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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일기 2
동그람이 / 정우열 (지은이)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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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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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람이
소설,일반
정우열 (지은이)
네이버 '동물공감'판에서 2년 가까이 연재 중인 웹툰 '노견일기' 시리즈. 인기 캐릭터 '올드독'으로 활동하는 정우열 작가가 곧 열일곱 살이 되는 반려견 '풋코'와의 제주 일상을 그린 에세이툰이다. 두 번째 단행본 <노견일기 2>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작가와 풋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모두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정성을 담아 <노견일기>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프롤로그 묘비명 기쁜 날 남겨진 것 억울한 사연 귀찮은 일 이불 테크닉 필살기 아침 식겁 뀨름이 1+1 변명 베테랑 아침인사 크리스마스 슥슥슥 개부심 능멸과 존중과 위안네이버 누적 조회 수 500만 돌파! 웹툰에선 만날 수 없었던, <노견일기 2>만의 특별함 하나. <노견일기 2>에는 단행본 단독 프롤로그 편이 수록됐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한 풋코의 앞.뒷모습이 표지 안쪽에 삽입됐다. ‘풋코 컬렉션’은 단행본 콘셉트에 따라 매번 달라질 예정이니 풋코의 귀여운 모습을 모으는 쏠쏠한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둘. 모든 에피소드 말미에는 각 화의 내용과 연관된 풋코의 실사가 담겨 있다. 작가가 직접 찍은 풋코의 ‘엉뚱발랄’한 모습은 연재 웹툰에선 공개된 적 없는 사진들로, 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독자들의 은은한 미소를 유발한다. 셋. 1권과 마찬가지로, 이야기를 다 읽은 후에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견일기 2> 내지 우측 하단에 ‘플립북’ 그림을 삽입했다. ‘파라락~’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 이리저리 살아 움직이는, 풋코의 사랑스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노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애잔한 생각들 늙은 개와 산다는 건, 마냥 슬프기만 한 일일까? “어어, 풋코 그랬어?” 때론 달콤하지만 때론 한없이 슬프고 가슴 먹먹할 수 있는 늙은 개와의 매일을, 작가는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담담하게 풀어낸다.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노견일기2>에 담긴 작가의 진심어린 이야기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에겐 공감의 웃음을,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겐 따뜻한 토닥임을 건네준다. 노견 풋코와 함께 또 다른 한 해의 겨울을 보내며, 작가는 간절히 바란다. 나이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이들이 매 순간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즐기며 살아갈 수 있기를….
에리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 거야
알에이치코리아(RHK) / 인어공주 (원작)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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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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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인어공주 (원작)
<인어공주> 에리얼의 이야기와 함께 우리에게 힘을 주는 글귀와 원화가 담겼다. 원작과 달리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밝고, 명랑하며,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다. 인간에 대한 동경심으로 바다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난파 된 배에 타고 있던 왕자를 구해 사랑에 빠지며, 바다 마녀의 유혹에 빠져 아름다운 목소리를 잃게 되지만 결국 용기 있는 행동으로 위기를 헤쳐 원하는 것을 얻는다. 우리는 살면서 <인어공주> 에리얼처럼 수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맛보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하다. 선택이 필요하거나 용기를 얻고 싶을 때 《에리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 거야》 속 글귀를 보며 위기를 헤쳐나가는 건 어떨까? 어려움에 부딪혀 조언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prologue character 1 투명하게 빛나는 용기를 가져요 언제나 나에게 솔직해요 환한 웃음은 타인의 마음을 사로잡아요 지치고 힘들 때 힘이 되는 노래를 들어요 좌절에 빠졌을 때일수록 달콤한 위로를 경계해요 슬픔은 때로 힘이 되기도 하지요 자신만의 보물을 만들어요 꿈이 있다면 도전을 두려워 말아요 분노는 가끔 사람을 용감하게 해요 포기하지 말고 일단 한번 부딪혀보세요 때론 근거 없는 자신감도 필요해요 2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나를 꿈꿔요 물어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착한 아이에서 벗어나 자립심을 키워요 선입견에 갇히지 말아요 변화를 즐겨보세요 이루기 쉬운 목표부터 정해요 새로운 경험이 내일의 나를 만들어요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보세요 자기 자랑보다는 감사함을 전해요 부모님과 멋진 관계를 만들어요 원망을 떨쳐버리고 상대방을 용서해요 3 가치관을 인정하고 사랑을 시작해요 사랑에 빠져보세요 초조할 땐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려요 사랑은 마법이에요 솔직하게 호감을 표현해요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둘만의 시간을 즐겨요 상대방의 가치관을 인정해요 실연을 털고 다시 일어나요 4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요 좋은 결과를 상상하면서 적극적으로 행동해요 순수한 마음을 잃지 말아요 주위를 돌아보세요 가끔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봐요 도전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후회하지 말아요 신중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요 더 나은 자신을 꿈꿔요 가끔은 신중함이 필요해요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해보세요 꿈꾸는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요 epilogue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야 더 가치 있어요.” 용기를 내 원하는 것을 얻은 <인어공주> 에리얼의 이야기 푸른 바다에서 세바스찬과 함께 ‘언더더씨’로 시작하는 주제곡을 부르며 바닷속 환상적인 세상을 보여줬던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눈을 반짝이던 에리얼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추억으로 남아 있다. 그런 <인어공주> 에리얼의 이야기와 함께 우리에게 힘을 주는 글귀와 원화가 담긴 《에리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 거야》가 출간되었다. 원작 안데르센의 <인어공주>가 슬픈 이야기로 끝나는 것과 달리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밝고, 명랑하며,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맺는다. 인간에 대한 동경심으로 바다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난파 된 배에 타고 있던 왕자를 구해 사랑에 빠지며, 바다 마녀의 유혹에 빠져 아름다운 목소리를 잃게 되지만 결국 용기 있는 행동으로 위기를 헤쳐 원하는 것을 얻는다. 우리는 살면서 <인어공주> 에리얼처럼 수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맛보게 된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하다. 선택이 필요하거나 용기를 얻고 싶을 때 《에리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질 거야》 속 글귀를 보며 위기를 헤쳐나가는 건 어떨까? 어려움에 부딪혀 조언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새로운 도전이 눈앞에 있다면, 일단 한번 부딪혀보세요. 생각대로 순조롭게 풀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보다 도전해보는 것이 좋아요. (...) 새로운 변화가 앞으로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어요. 현실에 안주하기보단 변화를 즐겨보세요. (...) _본문 중에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용기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멈춰 서서 찬찬히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해.” 용기와 신중함이 필요할 때 도움이 되는 <인어공주>의 문장들 용기를 내고 싶지만 당장 눈앞에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이다.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땐 신중하고 싶지만 항상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순간들이 누구에게나 있다. 그럴 때 에리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비현실적인 일이나 지나치게 힘든 목표에만 매달리다 보면, 오히려 거듭된 좌절에 자신감을 잃게 되죠. 그럴 땐 먼저 이루기 쉬운 목표부터 정해보세요. 하나씩 차근차근 달성하다 보면 조금씩 자신의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사랑은 그 사람을 빛나게 하는 마법입니다. 외모만이 아닙니다.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무엇이든 더 열심히 하게 되지요. 사랑의 마법으로 자신을 가꿔보세요. 결과가 어떠하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_본문 중에서 에리얼은 우리에게 쉬운 목표를 정하고, 조금씩 천천히 달성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과가 어떠하든 무언가를 열심히 하면 후회가 없을 거란 말도 전한다. 간절히 소망하고, 원해 결국 해피엔딩을 맞은 <인어공주> 에리얼처럼, 이 책에 소개된 글귀들을 차근차근 읽고 마음에 새기다보면 간절히 원하는 일이 이루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난 강해요. 그리고 용감하죠.
경합들
난장 / 샹탈 무페 (지은이), 서정연 (옮긴이)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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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
소설,일반
샹탈 무페 (지은이), 서정연 (옮긴이)
‘사상가들’ 총서의 첫 번째 책. “무페 자신이 쓴 무페 사상의 입문서”로, 이 책을 통해 무페는 지난 30여 년간 선보인 자신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뿐만 아니라 확장하기까지 한다. “오늘날 전세계에서 창궐하는 우파의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유일한 방법은 좌파의 포퓰리즘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무페의 최근 주장은 이 책에서 시도된 ‘사유의 확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사상가들’ 총서를 펴내며 7 머리말 17 서 론 19 1. 경합적 정치란 무엇인가? 29 경합 모델 36 | 경합과 적대 41 | 윤리와 정치 49 2. 다극적이고 경합적인 세계에는 어떤 민주주의가 필요한가? 53 노베르토 보비오의 제도적 평화주의 61 | 다극적이고 경합적인 세계에는 어떤 민주주의가 필요한가? 67 3. 유럽의 미래에 대한 경합적 접근법 83 집합적 동일성 86 | 유럽 통합 92 | 국가들의 유럽인가, 지역들의 유럽인가? 93 | 어떤 민주주의: 심의 민주주의인가, 경합 민주주의인가? 97 | 신자유주의에 대한 유럽적 대안 102 4. 오늘날의 급진 정치 111 제도로부터의 이탈로서의 비판 113 | 제도에 대한 헤게모니적 개입으로서의 비판 121 | 내재주의 대 근본적 부정성 128 | 공산주의냐 급진 민주주의냐? 134 5. 경합적 정치와 예술적 실천 137 경합적 공적 공간들 145 | 알프레도 야르의 대항헤게모니적 개입 149 | 예술적 행동주의 155 | 미술관들과 제도들 160 | 유기적 지식인으로서의 예술가 167 6. 결 론 171 새로운 유형의 행동주의? 176 | 경합적 접근법 189 | 민주주의냐 대의냐? 194 부록: 샹탈 무페와의 대담 201 찾아보기 227| 갈등과 적대의 세계에서 어떻게 정치를 사유할 것인가? | “나는 민주주의 정치의 중심 과제가 ‘경합적’ 형태를 취하는 갈등을 허용하는 제도를 제공하는 것임을 논의한 바 있다. 내가 보여주고자 한 것은, 적대의 근절 불가능성을 단언하면서 출발하더라도 민주주의 질서를 구상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지난해 『좌파 포퓰리즘을 위하여』를 통해 국내 독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샹탈 무페의 신간 『경합들: 갈등과 적대의 세계를 정치적으로 사유하기』가 나왔다. 도서출판 난장이 새롭게 선보이는 ‘사상가들’ 총서의 첫 번째 책이기도 한 『경합들』은 “무페 자신이 쓴 무페 사상의 입문서”로, 이 책을 통해 무페는 지난 30여 년간 선보인 자신의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뿐만 아니라 확장하기까지 한다. “오늘날 전세계에서 창궐하는 우파의 포퓰리즘에 대항하는 유일한 방법은 좌파의 포퓰리즘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는 무페의 최근 주장은 이 책에서 시도된 ‘사유의 확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무페의 사상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경합적 다원주의이다. 정치의 토대가 어떤 초월적인 이념이나 가치가 아니라 ‘적대의 항상-현존하는 가능성’이라고 보는 무페는 정치의 이런 적대적 조건과 본성을 인정하고, 특정한 방식으로 정치 안에서 수용해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간단히 말하면, 상대방(=적)의 괴멸이라는 불가능한 목표를 추구하는 파괴적 적대를, 서로가 서로에게 반대할 권리를 인정하는 민주적 경합의 관계로 전환시켜야 한다는 것이 무페가 말하는 경합적 다원주의의 핵심이다. 무페가 지적하듯이, 서로 대립하는 정치 진영들이 서로를 제거되어야만 하는 적으로 볼 경우, 정치적 적대와 갈등은 도덕적인 선악의 문제로 환원되고 정치는 손쉬운 상호 비방전으로 변질되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적대의 항상-현존하는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은 채 무조건 화해와 통합(혹은 합의와 단결)만을 주장할 경우, 정치 영역은 서로 다른 집단들이 지배적 헤게모니를 문제 삼거나 권력 관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 없이, 그저 권력의 자리를 합법적으로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영역이 될 뿐이다. 어느 경우가 됐든, 이때 정치에서 사라지는 것은 더 많은 민주적 권리를 향한 목소리이며, 피해를 입는 것은 지배 엘리트들이 아니라 인민들이다. 얼마 전, 거대 여당의 탄생으로 끝난 제21대 총선에서 우리가 본 것도 ‘보수의 몰락, 진보의 승리’이기 이전에 이런 사태, 즉 새로운 정치적 실천의 가능성이 형해화되는 사태 아니었을까? 이런 점에서 『경합들』이 좌파의 당파적 기획으로 제시한 주장들은, 좌파든 아니든, 여전히 요원해 보이는 새로운 정치적 실천의 도래를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진지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 샹탈 무페가 직접 들려주는 샹탈 무페의 사상! | “이 책이 내가 일부 기성 좌파들의 입장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영역들에 대해 이론적-정치적으로 다양하게 개입하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의 제목을 『경합들』로 정했다.” 1장(「경합적 정치란 무엇인가?」)에서 무페는 자신이 정교화해온 경합적 접근법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서, 여타의 경합 이론들과 자신의 관점을 구별한다. 정치적 영역을 특징짓는 적대의 차원을 강조하는 무페는 특별히 윤리적 관점과 정치적 관점의 차이에 역점을 두며, 경합 이론가라면 ‘적대 없는 경합’의 유용성을 상정하기보다는 적대와 경합 사이의 연관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역점을 둔다. 2장(「다극적이고 경합적인 세계에는 어떤 민주주의가 필요한가?」)에서는 다극적 세계라는 이념이 제기하는 몇 가지 쟁점들을 논의한다. 세계를 다원체(pluri-verse)로 보는 무페는 “민주화에는 서구화가 필요하다”는(그래서 서구식 모델을 강요하는) 관점을 비롯해 그동안 여러 이론가들이 ‘근대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서구적 제도들을 특화하는 방식, 즉 서구 근대성의 합리적?도덕적 우월성을 상정하는 형태의 보편주의를 비판하며, 민주주의의 이상은 다양한 맥락에서 상이하게 실현될 수 있다는 테제를 지지한다. 3장(「유럽의 미래에 대한 경합적 접근법」)의 주제는 유럽연합이다. 여기서 무페는 다양한 데모이(demoi)의 다층성으로 이뤄지는 ‘데모이-크라시’(demoi-cracy)의 양태로 유럽연합을 고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페가 생각하는 민주주의의 실행 주체인 ‘인민’(데모스[demos])은 분열 가능한 상이한 다수이고 그 내용과 형태 역시 다층적이다. 이 점을 강조하기 위해 무페는 ‘인민’을 복수형 ‘인민들’(데모이)로 다시 지칭하며 민주주의 자체도 ‘데모-크라시’(demo-cracy)가 아니라 ‘데모이-크라시’로 재규정한다. 민주주의를 이렇게 재규정해야지만 민주주의의 실행을 위한 상이한 공간들을 사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4장(「오늘날의 급진 정치」)은 급진 정치의 두 가지 모델, 즉 ‘이탈’ 전략(하트와 네그리, 비르노 등)과 ‘개입’ 전략을 대조하는 데 할애된다. 이탈 전략은 국가와 전통적 정치 제도들로부터의 엑서더스와 대의 민주주의에 대한 거부를 촉구함으로써 현존하는 제도들을 방치한다. 이에 반해 무페가 지지하는 개입 전략은 현존하는 제도들의 근본적인 변환을 목표로 삼는 다층적인 대항헤게모니 운동들을 포괄한다. 5장(「경합적 정치와 예술적 실천」)에서 무페는 문화의 상품화 탓에 예술가들에게는 비판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여지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비관적 진단에 반대하며, 문화적?예술적 실천은 신자유주의적 헤게모니에 맞서 대항헤게모니 투쟁을 개시할 수 있는 경합적 공적 공간들을 조성함으로써 비판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즉, 문화적 영역이 대항헤게모니 투쟁에 필요한 상식[공통 감각/의미]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해야 하며, 차지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6장(「결론」)에서 무페는 앞의 4장을 통해 살펴본 급진 정치의 두 가지 유형에 비추어, 최근에 일어난 저항 운동들(아랍에서의 봉기, 프랑스?영국?이스라엘에서의 시위, 그리스에서의 대중 동원, 스페인에서의 노숙 투쟁, 칠레?캐나다에서의 학생 운동, 미국과 유럽에서 일어난 ‘점거 운동’ 등)을 검토한다. 무페가 주장하는 바는, 이 운동들은 자유민주주의 안에 경합적 정치가 결여된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봐야 하며, 자유민주주의 제도들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급진화를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 말미의 부록(「샹탈 무페와의 대담」)은 무페가 이 책에서 논의한 문제들을 무페가 해온 작업의 더 넓은 맥락 안에 자리매김해줌으로써 무페의 현재 입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8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후지타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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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소설,일반
후지타 (지은이), 김진희 (옮긴이)
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
북라이프 / 이언 스튜어트 (지은이), 장영재 (옮긴이) / 202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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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소설,일반
이언 스튜어트 (지은이), 장영재 (옮긴이)
나날이 발전한 의료 분야 전문 지식에도 왜 전염병 창궐과 팬데믹의 장기화를 내다보지 못했을까? 왜 520억 원짜리 슈퍼컴퓨터의 날씨 예측은 매년 역대급 오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까? 주식 시장에서 주가 하락과 손실을 미리 예방할 수는 없을까?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의 예측 능력은 형편없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한가?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하려 했던 인류의 노력은 언제부터였을까? 기술 발전 이전에 인류는 어떻게 불확실성을 계산하고 앞날을 내다보았는가? 5차 산업 시대에는 초(超) 예측이 가능할 것인가? 여기 이 궁금증을 풀어 줄 책이 있다. 《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는 일상은 물론이고 사회 현상과 자연재해까지, 불확실한 세상을 확실한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던 인류의 노력이 5000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수학의 발전과 확률이란 도구의 탄생을 가져왔는지를 보여 주는 과학 교양서다.제1장. 불확실성의 여섯 시대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미래를 예측해 왔는가|불확실성의 두 번째 시대, 과학의 발전을 가져오다|확률, 통계학, 기초 물리학의 발견|불확실성의 다섯 번째 시대와 혼돈 이론|불확실성의 여섯 번째 시대와 미래 예측 제2장. 동물의 내장 읽기 미래를 예측하고 싶었던 인류|인간의 믿음은 어떻게 확고해지는가|손금에서 해골 점, 복권에 이르기까지 제3장. 주사위 굴리기 확률 이론 탄생과 주사위|도박에 관심이 많았던 수학자들 제4장. 동전 던지기 불확실성의 크기를 제한하다|확률 변수와 확률 분포 제5장. 너무 많은 정보 너무 많은 데이터가 오류를 만들어 내다|최소 제곱법과 중심 극한 정리의 탄생|확률이 하는 일을 적으라 제6장. 오류와 역설 그럴듯함과 그럴듯하지 않음 그리고 확률|직관 vs. 확률|평균에도 법칙이 존재하는가 제7장. 사회 물리학 케틀레의 평균적 남자|잠재적 인과 관계의 지표인 상관관계|왜 여론 조사는 빗나가는가 제8장. 얼마나 확신하는가 조건부 확률과 베이즈 정리|주어진 조건에서 실제 사건이 일어날 확률|베이즈 정리와 법정 판결|검사의 오류와 변호사의 오류|베이즈 정리에서 베이지안 네트워크로 제9장. 법칙과 무질서 그게 바로 엔트로피야|시간의 화살과 열역학 제2법칙|초기 조건 설정의 중요성 제10장. 예측할 수 있는 것의 예측 불가성 법칙을 알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갈매기의 날갯짓과 나비 효과|신뢰도에 대한 추정치로 미래에 대한 최선의 추측을 제시하다|주어진 끌개로 수렴할 확률을 추정하다 제11장. 날씨 공장 나비 효과와 기상 예보|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앙상블 예보|온실가스와 겨울 한파의 상관관계|기후는 정말 항상 변하는가|지구 온난화 그리고 확률|비선형 동역학과 기상, 기후 제12장. 치료법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가|의료 연구를 위한 적절한 통계 기법의 발전|통계 분석 기법을 활용한 임상 시험의 예 제13장. 경제 점치기 수학 모델의 심각한 한계|수학, 통계학, 경제학 그리고 수리 경제학|주식과 채권도 예측이 가능한가|생태학에서 교훈을 얻은 금융학 제14장. 우리의 베이지안 뇌 믿음은 어떻게 뇌에 저장되는가|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베이지안 이론|불확실성이 갖는 독특한 두 가지 유형|인간의 학습된 시각 패턴|왜 우리는 가짜 뉴스에 조종되는가 제15장. 양자 불확실성 광자의 파동-입자 이중성|파동 함수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슈뢰딩거의 고양이는 정말 죽었을까|양자 역학의 불확실성 제16장. 주사위는 신의 영역인가 양자 세계와 불확실성|양자의 불확실성과 숨은 변수 이론|입 다물고 계산하라|숨은 변수 공간에 확률 분포가 반드시 존재하는가|양자 이론의 미래 제17장. 불확실성의 활용 몬테카를로 기법의 탄생과 활용|양자 역학과 암호화 시스템|유전 알고리즘과 미래 예측 제18장. 알려지지 않은 미지 불확실성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주석 그림 출처 찾아보기“미래, 운명에 맡길 것인가 행동으로 결정할 것인가!” 직관, 미신, 추측으로 가득한 세상을 빅 데이터란 숫자로 분석하기까지 불확실성을 통제하고 계산하고 싶었던 인류의 지적 여정이 펼쳐진다! ★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마이클 패러데이 상 수상 작가 ★ ★ 영국 왕립 학회 특별 회원 ★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 _알버트 아인슈타인 그의 말대로라면 세상의 모든 일은 예측 가능해야 하지만, 세상은 아직도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샤머니즘 시대부터 인공지능 시대까지 인간은 어떻게 불확실성을 통제하려 했는가! 나날이 발전한 의료 분야 전문 지식에도 왜 전염병 창궐과 팬데믹의 장기화를 내다보지 못했을까? 왜 520억 원짜리 슈퍼컴퓨터의 날씨 예측은 매년 역대급 오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할까? 주식 시장에서 주가 하락과 손실을 미리 예방할 수는 없을까? 왜 우리는 빅 데이터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예측 도구들의 출연에도 가까운 미래조차 완벽하게 점치지 못할까? 선거에서 어떤 정당이 이길지, 유력 용의자가 정말 범죄를 저질렀는지, 지진이 언제 그리고 어떤 규모로 발생할지 미리 알아내고 싶지만 이런 사건의 결과를 예측할 때마다 우리의 직관은 대부분 틀렸다.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고 인간의 예측 능력은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한가? 미래를 예측하고 통제하려 했던 인류의 노력은 언제부터였을까? 기술 발전 이전에 인류는 어떻게 불확실성을 계산하고 앞날을 내다보았는가? 5차 산업 시대에는 초(超) 예측이 가능할 것인가? 여기 이 궁금증을 풀어 줄 책이 있다. 《신도 주사위 놀이를 한다》는 일상은 물론이고 사회 현상과 자연재해까지, 불확실한 세상을 확실한 세상으로 만들고 싶었던 인류의 노력이 5000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수학의 발전과 확률이란 도구의 탄생을 가져왔는지를 보여 주는 과학 교양서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하고자 발명한 확률이라는 도구, 과연 미래를 예언하는 데 성공할 것인가? 이 책은 인간이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통제하기 시작한 최초의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데서 시작한다. 그러면서 인간의 의식에 스며든 ‘예측 불가성’이 어떻게 ‘확률’이란 아이디어로 자리를 잡으며 체계적으로 진보해 왔는지, 또 ‘통계학’으로 발전한 확률이 수학, 경제학, 의학, 심리학, 기계학 등 다양한 분야에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를 통해 ‘불확실성’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답을 건넨다. 불확실성이 항상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예측하지 못한 즐거운 일로 놀라기를 좋아한다. 일확천금의 기쁨을 누리고 싶어서 로또를 산다. 어떤 팀이 이길지 미리 안다면 스포츠나 게임이 존재할 이유도 없다. 그럼에도 긴 역사에서 인류가 불확실성을 줄이거나 완전히 제거하기를 원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불확실한 것은 종종 의심을 낳고 그 의심은 우리를 불편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선견지명으로 가까운 미래라도 점칠 수 있다면 화를 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과연 확률은 예측 도구로서 미래를 100퍼센트 예언할 수 있을까?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피에르 시몽 드 라플라스는 《확률에 대한 철학적 시론》에서 “지적 능력을 갖춘 존재라면 불확실성이 전혀 없을 것이며 그의 눈앞에는 마치 과거처럼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허점이 존재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는 겨우 며칠 뒤라 하더라도 현재 상태에 대한 불가능할 정도로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확률은 아직까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는 도구에 불과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 불확실성이 삭제된 정확한 미래를 내다보는 예측 도구를 발명하게 될 것이다. 고속 컴퓨터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잘 설계된 임상 시험과 그 데이터로 안정성 평가를 거쳐 약품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처럼 말이다.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려는 인류의 탐구가 의심과 불확실성이 확실하게 정의된 영역을 하루빨리 구분해 내길 바랄 뿐이다. 이 시대 최고 수학 저술가 이언 스튜어트가 수학사의 발전을 통해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른다! 《세계를 바꾼 17가지 방정식》, 《생명의 수학》 등 다양한 교양 수학 도서와 BBC 등 방송, 각종 신문과 잡지 기고로 수학 대중화에 앞장서 온 영국 최고 대중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 수학자이자 대중 과학 저술가, 워릭 대학교 명예 교수이기도 한 그는 이 책에서 수학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보통 사람’을 위해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수학과 자연스럽게 결합시킨다. 영국 대영 박물관에 전시된 ‘점토로 만든 양의 간’ 유물 이야기, 동물의 간이나 찻잎을 보며 미래를 점쳤던 샤머니즘, 먼 옛날부터 예언자, 점쟁이, 신탁자들이 존재해 온 이유, 여전히 점성술을 믿고 로또나 복권을 사는 행위 등의 흥미진진한 예시는 우리를 인류학적 관점에서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여행으로 이끈다. 저자는 수학과 여러 분야에 관한 자신의 풍부한 통찰력과 총명함, 재치로 인류가 어떻게 불확실성을 정의하고 이해하고 제한하려 했는지를 수학사의 발전과 함께 풀어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수학이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도록 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는 불확실성이 숨어 있고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대상에도 오류의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는 가장 중요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인간이 의식적으로 불확실성에 참여한 최초 단계는 수천 년 동안 지속되었다. 당시의 믿음은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신의 의지였고 곧 현실로 나타나는 증거와도 일치했다. 신들이 기뻐하면 좋은 일이 생기고 화를 내면 나쁜 일이 일어났다. 좋은 일이 생겼다면 인간이 신들을 기쁘게 했음이 분명하고 나쁜 일이 벌어졌다면 인간의 잘못으로 인하여 신들을 화나게 한 것이었다. 그리하여 신들에 대한 믿음이 도덕적인 의무와 얽히게 되었다.― 제1장 ‘불확실성의 여섯 시대’ 중에서 수학자들이 도박과 우연성에 기반을 둔 게임, 특히 장기적인 결과의 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하기 시작하면서 최초의 진정한 확률 이론이 등장했다. 확률 이론의 선구자들은 인류가 우연한 사건을 다루는 방법이던 직관, 미신, 적당한 추측이라는 혼란스러운 잡동사니에서 합리적인 수학의 원리를 추출해야 했다. 복잡할 대로 복잡한 사회, 과학 문제에 대한 대처부터 시작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라 할 수 없었다.― 제3장 ‘주사위 굴리기’ 중에서 통계학의 기본 도구와 기법들은 물리 과학, 특히 천문학에서 피할 수 없는 오차를 수반하는 관측 결과로부터 최대한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확률 이론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과학자들이 새로운 데이터 분석 기법에 자신감을 얻으면서 몇몇 선구자가 이들 기법을 원래의 경계 너머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 제7장 ‘사회 물리학’ 중에서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센시오 / 나가이 다카히사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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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
소설,일반
나가이 다카히사 (지은이), 김정환 (옮긴이)
세계의 비즈니스 엘리트들이 앞 다퉈 읽고 있는 경영 명저 50권을 한 권에 담은 책이 출간됐다. 소개된 50권은 전 세계 최고 MBA가 꼽는 필독서로 수많은 경영자에게 검증받은 책이다. 저자는 이 50권의 책에서 핵심만을 뽑아 아주 쉽고 간결하게 전달한다. 책 구성도 기업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략, 마케팅, 혁신, 리더십과 조직, 고객, 신사업, 사람 등 6개 주제로 나누어 필요한 부분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 권당 5~10분이면 충분하다. 소개된 책들은 정밀한 연구와 검증을 토대로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사상과 이론이 담겨 있다. 저자는 현장을 알고 실무를 경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탄탄한 이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기업도 이 책에 소개된 이론을 충실히 적용해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아마도 독자는 이 책을 보면서 세계적인 비즈니스 명저들이 사실은 대단히 실용적이며 실천적이라는데 놀랄 것이다. 책에 소개된 저자들은 마이클 포터, 게리 해멀, 제프리 무어,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세스 고딘, 톰 피터스, 짐 콜린스, 존 코터, 로버트 치알디니 등 세계가 추앙하는 경영 구루다. 책 한 권으로 이들의 지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는 세계적 경영대학원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경영 구루들이 나에게 핵심 요점 정리 특강을 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영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지만,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부족한 직장인들을 비롯해 기업의 경영자,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경영자, 현장 경험보다 이론적 바탕이 부족한 기업의 중간 관리자까지. 실무를 하다 벽에 막힐 때마다 이 책을 펼쳐보라. 경영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의 지혜와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세계의 엘리트들이 공부하는 ‘비즈니스 이론’을 섭렵하라! 1장. 전략(Strategy) Book 1 《마이클 포터의 경쟁 전략》 경쟁자와 싸우지 않고 싸움에서 이기는 기술 Book 2 《마이클 포터 경쟁론》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먼저 결정하라 Book 3 《전략 사파리》 수백 가지 중 야생에서 살아남을 최고의 전략은? Book 4 《경쟁 우위의 종말》 변화의 시대에 꼭 필요한 민첩함이라는 혁신의 DNA Book 5 《전략의 거장으로부터 배우는 좋은 전략 나쁜 전략》 똑똑한 조직이 왜 나쁜 전략으로 실패하는가? Book 6 《코피티션》 경쟁자로부터 협력을 끌어내는 새로운 전략 개념 Book 7 《시대를 앞서는 미래 경쟁 전략》 미래에도 당신을 먹여 살릴 진짜 강점을 찾아내라 Book 8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의 획득》 몰랐던 기업의 강점을 캐내는 VRIO 프레임워크 Book 9 《동적 역량과 전략 경영》 변화의 와중에 굶어죽지 않기 위해 움켜쥐어야 할 것 Book 10 《지식 창조 비즈니스》 기업의 새로운 지식은 어떻게 창조되어 전파되는가? 2장. 고객과 혁신(Customer & Innovation) Book 11 《로열티 경영》 새 고객보다 기존 고객이 훨씬 더 많이 벌어다준다 Book 12 《고객이 열광하는 회사의 비밀》 회사를 살리는 좋은 매출과 말라죽게 하는 나쁜 매출 Book 13 《캐즘 마케팅》 기술은 뛰어난데 시장 개척이 힘들다는 당신에게 Book 14 《혁신 기업의 딜레마》 ‘이노베이터 딜레마’ 열풍을 불러온 최고의 경영서 Book 15 《성장과 혁신》 사지 않던 사람, 무소비야말로 최후의 공략 목표 Book 16 《일의 언어》 간절히 하고 싶은 것을 대신 해주는 것이 혁신이다! 3장. 창업과 신사업(Start up & New Business) Book 17 《기업가란 무엇인가》 100년 전에 바라본 ‘경제와 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 Book 18 《깨달음에 이르는 4단계》 제품 개발에 고객을 끌어들여 처음부터 성공하라 Book 19 《린 스타트업》 굼뜨면 늦는다, 빨리 시작하고 나서 고쳐라 Book 20 《토요타 생산 방식》 낭비라는 해악을 철저히 박멸하는 생산 시스템의 혁명 Book 21 《어댑트》 자주 빨리 실패하라, 그것만이 진화의 원동력이다 Book 22 《제로 투 원》 0에서 1을 창조해내는 발상으로 창업하고 성공하라 Book 23 《블루오션 전략(확장판)》 경영 전략의 결정판, 경쟁 없는 시장을 창조하는 법 Book 24 《블루오션 시프트》 기존의 낡은 시장도 블루오션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Book 25 《유쾌한 이노베이션》 창조적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디자인 씽킹 기법 Book 26 《메이커스》 디지털과 인터넷이 창조해낸 제조업의 놀라운 미래 4장. 마케팅(Marketing) Book 27 《데이비드 아커의 브랜드 경영》 가슴을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만드는 법 Book 28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 회사에 전략적으로 사고하는 가격 전문가가 있는가? Book 29 《FREE 프리》 공짜로 팔아도 돈을 버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 Book 30 《퍼미션 마케팅》 고객을 낚는 사냥꾼 대신 고객을 일구는 농부가 되라 Book 31 《전략적 판매》 법인 영업 기업들이 사용하는 최고급 판매 프로그램 5장. 리더십과 조직(Leadership & Organization) Book 32 《초우량 기업의 조건》 최고로 잘하는 기업의 베스트 폼을 배우고 따라 하라 Book 33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시간을 알려주는 대신 오래 가는 시계 장치를 심어라 Book 34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3배 이상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비밀 무기 Book 35 《기업 성공 6가지 핵심 조건》 뛰어난 인재들이 모인 회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Book 36 《조직의 재창조》 진화하고 혁신하는 미래형 ‘청록색 조직’의 위력 Book 37 《기업이 원하는 변화의 리더》 시대가 변화를 요구할 때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Book 38 《기업 문화 혁신 전략》 기업 문화는 성공의 기억, 정교하고 세심하게 개선하라 Book 39 《코끼리를 춤추게 하라》 거대하고 관료적인 조직을 한순간에 변신시킨 재건 스토리 Book 40 《온워드》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그 무언가를 잃어버리면? Book 41 《사업을 한다는 것》 52세에 사업을 일으켜 수많은 억만장자를 만든 전설의 기업가 Book 42 《운명 -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야기》 경영을 신의 경지로 끌어올린 한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 6장. 사람(People) Book 43 《마음의 작동법》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도 특별한 방법이 필요하다 Book 44 《몰입의 즐거움》 무아지경에 빠져 온전히 열중하게 되는 업무의 경지 Book 45 《기브 앤 테이크》 전체를 살리는 성공한 기버가 되는 법 Book 46 《상식 밖의 경제학》 사람들의 비합리 패턴을 파악해서 비즈니스에 활용하라 Book 47 《나는 후회하는 삶을 그만두기로 했다》 소비자로부터 최적의 선택을 끌어내는 심리 메커니즘 Book 48 《설득의 심리학》 상대를 무방비로 만들어 넘어오게 하는 6가지 설득 무기 Book 49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약점 극복 따위는 잊어버리고, 강점에만 집중해 키워나가라 Book 50 《사회 관계망에 대한 이해》 연결이 중요한 시대, 사람들이 관계 맺는 방식을 이해하라MBA 필독서라 불리는 경영의 명저(名著)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들에게 단비처럼 반가운 책이 출간됐다. 마이클 포터, 게리 해멀, 제프리 무어,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세스 고딘, 톰 피터스, 짐 콜린스, 존 코터, 로버트 치알디니 등 세계가 추앙하는 경영 구루들의 지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바쁜 업무에 치여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과 기업 리더들이 찾던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든든한 경영서다. 50권의 책을 6가지 주제(경영 전략, 고객과 혁신, 창업과 신사업, 마케팅, 리더십과 조직, 인간)로 횡적으로 연결해, 다 읽고 나면 오늘날 세계적 경영 이론의 정수가 씨줄과 날줄로 엮여 체득되는 알찬 만족감을 준다. 게다가 핵심 개념들을 이해하기 쉬운 도표와 도식으로 시각화(Visualization)함으로써 비즈니스 현장 적용과 활용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세계적인 엘리트들은 왜 MBA 필독서를 서가에 꽂아두고 틈만 나면 복기하는가? 유수의 경영대학원이 필독서로 꼽는 책들은 정밀한 연구와 검증을 토대로 비즈니스 세계의 표준이 된 사상과 이론을 담고 있다. 그러기에 세계적 경영자들은 이들을 꾸준히 곱씹어 숙 독하면서, 자신이 매 순간 내리는 의사결정들이 제대로 된 것인지 반추한다. 이들 필독서를 경영의 나침반 삼아, 흔들리기 쉬운 초심을 붙잡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숙고하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다. 이론을 모르고 실무만 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의식을 잃고 공허해지거나 바탕이 부족해 근본적 허기를 느끼게 된다. 그러기에 아무리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도, 경영의 바탕이 되어주는 이론적 토대를 쌓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이 책은 바쁜 직장인이나 리더들로 하여금 그러한 바탕을 쌓는 일을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와도 같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칫 벽처럼 느껴졌던 세계적 비즈니스 명저들이 실은 대단히 실용적이며 실천적이라는 데 놀랄 것이다.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주고 때로 신랄하게 나의 한계를 꼬집는다. 갈증을 느꼈던 부분에 대한 해답도 얻을 것이다. 책을 덮고 나면, 각각의 명저들을 한 권씩 전체를 다 읽어보고 싶다는 의욕도 생겨날 것이다. 읽기만 해도 차이를 만들어주는 ‘업무 경쟁력’ 강화의 무기 서점에 가보면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여러 종류의 경영서적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비교적 가볍고 읽기 쉬운 책을 고르면 내용이 충실하지 못해서 아쉽고, 구체적 업무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묵직한 책을 고르면 협소한 영역에 대해서만 서술했거나 너무 전문적이고 난해해서 아쉽다. 그간 출간되었던 여러 책 중에서 이처럼 기업 경영 일선에서 꼭 필요한 내용만을 골라,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한 책은 극히 드물었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에게도, 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입 직원에게도, 누구에게 권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풍성하고 알찬 구성을 갖춘 책 말이다. 이 책을 구입한 아마존의 한 독자는 “그동안 아무리 뒤져도 이런 책이 없었다!”면서 “경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다 갖췄으면서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책”이라고 극찬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주옥같은 핵심을 담았으면서도, 재미있게 읽히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었다. 세계적 초일류 기업들이 금과옥조로 삼는 경영의 최전선 이론과 실전 사례를 나만의 경영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당신의 경영 레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슬레이어즈 16
대원씨아이(단행본) / 칸자카 하지메 (지은이), 아라이즈미 루이 (그림), 김영종 (옮긴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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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
소설,일반
칸자카 하지메 (지은이), 아라이즈미 루이 (그림), 김영종 (옮긴이)
누계 판매부수 2,000만 부, 역대 라이트노벨 중 최고의 히트작 자리를 30년 동안 지키고 있는 <슬레이어즈>. 라이트노벨 시장이 정착되는 데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원작 소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라이트노벨 히트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판매부수를 늘리는' 현재의 공식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정립되었다, 대부분의 라이트노벨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마전쟁의 위기를 막아낸 후, 사투로 인한 피로를 치유하고자 귀향을 결심한 리나와 가우리. 하지만 무슨 마가 끼었는지 도중에 들른 아텟사 마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도적 소동에 다시 휘말리게 된다. 게다가 그 도적들은 평범한 마법과는 다른 계통의 술법을 쓰고 있어 생각지 못한 고전을 하게 되는데….1. 대장장이의 마을. 숲 속에선 도적의 그림자2. 아텟사에 다시 모인 동료들3. 족쇄가 풀리자 송곳니를 드러낸 사냥개4. 조용히 펼쳐진 갈등의 숲작가 후기라이트노벨의 전설이 돌아왔다누계 판매부수 2,000만 부, 역대 라이트노벨 중 최고의 히트작 자리를 30년 동안 지키고 있는 『슬레이어즈』. 라이트노벨 시장이 정착되는 데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원작 소설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라이트노벨 히트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판매부수를 늘리는’ 현재의 공식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정립되었다, 대부분의 라이트노벨이 이 작품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어 많은 독자들이 ‘드래곤 슬레이브’의 주문 영창을 따라하거나 따라하는 친구를 본 적 있을 것이다. 강마전쟁의 위기를 막아낸 후, 사투로 인한 피로를 치유하고자 귀향을 결심한 리나와 가우리.하지만 무슨 마가 끼었는지 도중에 들른 아텟사 마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도적 소동에 다시 휘말리게 된다. 게다가 그 도적들은 평범한 마법과는 다른 계통의 술법을 쓰고 있어 생각지 못한 고전을 하게 되는데….마을의 피해도 피해지만 마법사에게 있어서 ‘최악의 상성’을 가진 병기까지 준비되어 있었다!마력을 증폭하는 탤리스먼을 잃고 전력이 대폭 다운된 리나에게 과연 승산은 있는 걸까?“그런 적들이라도 이길 수 밖에 없잖아.”하지만! 이런 위기일 때야말로 ‘믿음직한 동료들’의 존재가 빛나는 법.안개가 자욱한 깊은 숲속에서 리나의 마법이 포효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잼
유나 / 무라요시 마사유키 (지은이), 권효정 (옮긴이)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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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
건강,요리
무라요시 마사유키 (지은이), 권효정 (옮긴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제철과일로 만드는 건강에 좋으면서 맛있는 잼과 페이스트 46가지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한다. 잼 만들 때 알아둬야 할 기본 지식부터 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2 Prologue 5 잼 만들기의 기본 ·보관병 열탕 소독하기, 잼 만들기, 병에 담기 8 도구에 대하여 9 재료에 대하여 27 잼 만들기 Q&A 봄 잼 Spring Jam, 봄의 상큼함 10 딸기 잼 Strawberry Jam 14 통 딸기 잼 Whole Strawberry Jam 16 살구 잼 Apricot Jam 18 블루베리 잼 Blueberry Jam 20 키위 잼 Kiwi Jam 22 체리 잼 Cherry Jam 24 황매실 잼 Yellow Plum Jam 여름 잼 Summer Jam, 풍부한 과즙 28 패션프루트 잼 Passion fruit Jam 32 망고잼 Mango Jam 34 복숭아 잼 Peach Jam 36 파인애플 잼 Pineapple Jam 38 무화과 잼 Fig Jam 40 서양자두 잼 Plum Jam 42 루바브 잼 Rhubarb Jam 스페셜 소스 44 토마토 케첩 Tomato Ketchup 46 피스타치오 마요네즈 Pistachio Mayonnaise 46 버섯 페이스트 Mushroom Paste 가을 잼 Autumn Jam, 천상의 가을 향 48 밤 잼 Chestnut Jam 52 피넛 버터 Peanut Butter 54 단호박 잼 Sweet Pumpkin Jam 56 바나나 잼 Banana Jam 57 바나나 잼 응용 레시피 ·초콜릿 바나나 잼 Chocolate Banana Jam 58 단감 잼 Persimmon Jam 겨울 잼 Winter Jam, 겨울에도 즐거운 맛 60 오렌지 마멀레이드 Orange Marmalade 63 마멀레이드 응용 레시피 ·자몽 마멀레이드 Grapefruit Marmalade ·레몬 마멀레이드 Lemon Marmalade 64 귤 잼 Tangerine Jam 66 레몬 커드 Lemon Curd 68 홍옥 사과 잼 Jonathan Apple Jam 70 밀크 잼 Milk Jam 71 밀크 잼 응용 레시피 ·헤이즐넛 캐러멜 밀크 잼 Hazelnut Caramel Milk Jam ·라벤더 밀크 잼 Lavender Milk Jam 72 팥앙금 페이스트 Red bean Paste 74 백앙금 페이스트 White bean Paste 76 잼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빵에 발라 즐긴다 ·얼려서 셔벗으로 만든다 ·신선함 가득한 드레싱을 만든다 ·채소에 버무려 즐긴다 78 잼을 즐기는 방법 78 2층 잼을 만들어 보세요 ·딸기 잼 + 바나나 잼 ·살구 잼 + 밀크 잼 ·레몬 커드 + 오렌지 머멀레이드 ·밤 잼 + 블루베리 잼 79 잼에 향기를 더해 보세요 ·키위 잼 + 타임 ·홍옥 사과 잼 + 홍차 ·무화과 잼 + 시나몬 ·파인애플 잼 + 바질3~5분만 끓이면 완성되는 건강하고 맛있는 잼! 계절 과일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 잼을 만들어 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제철과일로 만드는 건강에 좋으면서 맛있는 잼과 페이스트 46가지의 비밀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잼 만들 때 알아둬야 할 기본 지식부터 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집에서 잼을 만들고자 하시는 모든 분께 추천드립니다.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비즈니스북스 /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은이), 유나현 (옮긴이) / 2020.05.13
14,000
비즈니스북스
소설,일반
스에오카 요시노리 (지은이), 유나현 (옮긴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저자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지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하루하루 살며, 월급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어떻게 하면 가장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부자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분석했고, 10년 만에 자수성가형 슈퍼리치로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된다. 이처럼 저자가 단기간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놀라운 투자 스킬이나 대단한 경제 이론을 공부한 것이 아니라, 바로 부자 마인드를 제대로 알고 실천한 것에 있다. 저자는 ‘부’라는 목표를 향해 그냥 걸어가는 것과 열차를 타고 가는 것을 비교하며 왜 부의 열차에 타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저절로 돈이 쌓이고, 알아서 목표를 향해 가는 부의 열차에 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간관계를 잘 맺는 법, 부자의 생활 습관을 갖는 법부터 시간 관리법, 현명한 투자 원칙을 세우는 법까지 10가지 주제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지침을 일러준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독자들에게 부의 그릇을 넓히고 생각의 전환을 일으키는 최고의 부자 수업이 되어줄 것이다.머리말_ 슈퍼리치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부의 열차에 올라타라! 제1장. 부의 열차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 가치관과 목표를 정하는 법 현실에 안주하는 승객은 뛰어내리기를 두려워한다 부자는 다 나쁜 사람일까? 당신의 가치는 얼마인가? 자산을 늘리는 세 가지 방법 열차를 갈아타기 좋은 때는 언제일까? 모모타로는 어떻게 도깨비를 물리쳤을까? 제2장. 당신의 좌석은 일등석일까? : 자산이 저절로 불어나는 생활 습관을 만드는 법 부자는 사람을 통해 돈을 번다 부자는 왜 일등석에 탈까? 구두쇠와 절약하는 사람은 다르다 일류는 일류를 알아본다 경험을 쌓으면 이기는 길이 보인다 일본 최고의 투자가, 다케다 와헤이의 지혜 제3장. 부자는 함부로 명함을 교환하지 않는다 : 좋은 인맥을 만드는 법 부자는 직함에 연연하지 않는다 인맥 속으로 들어가라 부자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 부자는 상대방의 주머니 사정을 배려한다 나를 끌어올려 주는 사람을 만나라 인생의 목표가 같은 사람을 곁에 두라 관계 정리를 습관화하라 제4장. 돈은 친구와 함께 온다 : 안전하게 돈을 불리는 법 성공의 문을 여는 네 개의 열쇠 고수의 투자법을 따라 하라 캐피털 게인 투자와 인컴 게인 투자 IPO 성공 확률은 고작 0.1퍼센트다 부동산 투자의 성공률은 30퍼센트다 시기, 입지, 경쟁환경이 좋아야 돈을 번다 자산을 불리는 목적을 생각하라 제5장. 돈, 어떻게 쓸 것인가? : 현명하게 돈을 쓰는 방법 죽은 돈, 살기 위한 돈, 살아 있는 돈 돈의 방어력과 전투력을 높여라 금고 안에 잠들어 있는 돈을 깨워라 사람에게 투자하면 가장 큰 수익으로 돌아온다 꿈을 사면 여러 개의 인생을 살 수 있다 부의 샘은 베풀수록 솟아난다 제6장. 열차 강도를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돈의 방어력을 높이는 법 소비 욕구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부의 열차에 오르는 걸 방해하는 3대 유혹 우정을 잃고 싶지 않다면 돈을 빌려주지 마라 부자가 부유함을 티 내지 않는 이유는? 돈을 지키는 경비원을 고용하라 가치가 폭락한 적 없는 금에 투자하라 제7장.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다 : 건강, 가족, 친구를 잃지 않는 법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100세까지 장수하는 법 시간 자산을 빼앗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고쳐라 아이에게 돈에 대한 교육을 해라 온화한 얼굴과 다정한 말로 행복을 나눠라 제8장. 성공은 시간 관리에서 시작된다 :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법 부자는 줄을 서지 않는다 ‘시간은 금이다’의 숨은 의미 부자의 하루는 48시간이다 10마력으로 일하는 법 좋아서 하는 일이 최대의 가치를 낳는다 결단의 기준을 정해라 제9장. 잘하는 일로 돈을 벌어라 : 재능을 갈고닦는 법 재능의 방정식을 푸는 법 하기 싫은 것을 먼저 적어라 특별한 재능은 일을 하며 발견된다 단계적으로 수입을 높이는 ‘피벗 이론’ 인생의 차원을 끌어올려 줄 멘토를 찾아라 긴자의 초밥집과 시골 초밥집의 차이 민들레는 열 배 깊게 뿌리를 내린다 제10장. 어떤 사람과 함께 탈 것인가? : 믿음과 신뢰를 쌓는 법 비밀기지를 공유할 친구를 모아라 세 명의 좋은 친구, 세 명의 나쁜 친구 당신의 꿈이 부의 열차를 달리게 한다 작은 꿈보다 큰 꿈이 이루기 쉽다 같은 깃털을 가진 새는 한데 모인다 부의 열차로 갈아타기에 늦은 때란 없다 부의 열차 티켓을 사주는 것은 과거의 당신이다 맺음말_ 꿈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라★★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기노쿠니야 서점 경제경영 1위! ★★화제의 부자 강연! 자수성가형 슈퍼리치가 알려주는 부의 열차에 타기 위한 백만장자 마인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의 저자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지나 평범한 직장인으로 하루하루 살며, 월급만으로는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후 어떻게 하면 가장 쉽고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을지 부자들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분석했고, 10년 만에 자수성가형 슈퍼리치로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된다. 이처럼 저자가 단기간에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놀라운 투자 스킬이나 대단한 경제 이론을 공부한 것이 아니라, 바로 부자 마인드를 제대로 알고 실천한 것에 있다. 저자는 ‘부’라는 목표를 향해 그냥 걸어가는 것과 열차를 타고 가는 것을 비교하며 왜 부의 열차에 타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저절로 돈이 쌓이고, 알아서 목표를 향해 가는 부의 열차에 타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인간관계를 잘 맺는 법, 부자의 생활 습관을 갖는 법부터 시간 관리법, 현명한 투자 원칙을 세우는 법까지 10가지 주제에 대해서 아주 구체적인 지침을 일러준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든 독자들에게 부의 그릇을 넓히고 생각의 전환을 일으키는 최고의 부자 수업이 되어줄 것이다. “진짜 부자들은 잘 때도 저절로 돈이 쌓이고 눈 감아도 알아서 목표를 향해 가는 부의 급행열차에 올라타 있다!” 월 200만 원 받던 평범한 직장인이 연 수입 385억 원 슈퍼리치가 되며 깨달은, 차원이 다른 부의 세계! 많은 직장인이 만원 버스나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힘들게 돈을 번다. 그러면서 마음속으로는 어서 부자가 되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면 좋겠다고 바란다. 이 말은 마치 서울에서 두 발로 걸어서 언젠가 뉴욕에 가겠다는 다짐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뉴욕에 가고 싶다면 걷거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를 타야 한다. 마찬가지로 ‘부자’라는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목적지에 맞는 적합한 수단을 선택해야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다. 저자는 부의 세계로 가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직접 운전해 추월차선을 달려야 하는 자동차가 아니라 눈 감아도 저절로 목표를 향해 가는 부의 열차에 타는 것이라고 말하며 ‘부자 되는 법’을 새로운 관점으로 재정의한다.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은 그에 따라 목표는 어떻게 설정하는지,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돈이 어떻게 불어나고 사업이 진행되는지 기본적인‘부의 원리’에 관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준다. 특히 부동산, 펀드, 주식 등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으로 부자가 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 부자들은 어떤 생각의 흐름으로 결정을 내리는지,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 기본적인 마인드셋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짚어준다는 면에서 곁에 두고 오래도록 읽을 만한 부의 기본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각 페이지마다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해 실어놓아 독자들이 부의 열차에 탑승할 수 있는 골든 티켓을 놓치지 않고 차곡차곡 쌓을 수 있게 하였다. 저자는 갑작스러운 사업 성공이나 복권 당첨과 같은 큰 행운이 찾아와도 오히려 부를 유지하기는커녕 인생이 불행해진 사람들을 예로 들며, 큰 부를 담을 만한 마음의 그릇을 키우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 번째 일임을 역설한다. 부의 그릇을 넓히기 위해서는 이미 자신이 부자가 된 것처럼 부자의 행동을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따라 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예를 들면, 주식을 살 때 투자의 신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산 주식을 따라 사는 식으로 고수들의 투자법을 따라 하면 큰 손해를 보지 않으면서도 투자의 기본 원칙을 체득할 수 있다. 또한 부자들은 돈을 쓸 때도 무조건 절약하는 것이 아니라 ‘죽은 돈(낭비), 살기 위한 돈(소비), 살아 있는 돈(투자)’ 세 가지로 구분해 1대 6대 3의 황금 비율로 지출을 통제한다. 독자들도 돈을 쓸 때 이 비율을 기억해둔다면 돈에 대한 감각이 확 달라지게 될 것이다. “돈이 되는 생각 vs. 독이 되는 생각, 이 사소한 차이로 부자가 만들어진다!” 부자들은 이미 실천하고 있는 10계명! 부자가 되는 방법은 제각각으로 모두 다르지만, 부자들이 갖추고 있는 마인드를 살펴보면 놀랍게도 공통점이 많다. 예를 들면, 부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아끼고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시간이 곧 돈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부자들은 비싸더라도 비행기는 일등석에 타고, 좋은 침구를 구입한다. 자신의 시간과 체력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충분히 휴식해서 확보한 여유 시간을 더 많은 부를 만들기 위한 일에 쓰는 쪽을 택한다. 또한 부자들은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선의를 베푼다. 돈의 기본적인 속성은 한곳에 고여 있는 것이 아니라 순환하며 끊임없이 흐르는 것이다. 이 돈의 순환 구조를 파악해 끊임없이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투자의 기본이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떤 비즈니스로 연결될지 모르는 일이기에, 부자는 오늘 베푼 작은 호의가 나중에 몇 배의 복리가 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복권을 사는 것보다 오히려 내 주위 사람들에게 작은 호의를 베푸는 것이 더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다. 이 책에서 자동차가 아니라 열차로 부의 세계를 비유한 까닭도 같은 목표를 공유하는 동료를 많이 만든다면 더 쉽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는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장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의를 베풀라는 메시지는 한 푼이라도 억척스럽게 아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통념을 깨부수며 독자들로 하여금 부의 그릇을 넓힌다는 의미를 실감 나게 한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우리는 부의 열차 티켓을 손에 넣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일본을 열광시킨 화제의 부자 수업!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은 임대 주택에 살며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월 200만 원을 벌던 평범한 월급쟁이에서 10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슈퍼리치가 될 수 있었던 과정에서 깨달은 점을 아낌없이 풀어놓는다. 돈을 바라보는 관점과 삶의 철학이 녹아있는 저자의 강연은 연봉이 적어서,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뜨는 투자 정보를 몰라서 부자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많은 이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며 일본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고 싶은 독자에게는 구체적인 지침을, 부자가 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 독자에게는 다시 도전할 용기를 되찾아주는 책이 될 것이다. ★★처음 읽었을 때는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했다. 두 번째 읽었을 때, 나는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을 직감했다! ★★부의 열차에 탄 사람 vs. 열심히 뛰어가는 사람, 무엇을 선택할지는 당신의 몫이다! ★★부자가 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믿고 따라와라!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당신을 준비된 부자로 만들어주는 책!그렇다면 부자가 된 사람과 늘 돈이 부족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는 인생의 목적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이 정한 목적지까지 데려다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부의 열차’다. (중략) 많은 직장인들이 돈을 벌기 위해 매일 만원 버스나 전철을 타고 출퇴근한다. 특히 출근 시간의 혼잡함은 말 그대로 살인적이다.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불쾌지수가 치솟는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도 숨 막히는 일상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겨우 버티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당신이 만원 전철에서 내려 진정한 목적지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머리말 “그럼 어떻게 해야 부의 열차에 탈 수 있나요?”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다시 말해, ‘가격 결정권’을 손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원천 정보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정보를 가공하여 발신하기만 해서는 언제까지나 발신자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출판의 경우, 인세라는 로열티는 정보를 만드는 사람에게만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꾸준히 인세를 받고 기고가는 일회성 원고료를 받는다.-----제1장 당신의 가치는 얼마인가? 나 역시 항상 일에 대해 생각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신경 쓰는 것이 있다. 그것은 사람과의 만남이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만나기로 한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 늘 고민한다. 먼저 어떤 사람과 만날 약속을 했다면 미리 그 사람이 기뻐할 만한 ‘선물’을 준비한다. 여기서 말하는 선물이란 돈이나 물건이 아니라 인맥과 정보다. 가령 홋카이도에 처음 왔는데 혼자 온 경우, 혼자 둘러보기 좋은 관광지나 술집을 가르쳐준다. (중략) 상대의 꿈을 응원하면 상대방도 반드시 나를 응원한다.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기뻐할 일을 하면 상대방도 나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안겨주는 선순환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이타심을 가지고 기꺼이 남을 돕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부의 열차에 탈 수 있다.-----제2장 부자는 사람을 통해 돈을 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알에이치코리아(RHK) / 곰돌이 푸 원작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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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소설,일반
곰돌이 푸 원작
A.A 밀른의 라는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는 1977년 월트 디즈니의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여 92년간 전 세계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곰돌이 푸]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란 한국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에는 곰돌이 푸가 삶에 관한 명대사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 속에는 언뜻 단순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삶의 방식에 관한 확고한(?) 곰돌이 푸만의 룰이 있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난 매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렇듯 푸의 말은 팍팍한 현실과 익숙해진 것만큼 레벨 업된 고된 어른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준다. 이처럼 곰돌이 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우리를 자꾸만 웃음 짓게 만드는 푸를, 진심 어린 말로 우리의 마음을 자꾸만 무장 해제시키는 푸를,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디즈니의 삽화로 소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prologue 아직 행복을 기다리고 있을 당신에게 곰돌이 푸와 친구들 1장. 인생의 늪에서 빠져 나오는 힘 하고 싶은 것을 간절하게 떠올려보세요 바라는 마음만 있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남을 위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보세요 행복을 매일 느낄 수는 없지만, 한번의 행복이 내 삶을 의미 있게 해줘요 목표를 높게 잡았으면 이제 아래는 내려다보지 마세요 나를 사랑한다면 어쨌든 즐겁게 살 수 있어요 가끔은 좋아하는 것에 흠뻑 빠져보세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지나치게 신경쓰지 마세요 무엇을 하고 싶은 지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어요 실수를 했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일의 가치는 돈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멋진 하루를 보냈어’라고 말할 수 있는 삶 가장 좋은 것도, 가장 나쁜 것도, 사실 별거 아니에요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좀처럼 마음이 잡히지 않을 때는 잠시 생각을 내려놓으세요 잠재된 가능성을 잊지 마세요 아무런 생각없이 말하고 있는건 아닌가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아요 부정적인 감정을 너무 자주 드러내지 말아요 가끔은 아이처럼 생각해 보세요 나를 향한 비난에 나를 맡기지 마세요 2장.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나의 길은 나만이 정할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것이 항상 진실은 아니에요 남이 말하는 대로 사는 삶은 의미가 없어요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에요 편견을 버리면 더 많은 것이 보여요 갑자기 멋진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면 내가 어떤사람인지 궁금하다면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일단 말을 걸어보세요 나도 나를 못 믿는데 아는 것이 많지 않을 때 오히려 자유로울 수 있어요 다정한 사람은 상대에게 수치심을 느끼게 하지 않아요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사이 마음은 단단해져요 지금 겪고 있는 괴로움은 어쩌면 사소한 것일 수 있어요 한없이 깊이 파고드는 태도도 필요해요 누구나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합니다 다수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행복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과거의 나를 버리세요 자립한 사람은 주변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아요 나중을 위해 힘을 아껴두세요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닌 하는 거예요 3장. 인생이라는 숲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첫 번째는 나를 사랑하는 거예요 이미 선택한 것에 미련을 두지 마세요 상식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에게 휘둘리지 마세요 혼자 괴로움을 끌어안지 마세요 좋은 기억은 붙잡고, 나쁜 기억은 흘려보내고 작은 행복이 쌓여 큰 행복이 돼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흔들리지 마세요 위기를 이겨내는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은 잠시 멈추는 거예요 적어도 스스로에게는 정직하세요 타인의 행복을 흉내내지 마세요 인생의 문을 열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어설프게 아느니 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아요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어요 이제 한계라고 느끼는 순간이 한번 더 도전할 때에요 내가 힘들다고 다른 사람을 탓하지 마세요 남이 다가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세요 때로는 즉흥적으로 목적지를 정해도 되요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이 최선의 길이에요 “푸, 행복이 뭐라고 생각해?” 그 시절의 우리가 묻고 곰돌이 푸가 답하다. 월트 디즈니의 명작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삽화 수록!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곰 ‘곰돌이 푸’가 전하는 행복의 말! A.A 밀른의 《Winnie the Pooh 위니 더 푸》라는 동명의 동화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는 1977년 월트 디즈니의 스튜디오에서 탄생하여 92년간 전 세계 아이들에게 행복을 전했다. 이후 여러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큰 사랑을 받은 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며 자란 한국 독자들에게는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다. 그 시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된 지금에는 곰돌이 푸가 삶에 관한 명대사로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그 속에는 언뜻 단순하고 두루뭉술해 보이지만 삶의 방식에 관한 확고한(?) 곰돌이 푸만의 룰이 있다. “일단 한숨 자고 시작하자.”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도 걱정하지 마. 그냥 배가 고픈 걸지도 몰라.” “사람들은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말하지. 하지만 난 매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 이렇듯 푸의 말은 팍팍한 현실과 익숙해진 것만큼 레벨 업된 고된 어른살이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어루만져준다. 이처럼 곰돌이 푸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푸의 메시지와 삽화가 담긴 책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엉뚱한 모습까지 우리를 자꾸만 웃음 짓게 만드는 푸를, 진심 어린 말로 우리의 마음을 자꾸만 무장 해제시키는 푸를,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모습을 퀄리티 높은 디즈니의 삽화로 소장할 수 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나를 지키기 위해 자꾸만 나를 잃어가는 세상 속에서, 나로 살기 위한 곰돌이 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말. “푸는 말이야, 머리는 별로 좋지 않지만 절대 나쁜 일은 하지 않아! 바보 같은 짓을 해도 푸가 하면 잘 돼.” 이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곰돌이 푸의 긍정적인 기운과 ‘나의 삶은 나의 방식으로 정한다’라고 말했던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 중에서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모았다. 말하자면 곰돌이 푸의 입으로 전하고 니체가 거드는 셈이다. 행복은 여전히 먼 곳에 있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무엇을 할 때 행복했는지에 대한 기억도 점차 흐려져 오늘도 ‘행복’을 찾는 일이 영 요원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을 펼치면 어떤 페이지를 열든 푸가 느긋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라고 말하며 우리를 위로해줄 것이다. 어린 시절 우리의 마음을 행복으로 물들여주었던 작지만 사랑스러운 그 모습 그대로! 멋지지 않으면 어떤가요? 눈앞의 행복을 꽉 잡으세요. 행복이 눈앞에 있는데도 나의 대외적인 이미지 때문에 외면하고 있나요? 혹은 눈앞의 행복이 생각했던 것처럼 근사하지 않아서 머뭇거리게 되나요? 멋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에요. (...) 어떻게든 찾아온 행복을 꽉 움켜쥐세요! _본문 중에서 이렇듯 이 책은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곰돌이 푸의 추억을 다시 불러온다. 그래서 푸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단순하지만 편안하게 스며들어오는 푸의 이야기 속에서 오늘을 살아가기 위한 용기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곰돌이 푸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응원의 메시지 * 가끔 바보 같아 보일 정도로 천하태평해 보이던 푸. 어릴 땐 지나가는 말인 줄만 알았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네요. 오랜만에 를 봐야겠어요._ID seok04**** * 만화 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곰돌이 푸! 역시 잘 만들어진 만화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렇게 마음을 쿡쿡 찌르는 명대사들이 숨어 있었다니! _ID newa*** * 곰을 좋아할 나이도 지났건만, 아직까지 내 마음속의 친구인 곰돌이 푸를 보니 반갑기도 하고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 새삼 실감이 나네요. _ID luck**** * 어릴 때는 그저 착하고 귀여운 곰돌이 푸가 주인공인 만화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삶에 관한 철학이 담긴 만화였어요.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_ID cityme**** *‘매일 행복한 건 아니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어린 시절 봤던 만화에 이렇게 공감 가는 인생 명언이 있었다니. 감탄 또 감탄합니다._ID hyse***** 넓고 푸른 숲속에 살고 있는 곰돌이 푸는 성격이 느긋하고 꿀을 아주 좋아합니다. 숲속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지요. 곰돌이 푸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긍정적으로 볼 줄 아는 능력이 있습니다. 숲속 친구들 앞에서 자랑을 하거나,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 욕심을 부리거나, 누군가를 화나게 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어 보이지요. 문제가 생기더라도 느긋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푸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직접 행동으로 부딪혀 해결해나갑니다. 그런 푸는 어떤 상황이건 얼굴에 항상 행복한 미소가 가득합니다. -----「prologue」중에서 매일 즐거운 일이 생기지 않으면 인생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일은 한번이어도 충분히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인생입니다. 행복을 찾는 방법은 자신에게 그 행복한 한번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과정이에요.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IVP / 래리 크랩 (지은이), 이철민 (옮긴이) / 2020.02.10
14,000
IVP
소설,일반
래리 크랩 (지은이), 이철민 (옮긴이)
아무리 뜨겁게 기도해도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침묵하시거나 우리의 기대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시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이렇게 그분의 생각과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그분에게서 달아나거나 그분의 말씀을 내 뜻에 맞게 왜곡하지는 않는가? 아니면 두려움에 떨면서도 그분을 신뢰하는가? 평생 저명한 기독교 상담가로 살아온 래리 크랩은 70대가 되어 노화, 암 투병, 가까운 이들의 죽음을 겪게 되었다. 이러한 경험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에 대해 더 깊이 묵상하는 자리로 그를 이끌었다. 힘겨운 숙고 끝에 그는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하지 못하여 두려움 속에 전율하게 되어도 그분의 선한 목적을 끝없이 신뢰하라고 후배 그리스도인들을 격려한다. 감사의 글 서문 서론 1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그다음은? _세 가지 이야기, 세 가지 반응 1장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응 _세 가지 선택지 2장 거부하고 달아나라(불순종이 옳다고 느껴질 때) _요나의 이야기 3장 왜곡하고 부정하라(가짜 복음) 나중과 지금 _사울의 이야기 4장 전율하고 신뢰하라(사려 깊은 영혼의 반응) _하박국의 이야기 2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전율하라! _왜? 무엇을? 어떻게? 5장 왜 우리는 신뢰하기 위해 전율해야 하는가? 6장 전율 신뢰로 가는 입구 7장 방임하시는 하나님? 8장 방임하지만 임재하시는, 또한 여전히 다스리시는 하나님? 9장 그리스도인을 위한 가짜 기독교 하나님이 약속하지 않으신 것 요구하기 10장 도달하기 힘든 목적지를 향한 긴 여정 3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의 꺾이지 않는 주권을 신뢰하라 11장 신뢰하라는 숭고한 부르심 _너무 숭고한가? 12장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한다 _하나님이 주시는 선에 대해? 아니면 우리가 원하는 선에 대해? 13장 해소할 수 있는 갈망 _모든 그리스도인이 가장 원하는 선한 삶을 위한 하나님의 방침 14장 우리는 하늘에 계신 할아버지를 더 신뢰하고 싶어 하는가? _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는가? 15장 주권적인 하나님을 누리라 _“전체 역사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활동 이야기다” 16장 하나님이 주권적이시라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_세 가지 견해 4부 하나님의 길을 이해할 수 없을 때 _세 가지 예화 17장 현대판 요나 _“내가 더 잘 알아” 18장 현대판 사울 _“내가 더 잘할 수 있어” 19장 현대판 하박국 _“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마지막 진술 주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길, 그 앞에서 전율하고 신뢰하라! “이 책 덕분에 나는 달라지고 더 나아질 것이다. 당신도 그럴 것이다!” _이만열, 필립 얀시, 제임스 휴스턴, 짐 달리 등 추천 현실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오늘도 이러한 질문에 부딪힌다! 우리 각자의 인생과 온 세상에는 늘 수많은 불행과 비극이 존재한다. 하나님은 왜 이런 상황을 그냥 두고 보시는 것일까? 그분은 왜 이 상황을 바꾸어 달라는 우리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가? 그분의 생각과 길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경은 무엇을 말하고,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래리 크랩은 성경에서 요나, 사울, 하박국, 이렇게 세 명의 인물을 택하여,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길 앞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을 설명하는 것으로 책을 시작한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을 때 거부하고 달아났다. 바울이 되기 전의 사울은 그분의 말씀을 자기 뜻에 맞게 왜곡했다. 하박국은 그분의 이해할 수 없는 길 앞에서 전율했지만 그분이 결국 선한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신뢰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이루실 선한 일은 과연 무엇인가? 래리 크랩은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순진하게 바라는 ‘복된 인생’―건강, 번듯한 직장, 물질적 부―은 하나님이 추구하시는 목적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그분이 이루고자 하시는 선한 목적은 우리가 그분의 거룩함과 사랑에 걸맞은 제자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분은 이 목적을 위해 우리 인생의 좋은 일과 나쁜 일 모두를 사용하신다. 이는 우리가 인생의 고통을 면제받을 수 없다는 뜻이 된다. 인생에서 끊이지 않고 찾아올 고난 때문에 두렵고 떨리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하나님의 선한 목적을 신뢰하는 것과 우리를 ‘작은 그리스도’로 빚어 가시는 성령님의 형성 사역에 영혼을 여는 것뿐이다. 탁월한 기독교 상담가 래리 크랩이 전하는 인생과 신앙의 실전 지혜! 래리 크랩은 이러한 영적 성장의 지혜를 간결하게 두 단어로 표현한다. ‘전율하라.’ 그리고 ‘신뢰하라.’ 이 두 단어에 담긴 지혜의 신비를 설명하기 위해, 그는 성경의 여러 사례를 보여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가감 없이 고백한다. 이러한 이야기의 깊이와 솔직함은,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신뢰하라는 그의 권면에 간곡함을 더한다. 이제는 70대에 이른 선배 그리스도인이 후배 그리스도인들에게 전하는 간절한 권면을 귀 기울여 들으라. ■ 독자 대상 _인생과 신앙의 질문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길 원하는 그리스도인 _그리스도인의 인생에 생기는 불행과 고난을 이해할 수 없는 평신도 _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을 상담하는 목회자, 상담가나는 며칠이 지나기도 전에 다시 익숙한 갈림길에 서곤 한다. 세 가지 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하나, 하나님을 거부하고, 그분을 따를 경우 내가 누릴 수 없게 되는 만족을 제공한다고 판단되는 길을 선택한다. 둘,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을 왜곡하여, 행복한 삶을 만드는 요소에 대한 나의 생각에, 또 내가 바라는 행복한 삶을 마련하는 방법에 끼워 맞춘다. 오만하게도, 나는 이러한 왜곡이 하나님을 존중하는 성경 해석이라고 여기면서, 하나님의 사랑은 강요보다 는 방임에 더 가깝다는 생각을 앞세워 이를 정당화한다. 셋, 신비의 현존 앞에서 전율하고, 하나님이 상상할 수 없이 선한 사랑 이야기의 플롯을 성취하고 계신다고 신뢰한다._서론 중에서 어려움이 끼어들고 실패가 계속될 때,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을 만난다. 하나님은 누구신가? 그분은 무엇을 이루시는가? 우리는 우리의 삶을 위한 복음의 계획을 듣는다. 그 계획에는 고통과 힘든 시절, 실패, 계속되는 죄가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우리가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이다. 이해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_1장 중에서 나는 오늘의 문화가 말하는 이른바 노년기에 들어섰다. 나는 그 위력을 느낀다.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죽음을 맞기 전에 다가올 일에 준비되어 있지 않다. 나는 가끔(다행히 항상은 아니지만) 치매의 가능성, 요양원 생활, 고질적 고통, 아버지와 할아버지로서 즐거움을 누릴 기회의 상실,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 아내 없이 살아가는 상상에 시달린다. 이렇게 예상되는 어려움 가운데 아직 현실이 된 것은 없다. 나는 지금 누릴 수 있는 복을 감사함으로 누린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다가올 일에 대한 생각은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있다. 그럴 때 나는 전율한다. 나중에 지옥에 떨어지거나 현재 버림받는 것만 빼고, 하나님은 내가 두려워하는 모든 것에서 보호해 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다. 대신 소망 가운데 인내하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은혜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하셨다.…인생의 모든 계절을 거치며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깊이 뿌리내려 자라나는 신뢰가 필요하다. 이때 필요한 신뢰는 전율하는 영혼 안에서만 자라난다. 우리는 순종하기 위해 신뢰해야 한다. 그런데 신뢰하기 위해서는 전율해야 한다. _4장 중에서
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
21세기북스 / 조너선 앨드리드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우석훈 (해제)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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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소설,일반
조너선 앨드리드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우석훈 (해제)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기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생각은 애덤 스미스로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경제학의 대전제였다. 20여 년 전부터 행동경제학이 인간은 결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며 주목받았지만,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를 원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경제학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경제학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인간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이론을 연구하고 제시한다. 이 책은 완벽한 합리성과 효율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하는 경제학적 개념이 경제학을 뛰어넘어 인간의 사고방식과 일상으로 파고들며 우리의 삶과 문화를 바꾸고 타락시켰다고 주장한다. 그 결과 우리는 무임승차를 영리한 행동이라 여기게 되었고, 생명의 가치를 생산성으로 측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으며, 세계화된 사회에서 불평등이 심화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이처럼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우리가 삶의 기준으로 삼는 사상과 가치를 이해하는 방식은 서서히 그리고 교묘하게 변화했다. 한마디로 경제적 가치가 도덕적, 윤리적인 기준을 압도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저자는 시장 중심적 세계관의 출발점이 된 몽펠르랭회에서 시작해 인류의 사고방식을 바꾼 경제학의 이론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확산되었는지를 20세기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일목요연하게 짚어낸다. 그리고 ‘죄수의 딜레마’로 대표되는 게임 이론에 근거한 결정이 어떻게 ‘합리적 바보’를 만들어내며, ‘부의 극대화’하는 것이 곧 정의라고 말한 코스의 주장이 어떻게 오해되고 왜곡되어 시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로 발전했는지를 경제학자들의 삶의 과정과 함께 추적해나간다.해제(우석훈) _세상의 모든 경제학자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법’ CHAPTER 1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믿으면 현실이 된다 경제학은 종교가 되었는가? CHAPTER 2 누구도 믿지 마라 최선의 전략을 위한 게임 협력할 것인가, 협력하지 않을 것인가? 합리적 바보들의 게임 그들만의 치킨 게임 게임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 인간 없는 인간에 대한 연구 CHAPTER 3 욕망이 정의를 이기다 오해가 만들어낸 이론 경제학, 법 위에 서다 부의 극대화와 깡패 기업 완벽한 거래의 조건 새로운 시장이 나타나다 CHAPTER 4 민주주의는 불가능한가? 투표의 역설 투표와 시장의 공통점 민주주의는 불가능한가? 의도적 무지 합리적으로 어리석은 유권자 보멀의 비용병 우리는 우리 수준에 맞는 정치를 갖는다 CHAPTER 5 무임승차의 경제학 무임승차는 어떻게 영리한 짓이 되었는가? 무임승차자와 소시민 무임승차가 만들어내는 차이 작은 행동의 가치 악의 없는 고문자와 머뭇거리는 정치인 CHAPTER 6 경제학 제국주의의 탄생 경제학이 점령한 삶 모든 것을 극대화하라 취향과 가치의 문제 위로로 주어진 노벨 경제학상 당신의 목숨값은 얼마인가? 가격은 가치의 척도가 아니다 바람직한 거래의 조건 CHAPTER 7 누구에게나 가격이 있다 인센티브의 작용과 반작용 유대인 재단사와 헌혈 청소부와 철학자의 공통점 기묘한 넛지의 세계 당근과 채찍을 넘어 CHAPTER 8 불가능한 사건의 가능성 우리는 그저 모를 뿐이다 블랙 스완이 나타나다 우주의 역사에서 결코 일어나지 않을 사건 스노든과 어산지의 선배 다섯 번의 블랙 스완 기후 변화의 가격표 측정할 수 없어도 측정하라 CHAPTER 9 왜 불평등해졌는가? 불평등에 대해 말하지 않는 이유 신화는 없다 너는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부자를 위한 사회주의 래퍼 곡선과 낙수 효과 룸펜 프롤레타리아트의 복수 문제는 경제가 아니야, 멍청아! CHAPTER 10 평등의 경제학을 위하여 애증의 경제학 겸손한 경제학자를 기다리며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참고 문헌 주 찾아보기“현대 경제학은 사악하고 나쁜 행동을 정상적이며, 심지어 현명하고 도덕적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경제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시각으로 현대 경제학이 가지고 있는 위험과 모순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우리 사회의 경제와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_장하준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 경제학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가?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이름하에 우리를 통제해온 경제학에 대한 놀라운 통찰! 인간은 완벽한 합리성과 끝없는 욕망을 추구하는 경제적 동물, ‘호모 에코노미쿠스’인가?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개념은 어떻게 발생했으며, 수십 년의 세월 동안 인류의 삶과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인간은 합리적이고 이기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생각은 애덤 스미스로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경제학의 대전제였다. 20여 년 전부터 행동경제학이 인간은 결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내며 주목받았지만,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를 원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경제학의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경제학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인간 더 나아가 우리 사회를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이론을 연구하고 제시한다. 《경제학은 어떻게 권력이 되었는가》는 완벽한 합리성과 효율적인 사고방식을 강조하는 경제학적 개념이 경제학을 뛰어넘어 인간의 사고방식과 일상으로 파고들며 우리의 삶과 문화를 바꾸고 타락시켰다고 주장한다. 그 결과 우리는 무임승차를 영리한 행동이라 여기게 되었고, 생명의 가치를 생산성으로 측정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되었으며, 세계화된 사회에서 불평등이 심화되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이처럼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우리가 삶의 기준으로 삼는 사상과 가치를 이해하는 방식은 서서히 그리고 교묘하게 변화했다. 한마디로 경제적 가치가 도덕적, 윤리적인 기준을 압도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것이다. 저자는 시장 중심적 세계관의 출발점이 된 몽펠르랭회에서 시작해 인류의 사고방식을 바꾼 경제학의 이론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확산되었는지를 20세기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일목요연하게 짚어낸다. 그리고 ‘죄수의 딜레마’로 대표되는 게임 이론에 근거한 결정이 어떻게 ‘합리적 바보’를 만들어내며, ‘부의 극대화’하는 것이 곧 정의라고 말한 코스의 주장이 어떻게 오해되고 왜곡되어 시장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논리로 발전했는지를 경제학자들의 삶의 과정과 함께 추적해나간다. 또한 잘못 계획된 인센티브 제도는 인간의 자율성을 망가뜨리며, 인간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는 금융인들의 오만과 욕망이 2007년 금융 위기를 뛰어넘는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오늘날의 경제학은 부유한 권력자들의 욕망을 대변하는 언어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경제학자에게 속지 않기 위해서이다”라는 경제학자의 말을 빌려 경제학이 정말 대중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싶다면, 오만함을 버리고 자신의 조언에 책임지는 동시에 실수를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경제학의 이론들이 경제라는 분야를 뛰어넘어 우리의 생각과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고 조종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을 위한 진정한 경제학을 찾아나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의 도덕적 가치와 삶의 기준까지 송두리째 바꾸어버린 경제학과 경제 이론에 대한 성찰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은 ‘넛지’라는 개념으로 선택 환경과 인간의 선택 사이의 관계를 연구한 리처드 세일러에게 돌아갔다. 행동경제학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세일러의 이론은 선택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바꾸어 인간을 호모 에코노미쿠스처럼 선택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실제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경제 이론에 맞추어 행동하도록 우리를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세일러를 비롯한 많은 경제학자들은 인간이 호모 에코노미쿠스처럼 행동하지 않는다는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정통 경제학의 이런 핵심적인 전제에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인간이 순전히 이기적이고 과도하게 합리적이라고 가정하는 게임 이론 또한 마찬가지이다. 게임 이론은 1950년대부터 미국 군사 전략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던 ‘랜드 연구소(RAND Corporation)’에 전략적 사고의 틀을 제시했으며, 핵무기를 두고 소련과 대립하던 미국의 핵 전략을 위한 완벽한 도구였다. 저자는 게임 이론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폰 노이만에서 시작해 내시 균형, 게임 이론의 대중화에 결정적 역할을 한 ‘죄수의 딜레마’ 이론으로 이어지는 게임 이론의 역사를 추적해나간다. 그리고 게임 이론은 우리에게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이 아니라 ‘합리적 바보’가 되는 방법을 알려줄 뿐이며, 인간의 신뢰가 장기적인 협력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게임 이론을 비롯하여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성’이란 모든 것을 철저하게 계산하여 결정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에 과학적 허울을 씌울 뿐이라고 말한다. 1990년대 이후 경제학은 실험실 연구와 현실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통해 게임 이론과는 상반되는 수많은 협력의 증거를 찾아냈다. 인간은 죄수의 딜레마와 같은 상황에서도 협력할 수 있고, 상대가 틀림없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다. 같은 이유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도 훼손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고, 많은 국가가 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은 가격 경쟁이 결국에는 자신에게 해롭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고 싶은 유혹에 저항한다. 하지만 게임 이론적 사고방식은 이미 경제학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깊고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이런 ‘합리성’의 정의를 거부함으로써 ‘합리적’ 처방에서 비롯되는 파괴적 결과를 막을 수 있다고 역설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경제학적 사고와 법칙에 따라 통제되고 움직이는 경제학 제국주의의 시대,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1997년 교토의정서 체제에 의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파는 시장이 탄생했다. 탄소시장은 인류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모델로서 ‘시장’을 선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하이에크에서 시작된 자유 시장 경제를 주장한 경제학자들은 시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길 때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의 출발점으로 올라가면 부를 극대화하는 것이 곧 ‘정의’라고 말한 경제학자 로널드 코스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로널드 코스는 우리는 삶의 모든 부문에서 언제나 기꺼이 거래하려 한다고 말하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영역에 시장을 도입하는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코스 정리’를 선언했다. 코스의 사상은 연방법원 판사를 지낸 리처드 포스너에 의해 법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시민의 부를 극대화하는 것이란 믿음으로 이어졌고, 이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정부나 법 체계는 시장의 힘과 자유로운 개인 간의 거래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으로 발전했다. 코스의 주장은 민영화와 공공 자산의 경매, 탄소 시장 등 시장에 기반한 시카고 학파의 정책들을 정당화하는 데 이용되었다. 처음 탄소시장이 언급되었을 때에는 사람들은 이런 개념을 충격적이고 급진적이라고 여겨졌지만, 이제 시장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은 주류 정책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틀이 되고 있다. 오늘날 코스 정리는 난민을 의무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할당량의 정부 간 거래, 인구 조절을 위한 출산 허가 시장 등 새롭게 ‘창조’되는 시장의 근거가 되고 있으며, 장기 매매 시장이나 유아 시장의 합법화라는 극단적인 주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포스너의 친구로 시카고 학파의 경제학자였던 게리 베커는 인간은 모든 것을 극대화하려는 존재라고 주장했고, 자신의 주장을 경제학만이 아닌 인간의 모든 행동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경제학에 포함되지 않던 삶의 여러 면에 경제학적 추론을 확대 적용하며 경제학 제국주의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베커를 비롯해 경제학 제국주의자들은 정부의 간섭과 관련해, 정부 정책은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의 정부 간섭은 폐기되어야 한다는 전형적인 결론을 내렸다. 경제학 제국주의는 여기서 더 나아가 ‘통계적 생명’의 가치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목숨에 값을 매기기에 이르렀다. 이처럼 저자는 시장과 가격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장 중심주의와 경제학 제국주의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또한 노벨 경제학상까지 수상한 코스의 주장이 시카고 학파에 의해 어떻게 오해되고 왜곡된 채 넓게 확산되었는지를 역사적 사실을 따라가며 흥미진진하게 설명한다. 무임승차와 인센티브, 그리고 불평등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경제학에 속지 않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경제학에서 비롯되어 은연중에 우리 상식이 되어버린 모든 개념들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경제학이 얼마나 우리의 사고방식과 생활을 타락하게 만들었는지를 설명한다. 가령 1850년대 위스콘신에서 ‘돈을 내지 않고 기차를 타는 행위’를 뜻하는 표현으로 처음 사용된 무임승차가 어떻게 학계의 은어에서 일상의 언어로 바뀌며 결국 영리하고 현명한 행동으로 여겨지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시작된 ‘인센티브’가 모든 의미의 동기 부여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바뀌었음을 지적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탁아소에서 아이를 늦게 데리러오는 부모들에게 벌금을 부과한 유명한 사례와 스위스의 방사성 핵폐기물 폐기장 선정을 두고 벌어졌던 논란을 통해 잘못 설계된 인센티브가 어떻게 인간의 내재적 동기를 몰아내고 인간의 도덕적 기준의 틀을 바꾸어버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같은 시각을 바탕으로 저자는 넛지 경제학과 행동경제학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에 대해서도 날카롭게 분석한다. 이밖에도 저자는 세계화된 시대에 불평등의 심화는 불가피하다는 생각이 어떻게 우리의 믿음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경제사적 측면에서 설명한다. 그에 따르면 소득과 재산의 불평등은 능력과 재능에서 기인하는 필연적 결과라는 파레토의 주장에서 시작되었다. 파레토는 민주사회가 이런 불평등을 개선하거나, 우월한 사람이 더 높은 위치에 올라서려는 자연스런 성향을 제한하려 한다면 침체와 쇠락의 위험을 맞게 된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저자는 빌 게이츠의 사례를 들며 개인의 성공을 혼자만의 업적이라 생각하며 과거 세대와 현재 동료들과 정부의 기여를 무시하는 것은 자기중심적인 독선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불평등을 수용하며 정당화하는 쪽으로 변해가면 불평등은 자체적으로 영속화되는 경향을 띤다고 말한다. 그리고 경제학자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 CEO들의 성과급 계약을 선전하며 사람들을 자극할수록, 불평등이 더 큰 불평등을 낳는 악순환이 뒤따른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경제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경제학에 속지 않기 위해서”라는 경제학자의 말을 인용하며 우리의 사고방식이 타락한 만큼 경제학 또한 권력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언어가 되어버렸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현실에 뿌리내린 경제학, 그리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경제학을 위한 조언을 한다. 현대 경제학과 쉽지 않은 경제 이론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지만, 이 책은 그리 무겁지만은 않다. 우석훈 박사의 말처럼 오늘날의 경제학을 만든 경제학자들의 삶과 그들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재미는 충분하다.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를 통해 저자가 주장하는 것은 경제학은 더 이상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과 도구가 무엇인지 찾고, 그 방법과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학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훌륭한 경제학자는 당면한 문제에 가장 적합한 도구를 능숙하게 골라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경제학의 현상을 설명하고 분석하는 기존의 책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장하준 교수가 추천사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책은 경제학과 그 이론들을 역사적 현실적 맥락에서 분석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경제와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은 완전히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 21세기북스 관련 사이트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현대 경제학이 현대 사회에서 종교가 쇠락하며 남긴 틈새를 부분적으로 메웠다는 평가는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며 우리의 세계관은 경제학적 개념과 가치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경제학 이론은 정치적이고 도덕적인 문제가 제기되는 범위를 크게 제한한다. 현대 경제학을 우리의 방향타로 삼으면, 다른 문제를 볼 수 없다. 우리 사회를 바꾸려면, 간단히 말해서 변화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려면, 우리 사고방식이 얼마나 억눌려 있는가를 이해해야 한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전혀 의식하지 못한 채 현재의 통설에 대한 대안을 거부하거나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런 경제학적 개념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확산되었는가를 되돌아봐야 한다. Chapter 1 호모 에코노미쿠스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게임 이론의 조언은 우리에게 합리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이 아니라, ‘합리적 바보’가 되는 방법을 알려줄 뿐이다. 현실 세계에서는 죄수의 딜레마 상황에서 협력한다는 증거가 넘치도록 많다.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할 거라는 게임 이론의 예측만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는 게임 이론의 조언도 의심스러워진다. 누구도 합리적 바보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Chapter 2 누구도 믿지 마라 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정과 정의에 대한 윤리적 판단을 피한다는 이유에서, 포스너는 부의 극대화를 ‘과학적’이라고 판단했다. 부가 극대화되면 파이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커지므로, 파이를 어떻게 나눠야 한다고 싸울 필요도 없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런 관점은 그 자체로도 잘못된 것이다. 부의 극대화는 오히려 윤리적 판단을 피한다는 이유에서 과학적이지 않다. 부를 극대화하겠다는 결정 자체가 윤리적 판단이기 때문이다. Chapter 3 욕망이 정의를 이기다
정령환상기 13
레진노벨(레진엔터테인먼트) / 키타야마 유리 (지은이), 이은혜 (옮긴이), Riv (일러스트) /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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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왕녀를 호위하면서 샤를이 이끄는 벨트람 왕국군과 싸우게 된 리오.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 그는 샤를을 포로로 잡는 데 성공한다. 그 후, 무사히 가르아크 왕국에 도착한 리오를 기다린 것은...프롤로그 전투 후 제1장 국경 너머제2장 재회제3장 결투제4장 야마타노오로치제5장 로다니아로제6장 잠깐의 휴일막간 담합제7장 프로키시아 성의 어둠제8장 자수정의 행방에필로그 후기정령환상기 13권 한 쌍의 자수정수도의 용사 VS 바람의 마검사의 격돌!!크리스티나 왕녀를 호위하면서 샤를이 이끄는벨트람 왕국군과 싸우게 된 리오. 압도적인 힘을 발휘한 그는 샤를을 포로로 잡는 데 성공한다.그 후, 무사히 가르아크 왕국에 도착한 리오를 기다린 것은,"네 실력을 믿고 부탁할 게 있어서.""그 말씀은?""나와 모의전을 치러보자."용사 사카타의 생각하지도 못한 모의전 신청……?!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레시피팩토리 / 지은경 (지은이) /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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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지은경 (지은이)
출간 즉시 요리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대만과 중국에도 수출되어 현지 베스트셀러가 된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의 개정판. 이번 개정판은 출간 이후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난 많은 독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레시피 전체를 다시 한번 철저히 검토해 디테일을 탄탄하게 보완했으며, 첫 책이 나온 2012년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지금은 대중적이 된 아보카도, 퀴노아, 병아리콩 등의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건강 샐러드, 배우고 싶었던 스타일리시한 트렌디 샐러드 등을 추가하였다. 또한 비슷한 드레싱을 줄이는 대신 그녀만의 비장의 히든 드레싱을 더 담았다. 여기에, 기존 책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대체재료나 재료 소개와 같은 팁, 수식처럼 정리된 드레싱 레시피, 상황이나 요리에 어울리는 드레싱 매칭법, 초보를 전문가로 만들어 줄 저자의 샐러드 10계명까지 알차게 보강해 실었다.Prologue 002 샐러드의 시작과 끝, 샐러드가 필요한 그 순간에 함께 할게요 Basic Guide 맛있고 예쁘고 건강에 좋은 샐러드를 만들기 위한 기본 레슨 010 레시피를 따라 하기 전에 꼭 읽어보세요 011 정확한 맛을 위한 계량 가이드 012 손대중량 & 눈대중량 알아보기 013 다양한 재료 손질하기 016 정말 맛있는 샐러드를 위한 10계명 020 샐러드 재료, 똑똑하게 고르고 신선하게 보관하기 022 샐러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잎채소 및 허브 알아가기 024 이 책에 등장하는 조금 낯선 재료들과 친해지기 026 이 책의 모든 드레싱 200% 활용하기 : 기름기 많은 삼겹살, 등심 등 고기요리에 곁들이는 샐러드용 드레싱 : 기름기 적은 닭가슴살, 안심 등 고기요리에 곁들이는 샐러드용 드레싱 : 해산물요리에 곁들이는 샐러드의 드레싱 :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 드레싱 : 토마토&오일소스 파스타에 어울리는 드레싱 : 간식이나 디저트용 샐러드에 딱 어울리는 드레싱 : 크림소스 파스타에 어울리는 드레싱 : 특별한 날을 위한 새로운 맛의 드레싱 Chapter1 파스타, 고기 요리 등에 곁들이기 딱 좋은 기본 샐러드 034 씨저 샐러드 036 월도프 샐러드 양상추 웨지 샐러드 038 콘 샐러드 코울슬로 040 구운 채소 샐러드 042 방울토마토 마리네이드 044 토마토 샐러드 콜리 샐러드 046 갈릭 브로콜리 웜 샐러드 참치 아보카도 루꼴라 샐러드 048 알감자 샐러드 050 고구마 샐러드 052 뿌리채소구이 샐러드 054 그릭 샐러드 ?주키니 리본 샐러드 056 타불레 샐러드 058 훈제치즈 파인애플 샐러드 ?멕시칸 빈 샐러드 060 구운 허브빵 샐러드 062 수박 멜론 샐러드 오렌지 자몽 샐러드 064 스트로베리 샐러드 요거트 볼 사과 비트 샐러드 066 구운 파프리카 토마토 샐러드 햄 키위 샐러드 068 귤 샐러드 070 단감 샐러드 Chapter2 한식 밥상에 올리기 좋은 밥 반찬 샐러드 074 두부튀김 참나물 샐러드 076 감자채 달래 샐러드 078 두릅 두부 샐러드 080 냉이 오징어 샐러드 082 돌나물 샐러드 삼겹살을 곁들인 알배기배추 샐러드 084 더덕 묵전 샐러드 086 문어 샐러드 마늘종 꼬막 샐러드 088 영양부추 소라 샐러드 090 부추 샐러드 대파구이 샐러드 092 육전 나물 샐러드 094 오이 샐러드 ?무 샐러드 096 연근 샐러드 098 데친 버섯 샐러드 100 연어포케 샐러드 나또 아보카도 샐러드 102 톳 샐러드 104 시금치 롤 샐러드 106 소라 장아찌 샐러드 Chapter3 몸을 가볍게 해주는 한 그릇 다이어트 샐러드 110 달걀 샐러드 112 아스파라거스 수란 샐러드 114 퀴노아 망고 샐러드 그릭 요거트 샐러드 116 빤자넬라 샐러드 118 구운 단호박 샐러드 120 매콤한 현미밥 샐러드 122 마카로니 참치 샐러드 124 브로콜리 샐러드 126 파스타 샐러드 128 나또 마 샐러드 연두부 샐러드 130 스파이시 타이 누들 샐러드 132 동남아풍 새우 샐러드 134 살사와 과콰몰리를 곁들인 또띠야 136 또띠야 치즈구이 샐러드 138 무화과 치킨 샐러드 140 미트볼 샐러드 142 고구마 퀴노아 샐러드 포테이토 에그 샐러드 144 대합 소면 샐러드 146 메밀 샐러드 148 곤약 샐러드 Chapter 4 뱃살 걱정 없는 저칼로리 안주 샐러드 152 치즈 샐러드 154 주키니 가지말이 샐러드 156 팔라펠 샐러드 158 렌틸 콥 샐러드 후무스 샐러드 160 타페나드 치킨 샐러드 162 샤부샤부 샐러드 164 데블드 에그 샐러드 166 꽈리고추 오징어 샐러드 훈제오리 샐러드 168 앤초비 감자볼과 셀러리 스틱 170 아스파라거스 프로슈토말이 샐러드 172 두부구이 샐러드 할루미 구이 샐러드 174 오징어 사과 샐러드 176 광어회 샐러드 178 굴 튀김 샐러드 180 주꾸미 샐러드 182 시사모구이 샐러드 184 낙지 아보카도 세비체 샐러드 186 구운 과메기 샐러드 Chapter 5 쉽고, 폼 나고, 스타일리시한 손님 초대상 샐러드 190 구운 사과 모짜렐라 샐러드 수박 토마토 피클 페타 샐러드 192 콥 샐러드 194 클라우디 리코타 과일 샐러드 클라우디 리코타 토마토 샐러드 196 카프레제 샐러드 198 리스 샐러드 200 구운 파프리카 샐러드 202 버섯구이 샐러드 204 프로슈토 모짜렐라 샐러드 가지 치즈구이 샐러드 206 고르곤졸라 치즈 샐러드 208 키조개 오렌지 샐러드 210 구운 새우 금귤 샐러드 212 볶은 새우와 시금치 샐러드 214 참치 타다키 샐러드 216 훈제연어 알감자 샐러드 218 훈제연어 오이 샐러드 220 연어구이를 곁들인 구운 비트 샐러드 222 닭고기 수삼 샐러드 224 스파이시 치킨 샐러드 226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228 돼지 안심구이를 곁들인 샐러드 230 태국식 꼬치구이 샐러드 232 태국식 쇠고기 샐러드 234 비프 카르파치오 샐러드 236 스테이크 샐러드 Recipe plus 남은 샐러드 100% 활용하기 238 라이스페이퍼 롤 239 샌드위치 240 덮밥 241 퀘사디야 Index 242 샐러드 가나다 순 243 드레싱 가나다 순"샐러드가 맛있다고 소문난 요리연구가 지은경이 제안하는 120개의 샐러드 & 100개의 드레싱" "이 샐러드 맛있네, 드레싱이 특별한걸! 어떻게 만들어? 그렇게 쉬워?!" 40여 년간 매일 샐러드로 아침식사를 하신 아버지, 하루도 빠짐없이 다른 드레싱을 준비했던 어머니, 그 덕에 자연스레 맛보았던 수많은 샐러드와 드레싱들. 이어 7년간의 미국 생활에서 만난 여러 나라의 샐러드까지. 요리연구가 지은경의 샐러드와 드레싱이 다채롭고 맛있다고 알려질 수 있었던 건 이처럼 풍부한 경험 때문이지요. 2012년, 그녀만의 특별한 노하우와 레시피를 담은 책이 나왔습니다.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 이 책은 출간 즉시 요리책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고, 대만과 중국에도 수출되어 현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샐러드 책의 대명사'로 불리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이에 힘입어 2019년 봄, 개정판으로 다시 한 번 그녀만의 샐러드와 드레싱을 선보이려 합니다. 이번 개정판은 출간 이후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만난 많은 독자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레시피 전체를 다시 한번 철저히 검토해 디테일을 탄탄하게 보완했습니다. 또한 첫 책이 나온 2012년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지금은 대중적이 된 아보카도, 퀴노아, 병아리콩 등의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건강 샐러드, 배우고 싶었던 스타일리시한 트렌디 샐러드 등을 추가하였습니다. 비슷한 드레싱을 줄이는 대신 그녀만의 비장의 히든 드레싱을 더 담았습니다. 여기에, 기존 책에서 많은 독자님들의 사랑을 받은 대체재료나 재료 소개와 같은 팁, 수식처럼 정리된 드레싱 레시피, 상황이나 요리에 어울리는 드레싱 매칭법, 초보를 전문가로 만들어 줄 저자의 샐러드 10계명까지! 알차게 보강해 실었습니다. 샐러드를 준비해야 하는 그때 꼭 필요한 120가지 샐러드, 그리고 그 샐러드를 반짝반짝 빛나게 해줄 쉽고 맛있는 100가지 드레싱. 아삭한 채소의 식감, 내 입맛에 딱 맞는 간단하지만 특별한 드레싱,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지는 샐러드로 우리, 더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 볼까요? 샐러드의 시작과 끝,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과 함께 하세요. ■ 이 책의 10가지 강점 1. 샐러드를 준비해야 하는 그때 꼭 필요한 120가지 샐러드, 그 샐러드를 빛나게 해줄 쉽고 맛있는 100가지 드레싱을 담았습니다. 2. 요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식재료를 적극 활용한 샐러드부터, 트렌디한 샐러드까지 추가했습니다. 3. 기존 샐러드 레시피를 전면 검토, 부족한 부분을 보강했습니다. 또한 많은 독자님들이 사랑해주신 다양한 팁, 대체 재료, 재료 소개 등도 신경 써서 채웠습니다. 4. 파스타, 고기 요리에 곁들이는 간단 샐러드부터 반찬으로도 적합한 한식 샐러드, 다이어트 식단으로 좋은 샐러드, 저칼로리 안주 샐러드, 푸짐하고 폼 나는 손님 초대 샐러드까지, 상황에 맞게 샐러드를 구분했습니다. 5. 각 샐러드에 들어가는 드레싱 재료를 도시화하여 한 눈에 쏙 들어오도록 정리했습니다. 또한 드레싱을 요리별, 연령별, 상황별 등으로 구분, 100개의 드레싱을 200%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6. 기본 가이드 코너에서는 샐러드 10계명부터 샐러드에 많이 활용하는 잎채소, 치즈 등의 다양한 재료 이야기, 알아두면 좋은 재료 손질 및 간단 조리 팁까지 가득 실었습니다. 7. 저자 지은경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샐러드 담음새를 통해 보는 재미에, 따라 하는 즐거움도 더했습니다. 8. 샐러드마다 어떤 요리와 먹으면 좋은지, 어떤 용도로 추천하는지, 어떠한 영양을 가졌는지 등 저자의 경험을 담았습니다. 9. 채식주의자를 6종류로 구분, 샐러드를 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목차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10. 먹고 남은 샐러드를 라이스페이퍼 롤, 덮밥, 샌드위치, 퀘사디야와 같은 한 그릇 요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이 책을 구입한 독자들의 리뷰(온라인 서점, 애독자 카페 발췌) "맛있는 레시피뿐만 아니라 샐러드에 대한 기본 정보가 친절히 잘 나와 있어서 저 같은 왕초보들에게 꼭 필요한 샐러드 책이에요."-애독자 카페 이미 님 리뷰 중에서 "우리 집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샐러드가 만들어지네요. 보물 레시피 책을 얻은 기분이에요." -온라인 서점 zkvmkz 님 리뷰 중에서 "집 근처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매일 다른 드레싱의 샐러드를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제 마음을 크게 움직였어요."-온라인 서점 ahrum1357 님 리뷰 중에서
오! 이렇게 다양한 오트밀 요리
레시피팩토리 / 테이블 박현주 (지은이) /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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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팩토리
건강,요리
테이블 박현주 (지은이)
파워 인스타그래머 테이블의 오트밀 레시피 북. 우유에 불려 먹는 기본적인 오트밀 요리인 오버나이트 오트밀 15가지부터 누룽지처럼 걸쭉하게끓이는 오트밀 죽(포리지) 16가지, 밀가루, 버터가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오트밀 빵과 쿠키 20가지, 과일과 함께 갈아 만드는 스무디 볼 & 라떼 11가지, 오트밀 크림 & 소스까지! 집에서 만들기 좋은 오트밀 레시피 70여 가지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그간 수강생,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이 많이 물어본 오트밀 종류부터 구입 & 보관법과 같은 깨알 정보도 꼼꼼히 담았다.All about Oatmeal! 09 오트밀이란 11 오트밀의 종류 13 이 책에서 사용한 오트밀 14 오트밀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 재료 15 오트밀의 장점 16 오트밀 Q/A 18 계량과 불 세기 CHAPTER 1_ 오트밀의 기본, 오버나이트 오트밀 22 블루베리 레몬 오버나이트 오트밀 24 얼그레이 오버나이트 오트밀 26 리코타치즈 무화과 오버나이트 오트밀 28 트로피컬 오버나이트 오트밀 30 홍시 오버나이트 오트밀 키위 사과 오버나이트 오트밀 32 과일청 오버나이트 오트밀 34 고구마파이 오버나이트 오트밀 고구마 망고 오버나이트 오트밀 36 딸기 치즈케이크 오버나이트 오트밀 38 녹차 바나나 오버나이트 오트밀 40 모카 오버나이트 오트밀 42 땅콩버터 초콜릿 오버나이트 오트밀 44 티라미수 오버나이트 오트밀 46 인절미 오버나이트 오트밀 CHAPTER 2_ 매력만점, 끓여서 맛보는 오트밀 죽(포리지) 50 시나몬 오트밀 죽 52 아보카도 바나나 오트밀 죽 54 당근 시나몬 오트밀 죽 56 애플 콤포트 오트밀 죽 58 단호박 오트밀 죽 60 팥 오트밀 죽 검은깨 잣 오트밀 죽 62 밤 오트밀 죽 64 토마토 오트밀 죽 66 양파 치즈 오트밀 죽 68 카레 코코넛 오트밀 죽 70 브로콜리 새우 오트밀 죽 72 B.C.T 오트밀 죽 74 명란 오트밀 죽 76 쇠고기 김치 오트밀 죽 78 낫또 아보카도 오트밀 CHAPTER 3_ 고소하고 포슬포슬한 오트밀 베이킹 82 오트밀 크럼블 84 사과 오트밀 크럼블 파이 86 오트밀 크럼블 바 88 오트밀 그래놀라 90 베이크드 오트밀 92 노오븐 땅콩버터 초콜릿 오트밀 볼 94 그래놀라 오트밀 팬케이크 96 오트밀 브라우니 98 오트밀 청크쿠키 100 오트밀 레몬 마들렌 102 오트밀 스콘(코코넛 크랜베리 오트밀 스콘, 얼그레이 아몬드 오트밀 스콘) 106 오트밀 아망디오 쇼콜라 108 오트밀 당근케이크 110 오트밀 얼그레이 파운드케이크 112 오트밀 심플브레드 114 오트밀 달걀빵 116 오트밀 피자빵 118 오트밀 도넛 CHAPTER 4_ 간편하지만 든든한 오트밀 스무디 볼 & 라떼 122 오트밀크 124 그린 스무디 볼 (아보카도, 잎채소, 바나나) 125 퍼플 스무디 볼 (블루베리, 바나나) 126 오렌지 스무디 볼 (당근, 오렌지, 바나나) 128 레드 스무디 볼 (비트, 사과, 베리류) 129 옐로우 스무디 볼 (바나나, 망고) 130 초콜릿 스무디 볼 132 오트밀 단호박라떼 134 오트밀 콩라떼 136 오트밀 얼그레이라떼 오트밀 그린티라떼 CHAPTER 5_ 부드러운 고소함 오트밀 크림 & 소스 140 다섯 가지 오트밀 캐슈너트크림 (오트밀 캐슈너트크림, 블루베리 오트밀 캐슈너트크림, 검은깨 오트밀 캐슈너트크림, 단호박 오트밀 캐슈너트크림, 코코넛 오트밀 캐슈너트크림) 142 오트밀 유자 레몬 소스 144 오트밀 양파 소스 146 오트밀 돈가스 소스 148 오트밀 쌈장 RECIPE PLUS 오트밀, 더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150 샐러드 + 오트밀 스크램블에그 + 오트밀 151 볶음밥 + 오트 밀 두부볼 + 오트밀 153 인덱스 가나다순 155 인덱스 주재료별온라인 쿠킹 클래스로 ‘맛있고 건강한 오트밀 요리’ 를 소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파워 인스타그래머 테이블! “다이어트식부터 아이 간식까지, 모두에게 참 좋은 오트밀, 이제 남김없이! 더 맛있게 즐겨요” - 트렌디한 건강 식재료, 다이어터들이 사랑하는 필수품- 바로 오트밀입니다. 오트(oat), 오트밀(oatmeal)은 곡물의 한 종류인 귀리를 납작하게 압축하고, 볶는 과정 등을 더한 것을 말해요. 영양이 풍부한 오트밀인 만큼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구입 후 뭘 해 먹어야 할지 몰라 막막했던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외국 요리책 속 오트밀 레시피를 따라 하자니 낯설고, 그렇다고 매번 우유에 불려 먹자니 물리고. 여기, 채소, 과일, 견과류 등 친숙한 재료를 더한 간편한 조리법에 건강하고 맛있는, 심지어 칼로리도 낮고 배부름도 오래가는 ‘오트밀 레시피’를 알려주는 이가 있습니다. 파워 인스타그래머 테이블(@chobchop)이 그 주인공! 온라인 쿠킹 클래스를 통해 ‘오트밀 요리’를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클래스 초반에는 20~30대 다이어터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위해 밀가루가 들어있지 않는 간식을 찾는 엄마들부터, 소화가 힘든 연세 지긋하신 부모님을 위해 배우는 자녀들, 365일 다이어트식이 필요한 다이어터와 유지어터까지, 다양한 이들이 함께하고 있지요. 테이블의 오트밀 요리를 따라 만들고 맛본 이들은 말합니다. “질겅질겅한 식감이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이제 그 구수함에 빠졌어요” “일평생 변비와 배앓이로 고생했었지만 오트밀 요리를 꾸준히 먹은 후로 배 속에 평화가 찾아왔어요” “라면 끓이는 것보다 오트밀 요리가 더 쉬워요” 이러한 많은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오트밀과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국내 처음으로 오트밀 레시피 북, 를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유에 불려 먹는 기본적인 오트밀 요리인 오버나이트 오트밀 15가지부터 누룽지처럼 걸쭉하게끓이는 오트밀 죽(포리지) 16가지, 밀가루, 버터가 전혀 들어 있지 않는 오트밀 빵과 쿠키 20가지, 과일과 함께 갈아 만드는 스무디 볼 & 라떼 11가지, 오트밀 크림 & 소스까지! 집에서 만들기 좋은 오트밀 레시피 70여 가지를 소개했지요. 뿐만 아니라 그간 수강생,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이 많이 물어본 오트밀 종류부터 구입 & 보관법과 같은 깨알 정보도 꼼꼼히 담았답니다. 테이블은 말합니다. 오트밀을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적다고- 꼭꼭 씹다 보면 느껴지는 구수한 맛과 든든함, 편안함 덕분에 마치 우리 주식 쌀처럼 한 번 맛보면 자꾸 가까이 두게 된다고요. 이렇게 매력 만점인 오트밀을 시작하고자 한다면, 오트밀로 더 다양한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를 꼭 만나보세요. 친절한 가이드북처럼 가까이 두고 활용하면서 말이지요. ■ 이 책을 꼭 만나보았으면 하는 분들 √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식을 원하는 다이어터 & 유지어터 √ 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 간식을 만들고 싶은 분들 √ 건강상의 이유로 밀가루를 먹지 못해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를 찾으시는 분들 √ 부모님을 위한 몸에 좋고 소화도 잘 되는 요리를 알고 싶은 분들 √ 몸에 좋고, 맛도 좋다는 오트밀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분들 ■ 이 책의 특징 1. 온라인 쿠킹 클래스에서 ‘오트밀 요리’ 를 강의, 수강생 만족도 97% 자랑하는 파워 인스타그래머 테이블이 만들었어요. 2. 책에서 만들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고, 쉬운 오트밀 요리 70여 가지를 만날 수 있어요. 3. 책 속 오트밀 요리는 채소, 과일, 견과류, 슈퍼푸드 등 친근하고 건강한 재료를 듬뿍 사용했으며,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요. 4. 오트밀의 종류, 영양, 구입, 보관법까지, 오트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책 속 오트밀 Q/A에서 만나보세요. 5. 입자가 큰 롤드 오트밀 하나면 책 속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소개했어요. 더불어 홈메이드 오트밀가루, 오트밀크 만드는 노하우도 실었습니다.
다시는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눌민 / 김준태 지음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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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준태 지음
스물 일곱 명의 선비들이 던진 사직상소 스물여덟 편이 실려 있는 책이다. 그 선비들은 각각 다른 시대와 국내외 정치 환경 속에서 다른 임금을 모시며 살았다. 당면했던 문제점과 폐단도 달랐고 고민도 제각기 달랐다. 그러나 이 상소들을 들여다보면 중요한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것은 수없이 닥치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사심을 버려야 하고 도덕적이고 공정한 마음가짐으로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임금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분투해야 하며 항거해야 한다. 이러한 요청이 지켜지지 않을 때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대비를 과부라 하고 임금을 고아라 서슴지 않고 불렀던 조식의 대쪽 같은 사직상소, 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끊임없이 임금을 설득했던 이이의 사직상소, 조선 시대를 통틀어 선비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던 조광조의 사직상소와 같이 유명한 선비들의 사직상소가 실려 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현광, 정시한, 이정귀, 이준경 등의 놀라운 사직상소들이 실려 있다. 더불어 우리 시대의 일반인들에게 권력을 탐하기만 하던 인물로 알려진 김조순과 송준길이 선비의 정신을 지키고 절제와 균형 감각을 유지하며 명예와 관직을 사양하고 한발 물러서는 장면은 뜻하는 바가 깊다고 할 수 있다.저자 서문: 목숨 건 선비들의 직언, 사직상소 5 1 임금이 내린 관직을 단칼에 거부한 산림처사 - 남명 조식, 단성현감 사직상소 11 2 밝음과 어두움, 두 얼굴의 면모를 지닌 복잡다단한 인물 - 김조순, 금위대장 사직상소 19 3 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해 기꺼이 오명을 뒤집어쓴 정치가 - 최명길, 한성판윤 사직상소 25 4 임금의 독선과 아집을 경계한 유학자 - 장현광, 공조판서 사직상소 31 5 백성을 편안케 하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재상 - 김육, 우의정 사직상소 37 6 왕을 바른 길로 이끌고자 왕명을 거역한 충신 - 이이, 대사간 사직상소 1 43 7 배수의 진을 치고 붕당 간 정치적 갈등 해결에 나서다 - 이이, 대사간 사직상소 2 51 8 언로의 자유를 지키고자 분투했던 참 선비 - 조광조, 정언 사직상소 59 9 바른 정치를 위해 임금의 수양과 반성을 촉구한 대학자 - 이황, 무진육조소 65 10 합리적인 국가 시스템 구축과 운용을 강조한 핵심이론가 - 허목, 장령 사직상소 71 11 대의명분보다 나라의 생존과 백성의 안위를 먼저 생각한 현신 - 이항복, 우의정 사직상소 77 12 고종의 무능함을 정면으로 비판한 구한말의 우국지사 - 최익현, 의정부 찬정 사직상소 83 13 자기경영을 통한 국가경영의 길을 제시한 경세가 - 박세채, 이조판서 사직상소 91 14 ‘정치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 꼿꼿한 선비 - 김창협, 대사간 사직상소 97 15 숙종의 인현왕후 폐위를 목숨 걸고 비판한 지조 있는 신하 - 정시한, 진선 사직상소 103 16 붕당 간 정쟁에 휩쓸리지 않고 중용을 지키고자 했던 명문장가 - 이정귀, 이조판서 사직상소 111 17 백성의 삶에 유익한 정책을 시행하는 일에 주력한 참된 관리 - 남구만, 영의정 사직상소 117 18 왕이 분노를 다스리고 감정을 절제하여 더 좋은 군주가 되도록 이끈 명신 - 송준길의 소명 사직상소 123 19 임금이 바르게 정치하도록 쓴소리를 마다치 않은 선비 - 장유, 대사간 사직상소 129 20 리더가 갖춰야 할 ‘9가지 항목’을 제시한 영남학파의 거두 - 이상정, 형조참의 사직상소 137 21 백성들의 조세와 군역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애쓴 현신 - 송상기, 대사헌 사직상소 143 22 역사기록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세종 시대의 명재상 - 신개, 대사헌 사직상소 151 23 이조판서 직의 합리적인 운용 방안을 제시한 조선 전기 명문장가 - 강희맹, 이조판서 사직상소 157 24 임금보다 종묘사직과 백성에 충성한 참 선비 - 신기선, 군무국 총장 사직상소 163 25 일본의 침탈에 맞서 조선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했던 항일애국지사 - 이남규, 영흥부사 사직상소 171 26 인재선발제도인 ‘과거제도’의 정비를 주창한 조선의 ‘다빈치’ - 정약용, 정언지평 사직상소 179 27 국가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외척 윤원형과 대결한 용기 있는 선비 - 이준경, 영의정 사직상소 185 28 국가가 재난에 닥쳤을 때 지도자가 지녀야 할 자세를 논한 재상 - 김수항, 영의정 사직상소 191권력을 향해 거침없이 던지는 조선 선비들의 뜨끔뜨끔한 돌직구, 사직상소! 자리를 탐하지 않고 권력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어온 조선 500년 역사, 이들로 인해 지금의 우리는 그 시대의 품격을 음미할 가치를 얻었다! 목숨을 걸고 권력을 향해 거침없는 직언직설을 던진 조선 선비들, 지금 우리에게 그들이 보여준 품격과 지조! 당파와 정견을 떠나 조선 시대 선비들이 공직에 대해 가진 기본 정신은 대동소이했다. 그것은 부귀나 명예, 권력과 같이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구성원들을 위해 헌신하는 공적인 데에 있다는 것이다. 선비들이 공공의 일에 나아갈 때에는 무엇보다도 도덕성과 책임감, 공정함, 정당성의 가치를 중요시했다. 선비들은 하늘이 인간에게 부여해준 선한 본성을 깨닫고 이를 회복하여 사회적으로 확산해야 한다는 의무, 자기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백성을 위해 남김없이 바쳐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신념은 자연스레 정치 참여로 이어졌다. 그러나 임금이 무도하고 정치가 혼탁하여 도덕과 의리가 땅에 떨어진 세상이라면, 그리고 자신들이 가졌던 의무와 신념을 실현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목숨을 걸고 싸울지언정 구차하게 관직을 유지하려 하지 않았다. 아무리 높은 관직이라도 주저 없이 버릴 자세가 되어 있었다. “선비에게 바른말을 하는 친구가 있으면 아름다운 이름을 잃지 않고, 아비에게 바른말을 하는 자식이 있으면 불의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소학(小學)』의 구절처럼 불의한 권력에 눈치를 보거나 아부를 하며 말을 삼가는 일을 극히 경계했던 것이다. 조선 선비들의 이러한 신념은 “출처론(出處論)”으로 표현된다. 선비들은 공직에 나아가 나라와 구성원을 위해 일할 때와 미련 없이 물러나서 자신을 수양하며 기다려야 하는 때를 구분했다. 선비들은 왕이 부르면 일단 조정에 나아가지만 왕이 하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민심을 외면하고 바른 정치를 펼치지 못한다면 자리를 박차고 바로 관직을 떠났다. 선비들에게 헌신과 충성의 대상은 ‘왕’이 아니라, 하늘과 백성의 대리자인 ‘왕의 역할’이기 때문에 왕이 왕답지 못하면 국정에 참여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는 가차 없이 떠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출처론의 핵심은 더럽고 어지러운 정국을 외면하며 홀로 벗어나는 데에 있지 않았다. 오히려 불의에 굴하지 않으며 정치의 잘잘못을 조목조목 따지고 임금과 조정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마다지 않는 것이 선비들의 정신이었다. 이러한 정신은 “사직상소(辭職上疏)”라는 독특한 문화를 통해 잘 드러나 있다. 요즘 흔히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합니다.”와 같은 모호한 내용의 사표와는 차원이 달랐다. 자신의 명예와 직을 걸고, 더 나아가 목숨을 아끼지 않으며 관직을 맡은 자로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려고 했던 노력이 사직상소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 책에는 스물 일곱 명의 선비들이 던진 사직상소 스물여덟 편이 실려 있다. 그 선비들은 각각 다른 시대와 국내외 정치 환경 속에서 다른 임금을 모시며 살았다. 당면했던 문제점과 폐단도 달랐고 고민도 제각기 달랐다. 그러나 이 상소들을 들여다보면 중요한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것은 수없이 닥치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사심을 버려야 하고 도덕적이고 공정한 마음가짐으로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임금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분투해야 하며 항거해야 한다. 이러한 요청이 지켜지지 않을 때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대비를 과부라 하고 임금을 고아라 서슴지 않고 불렀던 조식의 대쪽 같은 사직상소, 나라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끊임없이 임금을 설득했던 이이의 사직상소, 조선 시대를 통틀어 선비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했던 조광조의 사직상소와 같이 유명한 선비들의 사직상소가 실려 있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현광, 정시한, 이정귀, 이준경 등의 놀라운 사직상소들이 실려 있다. 더불어 우리 시대의 일반인들에게 권력을 탐하기만 하던 인물로 알려진 김조순과 업적과 역할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고 평가절하된 송준길이 선비의 정신을 지키고 절제와 균형 감각을 유지하며 명예와 관직을 사양하고 한발 물러서는 장면은 뜻하는 바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숨은 주인공은 사실상 최명길이라 할 수 있는데, 그는 자신이 당대와 후세에 비난을 받을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뜻한 바를 감추지 않았다. 명분과 의리를 고수하고 고고한 절개를 지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쉬운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정을 담당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백성과 국가의 안위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 정치가라면, 그가 진 책임은 개인의 신념을 넘어선다. 그 책임을 위해서라면 개인을 뛰어넘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는 오명을 뒤집어쓸지언정 공동체를 지켜내야 한다는 자신의 책임을 막중하게 깨달았던 것이다. 우리는 조선 시대의 선비들은 고리타분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인 큰 격변기를 겪고 있는 우리 시대에 조선 선비들이 주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는 바대로 권력의 눈치를 보며 아부하고 부정부패를 일삼고 사회적 약자를 안하무인으로 대하는 정치가와 고위직 공무원 들을 날마다 접하는 이때에 이 책은 지난 시대의 선비들과 지식인들이 품었던 신념과 이상을 또렷하고 날카롭게 전달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가장 먼저 봐야 할 독자는 바로 자신이 무한한 권력을 지니고서 국정을 제 맘대로 좌지우지한다고 믿는 사람들일 것이다.전하의 정치는 이미 잘못되었고, 나라의 근본이 흔들려 하늘의 뜻도 민심도 이미 떠나갔습니다. [...] 자전께서는 깊숙한 궁중에 있는 한 사람의 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하께서는 아직 어리시어 단지 선왕의 외로운 후사에 지나지 않습니다. [...] 변변찮은 명성을 팔아 전하께서 주신 관작을 받고 녹을 먹는 것은 신이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명종에게 올린 조식의 사직상소 중에서(1장) 신하가 나랏일을 도모하면서 먼 앞일을 내다보지 못하고 자기 혼자의 신념대로만 과감하다가 나라를 망하게 하는 데에 이르렀다면, 그 처리한 일은 비록 바르더라도 그 죄를 면할 수는 없사옵니다. [...] 주화라는 두 글자가 신의 평생 허물이 될 것이나, 신은 지금 화친하는 일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사옵니다. ─ 인조에게 올린 최명길의 사직상소 중에서(3장) 신이 쓸 만한 사람인지를 알고자 한다면 마땅히 당면한 일들에 하문하셔야 합니다. 그리하여 신의 말이 채택할 만한 것이 못 된다고 여기신다면 다시는 소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 선조에게 올린 이이의 사직상소 중에서(6장)
새로운 철학 교과서
비(도서출판b) / 이와우치 쇼타로 (지은이), 이신철 (옮긴이)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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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와우치 쇼타로 (지은이), 이신철 (옮긴이)
저자인 이와우치 쇼타로는 1987년생으로 와세다대학 국제커뮤니케이션 연구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와세다대학, 도쿄 가정대학, 다이쇼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일본의 신진기예의 철학자이다. 이 책은 저자의 최초의 저작이다. 이와우치 쇼타로는 이 『새로운 철학 교과서』에 두 가지 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그 하나는 21세기에 들어서 ‘인간’으로부터 벗어나 ‘실재’로 향하고 있는 현대철학의 ‘실재론’에 주목함으로써 ‘인간 이후’의 세계를 사유하는 ‘포스트 휴머니즘’의 철학에 일정한 전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이러한 ‘실재론’의 의의를 현대의 실존 감각에 비추어 ‘실존론’적으로 해명하는 것이다.ㅣ머리말ㅣ 5 프롤로그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다’ 13 제1장 우연성에 저항하다 43 1. 상관주의와 신앙주의 44 2. 우연성ㆍ필연성ㆍ사실론성 67 3. 망령의 딜레마 83 제2장 인간으로부터 객체로 113 1. 객체 지향 존재론 114 2. 쿼드러플 오브젝트 135 3. 사물의 초월 163 제3장 보편성을 탈환하다 181 1.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넓이 183 2. 매개설로부터 접촉설로 208 3. 새로운 넓이의 행로―다원적 실재론 223 제4장 새로운 실재론=현실주의 251 1.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253 2. 의미의 장의 존재론 276 3. 높이도 넓이도 없이 300 에필로그 멜랑콜리스트의 모험 323 ㅣ참고문헌ㅣ 355 ㅣ후기ㅣ 365 ㅣ옮긴이 후기ㅣ 369이 책 『새로운 철학 교과서―현대 실재론 입문』은 『新しい哲の敎科書―現代實在論入門』(岩內章太, 講談社, 2019)을 옮긴 것이다. 저자인 이와우치 쇼타로는 1987년생으로 와세다대학 국제커뮤니케이션 연구과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와세다대학, 도쿄 가정대학, 다이쇼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일본의 신진기예의 철학자이다. 이 책은 저자의 최초의 저작이다. 이와우치 쇼타로는 이 『새로운 철학 교과서』에 두 가지 목적을 설정하고 있다. 그 하나는 21세기에 들어서 ‘인간’으로부터 벗어나 ‘실재’로 향하고 있는 현대철학의 ‘실재론’에 주목함으로써 ‘인간 이후’의 세계를 사유하는 ‘포스트 휴머니즘’의 철학에 일정한 전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이러한 ‘실재론’의 의의를 현대의 실존 감각에 비추어 ‘실존론’적으로 해명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현대 실재론’의 주요한 네 가지 사유, 즉 퀑탱 메이야수의 사변적 실재론과 그레이엄 하먼의 객체 지향 존재론, 그리고 찰스 테일러와 휴버트 드레이퍼스의 다원적 실재론과 마르쿠스 가브리엘의 새로운 실재론을 간명하고도 정연하게 제시하되, 그것들이 지니는 의의를 ‘높이’와 ‘넓이’, 즉 ‘초월’ 및 ‘보편’과 관련하여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모색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는 것은 현대의 니힐리즘과 멜랑콜리, 요컨대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아니다’는 현대의 실존 감각에 대한 관심이다. 실존론적 관심에 대한 해명이라는 철학의 시대적 과제가 포스트모던 이후의 ‘실재론적 전회’가 지니는 철학사적 연관에 대한 해명이라는 시대의 철학적 과제를 통해 수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우치 쇼타로는 ‘현대 실재론’이 포스트모던 사상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이며, 그것은 곧 역사주의적이고 주관주의적이며 상대주의적인 포스트모던 사상 내지 좀 더 넓게는 칸트 이후 사상이 혐오하는 ‘사물 자체’와 ‘이성’ 개념을 사변적으로 다시 회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하고 있다. 요컨대 인간이 인간 자신의 눈으로밖에 세계를 볼 수 없다면, 인간은 결국 스스로의 세계에 갇혀 사물 자체를 사유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물음이 ‘현대 실재론’을 이끌고 있으며, 그것은 ‘인간 이후’의 세계, 곧 인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일 뿐만 아니라 또한 인간의 사유가 미치지 못하는 장소이기도 한 세계를 사유하고자 하는 데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다.현대 실재론이란 무엇인가? 철학적으로는 ‘20세기 후반에 융성한 포스트모던 사상을 종언시키고자 하는 운동’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그것은 새로운 ‘실재론’에 의해 반상대주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철학에서 ‘절대적인 것’을 되찾으려고 하고 있다. 예를 들어 퀑탱 메이야수, 그레이엄 하먼, 마르쿠스 가브리엘, 찰스 테일러, 휴버트 드레이퍼스와 같은 현대의 철학자들은 ‘실재론’의 부흥을 지향하며 현대철학의 담론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현대철학에서 포스트모던 사상의 종언과 실재론의 대두를 ‘실재론적 전회’라고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푸코, 데리다, 들뢰즈와 같은 포스트모던 사상의 논객은 근대철학을 암묵적으로 관철하고 있던 도그마를 고발했다. 즉, 이성, 주체, 의식, 진리, 보편성, 본질, 동일성과 같은 근대적 개념의 배후에 놓여 있는 자기중심성, 폭력성, 제도성, 경직성을 폭로했던 것이다. 근대 유럽의 가치 기준을 뒷받침해온 철학의 담론을 가지고서는 근대가 경험한 인류의 비참― 마녀 사냥, 종교 전쟁, 제국주의, 식민지 지배, 노예제, 인종 차별, 그리고 근대의 귀결로서의 두 번의 세계 대전과 나치즘과 스탈린주의라는 전체주의―에 대항할 수 없었다. 아니, 오히려 세계의 모든 사태를 하나의 틀로 완전히 이해하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단언하는 근대적 개념 그 자체가 사실은 근대의 폭력을 내부로부터 지탱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 제기되었다.따라서 포스트모던 사상이 씨름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첫째로 근대철학의 비판이고, 둘째로 근대적 개념에 대해 상대주의의 원리를 맞세우는 것이었다. 철학을 위한 절대적인 출발점―예를 들어 데카르트의 ‘코기토’―은 존재하지 않으며, 그러한 것은 인간에게 있어 해롭기까지 하다고 고발했던 것이다. 푸코의 ‘에피스테메’, 들뢰즈의 ‘반복’, ‘데리다’의 ‘차연’과 같은 개념은 일반적으로 ‘인식과 앎의 상대화 원리’로서 제출되었다. 한 마디로 말하면, 그들의 관심은 ‘절대적 도그마’를 거부하는 것에 쏟아졌던 것이다.포스트모던 사상의 동기와 작업은 ‘폭력에 대항하는 철학’이라는 이미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들의 방법이 상대주의였다는 점은 커다란 과제로서 남겨졌다. 왜냐하면 상대주의는 결국 힘의 논리를 귀결로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폭력을 악으로 보는 근거조차 상대주의에서는 상대화될 수밖에 없으며, ‘힘이 강한 것이 이긴다’는 자연의 논리에 대항할 수 없다.따라서 현대철학은 무언가 ‘절대적인 것’을 되찾고자 노력한다. 현대철학의 실재론적 전회는 포스트모던 사상의 상대주의 담론에 대해 안티테제를 강력하게 내세웠다는 점에서 철학의 보편주의로의 전회를 예감케 한다. 높이와 넓이를 상실한 세계에서 우리는 '우연성'에 농락당한다.
명상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불광출판사 / 지오반니 딘스트만 (지은이), 서종민 (옮긴이)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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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
소설,일반
지오반니 딘스트만 (지은이), 서종민 (옮긴이)
지난 20여 년간 전 세계 명상의 대가들을 만나고, 여러 전통의 명상을 80개 이상 직접 수행해 온 명상 연구가 지오반니 딘스트만의 명상 가이드북! 영미권에서 손꼽히는 유명 명상 블로그 “Live & Dare”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이 한 권의 책에 명상의 역사와 원리, 효과와 방법 등 그간의 경험과 연구로부터 얻은 모든 것을 담았다. 명상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연하게 명상하는 삶을 꿈꾸어 온 이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을 주고, 누구든 쉽고 편안하게 명상의 여정에 입문할 수 있도록 그림과 도표로 안내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명상법은 특정 종교에 치우치지 않고 역사적 ? 과학적으로 오랫동안 효과를 인정받은 전통 명상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현대인들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이성적이며 실용적인 방식으로 전달된다. 간결한 문장과 풍부하면서도 잘 정리된 그림은 최대한의 정보를 보다 더 많이 전달하기 위한 저자의 고심이 담겨 있다. 오로지 독자의 ‘마음의 평화’를 응원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명상에 대한 아주 친절한 안내서이다.들어가는 말 명상 이해하기 명상이란? 명상에 관한 속설 파헤치기 명상 전통 조금 더 들여다보기 힘 갈고닦기 정서 건강의 열쇠 몸이 원하는 수행 실용적 영성 고요한 마음 선택은 당신의 몫 주인 없는 집은 난장판 현재를 산다는 것은 시작점일 뿐 명상하는 마음과의 만남 여정 시작하기 잠시 쉬어가기 산처럼 땅 딛기 가만히 응시하기 들이마시고 내쉬기 하늘의 구름 지금의 소리 어떤 느낌이었나요? 명상 시작하기 매일 명상하는 방법 네버 제로 과정 즐기기 명상에 힘을 실어주는 자세 상쾌한 공기 마시기 손동작 집중의 기술 불안과 명상 다양한 명상 방법 당신만의 길 마음챙김 명상 좌선 위빠사나 허밍 비 프라나야마 경행 요가 니드라 요가 아사나 태극권 내관 쿤달리니 트라타카 시각화 만다라 명상 제3의 눈 명상 만트라 이름 붙이기 내면의 침묵 네티 네티 의식 확장하기 머리 없는 나 추상 명상 자기 탐구 좌망 탄트라 명상 자애 명상 수피교 심장 박동 명상 통합하고 심화하기 명상의 순간 디지털 방해 요소 멈춤, 호흡, 지속 정복을 위한 시각화 문제 해결을 위한 마음가짐 성장과 번영 직장인을 위한 명상 운동선수를 위한 명상 연설가를 위한 명상 창의력을 위한 명상 다음 단계 예 갖추기 명상을 방해하는 장애물 극복하기 수행에 에너지 더하기 긴 시간의 명상 준비하기 심화를 위한 피정 풍성한 삶 신과의 연결 삼매 참고자료 참고문헌 색인 감사의 말한 권으로 정리했다, 『명상에 대한 거의 모든 것』 명상하려는 모든 이들을 위한 특별한 비주얼 가이드북! “이 책을 펼친 여러분은 이미 보다 차분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향한 여정에 중요한 첫 발을 내딛은 것입니다” _ ‘저자의 말’ 중에서 - ‘모두가 앞서 나가려는 시대,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기 어렵다.’ - ‘한 우물만 파기도, 지금 이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기도 힘들다.’ - ‘눈 깜짝할 사이 인생이 흘러가 버린 것 같고, 그동안 꿈꾸어 온 것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사람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이 이야기들이 자신의 이야기 같다고 생각하는 이라면 한 번쯤은 ‘명상’에 대해 관심 가져본 적 있을 것이다. 더욱이 우리 시대 ‘성공’의 키워드가 된 유명인사들의 생활 습관으로 명상이 꼽힌다는 점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명상은 뇌 기능의 향상과 정서적 건강, 스트레스 해소에 따른 신체 건강 유지 등의 효과와 더불어 그 이상의 결과를 낳는 오래된 지혜이다. 하지만 우리는 명상하기를 망설인다. 고리타분하고 다분히 종교적인 행위일 것이란 오해 때문에, 그리고 명상에 대해 아는 것은 대부분 헛소문 같아서 확신이 서지 않는다. 더욱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명상법 중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알 길이 없고, 명상할 시간조차 내기 어렵다. 한 권으로 배우는 명상에 대한 거의 모든 것 그렇다면 명상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며, 어떤 효과가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20여 년간 전 세계 명상의 대가들을 직접 만나고, 관련 서적을 연구하며, 스스로 수많은 명상법을 체험, 18년간 꾸준히 명상을 수행해 온 전문가이다. 지금은 영미권에서 손꼽히는 유명 명상 블로그(liveanddare.com)를 운영하며 전 세계 여러 전통의 명상 기법과 가르침을 현대인들이 쉽게 소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이성적이며 실용적인 방향으로 번역하고 교육하는 명상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이야기는 이렇다. - 명상이란 무엇이며, 명상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는 무엇인가 - 명상이 신체와 정신, 감정에 미치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효과 - 명상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과 마음가짐 - 일상에서 진정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명상 습관 들이기 -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명상법(준비 명상) - 불교, 도교, 요가, 베단타 등 전 세계의 오랜 전통에서 길어 올린 39가지 명상 기법 - 일상의 함정에 대처하거나 예방하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명상 활용법 - 위급할 때 즉각적으로 평온을 안겨주는 호흡법 - 학생, 직장인, 운동선수, 연설자 등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명상 응용법 - 명상을 마친 후 점검하고 실천해야 할 것들 - 좀 더 높은 단계의 명상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 명상의 방해 요소를 피하고, 명상 중의 장애를 극복하는 법 책의 전반부는 명상의 역사와 원리는 물론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명상의 효과를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이어 명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인류의 오랜 전통에 뿌리를 둔 명상법을 차례로 소개한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실천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는 명상법은 독자의 필요에 따라 어느 페이지를 펼쳐 읽든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론과 실천이 집약된 이 책은 그야말로 ‘명상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세상의 거의 모든 명상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전통적 명상법은 최근 많이 시도되고 있는 마음챙김 명상부터 좌선, 위빠사나, 내관, 만다라 명상 등 차분히 앉아 할 수 있는 수행과 경행, 요가(아사나) 등 대체로 활동적인 이들을 위한 명상법 등 다양하다. 이 각각의 명상법은 수행 시 주로 사용되는 감각 경로(시각, 청각, 촉각 등)가 다를뿐더러 얻을 수 있는 효과도 달라 독자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시도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세상에 존재하는 명상법은 이 책에 모두 담길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더욱이 모두에게 가장 좋은 단 하나의 명상법은 있을 수 없다. 저자의 말처럼 개인마다 사용하는 감각 경로가 다르고, 각자의 성향도, 명상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여러 명상법을 가능한 한 오래, 꾸준히 시도해 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명상법을 선택해 수행하길 권한다. 그러나 전통적 맥락의 명상이 다분히 종교적일 거란 편견은 금물이다. 명상은 종교에서 비롯된 기법도 있지만 결국 ‘우리의 마음을 위한 활동’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상은 모두 ‘비종교적인 기법’으로, 특정 종교를 믿지 않아도 되고 다른 어떤 종교와 부딪힐 일도 거의 없다. 더욱이 역사가 오래된 전통적인 명상법은 오늘날 과학적인 효능이 입증되고 있으며, 이 점에서 명상의 신뢰도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아도 된다. 당신의 일상에 더욱 가까운 비주얼 가이드북 이 책에 실린 명상법은 오랜 역사의 전통에 기반하고 있지만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 습관과 눈높이를 고려하여 선택, 혹은 응용된 명상법이다. 한편 책의 서두에는 명상에 처음 입문하는 이들을 위한 간단한 명상법이 제시되어 있다. 이 명상법은 본격적인 명상에 앞선 준비 명상이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든 마음에 즉각적인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명상법이기도 하다. - 잠시 쉬어가기 처음 맛보는 5분 명상 - 산처럼 땅 딛기 산처럼 고요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몸 알아차림 - 가만히 응시하기 시선을 고정시켜 마음을 가라앉히는 준비 명상 - 들이마시고 내쉬기 명상에서 가장 자주 이용하는 대상인 호흡을 셈하는 간단한 기법 - 하늘의 구름 생각으로부터 한 발짝 거리를 두어 맑은 정신과 마음의 자유 얻기 - 지금의 소리 지금 들리는 소리에 온 의식을 집중하여 마음을 비우는 명상법 또한 책의 말미에는 의욕이나 자신감이 부족할 때, 집중력을 높이거나 머릿속 소란을 잠재우고 싶을 때 등 일상의 여러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응용 명상법이 소개된다. 이는 직장인이나 운동선수, 크리에이터 등 여러 상황 가운데 오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실용적인 도구들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아름답다. 이 책을 ‘비주얼 가이드북’이라 소개한 이유는 페이지마다 따뜻한 감각의 파스텔톤 일러스트가 명상을 이끌어 준다는 데 있다. 그동안 수많은 명상 관련 도서를 접할 때 텍스트 중심의 ‘읽기’에 몰입해야 했다면, 이 책은 핵심을 관통하는 저자의 설명과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 도해가 일러스트와 함께 자유롭지만 질서 있는 형태로 편집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의 구성 1장에서는 그동안 막연하게 알았던 명상의 기능과 효과에 대한 선명한 시각을 다질 수 있다. 다시 말해 명상이란 무엇인지 그 역사와 원리는 물론, 과학적 연구 결과로 증명된 명상의 효과에 대해 살펴본다. 이 장에서 독자들은 명상 여정의 바탕이 되는 기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2장은 명상의 여정에 처음 발을 내디딘 이들을 위한 첫 실전의 장으로서 명상을 맛보며 즉각적인 평화를 느껴보는 기회가 제공된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섯 가지 간단한 명상법인 ‘미니 명상’을 통해 어떤 기법이 나에게 잘 맞는지 알아본다. 또 명상 여정 속에 무엇을 기대해도 되는지, 어떻게 하면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지도 소개한다. 3장은 ‘매일’의 지속 가능한 명상을 위해 습관을 기르는 법은 물론, 초보 명상가가 흔히 마주하게 되는 장애물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는 장이다. 본격적인 명상에 앞서 명상에 필요한 기본 자세나 손동작은 무엇이 있는지도 소개된다. 4장에서는 저자가 그동안 경험하고 연구한 80가지 이상의 명상법 중 가장 유명하고 쉬운 기법 39가지를 엄선해 소개한다. 저자가 추구하는 바와 같이 이 장에서 소개되는 여러 전통의 명상 기법은 종교적 성향을 떠나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므로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5장은 오랫동안 명상에 대해 연구하며 실천해 온 저자가 알아낸 명상과 일상을 한 데 합치는 방법, 부정적 감정이나 문제 해결 등 일상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명상을 이용하는 방법을 정리한 장이다. 이 장에는 여러 직업과 다양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명상을 적용하는 방법은 물론 명상 여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이들에게 전하는 조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명확하고 간결하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지식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물론 특정 종교를 강조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문장은 없다. 오직 독자들의 ‘마음의 평화’를 응원하는 저자의 친절한 안내만이 차분한 일러스트와 잘 정리된 도해의 올바른 조합으로 담겨 있을 뿐이다. “이제 잠시 멈춰봅시다. 여러분의 몸을 느껴보세요. 크게 심호흡한 뒤, 이제 페이지를 넘겨보세요. 명상을 향한 여러분의 여정에 변화가 가득하기를!” _ ‘들어가는 말’ 중에서Q. 명상이 실제로 효과가 있나요?명상은 고대부터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고 평화로우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명상이 마음과 신체에 미치는 다수의 유익한 영향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 있습니다. _ ‘명상에 관한 속설 파헤치기’ 중에서 Q. 명상은 종교적 행위인가요?종교에서 비롯된 기법도 있지만, 명상 자체는 여러분의 마음을 위한 활동입니다. 비종교적 기법을 따라간다면 특정 종교를 믿지 않아도 명상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어떤 종교나 무신론과 부딪힐 일도 없습니다. _ ‘명상에 관한 속설 파헤치기’ 중에서 Q. 명상은 어렵지 않나요?명상의 과정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합니다. 물론 전통적 의미의 명상 상태에 이르기는 보다 어려우며, 한 가지에 완벽하게 집중했을 때에만 이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그러한 명상 상태에 이르는 사람은 매우 적으며, 꼭 그 상태가 아니더라도 명상을 통해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_ ‘명상에 관한 속설 파헤치기’ 중에서
6학년 담임해도 괜찮아
지식프레임 / 서준호 지음 /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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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
소설,일반
서준호 지음
초등학교 교사이자 심리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서준호 선생님이 6학년 담임을 두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특히 교직 경험이 적은 저경력 교사, 과거 6학년 담임을 하면서 겪었던 상처나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 하는 교사들을 위한 정보들을 담았다. 아이들과의 첫날, 첫 만남부터 학급운영, 문제해결 프로그램까지, 한 해 동안 성장과 행복을 가져다줄 6학년 담임 노하우를 소개한다.프롤로그_ 6학년 담임, 어렵지 않아요! PART0 6학년 담임, 이렇게 준비해요! 설문조사 | 전국의 6학년 담임선생님들께 물었습니다. 기본 정보와 팁 | 이것만은 미리 알고 시작해요! PART1. 첫날, 첫 주 01. 너희도 선생님도 완벽하진 않아 02. 한 곳을 보지만 기억하는 것은 달라 03. A와 B, 달라진 내 모습 04. ‘나 설명서’ 제작하기 05. 가정으로 보내는 편지 06. 첫 만남을 의미 있게 만드는 놀이 07. 쉽고 간단한 선생님 소개 준비하기 PART2. 학생 파악하기 01. 성격 파악하기 - LCSI 검사 02. 성장 과정 엿보기 - 과거 그래프 그리기 03. 감정 상태 알아보기 - 마인드맵 그리기 04. 가족 관계 파악하기 - 가족화 그리기 05. 관계와 자기개념 알아보기 - 문장완성검사 06. 친구 관계 파악하기 - 타깃 그래프 07. 지금 내 기분은? - 감정 보드판 활용하기 PART3. 학급운영 프로그램 01. 불만을 잠재우는 자리 바꾸기 02. 사진으로 추억 담아두기 03. 학부모와 소통하기 04. 도전 과제로 보내는 쉬는 시간 05. 교실에 즐거움을 더하는 보드게임 06. 학생들이 직접 정하는 학급 약속 07. 교사를 계획적으로 만드는 주간학습안내 08. 감동을 만드는 칠판 편지 09. 점심시간이 행복해지는 다큐와 영화 10. 서로를 이해하는 성격 유형 워크숍 11. 운동장(강당) 놀이를 허하라 12. 칭찬과 격려가 가득한 교실 13. 꿈을 키우는 진로 활동 14. 학부모 상담, 어렵지 않아요! PART4. 문제해결 프로그램 01. 생활지도를 위한 기본 원칙
리팩토링
한빛미디어 / 마틴 파울러 (지은이), 개앞맵시, 남기혁 (옮긴이) /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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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소설,일반
마틴 파울러 (지은이), 개앞맵시, 남기혁 (옮긴이)
개발자가 선택한 프로그램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코드 관리 기술, 마틴 파울러의 『리팩터링』의 2판으로, 새로운 리팩터링 카탈로그를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제시한다. 리팩터링 원칙부터 클래스 없이 리팩터링하는 방법과 데이터 조직화, 조건부 로직 간소화 방법을 다룬다. 또한 언어에 상관없이 리팩터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준다.CHAPTER 01 리팩터링: 첫 번째 예시 1.1 자, 시작해보자! 1.2 예시 프로그램을 본 소감 1.3 리팩터링의 첫 단계 1.4 statement() 함수 쪼개기 1.5 중간 점검: 난무하는 중첩 함수 1.6 계산 단계와 포맷팅 단계 분리하기 1.7 중간 점검: 두 파일(과 두 단계)로 분리됨 1.8 다형성을 활용해 계산 코드 재구성하기 1.9 상태 점검: 다형성을 활용하여 데이터 생성하기 1.10 마치며 CHAPTER 02 리팩터링 원칙 2.1 리팩터링 정의 2.2 두 개의 모자 2.3 리팩터링하는 이유 2.4 언제 리팩터링해야 할까? 2.5 리팩터링 시 고려할 문제 2.6 리팩터링, 아키텍처, 애그니(YAGNI) 2.7 리팩터링과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2.8 리팩터링과 성능 2.9 리팩터링의 유래 2.10 리팩터링 자동화 2.11 더 알고 싶다면 CHAPTER 03 코드에서 나는 악취 3.1 기이한 이름 3.2 중복 코드 3.3 긴 함수 3.4 긴 매개변수 목록 3.5 전역 데이터 3.6 가변 데이터 3.7 뒤엉킨 변경 3.8 산탄총 수술 3.9 기능 편애 3.10 데이터 뭉치 3.11 기본형 집착 3.12 반복되는 switch문 3.13 반복문 3.14 성의 없는 요소 3.15 추측성 일반화 3.16 임시 필드 3.17 메시지 체인 3.18 중개자 3.19 내부자 거래 3.20 거대한 클래스 3.21 서로 다른 인터페이스의 대안 클래스들 3.22 데이터 클래스 3.23 상속 포기 3.24 주석 CHAPTER 04 테스트 구축하기 4.1 자가 테스트 코드의 가치 4.2 테스트할 샘플 코드 4.3 첫 번째 테스트 4.4 테스트 추가하기 4.5 픽스처 수정하기 4.6 경계 조건 검사하기 4.7 끝나지 않은 여정 CHAPTER 05 리팩터링 카탈로그 보는 법 5.1 리팩터링 설명 형식 5.2 리팩터링 기법 선정 기준 CHAPTER 06 기본적인 리팩터링 6.1 함수 추출하기 6.2 함수 인라인하기 6.3 변수 추출하기 6.4 변수 인라인하기 6.5 함수 선언 바꾸기 6.6 변수 캡슐화하기 6.7 변수 이름 바꾸기 6.8 매개변수 객체 만들기 6.9 여러 함수를 클래스로 묶기 6.10 여러 함수를 변환 함수로 묶기 6.11 단계 쪼개기 CHAPTER 07 캡슐화 7.1 레코드 캡슐화하기 7.2 컬렉션 캡슐화하기 7.3 기본형을 객체로 바꾸기 7.4 임시 변수를 질의 함수로 바꾸기 7.5 클래스 추출하기 7.6 클래스 인라인하기 7.7 위임 숨기기 7.8 중개자 제거하기 7.9 알고리즘 교체하기 CHAPTER 08 기능 이동 8.1 함수 옮기기 8.2 필드 옮기기 8.3 문장을 함수로 옮기기 8.4 문장을 호출한 곳으로 옮기기 8.5 인라인 코드를 함수 호출로 바꾸기 8.6 문장 슬라이드하기 8.7 반복문 쪼개기 8.8 반복문을 파이프라인으로 바꾸기 8.9 죽은 코드 제거하기 CHAPTER 09 데이터 조직화 9.1 변수 쪼개기 9.2 필드 이름 바꾸기 9.3 파생 변수를 질의 함수로 바꾸기 9.4 참조를 값으로 바꾸기 9.5 값을 참조로 바꾸기 9.6 매직 리터럴 바꾸기 CHAPTER 10 조건부 로직 간소화 10.1 조건문 분해하기 10.2 조건식 통합하기 10.3 중첩 조건문을 보호 구문으로 바꾸기 10.4 조건부 로직을 다형성으로 바꾸기 10.5 특이 케이스 추가하기 10.6 어서션 추가하기 10.7 제어 플래그를 탈출문으로 바꾸기 CHAPTER 11 API 리팩터링 11.1 질의 함수와 변경 함수 분리하기 11.2 함수 매개변수화하기 11.3 플래그 인수 제거하기 11.4 객체 통째로 넘기기 11.5 매개변수를 질의 함수로 바꾸기 11.6 질의 함수를 매개변수로 바꾸기 11.7 세터 제거하기 11.8 생성자를 팩터리 함수로 바꾸기 11.9 함수를 명령으로 바꾸기 11.10 명령을 함수로 바꾸기 11.11 수정된 값 반환하기 11.12 오류 코드를 예외로 바꾸기 11.13 예외를 사전확인으로 바꾸기 CHAPTER 12 상속 다루기 12.1 메서드 올리기 12.2 필드 올리기 12.3 생성자 본문 올리기 12.4 메서드 내리기 12.5 필드 내리기 12.6 타입 코드를 서브클래스로 바꾸기 12.7 서브클래스 제거하기 12.8 슈퍼클래스 추출하기 12.9 계층 합치기 12.10 서브클래스를 위임으로 바꾸기 12.11 슈퍼클래스를 위임으로 바꾸기 부록 A 리팩터링 목록 부록 B 악취 제거 기법개발자가 선택한 프로그램 가치를 높이는 최고의 코드 관리 기술 마틴 파울러의 『리팩터링』이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년간 전 세계 프로그래머에게 리팩터링의 교본이었던 이 책의 1판은, 기존 코드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코드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간절히 기다려온 이번 개정판에는 프로그래밍 환경의 중요한 변화가 대거 반영되었습니다. 새로운 리팩터링 카탈로그를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제시합니다. 리팩터링 원칙부터 클래스 없이 리팩터링하는 방법과 데이터 조직화, 조건부 로직 간소화 방법을 다룹니다. 또한 언어에 상관없이 리팩터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20여 년 만에 다시 돌아온 마틴 파울러의 리팩터링 2판 리팩터링 1판은 1999년 출간되었으며, 한국어판은 2002년 한국에 소개되었다. 수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으며 리팩터링이란 용어가 프로그래밍 세계에 터를 잡는 계기가 되었다. 1판 출간된 후 18년이 흐른 지금 리팩터링은 무엇이 바뀌었을까? 이번 2판은 거의 모든 페이지가 새로 쓰였지만, 리팩터링의 핵심은 변하지 않았고, 주요 리팩터링 기법들도 여전히 유효하다. 2판이 리팩터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법을 더 많은 사람이 익힐 수 있는 촉매가 되어줄 것이다. 리팩터링이란? 리팩터링은 겉으로 드러나는 코드의 기능은 바꾸지 않으면서 내부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수정하는 과정이다. 요컨대, 리팩터링한다는 것은 코드를 작성하고 난 뒤에 설계를 개선하는 일이다. 다루는 내용 이 책은 전문 프로그래머를 대상으로 쓴 리팩터링 지침서다. 절제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리팩터링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목표다. 코드에 버그가 생기지 않게 하면서 구조를 더 체계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설명한다. 누가 읽어야 하나 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직업으로 하는 전문 프로그래머를 위해 쓰였다. 예시와 본문에는 읽고 이해해야 할 코드가 꽤 많다. 예시 코드는 모두 자바스크립트로 작성했지만, 대부분의 언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쫓아오려면 프로그래밍 경험이 어느 정도 있으면 좋지만 고수가 아니라도 읽을 수 있다. 코딩 스타일이 바뀐다 객체지향 언어의 문법을 익혔다고 저절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리팩터링 카탈로그를 통해 어떤 코드를 고쳐야 하는지, 왜 고쳐야 하는지, 고친 코드가 왜 좋은지 이해할 수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객체지향에 어울리는 코드 디자인을 배우게 되고, 자신의 코딩 스타일도 바뀌게 된다.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는 코드의 품질에 결정적인 차이가 생길 것이다. 주요 내용 ● 리팩터링 프로세스와 일반 원칙 이해하기 ● 프로그램을 더 쉽게 이해하고 변경하는 유용한 리팩터링 빠르게 적용하기 ● 리팩터링 가능성이 있는 코드에서 풍기는 악취 인식하기 ● 각 리팩터링 기법의 개념, 동기부여, 역학 및 간단한 사례 살펴보기 ● 리팩터링을 수행하는 견고한 테스트 구축하기 ● 리팩터링의 장단점과 장애물 인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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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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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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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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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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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여행
위즈덤하우스
12,150원
2
해피버쓰데이
3
안녕 팝콘 (알라딘 어나더커버)
4
작은 죽음이 찾아왔어요
5
어제저녁
6
설날 한상
7
100층짜리 집
8
감정 호텔
1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길벗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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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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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수영 대회
4
에그박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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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3 : 생식과 유전
6
채사장의 지대넓얕 12 : 철학의 시작
7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3 : 수요일
8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9
별의 커비 오늘도 동글동글 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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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1
국어 한 권 : 중1 문학
창비교육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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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 4 Reading (리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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