대해 보이기만 하는 링컨이 우울증을 앓았다는 역사의 뒷이야기를 해주며 영웅이나 위인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줌으로써 청소년들이 위인이나 영웅을 편협하게 바라볼 수도 있는 시각을 조정해 주고 있다. 역사의 주인공은 우리 모두임을 청소년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책 -인물 중심의 역사적 한계를 뛰어넘는 책 저자는 20명의 인물을 선정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한다. 역사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 모두가 모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가령 나폴레옹이 혁명의 기운이 만연해 있던 18세기 후반의 프랑스가 아니라 다른 시대에 다른 곳에 태어났다면 똑같이 영웅이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제기된다. 나폴레옹이 혁명기의 러시아에서 레닌을 대신할 수 있을지는 의문인 것이다. 나폴레옹은 그저 18세기 후반, 인간으로서 자유와 평들을 공평하게 누리고 싶었던 프랑스 사람들의 염원에 부채질을 했던 것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인물 중심으로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고 해도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이나 생활상, 관습, 소망들을 놓치지 않고 있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들은 각 시대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떤 것을 원했는지에 따라 역사가 어떻게 변해 갔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도 앞으로 역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을 깨닫고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대안학교인 이우중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이 쓰신 흥미진진한‘대안 교과서’ 이 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대안학교인 이우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쓰셨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식 수업과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역사 수업을 하신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 만한 인물의 일생과 함께, 이야기를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하기 위해 인물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일화나 인물이 살던 시대의 문화, 전통에 관한 지식 등도 풍부하게 책에 싣고 있다. 특히 <교과서로 점프>, <궁금한 건 못 참아> 부분은 아이들이 교과서를 공부할 때 직접적으로 이 책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들이어서 세계사 공부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역사 토막 뉴스>는 재미있는 역사의 뒷이야기를 소개하는 코너로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새롭게 불러일으킨다.
올쏘 기출 ALL 한국사 1 636제 (2025년)
동아출판 / 곽주현 (지은이)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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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출판
학습참고서
곽주현 (지은이)
모든 검정 교과서를 완벽 분석하였다. 한눈에 읽는 핵심 개념을 수록하였고,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를 꼼꼼하게 구성하였다. 또한, 빈틈없는 4단계 문제 시스템으로 학교 시험을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최신의 다양한 문제 유형을 수록하였고, 적중률 높은 기출 예상 문제를 수록했다.01. 고대 국가의 성장 02. 고려의 건국과 발전 03. 조선의 성립과 발전 04. 조선 후기의 변화 05. 대외 관계의 변화 06. 수취 체제와 경제생활 07. 신분제와 사회 구조 08. 사상과 문화 09. 조선의 개항과 근대화 10. 근대 국가 수립 운동 11. 일본의 국권 침탈과 국권 수호 운동 12. 개항 이후의 변화<실전에 강한 내신 기출서, 올쏘 기출 ALL> *한눈에 쏙 들어오는 핵심 내용 정리 -모든 검정 교과서 완벽 분석 -한눈에 읽는 핵심 개념 -학교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자료를 꼼꼼하게 구성 *적중률 높은 다양한 유형의 시험 빈출 문제 -빈틈없는 4단계 문제 시스템으로 학교 시험 완벽 대비 -최신의 다양한 문제 유형 수록 -적중률 높은 기출 예상 문제 *차별화된 해설 수록 -다양한 코너를 활용한 자세하고 알찬 해설 -문항별 ‘정답 체크’와 ‘바로 알기’ -‘자료 분석’과 ‘개념 정리’로 학습 내용 리체크 *키워드 QR로 깊이 있는 학습 -학습을 돕는 주요 용어를 별도 QR로 제공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서양편 세트 -전9권
타임기획 / 권순형 외 엮음 /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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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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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기획
청소년 문학
권순형 외 엮음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문 고전의 내용들을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구성했다. 현행 제7차 교육 과정의 사회 및 역사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소장파 학자 10여 명이 선정하고 집필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중 인문 분야에서 선별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줄 수 있는 청소년 교양, 수능, 논술 대비에 필요한 작품들을 선별했다. 원전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식 문장으로 표현하되, 내용이 방대한 작품은 주요 부분을 선별하여 실고, 모든 도서에는 서두에 [읽기 전에]란을 두어 각 작품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 상황 및 작품의 특성을 간략하게 제시한다. 본문의 심층적인 이해와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이미지를 실었다.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이나 한자, 어구는 따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내용의 낱말풀이와 참고자료를 수록하였다. 아울러 본문의 내용에 대하여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알아보기]를 통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그 외 '작가연보', '기본 정리', '구성과 내용', '내용과 해설', ' 더 읽은 작품', '학습 활동', '정답 및 해설' 등 학습 활동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이함과 동시에 예시 답안을 제시하여 단순한 해답이 아닌 심층적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편 1. 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 권순형 편저 2. 삼국유사 일연 지음 / 권순형 편저 3. 고려사열전 권순형 편저 4. 조선왕조실록 안외순 편저 5.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김혜니 편저 6.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 장시광 편역 7. 백범일지 김구 지음 / 김혜니 편저 서양편 1.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2. 국가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3.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홍원표 편저 4.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 박의경 역해 5. 군주론 마키아벨리 지음 / 조현수 편저 6. 통치론 존 로크 지음 / 조현수 편저 7. 사회계약론 루소 지음 / 조현수 편저 8.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 조현수 편저 9. 마르크스 선집 마르크스 엥겔스 지음 / 조현수 편저 동양편 논어 공자 / 안외순 역해 맹자 맹자 / 임헌규 역해 대학·중용 주희 편저 / 안외순 역해 노자 노자 / 호승희 역해 장자 장자 / 호승희 역해 순자·한비자 순자·한비자 / 안외순 역해 묵자 묵자 / 안외순 역해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 / 호승희 편저 인문고전 시리즈 한국편(전7권) 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 권순형 편저 삼국유사 일연 지음 / 권순형 편저 고려사열전 권순형 편저 조선왕조실록 안외순 편저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 김혜니 편저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 장시광 편역 백범일지 김구 지음 / 김혜니 편저 동양편(전8권) 논어 공자 / 안외순 역해 맹자 맹자 / 임헌규 역해 대학·중용 주희 편저 / 안외순 역해 노자 노자 / 호승희 역해 장자 장자 / 호승희 역해 순자·한비자 순자·한비자 / 안외순 역해 묵자 묵자 / 안외순 역해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 / 호승희 편저 서양편(전9권) 소크라테스의 변론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국가 플라톤 지음 / 이향만 편저 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 홍원표 편저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 박의경 역해 군주론 마키아벨리 지음 / 조현수 편저 통치론 존 로크 지음 / 조현수 편저 사회계약론 루소 지음 / 조현수 편저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지음 / 조현수 편저 마르크스 선집 마르크스?엥겔스 지음 / 조현수 편저 논술다이제스트(전3권) 논술다이제스트1-한국편 논술다이제스트2-동양편 논술다이제스트3-서양편 의 특징 일반적으로 고전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고전의 텍스트들 자체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현대의 성인들도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다는데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고전을 쉽게 풀어쓰기만 한다면 그것은 원전의 의미를 오히려 퇴색시키는 결과만 가져올 것입니다. 청소년기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원전이 주는 깊이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원전은 그대로 살리면서 보충 설명과 해설을 가미한 편집 요소가 중요할 것입니다. 시리즈는 자칫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인문 고전의 내용들을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다음과 같은 차별화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록 작품 현행 제7차 교육 과정의 사회 및 역사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작품들을 기준으로 국내 대학의 소장파 학자 10여 명이 선정하고 집필하였습니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 중 인문 분야에서 선별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 줄 수 있는 청소년 교양, 수능, 논술 대비에 필요한 작품들을 선별하였습니다. -작품 원문 원전의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현대식 문장으로 표현하되, 내용이 방대한 작품은 주요 부분을 선별하여 실었습니다. -읽기 전에 모든 도서에는 서두에 [읽기 전에]란을 두어 각 작품을 개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대 상황 및 작품의 특성을 간략하게 제시하였습니다. -다양하고 풍부한 이미지 텍스트 중심에서 벗어나 본문의 심층적인 이해와 입체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이미지를 실었습니다. -낱말풀이 및 참고자료 본문에 나오는 어려운 낱말이나 한자, 어구는 따로 사전을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내용의 낱말풀이와 참고자료를 수록하였습니다. -알아보기 본문의 내용에 대하여 더욱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경우에는 [알아보기]를 통하여 보충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작가 연보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습니다. -기본 정리 작품을 읽은 뒤 알아야 할 기본적인 정보를 담아 작품의 주제와 핵심을 정리하였습니다. -구성과 내용 작품의 구성과 내용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내용과 해설 작품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심층적인 해설과 분석을 제공하였습니다. -더 읽을 작품 연관된 작품이나 더 알아두어야 할 작품과 그 내용을 설명하였습니다. -학습 활동 문제의식을 보여 줌과 동시에 내신 및 논술 예상 문제를 출제하여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정답 및 해설 학습 활동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이함과 동시에 예시 답안을 제시하여 단순한 해답이 아닌 심층적인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인문고전 시리즈 선정 및 집필진 권순형(이화여대 한국사 박사) 김혜니(이화여대 문학 박사) 박의경(미국 러트거스 대학 정치학 박사) 안외순(이화여대 정치학 박사) 임헌규(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 박사) 이향만(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 철학 박사) 장시광(서울대 문학 박사) 조현수(독일 마르부르그 대학 정치학 박사) 호승희(이화여대 한문학 박사) 홍원표(한국외대 정치학 박사) 청소년기의 책읽기는 한사람의 인생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좋은 책을 읽어 스스로의 마음을 살찌우고 자신의 주장을 논리 있게 펼쳐 보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일은 청소년기의 중요한 학습 중 하나입니다. 타임기획은 2년여의 각고 끝에 인문고전 시리즈를 완간하였습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고전의 내용들을 원전의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쉽게 청소년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편집하고 제작하였습니다.
소년 소녀 두근두근
꿈과희망 / 꿈을 실어 나르는 책지게 3기 지음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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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꿈을 실어 나르는 책지게 3기 지음
나 매서운 부리질로 알을 깨고 나와 비상하다 _ 김묘연 찌질아, 콧물이나 닦아라! _ 이은정 아가미 _ 손애라 하늘이 어둡다 _ 신민지 아버지의 편린 _ 김현준 몽실몽실 내 이야기 _ 변혜경 맛동산 할아버지 _ 우혜진 안심 _ 손은경 짱구 동생 짱아 _ 이진경 귀마개 _ 채혜진 분신 _ 김현미 못하겠어요 _ 손미혜 시끄러운 우리집 _ 이찬구 너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너를 만나다 _ 최종문 재즈밴드, 달과 함께 걷다와 만나다 _ 손애라/이찬구/이은정 홈런볼, 야구 소년을 만나다 _ 김현준/신민지 아이가 생겼다 _ 우혜진/채혜진/손미혜 길남이의 발자국을 따라 골목을 걷다 _ 김현미/변혜경/손은경
파라다이스
꿈과희망 / 임영성.오하영.최재식 지음 /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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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임영성.오하영.최재식 지음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이다. 이 책은 대구운암고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성큼’의 세 명의 학생 저자가 쓴 단편 소설집이다. 고양이를 주제로 뜨거운 삶의 모습을 그려낸 임영성, 아들이 사랑한 여자인 줄 모르고 사랑하게 된 아버지의 모습에서 고통의 나락에 선 인간의 마음을 정교하게 그려낸 오하영, 전학간 학교에서 밴드부에 가입하고 학교 축제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과정에서 젊은 세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최재식. 이 세 명의 학생 저자가 파라다이스라는 단편소설집을 통해 작가로서의 길에 한 걸음 내딛게 되었다.당신들의 흐리멍덩한 눈보다 나은 그곳 -임영성 부자 -오하영 내가 있어야 할 장소 -최재식서로 다른 관점에서 예리한 감성의 필체로 펼쳐낸 단편 소설 파라다이스!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이다. 이 책은 대구운암고등학교 책쓰기 동아리 ‘성큼’의 세 명의 학생 저자가 쓴 단편 소설집이다. 고양이를 주제로 뜨거운 삶의 모습을 그려낸 임영성, 아들이 사랑한 여자인 줄 모르고 사랑하게 된 아버지의 모습에서 고통의 나락에 선 인간의 마음을 정교하게 그려낸 오하영, 전학간 학교에서 밴드부에 가입하고 학교 축제에서 피날레를 장식하는 과정에서 젊은 세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낸 최재식. 이 세 명의 학생 저자가 파라다이스라는 단편소설집을 통해 작가로서의 길에 한 걸음 내딛게 되었다. 대답을 하려 입을 열었다가 망설이기를 몇 번. 나를 응시하는 녀석은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의 눈동자가 녀석의 시선에서 도망치려는 듯 불안하게 움직인다. 이내 뚫린 창문과 문으로 태양이 쏟아져 나오고, 세계는 노란색으로 덧칠되었다. 초라해 보였던 세계의 모든 것들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나는, 바다에 가겠어요. _ 당신들의 흐리멍덩한 눈보다 나았던 그곳 건우는 운전대를 잡고 산길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내 마지막 도피. 곧 비틀거리더니 핸들이 오른쪽으로 확 꺾였다. 그리고 차체가 절벽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차체에 따라 몸통이 돌았다. 누가 말했던가, 신은 인간에게 견뎌낼 수 있는 고통만을 준다고 . 견뎌낼 수 없는 이 고통을 받은 나는 이제 사람이 아닌가. _ 부자 대형 콘서트 장에서나 울려 퍼질 법한 엄청난 함성소리와 함께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이런 관객들의 반응을 본 내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돌려 세 명의 소녀들을 바라보았다. 그녀들은 하나 같이 눈가에 투명한 보석을 맺고 있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값진 보석을. _ 내가 있어야 할 장소
밤길 외
지식의숲(넥서스) / 이태준 지음, 김성해 엮음.해설 / 201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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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숲(넥서스)
청소년 문학
이태준 지음, 김성해 엮음.해설
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7권 이태준 중.단편소설. 이태준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 풍류와 서정을 작품 속에 녹여 낸 작가이다. 사상적이거나 현실적인 내용보다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섬세한 묘사를 통해 드러내 단편소설의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를 세워 나갔다.해방 전후 복덕방 달밤 까마귀 밤길 돌다리시대별.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07-중·단편소설 밤길 외 전통적 풍류와 아름다운 문장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 서정을 드러내다! 이태준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 풍류와 서정을 작품 속에 녹여 낸 작가이다. 사상적이거나 현실적인 내용보다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섬세한 묘사를 통해 드러내 단편소설의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를 세워 나갔다. 해방 전후 해방 전후를 배경으로 일제 청산과 이념의 대립 그리고 해방 이후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이해관계의 충돌 등 수많은 갈등이 나타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현’이라는 작가가 해방 전후를 살아가며 느끼는 내면의 혼란과 갈등, 선택 등을 보여 주며 당시의 지식인이 어떤 정신적 고뇌를 겪어야 했는가를 이야기한다. 복덕방 일제 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빠른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소외된 세대의 궁핍과 좌절을 작은 복덕방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안 초시, 서 참의, 박희완 세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젊은 세대의 이기심과 탐욕에 대해 비판했다. 달밤 달밤이라는 아름다운 배경을 두고 달밤이 풍기는 따사로운 분위기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렸다. 1930년대 서울 성북동을 배경으로 우둔하지만 천진한 품성을 가진 황수건이 빠른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픔을 겪는 과정을 ‘나’의 서술 시점에서 따뜻하고 안쓰럽게 지켜본다. 까마귀 사회에서 소외된 ‘그’와 죽음을 가까이에 두고 있는 ‘여인’이 한적한 별장에서 만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1930년대의 독특한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소설로 당대에 유행하던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예로부터 흉한 징조로 여기던 까마귀 소리를 통해 죽음에 대해 미리 암시한다. 밤길 고대하던 첫 아들을 치료도 변변히 하지 못하고 죽여야 하는 주인공 황 서방의 상황을 통해 도시 하층민 삶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1930년대 일제 강점기 현실에서 가난한 도시 빈민의 비참한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 냈다. 가난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의 생명을 구할 수조차 없는 무력하고 순박한 아버지의 마음을 담담한 문체로 그려 낸 수작이다. 돌다리 의사로 성공한 아들 창섭이 농토를 팔아 병원에 투자하자고 아버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땅을 천지 만물의 근거이자 우리 민족의 근원으로 대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물질 만능주의의 세태를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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