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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서해문집 / 김금숙 (지은이), 정철훈 (원작) /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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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소설,일반
김금숙 (지은이), 정철훈 (원작)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이자, 노동 인권과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알렉산드라의 생애를 그린 그래픽노블. 러시아 전문가이자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시인·소설가이기도 한 정철훈 작가의 원작 《소설 김알렉산드라》를 바탕으로, 김금숙 작가가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킨 책으로, 러시아 이주 한인들의 고단했던 삶과 혁명기의 격동했던 시대적 상황이 김알렉산드라의 비극적인 짧은 생애 속에 짙게 응축돼 있다. 또한 단순히 김알렉산드라의 혁명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의 선구자로서도 그녀를 기억한다. 식민지 조선의 여성으로 태어나 사회주의 혁명가로서 살아야 했던 삶,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치며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그녀는 어떤 꿈을 꾸며 혁명의 과정에 동참했을까? 아이들이 장차 살아갈 세상, 즉 남성과 여성, 계급과 지위, 민족과 인종의 차별 없이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그녀가 어떻게 그토록 비범한 의지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고통을 이겨냈는지를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김알렉산드라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출생한 한인 2세로,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에 가담해 러시아 혁명에 참여했다. 1914년 우랄의 한 벌목장에서 통역 일을 하다가 착취와 차별에 고통 받는 조선인·중국인 등 소수민족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우랄노동자동맹을 이끌었다. 1918년 러시아공산당 극동 지역 인민위원회의 외무위원장으로 임명되었는데, 당시 그녀는 연해주 일대에서 이미 중요한 볼셰비키 지도자로 알려져 있었다. 같은 해에 이동휘·김립 등이 하바롭스크에서 한인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한인사회당)을 결성할 때 여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해 9월 하바롭스크를 점령한 일본군과 러시아 반혁명 세력인 백위군에 체포되어 처형당한다. 사회주의 운동가라는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다가 지난 2009년, 조선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프롤로그. 어느 수감자의 고백 1화. 동청철도 노동자들 2화. 파경 3화. 노예가 된 청년 4화. 사랑과 책임 5화. 인간 생지옥, 우랄 6화. 볼셰비키 7화.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김알렉산드라 연보 작가의 말“잊지 마세요, 오늘의 분노를.” 노동 인권과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알렉산드라의 불꽃같은 삶을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뉴욕타임스》 ‘2019 최고의 만화책’ 선정 작가 김금숙의 신작 ★<2019 레드 어워드> ‘주목할 만한 기록’ 부문 수상작 ★다음웹툰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연재 ★프랑스 해외 판권 수출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 페미니스트의 선구자 조선인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이자, 노동 인권과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한 김알렉산드라의 생애를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로 만난다. 다음웹툰에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성남문화재단?성남시 후원)의 하나로 연재되기도 한 이 작품은 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 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가을 프랑스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레드 어워드 :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문화예술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상으로, 연극.음악.미술.무용.영화.문학 등 평등한 세상을 향한 예술적 실천에 대해 수여한다.) 김알렉산드라[1885~1918, 본명은 알렉산드라 페트로브나 김(스탄케비치)]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출생한 한인 2세로,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에 가담해 러시아 혁명에 참여했다. 1914년 우랄의 한 벌목장에서 통역 일을 하면서 착취와 차별에 고통 받는 조선인·중국인 등 소수민족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우랄노동자동맹을 이끌었다. 1918년 러시아공산당 극동 지역 인민위원회(소비에트)의 외교인민위원(외무위원장)으로 임명되었는데, 당시 그녀는 연해주 일대에서 이미 중요한 볼셰비키 지도자로 알려져 있었다. 같은 해에 이동휘·김립 등이 하바롭스크에서 한인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한인사회당)을 결성할 때 여기에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해 9월 하바롭스크를 점령한 일본군과 러시아 반혁명 세력인 백위군에 체포되어 처형당한다. 사회주의 운동가라는 이유로 한국 사회에서는 오랫동안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다가 지난 2009년, 조선의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었다. 이 책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는 러시아 전문가이자 언론인 출신으로 시인·소설가·전기작가이기도 한 정철훈 작가의 원작 《소설 김알렉산드라》(2009)를 바탕으로, 김금숙 작가가 강렬하고도 우아한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킨 책이다. 러시아 이주 한인들의 고단했던 삶과 혁명기의 격동했던 시대적 상황이 김알렉산드라의 비극적인 짧은 생애 속에 짙게 응축돼 있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김알렉산드라의 혁명가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시대를 앞서간 페미니스트의 선구자로서도 그녀를 기억한다. 식민지 조선의 여성으로 태어나 사회주의 혁명가로서 살아야 했던 삶, 두 번의 결혼과 파경을 거치며 아이들을 키우는 여성이자 어머니로서, 그녀는 어떤 꿈을 꾸며 혁명의 과정에 동참했을까? 아이들이 장차 살아갈 세상, 즉 남성과 여성, 계급과 지위, 민족과 인종의 차별 없이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그녀가 어떻게 그토록 비범한 의지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고통을 이겨냈는지를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김금숙 작가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다. 제주 4.3 항쟁을 수묵화 같은 그래픽노블로 재탄생시킨 《지슬》(2014)을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그린 작품 《풀》(2017), 박완서 원작의 《나목》(2019)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프랑스와 미국 등 해외에서도 여러 작품이 출간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풀》은 현재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판으로도 출간되었는데(이후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아랍어판 출간 예정), 미국 《뉴욕타임스》 ‘2019 최고의 만화’, 영국 《가디언》 ‘2019 최고의 그래픽노블’, 프랑스 진보 일간지 《뤼마니테(L’Humanit?)》 특별상 수상 등은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상 수상 못지않은 한국 만화의 쾌거라 하지 않을 수 없다.“우리 아가. 너무 빨리 자라지 마. 어른은 천천히 돼도 괜찮아. 세상이 좀 더 살기 좋은 때를 기다려 성장해야 해. 너희가 살 세상은 지금 엄마가 사는 세상보다 좋은 세상이길. 우랄로 떠나는 것만이 너희의 미래를 구하는 길이다. 엄마이기 때문에 이 길을 포기할 수가 없다.” “감격의 순간이군요. 이제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러시아?중국 노동자, 일제의 강점에서 독립하고자 투쟁하는 한인, 오스트리아 포로병, 그 모두가 우리의 동무입니다. 노동과 계급의 형제, 언제 어디서나 서로를 도울 동지입니다. 얼굴도 다르고 피부색과 국적도 다르지만 일하는 자로서 하나입니다. 만세!” “아직 동이 트지 않은 이른 새벽, 나는 집을 나왔다. 발걸음이 무겁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내 심장 같은 드미트리와 보리스를 두고 집을 나서는 마음 안에 무거운 돌이 내려앉는다. 그러나 나는 멈춰서도 안 되고, 멈출 수도 없다. 앞이 보이지 않는 불안한 미래여도 오로지 앞으로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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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 MAAM (지은이), 산드로비치 야바코 (원작), 나민형 (옮긴이)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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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MAAM (지은이), 산드로비치 야바코 (원작), 나민형 (옮긴이)
수학여행지인 교토에서 신나게 즐기는 히비키 일행. 많이 먹기 대회에 출전하거나 스파링, 카드 게임에 열을 내며 트레이닝 & 다이어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간다.73화: 프런트 스쿼트 74화: 역 복식호흡 75화: 자중(自重) 렛풀다운 76화: 레이디얼 플렉션 77화: 핑거 그립 78화: 리버스 그립 푸시업 79화: 목청 트레이닝 80화: 프렌치 프레스 81화: 파이크 프레스 보너스 만화 「그럼 당장 시작하죠, 진짜 스파링을!」수학여행지인 교토에서 신나게 즐기는 히비키 일행.많이 먹기 대회에 출전하거나 스파링, 카드 게임에 열을 내며트레이닝 & 다이어트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간다!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해,앞으로도 히비키 일행의 근육 트레이닝의 길은 계속될 것 같근육!
아케비의 세일러복 6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히로 (지은이), 이진수 (옮긴이) / 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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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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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지은이), 이진수 (옮긴이)
신세계사 1
흐름출판 / 쑨룽지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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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출판
소설,일반
쑨룽지 (지은이), 이유진 (옮긴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역사는 얼마나 신뢰할 만한가. 중국의 역사학자 쑨룽지가 펴낸 <신세계사> 시리즈(전 3권)는 기존 역사학에 내재된 오류를 바로잡는 글로벌 관점의 세계사 책이다. "시오노 나나미를 읽었을 때처럼 신선하고, 재러드 다이아몬드와 유발 하라리를 합쳐놓은 것처럼 거침없다!"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평처럼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이주와 정착, 농경과 목축을 통한 도시의 생성과 문명의 탄생, 전쟁과 교류를 통한 문화의 전파, 종교와 철학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장대한 세계사를 흥미롭게 펼쳐 놓는다. 글로벌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 <신세계사>는 신랄한 통찰의 자세로 기존 세계사의 서사 전통을 철저하게 뒤집는다. 치밀한 고증을 통한 세심한 분석과 대담한 가설, 도전적이고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한 견해,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한 수많은 사실들로 충만한 이 책은 참신하면서도 놀라움으로 넘쳐나 독자들을 흥분되는 문명 여행으로 끌어들일 것이다.통섭역사학으로서의 『신세계사』 _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변혁의 시대, 새로운 세계를 여는 역사를 읽다 _강인욱(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문: 『신세계사』의 새로움 한국어판 서문: 공동으로 직면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제1장 지구의 역사와 선사시대의 인류 대지의 형성 | 생물권의 대변천사 | 사람과에서 인류의 위치 | 인류의 시초에 대해 명확히 말할 수 있을까 | 구석기시대에도 많은 논쟁거리가 존재한다 제2장 ‘4대 문명 고국’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다 낡은 개념 | 돌파 · 혁신 · 발명으로 문명의 기원을 정의하다 | 환메소포타미아 유역의 산측 지대 | 구석기시대 말기에서 신석기시대로의 돌파 | 신석기 문화의 무토기 시기와 유토기 시기 | 요르단 이스라엘 고지와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상류의 접합지 | 오늘날 터키 선사시대 유적지와 환메소포타미아 지역의 관련성 | 환메소포타미아 유역 산측 지대의 동쪽 날개 |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 문명의 서광 | 고대 서남아시아의 문명 기원 모델은 어느 정도의 보편성을 지니는가 | 농경 문명과 방목 문명인 이집트 | 환아라비아 유목-방목 복합 지대 | 2차 생산물 혁명 | 환아라비아 유목-방목 복합 지대의 2차 생산물 혁명 | 2차 생산물 혁명이 중국에서는 어떤 형태를 취했나 | 문명 고국 인도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서반구에는 적용되지 않는 ‘대하 유역 문명’이라는 개념 제3장 재차 기초를 다진 고대 인도 문명 인더스강 유역 문명의 지리적 · 시간적 계통 | 산측에서 충적평야로 | 인더스강 유역의 도시혁명 | 인더스강 유역 고대 문명과 영향을 주고받았던 주변 지역 | 인더스강 유역 문명의 특징 | 인더스강 유역의 고대 문명은 누가 세운 것일까 | 인도가 아리아인의 본향이라는 설 | 아리아인 전입의 미스터리 | 아리아인의 도래보다 더 근본적인 변혁 | 인도의 지리적 · 역사적 판도 | 인도 문명의 토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다 | 물과 불이 동시에 용납되다 | 추가적인 관찰 제4장 중국 문명의 기원에 관한 몇 가지 문제 4대 우상에 가려진 중국 문명의 기원 탐색 | 의고파의 공헌과 함정 | 황토 지대의 신화 | 다중심론인가, 뭇별이 달을 에워싼 것인가 | 양사오는 중국 신석기 전성기의 중앙 표준시간대 | 룽산은 중국 후기 신석기시대의 중앙 표준시간대 | 떠나지 않는 대중앙주의의 망령 | 중국의 삼대와 서양의 삼대 | 중국 문명의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이 없다 | 중국 문명 기원론에 대한 도전 제5장 중남아메리카의 고대 문명 인류는 언제 서반구로 진입했을까 | 서반구에서 이루어진 인간 · 시간 · 공간의 상호작용의 제약과 특징 | 지구가 빙하기에서 벗어나고 인류가 구석기시대에서 벗어나다 | 신대륙에서의 농목업을 향한 과도기 | 중앙아메리카의 선사시대에서 문명으로의 과도기 | 올멕은 중앙아메리카 문명의 어머니인가 | 중앙아메리카의 고전기 | 중앙아메리카의 후고전기 | 안데스 문명 스케치 제6장 오세아니아의 문명 대양을 따라 꽃망울을 터뜨린 남도어족 | 타이완이 남도어족의 본향인가 | 남양 해역을 우선 지나가다 | 태평양 진입의 발판이었던 뉴기니 | 태평양 심장에 자리한 폴리네시아 | 홀시된 미크로네시아 제7장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 고대 문명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 수메르인이 최초로 기초를 닦은 이들일까 | 설형문자와 『수메르 왕명표』 | 초기 왕조 스케치 | 수메르의 전국 시대와 아카드의 통일 | 수메르의 부흥기, 우르 제3왕조 | 아모리인과 셈어족 | 아모리 왕국들과 바빌론제국 이전 | 수메르-아카드-바빌론의 신 | 『길가메시』 서사시 | 메소포타미아 고대 문명의 숫자 체계, 천문, 역법 제8장 고대 이집트: 명계를 동경한 태양의 나라 하늘의 태양, 땅의 강, 인간 세상의 왕은 각각 하나뿐 | 나일강, 시리우스, 시나이반도 | 아시아 · 아프리카 두 대륙과 관계 있는 고대 이집트어 | 선사시대에서 초기 왕조 시대로 | 고왕국과 대피라미드 시대 | 전해지는 사료와 연대기의 문제 | 고대 이집트의 신들 | 고왕국 구조의 와해 | 중왕국 시대: 표면 아래의 지속적인 변혁 | 힉소스인의 침입 | 하늘로 올라가기와 저승으로 내려가기 제9장 청동기시대 중후기의 고대 근동 고대 근동의 무대에 등장한 인도유럽인 | 아시아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이집트 신왕국 | 이집트사의 아마르나 시대 | 카데시 전투 | 히타이트의 서쪽 지역과 에게해의 관계 | 말석에 자리한 바빌론 | 청동기시대의 총붕괴 제10장 에게해의 고대 문명 트로이 전쟁 | 미노스의 미궁 | 그리스인이 도래하기 이전 | 에게해의 헬레니즘화 | 고전 그리스를 향한 과도기 제11장 고대 근동이 철기시대로 진입하다 청동에서 철로: 신 · 구 질서의 교체 | 신제국 이전의 아시리아 | 철기시대에 이르러 실력을 떨치기 시작한 아시리아 | 바빌론에 대해서는 뜻대로 할 수 없었던 아시리아 | 동쪽과 북쪽에서 비롯된 근심 | 아시리아 시대에 대한 평가 | 가나안, 페니키아와 이스라엘 | 철기시대로 진입한 이집트 제12장 페르시아제국과 페르시아 전쟁 이란의 첫 번째 문명: 엘람 | 이란인은 언제 이란고원으로 진입했을까 | 페르시아제국의 탄생 | 페르시아인이 근동의 통치자가 되다 | 다리우스의 왕위 찬탈 | 이란과 근동은 ‘국경 밖’과 ‘중앙’의 관계였을까 | 세계사에서 조용히 사라진 바빌론 | 페르시아 전쟁의 범위와 원인 | 이오니아 반란 | 페르시아인이 그리스 본토를 침범하다 | 페르시아에 반격을 가한 델로스 동맹 | 그리스의 내부 불화와 페르시아 총독 제13장 ‘고전기의 그리스’를 새롭게 정의하다 그리스 세계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그리스 정체성: 기초 텍스트와 공동 기념일 | 아테네 중심의 고전관을 수정할 수 있을까 | 스파르타는 어떻게 군사국가가 되었나 | 아테네의 직접민주제 | 아테네의 황금시대인 아테네제국 | 그리스의 외침과 내분 제14장 인류사의 ‘축의 시대’ 조로아스터교의 정신적 유산 | 고대 인도의 베다 시대 | 고대 인도의 종교 쇄신 | 마우리아 왕조와 불교 | 중국에서의 축의 시대 | 이스라엘 백성의 얘언 운동: 역사 일원론의 선민관 | 히브리 『구약성경』은 어떻게 형성되었나 | 고대 그리스 철학 여행: 신화 → 물활론 → 개별자와 보편자 제15장 알렉산더와 헬레니즘 시대 마케도니아의 굴기 | 알렉산더가 세계를 정복하다 | 후계자들의 각축 | 헬레니즘 세계의 만화경 | 헬레니즘의 확장과 심화 | 고전 그리스 문명의 점진적 변화 제16장 로마의 성장 이탈리아의 지리 형세와 종족 분포 | 로마 건국자는 호걸인가, 악당인가 | 왕정 시대의 수수께끼 | 로마가 라틴 평원의 맹주가 되다 | 공화국 초기의 계급투쟁 | 로마가 이탈리아를 통일하다 | 공화국 중기: 평민은 진정으로 귀족과 동등한 권리를 갖게 되었는가 | 로마가 서지중해를 차지하다 | 로마가 지중해의 맹주가 되다 | 제국의 확장이 시민권의 확장이었을까 | 새로운 시대가 구체제를 부식시키다 | 공화제에서 제정으로의 탈바꿈“<로마인 이야기>처럼 신선하고 <총, 균, 쇠>, <사피엔스>처럼 거침없다!” 인류의 역사와 문명의 진보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명저! “이제는 역사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완전히 뒤집어야 할 때가 되었다!” 이 한 문장은 저자 쑨룽지가 왜 『신세계사』 시리즈(전 3권)를 집필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역사는 얼마나 신뢰할 만한가. 20세기까지 인류 문명의 역사를 대변해온 서양 중심론과 민족주의에 기댄 세계사는 낡아빠진 구시대의 유물이 되었다. 오래도록 진실로 여겨져 왔던 4대 문명 기원론도 실제로는 20세기 제국주의 국가들에서 파생되어 나온 어두운 역사의 잔재 중 하나라는 건 이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교양이나 전공서로 출판된 대부분의 세계사가 역사의 오류나 진실에 대한 수정 없이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역시 지금의 현실이다. 잠깐 시간을 내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고대문명 발상지’라고 검색해보라. 나일강, 인더스강, 황하, 티크리스 유프라테스강 등의 4대 강 유역의 문명에 대한 정보가 여전히 주를 이룬다. 하지만 실제로 현재의 고고학계나 역사학계에서 세계 고대문명의 발상지는 최소한 20곳 이상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자랐고 대만과 미국에서 수학한 후, 스탠퍼드대학교 및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교에서 오래도록 강의해온 역사학자 쑨룽지는 동서양의 역사적 관점을 균형적으로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력의 소유자다. 쑨룽지는 이 책 『신세계사』에서 동양 혹은 서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사료에 근거한 글로벌 사관을 바탕으로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이주와 정착, 농경과 목축을 통한 도시의 생성과 문명의 탄생, 전쟁과 교류를 통한 문화의 전파, 종교와 철학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장대한 세계사를 흥미롭게 펼쳐낸다. 진화사, 정치사, 전쟁사에서 종교사, 사상사, 사회사, 문화사까지, 이 책 『신세계사』는 “통섭역사학”의 진면모를 보여준다. “시오노 나나미를 읽었을 때처럼 신선하고, 재러드 다이아몬드와 유발 하라리를 합쳐놓은 것처럼 거침없다!”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평처럼 이 책 『신세계사』는 근래의 인류의 문명사를 다루는 책 중에 눈에 띄는 노작이다. 경희대학교 사학과 강인욱 교수는 “첫째 민족주의를 탈피해 글로벌로의 접근, 둘째 문헌을 탈피한 서술, 셋째 전통적인 세계사 역사 쓰기의 탈피, 넷째 시공을 초월한 문명 간의 비교”를 이 책의 ‘새로움’으로 꼽으면서 “미국과 유럽 중심의 세계가 바뀌는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세계 역사에 대한 관점이 필요하다. 역사에서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또 서구나 중화 문명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고 싶다면 먼저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라고 추천했다. 쑨룽지는 책의 서문에서 “‘옛것’을 장악하는 것은 바로 ‘지금’이다”라고 말한다. 역사는 지나간 것이지만 항상 신선하다. 시대마다 과거 역사에 대한 각각의 다른 인식과 해석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세계사가 특히 그러한데,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이 습관적으로 시간의 축에 따라 역사를 나열하고 서양 중심의 사고에 따라 내용을 배열한다. 현대의 많은 글로벌 역사학자들이 이를 반성하고 한층 더 넓은 시야로 관용적이고 균형 잡힌 역사관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쑨룽지가 그들 중 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글로벌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 이 책 『신세계사』는 신랄한 통찰의 자세로 기존 세계사의 서사 전통을 철저하게 뒤집는다. 치밀한 고증을 통한 세심한 분석과 대담한 가설, 도전적이고 논쟁을 불러일으킬 만한 견해, 더 깊은 연구가 필요한 수많은 사실들로 충만한 이 책은 참신하면서도 놀라움으로 넘쳐나 독자의 사유 영역을 한층 더 확장시킨다. 『신세계사 1』의 내용 소개 새로운 역사의 서막: 인류의 시작부터 로마의 등장까지 쑨룽지는 『신세계사』를 총 3권으로 집필했다. 현재 1, 2권은 대만에서 출간되었고, 3권은 출간을 준비 중이다. 시리즈의 시작인 이 책 『신세계사 1』은 아프리카에서 이주한 인류의 족적에서부터 이탈리아를 평정하고 지중해의 맹주가 된 로마의 등장까지, 총 16개의 장으로 나누어 다루고 있다. 제1장 지구의 역사와 선사시대의 인류 최신의 인지고고학을 인용해, 인류가 언제 어디서 상징적 사유로의 문턱을 처음 넘었는지 탐구한다. 홀시할 수 없는 것은 고기후학과 역사 생태의 상호작용이다. 빙하기의 종결은 구석기에서 세석기(細石器)로의 이행을 촉진했다. 그런데 빙하기가 종결된 뒤 급격히 기온이 내려가는 ‘영거 드라이아스기’가 발생하여 지중해 동부 연안의 환경 부담력이 저하됨에 따라 이 지역의 옛 채집수렵민은 농경과 목축을 발전시키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제2장 ‘4대 문명 고국’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다 근동 농목혁명의 최초 발생지는 어느 정도 해발고도가 있는 환메소포타미아 산측 지대(산의 측면 지대)로, 한작농업이 이루어진 지역을 의미한다. 이후 대하(大河) 유역에서는 관개농업이 이루지면서 ‘도시혁명’의 기초를 다졌다. 그사이 4000년 동안 ‘2차 생산물 혁명’을 거쳤다. ‘산측설’이 ‘비옥한 초승달 지대설’을 대체하고, 4대강 유역에서 문명이 기원했다는 설의 빈약함을 설명한다. 4대 문명 고국은 오롯이 농경 문명의 각도에서 세계사를 보고자 하는 집념이다. 이러한 집념은 유목-방목 지대를 주변화하고자 한다. 북쪽과 남쪽에서 구대륙 농경 문명 지대를 끼고 있는 유라시아 대초원과 북아라비아 스텝 및 그 인근의 사막 오아시스 지대가 없었다면 세계사가 과연 어떻게 전개되었을지 생각해보자. 만약 그랬다면 고대 세계의 장의사라고 할 수 있는 흉노는 없었을 테고 실크로드도 없었을 것이며,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몽골제국도 없었을 것이다. 또한 고대의 유대 신앙 및 그것이 지중해화 된 기독교 버전도 없었을 것이며, 이슬람 세계는 더더욱 출현했을 리가 없다. (93p) 제3장 재차 기초를 다진 고대 인도 문명 인더스강 유역 고대 문명의 최초 유적지 메르가르를 통해 고대 근동을 서양 문명의 창시자로 간주하는 계보학에 대해 비판한다. 쑨룽지는 이란 고원 산측에서 생겨난 ‘밀과 양의 문화’가 양쯔강 유역에서 비롯된 ‘쌀과 돼지의 문화’에 의해 보충되었음을 지적한다. 인도의 하라파 문명과 베다 시대의 유물을 통해 석기-청동기-철기시대라는 전통적인 진화 순서가 전복됨을 밝힘으로써 철기 시대 역시 원시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자 체계인 브라흐미 문자 이전에 존재했던 (지금까지 해독되지 않은) 문자의 흔적을 통해 문명의 역사에 대해 또 다시 질문을 던진다. 제4장 중국 문명의 기원에 관한 몇 가지 문제 고대 근동과 고대 인도를 참고삼아 중국 문명의 기원이라는 까다로운 문제를 다룬다. 근동의 농업혁명은 산측 지대에서 발생했고, 약 4000년이 지난 후 대하 유역에서 이를 이어받아 관개농업으로 바꾸었고 도시혁명을 이루었다. 이 사례는 농업이 탄생한 지역이라고 해서 반드시 문명이 탄생한 지역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중국의 논벼는 작은 하곡이 교차하는 부근에서 탄생했다. 또한 벼농사가 한작농업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 정반대의 양상을 띠었으며 벼농사 이전에 채집경제가 성행했음을 밝힌다. 이는 중화문명의 요람이 대하 유역인 황허라는 설을 전면으로 부정한다. 제5장 중남아메리카의 고대 문명 서반구의 문명 돌파에 대해 다룬다. 인류가 서반구에 진입했을 때는 이미 구석기시대가 지난 뒤였고,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는 기껏해야 야금술의 문턱에 이르러 있었다. 따라서 콜럼버스 이전의 아메리카사 전체는 온통 석기시대뿐이다. 고인디언 문명 역시 문자의 문턱에 놓여 있었으므로 전체적으로 선사시대로 간주된다. 중고 시대 세계의 6대 도시 가운데 하나를 건설했고, 역법의 정확함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서반구 문명은 유럽인에 의한 서반구 정복의 배경 지식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고대 아메리카 문명의 발전 단계는 수메르 문명 혹은 이집트의 초기 왕조 시기에 상당하기 때문에 서반구는 역사 표준시간대를 따로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 비교적 엄격한 기준에 따라서, 고대 아메리카 문명을 선사시대사에 편입시키는 사람도 있다. 고대 아메리카 문명은 문자 이전의 것으로, 그에 대한 연구는 거의 전적으로 고고학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연성이 부족한 기준에 대해 쑨룽지는 수정을 요구한다. 제6장 오세아니아의 문명 지구의 남은 부분을 인류가 마지막으로 가득 채운 것에 관한 내용이다. 오세아니아의 네 지역, 인도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멜라네시아, 폴리네시아를 다룬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섬에 분포하는 어족인 남도어족이 대양을 따라서 꽃망울을 터뜨렸는데, 그들은 아프리카에서 온 원주민이 있는 뉴기니를 경유했고, 양자는 뒤섞여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쑨룽지는 이 장에서 20세기에 유행했던 견해, 즉 남도어족의 이주가 모두 타이완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견해를 수정한다. 한편 최신의 유전학 연구 성과를 채택해, 또 다른 이민 노선은 중국 대륙에서 출발해 통킹만을 거쳐 인도네시아로 향한 것이었음을 지적한다. 제7장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 고대 문명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 문명의 기원부터 청동기 시대의 종결까지를 다룬다. 농목혁명의 탄생지였던 산측의 서쪽 지대가 나날이 건조해지면서 ‘환아라비아 유목-방목 복합 지대’가 형성되었다. 이 지대에서는 농경과 목축 중에서 ‘목축’으로 치우치게 되었으며, 관개농업 지대의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삼각주 및 나일강 유역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는 ‘목축’이 ‘농경’에 뒤떨어지는 저급 단계가 결코 아니며 양자가 동등하게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이 복합 지대는 셈어족의 본향이다.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이 셈족화되면서 일력과 월력을 융합하고 연주기와 월주기를 모두 중시하게 된다. 봄갈이와 추수를 해야 하는 농경민에게는 1년 전체의 달력이 필요했지만, 유목민은 달의 삭망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달신의 중요성이 태양신을 압도했으며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오늘날 전 지구에서 통용되는) 60진법 시간 계산법 역시 30일 월주기의 뚜렷한 흔적이다. 제8장 고대 이집트: 명계를 동경한 태양의 나라 대하 유역의 모든 문명 중에서 이집트 문명은 농작물에 물을 대기 위한 인공 수로를 만들지 않은 유일한 문명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대비해서, 나일강의 주기적 범람은 ‘연주기’였으므로 이집트에서는 순양력을 사용했다. 이집트는 세계사에서 처음으로 달 주기의 단점을 극복하고 태양력을 처음으로 채택한 고대 문명이 되었다.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없고, 땅에는 하나의 강만 있었다. 양자의 규칙을 장악해 태양력을 발명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일강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세상이 하나의 영역이고 왕은 오직 한 명’인 대통일 구조가 만들어졌다. (…) 이집트는 태양의 나라였다. 파라오는 태양신의 화신이었다. 하늘에 있는, 파라오의 아버지 역시 태양이었다. 모든 백성의 신 역시 태양이었다. 후에 이집트 달의 신은 그 기능이 소멸되고 다른 직분을 맡게 되었다. (…) 태양의 나라 이집트는 명계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었다. 오시리스, 마아트, 토트는 모두 명계에 존재한다. 명계는 죽은 이의 영혼을 시험하는 곳일 뿐 영원한 형벌의 장소가 아니다. 고대에 달을 숭배했던 유목-방목민의 계승자가 이슬람교라면, 이집트 태양교의 계승자는 기독교다. (272~302p) 제9장 청동기시대 중후기의 고대 근동 고대 바빌론제국의 쇠락, 인도유럽어 집단의 도래, 히타이트, 미타니, 카시트-바빌론 등의 왕국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청동기 시대 중기로 진입한 이후 근동의 변수는 인도유럽인의 도래였다. 인도유럽어족은 가설적인 본향으로부터 사방으로 확산되었는데, 주류의 설명에 따르자면 이들의 본향은 지금의 우크라이나와 캅카스 이북이다. 이곳에서 출발해 유럽과 인도에 이르렀으며, 고대의 서남아시아로도 들어갔다고 전해진다. 인도유럽인의 도래로 인해 청동기시대 중기의 근동에는 세 왕국이 더해지는데, 바로 히타이트, 미탄니, 카시트다. 제10장 에게해의 고대 문명 트로이 전쟁과 그리스 이전의 크레타섬 문명에 대해 살펴본다.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것으로는 에게해 동북쪽의 섬 문명과 에게해 중부의 키클라데스 문명이 있다. 전자는 트로이 문화권에 속하는데, 트로이와 마찬가지로 파괴되었다. 키클라데스 문명은 나름의 특징을 지녔지만, 후기에는 크레타의 문화 패권에 흡수되었다. 기원전 3000년부터 기원전 2000년 사이에 그리스 집단이 에게해 지역으로 진입하기 시작한다. 그중 하나인 미케네인이 크레타의 패권을 대신했고 크레타 문화도 흡수한다. 하지만 청동기시대 총붕괴 시기에 멸망한다. 이것이 ‘도리아의 침입’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론이 없지만, 근거가 될 만한 충분한 단층이 출현한다. 이전에는 크레타의 선형문자를 사용해 그리스어를 기록했고, 이후는 페니키아 자모를 사용했다. 새로운 신도 출현했고, 그리스가 고전기로 향하던 과도기에는 지중해에서의 식민(植民)도 이루어진다. 제11장 고대 근동이 철기시대로 진입하다 히타이트제국이 최초로 철기를 발명했다는 예전 교과서의 낡은 설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졌다. 사실 청동기시대 총붕괴를 겪으면서 역사에서 가장 철저히 사라진 게 바로 히타이트다. 이 총붕괴 과정에서 이집트가 해양 민족의 대침입을 국경 밖에서 막아냈고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 탈출을 비롯해 셈족 대이동의 세찬 흐름이 있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문명 지대에서 아시리아 외에는 죄다 전멸했다. 아시리아는 난관을 돌파한 덕분에 철기시대 초기의 제일 강자가 되어 고대 근동을 통일하고 이집트를 점령한다. 청동기시대에는 철기가 없었으며 철기의 제조가 혁명을 가져왔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사실, 티그리스-유프라테스강 유역에서 철을 사용한 흔적은 기원전 4000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철은 주조해서 만드는 게 아니라 단조해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비용이 높은 편이라서 보급되지 못했다. 그런데 청동에서 철로의 이행이 처음에는 결코 진보를 의미하는 게 아니었다. 그것은 마치 후퇴와 같았다. 이전까지는 청동기시대 총붕괴의 원인에 대해, 철기를 사용하는 해양 민족의 침입을 구문명이 막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이 설은 일찌감치 성립할 수 없게 되었다. 비교적 새로운 견해에 따르면, 총붕괴 시기에 구리와 주석의 공급원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확실히 출토물 중에는 기존의 청동기가 끊임없이 다시 주조되었고 장신구가 철제로 대체된 흔적이 있다. 청동기시대 총붕괴는 근동의 기존 국제 질서를 완전히 쓸어버렸고, 에게해 지역에서는 심지어 400년 가까이 암흑 시대가 빚어졌다. 이는 오늘날 금융위기 폭풍이 사회·경제 질서의 해체를 초래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청동은 고대 사회 경제 질서의 기초였고, 총붕괴는 기초 층위의 와해였다. (358~360p) 제12장 페르시아제국과 페르시아 전쟁 페르시아인이 아시리아를 멸망시키고 고대 근동을 접수한 내용을 살펴본다. 바빌론을 제외하면 페르시아제국의 수도들은 모두 이란 지역에 있었다. 이란 지역의 수도들 역시 자그로스 산등성이 가까이에 자리했는데, 산 주변의 오래된 문명 지대를 제어하기 위해서였다. 이는 원나라 때의 다두(大都)·상두(上都)·허린(和林)이 철의 삼각편대를 이루고 그 배후에 그것을 뒷받침하는 광대한 몽골 부락이 국경 밖의 권력 집단으로 존재하면서 문명 지대의 중화(中華)를 제어했던 것과 같다. 페르시아사의 중요한 사건은 모두 제국 서부에서 일어났다. 오래된 나라가 이곳에 많을뿐더러 부상하고 있던 그리스와 이 지역이 오랫동안 갈등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쑨룽지는 이 장에서 기존 역사서의 편견을 버리고, 페르시아제국의 시각에서 페르시아 전쟁을 새롭게 조명한다. 제13장 ‘고전기의 그리스’를 새롭게 정의하다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각자 다른 길을 가게 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본다. 직접민주제로 나아간 아테네와 군사국가가 된 스파르타. 그리스 세계는 이탈리아 남부의 대그리스를 포함한다. 페르시아가 그리스 본토를 침범한 시기에 카르타고 역시 시칠리아의 그리스 도시국가를 공격했다. 때문에 시칠리아는 페르시아 전쟁의 서부 전장으로 여겨진다. 중심론을 제거하려는 어떠한 시도로도 아테네의 중심적 지위를 흔들 수는 없다. 아테네에서처럼 집중적으로 솟아나온 창조적인 에너지는 인류 역사상 단지 몇 차례만 출현했다. 하지만 아테네의 황금시대는 이 제국이 동맹국의 자원을 착취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이다. 아테네의 전성기는 스파르타와의 전쟁에서 패배함으로써 끝난다. 스파르타의 패권은 오래지 않아 테베에 넘어가고 테베를 이어 마케도니아가 흥기한다. 고전 그리스인은 대부분 마케도니아인을 동포로 여기지 않았으며, 마케도니아의 군주제를 페르시아와 한통속인 것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바로 이 주변화된 야만의 나라가 세계사를 ‘헬레니즘 시대’로 이끌었다. 제14장 인류사의 ‘축의 시대’ 독일의 철학자 칼 야스퍼스가 제시한 ‘축의 시대’라는 명제는 예수의 강림을 세계사의 ‘축’으로 간주한 헤겔의 기독교 중심론을 수정한다. 칼 야스퍼스는 이 정의를 확장해 기원전 800년부터 기원전 200년 사이에 존재했던 세계 각지의 사상을 포괄했다. 축의 시대는 오래된 정신 질서를 뒤집고 신화 시대의 종결을 선고했는데, 그 성취는 바로 인간의 ‘정신화’다. 이로 인해 눈부셨던 상고 시대가 역사의 배경막으로 떠밀려 들어가게 된다. 쑨룽지는 이란의 조로아스터교, 히브리의 예언 운동, 고대 인도 후기 베다 시대, 불교와 자이나교의 등장, 중국의 제자, 고대 그리스의 사상과 철학자들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한다. 제15장 알렉산더와 헬레니즘 시대 마케도니아가 페르시아제국을 멸망시킴으로써 그리스 문화는 근동·이란·인도, 심지어 중앙아시아까지 확산된다. 이는 인류사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관통하려는 첫 번째 시도이자 전체 여정의 절반에 해당한다. 나머지 절반은 두 세기 이후에 한(漢)제국이 동쪽에서 출발해 헬레니즘 세계와 만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알렉산더 사후에 후계자들이 천하를 나눔으로써 셀레우코스·프톨레마이오스·안티고노스 3대 왕조 및 여러 왕국과 도시국가 연맹과 신전국가가 형성되었다. 이 시대의 특징은 시민이 자신이 소속된 도시국가에 대한 지배를 상실하고 왕국의 통치자가 ‘구세주’로 신격화되었다는 것이다. 예술은 정치를 비판하는 것에서 소시민을 조롱하는 내용으로 바뀐다. 종교의 경우, 각지의 비의가 뒤섞여 나타났는데 대부분 개인의 영생 획득과 관련된 것으로, 운명의 신에 대한 숭배가 나날이 성행했다. 철학자들은 세계시민주의를 외쳤지만, 실질적으로는 외부 세계에 동요되지 않도록 마음을 조절할 것을 주장했다. 과학 연구가 철학으로부터 독립했는데, 알렉산드리아 등의 중심지에서 과학이 꽃핀 결과 과학은 철학의 원자론으로부터 독립해 나오고 원자론은 숙명론 철학의 인질이 되었다. 제16장 로마의 성장 근동의 고대 문명에서 헬레니즘 시대에 이르면 세계사 서쪽 끝 무대의 중앙이 서지중해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이며 로마 시대를 맞이한다. 반도 서쪽의 라틴 평원에 자리한 로마의 성장과정은 라틴 평원과 이탈리아반도를 순서대로 통일한 뒤 남쪽으로 확장하는 것이었다. 지정학적으로 로마는 그리스 세력을 평정해야만 했다. 또 하나 정치 체제와 법제를 통해 로마를 이해하자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두 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로마제국의 건립은 진·한제국처럼 ‘군웅을 평정하고 천하를 하나로 만든 것’이 아니라 시민권의 확장에 의한 것이었다는 점이다. 로마의 건국 초기 단계는 경계가 엄밀한 그리스 도시국가보다 낙후되어 있었는데, 로마 시민권을 지닌 동시에 라틴 동맹과 ‘라틴 시민권’을 교환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일련의 시민권 제도가 형성되었다. 또 하나의 잘못된 견해는 로마공화국을 아테네 같은 그리스 도시국가와 동일시하는 것이다. 그리스 도시국가 평민의 투쟁 목적은 최종적으로 민회를 지배하는 것이었다. 로마의 평민은 최고 등급의 로마 시민권을 지녔지만 원로 계급과 동등한 권리를 누릴 수는 없었다. 그들의 투쟁은 떨어져나가서 따로 국가를 세우기 위한 것이다. 귀족들이 타협한 선은 평민들에게 원로원과 대립하는 평민회 및 집정관과 대립하는 호민관을 세울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공화제에 의해 타도된 고대 왕정의 유물인 집정관은 결국 쓸모없는 것이 되고, 로마제국은 공화제의 무거운 짐을 짊어진 제정 시대로 접어든다. 이제는 역사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완전히 뒤집어야 할 때가 되었다. 여기서 진지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산속에 있어야만 비로소 그 산을 제대로 알 수 있다는 관점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이다. 고대 이집트의 촌민이 동시대 바빌론의 존재를 알았을 리 없다. 이렇듯 ‘옛것’을 장악하는 것은 바로 ‘지금’이다. 그러니 ‘지금’이 존재하지 않으면 ‘옛것’은 무엇에 의지해 존재할까? 시간이 흐를수록 ‘지금’은 점점 ‘옛것’으로부터 멀어진다. 따라서 ‘옛것’이라는 비단에 무늬를 짜 넣는 일에도 정밀한 능력이 더더욱 필요해진다. 따라서 역사(과거)는 단지 ‘새로움’만 요구하는 게 아니라 ‘나날이 새로워질 것’을 요구한다. 네안데르탈인이 가장 먼저 발견된 때는 1829년으로, 다윈의 진화론보다 먼저 세상에 알려졌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에렉투스보다 진화되었으며, 유적지 대부분이 유라시아대륙 서단에 집중되어 있다. 때문에 서양이 원고시대에 이미 동양보다 우월했다는 이미지가 만들어졌다. 인류가 한꺼번에 아프리카에서 나갔다는 설은 원래 학문적인 논의지만 불행히도, 서양이 동양을 압도한 형세가 이미 원고시대부터 확정되었다는 입장을 강화했다. 한편 동서를 막론하고 ‘현생인류’는 모두 훗날에 다시 아프리카에서 나간 새로운 인류의 후대라는 설, 즉 두 차례에 걸쳐 아프리카에서 나간 뒤 전반적으로 새롭게 시작되었다는 설은 서양이 동양보다 우수하다는 이미지를 제거했다. 이 설에 따르면, 두 번째로 아프리카에서 나간 이들이 현생인류로, 이들이 고향 아프리카를 떠난 시기는 늦어도 6만 년 전이다.
내가 춤추면 코끼리도 춤춘다
이다미디어 / 이정일 지음 / 200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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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정일 지음
어릴 때부터 동서양의 운명학을 두루 공부한 저자는 '운은 움직이는 과학이다'라고 말한다. 즉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짜인 우주의 법칙 안에서 인간의 길흉화복은 끊임없이 변하고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삶이란 타고난 기질과 자유의지가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저자는 부와 행복의 비밀을 알려면 우선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힌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행운과 불운도 모두 스스로 만든 결과일 뿐이기 때문에 자신을 알아야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부와 행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내 안의 나를 잘 일으키고 나만의 금고를 열어 나의 행운을 끌어다가 부자가 되고 행복해지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 노하우를 알려준다. 그리고 삶에 대한 초긍정적인 생각과 자신에 대한 진지한 접근만이 자신의 운을 좋게 만든다는 것을 강조한다.독자에게 띄우는 엽서 프롤로그 떨어지는 낙엽 하나로 천하의 대세를 본다면? 1장 운은 움직이는 과학이다 운명은 무의식이 결정하는 삶의 방향이다 모든 사람은 부자로 태어났다 운은 움직이는 것이다 행운도 불운도 내가 만든다 춘하추동 계절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다 행운을 가로막는 치명적인 3가지 감정 불행 뒤에는 언제나 행운이 있다 2장 부를 부르는 운의 법칙 눈이 올 때는 눈사람을 만들어라 부자가 되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라 돈을 연인처럼 진정으로 사랑하라 부자들은 언제나 자신을 믿는다 부는 마음의 그릇에 담긴 물이다 3장 진정한 나를 찾아라 순수한 자신을 발견하라 남보다 나를 짝사랑하자 나는 내 마음의 주인이다 내 운명은 내가 만든다 내 안의 7가지 모습을 찾아가는 여행 4장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삶은 운명과 자유의지의 조합이다 있는 그대로, 보이는 그대로 사랑하라 결혼은 적과의 동침이다 모든 부모는 자식에게 행운과 재운을 물려준다 직업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 5장 행운과 재운을 키우는 7가지 기술 세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라 나의 부자상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라 나의 꿈을 집요하게 추구하라 웃음은 행운을 부르는 마법이다 참고, 견디고, 인내하라! 나는 나를 믿는다 열정이 나를 부자로 만든다 생활 속에서 재운 키우기 에필로그/ 행운의 법칙을 알고나면 성공과 부는 당신의 것이다 책 속의 부록/운이란 무엇인가? Happy Go Lucky/인터뷰운명은 변화하고 끊임없이 움직인다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부른다.” 스위스가 낳은 세계적인 심리학자 칼 융이 한 말이다. 칼 융은 “무의식이 정하는 삶의 방향이 운명이다”라는 표현으로 우리의 내면에 운명이 들어 있음을 강조했다. 우리가 타고난 고정불변의 무엇이라 여기고 있는 운명의 運 자도 움직인다는 뜻이고,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이치를 다룬 주역의 易 자도 변하고 바뀐다는 뜻이다. 어릴 때부터 동서양의 운명학을 두루 공부한 지은이도 “운은 움직이는 과학이다”라고 말한다. 즉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짜인 우주의 법칙 안에서 인간의 길흉화복은 끊임없이 변하고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고, 내 운명의 주인이다”라며 인간의 삶이란 타고난 기질과 자유의지가 조화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우선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즉,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는 행운과 불운도 모두 스스로 만든 결과이기 때문에 자신을 잘 알아야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며 부와 행복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지금까지 35,000명의 운명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자신이 타고난 행운과 재운의 10%밖에 활용하지 못한 사람이 대부분이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고서는 자신이 타고난 행운과 재운을 잘 활용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이 책은 동서양의 운명학을 토대로 심리학과 경영학 등 현대학문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우리가 타고난 행운과 재운을 최대치로 이끄는 삶의 기술을 제시한다. 운명학을 인간의 처세술에 적용하는 독창적인 발상으로 누구나 부자가 되고 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의 내용과 특징 ㆍ누구나 부자가 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태어났다. ㆍ행운도 불운도 내가 부르는 것이다. ㆍ우리의 운은 끊임없이 바뀌고 움직인다. 이 책에서 지은이가 말하는 부와 행복의 비밀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누구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또 내면의 잠재력을 발휘하면 스스로 부와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인간의 운명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내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비로소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1장 운은 움직이는 과학이다 운명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고정불변의 무엇이 아니다. 즉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일정한 방향으로 진행하는 흐름이 운명이다. 또한 이렇게 큰 흐름이 인간의 생사와 행불행, 그리고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 사람이 태어날 때의 얼굴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지 않듯이 우리가 타고난 운도 기질이나 환경, 그리고 자유의지에 따라 끊임없이 변한다. 우리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이 스스로의 운명을 만들어간다. 2장 부를 부르는 운의 법칙 부에 대한 우리의 부정적인 인식과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잡아준다. 모든 사람이 부자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재운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채 가난하게 일생을 마친다는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자신을 믿어야 하고, 자신에게 맞는 재운을 찾아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편안한 마음가짐도 부자가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3장 진정한 나를 찾아라 인생살이는 내 안의 7가지 나를 찾아가는 긴 여행길이다. 살아가는 동안 때로는 인내심이 강한 나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카리스마가 있고 외향적인 나를 만나기도 한다. 이러한 7가지의 나 가운데 가장 강한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 나의 진정한 모습을 제대로 알아야 내게 맞는 행운과 재운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4장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다. 사람의 만남은 각자의 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만남을 통해 서로의 재운, 부모운, 연애운, 결혼운
5등분의 신부 10
학산문화사(만화) / 하루바 네기 (지은이) /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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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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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바 네기 (지은이)
부동산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
길벗 / 이현정 (지은이) / 201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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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현정 (지은이)
경매를 시작한 왕초보들은 모든 순간이 막막하다. 복잡한 법률 용어는 어렵기만 하고, 혹여 문제가 있는 집을 낙찰받아 집을 싸게 사기는커녕 돈을 더 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또 낙찰 이후 집에 살고 있는 점유자를 내보내는 명도 과정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워킹맘 시절 맨몸으로 부딪히며 경매를 익혀나간 이현정 저자는 그 과정을 통해 경매 초보자가 궁금해하는 질문들과 어려움, 두려움을 잘 알고 있다. 저자는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경매의 기초상식부터 권리분석, 입찰, 낙찰까지 경매 전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왕초보도 권리분석을 통해 안전한 물건만 골라 입찰하고, 시장 가격을 조사해 적절한 가격으로 낙찰받는 일이 가능하다.프롤로그 경매 실력 자가진단 준비마당 부동산 경매 맛보기 01 경매 공부가 곧 돈 공부다 02 부동산 경매 한 번에 이해하기 03 경매, 어떤 사람이 해야 할까? 04 경매의 시작은 집주인으로부터 05 세 들어 사는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면? 06 어려운 경매만 피해도 절반은 성공이다 07 경매 과정 한눈에 살펴보기 첫째마당 나에게 딱 맞는 물건 찾는 법 08 경매 물건에는 무엇이 있을까? 09 주거용 물건, 어떤 것들이 있을까? 10 부동산 경매, 어떤 순서로 시작할까? 11 경매의 목적 ① 나도 내 집을 갖고 싶다! 12 경매의 목적 ② 월세 받는 집주인 되려면? [무작정 따라하기] 임대수익률 계산하기 13 경매의 목적 ③ 시세차익으로 돈 벌자! [무작정 따라하기] 네이버 부동산에서 전세가율 검색하기 14 자금은 얼마나 필요할까? 15 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서 알 수 있는 정보들 [무작정 따라하기] 네이버 부동산에서 경매 정보 검색하기 16 스피드옥션으로 경매 물건 검색하기 17 내게 맞는 단계별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 18 주체가 다르면 경매도 다르다 경매와 공매 [무작정 따라하기] 온비드로 공매 물건 검색하기 둘째마당 권리분석, 핵심만 알면 누워서 떡 먹기! 19 집의 이력을 한눈에 파악하는 권리분석은 필수다! 20 권리분석의 시작은 등기부등본 [무작정 따라하기] 등기부등본 발급받는 법 21 등기부등본으로 권리분석 해보기 22 배당 순위를 알면 경매가 쉬워진다 23 (난이도 하) 집주인만 있는 집은 말소기준권리만 확인! [무작정 따라하기] 집주인이 사는 집의 말소기준권리 찾기 24 (난이도 중) 세 가지 조건만 확인하면 전세권 완전 정복 ! [무작정 따라하기] 선순위전세권 권리분석 따라하기 25 법원이 주는 특급 힌트, 매각물건명세서 보는 법 [무작정 따라하기] 매각물건명세서 인쇄하기 26 (난이도 중) 임차인이 있는 집은 대항력 확인! 27 임차인의 배당권리 ① 가장 먼저 배당받는 최우선변제권 [무작정 따라하기] 권리분석하여 최우선변제권 배당 알아보기 28 임차인의 배당권리 ② 접수 순서대로 배당받는 우선변제권 [무작정 따라하기] 권리분석하여 우선변제권 배당 알아보기 29 임차인의 배당권리 ③ 돌려받지 못한 임차보증금을 위한 주택임차권 [무작정 따라하기] 권리분석하여 주택임차권 배당 알아보기 30 (난이도 중) 임차인이 사는 집 권리분석하기 31 (난이도 상) 진짜 임차인이 맞을까? 32 (난이도 상) 선순위임차인이 있으면 배당여부를 확인하자 셋째마당 꼼꼼한 사전?현장조사는 필수! 33 사전조사 ① 스피드옥션을 활용한 개별물건조사 [무작정 따라하기] 집에서 인터넷 지도로 현장조사 하기 34 사전조사 ②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상세조사 [무작정 따라하기]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으로 실거래가 검색하는 법 35 사전조사 ③ 지자체 공식홈페이지와 뉴스, 기타 정보 사이트 [무작정 따라하기] 공식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도시계획 찾아보기 36 현장조사 ① 무조건 보고 와야 할 필수 리스트 37 현장조사 ② 꼭 가야 할 관리사무소 38 현장조사 ③ 실거래가 최종 확인은 공인중개사무소에서! 넷째마당 실전! 법원 입찰 무작정 따라하기 39 모든 준비가 끝났다! 법원 입찰 한눈에 보기 [무작정 따라하기] 스피드옥션으로 관할법원 검색하기 40 입찰 1단계 입찰가와 보증금은 미리미리 준비하자 [무작정 따라하기] 대한민국법원 앱에서 매각물건명세서 확인하기 41 입찰 2단계 실전! 입찰 참여하기 42 입찰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변수들 43 입찰 3단계 입찰마감 및 발표 다섯째마당 낙찰 이후, 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정복 44 이제 나도 집주인? 낙찰 후 준비해야 할 돈 45 자금 마련을 위해 알아야 할 대출 기본공식 46 서민 실수요자를 위한 대출상품을 눈여겨보자 47 투자지역에 따라 대출 가능금액이 달라진다 48 대출받을 때 미리 알아둘 것들 49 주택임대사업 등록해서 세금 줄일까? 여섯째마당 경매성공의 마지막 단계, 명도 50 쉬운 명도, 어려운 명도는 따로 있다 51 점유자와의 떨리는 첫 만남, 수월한 명도의 시작! [무작정 따라하기] 명도확인서 작성법 52 원활한 명도를 위한 대화의 기술 53 서류로 남기는 증거자료 내용증명 54 인도명령은 일단 신청하고 본다 [무작정 따라하기] 부동산 인도명령 신청서 작성법 55 강제집행 전 최후 통보, 부동산 점유이전금지가처분 무작정 따라하기 부동산 점유이전금지가처분 신청서 작성하기 56 최후의 조치! 강제집행 일곱째마당 낙찰받은 물건 어떻게 활용할까? 57 경매로 드디어 내 집 마련 성공 58 누구나 임대사업자 할 수 있다 59 싸게 낙찰받아 비싸게 팔자! 60 낙찰받은 물건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 찾아보기시장의 흐름과 상관없이 경매 공부는 늘 필요하다! 물건 고르기, 권리분석, 현장조사, 입찰, 명도까지 부동산 경매의 A to Z! 내 집 마련, 시세차익, 월세수익까지 평범한 당신도 경매 투자자가 될 수 있다! 경매는 똑똑하고, 돈 있는 사람들만의 재테크가 아니다. 학생, 전업주부, 직장인, 은퇴자까지 누구나 경매에 도전해 낙찰의 영광을 얻을 수 있다. 비록 경매의 열기가 예전 같지 않고, 높은 낙찰가율로 수익률이 적어졌지만 여전히 경매는 재테크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공부해야 할 필수 분야다. 그리고 내 보증금을 지키고 싶은 세입자. 자산을 늘리고 싶은 집주인 등 경매 공부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돈 공부다. 또 부동산의 하자를 꼼꼼하게 보는 눈이 생겨 내 집 마련의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고, 작은 아파트를 낙찰받아 다달이 월세수익을 얻는 일도 가능하다. 물건 고르기부터 권리분석, 현장조사, 입찰, 명도까지 이제 막 경매에 뛰어든 당신을 위한 한 권의 책! 경매를 시작한 왕초보들은 모든 순간이 막막하다. 복잡한 법률 용어는 어렵기만 하고, 혹여 문제가 있는 집을 낙찰받아 집을 싸게 사기는커녕 돈을 더 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또 낙찰 이후 집에 살고 있는 점유자를 내보내는 명도 과정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런 이들에게 길벗의 <부동산 경매 무작정 따라하기>는 최적의 나침반을 제공한다. 워킹맘 시절 맨몸으로 부딪히며 경매를 익혀나간 이현정 저자는 그 과정을 통해 경매 초보자가 궁금해하는 질문들과 어려움, 두려움을 잘 알고 있다. 저자는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경매의 기초상식부터 권리분석, 입찰, 낙찰까지 경매 전 과정을 하나하나 설명한다. 왕초보도 권리분석을 통해 안전한 물건만 골라 입찰하고, 시장 가격을 조사해 적절한 가격으로 낙찰받는 일이 가능하다. <무작정 따라하기> 반복학습으로 누구나 경매의 고수가 된다! 꿀팁이 담긴 <알아두세요>, 모르면 섭섭한 <토막상식>도 함께! 난생처음 접하는 경매는 계속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이럴 때는 <무작정 따라하기> 코너로 반복학습을 해보자. 단순한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지식을 실제에 적용하며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등기부등본 발급받기’, ‘월세 수익률 계산하기’, ‘실전! 권리분석 해보기’ 등 앞서 배웠던 내용을 한 번 더 요약, 반복해주니 왕초보의 머릿속에 경매를 스며들게 한다. 어려운 권리분석도 직접 따라하면 쉬워지는 마법을 경험하게 된다. 또 고수의 경매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토막상식’, 저자의 실전 꿀팁과 용어 설명이 담긴 ‘알아두세요’까지 왕초보를 고수로 만드는 최고의 경매 교과서이다. 저자의 현실 밀착 에피소드는 덤, 읽다 보면 어느새 경매가 쉬워진다 법의 테두리에서 일어나는 경매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이다. 현장조사 과정에서 공인중개사, 관리사무소 직원, 점유자 등을 만나야 하고 낙찰 이후 명도에서는 점유자와 이사 날짜를 협의해 내보내는 등의 더 큰일이 기다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왕초보는 멘토의 가르침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이현정 저자는 이들의 멘토를 자처하며 직접 경험했던 경매 과정 속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풀어낸다. ‘현장조사 시 공인중개사에게 이렇게 질문하라’, ‘관리사무소에 갔을 때 물어봐야 할 것들’, ‘입찰서 쓸 때 자주하는 실수들’, ‘원활한 명도를 위한 대화의 기술’ 등 현실 밀착 꿀팁이 가득하다.
번영의 역설
부키 /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에포사 오조모, 캐런 딜론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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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에포사 오조모, 캐런 딜론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19세기에 미국은 오늘날의 앙골라, 몽골, 스리랑카보다 더 가난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번영하는 나라다. 한국은 1960년 1인당 GDP 155달러의 극빈국이었지만 2016년에는 2만 7500달러의 부유한 나라가 되었으며 이제는 오히려 다른 나라들을 돕고 있다. 그런데 1960년대에 한국처럼 몹시 가난하던 나라들 다수에는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가난하며, 심지어 일부는 더 가난해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 '번영의 역설'을 해결할 길은 과연 없는 것일까? "위대한 경영 사상가" "혁신의 대부"로 불리는 하버드경영대학원 크리스텐슨 교수는, 1970년대 초 한국의 참담한 현실을 목격한 이래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이 질문과 씨름한 끝에 마침내 그 답을 찾아냈다. 세계 각지의 무수한 사례를 연구한 결과, 그는 그동안 빈곤 해결에 실패를 거듭해 온 것이 밀어붙이기식 개발 전략 때문임을 밝히고, 가난한 나라에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우물이나 화장실, 학교 등을 무작정 지어 봤자 왜 아무 성과가 없는지 명쾌하게 규명해 낸다. 나아가 제도 개혁, 부패 척결, 인프라 개선에 매달리는 대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수익과 일자리, 문화 변화를 이끌어 내는 끌어당기기 전략이 어째서 번영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해결책인지 설득력 있게 입증해 보인다. 이 책은 가난과 번영, 발전과 성장을 대하는 사고방식, 질문, 해결책을 뿌리째 바꿔 놓을 것이다. 서문 1부 시장 창조 혁신의 힘 1장 번영의 역설을 넘어서 가난만 보지 말고 기회와 잠재력을 보라 / 인간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었나 / 그동안 간과되었던 번영으로 나아가는 경로 2장 모든 혁신은 동일하게 창조되지 않는다 혁신의 세 가지 유형 / 지속성 혁신 / 어느 베스트셀러 자동차의 지속성 혁신 전략 / 이미 성숙한 시장에서 지속성 전략 / 효율성 혁신 / 시장 창조 혁신 / 지역 일자리와 글로벌 일자리 / 시장 창조 혁신으로 나아가는 다섯 가지 열쇠 / 모델 T 효과 / 시장 창조 혁신의 위력 3장 힘겨운 투쟁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 어려운 과제 속에 숨어 있는 가장 큰 잠재력 / 소비 경제 대 비소비 경제 / 비소비를 낳는 네 가지 장애물 / 해결 과제 이해하기 / 사람들의 의사 결정을 좌우하는 힘들 / 세 가지 질문도 너무 많다 / 갈란츠, 중국에서 힘겨운 투쟁을 보다 / 비소비에서 기회를 포착한 혁신 기업들 / 눈에 보이지 않는 것 보기 4장 두 전략 이야기 :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 가난은 만성 질환이 아니다 / 밀어붙이기 대 끌어당기기 / 라면이 한 나라의 발전에 끌어당긴 것들 / 17년 연속 36퍼센트 성장의 비밀 / 끌어당기기 전략의 힘과 필요성 / 한 기업의 인프라는 한 국가의 인프라이다 / 은행 없이 은행 업무 처리하기, 텔레비전 없이 영화 보기 / 우물 만드는 일로는 아무도 해고되지 않는다 2부 혁신은 어떻게 번영을 창조하는가 5장 미국의 혁신 이야기 미국의 진정한 혁명은 경제에서 시작되었다 / 싱어 재봉틀,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다 / 코닥, 미래를 사진으로 찍다 / 모델 T, 사람들은 다들 포드가 미쳤다고 했다 / 뱅크오브이탈리아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까지 / 혁신, 미국의 새로운 표준이 되다 / 허름한 집을 찬양하며 6장 일본과 한국이 번영에 이른 방식 일본과 한국에서 얻는 세 가지 교훈 / 소니, 시장을 창조하는 기계 / 도요타, 비소비 전략의 모범 / 만일 도요타가 소비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 작은 오토바이, 큰 발전 / 한국이 번영을 끌어당긴 방식 / 기아, 자전거에서 포착한 기회로 건설한 자동차 왕국 / 삼성, 다 바꾸어라 / 포스코, 원료는 수입할 수 있지만 인재는 수입할 수 없다 7장 효율성 혁신 의존이 멕시코에 초래한 문제 클리니카스, 당뇨라는 재앙과 맞서 싸우는 혁신 / 멕시코가 번영을 누리지 못하는 수수께끼 / 효율성에 지나치게 의존할 때의 위험성 / 옵티카스, 다른 관점에서 멕시코를 볼 때 / 그루포빔보, 빵으로 일구어 낸 발전 3부 번영의 장벽 극복하기 8장 좋은 법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제도는 수입해 밀어붙여지는 것이 아니다 / 문제를 바로잡지 못하는 방법 / 문화 이해하기 / 부의 민주화와 개혁 / 수레 뒤에 말을 매달면? / 제도 개혁의 세 가지 교훈 / 이구아나픽스, 회색 시장 경제 끌어당기기 9장 문제는 부패가 아니라 해결책이다 부패의 증상이 아니라 부패의 원인을 보라 / 부패란 무엇인가 / 왜 사람들은 부패를 '채용'할까 / 부패 사회에서 투명 사회로 나아가는 세 단계 / 미국은 어떻게 '보스' 트위드의 부패에서 벗어났나 / 군주와 평민 : 유럽에서 부패의 진화 / 한국에서 투명성이 뿌리를 내린 과정 / 부패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 도둑에서 유료 구독자로 10장 인프라 우선주의에서 벗어나기 무엇이 인프라를 끌어당기는가 /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인프라를 밀어붙일 때 / 인프라 범주화하기 / 학교와 교육은 동일한 개념이 아니다 / 인프라 비용은 어떻게 부담할 것인가 / 인프라 건설의 새로운 길 / 하지만 그것은 정부가 할 일 아닌가 / 무엇보다 가치가 중요하다 4부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11장 번영의 역설에서 번영의 과정으로 수많은 아이들을 살리는 데 필요한 것 / 일련의 과정이 발휘하는 힘 / 시장 창조 혁신의 몇 가지 원리 /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바꾸기 12장 시장 창조 혁신 기회의 실제 사례들 외부자의 힘 / 기업계 / 개발 실천가들 / 정부 감사의 말 주'파괴적 혁신'의 창시자 크리스텐슨이 생애 마지막까지 고민한 질문 2020년 1월 23일, 큰 별이 졌다. '위대한 경영 사상가' '혁신의 대부'로 불리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가 향년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것이다. 그는 '파괴적 혁신' 이론의 창시자로, 30년 가까이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를 지낸 학자이자 4개 회사를 창업한 기업가인 동시에 인텔,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등 거대 테크놀로지 기업 CEO들이 경영 구루로 삼은 컨설턴트였다. 조지프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와 피터 드러커의 '경영 혁신'을 잇는 대표적인 혁신 사상으로 꼽히는 그의 '파괴적 혁신' 이론은 오늘날 경영계와 산업계를 넘어 거의 모든 부문에서 발전과 성장을 논할 때 참고하고 기준으로 삼는 혁신의 아이콘과 같은 용어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슘페터, 드러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혁신의 대가 크리스텐슨에게 이른바 '번영의 역설' 문제 해결은 평생의 숙원과도 같았다. 그리고 그 모든 일은 50여 년 전 한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1970년대 초에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들 가운데 하나로 꼽히던 한국에서 모르몬교 선교사로 2년을 보냈다. (…) 그때의 그 경험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나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로즈 장학금을 받았을 때 한국에 초점을 맞추어서 경제 개발을 연구하겠다고 결심했다. (…) 오래전 한국을 도우고 싶다는 마음이 처음 들었을 때 떠올렸던 질문, 이른바 '번영의 역설' 문제는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끈덕지게 나를 따라다니고 있다." "어째서 어떤 나라들은 번영의 길을 찾는데 다른 나라들은 여전히 가난의 질곡에서 헤어나지 못할까?"라는 이 역설에 대한 답을 찾는 일을 두고 크리스텐슨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열정"이라고 표현한다. 혁신이 어느 개인, 기업, 국가를 넘어 전 세계 만인의 행복에 기여해야 함을 일깨우는 말이다. 절대 다수가 혜택을 누리는 일, 부의 민주화, 즉 공공선은 크리스텐슨이 이 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이자 그의 혁신 사상이 도달한 한 정점을 웅변한다. 우물 설치하기는 왜 계속 실패할까? 1850년대 미국은 오늘날의 앙골라, 몽골, 스리랑카보다 더 가난했지만 지금은 세계 최강국이다. 한국은 1960년 1인당 GDP 155달러의 극빈국이었지만 2016년에는 2만 7500달러의 부유한 나라, 다른 나라들을 돕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기적'과 같은 극적인 전환이 수십 년 전 똑같이 가난했던 나라들에서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례로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공식 개발 원조에 투입된 돈이 1960년 이후로 4조 3000억 달러가 넘는다. 그런데 1960년대에 가장 가난하던 나라들 다수는 지금도 여전히 가난하며, 심지어 20개국은 오히려 더 가난해졌다.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세계 빈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영리 단체 '가난은 이제 그만'은 나이지리아에 우물을 설치하는 일에 나섰다. 어렵사리 자금을 모아 5개의 우물을 설치했다. 하지만 몇 달 뒤 우물들이 고장 나 방치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이 일을 포기해야만 했다. 실제로 아프리카에는 이렇게 버려진 우물이 5만 개가 넘고 어떤 지역은 80퍼센트가 넘는다. 이러한 너무나 명백해 보이는 해법, 즉 눈에 보이는 가난의 징표들을 바로잡는 데 투자하는 방식으로 직접 지원하는 해결책은 가난을 일시적으로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도 눈에 띄게 바꾸어 놓지는 못한다. 지금까지 저소득 국가들의 열악한 인프라 개선에서부터 각종 제도 정비, 해외 원조 증대, 대외 무역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어 왔지만 결과는 우물 설치하기와 다를 바 없다. 크리스텐슨에 따르면 "이런저런 자원들을 피폐한 지역으로 투입하기만 하면 가난을 바로잡을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나 "전통적인 개발 기반 해결책" 같은 "밀어붙이기 전략"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실제로 가난한 나라는 음식, 위생 시설, 안전한 식수, 교육, 보건, 공공 서비스 같은 여러 자원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가난은 기본적으로 '자원 부족의 문제'라는 추론은 합리적으로 보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런 가정에 근거해 거의 전적으로 자원 제공만을 토대로 하는 값비싼 '밀어붙이기' 개발 전략이 실행되어 왔다. 그렇지만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가졌다고 한들 이런 시도는 제대로 뿌리 내리기 쉽지 않으며 기껏해야 일시적으로만 성공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 또한 이 전략은 가난을 만성 질환처럼 여기는 것이어서 많은 자원을 밀어붙여 봤자 고통은 다스릴지언정 질병 자체를 없앨 수는 없다. 아프리카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렇다면 가난한 나라들이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20년 전 통신회사 셀텔은 아프리카에서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했다. 이때 사람들은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며 비웃었다. 휴대전화는 오로지 부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므로 휴대전화 사업은 아프리카에서 절대 뿌리를 내릴 수 없다고 사람들은 예측했다. 하지만 셀텔은 6년 만에 530만 고객, 매출 6억 1400만 달러, 순수익 1억 4700만 달러, 매각 가치 34억 달러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 일자리 450만 개, 세금 205억 달러, 가치 2140억 달러에 이르는 거대한 통신 산업을 새롭게 창출해 냈다.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사업 기회를 평가할 때면 언제나 가난, 인프라 부족, 불안정한 정부, 심지어 물 부족과 낮은 보건 및 교육의 질을 들어서 고개를 가로젓는다. 가난이 사회 구석구석에 너무나 끈덕지게 스며들어 있으므로 새로운 사업을 벌여서 성공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는 가망 없어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새로운 시장 혹은 번성하는 시장을 창조할 좋은 기회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서 전기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약 6억 명의 사람들을 단지 거대한 가난의 표시로만 볼 것이 아니라 개발과 발전을 기다리는 기회, 거대한 시장 창조의 기회로 보아야 한다. 다시 말해 경고 표시가 아니라 혁신의 부름으로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크리스텐슨은 바로 이러한 "시장 기반"의 "끌어당기기 전략"이야말로 가난을 물리치고 번영을 이루는 진정한 해결책이라고 말한다. 일상에서 힘겨운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시장들이 창조되고 나면, 이 시장들은 자체 생존을 위해 필요한 다른 요소들, 즉 인프라와 교육과 제도 그리고 심지어 문화 분야의 변화까지 끌어당긴다. 시장이 인프라와 제도를 비롯한 이런 자원들을 끌어당길 때, 다시 말해 '시장 창조 혁신'이 벌어질 때, 이러한 자원들은 가난한 나라에 굳건히 뿌리를 내린다. 혁신은 "첨단 기술이나 뛰어난 기능을 갖춘 제품들" 또는 "발명"이 아니다. 혁신이란 "어떤 조직이 노동, 자본, 원재료 그리고 정보를 한층 더 높은 가치의 재화와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가리킨다. 시장 창조 혁신은 말 그대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데, 그냥 새로운 시장이 아니라 기존 제품이 아예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했어도 너무 비싸고 접근이 불가능했던 사람들을 위한 시장이다. 이 혁신은 복잡하고 비싼 제품을 훨씬 더 저렴하고 훨씬 더 쉽게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 아주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바꾸어 놓는다. 그런 점에서 시장 창조 혁신은 "비민주적이던 상품을 민주적으로" 만들어 준다. 새로운 시장이 생기면 무엇이 달라질까? 이러한 시장 창조 혁신은 세 가지 두드러진 결과를 내놓는다고 크리스텐슨은 말한다. 첫째는 '수익'이고 둘째는 '일자리'이며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문화 변화'다. 이 세 가지가 하나로 뭉쳐 성장의 굳건한 토대를 만들어 낸다. 어떤 시장이 창조되고 지속되려면 이 시장은 반드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적어도 미래에 수익이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 수익은 미래의 성장에 필요한 연료를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창조된 시장이 새로운 고객들에게 해결책을 만들고 유통하고 판매하고 개선하고 또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면 일자리가 창출되어야 한다. 일자리 창출은 단순한 경제적 가치 계산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일자리는 사람들에게 존엄성과 자존감을 안겨 준다. 마지막으로 문화 변화는 시장의 결과물 중 가장 중요하다. 시장 창조 혁신은 제품과 서비스를 민주화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데 더해 시장들이 가져다주는 이득마저 민주화한다. 이 이득은 일자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투자자들과 피고용자들의 소유권 획득 기회로까지 확장된다.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생산적인 방식으로(새로운 시장에 투자자나 생산자 혹은 소비자로 참여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음을(가족을 부양하고,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고, 존엄성을 갖출 수 있음을) 이해할 때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다. 새로운 시장이 한 사회의 문화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다. 헨리 포드가 평균적인 미국인을 위한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다들 비웃었다. 당시 평균적인 미국인은 자동차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았으며, 자동차가 미국에 그토록 거대한 충격을 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포드는 지금 기준으로는 얼토당토않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자원들과 요소들을 '끌어당겼다'. 자동차 공장만 운영한 것이 아니라 철강, 목재, 탄광, 고무 농장, 철도, 화물선, 주유소, 제재소, 유리 공장까지 운영했다. 나아가 임금을 2배로 높이고 주 5일 근무를 도입했다. 이러한 투자들은 단지 포드자동차의 인프라에서 그치지 않고 미국의 인프라가 되었다. 일자리 창출, 도로 확충, 학교 출석률 증가, 범죄율 감소가 뒤따랐다. 자동차 붐이 일면서 미국인의 주거지와 거주 방식, 일하는 방식, 놀이 방식 또한 바뀌었다. 학교와 도시 근교가 개발되었다.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는 철강, 석유, 페인트, 목재, 시멘트, 유리, 고무 등 여러 산업들이 유망한 분야로 떠올랐다. 관광, 호텔, 패스트푸드, 카센터, 자동차보험, 주유소 등 새로운 사업과 산업이 탄생했다. 공공 기관들은 도로를 건설하고 운전 관련 법률을 새롭게 제정했다. 포드의 모델 T는 미국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 이 책에는 셀텔이나 포드만이 아니라 일본의 소니와 도요타 및 한국의 기아와 삼성과 포스코, 저렴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회사 마이크로인슈어, 중국인의 일상을 뒤바꾼 전자레인지회사 갈란츠, 케냐에 모바일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한 통신회사 사파리콤. 나이지리아의 라면 시장을 개척한 식품회사 톨라람, 아르헨티나에 집수리 거래 시장을 창조한 온라인서비스업체 이구아나픽스, 저렴한 진료를 제공하는 인도의 종합 병원 체인 나라야나헬스 등 수많은 혁신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크리스텐슨은 옛 베네치아공화국부터 미국, 일본, 한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타이완, 아프가니스탄,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케냐, 르완다, 남아공까지 세계 각지를 아우르고 경제, 경영, 정치, 사회, 문화, 역사, 과학, 의료, 교육, 심리 분야를 망라하는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시장 창조 혁신의 위력을 설득력 있게 입증해 보인다. 서문1960년 이후로 4조 3000억 달러가 넘는 돈이 가난한 나라들을 돕는 공식적인 개발 원조 형식으로 지출되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이런 개입들 중 다수는 우리가 기대했던 긍정적인 충격을 그 가난한 나라들에 가져다주지 못했다. 사실 1960년대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던 나라들 가운데 다수는 지금도 여전히 가난하다. 심지어 [표 1]에서 보듯이 20개국은 1960년대보다 2015년에 더 가난해졌다. 게다가 이들 나라 대부분은 수억 달러어치의 원조를 받고서 이런 상태이다. 1장 번영의 역설을 넘어서도무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우리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많은 나라들에서 지속적인 번영은 가난을 바로잡는다고 찾아오지 않는다. 번영은 그 나라들에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는 혁신에 투자함으로써만 가능하다. 바로잡기만 하면 번영이 곧바로 뒤따를 것 같은 질 낮은 교육, 부족한 병원, 나쁜 통치, 빈약한 인프라를 비롯한 여러 빈곤 지표들을 개선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자원을 직접 쏟아붓는다고 해서 진정하고 지속적인 번영이 그 나라에 확실하게 뿌리를 내리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확인했다. 많은 나라들에서 번영은 특정한 유형의 혁신, 즉 ‘시장 창조 혁신market-creating innovation’에 투자할 때 전형적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고 우리는 믿는다. 그 과정에서 혁신은 흔히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촉매이자 토대로 기능한다.
2020 초스피드 기억법 + 본문 및 과년도 + 요점노트 소방설비기사 필기 (전기 1)
성안당 / 공하성 (지은이) /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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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공하성 (지은이)
2004년 5월 29일부터 소방관련 법령이 전면 개정됨으로써 ‘소방관계법규’는 2005년부터 신법에 맞게 새로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여기에 중점을 두어 신법에 맞는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수록한 수험서다. 또한 초스피드 기억법을 적용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이론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중요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여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년도 출제문제(2019~2011년)에서도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중요 이론을 반복 학습할 수 있으며, 최근 출제 경향과 기출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머리말 - 출제 경향 분석 - 책 선정시 유의사항 - 이 책의 특징 - 이 책의 공부 방법 - 시험 안내 - 단위 환산표, 단위 읽기표(전기) - 시험 안내 연락처 - 응시 자격 <1권> 초스피드 기억법 제1편 소방원론 제2편 소방관계법규 제3편 소방전기일반 제4편 소방전기시설의 구조 및 원리 제1편 소방원론 제1장 화재론 1. 화재의 성격과 원인 및 피해 2. 연소의 이론 3. 건축물의 화재성상 4. 불 및 연기의 이동과 특성 5. 물질의 화재위험 제2장 방화론 1. 건축물의 내화성상 2. 건축물의 방화 및 안전계획 3. 방화안전관리 4. 소화이론 5. 소화약제 제2편 소방관계법규 제1장 소방기본법령 1. 소방기본법 2. 소방기본법 시행령 3. 소방기본법 시행규칙 제2장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령 1.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2.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3.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3장 소방시설공사업법령 1. 소방시설공사업법 2. 소방시설공사업법 시행령 3. 소방시설공사업법 시행규칙 제4장 위험물안전관리법령 1. 위험물안전관리법 2.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 3.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3편 소방전기일반 제1장 직류회로 1. 전자와 양자 2. 전기회로의 전압과 전류 3. 전력과 열량 4. 전기저항 5. 여러 가지 효과 6. 전류의 화학작용과 전지 제2장 정전계 1. 콘덴서와 정전용량 2. 전계 제3장 자기 1. 자기회로 2. 전자력 3. 전자유도 4. 전자에너지 제4장 교류회로 1. 교류회로의 기초 2. 교류전류에 대한 RLC 작용 3. RLC 직병렬 회로 4. 교류전력 5. 3상교류 6. 회로망에 대한 정리 7. 4단자망 8. 분포정수회로 제5장 비정현파 교류 1. 비정현파의 해석 제6장 과도현상 1. RL 직렬회로 2. RC 직렬회로 3. RLC 직렬회로 제7장 자동제어 1. 자동제어계의 구성요소 2. 블록선도 3. 시퀀스 제어의 기본 심벌 4. 불대수와 논리회로 5. 제어장치에 필요한 기초전자회로 제8장 유도전동기 1. 단상유도전동기, 직류전동기 2. 3상유도 전동기 3. 서보전동기 제4편 소방전기시설의 구조 및 원리 제1장 경보설비의 구조 및 원리 1-1. 자동화재탐지설비 1. 경보설비 및 감지기 2. 수신기 3. 발신기, 중계기, 시각경보장치 등 1-2. 자동화재속보설비 1-3. 비상경보설비 및 비상방송설비 1. 비상경보설비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2. 비상방송설비 1-4. 누전경보기 1-5. 가스누설경보기 제2장 피난구조설비 및 소화활동설비 1. 유도등, 유도표지 2. 비상조명등 3. 비상콘센트설비 4. 무선통신보조설비 5. 피난기구 제3장 기타 소방전기시설 1. 간선설비 2. 예비전원 설비 <2권> 과년도 기출문제 - 출제 경향 분석 소방설비기사(2019. 3. 3 시행) 소방설비기사(2019. 4. 27 시행) 소방설비기사(2019. 9. 21 시행) 소방설비기사(2018. 3. 4 시행) 소방설비기사(2018. 4. 28 시행) 소방설비기사(2018. 9. 15 시행) 소방설비기사(2017. 3. 5 시행) 소방설비기사(2017. 5. 7 시행) 소방설비기사(2017. 9. 23 시행) 소방설비기사(2016. 3. 6 시행) 소방설비기사(2016. 5. 8 시행) 소방설비기사(2016. 10. 1 시행) 소방설비기사(2015. 3. 8 시행) 소방설비기사(2015. 5. 31 시행) 소방설비기사(2015. 9. 19 시행) 소방설비기사(2014. 3. 2 시행) 소방설비기사(2014. 5. 25 시행) 소방설비기사(2014. 9. 20 시행) 소방설비기사(2013. 3. 10 시행) 소방설비기사(2013. 6. 2 시행) 소방설비기사(2013. 9. 28 시행) 소방설비기사(2012. 3. 4 시행) 소방설비기사(2012. 5. 20 시행) 소방설비기사(2012. 9. 15 시행) 소방설비기사(2011. 3. 20 시행) 소방설비기사(2011. 6. 12 시행) 소방설비기사(2011. 10. 2 시행) ** 찾아보기■ 이 책에 대하여 공하성 교수님의 노하우가 담긴 소방분야 시리즈!! 소방설비기사 필기(전기 ①) 기본서!! 2004년 5월 29일부터 소방관련 법령이 전면 개정됨으로써 ‘소방관계법규’는 2005년부터 신법에 맞게 새로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이 수험서는 여기에 중점을 두어 신법에 맞는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수록하였다. 또한, 공하성 교수님의 초스피드 기억법을 적용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이론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중요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여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년도 출제문제(2019~2011년)에서도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중요 이론을 반복 학습할 수 있으며, 최근 출제 경향과 기출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 특징 및 출판사 서평 ◐ 초스피드 기억법을 적용한 이론 암기!! 초스피드 기억법으로 중요한 내용들을 쉽게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공하성 교수님만의 체계적인 구성!! 이론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수험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단원별마다 Key-point를 두어 핵심 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수험생들에게 학습 길잡이 역할!! 출제 경향 분석 그래프로 단원별 출제 비중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 책의 공부 방법’을 소개하여 한 권의 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 핵심 이론을 정리한 요점노트!! 요점노트에서 평균 60% 이상이 출제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예습, 복습이 가능하다. ◐ 과년도 출제문제(2019~2011년)를 통해 실전 감각 익히기!!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매년 과년도문제가 거듭 출제되고 있다. 이에 문제마다 상세하게 해설하여 중요 이론을 학습할 수 있으며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 다양한 시험 정보로 완벽 대비하기!! 다양한 시험 정보를 한 권의 책에 수록하여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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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 메이브 빈치 (지은이), 정연희 (옮긴이)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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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메이브 빈치 (지은이), 정연희 (옮긴이)
아일랜드의 국민작가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메이브 빈치의 작품. 더블린의 평범한 거리 체스트넛 스트리트에서 살아가는 친근한 이웃들의 삶을 그린 이 소설은 메이브 빈치가 수십 년에 걸쳐 써온 단편소설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메이브 빈치는 생전에 이 가상의 거리를 배경으로 한 단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고 싶어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2012년 타계했고, 결국 2014년에 아동문학 작가인 남편 고든 스넬이 작가의 뜻을 이어받아 『체스트넛 스트리트』를 출간했다. 서른일곱 편의 단편이 실린 이 작품은 메이브 빈치의 트레이드마크인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유머, 지혜가 가득해서, 작가 특유의 소박하고 다정한 이야기를 사랑해온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그 온기를 마음껏 느낄 기회를 선사한다.돌리의 어머니 … 007 그저 하루 … 023 페이의 새 삼촌 … 047 나 자신의 문제 … 065 중요한 것은 오로지 … 083 조이스와 소개팅 … 103 리버티 그린 … 119 불면증 치료제 … 135 레인저 선생의 보상 … 143 더블린에서 내린 결정 … 159 잘못 들어간 사진 설명 … 175 스타 설리번 … 187 택시 기사는 투명인간이다 … 197 아버지날 카드 … 215 품위라는 선물 … 221 투자 … 247 불확실한 것을 받아들이다 … 261 릴리언의 머리카락 … 271 그레이스가 보내는 꽃다발 … 287 건축업자 … 301 버킷 매과이어 … 315 나이 많은 남자 … 343 필립과 꽃꽂이하는 사람들 … 351 면접교섭권 … 363 클리프덴에 다다를 때쯤 … 375 불의를 바로잡는 여자들 … 383 목격 … 399 새들의 복권 … 409 마담 매직 … 423 아무 말 하지 않기 … 435 어떻게든 기쁘게 해주려고 … 451 상황을 분명하게 바라본다는 것 … 463 공정한 거래 … 475 창가 화단 … 485 핀의 미래 … 499 일 년에 하룻밤 … 509 태라의 목마 … 523 옮긴이의 말: 내 삶 어딘가가 막힌 것 같다면 … 535전 세계 4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메이브 빈치, 평범한 우리 이웃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메이브 빈치가 독자에게 남기고 간 선물 같은 책.” USA 투데이 아일랜드의 국민작가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메이브 빈치. 국내에도 『그 겨울의 일주일』 『비와 별이 내리는 밤』 『올해는 다른 크리스마스』가 소개되며 커다란 사랑과 관심을 받아온 작가의 소설 『체스트넛 스트리트』가 출간되었다. 더블린의 평범한 거리 체스트넛 스트리트에서 살아가는 친근한 이웃들의 삶을 그린 이 소설은 메이브 빈치가 수십 년에 걸쳐 써온 단편소설들을 모은 소설집이다. 메이브 빈치는 생전에 이 가상의 거리를 배경으로 한 단편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고 싶어했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채 2012년 타계했고, 결국 2014년에 아동문학 작가인 남편 고든 스넬이 작가의 뜻을 이어받아 『체스트넛 스트리트』를 출간했다. 서른일곱 편의 단편이 실린 이 작품은 메이브 빈치의 트레이드마크인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유머, 지혜가 가득해서, 작가 특유의 소박하고 다정한 이야기를 사랑해온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그 온기를 마음껏 느낄 기회를 선사한다. 인생이란 결코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 서른 채의 작은 집들이 모여 있는 말발굽 형태의 거리 체스트넛 스트리트. 거리 중앙에 마을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작은 잔디밭이 있고 일 년에 한 번 축제를 열기도 하는 이 정겨운 거리의 이웃들은 저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18번지에 사는 십대 소녀 돌리는 언제나 완벽하고 우아한 어머니 때문에 평범한 자신의 모습이 더 비참해 보여 고민하고(「돌리의 어머니」), 미용사로 일하며 가족 전부를 부양하는 5번지의 릴리언은 돈을 아끼는 것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짠돌이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릴리언의 머리카락」). 11번지에 살며 창문 청소부로 일하는 버킷 매과이어는 이웃 사람 모두가 문제아라고 하는 아들 에디를 언제나 감싸주기 바쁘고(「버킷 매과이어」), 22번지에 사는 미치와 필립 부부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오해를 하다가 뜻밖의 진실을 알게 된다(「목격」). 체스트넛 스트리트를 떠나 다른 도시에서 살지만 이곳과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이들도 있다. 런던에서 멋진 언론인의 삶을 사는 샐리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이자 가장 친한 친구 애나가 있는 더블린으로 휴가를 와서 애나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고(「품위라는 선물」), 가족이 반대하는 남자의 아이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던 모린은 이십여 년이 지나 아들이 성인이 된 후에야 체스트넛 스트리트의 어머니 집을 찾아간다(「더블린에서 내린 결정」). 단편들의 시대적 배경은 195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20세기에 머물러 있지만, 시대가 아무리 빠르게 바뀌어도 하루하루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민과 문제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세대가 다른 부모와 자식은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맞지 않아 갈등하고, 자식들은 걱정이 너무 많은 부모 때문에, 부모들은 다 키워놨더니 자기들만 옳다고 생각하는 자식들 때문에 속을 끓인다. 몇십 년을 이어온 우정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흔들리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쓰라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나에게만 일어나는 거창한 비극이 아니라, 우리 누구나 살면서 시시때때로 겪을 수밖에 없는 이런저런 문제와 고민들은, 탁월한 스토리텔러 메이브 빈치의 손을 거쳐 흥미진진하고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탄생한다. 그리고 이 근사한 서른일곱 편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다보면, 소설 속 인물들이 어쩐지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껴져 그들에게 마법처럼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깜짝 선물 같은 해결책이 나타나기를 바라고 응원하게 된다. 고단한 밤 침대 머리맡에 두고 읽고 또 읽어도 좋은 소설 고즈넉한 밤, 하루가 다음 하루로 넘어가는 경계의 시간, 하루 동안 지쳤던 마음을 어루만지기에도 살짝 두려워지는 시간, 걱정과 아픔과 슬픔이 외로운 방안의 곳곳에 숨어 나를 지켜보고 있는 시간, 너무 무거운 이야기도 싫고 너무 가벼운 이야기도 싫지만 그래도 조금은 내게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가 필요할 때, 해답이 없을 것 같은 골치 아픈 문제에도 바람구멍쯤은 있다는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필요할 때, 그런 시간, 그런 때가 바로 메이브 빈치의 따뜻한 통찰과 유머가 필요한 순간이다. 그럴 때 침대 머리맡에 두고 읽고 또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옮긴이의 말에서 인생에 늘 뾰족한 수가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따뜻한 결말이 마련되어 있는 소설에서 위로를 얻고 싶을 때가 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선량한 사람들이 조금쯤은 행복해지는 기분좋은 이야기가 필요한 시간이 때때로 찾아온다. 새해 전날 갈 곳 없는 사람들이 우연히 만나 그후 일 년에 딱 하루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는 「일 년에 하룻밤」 같은 이야기, 혹은 중년 여성 셋이 각자의 필요에 의해 하우스메이트가 되어 단정하고 평온한 일상을 나누는 「불확실한 것을 받아들이다」 같은 이야기. 현실이라고 하기엔 너무 좋아 보이지만, 그렇다고 현실이 아니라고 단정하고 싶진 않은 그런 이야기가 필요할 때,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지쳐 따뜻한 온기가 필요할 때, 메이브 빈치의 이 소설이 잠시 마음을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줄 것이다.돌리는 분수로 걸어가면서 어머니의 팔짱을 꼈고, 자신이 열여섯번째 생일을 결코 잊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깜짝 놀랐다. 그날은 언제나 그 자리에, 돌리가 성장한 하루로 남을 것이다. 길은 여러 가지라는 사실, 어머니의 방식은 그저 하나의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날로. 딱히 옳은 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틀린 길도 결코 아니다. 그저 앞에 놓인 많은 길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그레이스는 돈도, 성공도, 행복도 거의 누리지 못했다. 그녀는 뭔가를 기대한 적이 결코 없었다. 그녀가 화가 나는 한 가지는 일흔한 살이 아니라 스물한 살 때 드라마를 쓰지 않은 것이었다. 오십 년 전에도 지금 알고 있는 것만큼은 알았는데. “미안하단 소리는 그만둬요, 농담도 그만두고. 겉으로는 웃고 분장 아래로는 우는 그런 광대 역은 집어치워요. 자신을 사랑하세요, 젊은이. 자신을 사랑하면 다른 사람들도 당신이 자신에게 부여한 딱 그만큼의 가치로 당신을 대할 거예요.”
파밀리아 크로니클 episode 류 2
㈜소미미디어 / 오모리 후지노 (원작), 모모야마 히나세 (그림), 김동주 (옮긴이), 야스다 스즈히토 (캐릭터), 니리츠 (일러스트) /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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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리 후지노 (원작), 모모야마 히나세 (그림), 김동주 (옮긴이), 야스다 스즈히토 (캐릭터), 니리츠 (일러스트)
그랑 카지노에서 우연히 만난 벨의 행운의 힘을 빌려, 판돈을 크게 불린 리온 일행은 의도한 대로 경영자로부터 귀빈실에 초대받는다. 그리고 초대받은 귀빈실에서 납치당한 안나를 만난다. 그녀의 구출을 걸고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게 됐는데….Raise.04 『게임』과 『세례』 005Raise.05 백토끼의 행운 065Raise.06 질풍의 리온 137드디어 게임의 결판이 나는 「질풍의 요정담」대망의 제2탄!! 그랑 카지노에서 우연히 만난 벨의 행운의 힘을 빌려, 판돈을 크게 불린 리온 일행은 의도한 대로 경영자로부터 귀빈실에 초대받는다. 그리고 초대받은 귀빈실에서 납치당한 안나를 만난다. 그녀의 구출을 걸고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게 됐는데―…?! 양쪽 모두 허세를 부려 점점 뜨거워지는 게임.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소드 오라토리아~》11권과 동시 발매!!
Stick 스틱!
엘도라도 /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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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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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
'뇌리에 착 달라붙는 스티커 메시지' 창조의 법칙. 이 법칙은 책으로 출간되기 앞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 법'이라는 강의로 탄생했고 곧바로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 인기 강의이자 미국내 최고의 마케터, 파키라이터, 작가들이 앞 다투어 듣고자 기다리는 명강의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10여 년 동안 수만 건의 사례를 분석한 두 저자, 칩 히스와 댄 히스가 강력한 메시지 안에 숨어 있는 6가지 법칙을 'SUCCESs'로 추출하여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름과 동시에 '비즈니스 3대 필독서'로 영구히 남을 만한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두 저자는 시간이 흘러도 사람 뇌리에 꽂혀 강력한 힘을 발휘한 속담과 신화, 이야기, 광고 카피, 선거 캐치프레이즈 등을 연구하고 40회에 걸친 실험 끝에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되어 절대 잊히지 않는 말에는 공통적인 법칙이 숨어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6가지 각 특성별로 허를 찌르는 개념정의, 인간 심리와 시장 심리를 통찰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한다.한국어판 서문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지게 만드는 힘, 스틱! 프롤로그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지금까지 살아남은 비밀 원칙1 단순성_ 강한 것은 단순하다 수백만 병사를 움직이게 하는 군대의 메시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성공, 단순한 메시지의 위력 왜 기자들은 첫 문장을 쓰는 데 어려움을 느낄까? 성추문 사건을 이겨낸 빌 클린턴의 메시지 부동산을 사기 위해 왜 선거결과를 기다릴까? 구독률이 112퍼센트인 신문이 있을까? 지역신문이 성공한 극단적인 방법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메시지, 속담 리모콘을 디자인할 때도 ‘스틱!’되게 이미 존재하는 지식을 일깨워라 포멜로가 뭐지? 무엇을 알게 되면 알기 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나니 할리우드 영화의 성공을 결정하는 카피 한 줄 샌드위치에 넣는 양파 한 줌에도 예술을 담아서 원칙 2 의외성_ 듣는 이의 추측기제를 망가뜨려라 비행기에서 탈출파는 여섯 가지 방법 충격적인 신형 자동차 광고 커트 코베인은 자살하지 않았다? 사람들의 추측을 넘어서는 방법 노드스트롬 백화점 신입사원이 경악한 이유 다음 기사의 리드를 뽑아보시오 미스터리를 해결할 것 아이들은 어떻게 포켓몬 이름을 다 외울까? 9시 뉴스 예고편이 자극적인 이유, 공백 이론 지식의 공백을 채우고 싶어 하는 욕망을 공략하라 사람들의 관심을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 소니 사의 스티커 메시지, 휴대용 라디오 케네디가 메시지로 이룩한 업적 원칙 3 구체성_ 지식의 저주를 깨뜨리는 법 2500년 동안 살아남은 [이솝 우화]의 비밀 메시지만큼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왜 우리는 논문을 읽다가 절망하는가
초판본 햄릿 (양장)
더스토리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한우리 (옮긴이) /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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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토리
소설,일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한우리 (옮긴이)
tvN 책읽어드립니다 선정도서 《햄릿》의 1603년 오리지널 커버 초판본. 덴마크의 왕이 급서한 뒤, 왕비인 거트루드는 왕의 동생인 클로디어스와 재혼을 한다.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가지던 왕자 햄릿은 국왕을 살해하는 내용의 연극을 클로디어스에게 보여주고 그의 반응을 살핀다. 이를 계기로 햄릿은 클로디어스가 범인임을 확신하고, 위기를 느낀 클로디어스는 햄릿을 죽이려 하는데…….제1막 제2막 제3막 제4막 제5막 작품 해설 | 뒤틀린 시대를 바로잡으려는 근대적 인물 햄릿에 대하여 작가 연보 셰익스피어의 작품tvN 책읽어드립니다 선정도서 《햄릿》 1603년 오리지널 커버 초판본 출간!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뒤틀린 시대를 바로잡으려는 근대적 인간의 고뇌 “우리 시대에 햄릿보다 더 나은 영웅은 없다.”_<뉴욕타임스> “역대 세계 최고의 소설 100” _<가디언> “역대 최고의 명저” _<뉴스위크>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백미 《햄릿》 대개의 독자들은 《햄릿》을 사색과 우유부단의 비극이라고 평가하며 주인공인 왕자 ‘햄릿’을 우유부단한 인물의 전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19세기 비평가 윌리엄 해즐릿(William Hazlitt)은 햄릿을 행동이 마비된 ‘철학적 사색의 왕자’라 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햄릿은 우유부단한 인물의 전형이 아니라 오히려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근대적 인물이었다.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숙부에게 직접적인 복수를 계속해서 뒤로 미룬 것은, 그가 ‘복수’라는 문제를 그리 단순하게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덴마크는 중심의 질서가 무너진 상태였다. 이는 작품에서 숙부, 숙부와 재혼한 어머니, 그 때문에 무너진 친족 간의 구별(삼촌이자 아버지, 어머니이자 숙모, 조카이자 아들)로 드러나고 있다. 햄릿은 이처럼 어지러운 사회 속에서 자신이 홀로 서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 오염되고 부패한 사회에서 햄릿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또는 행동을 하기는 해야 하는 것인지, 혹은 ‘행동한다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내거나 결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러한 햄릿의 모습이야말로 유약하거나 우유부단한 성격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선택하여 행동하는 합리적인 근대인이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유부단함의 대명사에서 합리적인 인물로 재평가되고 있는 《햄릿》을 더스토리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으로 만나보자.햄릿 아니야, 호레이쇼. 성 패트릭을 걸고 맹세코, 있네. 그 유령은 정직한 유령이었어. 이 말만은 할 수 있네. 무슨 일이 있었는가 알고 싶겠지만 좀 덮어 주게. 자, 친구들, 친구로서, 학자로서 그리고 군인으로서 내 청을 들어주게.호레이쇼 뭡니까, 왕자님? 물론입니다.햄릿 오늘밤 자네들이 본 것을 절대 입 밖에 내지 말게 .호레이쇼, 마셀러스 절대 내지 않겠습니다, 왕자님._1막 5장 중에서 레어티즈 범인은 여기 있습니다, 햄릿 왕자님. 왕자님도 곧 목숨을 잃습니다. 이 세상의 어떤 약도 효과가 없을 겁니다. 이제 반시간 정도 남으셨습니다. 반역의 도구는 왕자님의 손에 쥐여 있어요. 칼끝이 날카롭고 독이 칠해져 있습니다. 이 흉계는 제게 되돌려졌군요. 보십시오. 저는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왕비께서도 독살당하셨고, 저는 더 이상? 저 왕, 왕의 짓입니다.햄릿 칼끝에 독을? 그렇다면, 독이여, 네 할 일을 다해라. (왕을 찌른다)일동 반역이다, 반역!왕 오, 여봐라. 나를 지켜 다오. 내 상처는 아직 가볍다 .햄릿 자, 이 음탕하고 잔학한 살인자, 저주받을 덴마크의 왕아. 이 독약을 마셔라._5막 2장 중에서
2020 초스피드기억법 본문및과년도 소방설비산업기사 실기 전기 6
성안당 / 공하성 (지은이) /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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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당
소설,일반
공하성 (지은이)
체계적인 내용 정리와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학원 강의를 듣듯 자세한 설명과 Key-point를 두어 핵심을 짚어 주었으며, 각 문제마다 ★로 중요도를 표시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여 주었다. 특히, 중요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여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년도 출제 문제(2011년~2019년)와 출제 가능한 문제들도 선별 수록하였다. 해마다 과년도 출제 문제는 거듭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각 문제마다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핵심 요점노트를 제공하여 꼭 암기해야 할 이론들을 휴대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머리말 - 출제경향분석 - 수험자 유의사항 - 책 선정시 유의사항 - 시험 안내 - 이 책의 특징 - 이 책의 공부방법 - 단위 환산표, 단위 읽기표(전기) - 시험 안내 연락처 - 응시 자격 ▣ 초스피드 기억법 ▣ 소방전기시설의 설계 및 시공 제1장 경보설비의 구조 및 원리 1-1. 자동화재탐지설비 1. 경보설비 및 감지기 2. 수신기 3. 발신기·중계기·시각경보장치 등 1-2. 자동화재속보설비 1-3. 비상경보설비 및 비상방송설비 1. 비상경보설비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2. 비상방송설비 1-4. 누전경보기 1-5. 가스누설경보기 제2장 피난구조설비 및 소화활동설비 1. 유도등·유도표지 2. 비상콘센트설비 3. 무선통신보조설비 제3장 소화 및 제연·연결송수관 설비 1. 소화 및 제연·연결송수관 설비 제4장 소방전기설비 제5장 간선 및 배선시공기준 1. 간선 2. 배선시공기준 제6장 도면 6-1. 설계기준 1.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계구역 설정기준 2. 경계구역의 설정 3. 감지기 설치제외 장소 6-2. 소방배선도 1. 자동화재탐지설비 2. 옥내 및 옥외 소화전설비 3. 스프링클러설비 4. 이산화탄소 및 할론 소화설비 5. 분말·제연 및 배연창설비 6-3. 시퀀스제어 1. 시퀀스제어의 개요 제7장 소방시설의 감리 1. 개요 2. 소방공사감리업 등록기준 및 영업범위 3. 소방공사감리업의 업무 ▣ 과년도 출제 문제 소방설비산업기사(2019. 4. 14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9. 6. 29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9. 11. 9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8. 4. 14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8. 6. 30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8. 11. 10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7. 4. 16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7. 6. 25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7. 11. 11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6. 4. 17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6. 6. 26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6. 11. 12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5. 4. 19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5. 7. 12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5. 11. 7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4. 4. 20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4. 7. 6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4. 11. 1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3. 4. 21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3. 7. 14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3. 11. 9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2. 4. 22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2. 7. 8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2. 11. 3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1. 5. 1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1. 7. 24 시행) 소방설비산업기사(2011. 11. 3 시행) * 찾아보기■ 이 책은 공하성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소방분야 시리즈!! 소방설비산업기사 실기(전기 ⑥)!! 이 책은 체계적인 내용 정리와 출제 가능한 문제들을 최대한 많이 수록하였다. 학원 강의를 듣듯 자세한 설명과 Key-point를 두어 핵심을 짚어 주었으며, 각 문제마다 ★로 중요도를 표시하여 학습의 효과를 높여 주었다. 특히, 중요한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여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과년도 출제 문제(2011년~2019년)와 출제 가능한 문제들도 선별 수록하였다. 해마다 과년도 출제 문제는 거듭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각 문제마다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으며,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핵심 요점노트를 제공하여 꼭 암기해야 할 이론들을 휴대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특징 및 출판사 서평 1. 초스피드 기억법을 적용한 체계적인 이론 정리!! 각 장마다 출제 확률을 완전히 분석하여 핵심 내용 파악 및 그 내용을 별도로 구성하여 전반적인 요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다양한 시험 정보를 제공하여 수험생들에게 학습 길잡이 역할!! 시험 정보를 한 권의 책에 수록하여 수험생들이 효과적으로 학습 계획 및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단위 읽기표와 단위 환산표를 수록!! 단위 부분을 따로 정리하여 수험생들에게 단위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며, 단위 읽는 법, 단위의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4. 각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 각 문제마다 상세하게 해설하여 중요 이론 파악 및 문제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주었다. 5. 과년도 출제 문제(2011년~2019년)를 수록!! 과년도 출제 문제를 통해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 파악 및 실전 감각을 습득할 수 있으며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6. 핵심 이론을 정리한 요점노트 제공!! 요점노트에서 평균 60% 이상이 출제되기 때문에 요점노트로 어느 곳에서나 학습을 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예습, 복습이 가능하다.
양식당 오가와
위즈덤하우스 / 오가와 이토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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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오가와 이토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등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온 소설가 오가와 이토의 에세이집. <츠바키 문구점>을 집필하던 당시 기록한 1년간의 일기로, 소박하고 단정한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과 남다른 인생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녀는 매해 반년쯤 독일에 체류하는데, 독일과 일본 두 나라에서의 생활양식과 문화, 사람들을 비교하는 이야기도 이 책의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오가와 이토의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누군가를 위한 행위'와 연관된 소재가 빠짐없이 등장한다는 것. 대표적인 것이 '요리'와 '편지'다.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속 주인공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대필하고, <달팽이 식당> 속 주인공은 오직 한 테이블의 손님만을 위한 요리를 한다. 척박한 세상에서도 주변 사람의 마음을 먼저 배려하는 선한 움직임을 아름답게 포착한 이야기 덕에, 많은 독자가 그녀의 소설에서 쉬 가시지 않는 온기를 선물받는다. 이 책 <양식당 오가와>를 읽어보면 그 작품들에 담긴 온기의 실체를 알게 된다. <츠바키 문구점>의 편지 대필자 포포도, <달팽이 식당>의 식당 주인 링고도 모두 그녀, 오가와 이토의 다른 얼굴이었음을 눈치채고 미소 짓게 될 것이다.새해 첫 해돋이 1월 4일 유리네와 유리네 1월 8일 히아신스 1월 16일 손글씨 연습 1월 26일 입춘대길 2월 4일 할머니의 오동나무장 2월 11일 벌써 5년 2월 22일 사람 냄새가 나는 기획서 2월 26일 대만앓이 3월 3일 인간이 만들지 않은 것 3월 14일 봄의 색깔 3월 17일 간식 먹을래? 3월 24일 봄샤부 3월 27일 명함 만들기 4월 2일 그래서 더 행복해졌나요? 4월 5일 개가 이어주는 만남 4월 10일 카레요일 4월 14일 편지를 쓰는 시간 4월 17일 가마쿠라 사람들 4월 28일 만들고, 만들고, 먹고, 만들고 5월 6일 맥주가 맛있는 계절 5월 20일 닦고, 닦고, 닦고, 닦고 5월 31일 북토크 6월 6일 올해 여름은 6월 14일 베를린에서의 첫 아침 6월 17일 초록이 있는 것만으로 6월 19일 나의 조국 6월 27일 라트비아 하지축제 7월 1일 유리네의 근황 7월 2일 카르나 씨 7월 4일 메이드 인 라트비아 7월 10일 물물교환 7월 15일 출장 애견 미용사 7월 19일 미술관 7월 24일 정의감 8월 2일 개에게 다정한 도시 8월 9일 모리에르 씨의 작품 8월 15일 라흐마니노프의 저녁 8월 22일 언어장벽 9월 1일 그래도 베를린이 좋아요? 9월 5일 석 달 만의 도쿄 9월 10일 부부판도라 9월 19일 일요일은 스키야키 10월 2일 밤밥 10월 10일 돌아온 히틀러 10월 26일 냄비의 역습 10월 27일 동짓달 11월 2일 기억 용량 11월 5일 밀라노 문학제 11월 24일 아빠라는 사람들은 11월 29일 양식당 오가와 12월 9일 글을 쓴다는 것 12월 19일 꽃다발을 너에게 12월 29일 옮긴이의 글 오가와 이토 씨를 만나다“들려줄게요, 당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보통날의 기적” 마음에 온기를 전하는 소설가, 오가와 이토가 매일 부지런히 쓰고, 만들고, 여행하는 이유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등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온 소설가, 오가와 이토의 신작 에세이집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츠바키 문구점』을 집필하던 당시 기록한 1년간의 일기로, 소박하고 단정한 그녀의 라이프 스타일과 남다른 인생 철학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녀는 매해 반년쯤 독일에 체류하는데, 독일과 일본 두 나라에서의 생활양식과 문화, 사람들을 비교하는 이야기도 이 책의 흥미로운 감상 포인트 중 하나다. 오가와 이토의 작품들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누군가를 위한 행위’와 연관된 소재가 빠짐없이 등장한다는 것. 대표적인 것이 ‘요리’와 ‘편지’다. 『츠바키 문구점』, 『반짝반짝 공화국』 속 주인공은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대필하고, 『달팽이 식당』 속 주인공은 오직 한 테이블의 손님만을 위한 요리를 한다. 척박한 세상에서도 주변 사람의 마음을 먼저 배려하는 선한 움직임을 아름답게 포착한 이야기 덕에, 많은 독자가 그녀의 소설에서 쉬 가시지 않는 온기를 선물받는다. 이 책 『양식당 오가와』를 읽어보면 그 작품들에 담긴 온기의 실체를 알게 된다. 『츠바키 문구점』의 편지 대필자 포포도, 『달팽이 식당』의 식당 주인 링고도 모두 그녀, 오가와 이토의 다른 얼굴이었음을 눈치채고 미소 짓게 될 것이다. 사십 대 후반의 오가와 이토는 소녀보다 더 소녀 같은 감성으로 하루하루를 꾸려나간다. 사랑하는 유리네(작가가 키우는 강아지 이름)가 바사삭거리며 간식 씹는 소리가 좋아 자꾸만 간식을 주고 싶어 하고, 팬들에게 그럴듯한 사인을 해주고 싶어 손글씨 연습을 하고, 감사한 마음이나 진지한 이야기를 전할 때면 이메일 대신 전용 만년필로 정성 들여 손편지를 쓴다. 매일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녀의 하루하루엔, 자신의 작품들과 꼭 닮은 온기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만들고, 만들고, 먹고, 만들고… 매일 부지런히 나만의 행복을 지어 먹는 중입니다 소중한 가족과 자신을 위해 오가와 이토의 두 손은 언제나 분주하다. 추운 날엔 마음까지 뜨끈해지는 그라탕을, 봄이 되면 미나리를 듬뿍 넣은 샤부샤부를 펭귄(남편의 별명)과 함께 만들어 먹는다. 혼자 있는 밤엔 취향에 맞는 음악과 안주를 곁들여 레드와인을 즐긴다. 소확행, 자연주의,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그녀의 일상은 간소한 동시에 풍요롭다. 욕심부리지 않고 넘치지 않게 소유하면서, 그날그날 꼭 필요한 즐거움을 추구하고 만끽하는 삶. 그 움직임엔 조급한 허둥댐이 없고 오직 여유와 경쾌함이 실린 리듬만이 있다. 누군가를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정성 들여 요리한다는 건, 삶을 사랑하는 방식의 하나다. 스스로와 곁에 있는 사람을 지키고 돌보는 일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녀의 일상을 엿보는 것만으로 인생의 소중한 힌트를 얻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삶이 마냥 아름답고 환하다는 천진한 소리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늘 진짜 멋진 독자를 만났다’고 흥분해 발을 동동 굴리는 해맑은 그녀지만, 세상의 부조리나 안일한 정책, 시민의식이 부족한 문화에 대해서는 부드럽지만 단호한 어조로 일갈한다. 3?11 대지진이 일어난 뒤에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저항으로 ‘공중목욕탕 갈 때 빌딩 엘리베이터 사용하지 않기’ 등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 엄격히 지키며, 미약하나마 세상에 의로운 보탬이 되려고 애쓴다. 우리 삶 구석구석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에 눈감지 않고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며 산다는 자긍심이, 세상을 살아가는 또 하나의 힘이 됨을 그녀의 일상을 통해 깨닫게 된다. “어쨌든 나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싶다. 아무리 진흙탕에 발을 담그고 있어도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을 살고 싶다.” “하루하루를 평온하게 보내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금 가슴에 새겨본다.” 쓰나미로 가족을 잃은 뒤 새로운 희망을 좇기 시작한 한 소년의 이야기를 전하며 오가와 이토가 한 말이다. 발밑이 비록 진흙탕일지라도 삶을 긍정하려는 오가와 이토의 태도는,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은 변곡점을 만나 온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는 지금 우리 사회에도 깊은 울림을 준다. 그녀의 행복론엔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야 하니까’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럼에도 내 인생, 내 가족은 더없이 소중하고, 그럼에도 우리는 더 행복해져야 하니까. 철마다 덜컹대는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행복하기 위해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더 예민하게 감각하고, 평범한 일상 속 무수한 기적들에 새삼스레 감탄하는 태도. 오가와 이토가 여전히 깊고 감미로운 일상을 보내며 지금껏 그토록 감동적인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다. 간소하지만 가난하지 않은 자신의 삶이 날것 그대로 담긴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이전보다 더 친숙한 목소리로 독자들에게 행복을 권한다. 인생이 비록 지뢰밭일지라도 그 사이사이에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것을, 건강한 것을, 내 마음을 충만하게 해주는 것을 부지런히 찾아 야금야금 맛보며 살자고.내가 지향하는 것은 틈.시간에도, 공간에도, 인간관계에도 틈을 만들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생각 없이 살다 보면 물건은 계속 늘어나니 의식해서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요 없는 물건은 손에 넣지 않는다, 집에 들이지 않는다, 인생에 덧붙이지 않는다, 이런 의식이 필요할지도 모른다.죽을 때는 주방에 냄비 하나, 여행 가방 한 개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_ ‘입춘대길’ 중에서 참고로 유리네의 간식은 수제 당근 비스킷. 쌀가루와 전립분에 당근을 갈아서 섞은 다음 오븐에 구운 것이다. 소금만 넣으면 사람이 먹어도 맛있다. 이걸 유리네는 바삭바삭바삭, 정말로 듣기 좋은 소리를 내며 먹는다. 그 소리를 듣고 싶어서 자꾸 비스킷을 주고 만다.며칠 전 목욕탕 가는 길에 보니, 전봇대에 붙어 있던 벽보가 없어져서 안도했다.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 벽보였다. 어떤 돌발 사고로 애견이 어딘가로 사라져버린 모양이었다. 강아지 사진 외에도 성격과 특징, 연락처 등이 자세히 쓰여 있었다. 주인의 심정을 상상하니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그런 벽보가 종종 보이는 걸 보면 드문 일이 아닌 게다. 남의 일 같지가 않다.만약에 유리네가 없어진다면? 상상만 해도 오싹해진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나는 틀림없이 밤새 울면서 찾아다니겠지. “간식 먹을래? 간식 먹을래?” 하고 큰 소리로 외치면서, 유리네가 좋아하는 당근 비스킷을 들고. 수상한 사람이라고 내 쪽이 잡힐지도 모르겠다._ ‘간식 먹을래?’ 중에서 지금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일과 마주하고 있다. 평소에는 피해서 지나온 ‘뜻대로 되지 않는 일’. 판단을 잘못하면 앞으로 인생이 장기간에 걸쳐 괴로워질 것 같다. 솔직히 지금도 사라지고 싶을 정도로 괴롭지만. 그러나 이럴 때 가야 할 길의 지표가 되어준 것이 라트비아 십계명과 무히카 씨의 말이다.어쨌든 나는 건강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싶다. 아무리 진흙탕에 발을 담그고 있어도 태양을 향해 나아가는 인생을 살고 싶다._ ‘그래서 더 행복해졌나요?’ 중에서
아무튼, 떡볶이
위고 / 요조 (Yozoh) (지은이)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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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요조 (Yozoh) (지은이)
작가이자 '책방무사' 대표,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한 뮤지션 요조에게는 하나의 타이틀이 더 붙어야 한다. 바로 '엄마와 자신이 만든 음식 다음으로 많이 먹은 음식이 떡볶이인 사람'이다. "인간적으로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는 요조의 떡볶이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전국의 맛있는 떡볶이집 순례? 떡볶이 맛집의 비밀 레시피? 계약서를 쓰기 위해 출판사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는 말도 안 되게 선하고, 가끔은 슬프고, 또 자주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떡볶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떡정, 미미네 단란한 기쁨 어떤 인력(引力) 소림사를 향해 걸었다 오래오래 살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제볼르 기다린다 캐나다에도, 브라질에도 당근도, 양파도, 토마토도, 버섯도 영스넥이라는 떡볶이의 맛의 신비 ‘난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인생_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평화롭고 단조로운 인생 가운데, 『아무튼, 떡볶이』 작가이자 ‘책방무사’ 대표,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한 뮤지션 요조에게는 하나의 타이틀이 더 붙어야 한다. 바로 ‘엄마와 자신이 만든 음식 다음으로 많이 먹은 음식이 떡볶이인 사람’이다. “인간적으로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는 요조의 떡볶이 이야기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전국의 맛있는 떡볶이집 순례? 떡볶이 맛집의 비밀 레시피? 계약서를 쓰기 위해 출판사 식구들을 만나러 가는 이야기에서 시작하는 『아무튼, 떡볶이』는 말도 안 되게 선하고, 가끔은 슬프고, 또 자주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떡볶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 _기념하는 마음으로 먹는 모든 음식을 사랑한다, 그것이 떡볶이라면 더더욱 ‘신수진 어린이’일 때도 ‘중학생 신수진’일 때도 ‘요조’는 꾸준히 떡볶이를 섭취했다. 대수롭거나 대수롭지 않은 순간에 늘 떡볶이가 함께했다. 집 밖에서 식구들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먹는 일의 단란한 기쁨을 처음으로 맛보았던 순간에도(「단란한 기쁨」), 세상에는 똑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더니 과연 그렇군, 깨달은 순간에도(「어떤 인력」), 새로 이사한 동네와 수줍게 안면을 트는 순간에도(「제보를 기다린다」), 악몽을 꾸고 난 다음 날 기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낯선 동네를 거니는 순간에도(「소림사를 향해 걸었다」), 처음으로 용기를 내 음식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그 자리에도(「오래오래 살아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떡볶이가 함께했다. 심지어 오래 기다려서 음식을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 그가 긴 행렬의 끝에 체념어린 얼굴로 자리를 잡을 때도 긴 줄 너머에는 다름 아닌 떡볶이가 있었다. 그리고 그 떡볶이를 앞에 둔 누군가가 있었다.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평화롭고 단조로운 인생 가운데 조금 재미있게 느껴지던 몇몇 순간들의 기록”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그의 인생 사이사이에 깨알같이 스며든 ‘떡볶이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비로소 그의 모든 이야기가 ‘떡볶이로도 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떡볶이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된다. _어쩌다 존재하게 되었으면 가능한 한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조 씨는 어떤 떡볶이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에 늘 “다 좋아해요!”라고 답하는 작가는 매사에 까다로운 기준이 없는 자신이 게으르게 느껴지기도 했다지만 “그럼에도 이 오만 없는 좋아함에 그닥 불만을 가지지 않기로” 한다. ‘다 좋아한다’라는 말에 진심으로 임하지 않았다면 이 책도 이렇게 묶이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을 나는 친구라고 생각했다. 부모님도, 출판사 대표님도,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어린이도 모두 다 나의 친구였다. 이 책을 마무리하면서 나는 떡볶이보다도 모든 나의 친구들에게 더 깊은 감사를 표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145쪽) 난생처음 떡볶이 맛에 불만을 제기하는 문자를 보낸 후 그 가게가 사라져버리자 혼자서 큰 충격을 받고, 20년 남짓한 우정의 구심점이 되어준 떡볶이집 사장님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도 계속 떡볶이로 많은 이를 키워내는 ‘노원구의 어머니’가 되어주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은 바로 ‘다 좋아하는 마음’과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일 것이다.
독서의 즐거움
민음사 /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은이), 이옥진 (옮긴이) /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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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은이), 이옥진 (옮긴이)
누구나 고전을 읽고 싶어 하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 시간이고 TV나 휴대폰, 인터넷과 유튜브를 들여다보긴 쉬워도 30분간 책에 집중하기는 무척 어렵다. 우리를 에워싼 미디어가 문제인 걸까? 『독서의 즐거움』의 저자 수잔 바우어는 미디어가 현대인의 독서를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별개로 독서가 예전보다 더 어려워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독서는 TV가 등장하기 전부터 집중을 요하는 활동이었고, 고전을 읽는 것이야말로 다른 어떤 학습보다 스스로의 훈련과 숙련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준다.한국의 독자들에게 1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1장 독서를 위한 첫 단계_지금까지 받아 본 적 없는 고전 교육 2장 고전 읽는 훈련_책과 씨름하기 3장 독서 일기 쓰는 법_새로운 배움을 위해 기록하기 4장 독서를 위한 마지막 준비_책을 내 것으로 소화하기 2부 독서의 즐거움 5장 소설을 제대로 읽는 즐거움 10분 만에 읽는 소설의 역사/ 소설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소설들 6장 자서전 읽기의 즐거움 5분 만에 읽는 자서전 비평사/ 자서전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자서전들 7장 역사서 읽기의 즐거움 15분 만에 읽는 역사에 대한 역사/ 역사서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역사서들 8장 희곡 읽기의 즐거움 5막으로 구성한 연극의 역사/ 희곡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희곡들 9장 시 읽기의 즐거움 정의 내리기 힘든 시의 세계/ 7분 만에 읽는 시인과 시어의 역사/ 시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시들 10장 과학서 읽기의 즐거움 20분 만에 읽는 과학 저술의 역사/ 과학서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과학서들 주석 감사의 말 찾아보기● 학부모·독서 지도교사의 필독서, 고전 교육의 완벽한 로드맵 ● 20만 사서, 교육자 커뮤니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강력 추천 ●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서 여섯 분야의 장르별 독서법과 180여 편의 엄선된 고전 목록 수록 ● 새해 고전 독서 계획의 길잡이, 겨울방학 필독서 ● 베스트셀러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저자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고전 길잡이 “사실, 독서는 훈련이다.” 깊고 풍요로운 고전의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 누구나 고전을 읽고 싶어 하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 시간이고 TV나 휴대폰, 인터넷과 유튜브를 들여다보긴 쉬워도 30분간 책에 집중하기는 무척 어렵다. 우리를 에워싼 미디어가 문제인 걸까? 『독서의 즐거움』의 저자 수잔 바우어는 미디어가 현대인의 독서를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별개로 독서가 예전보다 더 어려워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독서는 TV가 등장하기 전부터 집중을 요하는 활동이었고, 고전을 읽는 것이야말로 다른 어떤 학습보다 스스로의 훈련과 숙련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독서야말로 제도권 내 교육에서는 완성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TV 등장 이전부터도 지속적이고 진지한 독서는 본래 늘 어려운 일이었지요. 고전을 꾸준히 읽는다는 것은 훈련과 가이드가 필요한 일입니다.”-수잔 와이즈 바우어 영미권에서 이미 고전 독서의 길잡이로 널리 알려진 이 책을 열기 전에 저자의 이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베스트셀러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시리즈로 알려진 수잔 와이즈 바우어는 해외에서는 고전과 역사를 주제로 자신의 지식을 쉽고 직설적인 문체로 균형감 있게 풀어쓰는 저술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 20만 사서와 교육자의 커뮤니티인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의 추천을 받고 있다. 초중고 과정을 홈스쿨링으로 이수하여 문학과 언어 부문에서 미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이며 미 대통령을 여럿 배출한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에 대통령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모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저자는, 자신의 독학 경험에 더하여 네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키운 경험에서 우러나온 확신을 통해 다른 분야와 달리 고전 독서만은 제도권 교육으로 결코 완성할 수 없는, 스스로 훈련해 나가야 하는 영역임을 강조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데 혼자서 양서 목록 전체를 읽어 나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본격적인 독서법이나 공부하는 법을 훈련시키지 않지요. 고전 공부는 책을 재미로 읽을 때와는 다른 숙련 과정이 필요합니다.”-수잔 와이즈 바우어 ◆ 책의 구성 『독서의 즐거움』의 백미는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이라는 여섯 분야의 장르별 독서법과 함께 우리 시대에 꼭 읽어야 할 고전의 목록이겠지만, 그에 앞서 ‘하루 중 독서에 전념할 30분 마련하기’, ‘저녁보다는 아침 독서’, ‘독서 노트에 발췌하고 요약하기’와 같은 구체적이고 간단한 지침에서 시작해 모든 분야의 책을 ‘이해, 분석, 평가’의 3단계에 걸쳐 세 번 읽기에 이르기까지, 주요 고전 목록에 앞서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은 십여 년 전 출간된 초판에 21세기의 고전 및 과학서 파트가 추가된 전면 개정판으로 1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에서는 고전 독서를 위한 준비와 독서 일기 쓰는 법을, 2부 ‘독서의 즐거움’에서는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서 여섯 분야의 장르별 독서법을 알려 주는 한편, 각 장르별 말미에 해당 분야의 고전들을 연대순으로 소개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고대의 전통과 현대 작품들 간의 중요한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80여 편의 엄선된 고전 목록이 줄거리와 함께 수록되어 한 분야의 기초가 되는 작품부터 시작해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의 2부는 장르별로 여섯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소설 편에서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거쳐 코맥 맥카시의 『로드』까지 32편을,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넘어서서 사회와 역사를 진단하는 자서전 편에서는 기원후 400년경에 씌어진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부터 소로의 『월든』을 지나 엘리 위젤 회고록까지 27편을, 역사서 편에서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거쳐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과 최후의 인간』까지 31편을,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이 몸짓으로 만들어 온 이야기이자 넓은 독자층보다는 특정 관객을 대상으로 씌어진 희곡 편에서는 기원전 아이스킬로스의 『아가멤논』부터 16세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거쳐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 며』, 피터 셰이퍼의 『에쿠우스』까지 28편의 작품을, 시 편에서는 기원전 2000년경의 『길가메시 대서사시』부터 밀턴의 『실낙원』을 거쳐 실비아 플라스, 리타 도브까지 40여 명의 시와 시인들을, 책의 마지막인 과학 서적에 대한 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에서 시작해 19세기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20세기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의 특수 이론과 일반 이론』,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과학에 대해 생각해 온 방식을 보여 주는 28편의 저술 목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알려 주는 독서법대로, 추천된 작품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모든 분야의 고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으며 고전이야말로 인간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인류 문명의 빛나는 유산임을 깨닫게 된다. 혼자 고전 읽기를 시작하는 사람들, 자녀에게 고전을 읽히고 싶은 부모에게 완벽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서른 살이 되던 해 나는 다시 대학원에 가기로 마음먹었다.
프로크리에이트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책밥 / 수지(허수정) (지은이) /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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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수지(허수정) (지은이)
프로크리에이트는 ‘스케치, 페인팅을 위한 무한한 자유’라는 카피를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새비지(Savage)사에서 제작한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스케치·페인팅·일러스트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디지털 드로잉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가장 최신 버전의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5)를 반영하였으며, 디지털 드로잉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과정을 친절하게 풀어냈다. PART 1에서는 소품을 그리며 기본적인 툴을 익히고 PART 2에서는 사진을 활용해 일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PART 3에서는 풍경을 그리며 툴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PART 4에서는 다양한 포맷의 작품을 완성하며 디지털 드로잉 세상을 넓힌다. PART 5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린 그림을 디지털 굿즈와 실물 굿즈로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고, PART 6에서는 발전된 스킬을 위해 프로크리에이트 툴을 샅샅이 파헤쳐 본다.프롤로그 아이패드 드로잉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보는 방법 PART 1 가볍게 쓱, 소품 그리며 툴 익히기 강아지, 구름 외: 브러시와 컬러 드롭으로 손 풀기 팔레트: [색상>디스크]에서 색상 선택하기 일상 두들링: 알파 채널 잠금 사용법 익히기 블루베리 타르트: 불투명도 조절과 레이어 활용하기 여러 가지 타르트: 색상 바꾸기, 레이어 그룹 만들기 More Tips! 제스처 기능, 스포이드 기능 카페 건물: 분필 브러시로 색연필화 느낌 내기 밤하늘: 스머지로 그러데이션 효과 내기 한라봉: [레이어>블렌딩 모드], [색상>하모니]로 기본 명암 넣기 가방 속 물건: 레퍼런스로 라인 드로잉 채색하기 More Tips! 제스처 기능, 레이어 병합 기능 라탄 바구니 화분: 지우개 활용하기, 클리핑 마스크로 질감 입히기 고양이: 레이어 복사해 새로운 그림에 활용하기 미니 오락기: 퀵쉐이프로 편리하게 선 그리기, 텍스트 넣고 색 바꾸기 크리스마스트리: 빛 브러시와 브러시 커스터마이징으로 반짝임 표현하기 스노우 볼: [레이어>불투명도]로 투명함 표현하기, 여러 개의 클리핑 마스크 설정하기 More Tips! 제스처 기능, 서체 내려받기 꽃병: 레이어와 형태 툴로 그림자 표현하기 가죽 가방: 브러시로 재질 표현하기, 브러시 커스터마이징으로 점선 표현하기 여러 가지 패턴 만들기: 그리기 가이드와 픽셀 유동화로 패턴 제작하기 드림캐처: 그리기 가이드로 대칭 표현하기 힐링 만다라: 그리기 가이드로 방사상 표현하기 딸기 우유: 그리기 가이드로 등거리 그림 그리기 More Tips! 종이 질감 나타내기, 클리핑 마스크와 마스크 구분하기 놀이동산: 연필과 지우개 바꿔 쓰며 스크래치 페이퍼 만들기, 캔버스 늘이고 잘라내기 보물 지도: [선택>올가미] 활용하기 바위와 소나무: 6B 연필 브러시로 연필화 느낌 내기 수국: 수채화 브러시로 수채화 느낌 내기 딸기 차 포스터: [조정>노이즈 효과]로 레트로 스타일 표현하기 More Tips! 커스텀 브러시 내려받기 PART 2 일상을 작품으로, 사진 활용하기 사진 꾸미기: 동작 툴로 글과 그림 활용하기 캐릭터 그리기: 동작 툴 활용해 트레이싱 하기 컵과 손, 바다 합성하기: 선택 툴 활용해 사진 합성하기 다이어리 템플릿 만들기: 다양한 툴 혼합 응용해 콜라주 하고 스티커 만들기 PART 3 한 단계 더, 깊이 있게 배우기 제주 더럭 분교: 커스텀 브러시로 크레파스 느낌 내기, 일자 구도 표현하기 디저트: 그림자 표현하기, 위에서 본 모습 그리기 카페 건물: 단순한 구도의 건물 그리기 카페 건물 야경: 선택 툴 활용하기, 반짝이는 브러시로 반짝임 표현하기 카페 내부: 가우시안 흐림 효과로 원근 표현하기 갤러리: 그리기 가이드로 1점 투시 그림 그리기 창밖 풍경: 그리기 가이드로 캔버스를 벗어나는 1점 투시 그림 그리기, 사진 합성하기 서핑 보드 숍: 그리기 가이드로 2점 투시 그림 그리기 카페 내부: 그리기 가이드로 등거리 공간 그리기 퀘백의 호텔: 그리기 가이드로 3점 투시 그림 그리기 More Tips! 그리기 가이드 기울이기 PART 4 플러스알파, 디지털 드로잉 세상 넓히기 도장 브러시 만들기 픽셀 유동화 활용하기 네온사인 만들기 움직이는 GIF 만들기 애니메이션 만들기 PART 5 내가 그린 그림으로 굿즈 만들기 디지털 굿즈 만들기 실물 굿즈 만들기 온라인 숍 오픈하기 PART 6 발전된 스킬을 위해, 프로크리에이트 파헤치기 갤러리 색상 선택 / 형태 제스처 브러시 스크린샷 / 동영상 공유하기 / 백업하기 기타 에필로그 색인데일리 디지털 드로잉부터 굿즈 제작까지, 한 권으로 배우는 프로크리에이트 아이패드 드로잉! 드로잉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이제 막 그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사람도 어떤 종이에 어떤 펜으로 그림을 그릴지보다 아이패드에 어떤 애플리케이션으로 그림을 그릴지 고민하고 있다. 바야흐로 디지털 드로잉의 시대가 온 것이다. 수많은 디지털 드로잉 콘텐츠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앱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다. 이 책은 가장 최신 버전의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5)를 반영하였으며, 디지털 드로잉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과정을 친절하게 풀어냈다. PART 1에서는 소품을 그리며 기본적인 툴을 익히고 PART 2에서는 사진을 활용해 일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PART 3에서는 풍경을 그리며 툴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PART 4에서는 다양한 포맷의 작품을 완성하며 디지털 드로잉 세상을 넓힌다. PART 5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린 그림을 디지털 굿즈와 실물 굿즈로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고, PART 6에서는 발전된 스킬을 위해 프로크리에이트 툴을 샅샅이 파헤쳐 본다. 아이패드 드로잉, 프로크리에이트로 쉽게 시작하기 프로크리에이트는 ‘스케치, 페인팅을 위한 무한한 자유’라는 카피를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새비지(Savage)사에서 제작한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스케치·페인팅·일러스트레이션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한 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디지털 드로잉을 완성할 수 있다는 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드로잉 초보자는 프로크리에이트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만족하면서도, 영문으로만 제공되는 가이드북에 아쉬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에 『1일 1드로잉』의 저자 수지 작가는 프로크리에이트를 낱낱이 파헤쳐 디지털 드로잉 초보자를 위한 『프로크리에이트로 시작하는 아이패드 드로잉』을 완성하였습니다. 책 한 권으로 완성하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드로잉 생활 이 책은 가장 최신 버전의 프로크리에이트(Procreate® 5)를 반영하였으며, 디지털 드로잉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과정을 친절하게 풀어냈습니다. 총 6개의 PART로 이루어지는데, PART 1에서는 소품을 그리며 기본적인 툴을 익히고 PART 2에서는 사진을 활용해 일상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PART 3에서는 풍경을 그리며 툴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PART 4에서는 다양한 포맷의 작품을 완성하며 디지털 드로잉 세상을 넓힙니다. PART 5에서는 프로크리에이트로 그린 그림을 디지털 굿즈와 실물 굿즈로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고, PART 6에서는 발전된 스킬을 위해 프로크리에이트 툴을 샅샅이 파헤쳐 봅니다. 아이패드로 그리는 디지털 드로잉의 기초부터 실물 굿즈 제작까지, 이 책 한 권으로 탄탄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유유 / 우치다 다쓰루 (지은이), 박동섭 (옮긴이) /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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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소설,일반
우치다 다쓰루 (지은이), 박동섭 (옮긴이)
레비나스, 레비스트로스, 라캉 등 프랑스 현대사상을 기반으로 지금 여기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우치다 다쓰루가 이번에는 조금 느슨하게 그러면서도 뾰족하게 ‘읽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오랫동안 블로그 ‘우치다 다쓰루의 연구실’을 운영하며 정치, 영화, 문학, 만화, 무도 등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 왔다. 그중에서 책과 독서 행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골라 엮은 것이 바로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이다. 우치다 다쓰루는 이 책에서 문학에서 예술로, 정치에서 영화로, 고전 시가에서 무도로 장르와 장르 사이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우리에게 자신이 읽은 책과 세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가 온갖 분야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읽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까닭은 그에게 읽기는 곧 배우는 힘을 단련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한국어판 저자 서문 1 문예 서재 『주홍색 연구』 연구 책벌레의 비애 제법 가을다워졌다 나의 책장 태풍이 불 때는 나바에 선생의 책을 읽자 시바타 모토유키를 만나다 클리셰와 쪼개진 말 메이지의 기질 질주하는 문체 희한한 앙케트 ‘세상의 끝’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에 관한 앙케트 스캔과 리드 이케가야 선생의 책을 읽다 이케가야 선생의 강연을 듣다 준쿠도와 침묵교역 머리로 드라이브 교토에서 요로 선생과 폭주 마지막 만화전 2 인문 서재 비인정한 세 남자 마르크스를 읽다 공포의 동시성 현실 각성 사랑의 깊이 로렌스 토브 선생이 책을 보냈다 드디어 로렌스 선생을 만나다 복음주의와 야스쿠니의 제신 『주식회사라는 병』을 읽다 이행기적 혼란 레비스트로스를 추도하며 공공성과 허리띠 졸라매기 에너지 정책 보초의 자질 3 우치다 서재 칼을 쓰다듬다 토크빌 선생과 잡담 토크빌과 포퓰리즘 Two of us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고르디아스의 매듭 빙의하여 글쓰기 선험적 직감 여름의 끝물에 ‘일본인은……’ 4 교육 서재 모국어 구사 능력 일본어 괴멸 타 문화 이해와 외국어 교육 글쓰기는 틈새 사업이다 졸업논문 쓰는 법 앵글로색슨형과 대륙형 배우는 힘 칭송받지 못하는 영웅 『아사히 저널』의 역사적 사명 5 저작권 서재 퍼블릭 도메인의 구조주의자 독자와 책 구입자 구글과의 화해 웹과 책과 카피라이트 책에 관하여 구글이 있는 세계 구글이 없는 세계 의사 저작권과 브라이언 더글러스 윌슨의 울적한 마음 6 독서 소양 기르기 죽는 말 국가의 품격 존재하지 않는 유해 도서 "저기요, 잠깐만요"를 외치게 하는 책 정보의 계층화 인터넷 발언의 저질화 140자의 수사학 에크리튀르 에크리튀르(속편) 가독성 트위터와 블로그의 차이 보충 원고: ‘세상의 마지막 날’에 읽는 이야기 저자 후기 역자 후기책과 세계를 뾰족하게 읽어 내는 21세기형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에게 배우는 읽기의 힘 여기 밥을 먹을 때 반드시 책을 읽어야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손에는 책을, 다른 한 손에는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지요. 그는 화장실에서도 꼭 책을 읽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다 읽은 책이 놓여 있으면 식은땀을 흘리며 책장으로 가서 읽을 책을 찾습니다. 전철에서도 무조건 책을 읽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책을 다 읽었을 때 느낄 절망감에 대비해 언제나 가방 속에 예비용 책까지 넣어 다니죠. 늘 무언가를 읽고 있고, 무언가를 읽어야만 안심이 되는 사람. 그는 일본의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입니다. 레비나스, 레비스트로스, 라캉 등 프랑스 현대사상을 기반으로 지금 여기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우치다 다쓰루가 이번에는 조금 느슨하게 그러면서도 뾰족하게 ‘읽기’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오랫동안 블로그 ‘우치다 다쓰루의 연구실’을 운영하며 정치, 영화, 문학, 만화, 무도 등 다양한 주제로 글을 써 왔는데요. 그중에서 책과 독서 행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골라 엮은 것이 바로 이 책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입니다. 우치다 다쓰루는 이 책에서 문학에서 예술로, 정치에서 영화로, 고전 시가에서 무도로 장르와 장르 사이를 쉴 새 없이 오가며 우리에게 자신이 읽은 책과 세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가 온갖 분야를 종횡무진으로 누비며 ‘읽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까닭은 그에게 읽기는 곧 배우는 힘을 단련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닥치는 대로 읽는 것이 책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만화책의 대사, 전시회에서 본 그림, 지하철 안의 광고, 외국 영화의 자막, 식당 메뉴나 마른 김의 포장지, 140자로 완성되는 트위터나 블로그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오는 글과 댓글, 유해하다는 판정을 받은 책 등을 읽는 것도 모두 독서라고 말합니다. 잘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눈으로 읽고 지식을 습득하는 일이 아닙니다. 온몸으로 읽어 내고, 강렬한 신체적 쾌감을 느끼고, 배운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궁극적으로는 ‘어제의 나와 다른 나’로 살아갈 때 비로소 제대로 읽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치다 다쓰루는 이렇게 읽고 배우는 힘을 단련하려면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스스로 스승을 찾아내고, 무엇이든 흡수하며 배우려는 무구함과 개방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우치다 다쓰루를 스승으로 삼고 그의 호흡과 속도를 따라 온몸의 촉수를 세우고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는 어제의 나와 다른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읽고 배우는 힘을 키울 수 있을 겁니다.세상에는 잠언으로 기록하고픈 문구가 몇 페이지마다 나오는 소설이 있다.
오늘의 SF #1
arte(아르테) / 정소연, 전혜진, 정보라, 김지은, 연상호, 이다혜, 김현재, 김이환, 박해울, 듀나, 김초엽, 해도연, 김창규, 배명훈, 최지혜, 오정연, 김원영, 황희선, 이지용, 정세랑, 이 /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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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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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정소연, 전혜진, 정보라, 김지은, 연상호, 이다혜, 김현재, 김이환, 박해울, 듀나, 김초엽, 해도연, 김창규, 배명훈, 최지혜, 오정연, 김원영, 황희선, 이지용, 정세랑, 이
미국 「아날로그사이언스픽션앤드팩트Analog Science Fiction and Fact」, 중국 「커환스제(科幻世界)」, 일본 「SF 매거진sfマガジン」. 한국에는 이제 「오늘의 SF」가 있다. 이곳의 목소리, 이곳의 상상력을 담은 SF 잡지가 「오늘의 SF」라는 이름으로 탄생한다. 「오늘의 SF」는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한국 SF 무크지로, '현재성', '다양성', '감수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비평, 창작 등 여러 분야의 필진, 인터뷰이와 함께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텍스트로 독자들을 만난다. 또한 소설, 인터뷰, 비평, 칼럼, 에세이, 리뷰 등 다채로운 글을 실어 일부 마니아를 위한 장르이자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라는 편견을 깨고, SF의 가능성을 넓게 그리는 동시에 다층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SF가 보는 미래'가 아닌 'SF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늘'을 그린 SF 무크지이다.인트로 《오늘의 SF》 창간에 부쳐 (정소연) 에세이 『대리전』과 함께하는 부천 산책 (전혜진) SF 작가로 산다는 것 (정보라) 크리틱 구병모론-숨을 증언하는 자 (김지은) 인터뷰 지치지 않는 창작자, 연상호 (인터뷰이: 연상호, 인터뷰어: 이다혜) SF [초단편] 평원으로 (김현재) [초단편] 친절한 존 (김이환) [단편] 희망을 사랑해 (박해울) [단편] 대본 밖에서 (듀나) [단편] 인지 공간 (김초엽) [단편] 밤의 끝 (해도연) [중편] 복원 (김창규) 인터뷰 배명훈의 궤도 (인터뷰이: 배명훈 인터뷰어: 최지혜) 칼럼 SF 영화, 현재를 비추는 만화경 (오정연) SF는 장애인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김원영) 도나 해러웨이-사이보그, 그리고 SF적 상상력의 유토피아적 모멘텀 (황희선) 리뷰 완전이라는 허상에 대한 반론 : 박해울 , 『기파』(이지용) 거듭 실패하더라도 , 서로를 믿는다면 : 문목하, 『돌이킬 수 있는』(정소연) 존 스칼지의 탁월함에 대하여 : 존 스칼지 , 『타오르는 화염』(정세랑) 다른 세계에서 보내온 에세이 : 테드 창 , 『숨』 (이강영) 숨어 있는 SF 앨런 딘 포스터의 ‘에일리언’ (듀나)1926년, 휴고 건즈백은 《어스타운딩 스토리》를 창간하며 그 잡지에 실린 소설들이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읽을거리이고, 언제나 교육적이고, 진보에 있어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이라 선언했다. 그로부터 거의 한 세기를 온 지금, 우리는 건즈백이 말했던 재미는 물론이요, 그 이상을 향해 첫발을 딛는다. SF는 지금 이곳(here and now) 너머를 말하는 장르이지만, 한편으로 SF라는 장르는 지금 여기에 있다. 독자도 창작자도 비평가도 엄연히 지금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현재성이 갖는 가능성을 깊이 고민하여, 『오늘의 SF』라는 제목 그대로 오늘날 한국 SF를 가능한 한 모든 방향에서 충분히 말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자 했고, 앞으로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독자들이 좋아하고, 한국문학을 견인하고, SF를 보여 주는 글들을 흠 없이 싣기 위해 최선을 다해 만든 SF 무크지 《오늘의 SF》.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도 SF의 경이감이 닿길 바란다. 우리가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 _정소연 편집위원의 말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참여한 《오늘의 SF》 SF 장르가 주는 즐거움을 보다 널리 알리려는 야심 찬 시도! 미국 《아날로그사이언스픽션앤드팩트Analog Science Fiction and Fact》, 중국 《커환스제(科幻世界)》, 일본 《SF 매거진sfマガジン》. 한국에는 이제 《오늘의 SF》가 있다. 이곳의 목소리, 이곳의 상상력을 담은 SF 잡지가 《오늘의 SF》라는 이름으로 탄생한다. 《오늘의 SF》는 고호관, 듀나, 정세랑, 정소연 작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한 한국 SF 무크지로, ‘현재성’, ‘다양성’, ‘감수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비평, 창작 등 여러 분야의 필진, 인터뷰이와 함께 보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텍스트로 독자들을 만난다. 또한 소설, 인터뷰, 비평, 칼럼, 에세이, 리뷰 등 다채로운 글을 실어 일부 마니아를 위한 장르이자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라는 편견을 깨고, SF의 가능성을 넓게 그리는 동시에 다층적으로 보여 주고자 했다. ‘SF가 보는 미래’가 아닌 ‘SF의 눈으로 바라보는 오늘’을 그린 한국 유일의 SF 무크지로서 《오늘의 SF》가 오래 사랑받기를 바란다. ▶ SF, 인터뷰, 비평, 칼럼, 에세이, 리뷰 등 SF를 만나는 가장 신선한 방법! 한국 SF 소설은 《오늘의 SF》의 핵심이다. 매호 한국 SF 작가들의 신작 6편을 소개한다. 창간호에서는 중편에 김창규, 단편에 박해울, 해도연, 김초엽, 듀나, 초단편에 김이환, 김현재의 소설을 발표한다. 『우리가 추방된 세계』, 『삼사라』의 김창규 작가는 중단편 「복원」으로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려 우리가 아는 모든 아날로그적인 것이 유물이 된 시대에서 일어난 살해 사건과 이를 풀어 가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진실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기파』 로 2018년 제3회 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한 박해울은 단편 「희망을 사랑해」로 과학기술이 고도화되어 생명조차 개인이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이 시대에 더욱 더 요구되는 생명에 대한 윤리의식을 생각해 보게 한다. 『외계행성』을 쓴 천문학자이자 SF 작가인 해도연은 단편 「밤의 끝에서」에서 항성간비행을 오랫동안 꿈꾼 이들의 모험을 통해 광활한 우주 공간을 하나로 잇는 경이로운 세계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을 한 편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김초엽은 단편 「인지 공간」에서 ‘인지 공간’이라는 거대한 공동 지식으로 살아 움직이는 격자 공간을 지키는 이와 그 공간 너머의 지식을 탐구하는 이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흘려보내는 기록과 기억의 의미를 다시금 곱씹게 한다. 한국 1세대 SF 작가이자 영화평론가 듀나는 단편 「대본 밖에서」를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보여 주며, 마치 한 편의 드라마이자 영화이자 게임과도 같은 단편을 선보인다. 『양말 줍는 소년』 『절망의 구』를 쓴 김이환은 「친절한 존」에서, AI 파트너가 보편화된 세계를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 그 모호한 경계에서 그린다. 중단편 「웬델른」으로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가작을 수상한 김현재는 「평원으로」에서 지구에 적응하기 위해 보호복을 입고 살아가는 한 우주인과 그와 재회한 또 다른 생명체들을 통해 모든 존재와 생명을 관통하는 보살핌이라는 감정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단편으로 풀어낸다. 크리틱은 《오늘의 SF》의 야심 찬 기획이다. 한국 SF 작가를 심층 조명하는 ‘작가론’에서 『위저드 베이커리』, 『버드 스트라이크』, 『아가미』, 『파과』 등으로 독창적인 스타일과 작품 세계를 구축한 구병모의 작품 세계를 문학평론가 김지은이 손, 귀, 폐, 입술과 성대, 뼈, 날개, 심장과 같은 ’신체’와 결부시켜 섬세하게 분석했다. 인터뷰를 통해 SF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 혹은 작품 안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부산행> 감독이자 <돼지의 왕>, <사이비> 등으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의 인터뷰를 이다혜 기자의 밀도 높은 질문으로 만날 수 있다. 창작자들이라면 연상호의 인터뷰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SF계의 스타 배명훈 작가와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편집위원이자 SF 전문 편집자인 최지혜는 배명훈의 작품과 그 작품들이 보여 주는 궤적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이끌어 낸다. SF가 아닌, 그러나 SF가 발을 딛고 있고 또 손을 맞잡고 있는 인접 영역의 연구자들이 쓴 세 편의 칼럼은 SF의 저변을 확장하고자 하는 《오늘의 SF》의 기획 의도를 잘 보여 준다. 오정연 작가의 칼럼은 SF와 영화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드러내며, 『해러웨이 선언문』을 번역한 과학도이자 인류학자인 황희선의 칼럼은 해러웨이의 철학이 지적으로 펼쳐 보인 오늘날 SF의 의미를 힘주어 전달한다. 변호사이자 예술가인 김원영은 그의 칼럼에서 “SF가 장애인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라고 반문함으로써 오히려 SF가 품고 있는 가능성을 한층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이 밖에도 전혜진 작가의 「『대리전』과 함께하는 부천 산책」, 정보라 작가의 「SF 작가로 산다는 것」 두 편의 에세이와 정세랑 작가, 정소연 작가, 이지용 교수, 이강영 교수, 듀나 작가가 고심 끝에 선정한 다섯 편의 SF를 다룬 리뷰는 또 다른 흥미로운 세계로 건너가는 길을 독자들에게 활짝 열어 준다. ▶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오늘의 SF》의 네 가지 특징! ① 《오늘의 SF》는 과학, 문학, 페미니즘적 관점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 《오늘의 SF》는 한국 SF 작품을 중심으로 하되, 과학이 가져온 다양한 변화들을 인문·사회·과학적 시각에서 살펴본다. 아이디어와 사고실험, 비판과 성찰, 변화의 문학으로 일컬어지는 SF와 다른 영역과의 접점을 소수자의 관점에서 다채롭게 보여 주고자 한다. ② 《오늘의 SF》에는 특정 테마가 없다. · 테마에 맞추어 소설을 청탁해 주제와 소재를 제한하기보다는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세계관을 잘 담고 있는 새로운 소설과 비소설을 싣는다. 중견, 신인을 포함한 SF 작가, 다양한 분야에서 SF에 대한 논의를 확장할 필진의 글을 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③ 《오늘의 SF》에는 검은 면과 흰 면이 있다. · 검은 면에는 SF를, 흰 면에는 비소설을 싣는다. 처음에는 낯설지만 곧 빠져드는 SF처럼, 색다른 물성과 독서 경험을 줄 것이다. ④ 《오늘의 SF》는 SF 비평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 · 특히 작가론은 SF 작가에 대한 비평이 부재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야심 차게 기획한 코너이다. 그 첫 번째로 김지은 아동문학평론가의 구병모 작가론을 싣는다. 이 코너가 『오늘의 SF』밖에서도 SF 비평을 확대하는 데에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듀나는, 부천을 자연스럽게 세계, 아니 우주와 연결한다. 『대리전』에서는 이와 같은 관점이 아주 노골적으로 언급된다. 부천은 관문 도시라고.[에세이] 『대리전』과 함께하는 부천 산책 나는 SF 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지향해야 한다고 믿는다. 내가 생각하는 SF 의 기본 의무는 무엇이 됐든 지금과는 다른 존재의 방식, 지금보다 더 좋은 삶의 방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에세이] SF 작가로 산다는 것 구병모 작가는 자신의 소설을 읽고 난 독자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 ‘묘사만 떠낸 이미지’의 진열은 소설이 될 수 있는가. 구병모 작가는 소설의 진실이 지나온 걸음을 지울 수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이미지를 전시하는 자가 아니라 숨을 증언하는 자가 되겠다는 그의 결심은 작가가 자신의 호흡을 단련하고 허파꽈리들을 한껏 확장하고 더욱 유장하게 구술을 이어 가는 것으로 나타난다.[크리틱] 구병모론-숨을 증언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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