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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서해문집 / 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홍성림 (옮긴이) / 2020.07.17
22,000원 ⟶ 19,800원(10% off)

서해문집소설,일반헨리 페트로스키 (지은이), 홍성림 (옮긴이)
세계적인 공학자이자, 일상 속 사물로부터 공학의 역사와 의미를 끌어내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대표작. 화가들에게는 또 다른 손가락이며, 공학자들에게는 아이디어 자체나 다름없던 도구, 세계를 설계하는 첫 번째 도구이자 학생들이 손에 쥐는 첫 번째 도구,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과정, 산업적 배경, 연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공학적 발전 과정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600여 쪽에 걸쳐 연필을 들여다본다. 처음 발명된 이래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이롭고 정교한 발명품, 그렇지만 지난 수백 년간 우리 책상 위에 혹은 손가락 사이에 놓이면서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된 작고 가느다란 도구를 말이다. 연필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은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고, 1997년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가 절판됐다. 이후 20여 년 동안 연필을 다룬 책이 여러 권 출간됐지만, <연필>만큼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어원학적 기원, 기술적 발전 과정, 연필을 둘러싼 산업적 배경 등을 넓게 아우르면서도 깊이 파고든 책은 없다. 말하자면 이 책은 연필에 관한 한 가장 고전적인 책이면서도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책이다. 바로 연필 자신이 그러하듯이.서문 1장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연필 왜 연필을 선택했는가 연필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질문이다 2장 연필의 조상을 찾아서 납과 솔의 정략결혼으로 탄생하다 에디슨의 몽당연필 3장 연필이 없었을 땐 무엇으로 썼을까 진보는 느리고 신중하다 살인 무기라 철필은 사용을 금한다 구식 연필의 흔적 피라미드에서 발굴된 흑연 조각들 4장 연필의 역사 흑연의 기원을 찾아서 흑연에 대한 오해와 이해 5장 어떻게 연필 속에 심을 넣었을까 기록되지 않은 것의 역사 흑연 덩어리로 몇 자루나 만들 수 있을까 6장 더 좋은 연필은 발견인가 발명인가 콩테가 개발한 프랑스식 연필 뉴턴적 패러다임과 에디슨적 패러다임 장인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7장 연필 제조법을 보호하라 전통에서 자유롭지 못한 장인들 기밀 유지는 예나 지금이나 같다 8장 미국에서의 첫 번째 연필 최초의 것들은 소리 없이 사라진다 가구 장인에서 연필 생산자로 마침내 연필을 완성하다 9장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연필 연필 사업에 뛰어든 소로 집안 백과사전에서 새로운 기계로 매끈한 연필 자루에 대한 꿈 작가이자 측량가이며 철학자인 공학자 10장 아주 좋은 것도 더 나아질 수 있다 기술과 과학의 박람회 질 좋은 흑연을 만들어낼 수는 없을까 연필산업의 요람 케즈윅 연필심은 하나가 아니었다 11장 가내 수공업에서 연필산업으로 파버사의 부침, 파버사의 영예 파버는 곧 연필을 뜻한다 가장 연필다운 연필 12장 기계화가 이루어지다 미국에 속속 들어서는 연필 공장들 뒤꽁무니에 지우개를 달다 술잔처럼 연필도 병균을 옮긴다 13장 연필 전쟁 전통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세계대전으로 판도가 바뀌다 어떤 연필이 최고의 연필인가 14장 연필을 지탱하는 것 어떤 나무로 만들면 좋을까 플라스틱 연필의 등장 15장 연필 설계도 태초에 그림이 있었다 연필은 왜 육각형일까 연필을 여러 각도에서 보는 법 설계하는 도구, 설계되는 도구 16장 흑연심에서 세라믹심까지 부러지지 않는 심을 원한다 연필심은 왜 비슷한 모양으로 부서질까 굴뚝과 연필심은 똑같이 부러진다 17장 뾰족한 연필심에 대한 갈망 연필깎이 기계의 등장 미래의 연필, 샤프펜슬 18장 연필 시장 개척사 불모지 소련으로 진출하다 기술자 스카우트 작전 19장 치열한 경쟁과 경기 침체 연필을 표준화하라 전쟁 중에는 고급 연필을 금한다 20장 첨단 기술은 전유물이 아니다 연필 1자루로 50킬로미터를 그린다 가중되는 경쟁, 커지는 견제 후발 업체들이 뛰어들지만 21장 나는 연필이고 나의 의무는 봉사이다 완벽한 것은 없다 연필 숭배자들 연필을 평가하는 잣대 22장 연필의 미래 연필을 만드는 세계는 작은 우주다 세상의 연필을 이해할 때 부록 연필은 이렇게 만든다 연필 마니아들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찾아보기연필을 만든 세계는 작은 우주다 붓에서부터 샤프펜슬에 이르기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세계적인 공학자이자, 일상 속 사물로부터 공학의 역사와 의미를 끌어내는 헨리 페트로스키의 대표작 “굉장히 매력적이다. 《연필》은 발명에서부터 장인, 공학, 생산, 사업 등 연필에 관한 역사를 펼쳐놓는 동시에, 대서양을 사이에 둔 두 대륙의 문화사를 그린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연필을 집어 들 때 경이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_힐턴 크레이머, 《뉴스데이》 “이 엄청난 책을 읽고 나면 당신은 연필을 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일 것이다.” _래리 킹, 《USA 투데이》 화가들에게는 또 다른 손가락이며, 공학자들에게는 아이디어 자체나 다름없던 도구, 세계를 설계하는 첫 번째 도구이자 학생들이 손에 쥐는 첫 번째 도구,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과정, 산업적 배경, 연필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공학적 발전 과정까지, 연필에 관한 모든 것! 가장 작고 사소한 도구, 그렇지만 가장 넓은 세계를 만들어낸 도구 책상 위에 이것 하나쯤은 놓여 있을 것이다. 길이는 저마다 다르지만 막 깎은 것이라면 18센티미터 정도일 테고, 손가락 하나보다도 얇은 두께에, 보통은 검은색이지만 빨간색이나 파란색을 낼 수도 있으며, 끝에는 지우개가 달려 있기도 하다. 세상에 수많은 필기구가 등장한 지금까지도 이것은 학교에서나 문방구에서 어김없이 볼 수 있으며, 이것 없이는 수많은 미술작품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이 발명되기 전까지 학자, 건축가, 목수, 사무직 노동자 등은 컴퓨터처럼 백업해둘 수도 없는 종이 위에 잉크를 쏟는 바람에 머리를 수없이 쥐어뜯다가 끝내는 작업을 포기해버렸을지도 모른다. “나는 경이로운 방법으로 이 정리를 증명했지만 책 여백이 너무 좁아 여기 옮기지는 않겠다”고 쓴 페르마에게 이것이 없었다면, 그는 이런 휘갈겨 쓴 듯한 메모조차 남기지 못했을 것이다. 휴대하기 간편할뿐더러 나중에 얼마든지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책 여백에 끄적거리기에 더없이 적당한 이것은 바로 ‘연필’이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적으로 손에 쥐는 물건들 중에 연필만큼 소홀히 취급되는 것도 없는 듯하다. 어쩌면 누군가는 연필이 너무나 흔하고, 값싸며, 우리가 내뱉는 말만큼이나 일상적인 물건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연필의 기원이나 역사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는 사실은 의아함을 남긴다. 우리는 연필이 무엇인지, 연필을 어떻게 쥐는지는 자연스럽게 알지만, 연필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명됐는지, 누가 흑연을 연필심으로 만들 생각을 했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나무 자루 안에 끼워 넣을 생각을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것이 기록으로 남겨지지도, 전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짓는 데 쓰인 주춧돌이며 연장, 설계도면 따위는 조심스럽게 보존되어 박물관에 전시되기까지 하지만, 설계사들이 가장 처음 집어 들었을 연장이자 주춧돌을 어디에 놓을지 결정했을 연필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것을 설계했으면서도 정작 자신이 어떻게 설계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 모순은 우리가 연필을 대하는 태도를 정확하게 짚어준다. 우리는 연필이 만든 세계를 살아가면서도 연필 자체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어쩌면 다른 누군가는 연필이 향수 어린 소품이나 구식 필기구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연필이 아닌 애플 펜슬 같은 전자식 필기구를 사용하는 시대에 이르러서도 우리는 여전히 HB 연필이나 4B 연필을 택하듯이 진하기를 조절하고, 선 두께를 조절하며, 지우개 버튼으로 필기 자국 위를 문질러 쓱싹쓱싹 지울 뿐만 아니라, 연필을 쓰는 것과 같은 필기감을 원한다. 다른 많은 사물이 그러하듯이, 최초의 것들은 이렇게 소리 없이 사라진다. 이 책 《연필》은 600여 쪽에 걸쳐 바로 이 연필을 들여다본다. 처음 발명된 이래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경이롭고 정교한 발명품, 그렇지만 지난 수백 년간 우리 책상 위에 혹은 손가락 사이에 놓이면서 하찮은 취급을 받게 된 작고 가느다란 도구를 말이다. 연필 백과사전이라고도 할 수 있을 이 책은 1989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됐고, 1997년 한국에 번역 출간됐다가 절판됐다. 이후 20여 년 동안 연필을 다룬 책이 여러 권 출간됐지만, 《연필》만큼 연필의 탄생에서부터 어원학적 기원, 기술적 발전 과정, 연필을 둘러싼 산업적 배경 등을 넓게 아우르면서도 깊이 파고든 책은 없다. 말하자면 이 책은 연필에 관한 한 가장 고전적인 책이면서도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책이다. 바로 연필 자신이 그러하듯이.이 책에서 나는 평범한 연필의 역사와 상징성을 통해 공학에 접근하기를 택했다. 어디에나 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한 이 물건은 우리 누구든 손에 쥐어볼 수 있고, 한번 써볼 수도 있고, 그것에 대해 감탄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이미 연필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안다. 하지만 연필이 어디서 유래했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지 못한다. 연필에 대한 고찰은 곧 공학에 대한 고찰이며, 연필에 대한 탐구는 바로 공학에 대한 탐구이다. _서문 중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메인주 숲maine woods으로 20일간 여행을 떠나면서 꼭 챙겨 가야 할 물건들을 쭉 적어보았다. 이 목록을 보면, 일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몽땅 가져갈 생각이었던 듯하다. … 그렇지만 소로 자신은 줄곧 챙겨 다니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일러줄 때는 빠뜨린 물건이 하나 있었다. 이것 없이는 쏜살같이 달아나는 동물이나 뿌리째 뽑아 가져가기에는 너무 큰 식물을 스케치할 수 없다. 이것 없이는 나뭇잎을 눌러놓는 식물 채집용 압지나 풍뎅이를 잡아넣은 곤충 채집통에 라벨을 써 붙일 수도 없다. 이것 없이는 힘들여 잰 치수를 적어놓을 수도 없고, 기껏 챙겨 온 종이에 편지를 써서 집으로 부칠 수도 없다. 물론 목록을 작성할 수도 없다. 연필이 없다면, 소로는 메인주 숲속에서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영국 수수께끼 가운데 연필에 관한 것이 있다. “나는 광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평생 나무 상자에 갇혀 절대로 밖으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이 나를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연필을 어떻게 만드는가가 진짜 수수께끼였다. 어떻게 나무 자루 속에 심을 집어넣는 걸까? 나무 막대에 드릴로 구멍을 뚫고 소시지 속을 채우듯 심을 채워 넣는 걸까? 아니면 연필심 용해액을 구멍에 들이붓는가? 그도 아니면 부러지기 쉬운 그 기다란 연필심을 조심스럽게 구멍에 끼워 넣는가?


2020 시나공 워드프로세서 실기
길벗 / 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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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길벗 R&D, 강윤석, 김우경, 김용갑, 김종일 (지은이)
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만 17가지로 압축하여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상공회의소에서 출제기준으로 공지한 A, B, C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연습문제>를 배치하여 앞에서 배운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출제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 20회와 최신기출문제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1부] 기본기 다지기 채점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실습용 데이터 파일을 사용하려면? 00 준비운동 1. 워드프로세서 시험, 이것이 궁금하다. - 시나공 Q&A 베스트 2. 시험 접수부터 자격증을 받기까지 한눈에 살펴볼까요? 3. 한눈에 보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절차 4.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이렇게 준비하세요! - 전문가의 조언 1장. 자가진단 및 대책 Section 00 한눈에 보는 워드프로세서 실기 Section 01 용지 설정 Section 02 다단 설정 Section 03 쪽 테두리 Section 04 기본 입력 Section 05 정렬 Section 06 글자 모양 변경 Section 07 글상자 / 누름틀 Section 08 문단 첫 글자 장식 Section 09 한자 변환 Section 10 책갈피 / 하이퍼링크 Section 11 스타일 Section 12 표 작업 Section 13 차트 Section 14 그림 삽입 Section 15 머리말 / 꼬리말 Section 16 각주 / 하이퍼링크 Section 17 쪽 번호 2장. 실제 시험장을 옮겨 놓았다! 1. 입실(시험 시작 30분 전) 2. 환경 설정(시험 시작 20분 전) 3. 시험 준비 및 유의사항 확인 4. 시험 시작(문제 확인) 5.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 작업 순서 6. 문서 작성 시작 7. 확인하고 저장하기 8. 문제지 제출하고 퇴실하기 [2부] 실전처럼 연습하기 실전 모의고사 01회 실전 모의고사 02회 실전 모의고사 03회 실전 모의고사 04회 실전 모의고사 05회 실전 모의고사 06회 실전 모의고사 07회 실전 모의고사 08회 실전 모의고사 09회 실전 모의고사 10회 실전 모의고사 11회 실전 모의고사 12회 실전 모의고사 13회 실전 모의고사 14회 실전 모의고사 15회 실전 모의고사 16회 실전 모의고사 17회 실전 모의고사 18회 실전 모의고사 19회 실전 모의고사 20회 [3부] 최신기출문제 최신기출문제 1회 최신기출문제 2회 최신기출문제 3회 최신기출문제 4회 최신기출문제 5회시험에 꼭 나오는 기능만 17가지로 압축하여 따라하기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상공회의소에서 출제기준으로 공지한 A, B, C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어떤 유형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연습문제>를 배치하여 앞에서 배운 기능을 확실히 익힐 수 있고 새롭게 추가된 출제유형을 반영한 모의고사 20회와 최신기출문제로 새로운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자동 채점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오답 체크> 자동 채점 프로그램이 들어 있어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푼 후 점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틀린 부분만 찾아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의 마음으로 만든 책 - 시나공 - 최단 학습 기간으로 합격 점수 80점 이상을 얻을 수 있는 학습 전략!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은 타자속도보다 시험에서 요구하는 편집 기능을 숙달하여 편집 지시사항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과 감점 요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문제별 전략대로 공부하세요 - 채점 기준 그대로 공부한다! 당연히 합격할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고요? 시험지와 똑같이 작성해도 감점될 수 있습니다. 채점 기준을 정확히 아는 것이 바로 학습의 요령입니다. 시나공에서 채점 기준을 시원하게 밝혀드립니다. - 시간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궁금증 완전 해결! 시나공 홈페이지(sinagong.gilbut.co.kr)에 15년간 쌓인 50만 회원들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100% 반영하였습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수험생 지원센터 운영’ 공부하다 답답하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시나공 카페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세요. 길벗알앤디의 전문가들이 빠짐없이 답변해드립니다. 이메일(qna@gilbut.co.kr)로 질문해도 빠른 시간 내에 답변을 보내드립니다. - ‘합격 보장’ 이메일 안내 서비스 제공 <최신기출문제 3회분 및 해설> 최근에 출제된 기출문제 3회분에 문제마다 자세한 설명이 달려있어서 마무리 공부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최신기출문제로 현장 감각을 키우세요.


멋진 신세계
소담출판사 / 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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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소설,일반올더스 헉슬리 (지은이), 안정효 (옮긴이)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또한 조지 오웰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머리글 _008 제1장 _030 제2장 _052 제3장 _067 제4장 _106 제5장 _126 제6장 _146 제7장 _174 제8장 _196 제9장 _221 제10장 _229 제11장 _238 제12장 _265 제13장 _285 제14장 _303 제15장 _317 제16장 _329 제17장 _348 제18장 _364 옮긴이의 말: 현재를 예언하는 소설 _3tvn 요즘 책방 책읽어 드립니다 추천도서 충격적인 미래 문명 비판 문학의 고전, 『멋진 신세계』 속 냉혹한 미래상은 이미 현재 진행 중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예언적 소설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다. 현대식 에덴동산에서의 삶을 그린 이 이야기는 자유와 도덕 개념이 낡은 넝마가 되어버린 현대 문명사회를 회화적으로 묘사하여 그 속에 내포된 위험을 경고한다. 뼈아프게 비판하고 고결하게 지키려는 헉슬리의 웅변적인 인간 선언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_「새터데이 리뷰Saturday Review」 암울한 미래 세계를 그린 뛰어난 현대 고전을 남긴 올더스 헉슬리는 명문 집안 출신의 영국 작가로서 광범위한 지식뿐 아니라 예리한 지성과 우아한 문체, 그리고 때로는 냉소적인 유머 감각으로 유명하다. 그가 1932년에 발표한 작품 『멋진 신세계』는 금세기에 미래를 가장 깊이 있고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멋진 신세계』는 과학이 최고도로 발달해 사회의 모든 면을 관리·지배하고, 인간의 출생과 자유까지 통제하는 미래 문명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성을 상실한 미래 세계를 신랄하게 풍자하는 한편, 신의 영역을 넘보는 인간의 오만함을 경고·비판한다. 또한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1984』와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미래 예언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미 『멋진 신세계』에서 인간이 구성해놓은 미래의 전주곡이 진행되는 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헉슬리의 풍자적이면서도 냉혹한 미래상이 앞으로 얼마나 현실로서 대두될지 사뭇 관심거리일 수밖에 없다. 헉슬리가 그리는 이 소름 끼치는 미래상은 더 이상 공상소설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성이 맞게 될 위기를 다루는, 인간을 소재로 삼은 작품이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전체주의 국가가 인간을 파멸시키는 참혹한 과정이 생생하게 드러나며 유토피아가 곧 파멸이라는 역설이 두드러지고, 문명의 발달과 인간의 몰락이라는 반비례 원칙을 제시한다. 지금,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에서 설정해놓은 악몽이 빠른 속도로 우리를 향해 달려오고 있다. 현대 과학 문명의 발달과 함께 점차 개성과 인격을 상실해가는 오늘날, 지금 세태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인가. 자궁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인간을 설계하고 통제하는 세상에서 인간은 어느 만큼이나 인간일까? 가족이라는 유대가 사라진 세계, 죽음까지도 익숙해지도록 길들이기 훈련을 받는 세상에서 인간은 최소한의 존엄성과 인간적 가치,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자유마저 박탈당한다. 이곳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까지 다섯 계급으로 나뉘어, 인류를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한다. 하나의 난자에서 수십 명의 일란성 쌍둥이들이 태어나고, 이들은 끝없이 반복되는 수면 학습과 세뇌를 통해 어떠한 의문도 갖지 않고 정해진 운명에 순응한다. 노화도 겪지 않고, 책임도 도덕도 없이 문란한 성관계를 맺고, 정신적인 외로움도 느끼지 않는다. 그들에게는 오로지 쾌락과 만족감뿐이다. 정해진 노동 시간 이외에는 단순한 자극으로만 이루어진 오락들로 꽉 짜여 있으며, 혹 나쁜 기분이 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을 겪으면 항상 소마(soma)라는 가상의 약을 통해 즉각적인 쾌감을 경험한다. 마약과도 같은 소마는 사람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사고할 능력을 빼앗는다. 때문에 이 완벽한 유토피아에서는 누구나 다 행복하다. 그러던 어느 날, 신세계와 격리된 원시 지역(Reservation)에서 살고 있던 ‘야만인’ 존이 우연히 이곳에 초대받는다. 그는 처음 보는 고도의 과학 문명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설계된 세계에 감탄하지만, 소수의 지배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조작된 행복에 길들여진 ‘백치’와도 같은 사람들의 모습에 점차 환멸을 느낀다. 결국 그는 문명에 절망하고 좌절한 채 다시 원시 지역으로 떠나간다. “하지만 난 안락함을 원하지 않습니다. 나는 신을 원하고, 시를 원하고, 참된 위험을 원하고, 자유를 원하고, 그리고 선을 원합니다. 나는 죄악을 원합니다.” “사실상 당신은 불행해질 권리를 요구하는 셈이군요.” 무스타파 몬드가 말했다. 야만인이 도전적으로 말했다. “나는 불행해질 권리를 주장하겠어요.” “늙고 추악해지고 성 불능이 되는 권리와 매독과 암에 시달리는 권리와 먹을 것이 너무 없어서 고생하는 권리와 이(虱)투성이가 되는 권리와 내일은 어떻게 될지 끊임없이 걱정하면서 살아갈 권리와 장티푸스를 앓을 권리와 온갖 종류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으로 괴로워할 권리는 물론이겠고요.” 한참 동안 침묵이 흘렀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요구합니다.” 마침내 야만인이 말했다. _ 본문 362~363쪽 헉슬리는 야만인 청년 존을 통해 두 세계, 즉 유토피아 세계와 원시 세계를 비교함으로써, 우리의 현재와 미래상을 병립시켜 보여준다. 오로지 최대의 능률과 발전만을 목표로 삼는 현대 과학 문명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함께, 곧 도래할 섬뜩한 미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낸다. 그렇다면 과연 인간에게는 무엇이 참된 이상향이며, 우리들은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을 알아내는 것은 우리에게 여전히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번역의 대가 안정효의 최신 완역 개정판, 독점 출간 이번 『멋진 신세계』는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안정효의 오역 사전』 등의 저자이자 번역의 대가인 안정효의 최신 완역판으로, 오역을 최소화하고 원서의 표현에 충실히 따랐으며, 더욱 세세한 설명과 뛰어난 문학적 표현으로 고전 작품을 읽는 참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세계 미궁의 최심부로 향하자 12
㈜소미미디어 / 와리나이 타리사 (지은이), 우카이 사키 (그림), 박용국 (옮긴이) / 2020.06.05
8,000원 ⟶ 7,2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와리나이 타리사 (지은이), 우카이 사키 (그림), 박용국 (옮긴이)
디아와 히타키를 되찾고,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 티티를 고향으로 보내주기 위해, 비아이시아 국으로 향하는 카나미 일행. 한편, '나무의 이치를 훔치는 자' 아이드는 왕도에서 카나미와의 결전을 착착 준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로드'를 위한 일. 기억의 끝에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그리고 아이는, 그 눈동자 속에서 해답을 깨닫는다. "누님.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늦지 않았습니다." 천 년보다도 더 긴 찰나의 '지금' '여기'서, 기나긴 외도가 끝난다. 흰 벚꽃으로 가득한 '제40층의 시련'의 귀로를, 두 아이가 걸어간다.1. 재상2. 비아이시아 성의 결투3. 아이드4. 두 아이가 40층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긴 이야기가, 지금 여기서 하얗게 물들다.5. 에필로그- 다시 피는 『피에리스 아이시아』디아와 히타키를 되찾고, 『바람의 이치를 훔치는 자』 티티를 고향으로 보내주기 위해, 비아이시아 국으로 향하는 카나미 일행. 한편, 『나무의 이치를 훔치는 자』 아이드는 왕도에서 카나미와의 결전을 착착 준비하고 있었다.-- 모든 것은 『로드』를 위한 일. 기억의 끝에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그리고 아이는, 그 눈동자 속에서 해답을 깨닫는다.“-- 누님. 다행입니다. 이번에는 늦지 않았습니다”천 년보다도 더 긴 찰나의 『지금』 『여기』서, 기나긴 외도가 끝난다.흰 벚꽃으로 가득한 『제40층의 시련』의 귀로를, 두 아이가 걸어간다.[저자 소개]와리나이 타리사 지음아이드 선생님이 등장하는 8권부터 여기까지가 비아이시아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이 좋아요.우카이 사키 일러스트판타지의 등장인물, 장면이나 매수에 제한이 있는 라이트노벨의 삽화를 그리다 보면, 아무래도 아이콘이라는 의미에서 같은 의상만 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캐릭터의 복장에 배리에이션을 만드는 게 매번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다크룸
arte(아르테) / 수전 팔루디 (지은이), 손희정 (옮긴이) / 2020.01.15
33,000원 ⟶ 29,70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수전 팔루디 (지은이), 손희정 (옮긴이)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 추적 1부 1장 귀환과 출발 2장 뒷창문 3장 원본과 사본 4장 가정 불안 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6장 그건 더 이상 내가 아니야 7장 조각난 그의, 아니 그녀의 몸 8장 조국의 재단 앞에서 9장 라더이 9번지 2부 10장 좀 더 다른 어떤 것 11장 어떤 경우이건, 숙녀는 숙녀인 법 12장 마음은 블랙박스다 13장 잊는 법을 배우기 14장 일종의 정신장애 15장 그랜드호텔로열 16장 하느님은 그들을 욕되게 하셨도다 17장 적응이라는 미묘한 독 18장 위험에서 벗어나서 19장 환자의 변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3부 20장 주여, 헝가리인을 불쌍히 여기소서! 21장 오직 여자 스텝만 22장 다 갚았다 23장 빠져나갈 수 있다는 걸 기억하라 24장 세계의 수태 25장 탈출 옮긴이의 글(손희정) 추천의 글(한채윤, 박한희, 최현숙)『백래시』의 저자 수전 팔루디의 신작! 퓰리처상을 수상한 저널리스트이자 페미니스트 저술가로서 폭력적이던 가부장에서 70대 트랜스 여성이 된 아버지를 회고하다 * 뉴욕타임스 · 커커스 논픽션 부분 올해의 책 * 퓰리처상 파이널리스트 * 순수하고 안정된 정체성이란 차별과 배제, 폭력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은 삶과 죽음, 단 하나뿐이다. 한채윤, 『여자들의 섹스북』 저자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박한희,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 부모의 생애를 추적하는 글쓰기는 잡년 되기를 각오하는 일이다. 불화와 폭력을 남기고 떠난 아버지의 생애를 페미니스트 딸이 추적하는 일은, 위태롭고 분열적이어서 매혹적이다. 최현숙, 『작별 일기』 저자 페미니스트의 자질이란 이런 것이 아닌가. 개인을 존중하면서 폭력의 구조에 저항하는 것. 자극적이고 쉬운 이미지를 유포하기 보다는 기꺼이 함께 사유하기를 자처하는 것. 이 책은 또 다른 트랜스젠더 역사 쓰기이다. 손희정, 문화평론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의 10년에 걸친 취재로 완성된 가장 내밀한 삶이자 보편적인 역사! 『백래시』를 이은 ‘팔루디 연작’의 완성 『다크룸』 한국어판 출간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페미니즘은 결국 옳았던 셈이다. 우리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사이에 경계란 없다. _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2017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다크룸-영원한 이방인, 내 아버지의 닫힌 문 앞에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70대에 트랜스여성이 된 자기 아버지의 역사를 10년에 걸쳐 취재해 쓴 회고록memoir이다. 보편과는 거리가 있는 개인사를 주제로 한 글이지만 『다크룸』은 저널리스트다운 취재력과 확고한 객관성으로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 그리고 헝가리와 미국을 포함한 국제적 정체성 정치의 오늘까지를 포착한다. 또한 노련한 작가로서 성취한 놀랍고 탄탄한 필치로 이처럼 특유한 아버지-딸 서사를 통해 보편적인 울림을 전하며 만연한 문화적 규범들을 해체해 낸다. 이로써 팔루디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인 것이라는 페미니즘의 명제를 본인의 삶과 작업에서 체현한다. 성별이분법에 기반한 여성성/남성성 신화의 위기, 그리고 거기에 수반한 ‘화가 난 젊은 남자들’의 탄생과 영웅적 남성성 재건을 향한 열망/좌절은 『백래시』에서 시작되어 『스티프트』, 『테러 드림』, 그리고 『다크룸』으로 이어지는 ‘팔루디 연작’을 관통하는 주제다. 『다크룸』은 방법론 면에서도 취재와 인터뷰, 거기에 대한 페미니스트적 해설을 담으며 팔루디 연작을 완성한다. 무엇보다『다크룸』에서는 제2물결 페미니스트로서 자신과 불화했던 아버지라는, 가장 내밀하고 사적인 출발점에서 천착해 왔던 젠더 정체성이란 창을 경유하며 인종, 민족, 국가, 종교 등 보다 넓은 스펙트럼으로 탐구의 폭과 범위를 확장해 나간다. 어린 시절 팔루디의 기억 속 아버지는 마초적이고 폭력적이던, 전형적인 가부장이었다. 그런데 그 아버지가 이혼 후 가정을 떠난 지 수십 년 만에 이메일을 보내 ‘특별한 변화’를 알린다. 76세인 팔루디의 아버지는 태국에서 성별 정정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빨간 스커트에 하이힐을 신은 자기 사진에 ‘스테파니’라는 새 이름을 적어 자기를 소개한다. 딸은 이 극적인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모국인 헝가리로 돌아간 아버지를 직접 찾아가 역사와 개인사의 격랑 속에 늘 자신을 가장해야 했던 아버지의 여러 이름과 정체성 들을 만난다. 부다 지역의 귀공자, 유대인 이슈트반 프리드먼으로 태어난 아버지는 헝가리의 민족 동화 정책에 경도되어 열여덟에 ‘가장 헝가리 민족다운’ 이름, 팔루디로 직접 성을 바꾸었다. 헝가리 민족의 동화를 부르짖던 헝가리는 유럽 어느 곳보다 적극적으로 유대인 학살에 가담했고, 이슈트반 팔루디는 학살의 희생자가 되기보다 나치 완장을 차고 ‘비유대인’을 연기하며 살아남기를 선택했다. 유대인 탄압을 피해 도미해서는 사진 조작 전문가 스티븐으로 살며 ‘정상가족’의 가장이 되기를 선택했다. 이혼이란 실패와 함께 스티븐은 생애 마지막 시기를 ‘모국’ 헝가리에서 정숙한 노부인 스테파니로 보낸다. 이 모든 여정 속에 영원한 이방인이었던 이슈트반, 스티븐, 스테파니는 자기가 속한, 자기가 ‘선택’한 정체성 안에서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었을까? 언제나 불가해한 존재였던, 자기만의 암실 속에 갇혀 있던 아버지를 만난 딸은 굳게 닫혀 있던 아버지라는 문을 끈질기게 두드린다.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거의 모든 정체성의 경계들을 톺아 가며 오직 한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추적한 결과물은 그저 한 사람의 서사로 그치지 않는다. 『다크룸』은 정체성들의 경계에서 부침하는 현대인 모두와 공명하는 역사다. ‘정상적인, 진짜, 여성’이란 무엇인가? ‘진부한 정상성’을 교란하는 여성 됨, 페미니스트 됨에 대한 직면 페미니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겪은 ‘정체성 위기’의 잔해, 자신이 선택한 남성적인 페르소나를 주장하지 못했던 좌절에서 태어났다. 내가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아버지였다. _본문 중에서 오랜 시간 페미니즘 저술가로 살아온 저자에게 트랜스젠더 아버지는 “반드시 써야만 하는” 주제였다. 많은 페미니스트 각성 서사와 마찬가지로 여성, 제2물결 페미니스트라는 저자의 정체성은 성차별적인 편견에 젖은 사회와 가부장 아버지의 폭압이 짓이긴 그곳에서 일어섰기 때문이었다. 저자에게 정체성, 즉 “내가 누구다라는 감각”은 위협의 반작용으로 강해진 무엇들이었다. 때문에 그 위협의 주체였던 그가 이전에는 “공격적인 마초 맨을 가장”했지만, 언제나 자신은 여자였고 이제는 성별 정정 수술을 받아 ‘진짜 여자’가 되었다는 선언은 아버지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필연적으로 아버지의 역사를 더듬어 아버지와 직면하는 일은 저자 자신의 여성 됨, 페미니스트 됨에 대한 직면이었다. 수십 년 만에 재회한 아버지가 보이는 모습은 성별이분법을 강화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만드는” 바로 그 트랜스섹슈얼의 이미지들로 가득했다. 무력하고 순종적인 하녀, 꽃무늬 스커트와 진주 귀고리로 꾸민 숙녀로의 전환. 도서관 서가에 꽂힌 수많은 트랜스젠더 회고록에서 발견한 서사 역시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팔루디는 그 장면들을 맥락에서 떼어 내 단편적인 이미지로 박제함으로써 누군가를 혐오의 대상으로 배제하지 않았다.” 저자는 이 진부한 이미지 앞에서 진부한 페미니스트로 반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트랜스섹슈얼리티가 구성된 역사부터 추적해 나간다. 1952년 덴마크에서 성별 정정 수술을 받고 귀국한 퇴역 군인 크리스틴 조센슨의 소식은 미국 전역에서 가장 화제에 오른 뉴스였다. 스티븐 팔루디는 이 때 처음으로 성전환 가능성을 고려했고, 미국은 해리 베냐민이라는 ‘성전환증의 아버지’의 탄생을 맞게 된다. 베냐민은 ‘성전환증’을 질환으로 정의하고, 치료법을 저술하고 관련 논문들을 발표했으며, 이는 후임자들에게 금과옥조가 되었다. 더불어 이 시기 형성된 ‘비정상’인 트랜스섹슈얼들을 무리 없이 ‘정상’처럼 보이게 하는 것, 즉 ‘패싱passing’되도록 하는 것이 그들을 돕는 것이라는 관점까지도 후임자들에게 이식됐다. 이 시기는 전후 미국 사회가 ‘정상성’을 복구하려 애쓰던 시기였다. 자연스레 사회 안정을 위해 성별이분법, 이성애 중심 가족을 기준으로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성 보수화 전략이 동원됐다. 트랜스섹슈얼들은 당시 사회가 용인한 ‘정상적’인 여성성과 남성성으로 자신을 표현해야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도, 사회적으로 존재를 승인받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베냐민의 영향력만큼이나 오래 지속됐다. 옮긴이의 글에서 지적하듯, 트랜스젠더의 정체성은 사회가 구축한 성별이분법 속 여성성과 남성성 안에서 구성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질문의 장에 올려놓아야 하는 것은 트랜스젠더의 젠더 수행” 보다는 “이 사회가 정상성의 경계를 긋고, 그 경계를 구성원들에게 강요하는 방식”이어야 함을 『다크룸』이 그리는 자장은 분명하게 드러낸다. 홀로코스트와 트랜스섹슈얼리티의 역사를 교차하며 ‘정체성’ 바깥, 존재 본연의 존엄함을 조명하다! 개인의 회고록에서 시대 전체의 역사를 꿰어 낸 기념비적 저작! 성차별과 인종주의, 그리고 파시즘이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한 치열한 탐구이자 ‘도대체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라는 풀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하나의 흥미로운 대답 _옮긴이의 말 중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였던 아버지의 역사를 되짚는 과정에서 저자를 끌어당긴 것은 유럽의 ‘성별화된’ 기독교적 반유대주의였다. 1922년 나치 독일의 대변자였던 한스 블뤼허, 나치의 내무장관 빌헬름 프리크, 나치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 역시 아리아인인 독일인은 남성적이며 유대인은 여성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젠더화된 편견 아래 유대인 여성은 매혹적인 유혹자로 대상화되었고, 유대인 남성은 발기부전, 동성애자, 정신병자, 괴물로 낙인찍혔다. 근대 파시스트 국가에서 만연했던 이 반유대주의적 믿음은 여러 유대인 작가, 학자, 의사, 정치인 들에 의해 내면화되고 더 널리 퍼졌다.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반유대주의적 태도를 내면화한 아버지의 모습 역시 그와 다르지 않았다. 브라질과 미국을 거쳐, 유대인 남성과 미국인 남성을 거쳐 ‘이방인’으로 떠돌던 긴긴 방황 끝에 돌아온 헝가리에서도 스테파니 팔루디는 이방인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혼란과 빈곤을 기회 삼아 헝가리에서는 우파 정권이 득세했으며, 정부의 묵인 아래 극우주의자들은 “정체성의 보호”라는 구호를 앞세워 유대인과 집시에 대한 증오 범죄를 끊임없이 저질렀다. 새로운 정체성의 구축과 국가 안정을 내세우며 보수화된 헝가리에서는 유대인 못지않게 성소수자에 대한 테러와 혐오 역시 격화됐다. 규범을 벗어난 섹슈얼리티는 우파 청년들에게 자기 민족을 보호하기 위해 처단해야 할 적이었다. 1968년, 에릭슨은 자신이 정의했던 정체성 개념의 허상을 고백하며, 다채롭고 서로 모순되는 삶의 단계와 양상 들을 부정하며 ‘완벽한 범주’를 고집하는 ‘전체주의’적 의지는 독재로 이어진다고 결론 내린다. 자기 자신, 자기 자신을 구성한 아버지, 그리고 그 아버지를 구성한 인종, 젠더, 성별이 구성된 역사를 추적한 10년 여정의 끝에서 저자가 우리에게 필요한 이분법 단 한 가지가 ‘삶과 죽음’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여성성이든 남성성이든, 어떤 종교, 정치, 국가적 정체성이든 자기 정체성의 독재자가 되지 않는 한, 한 사람의 삶을 담을 수 있는 ‘완벽한 범주’란 없다. 성별 정체성과, 내셔널리즘에 대한 주장이 어디에서나 악성적으로 퍼지고 있는 세계에서, 매우 개인적인 이야기인 『다크룸』이, 또한 그리고 어쩌면, 우리 시대의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 2020년 1월 3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8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경향신문 2020년 1월 14일자 기사 바로가기 ☞ 한국일보 2020년 1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연합뉴스 2020년 1월 15일자 기사 바로가기 ☞ 문화일보 2020년 1월 16일자 기사 바로가기작가로서 나는 공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에만 집중해 왔고, 언제나 언론인으로서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했다. 페미니스트로서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라는 말의 진실성을 믿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개인적인 것은… 그냥, 개인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76세에 여자가 되기로 했다는 아버지의 소식을 듣자 그 방화벽은 무너져 버렸다. (…) 개인적인 이야기가 결국은 정치적인 이야기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페미니즘은 결국 옳았던 셈이다. 우리의 사적인 삶과 공적인 삶 사이에 경계란 없다. 한국어판 서문 누군가 나에게 정체성을 밝히라고 한다면, 국적이나 직업과 같은 일반적인 것들과 함께 나는 여자이고 유대인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이름표 각각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면, 과연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 그 바탕을 의심하게 된다. 나는 여성성에 따르는 전통적 통과의례 대부분을 용케 피하면서 살아온 여자다. 나는 아이가 없다. 나는 모성을 갈구해 본 적이 없다. 나의 ‘생체 시계’ 때문에 불안해한 적도 없다. (…) 내가 누구다라는 감각은, 내가 그 좌표를 파악할 수 있는 한, 반골 기질과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 같았다. 만약 그 정체성이 위협당한다면, 나는 그것을 주장했다. 나의 ‘정체성’은 그것이 가장 위협당하는 바로 그 자리에서 더 활발해졌다. 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내 페미니스트로서의 의식은 1976년 교외 주택에서 벌어졌던 피의 밤에 이어 어머니가 부당하게 ‘타락한’ 여자 취급을 당하고 아버지가 말도 안 되게 가정의 수호자로 등극하는 순간을 본 이후부터 시작됐다. 나는 이후로 수십 년 동안 여성 권리의 정치학에 대해서 썼고, 그건 언제나 기자로서의 위치와 종이 한 장 차이였다. 나의 주제는 공적인 장에서의 페미니즘에 대한 것이었는데, 미디어와 대중문화, 입법부와 사무실에서의 페미니즘이었다. 하지만 그 기원을 잊은 적은 없다. 그건 나에겐 개인적인 문제였다. (…) 아내와 아이들 위에 군림하는 남자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자신에 대한 아버지의 분노 때문에 나는 여성 평등을 위해 움직이는 운동가가 되었다. 페미니스트로서 나의 정체성은 아버지가 겪은 ‘정체성 위기’의 잔해, 자신이 선택한 남성적인 페르소나를 주장하지 못했던 좌절에서 태어났다. 취미이자 피난처였던 페미니즘은 내가 선택한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내가 도망치지 못했던 것은 아버지였다.5장 당신이 되어야 했던 그 사람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길벗 / 우용표 (지은이) / 2019.06.07
17,500원 ⟶ 15,750원(10% off)

길벗소설,일반우용표 (지은이)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최신개정판.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최신 자료와 그래프로 왕초보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재테크 알못’도 당장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 경제 뉴스나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듣지만 개념이 모호한 재테크 기본 지식과 경제 용어를 이 책에서는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용어와 재테크 정보를 쉽게 풀어쓴 이 책을 통해 재테크의 기본을 다시금 되새기며, 어떻게 월급을 불려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잣돈, 은행, 펀드, 연말정산, 보험, 주식, 이색 재테크 등 재테크 방법을 마당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최신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술 발달로 한층 간편해진 해외주식 투자법, P2P 투자의 장점과 위험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소소한 부업까지 다루고 있어 기본 재테크 지식과 더불어 가장 최신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지은이의 말 유리지갑 월급쟁이, 당신의 월급에 축복 있으라! 투자 스타일 테스트 동전 던지기로 알아보는 당신의 투자 스타일은? 준비마당 어서 와, 돈 공부는 처음이지? 001 고저장단의 대한민국, 내 월급의 운명은? 002 최고의 재테크는 복권 당첨 003 월급쟁이가 재테크에 더 유리한 이유 ▶토막상식◀ 상위 4%의 억대 연봉자와 대기업의 평균 연봉에 흔들리지 말 것! 004 돈은 쓰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 ▶토막상식◀ 근로 의욕을 높여주는 스톡옵션 재테크 비밀과외 |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 싶습니까? 005 재테크와 다이어트의 공통점 재테크 비밀과외 | 좋은 코치의 선별법 006 항상 붙어 다니는 단짝, 리스크와 리턴 ▶토막상식◀ 나는 주식에 얼마를 투자해야 할까? 007 직선형 재테크 vs. 나선형 재테크 재테크 비밀과외 | 욜로족을 위한 재테크 비법, 욜로통장 008 노후 준비, 오해는 풀고 갑시다 009 회사 잘 다니는 게 성공률 100% 재테크 첫째마당 재테크의 첫걸음, 종잣돈 만들기 010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는 먹지 마라 ▶토막상식◀ 한 번 올라간 소비 수준은 내려오지 않는다! 래칫 효과 011 월급으로 1억원 만드는 세 가지 방법 ▶토막상식◀ 은행에 가지 않고도 자동이체를 관리하는 계좌이동제 012 종잣돈 모으기 전략, 연봉별로 다르다 ▶토막상식◀ 빚, 현명한 레버리지로 삼자 013 경제 공부는 종잣돈 모으기 필수 코스 ▶토막상식◀ 즐겨찾기 해놓아야 할 재테크 사이트 재테크 비밀과외 | 재테크 감각을 키워주는 경제지수 용어 014 월급의 배달 사고,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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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재테크 비밀과외 | 신혼부부 가점제를 활용해보자 052 내집마련 사전 연습은 전셋집으로 재테크 비밀과외 | 월세를 아껴주는 반전세 053 전셋집 계약할 때 꼭 알아야 할 것들 ▶토막상식◀ 월세의 12%를 국가가 부담해준다고? 재테크 비밀과외 | 전셋집 체크리스트 054 전세금, 안전하게 지키고 제대로 돌려받자 ▶토막상식◀ 나쁜 집주인에게서 보호해주는 최우선 055 부동산 중개수수료, 셀프 계산해보자 ▶토막상식◀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제 계약할 때 정한다 056 계약유형별 진상 집주인 대처법 ▶토막상식◀ 온라인 부동산 거래 도우미, 전자계약시스템 057 부동산 대출 완벽 정리: 전세편 재테크 비밀과외 |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058 부동산 대출 완벽 정리: 매매편 재테크 비밀과외 | 대출 방식, 비교하고 선택하라 059 나라님 은혜, 공공주택 060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면 그 이후에 해야 할 일들 ▶토막상식◀ 아파트 당첨에 따른 세금 3종 세트 재테크 비밀과외 | 아파트 분양 공고 보는 법 061 고위험, 고수익! 경매를 알아보자 ▶토막상식◀ 도움받을 수 있는 경매 정보 사이트 062 경매 4단계 완전 정복 ▶토막상식◀ 경매 물건 알짜정보 확인 방법, 감정평가서 063 내집마련! 포기할 것인가, 노력할 것인가? 312 ▶토막상식◀ 역세권의 업그레이드 버전, 맥세권과 스세권 재테크 비밀과외 | 남들은 모른다! 집값 올라가는 아파트 선별법 064 부동산투자 겉핥기 ▶토막상식◀ 종합부동산세(a.k.a. 종부세)에 대해 알아보자 재테크 비밀과외 |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 다섯째마당 잠깐, 그 세금 안 낼 수 있어요! 연말정산 065 연말정산, 회사에서 알아서 해 주는 거 아닌가요? ▶토막상식◀ 연말정산, 5년까지는 패자부활전 가능하다 066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뭐가 다를까? ▶토막상식◀ 소득세 원천징수세액 선택 제도 재테크 비밀과외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해독법 067 연말정산 프로세스, 자세히 살펴보자 068 신용카드 소득공제, 신기루 같은 혜택 ▶토막상식◀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낼 수 있다 069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황금비율은? 070 악착같이 챙겨야 하는 현금영수증 ▶토막상식◀ 제로페이의 소득공제는? 071 의료비 공제로 아픔을 달래보자 ▶토막상식◀ 안경과 콘택트렌즈도 의료비 공제를 받을 수 있다 072 부양가족, 복잡한 방정식을 풀어보자 ▶토막상식◀ 부양가족 중복 등록을 조심하라 073 아름다운 나눔,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 ▶토막상식◀ 자원봉사도 세액공제 대상! 재테크 비밀과외 | 중도 퇴직자의 연말정산과 실업급여 074 자기계발과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토막상식◀ 해외유학비도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075 디지털 시대에도 서류 제출은 필요하다 076 12월의 강추 사이트, 국세청 홈페이지 ▶토막상식◀ 남은 두 달 절세전략 수정!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077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부분만 알아보자 ▶토막상식◀ 농협, 축협, 신협의 공제는 또 뭐야? 재테크 비밀과외 | 귀하게 얻은 연말정산 환급금, 어떻게 쓸 것인가? 여섯째마당 월급쟁이를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 078 보험, 재테크의 골키퍼 ▶토막상식◀ 머리 식히는 기간 15일, 청약철회제도 재테크 비밀과외 | 알쏭달쏭 보험 용어 총정리 079 보험의 종류, 뭐가 있나? ▶토막상식◀ 우체국과 농협에서 판매하는 보험이 싼 이유 080 잘 키운 보험설계사 하나, 열 PB 안 부럽다 재테크 비밀과외 | 이런 보험설계사, 조심하라! 081 솔직할수록 이익이다! 고지의무 ▶토막상식◀ 보험의 위험직업군 082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의 가성비를 따져보자 ▶토막상식◀ 보험 특약의 종류 083 젊을 때부터 챙겨야 하는 실손보험 ▶토막상식◀ 보장 범위 확대, 정신 질환까지 보장해주는 실손의료보험 084 같은 듯 다른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 ▶토막상식◀ 모든 연금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연금 포털 사이트! 085 변액보험, 좋은 상품인데 안 좋다? ▶토막상식◀ 변액보험, 2년이면 정말 원금 회복이 가능할까? 재테크 비밀과외 | 변액 삼총사, 그 정체를 밝히다! 086 자동차보험, 똑똑하게 가입하기 ▶토막상식◀ 1~3만원으로 여행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여행자보험 재테크 비밀과외 | 자동차보험료 절약 요령 087 보험 가입할 때 꼭 해야 하는 여섯 가지 질문 ▶토막상식◀ 비대면 보험 가입, 주의사항은? 088 노후를 대비하는 3개의 화살 ▶토막상식◀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세금공제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끼? 재테크 비밀과외 | 퇴직연금, DB냐 DC냐 그것이 문제로다 089 보험 상품의 세금 혜택 총정리 ▶토막상식◀ 연금저축 중도 해지하면 최소 2.2%의 세금을 문다? 재테크 비밀과외 | 연금저축 보험·펀드·신탁, 뭐가 다른 거야? 090 보험에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토막상식◀ 지금 당장 깨야 할 보험 091 보험, 그래서 결론은? ▶토막상식◀ 혹시 잠들어 있는 내 보험금은 없나? 재테크 비밀과외 | 2030 사회초년생을 위한 보험 포트폴리오 일곱째마당 월급쟁이로 주식 세계에서 살아남기 092 자비 없는 무림고수의 세계, 주식 ▶토막상식◀ 주식회사, 빚으로 운영하는지 살펴봐라 재테크 비밀과외 | 왜 개미들은 주식시장에서 실패하는가? 093 알고 보면 부동산보다 나은 주식투자 수익률 재테크 비밀과외 | 단숨에 이해하는 주식 용어 정리 094 주식투자의 제1원칙! 우량주, 장기투자 ▶토막상식◀ 개미들을 울리는 작전주 095 우량주를 고르는 세 가지 원칙 096 난 슬플 때 BPS를 봐 ▶토막상식◀ 낮을수록 좋다! PBR, PER, EV/EBITDA 097 꿩 먹고 알 먹는 배당주투자 ▶토막상식◀ 배당금, 너무 많이 주면 회사가 흔들린다 098 주식투자의 스파링 파트너, ETF ▶토막상식◀ 액티브펀드 vs. 인덱스펀드 099 주식투자 시기를 알려주는 세 가지 키워드 ▶토막상식◀ ‘상투를 잡다’는 무슨 뜻? 100 HTS, MTS로 주식투자하는 법 101 주식은 어디까지나 부업 ▶토막상식◀ 주식투자, 신용거래는 절대 금물! 102 매우 간편해진 해외주식투자 ▶토막상식◀ FAANG과 PULPS 103 월급쟁이라면 주식도 저축처럼 ▶토막상식◀ 중국 주식, 이제 선강통(深港通)과 후강통(?港通)으로 직접 사고팔자! 재테크 비밀과외 | 주식투자 입문 순서 여덟째마당 밥 대신 가끔 라면, 이색 재테크 104 취미가 돈이 된다 ▶토막상식◀ 취미 재테크 주의사항 105 동전으로 재테크를 한다고? 화폐 재테크 106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가치, 금투자 ▶토막상식◀ 금, 이건 알고 투자하자 107 재테크의 새바람, 크라우드 펀딩 & P2P 재테크 비밀과외 | 부동산 P2P는 여전히 고위험, 고수익 108 공유 경제로 알바(?) 기회를 얻어보자 재테크 비밀과외 | 크리에이터가 되어 떳떳하게 부업하자 109 앱으로 소소한 용돈벌이, 앱테크 재테크 비밀과외 | 가만히 놔둬도 포인트가 쌓이는 방치앱 110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중고나라 재테크 ▶토막상식◀ 이제는 앱으로 바로 거래한다! 중고거래 앱 재테크 비밀과외 | 다 읽은 책 사고팔자! 111 휴가철에 유용한 환율 재테크 112 신용등급 관리도 재테크의 일부다 ▶토막상식◀ 신용을 직접 확인하는 대출금리 산정 내역서 권말부록 흥부야 재테크하자 카페 회원 5인의 재무설계 사례 ▶CASE 1◀ 저축 완전체의 29세 싱글 교직원 ▶CASE 2◀ 3억원 모은 34세 직업군인 ▶CASE 3◀ 비어 있는 ‘텅장’을 채우고픈 31세 직장인 ▶CASE 4◀ 시댁과 금전 관계가 얽힌 29세 아기엄마 ▶CASE 5◀ 부동산에 올인한 41세 외벌이 가장 찾아보기읽기만 해도 알아서 재테크가 시작된다! 퇴근길 5분, 당신의 첫 돈 공부 12년 연속 부동의 베스트셀러! 40만 왕초보의 재테크 입문서 최신개정판!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의 최신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쉽고 깔끔한 정리와 최강의 정보량,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재테크 입문자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자리 잡으며 12년간 40만 부가 팔렸고 4차 개정판까지 출간하게 되었다. 상식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월급쟁이가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모두 다루고 있으며, 최신 자료와 그래프로 왕초보도 술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재테크를 전혀 모르는 ‘재테크 알못’도 당장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 회사일이 바빠 재테크는 뒷전인 당신에게 꼭 필요한 재테크 기초 상식 152! 경제 뉴스나 주위 사람들에게 자주 듣지만 개념이 모호한 재테크 기본 지식과 경제 용어를 이 책에서는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용어와 재테크 정보를 쉽게 풀어쓴 이 책을 통해 재테크의 기본을 다시금 되새기며, 어떻게 월급을 불려야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종잣돈, 은행, 펀드, 연말정산, 보험, 주식, 이색 재테크 등 재테크 방법을 마당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해외주식, P2P 투자, 앱테크, 취미 재테크까지 2019년도 최신 이슈를 담은 전면개정판!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최신 이슈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기술 발달로 한층 간편해진 해외주식 투자법, P2P 투자의 장점과 위험성,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소소한 부업까지 다루고 있어 기본 재테크 지식과 더불어 가장 최신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낮아진 금리 상황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적극적으로 월급을 불릴 수 있는지 풀어나가며 독자들의 답답했던 속을 뚫어준다.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현실밀착형 정보가 한가득, 흥부야 재테크하자 카페 회원들의 실제 사례는 보너스! 재테크 지식을 알게 된다고 해도, 실제로 어떻게 응용해야 하는지 알기는 어려울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재테크 비밀과외>와 <토막상식> 코너를 이용해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 꿀팁을 공유한다. ‘은행금리 실시간으로 조회하는 법’, ‘직거래로 펀드 싸게 드는 법’, ‘집값 올라가는 아파트 선별법’, ‘잠들어 있는 보험금 확인하는 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비법이 가득하다. 또한 <흥부야 재테크하자> 카페 회원들의 실제 재무상담 사례를 실어서 우리 주위에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재테크 방식과 고쳐나갈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한다. 카페 회원들의 사례를 살펴보며 나의 경우와 비교해보고, 책에 나온 재테크 정보들을 어떤 식으로 응용하는지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12년 연속 부동의 베스트셀러! 40만 왕초보가 열광한 완벽한 재테크 입문서! 경제 기초가 없는 사회초년생에게 추천 월급 모으는 법, 신용카드 사용, 펀드, 전세 계약, 경매, 보험 등, 재테크하면 떠오르는 것들을 쭉 나열해서 재테크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사회초년생 혹은 이제 막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한다. _jyj**5 바빠서 책과 멀어진 직장인에게 안성맞춤 재테크 기본상식, 연말정산, 내집마련을 위한 방법 등 정보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면서도 부담 없이 술술 읽힌다. 체계적인 구성으로 바쁜 직장인들이 읽기에 아주 좋다. _blu**0 연말정산이 수월해졌어요 예전 같으면 늘 새롭고 낯설던 연말정산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연말정산을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경제관념이 없는 제 눈높이에 맞춰 친절히 알려줘서 너무 고마운 책이에요. _neipin** 월급쟁이 아내인 저도 함께 봅니다 월급쟁이 남편을 둔 아내들에게도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재테크, 꾸준히 준비하고 공부하면 결국에는 성공할 수 있다! 이 책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재테크를 실천해보겠습니다. _mu**jh 유머와 지식을 한 번에 전달! 진짜 재미있다 글쓴이의 유머러스한 표현과 경험담에 킥킥거리면서 책을 읽게 만드네요. 유머와 지식을 한 번에 전달해주는 재테크 필독서로 인정! _골든보이******* 월급쟁이가 재테크에 더 유리하다는 믿음이 생긴다! 우선 월급쟁이가 재테크에 더 유리한 이유를 들면서 당신이 ‘이 월급으로 어떻게?’라는 마인드 자체를 버리도록 해준다. 자영업자보다 당신의 급여는 적을지 몰라도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월급쟁이만을 위한 재테크 책! _언알* 대학생 때부터 재테크를 준비해보자 미리 습관을 들여 나중에 ‘진짜’ 월급쟁이가 되었을 때 제대로 된 재테크에 도전할 수 있다. 사회초년생,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책. 번쩍 눈이 뜨이는 최신정보와 돈을 모으는 노하우가 가득하다. _xhahd***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생생한 정보로 가득 각 장마다 있는 ‘토막상식’과 중간중간에 있는 ‘재테크 비밀과외’는 실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해볼 수 있는 내용들이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신문에서 수익률 높다는 상품은 조심해야 한다는 내용을 읽고는 정말 깜짝 놀랐다는! _행**그녀 철저히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책 상식이라는 이름에 맞게 눈높이가 ‘초보자’에게 맞춰져 있다. ‘설마 이건 다 알겠지’ 하고 휙휙 넘어가는 부분이 없어서, 정말 초보자가 읽을 때 막히는 부분이 없다. 저자는 참 친절하다. _si**neil 재테크를 향한 단계별 구성 재테크를 시작하고픈 이들에게 정말 좋은 기본서다. 재테크를 시작하면서 접하게 되는 내용들을 단계별로 구성해서 더욱 읽기 좋다. 나 같은 재테크 초보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_tahac** 월급쟁이에게 축복 같은 책! 지금까지 읽은 책 중 최고! 이 책을 강추하는 이유는 1 잘 읽히고, 2 재테크의 전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고, 3 그 방법까지 알려준다. 주머니 사정만 허락한다면 주위 친구들에게 한 권씩 다 쥐어주고 싶은 책! _chopin**** 쉿, 혼자서만 보세요! 두고두고 봐야 하는 재테크 교과서 똑똑한 카드 사용법, 알짜배기 연말정산 환급법 등, 솔직히 나 혼자만 알고 싶은 정보가 너무 많다. _starshow** 신입사원이 첫 월급으로 꼭 사야 하는 아이템! 비과세가 뭔지, 금리가 어떤 건지 아무것도 몰랐던 재테크 생초보인 나에게 돈을 아끼고 모을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해주는 책이다. 어려운 경제용어도 아주아주 쉽게 풀이되어 있다. _bambima** 출퇴근 시간에 딴짓 하지 말고 이 책을 읽어라! 펀드, 부동산, 주식, 보험, 저축 등등등! 버스 혹은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이여, 출퇴근하는 시간을 쪼개서 이 책을 들고 읽어보시라. 기대 이상의 엄청난 수확을 거두게 될 것이다. _재텍**
리얼리티 트랜서핑 3
정신세계사 / 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 200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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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세계사소설,일반바딤 젤란드 지음, 박인수 옮김
3년간 러시아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러시아판 시크릿 . 왜 원하는 미래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제시한다. '끌어당김의 법칙'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를 파헤친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권이 에너지의 부조화를 없애는 법을, 2권이 매사에 올바른 선택을 내리는 법을 가르쳐주었다면, 3권은 운명을 주무를 수 있는 강력한 기법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뒤통수 맞을 일 없는 과학적인 성공 비결을 알려준다.읽는 이들에게 제1장 에너지 생명력 스트레스와 이완 에너지 뱀파이어 보호막 생명력 높이기 의도 에너지 의도의 단계 질병 펜듈럼 요약 제2장 프레일링 인간관계 속의 의도 관계의 흐름 프레일레와 동조하기 관계의 에너지 사면장 직업 찾기 요약 제3장 조율 불안의 미궁 중요성의 조율 흙인형과의 싸움 싸움 그만두기 해방 사과가 하늘로 떨어지다 요약 제4장 과거를 향해 앞으로 트랜색션 무대장치의 뉘앙스 활주 요약 제5장 과거로부터 온 편지 암흑기 파트너 게임 자선행위 비전의 지식 사랑하는 사람을 돌아오게 하는 법 의도 중요성의 포텐셜 현실 뒤집기 요약 제6장 결론 기이한 현실 고대 마법사들의 의도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3년간 러시아에서만 250만 부 이상 판매된 러시아판 시크릿! 왜 원하는 미래가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하는지에 대한 가장 확실한 대답! ‘끌어당김의 법칙’만으로는 풀어낼 수 없는 부와 성공의 수수께끼를 낱낱이 파헤친다! “'시크릿'이라는 판타지를 과학적 다큐멘터리로 번역한 느낌을 주는 책!” ― 2권의 국내 독자 서평 중에서


2020 해커스공무원 실전동형모의고사 국어 2
해커스공무원 / 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0.04.08
17,900

해커스공무원소설,일반해커스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이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을 완벽 대비한다.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을 담았으며,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을 수록하고,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를 수록하였다.합격으로 이끄는 이 책의 특징 및 구성 2020 공무원 시험 일정 및 접수 가이드 출제 경향 및 마무리 학습 전략 학습 성향별 맞춤 공부 방법 합격을 위한 막판 학습 플랜 1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2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3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4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5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6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7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8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9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0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1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2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3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4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5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16 회 실전동형모의고사 답안지 정답·해설 [책 속의 책] 2020 최신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1. 실제 시험과 같은 모의고사로 공무원 시험 막바지 최종 마무리 하고 싶은 분들 2. 공무원 국어 최신 출제경향이 반영된 풍부한 적중문제로 실전 감각을 극대화 하고 싶은 분들 3.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찾고 보완해 실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싶은 분들 [해커스 교재만의 특장점] 1. 2020 최신개정판!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1) 최근 6개년(2019~2014년) 공무원 국어 시험의 출제경향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모든 모의고사 문제에 완벽 반영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구성, 유형, 난이도의 문제풀이를 통해 실전 완벽 대비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1) 제한시간 내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을 풀며 실전 감각 극대화 및 최종 마무리 2) 모의고사 각 회차별로 제공되는 7급 시험 대비 '한문 문제'를 통해 한문 실력 최종 점검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1) 모든 문제에 대한 상세한 해설을 통해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실력 향상 2) '오답 분석'을 통해 오답의 원인까지 꼼꼼하게 설명하여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보완 3) 문제풀이 후 해설집에 수록된 '취약영역 분석표'에 영역별로 맞은 개수를 적으며 나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해당 영역 집중 대비 4) '이것도 알면 합격!'을 통해 출제포인트 및 보충 개념까지 제공하여 심화 학습 가능 4.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수록 1) 8가지 대표유형의 비문학 문제풀이 전략을 학습하고, 이를 문제에 적용해 풀어보며 집중 대비 2) 꼼꼼하게 정리된 4단계의 체계적인 학습 구성으로 문제 적용력 향상 3) 지문을 시각적으로 분석한 '대표 유형 예제'를 통해 지문에 대한 이해도 향상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 수록 1) 매 회 모의고사에 나온 고유어, 2음절 한자어, 혼동하기 쉬운 어휘, 속담, 한자성어 등을 정리한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를 통해 주요 어휘를 따로 찾을 필요 없이 효율적으로 학습 2) 암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퀴즈를 제공하여 다양한 출제 어휘 복습 가능 [해커스만의 추가 혜택 - 해커스공무원(gosi.Hackers.com)] 1. 공무원 인강(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2. 해커스 회독증강 콘텐츠(교재 내 할인쿠폰 수록) 3. 합격예측 모의고사 및 해설강의(교재 내 응시권 및 해설강의 수강권 수록) 4. 무료 필수 어휘암기장(PDF) 2020 최신개정판 16회분의 동형모의고사로 실전을 완벽 대비하라! 1. 2020 공무원 시험 합격! 공무원 시험에 최적화된 실전동형모의고사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난이도의 동형모의고사 16회분으로 실전 완벽 대비 3. '상세한 문제풀이+오답 분석+약점 보완'까지 한 번에 다 되는 만능 해설 4. 비문학 완전 정복을 위한 <비문학 대표유형 막판 공략> 수록 5. 합격으로 이끄는 <핵심 어휘 마무리 체크> 수록
유라시아 견문 3
서해문집 / 이병한 (지은이)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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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이병한 (지은이)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장대한 대서사,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이 드디어 완간됐다. 지난 2016년 첫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독자들에게 '개안(開眼)'의 충격과 열띤 논쟁을 선사했던 화제의 책이다. 2015년 해방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견문'을 떠난 이래 꼬박 3년, 1000일 동안 100개 나라, 1000개 도시를 주유했던 담대한 여정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의 벽두에 비로소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저자는 구미 중심의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동/서, 고/금, 구대륙/신대륙의 대반전(大反轉)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전의 시대'라 명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반전'의 시대적 징후를 유라시아 도처에서 목도하며 증언하는, 성실하고 통찰 가득한 견문록이다. 단순한 기행이나 여행이 아니라, 가깝게는 <서유견문>을 잇고 멀리는 혜초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의 견문을 계승한다.001 극서의 도시 리스본, 변방과 첨단 - 포르투갈 ‘최후의 십자군’, 대항해 시대를 열다 시나몬, 설탕, 커피… ‘세계의 맛’ / 최초의 지구제국 / 최후의 십자군 002 붉은 산티아고, 구세계와 신세계 - ‘무슬림 킬러’의 길을 따라, 천 년 전쟁의 순례길 순례와 학살 / 검은 마리아, 서양{西洋}과 서구{西歐} / 산티아고 기사단의 후예들 / 천 년 전쟁, 신세계와 구세계 003 리스본의 유럽화, 이베리아의 20세기 - 천 년 중세를 지운 ‘서구’의 탄생 역풍: ‘더러운 전쟁’에서 ‘1974 리스본의 봄’으로 / 냉풍: 태평양에는 하와이, 대서양에는 아조레스 / 열풍: 유럽화로 내달려 ‘서구’의 일원으로 / 삭풍: 새 천년, 축구선수와 농부는 ‘딴 나라’에 산다 / 돌풍: 1755 ‘쇼크 독트린’ 이후 004 바티칸, 개벽의 아이콘 - ‘개벽 교황’ 프란치스코, 성/속을 아우르는 대연정을 펼치다 남과 북: 제3세계 교황의 탄생 / 성과 속: 성전{聖戰}도 아니고 마케팅도 아니며 프로파간다도 아닌 ‘제3의 길’ / 고와 금: 바티칸에는 ‘열린 영성’의 올리브 나무가 자라고 있다 / 동과 서: 바티칸과 베이징의 밀레니엄적 만남 005 가톨릭의 갱신, 천주와 천하 - ‘서양에서 온 선비’ 마테오 리치, 중화제국의 기독교화를 꿈꾸다 서양의 선비, 동양의 바울 / 가톨릭 계몽주의: 교회를 교회답게, 나라를 나라답게 / 서학, 북학, 동학 006 계몽의 변증법, 사서삼경의 유럽화 - ‘중국의 충격’, 칸트의 ‘비판’은 《중용》의 주석서였다 17~18세기 유럽의 중국 열풍, “기독교 없이도 문명국가가 가능해?” / 공맹과 계몽, ‘탈-종교’개혁 / 근대 계몽주의는 유라시아의 합작품이다 007 앙시앵레짐의 수도, 파리 - 21세기는 프랑스에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 내부자들, 강남좌파 대통령 만들기 / 가짜 민주주의: “이것이 공화국이란 말인가?” / 파리의 우울 / ‘샤를리’ 히스테리: 에마뉘엘 토드와의 인터뷰 / 리셋 민주주의: 샹젤리제와 광화문 사이에서 08 테헤란, 열린 역사와 그 적들 - 한 손에는 촛불, 한 손에는 푸코 프레임과 패러다임, 푸코의 재발견 / 푸코의 오리엔트: 정치적 영성 / 푸코의 르포르타주: 계몽이란 무엇인가 / 임을 향한 행진 09 암스테르담, 프리섹스와 토털 사커 - ‘사회적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 ‘세계화의 덫’에 걸리다 자유와 자연, 암스텔강의 댐 / 공유 사회,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 역주행, 세계화의 덫 10 로테르담, 서세동점의 끝 - 아시아로의 회귀, ‘축의 이동’ 2.0 동인도회사, ‘축의 이동’ 1.0 / 17세기의 초상, 유럽의 개혁개방 / 또 다른 바다, 아이스 실크로드가 열리다 11 유럽의 수도, 브뤼셀 - 유럽의회와 아세안 사이, 다문화 사회와 다문명 세계 암흑의 핵심: 벨기에의 개선문, 천만 개의 까만 팔뚝 / ‘아세안’의 기적 / ‘1989년 체제’ 이후, ‘다른 유럽’을 위하여 12 보스니아 사라예보, 백 년의 대란 - 500년 다문명 세계의 축복이 20세기의 저주가 되다 유럽의 화약고, 발칸의 예루살렘 / 잃어버린 20세기, 전 지구적 내전 / ‘사라예보의 아이들’ 13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제국의 추억 - 청년의 새 정치, “나토는 가고, 티토는 오라!” 호텔 ‘모스크바’, 정교의 기억 / 최후의 유고인, 티토를 그리다 / 1940년대 발칸의 대장정, 사회주의 유고연방의 탄생 / 유고의 자화상: ‘7-6-5-4-3-2-1’ 14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종교전쟁 2.0 - 발칸의 홀로코스트, 유고의 킬링필드 국시는 가톨릭, 국책은 개종: “정교 세르비아인을 박멸하라” / 두 번째 독립전쟁과 ‘반공 민주’의 귀환 / 세 번째 유고, 대크로아티아주의와 대세르비아주의의 격돌 15 코소보, 21세기의 신탁통치 - 밀레니엄의 폭탄, 나토는 왜 유고를 공습했나 험로: 1999년 유고로 가는 길 / 발칸의 해체, 유고 지우기 / ‘NEW BORN’, 신생과 환생 16 2025 다른 발칸, 다른 유럽 - 발칸의 개신 좌파, 스레츠코 호르바트와의 대화 ‘오다기리 조르바’ / 크로아티아발 ‘전복하라!’ / 이행과 역행: 유고인에서 유럽인으로, 유고 내전에서 유럽 내전으로 / 새로운 국제주의, ‘DiEM 2025’ / 리셋 유라시아 17 정치개혁과 종교개혁은 하나다 - 폴란드 사상가, 리샤르트 레구트코와의 대화 바르샤바의 사대부 / 반공주의와 반-반공주의 / ‘1980’과 ‘1989’, ‘이행’을 넘어 ‘역사적 귀향’ 운동으로 / ‘근대인’, 당신들의 천국 / “나는 공화주의자입니다” / 의로운 사람들의 ‘방주’, 타는 목마름으로 18 부다페스트,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 - 헝가리의 ‘이행’ 이후, “자유민주주의는 실패했다” ‘부다’와 ‘페스트’ / 빅토르 오르반, 이행과 탈이행 / 열린 사회 vs 열린 역사 / 역류(逆流)와 복류(伏流) 19 아테네, 탈향과 귀향 - 발명된 전통, 그리스는 과연 ‘서구’인가? 검은 아테나: 희랍과 유럽 사이 / 붉은 아테네: ‘서구화된 그리스’의 냉전학 / 그렉시트: 귀농, 귀향, 귀의 20 키예프, 서로마의 끝, 동/북 로마의 시작 - 우크라이나에서 또 다른 로마‘들’을 보다 형제의 난: 혁명인가, 네오-나치 쿠데타인가 / 크림반도, 로마의 환생 / 동/서와 성/속의 공진화 21 베를린의 목자, 메르켈 - ‘독일의 예카테리나’를 꿈꾸다 인격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 유라시아: 동방 정책 2.0 / 유라비아: 제국 2.0 / 재생: 에너지 전환 / 부활: 기독교 민주주의 22 오래된 정원, 예루살렘 - 기독교 민주주의, 복지국가와 복음국가 예루살렘 민주주의 / (동)베를린, 성자들의 행진 / 거대한 파국: 뜻으로 본 역사 / 유럽연합과 천주위공(天主爲公) / 에덴의 동쪽 23 모스크바, 제3의 로마 - 소비에트는 ‘고의식파’ 정교도의 민회였다 부활: 혁명 전후사의 재인식 / 죄와 벌: ‘고의식파’와 인민 교회 / 이바노보 소비에트: 혁명의 고층(古層) / 승천: 정교 국가, 레닌과 푸틴 24 유라시아의 대장부, 푸틴 - 리셋 러시아, ‘탈구입아’(脫毆入亞)를 선언하다 수신제가치국 / 평천하(1): 정교 대국 / 평천하(2): 대(大)유라시아 / 업어치기 25 신유라시아주의: 페레스트로이카 2.0 - 푸틴의 책사, 알렉산드르 두긴과의 대화 칠고초려 / 성찰: 혁명과 문명 / 보수주의: ‘유기적 민주주의’ / 비잔티움제국 2.0: 심포니와 하모니 / 페레스트로이카 2.0: 러시아의 러시아화 / 범이슬람주의, 범튀르크주의, 범아시아주의 26 상트페테르부르크, 유럽과 유라시아 - 유라시아의 새판 짜기, 국제경제포럼을 가다 변심(變心): 유럽으로의 창 / 회심(回心): 서유라시아의 허브 / 항심(恒心): 포스트-웨스트 27 카잔, 러시아제국과 이슬람 문명 - 거룩한 혁명, 무슬림 공산주의자들의 해방구 타타르스탄의 ‘할랄 보드카’ / 모스크바와 이스탄불 사이 / 이슬람 문명과 공산혁명 사이 / 예언자 28 아스타나, 카자흐스탄의 봄 -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 지하(地下): 기와 혈 / 지상(地上): 중앙아시아의 허브 / 천상(天上): 디지털 움마 / 천하(天下): 일어사문(一語四文) 29 스톤 로드, 튀르크-유라시아 세계 - 우즈베키스탄에서 ‘튀르크 분단체제’의 종말을 보다 타슈켄트: 소비에트 도시 / 부하라: 스톤 로드 / 사마르칸트: 모바일 월드 / 아프라시아브: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30 바이칼, 환생과 부활 - 귀로의 시작, ‘신성한 바다’에 발을 담그다 이르쿠츠크: 동방의 상트페테르부르크 / 바이칼: 신성한 바다 / 울란우데: 설화와 ‘샤먼 라마’ / 치타: 춘원과 톨스토이 31 시베리아, 제국의 감각, 감각의 제국 - 시베리아가 없었다면 러시아도 없다 모피길: 대항하(大航河) 시대 / 시베리아 횡단철도: 붉은 열차 / 시베리아의 힘: 가스 로드 / 감각의 제국 32 블라디보스토크, 동아시아와 동유라시아 - 개척 도시, ‘동방을 지배하라’ 러시아와 아시아 / 동구의 충격 / 연해주와 발해길 / 사통팔달, 마지막 ‘지리상의 발견’ 33 삿포로, 제국의 저력 - 메이지유신 150년, 반일(反日)은 쉽다 단기필마, 19세기의 유라시아 견문 / 만추리아와 몽골리아 / 페르시아와 아라비아 / 친일, 반일, 항일 34 하얼빈, 동유라시아 평화론 - 아무르/흑룡강 세계의 귀환 아무르강과 흑룡강 / 천하대란: 혁명과 혁명, 전쟁과 전쟁 / 천하와 천주: ‘모던 선비’ 안중근 / 만저우리, 미래 도시의 미니어처 35 심양, 소현의 꿈 - 중국의 서진, 러시아의 동진, 조선의 자폐 한양과 심양 / 성경과 북경 / 북벌과 북학 / 개화와 개벽, 신시대와 신천하 36 에필로그 - 재조산하(再造山河), 개조천하(改造天下) 신극서(New Far West) / 신중서(New Middle West) / 신근서(New Near West) / 신중원(新中原) / Make Eurasia-Korea Great Again1,000일간의 유라시아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역사학자 이병한의 뜨거운 책, 《유라시아 견문》 3부작 완간! “연암 박지원처럼 생각하고 유발 하라리처럼 쓴, 이 시대의 문명 박물지”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장대한 대서사, 《유라시아 견문》 3부작이 드디어 완간됐다! 지난 2016년 첫 출간 당시부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독자들에게 ‘개안(開眼)’의 충격과 열띤 논쟁을 선사했던 화제의 책이다. 2015년 해방 70주년을 맞아 ‘유라시아 견문’을 떠난 이래 꼬박 3년, 1000일 동안 100개 나라, 1000개 도시를 주유했던 담대한 여정이 2019년 3.1운동 100주년의 벽두에 비로소 대단원의 막을 내린 것이다. 저자는 구미 중심의 패권경쟁과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이제까지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동/서, 고/금, 구대륙/신대륙의 대반전(大反轉)이 전 지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를 ‘반전의 시대’라 명명한 바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반전’의 시대적 징후를 유라시아 도처에서 목도하며 증언하는, 성실하고 통찰 가득한 견문록이다. 단순한 기행이나 여행이 아니라, 가깝게는 《서유견문》을 잇고 멀리는 혜초와 마르코 폴로와 이븐 바투타의 견문을 계승한다.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했던 선구자들의 길을 21세기의 오늘날 계승한, 한국 아니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유라시아 대장정 1000일의 기록’이자, 유라시아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유라시아-사(事/史)의 재구성이다. 그리고 이제 학계와 문화계는 물론 정계와 재계까지도, 이 새롭게 도래하는 ‘유라시아 시대’의 개막을 크게 주목하고 있다. 미래는 다시 ‘유라시아의 길’로 열린다! 유라시아 재통합 현장 견문 마지막 이야기,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 견문》 제1권이 중화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문명 간 교류와 재건을 통해 유라시아의 초원길과 바닷길이 다시 연결되고 부활하는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었다면, 제2권에서는 히말라야에서 지중해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인도양 세계와 페르시아 및 아라비아 세계를 조망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제3권은 서세동점 ‘대항해 시대’의 출항을 알린 유라시아 극서(極西)의 도시 리스본(포르투갈)에서 출발해 유럽과 발칸, 중앙아시아, 러시아, 시베리아를 거쳐 극동의 블라디보스토크와 홋카이도에 이르기까지, 거대한 유라시아 대륙을 서(西)에서 동(東)으로 횡단하는 아주 긴 ‘귀로’의 여정이다. 제3권에서는 천 년 중세를 지운 ‘서구사’의 탄생과 쇠락, 21세기까지도 지속된 천 년 종교전쟁의 근현대사, 500년 다문명 세계의 축복이 20세기의 저주가 되었던 발칸반도 내전의 기원, 칸트와 성리학 등 유라시아의 합작품이었던 근대 계몽사상의 재해석, ‘가톨릭 계몽주의’에서 ‘기독교 민주주의’와 ‘정교 유라시아주의’까지 가톨릭과 개신교와 동방정교 세계의 길항, 로마 세계와 오스만 세계와 튀르크 세계와 유?불?선 세계가 합류하고 교류했던 옛 세계의 귀환, 소비에트가 ‘고의식(古儀式)파’ 정교도의 민회에서 비롯했다는 혁명 전후사의 재인식, 바이칼과 시베리아의 모피길에서 ‘아이스 로드’까지, 메이지유신 대동아공영론에서 안중근의 동유라시아 평화론까지, 유라시아의 어제와 오늘이 씨실과 날실처럼 종횡무진 엮이면서 다채로운 중층의 ‘유라시아/사’를 재구성한다. 현재 유라시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동의 순간들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담아내는 유라시아-사(事)이자, 지난 세기 동안 단절되고 일그러진 유라시아-사(史)를 온전히 복원해냄으로써, 1990년대 등장한 ‘동아시아론’에서 한층 진일보한 ‘유라시아론’을 제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유라시아 곳곳의 지식인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지성의 향연이다. 제3권에서는 발칸 출신으로 슬라보이 지제크 이후 가장 잘나가는 좌파 지식인이자 유럽의 대안정치운동의 청년 기수인 스레츠코 호르바트(뉴욕에서 ‘점령하라’ 운동을 펼친 장본인이기도 하다), 폴란드 민주화 운동의 산파이자 폴란드의 사상적 지도자로서 현직 유럽의회 의원인 리샤르트 레구트코, 21세기 신(新)유라시아주의 운동의 기수이자 푸틴 대통령의 ‘브레인’으로 유명한 대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인구학자로서 유럽의 ‘공화국의 위기’를 날카롭게 진단하는 에마뉘엘 토드와의 뜨거운 대화들이 이어진다. Point 1 동/서의 대반전 유라시아 극서의 이베리아반도는 유럽과 아시아의 대분기, 근대 세계체제가 출발한 곳이다. 종교개혁과 르네상스의 바람을 거부하며 최후의 십자군 전쟁이 예외적으로 이곳에서 성공함으로써 대항해 시대를 열어젖히고, 세계사의 변방에서 ‘다른 세계사’로 뻗어 나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세계화의 덫’ 이후, 현재는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유길준이 《서유견문》에서 학습했던 서유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포스트-웨스트(West), 포스트-트루스(Truth) 시대, 유럽이 유라시아의 한 ‘지방’으로 제 자리를 찾아가는 또 다른 세계사의 현장을 천착한다. 지난 백 년 서방 세계(The West)를 형성했던 미국과 유럽의 연결망이 느슨해지고 있다. 유럽에서 미국의 뜻을 대리했던 영국의 이탈(브렉시트)로 이 흐름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대서양이 멀어지면서 구/미(歐美)는 분기하고, 오래된 구-아(歐亞)의 연결망, 즉 유라시아의 실크로드가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업데이트되고 있다. 프랑스 대선 현장에서 ‘샤를리 히스테리’와 ‘가짜 민주주의’의 우울함을 목격하고, 유럽의 수도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의 엇갈리는 운명을 목도하는 것은, 저물어가는 앙시앵레짐의 한 단면이기도 할 것이다. 동아시아에 ‘1987년 체제’가 있다면, 동유럽에는 ‘1989년 체제’가 있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짐으로써 동유럽 전체에서 서구형 개조, 즉 민주화와 시장화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 동유럽에서는 대반전의 물결이 역력하다. 특히 가장 파국적인 경험을 했던 발칸반도의 옛 유고연방 국가들(보스니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에서 등장하고 있는 신(新)유고주의 흐름을 주목한다. 2025년을 예비하는 유럽의 새로운 정치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스레츠코 호르바트와의 대담을 통해, ‘다른 발칸, 다른 유럽’, 나아가 ‘새로운 국제주의’의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옛 소련에서 분리독립한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들도 살핀다. 서구적 근대화에서 지구적 근대화로, 미국적 세계화에서 유라시아적 세계화로 반전하는 흐름들을 현장에서 목도한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허브 역할을 했던 중앙아시아 특유의 역사성이 복구되고 있다. 그 역사성의 소생과 더불어 이슬람 문명 또한 귀환한다. 일어사문(一語四文: 아랍, 키릴, 라틴 문자 + 한자)의 풍경이 생동하는 카자흐스탄부터 ‘스톤 로드’를 따라 우즈베키스탄까지, 튀르크-이슬람 세계, 튀르크-유라시아 세계가 유장하게 펼쳐진다. 사상적 측면에서도 동/서 회통의 시각에서 유라시아를 한 몸으로 파악하는 독법을 체득한다. 중화제국의 기독교화를 꿈꾸었던 마테오 리치의 ‘선교’의 길, 17~18세기 유럽에 불어 닥친 ‘중국 열풍’으로부터 촉발된 칸트의 비판철학과 근대 계몽사상 등을 통해 동/서 사상의 융복합과 통섭의 대서사를 비로소 실감한다. 또한 이란의 테헤란에서는 말년에 그곳에서 ‘정치적 영성’의 불꽃을 태웠던 푸코의 흔적을 좇으며 ‘푸코의 재발견’에 신선한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바이칼 호숫가에서는 톨스토이와 춘원 이광수(100년 전 그곳에서 무려 7개월을 지냈다)를 회감하고, 하얼빈에서는 가톨릭과 유교가 회통하여 안중근의 ‘동양평화론’이 탄생하는 사상적 풍경을 그려낸다. Point 2 성/속의 대반전 유럽과 아시아의 재통합 못지않게 주목하는 것이 천상과 지상의 분단체제가 극복되어가는 장면이다. 계몽주의 이래 일방적 세속화가 저물고, 재(再)영성화의 물결이 도처에 역력하다. 바티칸과 모스크바에서는 지난 세기까지 천 년간 이어져온 동/서 로마의 갈등이 저물어가는 밀레니엄적 변화를 주시한다. 그리고 종교개혁 500주년과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현지에서 지켜보면서, 러시아에 대한 독특한 안목도 획득한다. 러시아는 현대적인 비잔티움 제국, 정교 대국을 표방한다. 대부분의 국가 행사에서 푸틴 옆에 서 있는 2인자는 키릴 총주교다. 세속의 리더와 영성의 리더가 함께 이끌어가는 것이다. 서로마와 동로마에 이은 ‘북로마’로서 모스크바가 자리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그리스-로마-서유럽’으로 전개되는 서로마의 계보와는 성격을 달리하는, ‘그리스-로마-러시아’의 동로마형 세계사를 선보인다. 로마의 영혼과 몽골의 육체를 결합한 국가가 바로 러시아이며, 러시아가 ‘리스본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대(大)유라시아 연합을 표방하고 있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EU를 이끌어가는 독일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장기 집권하고 있는 메르켈은 기독교민주당 출신으로(아버지는 동독의 목사로서 민주화운동을 선도했던 사람이다), 성과 속의 분리가 아니라 성/속의 합작으로써 동독을 변혁시키고 통일독일을 꾸려가고 있다. 이는 왜 지난 20세기 프랑스 정치를 양분해왔던 공화당과 사회당이 모두 몰락하고 거듭된 정치 파행을 연출하고 있는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해준다. 프랑스의 지성 에마뉘엘 토드와 대화를 나누며 ‘세속화=근대화=민주화’라는 20세기의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폴란드 사상가 리샤르트 레구트코와 대담하면서는 ‘가톨릭 계몽주의’라는 성/속 합작의 조류를 재발견한다. 그리고 푸틴의 책사이자 러시아의 정교 사상가인 알렉산드르 두긴을 칠고초려 끝에 드디어 만나 인터뷰하면서, 러시아의 어제와 오늘과 내일, 도스토옙스키부터 푸틴까지 ‘러시아 정신’의 정수, 혁명과 문명에 대한 성찰, ‘신(新)유라시아주의’와 ‘페레스트로이카 2.0’의 핵심 사상, 나아가 유라시아의 미래를 함께 궁구한다. 아울러 바티칸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도하고 있는 신/구교 합작, 동/서 교회 협동, 기독교와 이슬람의 화해 및 중국과의 국교 맺기 등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세계 최대의 종교 수장과 세계 최대의 국가 지도자의 만남은 성/속이 공진화하는 21세기의 전망을 더욱 밝혀줄 것이다. Point 3 천 년의 유산 고려인, 백 년의 유산 개벽파 ?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러시아가 천 년간 동진을 거듭하여 동북아의 일원이 되었듯이, 시베리아에 펼쳐진 물길(river)과 철길(rail)을 따라 동북아로 귀환하면서 캄차카반도와 베링 해협까지 눈에 담으면 동북아는 더 이상 극동(far east)이 아니다. 유라시아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양 날개로 펼치고 있는 지구의 중원(center)이며, 동북아는 그 지구의 허브이자 허파로 자리매김한다. 19세기는 유럽의 동향이 가장 중요했다. 20세기는 아메리카가 세계를 선도했다. 21세기는 동북아다. 이곳에서 어떠한 신문명을 구현하느냐가 ‘인류세(Anthropocene)’에 진입한 이 시대의 집합적 과제가 될 것이다. 저자가 견문의 끝자락에서 일본의 홋카이도(북해도)에 한 달이나 머문 까닭은, 이미 100년 전에 말을 타고 유라시아를 횡단했던 정보장교 후쿠시마의 존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즉 일본은 20세기 초반부터 이미 ‘동아시아’로 한정되지 않았다. 만주(만추리아)를 통하여 몽골리아와 페르시아와 아라비아까지 아우르는 유라시아 단위로 발상했고, 유라시아의 지식과 정보를 축적하는 싱크탱크(남만주철도회사)까지 갖추었던 것이다. 그런데 한국의 사정은 어떠한가. 저자는 중국 심양(선양)에서 17세기 유라시아의 지각변동을 앞서 보았던 소현세자의 불행한 운명을 복기하며, 촛불혁명 이후에도 지리멸렬한 한국의 현재를 근심한다. 지난 백 년 한국의 근대화는 개화파가 주도해왔다. 산업화는 개화 우파가, 민주화는 개화 좌파가 이끌었다. 양 세력을 대변하는 거대 양당은 ‘구시대(87년 체제)의 막내’다. 그러나 새로운 미래는 새로운 역사 인식에서 비롯할 것이다. 지난 백 년을 새롭게 재조명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전통을 고수했던 척사파도 아니요 근대를 맹종했던 개화파도 아닌, ‘제3의 길’을 개척한 동학운동 이래 ‘개벽파’에 주목한다. 백 년 전의 ‘개벽파’를 계승하여 현대적으로 세력화하고 세련화하고 세계화하는 것을 향후 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남긴 판문점 방명록의 글귀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에서, 남과 북이 역사의 객체에서 주체로 대반전하는 다른 백 년의 단서를 발견한다. 1978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의 개혁개방이 세계체제 재편의 추동력이 되었다면, 2018년부터 2048년까지는 북조선의 개혁개방과 한반도의 대전환이 세계체제의 변혁을 선도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김정은은 1980년대 생이다(<알-자지라> 방송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젊은 리더’라고 소개한다). 반면 1980년대에 대학생이었던 한국의 ‘86세대’는 이미 늙었고 늦었다며, 앞으로는 선생과 선배들이 아니라 후생과 후배들이 일을 도모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이 과업을 수행할 새로운 매체와 새로운 학당과 새로운 정당을 1020세대와 만들어가려고 한다. 2045년 해방 100주년을 준비하는 ‘30년 대계’라 할 만하다. 한국인에서 출발하여 고려인(Korean)으로 돌아가고, 개화파에서 시작하여 개벽파로 귀의하면서 ‘유라시아 견문’을 마감한 저자가 각별히 주목하는 장소는 개성이다. 고려시대의 황도로 ‘개경’이라고 불리던 곳. 열린 도시이자 네트워크 도시였다. 유라시아 허브 도시의 원조 격에 해당한다. 이곳에 20세기형 산업공단을 넓히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21세기형 신문명 창조도시,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야 한다. 또한 개경은 최초의 대학, 국자감이 자리했던 곳이기도 하다. 남/북에 한정되지 않는 유라시아 평화대학, 세계평화대학을 유치할 만하다. 15세기의 베니스, 17세기의 암스테르담, 19세기의 런던, 20세기의 뉴욕을 능가하는 21세기의 ‘개경’을 만들어봄 직하지 않은가.땅끝 마을이다. 유라시아의 극서極西이다. 오래, 세계사의 변방이었다.


Becoming 비커밍
웅진지식하우스 / 미셸 오바마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 2018.11.14
22,000원 ⟶ 19,8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미셸 오바마 (지은이), 김명남 (옮긴이)
예약 판매로 아마존 1위에 오른 올해 최고의 화제작,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첫 자서전. 어린 시절 가족의 이야기와 학창 시절, 법률 회사에서 젊은 오바마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게 된 과정, 그리고 그 후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여성들의 롤모델로 거듭나기까지의 스토리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2009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백악관에 입성한 그녀는, 이후 놀라운 행보를 거듭하면서 전 세계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일했다. 미셸은 아동 비만과 전쟁을 벌였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식품회사들과 싸웠다. 전 세계 소녀들의 교육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섰다. 그녀는 귀여운 두 딸과 함께 백악관을 역사상 가장 따뜻한 곳으로 만들었으며, 고루한 권위를 깨뜨리는 가장 지적이고 검소한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TV 쇼에 나가 펑크뮤직에 맞춰 춤을 추고, 차 안에서 비욘세의 노래를 불렀던 그녀는 이제 수많은 배척과 질투, 뿌리 깊은 두려움을 물리치고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희망과 가능성의 아이콘이 되었다.프롤로그 1 내가 되다 (Becoming Me) 2 우리가 되다 (Becoming Us) 3 그 이상이 되다 (Becoming More) 에필로그 감사의 말11월 14일 전 세계 31개 언어 동시 출간! 예약 판매로 아마존 1위에 오른 올해 최고의 화제작 역대 미 대통령 부부 자서전이 사상 최고액으로 판권이 팔린 후, 예약 판매만으로 아마존 1위에 올랐던 세계적인 화제작 <비커밍>이 드디어 출간된다. 11월 14일(미국 13일) 전 세계 31개 언어로 동시 출간되는 이 책은,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처음으로 펴내는 자서전이다. 그녀는 이 책에서 어린 시절 가족의 이야기와 학창 시절, 법률 회사에서 젊은 오바마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게 된 과정, 그리고 그 후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여성들의 롤모델로 거듭나기까지의 스토리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낸다. 시카고 변두리에서 태어나 여성과 약자들의 아이콘이 되기까지, 미셸의 삶은 포기하지 않은 한 인간의 성장 스토리이자 험난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피워내는 진정한 용기를 전해준다.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첫 자서전 이 책 <비커밍(Becoming)>은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첫 자서전이다. 2009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백악관에 입성한 그녀는, 이후 놀라운 행보를 거듭하면서 전 세계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일했다. 미셸은 아동 비만과 전쟁을 벌였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식품회사들과 싸웠다. 전 세계 소녀들의 교육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섰다. 그녀는 귀여운 두 딸과 함께 백악관을 역사상 가장 따뜻한 곳으로 만들었으며, 고루한 권위를 깨뜨리는 가장 지적이고 검소한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TV 쇼에 나가 펑크뮤직에 맞춰 춤을 추고, 차 안에서 비욘세의 노래를 불렀던 그녀는 이제 수많은 배척과 질투, 뿌리 깊은 두려움을 물리치고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희망과 가능성의 아이콘이 되었다. 역대 최고 730억 판권액, 예약 판매만으로 아마존 1위에 등극한 화제작 이런 그녀의 자서전 출간은 그 사실만으로 이미 큰 화제가 되었다. 남편 버락 오바마와 그녀의 자서전 판권은 역대 미국 대통령들 판권 가격의 4배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액으로 판매되었고(약 730억 원 추정), 오바마 부부가 남태평양의 테티아로아섬에서 집필에 들어갔다는 사실까지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판권 경쟁 끝에 웅진씽크빅에서 한국어판 판권을 따냈으며, 힐러리 클린턴의 자서전 <살아 있는 역사>를 40만 부 판매한 경험을 살려 11월 13일(한국 시간 14일) 전 세계에 동시 출간한다(버락 오바마 자서전은 2019년 하반기에 출간될 예정). 번역은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등 페미니즘 관련 도서들을 번역해 최근 더욱 유명해진 김명남 번역가가 맡아 원서의 섬세한 결까지 담아냈다. 특히 이 책 <비커밍>은 미셸 오바마의 첫 자서전일 뿐 아니라, 유례없는 솔직함과 드라마틱한 인생 스토리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커밍>은 예약 판매만으로 이미 아마존 종합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그녀의 출간 기념 북투어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비커밍>의 집필 및 제작 과정은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보안 속에 이루어졌으며, ‘전 세계 31개 언어 출간, 300만 부 초판 제작’으로 독자들의 기대를 증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역시 “이 책은 올해 최대 블록버스터 중 하나”라고 논평했다. 주변에서 중심으로: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꿋꿋하게 성장해나간 소녀 <비커밍>은 시카고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한 여자아이의 드라마틱한 인생 역정이자, 우리 시대가 낳은 소중한 희망과 가능성의 연대기이다. 이야기는 미셸이 어릴 적 살았던 시카고의 사우스사이드에서 시작된다. 그녀가 자랐던 사우스사이드는 원래 백인과 흑인 들이 어울려 살던 동네였다. 그러던 것이 백인들이 차차 동네를 떠나면서 가난한 흑인 동네로 변해간다. 한번은 백인들이 사는 동네에 갔다가 누군가 미셸네 차를 길게 긁어놓는 일을 겪기도 한다.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잘해야 절반이라도 인정받는” 흑인 사회의 현실을 어린 미셸은 깨달아간다. 그러나 미셸네 가정은 남다른 데가 있었다. 늘 스스로 판단하게 하고 의견을 존중해주었던 엄마, 다발성경화증이라는 불치병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삶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아빠, 재능을 활짝 꽃피운 믿음직한 오빠 아래에서 어린 미셸은 단단하게 영글어간다(“나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노력의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계단참에서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읽고 문법에 맞게 또박또박 말하는 법을 배우던 열 살 미셸에게, 어느 날 친구는 “넌 왜 백인 여자애처럼 말해?”라고 묻는다. 미셸은 이 순간 “내 인생의 숙제를 직감”했고 “앞으로 내 출신과 내가 바라는 미래를 내 정체성과 조화시켜나가야 했다”라고 말한다. 가난한 집안의 흑인 여성이라는 세 겹의 질곡 아래 태어났지만, 성실함의 힘을 믿고 중심을 향해 헤엄쳐 나아가야 했던 한 소녀. 미셸의 시작은 수많은 모순과 하나의 진실을 품고 있었다. 변곡점에 서다: 버락과의 만남과 여성으로서의 삶 미셸은 특유의 성실함과 승리욕으로 우등생으로 자라난다. 헌신적인 부모 덕분이기도 했지만, “나는 이대로 충분할까?”라는 불안감이 스스로를 추동한 결과였다. 고등학교 진학 상담사가 “네가 프린스턴에 갈 재목인지 잘 모르겠구나” 하며 적대적인 말을 내뱉었을 때에도 그녀는 “두고 보라지” 하면서 기어코 프린스턴대에 입학한다. 그후 하버드대 로스쿨에까지 진학하고, 오로지 현실적인 성공을 향해 앞만 보면서 나아간다(“애석하지만 그게 나였다”). 그러고는 마침내 고향 시카고로 금의환향해 일류 법률 회사인 시들리 앤드 오스틴에 변호사로 취직한다.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삶이었다. 그 회사에 “희한한 이름”을 가진 신입 인턴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버락은 첫 만남에서 지각을 했다. 늘 어슬렁거리면서도 불안정한 면이 없는, “유니콘처럼 비현실적인” 그와의 만남은 사다리를 착착 오르던 미셸의 삶을 전혀 다른 궤도로 이끈다. 그에게 끌리면서도 애써 그를 마음속에서 밀쳐내던 그녀에게 버락은 거침없이 다가온다. 어느 날 밤 그가 아이스크림을 먹다 말고 “키스해도 되나요?” 하고 묻는 순간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선다. 곧 이어진 사내 연애와 결혼, 그리고 임신에 얽힌 말 못 할 이야기까지, 미셸은 이제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던 내밀한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비커밍>은 한 소녀가 여성, 엄마, 퍼스트레이디로 거듭나면서 인생과 사람을 알아나가는 성장 스토리이자, 더 이상 솔직할 수 없는 치열한 삶의 기록이다. 그녀는 일과 육아에 지쳐 남편과 매일 싸워야 했던 여성으로서의 고통을 들려주는 한편, 인생의 목적을 고민하게 된 혼란을 생생하게 고백한다(“나는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몰라서 혼란스럽다” “혼란을 안긴 버락이 고마우면서도 미웠다”). 자신의 꿈이 뭔지도 모르고 좋은 직업을 위해 내달리던 모습과 실패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가 하면, 아버지와 친구의 죽음으로 깨닫게 된 인생의 의미를 묵직하게 전한다. 그녀는 의심 없이 단번에 꿈을 찾아낸 행운아가 아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우연, 노력으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여정의 한복판에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비커밍(Becoming)’인 것은 그 때문이다. “걱정 말고 미래를 그리세요”: 삶의 우연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가는 용기 버락과의 결혼 후 미셸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자신의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기 위해 초인적인 스케줄로 일하는 한편,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들을 만들어간다. 청년들의 공직 커리어를 돕는 ‘퍼블릭 앨라이스(Public Allies)’를 출범시키고, 고향 시카고 시정부와 시카고대 부속병원에서도 중책을 맡는다. 그러나 버락이 뜻밖에 정치적 인기를 얻고 결국 대통령이 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미셸은 이 책에서 그 과정에서 있었던 수많은 음해와 고통, 소회를 전한다. 휴가지에서 갑자기 아이가 아파서 급한 표결에 참여하지 못해 버락이 정치적으로 큰 손해를 봤던 사연, 오바마의 출생에 대한 트럼프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미셸 자신의 연설을 교묘하게 조작했던 가짜 뉴스와 음해, “저들이 저열하게 가더라도, 우리는 품위를 지킵시다”라고 말했던 배경, 트럼프가 당선된 뒤에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 그러나 임기를 다하면서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했던 일까지. 미셸은 단지 퍼스트레이디라는 아름다운 꽃으로 남지 않았다. 그녀는 백악관을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건강한 식단을 알리기 위해 텃밭을 일궜다. 식품회사와 싸웠고, 불행한 총기 사건들에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덕분에 4500만 명의 아이들이 더 나은 아침과 점심을 먹었고, 1100만 명의 학생들이 체육 수업을 더 즐길 수 있었으며, 150만 명의 군인과 배우자 들이 직업을 구할 수 있었다. 그 누구보다 교육의 혜택을 본 사람으로서, 그녀는 어린 여성들의 교육에 힘을 쏟았고 힘없는 사람들의 보호자가 되었다. 그녀 말마따나 퍼스트레이디는 “공식 직함도 아니고 연봉도 없지만”,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최대한 활용해 세상을 조금씩 움직여나갔다. 운명은 그녀에게 무엇 하나 제대로 주지 않았지만, 그녀는 자신을 믿었고 더 아름다운 삶에 눈감지 않았다. 그녀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했다. 흑인 노예의 후손으로 태어나 백악관의 주인이 되기까지, 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살아온 그녀는 그 소중한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절대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희망 말고는 줄 것이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미래를 그리세요.” 어릴 때 내 꿈은 소박했다. 개를 키우고 싶었다. 계단 있는 집을 갖고 싶었다. 어느 날 저녁, 부모님이 어리둥절한 얼굴로 나를 불러 앉혔다. 어머니가 테리의 어머니에게서 파리 여행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했다.“왜 말 안 했니?” 어머니가 물었다.“돈이 너무 많이 들잖아요.”“그건 네가 결정할 일이 아니란다, 미셰.” 아버지는 거의 자존심 상한 것 같은 얼굴로 다정하게 말했다. “그리고 애초에 알려주지도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결정하겠니?”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멍하니 두 분을 보았다. (……) 두 분은 40대 초반이었고, 20년 가까이 결혼 생활을 해온 터였다. 그동안 유럽 여행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두 분은 해변에 놀러 가거나 외식을 하는 일도 없었다. 집도 사지 않았다. 나와 오빠에게 투자했다. 모든 돈이 우리에게 들어갔다.
비질랜티 7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후루하시 히데유키 (지은이), 호리코시 코헤이 (원작), 베텐 코트 (그림), 오경화 (옮긴이) / 2020.05.29
5,000원 ⟶ 4,500원(10% off)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소설,일반후루하시 히데유키 (지은이), 호리코시 코헤이 (원작), 베텐 코트 (그림), 오경화 (옮긴이)
이기는 몸
쌤앤파커스 / 이동환 (지은이) / 2020.05.15
16,000원 ⟶ 14,400원(10% off)

쌤앤파커스취미,실용이동환 (지은이)
쓰다가 닳아버린 몸, ‘알고 쓰고 아껴 쓰기 위한’ 우리 몸 건강 가이드. 보이지 않는 우리 몸속 미시세계에서 출발해, 신체 각 주요 기관들의 작동 원리와 관련 질환, 그리고 먹고 자고 숨 쉬고 움직이는 섭생의 모든 것을 담았다.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우리 ‘몸’이라는 시스템을 제대로 알고, 원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질병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낼 수 있다. ≪이기는 몸≫은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으로 50년 이상 더 써야 할 우리 몸을 최대한 ‘알고’ 쓰고 ‘아껴’ 쓰자는 것. 내 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면서 말이다. 바이러스로부터, 질병으로부터 그리고 노화로부터 ‘이기는 몸’을 만들 수 있는 오만가지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총 세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보이지 않는 몸속 미시세계에서 출발해, 뇌, 심장, 폐, 간 등 주요 기관, 그리고 먹고 자고 숨 쉬고 움직이는 섭생까지 다룬다. 작은 점에서 시작해 전체의 그림을 한눈에 담아가듯, 작은 세포에 ‘줌인’된 시각은 서서히 ‘줌아웃’되며 우리 몸의 전체적인 흐름을 비춘다.prologue 우리는 몸을 너무 모른다, 그래서 몸이 아프다 _5 Part 1 바이러스를 이기는 몸 01 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이자 ‘창’, 면역계_19 나와 남을 구분하는 능력, 면역 시스템 우리 몸의 최대 면역기관, 장 NK세포와 암세포 면역계의 오류가 일으키는 일들 자가면역 질환, 밀가루가 악화시킨다 혈당지수가 높으면 염증반응도 올라간다 면역세포의 균형을 돕는 세 가지 성분 입술 물집,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 바이러스를 이기는 사람, 바이러스에 지는 사람 유산균이 패혈증을 유발하는 독? 02 건강을 좌우하는 미시세계, 세포와 미세염증_50 나이가 들면 왜 자꾸 피곤해질까? 세포 속의 보일러, 미토콘드리아 활성산소의 공격, 노화가 시작된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에 필요한 음식 똑같이 나이 먹어도 다르게 늙는다 나도 모르는 사이 미세염증이 생기는 이유 망가지기 전에 알아둬야 할 미세염증 예방법 혈관을 막는 또 하나의 주범, 호모시스테인 미국 보스턴에 있는 ‘대변은행’에서 하는 일 장내 세균을 알면 장수가 보인다 03 몸 네트워크의 자동 시스템, 호르몬_82 인슐린 분비량이 건강을 좌우하는 이유 부족해도 안 되고, 넘쳐도 안 된다 생명 유지에 필수, 갑상선호르몬 갑상선암은 암도 아닌 게 아니다 산후풍, 답은 갑상선호르몬에 있다 갑상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스트레스호르몬이 우리 몸을 지킨다 두 얼굴을 가진 스테로이드 만성피로는 부신 때문이다 부신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법 Part 2 질병을 이기는 몸 04 내 몸의 공기청정기, 폐_115 촉촉한 점막이 폐를 지킨다 초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폐렴과 천식, 그리고 폐결핵 숨이 답답한 호흡곤란, 폐렴일까? 담배와 폐에 관한 오만가지 생각 엑스레이 한 장으로 안심하지 마라 05 해독을 위한 최후의 보루, 간_132 간이 해독하는 방법 만성 간염 관리가 간암을 막는다 술 한 방울 못 마셔도 지방간이 올 수 있다 초음파 검사 vs. 혈액검사, 뭐가 맞을까? 06 생명의 시작과 끝, 심장_144 눈에 보이는 정맥, 손에 잡히는 동맥 갑작스럽게 심장이 두근거리는 이유 가슴 통증이 보내는 위험한 시그널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내 혈압 사용 설명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고혈압과 동반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 환절기에 새벽운동이 위험한 이유 심장 질환, 간단히 진단해보는 방법 07 우리 몸의 컨트롤타워, 뇌_163 본능부터 기억까지, 뇌가 다 한다 뇌 노화, 막을 수 없어도 늦출 수는 있다 시냅스는 우리의 인격과 운명을 바꾼다 뇌졸중, F.A.S.T를 기억하라 오메가3가 알츠하이머를 늦춘다 08 섭생의 최전선, 위와 식도_181 가슴 통증, 역류성 식도염일 수 있다 위산과다와 위산부족, 쉽게 구별하는 법 위장 증상을 절대적으로 믿지 마라 한국에서 유독 위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 여러 가지 위 검사 방법 09 착한 하수처리장, 대장과 소장_197 장은 신체의 외부일까? 내부일까? 대장용종은 대장암의 씨앗이다 장만 살려도 몸이 살아난다 약해진 장을 해독하는 ‘5R 시스템’ 내시경 결과는 정상인데, 왜 배가 아플까? 10 장수의 기본조건, 뼈와 근육_211 우리가 잘 몰랐던 뼈와 근육의 일 중년의 공포, 뼈에 구멍이 생기는 이유 사코페니아, 근육이 줄어드는 병 근육이 사라질 때 혈관에 생기는 일 나이 들어도 팔팔할 수 있는 적정 근육량 근육의 감소는 통증을 유발한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거북목 진단법 만성적인 허리 통증, 허리디스크일까? 중년에 찾아오는 불편한 손님, 오십견 11 몸 밖 세상과 연결된 통로, 눈, 귀, 코_235 시력을 떨어트리는 안구건조증 녹내장은 왜 생기는 걸까? 안과검진 소홀했다가 걸릴 수 있는 치명적 질환 이명은 불치병이 아니다 날씨가 추워질 때 자주 어지럽다면 ‘이것’ 의심해라 여성보다 남성에게 대머리가 많은 이유 탈모 클리닉에 가면 꼭 지키라고 하는 것들 Part 3 노화를 이기는 몸 12 잘 먹고 제대로 마시는 것, 섭생_261 아침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하루에 몇 끼를 먹는 것이 좋을까? 세포 청소부를 움직이게 하는 ‘공복’ 건강을 위해 간헐적 단식은 필요하다 채식은 정말 건강에 좋을까? 물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이 있다 적당한 음주가 건강에 좋다는 말의 진실 블랙커피가 간암을 예방해줄까? 커피를 마시면 안 되는 사람들 이렇게 ‘마시면’ 위장이 망가진다 13 병을 막는 지원군, 영양제_298 ‘현대판 영양실조’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법 많아도 너무 많은 영양제, 이것부터 먹어라 일일권장섭취량의 함정, 성분이 겹치는데 괜찮을까? 먹는 약도 많은데, 영양제까지 먹어야 할까? 환자들이 영양제를 더 열심히 먹어야 하는 이유 요즘 뜨는 영양제, 크릴오일과 오메가3지방산 14 활력의 최소조건, 잠과 운동_314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피곤한 이유 혈관 질환을 불러오는 수면습관 딱 2분 만에 잠드는 방법, 해파리 수면법 나에게 가장 적당한 운동 강도 근육량 늘릴 때, 단백질을 얼마큼 먹어야 할까? 15 마음이 만들어낸 신비한 방어벽, 스트레스_332 스트레스가 인생에 기운을 불어넣는다 스트레스를 ‘푸는 것’과 ‘잊는 것’의 차이 바른 생각은 몸의 호르몬을 바꾼다 낙관적인 사람이 혈관 질환에 덜 걸리는 진짜 이유 우리의 감정은 훼손되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빠져나가는 세 가지 영양소 epilogue 천군만마보다 든든한, 세상에 하나뿐인 건강서_348“우리 몸은 하나의 시스템이다!” 면역력부터 세포, 미세염증, 호르몬까지 내 몸의 미시세계와 뇌, 폐, 간, 심장, 소화계, 뼈, 근육 등 주요 기관의 작동 원리 그리고 먹고 자고 숨 쉬고 움직이는 섭생의 모든 것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할 ‘내 몸 100년 사용 설명서’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이동환 원장이 말하는 ‘이기는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법 쓰다가 닳아버린 몸, ‘알고 쓰고 아껴 쓰기 위한’ 우리 몸 건강 가이드. 화제의 건강관리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로 잘 알려진, 가정의학전문의 이동환 원장이 신간 ≪이기는 몸≫을 펴냈다. 보이지 않는 우리 몸속 미시세계에서 출발해, 신체 각 주요 기관들의 작동 원리와 관련 질환, 그리고 먹고 자고 숨 쉬고 움직이는 섭생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몸은 여러 장기와 뼈, 근육, 뇌 등이 모여 네트워크를 이룬 ‘시스템’이다. 몸의 어디 하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이들의 상호관계가 정상적이지 못할 때 아픈 곳이 생긴다. 쉽게 말해, 장에 탈이 나면 우선 장을 살펴야겠지만, 장‘만의’ 문제로 여기면 안 된다. 호흡이 불편하면 폐의 문제를 떠올리겠지만, 결코 폐‘만이’ 그 원인은 아니다. 우리 몸은 부품을 갈아 끼워 쓰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우리 ‘몸’이라는 시스템을 제대로 알고, 원리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질병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낼 수 있다. ‘이기는 몸’의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다. ≪이기는 몸≫은 여기에서부터 시작한다. 앞으로 50년 이상 더 써야 할 우리 몸을 최대한 ‘알고’ 쓰고 ‘아껴’ 쓰자는 것. 내 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면서 말이다. 바이러스로부터, 질병으로부터 그리고 노화로부터 ‘이기는 몸’을 만들 수 있는 오만가지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우리는 우리 몸을 너무 모른다 그래서 아프다 체력은 예전 같지 않고, 몸은 늘 무겁고 피곤하다. 이렇게 몸의 ‘마이너스 변화’를 느낄 때, 우리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아마도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찾고 안 하던 운동을 알아볼 것이다. 이런 것들은 잠시 마음의 위안만 될 뿐, 근본적으로 몸 상태는 별로 나아지지 않는다. 왜 그럴까? 우리는 우리 몸을 너무 모른다. 잘 모르니 뭐가 필요한지 모르고, 몸이 보내는 신호도 듣지 못해 병을 키운다. 우리 몸은 수많은 장기와 뼈, 근육, 뇌 등이 모여 네트워크를 이룬 시스템이다. 몸의 어디 하나가 잘못된 것이 아 니라, 이들의 상호관계가 정상적이지 못할 때 아픈 곳이 생긴다. 이런 우리 몸을 제대로 모르다 보니, ‘영양제 한 알’로 또는 ‘일주일에 1~2번 겨우 한 운동’으로 건강 면죄부를 얻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정작 몸이 진짜로 필요한 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한 채. 이동환 원장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몸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했다. 질병은 없지만 완전히 건강하지도 못한 몸으로 살아가는, 현대사회의 수많은 ‘정상 환자(?)’들이 앞으로 50년 이상 더 써야 할 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최대한 아껴 쓸 수 있도록 말이다. 바이러스, 질병 그리고 노화로부터 이기는 몸 이동환 원장은 ‘대한민국 기능의학 1세대’다. ‘기능의학’이란, 질병의 증상 그 자체만 억제시키는 것이 아니라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과 메커니즘을 찾아 인체 스스로 치유능력을 회복하도록 유도하는 학문이다. 쉽게 말해 우리 몸 각각을 개별의 부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는 것이다. 이 기능의학이 우리나라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2000년대 초부터 이동환 원장은 이를 연구하고 국내 진료에 적용시켜왔다. 이 책 역시 ‘우리 몸은 하나의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각기 다른 기능을 하고 있지만 결국 ‘건강한 몸’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함께 뛰는 신체 각 부분들은, 단순히 따로따로 존재하는 ‘부품’이 아니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하나씩 갈아 끼워 쓸 수 없고, 어느 한곳만 집중해서 관리한다고 몸 전체가 건강해지는 것도 아니다. 총 세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보이지 않는 몸속 미시세계에서 출발해, 뇌, 심장, 폐, 간 등 주요 기관, 그리고 먹고 자고 숨 쉬고 움직이는 섭생까지 다룬다. 작은 점에서 시작해 전체의 그림을 한눈에 담아가듯, 작은 세포에 ‘줌인’된 시각은 서서히 ‘줌아웃’되며 우리 몸의 전체적인 흐름을 비춘다. 파트 1은 최근 건강관리 부분에 있어 최대 화두이자 필수 지식인 ‘면역력’부터 다룬다. 면역력은 대체 어떤 원리로 우리 몸을 방어하는지, 면역력을 강하게 또는 약하게 하는 원인은 무엇인지, 바이러스에 대해 다른 면역반응을 보이는 사람들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등, 대강 알고 있지만 확실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상식들의 윤곽을 잡는다. 이 외에 보이지 않지만 몸의 에너지와 노화, 신진대사 등의 열쇠가 되는 ‘세포와 미세염증’, 그리고 ‘호르몬’에 대해 이야기한다. 평소 신경 쓰지 못했던 몸속 ‘미시세계’의 이모저모를 현미경 들여다보듯 살펴보는 것. 파트 2는 우리 몸의 주요 기관들을 하나씩 훑어본다. 폐, 간, 심장, 뇌 그리고 소화계와 뼈, 근육…. 주요 기관들의 작동 원리와 또 각 기관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들, 그에 따른 전조증상과 몸이 보내는 신호 등을 알아차릴 수 있는 자가 진단법 등도 모두 담겨 있다. 파트 3은 잘 먹고 마시는 법, 현대판 영양실조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영양제’의 올바른 복용법과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영양제의 득과 실, 살아가는 데 있어 필수인 ‘잠’과 ‘운동’에 관한 몇 가지 진실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주는 영향과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더했다. 천군만마보다 든든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건강서 세상엔 많은 건강서가 있다. 모르면 아픈 법. 건강 역시 저절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지식적으로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는 것이므로 건강서를 가까이하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태도다. 물론, ‘알지만 실천을 못하는 게 문제’라면 방법이 있다. 더 쉽고 더 정확하게 아는 것. 아는 만큼 보이고 ‘쉽게’ 아는 만큼 실천하게 된다. 쉽고 정확하게 습득된 인지와 학습은 믿음이 되고, 그 믿음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과정에 ≪이기는 몸≫은 실천으로 가는 잘 닦인 길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한 번 정독했다면, 이제는 곁에 두고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어보길 바란다. 또 좀 더 심도 있게 알아보고 싶은 부분을 펴서, 이 책 밖으로부터 새로 접하게 된 정보들을 메모지에 써 붙여놓아도 좋다. 현재 몸 상태에서 해당하는 부분에 인덱스를 붙여놓고 숙지해야 할 부분을 강조해놓아도 좋다. 언제든 찾아보고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 책은 천군만마보다 든든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건강서로서 우리를 ‘이기는 몸’의 진정한 주인으로 이끌 것이다.나이를 먹다 보면 이곳저곳 아픈 곳이 늘어납니다. 젊었을 때 는 전혀 이상 없었는데 마흔 넘어 쉰이 되면 정말이지 안 아픈 곳 이 어디 있을까 싶을 때가 많습니다. 혈당이니, 콜레스테롤이니 하는 수치도 정상 범주에서 벗어나기 시작하고, 몸은 늘 무겁고 피곤하지만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래서 좋다는 영양제도 쟁여두고 꾸준히 먹어봅니다. 가끔은 TV 프로그램을 믿고 영양제를 여러 번 바꿔서도 먹어봅니다. 하지만 문제는 마음만 잠시 편안해질 뿐 별로 나아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영양제의 효과가 없었을까요? 아니면 운동을 안 해서일까요? 잠을 제대로 자지 않아서일까요? 회사 일로, 자녀들 문제로 머리가 아파서였을까요? 답은 ‘모두 다’입니다. 그리고 또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몸을 너무도 모른다는 사실 입니다. 우리 신체가 가진 기능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자신에 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몸이 보내는 구조 요청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병을 키우는 것입니다. - ‘우리는 몸을 너무 모른다, 그래서 몸이 아프다’ 미세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몸의 세포가 상처를 받거나 손상되면 죽은 세포들을 청소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바로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작은 염증반응입니다. 그러므로 세포가 자주 손상받을 수록 미세염증이 잘 생깁니다. (…) 혈관 질환도 결국 미세염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혈관 질환이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데 콜레스테롤 자체가 혈관을 막는 것은 아닙니다. 순수한 콜레스테롤은 각종 호르몬의 원료로 쓰이면서 혈관을 돌아다닙니다. 문제는 활성산소가 콜레스테롤을 산화시키면서 시작됩니다. (다시 그 활성산소입니다!) 산화된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 아래에 침착되고 거기서부터 미세염증반응이 시작됩니다. 이러한 염증반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염증처럼 아프거나 붓거나 열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 로 혈관 벽 아래에서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다가, 결국 혈관 벽에 작은 상처가 생깁니다.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 혈소판이 혈관 벽에 달라붙고 피떡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결국 혈관이 딱딱해지는 ‘죽상경화증’을 일으킵니다. - ‘건강을 좌우하는 미시세계, 세포와 미세염증’ 부신피로증일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대게 이렇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매우 힘듭니다. 물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누구라도 힘들고, 특히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면 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도 일단 일어나서 움직이면 약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정신이 들고 몸이 깨어나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나 부신피로증일 경우에는 계속 잠에서 깬 것 같지 않고 몸이 무겁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30분이 지나면 부신 이 정상적으로 코르티솔을 분비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부신피로증이 있으면 늘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조금만 식 사 때를 늦추면 심한 허기짐과 저혈당 증상이 생기고요. 앉았다 일어나면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어지러우면서 눈앞이 깜깜해지는 기립성저혈압 증상도 심해집니다.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지면서 우울해지기 쉽고, 여성의 경우 생리전증후군이 심해지거나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게 됩니다.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아침부터 피로하기 때문에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카페인의 힘을 빌려야 오전을 버팁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더 피곤해져서 커피를 한 잔 더 마셔야 오후를 견딜 수 있습니다. 그러다 저녁 6시 퇴근 무렵에 잠깐 기운이 나고 기력이 좋아짐을 느꼈다가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 다시 피곤해집니다. - ‘몸 네트워크의 자동 시스템, 호르몬’


여덟 단어
북하우스 / 박웅현 지음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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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소설,일반박웅현 지음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이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를 말한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책과 그림, 음악 등을 예로 들며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재의 행복을 유보시키지 않고 지금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글이다.1강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2강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3강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城) 4강 이 단어의 대단함에 대하여 5강 개처럼 살자 6강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7강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8강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싹 틔우는 땅버들 씨앗처럼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 삶을 위한 8가지 질문을 던지다. "인생은 몇 번의 강의,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인생을 두고 이 여덟 가지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이 삶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를 말한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책과 그림, 음악 등을 예로 들며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재의 행복을 유보시키지 않고 지금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그의 이야기는 새로운 질문이 되어 우리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그런데 우리 교육은 과연 어떤가요? 내 안에 있는 걸 존중하게 해주는 교육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죠. 우리는 늘 우리에게 없는 것에 대해 지적 받고 그것을 가져야 한다고 교육 받아왔어요. 칭찬은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합니다. 중심점을 바깥에 놓고 눈치 보며 바깥을 살핍니다. 자존은 중심점을 안에 찍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그렇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수영을 잘 하는 것'이었다면 저는 일찌감치 나가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우는 본질을 저는 '땀 흘리는 것'으로 정했어요. 저는 수영 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빨리 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어요. 강사에게 잘 보일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불혹은 그 만혹의 시기로부터 꼭 10년 후에 찾아왔습니다. 제 나이 오십에 드디어 불혹을 맞은 것이죠. 저는 이제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인정하고 긍정하기 시작했어요. 단, 여기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삶의 부정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긍정과 내 삶의 긍정을 의미합니다. '호주에 가서 매일 바비큐하는 삶 멋져, 잘 나가는 프로그램의 PD도 정말 멋지고, 판사도 좋아 보여, 지리산에서 사는 삶도 괜찮은 것 같아. 그런데 동시에 나도 괜찮아. 아파트에서 딸 하나 키우면서 사는 게 답이 아니라고 누가 그랬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비로소 나의 현재에 대한 존중이 생긴 겁니다.
프란츠 카프카
현대문학 / 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박병덕 (옮긴이)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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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프란츠 카프카 (지은이), 박병덕 (옮긴이)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불안과 두려움을 예리하게 포착한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선. 최초의 단편집 『관찰』(1912)부터 『어느 단식 광대』(1924)까지 카프카 생전에 발표된 일곱 권의 책과, 잡지와 신문에만 발표된 글, 사후 유고집에 실린 단편을 포함해 총 78편을 담았다. 「선고」, 「화부」, 「변신」, 「유형지에서」,「어느 시골 의사」등 잘 알려진 작품뿐 아니라 미완으로 끝나거나 중간 부분이 유실된 습작까지 포함한 작품집으로, 환상적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기묘하면서도 사실적인 묘사, 과장과 수식 없는 간결한 문장, 현대인의 한계상황과 소외감에 주목한 카프카 문학의 특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프란츠 카프카』는 독일 피셔 출판사의 『Franz Kafka: Sämtliche Erzählungen』(1979년)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읽기 쉽도록 무조건 의역하기보다 최대한 원전에 가깝게 번역했고, 「변신」을 중심으로 한 카프카의 작품 세계 전반에 대한 해설을 함께 실었다.Ⅰ. 카프카에 의해 출판된 책들과 작품들 1. 관찰(1912) 국도 위의 아이들/어느 사기꾼의 가면을 벗김/갑작스러운 산책/결심들/산속으로의 소풍/총각의 불행/상인/멍하니 밖을 바라봄/집으로 가는 길/뛰어 지나가는 사람들/승객/옷/거절/경마 기수들을 위한 숙고/골목길로 난 창/인디언이 되고 싶은 소원/나무들/불행함 2. 선고(1913) 3. 화부(1913) 4. 변신(1915) 5. 유형지에서(1919) 6. 어느 시골 의사 (1919) 신임 변호사/어느 시골 의사/맨 위층 싸구려 관람석에서/한 장의 고문서/법 앞에서/자칼과 아랍인/광산의 방문객/이웃 마을/황제의 칙명/가장의 근심/열한 명의 아들 /형제 살해/한바탕의 꿈/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7. 어느 단식 광대(1924) 최초의 고뇌/어느 작은 여인/어느 단식 광대/요제피네, 여가수 또는 쥐의 종족 Ⅱ. 카프카에 의해 책으로 발간되지 않고 잡지와 신문에만 발표된 작품들 기도자와의 대화/술주정꾼과의 대화/큰 소음/양동이 탄 사내 Ⅲ. 카프카 사후 유고집에 수록된 단편들 어느 투쟁의 묘사/시골에서의 결혼 준비/시골 학교 선생/중년의 노총각 블룸펠트/다리/사냥꾼 그라쿠스/만리장성의 축조 때/마당 문을 두드림/이웃 사내/어느 튀기/일상적인 혼란/산초 판자에 관한 진실/세이렌들의 침묵/프로메테우스/도시의 문장/포세이돈/공동체/밤에/거부/법에 대한 의문/징병/시험/독수리/키잡이/팽이/작은 우화/귀가/돌연한 출발/변호사/어느 개의 연구/부부/포기하라!/비유들에 관하여/굴 옮긴이의 말 프란츠 카프카 연보시대의 지성들을 묶는 영원한 실존주의의 해시태그, 프란츠 카프카의 중·단편 78편을 엮은 대표 단편선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프란츠 카프카(1883~1924) ★「변신」, 「유형지에서」, 「화부」, 「선고」를 비롯해 유고 작품까지 총 78편 수록 현대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의 불안과 두려움을 예리하게 포착한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선이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최초의 단편집 『관찰』(1912)부터 『어느 단식 광대』(1924)까지 카프카 생전에 발표된 일곱 권의 책과, 잡지와 신문에만 발표된 글, 사후 유고집에 실린 단편을 포함해 총 78편을 담았다. 「선고」, 「화부」, 「변신」, 「유형지에서」,「어느 시골 의사」등 잘 알려진 작품뿐 아니라 미완으로 끝나거나 중간 부분이 유실된 습작까지 포함한 작품집으로, 환상적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기묘하면서도 사실적인 묘사, 과장과 수식 없는 간결한 문장, 현대인의 한계상황과 소외감에 주목한 카프카 문학의 특징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프란츠 카프카』는 독일 피셔 출판사의 『Franz Kafka: Sämtliche Erzählungen』(1979년)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읽기 쉽도록 무조건 의역하기보다 최대한 원전에 가깝게 번역했고, 「변신」을 중심으로 한 카프카의 작품 세계 전반에 대한 해설을 함께 실었다. 이 책의 번역자인 독문학자 박병덕 교수는 “카프카의 문학 세계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독의 삼부작’으로 불리는 『실종자』, 『소송』, 『성』 세 장편뿐만 아니라 중·단편과 편지, 일기에 대한 꼼꼼한 읽기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비현실적이지만 일상적 삶과 무관할 수 없는 카프카의 단편에 현대 문학 작품의 본령이 있으며, 비인간화된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익숙한 지금의 독자들에게 카프카의 메시지가 여전히 큰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되짚는다. 끝나지 않은 불안의 꿈을 극도의 예민함으로 현실에 투영한 작가 시대를 앞선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 “나는 문학 그 외의 무엇도 아니며, 그 무엇도 될 수 없다” “책은 마땅히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만 한다”는 말을 남길 정도로 문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졌던 카프카는 평생 작가의 꿈을 놓지 않고 일을 마친 후에도 밤새 글을 써 내려갔다. 하지만 부조리한 삶과 고독한 죽음의 이미지, 쓸쓸하고 슬픈 정서로 가득한 그의 작품을 독자들은 불편해했고, 문단에서도 그의 글을 난해하고 기괴한 것으로 평가했다. 본인의 작품에 대한 기준이 높아 많은 원고를 스스로 폐기했던 것으로 알려진 프란츠 카프카. 죽음을 앞둔 때에도 친구 막스 브로트에게 출간되지 않은 자신의 원고를 모두 불태워 줄 것을 부탁한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하지만 카프카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막스 브로트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고독의 삼부작’으로 불리는 세 장편을 비롯한 단편들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서도 살아남아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막스 브로트의 노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출간되었음에도 시대를 앞선 카프카의 작품은 여전히 사람들에게는 불가해한 영역이었다. 그러던 중 카프카는 알베르 카뮈가 평론집 『시시포스 신화』(1943)에서 부조리한 세상 속 인간의 실존을 탁월하게 그려 낸 위대한 작가로 소개하면서 재평가된다. 카뮈는 카프카가 의도적으로 묘사한 비극적인 상황들이 인간 실존의 부조리함 그 자체를 나타내기보다는 희망을 오히려 더 확고하고 도전적인 것으로 만든다고 해석했다. 카뮈의 날카로운 견해가 촉발한 논란은 프란츠 카프카의 삶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고, 뒤늦게 발굴된 편지와 엽서, 일기와 잠언이 작품의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가 된다. 이후 반세기가 넘게 프란츠 카프카의 문학 세계는 문학뿐 아니라 신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문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양의 학문적 연구가 이루어지며 20세기 문학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으로 재조명되기 이른다. 환상적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카프카의 작품은 독자의 이해를 차단함으로써 모든 것을 낯설게 보이게 하는 어둡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절대적 파탄에 이르는 공포와 전율을 불러일으킨다. 이렇게 탄생한 ‘카프카답다Kafkaesk’라는 표현은 이후 모든 악몽 같은 것 즉 미로를 헤매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 인간의 삶과 꿈의 부조리, 현대의 관료주의, 기계화, 인간을 노예화하는 제도를 대표하는 표현이 된다. 카프카의 단편은 환상 문학이자 현실 비판적인 리얼리즘 문학으로서 장 폴 사르트르, 가브리엘 마르케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밀란 쿤데라, 무라카미 하루키 등 후대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초점을 맞춘 <세계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 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계문학 단편선>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게오르크는 쫓기듯이 방을 나왔다. 그의 귓전에는 아버지가 뒤에서 침대 위로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층계에서 그는 계단을 마치 경사진 평면을 가듯이 달리다가 하녀와 부딪쳤다. 아침 청소를 하려고 올라가는 참이었던 그녀는 “맙소사!” 하고 소리치며 앞치마로 얼굴을 가렸지만, 그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는 문을 뛰어나와 차도를 지나 강으로 달려갔다. 그는 굶주린 자가 음식물을 잡듯이 난간을 꽉 잡았다. 소년 시절에는 부모가 자랑스러워하는 뛰어난 체조 선수였던 그는 그때와 같은 체조 솜씨로 난간을 훌쩍 뛰어넘었다.점점 힘이 빠지는 손으로 아직 난간을 잡은 채 그는 난간 기둥 사이로, 자기가 물에 떨어지는 소리를 쉽사리 들리지 않게 해 줄 것 같은 버스를 보면서 “부모님, 전 항상 부모님을 사랑했습니다” 하고 나지막이 외치면서, 떨어졌다.그 순간 다리 위는 자동차의 교통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선고」에서 그레고르 잠자는 어느 날 아침 뒤숭숭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침대 속에서 엄청 큰 섬뜩한 해충으로 변해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갑옷처럼 딱딱한 등을 대고 누워 있었는데, 머리를 위로 약간 들어 올릴 때마다 불룩하게 솟은 갈색의 배가 활 모양으로 휜 뻣뻣한 각질의 마디들로 나뉘어 있는 것이 보였다. 배 위에는 이불이 금방이라도 주르륵 미끄러져 내릴 것 같은 모습으로 아슬아슬하게 덮여 있었다. 나머지 몸뚱이에 비해 형편없이 가느다란 수많은 다리가 그의 눈앞에 어른거리며 속수무책으로 허우적거리고 있었다.‘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단 말인가?’ 하고 그는 생각했다. 꿈은 아니었다. 약간 너무 작다는 점 말고는 사람 사는 방으로 나무랄 데 없는 제대로 된 그의 방이 낯익은 네 벽에 둘러싸인 채 아무 일 없다는 듯 조용히 거기 있었다.- 「변신」에서 “그에게까지 알릴 필요는 없습니다. 판결 내용을 몸소 직접 체험하게 될 테니까요.” 탐험가는 이제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죄수의 눈길이 자신을 향하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죄수는 탐험가에게 장교가 방금 전에 했던 말을 시인할 수 있는가 없는가 여부를 묻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탐험가는 이미 뒤로 젖혀져 있던 몸을 다시 앞으로 구부리고는 이렇게 물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종류의 선고를 받았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요?”“그것도 모릅니다.” 장교는 말하면서 마치 탐험가에게서 어떤 특별한 의견이 피력되기를 고대하기라도 하듯이 탐험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래요?” 탐험가는 이마를 만지며 말했다. “그렇다면 저 사람은 지금까지도 자신의 변호가 얼마나 받아들여졌는지도 모르고 있겠군요?”“변호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유형지에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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