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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잘하는 교사는 루틴이 있다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 / 유영식 (지은이) / 2020.12.10
17,000원 ⟶ 15,300원(10% off)

테크빌교육(즐거운학교)소설,일반유영식 (지은이)
교사라면 누구나 수업을 진행하는 일정한 흐름과 즐겨 활용하는 수업 방법을 갖고 있다. 이를 교육과정과 매칭하여 체화하면 교사 자신만의 수업루틴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의 자세한 안내와 사례로 선생님만의 수업루틴을 만들어 수업 잘하는 교사로 거듭날 것이다. 교육과정 담론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교사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동안 방향성만으로 논의되었던 교사 교육과정의 구체적 실체를 드러내었다. 그리고 수업루틴과 연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프롤로그 추천의 글 1장 이제는 수업에 대한 모든 것을 바꾸어야 할 때이다 이 시대가 원하는 수업 수업(授業)의 시대는 가고, 수업(修業)의 시대가 오다 역량, 수업을 흔들다 그림 한 장으로 풀어보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변화 원인 수업의 기준점이 바뀌었다 수업 잘하는 교사란? 백 명의 수업코치보다 한 개의 수업루틴이 필요하다 2장 미래교육, 역량중심수업으로 말한다 미래 수업의 3가지 키워드 배움중심수업을 넘어 역량중심수업으로 역량중심수업이란 무엇인가? 역량을 키우는 수업과 역량을 키우지 못하는 수업 역량중심수업, 중용의 미와 페이스 역량중심수업과 원격수업의 만남, 미래 수업 UDL(보편적 학습 설계) 기반 미래 수업 3장 수업루틴 수업루틴이란 무엇인가? 왜 수업루틴이 필요한가? 수업루틴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수업루틴의 뼈대, 배움계단 수업모형 6개의 루틴, 역량을 키우는 수업이 되다 저자의 수업루틴 들여다보기 수업대화 루틴 수업루틴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지도안 원격수업도 루틴이 필요하다 블렌디드 수업, 이렇게 해보세요 에듀테크로 수업루틴 만들기 4장 수업루틴, 교사 교육과정을 만들다 수업루틴이 모이면 교사 교육과정이 만들어진다 트렌드 코리아 교육과정 교사 교육과정이란 무엇인가? 학급 교육과정과 다른 점은? 교사 교육과정과 역량을 키우는 수업 교사 교육과정을 만드는 2가지 축 성취기준, 선택과 집중이 교사 교육과정을 만든다 교사 교육과정을 담는 그릇, 편제 혁신 교사별 평가로 완성되는 교사 교육과정 교사 교육과정 속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일체화 교과서로 만드는 교사 교육과정 교사 교육과정을 위한 교육과정 문해력 갖추기 성취기준을 맹신하는 교사와 넘어선 교사 성취기준 재구조화, 교사 교육과정의 뼈대를 세우다 교사의 삶이 곧, 교사 교육과정 교사 교육과정 횡적 확장만이 아닌 종적 확장도 필요하다 역량기반 교사 교육과정의 두 가지 접근법 교사 교육과정이 만드는 고교학점제와 자유학년제 학교자치와 교사 교육과정 블렌디드 교사 교육과정 5장 과정중심평가로 마무리하는 수업루틴 평가, 수업루틴으로 들어오다 역량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가 필요한 이유 과정중심평가 열쇠, 時와 視 수업루틴으로 활용하는 서논술형 평가 만드는 법 수업루틴으로 활용하는 수행평가 만드는 법 순도 100% 배움, 피드백 블렌디드 평가 에필로그 참고문헌수업루틴, 역량중심수업과 교사 교육과정을 만들다!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몰랐던 수업루틴 교사라면 누구나 수업을 진행하는 일정한 흐름과 즐겨 활용하는 수업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교육과정과 매칭하여 체화하면 교사 자신만의 수업루틴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자세한 안내와 사례로 선생님만의 수업루틴을 만들어 수업 잘하는 교사로 거듭날 것입니다. 수업루틴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면 교사 교육과정이 만들어집니다 교육과정 담론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교사 교육과정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하여, 그동안 방향성만으로 논의되었던 교사 교육과정의 구체적 실체를 드러내었습니다. 그리고 수업루틴과 연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교사가 실천할 수 있는 미래교육, 역량중심수업! 누구나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역량을 키우는 수업이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아무도 명쾌하게 짚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량중심수업을 위한 수업의 재개념화,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들을 루틴화하여 일상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습니다. 에듀테크 기기만 잘 활용하면 좋은 원격수업이 되는가? 그동안 기기 활용 측면에서 주로 논의되었던 원격수업을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블렌디드 교육과정 설계와 온/오프라인 평가와 피드백을 상호보완적으로 설계하는 블렌디드 평가 관점에서 새롭게 다루었습니다. 최근 십 년 사이 과거와는 다르게 유난히 많은 교육과정 분야의 정책과 용어들이 생산되었다.


나의 첫 별자리 자수 : 양자리 (도서 + 자수 키트)
솜씨컴퍼니 / 솜씨연구소 지음 / 2017.04.28
9,800원 ⟶ 8,820원(10% off)

솜씨컴퍼니취미,실용솜씨연구소 지음
12가지 '나의 첫 별자리 자수' 시리즈 중 '양자리(03/21~04/19)'를 수놓아볼 수 있는 자수 키트다. 꼭 필요한 자수용품 4종과 <별자리 자수 가이드북>이 함께 있기 때문에, 별다른 준비 없이 바로 자수를 시작할 수 있다. 그 외에 필요한 것은 30분의 시간뿐이다. 핵심만 딱딱 모은 친절한 자수책 <별자리 자수 가이드북>을 따라가면, 자수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도 근사하게 나만의 작품을 뚝딱 완성할 수 있다. 새로운 취미를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하지만 비용에 대한 부담과 무언가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늘 미뤄왔다면, '나의 첫 별자리 자수' 시리즈가 딱이다. 참 착한 가격에 알찬 구성, 그리고 30분이라는 부담 없는 시간까지…. 30분의 여유 이후에 찾아올 행복감과 성취감,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은 <나의 첫 별자리 자수 : 양자리>가 선물하는 또 하나의 보너스다.별자리 자수, 이것만 기억하세요! 1. 기본 준비물 2. 수틀에 원단 끼우기 3. 바늘에 실 꿰기 4. 바늘에 실 꿴 후 매듭짓기 5. 스티치 방법① 스트레이트 스티치 6. 스티치 방법② 러닝 스티치 7. 스티치 방법③ 크로스 스티치 8. 스티치 방법④ 프렌치넛 스티치 9. 스티치 후 매듭짓기 10. 별자리 자수 전 과정 한눈에 보기 11. 12가지 별자리 자수 한눈에 보기 물병자리 (01/20~02/18) 물고기자리 (02/19~03/20) 양자리 (03/21~04/19) 황소자리 (04/20~05/20) 쌍둥이자리 (05/21~06/21) 게자리 (06/22~07/22) 사자자리 (07/23~08/22) 처녀자리 (08/23~09/23) 천칭자리 (09/24~10/22) 전갈자리 (10/23~11/22) 사수자리 (11/23~12/24) 염소자리 (12/25~01/19) 별자리 자수 활용 예 이것만 있으면 지금 바로 시작! 30분 안에 완성하는 나만의 작품, 별자리 자수 - 난이도 최하! 참 착한 가격! 딱 알찬 구성! - 필요한 건 30분의 시간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완성 - 새로운 스타일의 초간단 취미 아이템을 만나보세요


천 개의 공감
한겨레출판 / 김형경 글 / 2006.12.11
11,000원 ⟶ 9,900원(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김형경 글
관계맺기에 절망하는 우리를 위한 치유의 메시지! 소설가 김형경의 심리 치유 에세이. 우리는 부모나 형제 등의 타인과 함께 관계맺기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관계맺기에서 갈등이나 고통을 얻는다. 한겨레신문의 상담 코너를 기초로 한 이 책은 이처럼 관계맺기로 절망하는 우리에게 격려와 공감, 그리고 위안을 전함으로써,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제1장은 우리가 자신의 내면과 감정을 이해하여 자신을 직접 치유하는 과정에 대해, 제2장은 우리의 성격을 형성하고 관계맺기를 가르쳐주는 가족관계에 대해, 제3장은 우리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정신을 성장시키는 성과 사랑의 관계에 대해, 마지막으로 제4장은 개별적 심리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아실현을 이루는 사회적 관계맺기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자신이 정신분석 경험에서 얻어낸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가 삶에서 만나는 문제 원인과 해결 방안이 부모나 형제 등의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자신을 사랑할 것을 권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타인을 사랑하게 되는 것은 물론,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삶이 편안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고뇌와 공감을 형성하고 있다. 1부 자기 알기 / 마음 치료의 목표는 진정한 자기를 아는 것입니다 정신분석은 두 번째 연금술입니다 문제도, 해결책도 내부에 있습니다 사랑과 지지를 통해 자아를 강화합니다 타인의 싫은 점은 자신의 내면입니다 유년기의 생존법을 버려야 합니다 억압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후략) 2부 가족 관계 / 부모 형제는 우리의 정신을 형성하는 자양분입니다 엄마와 딸은 근원적 갈등 관계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은 신화적 살해 관계입니다 형제자매는 시기 질투하는 관계입니다 유독한 부모, 역기능 가정이 존재합니다 자기 삶의 목소리, 천복을 따릅니다 주도적으로 자립적인 삶을 이끌어갑니다 (후략) 3부 성과 사랑 / 사랑과 성욕을 통해 우리는 다시 한 번 태어납니다 사랑은 또 하나의 연금술입니다 사랑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릅니다 사랑할 때면 내면의 불안감이 되살아납니다 연인에게서 이상적 아버지의 모습을 봅니다 피학적이고 고통스러운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가학적이고 잔인한 사랑은 자신을 파괴합니다 이별해도 좋은 것은 모두 내면에 있습니다 (후략) 4부 관계 맺기 / 승-승 관계는 이익과 즐거움을 공유하면서 발전합니다 자신의 못나고 부족한 면을 사랑합니다 내면의 분노는 삶을 정체시킵니다 생존 욕망과 죽음 욕망은 한몸입니다 받은 분노를 그대로 내면에 담아둡니다 누구의 내면에나 불안한 아이가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시기심을 낳습니다 나르시시즘은 유아적 전능감의 연장입니다 (후략)“유아기 때 부모의 역할이 첫 번째 연금술이었다면, 두 번째 연금술은 정신분석이고, 세 번째 연금술은 사랑이다.” 소설가 김형경의 두 번째 심리 에세이가 우리에게 왔다. 이 책은 의 상담 코너 ‘형경과 미라에게’에서 독자들과 나누었던 질문과 대화를 기초로 하고 있다. 그가 이십대부터 접해온 심리학적 지식과, 실제 정신분석의 경험에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관계 맺기’에 절망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위로와 치유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정신분석학을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이 책의 내용은 독자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 뼈아플 정도로 쓴 약이 되기도 할 것이다. 소설가 김형경과 주고받은 우리들의 다락방 비밀 “내 안에 착한 여자와 창녀, 두 여자가 살아요”, “작은 일에도 너무 큰 상처를 받습니다”, “상사 때문에 당장 회사를 떼려치우고 싶어요.”, “집과 가족이 너무도 싫습니다”, “큰아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아빠입니다”,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을 끊기 힘들어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갈등은 대부분 관계에서 비롯한다. 다만 사람에 따라 갈등을 갈등인 채로 두느냐, 아니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가장 친밀한 형제자매조차 어린 시절에는 어머니의 사랑을 놓고 피터지게 경쟁하고, 커서는 혈맹의 동맹군으로 사회라는 거대한 적과 대항한다. 목숨을 나눠가진 부모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러면서도 비극적인 자신의 원형과 직면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아 이 사회는 변질되고 미화된 이상적인 어머니, 이상적인 가정, 이상적인 사랑의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그 속에서 본질과 동떨어진 모습에 자신을 끼워 맞추느라 인간의 번뇌는 더더욱 증폭된다. 바로 그런 갈등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가 행복하지 않은 사람, 폭력적인 부모나 상사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 우정이나 사랑 같은 친밀한 관계 때문에 힘든 사람들의 탄식이다. 비록 모든 것인 개인적인 고민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국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인간의 이야기다. 첫 장은 자기를 치유하는 과정으로, 자신의 내면과 감정들을 이해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둘째 장은 우리의 성격을 형성하고 관계 맺기를 배우는 가족 관계에 대해서다. 특히 그 시기에 익힌 생존법에 유아적 미숙함이 들어 있음을 알아차리고 성인으로서의 생존법을 새롭게 터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셋째 장은 우리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정신을 성장시키는 성과 사랑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넷째 장에서는 개별적인 심리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자기실현을 이루는 사회적 관계 맺기를 다룬다. 현대인의 잿빛 마음에 행복한 무지개를 띄우는 법 관계에서 비롯한 갈등에 대응하는 방법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특히 어린 시절에 적절한 정서적 양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어른이 되어 겪는 갈등을 과장되게 해석하고 대응하는 경향이 있다. 자살충동을 느끼고, 자신의 생을 내팽개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렇다. 하지만 지금의 고통이 어린 시절의 부모 탓이라고 해도, 이제 와서 부모에게 행복한 유년기를 보상해달라고 떼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정신분석학은 바로 그 지점에 생의 모든 문제가 있다고 조언한다. 지금까지의 힘든 생이 어린 시절 부모의 연금술에 의한 작품이라면, 성인이 된 후에는 스스로 제2의 연금술을 펼쳐야 한다. 자신이 괴로운 것은 모두 자기 탓이다. 부모 탓도, 형제 탓도, 남 탓도 아닌 내 ‘마음’ 탓이다. 관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자라는 동안 이토록 중요한 마음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다. 학교에서 인간의 신체는 부위별로 외우도록 훈련시키지만, 정작 생에서 훨씬 중요한 마음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고 저자는 목소리를 높인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기의 마음도, 타인의 마음도 모르는 채 미로 같은 인간관계를 헤쳐 나간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의 마음을 모르니 자기의 욕망도 모르고, 자기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모르고, 생의 밑그림을 어떻게 그려야 할지도 알지 못한다. 사랑도 이별도 너무 힘들다고 느끼고, 기분이 우울한데 이유도 해결책도 모르겠다고 느끼고, 관계 맺기나 삶 전체에 서투르다고 느낀다. 바로 그 지점에 《천 개의 공감》의 존재 이유가 있다. 저자는 질문자들의 갈등에 대한 공감에서 비롯되는 글쓰기, 질문자의 고뇌에 대한 공감에서 찾아낸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기 자신을 잘 알게 되고, 자기를 사랑하게 되며, 타인을 더 많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삶이 편안해지는 지점까지 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
잠자는 아이의 두뇌를 깨워라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김미랑 (지은이) / 2003.02.15
11,000원 ⟶ 9,900원(10% off)

한울림어린이(한울림)학습법일반김미랑 (지은이)
0~3세 유아의 두뇌발달 과정과 집에서 아이의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책. 대뇌 생리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0~3세 때 적절한 환경적 자국과 교육을 시키면 어떤 아이라도 뛰어난 지성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유아의 지적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준다. 또, 0~3세 교육을 실천한 칼 비테, 스토너 부인, 도만 박사 등의 이야기를 실었고, 사물 인지 학습, 한글 학습, 수 학습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담았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들이 가진 잘못된 육아 상식을 바로잡아 주고, 엄마가 아이의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책머리에 1장 아이는 배우고 싶어한다 아이는 배우고 싶어한다 내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 태아, 그 신비의 숨소리 아이는 고도의 두뇌 노동자 2장 아이 두뇌의 놀라운 능력 아이 두뇌의 신비 재능체감의 법칙 잠재의식에 작용하는 교육 3장 0~3세 교육을 실천한 사람들 칼 비테 교육 스토너 부인의 교육 도만 박사의 조욕한 혁명 4장 아이의 잠재된능력 100% 키워주기 사물인지 학습 한글학습 수 학습 5장 엄마가 현명해야 자녀 교욱에 성공한다 아이 마음의 영양소 총명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엄마의 고정관념 깨기 건강한 몸과 아이의 언어능력 엄마는 가장 좋은 선생님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 2 : 집중력 높은 아이로 키우는
청어람미디어 / 마자 피타믹 글, 정지인 역 / 200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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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육아법마자 피타믹 글, 정지인 역
이제 엄마가 몬테소리 선생님! 1909년 마리아 몬테소리가 창안한 이래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교육법인 몬테소리 교육을 집에서 간단한 준비만으로 할 수 있도록 안내한 책이다. \'경험을 통한 학습\'이라는 몬테소리 교육원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와 학습 활동을 담은 실제적인 안내서로, 단계별 놀이와 학습 활동, 응용해서 더 해볼 만한 활동들을 함께 수록하였다. 모든 감각을 사용하게 하는 놀이들을 통해 아이의 협응력, 집중력, 일상적 기술들 발달시키고,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또한 몬테소리 교육을 비싼 교구나 교재 없이 집에서도 대체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간단히 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어, 교구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엄마와 아이의 유대감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도록 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1권에는 유아기에 배워야 하는 기술들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몬테소리 놀이와 학습 활동을 수록하였다. 상생활 연습, 감각 발달, 언어 발달, 수학 익히기, 과학 탐구의 다섯 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상생활 속 기술들을 배우는 것부터 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단순한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까지 다양한 활동 78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2권에는 만 1세에서 만 3세까지의 아이를 대상으로 몬테소리 교육원리를 바탕으로 한 놀이학습활동 63가지를 소개한다. 감각 발달, 협응력 기르기, 미술 활동, 놀이와 운동, 언어와 이야기, 야외 활동의 여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기별 발달 연령표를 수록하여 아이의 발달과정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클레어 매카시 박사의 추천의 글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 아이의 발달과 놀이교육 1장 세계를 발견하는 방법, 감각 탐험 발달 연령표: 12개월~18개월 / 까꿍 놀이 / 거울은 재밌어 / 울퉁불퉁 자동차 경주 / 소리를 맞혀볼까 1 / 촉감 산책 / 서로 다른 질감 알아보기 / 무슨 과일, 무슨 채소일까 / 소리를 맞혀볼까 2 / 분류해보아요 2장 두뇌 계발의 열쇠, 협응력 기르기 발달 연령표: 18개월~24개월 / 제자리가 어딜까 / 콩주머니 던지기 / 서커스 곡예사 / 집짓기 블록으로 탑 쌓기 / 공 굴리기 / 골 넣기 / 큰 골에 넣을까 작은 골에 넣을까 / 마분지 튜브 꿰기 / 파스타 꿰기 3장 창의력과 감성 발달의 보고, 미술 활동 발달 연령표: 24개월~30개월 / 물로 그리는 그림 / 마룻바닥 예술 / 감자 판화 / 분무기로 그림 그리기 / 손바닥 판화 / 열대어 손바닥 판화 / 손가락 놀이 / 공예용 점토 만들기 / 피자가게 놀이 / 허수아비 만들기 / 둥둥 뜨는 건 재밌어 / 날아다니는 물고기 / 보물지도 만들기 4장 재미와 기쁨이 가득, 놀이와 운동 발달 연령표: 30개월~36개월 / 음악에 맞춰 춤을 춰요 / 동물 놀이 / 섬 놀이 / 과일 샐러드 놀이 / 볼링장 놀이 / 부엌 악단 / 나는 숲속의 음악가 / 허수아비 아저씨 / 신호등 놀이 / 우리 모두 다같이 / 역할 놀이 / 낙하산병 테디베어 / 해적 놀이 5장 어휘력이 폭발하는 즐거운 자극, 언어와 이야기 발달 연령표: 36개월 이상 / 나의 가족과 친구들 / 손뼉치기 놀이 / 내가 상점에 가서 산 것은 / 알파벳 사냥 / 소품으로 이야기 만들기 / 소품으로 이야기 재구성하기 / 스토리보드 만들기 6장 발견과 배움의 시간, 야외 활동 끈끈이 다람쥐 / 가나다 놀이 / 자연의 색깔 / 자연의 질감 / 자연 콜라주 / 보물찾기 오솔길 / 찾아보아요 / 숨은 물건 찾기 놀이 / 거리의 탐험가 / 모래성 쌓기 / 즐거운 소풍 / 어디에 사나요 학습자료 찾아보기 “이제 엄마가 몬테소리 선생님입니다!” 전 세계 엄마들이 감동한 100년 전통의 몬테소리 교육법 간단한 준비만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실제적인 놀이학습 안내서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출발, 몬테소리 교육 1909년 마리아 몬테소리가 창안한 이래 지난 10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교육법인 몬테소리 교육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 협응력을 발달시키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길러줘서 스스로 하는 아이로 자라도록 도와주는 교육법이다.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은 이러한 몬테소리 교육을 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책으로, ‘경험을 통한 학습’이라는 몬테소리 교육원리를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와 학습 활동을 담았다. 놀이와 학습 활동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응용해서 더 해볼 만한 활동들을 함께 실어, 단계를 높여 가면서 아이가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인 마자 피타믹은 몬테소리 교육을 전공하고 15년 이상 현장에서 직접 실천해온 몬테소리 교육 전문가로,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해석한 몬테소리의 교육원리를 엄마와 아이가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활동들로 풀어냈다. 2004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어로도 번역되어 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한 아이, 좋은 부모를 위한 행복한 놀이 지침서 놀이를 엄마와 함께하는 것은 아이에게 따뜻한 유년기의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가 행복하고 자신 있는 사람으로 자라도록 해준다. 아이들이 경험하는 상호작용과 사랑받고 양육되는 방식은 아이들이 이후의 삶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자신에 대해 갖는 심적인 태도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영유아기에 아이가 겪는 경험들이 사실상 뇌가 성장하는 방식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놀이교육은 아이의 협응력, 집중력, 일상적 기술들을 발달시키기 위해 모든 감각을 사용하게 한다. 이런 활동은 아이의 신체적, 지적, 정서적인 성장과 발달을 자극하는 작용을 하며, 유아기의 중요한 특징인, 자기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때 느끼는 좌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밖에도 유아기에 획득해야 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는데, ‘손바닥 판화’나 ‘마룻바닥 예술’ 같은 미술 활동을 통해 색깔과 형태에 관해 배우고, 자연 관찰 놀이를 통해 세상에 관해 배울 수 있으며, ‘과일 샐러드 놀이’나 ‘볼링장 놀이’, 혹은 ‘역할 놀이’처럼 다른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서는 타인과 나누는 법, 협동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사교육 다이어트를 위한 엄마들의 선택, 엄마표 몬테소리 놀이학습 영유아기부터 가정에서 아이를 위해 지출하는 사교육비는 결코 적지 않다. 5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교구 구입부터 학습지, 문화센터 등등 대한민국 엄마들의 가계부에서 사교육비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만 간다. 이에 무분별한 사교육 열풍에 휘말리기보다 집에서 직접 가르쳐보겠다는 엄마들이 늘어나면서 어느새 자녀교육 시장에서 ‘엄마표’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다. 물론 ‘엄마표’ 학습을 단순히 비용 문제로만 생각할 수는 없다. 엄마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생님이다.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은 아이에게 심리적인 안정 속에서 올바른 상호작용을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은 몬테소리 교육을 비싼 교구나 교재 없이 집에서도 대체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간단히 할 수 있는 놀이학습활동을 담았다. 또한 몬테소리 학습자료를 부록으로 수록하여 교구 구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 유아교육에 관한 특별한 지식이 없는 엄마들이라도 자신감을 갖고 아이들과 함께 놀이와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시간이나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우리 아이 발달과정, 엄마가 직접 체크하세요!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에 담긴 놀이와 학습 활동을 아이와 함께 진행하면, 엄마 역시 우리 아이가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할 수 있으며, 자녀의 발달과정에 대해 더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사용하는 방법’과 ‘자주 묻는 질문들’을 통해 몬테소리 교육원리의 기초를 이해하고, 2권에 수록된 ‘발달 연령표’로 자녀의 발달 속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의 가장 큰 장점은 엄마가 아이에게 무엇이든 스스로 하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며, 아이가 새로운 기술을 완전히 익혔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엄마 역시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은 아이의 신체적 발달뿐만 아니라 창의력, 집중력, 그리고 자존감을 발달시키는 데 엄마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일상, 감각, 수학, 언어, 과학까지 다섯 개 영역 몬테소리 프로그램 78가지 몬테소리 학습자료 수록 만 3세에서 만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스로 하는 아이로 키우는) 엄마표 몬테소리 홈스쿨 1\'은 유아기에 배워야 하는 기술들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몬테소리 놀이와 학습 활동을 담았다. 일상생활 연습, 감각 발달, 언어 발달, 수학 익히기, 과학 탐구의 다섯 개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상생활 속 기술들을 배우는 것부터 수의 개념을 이해하고 단순한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까지 다양한 활동 78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1장 ‘세상을 향한 첫걸음, 일상생활 연습’에는 손 씻기나 신발 신기 같은 기본적인 기술부터 빨래집게 사용법과 종이 엮기처럼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러주는 활동들을 담았으며, 아이들은 이 활동들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2장 ‘모든 발달의 기초, 감각 발달’은 아이들의 중요한 학습도구인 오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그리고 3장 ‘생각의 문이 활짝, 언어 발달’을 통해서 아이들은 한글을 익히고 더 나아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4장 ‘재미있는 개념 학습, 수학 영역’은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것부터 배워나가도록 하는 몬테소리 교육원리에 따라 먼저 양의 개념을 익히고 숫자를 배우게 하여 양과 수를 자연스럽게 결합하고 더 나아가 덧셈과 뺄셈까지 개념 정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5장 ‘상상력과 호기심 놀이터, 과학 영역’은 식물학에서 지리까지 아주 넓은 의미의 과학을 소개한다. 아이들은 다양한 실험과 관찰을 통해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각 활동에는 난이도에 따른 지침과 제안도 함께 나와 있어서, 엄마는 아이들이 이 활동들을 하나하나 해나가며 옷 입기부터 기본적인 과학지식에 이르기까지 살아가는 데 제일 중요한 기술을 익히는 과정에서 안내자가 되어줄 수 있다. 또한 몬테소리 학습자료를 수록하여 몬테소리 교구를 따로 구하지 않고도 진행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간편한 방식으로 대체했다.
새점을 치는 저녁
푸른사상 / 주영국 (지은이)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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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소설,일반주영국 (지은이)
푸른사상 시선 113권. 주영국 시인의 시집.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강촌 아재, 길만이 형, 경비원 이씨는 물론이고 갑오농민전쟁을 주도한 김개남, 『사기』를 쓴 사마천, 정치 혁명가 체 게바라 등을 통해 민중의 역사를 노래하고 있다. 백령도, 송정리, 영산강 지류인 극락강, 정읍, 금성산, 북제주 등을 노래한 시편들은 수준 높은 서사와 서정의 직조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 가치와 자연의 이치를 토대로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는 시인의 노래들은 인식의 깊이와 아울러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시인의 말 제1부 모든 꽃의 이름은 백일홍이다 / 정읍 지나며 / 사마천을 읽다 / 체 게바라 생각 / 인공 눈물 / 꽃불철공소 / 검열 / 밥 / 건원릉에서 / 왕을 지우다 / 국제정치학의 시 / 전화위복 / 경비원 이씨 / 월경(越境)은 있다 / 2036년의 지도 제2부 목과(木瓜) / 백령도 11 / 백령도 12 / 파장(罷場) / 동천(冬天) / 활어 수족관 / 노가리 / 피라미처럼 / 감꽃 지다 / 잔인한 문장 /천지 장례식장 / 동물의 왕국 / 숭어잡이 / 낮술 / 금성산 오르며 제3부 그리운 단비 / 새점을 치는 저녁 / 봄 이불 한 채 / 소한(小寒) / 돌아오지 마라 / 라코스테 / 허방세상 낙조 / 엘 콘도르 파사 / 들소 / 대가의 점(·) / 떨어진 꽃들 / 북제주에서 / 봄바람 봄 나무 / 무연고 32호 / 산에서 온 편지를 강에서 읽다 제4부 상강 무렵 / 형제 상봉 기념 / 아내의 푸른 손 / 어머니의 단층집 / 망운의 설(雪) / 태풍 전야 / 오래된 집 / 아버지의 도장 / 길만이 형 /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 물속의 집 / 무화과나무 그늘 아래 / 벌초 / 배롱나무 꽃 / 부고의 자리 작품 해설:눈물겨운 생존의 밥, 그리고 시 - 오홍진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는 수준 높은 노래들 주영국 시인의 시집 『새점을 치는 저녁』이 <푸른사상 시선 113>로 출간되었다.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강촌 아재, 길만이 형, 경비원 이씨는 물론이고 갑오농민전쟁을 주도한 김개남, 『사기』를 쓴 사마천, 정치 혁명가 체 게바라 등을 통해 민중의 역사를 노래하고 있다. 백령도, 송정리, 영산강 지류인 극락강, 정읍, 금성산, 북제주 등을 노래한 시편들은 수준 높은 서사와 서정의 직조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 가치와 자연의 이치를 토대로 새로운 세상을 열망하는 시인의 노래들은 인식의 깊이와 아울러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반혁명 세력과 싸우려면 소총이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소총은 먹고사는 일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다. 소총만 도구인 게 아니다. 이념 또한 그렇다. 도구인 이념이 목적이 되어버릴 때 혁명 또한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도구로 변해버린다. 시인은 “밀림에 뜬 애기 달 같은 노른자”를 보며 “경계를 서던 소년 병사의 팍팍한/꿈”을 상상한다. 삶은 달걀의 노른자는 하늘에 뜬 이념이 아니다. 소년 병사는 배불리 먹는 “팍팍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이념이라는 이정표를 따를 뿐이다. 소년 병사가 꾸던 그 꿈을 우리 또한 마음 깊이 품고 살아왔다. 한때는 성공한 혁명의 꿈에 부풀어 들뜬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봄날 신기루처럼 덧없이 스러졌다. 삶은 계란을 먹으며 시인은 그들이 꿈꾼 세상을 상상한다. 목이 멘다. 그때 그들이 꿈을 꾸지 않았으면 지금 우리는 어떤 세상을 살고 있을까 시인은 삶은 달걀을 먹을 때마다 끝내 반합에 담긴 삶은 달걀을 먹지 못하고 “예수처럼 정부군에게 죽은 게바라의/살고 싶던 간절한 마음을” 떠올린다. 체 게바라는 삶은 달걀을 마음껏 먹는 삶을 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려면 그는 삶은 달걀 하나도 제대로 먹지 못할 혁명 상황에 몸을 던져야 했다. 동학 농민 전쟁에 나선 농민들도 그러지 않았겠는가. 배불리 먹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그들은 손에 손에 낫을 들고, 죽창을 들고 나섰다. 낫을 들고, 죽창을 들어야만 배를 불릴 수 있는 삶이라는 게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역사는 그렇게 흘러왔다. 낫과 죽창을 들어야 민중들은 그나마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권력은 이들을 ‘폭도’니 ‘빨갱이’니 하는 말로 규정했지만, 그들은 그에 굴하지 않고 기꺼이 낫을 휘두르고 죽창을 휘둘렀다. 신식 총을 쏴대는 정부군에 맞서 장렬히 죽어갔다. (중략) 주영국 시에는 파장이 된 인생들이 이곳저곳에 나타난다.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인생들이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삶을 살았다. 그저 열심히 살아왔을 뿐인데, 누구는 지금 통증에 시달리고, 또 누구는 공터에 버려진 채 추억을 되씹고 있으며, 또 누구(들)는 옥상에 앉아 몸이 아파도 헤죽헤죽 웃으며 허방세상을 붙들고 있다. 아무것도 붙들 수 없는 세상이다. 통증이 심한 사내는 의사가 챙겨준 노란 알약을 바닥에 흘리고도 모른다. 하긴 노란 알약을 먹는다고 통증이 사라지겠는가. 입동의 바람을 웅크린 몸으로 받아내는 분홍색 봄 이불 한 채는 어떤가? 봄 이불에서 느껴지던 신혼의 단꿈은 시간이 흐르면서 차가운 바람 앞에 내몰렸다. 저 이불을 덮고 아내와 더불어 꾸었던 봄날의 꿈은 지금 얼마나 실현이 되었을까? 꿈은 그저 꿈으로 남고, 추억은 그저 추억으로 남는 것이라지만, 그것만으로 지나간 시간을 갈무리하는 건 참으로 힘들어 보인다. ―오홍진(문학평론가) 해설 중에서새점을 치는 저녁새점을 치던 노인이 돌아간 저녁공원의 벤치에 앉아 나도 새를 불러본다생의 어디에든 발자국을 찍으며기억을 놓고 오기도 해야 하였는데난독의 말줄임표들만 이으며 지내왔다누군가의 경고가 없었다면 짧은문장의 마침표도 찍지 못했을 것이다생의 뒤쪽에 무슨 통증이 있었는지진료를 받고 나와 떨리는손에서 노란 알약을 흘리고 간 사내산월동 보훈병원 302호실노란 알약을 삼킨 날개 다친 새들에게마지막 처방전을 써준 김 원장이사직원의 파지에 새를 그리고 있다내일은 그도 저무는 공원에 나가새점을 칠지 모른다누군가 또 흘리고 간 노란 알약에서새점을 치던 저녁을 떠올려볼지 모른다. 체 게바라 생각삶은 달걀을 먹을 때마다체 게바라 생각에 목이 멘다볼리비아의 밀림에서 체가 붙잡힐 때소총보다 더 힘껏 움켜쥐고 있었다는삶은 달걀 두 개가 든 국방색 반합밀림에 뜬 애기 달 같은 노른자는경계를 서던 소년 병사의 팍팍한꿈을 먹는 것 같아서 더 목이 멘다혁명도 결국은 살자고 하는 것인데,삶은 달걀을 먹을 때마다 끝내반합의 달걀 두 개를 먹지 못하고예수처럼 정부군에게 죽은 게바라의살고 싶던 간절한 마음을먹는 것 같아서 목이 멘다. 밥아침에 또 당했다나이도 어린 놈이었다병가원을 낼까, 사직서를 쓸까생각하는 내내마음이 시큰거렸다점심에 밥을 먹었다찬밥을 찬물에 말아 먹었다젖은 밥알이 튀어나올 것 같아에라, 이 등신불아-나에게 하려는 욕을몇 번이나 참았다모욕은 견딜 수 있어도배고픔은 끝내 참기 힘든생존의 밥.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
예담Friend / 김민숙 글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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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Friend학습법일반김민숙 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교과부 수기 당선작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일으킨 책상머리의 기적! 벼랑 끝에서 절망하고 좌절했던 순간을 뒤로하고 아이의 미래를 일으켜 세운 보통 엄마의 특별한 자녀교육 이야기,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가 출간되었다.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도 아이를 우등생으로 키운 김민숙 씨의 감동 실화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교과부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기초로 다시 쓴 것이다. 수기 당선작에서 다하지 못했던 눈물과 땀이 서린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고 꾸밈없이 엮어냈다. IMF이후 갑작스런 사업 실패로 학원은 커녕 아이에게 학습지 한 장 사줄 수 없었던 엄마. 아들 재웅이는 마냥 해맑아서 그런 엄마에게 불평을 하지도, 보채지도 않았지만 학교에서는 바보라고 놀림을 받고 동네에서는 엄마 없는 아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방치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숙씨는 직접 교과 과정을 공부해 아이를 가르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해야했다. 모두가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 지었지만, 이토록 평범한 보통 엄마 김민숙 씨는 그것을 실현 가능한 일로 만들었다.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국어책을 읽고, 사극 드라마를 시청하며 역사를 공부하며 야구 탸율을 계산하며 수학을 가르치는 등 일상생활에서부터의 공부가 시작되었다. 엄마가 퇴근한 후 8시부터 10시까지 하루에 두 시간,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책상 앞에 앉았던 김민숙 씨는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하지 않아도, 고액 과외를 시키지 않아도, 대치동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의 이유를 찾고, 꿈을 향해 노력하며 책을 놓지 않는 전교 1등 우등생’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는 글: 엄마가 포기하지 않으면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 1. 초등 4학년을 놓친 재웅이는 어떻게 전교 1등이 되었을까 1) 한글을 못 읽는 아이, 재웅이의 심각한 현실을 마주하다 힘들수록 긍정의 말을 곱씹었던 날들 그림으로 가득 찬 위기의 알림장 혼자 고양이 굴을 뒤지던 아이 엄마는 항상 내 편! 긍정의 달인이 된 재웅이 청결상 재웅이, 성적은 뒤에서 세 번째 공부 못한다고 집에 놀러 오지 말래요 2) 엄마가 공부해야 아이도 공부한다 사교육이 당연한 세상, 그 놀라운 현실을 실감하다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시작하다 공부 고민에 빠져 맨홀에 빠져버렸다! 제발 책상 앞에 앉아 있기만 해다오 난생 처음 공부 욕심을 갖게 되다 엄마, 컨닝이 뭐예요? 돈이 있어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를 쫓아냈던 할머니가 이제 집에 놀러 오래! 수백만 원짜리 과외로도 보장받지 못할 ‘성취감’ 3) 1등보다 중요한 건 아이의 자존감 엄마! 제발 공부하게 해주세요! 중학교에 가서야 시작한 영어, 늦은 것이 아니다 선생님과 면담할 때 부정적인 하소연은 금물! 엄마표 학습에서 자기주도 학습으로 학원의 레벨테스트 결과에 위축되지 말 것 전교 1등이라는 강력한 목표 공부만 아는 1등보다 사회성 있는 2등 특목고 입시에서 얻은 깨달음 긍정의 힘이 만들어낸 기적 4) 자신과의 싸움, 실패해도 실력은 남는다 첫 시험을 망쳐도 조급해하지 말자 비결은 학교 수업, 시험문제는 선생님이 낸다 공부보다 중요한 열정과 보람 자녀교육은 연습이 없다 수기 공모전 입상으로 희망을 전파하다 5) 공부 대신 잠재적 재능을 살리다! -큰딸 지나의 이야기 하마터면 발견하지 못했을 지나의 재능 실업계 고등학교에 갈래요 고등학교 3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에 입성하다 2. 엄마와 재웅이의 행복한 공부법 01 내 아이를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 : 직접 가르치면 아이의 상태가 한눈에 보인다 02 애들 공부는 너무 쉬워서 지루하다? : 기본을 확실하게 다져야 아이가 엄마를 믿는다 03 공부는 습관이다 : 공부계획표는 엄마와 함께 세우고 함께 관리하라 04 내 아이는 다 잘할 것 같은데 왜 이러지? : 백 번 참고, 한 번 화내면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 05 목표는 실력보다 약간 높게 : 100% 달성하려면 120% 목표를 세워라 06 받아쓰기 20점에서 국어 100점으로 : 국어책을 10번 이상 읽는 4단계 공부법 07 수학과의 첫 만남, 어떻게 해야 할까? : 일상에 숨어 있는 수학을 찾아라! 08 기초 공사가 부실하면 수학은 무너진다 : 문제 풀이보다 중요한 것은 원리 이해 09 사회,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 TV 옆에 지도와 연표 붙이고 사극을 시청하라 10 아이의 호기심이 곧 과학이다 : 실험으로 얻은 지식은 사라지지 않는다 11 아이를 키우는 건 팔 할이 도서관 : 책 읽기는 모든 교육의 시작이다 12 포기하고 싶은 고비의 순간들 : 부모는 아이의 손을 끝까지 잡아야 한다 13 엄마의 말이 잔소리가 되지 않으려면? : 긍정의 말이 기적을 낳는다 14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 : 공부하고자 하는 강력한 동기를 만들어주어라 15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대충 하지 말 것 : 배치고사 결과는 남은 학교 생활을 좌우한다 16 특목고에 도전해보자 : 실패하더라도 준비 과정 자체가 새로운 공부다 17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 사춘기와의 전쟁 :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일 것 18 더 이상 엄마 말이 먹히지 않는다 : 롤모델이 될 만한 멘토를 적극적으로 찾아나서라 19 아이를 키우는 것은 콩나물 키우기와 같다 : 관심과 사랑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20 무조건 믿어라 : 나는 네가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 것을 알고 있다 21 칭찬은 아이를 춤추게 한다 : 칭찬으로 아이의 꿈에 달개를 달아주자 22 절대 비교하거나 차별하지 말 것 : 상처는 부메랑처럼 부모에게 돌아온다 가난의 상처에 굴하지 않고 집념과 노력으로 일어선 보통 엄마의 치열한 자녀교육 분투기 갑작스런 사업 실패로 당장 입에 풀칠하기에 급급했던 엄마. 아무도 돌봐주지 못해 한글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채 방치되기만 했던 아들 재웅이. 벼랑 끝에서 절망하고 좌절했던 순간을 뒤로하고 아이의 미래를 일으켜 세운 보통 엄마의 특별한 자녀교육 이야기, 『엄마의 공부가 사교육을 이긴다』가 예담프렌드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도 아이를 우등생으로 키운 김민숙 씨의 감동 실화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녀 교육하기’ 교과부 수기 공모전 당선작을 기초로 다시 쓴 것이다. 수기 당선작에서 다하지 못했던 눈물과 땀이 서린 모든 이야기를 진솔하고 꾸밈없이 엮어냈다. IMF라는 태풍이 모든 것을 앗아가버린 절망 앞에서 재웅이 엄마 김민숙 씨의 인생은 그렇게 맥없이 무너지는 듯 했다. 월세도 제대로 내지 못해 길거리에 나앉을 위기를 맞을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는 와중에 학습지 한 장 받아보는 건 꿈도 꾸지 못했고, 일하기 바빠 아이들 숙제조차 제대로 봐줄 시간이 없었다. 학원에 보내거나 과외 선생님을 붙여주는 건 언감생심이었다. 아들 재웅이는 마냥 해맑아서 그런 엄마에게 불평을 하지도, 보채지도 않았지만 학교에서는 바보라고 놀림을 받고 동네에서는 엄마 없는 아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방치되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이런 상태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김민숙 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았다. 바로 엄마가 직접 교과 과정을 공부해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었다. 모두가 말렸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 지었지만, 그것은 특별하고 대단한 엄마나 전문가들만 가능한 것이라고 비관했지만, 이토록 평범한 보통 엄마 김민숙 씨는 그것을 실현 가능한 일로 만들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일으킨 책상머리의 기적 한글도 모르던 재웅이, 전교 1등 수재로 거듭나다! 돈을 많이 벌어서 생활이 안정되면 편하고 자유롭게 공부를 시킬 수 있을 줄 알고 아이의 교육을 미뤄왔다. 하지만 재웅이에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엄마의 관심과 노력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 모든 것들이 실현될 수 있었다. 말 그대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경기도까지 왕복 3시간이 넘는 거리를 돌며 영업을 하면서, 지하철에서 틈틈이 교과서를 읽고 전과를 탐독했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엄마라는 믿음으로, 가장 신뢰할 만한 엄마선생님이 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공부했다. 학창시절 공부를 썩 잘하는 학생도 아니었고, 학벌도 변변치 않은 평범한 주부였지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공부라면 엄마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옛날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진 교과 과정을 다시 완벽하게 익히는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공부 습관이 몸에 배어 있지 않은 재웅이를 책상 앞에 앉히기까지 또 쉽지 않은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공부는 일상에서부터 시작됐다. 국어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재웅이에게 매일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국어책의 내용을 들려주었고, 사극을 함께 시청하며 TV 옆에 연표와 지도를 붙이고 역사를 공부했다. 수학의 기본적인 셈법은 물건 사기 심부름이나 야구 타율 계산으로 생활과 연결시켰고, 복잡한 도형은 빈 우유곽을 잘라 직접 만들어보면서 눈으로 익혔다. 과학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데 집중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직접 실험했다. 당장 성적을 올려보겠다고 욕심을 부리지도 않았다. 두 모자가 책상에 앉은 것은 엄마가 퇴근한 후 8시부터 10시까지, 하루에 딱 두 시간이었다. 나머지 시간은 아이에게 넘겨주었다. 처음에는 남은 시간을 노는 것으로 보내던 재웅이도 공부에 점점 재미를 붙이고 공부 습관이 들면서 스스로 부족한 공부를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고, 학교 수업에도 집중력 있게 임했다. 받아쓰기 20점을 받아오기 일쑤였던 재웅이는 어느덧 반에서 상위권에 오르더니, 조금씩 성적이 올라 중학생이 되자 전교 1등으로 성적이 껑충 뛰었다. 엄마선생님의 역할은 아이에게 많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었다. 김민숙 씨와 아들 재웅이는 운동선수와 코치처럼 환상의 팀을 이뤄 그렇게 호흡을 맞춰나갔다. 아이를 보라, 지금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관찰하는 엄마는 실패하지 않는다 많은 엄마들이 물었다. 어떻게 엄마가 직접 아이를 가르칠 수 있냐고. 어떻게 그 엄청난 일을 해냈느냐고. 김민숙 씨는 엄마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공부를 하느냐보다 얼마나 아이의 입장을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돈이 없어 택한 방법이었지만, 가르치기 위해 직접 공부하는 주체가 되어보니 아이가 어떤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지, 어떤 부분을 어떤 방식으로 배우면 좋을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고, 직접 가르쳐본다는 것은 아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관찰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사교육 없이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믿음이 대한민국을 지배한다. 독서 과외만으로 한 달에 170만원의 돈을 내놓고, 과외비가 순식간에 4배가 올라도 개의치 않는 가정을 보며 김민숙 씨도 사교육 천만 원 시대를 실감했다. 돈이 많았다면 그냥 학원에 보내거나 과외 선생님을 붙여줬을지도 모른다. 그랬다면 재웅이는 그저 수많은 학생 가운데 하나였을 것이다. 그러나 엄마선생님에게 학생은 오직 재웅이 한 명이었다. 그만큼 더 깊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 맞춤형 교육이 가능했던 것이다. 하루에 두 시간,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꾸준하게 아이와 함께 책상 앞에 앉았던 김민숙 씨는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이사하지 않아도, 고액 과외를 시키지 않아도, 대치동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의 이유를 찾고, 꿈을 향해 노력하며 책을 놓지 않는 전교 1등 우등생’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송곳 4
창비 / 최규석 지음 / 2017.11.20
15,000원 ⟶ 13,5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최규석 지음
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4부웹툰의 품격을 높인 이 시대 최고의 명작 『송곳』 드디어 완간!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송곳』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인간 대접 받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작품은 2000년대 후반, 프랑스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지시를 받은 주인공 이수인과 노동운동가 구고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이수인은 입바른 소리를 삼킬 줄 모르고 끝없이 세상과 부딪히며 불화하는 인물이다. 조용히 살기 위해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을 잡았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강제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린 탓에 다시 한번 세상과 부딪힌다. 이런 이수인을 돕는 구고신은 푸르미 근처에서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냉철하고 능수능란한 노동운동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원칙주의자인 이수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무리한 방법도 꺼리지 않는다. 두 사람이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권리를 일깨우고, 함께 변화해가는 과정은 독자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주변 인물들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맑은 성품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주강민, 명문대 출신의 이수인을 시기하는 부장 정민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노동조합에 참여하지만 이수인과 반목하는 남동협, 오랜 싸움에 지친 본조 위원장 유종학 등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통찰로 만들어진 입체적 인물 군상은 『송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송곳』의 백미는 스스로를 ‘노골리스트’라고 부르는 최규석만의 예리한 현실인식을 담은 대사들이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된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지”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와 같은 명대사는 작가의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심각하게 재미있다한국 최초의 노동만화노동문제의 복잡다단한 결을 그리기 위해 작가는 2008년부터 근 10년에 걸친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해왔다. 철저한 현장 취재에 바탕한 만큼 무거운 사건들이 잇따르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노동문제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깨낸다. “심각하게 재미있는” 『송곳』은 jtbc에서 2015년 드라마로 방영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노동문제를 나와 가까운 일로 생각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작품의 전반부가 회사의 부당해고 지시와 노동조합 결성을 중심으로 노사갈등을 보여준다면, 후반부는 더 강력해지는 회사의 탄압과 노동조합 내부의 균열을 그려낸다. 조합원 간의 갈등부터, 노동조합 지부와 본조의 갈등, 주인공 이수인의 내적 갈등, 이수인과 구고신의 갈등을 첨예하게 보여주면서 『송곳』은 현실을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든다. 투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지속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대의를 위한 선택이 개인의 내면을 망가뜨리기도 한다는 것, 법을 지키자고 싸우는 사람들이 법을 어길 수밖에 없게 되는 구조 등, 노동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문제 혹은 인간관계에도 적용해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되며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한국사회를 꿰뚫는 송곳,그 날카로운 울림의 대단원 『송곳』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마땅히 권리가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만 그 권리를 찾고 정당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송곳』 연재 댓글난은 체불임금을 받았다는 이야기, 노동 공무원이 초심을 찾았다는 사연 등이 줄을 이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독자들을 위한 ‘노동상담소’가 되었다. 살면서 누구나 겪는 부조리함을 다시 짚어보고, 잃어버린 권리를 찾게 하는 역할도 했던 것이다. 정규교육 과정에 노동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요즘, 『송곳』을 교과서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송곳』은 사회적인 소재로도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증거로서 한국 만화계에 큰 획을 그었다. 사회적 메시지, 작품성, 재미, 감동 모두를 놓치지 않은 『송곳』은 한국 만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송곳 5
창비 / 최규석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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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최규석 지음
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4부(계속)5부웹툰의 품격을 높인 이 시대 최고의 명작 『송곳』 드디어 완간!월급생활자들의 필독서, 국민 노동 교과서, 일하는 모든 이들의 바이블, 『송곳』이 전6권으로 완간되었다. 같은 제목의 jtbc 드라마 원작이자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타협할 줄 모르는 주인공 이수인과 냉철한 노동 운동가 구고신이 대형 마트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고 파업까지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대한민국 원주민』 『100도씨』 등의 작품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은 획을 그어온 만화가 최규석의 역작으로, 2013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총 5부로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었다. 대형포털에서 ‘노동’을 소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으며, 뛰어난 연출과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었다. 연령층이 낮은 독자의 비율이 높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을 받는다. 한국사회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인 노동문제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사회적인 메시지는 물론 극적 재미와 작품성까지 성취해냄으로써 한국 웹툰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인간 대접 받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작품은 2000년대 후반, 프랑스계 대형 마트인 ‘푸르미’를 배경으로 부당해고지시를 받은 주인공 이수인과 노동운동가 구고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이수인은 입바른 소리를 삼킬 줄 모르고 끝없이 세상과 부딪히며 불화하는 인물이다. 조용히 살기 위해 직업군인을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을 잡았지만, 회사가 직원들을 강제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린 탓에 다시 한번 세상과 부딪힌다. 이런 이수인을 돕는 구고신은 푸르미 근처에서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냉철하고 능수능란한 노동운동가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원칙주의자인 이수인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거침없이 다가가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때로는 무리한 방법도 꺼리지 않는다. 두 사람이 ‘평범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직원들에게 권리를 일깨우고, 함께 변화해가는 과정은 독자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주변 인물들은 작품에 현실감과 생동감을 더한다. 맑은 성품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주강민, 명문대 출신의 이수인을 시기하는 부장 정민철, 누구보다 열성적으로 노동조합에 참여하지만 이수인과 반목하는 남동협, 오랜 싸움에 지친 본조 위원장 유종학 등 작가 특유의 인간에 대한 통찰로 만들어진 입체적 인물 군상은 『송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송곳』의 백미는 스스로를 ‘노골리스트’라고 부르는 최규석만의 예리한 현실인식을 담은 대사들이다. 수많은 독자들에게 회자된 “사람들은 옳은 사람 말 안 들어. 좋은 사람 말을 듣지” “선한 약자를 악한 강자로부터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것” “서는 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는 거야”와 같은 명대사는 작가의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압축적으로 전달한다. 심각하게 재미있다한국 최초의 노동만화노동문제의 복잡다단한 결을 그리기 위해 작가는 2008년부터 근 10년에 걸친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해왔다. 철저한 현장 취재에 바탕한 만큼 무거운 사건들이 잇따르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와 뛰어난 스토리텔링은 ‘노동문제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보란 듯이 깨낸다. “심각하게 재미있는” 『송곳』은 jtbc에서 2015년 드라마로 방영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노동조합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노동문제를 나와 가까운 일로 생각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작품의 전반부가 회사의 부당해고 지시와 노동조합 결성을 중심으로 노사갈등을 보여준다면, 후반부는 더 강력해지는 회사의 탄압과 노동조합 내부의 균열을 그려낸다. 조합원 간의 갈등부터, 노동조합 지부와 본조의 갈등, 주인공 이수인의 내적 갈등, 이수인과 구고신의 갈등을 첨예하게 보여주면서 『송곳』은 현실을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든다. 투쟁을 시작하는 것보다 지속하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 대의를 위한 선택이 개인의 내면을 망가뜨리기도 한다는 것, 법을 지키자고 싸우는 사람들이 법을 어길 수밖에 없게 되는 구조 등, 노동문제뿐 아니라 다른 사회문제 혹은 인간관계에도 적용해 읽을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되며 더욱 깊은 울림을 준다. 한국사회를 꿰뚫는 송곳,그 날카로운 울림의 대단원 『송곳』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일하는 사람에게는 마땅히 권리가 있으며, 평범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만 그 권리를 찾고 정당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송곳』 연재 댓글난은 체불임금을 받았다는 이야기, 노동 공무원이 초심을 찾았다는 사연 등이 줄을 이으며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독자들을 위한 ‘노동상담소’가 되었다. 살면서 누구나 겪는 부조리함을 다시 짚어보고, 잃어버린 권리를 찾게 하는 역할도 했던 것이다. 정규교육 과정에 노동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져가는 요즘, 『송곳』을 교과서로 삼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송곳』은 사회적인 소재로도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증거로서 한국 만화계에 큰 획을 그었다. 사회적 메시지, 작품성, 재미, 감동 모두를 놓치지 않은 『송곳』은 한국 만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후아유
창비교육 / 이향규 지음 /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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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교육소설,일반이향규 지음
이향규 에세이. 자신이 다수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곱씹어 봐야 할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다. 누군가의 이야기였다면 이렇게 흥미롭지 않았을 것이다. 어떤 삶이든 특별하지만 이향규의 삶은 더욱 그렇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까지 받았지만 영국 사람과 결혼하면서 영국에서 몇 년을 보냈던 결혼 이주 여성. 한국으로 돌아와 결혼 이주 여성과 다문화 청소년, 북한 출신 청소년들을 도왔던 연구자. 학교에서 스스로를 '다문화'라고 배우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병을 앓고 있는 남편을 위해 영국에서의 삶을 다시 시작한 이주민. 이러한 그의 삶과 그가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스토리에는 담담하지만 치열한 성찰이 배어 있다. 이향규는 영국으로 다시 이주하면서 사회가 시키는 것을 너무 성실히 따르는 바람에 정작 자아의 힘을 기르지 못한 자신이 낯선 사회에서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책에 쓰려다가 이렇게 마음을 다잡는다. "나를 다그치지 말고, 한국 사회를 야단치지 말고, 내 삶을 다시 돌아보기로 했다." 한국 사회에서 자신이 이주민들을 위해 했던 일들을 이주민으로서 다시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남이 아닌 나로 시작하는 이야기, 독특한 관점이나 강렬한 문체가 아니라 이야기가 품은 단단한 힘. 살짝 멈출 줄 아는 용기. 그의 글에서는 이런 힘이 느껴진다.프롤로그 그와 그녀가 만났다 다 자기 이름이 있다 낯선 곳에서 엄마가 되었다 교육은 권리다 사람들이 왔다 그에게도 고향이 있다 우린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이야기로 산다 에필로그어딘가에 뿌리내리기 위해 애쓰는 ‘나’의 이야기 한번은 겪을 수 있는, 누구나 곱씹어 봐야 하는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담은 에세이. 보통의 삶이더라도 언젠가는 ‘전혀 새로운 곳에서 뿌리내리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 이향규는 다수에 의한 소수의 구분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나타나고, 개인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스스로는 어떻게 자신의 정체성을 성찰해야 하는지를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 놓는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는 결국 다수와 소수를 떠나 개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성찰로 귀결된다. 평창올림픽에서 미국 국기를 달고 금메달을 딴 클로이 김 선수를 인터뷰하는 미국 언론들이 첫 질문으로 “어디 출신이냐?”라고 묻는 것처럼 정체성에 관한 시선은 한국 사회만의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향규의 담담한 고백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어느 날 우연히 한 할아버지와 나란히 걷게 되었다. 정말 뜬금없이, 불현듯 내가 말했다. 아무 인사도 없이, 맥락도 없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숨을 일순 뱉어 내듯. “나는 닥터예요.” 노인이 당황해서 쳐다보았다. 내 말에 당황하기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짧은 침묵 뒤에 그는 애써 친절하게 대꾸해 주었다. “아, 소아과 의사인가요?” “아니오, 나는 박사, 피에이치디(PhD)예요!” 이번엔 다소 긴 침묵. 노인은 “아……, 그러세요……” 하고 작게 말하고 점점 빨리 걷기 시작했다. 그가 빨리 걷자 나는 더 천천히 걷게 되었다. 부끄러워도 눈물이 나는 모양이다. …… 나는 그때 정말 아무 계획 없이 남편의 나라로 이민을 갔다. 하지만 내가 결혼 이주 여성으로 살았던 그 이민은 오래가지 못했다. _책 84~85쪽에서 이런 경험과 감정. 그가 한국으로 돌아와 만난 다양한 사람들,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로 구분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이 바라보는 내가 아닌 자기 스스로가 바라보는 고유한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다문화라고 하지 말고, 차라리 혼혈이라고 불렀으면 좋겠어.” ‘다문화’라는 이름은, 이런 시선을 감추면서 뭔가 타인을 배려하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이름이라는 외피를 쓰고 있다. 그래서였을까, 하루는 애린이가 그랬다. “다문화라고 하지 말고, 차라리 혼혈이라고 불렀으면 좋겠어. 그걸 얘기하고 싶은 거잖아.” 다문화 가족이라는 이름이 알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다문화(多文化)가 이름 그대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상태를 말하고, 문화가 생활양식이나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면, 나는 세상에 다문화 가족이 아닌 가정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연 단문화(單文化) 가정이 있을까? …… 말은 결국 사람을 무리 짓게 만든다. 우리와 그들을 구분하고, 때때로 그들을 무리 밖으로 내보내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이 말에 반대한다. _책 54~55쪽에서 이 책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수자를 대하는 당위를 설명했다면, 누군가의 사례를 늘어놓기만 했다면 이렇게 흥미롭지 않을 것이다. 일본에서 만난 영국인과 결혼해서 영국으로 이주한 결혼이주 여성. 서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정부 기관과 대학에 재직하며 소수자를 지원하고 연구한 전문가. 학교에서 스스로를 ‘다문화’라고 배우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 가족을 위해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영국에서 정착 중인 이주민. 이런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누군가가 아니라 ‘나’이기에 특정 집단이 아니라 그 사람, 그 이야기에 공감하다 보면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 이름 붙이고, 경계 짓고, 회피하는 다수로부터 나는 자유로운가?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말로 “나는 특별하다.”라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 하지만 똑같은 자존감을 위해 “나는 특별하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문화 가정의 구성원, 결혼 이주 여성, 탈북자, 동성애자 등등. 그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존재를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들이 특별하지 않음을 말한다. 반대로 스스로 특별하다고 말하는 ‘보통 사람’들은 그들을 인정하면서도 은연중에 특별한 사람으로 바라보고 나와 구분 짓는다. 이런 감춰진 시선을 소수자를 위해 노력했다고 자부하는 이향규 스스로도 영국에 정착하면서 깨닫는다. 다들 각자의 방법으로 대답을 찾아 나가고 있다. 내가 누구인지에 관해. 길동무가 생겨서 참 좋다. 친구가 생기자 나는 여기서 사는 게 조금 좋아지기 시작했다. _책 281~284쪽에서 에필로그에는 이향규가 영국에 다시 정착하면서 만난 전동 휠체어를 타는 아니타, 프랑스 출신이면서 레즈비언인 리사, 수녀였다가 쉰이 넘어서 공동체를 나온 수잔이 등장한다. 그리고 한국 출신 결혼 이주 여성인 그는 다른 세 명을 ‘친구’라고 표현한다. 이들은 “Who are you?”라는 물음에서 사람들이 불러주는 내가 아닌 그 모든 포장지를 벗은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묻는다.이 글이 어딘가에 뿌리내리기 위해 애쓰는 당신에게 힘이 된다면 기쁘겠다. 그리고 언젠가 혼자 힘으로 낯선 곳에서 살게 될 당신에게도 들을 만한 이야기가 된다면 좋겠다. _ 에서 나중에 결혼 소식을 알 려 드리니 박수를 치며 반가워하면서도 다시 이 질문을 했다. / “그런데 문화적 차이가 커서 힘들지 않을까요?” / “여러분은 남편과 문화적 차이를 느끼지 않으세요?” / 토니가 다시 묻자, 남편과 족히 30년은 같이 살아온 이분들이 크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_ 에서 내 동생이, 그러니까 아이의 외삼촌이 ‘애린, Erin’이라는 이름을 말했을 때, 그동안 찾아 헤매던 이름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애린(愛麟), 사랑스런 기린. 기린은 다 알 듯이 동양의 신수(神獸)이다. 성품이 온화하고 어질고 뛰어난 재주를 가진 상서로운 기린아(麒麟兒) 애린이. 우리 큰딸의 이름이다. 또한 에린 Erin은 대표적인 아이리시 이름이다. 아일랜드(Ireland)를 시적으로 표현할 때 ‘에린’이라고도 한다. 시어머니는 아일랜드 분이다. 우리는 애린이가 이 이름을 가짐으로써 할머니의 고향을 기억하기를 바랐다. _에서


아빠 대화법
지식채널 / 전도근 글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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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육아법전도근 글
아빠와의 대화, 아이의 성장에 꼭 필요하다 모든 아빠들은 내 아이에게 좋은 아빠이기를 소망한다. 그렇지만 대부분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아이들을 혼내고 벌을 주는 것만으로는 올바른 교육이라고 할 수 없으며, 어른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가르침은 바로 ‘대화’이다. 항상 아이와 얼굴을 마주하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엄마와 달리, 아빠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런 데다가 만약 표현에 서투른 아빠라면, 아이와의 소통에 더욱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 아빠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엄마가 섬세하게 아이를 보듬고 안정감을 느끼게 해 준다면, 아빠는 아이가 한 발 더 나아가 성장할 수 있는 요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때로는 친구 같고, 때로는 멘토 같은 자상한 아빠가 되기 위해서는, 따뜻한 조언과 격려의 말을 건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아이는 아빠와 대화하면서 세상에 대해 더 넓은 시각을 지니게 된다.『아빠 대화법』은 이처럼 중요한 아빠의 역할에 주목하여,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대화 원칙’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진심이 담긴 아빠와의 대화는 아이의 긍정적인 미래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의 모습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_무관심한 아빠들이여, 아이와 ‘베프’가 되자 PART 1. 좋은 아빠가 되기로 결심하다 Chapter 1. 아빠는 아이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01 친구 같은 아빠가 대세다 02 아이의 생각과 아빠의 생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 03 나는 어떤 아빠인가? 04 아이와 대화하기 전에 고쳐야 할 아빠의 습관들 Chapter 2. 대화의 첫 번째 미션, 아이의 마음을 열어라 01 일단, 듣는 것이 먼저다 02 아이가 좋아하는 아빠, 무엇이 다른가 03 아이의 눈높이에서 말하고 있는가 04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먼저 확보하라 05 아이의 말 속에 숨은 아이의 마음 06 아빠와 대화를 피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PART 2. 아이의 숨어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는 아빠 대화법 Chapter 1. 미래를 꿈꾸는 아이로 키우는 자신감 대화법 01 아는 척과 잘난 척, 무조건 나무라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02 역사 속 인물들의 도전정신을 이야기해주자 03 포기를 모르는 아이, 아빠의 격려가 만든다 04 자신감을 잃은 아이에게는 실패의 의미를 들려주자 05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는 아빠의 한마디 Chapter 2. 세상을 바꾸는 아이로 키우는 창의력 대화법 01 아이의 질문,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02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 알고 있는가 03 잠들기 전, 아이와 주제를 정해놓고 이야기해보자 04 창의성을 쑥쑥 길러주는 언어 놀이 05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아빠의 질문법 Chapter 3. 인생을 즐기는 아이로 키우는 감성 대화법 01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감성, 아빠에게 달렸다 02 아이와의 이야깃거리가 고민되는 아빠에게 03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하지 마라 04 아이에게 고정관념을 심지 마라 05 아이는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큰 꿈을 만든다 Chapter 4.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키우는 리더십 대화법 01 아빠가 솔선수범, 가족끼리 존댓말을 써보자 02 아이가 할 말을 대신하지 마라 03 나는 오늘 몇 번이나 “안 돼!”라고 말했는가? 04 리더로 키우고 싶다면 꼭 고쳐야 할 아이의 거짓말 습관 05 스스로 책임지는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아빠에게 PART 3. 아이의 생활 습관을 바꾸는 아빠 대화법 Chapter 1. 아이는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성장한다 01 세 살, 습관을 고쳐야 할 나이 02 아이의 문제행동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03 아이의 행동 습관을 바로잡는 대화 원칙 04 듣는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나’ 전달법 05 아이를 무조건 이기려고 하지 마라 Chapter 2. 끝없는 투정, 말 한마디로 달라진다 01 투정은 성장의 과정이다 02 아이의 마음을 안다는 것을 표현하라 03 투정하는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 04 무시하는 것도 방법이다 05 투정, 이렇게 하면 고칠 수 있다 : 상황별 대처법 Chapter 3. 게임 시간은 줄고, 대화 시간은 늘고 01 피할 수 없는 유혹, 게임 02 게임 탈출, 방법은 있다 03 아이도 불만 없는 게임 시간 정하기 Chapter 4. 아빠가 꼭 알아야 할 칭찬과 꾸중의 법칙 01 칭찬할 것이나 야단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02 칭찬에도 원칙이 필요하다 03 아이는 아빠의 진심 어린 꾸중으로 변한다 04 고함보다는 현명한 꾸중이 필요하다 : 꾸중의 4가지 법칙 PART 4. 아이의 공부 습관이 달라지는 아빠 대화법 Chapter 1. 우리 아이 책읽기 달인으로 만드는 대화 습관 01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팔할이 아빠가 만든다 02 아이와의 이야깃거리가 풍성해지는 책 놀이 03 생활 속 책 이야기가 아이의 생각을 넓힌다 Chapter 2. 자신의 생각을 똑 부러지게 말하는 아이로 키워라! 01 발표 잘하는 아이, 어릴 적 대화 습관이 만든다 02 주제를 정하고 대화해라 03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04 발표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대화의 원칙 Chapter 3.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성적을 결정한다 01 아이에게 곧바로 답을 알려주지 말자 02 아이의 재능보다 노력을 칭찬하라 03 집중력 향상을 위한 5단계 대화 기술 PART 5. 아이가 나보다 멋진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01 아이와 같이 꿈을 말하는 아빠가 되자 02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아빠의 믿음에서 나온다 03 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줘라 04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 어떻게 찾아줄 것인가“아이를 훌륭하게 키운다는 것은 아이와 좋은 대화를 나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왜냐하면 아이를 가르치거나, 벌을 주거나, 윽박질러서는 절대 우리가 원하는 대로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는 우리가 가르친 대로 성장하지 않는다. 아이는 온전히 자신이 느낀 대로 자란다. 그러므로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가르침은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뿐이다.”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픈 바람을 가진 아빠들이 늘고 있다. 늘 회사 일로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 ‘아빠 학교’나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나름대로 애를 써본다. 하지만 배운 것을 실제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소통에 익숙한 엄마들과 달리 아빠들의 표현은 서툴기만 하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도 표현이 엇나가기 일쑤다. 아빠 입장에서는 그 어떤 일보다 최선을 다해보지만, 아이와의 대화는 툭툭 끊기고 무엇을 주제로 말해야 할지도 매번 고민거리다. 아이는 아빠와의 대화를 통해 ‘성장’한다! : 아빠 대화법은 어떻게 달라야 할까? 아이는 엄마 아빠, 어느 누구 한 사람만의 수고나 노력으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엄마와 아빠가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때 아이는 정서적으로 균형감 있게 성장할 수 있다. 엄마가 아이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듬어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면, 아빠는 아이에게 성장과 발달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 만나는 ‘인생 선생님’이 바로 아빠인 이유이기도 하다. 아빠는 아이의 신체, 정서, 지능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스스로 통제함은 물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진정으로 자상한 선생님, 인생의 멘토 같은 아빠가 되려면 단순히 군림하고 명령하는 아빠가 아니라 아이의 인생을 전반적으로 설계해주고 조언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아이는 아빠의 말 한마디, 눈길 한 번, 몸짓 한 번에 따라 생활 태도가 바뀌고, 아빠와 대화하면서 보다 넓은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내 아이 1%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 아빠 대화법! 많은 아빠들이 대화의 필요성도, 중요성도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아이와 대화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와 이야기하다 보면 매번 똑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대화의 많은 부분이 훈계나 가르침으로 흘러가 버린다. 이 책은 그러한 아빠들을 위해 아이와의 대화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내고자 했다. 첫 번째, 아이와 대화하기로 마음먹은 아빠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대화의 기본원칙’을 소개하며, 본격적으로 대화에 들어가기 전 나는 과연 어떤 아빠였는가를 돌아보고, 대화의 출발점인 아이의 마음 여는 법을 제시했다. 아이의 마음을 여는 대화란 바로 아빠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하는 말을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두 번째, ‘아이의 숨어 있는 잠재력을 끌어내는 아빠 대화법’에서는 자신감, 창의력, 감성, 리더십 등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키워나가야 할 덕목들을 평소에 어떻게 대화를 통해 끌어낼 수 있는지를 소개했다. 아빠와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는 아이가 좀 더 큰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버거울 때가 바로 아이가 떼쓰고 투정부릴 때다. 매번 혼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이의 요구대로 들어주다 보면 버릇 나빠질까봐 고민인 부모님들에게 가장 현명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세 번째, ‘아이의 생활 습관을 바꾸는 대화법’이 그것이다. 상황별로 떼를 쓰는 아이들의 원인과 적절한 대화법, 이를 위한 올바른 칭찬과 꾸중의 원칙들을 제시했다. 매일매일 조금씩 실천하다 보면 아빠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아이의 나쁜 습관을 몰라보게 바꾸어 놓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아빠가 아이의 공부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더 이상 자랑이 아니다. 아이를 학원으로 내몰라는 말이 아니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 네 번째, ‘아이의 공부 습관이 달라지는 아빠의 대화법’을 소개했다. 이는 아이의 꿈과도 직결된 문제이며, 아이는 어린 시절부터 아빠와의 대화에서 여러 경험을 쌓으며 자신의 의견을 똑 부러지게 말하는 법을 배우기도,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아이가 나보다 멋진 인생을 살기 바라는 것은 모든 아빠의 공통된 소망일 것이다. 꿈이 있는 아이로 키우는 것 또한 아빠의 몫이다. 이를 위해 다섯 번째, ‘아이의 꿈과 잠재력을 찾아주는 대화법’을 소개했다. 모든 아이는 위대한 사람으로, 큰 나무로 클 수 있는 재능을 타고 났다. 다만 어떤 아빠를 만나느냐에 따라 평범한 사람이 되느냐 세상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느냐가 결정된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고 싶다면 아빠의 대화법부터 바꿔라! 좋은 아빠는 미래를 읽고 변화를 준비할 줄 안다. 아빠의 현명한 대화법은 아이의 감각, 사고, 행동, 정서를 모두 하이 터치하는 인간사 최고의 교육법이다. 아빠가 해주는 코칭은 따뜻한 정이 담겨 있고, 인간 심리가 녹아 있으며, 대화의 기술이 살아 숨 쉬는 가장 각광받는 양육법이기도 하다. 아이의 어린 시절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시간이다. 오늘부터라도 아이와의 대화를 시작해보자. 아빠는 하루하루 쑥쑥 커가는 아이의 모습, 자신이 전혀 몰랐던 아이의 새로운 면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얻을 것이고, 아이는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든든한 친구로서의 아빠를 얻게 될 것이다. 이는 분명 아이가 자신의 꿈을 실현하면서 평생 자신감 있게 세상을 살아나가는 데 큰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다.


마케팅 설계자
윌북 / 러셀 브런슨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 2022.12.30
24,800원 ⟶ 22,3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러셀 브런슨 (지은이), 이경식 (옮긴이)
10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기업을 단숨에 일궈내며 마케팅의 새로운 신화로 떠오른 러셀 브런슨의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첫 책이다. 첫 광고 카피를 쓰는 순간부터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판매 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마케팅 시스템의 설계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애써 만든 광고를 사람들이 클릭하지 않아서 낙담한 적 있는가? 광고를 본 사람은 많은데 구매율이 떨어져서 당황한 적 있는가? 진짜 문제는 카피도, 방문자 수도, 전환율도 아니다. 마케팅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치밀한 프로세스로 설계되었는지가 문제다. 이 과정을 이해하면 고객은 반드시 당신이 만든 길을 따라 온다. 『마케팅 설계자』는 포화된 시장에서 소비자 심리의 치밀한 분석과 가치 상승 전략으로 판매의 전 과정을 하나의 자동화된 ‘마케팅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시스템에는 잠재고객이 구매하기까지의 여정을 뜻하는 ‘세일즈 퍼널’과 고객을 더 높은 가치와 가격의 상품으로 유도하는 ‘가치 사다리’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이 절묘하게 맞물려 있다. 그 안에서 좋은 카피와 많은 방문자 수와 높은 구매율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이 모든 요소들의 정교한 조합은 구식 카탈로그에 머물러 있던 판매 채널을 마케팅 기계로 탈바꿈시킨다. 새로운 고객을 거의 무제한으로 맞아들이고,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바꾸는 일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묘수를 탐색해야 하는 마케터들도, 온라인 비즈니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도 차근차근 따르기만 하면 마케팅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성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잠재고객이 얼마나 관심 있는지 ‘방문자 온도’ 측정하기부터, 고객의 심리를 간파해 만드는 맞춤형 퍼널 페이지 제작, ‘매력적인 캐릭터’ 전략을 활용한 지속적인 구매 유도까지 마케팅의 전 과정에서 누구나 즉각 응용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 담겨 있다.추천의 말 책머리에 서문 PART 1 공식 이해하기 ― 강력한 시스템을 이루는 필수 요소들 SECRET 0 퍼널이란 무엇인가 SECRET 1 비밀 공식 SECRET 2 후크, 스토리, 제안 SECRET 3 가치 사다리 SECRET 4 매력적인 캐릭터 SECRET 5 퍼널 해킹 SECRET 6 퍼널의 일곱 단계 SECRET 7 후속 퍼널 PART 2 퍼널 설계하기 ― 목표는 더 높은 가치로 이끄는 것이다 시작, 리드 퍼널 SECRET 8 리드 ‘스퀴즈’ 퍼널 SECRET 9 서베이 퍼널 SECRET 10 서밋 퍼널 언박싱 퍼널 SECRET 11 책 퍼널 SECRET 12 장바구니 퍼널 SECRET 13 도전 퍼널 프레젠테이션 퍼널 SECRET 14 영상 세일즈레터 퍼널 SECRET 15 웨비나 퍼널 SECRET 16 제품 출시 퍼널 마지막, 전화 퍼널 SECRET 17 신청서 퍼널 PART 3 스크립트 쓰기 ― 모든 단계마다 설득의 언어가 다르다 시작, 리드 퍼널 스크립트 SECRET 18 ’호기심에 기반을 둔 헤드라인‘ 스크립트 SECRET 19 ‘누가 무엇을 왜 어떻게’ 스크립트 언박싱 퍼널 스크립트 SECRET 20 ‘스타, 스토리, 솔루션’ 스크립트 SECRET 21 ‘단 한 번의 제안OTO’ 스크립트 프레젠테이션 퍼널 스크립트 SECRET 22 ‘완벽한 웨비나’ 스크립트 SECRET 23 ‘제품 출시’ 스크립트 마지막, 전화 퍼널 스크립트 SECRET 24 ‘네 가지 질문의 판매 종결’ 스크립트 SECRET 25 ‘판매 설정자’ 스크립트와 ‘판매 종결자’ 스크립트 PART 4 퍼널 완성하기 ― 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비책들 SECRET 26 클릭퍼널스로 퍼널 만들기 SECRET 27 퍼널 포개기 SECRET 28 퍼널 수정하기 결론과 요약미국 마케팅 업계의 새로운 구루 자동 수익을 완결한 퍼널 해커 러셀 브런슨이 온다! 온라인 비즈니스 설계자를 위한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1권 첫 출간! 10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기업을 단숨에 일궈내며 마케팅의 새로운 신화로 떠오른 러셀 브런슨의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첫 책이다. 첫 광고 카피를 쓰는 순간부터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판매 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마케팅 시스템의 설계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애써 만든 광고를 사람들이 클릭하지 않아서 낙담한 적 있는가? 광고를 본 사람은 많은데 구매율이 떨어져서 당황한 적 있는가? 진짜 문제는 카피도, 방문자 수도, 전환율도 아니다. 마케팅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치밀한 프로세스로 설계되었는지가 문제다. 이 과정을 이해하면 고객은 반드시 당신이 만든 길을 따라 온다. 『마케팅 설계자』는 포화된 시장에서 소비자 심리의 치밀한 분석과 가치 상승 전략으로 판매의 전 과정을 하나의 자동화된 ‘마케팅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시스템에는 잠재고객이 구매하기까지의 여정을 뜻하는 ‘세일즈 퍼널’과 고객을 더 높은 가치와 가격의 상품으로 유도하는 ‘가치 사다리’라는 두 가지 핵심 전략이 절묘하게 맞물려 있다. 그 안에서 좋은 카피와 많은 방문자 수와 높은 구매율은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이 모든 요소들의 정교한 조합은 구식 카탈로그에 머물러 있던 판매 채널을 마케팅 기계로 탈바꿈시킨다. 새로운 고객을 거의 무제한으로 맞아들이고,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바꾸는 일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끊임없이 묘수를 탐색해야 하는 마케터들도, 온라인 비즈니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도 차근차근 따르기만 하면 마케팅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성된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잠재고객이 얼마나 관심 있는지 ‘방문자 온도’ 측정하기부터, 고객의 심리를 간파해 만드는 맞춤형 퍼널 페이지 제작, ‘매력적인 캐릭터’ 전략을 활용한 지속적인 구매 유도까지 마케팅의 전 과정에서 누구나 즉각 응용할 수 있는 팁들이 가득 담겨 있다. ‘시장에서 통하는 투표는 오직 신용카드로 하는 투표뿐이다’ 1000억 매출 기업, 100만 명의 기업가 추종자가 증명한 퍼널 마케팅으로 지금 당장 전환하라!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 버거 하나만 사기란 쉽지 않다. 키오스크 앞에서 버거 하나를 터치하면 먹음직스러운 세트 이미지와 함께 정말로 세트로 주문 안 할 거냐는 물음이 뜬다. 유혹에 굴복해 세트를 선택하면 오만 가지 사이드 메뉴가 뜬다. 더 비싼 사이드 메뉴로 바꾸지 않는 것이 재미없는 선택인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주문이 끝났다 싶으면 별일 아니라는 투로 사이즈 업 한번 해보라는 창이 툭 나온다. 이 모든 과정은 고객 본인도 의식하지 못했던 욕구를 간파해 더 높은 가치로 유도하는 것이다. 추가로 투자하는 비용 없이 순수익을 높이는 영리한 전략이다. 같은 상품이라도 소비자의 마음을 알아채고 더 나은 상품들을 연계해 더 높은 가치를 줄 수 있는 기업이 성공하는 것은 당연하다. 『마케팅 설계자』는 이를 어떤 제품에서도 통할 수 있는 전략으로 확장시킨다. 잠재고객의 상품 인지 수준과 가격대 등에 기반한 마케팅 프로세스의 근본 원리와 전략을 가르쳐주기에 온라인 강의부터 식품, 애플리케이션, 종이책과 전자책의 결합 상품까지 거의 모든 온라인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핵심은 ‘퍼널’이다.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기업들은 대부분 최대한 많은 상품을 웹사이트 첫 화면에 노출하는 방식, 즉 카탈로그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마음이 혼란스러운 고객은 어김없이 구매를 거절하는 법이다. 그에 반해 퍼널이 적용된 페이지는 겉보기에 보통의 웹사이트처럼 보여도 방문자들은 오직 단 하나의 선택밖에 할 수 없다. 잠재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제공한 다음에, 구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완하는 다른 상품을 추가로 구매하도록 해서,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마케팅 설계자』는 퍼널의 대전략 아래에서 상황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세부 전술을 제시한다. 실제로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시장에서 테스트를 거쳐 성공을 거둔 퍼널들을 체계화했다는 점이다. 무료 제안으로 고객 정보를 얻어내고 호스트로서 소통을 시작하는 ‘리드 퍼널’부터 가격대 10만 원까지의 ‘언박싱 퍼널’, 200만 원까지의 ‘프레젠테이션 퍼널’과 200만 원 이상 가격대의 ‘전화 퍼널’까지, 가격과 가치가 다른 상품에 따라 어떻게 잠재고객을 유도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쉽게 알려준다. 가치 사다리 위에 고객을 태워라 퍼널의 문으로 고객을 끌어올려라 마케팅 너드의 집요함으로 완성한 새로운 마케팅 기계가 왔다! 『마케팅 설계자』의 모든 개념과 솔루션들은 실제 마케팅에서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의 결정체다. 100만 기업가 추종자를 거느리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구루로 떠오른 러셀 브런슨의 마케팅 파워는 바로 ‘너드 같은 집요함’과 ‘현장 감각’에 있다. 열두 살 무렵 깊은 밤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해설식 광고를 접하고 ‘정크메일’의 세계에 빠져든 뒤, 1000억 원 매출의 마케팅 기업가로 우뚝 선 지금까지, 그는 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실험해왔고 자신만의 전략을 체계화하는 데 성공했다. 가령 러셀은 80만 원짜리 아이폰을 10억 원에 파는 방법을 들려주며 자신만의 ‘후크, 스토리, 제안’이라는 전략을 소개한다. 우선 그는 무대에 올라 청중들에게 ‘누군가 10분 안에 80만 원짜리 아이폰을 1억 원에 사도록 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후크’를 던진다. 다음으로 자신의 아이폰 안에 들어 있는 데이터와 앱 각각의 가치를 ‘스토리’로 들려줌으로써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생각하는 주관적인 인지 가치perceived value를 높인다. 그러고 나서 제시하는 가격은 오른 가치에 비해 낮아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제안’이다. 이 핵심 전술은 고객을 더 높은 가치로 끌어올리는 가치 사다리와 퍼널 전략 아래에서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바뀌어 쓰인다. 이 책에는 수십만 명에 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수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설계한 이런 전술들이 체계적으로 빼곡히 담겨 있다. 러셀은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해본 것들을 직접 개념화하여 현실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시대에 따라 바뀌는 유효성 짧은 기술들이 아니라, 고객의 심리와 구매 여정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실험으로 입증한 마케팅 원칙들을 알려주기에 그 원리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성공한 마케팅의 근본 원리만 담은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이 책은 러셀의 새로운 마케팅 전술을 4종의 시리즈로 집약한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첫 책이다. 퍼널의 구조와 프로세스를 기본 개념부터 차근차근 익혀서 갖고 있는 상품을 신속하게 퍼널 마케팅 시스템으로 팔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서 방문자의 고객 전환을 더욱 깊이 다루는 책이 『브랜드 설계자』이다. 스토리셀링, 팬덤 형성, 지도자 되기 등의 세부 기술을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는 전략을 담았다. 다음으로 지속적으로 일정 수의 방문자를 유지하는 근본적인 원리를 다룬 『트래픽 설계자』, 퍼널 안에서의 설득을 위한 카피를 집중적으로 다룬 『스토리 설계자』까지 4종의 시리즈로 완간될 예정이다. 나는 정크메일 중독자였다. 중독이 시작된 건 열두 살 때였다. 정크메일과 직접 반응 마케팅에 집착하게 된 그날 밤을 똑똑히 기억한다. 아버지는 어떤 일을 하면서 밤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일찍 들어가 자라고 했을 텐데 아버지는 그날만큼은 어쩐 일인지 당신 옆에서 늦은 시각까지 텔레비전 보는 걸 허락했다._서문 “구글한테 뒤통수 맞은 거는 좀 회복됐어?”“아니, 광고 구매 중단했어. 지금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그러자 그 친구가 미소 짓는 소리(!)가 들렸다.“이봐, 우리가 알아냈어. 네가 광고로 어떻게 수익을 낼 수 있는지 방법을 알아냈다고!”“뭐라고? 어떻게?”“맥도날드가 드라이브스루를 광고하는 데 얼마 쓰는지 알아? 1.91달러야. 햄버거 하나를 2.09달러에 팔면 0.18달러밖에 남지 않는다는 뜻이지.”“몰랐어. 그런데 그게 내 웹사이트랑 무슨 상관이야?”“잘 들어봐, 손님이 햄버거를 주문한 다음에 판매원이 다음과 같은 마법의 질문을 하는 거야. ‘햄버거와 함께 드실 감자튀김과 콜라도 사시겠습니까?’라고 말이야. 이 상향판매액은 1.77달러야. 그러면 맥도날드는 상향 판매로 고객당 1.32달러의 수익을 남기는 거야! 1.32달러면 최초 판매에서 남는 수익의 여덟 배나 되잖아!"그 친구는 무척 흥분해서 말했지만 나는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금방 깨닫지 못했다._SECRET0 | 퍼널이란 무엇인가


부자들은 모두 은행에서 출발한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한일섭 (지은이) / 2020.06.22
16,800원 ⟶ 15,12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한일섭 (지은이)
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다. 가능하면 더 많은 돈을 더 빠르게 얻는 방법으로. 그러다 먼저 꿈을 이룬 이가 소개하는 ‘부자 되는 길’을 발견한다. 이를 목표로 삼은 이들은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속력으로 뛰고 있는데 출발점이 잘못됐다면? 그러다 우당탕 넘어져 무릎이라도 깨진다면? 다들 골인 테이프를 끊는 멋진 피날레만 상상할 뿐, 닥칠 수 있는 위험에는 무방비한 상태다. 재테크는 현금형 자산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 책은 부자들의 출발점이 ‘은행’이라고 강조하며,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은행을 안전한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작가는 안정적인 결승점 도달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재테크와 금융이론을 소개한다.프롤로그_세상은 무한한 가능성이 숨겨진 잔디밭 1 검소함이 삶을 부유하게 한다 _부자들의 재테크 제1원칙 ◆ 나는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당신이 검소하기를 바란다 ◆ 나는 월요일이 우울하지 않다 _믿음을 안고 아쉬움을 떨치는 법 ◆ ‘싫다’는 말의 가격을 매겨보자 _T호르몬과 M호르몬 ◆ 남자의 매력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_자금 조달이라는 피지컬적 요소 ◆ 글쓰기가 내게 재테크인 이유 _블랙 스완과 바벨전략 ◆ 나는 오늘 메로나가 땡긴다 _지출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는다 2 예금은 틀리지 않는다 _은행, 모든 재테크의 출발점 ◆ 부자들의 제1거래처 _부자의 스타트 블럭, 은행 ◆ 은행원은 예금을 영업하지 않는다 _은행의 예/적금과 김밥천국의 김밥 ◆ 황금알은커녕 배부터 가르는 사람들 _신입사원들은 왜 적금브레이커가 되는가 ◆ 나는 어떻게 만렙 적금러가 되었나 _예금이 RPG만큼 재미있는 이유 ◆ 그 많던 월급은 누가 다 먹었을까? _소비율을 낮추는 통장분리 메커니즘 120 ◆ 맞춤형 예금을 찾는 원초적 방법 _은행원도 사람이다 ◆ 언제든 도망갈 플랜 B _예금도 어쨌거나 투자다 3 밑지지 않는 가장 기초의 지식 _금융이론 ◆ 금융시장의 말도 안 되는 규칙 _하지 않아도 알아야 할 투자 이론 ◆ 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작은 입자 _감정이 전체를 운영한다 ◆ 가진 담력만큼 벌어가십시오 _이항 지구와 리스크 프리미엄 ◆ 리스크를 학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_분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 지지 않는 아프로디테의 쇼핑 리스트 _현대 포트폴리오 이론 ◆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가설 _감정적인 나의 효율적 시장 4 누구의 편도 아닌 증권 _용감한 주식, 신중한 채권 ◆ 핫도그 가게를 가장 값지게 팔려면 _주식과 채권이 만들어지는 과정 ◆ 의심 많은 사람의 투자 _신중한 사람들의 채권 ◆ 돼지 등뼈를 갖고 싶습니다 _용감한 마을 사람들의 주식 ◆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닭고기 투자 _뒤틀리는 시장 속 꼿꼿한 매니저 5 골라보고 맛보고 득 보고 _지금 당장 실천 가능한 투자 ◆ 신탁과 믿음직스러운 곗돈 _시장 포트폴리오를 복제하는 방법 ◆ 진주를 얻고자 진흙을 살핀다 _펀드를 만들고 파는 사람들 이해하기 ◆ 좋은 펀드를 고르는 세 가지 기둥 _투자자가 팔아야 할 세 가지 발품 ◆ 퇴직연금은 재테크가 될 수 있을까 _돈도 취하고 생색도 내는 방법 에필로그_다시 벽을 기어오르는 일 참고한 책우리는 모두 부자가 되고 싶다. 가능하면 더 많은 돈을 더 빠르게 얻는 방법으로. 그러다 먼저 꿈을 이룬 이가 소개하는 ‘부자 되는 길’을 발견한다. 이를 목표로 삼은 이들은 달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속력으로 뛰고 있는데 출발점이 잘못됐다면? 그러다 우당탕 넘어져 무릎이라도 깨진다면? 다들 골인 테이프를 끊는 멋진 피날레만 상상할 뿐, 닥칠 수 있는 위험에는 무방비한 상태다. 재테크는 현금형 자산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 책은 부자들의 출발점이 ‘은행’이라고 강조하며, 재테크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어떻게 은행을 안전한 투자처로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작가는 안정적인 결승점 도달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재테크와 금융이론을 소개한다. “우리는 푼돈으로 목돈을 산다!” 현직 은행원이 소개하는 직장인 맞춤 자산 관리 시스템 보통의 방법으로 갖기 힘든, 거액을 가진 사람들을 우리는 ‘부자’라고 부른다. 같은 부자라고 해도 가진 돈의 액수, 벌어들인 방법, 가진 자산의 형태는 저마다 다르다. 그러나 그들에겐 하나의 공통분모가 있다.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 그들 모두 은행을 찾는다는 것. 부자들은 위험과 수익을 맞바꾸는 모험을 즐길 것 같지만, 오히려 계좌를 세밀하게 분리해 생활비를 지출하고 항상 수익의 일정 비율을 저축하고자 애쓴다. 현직 은행원으로서 부자를 가장 가깝게 지켜봐 온 작가는, 검소함과 저축이야말로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묵직한 엉덩이를 자랑하는 근면 성실한 직장인을 위해, 가장 안전하게 부자 되는 길을 안내한다. 은행은 제1의 투자처다 : 저축과 절약의 강력한 내성 부자들은 모두 자신만의 자산 증식 비결을 갖고 있다. 부동산 재벌은 부동산이야말로 최고의 자산이라고 확언한다. 주식 부자는 위기가 찾아왔을 땐 아낌없이 주식에 몸을 던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은 돈을 벌려면 자기 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그들 모두 자산의 20%를 현금으로 보유하며, 이 돈은 대체로 은행에 예치한다. 필요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말이다. 환금성이 뛰어난 자산이 재테크의 기본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실제 부자들은 은행을 안전한 금고 정도가 아닌, 투자처로 활용한다. ‘만렙 적금러’인 작가 역시 부부 합산 연 소득 70%를 적금에 쏟으며 단기간에 5억이라는 목돈을 마련했다. 그는 저축과 절약으로 마련한 목돈은 강력한 내성을 가진다고 말하면서, 책의 1, 2장에 통장 분리 과정과 예/적금 만기 패턴, 재예치의 우선순위 등 지금 당장 은행에 찾아가 실천할 수 있는 ‘목돈’ 마련 매뉴얼을 소개한다. 합리적인 위험을 감수하라 : 안정형 재테크를 위한 투자 수업 투자시장에는 한 푼이라도 잃을까 하염없이 돌다리만 두드리는 사람도 있고, 파산에 대비할 동아줄도 없이 번지점프를 뛰는 사람도 있다. 누가 옳고 그른지는 중요하지 않다. 목돈을 딛고 올라섰다면, 투자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작가는 안전한 투자로 목돈을 굴리기 전, 우리가 제대로 알아야 할 금융 이론에 관해 설명한다. 고위험 고수익은 부자가 되는 지름길처럼 보이지만, 거기엔 크고 많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애써 모은 목돈을 잃고 싶지 않다면 좁지만 단단한 분산 투자라는 길에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 월급쟁이 직장인이라면 절약과 저축으로 이겨낼 수 있는 위험을 선택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책은 큰 수익이라는 껍데기에 가려진 리스크에 베팅하기보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성취해 나가는 삶을 지향하라고 조언한다. 책이 제시하는 방법을 따라가다 보면, 분산 투자를 하고도 일주일에 한 번 치킨을 시켜 먹을 만큼의 경제적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재테크서는 절대 어렵지 않다 : 킥킥거리며 쌓아가는 금융 지식 이 책은 복잡한 용어와 숫자만 가득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다른 재테크서와 달리, 찰떡같은 비유와 현실 웃음을 유발하는 재치 있는 표현으로 각종 금융 지식을 풀어낸다. 투자와 저축이 크림치즈라면 이를 올려서 먹을 뜨거운 베이글이 검소한 삶이라며 이를 먼저 갖추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자산 운용 능력이 패션 감각이라면 강건한 자금 조달 능력은 큰 키와 올록볼록한 근육이라며 종잣돈 마련을 강조한다. 어디 그뿐인가, 자신의 핫도그 가게를 비싸게 팔려는 밥 아저씨 비유로 주식과 채권을 설명하고, 금융기관의 신탁信託을 설명하기 위해 올림포스 신들의 신탁神託 과정을 활용한다. 킥킥거리며 읽다 보면 당신의 금융 지식도 착착 쌓여갈 것이다. 재테크서 한 권 독파하기 힘든 사회초년생에게, 이 책이 기본서로 딱인 이유다. 경주에 참여한 토끼가 경주에서 진 이유는 낮잠을 자서도, 처음에 너무 스퍼트를 내서도, 자신이 뒤처진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아서도 아니다. 느리지만 성실한 거북이를 얕보았기 때문이다. 거북이가 자신의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해 결승점에 다다랐던 것처럼, 검소한 삶과 저축하는 습관으로 꾸준히 재테크에 임한다면 당신은 누구도 얕볼 수 없는 ‘경제적 자유’에 다다를 수 있다. 이 책은 가혹한 현실에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단단하고 건강한 재테크의 시작점을 가르쳐 줄 것이다. 한때 꽤 괜찮았던 사람들이 모든 매력을 잃는 순간이 바로 이때다. 이제 이들은 영감과 배움이라는 주제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 이들의 삶의 목적은 ‘수익률 증대를 통한 가난 탈출’로 요약된다. 어쩌면 그들 중의 상당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룰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포기한 것은 그 이상이다. (…) 나는 스타벅스 라테를 좋아할 당신이 검소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렇지 못할 경우 세상의 모든 탐욕스러운 이야기들이 당신의 마음을 들끓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검소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내가 지금까지 해왔고 앞으로 하고자 하는 모든 이야기가 말짱 개소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오로지 검소해야만 모든 탐욕스러운 이야기를 거부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수 있다. _ 나는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당신이 검소하기를 바란다 절제하고 절약하고 저축해서 만들어낸 돈은 다르다. 이 돈은 금액 자체는 작을지 몰라도 강도 측면에서는 다른 그 어떤 자금들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 돈이 극도의 강성을 가지는 순간은 ‘없어도 그만일 경우’다. 이런 돈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손실에 대하여 극도로 강한 내성을 가지게 된다. 다른 모든 경제 주체가 피를 토하며 자신의 의사에 반하는 손절매를 해야 하는 순간 버틸 수 있다는 의미다. 잉여현금흐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런 순간 오히려 더 추가 매입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단기적인 손실에 초연하게 20년, 어쩌면 50년 단위의 투자 기간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포지션을 구축할 수 있는 경제 주체는 사실상 개인투자자 외에 존재하지 않는다. 기관투자자란 궁극적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소유된 주체에 불과하며 필연적으로 배당과 청산, 환매라는 의무에 매여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_ 남자의 매력은 무엇으로 구성되는가


2016 가계북
그리고책 / 편집부 펴냄 / 2015.10.08
15,000원 ⟶ 13,500원(10% off)

그리고책취미,실용편집부 펴냄
예약판매 1, 2차 순식간에 매진 주요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기록 4만 명이 넘는 주부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화제의 가계부! 부자들은 모두 같은 습관을 갖고 있다!? 록펠러 집안을 세운 존 D.록펠러는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18살 때부터 수입, 지출, 저축, 투자 등을 1센트까지 자세하게 적은 가계부를 작성했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도 어릴 때부터 용돈기입장을 쓰도록 교육해 록펠러 가문은 3대째 이어오며 가계부를 쓰는 습관을 길러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큰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작은 돈도 항상 어디에 썼는지 꼼꼼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참 중요한데요. 빌게이츠도 자녀 경제교육으로 용돈기입장을 활용한다고 하니 부자가 되는 비밀이 어디에 숨어있는지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책의 [2016 가계북]은 처음 가계부를 써보는 사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니 부자 되는 습관을 기르기에 안성맞춤이에요. p a r t 0 1 현명하고 알뜰한 가계북 사용법 부자 되는 사람들의 비밀노트, 가계북 가계북, 이렇게 쓰세요 p a r t 0 2 똑똑한 살림꾼의 경제 생활 노하우 재테크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4가지 종자돈의 시작은 절약과 저축부터! 미래를 먼저 계획하는 게 중요하다 경제 뉴스를 항상 가까이 하자 가계부를 반드시 써라 경제생활 첫걸음은 연말정산으로 세금 아끼기 가입하면 득이 되는 비과세/절세형 상품 TOP 5 서민형 재형저축 소득공제형 장기펀드 비과세 예탁금 연금저축계좌 저축성 보험 이것만 알아도 돈이 모이는 금융 사용백서 수수료 아껴주는 인터넷/모바일 뱅킹 양대 생활비 통장 CMA와 MMF를 알아보자! 미래를 준비하는 보험, 확실하게 알아두기 개인자산관리종합계좌, ISA 파헤치기 똑똑한 카드 활용법 A to Z p a r t 0 3 쓰기만 해도 부자가 되는 2015 가계북 연간 달력 연간 스케줄 월간 스케줄 매일매일 가계북 티끌 모아 태산, 우리집 저축 내역 기록하기 온 가족 지켜주는 든든한 보험 기록하기 2015년 우리 집 공과금 / 2015년 우리 집 통신비 한눈에 비교하기 우리 집 자동차를 관리해주는 차계부 기록해 두어야 할 특별한 날 기억을 못 해 실수할 일 없는 주고받은 선물 내역 건강 지키기의 기본, 병원 방문 내역 기록하기 소중한 사람들의 전화번호 우리 집 한 달의 소득과 지출 우리 집 1년 살림 한눈에 보는 우리 집 재산 p a r t 0 4 적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페이퍼 적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페이퍼를 위한 길잡이 Step 1. 나에게 중요한 가치란 무엇인가요? Step 2. 각 분야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Step 3. 나의 발전을 도와줄 만한 행동들은 무엇인가요? Step 4. 내 인생의 큰 바람 세 가지는 무엇인가요? Step 5. 내가 주위에서 받고 싶은 찬사는 무엇인가요? Step 6. 나의 기호와 재능은 무엇인가요? Step 7. 나에 대한 선언과 다짐을 해보세요 적으면 이루어지는 매직 페이퍼 허리띠 졸라매기? NO! 이제 절약도 스마트하게 절약과 저축을 생활화하겠다며 월급을 받으면 허리띠 꽉 졸라매고 안 쓰기에 급급한가요? [2016 가계북]과 함께라면 눈물을 머금고 자린고비, 구두쇠로 불릴 일은 없을 거예요. 지금 쓸 수 있는 돈과 필요한 돈의 규모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어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매달 월말정산을 통해 어디에 돈을 많이 썼는지, 어떤 부분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지 볼 수 있으니 새는 돈까지 꽉 잡을 수 있답니다. 주부 맞춤 재테크 전문가 서기수가 들려주는 알짜 정보 그리고책과 IFA자산관리연구소 소장 서기수가 만났다! 매년 알찬 경제 정보를 담아왔던 그리고책 가계북 시리즈. 이번에는 좀 더 특별하게 주부들에게 맞춤 재테크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로 유명한 서기수 소장과 함께 준비를 해보았어요. 살림하랴, 육아하랴, 요즘에는 맞벌이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주부들을 위해 핵심 정보만 쏙쏙 뽑아 담은 한 권의 강의록이랍니다. 종잣돈 모으기, 재무계획 등 재테크를 시작할 때 꼭 알아야 할 사항부터 항상 복잡한 연말정산,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비과세/절세형 상품 소개에 금융 사용백서까지! 두고두고 꺼내 볼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합니다. 서기수 소장과 함께하는 세미나 등 여러 가지 콜라보레이션도 있으니 기대하세요! 하나의 쉼표가 되는 추억 노트 부자로 만들어주는 가계북이지만 매일매일 소득과 지출만 빽빽하게 적는다면 팍팍한 삶이 더더욱 메마를 거예요. 그래서 그리고책은 가계북에 힘들었던 하루에 쉼표를 새겨줄 특별함을 조금 더했어요. 연간 달력과 월간 달력으로 1년 동안의 스케줄을 적으며 한 해를 계획할 수 있어요. 또한 가족의 생일과 기념일, 경조사를 알록달록 표시할 수도 있죠. 가계부란도 널찍하게 만들어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기를 쓰거나 그날 있었던 중요한 일 등을 메모할 수도 있어요. 자녀를 무릎에 앉혀두고 함께 가계북을 넘겨보며 추억도 되새기고, 현명하게 돈을 쓰는 습관도 미리 길러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가족의 생활로 꽉 채운 가계북은 사무적인 장부가 아니라 일상의 추억을 담은 책이 됩니다. 손으로 적는 ‘종이 가계북’을 추천합니다! 터치 한 번, 클릭 한 번이면 무엇이든 뚝딱 되는, 수많은 가계부 어플리케이션을 받아놓으면 카드 사용 문자가 올 때마다 자동으로 등록이 되는 편한 세상입니다. 하지만 가계부만큼은 손으로 꾹꾹 눌러 적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확인할 새도 없이 적히는 지출 기록보다는 내 손으로 직접 적은 게 기억에도 훨씬 오래 남을뿐더러 그날, 그 주, 그 달의 소비 패턴을 확인하고 반성하고, 계획을 짜기에도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책꽂이에 한 권, 한 권 꽂아놓으면 뿌듯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그녀가 없는 겨울
나비와북 / 권지형 (지은이) / 2022.01.10
10,000

나비와북소설,일반권지형 (지은이)
나비와북 시집 1권. 권지형 시인의 첫 시집. 시인은 익숙한 풍경들, 늘 존재하는 자연을 향한 여정을 통해 신축성 있는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있다. 슬픔의 과거를 지나 눈부신 부활의 시간을 향하는 여정에 선 그대를 위한 위로의 시들을 담았다.시인의 말 추천사 때로는 여행 지리산 19 여수의 저녁 20 단양가는길 25 아마존 26 월출산 28 채석강 30 속초, 새벽 1시 32 산사에서 37 섬진강 38 정동진 가는길 41 노고단의 저녁 42 평창가는 길 43 아우라지 44 봉평 가는길 46 그리고 사랑 실수 51 장마 52 뇌세포 53 저주 54 Toxic Love 55 고백 56 널 위해서라면 61 화석 62 추억 64 비오는 날... 머리를 감으며 65 너의 하늘 66 가을문턱에서 71 비오는 아침 72 너는 74 호수 76 다소 객관적인 제비 83 외로움 84 개 86 꿈 88 딸기 89 붉은 노을 90 발뒤꿈치가 벗겨졌다 95 바위틈에 핀 꽃 96 사화산 98 빗속에서 99 섬 100 취중가 102 죽은 야자나무의 숲 103 천둥치는 날 104 악몽 106 동네절 109 동네 장마 110 나무처럼 111 묵상 112 성모송 113 성년식 114 슬픔에 관한 보고서 돌아가는 길 119 무인도 120 장마-2 121 그녀가 없는 겨울 122 전율 127 재개발지역 128 전쟁 129 기억속에서 130 Sheltering Sky 131 강가에 서면 132 양화대교 137 동네샛강 138 동네 저녁 139 고백-2 140 등대지기 142 맺음말나비와북 출판에서 펴내는 첫 번째 작품은 권지형시인의 ‘그녀가 없는 겨울’로 격월 문학지 ‘문학秀’ 2021년 겨울호 신인상 으로 등단한 시인 권지형 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익숙한 풍경들, 늘 존재하는 자연을 향한 여정을 통해 신축성 있는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있다. 오래 묵은 시어들이 풍기는 강렬한 향기는 익숙한 건초 냄새를 닮았다. 고치에서 벗어나 첫 날갯짓을 위해 햇빛 아래서 젖은 날개를 말리는 나비의 모습과 흡사하다. 나비와북 출판사에서는 권지형 시인의 시집 출간에 감사하며 시인의 영롱한 시들이 독자들의 마음에 남아 깊은 아픔을 위로 해 주기를 바란다. 섬진강나는 산같은 어머니의 품을 떠나와결국 나를 먹여 살려줄 들판을 굴러바다로 간다.내가 적셔준붉은 흙은 푹신하게 기를 돋우어첩첩이 길을 막아선 산 아래로착한 사람들을 살게 하였다.죽음을 피해 도망치는 이들이 피를 씻던어느 날은 아픈 마음처럼 희미해지고산이 허락하는 만큼 배가, 쌀알이 눈물처럼 열었다.길 위에서 어린아이들이 달게 먹으며 나를 보고 웃는다.땅에 머무르는 이 짧은 나날에절대로 돌아볼 수 없어그 산처럼 멈추어 설 수도 없어나는 붉은 흙도, 그들의 피도 다 끌어안은 채 그저 바다만 바라보고 간다. 장마목욕탕 속에 들어앉아서 그의 생각을 했다.걱정했던 만큼 원초적인 기분은 아니었다.마음의 문을 두드릴 줄도 모르면서나더러 순수하라고 하느냐!비는내리고흘러넘치고굽이치고내 질투심을 익사시킨다.돌아오라오늘 아침의 상쾌함이여비가 내린 곳에그의 발자국도 지워졌다.
일류 아빠의 생각
라온북 / 손재환 (지은이) /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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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소설,일반손재환 (지은이)
바야흐로 ‘불확실성의 시대’다. 확실하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전부 사라지고,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런 상황은 부모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2030 사회 초년생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 불투명한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너도나도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지만 남는 건 허탈감뿐이다. 든든한 종잣돈과 다년간의 경험, 폭넓은 안목 없이 재테크에 성공할 확률은 극히 적기 때문이다. 믿고 따라갈 만한 롤모델도, 평생 직장 개념도 사라진 요즘, 우리는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 세상의 풍랑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지 않으려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일류 아빠의 생각》을 쓴 저자는 책 속에서 변하지 않는 삶의 길을 보여준다. 극심한 가난과 신체적 장애를 짊어진 채, 온몸으로 발버둥치며 살아오면서 몸소 체득한 인생의 지혜이기에 더욱 생생하고 믿음직하다. ‘어른 됨’, ‘일’, ‘관계’, ‘돈’, ‘인생’ 총 5개의 굵직한 주제 안에 사회 초년생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여러 문제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답을 편지 형식으로 담아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써 내려간 편지 속 이야기들이 급변하는 시대, 올바른 인생의 길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추천사_ 아버지 노릇_나태주 시인 프롤로그_ 시대가 바뀌어도 이치는 변하지 않는다 Chapter. 01 부모 품을 떠나 홀로서기 하는 때 어른 됨 세상에 첫발을 내디딜 때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333법칙 어른은 어떻게 되는 걸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 뜻밖의 위기와 어려움을 만났을 때 외로움이 사무칠 때 결혼, 꼭 해야 하는 걸까? 운 좋은 사람이 되는 법 Chapter. 02 나를 깨닫고 세상을 바꾸는 일 일이란? 무얼 해서 먹고살까? 일을 잘하는 방법 성공한 부자가 되려면 취직할까, 창업할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어디서나 갑의 마인드로 살기 차이가 성패를 가른다 Chapter. 03 끈끈하게 서로 이어져 주고받는 관계 나와 잘 지내는 법 사소한 인연도 소중히 여겨라 주는 것이 받는 것이다 영원한 관계는 없다 난처한 부탁을 받았을 때 싫은 사람과 계속 만나야 할 때 사람의 마음을 읽고 움직이는 법 두루두루 사귀어야 크게 성공한다 Chapter. 04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쌓이는 돈 돈이 뭘까? 진짜 부자 VS 가짜 부자 내 집 마련을 하려면? 돈, 어떻게 벌어야 할까? 돈의 힘 부모님 돈은 내 돈일까? 부자가 되는 법 Chapter. 05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는 인생 인생은 양파 까기다 인생의 패턴을 읽어라 인생은 운전과 비슷하다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명은 바꿀 수 있다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는 법 스트레스가 계속 쌓일 때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내라 에필로그_ 인생의 연꽃을 피우길 바라며 아들 편지1_ 삶이 막막한 친구들에게 우리 아버지를 빌려드립니다 아들 편지2_ 아버지의 수레바퀴 자국을 따라가며흙수저 중의 흙수저로 태어나 100억 원대 사업을 일궈낸 아빠가 MZ세대 아들에게 전해주고픈 인생 꿀팁 바야흐로 ‘불확실성의 시대’다. 확실하고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전부 사라지고,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이런 상황은 부모 품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야 하는 2030 사회 초년생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 불투명한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너도나도 부동산, 주식, 가상화폐 투자에 뛰어들지만 남는 건 허탈감뿐이다. 든든한 종잣돈과 다년간의 경험, 폭넓은 안목 없이 재테크에 성공할 확률은 극히 적기 때문이다. 믿고 따라갈 만한 롤모델도, 평생 직장 개념도 사라진 요즘, 우리는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 세상의 풍랑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지 않으려면,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일류 아빠의 생각》을 쓴 저자는 책 속에서 변하지 않는 삶의 길을 보여준다. 극심한 가난과 신체적 장애를 짊어진 채, 온몸으로 발버둥치며 살아오면서 몸소 체득한 인생의 지혜이기에 더욱 생생하고 믿음직하다. ‘어른 됨’, ‘일’, ‘관계’, ‘돈’, ‘인생’ 총 5개의 굵직한 주제 안에 사회 초년생들이 궁금증을 가질 만한 여러 문제에 대한 저자 나름의 해답을 편지 형식으로 담아냈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써 내려간 편지 속 이야기들이 급변하는 시대, 올바른 인생의 길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가난과 장애를 딛고 성공한 아버지가 사회 초년생 아들에게 전해주는 인생 사용 설명서 가전제품 하나를 사도 사용 설명서가 딸려오는데, 정작 인생에는 사용 지침이나 매뉴얼이 없다. 어머니의 자궁에서 태어나자마자 인생은 1초, 2초 앞으로 내달리기만 한다. 먼저 태어난 형제자매가 하는 대로, 부모와 다른 어른들이 가르쳐주는 대로 살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인생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아직 가늠도 할 수 없는데, 주위 사람들은 ‘어른답게’ 행동하라고 이제 스스로 삶에 책임을 질 때라며 몰아세운다. 하지만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사회 초년생은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은 진행형 어른이다. 결코 완성형 어른이 아니기에 실수도 많고 시시때때로 고민과 방황을 한다. 이처럼 여전히 자라나고 있는 존재인 이들에게 자상하고 든든한 안내자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에서 크고 작은 고비를 만났을 때, 붙잡고 일어설 지팡이 같은 존재가 있다면 참으로 다행스럽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는 그러한 안내자이자 지팡이 역할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에게, 또 아들 같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앞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인생 선배로서 얻은 삶의 지혜를 전해주고자 편지를 써 내려갔다. 책 속에 담긴 마흔한 통의 편지에는 저자가 극심한 가난과 장애를 지닌 채 어떻게 성장해, 연 매출 100억 원대의 사업을 이룰 수 있었는지 그 과정과 방법이 적혀 있다. 먼저 1장 ‘어른 됨’에는 어른의 정의와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구체적 예화와 함께 담겨 있다. 그리고 2장 ‘일’에는 일의 본질적 의미와 일을 잘하는 방법, 적절한 퇴사 시점과 남다른 전략으로 성공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3장 ‘관계’에는 나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법과 주고받는 관계의 중요성, 난처한 부탁을 받았을 때 대처 요령, 안 맞는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 등이 나온다. 4장 ‘돈’에는 조바심 없이 돈을 벌고 모으는 방법과 부자가 되는 법이 다양한 실제 경험담과 더불어 소개되고, 마지막 5장 ‘인생’에는 위기 대처법, 타고난 운이 아닌 만들어가는 운, 스트레스 해소법 등이 담겨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사태,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기근…. 도무지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이지만,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변함없는 이치를 붙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강조한다. 앞서 1997년 IMF 구제 금융 사태, 2008년 세계 금융위기를 관통해 코로나19 상황도 끄떡없이 겪어낸 선배로서 ‘위기는 위대한 기회’일 수 있다고, 언제나 큰 고비 이후에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성장이 일어난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의 기로에 서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이 책이 믿음직한 지침서이자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 아들 편지 1‧2 아버지의 수레바퀴 자국을 따라가며/큰아들 손동민 내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정말 강한 남자이자 훌륭한 부모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 또한 본인처럼 자라고 성장하며 성공하길 바라시는 분이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 〈…중략…〉 성공에 대한 스스로의 목표가 있다면 앞서 살아온 부모님의 말씀과 같은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자식에게 말주변이 없는 부모님 역시 조용히 이 책을 권유해보시길 바란다. 그럼 인생을 현명하게 사는 자녀의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 삶이 막막한 친구들에게 우리 아버지를 빌려드립니다/둘째 아들 손동휘 다른 아버지들은 아들에게 어떻게든 더 많이 주려고 하는 반면, 우리 아버지는 항상 스스로 하도록 멀리서 지켜만 보며 필요할 때마다 가르침만 하나씩 알려주셨죠. 그 가르침들 덕분에 저는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중략…〉 그래서 저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아버지를 빌려주고 싶어요. 아버지가 할아버지 없이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오면서 어렵게 깨달으신 인생의 원칙을 어렵고 힘든 친구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삶이 어렵고 힘들 때 이 책을 꺼내 읽고 다시금 아버지의 가르침을 상기시킬 수 있을 거 같아 참 행복하고 감사합니다.삶은 만남의 연속이다.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면서, 무수한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게 되지. 우리가 사는 세상을 한자로 쓰면 ‘世上’인데, 이때 ‘세(世)’ 자가 나뭇가지에 붙은 잎사귀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고 한다. 나무를 한번 떠올려봐. 큰 둥치에서 줄기가 갈라지고 거기서 새 나뭇가지가 뻗어나고, 그 가지에서 수많은 가지와 나뭇잎이 돋아나지. 이처럼 하나의 몸통에 연결된 채 여러 갈래로 쭉쭉 뻗어가며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되풀이하는 것이 세상살이다. 세상 모든 것은 연결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에, 남에게 좋은 것이 결국 나에게도 좋다. 이 단순한 진리를 깨달은 뒤, 나는 세상을 사는 방향이 명확해졌다. 농부가 좋은 씨앗을 많이 심으면 좋은 열매를 많이 거둘 수 있듯이, 매사 만나는 사람마다 최선을 다해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풍성한 수확을 경험했다. 어떤 것을 잘하고 싶다면 그것을 매일 한 시간, 또는 30분씩이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 그렇게 몇 년 동안 책을 읽는다면 엄청난 지식을 갖게 될 거고, 운동을 한다면 탁월한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며, 한 분야에 실전 경험을 쌓는다면 상위 1%의 인재가 될 수 있을 거다. 잘하는 방법은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자기 분야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는 나의 꽃이다
성안북스 / 류아영 (지은이) /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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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북스소설,일반류아영 (지은이)
물감과 물이 섞여 번져가며 만드는 색채의 마법은 그렇게 꽃이 되고 풀이 되어 하나의 작품이 된다. 이 책 <너는 나의 꽃이다 : 감성 꽃 수채 일러스트 컬러링북>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 같은 감성을 지닌 류아영 작가가 그린 꽃과 풀의 수채화 작품을 감상하며 채색해 보는 수채 컬러링북이다. 작가의 시선을 따라 나만의 감성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면 그 계절 그 순간의 온기를 담은 꽃과 풀이 지닌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그렇게 꽃과 풀을 그리며 나만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순간, 일상에서 작은 위로가 되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_채색을 하기 전에 #너를 그리기 전에 _수채화 도구 _꽃을 그리는 기본 기법 그러데이션으로 물감 발색하기 두 가지 색을 연결해서 음영 표현하기 꽃잎 채색과 입체감 표현하기 잎 채색과 입체감 표현하기 #너를 그리며 - 봄날의 감성을 담은 꽃 벚꽃 목련 목련 요정 개나리 튤립 팬지 - 여름날의 감성을 담은 꽃 블루베리 나무 능소화 수국 요정 아네모네 유칼립투스 나팔꽃 블랙 카라 - 가을날의 감성을 담은 꽃 올리브 나무 코스모스 국화 단풍잎/은행잎 - 겨울날의 감성을 담은 꽃 구럼비 나무 동백꽃 미모사 헬레보루스 목화 리스 - Special 식물과 꽃의 패턴 #너에 대하여“따뜻하고 아름다운 한 편의 그림 동화 같은 감성 꽃 수채 일러스트 컬러링북” 계절이 바뀌며 꽃과 풀들이 건네주는 아름답고 따뜻한 위로!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선물’로 준비했어요! 물감 몇 가지와 붓 한 자루, 팔레트와 물통, 이 책과 함께 그 계절 그 순간의 온기를 담은 꽃과 풀에 특별한 시선을 건네 보세요. 사계절에 피는 꽃과 풀을 그리며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꽃과 풀이 전해주는 시간의 흔적들을 따라가다 보면 사소했던 나의 시간들이 더욱 특별하고 소중하게 다가올 거예요. 그렇게 나의 일상도 아름답게 가꾸어보세요.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의 류아영 작가가 전해주는 꽃과 풀에 대한 특별한 시선 수채화가 전해주는 감성은 특별합니다. 특히 꽃과 풀의 그림에는 더욱 시선이 가고 한참을 들여다보게 하는 매력이 있지요. 수채화 기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 책의 저자인 류아영 작가는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로 물감과 물의 번짐을 이용해 두세 가지의 톤을 서로 연결해서 채색하는 습식법으로 그림을 그려요. 그래서 더 자연스럽고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지요. 이 책 『너는 나의 꽃이다_감성 꽃 수채 일러스트 컬러링북』으로 작가의 수채화 작품을 천천히 느리게 감상하며 밑그림을 따라 나만의 시선으로 꽃과 풀을 채색해보는 특별한 일상을 즐겨보세요.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 준비한 아름다운 책 고급스러운 양장 제본은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에게 드리는 선물입니다. #너를 그리기 전에는 수채화가 처음인 분들도 채색할 수 있도록 밑그림에 색을 칠하는 기초적인 설명글인 “두 가지 색을 연결해서 음영을 표현하는 방법, 꽃잎을 채색하는 방법과 음영을 표현하는 방법, 잎을 채색하는 방법과 입체감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해 두었어요. 따라서 여러 번 연습하다보면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너를 그리며에는 수채화를 그리기에 적합한 전용 고급 용지(디에스프린스 220g)를 사용하여 채색하기 좋아요. 본문의 왼쪽 페이지에 담은 작가의 채색된 작품을 천천히 느리게 감상하고, 연결된 오른쪽 페이지에는 실은 밑그림을 따라 나만의 감성으로 직접 채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자유롭게 채색해 보세요. #너에 대하여에는 작가의 수채 작업에 대한 노하우를 담았어요. 물감 정보와 작품에 사용한 컬러 칩, 그리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실었으니 미리 살펴보고 채색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