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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대니얼 J. 시겔, 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은이), 김아영 (옮긴이), 김영훈 (감수) / 2020.04.13
18,000
알에이치코리아(RHK)
학습법일반
대니얼 J. 시겔, 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은이), 김아영 (옮긴이), 김영훈 (감수)
아이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척, 무시하고 회피한 적이 있는가? 틀리거나 잘못된 결과를 아이 탓으로 돌린 적이 있는가? 통제 불능인 아이를 그 자리에서 꾸짖거나 명령하고 있는가? 아이의 힘겨웠던 경험을 말하기보다 기억 속에 덮어두었는가? 그렇다면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의 뇌’는 상처 입고 있다. 자아균형, 의사결정, 대인관계 등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뇌’는 핵심 역할을 한다. 그리고 뇌를 형성하는 것은 놀랍게도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은 뇌세포의 발화를 일으키고, 뇌의 물리적 구조를 바꾸어놓는다. 회복력 강하고 유연한 뇌로 성장하는 데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 부모는 ‘아이의 뇌’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듣고 이해할 의무가 있다. 이 책은 아직 덜 자란 ‘아이의 뇌’가 미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 수많은 신호들, 비언어적 단서들을 뇌과학 지식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미국 아동 뇌 최고의 권위자인 UCLA 신경정신과 전문의 ‘대니얼 J. 시겔’과 심리치료 전문가 ‘티나 페인 브라이슨’이 뇌과학 연구와 부모 상담에 근거해 전뇌적 양육의 핵심 이론과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저자가 제시한 ‘아이 뇌를 살리는 12가지 습관’은 육아 스트레스의 순간을 성공의 기회로 바꾸는 놀라운 기적을 선사할 것이다.머리말 육아의 목표는 인내하기와 성공하기 감수글 아이 마음을 알고 싶다면, 뇌를 알아야 한다 1장 몸은 알지만 뇌는 알지 못하는 부모들 아이 마음을 읽는 전뇌적 관점 모든 난관은 아이가 겪을 경험 중 하나일 뿐 육아 성공의 열쇠는 뇌를 통합하는 데 있다 경험이 뇌의 구조를 바꿔놓는다 혼란과 긴장에서 벗어나 행복의 강을 흘러가려면 2장 아이들이 현재에 충실한 이유 좌뇌는 말에 주목하고, 우뇌는 맥락에 주목한다 감정의 사막과 홍수, 둘 다 피하려면 습관 01. 공감한 후에 방향을 재설정하라 습관 02. 버거운 감정을 이야기로 가라앉혀라 [실천하기] 아이의 감정과 욕구를 읽어내는 법, 전뇌적 양육 [말해주기] 감정을 표현하는 게 왜 중요할까? 3장 아이는 왜 매일 다를까? 본능적인 하위 뇌, 진화된 상위 뇌 아이에게 적절한 기대를 걸어라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오는 이유 상위 뇌, 하위 뇌에서 비롯하는 짜증은 다르다 습관 03. 아이에게 생각할 기회를 부여하라 습관 04. 상위 뇌를 효과적으로 훈련하라 습관 05. 몸을 움직여 마음이 바뀌게 하라 [실천하기] 통제 불능 감정을 다스리는 3단계 방법 [말해주기] 화를 가라앉힐 때 유용한 지식 4장 아이의 감정을 지배하는 기억 기억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 기억의 진실, 암묵 기억과 외현 기억 아이의 머릿속에 있는 퍼즐 짜맞추기 습관 06. 리모컨을 사용하듯 기억을 재생시켜라 습관 07. 기억력도 훈련할수록 좋아진다 [실천하기] 암묵 기억을 외현 기억으로 옮기기 [말해주기] 과거의 일을 이야기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5장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 폭넓은 감정을 깨닫는 마인드사이트의 힘 일시적인 감정을 자신으로 정의하는 오류 뇌의 형태를 바꾸는 집중의 힘 습관 08. 감정이 일시적임을 알게 하라 습관 09. SIFT 놀이로 마음을 살펴라 습관 10. 감정의 중심으로 돌아와라 [실천하기] 마음속에 질문을 던지는 연습 [말해주기] 불쾌한 기분에 빠져버리지 않으려면? 6장 혼자서 행복한 아이는 없다 의미 있는 인간관계를 누리길 바라는가 혼자가 아닌 우리에 맞추어진 뇌 거울처럼 반사되는 공감의 근원 관계의 질이 아이 뇌를 바꾼다 우리로서 살아갈 수 있게 하기 마음의 문을 여는 대답 ‘YES’ 습관 11. 가족과 즐기는 시간을 충분히 마련하라 습관 12. 갈등을 기회로 삼아라 [실천하기] 아이는 부모의 경험과 함께 산다 [말해주기] 다른 사람의 기분이 어떨지 생각해볼래? 맺음말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전뇌 접근법 Thanks to 아마존·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美 아동 뇌 최고 권위자의 대표작! 툭하면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지금도 아이 뇌는 자라고 있다” 아이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척, 무시하고 회피한 적이 있는가? 틀리거나 잘못된 결과를 아이 탓으로 돌린 적이 있는가? 통제 불능인 아이를 그 자리에서 꾸짖거나 명령하고 있는가? 아이의 힘겨웠던 경험을 말하기보다 기억 속에 덮어두었는가? 그렇다면 부모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의 뇌’는 상처 입고 있다! 자아균형, 의사결정, 대인관계 등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뇌’는 핵심 역할을 한다. 그리고 뇌를 형성하는 것은 놀랍게도 ‘경험’이다. 새로운 경험은 뇌세포의 발화를 일으키고, 뇌의 물리적 구조를 바꾸어놓는다. 회복력 강하고 유연한 뇌로 성장하는 데 부모의 영향이 크다는 뜻이다. 부모는 ‘아이의 뇌’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듣고 이해할 의무가 있다. 이 책은 아직 덜 자란 ‘아이의 뇌’가 미처 언어로 표현하지 못한 수많은 신호들, 비언어적 단서들을 뇌과학 지식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미국 아동 뇌 최고의 권위자인 UCLA 신경정신과 전문의 ‘대니얼 J. 시겔’과 심리치료 전문가 ‘티나 페인 브라이슨’이 뇌과학 연구와 부모 상담에 근거해 전뇌적 양육의 핵심 이론과 실천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특히 저자가 제시한 ‘아이 뇌를 살리는 12가지 습관’은 육아 스트레스의 순간을 성공의 기회로 바꾸는 놀라운 기적을 선사할 것이다. ★★★아마존 미국 8년 연속 아동심리 분야 1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EBS '육아학교‘ 소아신경학 전문의 김영훈 감수★★★ 아이는 왜 매일 다를까? 왜 자기밖에 모를까? 궁금했던 육아 질문에 ‘아이의 뇌’가 답하다 수업 시간에 늦었는데 아이는 왜 길가 무당벌레에 정신이 팔릴까? 왜 어떤 날은 아이가 천재인 것 같고, 어떤 날은 형편없이 행동할까? 왜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오직 자기감정에만 충실할까? 아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는 수시로 ‘욱’하는 육아의 순간을 마주한다. 그리고 ‘툭’ 터진 감정은 결국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문제는 마음뿐만 아니라 뇌에도 상처를 입힌다는 사실이다. 사실 아이 마음을 읽는 해답은 뇌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에게 오직 ‘현재’가 중요한 이유는 세 살까지 우뇌의 발달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논리, 책임, 시간이란 개념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가 “왜?”라고 물을 때 비로소 좌뇌가 발달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 마음과 행동이 줄곧 일관성을 가지기 어려운 이유도 뇌의 특성 때문이다. 뇌는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기능의 기관들이 합쳐진 것이다. 뇌의 각 영역이 조화롭게 통합되지 않을 때 문제가 생긴다. 하나의 전체로서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야 한다. 뇌를 망치는 습관 vs 뇌를 살리는 습관 “이제야 아이 마음이 보인다” 이 책은 뇌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전뇌적 관점’에서 양육 태도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에는 아이가 ‘우뇌’ 중심적 사고를 하므로 부모가 훈육하기 적당한 때가 아니다. 시간이 지나 ‘좌뇌’가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 훨씬 수용적 상태가 된다. 또한 감정을 처리하는 ‘하위 뇌’가 위험을 느끼면 논리적인 ‘상위 뇌’를 완전히 지배한다. 이때 아이는 감정에 휘둘리게 되고, 생각하기 전에 행동이 튀어나온다. 좌뇌와 우뇌의 수평적 통합, 상위 뇌와 하위 뇌의 수직적 통합이 꼭 필요한 이유다. 이같은 뇌과학 지식을 알 때와 모를 때의 육아 태도는 완전히 달라진다. 책에 수록된 ‘아이 뇌를 살리는 12가지 습관’은 부모와 자녀 간의 대화를 통해 일상에서 전뇌적 양육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모가 흔히 하는 실수에는 ‘NG!’, 올바른 예시에는 ‘OK!’를 표시해 양육 목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또한 0세부터 12세까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단계별 코칭’을 정리하였다. 영유아(0~3세), 미취학 아동(3~6세), 초등학교 저학년(6~9세), 초등학교 고학년(9~12세) 각 연령에 따른 두뇌 양육법을 소개한다. 사실 ‘전뇌적 양육’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저자가 제시한 작은 두뇌 습관부터 실천한다면, 평범한 일상조차 아이 뇌를 성장시키는 귀중한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대개 부모들은 자녀의 몸에 대해서는 전문가이다. 체온이 37도만 넘어가도 아이가 열이 있음을 알며, 아이의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소독할 줄도 안다. 아이가 잠들기 전, 아이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음식이 무엇인지도 안다.하지만 교육을 잘 받은 최고로 다정한 부모라도 아이의 뇌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지식조차 없을 때가 종종 있다. 놀랍지 않은가? 자녀의 삶에서 훈련, 의사 결정, 자기 인식, 학교생활, 인간관계 등 부모들의 관심사인 거의 모든 측면에서 뇌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데 말이다.___「아이 마음을 읽는 전뇌적 관점」 중에서 뇌의 어떤 부위에서는 전적으로 기억을 다루고, 또 어떤 부위에서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결정을 내린다. 뇌 속에 다중 인격이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때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성공의 열쇠는 이러한 뇌의 다양한 부위가 협력하도록, 즉 통합되도록 하는 데 있다. 통합은 뚜렷이 구별되는 뇌의 부위들이 협력하여 하나의 전체로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해주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숨을 쉬는 폐, 혈액을 뿜어내는 심장, 음식을 소화하는 위장 등 역할이 서로 다른 여러 신체 부위로 구성된 몸에서 일어나는 일과 같다.___「육아 성공의 열쇠는 뇌를 통합하는 데 있다」 중에서 뇌의 구조를 집에 비유하여 생각해보자. 아래층에는 가구가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만 위층에는 가구도 별로 없고 연장이 어질러져 있다. 게다가 지붕이 미처 완성되지 않아 하늘이 빼꼼히 보이기도 한다. 이곳이 바로 발달이 진행 중인 자녀의 상위 뇌다.이것은 부모들이 이해해야 할 아주 중요한 정보이다. 앞서 열거했던 능력, 즉 올바르게 결정하고 계획하기, 감정과 신체 통제하기, 자신을 이해하기, 공감 능력, 도덕성 등 우리가 자녀에게 기대하고 바라는 행동 및 기술을 좌우하는 뇌의 부위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상위 뇌는 발달하는 중이기 때문에 항상 온전한 기능을 발휘하지는 못한다.___「아이에게 적절한 기대를 걸어라」 중에서
진주의 한 그릇 키토식
경향BP / 진주 (지은이)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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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건강,요리
진주 (지은이)
마음껏 먹으면서 건강하게 감량한 키토제닉 요리 연구가 진주의 일품요리 레시피를 담았다. 키토식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양질의 지방을 섭취해 우리 몸이 당이 아닌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도록 하는 식단이다. 칼로리 제한식이 아닌, 내 몸속에 체지방으로 쌓일 탄수화물을 주된 식사로 먹을 것인가, 연료로 쓰일 양질의 지방을 먹을 것인가는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다. 일반식을 키토식으로 바꿔주는 열쇠 메뉴부터 걱정 없이 즐기는 키토식 면 & 피자 & 빵 요리, 칼로리 걱정 없는 키토식 샐러드, 영혼까지 든든해지는 키토식 국물 요리, 육즙이 팡팡 터지는 키토식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양고기 요리, 적당히 배불러서 기분 좋은 키토식 달걀 & 해산물 & 채소 요리까지 다양한 재료에 맞춘 조리법을 소개하여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메뉴를 고를 수 있다. 각 요리마다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재료에 관해 추가로 알면 좋은 정보나 조리할 때 혹은 먹을 때 알아 두면 유용한 팁을 상세하게 달아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이 흔한 몇 가지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알레르기 프리’ 표시를 하여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들도 안심하고 키토식을 할 수 있고, 도시락으로 싸기 좋은 메뉴에도 별도로 표시하여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키토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프롤로그 ABOUT 키토식 저탄고지 - 권장 음식과 금지 음식 키토식 부작용 및 해결법 키토식 도구 키토식 양념 재료 보관법 재료 구입처 PART 1. 일반식을 키토식으로 바꿔주는 열쇠 메뉴 진주표 키토 고추장 진주표 키토 쯔유 진주표 마요네즈 오븐에 구운 토마토 절임 3분 곤약 쌀밥 콜리플라워 크러스트 주들스 차플 바질 페스토 과카몰리 원하는 상태의 달걀 삶기 온천 달걀 오레가노 비니그릿 페스토 비니그릿 콜리플라워 라이스 생강 파 소스 화이트 볼로네제 레드와인 버섯 그레이비 사골국물 PART 2. 걱정 없이 즐기는 키토식 면 & 피자 & 빵 요리 구운 치킨 푸타네스카 파스타 바질 미트볼 토마토 파스타 소고기 팟타이 우삼겹 짜파구리 면 없는 야키소바 중국식 잡채 삼겹살 두루치기 볶음우동 마르게리타 피자 터키식 피자 5가지 치즈 피자 아보카도 달걀 샐러드 오픈 샌드위치 고르곤졸라 버거 과카몰리 치킨 오픈 샌드위치 바사삭 햄 & 에그 치즈롤 치즈버거 베이크 카르보나라 파스타 페스토 파스타 화이트 볼로네제 파스타 아보카도 베이컨 콜드 파스타 참치 콜드 파스타 PART 3. 칼로리 걱정 없는 키토식 샐러드 스모크 치즈 햄 찹 샐러드 구운 토마토 부라타 샐러드 문어 올리브 샐러드 쏨땀맛 소고기 무 샐러드 쯔유 파마산 우동 샐러드 구운 할루미와 토마토 샐러드 페스토 비니그릿 단호박 훈제연어 샐러드 구운 버섯 수란 샐러드 리코타 찹 샐러드 라즈베리 고르곤졸라 샐러드 아보카도 그릭 샐러드 PART 4. 영혼까지 든든해지는 키토식 국물 요리 하얀 굴짬뽕 국수 없는 베트남 쌀국수 갓을 넣은 중국풍 오겹찜 돈지루 무 명란 달걀탕 대파 굴 스튜 어묵탕 대신 스지탕 멕시코풍 소고기 수프 소고기 크림 스튜 닭고기 미소 냄비 차돌 청국장 전골 돼지고기 시금치 전골 왕갈비탕 중국식 배추 완자탕 대학로 찌구 스키야키 소고기 된장 소면 PART 5. 육즙이 팡팡 터지는 키토식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양고기 요리 우삼겹 솥밥 팟 카파오 무쌉 토마토 고기 덮밥 규동 베이컨 치킨 텐더와 브로콜리 생강 파 소스 윙구이 제육볶음 부리토 볼 슬로 로스트 통갈비 에어프라이어 대창 채소구이 타이풍 돼지고기 볶음 간장 립 구이 양꼬치 중국 식당 닭가슴살 사천풍 등갈비 콜리플라워 조림 브루스케타 아스파라거스 스테이크 떠먹는 치즈 비프 화이타 레드커리 윙 오븐 구이 크림 시금치 스테이크 PART 6. 적당히 배불러서 기분 좋은 키토식 달걀 & 해산물 & 채소 요리 꼬시래기 명란 비빔밥 전자레인지 7분 달걀 치즈 컵밥 BLT 아보카도 에브리띵 치즈 감바스 아보카도 연어 회덮밥 화이트 볼로네제 구운 채소 리코타 달걀 스크램블 게으른 날의 프리타타 엔초비 아이올리 달걀 채소 플레터 버터 감바스 주키니 리본 새우구이 나물 밥전 엔초비 연근 버섯볶음 아보카도 명란 덮밥 아스파라거스 버터 스크램블드 에그 리코타 가지 라쟈냐 찾아보기배부르게 잘 먹으면서 건강도 찾고 살도 빼는 마법의 식단 간단하면서 영양 가득하고 맛도 좋은 한 그릇 키토식 101 잘 먹어야 잘 빠진다! 마음껏 먹으면서 건강하게 23kg 감량한 키토제닉 요리 연구가 진주의 일품요리 레시피 포만감 UP 근육량 UP 체지방 DOWN 체내 염증 DOWN 체중 DOWN “키토식 어렵지 않아요! 기존에 먹던 음식을 건강한 방식으로 바꾸어 먹는다고 생각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간단하면서 영양 가득한 한 그릇 요리로 키토식을 시작해 보세요 키토식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양질의 지방을 섭취해 우리 몸이 당이 아닌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도록 하는 식단이에요. 칼로리 제한식이 아닌, 내 몸속에 체지방으로 쌓일 탄수화물을 주된 식사로 먹을 것인가, 연료로 쓰일 양질의 지방을 먹을 것인가는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에요. 이 책에서는 마음껏 먹으면서 건강하게 23kg 감량한 키토제닉 요리 연구가 진주의 일품요리 레시피 101가지를 소개했어요. 키토식은 희한한 음식도, 맛이 없지만 건강을 위해 참으며 억지로 먹어야 하는 음식도, 환자식도 아니에요. 기존에 먹던 음식을 건강한 방식으로 바꾸어 먹는다고 생각하면 키토식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 먹던 음식을 하나씩 키토식으로 시도해보세요. 입맛과 취향에 맞춰 키토식을 할 수 있어요 저자가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는, 매일 밥상에 유용할 생존 음식부터 일반식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해도 손색없을 손님 초대 요리까지 키토식 일품요리 레시피를 소개했어요. 일반식을 키토식으로 바꿔주는 열쇠 메뉴부터 걱정 없이 즐기는 키토식 면 & 피자 & 빵 요리, 칼로리 걱정 없는 키토식 샐러드, 영혼까지 든든해지는 키토식 국물 요리, 육즙이 팡팡 터지는 키토식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양고기 요리, 적당히 배불러서 기분 좋은 키토식 달걀 & 해산물 & 채소 요리까지 다양한 재료에 맞춘 조리법을 소개하여 개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메뉴를 고를 수 있어요. 각 요리마다 영양성분을 표시하고, 재료에 관해 추가로 알면 좋은 정보나 조리할 때 혹은 먹을 때 알아 두면 유용한 팁을 상세하게 달아 완성도 높은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이 흔한 몇 가지 식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알레르기 프리’ 표시를 하여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들도 안심하고 키토식을 할 수 있고, 도시락으로 싸기 좋은 메뉴에도 별도로 표시하여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키토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어요.
작은마음 동호회
문학동네 / 윤이형 (지은이)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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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윤이형 (지은이)
2019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의 네번째 소설집. 2015년 겨울부터 2019년 올해 6월까지 발표된 11편의 단편이 묶인 이 책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현실적인 윤이형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두 장점, 즉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명민한 통찰력과,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소설을 완성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를 조망하는 윤이형의 예리한 시선은 현실을 가득 채운 복잡미묘한 쟁점들을 관통한다. 일상에서 감내해야 하는 사적이지만 끈질긴 고민부터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폭력의 문제까지, 작가는 지금 우리의 내면을 가장 뜨겁게 울리는 아우성에 귀기울여 정확하게 기록한다. 파고들수록 불편하고 혼란스러워 멈춰두고 싶었을 사유들을 끝까지 밀고 나간 동력은 무엇일까. 작가는 한때 함께했던 이들이 갈라서는 과정을 반복해서 지켜보며, 앞으로 시도될 새로운 연대가 더 멀리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묶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또 한번 변화한 윤이형 소설에서, 어느 누구도 타인에게 오롯이 이해받을 수 없다는 공통의 비극에서 출발한 갈등과 화해의 가능성이 다양한 인물들의 목소리로 변주된다.작은마음동호회 _007 승혜와 미오 _025 마흔셋 _059 피클 _089 이웃의 선한 사람 _131 의심하는 용―하줄라프 1 _181 용기사의 자격―하줄라프 2 _235 님프들 _257 이것이 우리의 사랑이란다 _293 수아 _303 역사 _341 작가의 말 _3532019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 신작 소설집 #이상문학상 #퀴어소설 #페미니즘 #약자와소수자 #사회적이슈 #환상과현실 #예리한통찰력 #대화의시작점 #연대의가능성 #장르의럭키박스 오직 자신에게만 들리는 아우성을 품고 살아가는 우리를 외롭지 않도록 이어주는 고통과 환상의 연대 2019년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윤이형의 네번째 소설집 『작은마음동호회』가 출간되었다. 2015년 겨울부터 올해 6월까지 발표된 11편의 단편이 묶인 이 책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현실적인 윤이형 소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두 장점, 즉 세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명민한 통찰력과, 판타지와 SF를 넘나드는 한계 없는 상상력을 자유자재로 결합해 흥미롭고도 깊이 있는 소설을 완성하는 경지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를 조망하는 윤이형의 예리한 시선은 현실을 가득 채운 복잡미묘한 쟁점들을 관통한다. 일상에서 감내해야 하는 사적이지만 끈질긴 고민부터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혐오와 폭력의 문제까지, 작가는 지금 우리의 내면을 가장 뜨겁게 울리는 아우성에 귀기울여 정확하게 기록한다. 파고들수록 불편하고 혼란스러워 멈춰두고 싶었을 사유들을 끝까지 밀고 나간 동력은 무엇일까. 작가는 한때 함께했던 이들이 갈라서는 과정을 반복해서 지켜보며, 앞으로 시도될 새로운 연대가 더 멀리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묶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또 한번 변화한 윤이형 소설에서, 어느 누구도 타인에게 오롯이 이해받을 수 없다는 공통의 비극에서 출발한 갈등과 화해의 가능성이 다양한 인물들의 목소리로 변주된다. 나의 이웃, 동지, 연인이었던 존재를 한순간에 잃는 아픔 그럼에도 서로를 끝내 이해하고 싶다 표제작 「작은마음동호회」는 최근 페미니즘 진영에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기혼/비혼 여성 간의 갈등을 그린 단편이다. 가사와 육아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 기혼 여성들이 정치적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대통령 탄핵 집회에 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들은 ‘작은마음동호회’라는 모임을 만들고, 그 결심을 책으로 묶어 가족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편집장을 맡은 ‘경희’가 옛 친구인 ‘서빈’에게 일러스트를 의뢰하게 되면서 경희와 서빈의 묵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난다. 서빈은 결혼 후 소식이 뜸해진 경희를 ‘남자 없이는 살지 못하는 친구’로 오해하고 배신감을 느꼈지만, 경희는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서빈의 오해를 풀어줄 여력이 없었다. 이제라도 그들은 같은 동호회의 일원으로 묶일 수 있을까. 「승혜와 미오」에는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일에 대해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레즈비언 커플이 등장한다. 자녀 계획에 대한 고민은 보편적인 것이지만, 이 고민이 퀴어의 몫이 되는 순간 문제는 더욱 복잡해진다. 모성을 지닌 레즈비언과, 그들을 주입된 ‘정상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존재로 여기는 이들 간의 길고 첨예한 갈등이 한 편의 소설에 압축되어 있다. 「마흔셋」은 아무것도 책임지고 싶지 않은 장녀 ‘재경’과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버리고자 치밀하게 인생을 계획한 차녀 ‘재윤’, 그리고 재윤이 그토록 버리고 싶었던 자궁에 암이 생겨 세상을 떠난 엄마의 삶을 교차시키며 한 가족의 구성원들이 서로 얼마나 다른 인생을 꿈꾸는지 보여준다. 서로를 백 퍼센트 이해할 수는 없더라도, 각자의 삶을 유지하며 성기게 공존하더라도, 그것 또한 가족의 여러 형태 중 하나라는 사실이 뭉클한 여운과 함께 전달된다. 「피클」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 알면 알수록 연대가 어려워지는 아이러니에 대해 고민한 작품이다. 피해자와의 사적인 관계, 당사자에 대한 개인적인 판단, 주위 사람들의 평판 등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우리는 세상에 속해 있는 한, 피클 단지 속의 오이처럼 붉게 물들어갈 수밖에 없다. ‘객관적인 진실’을 가려내는 것이 과연 연대자의 몫일지, 피해자에게 냉정하고 객관적인 대처를 요구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 소설은 묻는다. 좀처럼 출구가 보이지 않는 고민들을 상상의 공간으로 옮겨와 현실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펼쳐나간 흥미롭고 독특한 작품들 또한 이 소설집의 외연을 넓힌다. 「의심하는 용―하줄라프 1」과 「용기사의 자격―하줄라프 2」는 용과 인간이 공존하는 도시국가 하줄라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연작소설이다. 이곳에서 용은 용기사와 함께 전장에서 싸우다가 이성을 잃고 무고한 이들을 공격하며, 용기사는 그런 용 대신 자처해서 사형을 받는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자, 무의미한 전쟁에 동원되는 것이 정말 자신의 소명인지 의심하는 소수의 용들이 하줄라프의 비밀을 풀기 위해 나선다. 이어지는 현실세계의 이야기에서는 IS에 입대한 후 소식이 끊긴 아들을 둔 어머니들과 연대하고자 했던 전직 기자 ‘엘렌’의 이야기가 겹쳐진다. 그는 연대자인 자신이 피해자 집단에서 유리되는 경험을 한 후 자신에게 연대할 자격이 있는지, 연대의 자격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현실과 환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윤이형의 상상이 빛을 발하는 작품들이다. 「이것이 우리의 사랑이란다」는 여성혐오를 비판하는 ‘미러링’ 소설이다. 이 작품의 배경은 외계의 존재들이 지구에서 많은 남자들을 납치해간 세계다. 밀실에 갇혀 육체적·감정적으로 착취당하는 남자에게 미지의 존재들의 관심과 사랑은 폭력에 불과하고, 그것은 과거에 남자가 아내에게 보여준 사랑의 방식과 닮았다. 「수아」는 가사용으로 제작된 여성형 로봇 ‘수아’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찾기 위해 체제를 전복하는 세계를 그린다. 기성세대 여성인 ‘나’는 로봇이 차별받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그것이 시혜적인 태도라는 것은 인지하지 못한다. 반란을 일으킬 능력이 없다고 여겼던 수아들에게 습격당한 ‘나’는 남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도망치지만, 남자들에게 자신은 동등하지 못한 존재, 즉 수아와 같은 여성이자 약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각 세대 여성들이 서로를 얼마나 다르게 느끼는지, 서로의 다른 행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 이 작품은 묻는다. 마지막 단편 「역사」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소수자가 겪는 폭력을 담아내는 상상력과 비유가 돋보인다. 공격을 당해 몸이 잘릴수록 점점 수가 늘어나는 가상의 존재들을 절멸의 위기에 빠뜨리는 것은 ‘침묵의 강’이다. 그들은 이 강의 독한 물에 몸이 녹으면 다시는 재생되지 못하고 죽는다고 믿는다. 그러나 사라진 줄 알았던 이들의 목소리가 강물 속에서 합쳐져 어느새 우레 같은 노래로 울려퍼진다. 살아 있는 한, 목소리를 내는 한 연대는 끝나지 않는다는 이 선언과도 같은 장면은 윤이형이 『작은마음동호회』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집약해서 보여준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당신들은 우리를 끝낼 수 없다 윤이형은 이 소설집에서 완전무결하지 않은 우리의 ‘작은 마음’들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그것은 다른 이들에게는 당연하게 주어진 일상을 힘겹게 쟁취한 끝에, 자신이 갖지 못했던 그 삶이 실상은 별것 아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안도의 눈물을 흘리곤 하는 마음이다. 또는 가까이 지내던 이에게서 자신과 너무도 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해하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이다. 윤이형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그들의 고뇌하는 목소리는 어느덧 우리 자신의 것으로 들려온다. 여성과 남성, 퀴어와 비퀴어 등 소수에 대한 다수의 무지가 일으키는 갈등, 하물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했던 이들마저 ‘연대의 자격’을 논하며 와해되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윤이형의 인물들은 이 난관을 타개할 당위와 이상을 논하는 대신 그래서 얼마나 슬프고 아팠는지, 어떻게 절망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그렇게 각자의 고통을 고백하고 공유해야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므로.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방황하며 답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렇다면 완벽하지 않은 지금 모습 그대로도 의미를 지닌다는 윤이형의 문장들은 상처 입은 우리에게 가장 적실한 위로를 건넨다. 『작은마음동호회』는 우리가 서로 멀어진 채 단절되지 않기를, 작지만 너무나 다른 무수한 마음들을 한곳으로 모아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쓰였다. 소설 속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모두 다르고, 이해받을 수 없는 고민들로 고통스러워하며 싸우기도 하지만, 서로를 알아가려는 노력을 그만두지 않는다면 우리의 서사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출간 전 가제본을 먼저 읽은 북클럽문학동네 독자들의 추천사 장르의 럭키박스, 읽고 난 뒤 다시 집어들게 하는 윤이형의 힘. _문희태 대화의 단절이 깊어지는 지금, 당장 옆에 있는 누군가와 손잡고 대화하고 싶게끔 만드는 소설. _김예지 우리가 살아냈고 살아가고 있는 불편한 삶을 다양한 소재로 묶어낸 책이다. 그 불편함을 이야기로 직면하는 동안 스스로를 게워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_강가희 너와 나를 구별 짓지 않고 세상의 모든 혐오와 차별에 맞서 목소리를 내는 아름다운 책입니다. _전현수 실재하는 인물과 사건이 아닌 듯해도, 금세 이입되어 나의 경험과 감정이 되어버려 눈물이 날 것 같은 먹먹함으로 읽었습니다. _임수영 어쩌면 평생 알 수 없었을지도 모를 마음들을 감히 가늠할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_김창태 상상이 돋보였고, 그럼에도 우리 삶과 유리된 것이 없어서 읽는 내내 슬프고 소름 돋는 기분이었습니다. _방미연 밖으로 꺼내기 망설여져서 삼키고 꾹꾹 눌러온 이야기를 누군가 진심으로 들어준 것만 같아요. _이지혜우리는 공들여 고른 단어들로 허공에 우아하게 저글링을 하다가 관객 없는 무대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는 피에로다. 나이를 먹듯 꾸준히 가난해지는 자기 언어의 잔고를 매일 지켜보는 회계사이고, 자신의 정직과 허세 양쪽으로부터 소장을 받고 힐난을 당하는 피고소인이다. (…) 우리는 바이링궐이다. 우리의 말들은 반쯤은 자신의 것이지만 반쯤은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의 것이다. 우리는 종종 싸우려다 싸울 대상을 변호하며 주저앉는다. 그러고 나서는 성나고 괴로운 마음이 되어, 자신을 때려 기어이 피를 내곤 한다. 아무리 싫어도 우리 입에선 자꾸만 ‘아줌마’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비하하는 그 말이. _「작은마음동호회」 승혜에게 미오는 평범한 연인 이상이었다. 너무 많은 세상을 미오를 통해 배웠고, 너무 많은 꿈을 미오를 보며 꾸었다. 그게 문제였다. 승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런 이유로 사랑하는 일을 그만두기에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쌓아올린 슬프고 기쁘고 벅차고 험난했던 일상의 조각들이, 생생한 감정들이, 감각들이, 너무 많았다. 그 하나하나의 기억들이 천 개의 이파리처럼 승혜의 가슴속에서 파르르 흔들렸다. _「승혜와 미오」 재윤이 커뮤니티 사람들의 긴밀한 연결망 속으로 떠나버리고,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자 뒤늦게 혼자가 된 기분이었다. 혼자라는 게 늘 편했는데, 세상에 내가 단 한 명이고 나는 나로 완전하다고 생각할 때마다 언제나 자부심에 가까운 감정을 느껴왔는데. 이제는 매번 숨을 깊게 들이마셔야 했고, 늘 하던 일들이 새로 배워야 하는 일처럼 두려워졌다. 이렇게 늦게 어지러움을 느껴도 되는 것일까. 이렇게 일찍 낡아버려도 괜찮은 것일까. _「마흔셋」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난다 / 박준 지음 /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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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소설,일반
박준 지음
의 시인 박준, 그의 첫 산문집. 박준 시인이 그간 제 시를 함께 읽어주고 함께 느껴주고 함께 되새겨준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한 권의 답서이자 연서이다. '시인 박준'이라는 '사람'을 정통으로 관통하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총 4부로 나뉘어 있지만, 그런 나눔에 상관없이 아무 페이지나 살살 넘겨봐도 또 아무 대목이나 슬슬 읽어봐도 그 이야기의 편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글이다. 드러낼 작정 없이 절로 드러난 이야기의 어린 손들을 우리들은 읽어가는 내내 잡기 바쁜데 불쑥 잡은 그 어린 손들이 우리들 손바닥을 펴서 손가락으로 적어주는 말들을 읽자면 그 이름에 가난이 있었고, 이별이 있었고, 죽음이 있었다. 더불어 이 책은 시와 산문의 유연한 결합체임을 증명해 보인다. 어느 날 보면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히고 또 어느 날 보면 한 권의 산문으로 읽힌다. 특히나 이번 산문집에서는 박준 시인만의 세심하면서도 집요한 관찰력이 소환해낸 추억의 장면들이 우리를 자주 눈물짓게 한다.들어서며-그늘 1부 그해 인천 그해 경주 두 얼굴 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 새벽에 걸려온 전화―이문재 시인 기다리는 일, 기억하는 일 편지 그해 여수 아침밥 환절기 비 그해 협재 희고 마른 빛 벽제행 울음과 숨 꿈방 몸과 병 다시 지금은 고독과 외로움 여행과 생활 2부 내가 좋아지는 시간 그해 화암 그해 묵호 낮술 마음의 폐허 기억의 들판 해남에서 온 편지 울음 옥상으로 오르는 계단 소설가 김선생님 그해 혜화동 소리들 관계 답서 사랑의 시대 3부 봄 마중 작은 일과 큰일 다시 떠나는 꽃 그해 행신 알맞은 시절 일상의 공간, 여행의 시간 광장의 한때 극약과 극독 첫사랑 우산과 비 절 취향의 탄생 그해 삼척 4부 일과 가난 불친절한 노동 어른이 된다는 것 고아 초간장 그만 울고, 아버지 손을 흔들며 축! 박주헌 첫돌 중앙의원 순대와 혁명 죽음과 유서 내 마음의 나이 해 나아가며-그해 연화리『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시인 박준, 그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우리는 모두 고아가 되고 있거나 이미 고아입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같이 울면 덜 창피하고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 그냥 옆에 있는 책. 마냥 곁이 되는 책. 가끔 사는 게 힘들지? 낯설지? 위로하는 듯 알은척을 하다가도 무심한 듯 아무 말 없이 도다리 쑥국이나 먹자, 심드렁히 말해버리는 책. 1. 박준, 이라는 이름의 시인을 압니다. 2008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은 지난 2012년에 첫 시집을 상재한 바 있다지요. 정확히는 아니더라도 시집 제목에 대해서 어렴풋이나마 들어본 적 있으실 것도 같은데요, 그래요『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라는 초콜릿색 시집이요. 뒷면에 한 여인의 뒷모습을 짐짓 무심한 듯 그러나 뭔가의 사연을 짐작케 하는 포즈로 새겨넣었던 바로 그 시집이요. 참으로 큰 관심 속에 이 시집은 세상에 선을 보인 지 5년을 향해가는 지금까지도 꾸준한 여러분의 사랑을 먹고산다지요.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얼마나 귀한 일인지, 박준 시인은 뭐든 잘 잊지 않는 사람이라서 그 마음들을 확인할 때마다 제 안에 꼬깃꼬깃 접어 숨겨놓았다가 뭔가 아리송한 바람이 저를 덮칠 때면 외따로이 숨어 앉아 몰래 꺼내보고는 한다지요. “편지를 받는 일은 사랑받는 일이고 편지를 쓰는 일은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나요. 2. 그런 그가 오랜 준비 끝에 첫 산문집을 들고 우리 곁에 찾아왔습니다. 첫 시집 제목이 열여섯 자였는데 그보다 한 자 더 보태 열일곱 자 제목으로 짓고 기운 책으로 말입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가만, 제목이 좀 길죠? 네, 좀 길다 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그래도 그리 어렵게는 안 느끼실 거다 자신했던 데는 우리들 누구나 한 번쯤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해봤거나 들어봤을 경험의 소유자들이라는 까닭에서였습니다.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 더는 울지 마, 하는 사람이 나였다면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니 더 좀 울어, 하는 사람이 너였던 상황 앞에 우리는 얼마나 자주 놓여 있었던가요. 3. 앞서 ‘편지’라는 단어를 살짝 꺼냈었는데요, 이번 박준 시인의 산문집이 어쩌면 편지라는 설명 불가결의 의미심장함과 참으로 닮아 있다 싶기도 해요. 왜 편지가 그렇잖아요. 억지로 쓰게 되면 빤하고 밋밋한 소리만 기계적으로 반복하게 되는데 자발적으로 쓰게 되면 손에 펜을 쥔 자가 예측 불허의 무한 에너지로 제 안의 이야기들을 마구 터뜨리게 되는 게 사실이잖아요. 왜 이렇게 쓰고 있는지 저도 도통 모르겠습니다, 이런 구절들을 중간 중간 추임새처럼 섞어가면서요. 그런데 그렇게 타고나길 진실인 편지, 그런데 그렇게 생겨먹길 진심인 편지.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박준 시인이 그간 제 시를 함께 읽어주고 함께 느껴주고 함께 되새겨준 여러분들에게 보내는 한 권의 답서(答書)이자 연서(戀書)가 아닐까 해요. 그런 둘 사이의 편지는 필시 길게 이어질 운명이라는 것도 실은 조금 알겠어서 이 한 권의 책을 여러분들에게 내미는 마음이 보다 덜 부담일 수도 있던 바, 분노나 미움보다 애정과 배려에 가까운 것이 편지이기에, 그리하여 살아가면서 편지를 많이 받고 싶다는 시인의 바람이 실은 살아가면서 편지를 많이 쓰고 싶다는 마음과 동일한 다짐임을 알기에, 시인은 타고난 부끄러움을 돌로 살짝 눌러놓은 채 이 한 권의 책을 끝까지 써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얘기를 다 퍼내서요, 더는 남음이 없어요! 원고를 마무리 지으며 시인이 뱉은 말을 끝끝내 원고 마지막 페이지에 압정으로 꽂아두었던 저라지요. * 눈물로 뒤범벅된 얼굴이니 가난한 남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눈물로 뒤범벅된 얼굴이니 이별을 앞둔 연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눈물로 뒤범벅된 얼굴이니 죽음을 공유한 부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4.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은 ‘시인 박준’이라는 ‘사람’을 정통으로 관통하는 글입니다. 제 호흡 가는대로 총 4부로 나누긴 하였지만 그런 나눔에 상관없이 아무 페이지나 살살 넘겨봐도 또 아무 대목이나 슬슬 읽어봐도 우리 몸의 피돌기처럼 그 이야기의 편린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는 글입니다. 드러낼 작정 없이 절로 드러난 이야기의 어린 손들을 우리들은 읽어가는 내내 잡기 바쁜데 불쑥 잡은 그 어린 손들이 우리들 손바닥을 펴서 손가락으로 적어주는 말들을 읽자면 그 이름에 가난이 있었고, 이별이 있었고, 죽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가난이라는 생활, 이별이라는 정황, 죽음이라는 허망, 이 셋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우리들 모두에게 바로 직면한 과제라 허투루 들리는 이야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웬만하면 마주하려 하지 않았던, 가능하면 피하고만 싶었던 우리들의 민낯, 그 가난은 힘들고 또 힘들게 하고, 이별은 아프고 또 아프게 하고, 죽음은 슬프고 또 슬프게 하는 거니까요. 그럼에도 맞장을 뜨듯 이 삶의 곤궁더미들을 미리 대면하면 좋을 이유가 우리 몸에 내성이라는 것을 생기게 함으로써 끝끝내 삶을 밀어 삶 너머로 나아가게 할 것을 아니까요, 그 원동력으로 삶과 죽음의 쳇바퀴를 더욱 자신 있게 굴리게 해줄 테니까요. 우리가 왜 책을 읽어야 하나 하는 물음에 우리가 왜 삶을 살아야 하나 하는 물음이 답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과 확신, 이 책으로 말미암을 수 있었다니까요. 5. 더불어 이 책은 시와 산문의 유연한 결합체임을 증명해 보입니다. 어느 날 보면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히고 또 어느 날 보면 한 권의 산문으로 읽힙니다. 문장 하나 허투루 쓰인 것이 없으니 내가 그은 밑줄 속에 내가 걸려 넘어지는 날 잦게 합니다. 이상하지요. 강요하는 말씀이나 주저앉히는 감상을 싹 다 걷어낸 담백한 글인데 울음 끝에 웃음이거나 웃음 뒤로 울음인 그 둘의 뒤섞임이 왕왕입니다. 특히나 이번 산문집에서는 그만의 세심하면서도 집요한 관찰력이 소환해낸 추억의 장면들이 우리를 자주 눈물짓게 하였는데요, 이를 구성케 한 그만의 특별한 기억력에 나는 뭔가 들킨 적이 없나 놓친 것은 없나 몇 번이나 되새김질을 해야 했답니다. 장난감처럼 보여도 실은 고성능으로 무장된 레이더를 제 안에 장착한 것만 같은 시인 박준. 아이처럼 말하는데 어른처럼 보는 시인 박준. 어쩌면 조금 이르다 싶게, 제법 익숙하다 싶게, 터무니없이 갑작스럽다 싶게 겪은 세상의 풍파 속에 시인이 앳된 나이부터 노출이 된 까닭도 있다 싶은데요, 그럼에도 시인은 그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그 누구를 미워하지도 않으며, 그 누구를 불신하지도 않는 삶의 태도로 씩씩합니다. 그래봤자 무슨 소용이겠냐는 듯 우리가 누구나 홀로인 것은 맞으나 언제나 혼자인 것은 아니라는 식의 메시지를 껌 종이에 적은 메모처럼 쥐어주기도 하지요. 속고 속으면서 살다 가는 것이 또한 삶이 아니겠냐며 울다 웃고 또 웃다 우는 것이 인생 아니겠냐며 지친 우리들의 등을 말없이 쳐주다 슬쩍 사라지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우리와는 다르게 눈 하나를 더 가진 사람, 그래서 일반인으로는 저주를 받았다 할 수 있겠으나 시인으로는 복을 받은 이가 바로 박준 시인이 아닐까 해요. 6. 이 책은 읽는 내내 우리와 보폭을 정확히 맞춰줍니다. 까만 뒤통수를 내보이며 앞서 가는 책도 아니고 흰 얼굴로 흐릿하게 멀어지며 뒤로 가는 책도 아닙니다. 그냥 옆에 있는 책입니다. 마냥 곁이 되는 책입니다. 가끔 사는 게 힘들지? 낯설지? 위로하는 듯 알은척을 하다가도 무심한 듯 아무 말 없이 도다리 쑥국이나 먹자, 심드렁히 연인에게 말하기도 하는 책입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간대. 나는 못 갔지. 돈이 없으니까”, 하는 아버지에게 “나도 수학여행 못 갔네요. 돈 없어서. 그런데 다행인 것은 그때가 딱 IMF 때라 못 가는 친구들이 많았어. 다행이지. 가난도 묻어갈 수 있다니”, 의기양양 아버지와 대화를 섞게 하기도 하는 책입니다. 몇 해 전 사고로 누나를 잃고 누나의 편지를 정리하며 누나의 여고 시절 편지 속 “오늘 점심은 급식이 빨리 떨어져서 밥을 먹지 못했어”라는 구절에서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 10여 년 전 느낀 어느 점심의 허기를 10여 년 뒤 느낌으로써 거미줄 같은 세상사 연연의 끈을 계속 쥐게도 해주는 책입니다. 어쨌거나 울 사람은 우는 그대로 안 울 사람은 안 우는 그대로 그렇듯 내키는 그대로 살게 하는 책. 울든 안 울든 네가 발 딛고 선 그 지점이 언제나 출발선이니 언제든 너는 자유야, 하는 아리송한 전언을 주는 책. 그렇게 희망이 되는 책. 7. 마지막으로『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의 표지 속 그림을 자세히 봐주십사 요청을 드리는 바입니다. 좀 묘하죠. 강 위를 떠가는 배 위에서 여자는 노를 젓고 남자는 하모니카를 부는 가운데 두 사람의 얼굴 속 이목구비가 몽땅 지워져 있으니 말입니다. 왜 눈을 지우고 왜 코를 지우고 왜 입을 지웠을까요. 그럼에도 왜 눈에서는 눈물이 고이고 왜 코에서는 콧물이 맺히고 왜 입에서는 노래가 흘러나오는 듯할까요. 눈물로 뒤범벅된 얼굴이니 가난한 남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눈물로 뒤범벅된 얼굴이니 이별을 앞둔 연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눈물로 뒤범벅된 얼굴이니 죽음을 공유한 부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림 속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유추해보는 가운데 이목구비 없이도 눈을 타고 코를 타고 입을 타고 흐르는 슬픔의 어떤 기저가 강에 떠 살다 가는 우리네 한 생을 참도 잘 대변한다는 확신만은 분명히 들게 하네요. 그래서 책장을 넘기다가 문득 한 번씩 표지로 시선을 옮겨보십사 다소 건방질 수 있는 팁도 이렇게 드리는가보아요. 참고로 표지 속 그림은 이스라엘 출신으로 영국에서 활동중인 화가 기드온 루빈의 작품이고요, 제목은 무제라네요. 2018년 9월 한국에서의 대규모 첫 전시가 있다고 하니 미리 눈에 익혀두셨다가 내년에 반가이 뛰어가 실물로 확인하셨으면 하네요.일출과 일몰의 두 장면은 보면 볼수록 닮은 구석이 많았다. 일부러 지어 보이지 않아도 더없이 말갛던 그해 너의 얼굴과 굳이 숨기지 않고 마음껏 발개지던 그해 나의 얼굴이 서로 닮아 있었던 것처럼. 혹은 첫인사의 안녕과 끝인사의 안녕이 그러한 것처럼._「두 얼굴」부분 소금기 진한 바람은 식당의 빛바랜 간판을 바꾸기도 합니다. 오래전 ‘이모네 식당’은 ‘모네 식당’이 되었습니다. 곰치국의 간이 조금 진해졌지만 여전히 수련睡蓮 같은 고명들이 가득 들어간 일이나 한해살이풀이 죽은 자리에 같은 한해살이풀이 자라는 일, 어제 자리한 곳에 오늘의 빛이 찾아 비치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그리 큰일도 아니었습니다._「그해 삼척」전문 나는 타인에게 별생각 없이 건넨 말이 내가 그들에게 남긴 유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조금 따뜻하고 예쁘게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 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_「어떤 말은 죽지 않는다」부분
뷰티풀 군바리 3
길찾기 / 설이 (지은이), 윤성원 (그림)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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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소설,일반
설이 (지은이), 윤성원 (그림)
무사히 시위 현장에서 복귀한 중기 방순대. 고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일, 이경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선임들의 호된 질책과 ‘교양’이었다. 독사처럼 냉혹하고 계산적인 라시현, 그리고 불같은 성미의 류다희 앞에서 수아와 봄이를 포함한 일, 이경들은 어떤 부조리를 겪게 될 것인가…?제21화 소대 배치 2 4제22화 상경 24제23화 수경 48제24화 시위 1 56제25화 시위 2 72제26화 시위 3 86제27화 시위 4 104제28화 시위 5 118제29화 교양 136제30화 집합 1 152제31화 집합 2 168★ SPACIAL PAGE 187본부 대기를 마치고 1소대에 배치된 수아와 봄이. 이미 어느 정도 각오를 하고는 있었지만, 소대 생활은 시작부터 부조리의 연속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소대의 여러 수경들에게 전입 인사를 마치고, 소대 수인인 설유라와의 인사 겸 간단한 면담을 진행하려는 순간, 갑작스러운 상황이 발생한다. 바로 긴급 시위. 그것도 상당히 큰 규모의 시위였다. 뭔 개소리래? 우리도 기동대랑 똑같이 투입돼. 시위 전문인 기동대가 아니라 안심하고 있던 수아와 봄이에게는 그야말로 날벼락과도 같은 상황! 하지만,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 현장으로 출동하는 기대마 안에서 속성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것들을 교육받는 수아. 선임들의 혹독함도 혹독함이었지만, 시위 현장은 상상을 한참 넘을 정도로 과격하고 위험한 곳이었다 무사히 시위 현장에서 복귀한 중기 방순대. 고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온 일, 이경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선임들의 호된 질책과 ‘교양’이었다. 독사처럼 냉혹하고 계산적인 라시현, 그리고 불같은 성미의 류다희 앞에서 수아와 봄이를 포함한 일, 이경들은 어떤 부조리를 겪게 될 것인가…?
용랑전 5 : 왕패입국편
학산문화사(만화) / 야마하라 요시토 (지은이) / 2020.04.22
5,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야마하라 요시토 (지은이)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3
㈜소미미디어 / 후쿠다 신이치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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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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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후쿠다 신이치 (지은이), 김현주 (옮긴이)
첫 코스프레 이벤트를 경험한 뒤 마린의 마음에 변화가…. 그리고 다음 코스프레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방에 단 둘이?! 한편 새로운 미소녀 코스플레이어, 쥬쥬가 와카나의 집을 찾아오는데….제16화 3제17화 27제18화 49제19화 71제20화 93제21화 115제22화 137제23화 159보너스 180《2019 차세대 만화 대상》만화 부문 6위 수상작!발매 즉시 증쇄 돌입의 화제작!‘근데 이거, 혹시 집 데이트?’첫 코스프레 이벤트를 경험한 뒤마린의 마음에 변화가…!!그리고 다음 코스프레 원작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방에 단 둘이?!한편 새로운 미소녀 코스플레이어,쥬쥬가 와카나의 집을 찾아오는데….앞으로 세 사람은 과연?!신 캐릭터 등장으로 설렘이 가득한 제3권!미소녀와 함께하는 코스프레 스쿨 라이프!!
더 터치
윌북 / 킨포크, 놈 아키텍츠 (지은이), 박여진 (옮긴이) / 2020.06.30
29,800원 ⟶
26,8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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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북
소설,일반
킨포크, 놈 아키텍츠 (지은이), 박여진 (옮긴이)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답하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 매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이미지는 영혼을 울리지 못한다.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가 협업하여 탄생한 책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마음이 쉬어가며, 오래도록 그 안에 머물고 싶은’ 건축물 25곳의 정수를 담았다. 책이라기보다 하나의 예술품에 가까운 아트북으로, 질감을 그대로 담은 이미지들과 아름다운 타이포, 조화로운 컬러 조합과 핵심만을 응축한 텍스트까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뿐인데 감각이 열리고 안목이 깨어난다.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킨포크’와 북유럽 디자인 스튜디오 ‘놈 아키텍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을 찾아 세계를 여행했고, 그중 가장 인상적인 공간만을 엄선하여 우리를 그곳으로 천천히 이끈다. 서울 청담에 위치한 아크네 스튜디오, 경복궁 옆 아름지기 재단부터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교토, 밀라노 등 전 세계의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공간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진다.INTRODUCTION 서문 LIGHT 빛 NATURE 자연 MATERIALITY 물질성 COLOR 색 COMMUNITY 공동체 APPENDIX 부록 INDEX 색인‘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답하는 책이다. 단순히 보기에 매력적이거나 자극적인 이미지는 영혼을 울리지 못한다.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가 협업하여 탄생한 책으로,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마음이 쉬어가며, 오래도록 그 안에 머물고 싶은’ 건축물 25곳의 정수를 담았다. 책이라기보다 하나의 예술품에 가까운 아트북으로, 질감을 그대로 담은 이미지들과 아름다운 타이포, 조화로운 컬러 조합과 핵심만을 응축한 텍스트까지,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뿐인데 감각이 열리고 안목이 깨어난다.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킨포크’와 북유럽 디자인 스튜디오 ‘놈 아키텍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간’을 찾아 세계를 여행했고, 그중 가장 인상적인 공간만을 엄선하여 우리를 그곳으로 천천히 이끈다. 서울 청담에 위치한 아크네 스튜디오, 경복궁 옆 아름지기 재단부터 코펜하겐, 바르셀로나, 교토, 밀라노 등 전 세계의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공간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진다.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라는 5가지 요소로 공간의 미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텍스트부터 창의적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300여 장의 이미지까지, 르코르뷔지에부터 유하니 팔라스마까지, 서울부터 코펜하겐까지, 세계의 가장 아름다운 곳을 다각적으로 탐구한 안내서이자 라이프스타일 북이며 여행기다. 그곳에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언제든 찾아가 쉬고 싶은 장소, 그런 영혼의 공간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왜 그곳에 가면 바쁜 마음은 휴식과 느긋함을 얻게 될까? 공간을 생각하는 일은 우리 삶을 디자인하는 기초가 된다. 머물고 싶은 디자인이 이 책에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을 사랑스럽게 삶의 질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킨포크’가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디자인 스튜디오 ‘놈 아키텍츠’와 뭉쳤다. ‘놈 아키텍츠’는 건축, 인테리어, 제품 디자인까지 아우르며 뱅앤올룹슨, 소렌슨레더 등과 협업한 적 있는 현재 세계 기업들이 가장 함께하고 싶은 디자인 스튜디오다. 둘의 목표는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나아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어떤 곳이어야 하는가’에 답하는 것이다. 둘이 공통적으로 내놓은 대답은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이 가장 오래가고, 지속 가능하며, 아름다운 것이라는 결론이다. 보기에 좋은, 즉 비주얼에만 고정된 것이 아니라, 촉각, 청각, 후각 등 인간의 모든 감각에 만족감을 주고 영혼까지 울림을 주는 그런 공간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에는 킨포크와 놈 아키텍츠의 디자인 철학과 미학의 정수가 페이지마다 가득 담겨 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찾아낸 보석 같은 공간 25곳을 소개한다. 호텔, 레스토랑, 학교, 박물관, 숍까지 그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정교한 프레임으로 포착한 25곳의 구석구석이 멋스럽게 빛난다. 서울 청담의 아크네 스튜디오와 경복궁 옆 아름지기 재단, 인도 촌디의 코퍼 하우스Ⅱ, 스리랑카 갈의 K 하우스, 이탈리아 밀라노의 데 코티스 레지던스, 모로코 마라케시의 이브 생 로랑 박물관 등 그들이 꼽은 ‘진정 인간을 위하는 아름다운 곳’들이 사려 깊은 글과 320여 장의 예술적인 사진으로 담겼다. ‘이론과 타이포와 스타일이 하나로 흘러드는 우아한 책’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텍스트와 타이포, 구성, 이미지가 적재적소에 들어차 있다. 공간을 구성하는 5가지 기본 요소, 즉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라는 주제에 따라 깊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에세이들과 영감을 주는 이미지들이 교차 편집되어 언제든 펴보면 머릿속을 맑게 비워준다.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아이디어가 필요한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빛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머무르고, 자연의 흐름이 느껴지며, 질감이 살아 있는 공간, 자극보다 휴식을 주는 색감이 배경에 있고, 공동체 개념이 소속감을 주는 곳, 그런 공간은 오래도록 인간의 사랑을 받는다. 우리는 그런 공간에 있을 때 가장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다. 그래서일까? 우리는 진정한 휴식을 주는 공간을 찾아다니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으며, 지인들과 공유하고, 그곳을 오래도록 마음속에 그린다. 본원적인 그리움이 우리 영혼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책장을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곳들은 무심한 듯 정제되어 있고, 여유와 낭만이 있다. 시간이 멈춘 듯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제 우리 자신이 디자이너가 될 차례다. 삶을 좀 더 아름답게 바꾸고 싶다면, 나 자신을 돌보는 공간을 꿈꾼다면,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싶다면 이 책을 곁에 두시라. 세계의 공간을 이끌어온 사람들, 그리고 이끌고 있는 사람들, 르코르뷔지에와 유하니 팔라스마, 바실리 칸딘스키, 리나 보 바르디, 오스카르 니에메예르, 이사무 노구치 등이 당신에게 친절하고 부드러운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인간 중심의 건축 디자인을 ‘빛, 자연, 물질성, 색, 공동체’ 이렇게 다섯 가지 본질적 분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전 세계 25곳이 넘는 주택과 숙소, 상점, 미술관, 학교 등의 사례로 햅틱(촉각) 디자인이 인간의 감각을 얼마나 섬세하게 만들고 풍부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지 보여줄 것이다. 서문 “구조물은 은은하게 빛나는 흰 벽에서 뒤로 물로나 있다. 마치 투명한 회색 그림자의 틀에 매달려 있는 듯하다. 빛으로 된 새장이 거대한 콘크리트를 가둔 꼴이다.”(대한민국 서울, 아크네 스튜디오)
2020 이기적 워드프로세서 실기 기본서 (무선)
영진.com(영진닷컴) / 송재현,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 201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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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재현, 영진정보연구소 (지은이)
'워드프로세서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실제 출제되는 문제를 연습하여 합격에 이를 수 있도록 구성된 워드프로세서 실기 수험서이다. 시행처의 출제 유형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설명하여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존의 출제되었던 유형을 따라 하며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의 필수 기능들을 익히고, 하나의 문제 유형을 실제 수험생들이 보다 효과적인 순서에 맞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차례로 수록했다.- 이 책의 구성 - 시험 안내 - 시험 소개 - 시험 전 체크 사항 - 빠른 작업순서 - 자주 질문하는 Q&A - 실습 예제 다운로드 안내 - 채점 프로그램 설치 및 사용 안내 Part 01 시험 유형 연습 Section 01 파일 저장 Section 02 편집 용지 Section 03 다단 Section 04 글자 모양/문단 모양 Section 05 쪽 테두리 Section 06 글상자 Section 07 문단 첫 글자 장식 Section 08 스타일 Section 09 표 Section 10 표의 정렬, 계산/캡션 Section 11 각주 Section 12 차트 Section 13 그림 Section 14 책갈피/하이퍼링크 Section 15 쪽 번호 Section 16 머리말/꼬리말 Part 02 기출문제 따라하기 Section 01 문제지 확인하기 Section 02 기본 작업 Section 03 내용 입력 Section 04 세부지시사항 Part 03 모의고사 모의고사 01회~15회 Part 04 최신 기출문제 최신 기출문제 01회~20회본 도서는 '워드프로세서 실기'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실제 출제되는 문제를 연습하여 합격에 이를 수 있도록 구성된 워드프로세서 실기 수험서입니다. 시행처의 출제 유형을 빠짐없이 수록하고 설명하여 다양한 문제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1에서는 기존의 출제되었던 유형을 따라 하며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의 필수 기능들을 익히고, Part2에서는 하나의 문제 유형을 실제 수험생들이 보다 효과적인 순서에 맞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차례로 수록했습니다. 뒷부분의 모의고사 15회와 기출문제 20회, 총 35회의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출제 유형에 100% 대비할 수 있습니다! - 무료동영상 강의 제공 자격증 실기 시험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접해보고, 많이 따라 해 보는 것이 공부의 지름길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험생들이 헤매지 않고 한 번에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이론 부분과 기출문제 따라하기 부분에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제공합니다. 동영상 강의는 PC뿐만 아니라 도서 내 QR코드를 이용하여 모바일로도 손쉽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문제 유형 100% 수록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의 문제 유형이 추가되고, 더 어려워진 것 알고 계시나요? 시행처에서 발표한 출제 유형을 100% 수록하여 수험생들이 워드프로세서 실기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쉬운 난이도부터 차근차근 따라 하다 보면 어려운 문제 유형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자동 채점 프로그램 제공 열심히 풀고 시험에 응시했는데 불합격? 내가 푼 문제에서 어디가 잘못되었고, 내가 어떤 기능이 약한지 연습 과정에서 알 수 있도록 자동 채점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립니다. 연습하면서 채점하고 틀린 부분에 유의하면서 다시 연습하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풍부한 문제 제공 모의고사 15회와 기출문제 20회를 새로운 문제 유형으로 변형하여 제공해 드립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봄으로써 자신감을 키우고, 긴장감을 해소해 보세요. 많은 문제를 섭렵하다 보면 어느새 문제 풀이에 익숙해진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이기적만의 독자 지원 서비스 수험생 여러분들의 고충을 영진닷컴 이기적 홈페이지의 [질문답변] 게시판에 작성해 주세요. 공부하다 안 풀리는 문제나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언제든지 이기적이 도와드려요.
크루엘 자수 A to Z
경향BP / 컨트리 범킨, 김혜연, 헬렌정 /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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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BP
취미,실용
컨트리 범킨, 김혜연, 헬렌정
쿠션, 커튼, 옷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를 장식하는 데 특히 잘 어울리는 기법인 크루엘 자수 스티치와 기법을 비롯하여 자수 전문가들의 디자인 작품을 소개하였다. 크루엘 자수에 쓰이는 스티치는 크루엘 자수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자수 기법이다. 따라서 한 번 익혀 두면 다른 자수에도 완벽히 적용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다. 크루엘 자수 스티치 기법 49가지를 상세한 과정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소개하여 초보자라도 쉽게 크루엘 자수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자수 숙련자라면 이 책에 실린 세계 곳곳의 자수 디자이너 7명의 특별한 자수 작품 16가지와 실물 크기 도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프롤로그 크루엘 자수 역사 크루엘 자수 준비 PART 1 크루엘 자수 스티치와 기법 001 백 스티치 002 디태치드 백 스티치 003 휘프드 백 스티치 004 블랭킷 스티치 005 핀휠 블랭킷 스티치 006 핀휠 블랭킷 스티치(부분) 007 롱 앤드 쇼트 블랭킷 스티치 008 업 앤드 다운 블랭킷 스티치 009 불리온 노트 010 버든 스티치 011 체인 스티치 012 트위스티드 체인 스티치 013 휘프드 체인 스티치 014 코럴 스티치 015 카우칭 016 크로스 스티치 카우칭 017 트렐리스 카우칭 018 크레탄 스티치 019 크로스 스티치 020 더블 크로스 스티치 021 디태치드 체인 022 피시본 스티치 023 플라이 스티치 024 플라이 스티치 리프 025 프렌치 노트 026 기오르데스 노트 027 노티드 펄 스티치 028 레이드 워크 029 롱 앤드 쇼트 스티치(부드러운 음영) 030 롱 앤드 쇼트 스티치(태피스트리 음영) 031 팔레스트리나 스티치 032 피스틸 스티치 033 로프 스티치(좁은 모양) 034 로프 스티치(넓은 모양) 035 새틴 스티치(직선형) 036 새틴 스티치(곡선형) 037 패티드 새틴 스티치 038 시드 스티치 039 시프 필링 스티치 040 휘프드 스파이더 웹 스티치 041 우븐 스파이더 웹 스티치 042 스플릿 백 스티치 043 스플릿 스티치 044 스템 스티치 045 레이즈드 스템 스티치 046 휘프드 스템 스티치 047 스트레이트 스티치 048 틀렐리스 워크 049 우븐 트렐리스 PART 2 크루엘 자수 디자인 001 금빛 문장 002 바로크 003 이브의 정원 004 아리엘 005 초원의 여왕 006 마틸드 007 심벨린 008 라벤더와 레이스 009 비밀스런 다람쥐 010 위풍당당 011 아라베스크 012 자주색 석류4 013 토끼들의 수다 014 베스 015 고귀한 태생 016 아르카디아의 기품 실제 크기 도안 찾아보기부드럽고 포근한 유럽 스타일 크루엘 자수의 모든 것 크루엘 자수 스티치 기법 49 & 도안 16 여왕과 서민의 세계를 함께 엿볼 수 있는 크루엘 자수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크루엘 자수의 매력에 빠져 보자! ‘A to Z 시리즈’로 만나는 크루엘 자수 안내서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크루엘 자수는 17세기 영국 자수이다. 웅장한 집들이 세워지면서 매서운 추위를 막아주고 부와 권력까지 보여줄 수 있는 실내용 비품으로 가는 털실로 수놓은 벽 장식, 침대 커튼, 쿠션, 장식용 휘장, 식탁보, 칸막이, 러그, 문과 창문용 가리개 등이 집안 곳곳을 채우게 되었다. 독특한 크루엘 자수 스타일은 중세 시대의 바이외 태피스트리부터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아 완성되었다. 크루엘 자수로 만든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해지는데, 오늘날에도 크루엘 자수는 직물 장식 분야에서 전통적인 형태는 물론 현대적인 스타일로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쿠션, 커튼, 옷처럼 부드럽고 유연한 소재를 장식하는 데 특히 잘 어울리는 기법인 크루엘 자수 스티치와 기법을 비롯하여 자수 전문가들의 디자인 작품을 소개하였다. 따라서 크루엘 자수를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새로운 크루엘 자수 디자인을 찾는 사람, 자수 스티치의 세계를 넓히고 싶은 사람 모두 만족할 것이다. 크루엘 자수 스티치 기법 49 & 도안 16 크루엘 자수에 쓰이는 스티치는 크루엘 자수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자수 기법이다. 따라서 한 번 익혀 두면 다른 자수에도 완벽히 적용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크루엘 자수 스티치 기법 49가지를 상세한 과정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소개하여 초보자라도 쉽게 크루엘 자수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자수 숙련자라면 이 책에 실린 세계 곳곳의 자수 디자이너 7명의 특별한 자수 작품 16가지와 실물 크기 도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단계별 영어 원서 나도 이제 영어로 읽는다 : 어린 왕자
도서출판 동행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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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동행
소설,일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1, 2단계는 초등학생용 어휘만 알면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이후 단계는 난이도가 더 높아진 어휘와 문장을 사용해 수준을 높였다. 마지막 5단계엔 원문을 실었다. 27장으로 구성된 어린 왕자 원문을 취사선택하지 않고 같은 장을 단어와 문장만을 달리해 다섯 단계로 구분했다.머리말 독자후기 서평 사용설명서 The Little Prince LEVEL 1 Chapter 1 ~ 27 The Little Prince LEVEL 2 Chapter 1 ~ 27 The Little Prince LEVEL 3 Chapter 1 ~ 27 The Little Prince LEVEL 4 Chapter 1 ~ 27 The Little Prince LEVEL 5 Chapter 1 ~ 27 맺음말“영어 초보도 사전 없이 ‘어린 왕자’ 원서로 읽는다” 다섯 단계의 맞춤형 구성 단계별 원서 3차례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5,000여 명의 서포터 지지를 받은 도서 1, 2단계는 초등학생용 어휘만 알면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이후 단계는 난이도가 더 높아진 어휘와 문장을 사용해 수준을 높였다. 마지막 5단계엔 원문을 실었다. 27장으로 구성된 어린 왕자 원문을 취사선택하지 않고 같은 장을 단어와 문장만을 달리해 다섯 단계로 구분했다. 독자가 자기 수준에 맞는 원서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책이 독자에게 맞춰 다양한 수준을 제공하는 셈이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선 ‘나는 책에서 큰 뱀을 본다’와 같이 현재형 시제만 쓰여 있다. 2단계에선 이 같은 문장이 ‘나는 책에서 큰 뱀을 보았다’처럼 과거형으로 바뀐다. 4단계에선 ‘한번은 6살 때 밀림 숲에 관한 책에서 대단한 그림을 봤다. 그건 보아뱀이 동물을 먹고 있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었다’와 같이 세부적인 내용이 추가되고 문장 구조가 복잡해진다. 원문에 어려운 단어가 쓰였더라도 단계가 낮을수록 쉽고 익숙한 단어로 대체한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원문에 쓰인 단어인 magnificent(감명깊은)는 1단계에선 very good(아주 좋은)으로, 3단계에서는 excellent(훌륭한)로 대체한다. 독자가 일련의 과정을 통해 같은 내용을 반복해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린 왕자의 원문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된다. Level 1 Chapter 2I have only one friend, and he is the little prince.My plane doesn’t work in the desert. And I am alone. Also, I only have water for a week. Level 2 Chapter 2I had no friends to talk to until six years ago.At that time, my plane stopped working in the desert. There was only me, also, I only had water for one week.
데미안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문학동네 / 헤르만 헤세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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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헤르만 헤세 (지은이), 안인희 (옮긴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1권. 1946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헤르만 헤세 영혼의 자서전. 1917년 집필되어 2년 뒤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간되었다. 토마스 만이 말한 바 있듯이 1차 세계대전 이후의 젊은 세대에게 "감전되는 듯한 충격을 주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교함으로 시대의 신경을 건드린" 이 작품은 그 영향력 면에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비교될 만하다. 치밀하게 직조된 놀라운 이중구조의 작품이다. 아프고 괴로운 성장 과정이 쉽고도 보편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단단한 보석처럼 빛을 낸다. 이 소설이 발표된 이후로 오늘날까지 다함없는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그리고 표면적인 성장 이야기 아래에 상당히 난해한 심층구조가 깔려 있다.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이런 구조 덕분에 한 젊은이의 자기고백으로 읽히는 이 소설은 청소년 소설을 넘어 심오한 깊이를 지닌 고전작품으로 승화한다.두 세계 카인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 베아트리체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부록 | 영문판 서문(토마스 만) 해설 | 『데미안』 다시 읽기 - 너 자신만의 길을 가라 헤르만 헤세 연보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하는 상상의 도서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출간 새로운 목록, 충실한 번역, 정교한 편집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하는 상상의 도서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이 10주년을 맞았다. 2009년 12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로 시작해 185번 토니 모리슨의 『솔로몬의 노래』까지 11개 언어권 127명 작가들의 대표 걸작을 선보였으며, 이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작품만 48편에 이른다. 범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의 상식을 따른 불멸의 걸작들을 정교하고 유려한 번역과 해설로 선보이고, 동시대 세계의 중요한 정치문화적 실천에 영감을 준 현대 고전을 엄선하며, 나아가 연구의 진전 및 변화하는 사회상을 고려해 미래 고전을 소개해왔다. 이러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의 방향성을 대표하는 열 작품을 엄선해 새로운 장정으로 10주년 기념 한정판을 출간한다. 1차분 5종(『숨그네』 『대성당』 『불안의 책』 『빌러비드』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에 더해 다음의 2차분 5종을 선보인다. 톨스토이 권위자 박형규 교수가 옮긴, 『안나 카레니나』 번역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3권을 합본한 『안나 카레니나』 특별판, 소설가 김영하가 옮긴 ‘젊은 개츠비’ 『위대한 개츠비』, 데뷔와 동시에 부커상을 거머쥔 걸작 『작은 것들의 신』, 20세기 문학의 가장 아름다운 스캔들 『롤리타』, 동네책방 주인장들의 투표로 결정된 열번째 작품 『데미안』까지 다섯 작품이다. 가히 세계문학사를 빛낸 전설적 캐릭터들의 면모를 새로운 이미지로 구현한 표지가 특장이다.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영혼의 자서전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을 만나고 누구나 한번쯤 ‘데미안’이 된다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1차세계대전 직후인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간된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은 잘 알려진 대로 “한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그린 작품이다. 토마스 만이 말한 대로, “감전시키는 충격을 주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정교함으로 시대의 신경을 건드린” 이 작품은 그 영향력 면에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비교될 만하다. 그것은 한 개인의 청춘의 이야기이자, 전 세대-우리 모두의 청춘의 이야기인 것이다. 싱클레어라는 열 살 소년이 20대 중반의 청년이 되기까지의 아프고 괴로운 성장의 과정은-우리 모두가 겪어온-쉽고도 보편적인 이미지로 바뀌어 단단한 보석처럼 빛을 발하고, 이 표면적인 성장의 이야기 아래에는 C. G. 융의 심층심리학의 영향에서 비롯된 상당히 난해한 심층구조가 깔려 있다. 이러한 단순하면서도 복잡한 구조 덕분에 이 소설은 한 청년의 자기고백을 넘어 심오한 깊이를 지닌 고전작품으로 승화한다. 소설에서 열 살 무렵의 어린 에밀 싱클레어는 이 세계가 허용된 밝은 세계와 금지된 어두운 세계로 나뉘어 있음을 어렴풋이 느낀다. 데미안은 싱클레어를 어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그동안 그들이 배워온 선과 악의 이분법적인 구분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법을 가르쳐주며 자기 내면에 귀를 기울이라는 가르침을 주는 인물이다. 바로 이것, ‘너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이 바로 『데미안』이 그토록 많은 젊은이들에게 던져준 메시지였다. 『데미안』은 지난 백 년간 수없이 읽혀왔듯, 그 이상의 시간을 두고 세상의 청춘들에게 읽히고, 세상의 가치가 아닌 제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길을 찾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문학동네에서 펴낸 『데미안』은 독일어권의 대표적 번역가이자, 인문ㆍ예술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로 주목받아온 인문학자 안인희가 심층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이 작품을 새로이 해석하고 번역하여 소개한다. 더불어 헤르만 헤세의 절친한 친구이자 팬이었던 토마스 만이 『데미안』의 첫 미국 판본에 붙인 서문을 달아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1946년 괴테상, 노벨문학상 내 이야기를 하려면 훨씬 앞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3 세트 (전3권, 반양장)
문학동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김희숙 (옮긴이)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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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은이), 김희숙 (옮긴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57, 158, 159권. 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도스토옙스키 최후의 걸작 인간의 정념 이성 신앙을 아우르는 거대한 앎 소설가로서 궁극적으로 쓰고 싶은 건 ‘종합 소설’이다. 이를 정의내리기란 어렵지만,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바로 그 예다. _무라카미 하루키 근대소설의 새 장을 연 위대한 작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 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애초 구상한 두 편의 소설 중 첫번째에 해당하는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자, 그가 평생을 숙고해온 종교적·철학적 성찰과 작가적 역량이 집대성된 최후의 걸작으로 꼽힌다.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틀을 빌려 각각 정념, 이성, 신앙을 대변하는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자유, 믿음, 사랑, 악, 인류애와 구원의 문제를 그렸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소개되는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 김희숙 교수가 맡아 심혈을 기울여 번역하고 정연한 해설을 더했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라는 새로운 세계 그가 남긴 최후의 걸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빈민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 미하일 안드레예비치 도스토옙스키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19세기 초엽에 태어난 동시대 작가들인 이반 투르게네프나 레프 톨스토이가 귀족 출신인 데 반해 도스토옙스키는 잡계급 출신으로, 이러한 출발점은 그의 작품세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10대 시절 부모를 모두 여의는데, 어머니는 폐병으로 사망하고 아버지는 농노들에게 살해당했다. 1846년 중편소설 『가난한 사람들』을 발표해 이름을 얻기 시작하나 1849년 사상 죄목으로 체포되어 사형을 선고받고 처형 직전 감형되어 시베리아에서 수형 생활을 했다. 이때 수차례 심각한 뇌전증 발작을 겪었다. 30대의 대부분을 유형지에서 보내고 10년 만에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온 그는 형과 함께 잡지를 창간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벌인다. 사회변혁을 계속 꿈꾸며 이를 실현할 방법을 문학으로 구현해보려는 시도는 『지하로부터의 수기』를 시작으로 첫 장편소설인 『죄와 벌』에서 심화되어 작가가 1881년 타계해 마지막 작품이 되고 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르러 집대성된다. 이 최후의 걸작은 문학사적으로도 러시아 문학을 세계문학 속에 우뚝 세운 19세기 러시아 장편소설의 위대한 시대를 장엄하게 끝맺는 작품으로 손꼽힌다. 20세기를 지나며 도스토옙스키의 영향력은 더욱 확장되어, 그의 작품들 중 특히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삶에 관해 알아야 할 것이 다 들어 있는(커트 보니것)” “종합 소설(무라카미 하루키)”로서 후대 작가들에게 “북극성” 같은 지침이 되었고, 그의 사상적 영향력은 여전히 진행중이라 할 것이다. 미하일 바흐친의 표현대로 “도스토옙스키의 영향력이 절정에 도달하려면 아직 까마득하다. 그가 이룩한 대변혁은 아직 완전히 우리 것이 되지 못했으며 완전하게 인식되지도 못했다. 도스토옙스키는 아직 도스토옙스키가 되지 않았다.” 너는 존재한다, 고로 사랑하라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을 한 알의 밀알되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친부 살해를 다룬 범죄소설의 형식으로 전개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에게 버림받고 어머니도 없이 성장한 세 형제, 드미트리, 이반, 알료샤가 집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음탕하고 탐욕스러운 아버지를 동정하거나 혐오하며, 특히 드미트리와 이반은 노골적으로 또는 은밀하게 그의 죽음을 바란다. 그러던 중 표도르가 살해되자, 혐의는 유산 문제에 더해 연적 관계로 갈등을 빚던 장남 드미트리에게 쏠린다. 도스토옙스키는 한 집안에서 발생한 친부 살해라는 사건을 카라마조프의 피(‘벌’을 뜻하는 ‘카라кара’와 ‘더럽히다’를 뜻하는 ‘마자치мазать’)를 나눈 세 형제의 행동과 의식을 통해 이념적 차원과 결부해 갱생과 구원이라는 필생의 주제로 이끈다. 이 작품의 서문에 따르면, 작가는 애초에 셋째인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 즉 알료샤를 주인공으로 삼아 그의 전기적 이야기를 구상했는데 “전기는 하나인데 소설은 둘”이 되었다. 주된 소설은 두번째 것이나 주인공의 청년 시절 초기 한순간의 이야기를 전해야 하는 필요성으로 먼저 완성된 이야기가 본 소설인데, 작가의 남은 계획은 끝내 실현되지 못하고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완성된 미완의 작품이 되었다. 또한 작가의 의도와 달리 흔히들 이반을 중심으로 이 작품을 읽곤 하는데, 주요하게는 독립된 장으로서도 그 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세 개의 장, 즉 이성을 대변하는 이반의 주장이 펼쳐지는 「반역」 「대심문관」(1권) 및 「악마. 이반 표도로비치의 악몽」(3권) 전반에 작가 자신이 직접 경험한 불신과 회의의 상흔이 짙게 투영되어 있으며 작가가 다루고자 하는 사상적 논의가 집중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신은 악을 저지할 수 없는 것인가? 아니면 저지하고자 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이반의 답은 지금 이 지상에서의 복수와 정의의 실현이다. 그렇기에 친부 살해란 곧 자기 자식을 버린 아버지, 즉 자신이 창조한 인간을 악과 고통 속에 방치한 창조주-신을 향한 복수가 된다. 하지만 도스토옙스키는 이반의 서구식 합리주의와 무신론 그리고 유클리드적 이성에 맞서 알료샤와 그의 정신적 아버지인 조시마 장로를 함께 세운다. 조시마 장로의 답은 사랑이다. 추상적인 이념이 아닌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사랑, ‘양파 한 뿌리’를 이웃에게 건네는 행위이다. “에필로그에서 알료샤는 열두 소년을 모아 ‘새로운 인간들’로서 그들을 준비한다. 세 형제 중 알료샤는 가장 먼저 ‘새로워짐’에 도달했다. 조시마 장로가 죽은 뒤 그가 겪은 충돌과 대립, 혼돈과 충격은 새로운 정신의 ‘발아’를 방해하는 세상의 마지막 껍질을 인식하게 했고, 세상으로 나아가기에 앞서 세상의 본질을 통찰하게 해주었다. 그는 이 과정을 거쳐 세상의 의심스러운 여러 가치와 작별하고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난다. 이제 그에게 생겨나는 사랑은 덧없는 감정이나 순간적인 경험이 아니라, 평생토록 변치 않을 완성된 갱신의 증거다. 이렇게 준비를 갖추고서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따르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밀알이 될 수 있다.”_역자 해설 중에서 결국 제사로 쓴 「요한복음」 12장 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로부터 열두 소년의 환호성, “영원히 이렇게, 평생토록 손에 손을 잡고! 카라마조프 만세!”에 이르기까지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통해 작가가 전하는 의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하다. 너는 존재한다, 고로 사랑하라. 노벨연구소 선정 ‘100대 세계문학’ 가디언 선정 ‘세계 100대 도서’ BBC 선정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10’별난 사람이란 대부분의 경우 특수하고도 고립적인 존재다. _1권 내가 생각하기에, 인간에 대한 그리스도의 사랑은 이 지상에선 있을 수 없는 일종의 기적이야. 물론 그는 신이었지. 하지만 우리는 신이 아니거든. _1권 인간 존재의 비밀은 그저 사는 데 있지 않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에 있으니까.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하는 확고한 관념이 없다면, 설령 주위가 온통 빵으로 넘친다 해도 인간은 사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며, 지상에 머무르느니 서둘러 자신을 없애버릴 것이다. _1권
시절과 기분
창비 / 김봉곤 (지은이)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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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봉곤 (지은이)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2018년 출간한 첫 소설집 <여름, 스피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 김봉곤이 2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 <시절과 기분>을 선보인다. 2018년 봄부터 2019년 여름까지 발표한 작품 6편을 발표 순서대로 엮어냈다. 김봉곤 특유의 리드미컬하고도 섬세한 문장은 "사랑의 환희와 희열을 이어가는 내밀한 몸짓"(강지희 해설)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첫사랑, 첫 연애, 첫 키스 등 유의미한 '첫'들의 순간을 담아낸 이번 소설집을 읽다보면 "나는 고개를 젓다 손뼉을 치다 주먹을 쥐다 음울하게 감동하기를 반복했다"라는 소설가 권여선의 심사평(2020년 젊은작가상)이 과히 과장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소설집에 실린 '데이 포 나이트'와 '그런 생활'은 각각 2019년과 2020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표제작 '시절과 기분'은 '이 계절의 소설'(문학과지성사)에 선정되어 여러차례 회자되며 이미 문단 안팎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시절과 기분 / 데이 포 나이트 / 나의 여름 사람에게 / 엔드 게임 / 마이 리틀 러버 / 그런 생활 해설_강지희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지면“김봉곤의 소설은 왜 이렇게나 아름다울까” 2020년대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독보적 감수성 빛나는 문장으로 쓰인 섬세하고도 세련된 마음의 서사 201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2018년 출간한 첫 소설집 『여름, 스피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 김봉곤이 2년 만에 두번째 소설집 『시절과 기분』을 선보인다. 2018년 봄부터 2019년 여름까지 발표한 작품 6편을 발표 순서대로 엮어냈다. 김봉곤 특유의 리드미컬하고도 섬세한 문장은 “사랑의 환희와 희열을 이어가는 내밀한 몸짓”(강지희 해설)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첫사랑, 첫 연애, 첫 키스 등 유의미한 ‘첫’들의 순간을 담아낸 이번 소설집을 읽다보면 “나는 고개를 젓다 손뼉을 치다 주먹을 쥐다 음울하게 감동하기를 반복했다”라는 소설가 권여선의 심사평(2020년 젊은작가상)이 과히 과장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 소설집에 실린 「데이 포 나이트」와 「그런 생활」은 각각 2019년과 2020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했고, 표제작 「시절과 기분」은 ‘이 계절의 소설’(문학과지성사)에 선정되어 여러차례 회자되며 이미 문단 안팎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한국문학이 기다려온 새로운 사랑의 기분 나를 가눌 길이 없을 때 우리는 김봉곤을 읽는다 이번 소설집의 문을 여는 작품이자 표제작인 「시절과 기분」은 ‘나’가 스스로를 게이로 정체화하기 이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귄 여자” 혜인을 7년 만에 다시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처음 대학에서 혜인을 만났던 2005년, 혜인과 마지막으로 만났던 2011년, 그뒤 작가와 세무사가 되어 다시 만난 2018년의 풍경을 서로 교차시키며 작가는 그 ‘시절과 기분’을 촘촘하게 묘사한다. ‘나’는 끝내 혜인에게 성 정체성을 고백하지 못한 채 “조금은 서글픈 기분”을 느끼며 돌아서지만 그 안에서 어떤 답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대신 서울로 향하는 열차의 진동이 계속되기만을 바라며 그 “흔들림”을 기꺼이 껴안는다. 「데이 포 나이트」의 화자는 스스로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인식하지만 아직 “게이라고까지 인정은 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런 ‘나’는 영화과에서 만난 ‘종인 선배’에게 “숭고”라는 단어까지 떠올릴 정도로 빠져들지만 그에게서 끔찍한 폭력을 경험하고 훼손된다. ‘나’는 그 시절의 종인 선배도 영화도 “잘못 찾아들어간 길”이라고 말하지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과거를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인다. 「엔드 게임」과 「마이 리틀 러버」는 “살면서 가장 사랑했던 한 남자”와의 이별 이야기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써낸 작품들이다. 이 두 작품에서 드러나는 계절의 변화는 결국 변하고 다시 돌아오고야 마는 사랑의 속성을 대변하는 듯하다. 김봉곤의 소설 속 화자는 언제나 더 사랑하는 쪽이어서 상처받고 아파하지만 도리어 그 사랑의 힘으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야 마는 충만한 사람이다.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비로소 이별할 수 있게 된 이 소설 속 ‘나’들은 순환해서 돌아오는 계절처럼 새로운 사랑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기억 속 존재를 내려놓아야 함을 받아들이고 다음 계절로 나아가는 ‘나’는 「나의 여름 사람에게」에서 또한 만날 수 있다. 더 성숙해진 마음으로 삶과 사랑을 이어나가는 화자의 목소리를 따라가다보면 누구라도 애틋한 사랑의 기분으로 충만해질 것이다. 이 소설집의 문을 닫는 「그런 생활」은 김봉곤 소설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의 소설을 읽고 난 뒤 엄마가 내뱉은 “니 진짜로 그애랑 그런 생활을 했나?” 하는 말에서 온 것으로 짐작되는 이 작품의 담백한 제목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또 쓰겠다는 ‘나’의 ‘출사표’로 읽히기도 한다. “소설은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나 어떠한 사건을 겪고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맞이하는 것입니다”(「데이 포 나이트」)라는 소설 속 문장처럼 김봉곤의 ‘나’들은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어떠한 사건을 겪고, 그 ‘시절’에 느낀 ‘기분’을 가슴에 새긴 채 살아가는 인물들이다. 그 시절들은 아름답기도 하고 때로는 너절하기도 하지만 작가의 섬세한 문장은 그 안에서 빛나는 진실을 건져낸다. 거기서 우리는 잃어버린 계절-시절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020년대 한국문학을 이끌어갈 독보적 감수성의 작가 김봉곤, 그는 이제 신선한 성취를 넘어 그 이름 자체로 이 시대 한국문학의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다. 내가 된 나를 통과한 사람들을 이곳에 나눠 담았고, 내 글이 당신을 통과해 당신의 무언가가 되기를. 나의 한 시절이 이 글을 읽는 당신의 기분이 되고, 그 기분이 또 내게 돌아와 나의 한 시절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라본다. (…) 혐오를 이기는 것도, 이겨내게 하는 것도 내겐 사랑 외엔 없다. 나는 나의 삶을 쓴다. 그것이 내 모든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혜인에게서 사진과 문자가 전송되어 왔을 때, 공소시효가 지나 원고인을 맞닥뜨린 사람이 과연 이런 심경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나는 상경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촌스러운 내 옷들과 함께 내 말투를 버렸다. 그다음은 옛 친구들이었다. 그들을 향한 기만의 달콤함과 배덕의 재미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나는 대부분의 사람과 연락을 끊었고 고맙게도 시간과 거리가 나를 대신해 끊어주기도 했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듣기 싫었고, 껄끄러워지고 싶지 않았고, 화내고 싶지 않았기에 나는 내가 없어지는 쪽을 택했다. 내가 선명해지는 동시에 내가 사라지는 기분은 아주 근사했다.(「시절과 기분」)
2020 마왕한자 : 공무원 빈출순 기출 한자
공시각 / 도서출판 공시각 편집부 (지은이)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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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각
소설,일반
도서출판 공시각 편집부 (지은이)
오직 공무원 한자시험을 위해 만들어진 공무원 시험에 특화된 기출 한자 책이다. 지난 9년간 공무원 시험에서 출제된 한자 1,011자와 성어&숙어가 100% 수록되어 있다(2011~2019년 시행 시험까지 반영). 공무원 기출 한자 N-GRAM 빅데이터 통계에 기반한 출제 빈도순으로 정렬되어 있으며, 연관 빈출 성어와 숙어 참조를 표기하여 학습 효율을 높였다.1장 공무원 시험 기출 한자 1,011자 2장 출제 예상 한자 665자 3장 부록 - 한자 상식 정리 색인 한자 찾아보기 무료제공 한자 테스트지 사자성어 듣기 MP3파일 ◆ 2020 마왕한자 - 공무원 빈출순 기출 한자 특징 <2020 마왕한자 - 공무원 빈출순 기출 한자>는 오직 공무원 한자시험을 위해 만들어진 공무원 시험에 특화된 기출 한자 책입니다. 1. 공무원 한자에 최적화된 기출 한자 지난 9년간 공무원 시험에서 출제된 한자 1,011자와 성어&숙어가 100% 수록되어 있습니다. (2011~2019년 시행 시험까지 반영) 2.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인 구성 공무원 기출 한자 N-GRAM 빅데이터 통계에 기반한 출제 빈도순으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가나다 순, 무작위순 정렬 한자책보다 뛰어난 학습 효율) 3. 자별 연관 성어, 숙어 참조 표기 연관 빈출 성어와 숙어 참조를 표기하여 학습 효율을 높였습니다. 5. 공무원 시험 출제 가능성 높은 예상 한자 665자 수록 국내 3대 한자 시험 및 1,000여 종의 한자 책을 총망라 정리하여 최빈출 한자 665자를 선정하여 공무원 한자 시험 예상 한자로 수록하였습니다. 6. 학습 친화적인 디자인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적인 구성을 채택하였습니다. (눈이 불편하면 학습효율과 집중력 저하) 8. 무제한 한자 테스트 생성기 무료 제공 혼자서도 간편하게 무제한 단어 테스트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한자, 사자성어 테스트를 해볼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790NET 에서 무료 다운로드) 9. 공무원 기출 성어&숙어 듣기 MP3파일 무료 제공 공무원 기출 성어&숙어를 듣기 학습할 수 있는 MP3파일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HTTP://CAFE.NAVER.COM/790NET 에서 무료 다운로드) ★ 2020 개정판 개선점 1. 사자성어를 다수 보강 2. 군무원 시험 기출을 보강 4. 표제어 배경색 변경으로 가독성 강화 5. 2019년 최신 공무원, 군무원 시험 기출 한자 모두 반영 6. 출제 예상 한자 보강
진혼 1~3 세트 (전3권)
만월 / Priest (지은이) /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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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
소설,일반
Priest (지은이)
사람이 아닌 것이 벌인 사건을 해결하는 특수조사처. 특수조사처의 처장 자오윈란은 룽청대 대학교수 션웨이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의 고백은 단칼에 거절당하지만, 션웨이의 마음을 확신한 자오윈란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짙은 안개에 가려진 션웨이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저승의 성물인 윤회구와 산하추를 노리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수많은 윤회를 거듭한 지독한 사랑의 서사시와 4대 성물을 구해내기 위한 퇴마기가 지금 시작된다.- 제1권 작가 서문 1부 윤회구(輪回晷) 2부 산하추(山河錐) - 제2권 3부 공덕필(功德筆) - 제3권 4부 진혼등(鎭魂燈) 번외(番外)“난 동그란 건 다 싫어. 삶과 죽음이 끝도 없이 반복되는 것 같잖아.” 사람이 아닌 것이 벌인 사건을 해결하는 특수조사처. 특수조사처의 처장 자오윈란은 룽청대 대학교수 션웨이에게 첫눈에 반한다. 그의 고백은 단칼에 거절당하지만, 션웨이의 마음을 확신한 자오윈란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이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운명이 정해준 인연 같네!” 짙은 안개에 가려진 션웨이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저승의 성물인 윤회구와 산하추를 노리고 있는 이는 누구인가? 수많은 윤회를 거듭한 지독한 사랑의 서사시와 4대 성물을 구해내기 위한 퇴마기가 지금 시작된다. 드라마 <진혼> 원작 소설 *본 소설은 대만판(번체) 기준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수오서재 / 김창옥 (지은이) /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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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오서재
소설,일반
김창옥 (지은이)
대한민국 대표강사 김창옥의 셀프 혁명 지침서. 유튜브 누적뷰 8천만 기록,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을 통해 많은 이를 긍정적 변화로 이끈 김창옥의 핵심 강의다. 이 책은 삶을 진단하는 명료한 질문 하나로 시작한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저자가 자문하며 얻은 삶의 통찰과 스스로 변화를 위해 시도했던 다양한 삶의 기술을 전한다. 매해 평균 5백 회 이상, 2천 시간 이상 변화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해온 그는 청중들과 묻고 답하며, 일상에서 거듭 실험하며 얻은 삶의 정수를 오롯이 펼쳐놓았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 ‘셀프텔러’, 나 자신을 먼저 돌보는 법 ‘셀프케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 ‘셀프이스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법 ‘셀프디벨롭먼트’, 총 4단계로 구성된 이 책은 삶의 돌부리에 자꾸 넘어지는 것 같은 이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참된 나를 찾길 원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줄 것이다.들어가며_당신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셨나요? 1장. 셀프텔러_내 안의 소리를 들어라 삶에서 자꾸 넘어지는 이에게 내 삶을 진단하는 법 셀프텔러를 변화시켜라 좋은 것보다 나에게 맞는 것 생기 없는 삶을 살고 있다면 고요한 나만의 시간을 가져라 나를 위한 노래 제 목표는, 건강한 김창옥입니다 삶의 지진을 기회로 바꾸는 사람 가치우선순위를 정하라 당신은 어떤 색의 사람입니까? 나를 움직이게 하는 바람 2장. 셀프케어_나를 인정하라 내 안의 아이를 돌보는 일 문제는 방치된 상처다 당신의 최고 권력자는 누구입니까? 아버지로부터 배우는 것 인생도 빈티지처럼 힘듦의 기준을 헐겁게 세워라 때론 견뎌야 할 때도 있다 세상에 완벽한 연애란 없습니다 몸에 힘을 빼는 법 생에 고통이 찾아올 때 동굴이 필요한 사람 3장. 셀프이스팀_나를 사랑하라 나 자신으로 존재하기 자존감은 셀프입니다 내 인생의 커피 반 잔 변화를 지속하려면 관성의 속도를 이해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라 감정의 면역력이 떨어질 때 사랑을 표현하는 게 서툴다면 완전하지 않은 우리를 받아들이는 것 당연한 일에 감사하기 상처를 닦아줄 누군가가 있나요 둥그스름한 자연의 섭리 4장. 셀프디벨롭먼트_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라 지금이 쌓여 인생을 만듭니다 가장 좋은 것을 나에게 주세요 변해야 할 때 변하지 않으면 썩어버립니다 운명적인 내 일은 없습니다 사랑한다면 대가를 지불하십시오 나의 길을 확인하는 방법 두려움 너머에 있는 것 진동하는 것만이 변화한다 선입견을 벗어던지세요 져야 할 짐과 버려야 할 짐을 구분하라 이끄는 이의 책무와 자세 보자기 같은 사람이 되는 법 인생은 결코 한 번에 되지 않습니다 에필로그_어느새, 어느 날, 잘되실 겁니다대한민국 대표강사 김창옥의 셀프 혁명 지침서! 유튜브 누적뷰 8천만 기록,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을 통해 많은 이를 긍정적 변화로 이끈 김창옥의 핵심 강의! 이 책은 삶을 진단하는 명료한 질문 하나로 시작한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저자가 자문하며 얻은 삶의 통찰과 스스로 변화를 위해 시도했던 다양한 삶의 기술을 전한다. 매해 평균 5백 회 이상, 2천 시간 이상 변화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해온 그는 청중들과 묻고 답하며, 일상에서 거듭 실험하며 얻은 삶의 정수를 오롯이 펼쳐놓았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 ‘셀프텔러’, 나 자신을 먼저 돌보는 법 ‘셀프케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법 ‘셀프이스팀’,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법 ‘셀프디벨롭먼트’, 총 4단계로 구성된 이 책은 삶의 돌부리에 자꾸 넘어지는 것 같은 이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참된 나를 찾길 원하는 이들에게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줄 것이다. ★★ 유튜브 누적뷰 8천만, 구독 30만 명의 선택! ★★ ★★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 MBN 〈내멋대로〉 등 강연 최다 조회수 기록! ★★ ★★ 매해 평균 5백 회 이상, 2천 시간 이상 축적된 김창옥 강연의 핵심! ★★ “당신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오셨나요?” 삶에 힘이 되는 이야기, 삶의 방향을 찾는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강사 김창옥의 셀프 혁명 지침서! 매해 평균 5백 회 이상, 2천 시간 이상 변화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하는 김창옥은 사람들에게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퍼포먼스의 일인자다. tvN 〈어쩌다 어른〉, CBS 〈세바시〉, MBN 〈내멋대로〉 등에 출연했으며, 기업을 비롯 각종 단체에서 찾는 1순위 강사이자 정신과의사, 강사, 교수가 찾아듣는 강의로도 유명하다. 그의 대표 강의를 집대성한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는 수많은 일정으로 꽉 채운 일상을 살아가던 저자에게 찾아온 질문에서 시작한다.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도 살 건가요?” 저자는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얻은 삶의 통찰과 변화를 위해 시도했던 다양한 삶의 기술을 이 책에 담았다. 나를 찾고(‘셀프텔러Self-teller’ 단계), 나를 지키고(‘셀프케어Self-care’ 단계), 나를 사랑하고(‘셀프이스팀Self-esteem’ 단계), 나를 성숙시키는(‘셀프디벨롭먼트Self-development’ 단계) 4단계 셀프 혁명법을 바탕으로 삶의 중심을 ‘나’로 세우는 법을 안내한다. 인생의 돌부리에 걸려 자꾸 넘어지는 것 같은 이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참된 나를 찾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어줄 것이다. 삶의 중심을 ‘나’로 세우는 4단계 셀프 혁명! 잃어버린 나를 되찾고, 좋은 삶의 기준을 다시 만드는 법! 내 안에서 나에게 말하는 존재 ‘셀프텔러Self-teller’를 만나는 단계 세상 그 누구보다 나 자신을 먼저 돌보는 ‘셀프케어Self-care’ 단계 무너진 내 자존감을 보수하는 ‘셀프이스팀Self-esteem’ 단계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셀프디벨롭먼트Self-development’ 단계 변화는 어떻게 가능한가? 김창옥은 삶의 변화를 4단계로 설명한다. 1단계 ‘셀프텔러’는 내면의 목소리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 때나 어떤 상황을 마주할 때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가 있다. 만약 건강한 셀프텔러를 가졌다면, 자동차 접촉사고를 당한 순간조차 “괜찮아, 안 다쳤으니 이만하면 다행이지” 하며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저자는 이 목소리야말로 인생의 방향키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셀프텔러를 진단하고, 향상시키는 법을 소개한다. 2단계 ‘셀프케어’는 어린 시절 경험한 양육자의 말투와 행동 등의 양육방식을 돌아보고, 그로부터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저자는 “상처 하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상처 그 자체로 문제가 된다기보다 방치된 상처가 문제인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상처 받은 과거의 나를 치유해 어른이 된 자신을 스스로를 돌보고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3단계 ‘셀프이스팀’은 자존감을 보수하고 강화하는 단계다. 양육자로부터 물려받은 자존감이 설령 탄탄하지 않더라도, 불완전한 자신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워 인정을 기반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법을 터득한다. 마지막으로 ‘셀프디벨롭먼트’는 본격적으로 삶을 수정하는 단계다.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갖춰야할 면모와 자신만의 가치를 실현하는 길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며, 삶을 단지 성장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성숙시키는 길로 나아가게 한다. 김창옥은 전작 《당신은 아무 일 없던 사람보다 강합니다》에 이어 《지금까지 산 것처럼 앞으로 살 건가요?》에서 삶의 변화와 성장을 더 확실하게 이끌기 위해 각 에피소드에 을 첨언했다. 가치우선순위표 작성, 산책의 효과와 방법, 심신을 안정시키는 심리요법, 번아웃 증후군 체크리스트, 안티 대처법,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는 취미 목록 등 독자가 직접 적용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삶의 기술들을 전수한다. “우리 삶에는 계속 기회가 있습니다. 소중한 나 자신을 내 마음에 쏙 드는 나, 가장 나다운 나, 내가 좋아하는 나로 성장시키세요.” ‘내가 원한 것은 이런 삶이 아닌데, 내 자녀에게 이런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데….’ 삶의 굴레에 빠진 것만 같은 사람들에게 김창옥은 말한다. 나에게 그런 든든한 배경이 없음을 인정하라고, 상처 받은 아이가 내 안에 있음을 인정하라고. 그리고 덧붙인다. “우리 삶에는 계속 기회가 있습니다.” 이제 세상의 소리에 끌려가지 말고 내 안의 소리를 듣고, 내 삶을 살기를 권하는 김창옥. 그의 더 깊어진 삶의 메시지가 오늘도 ‘나다운 삶’을 살고자 분투하는 이들에게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인생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감사하게도 제 강연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 말을 듣기 전까지가 전반전이고 이 말을 들은 이후부터는 후반전입니다.당신은 언제 잘 사는 느낌을 받나요?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 후반전을 살 건가요? 그리고 내가 살아온 방식대로 나의 자녀도 살길 원하나요? 이 물음에 한번 답을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내 삶을 진단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때로 우리 인생은 예리한 질문 하나로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디로 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_ ‘내 삶을 진단하는 법’
깨끗한 존경
헤엄 / 이슬아 (지은이)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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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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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지은이)
이슬아의 첫 번째 인터뷰집. 정혜윤, 김한민, 유진목, 김원영과의 긴 대화가 담겨 있다. 네 사람의 이야기를 보고 들은 뒤 감탄과 절망을 오가며 새로운 자신을 향해 나아간다. 2019년 <일간 이슬아> 시즌 2에 연재된 인터뷰 원고를 모아 다듬은 책이다.“연민 아니에요. 이타심도 아니에요.”“그럼 무엇이에요?”“깨끗이 존경하는 거예요.” 서문 (6p) 이슬아×정혜윤 上 한번이라는 감수성 (13p) 下 당신 말을 알아듣는 나를 믿어요 (31p) 이슬아×김한민 上 내가 얼마나 많은 영혼을 가졌는지 (53p) 下 외면하는 기술과 반응하는 능력 (80p) 이슬아×유진목 上 우리가 응답하고 싶은 일들 (119p) 下 자기 스스로의 신 (154p) 이슬아×김원영 上 몸의 디테일 (189p) 下 선명도가 형태를 압도할 때 (215p) 에필로그 (241p)
소녀종말여행 1~6 세트 (전6권)
학산문화사(만화) / 츠쿠미즈 (지은이) / 2020.06.11
40,0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츠쿠미즈 (지은이)
츠쿠미즈 작가의 오리지널 데뷔작인 이 작품은 2017년도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애니맥스에서 동시방영 되었다.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 라프텔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2019년도에는 일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SF 장르 문학상 ‘세이운상’을 수상하여 그 인기와 작품성을 증명했다. <소녀종말여행>은 문명과 인류 모두 멸망해버린 종말의 세상에 남은 치토와 유리가 여행을 계속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나날이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장난치고 웃으며, 밝은 분위기로 여행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더욱 극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소녀종말여행 1 소녀종말여행 2 소녀종말여행 3 소녀종말여행 4 소녀종말여행 5 소녀종말여행 6혜성처럼 등장한 신인작가 츠쿠미즈가 그리는 종말을 맞이한 세상에서 펼쳐지는 디스토피아 일상 만화. 『소녀종말여행』 드디어 발행! 발행 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인기작 『소녀종말여행』이 전6권 동시에 발행된다. 여섯 권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박스세트로도 제작되어 더욱 소장가치를 높였다. 츠쿠미즈 작가의 오리지널 데뷔작인 이 작품은 2017년도 TV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으며, 국내에서도 애니맥스에서 동시방영 되었다.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사이트 라프텔에서도 서비스 중이다. 2019년도에는 일본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SF 장르 문학상 ‘세이운상’을 수상하여 그 인기와 작품성을 증명했다. 『소녀종말여행』은 문명과 인류 모두 멸망해버린 종말의 세상에 남은 치토와 유리가 여행을 계속하며 소소한 일상을 보내는 나날이 내용의 주를 이루고 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장난치고 웃으며, 밝은 분위기로 여행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더욱 극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러한 작품의 분위기와 더불어 두 사람이 여행하며 가볍게 던지는 여러 질문들도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살아간다는 건 무엇인가, 사람들은 어째서 그림이나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가, 등, 관념적인 주제의 질문을 던지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무엇을 추구해 왔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독자들에게도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독자 리뷰] · 따뜻한 그림체와 폐허가 된 세계가 대비되어 어쩐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두 사람의 여행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하며 보게 되는 작품이었다. · 종말을 맞이한 세상의 압도적인 크기와 적막감. 그런 곳에서 하염없이 발걸음을 옮기는 유리와 치토. 절망하고 있지도 않지만 희망을 품고 있는 것도 아닌 듯한 두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몰입감이 최고였다. · 이 작품의 정말 우수한 점은 역시 두 소녀가 조용하게 여행하는 것, 그리고 전쟁이나 죽음의 분위기 속에서도 그저 순수하게 종말의 세계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
중앙books(중앙북스) / 윤보형 (지은이) /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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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
소설,일반
윤보형 (지은이)
전시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미술 작품을 구매해 재테크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 미술 투자는 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 윤보형은 미술 투자인 ‘아트테크’야말로 주식과 부동산보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재테크라고 말한다. 아트테크는 주식보다 안전하고 부동산보다 수익률이 높으며 세금, 경제 정책 등 세세하게 신경 쓸 것도 적기 때문에 본업이 따로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에게 가장 적합한 재테크이다. 또한 감상의 즐거움, 독점적 소유에서 오는 짜릿함, 작품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점 등 ‘부수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는 오로지 미술 투자, 아트테크밖에 없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림을 어떻게 사는지도 몰랐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아트테크의 지름길을 안내한다. 방에 그림 하나 걸 공간만 있다면, 미술 시장을 전혀 모르던 사람도 실제로 작품 하나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게 안내하는 이 책을 통해 아트테크에 입문해보자.프롤로그 |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사는 이유 1 · 미술 시장도 그냥 시장이다 . 왜 아트테크인가? .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세 사람 | Collector's say 전설적인 월급쟁이 컬렉터 ‘보겔 부부’ . 미술 작품의 가격은 누가 결정할까 2 · 가치 있는 미술 작품을 골라내자 . 돈이 되는 작품을 고르는 7가지 체크리스트 | Collector's say 뛰어난 작가를 발굴하는 방법 . 월급쟁이에게 딱 맞는 작품을 고르는 법 . 세상은 넓고 투자할 미술 작품도 많다 | Collector's say 판화 투자 전 알아야 할 것 . 미술 시장의 복병, 위작 피해가기 3 · 미술 쇼핑을 다양하게 즐기자 . 갤러리에서 미술품 사기 | Collector's say 한국을 대표하는 갤러리들 . 경매에서 미술품 낙찰받기 | Collector's say 중요한 경매 용어 미리 알기 . 미술 작품들의 축제, 아트페어 | Collector's say 주요 해외 아트페어의 일정 .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미술 쇼핑 4 · 미술 작품 판매로 고수익을 잡자 . 미술품을 보관하는 참 쉬운 방법 . 아트테크로 최고 수익을 남기는 법 | Collector's say 그림 렌털과 교환으로 수익창출하기 5 · 성공률 100퍼센트 컬렉터가 되려면 . ‘눈 명필’이 되는 방법 . 함께하면 더 즐거운 아트테크 | Collector's say 나만의 ‘곰 가죽 클럽’ 만들기 . 실패하는 컬렉터의 4가지 특징 에필로그 | ‘진짜 컬렉터’가 되는 즐거움 부록 | 미술 투자 전 알면 좋은 세금 상식 참고문헌주식보다 안전하고 부동산보다 수익률 높은 당신만 모르는 재테크 비법, 아트테크! 전시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미술 작품을 구매해 재테크를 하는 사람은 드물다. 보통 미술 투자는 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를 출간한 저자 윤보형은 미술 투자인 ‘아트테크’야말로 주식과 부동산보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재테크라고 말한다. 아트테크는 주식보다 안전하고 부동산보다 수익률이 높으며 세금, 경제 정책 등 세세하게 신경 쓸 것도 적기 때문에 본업이 따로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에게 가장 적합한 재테크이다. 또한 감상의 즐거움, 독점적 소유에서 오는 짜릿함, 작품을 통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점 등 ‘부수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는 오로지 미술 투자, 아트테크밖에 없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림을 어떻게 사는지도 몰랐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아트테크의 지름길을 안내한다. 방에 그림 하나 걸 공간만 있다면, 미술 시장을 전혀 모르던 사람도 실제로 작품 하나를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게 안내하는 도서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를 통해 아트테크에 입문해보자. 초보자도 적은 돈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미술 투자의 모든 것을 담다! 생소할 수 있지만 몰라서 못했을 뿐, 아트테크는 장점이 많은 재테크이다. 첫째, 아트테크는 비교적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다. 미술 작품의 가격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슈퍼리치가 아니어도 보통 사람들 역시 블루칩 작가의 작품을 300만~500만 원 정도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 대중을 위해 만든 아트 상품의 경우는 훨씬 저렴하게 투자할 수 있다. 둘째, 복잡하게 경제 정책, 금리 등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미술 작품은 주식처럼 재무구조를 분석할 필요도 없고 부동산처럼 입지나 미래 계획에 영향을 받지도 않기 때문이다. 셋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돈이 많아서 걱정인 부자들이 미술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 역시 세제 혜택 때문이다. 적금의 경우 이자소득세가 약 15%이고, 부동산은 취득세, 재산세, 보유세 등 수익보다 세금이 더 큰 경우도 있다. 그에 비해 미술 작품의 세금은 간단하며, 면제되는 경우도 있다. 넷째, 안전한 자산이다. 주식은 자칫하면 0원이 될 수도 있지만, 미술 작품은 분실하지 않는 이상 그 가치는 영원하면서 가격 급등에 비해 가격 하락은 천천히 일어난다. 미술 투자는 시간만 투자하면 소액으로도 놀랄 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나는 샤넬백 대신 그림을 산다》와 함께 높은 수익률뿐만 아니라 삶의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재테크를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리스트와 잠재적인 수익률(현재 시세 및 경매 낙찰가 반영)을 정리해보니, 현재 총 30여 작품에 전체 수익률은 약 600퍼센트 정도며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10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전세도 얻기 힘든 종잣돈으로 ‘똘똘한 아파트 한 채’에 투자한 것 못지않은 수익률을 만든 셈이다. 그렇기에 아트테크야말로 직장인들이 본업에 지장을 받지 않으면서도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재테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_‘왜 아트테크인가?’ 중에서 미술 시장의 수요와 공급은 미술품이 지닌 고유한 특성이 반영되어 독특한 형태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원작자가 직접 제작하는 사본인 레플리카(replica)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모든 미술품 한 점 한 점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 피스(unique piece)’이다. 따라서 미술 시장에서는 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상품의 경우 시장 수요가 증가하여 가격 상승 압력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공급자가 공급을 늘림으로써 가격 상승 폭이 조정되고 가격이 안정된다. 하지만 미술 시장의 공급자인 ‘작가’는 작품을 공장처럼 찍어낼 수가 없기 때문에 쉽게 공급을 늘릴 수가 없고, 이로 인해 시장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자주 가격 폭등 현상이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컬렉터들이 많이 찾고 활발히 거래되는 작품일수록 늘 공급이 부족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가격이 급등해버린다. _‘미술 작품의 가격은 누가 결정할까’ 중에서 한 번 정한 가격에서 내려가는 경우는 드물고 작가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작품의 가격은 올라가는 편이다. 처음에 높은 가격을 책정한 후 시장 반응을 보고 작품이 잘 안 팔리면 가격을 내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 더욱 외면받을 수도 있다. 미술 시장의 현실은 생각보다 혹독하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갤러리는 신중하게 작품 가격을 정하고, 작가는 갤러리의 작품 가격 제안 혹은 결정을 존중한다. 작가에게 직접 연락하여 갤러리를 배제하고 작품을 구매하더라도 결국 작가가 갤러리 가격에 그림을 팔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지속적으로 컬렉팅을 하며 훌륭한 컬렉션을 구성하고 싶다면 결국 자신과 잘 맞는 갤러리를 통해 작품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_‘갤러리에서 미술품 사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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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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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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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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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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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창비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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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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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조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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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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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돌을 찾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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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런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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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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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사과가 먹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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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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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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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미래엔아이세움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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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사면 과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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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4 : 화학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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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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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OX 퀴즈
6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초등 교과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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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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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앤아 9 : 쵸코의 위험한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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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돈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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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장의 지대넓얕 13 : 철학의 두 갈래
1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자음과모음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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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수학천재가 되는 만화책 :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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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4
오백 년째 열다섯 4
5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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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9
야구X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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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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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민이 합니다
오마이북
19,800원
2
청춘의 독서 (특별증보판)
3
빛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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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5
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6
단 한 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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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길
8
첫 여름, 완주
9
책문, 이 시대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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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