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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세종연구원 /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창희 옮김 / 2015.04.01
20,000원 ⟶ 18,000원(10% off)

세종연구원소설,일반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창희 옮김
‘물질이 열역학적 변화를 일으킬 때 변화된 온도를 열량으로 나눈 값으로서, 쓸 수 없게 된 에너지’를 뜻하는 엔트로피는 가용 에너지를 초과하는 상황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를 통해서 역사를 진보로 보는 시각을 무너뜨리고, 과학과 기술이 보다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환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준다.프롤로그 들어가면서 제1부 세계관의 변화 세계관 그리스인들과 역사의 다섯 단계 : 순환과 몰락 기독교적 세계관 현대적 세계관으로 기계의 시대 기계론적 세계관의 창시자들 제2부 엔트로피의 법칙 엔트로피의 법칙 우주론과 제2법칙 시간, 형이상학, 엔트로피 생명과 제2법칙 신체 외적 도구와 에너지 제3부 새로운 역사관의 틀로서의 엔트로피 역사와 엔트로피 분수령 최후의 에너지 분수령 기술 외부비용 기술의 수확 체감 제도의 발달 전문화 세계관과 에너지 환경 제4부 재생불가능한 에너지와 다가오는 엔트로피 분수령 에너지 위기 합성연료 핵분열 에너지 핵융합 광물 대체와 재생, 그리고 보전 제5부 엔트로피와 산업시대 경제학 농업 수송 도시화 군대 교육 보건 제6부 새로운 세계관으로서의 엔트로피 새로운 경제이론을 향하여 제3세계의 발전 부의 재분배 태양에너지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 엔트로피 사회의 가치와 제도 과학의 개혁 교육의 개혁 제2의 종교개혁 엔트로피 위기에 처하여 절망으로부터 희망으로 후기 옮긴이의 말지구 파괴자가 될 것인가, 지구 파수꾼이 될 것인가! ‘물질이 열역학적 변화를 일으킬 때 변화된 온도를 열량으로 나눈 값으로서, 쓸 수 없게 된 에너지’를 뜻하는 엔트로피는 가용 에너지를 초과하는 상황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를 통해서 역사를 진보로 보는 시각을 무너뜨리고, 과학과 기술이 보다 질서 있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는 환상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해준다. 화석연료에서 석유, 다시 전기에서 태양에너지로....... 우리는 이것을 질서를 향한 인류의 발자취, 과학의 발달이자 진보하는 역사의 과정이라 주장해 왔다. 정말 그럴까? 엔트로피 법칙에 따르면 지구상이건 우주건 어디서든 질서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더 큰 무질서를 만들어내야만 한다. 질서를 창조하기 위해 사용된 수많은 에너지는 어떻게 되었을까? 일부는 질서를 창조했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는 다시는 쓸 수 없는 에너지가 되었으며, 환경오염이란 이름으로, 인플레라는 이름으로, 실업이라는 이름으로, 암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우리 인류에게 혼돈만 가져다주었을 뿐이다. 또 지구의 자원은 어떤가? 우리가 막무가내로 파내고 써버려도 남아 있을 만큼 무한한 것일까? 지금 우리는 후손들이 쓸 쟁기를 빼앗아 칼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무엇보다 먼저 우리는 지구 자원의 한계를 인식하고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에 대한 한계를 설정하는 저低엔트로피 세계관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한다 해도 우리는 우리가 조상에게 물려받은 만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인류의 역사가 우리 세대에서 끝나게 될지도 모른다. 엔트로피 법칙, 새로운 세계관이자 모든 과학에 있어 제1법칙! - 아인슈타인 전 우주를 통틀어 최상의 형이상학적 법칙이다! - 아서 에딩턴 제레미 리프킨의 저술은 시기적절하고 교육적 가치가 있으며, 뚜렷한 인도주의적 토대 위에 서 있다. 개인의 책꽂이든 도서관의 서가에서든 명예로운 자리를 차지할 만하다. 무엇보다도 인류의 삶에 있어 전환점이 되는 오늘날 꼭 필요한 계명을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사람들의 마음가집은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 니콜라스 죠르제스크-레겐


석유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부키 / 최지웅 (지은이) / 2019.08.20
18,000원 ⟶ 16,200원(10% off)

부키소설,일반최지웅 (지은이)
석유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그러나 석유의 중요성은 단순히 에너지나 원료로서 쓸모가 있다는 차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욕망이 집중되는 이해관계의 근원적 요소이기 때문에 현대사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1차 세계대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의 기본 구조와 국제 정치의 양상을 결정했을 뿐 아니라 9.11, 세계화, 이라크 전쟁, 금융 위기, 양적 완화와 초저금리 기조, 이란 제재 등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과 테러, 정치적?경제적 사건들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렇게 석유가 현대사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쳤던 역사 속 장면 33가지를 골라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이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 최강국 미국의 패권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석유 생산 및 유통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지정학적 중요성을 바꿔 놓는지,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알게 된다. 더불어 현대사에서 이해되지 않고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상식들을 엮어 주고 막연히 알고 있던 문제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해 준다. 그리고 셰일 혁명으로 다시 한 번 세계정세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도 제시한다.프롤로그 오늘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 006 1부 석유, 오늘을 열다(1차 세계대전~1969년) 1. 진정한 석유왕은 록펠러가 아니라 처칠이다? 018 2. 블레어가 ‘부시의 푸들’이 된 배경 025 3. 한국과 이란이 다른 듯 닮은 이유 031 4. 1956년, 영국을 당황케 한 이집트의 도발 037 5. 영국과 프랑스가 굴복한 최강의 무기 043 6. 사업가 마테이, 세븐 시스터즈에 도전하다 049 7. 체 게바라의 꿈과 OPEC의 탄생 056 8. 아랍의 이중 실패, 3차 중동전쟁 064 9. 일본은 왜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벌였을까 072 2부 석유, 무기가 되다(1970~1979년) 10. 잉여의 소멸과 석유 질서의 지각 변동 080 11. 승리가 목적이 아닌 전쟁, 4차 중동전쟁 088 12. 1차 오일쇼크, 석유는 어떻게 무기가 되었나 095 13. 한국이 친아랍 성명을 낸 적이 있다? 102 14. 전쟁을 일으키고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사다트 109 15. 프랑스, 미국 주도의 질서에 반기를 들다 116 16. 서울에 왜 테헤란로가 있을까? 123 17. 야마니가 목숨을 걸고 고유가 정책에 반대한 이유 130 18. 이란, 친미에서 반미로 돌아서다 137 19. 2차 오일쇼크는 왜 뜻밖의 사건이었나 144 3부 석유, 시장을 열다(1980~1989년) 20. 아프가니스탄에 뿌려진 테러의 씨앗 152 21. 고유가가 산유국에 유리하지만은 않다? 159 22. 산유국은 왜 석유의 상품화를 싫어했을까? 166 23. 미국이 시장을 조종하는 법 173 24. 1986년과 2014년, 왜 갑자기 유가는 폭락했을까? 180 25. 사우디가 한국 정유 회사의 최대 주주인 이유 189 26. 유가 폭락에 대처하는 새로운 자세 196 4부 석유, 오늘을 결정하다(1990년~현재) 27. 걸프전, 그 오판과 편견의 향연 208 28. 미국이 세계화와 자유 무역을 선택한 배경 219 29. 9.11 테러는 정말 ‘문명의 충돌’이었을까? 229 30. 석유 생산 예측은 틀리더라도 알아야 한다? 244 31. 금융 위기가 전 세계로 퍼진 숨겨진 이유 252 32. 사우디, 달러의 시대를 지켜주다 265 33. 셰일 혁명이 불러온 새로운 세계 277 에필로그 내일을 결정할 석유 287 주 294국제정치와 세계경제를 새롭게 보는 석유의 현대사 석유는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그러나 석유의 중요성은 단순히 에너지나 원료로서 쓸모가 있다는 차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 세계의 욕망이 집중되는 이해관계의 근원적 요소이기 때문에 현대사를 관통하는 키워드이다. 1차 세계대전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세계 경제의 기본 구조와 국제 정치의 양상을 결정했을 뿐 아니라 9.11, 세계화, 이라크 전쟁, 금융 위기, 양적 완화와 초저금리 기조, 이란 제재 등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전쟁과 테러, 정치적?경제적 사건들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렇게 석유가 현대사에 강력하게 영향을 미쳤던 역사 속 장면 33가지를 골라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이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 최강국 미국의 패권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석유 생산 및 유통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지정학적 중요성을 바꿔 놓는지,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은 에너지 안보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알게 된다. 더불어 현대사에서 이해되지 않고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상식들을 엮어 주고 막연히 알고 있던 문제도 새로운 눈으로 보게 해 준다. 그리고 셰일 혁명으로 다시 한 번 세계정세가 흔들리고 있는 지금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도 제시한다. 현대사를 한눈에 이해하는 힘, 석유 279만 3000배럴. 2016년 기준 한국에서 하루 평균 소비된 석유의 양이다. ‘석유’ 하면 보통 휘발유의 이미지가 떠오르기 때문에 이 많은 소비량의 상당 부분이 운송 수단의 연료로 사용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운송에 사용된 석유는 32.6퍼센트 정도이고, 절반이 넘는 52.8퍼센트는 플라스틱, 고무, 화학섬유 등을 만드는 석유화학 산업에서 쓰인다. 석유 공급이 중단되면 운송은 물론이고 소비재의 상당 부분이 생산을 멈출 것이기 때문에 석유가 현대인의 경제 행위를 지배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석유의 중요성은 개인의 경제적 삶 수준에서 머무르지 않는다. 4차례의 중동 전쟁, 진주만 공습, 9.11 테러, 걸프전과 이라크전 등 현대사의 수많은 전쟁과 테러가 석유 때문에 벌어졌다. 또 2차 세계대전 당시 적국이었던 독일과 프랑스가 화해하여 유럽연합을 설립하고, 1970년대 이란이 친미 국가에서 반미 국가로 돌아서고, 1973년에 서유럽, 한국, 일본 같은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을 비판하며 친아랍 성명을 내고, 1980년대 미국이 세계화와 금융화를 추진하고, 2003년 블레어가 ‘부시의 푸들’이라 불리면서까지 미국의 이라크전을 도왔던 배경에도 석유가 있었다. 이렇듯 석유가 단순한 연료나 원료 정도가 아니라 국제정치와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인이었기 때문에 이 책의 저자 최지웅은 현대사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로 석유를 꼽는다. 현대사에서 석유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고, 석유의 변화가 세계의 변화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어렵거나 접하기 힘든 탓인지 석유의 역사는 그 중요성에 비해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저자가 석유가 정치, 경제, 외교 등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던 현대사의 주요 장면을 33가지만 뽑아 정리한 것도 그래서다. 이 장면들을 따라가다 보면 1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현대사에서 이해가 되지 않고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지식이 꿰어지고, 익히 알고 있었던 문제들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원수지간이었던 독일과 프랑스는 어떻게 화해했을까?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문화적 교류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공동의 정치경제 연합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식민지 통치 경험에 비롯된 역사적인 문제들이 무역 분쟁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침략과 수탈의 상처는 힘이 세다. 그런데 대체 어떻게 2차 세계대전으로 원수가 되었던 독일과 프랑스는 함께 유럽연합 설립을 주도할 수 있었을까? 이 과정을 들여다보면 석유가 어떻게 국가 간의 외교에 영향을 미치는지가 드러난다. 유럽연합의 시작은 놀랍게도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56년 당시 이집트 대통령 가말 압델 나세르는 아스완댐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영국과 프랑스 소유였던 수에즈 운하를 일방적으로 국유화한다. 당시 매일 130만 배럴의 석유가 매일 수에즈 운하를 통과했는데 이는 유럽 수요의 절반 이상이었다. 수에즈 운하의 국유화를 바라만 보기에는 그 가치가 너무 컸다. 그래서 영국과 프랑스는 이집트와 갈등 관계에 있던 이스라엘까지 끌어들여 이집트를 침공해 수에즈 운하를 점령한다. 이를 수에즈 위기, 또는 2차 중동전쟁이라고 부른다. 미국과 소련은 영국과 프랑스의 군사 행위에 반발하며 수에즈에서 철수하라고 압박한다. 특히 소련은 “런던과 파리에 핵 공격을 할 수 있다”며 강력하게 위협한다. 그러나 영국과 프랑스가 물러서지 않으면서 세계 정세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그러자 미국 대통령 아이젠하워는 “수에즈에서 군사 대응을 한 사람들은 석유 문제도 그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중동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중지를 선포한다. 나세르는 수에즈 운하를 점령당하기 직전 바위와 시멘트를 가득 실은 선박을 침몰시켜서 막아 버린다. 당시 기술로는 인양하는 데 수개월이 걸리는 거대한 장애물이었기에 중동산 석유가 유럽으로 가는 길이 막힌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중동비상위원회는 서유럽 우방국들에 석유를 공급할 계획을 세우기 위해 설치한 것이었기에 중동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 중지하겠다는 말은 에너지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 유럽에 석유를 공급하지 않겠다는 협박이었다. 이 협박에 못이긴 영국과 프랑스는 군대를 철수한다. 국제 정치에서 석유 제재가 얼마나 강력한지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당시 영국 재무 장관 헤럴드 맥밀런은 “석유 제재 그것이 모든 것을 끝냈다”고 말했다고 한다. 저자에 따르면 수에즈 위기 이후로 프랑스는 자신이 미국과 소련과 같은 반열의 강대국이 아님을 인식하고 새로운 외교 전략을 수립한다. 독일과의 화해를 추진하여 1963년 독불 화해 협력 조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 조약이 훗날 유럽연합의 출발점이 된다. 사우디가 미국 달러를 지켜주었다? 우리는 왜 국제 거래를 할 때 미국 달러를 사용할까? 그 기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1944년 브레튼우즈 체제의 출범이다. 1944년 브레튼우즈라는 미국의 소도시에 44개국의 대표가 모여 전후의 통화 질서와 금융 제도를 논의하는데, 여기서 달러를 국제 통화로 하되 그 가치를 금에 고정하기로 결정한다. 당시 세계 최대의 금 보유국이었던 미국은 금 1온스의 가치를 35달러로 정하고 이 비율로 달러와 금을 교환해주겠다는 ‘금 태환’을 약속한다. 바로 이 금 본위제를 통해 달러는 국제 통화의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금 본위제가 무너진 지금도 달러가 국제 통화로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금 태환은 심리적 장치에 가까웠고 미국의 정치적?경제적 힘이 달러의 가치를 유지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손쉽게 대답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실 ‘달러 체제’가 위기에 처했던 순간이 있었다. 당시에 실제로 달러 체제가 무너졌을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미국은 크게 위기감을 느꼈다. 바로 1971년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이 금 태환 포기를 선언하며 브레튼우즈 체제의 종말을 고했던 ‘닉슨 쇼크’ 순간이다. 브레튼우즈 체제는 1960년대 후반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미국은 서유럽 경제 복구를 위한 마셜 플랜과 베트남전 수행에 막대한 달러를 지출했고, 서유럽과 일본과의 무역에서 막대한 적자를 쌓고 있었다. 달러의 금 태환 가능성에 의문을 품은 프랑스, 스페인 등이 금 태환을 연이어 요청하자 결국 닉슨은 금 태환 포기를 선언한다. 금 태환 포기는 계획적이었다기보다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조치였기에, 경제 규모를 키운 서유럽과 일본이 달러의 사용을 줄인다면 달러가 국제 통화의 지위를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바로 이때 달러를 구하는 흑기사가 등장했으니,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였다. 1973년 닉슨은 석유의 결제 통화로 달러를 써줄 것을 사우디에 부탁한다. 1974년 미국 재무 장관 윌리엄 사이먼은 사우디로 날아가 파이살 국왕에게 석유 판매로 벌어들인 달러로 미국 국채를 대거 매입해 달라고 요청한다. 사우디는 이 요구들을 모두 받아들였고 더 나아가 OPEC의 다른 회원국들도 석유 결제 통화를 달러로 통일하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미국은 국제 수지 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달러는 기축 통화의 지위를 공고히 한다. 석유는 금보다 거래량이 많은 보편적 가치가 있는 자원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달러 체제는 사우디의 도움을 받아 유지되었고, 그 위에 세워져 있는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은 석유의 뒷받침을 받고 있는 셈이다. 9.11 테러는 ‘문명의 충돌’이 아니었다 2001년 9월 11일, 두 대의 여객기가 뉴욕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충돌하는 장면은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미국인이건 아니건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꼽으라고 한다면 이 장면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사건 이후로 당시에 이미 출간된 지 5년이 넘었던 책 한 권이 다시금 주목받았다. 바로 1996년에 출간되었던 새뮤얼 헌팅턴의 《문명의 충돌》이다. 9.11 테러를 서구 문명이 세계화를 통해 전 세계로 보급되어 이슬람 문명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비극으로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다. 9.11 테러를 주도했던 사람들은 대체로 서방에서 나고 자랐거나 유학한 무슬림 학생들이었다. 그런 이들조차 모든 것을 내던지고 테러에 참가하도록 이끌었던 분노는 한 국가에 국한되기보다는 중동 지역 이슬람교도들 전반에 퍼져 있는 종교적 분노에 가까운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9.11 테러에서 나타난 이슬람과 서구의 갈등을 종교나 문화의 차이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문명의 충돌’에도 불구하고 전쟁이나 테러를 일으킬 만큼의 갈등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한국과 일본이 대표적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중동 지역 이슬람교도들의 강력한 반서구 정서의 근원을 다른 곳에서 찾는다. 저자에 따르면 “근본적인 출발점은 팔레스타인 문제였고, 그 이후로 진행된 석유로 인한 갈등과 분쟁, 부패와 빈곤” 때문이었다. 영국은 이란으로 진출해 석유 회사를 세우고 그로부터 막대한 이익을 가져갔고, 밸푸어 선언으로 이스라엘의 건국을 주도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분쟁의 씨앗을 뿌렸다. 이란의 무함마드 모사데크는 영국이 세웠던 앵글로-이란 석유 회사를 국유화하겠다는 공약을 걸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총리로 선출되었으나 미국과 영국의 ‘아작스 작전’으로 축출된다. 이후 권력을 쥔 팔레비 왕가는 석유 수익을 기반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서구화를 추진하지만 그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해져 거대한 사회적 불만을 낳는다. 이는 결국 정권의 전복으로 이어져 서구화에 대한 반동으로 강한 반미 이슬람 원리주의 정권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4차례의 중동 전쟁, 이란-이라크 전쟁,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등 중요한 갈등의 순간마다 미국은 개입했다. 중동의 최대 산유국이자 친미 국가인 사우디를 지키기 위해 이슬람의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에 미군이 주둔하기도 했다. 이는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을 향한 성전을 결심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이렇듯 빈 라덴이 테러를 계획하게 된 배경에도, 그의 주장이 공감하며 테러에 동참했던 이슬람교도들의 분노에도 석유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석유가 지배한다 이렇듯 석유는 전쟁과 테러, 정치와 경제를 막론하고 현대 세계 전반에 영향을 미쳐왔다. 그러나 이는 비단 과거의 일이 아니다. 바로 지금도 석유는 국제정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7년 트럼프가 취임한 이래로 미국의 대외 정책은 대단히 공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2017년에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포해 중동 지역의 정세를 흔들었고 2018년 5월에는 이란 핵 협상을 파기하여 더 엄격한 핵 협상을 요구했다. 2018년 12월에는 시리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최근에는 9월부터 중국산 제품에 10퍼센트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미중 무역 전쟁에서 타협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왜 갑자기 미국은 기존의 자유 무역 기조와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한 노력을 파기하고 공격적인 대외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것일까? 이는 트럼프 개인의 성향에서 비롯된 것일까? 저자에 따르면 이 역시 석유에서 비롯되었다. 바로 ‘셰일 혁명’이다. 셰일 오일 시추 기술은 2000년대 초반에 개발되어 있었지만 투자 자본 확보가 어려워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융 위기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이 초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면서 많은 셰일업체들이 셰일 오일 생산에 도전했고, 그 결과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한다. 셰일 오일 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 이르러 미국은 하루 1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산유국으로 등극했다. 저자는 바로 이것이 미국의 외교 정책이 달라진 배경이라고 설명한다. 이전까지만 해도 미국은 중동 석유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기 위해 그 지역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2001년 아들 부시 대통령은 미 국무부, 재무부, 내무부 등이 참가한 국가에너지정책 개발연구단을 꾸리는데 이 태스크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자국 석유 소비량의 20퍼센트도 생산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걸프 지역을 비롯한 중동 석유에 미국의 ‘사활적 이익’이 걸려 있었다. 이런 진단이 내려졌으니 중동 정세에 깊숙이 관여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셰일 혁명으로 자급은 물론이고 수출까지 가능해지면서 미국은 중동에 대해 예전과 같은 절박함을 가질 필요가 없게 되었다. 세계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줄이면서 우호국과 적대국 사이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전통적인 ‘역외 균형 전략’으로도 충분해진 것이다. 트럼프는 이 역외 균형 전략을 바탕에 두고 자국의 이익을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모두 ‘셰일 혁명’ 이후 미국이 가지게 된 자신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국은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석유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지만 ‘석유 한 방울도 안 나오는 나라에서 자원 개발은 필수’ 같은 구호만 크게 들린다. 최근에는 석유의 자리를 새로운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주목받은 적이 있다. 석유가 나지 않는 한국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지금이 석유의 시대라는 명백한 사실을 보지 못한다면 시대를 잘못 읽는 것”이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여전히 석유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따라서 과거 석유를 둘러싸고 일어났던 다양한 일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석유가 세계를 지배하는 시대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저자는 당분간 석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 산유국의 이익이 한국의 이익과 긴밀하여 연결되도록 하는 방향을 제안한다. 이 역시 석유의 역사 속에서 나오는 방안 중 하나다. 2008년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스끄지가 피살되면서 미국이 사우디를 제재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우디는 이에 반발하며 더 강한 대응으로 미국에 맞서겠다고 했지만 《뉴욕 타임스》는 그러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미국이 사우디보다 원유 생산량이 많아졌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사우디의 주요 이익이 미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 최대의 석유 공장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석유 공급을 중단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우디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한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사우디는 현재 에쓰 오일 지분의 63.4퍼센트를 확보하여 최대 주주인 상태고 현대오일뱅크의 지분도 17퍼센트 매입했다. 이는 사우디가 점유율의 확보, 즉 석유를 팔 수 있는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저자는 이런 상호의존 관계를 한국 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강화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그럴 역량이 있기 때문이다. 2004년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바다에서 석유 탐사에 성공했는데, 이는 “광권 계약 체결부터 탐사 활동, 가스전의 발견 및 개발 그리고 석유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국 인력이 주도”한 쾌거였다. 석유가 한 방울도 나지 않는 상황은 분명 앞으로도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석유의 역사를 잘 살핀다면 그 문제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하는 길을 분명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인류는 그리고 한국은 이미 지금까지 석유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한 경험을 쌓아놓고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석유의 시대가 저물었다고 착각하여 이 경험을 등한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힘주어서 강조한다. “석유는 전 시대의 유물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명백한 트렌드이고, 최소 한 세대의 범위 안에서는 미래의 비전”이라고.프롤로그: 오늘을 이해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이렇게 우리는 여전히 석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석유는 전 시대의 유물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명백한 트렌드이고, 최소 한 세대의 범위 안에서는 미래의 비전입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석유에 대한 담론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해는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막연히 석유가 환경에 더 나쁠 것이라는 이미지도 있고, 한국에서는 석유가 나지 않는다는 결핍감이나 신기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에너지원의 등장을 바라게 됩니다.기대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막연한 기대감으로 지금이 석유의 시대라는 명백한 사실을 보지 못한다면 시대를 잘못 읽는 것입니다. 현대 전쟁과 분쟁, 정치와 경제의 흐름에는 항상 석유가 있습니다. 이 책은 미래도 다르지 않을 것임을 보여 줍니다. 1. 진정한 석유왕은 록펠러가 아니라 처칠이다? 현재 아라비아반도의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9세기까지만 해도 그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라비아반도는 16세기경부터 오스만 제국이 지배하고 있었는데, 20세기 초반 영국의 지원으로 오스만 제국을 몰아낸 이후 다양한 부족과 토후국이 난립합니다. 그 혼란의 와중에서 영국의 지원을 받은 사우드Saud 왕가가 주변 부족과 토후국을 정벌하면서 1932년 사우드 왕가의 나라, 즉 사우디아라비아Saudi Arabia라는 독립된 통일 국가를 건국합니다.영국은 아라비아반도와 이웃한 페르시아(오늘날 이란)에서도 활약합니다. 영국인 윌리엄 녹스 다아시는 1908년 불굴의 의지로 페르시아에서 대규모 석유를 발견합니다. 그는 페르시아의 석유 탐사권을 독점하며 탐사를 진행했지만, 7년간 실패를 거듭합니다. 사막이라는 열악한 작업 환경과 자금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종교적인 믿음으로 탐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침내 1908년 페르시아 남부의 마스제드솔레이만에서 거대한 유전을 발견합니다. 이 발견으로 1909년 페르시아에 BP의 전신인 앵글로-페르시안이라는 석유 회사가 설립됩니다. 이후 이 회사는 이란의 석유 개발을 주도하며 이란의 정치와 경제에 큰 영향을 줍니다. 5. 영국과 프랑스가 굴복한 최강의 무기수에즈 위기는 석유와 핵이 현대 국제 질서의 양대 축임이 드러난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원유 공급 취소와 더불어 소련의 핵 위협도 영국과 프랑스가 수에즈에서 철수한 중요한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프랑스는 핵무기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영국은 수에즈 위기 이전에 이미 핵 개발을 상당히 진전시킨 상태였지만, 프랑스는 미국의 견제로 상당히 뒤처진 상태였습니다. 수에즈 위기로 결심을 굳힌 프랑스 드골 행정부는 수에즈 위기 3년 후인 1960년, 알제리에서 프랑스 최초의 핵실험에 성공하고 이후 핵무장을 완성합니다.수에즈 위기는 오늘날 북한 핵 문제와도 비슷한 면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18년 이후에 상황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한국의 전 외교부 장관이 쓴 《빙하는 움직인다》라는 책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따르면 ‘북한 핵 문제의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는 것이 미국의 평균적인 시각이었습니다. 즉, 미국은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하여 중국이 북한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배경 역시 북한이 소비하는 원유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국가가 중국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수에즈 위기 당시 원유 공급 취소 카드로 절대 우방인 영국을 통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이 북핵 문제를 같은 해법으로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래티넘 엔드 12
대원씨아이(만화) / 오바 츠쿠미 (지은이), 오바타 다케시 (그림) / 2020.06.24
5,5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오바 츠쿠미 (지은이), 오바타 다케시 (그림)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 : 플러스편
키출판사 / 시미즈 켄지, 스즈키 히로시 (지은이), 키출판사 편집부 (옮긴이) / 2020.04.24
15,000

키출판사소설,일반시미즈 켄지, 스즈키 히로시 (지은이), 키출판사 편집부 (옮긴이)
영어 학습서인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 1권의 후속편이다. 1권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도 '어원'과 '일러스트'를 통해 단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설명한다. 심플한 구성과 직관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어원 학습이 처음인 독자도 쉽고 재미있게 어휘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머리말 어휘력이 월등하게 향상되는 어원 학습법이란? 어원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3가지 효과 이 책의 구성 Chapter 1 inter-, dia-, per- (사이에, 통해서) Chapter 2 sur-, trans-, super- (위에, 넘어서, 가로질러) Chapter 3 ad-, a- (~ 쪽으로, ~에) Chapter 4 pre-, pro- (앞에) Chapter 5 e(x)-, extr(a)- (밖에, 넘어서) Chapter 6 co-, con-, com- (함께 완전히) Chapter 7 in-, en-, em- (안에, 완전히) Chapter 8 in-, un-, a- (아닌) Chapter 9 de-, sub- (아래에) Chapter 10 re- (다시, 뒤로, 완전히) Chapter 11 ab(ad)-, dis- (떨어져, 아닌) Chapter 12 접두사처럼 쓰이는 어근 색인 접두사 목록 전체 색인 "단어의 어원과 의미를 이미지로 설명하여, 오래 기억에 남고 외우기 쉽다." "이번 플러스편(2권)에서는 원어민 영어 감각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트렌드/시사 어휘, 비즈니스/일상 생활 어휘 집중 수록" "영어 교사로 40년간 근무한 필자의 현장 경험과 단어 학습 노하우를 집대성한 Vocabulary 베스트셀러 (국내, 일본)" # 베스트셀러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 1권에서 증명된 놀라운 학습 효과 이 책은 베스트셀러 영어 학습서인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 1권의 후속편이다. 1권과 마찬가지로 이번 책도 '어원'과 '일러스트'를 통해 단어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설명한다. 심플한 구성과 직관적인 일러스트를 통해 어원 학습이 처음인 독자도 쉽고 재미있게 어휘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어원 공부법은 어원을 힌트로 관련 단어까지 줄줄이 떠올리는 '곱셈' 공부법이다 어원을 통한 단어 학습법은 무엇보다도 학습 효과면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다. 하나의 어근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만으로 그 어휘가 쓰인 다른 어휘까지 한꺼번에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근 ject 하나로 project, reject, object, subject, inject와 같은 공통 어근을 가진 동사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어원은 단어의 생성 원리이므로, 이러한 학습 방법을 한 번 익혀두면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추측할 때도 활용할 수 있어, 어휘 실력을 급속도로 확장할 수 있으며,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꿰뚫어 이해하므로 문장 해석 능력이 좋아진다. 어원이라는 새로운 단어 학습 방법으로 독해력과 전반적인 영어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트렌드/시사 어휘부터 일상생활/비즈니스 어휘까지 수록, 상식은 덤 1권과 마찬가지로 2권에서도 '접두사'를 중심으로 Chapter를 구성하였다. 총 12개 Chapter(11개의 접두사+접두사처럼 쓰이는 어근)로 2권에서는 1권보다 7개 더 많은 총 110개의 어근을 엄선하였다. 특히 pandemic(전염병), fancy(상상하다, 별난), pantry(식료품실), wine cellar(와인 저장소)와 같은 트렌드/시사 어휘부터, preliminary(준비의), sanction(제재, 인가), benign(온화한, 양성의)과 같은 비즈니스 및 공무원.수능 시험 대비용 어휘까지 학습자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고 생활 속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어휘들이 담겨 있다. 또한 책 속의 코너 '어원 메모'를 통해 어원의 변천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였으므로, 어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역사/문화 상식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책이다. 보는 즉시 이해되는 어원과 일러스트로 단어를 무한히 확장한다 이 책은 '어원'이라는 검증된 단어 학습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영어 단어 학습서이다. 우리말에서 '한자'를 알면 단어의 의미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것처럼, 영어 단어에서 어원(접두사, 접미사, 어근)을 알면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관련 어휘로 확장하는 데 도움받을 수 있다. 어원을 다룬 단어책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어원을 이미지로 한 번 더 설명한다. 이 그림들은 선이 간결하고 직관적인 기호나 상징으로 그려져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공통된 어근을 가진 어휘를 한꺼번에 외울 수 있다. 어원 학습법의 학습 효과는 '덧셈'이 아닌 '곱셈'처럼 불어난다 또 하나의 숨은 장점은 이 책의 구성이다. 각 챕터는 '접두사'를 중심으로 묶여 있다. 같은 접두사로 시작하는 대표 어휘로 접두사를 익힌다. 또한 챕터 속 각각의 유닛은 어근을 중심으로 묶여 있다. 모든 어근이 5개의 어휘(대표 어휘 1개, 추가 어휘 4개)로 확장된다. 따라서 이 책의 구성만 잘 따라간다면 굳이 힘들여 복습하지 않아도 모든 접두사를 다양한 어근으로 반복 학습하게 되며, 하나의 어근을 5배수로 확장하여 공부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어원 학습을 통한 '곱셈' 학습법이다. 원어민 수준의 어휘 실력에 성큼 다가간다. 이 책은 영어 어휘량을 늘리고 싶은 학습자라면 누구에게라도 학습 효과가 탁월한 책이다. 모든 어휘를 어원이라는 작은 단위로 쪼개서 의미를 분석하고(대표 어휘), 가장 친숙한 어휘로 어원을 이해한 다음(어원 메모 코너), 어근을 통한 5배수 확장을(대표 어휘 + 추가 어휘) 하는 학습법이다. 이 모든 과정이 문턱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므로, 초보자부터 상급 학습자 어느 레벨의 학습자가 보아도 유익하며 무리없이 기억해 낼 수 있다. 특히 이번 '플러스편'에서는 트렌드/시사 어휘, 일상 생활/비즈니스 어휘를 엄선하여 수록했으므로 각종 영어 시험, 지적인 의사소통, 비즈니스 영작문/영어 회화 등 영어가 필요한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학습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이 책을 공부한 독자들의 후기가 증명하는 베스트셀러 어원 학습법. '어원 덕분에 영어 공부가 쉬워졌습니다 플러스편'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속삭이듯 사랑을 노래하다 1
조은세상(북두) / 타케시마 에쿠 (지은이) / 2020.04.29
5,000

조은세상(북두)소설,일반타케시마 에쿠 (지은이)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비즈니스북스 / 맥스웰 몰츠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매트 퓨리 (해설)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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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맥스웰 몰츠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매트 퓨리 (해설)
1960년 출간된 이후 3,000만 부 이상 팔린 최고의 자기계발서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이 출간 5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다. 반세기가 넘게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인간관계론》과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성공학의 교과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책 이후에 쏟아져 나온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의 원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개정판은 이 책의 가치와 의미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알리기 위해서 편집과 디자인, 내용 등을 충실히 보강하여 불후의 고전다운 면모를 갖췄으며, 누구라도 쉽고 생생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과 편집을 개정했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의학, 심리학 및 두뇌 생리학, 사이버네틱스 등의 학문적 성과가 십분 반영된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로 수많은 독자들에 의해 검증된 실천법을 담고 있다. 동서고금에서 사회적 삶을 영위하는 인간에게 성공과 풍요, 그것을 이루기 위한 의식 변화와 자아 혁신은 늘 불변의 과제로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자기계발서는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몇 권을 빼고는 반복되는 내용, 분명한 이론이나 학문적 바탕 없는 교훈, 현상과 경험의 나열에 그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점에서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이후에 출간된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한계를 원천적으로 극복한, 제대로 된 자기계발서의 원전으로 손색이 없다.개정증보판 서문 사이코사이버네틱스, 모든 사람이 경험할 삶의 변화 머리말 성공의 법칙으로 당신의 삶을 바꿔라 제1장 자아 이미지부터 바꿔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장 강력한 무기 제2장 이것이 진정한 자아 혁명이다: 내 안에 있는 성공 메커니즘을 작동시키자 제3장 상상력을 이용하라: 성공의 본능을 일깨우는 원동력 제4장 잘못된 믿음을 버려라: 실패와 능력 부족이라는 최면에서 깨어나기 제5장 합리적으로 사고하라: 자기 한계를 뛰어넘는 구체적 기술 제6장 마음의 족쇄, 몸의 수갑을 모두 벗어던져라: 스트레스 없는 성공을 위한 심신 테크닉 제7장 성공과 행복은 정신적 습관의 결과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결과를 낳는 심리 습관 제8장 당신을 성공할 운명을 타고났다: 성공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불변의 법칙 제9장 자동 실패 메커니즘에서 벗어나라: 부정적인 사고를 역이용하라 제10장 마음의 성형 수술을 하라: 평화와 행복을 누리며 건강하게 사는 법 제11장 자아를 구속하는 고삐는 풀어서 던져 버려라: 부정적인 피드백, 자기 억압의 골짜기를 벗어나라 제12장 절대 무너지지 않는 성공 자아를 구축하라: 성공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마음 처방전 제13장 위기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강해진다: 위기를 기회로 바꿔 주는 의식 시뮬레이션 제14장 마음속에서 확신하라,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승리와 성공의 신념을 현실화하는 기적의 메커니즘 제15장 내 생명력의 수요를 끊임없이 창출하라: 늙지 않고 풍요롭게 장수하는 비결 제16장 사이코사이버네틱스로 성공한 사람들: 신발 끈을 맬 수만 있다면, 당신도 성공할 수 있다 맺는말 새로운 출발점에 선 당신에게★ 미국 서점 10년 연속 TOP 100 ★ ★★ 뉴욕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 ★★ ★★★ 출간 5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 “3,000만 명의 인생을 뒤바꾼 독보적인 성공학 교과서!” 공부, 다이어트, 멘탈 관리부터 비즈니스, 세일즈, 기업 경영까지… 부와 성공의 궤도에 올라타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눈을 감아라! 상상하라! 믿어라!” 3,000만 명이 경험한 부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마음 수술법 1960년 출간된 이후 3,000만 부 이상 팔린 최고의 자기계발서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의 55주년 최신 개정증보판. 반세기가 넘게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이후에 출간된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의 원전이라고 평가받는다. 성형외과 의사였던 맥스웰 몰츠 박사는 수많은 시술과 임상을 통해, 외모가 바뀌었을 때 사람들 내면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는 수술 후 어떤 사람들은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인 인생을 사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외모가 나아졌음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자아,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저자는 우리 내면에 각인된 불행과 실패의 자아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의학, 심리학 및 두뇌 생리학, 사이버네틱스 등의 탄탄한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수천만 명의 독자들을 변화시킨 구체적인 실천법을 함께 담고 있다. 절대로 당신의 인생에 한계를 긋지 마라! 수천만 명의 성공 비밀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자기계발의 고전! 1960년 출간된 이후 3,000만 부 이상 팔린 최고의 자기계발서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이 출간 55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다. 반세기가 넘게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 책은 데일 카네기의《인간관계론》과 함께 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성공학의 교과서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 책 이후에 쏟아져 나온 거의 모든 자기계발서의 원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개정판은 이 책의 가치와 의미를 독자들에게 새롭게 알리기 위해서 편집과 디자인, 내용 등을 충실히 보강하여 불후의 고전다운 면모를 갖췄으며, 누구라도 쉽고 생생하게 읽을 수 있도록 내용과 편집을 개정했다.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의학, 심리학 및 두뇌 생리학, 사이버네틱스 등의 학문적 성과가 십분 반영된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로 수많은 독자들에 의해 검증된 실천법을 담고 있다. 동서고금에서 사회적 삶을 영위하는 인간에게 성공과 풍요, 그것을 이루기 위한 의식 변화와 자아 혁신은 늘 불변의 과제로 대두되었고, 그에 따라 자기계발서는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몇 권을 빼고는 반복되는 내용, 분명한 이론이나 학문적 바탕 없는 교훈, 현상과 경험의 나열에 그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점에서 《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은 이후에 출간된 수많은 자기계발서의 한계를 원천적으로 극복한, 제대로 된 자기계발서의 원전으로 손색이 없다. 왜 전 세계는 이토록 오랫동안 이 책에 열광하는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생각한 대로 인생을 바꾸는 사이코사이버네틱스의 기적! 이 책은 성경에 비유될 정도로 사랑받는 자기계발서의 고전이자 대중적인 베스트셀러다. 실제로 책이 출간된 이후 배우 제인 폰다, 화가 살바도르 달리 등 유명 인사들이 열광했으며 많은 스포츠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이 책의 방법을 훈련과 경기에 적용해 뛰어난 결과를 얻었고, 현재까지도 한국 양궁, 프로 골프 등에서 선수의 심리 훈련의 교과서로 삼고 있을 정도다. 심지어 군사 훈련과 범죄자 교화 프로그램에도 널리 활용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 책이 시대를 초월하여 꾸준히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유행을 좇지 않는 과학적 근거와 사례,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논리는 시대가 변해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 됐다. 때문에 오랫동안 독자들의 깊은 신뢰를 이끌어냈고 여전히 읽히는 성공학의 고전이 되었다. 잘못된 자아 이미지만 고쳐도, 저절로 부와 성공이 따라온다! 성형외과 의사가 창안한 ‘마음 수술법’ 성형외과 의사였던 저자 맥스웰 몰츠는 수많은 안면 교정, 복원, 미용 성형 등의 시술과 임상을 통해, 보기 흉한 외모를 고치고 난 뒤 사람들의 변화를 관찰했다. 그는 수술 후 어떤 사람들은 자신감을 얻어 긍정적인 인생을 사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외모가 나아졌음에도 여전히 부정적인 자아, 실패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로부터 중요한 결론을 얻어냈다. 우리 내면에 각인된 불행과 실패의 자아 이미지를 바꾸지 않고서는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외모를 뜯어고치는 외과적 수술 따위가 아니라 ‘정신적인 성형 수술’이라는 것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실천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데 몰두했고, 그 성과를 이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자기계발, 기업 경영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세일즈, 공부, 다이어트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공의 교과서’로 불린다. 실제로 이 책에는 이별과 상처 때문에 괴로워하던 사람이 어떻게 희망을 되찾게 되었는지, 영업을 두려워하는 세일즈맨이 어떻게 판매왕으로 변모했는지, 매년 꼴찌를 하던 미식축구팀이 어떻게 1등 강팀으로 거듭났는지, 자기 불만족과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마음훈련이 필요한지 등 실감 나는 성공담과 이미지 트레이닝법이 가득하다. 이런 경험담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있어, 이 책에서 제시한 정신 훈련법이 과학적 근거와 실질적 경험에 바탕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살고 싶은 집을 매일 1분씩 상상하라! 10년 후 그 집에 살고 있는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핵심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긍정적인 성공과 행복의 자아 이미지(self-image)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자아 이미지를 바꾸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며, 성공과 실패는 자아 이미지에 의해 좌우된다. 인생 성공의 핵심은 바로 실패와 부정으로 형성되어 있는 자아 이미지를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자아 이미지로 바꾸어 주는 것이다. 두 번째로 우리 내면에는 우리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으며, 그것은 성공과 행복 또는 불행과 실패 등 우리가 설정한 삶의 목표에 따라서 자동적으로 작동한다. 즉 우리가 성공 목표를 설정하면 성공 메커니즘이 스스로 작동하게 될 것이고, 부정적인 목표를 설정한다면 실패 메커니즘으로 작동할 것이다. 마치 기계처럼 분명한 목표와 과제를 스스로에게 부여해야만 저절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 세 번째로‘나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자아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라 타인들의 의견에 불과하며, 오래되고 낡은 착각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성공과 행복 역시 정신적인 습관에 의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고 알려준다. 성공은 본능이며, 우리 안에 장착된 본래의 자동 제어 시스템이다. 저자는 사이버네틱스를 인간의 두뇌와 심리, 행동 양식에 적용하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실패만 반복할 수도 있는 삶을 성공의 궤도로 갈아타게끔 교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과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성공 포인트’와 ‘성공 트레이닝’을 통해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실천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매일 체조하면 건강해진다고 믿으면서 매일 연습하면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주는 마음의 체조는 왜 하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매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법과 풍부한 사례를 통해 꿈을 현실로 이루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알려준다. 추천사 / 독자평 ★★★ 어떻게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지 목표를 설정하고, 마음을 변화시키도록 근본적인 가르침을 주는 놀라운 통찰이 가득한 책! _토니 로빈스,《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저자 ★★★ 이 책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변화를 원한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말해줄 뿐이다. ★★★ 나는 이 책을 통해 내 인생의 구경꾼이 아니라 지배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 이 책과 만난 지 22년이 지났다. 나는 내가 꿈꾸던 것을 모두 이룬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 ★★★ 영원한 고전으로 읽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 책은 인생을 헤쳐 나갈 때 꼭 필요한 진짜 비밀을 알려준다. ★★★ 이 책만 닳도록 읽고 또 읽었다. 이제까지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 가장 강력하다!환자들 중에는 수술을 받더라도 내면이 바뀌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다. 얼굴이 두드러지게 추하거나 외모에 기괴한 특징이 있었던 것을 고친 사람들은 수술을 받은 뒤 대부분 즉각적으로(주로 21일 이내에)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일부 환자들은 계속해서 열등감을 느끼고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마치 자신이 여전히 추한 얼굴을 하고 있다는 듯 실패감을 느끼고 실제로 실패한 사람처럼 행동했다. 이는 외적인 이미지 재건이 내면의 품성까지는 변화시키지 못했다는 의미다. (중략) 이 분야를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개인의 정신적, 영적 개념인 ‘자아 이미지’와 스스로에 대한 그림이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진정한 요인임을 확인하게 됐다. -----머리말 ‘기억하고, 걱정하고, 신발 끈을 묶을 수 있는 정도의 능력만 있다면’이라는 대목은 사이코사이버네틱스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를 드러내는 핵심이다. 다만 삶에서의 부정적인 성향을 바꾸는데 필요한 건 아주 사소해 보이는 작은 성공들(신발 끈 묶는 법을 배우거나 자기 이름을 쓸 줄 알게 된 것)뿐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만 있으면 된다. 이 메커니즘이 실패가 아닌 성공을 향하도록 만들려면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했던 단 하나의 경험만 있으면 된다. 그런 작은 성취를 기억하고 활용하면 자아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수 있다.-----제1장 자아 이미지부터 바꿔라 합리적인 사고가 우리의 믿음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효과를 발휘하려면 절실함과 욕망이 필요하다. 자신이 되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그려 보라. 그리고 그것이 가능한 순간을 상정하라. 그것들에 대한 절실한 욕망을 불러일으키고 열광하라. 또한 그것을 곰곰이 생각하고 마음속에 계속 떠올려라. 현재 우리의 부정적인 믿음은 사고에 감정이 보태짐으로써 형성된 것이다. 충분한 감정과 깊은 느낌을 불러일으켜라. 그러면 새로운 사고나 생각들이 부정적인 믿음을 몰아낼 것이다.-----제5장 합리적으로 사고하라


2020 사회복지사 1급 기본학습자료 : 회차별 기출문제집
나눔의집 / 사회복지교육연구센터 (엮은이) / 2019.03.31
11,900

나눔의집소설,일반사회복지교육연구센터 (엮은이)
지성교정론
길 /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지은이), 김은주 (옮긴이) / 2020.03.23
25,000원 ⟶ 22,500원(10% off)

소설,일반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지은이), 김은주 (옮긴이)
코기토총서-세계사상의 고전 42권. 스피노자가 젊은 시절에 학문 탐구의 방법에 대해 쓴 미완성의 글이다. 정욕, 부, 명예를 좇는 통상적 삶의 무상함에 대한 경험을 1인칭으로 서술하면서 시작된다. 이 프롤로그에는 스피노자 자신이 젊은 시절 동생과 함께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아 사업에 종사했던 경험이나 유대교 공동체에서 추방당하면서 겪었을 삶의 위기 같은 자전적 사항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나아가 그것은 삶의 위기를 한 번이라도 경험했던 자라면 누구에게라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큼 보편적 호소력을 지닌다. 이런 실존적 울림 때문에 이 논고는 철학 입문으로서도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 더욱이 기하학적 장치로 중무장한 『윤리학』에 비해 친숙하고 접근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노자 철학의 입문으로서도 많이 읽히고 있다.옮긴이 서문 9 지성교정론 17 옮긴이 주석 117 『지성교정론』 해제 167 베네딕투스 데 스피노자 연보 245 참고문헌 247 찾아보기 255친숙하고 접근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스피노자 철학 입문서로서도 손색없는 초기작! 스피노자의 주요 저서들은 이미 국내에 번역,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비전공자에 의한 중역본(重譯本)이 대부분임을 감안할 때, 스피노자 전공자에 의한 라틴어 원전 번역본의 시급한 출판이 요구되어왔다. 이번에 도서출판 길에서는 스피노자 전공자 김은주 교수(부경대, 철학)의 번역으로 스피노자의 초기 저작인 『지성교정론』을 라틴어 대역본으로 선보인다. 스피노자는 르네 데카르트, 토머스 홉스, 라이프니츠와 더불어 17세기의 대표적 철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유대 공동체 사회로부터 파문을 당하면서도 평생을 광학 렌즈 깎는 일로 생활을 영위했으며, 격변의 당대 네덜란드 정치 현실 속에서는 현실참여적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정치철학적 견해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은 스피노자가 젊은 시절에 학문 탐구의 방법에 대해 쓴 미완성의 글이다. 정의, 공리, 정리와 증명의 연쇄로 이루어진 기하학적 서술 방식의 『윤리학』과 달리, 이 책은 정욕(情欲), 부(富), 명예를 좇는 통상적 삶의 무상함에 대한 경험을 1인칭으로 서술하면서 시작된다. 이 프롤로그에는 스피노자 자신이 젊은 시절 동생과 함께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아 사업에 종사했던 경험이나 유대교 공동체에서 추방당하면서 겪었을 삶의 위기 같은 자전적 사항이 반영되었을 것이다. 나아가 그것은 삶의 위기를 한 번이라도 경험했던 자라면 누구에게라도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만큼 보편적 호소력을 지닌다. 이런 실존적 울림 때문에 이 논고는 철학 입문으로서도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 더욱이 기하학적 장치로 중무장한 『윤리학』에 비해 친숙하고 접근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노자 철학의 입문으로서도 많이 읽히고 있다. 200년 동안 묻혀 있던 『지성교정론』, 쇼펜하우어에 의해 부활하다! 하지만 이 책은 스피노자의 라틴어 유교집이 출판된 이래 19세기가 될 때까지 근 200년 동안 별달리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렇게 묻혀 있던 『지성교정론』은 19세기에 갑자기 알려지고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시작했는데, 여기에는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의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큰 몫을 한다. 17세기에는 ‘유덕한 무신론자’로, 18세기에는 ‘신(神)에 취한 자’로 알려졌던 스피노자는 이제 쇼펜하우어를 통해 인간의 실존 조건이 주는 고통에 정면으로 부딪치고 이를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준 인간적인 진정성의 형상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특히 이 책의 프롤로그 덕분이었다. 쇼펜하우어는 자발적 고행의 구체적 모델 중 하나로 스피노자의 삶을 들고, 이 책의 도입부를 그 자신이 아는 한 “정념들의 폭풍을 진정시키기 위한”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서 추천한다. 이 논고에 대한 주요한 문헌학적 연구나 주석이 등장한 것도 그 후에 시작된 일이다. ‘진리’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논의와 주체와의 관계 이 책이 철학사의 장면으로 들어온 데에는 이처럼 프롤로그의 실존적 어투가 기여했지만, 이 논고는 무엇보다도 과학적인 학문 탐구의 ‘방법’에 대한 논고이다. 즉 프랜시스 베이컨의 『신기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이나 역시 젊은 시절 미완의 원고인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처럼 말이다. 하지만 베이컨이나 데카르트가 자연과학의 실제 방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쳐 진리 탐구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하는 반면에, 스피노자에게서는 그와 같은 과학적 발견의 경험이나 사례를 찾거나 짐작하기가 매우 어렵다. 다만 우리는 이 논고를 통해 스피노자 특유의 철학적 ‘방법’이 어떤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그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방법’에 대한 논의는 17세기 철학의 특징적인 현상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새로운 학문 모델의 등장과 그에 병행해 주체가 진리와 맺는 관계의 변화를 탐구하는 데 있었다. 전통적인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을 비판하면서 17세기 베이컨이나 데카르트가 추구한 새로운 ‘방법’은 논쟁에서의 승리를 위한 도구나 주어진 지식의 타당성을 따지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가 지식을 발견하도록 훈련하기 위한 것이고, 지식의 발견은 자연을 잘 통제해 삶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이들 새로운 철학자들이 공히 비판하는 전통의 권위란 감각의 권위이기도 했는데, 합리론자이건 경험론자이건 간에 날 것에 대한 경험(감각)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새로운 학문이 시작된 것이다. 또한 이들에게서는 인식 주체가 진리와 맺는 관계의 변화 역시 뚜렷이 나타나는데, 스피노자의 『지성교정론』은 그런 점에서 인식자가 자기 자신의 변형과 자기 삶의 변형 없이는 진리에 이르지 못한다는 금욕적 전통의 끝자락에 속하는 논고라고 볼 수 있다. 가령, 『방법서설』이나 『성찰』의 화자(話者)가 기존의 인식에 대한 회의(懷疑)에서 출발하여 확실한 진리를 찾아 나서는 것과 달리, 『지성교정론』의 화자는 삶에서 지금까지 누리던 통상적 선(善)에 대한 회의에서 출발하여 확실한 선을 찾아 나서고, 여기서 인식의 진리는 최고선에 이바지하는 한에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설정된다. 그리고 확실한 선의 추구는 삶의 총체적 짜임 ― 스피노자는 이것을 흔히 ‘제도’나 ‘창설’을 의미하는 ‘institutum’이라는 단어로 지칭한다 ― 에 대한 대대적 개혁을 요구한다. 새로운 길 앞에서 화자가 보여주는 불안과 망설임은 요구되는 개혁의 폭과 깊이의 함수이다. 지성을 치유하거나 교정한다는 발상, 즉 스피노자의 사상에는 합치하지 않을 듯한 이 발상 역시 이런 금욕적 전통의 흔적으로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이 책은 당대의 중요한 철학적 토픽이 결집되고 새로운 철학이 벼려지는 작업 현장이다. 따라서 우리는 형성 중인 사상의 미결정성과 오랜 작업의 층위를 감안하여 이 논고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1] 통상의 삶에서 번번히 일어나는 모든 일이 헛되고 부질없음을 경험이 나에게 가르쳐준 이후, 그리고 나를 우려하게 하고 내가 우려하곤 했던 모든 것들이, 그것들로 인해 마음이 움직이는 한에서가 아니고서는 그 자체로는 하등 좋거나 나쁠 것이 없음을 깨달았기에, 나는 마침내 결심했다.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
싸이프레스 / 슛뚜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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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프레스소설,일반슛뚜 (지은이)
45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유튜버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 촬영 & 편집 노하우를 담았다. 카메라 다루는 법이 서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 촬영법부터 촬영한 영상을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영화처럼 연출해내는 편집법까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다룬다. 카메라를 다루는 법이 서툰 초보자도 그럴듯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빛, 구도, 색감 등 미세한 디테일이 영상의 퀄리티를 낮출 수도 있지만 크게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슛뚜는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장비를 소개하며 상황과 의도에 따른 카메라 설정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하기 때문에 독자가 원하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을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영화 같은 영상으로 거듭나게 하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자연스러운 인트로 효과, 임팩트 있는 컷 편집과 오디오 편집 방법, 스타일리시한 자막과 섬네일 작성법 등 ‘감성 브이로그’를 대표하는 슛뚜가 그간 독학으로 터득한 방법들을 낱낱이 풀어낸다.Prologue 유튜버, 가깝고도 먼 이름 Part A_브이로그 제대로 알기 브이로그란? 인기 브이로그 분석하고 나만의 강점이 있는 채널 만들기 촬영 계획 세우기 [Sueddu Plus Tip #1] 어떤 사람이 내 브이로그를 구독할까? Part B_그럴듯한 영상 찍기 나에게 맞는 카메라 고르기 영화가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 수동 모드(M)로 카메라 200% 활용하기 영상 촬영을 위한 카메라 세팅 빛이 주는 힘 간단한 조명으로 특별한 색감 만들기 영상을 더욱 프로답게, 다각도 촬영 왜곡 없는 안정적인 구도 만들기 깨끗한 소리 녹음하기 [Sueddu Plus Tip #2] 슛뚜의 감성 영상에 사용되는 장비는? [Sueddu Plus Tip #3] 좋은 카메라가 없어도 괜찮아 Part C_프리미어 프로로 편집하기 프리미어 프로의 패널과 도구 설명 이펙트 컨트롤 기본적인 컷 편집 다각도로 촬영한 영상을 하나로 손떨림 보정 자막 삽입 색보정, 내가 좋아하는 색감 찾기 보정을 쉽게 만들어주는 LUT 파일 시선을 끄는 인트로 [Sueddu Plus Tip #4] 작은 차이로 감성을 살려주는 영상용 폰트 추천 [Sueddu Plus Tip #5] 알아두면 유용한 단축키 Part D_오디오 조정하기 데시벨 조정 영상을 더욱 입체적으로, 배경음악과 효과음 [Sueddu Plus Tip #6] 시끄러운 곳에서 찍은 영상의 오디오 편집하기 [Sueddu Plus Tip #7] 영상에 필요한 좋은 음원 찾기 Part E_브이로그 완성하기 영상 저장하기 유튜브에 업로드하기 순간을 사로잡는 섬네일 만들기 [Sueddu Plus Tip #8] 초보 유튜버가 간과하기 쉬운 것들45만 구독자를 사로잡은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 노하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촬영법부터 일상을 영화처럼 담아내는 영상 편집법까지! 개인의 일상이 영상으로 생생하게 공유되는 시대가 되었다. 지극히 사적인 한 개인의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호기심을 채우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되기도 하고, 영상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나와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일상이 호기심을 일으키고, 심지어 특별하게까지 여겨지는 데는 정말 무언가 특별한 게 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궁금증에 ‘영화 같은 일상’을 선보이는 브이로거 슛뚜가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의 출간으로 답한다. 이 책에는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45만의 구독자를 사로잡은 슛뚜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카메라 다루는 법이 서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 촬영법부터 촬영한 영상을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영화처럼 연출해내는 편집법까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다룬다. 브이로그를 시작할 때 필요한 단 하나의 책!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공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브이로그 매뉴얼로 삼을 만한 선택지는 많지 않다. 최신의 감성과 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라면 더더욱 찾기가 어렵다. 슛뚜는 트렌디한 특유의 감성으로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브이로거다. 브이로거를 꿈꾸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저자에게 브이로그에 대한 모든 것을 배워본다. 감성 브이로그 촬영&편집 노하우를 한 권에! 카메라를 다루는 법이 서툰 초보자도 그럴듯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빛, 구도, 색감 등 미세한 디테일이 영상의 퀄리티를 낮출 수도 있지만 크게 높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슛뚜는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장비를 소개하며 상황과 의도에 따른 카메라 설정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하기 때문에 독자가 원하는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영상을 프리미어 프로를 통해 영화 같은 영상으로 거듭나게 하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자연스러운 인트로 효과, 임팩트 있는 컷 편집과 오디오 편집 방법, 스타일리시한 자막과 섬네일 작성법 등 ‘감성 브이로그’를 대표하는 슛뚜가 그간 독학으로 터득한 방법들을 낱낱이 풀어낸다. 직접 강의를 듣는 듯한 생생하고 풍부한 자료들! 『슛뚜의 감성 브이로그』는 온·오프라인에서 영상 관련 강의를 하고 있는 저자의 수업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카메라 조작 과정과 프리미어 프로의 편집 과정을 사진 자료와 함께 차근차근 상세히 설명하고, 실수하거나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팁으로 제공해 내용을 풍부하게 했다. 또한, 촬영 및 편집 예시 영상을 QR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관련 내용을 생생하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흑집사 29
학산문화사(만화) / 토보소 야나 (지은이) / 2020.02.25
5,000

학산문화사(만화)소설,일반토보소 야나 (지은이)
대치동 독서법
일상과이상 / 박노성, 여성오 (지은이) / 2020.05.08
16,500원 ⟶ 14,850원(10% off)

일상과이상독서교육박노성, 여성오 (지은이)
대치동에서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들이 실제 독서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또 다른 지은이 박노성은 한우리열린교육에서 일하며 대치동의 강남지역지부를 총괄했는데, 여성오 원장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독서교육으로 아이를 망친 학부모들을 자주 보아왔다. 남들이 읽는다고 무턱대고 읽히는 독서교육은 백해무익하다고 본 그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독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이의 성별과 연령에 따른 뇌의 학습원리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브레인 독서법’을 창시했다. 이 책은 뇌과학을 활용한 브레인 독서법으로 공부 뿌리를 심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으로 입소문난 씨앤에이논술의 독서·토론·논술·첨삭을 융합한 사위일체독서법으로 초중등 내신부터 수시와 정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브레인 독서법’과 ‘사위일체독서법’을 융합한 이 책은 학년에 따른 독서법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서는 ‘발달단계별 독서법’을, 중학생이나 수험생을 둔 학부모를 위해서는 각종 입시와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창의융합독서법’을 담았다. 특히 뇌과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독서법은 대학생이나 성인들이 독서의 방향을 잡는 데에도 유용하다.머리말 독서를 안 하니 수능이 어려울 수밖에 | 4 제1부 | 입시의 향방을 가르는 독서, 대책은 무엇인가? 1. 왜 1등과 2등이 국어 때문에 갈릴까? | 17 국어가 결정적인 변수로 떠오른 수능 시험 | 18 공부의 기본과 핵심 | 19 기본은 변하지 않지만 핵심은 변한다 | 20 국어 공부의 본질은 무엇인가 | 22 국어가 어려워진 이유 | 24 정시를 확대하는데 수능이 쉬워질 수 있을까? | 31 2. 수시를 준비했는데 정시를 선택해야 할까? | 34 대학 입시제도의 불편한 현실 | 35 대학이 일자리를 좌우한다 | 37 정시 비중이 확대되는 대입제도 | 38 수시와 정시를 종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 42 3. 왜 소문난 독서법이 우리 아이에게는 안 통할까? | 46 잘못된 방법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문제 | 47 의도적인 연습이 실력을 향상시킨다 | 49 책을 깊이 읽도록 만드는 의도적인 독서 연습 | 51 슬로리딩은 정독(精?)이 아니라 정다독(精多?) | 53 넓고 깊은 독서가 필요한 수능시험 | 55 4. 책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는 우리 아이, 어떻게 읽혀야 할까? | 60 지적 호기심을 일깨워야 책이 좋아진다 | 61 독서광과 우등생은 부모가 만드는가? | 64 검색엔진 같은 뇌의 학습 원리 | 65 노력에 따라 발달 가능한 뇌 | 69 뇌의 발달 정도가 사람마다 다른 이유 | 72 레고 조립으로 알아보는 뇌의 학습 프로세스 | 74 독서는 정리, 토론, 창의, 배경지식의 융합 과정이다 | 77 무턱대고 읽는다고 독서력이 늘지 않는다 | 80 2020년부터 적용되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 어떻게 달라지나 | 82 5. 많이 읽는데도 국어도 못하고 서술형 시험에도 약한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 | 89 학습의 불균형이 문제 | 90 뇌를 폭넓게 사용하는 융합 과정 | 93 과거에서 미래로 전환 | 95 외부에서 내부로 전환 | 97 학습권의 전환 | 99 6. 어릴 때부터 읽은 책이 수능 지문으로 출제되었는데, 왜 어렵게만 느껴질까? | 103 생각덩어리를 발달시키기 위해 | 104 어릴 적 읽은 책을 생각덩어리로 만드는 맥락의 힘 | 106 생각덩어리의 방해 요소 1, 쉽게 얻은 정보 | 109 생각덩어리의 방해 요소 2, 형제자매와의 비교 | 113 생각덩어리의 방해 요소 3, 토론수업 멤버들 | 115 제2부 |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발달단계별 독서법 7. 공부 뿌리를 심는 발달단계별 독서법 | 127 발달단계별 독서법 | 129 발달단계를 무시한 독서의 문제점 | 132 단계별 독서능력 점검 | 134 독서는 저자와 독자의 상호활동 | 138 독서 습관이 필요한 이유 | 140 독서를 시작하게 만드는 원동력 | 141 8. 유아를 위한 독서법 | 146 독서의 흥미를 높이는 독서 전·중·후 활동 | 148 독서 전·중·후 활동 실천하기 | 152 자녀 성별에 따른 독서법은 따로 있다고? | 154 책을 언제까지 읽어줘야 할까? | 156 수상작보다 아이 관심사에 맞는 책이 먼저 | 158 9. 초등 저학년을 위한 독서법 | 161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초등 저학년 | 162 흥미 위주 독서의 문제점 | 164 아홉 살에게는 버거운 『아홉 살 인생』 | 166 상상력이 발달하는 1학년 | 168 지적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개인차가 커지는 2학년 | 170 관심사가 다양해지고 구체화되는 3학년 | 173 3학년이라면 고전 읽기를 시도할 시기 | 176 10.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독서법 | 181 창의융합형 인재의 필수조건인 상상력을 갖추기 위해 | 182 초등 고학년은 지적 호기심이 증가하는 시기 | 183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한 시기 | 185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아야 하는 4학년 | 186 5학년이라면 책의 앞뒤 여백을 활용하자 | 188 5학년을 위한 역사책 독서법 | 190 6학년을 위한 4가지 독서방법 | 194 잘못된 속독 습관 바로잡기 | 199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독서의 기술 | 201 제3부 | 중·고등학생을 위한 창의융합독서법 11. 독서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창의융합독서법 | 207 생각은 관찰, 통찰, 성찰의 과정을 거친다 | 208 창의력을 높이는 다섯 가지 방법 | 209 창의융합독서의 원리 | 213 몰라도 일단 끝까지 읽는 통독이 필요하다 | 214 독서의 영원한 페이스메이커인 필사를 활용해야 | 219 읽은 책을 제대로 정리하는 독서기록 | 224 몰라보게 향상되는 8가지 글쓰기 요령 | 225 12. 구조를 파악하는 창작도서 읽기 | 231 올바른 창작도서 읽기가 필요한 이유 | 232 독서의 계기와 동기를 만들어라 | 237 무엇이든 처음이 어렵다 | 239 열린 틈(aperture)이 있는 책이 좋다 | 240 책의 구조를 이해하면 술술 읽힌다 | 242 생각의 폭을 넓히는 독서토론을 시도해 보자 | 246 <중·고등학생을 위한 창작도서 필독 20권 해설> | 263 13. 저자와 소통하는 정보도서 읽기 | 273 정보도서의 카테고리를 넓혀라 | 274 중학생이라면 정보도서의 비중을 높이자 | 276 목차와 문장 구성을 꼼꼼히 파악하라 | 279 질문하며 읽는 4단계 독서법 | 283 저자와 소통하며 읽기 | 285 창의융합독서법을 실전에 활용하기 | 294 <중·고등학생을 위한 정보도서 필독 20권 해설> | 299 제4부 | 수능 지문이 만만해지는 첨삭지도 14. 어떤 책들이 수능 지문으로 자주 출제될까? | 311 수능 국어는 어떻게 출제될까? | 312 15. 수능 지문이 만만해지는 추천도서 읽기 | 354 맺음말 대치동 15년을 돌아보며 | 366 주석 | 372대치동 독서교육 15년 노하우를 담았다! 뇌과학을 활용한 브레인 독서법으로 공부 뿌리를 심고, 씨앤에이논술의 사위일체독서법으로 초중등 내신부터 수시와 정시까지 대비한다! >> 2020년부터 적용되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으로 가장 중요해진 독서 대치동 독서교육 15년 노하우를 담았다! “국어 점수는 집을 팔아도 안 나온다.” “의대에 가려면 수학을 잘해야 하지만 명문의대와 일반의대는 국어 실력으로 갈린다.” “합격은 수학, 대학은 국어가 정한다!” 이 말은 대치동에서 유행하는 속어이다. 말 그대로 1등과 2등, 합격과 불합격이 국어 때문에 갈리는 것이다. 최근 수능 지문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국어와 독서가 입시의 결정적 변수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2015년 개정교육과정’ 이후 국어와 독서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2015년 개정교육과정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길러야 한다. 학생을 평가하는 방법도 달라졌는데, 교과의 특성에 따른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 및 수행 평가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또 수능에서는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 문학·인문·사회·과학기술을 융합한 지문과 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게다가 갈수록 수시가 축소되고 정시가 확대되면서 수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니, 국어와 독서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국어와 독서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걱정하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씨앤에이논술 대치본원 여성오 원장은 “많이 읽고 쓰는데도 국어도 못하고 서술형 시험에도 약하다”, “어릴 때부터 읽은 책이 수능에 나왔는데, 어렵게만 느껴졌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을 자주 만난다. 이에 대해 지은이는 말한다. “아이의 읽기 수준을 무시한 독서교육이 문제”라고! 이 책은 대치동에서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는 지은이들이 실제 독서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또 다른 지은이 박노성은 한우리열린교육에서 일하며 대치동의 강남지역지부를 총괄했는데, 여성오 원장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수준에 맞지 않는 독서교육으로 아이를 망친 학부모들을 자주 보아왔다. 남들이 읽는다고 무턱대고 읽히는 독서교육은 백해무익하다고 본 그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독서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이의 성별과 연령에 따른 뇌의 학습원리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브레인 독서법’을 창시했다. 이 책은 뇌과학을 활용한 브레인 독서법으로 공부 뿌리를 심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으로 입소문난 씨앤에이논술의 독서·토론·논술·첨삭을 융합한 사위일체독서법으로 초중등 내신부터 수시와 정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브레인 독서법’과 ‘사위일체독서법’을 융합한 이 책은 학년에 따른 독서법을 기초부터 심화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서는 ‘발달단계별 독서법’을, 중학생이나 수험생을 둔 학부모를 위해서는 각종 입시와 수능에 대비하기 위한 ‘창의융합독서법’을 담았다. 특히 뇌과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 창의융합독서법은 대학생이나 성인들이 독서의 방향을 잡는 데에도 유용하다. 따라서 이 책은 국어와 독서로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유용할 것이다. >> 많이 읽고 쓰는데도 국어도 못하고 서술형 시험에도 약하다고? 아이의 읽기 수준을 무시한 독서교육이 문제! 연령에 따른 독서법, 입시를 위한 독서법을 담았다! 2019년 수능만큼은 아니지만 2020년 수능에서도 국어가 다른 과목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다.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대치동 아이들도 “국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소연한다. 그런데 수능 국어 중에서도 독서 관련 문제가 가장 어렵게 출제되고 있다. 2020학년도 수능 국어오답률 TOP10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독서 8문항, 화법·작문·문법 2문항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과목과 달리 국어 공부는 학생 스스로 해야 한다. 국어 실력은 읽기능력이 좌우하는데, 책을 다른 사람이 대신 읽어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책을 읽는 것부터 거부감을 느낀다. 학생의 성향과 수준을 무시한 채 무턱대고 책을 읽으라고 한다면 독서에 대한 거부감은 더욱 커진다. 이 책은 학생 스스로 독서에 재미를 느낄 방법을 소개했고, 성별과 연령에 따른 적절한 독서법을 소개했다. 이 책은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법으로 ‘발달단계별 독서법’을 소개했다. 아이가 읽기·쓰기 기술을 습득하고 독서를 시작하려면 신체 발달에 따른 단계를 거쳐야 한다.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독서능력을 점검하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독서법을 소개했다. 또한 독서의 흥미를 높이는 독서 전·중·후 활동을 소개했고, 남녀 아이의 성별에 따른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추천도서도 소개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독서법으로는 ‘창의융합독서법’을 소개했다. 2015년 개정교육과정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선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5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실제 내신 시험과 수능에서는 문학·인문·사회·과학기술을 융합한 지문과 문제가 출제되는데, 서로 다른 과목과 연계해 공부할 수 있는 창의융합독서법을 다루었다. 창의융합독서법은 독서가 글쓰기와 토론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기에 내신과 수시, 수능 모두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위한 창작도서 필독 20권과 정보도서 필독 20권을 소개하면서, 이 책들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친절한 해설까지 덧붙였다. >> 어릴 때부터 읽은 책이 수능에 나왔는데, 어렵게만 느껴진다고? 명문외고와 대치동 학원의 실제 수업 사례와 독서법을 담았다! 공부 잘하기로 소문난 대치동 아이들은 영어, 수학은 문제없지만 국어가 어렵다고 말한다. 불수능으로 충격을 준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만점자 수는 148명에 불과하다. 수학 가형 만점자 655명, 수학 나형 만점자 810명과 비교하면 국어가 가장 어려웠다. 2020학년도 수능 국어도 여전히 어려웠다. 결국 국어가 입시에서 최대변수가 되었다. 이 책의 지은이들은 입시 트렌드에 가장 민감한 대치동 학원가에서 독서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통합교과형 논술과 연세대 다면사고형 논술 등 대입 논구술 기출문제 자료집을 제작하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과천외고, 양서고 등에서 방과후학교 특강을 진행하며 대입 논구술 및 학생부 세특, 독서 수업 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실제 내신 시험문제와 수능 문제를 예로 들며, 최근 수시와 수능의 출제유형을 분석해 놓았다. 내신 시험과 수시 논구술 및 면접고사,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책에는 유아부터 고3까지 다양한 학생들의 독서교육 사례도 소개했다. 명문외고와 대치동 학원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독서법을 담았으므로, 입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시작합니다, 비폭력대화
북로그컴퍼니 / 마리안느 두브레르 (지은이), 주형원 (옮긴이) /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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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육아법마리안느 두브레르 (지은이), 주형원 (옮긴이)
프랑스 부모들의 멘토이자 강사인 마리안느 두브레르가 쓴 책으로 비폭력대화 A to Z 실천북이다. 비폭력대화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일상에서 비폭력대화를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각 파트마다 실천노트, 도구함, Q&A를 수록하여, [실천노트]에서는 핵심포인트를 부모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도록 했고, [도구함]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지금 당장 비폭력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Q&A]에서는 몇몇 질문을 통해 이 책의 내용을 최종적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비폭력대화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너’에서 ‘나’로 바꿔 말해보기, 집에 욕구카드를 붙여두고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조용한 공간에 경청 의자를 마련하여 경청을 위한 적절한 순간(아이가 말하고 싶어 하고 부모가 집중할 수 있는 순간)에 대화하기 등이 있다. 이제 막 말을 시작하는 3살 아이부터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까지, 연령 단계별로 풍부한 예시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우리 집 필독 도서로 삼고 수시로 꺼내보기 좋다.들어가는 말_부모의 의지와 연습이 필요한 비폭력대화 Chapter 1 가족이니까, 더 필요한 비폭력대화 01 비폭력대화란 무엇인가 비폭력대화가 필요한 이유 비폭력대화의 기본 요소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의지 비폭력대화, 의식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일 02 비폭력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아이를 어른만큼 배려하고 존중하라 위기 상황에서는 부모가 개입하라 [실전노트] 비폭력대화는 부모의 선택이다 [Q&A] Chapter 2 비폭력대화를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 03 비폭력대화의 첫 단계, 감정 읽기 어떻게 감정을 알아채고 받아들이는가? [실전노트] 나와 아이의 감정에 귀 기울이자 [실전노트] 감정 리스트 [도구함] 감정카드 [도구함] 몸에 귀 기울이기 [Q&A] 04 상황에서 판단 분리하기 감정의 근원은 부모 자신에게 있다 판단에서 벗어나야만 욕구가 보인다 대화를 위한 건강한 기반 [실전노트] ‘너’에서 ‘나’로 바꿔 말하자 [실전노트] 욕구 리스트 [도구함] 욕구카드 [도구함] 요술 지팡이 [Q&A] 05 감정은 하나가 아니다 모순된 감정을 동시에 느끼는 아이 두 감정을 맞서게 하지 말라 [실전노트] 모든 감정을 인정하자 [도구함] 내면의 대화 [Q&A] 06 대화를 위한 적절한 순간 선택하기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는 대화를 피한다 감정이 해소된 후 꼭 다시 대화하라 대화하는 일상을 위해 여유를 가져라 [실전노트] 잠시 멈추자 [도구함] 평화의 공간 [Q&A] 07 경청하면서 공감하기 상대가 원하는 건 오로지 ‘잘 들어주는 것’ 어떻게 경청하는가? 부모도 누군가의 경청이 필요하다 [실전노트] 들어라, 제대로 들어라 [도구함] 경청 의자 [도구함] 거울 놀이 [Q&A] Chapter 3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실전 비폭력대화 08 창의적으로 보며, 관점 확장하기 요구에 대한 ‘NO!’는 욕구 거절과 다르다 ‘또는’에서 ‘그리고’로 넘어가기 위한 창의성 의무 사항과 요구 사항을 구별하라 놀이와 재미를 활용해 권력에서 벗어나라 [실전노트] 모든 건 가능하다 [도구함] 관찰 놀이 [Q&A] 09 틀과 의미 만들기 가족 규칙의 틀을 만들어라 의미를 부여하고, 나아갈 길을 보여주어라 [실전노트] 이상적인 틀을 만들어라 [도구함] 가족회의 [도구함] 계약 [Q&A] 10 분노 길들이기 분노를 사랑하라 분노의 컵이 넘치는 순간 분노 뒤에 감춰진 것을 찾아라 일단 침묵하라 침묵하면서 내면의 분노에 집중하라 아이가 분노를 길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실전노트] 조심! 분노는 다가오고 있다 [도구함] 감정 쿠션 [Q&A] 11 아이의 모진 말에 대처하기 부모는 아이의 감정에 책임이 없다 아이의 언행과 욕구를 혼동하지 말라 부모 자신을 돌보는 것이 먼저다 해독기의 전원을 켜라 아이와 함께 원칙을 되짚어라 [실전노트] 가슴으로 하는 말을 들어라 [도구함] 다양한 시각 [Q&A] 12 감사와 기쁨 표현하기 작은 것에 기뻐하자 가족이 함께 기쁨을 공유하라 감사와 칭찬에서 판단은 빼라 [실전노트] 긍정의 기운을 확산하라 [도구함] 웃음 놀이 [도구함] 소소한 행복노트 [도구함] 감사가 가득한 상자 [Q&A] 13 재충전하는 법 배우기 욕구는 같지만, 전략은 다를 수 있다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라 호흡하라 자세를 의식하라 내면을 돌보라 명상의 혜택 혼자서, 둘이서, 가족 다 함께 재충전하기 [실전노트] 우리의 에너지를 돌보자 [도구함] 호흡의 순간 [Q&A] 나가는 말_아름답고, 부드럽고, 단단하게! 감사의 말_이 책이 나오기까지부모의 뾰족한 한마디가 아이 인생을 망칠 수 있다! *** 대화의 기술, 왜 비폭력대화인가? 비폭력대화, 왜 어른들만의 전유물인가? 마셜 로젠버그가 1960년대에 고안한 비폭력대화는 현재 전 세계인의 대화법 교과서로 통한다. 비폭력대화가 책으로 처음 출간된 건 2004년, 그 후로 비폭력대화 책은 매년 만 명 이상의 새로운 독자를 끌어들이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비폭력대화는 원하는 바를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상대의 욕구 역시 잘 경청하도록 도와주는 대화법이다. 대화에 참여하는 모두가 만족하면서도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 하나 억울하지 않고, 누구의 마음에도 찝찝함이 남지 않는다. 비폭력대화가 더욱 매력적인 건 대화하는 상대가 이 대화법을 알지 못 하더라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어느 집단에서나 시도하기 쉽고, 그 영향력 또한 대단하다. 또한 관계의 문제뿐 아니라, 자기감정과 욕구를 들여다보는 연습을 통해 자기 마음의 평화까지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이러한 비폭력대화를 주로 어른들의 커뮤니케이션에만 활용해왔다. 어른들의 활동 영역에서 불화를 해소하고, 관계를 개선하고,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해왔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관점이 필요한 때다. 비폭력대화를 가정에서부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실현할 때 우리는 이 기술을 더욱 실용적이며 이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하면서도 인생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바로 ‘집’이기 때문이다. 비폭력대화가 중요하다는 말은 익히 들었는데 집에서 아이와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당신에게 ≪시작합니다, 비폭력대화≫를 추천한다. 국내 최초! 프랑스 부모들의 멘토 ‘마리안느 두브레르’가 새롭게 정리한 부모를 위한 비폭력대화! ≪시작합니다, 비폭력대화≫는 프랑스 부모들의 멘토이자 강사인 마리안느 두브레르가 쓴 책으로 비폭력대화 A to Z 실천북이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마리안느 두브레르는 24시간 아이들과 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육아의 어려움과 답답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아이들을 차분히 타일러도, 혹은 화를 내거나 벌을 줘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그녀는 아이들과 진정한 대화를 이어갈 수 없었다. 대화를 할수록 아이에게 화가 나고 관계는 자꾸 꼬여만 갔다. 에너지만 소비되고, 감정만 상할 뿐이었다. 어느 날, 비폭력대화를 우연히 접한 마리안느 두브레르는 이 대화법에서 실마리를 찾고 4년 이상 심도 있게 공부, 부모 맞춤형 비폭력대화로 이론과 실천 방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너무 가까운 부모와 아이 관계는 도리어 서로에게 해가 되기 쉽다. 24시간을 붙어 지내며 잘 안다고 생각해서, 편하다는 이유로 서로가 하는 말을 대충 듣고, 아무 말이나 내뱉으며 상처를 준다.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자꾸만 엇나가고 틀어지는 일상이 반복된다. 관계의 기본인 ‘대화’는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어려운 법이다. 그리고 이것이 가정 안에서 비폭력대화가 필요한 이유다. 3세부터 사춘기 자녀까지… 우리 집 건강한 대화 습관을 위한 비폭력대화 A to Z 실천북 이 책은 비폭력대화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일상에서 비폭력대화를 매일매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각 파트마다 실천노트, 도구함, Q&A를 수록하여, [실천노트]에서는 핵심포인트를 부모 스스로 정리해볼 수 있도록 했고, [도구함]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지금 당장 비폭력대화를 시도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Q&A]에서는 몇몇 질문을 통해 이 책의 내용을 최종적으로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비폭력대화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너’에서 ‘나’로 바꿔 말해보기, 집에 욕구카드를 붙여두고 원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조용한 공간에 경청 의자를 마련하여 경청을 위한 적절한 순간(아이가 말하고 싶어 하고 부모가 집중할 수 있는 순간)에 대화하기 등이 있다. 이제 막 말을 시작하는 3살 아이부터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까지, 연령 단계별로 풍부한 예시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우리 집 필독 도서로 삼고 수시로 꺼내보기 좋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비폭력대화가 말로, 행동으로 그 모습을 우뚝 드러낼 것이다. 건강한 가정생활은 건강한 사회생활의 디딤돌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선물, 비폭력대화! 부모와 아이가 비폭력대화로 대화하면 우선 부모와 아이 관계가 눈에 띄게 좋아진다. 서로의 욕구를 채워주는 대화를 할 수 있으며, 화가 나고 짜증 나는 순간에도 상대의 ‘버럭’이 나를 향해 있지 않음을 알게 된다. 또한 ≪시작합니다, 비폭력대화≫에서는 이성적으로 미성숙한 아이가 무심코 내뱉는 말에 대처하는 방법과 가정 안에서 틀과 규칙을 만들어 생활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어 비폭력대화를 기반으로 부모와 아이가 계속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어떤 한 시점에만 작용하지 않고,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하여 부모와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순간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비폭력대화는 가정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는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학교, 학원 등 아이가 속하게 되는 다양한 관계 안에서도 비폭력대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모와 비폭력대화로 소통한 아이는 선생님이나 친구, 길에서 만난 제삼자와도 다툼이나 오해 없이 상대에게 공감하며 건강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아이 평생의 삶에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다.이 노력은 부모의 개인적 의미, 즉 목적이나 동기가 수반될 때만 지속될 수 있다. 단순히 ‘잘 하고 싶어서’ 혹은 ‘아이의 행복을 위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일상에서 매번 실천할 힘이 생기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가 있을 때만이 ‘소통과 관계의 프로그램’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인내를 갖게 될 것이다. 이 인내는 아이와 나를 개별의 존재로 배려하고 존중하기 위한 일상의 노력 중 하나이다._<02 비폭력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중에서 감정 어휘를 키우면 우리가 느끼는 것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되며, 우리 아이들이 느낀 바를 표현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각자가 겪는 감정을 의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는 비폭력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첫 단계이며, 이 단계를 거쳐야만 감정이 어떤 메시지를 지니고 있는지 또 우리가 필요한 게 무엇인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_<03 비폭력대화의 첫 단계, 감정 읽기> 중에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명확히 알면, 아이들과 서로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으며, 부모가 필요한 것을 아이에게 정중하게 요청할 수 있다.방금 우리는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어. 너희는 너희밖에 생각 안 하니? 너희들이 어질러놓은 거 봤어?”로 시작할 대화를 “얘들아, 나는 지금 너무 피곤해. 오늘 하루는 힘들었고, 차도 많이 밀렸어. 바닥과 식탁이 어질러진 것을 보니 의욕이 너무 떨어진다. 10분만 쉴 테니, 집 정리하는 것 좀 도와줄 수 있어?”로 그 가능성을 바꾼 것이다.두 번째 표현 방식이 현 상황에서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것에 더 가까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내 감정에 대한 책임을 떠넘기지 않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자진해서 집을 정리할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_<04 상황에서 판단 분리하기> 중에서
인구 감소 사회는 위험하다는 착각
위즈덤하우스 / 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김영주 (옮긴이) / 2019.12.24
15,000원 ⟶ 13,5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우치다 타츠루 (지은이), 김영주 (옮긴이)
위기와 재앙이 아닌 대안으로서의 인구 감소 사회를 고찰한 책이다. 인구가 줄어들면 그에 따라 정치·경제·사회 등 국가를 유지하는 모든 체제가 바뀔 것이다. 이러한 변화들은 그저 위기와 재앙을 불러일으키기만 할까? 미래를 위한 대책을 지금 준비하고 대처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일본의 대표 지성 우치다 다쓰루가 인류학·사회학·지역학·정치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를 엮어 ‘인구 감소 사회’의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할 방안을 모색해본다. 서론 문명사적 규모의 문제에 직면한 미래 예측 ‘모두의 지혜를 모아 대화하는’ 방법|인구 감소는 자연스러운 과정|태평양전쟁 지도부와 똑같은 사고방식|최악의 사태를 외면하는 현실|후퇴할 때 필요한 것은 냉철하고 계량적인 지성|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체계는 무엇인가 1 인류는 어떻게 살아왔는가_ 호모사피엔스의 역사로 살펴보는 인구동태와 종의 생존 전략 환경수용력과 인구동태|호모사피엔스의 성적 파트너 기준|생물은 스트레스가 임계값을 넘으면 이동한다|농경사회의 출현에 따른 거대한 변화|전쟁의 발생|산업 발전과 세계자본주의|던바의 수만 넘지 않으면 된다 2 두뇌자본주의가 온다_ 저출생보다 심각한 인공지능시대의 문제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경제성장률|일본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제1차부터 제3차까지의 산업혁명|제4차 산업혁명이란|어떤 국가가 패권국가가 될 것인가|맬서스의 덫|기계화경제와 대분기|순수 기계화경제와 제2의 대분기|제4차 산업혁명에서 뒤처지는 위험성|두뇌자본주의에서 선수를 빼앗긴 일본|무가치한 노동에 시간을 허비하는 일본인|지력을 경시하는 국가에 미래는 없다 3 인구 감소의 실상과 미래의 희망_ 간단한 통계수치로 ‘공기’의 지배에서 탈출할 수 있다 시대 착오적인 공기의 실체|고령자가 증가하는 도쿄|젊은 세대의 유입을 저출생으로 상쇄하는 도쿄|지방의 생존 가능성 4 인구 감소가 초래하는 윤리 대전환의 시대_ 무연의 세계에 유연의 장소를 만들자 이해타산으로 대처할 수 없는 문제|디플레이션보다 정상화|인구 감소의 원인에 대한 오해|결혼이 늦어지는 이유|저출생 대책|태평양전쟁 이후 윤리 대전환의 시대 5 축소사회는 하나도 즐겁지 않다_ 유럽의 사례로 보는 미래 세대를 위한 대책 축소되는 국가의 살벌한 풍경|유럽의 인구 감소|“젊은 사람은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되나요”|축소 지향에 저항하는 정치 세력|1930년대의 재래를 막기 위한 ‘뉴딜’|일본의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6 건축이 도시와 지방을 살릴 수 있다_ 따뜻하고 번잡한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 무사의 정신과 건설업|1970년대의 반전|무사의 윤리와 미학|상업적인 건축을 해야 하는 이유|번잡한 인간관계를 낳는 건축|탈소유, 셰어, 개수의 가능성 7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없는 자치단체는 사라진다_ 문화를 통한 사회포섭의 권유 나기초 마을의 육아 지원|문화를 통해 사고방식부터 바꾼다|U턴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교육과 문화정책에 열쇠가 있다 8 도시와 지방, 먹거리로 연결되다_ ‘관계인구’를 창출한 공동체 혁명 생산자의 모습을 ‘가시화’하다|세계화의 틀을 벗어나다|서로 다른 존재를 잇는 공간으로서의 매체|인구 감소에 신음하는 이화테현에서|동일본대지진의 교훈|‘관계인구’의 창출 9 인구 예측 그래프의 덫_ 저출생을 둘러싼 여론의 배경에 존재하는 ‘경영자 시선’ 야랑자대(夜郞自大)한 ‘경영자 시선’|인구 동태 예측 그래프는 점성술이다|물벼룩이 알려주는 것|안이한 주제, ‘집’ 10 뜨거운 근대는 끝났다_ ‘사양의 일본’을 위한 현명한 안전보장 전망 ‘뜨거운 근대’의 종언|힘에 의한 안전보장의 한계| 현명한 안정보장 전망| 맺음말을 대신해왜 인구가 줄어들면 위험하다고만 말하는 것일까 불편한 진실에 대한 가장 의미 있는 논의들 ‘저출산’, ‘고령화’, ‘지방 소멸’, ‘인구 절벽’ 등 줄어드는 인구에 따른 사회 변화는 피할 수 없는 범지구적 문제다. 인구가 줄어들면 고용 시장이 감소되고, 이에 따라 과거의 인구수에 맞춘 국가 정책이나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제반도 변할 것이다. 이런 변화들은 과연 위기나 재앙을 불러일으키기만 할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책을 지금 준비하고 대처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일본의 지성’이라 불리는 우치다 다쓰루가 편저로 참여한 이 책은 인류학·사회학·지역학·정치학 등 각 분야별 10인의 전문가들이 일본의 인구 감소 문제를 주제로 쓴 논의들을 엮었다. 우치다 다쓰루는 인구 감소는 중요한 문제지만, 일본 사회에는 아직 위기의식이 부족하며, 위험한 상황이 예측되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회피하는 현실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극적인 사회 구조의 변화를 진단하고, 냉철하고 계량적인 지성을 모아 미래를 대비할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책은 인구 감소 사회에 당면한 지금,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논의들을 제공할 것이다. 일본을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다양한 시각으로 읽는 인구 감소 사회의 현재와 미래 2019년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9년 인구의 14.9퍼센트를 차지하는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중은 48년 뒤인 2067년 46.5퍼센트로 증가하고, 인구의 72.7퍼센트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67년 45.4퍼센트로 낮아진다고 한다. 이처럼 최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 문제는 한국의 미래가 달린 주요 논안 중 하나다. 하지만 인구가 사라지는 사회에 대한 불안한 예측만 무성할 뿐, 정작 출산을 적극 장려하려는 지원 정책 수준은 미비하다. 그렇다고 출산율만 높인다고 해서 이런 현상이 해결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어떻게 인구 감소 문제를 접근해야 하는 것일까? 일본의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논의들을 담은 이 책은 한국의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모사피엔스의 역사로 살펴보는 인구동태와 종의 생존 전략, 인공지능시대의 고용과 경제의 변화, 도시와 지방의 인구 격차와 해결 방안, 만혼화비혼화의 윤리적 원인, 재정을 축소하는 유럽의 사례와 인구 문제, 도시와 지방을 살려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건축, 지방 주민을 늘리는 문화적 사회포섭, 도시와 지방을 연결하는 공동체 운동, 여성에게 출산의 책임을 강요하는 사회 비판, 일본의 ‘사양’과 인구 변화에 대한 정치적 문제 등 다양한 시각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사람이 줄어드는 시대는 과연 절망적인가 인구 감소와 제4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저출생 현상에 따라 세계 인구는 2100년을 전후로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인구가 감소하면 부족한 인력을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로봇으로 대체할 것이며, 일자리가 줄어들면 소비 시장 축소로 이어져 결국 경제적 위기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은 인구 감소 사회의 대안이면서도 불안한 미래를 예측하게 한다. 하지만 이 책의 1장에서는 오히려 인구가 감소하게 되면 환경수용력과 인구가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사회, 생물종에게 최적의 생존이라 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대량화대형화가 범람하는 세계자본주의 시대가 사라지고, 자급자족을 기반으로 한 작은 공동체 형식의 사회가 도래할 것이다. 이 사회에서는 금전이나 시간의 여유가 없는 지금과는 달리, 경쟁하지 않아도 개인의 행복에 집중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적극 수용할 때의 현실적인 방안도 지나칠 수 없는 문제다. 이 책의 2장에서는 이른바 ‘두뇌자본주의’가 중요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는지 제시한다. 일본은 다른 국가와 GDP 등 경제력 경쟁에만 몰두하며 무가치한 일에 힘을 더 쏟고 있다. 하지만 개인 생활의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것은 한 국가의 GDP가 아니라 1인당 GDP이며, 저출생이나 고령화보다 과학기술력 등 지력이 쇠퇴할 때 경제에 더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인공지능이 진보하고 보급될수록 생산 활동에서는 노동자의 머릿수가 아니라 두뇌 수준이 중요해진다. 앞으로 정부, 행정기구, 대학, 기업 등 모든 조직은 정보기술화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사람’에게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현실적인 처방전 인구 감소의 현실을 즉각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는 도시와 지방의 인구 격차다. 인구가 몰려들어 포화 상태인 도시에 비해, 지방은 점점 주민이 줄어들면서 소멸되고 있다. 도시에서도 노인 인구는 해마다 증가하므로, 지방을 활용한 인구 분산 정책이 시급하다. 이 책의 7장에 실린 일본의 오카야마현 나기초 마을은 도시와 지방의 격차를 줄일 현실적인 대안으로서 주목할 만한 사례다. 인구 6천 명 정도의 나기초 마을은 2014년 기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출생률을 기록하며 유명해졌다. ‘나기 차일드 홈’이라는 육아 지원 시설을 중심으로 마을 전체가 육아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으며,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가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공영 주택을 제공한다. 또한 도시처럼 문화적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도시와 지방의 격차는 줄이고 출산율을 높여 인구 감소 사회의 문제를 헤쳐 나갈 방안은 결국 ‘사람’에게 있다. 한 국가의 정치적경제적 위기 상황 이전에 평범한 사람들의 현실적인 문제에 더 집중하고, 미래 세대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찾아낸다면 인구 감소 사회의 미래는 긍정적으로 달라질 것이다. 저성장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축소되고 감소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성장만 고집하는 모든 체제에서 한발 물러나 사람이 생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위기가 와도 무너지지 않는 사회를 마련한다면 미래 세대는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지은이 소개 대표 저자: 우치다 다쓰루(內田樹)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 교육가, 문화평론가. 1950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문학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에 입학해 불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과정 중 프랑스 현대사상을 전공했다. 1990년 고베여학원대학 문학부 종합문화학과 교수로 취임해 2011년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가 되었다. 현재 교토세이카대학 객원교수로 있으며, 합기도와 철학 등을 익히는 마을 무도관 ‘가이후칸(凱風館)’을 열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대세를 따르지 않는 시민들의 생각법》, 《사쿠라 진다》, 《소통하는 신체》, 《말하기 힘든 것에 대해 말하기》, 《거리의 현대 사상》, 《위험하지 않은 몰락》(공저),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하류지향》, 《스승은 있다》, 《어른 없는 사회》, 《속국 민주주의론》(공저) 등이 있다. 이케다 기요히코(池田淸彦) 1947년 도쿄 출생. 생물학자. 도쿄교육대학 이학부 졸업. 도쿄도립대학대학원 생물학 전공 박사과정 만기퇴학(滿期退學). 이학박사. 야마나시대학 교육인간과학부 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다 2018년 3월 정년퇴직했다. 구조주의 생물학 분야에서 평론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구조주의 생물학은 무엇인가?》, 《구조주의와 진화론》 등이 있다. 이노우에 도모히로(井上智洋) 고마자와대학 경제학부 준교수, 경제학자, 전문분야는 거시경제학. 2011년 와세다대학대학원 경제학연구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조교 등을 거쳐, 2017년 4월 현직 취임. 인공지능과 경제학의 관계를 연구하는 선구자로 폭넓게 활동 중. 저서로는 《헬리콥터 머니》, 《초인공지능》 등이 있으며, 2017년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로 신서대상을 수상했다. 모타니 고스케(藻谷浩介) 1964년 야마구치현 출생. 지역경제학자. 일본정책투자은행 참사역을 거쳐, 현재 (주)일본종합연구소 조사부 주석연구원. 도쿄대학 법학부 졸업. 미국 콜롬비아대학 경영대학원 졸업. 저서에는 《실측! 일본 지역의 힘》,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세계 가두의 지정학》, 공저에는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NHK히로시마취재반), 《경제 성장 없는 행복국가론》(히라타 오리자平田オリザ) 등이 있다. 히라카와 가쓰미(平川克美) 1950년 도쿄 출생. 도나리마치 카페 점주. 낭독 등의 음성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 ‘라디오 데이즈’ 대표. 릿쿄대학 객원교수. 작가(문필가).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기계공학과 졸업 후, 번역회사 어번 트랜스레이션 설립. 저서로는 《이행기적 난세의 사고》, 《나를 닮은 사람》, 《주식회사라는 병》, 《이행기적 혼란》, 《21세기의 타원환상론》 등이 있다. 브레디 미카코(ブレイディみかこ) 1965년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출생. 1996년부터 영국 브라이튼 거주. 보육사, 작가, 칼럼리스트. 저서로는 《유럽 콜링: 밑바닥에서의 정치보고서》, 《THIS IS JAPAN: 영국보육사가 본 일본》, 《노동자 계급의 반란: 밑바닥에서 본 영국의 EU탈퇴》 등이 있다. 2017년 《아이들의 계급투쟁: 망가진 영국의 무료탁아소에서》로 신초다큐멘트상을 받았다. 구마 겐고(吾) 1954년 가나가와현 출생. 건축가. 도쿄대학대학원 건축학전공 수료. 콜롬비아대학 건축도시계획과 객원연구원 등을 거쳐, 1990년 구마겐고 건축도시설계사무소 설립. 현재 도쿄대학 공학부건축학과 교수. 일본건축학회상, 핀란드 국제목재건축상, 이탈리아 국제석재건축상 등 다수 수상. 현지의 환경과 문화에 녹아드는 인간척도(人間尺度)의 우아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히라타 오리자(平田オリザ) 1962년 도쿄 출생. 극작가, 연출가. 극단 ‘청년단’ 대표. 오사카대학 CO디자인센터 특별교수. 국제기독교대학 재학 중에 극단 ‘청년단’ 결성. 1995년 《도쿄노트》로 기시다 구니오 희곡상 수상. 저서로는 《연극인간》,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예술입국록》, 《내리막길을 천천히 내려가다》, 소설 《막이 오른다》 등이 있다. 다카하시 히로유키(高橋博之) 1974년 이와테현 출생. 《도호쿠 먹는 통신》(東北食べる通信) 편집장. 일반사단법인 ‘일본 먹는 통신 리그’ 대표이사. 특정비영리활동법인 ‘도호쿠 개간’ 대표이사. 주식회사 포켓마르쉐 CEO. 2006년 이와테현 현의회 의원 보결선거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해서 첫 당선. 2011년 이와테현 지사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 2013년 정보지 《도호쿠 먹는 통신》 창간. 《도호쿠 먹는 통신》 2014년 굿디자인 금상, 2016년 일본서비스대상 수상. 저서로는 《도시와 지방을 뒤섞다》가 있다. 오다지마 다카시(小田嶋隆) 1956년 도쿄 출생. 칼럼리스트. 와세다대학 교육학부를 졸업하고 식품회사 입사. 약 1년 뒤에 퇴사하고 초등학교 사무원 수습, 라디오방송국AD, 테크니컬 라이터 등의 직업을 전전. 1988년 칼럼집 《내 마음은 IC가 아니다》로 인기를 얻으며 다방면에서 비평활동 중. 주요 저서로는 《지뢰를 밟을 용기》, 《오다지마 다카시의 칼럼도》, 《초반지성주의 입문》 등이 있다. 강상중(姜尙中) 1950년 구마모토현 출생. 정치학자. 도쿄대학 명예교수. 구마모토현립극장 이사장 겸 관장. 와세다대학 대학원 정치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情報學環)학제정보학부 교수 등을 역임. 저서로는 《막스 베버와 근대》,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내셔널리즘》, 《증보판 한일관계의 극복》, 《재일 강상중》, 《애국의 방법》, 《고민하는 힘》,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등이 있다.세상에는 “이민을 받아들이면 아이가 늘어날 것이다”라는 공기가 존재한다. 그러나 현실은 대량의 이민을 받아들이고 있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도 이미 어린이의 절대인구수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육아에 돈이 드는 출생률이 낮은 지역으로 이민을 온 이민자는 그곳의 선주자와 마찬가지로 아이를 낳지 않게 되는 것이다. 도쿄에서 저출생이 진행되는 것과 같은 이유다. (중략) 세계는 자동적인 저출생, 그 결과로 만들어진 인류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돌아서고 있다. 승자는 지구환경과 그것에 뿌리를 둔 미래 세대, 패자는 인구 증가에 의존하며 불로소득을 늘려온 금융투자가가 될 것이다. 〈3_인구 감소의 실상과 미래의 희망〉 중에서 저출생을 둘러싼 상황을 저출산이 개선되지 않는 일본과 한국, 어느 정도 제어에 성공한 유럽을 비교해 살펴보면 현저한 차이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혼외자녀의 비율이다. 프랑스와 스웨덴의 혼외자녀 비율은 50퍼센트가 넘는다. 유럽 국가들 중에서 일본과 비슷한 가족 형태를 가지고 있다는 독일의 경우도 35퍼센트다. 이에 비해 일본의 혼외자녀 비율은 아예 자릿수가 다르다. 겨우 2.3퍼센트에 불과하다. 한국은 더 낮은 1.9퍼센트다. 다시 말해 유교적 윤리에 사로잡힌 아시아에서는 법률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일이 거의 금기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_ 〈4_인구 감소가 초래하는 윤리 대전환의 시대〉 중에서 결혼이나 출산 또는 집을 지을 때, 젊은 부부는 어디에 살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한다. 당연히 그들과 그녀들은 아이를 기르기 좋은 환경을 고를 것이다. 나기초 마을은 고등학교까지 의료비 무상 지원을 비롯해 육아지원의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이렇게 나기초 마을에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특수출생률을 끌어올리는 결과를 낳았다. 그런데 나기초 마을의 육아지원은 딱히 중점 정책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른 마을이 하고 있는 좋은 일은 최고 수준으로 시행한다”는 것이 마을의 방침이라고 한다. 그 결과 출산축하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책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_ 〈7_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없는 자치단체는 사라진다〉 중에서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아트북스 / 마틴 베일리 (지은이), 박찬원 (옮긴이)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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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소설,일반마틴 베일리 (지은이), 박찬원 (옮긴이)
반 고흐 생애 후반기, 외로운 안식처 생폴드모졸요양원에서 보낸 1년. 이 고독한 안식처에서 화가가 어떤 사람들과 지내며, 그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붓을 놓는 법 없이 그림을 그려나가, 종국엔 「별이 빛나는 밤」, 「아몬드꽃」과 같은 걸작을 남길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저자 마틴 베일리는 198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빈센트 반 고흐가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가며 끈질긴 연구를 해온 반 고흐 전문가다. 책에는 그가 수십 년간 연구한 끝에 찾아낸 화가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이를 뒷받침할 자료, 컬러 사진 등을 풍부하게 실었다. 특히 생폴드모졸요양원 내부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오늘날, 저자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 몇 안 되는 반 고흐 전문가이고, 건물 내부 촬영 허가를 받아 반 고흐 관련 문헌 최초로 컬러 사진을 실었다. 또한 생레미 시립기록보관소에서 19세기 말 생폴요양원의 환자 입원 기록을 확인해 책에 실었을 뿐 아니라, 이 기록을 통해 반 고흐가 ‘불행한 나의 동료들’이라고 부른 다른 환자들에 대해서도 연구했고, 이들 환자들에 대한 조사는 반 고흐가 생활하던 시기의 요양원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반 고흐의 전기 작가들이 화가가 남긴 편지에만 의존해 생폴요양원에서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음에 따라 누락된 정보를 보충해줄 뿐 아니라,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서문 프롤로그 두 형제, 두 인생 CHAPTER 1 도착 CHAPTER 2 담장으로 둘러싸인 정원 CHAPTER 3 요양원에서의 생활 CHAPTER 4 정신병 의사 CHAPTER 5 밀밭 CHAPTER 6 별 CHAPTER 7 담장 너머 CHAPTER 8 올리브나무 숲 CHAPTER 9 사이프러스 CHAPTER 10 함께 여행하는 이들 CHAPTER 11 발작 CHAPTER 12 거울에 비친 모습 CHAPTER 13 색채 입히기 CHAPTER 14 북부의 기억 CHAPTER 15 아몬드꽃 CHAPTER 16 고독한 사람 후기 I 반 고흐가 떠난 후 요양원 후기 II 러시아에 갇히다 반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서 반 고흐 생폴 시기 주요 연보 주 감사의 말 옮긴이 후기 참고문헌 찾아보기 이미지 크레디트“별을 보면 나는 늘 꿈을 꾼다.” 반 고흐 생애 후반기, 외로운 안식처 생폴드모졸요양원에서 보낸 1년, 그곳에서 탄생한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는 1889년 5월 8일부터 1890년 5월 16일까지 374일 동안 남프랑스 아를에서 15킬로미터 떨어진 생레미 마을 외곽에 위치한 생폴드모졸 정신 요양원에서 지냈다. 1888년 12월 23일, 고갱과의 격렬한 말다툼 이후 자신의 귀를 절단하는 자해 사건이 있은 지 약 반년이 지난 시점에 반 고흐는 여러 차례 발작과 정신적 혼란 상태를 겪으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불안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 사이 아를의 이웃들은 점점 더 반 고흐에게 적대적이 되어갔고, 반 고흐는 자신의 인생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바로 정신 요양원에 스스로 입원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반 고흐의 삶을 그가 살며 일한 곳에 따라 여러 시기로 나눈다. 1889년 5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를 반 고흐의 ‘생레미 시기’라고 부르지만, 지은이 마틴 베일리는 이는 정확한 명칭이 아니라고 말한다.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반 고흐는 생레미 마을에 거의 가지 않았고, 대부분의 시간을 요양원과 인근 자연 풍광을 그리며 생활했기 때문이다.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은 이 고독한 안식처에서 화가가 어떤 사람들과 지내며, 그 절망의 시간 속에서도 붓을 놓는 법 없이 그림을 그려나가, 종국엔 「별이 빛나는 밤」 「아몬드꽃」과 같은 걸작을 남길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고독하고 외로웠던 요양원 시절, 그 절망 속에서 길어올린 빛의 세계 책은 1889년 4월 테오와 요하나 봉어르의 결혼 소식으로 시작한다. 한해 전 아를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은 빈센트가 예술가로서 새로운 삶을 찾고자 한 남쪽의 스튜디오를 정리하고 자발적으로 정신 요양원에 입원하기로 결심한 바로 그 시점이다. 반 고흐가 입원을 하게 된 곳은 아를에서 불과 15킬로미터 떨어진 생레미 인근 생폴드모졸이라는 사립 요양원이었다. 그곳은 다른 공립 요양원과 달리 환자 수가 적었고, 비교적 자율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담장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곳이었다. 반 고흐는 아를의 사제 살 목사와 함께 1889년 5월 8일 길을 나섰고, 입원 수속을 마친 후 병실을 배정받고 짐을 풀었다. 비록 창살이 시야를 막는 작은 창이었지만, 그 아래 펼쳐지는 초록 밀밭과 근사하게 자란 나무들이 마음에 평온함을 안겨주었다. 생폴에서 지낸 1년 동안 반 고흐의 예술에 주목할 만한 발전이 있었다. 아를 시기의 생동감 넘치던 색채가 차분하게 가라앉지만, 붓질은 더욱 힘차져 그만의 독특한 소용돌이치는 물결 같은 선들이 이 시기에 나타나기 시작한다. 반 고흐는 의심의 여지없이 예술을 향한 열정을 통해 요양원 생활을 견뎠다. 작품에 열중함으로써 치욕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목적의식을 가지고 역경을 참아낸 것이다. 정신질환이 심해짐에 따라 작품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었으리라 추측하는 이들도 있고, 실제로 전혀 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기간도 분명 몇 주간 있었다. 그러나 남아 있는 작품 중에 정신 불안의 증거를 감지할 수 있는 그림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생폴에서 지낸 시간 대부분 동안 그는 명징하고 차분한 상태를 유지했다. 그가 대단히 생산적이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소실된 작품 10~20여 점을 제외하더라도 150점이 넘는 그림이 현재에도 남아 있는데, 이는 이틀에 한 점 꼴로 그려야 가능한 경이로운 작품 양이다. 반 고흐의 작품 가운데 걸작으로 꼽히는 「아이리스」「별이 빛나는 밤」 「사이프러스가 있는 밀밭」 「아몬드꽃」 「소용돌이치는 배경의 자화상」이 모두 이 시기에 그려진 것들이다. 그동안 누락되거나 밝혀지지 않았던 반 고흐의 생폴 요양원 시절, 반 고흐 문헌 최초로 실리는 컬러 이미지와 함께 집중 탐구하다 지은이 마틴 베일리는 1987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빈센트 반 고흐가 지나온 발자취를 따라가며 끈질긴 연구를 해온 반 고흐 전문가다. 책에는 그가 수십 년간 연구한 끝에 찾아낸 화가에 대한 새로운 사실과 이를 뒷받침할 자료, 컬러 사진 등을 풍부하게 실었다. 특히 생폴드모졸요양원 내부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오늘날, 지은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간 몇 안 되는 반 고흐 전문가이고, 건물 내부 촬영 허가를 받아 반 고흐 관련 문헌 최초로 컬러 사진을 실었다. 또한 생레미 시립기록보관소에서 19세기 말 생폴요양원의 환자 입원 기록을 확인해 책에 실었을 뿐 아니라, 이 기록을 통해 반 고흐가 ‘불행한 나의 동료들’이라고 부른 다른 환자들에 대해서도 연구했고, 이들 환자들에 대한 조사는 반 고흐가 생활하던 시기의 요양원 상황을 유추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반 고흐의 전기 작가들이 화가가 남긴 편지에만 의존해 생폴요양원에서의 삶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음에 따라 누락된 정보를 보충해줄 뿐 아니라,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틴 베일리의 조사에 따르면, 반 고흐가 입원한 시점에 요양원에는 18명의 남성 환자들이 있었다. 지은이는 이들 대부분의 이름과 병명을 확인했고, 반 고흐가 편지에 드물게 언급한 동료 환자들의 이야기 속 주인공을 유추한다. 마틴 베일리의 연구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반 고흐가 생폴 시기에 그린 초상화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는 「정원사」의 실제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밝혀낸 사실이다. 그의 이름은 장 바랄이고, 빈센트가 요양원에 있던 시기에 스물여덟 살이었으며, 농지를 경작하면서 생폴에서 틈틈이 정원사로 일했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이다. 마틴 베일리는 또한 「별이 빛나는 밤」을 둘러싼 몇 가지 흥미롭고 놀라운 사실도 밝혀냈다. 먼저, 화가가 밤하늘을 그리던 그날의 풍경을 영국 왕립천문대에서 확인한 지은이는 「별이 빛나는 밤」이 어느 특정 시간, 특정 장소의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수많은 밤하늘을 바라본 화가가 상상력에 의지해 새롭게 창조한 세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놀랍게도 이 그림을 본 테오는 그림이 지나치게 장식적이라며 혹평을 하는데, 반 고흐 형제의 사망 이후「별이 빛나는 밤」은 10년 동안 전시되지 않았고, 그동안은 매우 제한적인 사람들만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금 새롭게 발견되는 사실들 책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소실’로 기록되어온 「별이 빛나는 밤」의 드로잉을 반 고흐 문헌 최초로 컬러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2차세계대전 종전 후 러시아의 붉은 군대의 장교가 독일의 카른초브성에서 「별이 빛나는 밤」 드로잉을 발견했다. 그는 이 그림을 곱게 반으로 접어 여행가방에 넣어 러시아로 가지고 왔고, 수십 년 동안 그 작품의 존재는 국가 기밀에 부쳐졌다. 이 작품의 존재여부를 확인한 마틴 베일리는 1992년 9월,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시미술관 관장에게 반 고흐의 드로잉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고, 그동안 이념의 소용돌이에 갖혀 있던 작품의 실물을 확인하고 관련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이 그림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채 러시아의 어느 미술관 수장고에서 퇴색되고 있다. 이는 제2차세계대전의 또다른 희생물인 셈이다. 한 인터뷰에서 질문자가 마틴 베일리에게 물었다. “반 고흐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것이 다 이미 글로, 책으로 나오지 않았는가? 왜 당신은 계속 그렇게 반 고흐에 대해 천착하는가?” 이에 대해 마틴 베일리는 “반 고흐는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유명해지는 화가이며, 반 고흐에 대한 자신의 열정도 갈수록 커지기 때문이라고, 늘 새롭게 발견되는 사실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적확한 질문을 품고 깊이 파고들기”만 하면 된다고.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역시 그런 적확한 질문과 열정적인 천착의 결과물이다. “「별이 빛나는 밤」은 요양원에서 보낸 반 고흐의 시간을 상징한다. 그 시간의 4분의 3 정도는 정신적으로 명징했고 엄청난 양의 작업을 해냈지만, 또 한편 일련의 발작을 겪으며 암흑의 상태에 내몰린 채 그림 그리는 일이 불가능했던 시기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매번 회복해 깊은 절망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 빛의 세계로 돌아가 다시 한번 붓을 들었다. 「별이 빛나는 밤」은 요양원 생활 중에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반 고흐가 자신 앞에 놓인 시련을 어떻게 싸우며 극복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다.”_「서문」에서 책에서 밝힌 반 고흐에 관한 흥미로운 TMI 1_ 1889년 5월부터 1890년 5월까지 12개월을 일반적으로 반 고흐의 ‘생레미 시기’라고 부르지만, 이는 부정확한 명칭이다. 반 고흐가 생레미 마을에는 거의 발을 들여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거의 모든 시간을 생폴요양원과 주변 시골에서 보냈기에 ‘생폴 시기’라고 부르는 편이 더 정확하다. 2_ 생폴에서 반 고흐는 대단히 생산적이었다. 소실된 작품 10~20여 점을 제외하더라도 150점이 넘는 그림이 현재에도 남아 있는데, 이는 이틀에 한 점 꼴로 그려야 가능한 경이로운 작품 양이다. 3_ 그리니치의 왕립천문대의 도움으로 반 고흐가 「별이 빛나는 밤」을 착상한 1889년 6월 14~15일 밤 프로방스의 동쪽 하늘을 관찰한 결과, 화가는 요양원 창문 너머로 본 밤하늘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간 바라보았던 수없이 많은 밤하늘의 기억들을 간직한 채로 자유로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경이롭고 상당히 개인적인 환상을 창조했음을 알 수 있었다. 4_ 반 고흐가 생폴드모졸요양원에서 지내던 374일 동안 동생 테오는 한 번도 형을 병문안 오지 않았다. 5_ 1888년 12월에 테오는 요하나 봉어르를 만났고, 만난 지 11일 만에 결혼 결심을 해 이듬해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초스피드 웨딩마치. 다음 달인 5월, 반 고흐는 자발적으로 생폴요양원에 입원한다. 6_ 반 고흐는 스물일곱 살 때 벨기에 남부 보리나주의 탄광촌에서 전도사로 일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이 좋지 않게 끝났고, 그의 아버지는 반 고흐를 벨기에의 힐요양원에 입원시키려고 한 적이 있다. 이 일은 1990년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반 고흐 서간집에서 가족의 불행한 갈등을 감추기 위해 관련 자료가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7_ 반 고흐는 모국어인 네덜란드어를 비롯하여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까지 4개 국어를 했다. 테오와 편지를 주고받을 때는 주로 프랑스어를 사용했고, 프랑스·독일 소설은 물론, 영어로 쓰인 셰익스피어 전집을 막힘없이 읽었다. 8_ 반 고흐가 도착한 날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남성 환자는 18명이었고, 대부분은 심각한 상태였으며, “마치 동물원에 갇힌 야생동물과도 같은 끔찍한 울부짖음과 비명이 끊임없이 들린다”라고 쓴 반 고흐의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9_ 제2차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생폴요양원은 포로수용소로 운영되었다. 당시 수용되었던 유명인으로 알베르트 슈바이처 박사 부부가 있다. 10_ 제2차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러시아 장교 빅토르 발딘이 독일의 카른초브성에 숨겨져 있던 수많은 예술작품들 사이에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드로잉을 발견했다. 그는 여행가방에 그림을 넣어 러시아로 돌아갔고, 수십 년 동안 그 작품의 존재는 국가 기밀에 부쳐졌다. 여전히 드로잉의 행방은 묘연하다. 하지만 분명 러시아 어딘가에 존재할 것이다. 1987년 내가 처음으로 반 고흐에게 진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때 나는 병원 내부를, 특히 옛 남자 병동을 볼 수 있을지 문의했다. 당연히 절차는 복잡했지만 마침내 요청이 받아들여졌고, 환자들이 각자의 병실 안에 머무는 동안 원장 앙리 미종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었다. 나는 반 고흐가 이 벽 안에 갇혀 있던 시절 어떤 생활을 했을지 상상하기 시작했다. 내부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오늘날, 반 고흐 전문가 중 몇 안 되는 사람만이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나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나는 건물 내부 촬영 허가도 받았고, 덕분에 이 책에 반 고흐 관련 문헌 최초로 컬러 사진을 실을 수 있었다. 첫 방문 이후에도 나는 여러 번 생레미에 가곤 했지만, 반 고흐가 이곳에 머물렀음을 확인해주는 새로운 자료에 대해 듣게 된 것은 그로부터 거의 30년이 흐른 다음이었다. 이 지역의 활동가인 레미 방튀르가 시립기록보관소에 19세기 말 생폴의 환자 입원 기록이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놀랍게도 이 입원 명부는 지금껏 반 고흐 학자들이 본 적 없는 것이었고, 반 고흐 관련 새로운 기록물이 등장하는 것 역시 현재로서는 극히 드문 일이다.


더 사랑하면 결혼하고, 덜 사랑하면 동거하나요?
웨일북 / 정만춘 (지은이)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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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북소설,일반정만춘 (지은이)
연애 천재 만춘의 달콤쌉싸름 셰어 라이프. 동거라면 어딘가 음침하고 비밀스런 골방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게 아니라면 결혼 생활에 돌입하기 전 맛보기 애피타이저쯤으로 치부했다. 적어도 연애 천재 정만춘의 이야기를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네 명의 각기 다른 성격의 사람과의 동거를 통해 목격한 바, 동거는 결혼을 위한 준비가 아니고, 완벽한 연인을 찾기 위한 실험도 아니며, 미성숙하고 되바라진 청년의 일탈은 더더욱 아니다. 동거는 그 자체로 완성된 메인 디시다. 기존의 가부장적 가족 공동체와 결혼제도가 포용하지 못하는 '개인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기꺼이 동거라는 선택지를 택한 그녀는, 오늘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녀의 발랄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안심하게 된다. '나이가 차면 결혼해서 가족을 만들라'는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타인을 위한 삶을 견디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가끔 혼자 있고, 주로 함께 있고, 때때로 다 같이" 살기에 더 사랑할 수 있다고 몸소 증명하기 때문이다.프롤로그 동거에는 실패가 없다 첫 번째 괄호. 내가 다시 동거를 하면 성을 갈지 첫 번째 싸움은 한집에 두 권 있는《비행운》으로부터 같이 살고 싶은데 너네 집 가서 전 부치긴 싫어 함께 살아도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같이 살고 싶으면 여행 먼저 해보라기에 내 삶의 범위를 -100에서+100으로 넓히기 언젠가 괜찮은 산책로 집안일 잘 하는 남자라고 페미니스트인 건 아니니까요 내가 다시 동거를 하면 성을 갈지 같이 사는 건 둘이어도, 스물이어도 힘든 거야 두 번째 괄호. 기혼 ( ), 미혼 ( ), 어째서 다른 빈칸은 없죠? 다시 동거를 하면 성을 간다더니 우리 사이가 좋은 건 내 통장 네 통장이 따로 있어서야 기혼 ( ), 미혼 ( ) 어째서 다른 빈칸은 없죠? 추석 선물 세트 팝니다, 임신, 출산, 결혼이 한 번에! 아, 나 빼고 다 결혼했네 이혼해도 함께 살 수 있던데 가끔은 혼자 있고 싶어 미칠 것 같아 제발 서프라이즈 이벤트 좀 그만해 그 사람과 살면 그 사람이 묻어요 세 번째 괄호.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넌 더 잘 살았을까 신혼부부 사기단 한 사람을 사랑하면 전 세계가 내게 온다기에 오랜 여행을 하다 보니 알게 되었네, 내가 좋은 애인이 아니라는 걸 애인 어머니와 함께 한 1박 2일 나는 자연인이 되기 싫다 어머니는 말하셨지, 사업만큼은 같이 하지 말아라 우리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니까 날 만나지 않았더라면 넌 더 잘 살았을까 네 번째 괄호. 그리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엄마, 아빠에게 동거한다고 말하는 날이 오면 여기도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여자 둘이 산다는 걸 적에게 알리지 말라 섹스를 안 해본 건 아닌데 처음이긴 처음이야 당연하지 않은 일이 당연해지려면 호모 콘수무수와 살기 선택할 수 있는 사치 그리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Ver1. 그리하여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Ver2.“동거는 결혼을 위한 계단도, 대안도 아닌 그 자체로 완성된 상태” 연애 천재 만춘의 달콤쌉싸름 셰어 라이프 동거라면 어딘가 음침하고 비밀스런 골방 이야기를 떠올렸다. 그게 아니라면 결혼 생활에 돌입하기 전 맛보기 애피타이저쯤으로 치부했다. 적어도 연애 천재 정만춘의 이야기를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네 명의 각기 다른 성격의 사람과의 동거를 통해 목격한 바, 동거는 결혼을 위한 준비가 아니고, 완벽한 연인을 찾기 위한 실험도 아니며, 미성숙하고 되바라진 청년의 일탈은 더더욱 아니다. 동거는 그 자체로 완성된 메인 디시다. 기존의 가부장적 가족 공동체와 결혼제도가 포용하지 못하는 ‘개인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기꺼이 동거라는 선택지를 택한 그녀는, 오늘의 자신을 마음껏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녀의 발랄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안심하게 된다. ‘나이가 차면 결혼해서 가족을 만들라’는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타인을 위한 삶을 견디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기 때문이다. “가끔 혼자 있고, 주로 함께 있고, 때때로 다 같이” 살기에 더 사랑할 수 있다고 몸소 증명하기 때문이다. “남자 셋 여자 하나, 세상은 넓고 사랑은 무궁무진하다” 지극히 이성적인 낭만주의자의 동거 그 이상의 이야기 당신은 눈이 나쁘다. 지독한 난시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안경이 있다. 잠을 자기 전까지는 결코 벗을 일 없는, 신체의 일부가 되어버린 안경. 당신의 모든 인식을 재단하는 안전한 세계. 그러나 당신은 안경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가? 안경을 벗으면 세계가 망할 것만 같은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을 끝내 버리지 못하는 건 아닌가? 제도와 관습을 지키는 일은 안경을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일정 부분 합의된 굴절 안에서 규칙을 정하고 타인과 자신을 통제하는 일이다. 그것이 현실을 얼마나 왜곡하든 관계없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낡고 익숙한 안경을 벗지 못한다. ‘학업-취업-결혼-육아’의 획일화된 생애 주기는 참으로 견고해서 조금만 방향을 벗어나도 차별을 받는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남들 다 하는’ 미션을 그대로 수행하지 않는 이는 어딘가 부족하거나 문제 있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어디에나 아웃사이더는 있는 법. 남들이 뭐라 하건 오직 ‘동거만’ 하겠다 선언한 이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정만춘. 그녀의 패기가 남다르다. “동거만 하겠다는 이야기는 어르신들 혀를 차게 하기 딱 좋다.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냐며 등짝이나 맞으면 양호하고, ‘요즘 애들은’으로 시작해서 ‘말세다’로 끝나는 돌림 송을 듣는 거라면 평타는 친 셈이다. 신실한 장로님이라면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위해 기도를 올려주실지도 모를 일이다. 기도는 감사합니다, 아멘. 저는 길을 잃은 게 아니라 산책을 하는 중인데요.” - 본문에서 정만춘은 연애 천재다. 그녀는 트럭에 태울 만큼의 사람과 썸을 탔고, 봉고차에 태울 만큼의 사람과 연애했으며, 승용차에 태울 만큼의 사람과 동거했다. 풍부한 경험(?)의 소유자이지만, 스스로 비교적 ‘보수적인 편’이라 말한다. 말마따나 보수적인 사람이라면 응당 ‘결혼-출산-육아’의 평균적 인과를 착실히 따라야 할 텐데, 그녀는 기꺼이 ‘동거’라는 선택지를 골랐다. 더 나아가 “왜 결혼이 아니라 동거인가?” 묻는 이들에게 이렇게 반문한다. “왜 동거가 아니라 결혼인가?” “결혼은 ‘함께 있다’라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서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의 합일에서 그치지 않는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약속까지 포함한다. (중략) 다만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결혼은 ‘함께 있겠다’라는 약속보다 더 큰 무엇이라고. 상대와 하는 포옹이라기보다는 사회와 하는 악수에 가깝다고. 나는 아직 제도권 속으로 몸을 던져 사회와 악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었다.” - 본문에서 동거를 둘러싼 수많은 추측과 음모(?)에 맞서 그녀는 언제든 꺼내어 읽을 수 있는 대답을 준비한다. 가령 누군가 “동거는 음침하고 퇴폐적이지 않나?” 하고 말하면 이렇게 대답하는 식이다. “그러나 우리의 동거는 술과 섹스와는 거리가 멀었다. 오히려 일요일 아침의 나른한 기지개와, 바싹하게 잘 마른 수건, 뽀얗게 올라오는 커피 거품과 비슷했다. 함께 살기 시작하는 커플이 으레 그렇듯, 처음엔 마트에서 카트를 끌고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신이 났다. 심야 영화를 보고 함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스쿠터 위에서 맞는 바람도 시원했다. 주민 센터에서 진행하는 텃밭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고추며 상추, 토마토 모종을 사서 심었다. 거실 중앙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찍은 사진을 걸어두는 대신, 우리가 함께 간 전시며 영화 티켓을 붙여두었다.” - 본문에서 그녀는 여느 신혼부부가 그렇듯 꿀처럼 달달한 순간들을 동거라는 틀 안에서 고스란히 누린다. 덜 사랑해서 동거하고, 동거해서 더 음침해지는 건 아니며, 다만 설렘과 단꿈을 보다 신선하게 간직하는 방법이 동거라 주장한다. 여기에서 다시 등장한 동거 불신자의 질문, “신혼부부의 생활과 다르지 않다면 왜 결혼하지 않는가?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서 아닌가?” 그래, 그런 질문이 나올 줄 예상했다는 듯 그녀는 준비된 답변을 꺼낸다. “함께 사는 동안 내가 그의 가족을, 그가 나의 가족을 챙겨야 할 일은 없었다. 그의 어머니 생일이면, 그는 안개꽃과 생크림 케이크를 사 들고 부모님 집으로 갔다. 우리 부모님 결혼기념일에는 내가 부모님과 함께 남해로 여행을 떠났다.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서로를 책임지려 했지만, 각자가 사랑하는 사람까지 책임지려고 하지는 않았다. 다만,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각자의 감정을 존중했다.” - 본문에서 그녀에게 동거는 책임 회피의 수단이 아니다. 연인의 주변에 신경 쓸 노력으로 그와의 사랑에만 집중하는 것이 그녀에게는 더 중요했다. 그 말은 곧 상대방의 주변 환경이 어떻든 편견 없이 그를 사랑하겠다는 다짐이며, 또한 그녀가 사랑하는 것들을 온전히 존중받겠다는 분명한 의지다. 누군가는 제도 안으로 성큼 걸어간 후에, 잘못된 제도를 고치겠다며 창을 갈기도 한다. 멋진 일이다. 그러나 영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일은 아니다. 주뼛거리며 뒤로 물러난 나는 다르게 갈 수 있는 길은 없나 뒷길을 기웃거린다. 거대한 창 대신 조그만 맥가이버 칼을 들고, 이렇게 가볼까 저렇게 가볼까 궁리하면서. 괜찮은 길을 찾으면 내 봉화를 올리리라. “여기야, 여기로도 갈 수 있어!”라고 소리쳐야겠다. 맥가이버 칼로 대충 잡풀을 잘라 만든 길이, 언젠가 괜찮은 산책로가 될지 모를 일이다. - 본문에서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결혼만이 우주의 진리인 것처럼 굴었지만, 지금은 많은 이들이 결혼을 선택하지 않는다. 바로 그 ‘선택’이라는 단어 안에 비혼과 결혼은 동등한 지위를 갖는다. 결혼을 통해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커플과 결혼 후 별거를 약속하는 부부, 여자 둘의 동거, 남자 둘의 동거, 남자 셋과 여자 셋이 함께 사는 공동체, 이혼 후 경제적인 이유로 함께 사는 부부까지. 그녀에게 동거는 우리가 사랑을 말할 때 결정할 수 있는 여러 선택지 중 하나다. 자의로 시작한 네 번의 동거를 통해 정만춘은 이제 ‘공인 받지 않은 채 함께 사는 일’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타인의 시비를 피해 관계를 속여야 하는 일이며, 공인된 부부에게만 주어지는 사회적 혜택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다. 평생 함께한 상대에게 자신의 유산을 남길 수 없는 일이며, 차별과 편견 앞에서 서로를 증명할 수 없는 존재로 사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동거하기를 멈추지 않는 이유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지켜야 할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향한 사랑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또 내가 원하는 것을 행할 수 있는 용기.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놓친 여러 제도적 함정들을 들춰내어 소리치는 일이다. “여기야, 여기로도 갈 수 있어!” 그녀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심플하다. 세상 만물, 사랑을 말하는 태도와 형식이 다양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하여 사랑 앞에서 누구 하나 소외받는 이가 없어야 한다는 것. 1미터 목줄 안의 삶은 어떨까. 반경 1미터가 세상의 전부인 삶. 그게 뚱땡이(강아지)의 세계라면 나의 세계는 어떠한가. 나의 목줄은 몇 미터일까. 내 목줄 끝의 말뚝은 어디에 박혀 있을까. 경기도 외곽의 작은 동네에 박혀 있을까? 아니면 대학 동창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이름을 들어본 회사에 취업해서, 역시 탄탄한 직장을 가진 남자와 결혼하여 아이를 낳는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이 나의 범위일까? 만약 그렇다면 내 삶의 평균은 무엇과 무엇을 더해서 무엇을 나눈 값일까? - 본문에서 결론적으로 당신이 낡은 안경을 벗어도 세상은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왜곡된 렌즈 때문에 미처 몰랐던 목줄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당신이 이 책을 통해 유통기한이 지난 안경과 일별했으면 한다. 그리하여 더는 스스로를 원치 않는 관습 안에 옭아매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사랑 앞에서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던 그게 옳다. 누구도 틀리지 않다.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그러한 질문을 계속하면서 나는 내가 동거를 어떻게 대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내게 동거란 애인과 함께 하고 싶은 완성된 상태다. 결혼을 위한 계단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대안도 아니다. 그는 ‘함께 있고 싶으니까 같이 산다’라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언젠가 제도 안으로 들어가기를 바랐다.- 첫 번째 싸움은 한 집에 두 권 있는 《비행운》으로부터 한국 사회에서 결혼은 사랑하는 두 사람의 합일에서 그치지 않는다.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약속까지 포함한다. 결혼 당사자들이 인생에 중대한 결정(휴직, 퇴직, 이민 등)을 내릴 때에 양가에 허락을 받는 문화는 또 어떠한가. 명절마다 일어나는 수많은 분란에 대해 여기서는 침묵하도록 하자. 그것이 옳다, 그르다 혹은 바뀌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건 지금 내 몫이 아니다. 다만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뿐이다. 결혼은 ‘함께 있겠다’라는 약속보다 더 큰 무엇이라고. 상대와 하는 포옹이라기보다는 사회와 하는 악수에 가깝다고. 나는 아직 제도권 속으로 몸을 던져 사회와 악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었다. 그렇다. 같이 살고 싶은데 추석에 그의 집에 가서 앞치마를 두르고 전을 부칠 자신은 없었다는 말이다. B급 며느리를 자처하며 전장으로 나가기엔 전투력도 없었다. 내 삶의 결정에 훈수를 두는 이들은 내 가족으로 충분했다. 함께 있고 싶다는 단순한 소망을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이루는 것은 함께 있기였다. 그냥 함께 있기.- 같이 살고 싶은데 너네 집 가서 전 부치긴 싫어 한 공간에 함께 있고 싶지만, 혼자 있고 싶은 순간도 많다. 고독해 지고 싶을 때. 시를 쓰고 싶을 때. 다른 이유 때문에 기분이 안 좋은데 상대에게 보이기 싫을 때. 머리를 질끈 묶고 렌즈 빼고 팬티 바람으로 있고 싶을 때. 제모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 싫을 때. 그날 하루 방탕하고 한심하게 보내고 싶을 때. 이유 없이 그냥 혼자 있고 싶을 때. 버지니아 울프의 말마따나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함께 살아도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낯선 행성
시공사 / 네이선 파일 (지은이), 황석희 (옮긴이) /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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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네이선 파일 (지은이), 황석희 (옮긴이)
2019년 2월부터 지구에 출몰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외계인 집단. 이후 전 세계 SNS를 뒤집어 놓으며 570만에 이르는 추종자를 거느린 파란 몸 생명체들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작가 네이선 파일의 주도 아래 이 외계인들은 지구라는 '낯선 행성'을 파헤쳐 간다. 어떤 인간들도 갖지 못했던 독특한 시각과 유별난 감각으로…. 인스타그램 연재 직후 3주 만에 25만 명, 3개월 뒤 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낯선 행성>은 이후 단행본 출간과 함께 아마존,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유수 매체의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20년 6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69만 명까지 증가한 상태이며, 끊임없는 기발한 이야기로 새로운 추종자를 양산하는 중이다.Part 1. 어린 생물들 Part 2. 우정 Part 3. 성년기 Part 4. 놀이아마존, 뉴욕 타임스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인스타그램 팔로워 570만 명을 매료시킨 전 세계적 외계인 신드롬 2019년 2월부터 지구에 출몰하기 시작한 정체불명의 외계인 집단. 이후 전 세계 SNS를 뒤집어 놓으며 570만에 이르는 추종자를 거느린 파란 몸 생명체들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작가 네이선 파일의 주도 아래 이 외계인들은 지구라는 ‘낯선 행성’을 파헤쳐 간다. 어떤 인간들도 갖지 못했던 독특한 시각과 유별난 감각으로…. 인스타그램 연재 직후 3주 만에 25만 명, 3개월 뒤 2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게 된 《낯선 행성》은 이후 단행본 출간과 함께 아마존, 뉴욕 타임스, 월 스트리트 저널, USA 투데이,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 유수 매체의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20년 6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69만 명까지 증가한 상태이며, 끊임없는 기발한 이야기로 새로운 추종자를 양산하는 중이다. “즐겁고 터무니없는 일 상상해라” 낯선 기발함으로 무장한 재기 발랄 4컷 만화 《낯선 행성》은 외계인의 눈으로 본 지구인의 일상을 그린다. 지구라는 ‘낯선 행성’에서 경험하는 온갖 감정들을 기발한 시각으로 표현한다. 우리 일상의 기쁨, 슬픔, 식사, 애완동물 같은 것도 이 기이한 생명체들의 시각을 거치면 낯설고 새로워진다. 조그만 쓰레기들을 날리는 공전 주기의 날(생일), 자양분을 가지고 오는 생명체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일(음식 배달), 진동하며 숨는 동반 생명체(고양이), 구강이 아픈 온도로 마셔야 제맛인 커피. 잠자리에 드는 아이에게는 좋은 꿈을 꾸라며 이렇게 말한다. “즐겁고 터무니없는 일 상상해라.” 작가 네이선 파일은 미국 오하이오주 출신으로 성인이 된 후 뉴욕으로 이주한 뒤, 대도시에서 느낀 낯선 감정들을 묶어 《NYC Basic Tips and Etiquette》이라는 기발한 삽화집을 펴낸 바 있다. 그리고 ‘이방인이 바라본 낯선 공간’이라는 발상을 더욱 확장시켜 《낯선 행성》을 탄생시켰다. SNS 연재에 걸맞은 속도감에 4컷 만화라는 양식이 더해져 폭넓은 독자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는 《낯선 행성》. 자칫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는 기계적인 외계인 말투지만 섬세한 언어 선택과 감각적 배치를 통해 경쾌하게 표현되었다. 한국어판의 경우, 영화 번역가 황석희가 번역을 맡아 특유의 ‘믿고 보는 찰진’ 문장으로 외계인들의 미묘한 감정과 표현을 충실하게 옮겨 냈다. 낯설지만 즐겁고, 터무니없기에 행복한 일상 재발견 《낯선 행성》이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는 무엇보다 참신한 발상 덕분일 것이다. 정말로 외계인이 있다면 지구 인간들의 삶을 이런 식으로 바라봤을 법한 묘사를 통해 《낯선 행성》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환기시킨다. 이들에게 꿈은 ‘반의식 상태에서의 상상’이며, 생일은 ‘네가 발생했을 때 이 행성이 있던 공전 위치의 날’이다. 언뜻 받아들이기에 너무 딱딱하고 공학적인 묘사 같지만 이들 캐릭터들의 모습을 보다 보면, 왠지 모르게 번지는 따뜻함을 발견하게 된다. 기이한 외계 생명체들의 낯선 시각이 우리의 평범한 일상 조각들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소소한 피식잼(?)이 확실히 보장되는 힐링 만화 우리는 살아가면서 습득하는 세상의 법칙들을 대부분 별 감흥 없이 받아들인다. 나이가 들수록 하루하루 크게 다를 것 없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새로움을 마주하는 기쁨은 희미해진다. 《낯선 행성》 속 외계인들은 다르다. 이들에게 인간들의 생활양식은 즐거운 발견의 연속이다. 아무런 편견 없이 시종일관 웃는 (것 같은) 얼굴로 너무도 평범한 일상을 즐거이 맞이한다. 그러는 사이 우리의 일상 역시 특별해진다. 현대 사회인으로서 겪으며 지내는 수많은 상황들이 보다 사랑스러운 시각으로 재편된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행성》을 읽다 보면 묘한 미소를 짓게 된다. 보통의 사건들이 낯설어지면서 발생하는 생경하고도 깜찍한 즐거움. 요란한 폭소는 아닐지라도, 피식피식 흘러나오는 소소한 웃음을 도무지 참기 힘들 것이다. 확실히 보장한다.


린 분석
한빛미디어 / 앨리스테어 크롤 외 지음, 위선주 옮김, 박태웅 외 감수 / 2014.01.06
28,000원 ⟶ 25,200원(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앨리스테어 크롤 외 지음, 위선주 옮김, 박태웅 외 감수
에릭 리스가 추천하는 린 스타트업 시리즈 제3탄.『린 스타트업: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IT 창업 가이드』(한빛미디어, 2012)로 사업 진행 체계를 세우고 사업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다음 사업을 수정하는 빠른 학습을 익혔다면, 이번에는 이 책으로 사업의 진행도를 측정하고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던져 명확한 대답을 얻을 수 있다. 『린 분석』을 통해 사업 모델과 성장 단계를 결정하는 방법을 배우고 현 시점 당신의 사업에 가장 중요한 지표를 찾아 시시때때로 상황에 맞게 응용하자. 31가지의 <사례 연구>와 13가지의 <패턴>, 14가지의 <과제>를 읽고 학습하면 당신의 사업은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이다. PART I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말기 CHAPTER 1 우리는 모두 거짓말쟁이 __린 스타트업 운동 __현실왜곡장에 구멍 내기 CHAPTER 2 다양한 지표 __좋은 지표란 어떤 것인가 __정성적 지표와 정량적 지표 __허상 지표와 실질 지표 __탐색 지표와 보고 지표 __선행 지표와 후행 지표 __상관 지표와 인과 지표 __목표 수정 __고객 세분화, 코호트, A/B 테스트, 다변량 분석 __린 분석 주기 __[과제] 자신이 추적하는 지표 평가하기 CHAPTER 3 어떤 일을 할 것인가 __린 캔버스 __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__[과제] 린 캔버스 작성하기 CHAPTER 4 데이터 주도적 접근법과 데이터를 참고하는 접근법 __린 스타트업과 높은 비전 PART II 상황에 맞는 올바른 지표 찾기 CHAPTER 5 다양한 분석 체계 __데이브 맥클루어의 해적 지표 __에릭 리스의 성장 엔진 __애시 모리아의 린 캔버스 __숀 엘리스의 스타트업 성장 피라미드 __긴 퍼널 __린 분석 단계와 게이트 CHAPTER 6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지표 __중요한 한 가지 지표를 사용해야 하는 네 가지 이유 __목표 기준 정하기 __삑삑이 장난감 __[과제] - 여러분의 OMTM을 결정하라 CHAPTER 7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가 __사용자에 대해서 __사업 모델 플립북 __여섯 가지 사업 모델 __[과제] 여러분의 사업 모델을 찾아라 CHAPTER 8 사업 모델 1: 전자상거래 __실무 예제 __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조합 __전자상거래 사업이 책이 제시하는 핵심 내용 실례를 들어 스타트업을 성공으로 안내하는 핵심 지표를 설명한다. 이 책의 특징과 장점 - 기본 분석 개념 설명과 데이터를 참고하는 사고 방법 설명 - 여섯 가지 사업 모델별 설명으로 독자에게 최상의 방법 제시 - 각 스타트업의 현재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의 기준치와 목표치 방법 설명 어떤 독자를 위한 책인가? - 혁신을 꿈꾸는 창업가 - 웹 분석가 - 데이터 과학자 - 자신이 속한 사회의 시스템 혁신을 꿈꾸는 모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