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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접시 요리
사피엔스21 / 이보은 글 / 2010.05.27
13,800원 ⟶ 12,420원(10% off)

사피엔스21건강,요리이보은 글
혼자 밥 먹는 싱글들과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집밥 프로젝트. 한 끼를 위한 최고의 레시피를 담은 이 책은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회사에서 대충, 저녁은 외식으로 때우기 십상인 20~30대 워커홀릭을 위한 간편 가정식이다. ‘한 끼에 한 접시’라는 소박함과 간편함을 강조하는 이 책은 간단한 재료, 쉽고 정확한 조리법으로 만드는 ‘한 접시 요리’로 무조건 ‘스피드’와 ‘편리’함을 강조하기보다는 나를 위해 즐겁게 요리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정성을 담을 줄 아는 사람의 ‘한 접시 요리’를 담고 있다. 이보은의 요리 이야기 이보은의 인연 이야기 이보은의 special tip 첫 번째 접시 바쁜 아침을 위한 ‘ 후다닥’ 한 접시 두 번째 접시 냉장고 비우는 ‘속 시원한’ 한 접시 세 번째 접시 남자친구, 남편이 만드는 ‘얼렁뚱땅’ 한 접시 네 번째 접시 건강을 위한 ‘ 자연주의’ 한 접시 다섯 번째 접시 게으른 주말 아침 ‘브런치’ 한 접시 여섯 번째 접시 손님 초대용 ‘스페셜’ 한 접시 일곱 번째 접시 뜨는 맛집의 ‘트렌디한’ 한 접시 부록_급할 때 더 유용한 요리 메모장(냉장고 메모장) * 가정식, 한 접시면 충분하다 가정식이라고 하면 대개 여러 가지 음식들이 다양하게 차려지는 한식당의 메뉴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음식의 가짓수 대신 맛과 시간과 영양, 함께 먹는 사람까지 모두 고려하는 ‘조화로움’이 가정식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화려한 색감과 자극적인 맛 대신에 소박하고 건강한 맛을 담은 간편 가정식을 소개하는 이 책은 요리 연구가의 맛있는 레시피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통해 전통적인 메뉴들을 가장 트렌디한 가정식으로 새롭게 담아냈다. 밥과 반찬으로 구성된 음식 특성 때문에 일품요리로는 어렵다고 느껴온 기존의 한식 메뉴를 맛과 영양이 균형을 이룬 최고의 ‘한 접시 요리’로 소개한다. * 간편하고 쉽다! 그리고 정확하다! ‘한 끼를 위한 최고의 레시피’라는 말은 한 끼에 필요한 노력, 시간, 비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냉장고 속 남은 반찬들과 쉽게 구할 수 있는 익숙한 재료,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응용한 요리법, 누가 만들어도 ‘맛’을 내는 정확한 레시피를 알려 준다. 그럼에도 저자는 좋은 맛을 내는 최고의 레시피는 요리하는 사람의 ‘정성’ 즉 마음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요리에 즐거운 마음까지 담기를 권한다. 또한 장별로 가장 간단한 요리부터 한 접시지만 정성과 시간을 쏟아 만드는 한 접시까지 다양하게 구성함으로써 테마별, 단계별로 시도할 수 있으며 요리를 통해 조금씩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 여자 혼자 먹는 밥이 즐겁다! ‘혼자 먹는 밥이 맛있다!’는 역발상이 필요하다. 이 책은 유기농 음식부터 지구 환경까지 ‘로하스’를 가장 열심히 실천하는 싱글 여성들에게 ‘요리 하는 즐거움, 여자 혼자 먹는 밥’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조물조물 무치고 보글보글 끓이고 지글지글 볶는 맛깔스런 리듬이 있어야 먹는 즐거움이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누가 차려주는 밥상에 숟가락만 놓는 일은 이제 그만하자! 요리는 ‘먹는 즐거움’만큼이나 ‘만드는 즐거움’도 크다. 나를 위해 쇼핑하고, 화장하는 것처럼 나의 건강을 위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요리조리 쿡쿡’ 요리하자! * 부록 - 급할 때 더 요긴하게 쓰는 ‘냉장고 메모 요리’ ‘눈으로 먹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요리에 있어 미각만큼이나 시각도 중요하다. 식욕을 돋궈줄 다양한 요리 이미지들을 눈에 띄는 장소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이 책 말미에 수록된 ‘요리 메모’를 이용하면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요리하는 시간이 즐거워진다. 각 장별로 자주 만들어 먹을 법한 요리 4품씩을 골라서 만든 일명, ‘요리 메모장’이다. 메모장은 한 장씩 찢어 냉장고 앞에 붙여두고 자주 눈요기하고 요리할 때마다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면에는 예쁜 요리 사진, 뒷면에는 레시피가 수록된 이 메모장은 손으로도 쉽게 자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더욱 간편하다. 추천평 이보은 선생님의 ‘손맛’ 이 담긴 《한 접시 요리》는 골드미스 위한 최고의레시피! - 양정아 (탤런트) 맛있는 한 접시가 사람 사이를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를 가르쳐준 선생님! 정성 가득한 『한 접시 요리』로 독자의 마음까지 채워주시길 기대할게요. - 조미령 (탤런트) 요리란, 시작은 어렵지만 한번 친해지면 평생 함께하고픈 ‘절친’이 되는 것. 이보은 선생님이 ‘절친’ 에게 알려주는 비장의 『한 접시 요리』, 나도 따라 하고 싶다! - 남상미 (탤런트)
여수의 사랑
문학과지성사 / 한강 (지은이) / 2018.11.09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한강 (지은이)
한강 작가의 첫 책이자 첫번째 소설집. 1995년에 출간된 은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피며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그려낸다. 이번 출간을 통해 소설 배치를 바꾸고 몇몇 표현을 다듬었다. 여수발 기차에 실려와 서울역에 버려진 자흔과 아내를 잃은 아버지가 자신과 동생을 데리고 동반자살을 시도했던 정선('여수의 사랑'),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인규('질주'), 식물인간이 된 쌍둥이 동생의 삶까지 살아내야 하는 동걸('야간열차'), 백치 같은 여동생을 버리고 고향에서 도망친 정환('진달래 능선') 그리고 집과 고향을 버리고 고아처럼 떠돌며 자신을 찾으려 애쓰는 영진과 인숙('어둠의 사육제'). 여수는 어딘가 상처 입고 병든 이들이 마침내 다다를 서러운 마음의 이름이다. 운명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시선이 녹아 있는 일곱 편의 단편들에서 고독하고 고립된 등장인물들은 떠나고, 버리고, 방황하고, 추락한다. 죽음 가까이에서 존재의 살아 있음을 일깨우면서 사람과 세상에 대한 갈망을 멈추지 않는 존재들이 차갑고도 뜨거운 여운을 남긴다.여수의 사랑 어둠의 사육제 야간열차 질주 진달래 능선 붉은 닻이 세계에서 끝끝내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 기적 같은 일에 대하여 한강 문학의 궤적을 지켜보는 기쁨 길 위에서, 가만히 매듭을 짓다 점 세 개를 이어 그린 깊은 선 하나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는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줄곧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작가 한강, 그가 현재까지 출간한 소설집 전권(총 세 권)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재출간’이라는 무색무취한 단어보다, 빛깔도 판형도 하나하나 다른 소설집 세 권을 조심스레 이어 하나의 선 위에 두는 작업이라고 여기면 어떨까. 스물서너 살 때의 작가가 1년 동안 휘몰아치듯 썼던 단편을 모은 것이 1995년 한강의 첫 소설집이자 통틀어 첫 책인 『여수의 사랑』이다. 5년 만에 출간된 두번째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서 한강은 “흐르는 물과 같이 변화하는 과정이 바로 나라는 평범한 진리”를 만난 듯하다가, 이내 다시 묻는다. “이 한 편 한 편의 소설들을 썼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작가의 말」) 그리고 12년이 지나 세번째 소설집 『노랑무늬영원』을 펴냈다. 그 사이사이에 장편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이 씌어졌다. 단편은 성냥 불꽃 같은 데가 있다. 먼저 불을 당기고, 그게 꺼질 때까지 온 힘으로 지켜본다. 그 순간들이 힘껏 내 등을 앞으로 떠밀어줬다. ―「작가의 말」(2012), 『노랑무늬영원』 돌아보아야 궤적을 발견할 수 있다. 소설집 세 권이 출간되는 동안 한강 단편소설에서 변화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여수의 사랑』에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갈망을 간절하게 드러내며, 떠나고, 버리고, 방황하고, 추락하는 고독하고 고립된 존재들은 『내 여자의 열매』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세상과 서로를 서툴게 받아들이려다 어긋나버리고 상처 입는다. 그리고 『노랑무늬영원』에 이르러 재생의 의지와 절망 속에서 생명력은 더 강하게 타오른다. 존엄해진 존재는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마침내 상대를 껴안으려 시도한다. 끝내 돌아가고야 말 어딘가이자, 잎맥을 밀어 올리는 이파리, 회복기에 피어난 꽃, ‘점을 잇는’ 작업 동안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던 자연스러운 변화와 흐름은 표지에 사용된 사진작가 이정진의 작품과 조화를 이룬다. 한편 변함없는 것은 한강의 치열한 물음이 아닐까. ‘살고 싶다, 살아야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놓지 않으며, 인간이라는 존재, 삶과 죽음, 이 세상에 대해서 스물한 편의 소설 내내 묻지만 필연적으로 답에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파르스름한 불꽃 같은 그 물음 자체가, 물음에서 파생되는 고독의 열기와 세심한 슬픔이 작품 속 그들을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고 살아 있게 하는 힘이 된다. 변화했으나 변하지 않았으므로, 신중하게 소설들의 배치를 바꾸었고 몇몇 표현들을 손보았지만 두어야 할 것은 그대로 두었다. 앞서 “누구”를 묻던 『내 여자의 열매』 속 작가 자신의 물음에, 『노랑무늬영원』의 새로 씌어진 작가의 말을 이어본다. 그 궤적을 함께 되짚어보길 권한다. 누군가, 스무 해 남짓 홀로 써왔다. 한강은 여전히, 걷고 있다. 알고 있다. 이 소설들을 썼던 십이 년의 시간은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고, 이 모든 문장들을 적어가고 있었던 그토록 생생한 나 자신도 다시 만날 수 없다. 그 사실이 상실로 느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결코 작별의 말이 아니어야 하고, 나는 계속 쓰면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니까. ―「작가의 말」(2018), 『노랑무늬영원』 *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피며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그려낸 작가의 첫 책 『여수의 사랑』 작가의 첫 책이자 첫번째 소설집. 1995년에 출간된 『여수의 사랑』은 삶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피며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그려낸다. 이번 출간을 통해 소설 배치를 바꾸고 몇몇 표현을 다듬었다. 여수발 기차에 실려와 서울역에 버려진 자흔과 아내를 잃은 아버지가 자신과 동생을 데리고 동반자살을 시도했던 정선(「여수의 사랑」),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인규(「질주」), 식물인간이 된 쌍둥이 동생의 삶까지 살아내야 하는 동걸(「야간열차」), 백치 같은 여동생을 버리고 고향에서 도망친 정환(「진달래 능선」) 그리고 집과 고향을 버리고 고아처럼 떠돌며 자신을 찾으려 애쓰는 영진과 인숙(「어둠의 사육제」). 여수는 어딘가 상처 입고 병든 이들이 마침내 다다를 서러운 마음의 이름이다. 운명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시선이 녹아 있는 일곱 편의 단편들에서 고독하고 고립된 등장인물들은 떠나고, 버리고, 방황하고, 추락한다. 죽음 가까이에서 존재의 살아 있음을 일깨우면서 사람과 세상에 대한 갈망을 멈추지 않는 존재들이 차갑고도 뜨거운 여운을 남긴다.여수, 그 앞바다의 녹슨 철선들은 지금도 상처 입은 목소리로 울부짖어대고 있을 것이다. 자취방 유리창 가득 늦가을 오전의 다사로운 햇살이 내리비치고 있었다. 장판 바닥에 엎디었던 몸을 굼벵이처럼 모로 누이며 나는 두 눈을 가늘게 떴다. 명치 끝이 찢기듯이 아파왔다. 적요한 햇빛 속으로 무수한 먼지 입자들이 흩날리고 있었다. 아름답구나, 하고 나는 문득 생각했다. 먼지는 진눈깨비 같았다. 먼 하늘로부터 춤추며 내려와 따뜻한 바닷물결 위로 흐느끼듯 스미는 진눈깨비……, 여수의 진눈깨비였다.―「여수의 사랑」에서
야생 산약초·버섯 도감 세트 (전2권)
푸른행복 / 정연옥, 김용문, 정재한, 김양섭, 석순자 (지은이) / 2022.06.20
40,000원 ⟶ 36,000원(10% off)

푸른행복취미,실용정연옥, 김용문, 정재한, 김양섭, 석순자 (지은이)
우리나라 산야 및 생활공간의 주변에 자생하는 140종의 대표적인 야생화 및 약초들을 망라한 <야생 산약초 도감>과 160종의 대표적인 식용 및 약용버섯, 독버섯을 망라한 <야생 버섯 도감>으로 구성한 세트이다.[야생 산약초 도감] 머리말 감국 / 개다래 / 개회향 / 겨우살이 / 계요등 / 고본 / 곰취 / 구릿대 / 구절초 / 궁궁이 / 금낭화 / 금불초 / 기린초 / 까마중 / 까치수염 / 깽깽이풀 / 꽃층층이꽃 / 꽃향유 / 꿀풀 / 꿩의비름 노루귀 / 노루발 / 노루오줌 / 눈개승마 달래 / 닭의장풀 / 담배풀 / 더덕 / 도라지 / 돌나물 / 동의나물 / 동자꽃 / 둥굴레 / 등대풀 / 땅비싸리 / 뚝갈 마타리 / 맥문동 / 모시대 / 무릇 / 물레나물 / 물봉선 / 미나리냉이 / 미역취 / 미치광이풀 / 민들레 / 민백미꽃 바디나물 / 바위솔 / 박새 / 박주가리 / 반하 / 배초향 / 백리향 / 백미꽃 / 백선 / 백작약 / 벌개미취 / 범부채 / 보춘화 / 복수초 / 부처손 / 붓꽃 / 비비추 / 비수리 사위질빵 / 산딸나무 / 산마늘 / 산박하 / 산자고 / 산해박 / 삼백초 / 삽주 / 삿갓나물 / 생강나무 / 석잠풀 / 속새 / 솔나물 / 솜방망이 / 수리취 / 술패랭이꽃 / 숫잔대 / 쉽싸리 / 시호 / 실새삼 / 쑥부쟁이 앉은부채 / 애기똥풀 / 앵초 / 약모밀 / 어수리 / 얼레지 / 엉겅퀴 / 여로 / 오이풀 / 용담 / 우산나물 / 원추리 / 윤판나물 / 으름덩굴 / 으아리 / 이고들빼기 / 이질풀 / 익모초 / 인동덩굴 잔대 / 절굿대 / 제비꽃 / 조개나물 / 조팝나무 / 족도리풀 / 중나리 / 쥐손이풀 / 쥐오줌풀 / 지느러미엉겅퀴 / 지치 / 진범 / 질경이 / 짚신나물 / 찔레꽃 참당귀 / 천남성 / 천마 / 청미래덩굴 / 초롱꽃 / 촛대승마 / 층꽃나무 / 칡 큰꽃으아리 / 큰뱀무 톱풀 / 투구꽃 패랭이꽃 / 풀솜대 하늘타리 / 하수오 / 할미꽃 / 함박꽃나무 / 현호색 / 홀아비꽃대 참고문헌 [야생 버섯 도감] 일러두기 책을 펴내며 버섯의 일반적인 특성 가랑잎꽃애기버섯(가랑잎애기버섯) / 간버섯(주걱간버섯) / 간송편버섯 / 갈변흰무당버섯 / 갈색고리갓버섯 / 갈색꽃구름버섯 / 갈황색미치광이버섯 / 갓그물버섯 / 개나리광대버섯 / 개암다발버섯 / 검은망그물버섯(검은쓴맛그물버섯) / 검은비늘버섯/ 고깔갈색먹물버섯 / 고동색광대버섯(고동색우산버섯) / 고리갈색깔때기버섯 / 고리팥버섯(빵팥버섯) / 고무버섯 / 곰보버섯 / 곱슬그물버섯(접시껄껄이그물버섯) / 구름송편버섯(구름버섯) / 국수버섯 / 굽은꽃애기버섯 / 귀버섯 / 금관버섯(산속그물버섯아재비) / 금무당버섯(황금무당버섯) / 긴골광대버섯아재비 / 까치버섯 / 깔때기버섯(잿빛깔때기버섯) / 꽃흰목이 / 꾀꼬리버섯 나방꽃동충하초 / 너도벚꽃버섯 / 넓은큰솔버섯(넓은주름긴뿌리버섯) / 노란각시버섯 / 노란난버섯 / 노란달걀버섯 / 노란망말뚝버섯(노랑망태버섯) / 노란젖버섯 / 노랑느타리 / 노랑무당버섯 / 노랑싸리버섯 / 노루궁뎅이 / 노린재포식동충하초(노린재동충하초) / 느타리 / 능이(향버섯,노루털버섯) 다공버섯(아까시재목버섯,아까시흰구멍버섯,장수버섯) / 다발방패버섯 / 다발버섯(노란다발) / 단색털구름버섯 / 달걀버섯 / 달화경버섯(화경버섯,화경솔밭버섯) / 당귀젖버섯 / 덧부치버섯 / 도장버섯 / 독우산광대버섯 / 독흰갈대버섯(흰독큰갓버섯) / 동충하초 / 들주발버섯 / 땅비늘버섯 마귀곰보버섯 / 마귀광대버섯 / 말굽버섯 / 말뚝버섯 / 말불버섯 / 말징버섯 / 맑은애주름버섯 / 먹물버섯 / 먼지버섯 / 명아주개떡버섯 / 목도리방귀버섯 / 목이 / 목질열대구멍버섯(목질진흙버섯,뽕나무상황) / 무늬노루털버섯 / 무당버섯 / 미치광이버섯(솔미치광이버섯) / 밀꽃애기버섯(밀버섯,밀애기버섯) 배젖버섯 / 뱀껍질광대버섯 / 버터철쭉버섯(버터애기버섯) / 벌포식동충하초(벌동충하초) / 볏싸리버섯 / 불로초(영지) / 붉은덕다리버섯 / 붉은말뚝버섯 / 붉은사슴뿔버섯 / 붉은싸리버섯 / 붉은창싸리버섯 / 비늘버섯 / 비늘새잣버섯(새잣버섯,신솔잣버섯,잣버섯) / 비탈광대버섯 / 빨간난버섯 / 뽕나무버섯 / 뿔나팔버섯 산그물버섯 / 산호침버섯 / 살쾡이버섯(살팽이버섯)/ 삿갓외대버섯 / 색시졸각버섯 / 세발버섯 / 손등버섯(젖색손등버섯) / 솔방울털버섯 / 송이 / 수원무당버섯 / 신알광대버섯 / 싸리버섯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 애기무당버섯 / 어리알버섯 / 오징어새주둥이버섯(흰오징어버섯) / 옷솔버섯 / 용종버섯(꽃방패버섯) 자작나무시루뻔버섯(차가버섯) / 자주방망이버섯아재비 / 자주색싸리버섯 / 잔나비버섯(소나무잔나비버섯) / 잔나비불로초 / 장미자색구멍버섯 / 절구무당버섯 / 절구무당버섯아재비 / 점박이어리알버섯 / 접시버섯 / 젖버섯(굴털이버섯) / 제주쓴맛그물버섯 / 족제비눈물버섯 / 졸각버섯 / 좀노란밤그물버섯 / 좀벌집구멍장이버섯 / 좀주름찻잔버섯 / 종버섯(장다리종버섯) / 주름볏싸리버섯 / 진갈색주름버섯 / 찐빵버섯(흰찐빵버섯) 참부채버섯 / 찹쌀떡버섯 / 치마버섯 콩버섯 / 큰갓버섯 / 큰낙엽버섯 / 큰눈물버섯 / 큰우산광대버섯 턱받이광대버섯 / 털가죽버섯 / 털목이 / 톱니겨우살이버섯 파리버섯 / 패랭이버섯(이끼패랭이버섯) / 표고 / 푸른끈적버섯 한입버섯 / 황그물버섯(꾀꼬리그물버섯) / 황금싸리버섯 / 황소비단그물버섯 / 회색두엄먹물버섯(두엄먹물버섯) / 흙무당버섯 / 흰가시광대버섯 / 흰갈대버섯 / 흰꼭지외대버섯 / 흰둘레그물버섯 / 흰애주름버섯 / 흰오뚜기광대버섯 ■ 부록 - 버섯 구조에 관한 용어 - 용어 설명 - 참고문헌우리 주변에 쉽게 만날 수 있는 약초와 버섯 300종 수록! 야생화, 약초 전문가가 알려주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야생화, 약초 이용법! 버섯 전문가가 알려주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버섯을 식용, 약용, 독으로 분류! 『야생 산약초 도감』은 우리나라 산야 및 생활공간의 주변에 자생하는 140종의 대표적인 야생화 및 약초들을 망라하여 각 식물의 특징을 기술하고 식물의 부위별 사진과 함께 약재 및 채취한 사진 등을 담아 언제 어떤 부위를 약초로 채취하고, 어떻게 산나물을 먹어야 하며, 우리 몸에 어떻게 좋은가 하는 것을 적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약초를 정확히 알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야생 버섯 도감』은 우리나라 산야 및 생활공간의 주변에 자생하는 160종의 대표적인 식용 및 약용버섯, 독버섯을 망라하여 버섯의 특징을 기술하고 버섯별로 나타나는 다채로운 형태의 사진을 상세히 수록하였습니다. 특히 버섯은 생장과정에 따라 변화가 심하여 일반인들이 그 모양을 보고 쉽게 식별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생장 시기별, 서식지별로 나타나는 특징을 사진으로 담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유사 버섯별로 비교함은 물론 각각의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식별할 수 있도록 가급적 다양한 형태의 사진을 수록하였습니다.
피리술사
북스피어 / 미야베 미유키 글, 이규원 옮김 / 2014.08.22
14,800원 ⟶ 13,320원(10% off)

북스피어소설,일반미야베 미유키 글, 이규원 옮김
'미야베 월드 2막'. '우리는 왜 사랑과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입고 또 상처를 주는가'라는 운명철학적 질문에 대해 마음속으로부터 용솟음치는 강한 의구심을 괴담이라는 소재로 증폭시켜 단숨에 문장으로 완성시킨 '미시마야 시리즈' 대망의 3탄. 에도의 미시마야에서 한 아가씨가 기이한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그곳에 한 사람씩 자신이 겪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 가슴속에 맺혀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사람들은 마치 보이지 않는 짐을 부려놓은 듯 모종의 평온을 얻는 것 같다. 그 평온의 온기가 이야기를 듣는 이의 마음에도 등불을 밝혀 준다. 영혼이 부서질 정도로 비극적인 일을 겪은 이에게 어지간한 위로나 격려는 별 소용이 없으며, 그보다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들에서 실을 자아내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꿰매어 수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를 고찰해 보고자 이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가까이 다가오면 반드시 사랑하는 남녀를 헤어지게 만든다는 연못, 앞일을 예고하는 능력을 가진 산장, 사람이 감추고 있는 악행을 꿰뚫어 보는 아이, '마구루'라는 짐승의 퇴치해야 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여인의 이야기를 비롯한 여섯 편의 연작 단편이 실려 있다.다마토리 연못 기치장치 저택 우는 아기 가랑눈 날리는 날의 괴담 모임 피리술사 절기 얼굴눈물이 나는 괴담을 쓸 수 있는 작가 <흑백>과 <안주>를 잇는 미야베 미유키 필생의 작업! ‘우리는 왜 사랑과 인간관계에서 상처를 입고 또 상처를 주는가’라는 운명철학적 질문에 대해 마음속으로부터 용솟음치는 강한 의구심을 괴담이라는 소재로 증폭시켜 단숨에 문장으로 완성시킨 ‘미시마야 시리즈’ 대망의 3탄. 에도의 미시마야에서 한 아가씨가 기이한 이야기를 모으고 있다. 그곳에 한 사람씩 자신이 겪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 가슴속에 맺혀 있던 이야기를 털어놓은 사람들은 마치 보이지 않는 짐을 부려놓은 듯 모종의 평온을 얻는 것 같다. 그 평온의 온기가 이야기를 듣는 이의 마음에도 등불을 밝혀 준다. 영혼이 부서질 정도로 비극적인 일을 겪은 이에게 어지간한 위로나 격려는 별 소용이 없으며, 그보다는 이런 식으로 이야기들에서 실을 자아내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꿰매어 수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를 고찰해 보고자 이 시리즈를 쓰기 시작했다고 작가는 밝히고 있다. 가까이 다가오면 반드시 사랑하는 남녀를 헤어지게 만든다는 연못, 앞일을 예고하는 능력을 가진 산장, 사람이 감추고 있는 악행을 꿰뚫어 보는 아이, ‘마구루’라는 짐승의 퇴치해야 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여인의 이야기를 비롯한 여섯 편의 연작 단편이 실려 있다.
화엄경 약찬게 풀이
효림 / 김현준 (지은이) / 2020.06.17
8,000

효림소설,일반김현준 (지은이)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 원장이 불자들이 널리 독송하고 있는 「화엄경 약찬게」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이다. 2019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9개월 동안 월간 「법공양」에 연재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던 글들을 한데 모아 한 권으로 새롭게 엮었다.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대오大悟를 하신 다음, 그 깨달음의 경지와 함께 깨달음의 진리를 설하는 법회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한 경전으로, 60권본80권본40권본의 3종이 있다. 서문 Ⅰ. 화엄경과 약찬게 1. 화엄경에 대하여 ·'대방광불화엄경' 속에 깃든 의미 ·'대방광불화엄경'만 외워도 2. 지은이와 약찬게의 구성 ·용수보살약찬게龍樹菩薩略纂偈 ·화엄경약찬게의 구성 3. 삼신불과 화엄법륜 ·연화장세계와 삼신불 ·해인삼매로 화엄법륜을 Ⅱ. 화엄경의 운집대중 1. 보현보살과 39위신중 ·보현보살과 보살대중 ·39위 화엄신중의 구성 ·39위 화엄성중의 권능 ·왜 화엄신중을 앞에 두었는가? 2. 화엄경의 설주와 수행 52위 ·화엄경법회의 설주보살 ·입법계품 운집대중 Ⅲ. 선재동자와 53선지식 1. 선재동자가 친견한 선지식 ·53선지식이란 ·십신과 십주법을 깨우쳐준 선지식 ·십행법의 성취 ·십회향법과 열 분 선지식 ·십지법을 깨우쳐준 선지식들 2. 53선지식 친견의 이모저모 ·왜 남쪽인가? 왜 남쪽을 버렸는가? ·등각等覺을 이루고자 ·미륵·문수·보현보살의 마지막 묘각법문 ·스스로 감동을 주는 선지식이 되자 Ⅳ. 화엄경 39품의 품명과 주제 1. 제1에서 제6 법회까지의 가르침 ·39품의 개요 ·제1회 법회의 품명 ·제2·제3 법회의 품명 ·제4에서 제6 법회의 품명 2. 십지·등각·묘각의 가르침 ·십지품의 가르침 ·제7에서 제9 법회의 품명 유통분효림출판사에서는 불교신행연구원 김현준 원장이 불자들이 널리 독송하고 있는 「화엄경 약찬게」를 알기 쉽게 풀어 쓴 『화엄경 약찬게 풀이』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2019년 8월부터 2020년 4월까지 9개월 동안 월간 「법공양」에 연재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던 글들을 한데 모아 한 권으로 새롭게 엮은 것이다. 『화엄경』은 불교 최고의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대오大悟를 하신 다음, 그 깨달음의 경지와 함께 깨달음의 진리를 설하는 법회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한 경전으로, 60권본80권본40권본의 3종이 있다. 「화엄경약찬게」는 이 3종류의 『화엄경』 중에서 실차난타가 번역한 80권본 『화엄경』의 골수만을 골라 용수보살이 간략히 줄여 놓은 게송이다. 80권본의 총 한문 글자 수는 58만 7261자인데, 이 방대한 『화엄경』 전체를 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756자 108행으로 내용을 압축시켜 약찬게를 만든 것이라 한다. 이 약찬게를 읽고 공부하다 보면 『화엄경』의 내용을 차츰 파악할 수 있게 되고, 마침내는 경 전체를 한눈에 본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닐 수 있게 된다고 하여, 예부터 이 약찬게를 널리 독송하고 사경하면서 기도하고 수행하였다. 「화엄경약찬게」의 108행 속에는 삼신불三身佛에 대한 귀의로부터 시작하여 문수보현관음미륵 등의 보살들, 이 세상을 지키는 집금강신 등 39위의 화엄신중들, 선재동자가 만난 53선지식의 이름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80권본 『화엄경』 39품의 제목 하나하나를 열거하고 있다. 특히 선재동자가 만난 선지식 중에는 보살을 비롯하여 거사여인동남동녀, 밤의 신들과 지극히 포악한 사람, 창녀이교도들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다. 매우 간략하게 압축되어 있는 이 약찬게를 그냥 읽으면 참으로 어렵고 무슨 내용인지를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화엄경의 핵심 가르침과 중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어주고 있는 이 책을 본 다음에 게송을 읽으면 약찬게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화엄경의 내용까지 꿰뚫어 환희심이 샘솟고 대화엄의 세계에서 노닐 수 있게 된다. 특히 선재동자의 53선지식 친견 부분을 읽다 보면 신이 난다. ‘나’도 선재동자처럼 구도자가 된 듯하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대방광불화엄경’이라는 제목 속에 깃든 의미와 39종류의 화엄신중들이 『화엄경』 첫머리에 등장하게 된 이유, 선재동자가 친견한 53선지식들의 성격은 어떠하며 시대를 초월한 진정한 선지식은 어떤 분인가? 왜 선재동자가 53선지식 중 30선지식을 친견할 때까지는 남쪽으로 남쪽으로 향하였는데, 그 이후의 선지식을 친견할 때는 남쪽이라는 방향을 버린 까닭이 무엇인가? 등 화엄경 속의 여러 가지 의문들을 풀어내고 있다. 또한 화엄경 수행 52단계의 내용, 53선지식이 선재동자에게 베푼 가르침, 80권 화엄경 39품의 가르침들을 일러주고 있으며, 중요한 게송과 내용들을 쉽게 풀이해 놓았다. 아울러 이 「화엄경약찬게」를 독송하고 사경하면 크나큰 성취를 안겨준다고 하였는데, 특히 다음과 같은 원의 성취를 위해 독송하고 사경하면 매우 좋다고 전해진다. 흔들림 없는 믿음을 얻고 크게 향상하고자 할 때 중생을 성숙시키고 스스로도 해탈하기를 원할 때 호법신장의 도움으로 병환과 갖가지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업장을 녹이고 현실 속의 소원들을 이루고자 할 때 평화로움과 복되고 안정된 삶을 원할 때 경제적인 풍요와 좋은 환경을 얻고자 할 때 대학입시취업 등과 높은 자리로 승진되기를 바랄 때 신통지혜공덕복덕자비 등을 빨리 이루고자 할 때 몸과 말과 뜻이 늘 청정한 삶을 살고자 할 때 세세생생 선지식을 만나 불법을 잘 배우고자 할 때 법문을 잘 통달하고 참다운 법공양을 하고자 할 때 보살도를 잘 닦아 빨리 무상보리를 이루고자 할 때 이 밖에도 「화엄경약찬게」의 영험은 한량이 없다. 부디 이 책을 통하여 약찬게 속에 깃든 뜻을 잘 살피고 『화엄경』의 가르침을 보다 가까이하여, 대화엄법계의 무량 복덕을 누릴 수 있기 바란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5 : 교토의 정원과 다도
창비 / 유홍준 (지은이) / 2020.09.20
18,000원 ⟶ 16,2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유홍준 (지은이)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2012년 제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20년 동안 3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이번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답사기’ 일본편은 그동안 한일 관계의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해 한국이 일본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전해준 흔적을 찾고 그 바탕 위에서 일본문화가 꽃피게 된 과정을 탐사해나간다. 미술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조예가 깊은 저자는 한국과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인식이나 콤플렉스를 벗어던지고 쌍방적인 시각, 더 나아가 동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답사기’ 국내편이 우리 국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면서 아끼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데에 일조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일본편은 일본의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상호교류하고 섞이면서 발전해가는 문화의 진면목을 깨우쳐준다.책을 펴내며: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제1부 모모야마 시대의 정원과 다실 철학의 길과 남선사: 일본 정원과 한국 정원의 차이를 물으신다면 우라 센케와 대덕사: 일본의 다도는 이렇게 완성되었다 제2부 에도시대의 이궁(離宮) 가쓰라 이궁: ‘아름다운 사비(寂び)’, 또는 일본미의 해답 수학원 이궁: 인문정신이 있으면 정원도 달라진다 제3부 그리고, 남은 이야기 교토 만보: 본 대로, 느낀 대로, 생각나는 대로 교토 속의 한국: 가모강(鴨川) 십리ㅅ벌에 해는 저물어 일본 답사기를 마치며: 동아시아 문화 창조의 동반자이길 바라며 부록 답사기 독자를 위한 일본의 풍토와 고대사 이야기 교토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답사 일정표유홍준의 일본 답사 30년의 결실, 일본 답사기 완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2020년 개정판 출간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2012년 제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20년 동안 3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이번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답사기’ 일본편은 그동안 한일 관계의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해 한국이 일본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전해준 흔적을 찾고 그 바탕 위에서 일본문화가 꽃피게 된 과정을 탐사해나간다. 미술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조예가 깊은 저자는 한국과 일본의 일방적인 역사인식이나 콤플렉스를 벗어던지고 쌍방적인 시각, 더 나아가 동아시아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답사기’ 국내편이 우리 국토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면서 아끼는 마음을 고취시키는 데에 일조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일본편은 일본의 문화유산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상호교류하고 섞이면서 발전해가는 문화의 진면목을 깨우쳐준다. ‘답사기’ 일본편은 2013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만 책이 크고 무거워 해외 답사를 위한 실용서로 활용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답사기’ 산사순례편부터 적용해온 새로운 형태를 이번 일본편 개정판에도 사용하고, 권당 분량을 조절해 5권으로 재편집했다. 한층 작아진 크기에 손에 쥐기 좋은 만듦새로 새롭게 태어난 ‘답사기’ 일본편은 최근 여러 이유로 쉽게 가지 못하는 곳이 된 일본에 대한 아쉬움을 덜어주는 생생한 이야기책으로, 한일 관계의 근간이 되는 역사 인식, 특히 문화적 영향력과 교류에 대한 고찰을 충실하게 담아낸 길잡이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일본미의 해답을 찾아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은 유홍준 교수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틈날 때마다 일본 속 한국문화의 자취를 찾아 일본 각지를 답사해온 경험과 성과를 망라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국내편의 연장이자 새로운 장으로 기획되었다. 1권 규슈에서 시작해 2권 아스카·나라, 3, 4권 교토를 거쳐온 답사의 여정이 고대에서 중세에 이르는 일본의 역사에서 한반도 도래인(渡來人)들이 전수한 문명의 영향을 문화사적으로 탐사하는 데 중점을 두어왔다면, 교토편 셋째 권이자 일본 답사기의 완결편인 이번 책은 일본의 천년 고도(古都) 교토를 무대로 한반도의 영향을 밑거름 삼아 일본 고유의 문화가 꽃을 피운 역사적 현장을 답사하며 일본미의 정수, 일본미의 해답을 찾는 여정으로 구성된다. 이번 일본편 5권에서는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자 일본 역사와 문화의 정수가 모여 있는 교토(京都)에 세워진 대표적인 왕가의 별궁 두 곳을 답사하며 일본 정원미의 해답이라 할 명원의 이모저모를 맛본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로, 유물 유적에 국한하지 않고 교토의 현대적 면모와 더불어 곳곳에 새겨진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며 한국인으로서 깊이 되새겨보아야 할 사색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고려불화부터 윤동주·정지용의 시비까지, 일본에 새겨진 한일 양국의 오랜 문화적 왕래의 자취를 찾아가는 답사여행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문화적 우수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한일 문화교류의 역사를 돌아보며 바람직한 한일 관계의 미래를 모색한다. 더불어 권말부록으로 ‘답사기 독자를 위한 일본의 풍토와 고대사 이야기’를 마련해 일본역사에 대한 개요를 정리해놓았다. 특히 일본의 고대사를 역사?문화적 시대로 일목요연하고도 꼼꼼히 정리해놓아 일본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들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인식한다 유홍준 교수의 답사는 역사문화유산을 통해 역사를 확인하고 유적과 유물의 미적 가치를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문화유산을 통해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 스스로의 시각을 되돌아보게 될 때 비로소 유홍준 식 답사가 완성되는 것이다. 때문에 일본 답사기는 반드시 ‘그들의 내력’을 들여다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사연’을 되짚어보는 것으로 이어진다. ‘답사기’ 일본편 마지막인 5권에서는 일본 특유의 차문화로 발전한 다도와 다실, 정원을 통해 ‘와비사비(わび·さび)’로 집약되는 일본 미학의 정수를 알아본다. 그리고 대표적인 왕가의 별궁 두 곳을 답사하며 일본 정원미의 해답이라 할 명원의 이모저모를 맛본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로, 유물 유적에 국한하지 않고 교토의 현대적 면모와 더불어 곳곳에 새겨진 우리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며 한국인으로서 깊이 되새겨보아야 할 사색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인공적인 공간에 자연을 재현한 일본의 정원과 달리 자연과 인공이 혼연히 어우러진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에 대한 증언, 검박한 조선 막사발이 일본 다도에서 최고의 다완으로 재평가된 사연, 근세 일본 유학의 기틀이 갖추어진 것이 조선통신사의 문예교류를 통해서였다는 사실 등은 일본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오는 사실들로, 일본문화를 보는 시각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화를 보는 시각까지 함께 넓혀준다. 서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비롯된 균형 잡힌 시각은 일본에 대한 문화적 우월주의와 역사적 콤플렉스 어느 쪽에도 빠지지 않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바로 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그런 점에서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일본 답사기는 단순한 일본 안내서나 기행문이 아니라,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이자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일본문화론이고 더 나아가 우리와 우리 문화를 돌아보게 하는 인문학적 성찰이기도 하다. 동아시아 문화 창조의 동반자 관계를 위한 제언 특히 2015년 한일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초판이 완결됐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이 던지는 메시지는 바람직한 한일 관계의 미래에 관해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유홍준 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긴 역사를 볼 때 두 나라 사이는 그리 나빴다고만 말할 수 없으며, 2300년 동안의 한일 관계에서 서로간에 행복한 공존이 무너졌던 것은 임진왜란·정유재란 7년과 근대의 100년간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다만 오늘의 한일 갈등은 가까운 시기의 불행한 과거사가 제대로 청산되고 치유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일이니, 이에 대한 해법도 거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를 위해 되새겨보아야 할 것이 500년 전 조선과 일본이 과거사 문제를 풀고 관계 정상화를 향해 나아간 역사적 경험이다. 임진왜란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조선과 일본의 국교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30년에 걸친 과거사 청산 절차가 필요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은 과거 잘못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조선은 조선인 송환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곧 한국과 일본의 친선관계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 양국간의 신뢰이며, 그것은 과거사의 잘못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그 피해에 대한 청산을 통해 얻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한국과 일본의 오랜 문화교류의 역사는 오늘날 양국이 나란히 동아시아의 당당한 ‘문화적 주주국가’로서 문화 창조의 친밀한 동반자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유홍준 교수는 기대한다.은각사 답사는 필연적으로 '철학의 길'로 이어진다.
더 내려놓음
규장 / 이용규 글 / 200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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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소설,일반이용규 글
50만 독자가 감동한 『내려놓음』의 두 번째 이야기.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포기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래서 여전히 힘들어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진정하고 더 깊고 온전한 내려놓음의 진실을 찾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신자는 물론 비신자에게까지 ‘내려놓음’의 열풍을 일으킨 『내려놓음』의 저자 이용규 선교사가 첫 책을 낸 그 이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려놓음의 본질과 참 의미를 보다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쓴 책이다. 내려놓는 일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억지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로운 사랑으로 가능한 ‘소중한 은혜’임을 깨닫게 해준다. 프롤로그 들어가면서 1부 자기애自己愛 내려놓기 1장 하나님만을 온전히 순종하고 있는가 2장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죄가 되나요 3장 나보다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 4장 오직 아버지의 사랑으로 만족한다 5장 내 노력으로는 내려놓을 수 없다 2부 자기의自己義 내려놓기 6장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화낼 수도 원망할 수도 없다 7장 나는 판단할 권리가 없다 8장 고통당한다고 하나님을 헤아리겠는가 9장 하나님은 일의 성과가 아니라 마음을 원하신다 3부 더 더 내려놓기 10장 인생 계획의 모든 결정을 맡기는 더 내려놓음 11장 전적 의존자의 삶을 향한 더 내려놓음 12장 아버지의 사랑을 만끽하는 더 내려놓음 13장 더 내려놓기 위한 온전한 내려놓음 에필로그“나를 의지하라, 내가 이루어주리라!” 50만 독자가 감동한 《내려놓음》의 두 번째 이야기 하버드 박사 이용규의 더 깊고 온전한 내려놓음 《더 내려놓음》이 나왔다. 《내려놓음》이 50만 명의 독자들을 통해 열풍처럼 퍼져나가면서, 감동의 여운에 못 이겨 ‘내려놓음 그 이후가 궁금하다’는 요청이 쇄도하곤 했는데, 드디어 ‘더 내려놓음’이라는 제목을 달고서 독자들을 찾아왔다. 이번에는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은혜”가 ‘더 내려놓음’인 것을 설명하면서, 아직도 마음 깊은 곳에 남아서 포기하지 못한 것이 있는지, 힘들어도 끝까지 버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은 없는지를 돌아보라고 권한다. 저자 이용규 선교사는 첫 책을 낸 후 얻은 반응 가운데 간혹 하버드 출신자의 몽골행 이야기를 내려놓음으로 오해한다든지, 즉 어떤 것을 많이 가졌거나 내려놓을 만한 자리에 오른 다음에야 내려놓을 수 있다는 말로 오해한다든지, 또는 내려놓음을 의지적인 결단의 차원으로 오해함으로써 자신이 말하고자 했던 내려놓음의 참 의미가 희석되는 것에 일말의 아쉬움이 있었음을 서문에서 밝힌다. 저자가 내려놓음을 통해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은 신약성경에 기록된 한 구절의 말씀인데, 그것은 사도 바울이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쓴 편지 속에 있는 한 구절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 즉, 저자가 내려놓음이란 단어를 사용한 이유는 십자가에서 자아가 죽는 것을 현대적인 언어로 바꾸어 쉽게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내려놓을 때 하나님으로 채워진다”는 말은 “내 자아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을 때 주께서 내 안에서 다시 사신다”는 뜻이고, 이 성경 구절이 가르치는 바를 저자의 삶 속에서 체험한 삶의 예화로 풀어냈던 것이다. 《더 내려놓음》은 기독교의 핵심 진리인 ‘십자가의 도’를 더 깊이,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어야 할 필요에 따라 쓰여졌다. 이는 수많은 독자들이 이메일이나 상담 등을 통해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내려놓음의 실천 방향을 묻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그래서 《더 내려놓음》에서는 우선 ‘내려놓음’에 대해 독자들이 던진 추가 질문에 답하는 내용부터 담았다. 그리고 신자들이 개개인의 삶의 영역에서 자신이 추구하던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음성에 반응하려고 할 때, 어떻게 구체적으로 순종의 삶을 살며 더 깊은 단계의 헌신으로 나아갈 것인가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와 관련하여 자아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어떤 것이며 왜 필수적인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특히 강조하는 더 내려놓아야 할 자아의 문제는 ‘자기애’(自己愛)와 ‘자기의’(自己義)로서, 자아 중심적으로 자기를 사랑하는 태도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옳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다. 저자는 특별히 저자 자신의 부부관계 속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하나님이 다루어주셨던 자기애와 자기의의 내밀한 체험과 변화의 과정을 《더 내려놓음》을 통해 진솔하게 밝히기도 한다. 또한 성경에서 ‘탕자의 비유’로 널리 알려진 누가복음 15장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내는 그의 메시지를 읽다보면 솜털에 물이 젖듯이 감동과 공감의 바다로 빠져들게 된다. 내려놓음에서 큰 감동을 얻었던 독자일수록 더 내려놓음이 주는 감동과 교훈은 더욱 클 것이라 확신한다. 아직 내려놓음을 읽지 못하고 더 내려놓음을 먼저 읽더라도 이해하지 못할 일은 또한 없다. 내려놓음의 의미를 더 명료하게 받아들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깨어지기 싫고 상처받기 싫다고 버티는 세대를 향해, 진정한 행복이란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 수 있는 분으로 채우는 것임을, 《더 내려놓음》은 감동이 넘치는 순수한 체험과 살아있는 언어로 증거해준다. 더 내려놓음이 주는 메시지 얼마나 더 내려놓아야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나요? 우리의 삶은 왜 그렇게 힘이 드는가? 우리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며 자신을 굳게 믿는다. 자신의 계획과 방법을 신뢰한다. 자기애自己愛와 자기의自己義를 부둥켜안고 욕심껏 살아간다.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애쓴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된다는 것을 안다. 하나님은 지금도, 제 힘으로 인생을 살아보겠노라 아등바등 노력하는 당신을 보며 가슴 아파하신다. 자아의 문제, 죄와 상처로 얼룩진 무거운 죄짐을 이제 더 이상 자신이 지겠다고 고집하지 말라. 먼저 하나님께 순종하라. 하나님의 주권에 자신을 맡겨라. 하나님을 기뻐하라. 하나님만 의지하라.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당신을 책임지신다. 당신이 붙든 인생과 하나님께 붙들린 인생, 당신은 그 엄청난 차이를 목도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람은 자신을 내려놓은 사람이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자신이 죽은 사람이다. 이제는 그 사람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사는 사람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_ 갈 2:20상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 : 자연계열편
캠퍼스멘토 / 한승배 (지은이) / 2021.07.05
22,000

캠퍼스멘토소설,일반한승배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교과세특탐구주제바이블 자연계열편 국어과 … 11 사회과 … 37 도덕과 … 77 수학과 … 87 과학과 … 145 영어과 … 247“국내 유일! 국내최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수록으로 고등학교 3년간 교과세특 탐구주제 완벽 대비 가능한 필수활용서” 교과세특이란 학교 교과 수업 중에 발생했던 일이나 학생이 발표, 토론 수업 등에 참여한 일들을 담당 교과목의 교사가 기록하는 것으로 학생의 잠재력, 장점, 성장가능성, 문제해결능력 등이 기록된다.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르면 교과 활동 중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에 기록된 내용이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전망이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국내 유일 학생부 교과세특 탐구주제 활용서로 교과 수업과 관련한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교사들은 학생별 개별화 된 특기사항을 파악하고 적절한 탐구주제 지도 및 제시를 위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컴퍼니 박선경팀장 교과활동 시간 내, 일상 속에서 고민해왔던 것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탐구보고서로 학생 스스로가 학업역량을 펼치는 데에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특 기재 의무화로 인해 전 학생 탐구주제 지도로 부담감을 안고 계실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활동/지도서가 되었으면 한다.
따라 하는 기도
규장(규장문화사) / 장재기 (지은이) / 2021.03.22
15,000원 ⟶ 13,500원(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장재기 (지은이)
수많은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31개 영상의 기도문을 담았으며, QR코드를 통해 관련 기도 영상을 함께 들을 수 있다. 1부에는 말을 배우듯 기도를 배우는 것에 관해 알기 쉬운 설명을 실었다. 기복신앙이나 틀린 기도가 아닐까 걱정하지 말고 얼마든지 주님의 은혜와 복을 구하며 일단 기도의 첫발을 내디디라는 든든한 격려는 빨리 기도하고 싶어지게 할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기도를 알자 chapter 1 기도는 쉽다 chapter 2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다 chapter 3 기도는 나를 위한 것이다 chapter 4 기도는 하나님이 이끄신다 PART 2 기도를 따라 하자 chapter 1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기도 chapter 2 질병의 치유를 위한 기도 chapter 3 회개기도 chapter 4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도 chapter 5 고난을 이기는 기도 chapter 6 소망을 주는 기도 chapter 7 한 해를 바꾸는 기도 chapter 8 하루를 시작하는 기도 chapter 9 낮에 드리는 기도 chapter 10 하루를 마치는 기도 chapter 11 잠자며 드리는 기도 chapter 12 인생을 바꾸는 감사 기도 chapter 13 마음의 평안을 위한 기도 chapter 14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기도 chapter 15 건강한 삶을 위한 기도 chapter 16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기도(영접기도) chapter 17 영적 성장을 위한 기도 chapter 18 믿음의 기도 chapter 19 예배를 위한 기도 chapter 20 가정을 위한 기도 chapter 21 교회를 위한 기도 chapter 22 일터를 위한 기도 chapter 23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chapter 24 배우자를 구하는 기도 chapter 25 부부를 위한 기도 chapter 26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 1 chapter 27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 2 chapter 28 수험생을 위한 기도 chapter 29 인생이 바뀌는 7가지 기도 chapter 30 은혜를 구하는 기도 chapter 31 예수 기도“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이제 알겠어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580만의 장재기TV <따라 하는 기도> 시리즈 너무도 하고 싶은데 뭐라 말할지 몰랐던 기도, 말을 배우듯 기도도 따라 하며 배운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기도를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 분 기도하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분 힘겨운 고난으로 기도마저 막혀 중보가 필요한 분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과 소망이 필요한 분 내 기도가 기복적이고 욕심일까 봐 기도를 망설이는 분 유튜브 누적 조회 수 600만 시리즈를 책으로 만난다 기도의 말문을 트고 마음속 깊은 간구를 끌어올리는 마중물 같은 기도문 기도는 하나님과의 비밀스러운 대화인데 기도를 따라 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 기도는 하늘의 언어이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말은 배워서 하는 게 아니라 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앙앙 우는 부르짖음에서 온전한 대화에 이르기까지, 말도 늘고 기도도 자라간다. 무엇보다도, 틀린 기도를 하더라도 넉넉히 헤아리며 응원하고 격려해주시는 하나님이 이 기도의 청자(聽者)이며 부모와 스승이시기에 우리는 안심하고 어떤 기도든 솔직하게 드릴 수 있다. 유튜브에서 소리소문없이 조회 수 130만을 돌파한 기도 영상이 있다. 잔잔한 음성의 7~9시간짜리 로, 수많은 이들을 밤새 평안과 계속된 간구로 이끌고 있다. 또한 치유와 축복, 중보 등 일상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덮는 또 다른 기도들은 성취자들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어요! 저도 아멘이에요!’라는 고백과 함께 기도의 첫발을 떼고 더 넓고 성숙한 기도로 나아가게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수많은 구독자들의 요청으로 31개 영상의 기도문을 담았으며, QR코드를 통해 관련 기도 영상을 함께 들을 수 있다. 1부에는 말을 배우듯 기도를 배우는 것에 관해 알기 쉬운 설명을 실었다. 기복신앙이나 틀린 기도가 아닐까 걱정하지 말고 얼마든지 주님의 은혜와 복을 구하며 일단 기도의 첫발을 내디디라는 든든한 격려는 빨리 기도하고 싶어지게 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우리가 기도하지 않았던 것은 기도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기도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다 ? ‘그래, 사람들에게 기도의 도움을 주자.’ 많은 사람이 아니라, 누군가 한 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도문을 녹음해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6만 명이 넘는 구독자가 함께 기도하게 되었고, 놀라운 간증이 매일 올라옵니다. “목사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이제 알겠어요.” “교회는 오래 다녔지만 이제야 기도를 배우게 되었어요.” “목사님, 기도가 마치 제 마음을 옮겨 놓은 것 같아 듣는 내내 눈물이 났어요. 다시 기도를 시작할게요.” “기도를 따라 하다 보니 기도 시간이 좋아졌어요. 이제 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기도부터 하게 되었고, 자기 전까지 기도하다 잠들게 되었어요. 심지어 자다가도 깨면 기도하고 다시 잠들어요.” 성도들이 기도하지 않았던 것은 기도가 싫거나 귀찮아서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기도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고, 기도하기를 원했습니다. 단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몰랐을 뿐입니다. 본문 중에서지금은 기도를 쉽고 재미있게 느껴야 한다 일단 기도의 첫걸음을 떼자! 일곱 살 제 아들은 유소년 축구클럽에 다닙니다. 코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면서 규칙을 딱 한 가지만 알려줍니다. “축구는 발로 차는 거야.” 모든 아이가 공을 향해 우르르 몰려갑니다. 자기 편의 공을 빼앗기도 하고, 골대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찹니다. 축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아이들의 잘못을 고쳐주지 않고 같이 뛰어다니면서 응원해줍니다. 지켜보는 어머니들도 손뼉 치며 응원해주고 동영상까지 촬영합니다. 왜 축구 같지도 않은 축구를 보면서 그렇게 좋아할까요? 이제 축구를 시작하기 때문이죠. 이 아이들이 하는 축구가 옳아서가 아니라 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운 규칙과 기술과 전술을 알려줄 것이 아니라, 축구가 쉽고 재미있다고 느끼게 해주어야 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가 어렵게 느껴진 이유는 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기도에 대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더 다양한 기도의 방법을 배우거나 더 많은 기도 규칙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기도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고, 기도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이 책을 쓴 이유입니다.
내 여자의 열매
문학과지성사 / 한강 (지은이) / 2018.11.09
14,000원 ⟶ 12,6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한강 (지은이)
삶의 근원에 닿은 외로움과 고단함을 섬세하게 살핀 작가의 첫 책 『여수의 사랑』은 존재의 상실과 방황을 곡진하게 그려낸다. 운명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시선이 녹아 있는 일곱 편의 단편들은 차갑고도 뜨거운 화인(火印)의 여운을 남긴다. 지극히 단순하고 말갛게, 직관적으로 다다른 어떤 자리에 불현듯 찾아드는 청량한 삶의 감각이 오롯이 담긴 두번째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 「채식주의자」 연작의 씨앗이 된 「내 여자의 열매」 등을 포함한 단편 여덟 편의 배치를 바꾸고 표현과 문장을 다듬어 1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찰나의 기척과 고요한 침묵을 뜨겁게 새겨 넣은 세번째 소설집 『노랑무늬영원』은 작가가 2002년 여름부터 일곱 달에 걸쳐 쓴 중편 「노랑무늬영원」을 포함해 12년 동안 쓰고 발표한 일곱 편의 작품을 묶었다.내 여자의 열매 해질녘에 개들은 어떤 기분일까 아기 부처 어느 날 그는 붉은 꽃 속에서 아홉 개의 이야기 흰 꽃 철길을 흐르는 강이 세계에서 끝끝내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 그 기적 같은 일에 대하여 한강 문학의 궤적을 지켜보는 기쁨 길 위에서, 가만히 매듭을 짓다 점 세 개를 이어 그린 깊은 선 하나 오늘의 한강을 있게 한 어제의 한강을 읽는다. 1993년 등단 이후 단단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줄곧 삶의 근원에 자리한 고독과 아픔을 살펴온 작가 한강, 그가 현재까지 출간한 소설집 전권(총 세 권)이 문학과지성사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재출간’이라는 무색무취한 단어보다, 빛깔도 판형도 하나하나 다른 소설집 세 권을 조심스레 이어 하나의 선 위에 두는 작업이라고 여기면 어떨까. 스물서너 살 때의 작가가 1년 동안 휘몰아치듯 썼던 단편을 모은 것이 1995년 한강의 첫 소설집이자 통틀어 첫 책인 『여수의 사랑』이다. 5년 만에 출간된 두번째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서 한강은 “흐르는 물과 같이 변화하는 과정이 바로 나라는 평범한 진리”를 만난 듯하다가, 이내 다시 묻는다. “이 한 편 한 편의 소설들을 썼던 사람은 누구였을까.”(「작가의 말」) 그리고 12년이 지나 세번째 소설집 『노랑무늬영원』을 펴냈다. 그 사이사이에 장편 『그대의 차가운 손』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희랍어 시간』이 씌어졌다. 단편은 성냥 불꽃 같은 데가 있다. 먼저 불을 당기고, 그게 꺼질 때까지 온 힘으로 지켜본다. 그 순간들이 힘껏 내 등을 앞으로 떠밀어줬다. ―「작가의 말」(2012), 『노랑무늬영원』 돌아보아야 궤적을 발견할 수 있다. 소설집 세 권이 출간되는 동안 한강 단편소설에서 변화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 『여수의 사랑』에서 인간과 세상에 대한 갈망을 간절하게 드러내며, 떠나고, 버리고, 방황하고, 추락하는 고독하고 고립된 존재들은 『내 여자의 열매』에서 그토록 갈망하던 세상과 서로를 서툴게 받아들이려다 어긋나버리고 상처 입는다. 그리고 『노랑무늬영원』에 이르러 재생의 의지와 절망 속에서 생명력은 더 강하게 타오른다. 존엄해진 존재는 여전히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마침내 상대를 껴안으려 시도한다. 끝내 돌아가고야 말 어딘가이자, 잎맥을 밀어 올리는 이파리, 회복기에 피어난 꽃, ‘점을 잇는’ 작업 동안 오롯이 담아내고자 했던 자연스러운 변화와 흐름은 표지에 사용된 사진작가 이정진의 작품과 조화를 이룬다. 한편 변함없는 것은 한강의 치열한 물음이 아닐까. ‘살고 싶다, 살아야겠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놓지 않으며, 인간이라는 존재, 삶과 죽음, 이 세상에 대해서 스물한 편의 소설 내내 묻지만 필연적으로 답에 도달할 수 없다. 그러나 파르스름한 불꽃 같은 그 물음 자체가, 물음에서 파생되는 고독의 열기와 세심한 슬픔이 작품 속 그들을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고 살아 있게 하는 힘이 된다. 변화했으나 변하지 않았으므로, 신중하게 소설들의 배치를 바꾸었고 몇몇 표현들을 손보았지만 두어야 할 것은 그대로 두었다. 앞서 “누구”를 묻던 『내 여자의 열매』 속 작가 자신의 물음에, 『노랑무늬영원』의 새로 씌어진 작가의 말을 이어본다. 그 궤적을 함께 되짚어보길 권한다. 누군가, 스무 해 남짓 홀로 써왔다. 한강은 여전히, 걷고 있다. 알고 있다. 이 소설들을 썼던 십이 년의 시간은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고, 이 모든 문장들을 적어가고 있었던 그토록 생생한 나 자신도 다시 만날 수 없다. 그 사실이 상실로 느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결코 작별의 말이 아니어야 하고, 나는 계속 쓰면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니까. ―「작가의 말」(2018), 『노랑무늬영원』 지극히 단순하고 말갛게, 직관적으로 다다른 어떤 자리에 불현듯 찾아드는 청량한 삶의 감각 『내 여자의 열매』 첫 소설집 이후 5년 만에 출간한 두번째 소설집. <채식주의자> 연작의 씨앗이 된 「내 여자의 열매」 등을 포함한 단편 여덟 편의 배치를 바꾸고 표현과 문장을 다듬어 18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다. 『내 여자의 열매』에서 인간은 작은 박새처럼 쉽게 파괴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인 동시에, 분열되고 찢긴 삶에 숨을 불어 넣어 다시 태어나고자 삶의 투쟁을 벌이기도 한다. 새로 해설을 맡은 문학평론가 강지희는 한강 소설 속 여성 인물에 주목한다. “그들은 체념하며 포기하지도 격렬하게 싸우지도 않은 채 고요하게 자리해 있는데, 누구보다 강하고 생동하는 욕망 속에 있다”. 표제작인 「내 여자의 열매」에서 자유를 꿈꾸던 아내의 계획은 모아둔 돈을 전세대금으로 넣으며 멈춘다. 남편은 처음부터 “세상 끝” “가장 먼 곳” “지구 반대편까지 쉬엄쉬엄” 가보고 싶다던 아내의 꿈을 비현실적이고 낭만적인 몽상이라 취급한다(p. 19). 결혼 생활은 남편에게 “모든 것이 적당히 덥혀진 욕조의 온수”(p. 35)처럼 따뜻한 것이었으나, 아내는 점차 말수를 잃어가고 햇빛만을 갈망하며 살갗 전체에 푸른 피멍이 번진다.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온 날, 아내는 식물이 되어 있다. 식물로 변한 아내는 오히려 생생해지고, 강인한 활력이 넘쳐흐른다. 더 이상 어떤 상처도 입힐 수 없고, 무엇에도 파괴되지 않는 존재가 된 것이다. 표면적인 결혼 생활에 지친 「아기 부처」의 ‘나’, 「철길을 흐르는 강」에서 무기력한 시간을 견뎌야 하는 여자, 엄마가 떠난 뒤 광기에 빠진 아빠와 떠도는 「해질녘에 개들은 어떤 기분일까」의 아이 등 소설 속 인물들은 자신을 짓누르는 고단한 세계를 고요하고 격렬하게 거부하면서 내적인 투쟁을 통해 맑고 빛나는 세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한강의 소설은 약하고 연한 살성과 물질인 뼈로 이루어진 인간이 어떤 존재일 수 있는지에 대한 탐구다. [……] 뼈는 인간 역시 모든 생물들처럼 영원할 수 없고 언젠가 죽음이라는 물질의 세계로 반납될 것을 알리는 증표이지만, 한강이 ‘흰 뼈’를 말할 때 그것은 영원히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는 눈송이처럼 훼손될 수 없는 인간 안의 어떤 것을 상기시킨다. 세계는 어두운 환영에 불과할지 모르지만 인간 안에는 외로운 흰 뼈들이 조용히 자리한 채 빛나고 있다는 것을, 그것들이 예기치 못한 때에 서로 부딪치며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순간이 올 것을 그는 믿는다._강지희(문학평론가)아내의 몸에서 피멍을 처음 본 것은 늦은 오월의 일이었다. 나는 홀린 듯이 싱크대로 달려갔다. 플라스틱 대야에 넘치도록 물을 받았다. 내 잰걸음에 맞추어 흔들리는 물을 왈칵왈칵 거실바닥에 쏟으며 베란다로 돌아왔다. 그것을 아내의 가슴에 끼얹은 순간, 그녀의 몸이 거대한 식물의 잎사귀처럼 파들거리며 살아났다. 다시 한번 물을 받아와 아내의 머리에 끼얹었다. 춤추듯이 아내의 머리카락이 솟구쳐 올라왔다. 아내의 번득이는 초록빛 몸이 내 물세례 속에서 청신하게 피어나는 것을 보며 나는 체머리를 떨었다.내 아내가 저만큼 아름다웠던 적은 없었다. ―「내 여자의 열매」에서 ……사람을 냉혹하고 비정하게 만드는 것은 아주 간단해. 몇십 년이 걸릴 것 같지? 최소한 오륙 년은 걸릴 것 같지? 그렇지 않아. 이삼 년이면, 빠르면 육 개월이면…… 사람에 따라서는 집중적으로 두세 달이면 끝나.어떻게 하느냐면, 그를 바쁘게 하는 거야. 당장이라도 수십 년 동안의 잠에 곯아떨어지고 싶어 할 만큼 피로하게 하고, 그러나 쉬고 싶을 때 쉬지 못하게 하는 거야. 쉬더라도 고통스러울 만큼 아주 조금만 쉬게 하고, 깨어 있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굴욕당하게 하고, 자신을 미워하게 하는 거야.그렇게 수백만의 불행을 만들어내는 도시, 수백만의 피로한 인간들을 뱉어내는 도시에 대한 영화야. 제목은 ‘서울의 겨울’이라고 붙이겠어. 겨울뿐인 도시…… 내가 목숨을 걸고 사랑하려 했던 도시를 위한 영화야.―「철길을 흐르는 강」에서
박숙련의 알고 연주하는 바이엘 3
음악세계 / 박숙련 지음 / 2011.01.30
7,000원 ⟶ 6,300원(10% off)

음악세계소설,일반박숙련 지음
6-8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난이도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피아노 교본이다. 현대적 교수법을 적용하여 검은 건반을 먼저 접하므로, 검은 건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며 올바른 손 모양을 유도한다. '원본 바이엘 피아노 교본'을 새롭게 각색하여 "높은 도"에서 시작하던 것을 "가온 도"로 이동하여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지상 레슨 곡을 첨가하여 바이엘에서부터 폭넓은 음악성과 연주력을 길러주며, 선생님과 듀엣으로도 연주 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또한, 진도카드를 각 곡마다 표기하여 따로 진도카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1권 피아노에 앉는 바른 자세 - 6 손 모양 - 8 피아노 건반, 손가락 번호 - 9 손가락 번호 연습 - 10 1. 검은 건반 - 2개의 검은 건반 익히기 (주먹 이동) - 12 ① 왼손 돼지 ② 오른손 돼지 - 3개의 검은 건반 익히기 (주먹 이동) - 14 ① 왼손 고양이 ② 오른손 고양이 - 2,3번 손가락 연습 - 왼손 - 16 1. 왼손 - 2,3번 손가락 연습 - 오른손 - 17 2. 오른손 - 2,3,4번 손가락 연습 - 왼손 - 18 3. 왼손 - 16 - 2,3,4번 손가락 연습 - 오른손 - 19 4. 오른손 - 2,3,4번 손가락 연습 - 양손 - 20 5. 개구리 6. 구름 2. 흰 건반 - 1,2,3번 손가락 연습 - 왼손 - 24 7. 염소 - 1,2,3번 손가락 연습 - 오른손 - 25 8. 참새 - 1,2,3번 손가락 연습 - 양손 - 26 9. 라면 10. 미끄럼틀 - 1,2,3,4번 손가락 연습 - 양손 - 30 11. 아빠 엄마 - 다섯 손가락 연습 - 양손 12. 잠자리와 개미 13. 거북이 소풍 14. 우리 가족 15. 환희의 송가 다섯 손가락 연습 - 양손 같이 치기 - 36 16. 같은 번호 17. 양손 같이 18. 사랑해 3. 보표 - 높은음자리보표, 낮은음자리보표, 박자표 - 39 - 은음자리보표 - 40 19. 높은음자리표 20. 가족 이름 21. 비행기 22. 무지개 23. 종소리 - 낮은음자리보표 - 46 24. 낮은음자리표 25. 겁쟁이 유리 26. 누구일까 27. 토끼와 거북이 28. 주먹 쥐고 - 양손 주고 받기 -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 52 29. 거미 - 50 - 양손 주고 받기 -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 54 30. 바이엘 1 -Var. 4 31. 달 4. 큰 보표 - 양손 이어서 치기 - 56 32. 큰 보표 33. 바이엘 30번 34. 바둑이 방울 35. 바이엘 31번 변형 36. 우리 집에 왜 왔니 37. 엄마와 아들의 대화 38. 춤 39. 들로 산으로 40. 노래하자 춤추자 41. 사자 가족 - 양손 같이 가기 - 66 42. 음악공부 지상레슨 43. 뻐꾸기 - 68 2권 1. 음정- 1도 음정 - 6 1. 얼음 - 2도 음정 - 7 2. 자전거 - 3도 음정 - 8 3. 착한 어린이 4. 사이좋게 놀자 - 4도 음정 - 10 5. 숨바꼭질 6. 엽서 - 5도 음정 - 12 7. 쿵덕쿵 8. 응원 2. 악상 기호 - 셈여림표 - 14 9. 셈여림 10. 피아노와 포르테 11. 아기 새의 눈물 12. 리듬악기 노래 - 이음줄 - 20 13. 꽃 14. 바이엘 12번 15. 바이엘 13번 -크레셴도와 데크레셴도 - 23 16. 바이엘 14번 17. 바이엘 10번 변형 18. 숲속 음악회 - 가락음정과 화성음정 - 26 19. 가락음정 20. 화성음정 21. 한 동네 친구들 22. 바이엘 18번 변형 23. 다람쥐 24. 바이엘 21번 변형 25. 기차놀이 26. 춤 27. 우리 집에 왜 왔니 28. 너는 내 동무 29. 친구 - 스타카토 -36 30. 탱탱볼 31. 노크 32. 공룡 가족의 점프 33. 업 다운 34. 바이엘 15번 - 붙임줄 - 41 35. 바이엘 29번 36. 바이엘 11번 변형 37. 성자의 행진 3. 솔의 자리와 도의 자리 - 솔(G)의 자리 - 44 38. 솔의 자리 39. 계이름 퀴즈 40. 바이엘 34번 변형 41. 바이엘 2-Var.8 42. 바이엘 40번 변형 - 도(C)의 자리 - 50 43. 도의 자리 44. 짝꿍 45. 나비야 46. 파란 하늘 - 솔(G)의 자리 - 54 47. 재미있는 피아노 48. 바이엘 37번 변형 - 왼손 옥타브 위 솔(G)의 자리 49. 왼손 옥타브 위 솔(G)의 자리 연습 50. 바이엘 32번 변형 51. 인영아 뭐하니 52. 달 4. 2/4박자와 8분음표 - 2/4박자 - 60 53. 바이엘 16번 변형 54. 시계 - 8분음표 - 62 55. 8분음표 연습 56. 아기와 달님 57. 소풍날 58. 주먹 쥐고 59. 숲 속의 샘터 60. 바이엘 50번 변형 61. 당신은 누구십니까 지상레슨 62. 환희의 송가 - 70 3권 1. 도의 자리와 솔의 자리 - 도의 자리 - 6 1. 바이엘 23번 변형 2. 모두 제자리 - 솔의 자리 - 9 3. 물레방아 4. 봄바람 5. 나란히 나란히 - 양손의 자리 이동 - 12 6. 바이엘 44번 변형 7. 통통통통 8. 나비야 2. 6도 음정 - 6도 음정(도-라) - 18 9. 똑같아요 10. 학교 11. 나는 나는 자라서 12. 작은 별 - 6도 음정(시-솔) - 22 13. 바이엘 50번 변형 14. 낮잠 - 6도 음정 이동 - 24 15. 6도 음정 16. 잠자리 17. 사자와 호랑이 3. 점4분음표 - 점4분음표 - 28 18. 비행기 19. 바이엘 48번 20. 소나타 K.331 21. 아리랑 - 손가락 넘어가기 - 32 22. 손가락 넘어가기 23. 둘이 살짝 24. 자장가 - 손가락 바꾸기 25. 이 몸이 새라면 26. 곰 세 마리 - 6도 음정(솔-미) - 37 27. 소원 28. 자전거 4. 여러 음 자리 - 여러 손의 자리 - 39 29. 바이엘 부록 26번 변형 - 라(A)의 자리 - 40 30. 바이엘 41번 31. 바이엘 43번 32. 바이엘 42번 - 변화표 - 44 - 레(D)의 자리 - 46 33. 바이엘 56번 변형 A 34. 바이엘 56번 변형 B 35. 색종이 비행기 36. 라라라 - 파(F)의 자리 - 50 37. 웃어봐요 38. 바이엘 14번 변형 39. 개구리 40. 소풍날 - 도(C)의 자리와 파(F)의 자리 - 54 41. 우리 집은 웃음바다 - 레(D)의 자리와 솔(G)의 자리 - 55 42. 독도는 우리 땅 5. 6/8박자, 3/8박자 - 6/8박자 - 57 43. 그림 44. 바이엘 52번 45. 리 자로 끝나는 말은 46. 밀과 보리 - 3/8박자 - 61 47. 들로 산으로 48. 바이엘 59번 변형 - 7도 음정, 8도 음정 49. 7도 음정과 8도 음정 50. 바이엘 54번 51. 바이엘 53번 - 못갖춘마디 - 66 52. 체르니 레크리에이션 No.21 53. 생일 축하 노래 6. 다장조 음계와 주요3화음 - 다(C)장조 음계 - 70 54. 다장조 음계 55. 여름방학(다장조) 56. 바이엘 58번 - 다장조의 주요3화음 - 73 57. 똑같아요 58. 파란 가을 하늘 59. 허수아비 아저씨 60. 저 들 밖에 한밤중에 62. 여름 냇가 지상 레슨 63. 어메이징 그레이스 - 84 4권 1. 다장조와 가단조 - 다(C)장조 - 6 1. 다장조 음계 양손 연습 2. 사과같은 내 얼굴 3. 개구리 4. 청룡열차 5. 바이엘 65번 변형 - 당김음(싱커페이션) - 12 6. 작은 동물원 7. 오 필승 코리아 8. 루돌프 사슴코 9. 우산 - 3도 겹음 - 17 10. 바이엘 68번 11. 바이엘 69번 12. 꿈꾸다 깨어난 인형 - 가(a)단조 - 20 13. 가단조 연습곡 14. 바이엘 60번 15. 빙빙 돌아라 16. 정글 숲 17. 별보며 달보며 2.사장조 - 사(G)장조 - 28 18. 사장조 음계 19. 여름방학(사장조) 20. 바이엘 56번 21. 바이엘 57번 22. 숲 속의 합창 23. 커다란 꿀밤 나무 아래서 - 16분음표 - 34 24. 16분음표 연습곡 25. 바이엘 101번 26. 겨울 밤 - 점8분음표 - 38 27.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8. 탄일종 29. 결혼 행진곡 30. 싱글 벙글 31. 바이엘 77번 32. 바이엘 79번 3. 바장조와 라장조 - 바(F)장조 - 48 33. 바장조 음계 34. 여름방학 (바장조) 35. 주먹 쥐고 36. 어린음악대 37. 오블라디 오블라다 38. 피난처 있으니 39. 화려한 대왈츠 - 셋잇단음표 - 56 40. 바이엘 93번 41. 씨앗 42. 둥글게 둥글게 - 라(d)단조 - 60 43. 라단조 연습곡 44. 로망스 45. 별보며 달보며 - 라(D)장조 - 64 46. 라장조 음계 47. 여름 방학 (라장조) 48. 바이엘 20번 49. 하얀 나라 50. 바이엘 75번 51. 에델바이스 - 다장조 빠른 16분음표 연습 - 72 52. 바이엘 103번 - 꾸밈음-74 53. 체르니 레크리에이션 No.21 54. 소녀의 기도 지상 레슨 55. 남 몰래 흘리는 눈물 - 78 56. 엘리제를 위하여 - 81 57. 여자의 마음 - 821. 기존의 바이엘보다 쉽고 재밌습니다. ① 6-8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난이도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학원실정에 적합한 교본입니다. ② 현대적 교수법을 적용하여 검은 건반을 먼저 접하므로, 검은 건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며 올바른 손 모양을 유도합니다. ③ '원본 바이엘 피아노 교본'을 새롭게 각색하여 "높은 도"에서 시작하던 것을 "가온 도"로 이동하여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④ 새롭고 재밌는 동요를 많이 넣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습니다. 2. 기존의 바이엘보다 친절합니다. ① 학습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책을 뒤적이며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② 이론은 단순하게 정리하되, 레슨 포인트를 삽입함으로써 쉬우면서도 정확하게 개념이 이해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③ 딱딱한 어투가 아닌, 부드럽고 친절한 어투로 설명함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교본입니다. 3. 기존의 바이엘보다 알찹니다. ① 각 권마다 지상 레슨 곡을 첨가하여 바이엘에서부터 폭넓은 음악성과 연주력을 길러주며, 선생님과 듀엣으로도 연주 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해줍니다. ② 진도카드를 각 곡마다 표기하여 따로 진도카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③ 예쁜 수료증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여줄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교재활용이 가능합니다.
해즈노의 더 건강한 비건 베이킹
42미디어콘텐츠 / 이상명(해즈노) (지은이) /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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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미디어콘텐츠건강,요리이상명(해즈노) (지은이)
우리가 즐겨 찾는 케이크, 머핀, 쿠키 등 친숙한 베이커리 메뉴부터 고기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콩고기 음식까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다양하고 맛있는 85가지 비건&글루텐프리 레시피가 담겨 있다. 저자는 외국에서 식재료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비건, 글루텐프리 음식들을 접한 후, 롯데호텔 등에서 10여 년간 쉐프로 일하며 쌓아온 경험에 다년간의 연구를 더해 여러 가지 비건, 글루텐프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동물성, 글루텐 함유 식재료 없이도 음식이 맛있어지는 책 속 레시피들은 비건, 글루텐프리를 지향하지 않아도 시도해 볼 만하다.프롤로그 파트1 비건 베이킹 이야기 비건이란? 글루텐 이야기 파트2 비건&글루텐프리 홈베이킹 준비 이 책에서 사용하는 도구 이 책에서 사용하는 재료 파트3 비건 크림&비건 커스텀 초콜릿 케이크 크림 캐슈넛 케이크 크림 인절미 크림 비건 크럼블 비건 버터 레몬 커드 크림 단호박 크림 시나몬 글레이즈 파트4 노오븐 비건 디저트 글루텐프리 믹스 아마씨드 에그 아몬드 밀크 검은콩 두유 비건 초콜릿 파벳 초콜릿 견과 브라우니 캐슈넛 초코칩 아몬드 에너지바 노오븐 타르트지 사과 타르트 딸기 타르트 단호박 타르트 초코 바나나 타르트 오렌지 타르트 바나나 두유 푸딩 오트밀 초콜릿 푸딩 두유 아가베 시럽 푸딩 코코넛 아이스크림 케이크 인절미 아이스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 파트5 비건 홈베이킹 캐슈넛 모카 비스코티 통밀스틱 쇼콜라 흑임자 쇼트브레드 아몬드 피낭시에 캐슈넛 코코아 쿠키 인절미 쿠키 시나몬 초코 쿠키 흰깨 튀알 쿠키 블루베리 머핀 호두 아몬드 머핀 레몬 마들렌 초콜릿 마들렌 녹차 마들렌 통밀 비스킷 레몬 비스킷 흑임자 스콘 스틱 초코 스콘 쑥 스콘 인절미 스콘 건포도 통밀 스콘 고구마 스콘 녹차 스콘 당근 파운드 무화과 파운드 바닐라 모카 너트 파운드 유자 허니 진저 파운드 녹차 파운드 비지 검은깨 파운드 고구마 파운드 단호박 파운드 대추 견과 파운드 얼그레이 팥 파운드 단호박 영양바 초콜릿 케이크 파트6 비건&글루텐프리 홈베이킹 글루텐프리 타르트지 생과일 타르트 레몬 타르트 무화과 타르트 토마토 키쉬 브라우니 두부 티라미수 건포도 오트밀 크런치 쿠키 쥬키니 올리브 파이 쑥 크럼블 스콘 코코넛 머핀 두부 초콜릿 머핀 바나나 파운드 오렌지 파운드 사과 파운드 단호박 머핀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 파트7 보너스 레시피 오렌지 수제청 비건 콩고기 콩고기 갈비찜 에필로그밀가루, 달걀, 버터, 우유 없이도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자 우리 집에서 만나는 비건&글루텐프리 베이킹 클래스 《해즈노의 더 건강한 비건 베이킹》 언제 어디서나 쉽게 먹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요즘, 오히려 음식 속 성분 때문에 마음 놓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없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을 위해 비건 파티셰가 개발한 건강한 비건, 글루텐프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실제로 글루텐불내증을 겪고 있기도 한 저자는 외국에서 식재료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 주는 다양한 비건, 글루텐프리 음식들을 접한 후, 롯데호텔 등에서 10여 년간 쉐프로 일하며 쌓아온 경험에 다년간의 연구를 더해 여러 가지 비건, 글루텐프리 레시피를 개발했다. 저자의 또 다른 이름인 ‘해즈노(has no)’처럼 우유, 달걀, 버터, 밀가루 등을 ‘함유하지 않은’, 속이 편하고 맛도 좋은 레시피를 통해 음식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맛을 즐기는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다. 책에는 비건, 글루텐프리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쿠키, 타르트, 머핀, 스콘, 파운드, 케이크는 물론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푸딩까지 비건&글루텐프리로 만들 수 있는 건강한 베이킹 레시피들이 수록되어 있다. 몸에 맞지 않는 먹거리 때문에 더 건강한 식재료와 음식을 찾고 있는 모든 사람이 식이 고민은 덜고, 비건&글루텐프리 홈베이킹과 함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기는 기쁨을 더하기를 바란다. 채식 식재료로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맛에 한 번, 신선함에 두 번 반하는 비건&글루텐프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비건(채식), 글루텐프리 등 새로운 식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밀가루, 우유, 달걀이 들어가는 식단에 길들여진 우리에게는 이런 식재료들이 빠진 비건, 글루텐프리 음식은 맛도 부족하고 종류도 한정적일 것이라는 선입견이 들기도 한다. 《해즈노의 더 건강한 비건 베이킹》에서는 이러한 선입견을 타파할 수 있는, 비건&글루텐프리 레시피로 만드는 다양한 디저트와 음식을 소개한다. 책에는 우리가 즐겨 찾는 케이크, 머핀, 쿠키 등 친숙한 베이커리 메뉴부터 고기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는 콩고기 음식까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다양하고 맛있는 85가지 비건&글루텐프리 레시피가 담겨 있다. 동물성, 글루텐 함유 식재료 없이도 음식이 맛있어지는 책 속 레시피들은 비건, 글루텐프리를 지향하지 않아도 시도해 볼 만하다. 평소 비건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도 해즈노가 소개하는 레시피와 함께라면 선입견은 잊고 비건&글루텐프리 먹거리만의 건강하고 깔끔한 맛을 즐기게 될 것이다. 우리 몸이 좋아하는 자연주의 식재료를 통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겨 보자.
중국의 붉은 별
두레 / 에드가 스노우 글 /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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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소설,일반에드가 스노우 글
현대 중국의 탄생 배경을 생생하게 그린, 세계 르포 문학의 고전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책이다. 저자 에드거 스노는 1936년 서른한 살의 나이로 중국 산시 성 북쪽에 있는 소비에트 지구를 방문해 유럽이나 미국의 신문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국 혁명의 주요 인물들과 인터뷰했다. 그리고 홍구의 주요 현장들을 방문해 그 현실을 눈에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연재된 이 르포르타주와 그것을 보충하여 펴낸 『중국의 붉은 별』을 통해 세계는 중국 대륙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그리고 그것을 이끌고 있는 혁명 세력이 누구인지를 비로소 알 수 있었다.『중국의 붉은 별』은 존 리드의 『세계를 뒤흔든 열흘』, 조지 오웰의 『카탈루니아 찬가』와 더불어 세계 3대 르포 문학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이 책은 중국 혁명에 대한 아주 잘 잘 알려진 역사적 고전일 뿐만 아니라 저널리즘의 한계를 뛰어넘어 빛나는 역사적 작품이 되었다. 머리말-존 K.페어뱅크 1972년판 서문 1968년판 서문 1부_붉은 중국을 찾아서 2부_적도(赤都)로 가는 길 3부_바오안에서 4부_어느 공산주의자의 내력 5부_대장정(大長征) 6부_서북방의 붉은 별 7부_전선으로 가는 길에 8부_홍군과 함께(上) 9부_홍군과 함께(下) 10부_전쟁과 평화 11부_바이오안으로 돌아와서 12부_다시 백구(白區)로 후기 후주(後註):1972년판 주 부록 에드거 스노는 마오쩌둥에게 보내는 소개장 한 장만을 갖고서 그때까지 세상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이 ‘붉은 비적(홍비)’들을 만나 인터뷰를 가진 최초의 서방 사람이다. 1936년 스노가 중국 산시(山西) 성의 바오안(保安)을 방문했을 때 중국 혁명의 지도자들은 누더기 옷을 입은 채 동굴 속에서 생활하는 젊은 게릴라들이었다. 스노는 이들과 여행을 함께하면서 마오쩌둥의 생애와 대장정(大長征), 그리고 중국 혁명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역정을 최초이자 유일하고도 가장 권위 있는 기록으로 남겼다. 세계는 마침내 스노의 기록을 통해 중국공산당과 마오쩌둥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처음으로 알 수 있었다. 삼국지와 수호지를 연상케 하는 파란만장한 이 기록은 그러므로 중국 혁명의 과거와 현재를 바로 알려는 모든 사람들이 무엇보다 먼저 반드시 읽어야 할 직접적인 1차자료이다. 르포르타주의 모범이자, 저널리즘을 뛰어넘은 ‘역사적 고전!’ “옛날에 하나의 혁명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을 세계에 알린 저널리스트가 있었다. 그 혁명의 이름은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이고, 그 기자의 이름은 에드거 스노다. 중국 혁명과 스노의 이름은 서로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긴밀하게 맺어져 있다.” 에드거 스노(Edgar Snow, 1905~72)는 1936년 서른한 살의 나이로 중국 산시(陝西) 성 북쪽에 있는 소비에트 지구를 방문해 유럽이나 미국의 신문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마오쩌둥을 비롯한 중국 혁명의 주요 인물들과 인터뷰했다. 그리고 홍구(紅區)의 주요 현장들을 방문해 그 현실을 눈에 보는 것처럼 사실적으로 보도했다. 신문에 연재된 이 르포르타주와 그것을 보충하여 펴낸 [중국의 붉은 별]을 통해 세계는 중국 대륙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그리고 그것을 이끌고 있는 혁명 세력이 누구인지를 비로소 알 수 있었다. [중국의 붉은 별]은 존 리드의 [세계를 뒤흔든 열흘], 조지 오웰의 [카탈루니아 찬가]와 더불어 세계 3대 르포 문학의 하나로 손꼽히는데, 그중에서도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이 책은 중국 혁명에 대한 아주 잘 잘 알려진 ‘역사적’ 고전일 뿐만 아니라 “저널리즘의 한계를 뛰어넘어 빛나는 역사적 작품이 되었다”([뉴욕타임스]). 중국 혁명과 대장정(大長征), ‘전설’에서 ‘현실’이 되다! “장정은 인상적이다. 평균 잡아 하루에 거의 한 번씩 전선 어딘가에서 소규모 전투가 있었으며, 모두 15일 밤낮을 대접전으로 보낸 때도 있었다. 총 368일의 여정 중에서 235일이 주간 행군이었고, 18일이 야간 행군으로 소비되었다. 주로 소규모 전투 때문에 모두 100일 동안 행군이 정지되었는데, 그 가운데 56일은 쓰촨 성 서북 지방에서 보냈고, 나머지 44일 동안에 무려 8천여 킬로미터의 거리를 이동했다. 달리 말하면 평균 잡아 182킬로미터를 행군하고는 한 번씩 쉰 셈이다.… 홍군은 18개의 산맥을 넘었으며, 24개의 강을 건넜다-특히 그 18개의 산맥 중에서 5개는 만년설로 덮여 있는 산맥이었다. 그들이 통과한 성(省)이 12개, 점령한 도시와 마을이 62개, 돌파한 지방 군벌군의 포위망이 무려 10개였다.… 6개의 각기 다른 원주민 지역을 횡단했으며, 수십 년 동안 어떤 한(漢)민족의 군대도 통과한 적이 없었던 지역들을 지나갔다.… 토르구트(Torgut) 족의 대탈출이라면 몰라도 그 밖에는 장정과 비견할 만큼 극적인 민족의 무장이동을 찾아볼 수가 없다. 한니발의 알프스 원정 따위는 그것에 비하면 휴일의 소풍에 지나지 않는다.”(/ \'본문\' 중에서)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은 스노 없이도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스노가 없었다면 중국의 혁명은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잘못 알려졌을지도 모른다. 세계는 중국의 저 깊숙한 오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그만큼 뒤늦게 알았거나 제대로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중국 혁명의 현장을 찾아가 쓴 생생한 현지 보도를 영영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마르코 폴로 이래 중국을 보는 외부세계의 눈에 에드거 스노만큼 큰 영향을 준 사람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스노의 이 1차 자료가 나오기까지 서방세계는 물론 중국 내에서까지 중국의 사회주의 혁명은 전설이나 풍문으로만 떠돌고 있을 뿐이었다. 마오쩌둥과 주더와 저우언라이를 비롯한 혁명의 지도자들이 1년에도 여러 번 사망했다고 보도될 정도로 사실의 날조와 왜곡과 은폐가 되풀이되고 있었다. 혁명에 참가하고 있는 공산당원이나 홍군 지도자들은 다만 ‘비적’들로 알려져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스노의 펜을 통해 이 ‘비적’의 지도자들이 ‘어디로부터 왔으며, 왜 혁명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고 또 살아남았으며, 앞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가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스노의 보도를 통해 중국의 혁명은 ‘전설’에서 ‘현실’과 ‘사실’이 되었던 것이다. 존 K. 페어뱅크의 말처럼, “중국공산당은 외부 세계에 그들의 이야기를 알릴 준비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스노는 그 이야기를 전할 능력이 있었다. 오늘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이러한 요인들이 서로 맞아 떨어졌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마오쩌둥 탄생 120주년 기념 개정판 1995년판에서는 1985년판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고 발견한 결함들을 바로잡았었다. 원저(原著)에 충실하려고 한 나머지 오히려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도 발견되어 그것을 원문과 다시 대조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고쳤다. 우리말 어법에 잘 맞지 않는 문장도 바로잡았으며, 사진을 보태서 화보도 더 충실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펴내는 2013년판 개정판은 1995년판을 다시 읽고 더 읽기 쉬운 글로 다듬었다. 무엇보다 인명과 지명을 현대 중국어 표기로 바꾸고, 에드거 스노가 이 책을 쓸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거나 제한된 정보 등으로 알 수 없었던 사실도 바로잡아서 옮긴이 주로 설명해놓았다. 이 개정판 작업에는 중국 혁명사를 깊이 연구하고 중국어에도 능통하며, [한겨레]의 편집부국장 및 출판국장과 [미디어 오늘]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언론인일 뿐만 아니라 중국 혁명사를 다룬 방대한 역저 [ 중국지(中國志) ](상·하, 전2권)의 저자인 현이섭 [흑룡강신문] 상임고문이 감수를 맡아주었다. 특히 올해(2013년)는 마오쩌둥이 태어난 지 120년이 되는 해여서 이 개정판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중국 혁명을 이끈 사람들의 ‘인물 약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중국의 붉은 별]은 1937년 11월에 런던의 빅터 골란츠(Victor Gollancz) 출판사에서 처음 출판되었고, 미국에서는 1938년 1월에 뉴욕의 랜덤하우스(Random House) 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그 이후 판을 거듭하다가 1939년에는 11부(部)를 추가한 1차 개정판이 나오고, 1944년에는 11부를 삭제하고 그 대신 ‘에필로그 1944’를 넣은 2차 개정판이 나왔으며, 1968년에는 1944년판을 보완한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그리고 1972년판에서도 자료가 보강되었다. 이 책의 본문 중에 나오는 마오쩌둥을 비롯한 저우언라이, 린뱌오, 펑더화이 등 중국공산당 지도자들, 그리고 소년 홍군 병사들인 ‘소귀(小鬼)’들과 스노가 나눈 대화는 초판 그대로이다. 다만 저자가 해설한 부분만은 그 후 입수한 유익한 자료들 때문에 수정·보완이 불가피해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1939년 저자가 옌안을 다시 방문했을 때 가진 ‘마오쩌둥과의 회견’이 추가되었고, 그 후 입수한 자료들로 보강한 ‘1968년판 주(註)’와 중국 혁명 연표, 98명에 이르는 인물들에 대한 약전(略傳),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중국공산당 지도자들의 이동 상황, 참고문헌 목록 등이 추가되었다. 1968년 수정증보판에 실린 ‘인물 약전’은 과거에서 1968년의 시점에 이르기까지 각 인물들의 변화해 가는 삶의 자취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저자는 특히 이 약전에서 인물들의 경력만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후 30년간에 걸친 당내 노선 투쟁과 관련시키면서, 그리고 코민테른과의 관계까지도 유의해 가면서 종합적인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1972년판은 1968년의 수정증보판에 스노가 다시 중국을 방문해(1970. 8.~1971. 2.) 얻을 수 있었던 자료를 주(註)와 부록에 추가한 것이다. 우리말로 옮긴 이 책은 1972년판을 완역한 것이다. [중국의 붉은 별]과 오늘의 중국 이 책의 우리말 번역본(초판)이 나온 지 올해(2013)로 28년이 된다. 그동안 세계도 중국도 많이 변했다.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들이 붕괴되고, 세계를 갈라놓았던 동서 냉전체제가 무너졌다. 중국도 빠른 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다. 마오쩌둥이 사망한 후 덩샤오핑 시대가 시작되면서 조금씩 변화의 징후를 보여 왔던 중국은 자본주의적 시장경제를 도입하면서부터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본격적인 자본주의의 길을 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생활수준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고, 중국이 국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의 반대편에서는, 그간의 ‘성과’와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제까지 중국 사회를 유지시켜 왔던 가치나 도덕적 건강이 와해되어 국민 내부에서 계급적·계층적 분화가 가속화되는가 하면, 인간성의 황폐화에 따른 사회적 질병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산업주의가 팽배하고 고도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이 추진되어 환경오염과 자연파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스노가 기록한 1930년대의 중국과 오늘의 중국 현실을 통시적(通時的)으로 대조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오쩌둥을 비롯한 이 책의 주인공들이 60여 년 전에 9,600여 킬로미터 대장정과 온갖 신산고초를 겪으면서 꿈꾸었던 사회는 어떤 사회였을까? 그들이 이제껏 살아 오늘의 중국을 본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무어라 말할 것인가? 이 책은 또한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준다. 어떤 사회적 이념이나 사상은 그 시대의 특별한 산물이기 때문에 시간의 한계와 시련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사회주의 사상을 포함한 어떤 사상도 인간의 이기심 앞에서는 너무나 무력한 것인가? 중국은 어디로 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 갈까? 그리고 앞으로 인류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또 다른 이념은 나타날 것인가? 그것은 어떤 모습과 내용을 갖출 것인가? [중국의 붉은 별] 우리말 번역서가 겪은 수난의 역사 1985년 3월, 이 책이 우리말로 처음 번역되어 출간될 당시는 군사독재정권의 폭력과 공포가 지배하던 시대였고, 언론의 자유 없는 암흑시대였다. 출판 분야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부 당국의 간행물 심사에 걸려 책이 판매금지당하거나 압수당하고, 심지어 저자(역자)와 발행인이 투옥되는 일도 잦았다. 이 책의 운명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냉전시대를 통해 오랜 적대관계였고, 또 당시에는 중국과 공식적인 외교관계가 없었던 때라 판매금지당할 것은 뻔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재판을 받게 되는 일도 각오해야 했다. 그래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위험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옮긴이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번역의 책임까지도 발행인 한 사람에게 모을 수밖에 없었다. 예상한 대로 이 책은 발행되자마자 당시의 문화공보부 간행물 심의실에서 발행인을 불러 책을 ‘판매금지조치’하니 시중 서점에 내 놓아서는 안 된다고 통보함으로써, 이 책에 대한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래도 다행히 잡혀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출판사는 정식으로 정부의 이러한 조치에 항의하고, 판금조치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세계적인 명저이자 고전을 21세기를 코앞에 둔 오늘날 ‘판금’조치한다는 것은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는 반문명적 야만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려고 노력하는 마당에 그런 조치를 취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는 짓이며, 이 책을 박해하는 것보다는 이 책의 간행을 허용해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데 조그만 지렛대로라도 이용하는 쪽이 훨씬 더 유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 후 이 책은 ‘판금’이 해제되었다가 다시 판금되고 해제하는 과정을 몇 번 되풀이되었으며, 1995년판부터는 책에 옮긴이 이름을 되찾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에 정식 외교관계가 수립되어 오랜 적대관계를 버리고 ‘우호’와 ‘협력’을 강조하는 시대가 되었고, 한때 이 책이 수난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웃음거리가 되기에 이르렀다. 오늘의 젊은이들은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어두웠던 역사의 뒷이야기이다.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 : 큐레이팅의 문화, 문화의 큐레이팅
더플로어플랜 / 폴 오닐 (지은이) / 2019.10.10
25,000

더플로어플랜소설,일반폴 오닐 (지은이)
2012년 엠아이티프레스(MIT Press)에서 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호평받은 미술이론서이다. 오늘날 편재한 큐레이터 관련 용어와 실천의 사용과 활용을 비추어 보며, 미술계에서 시작된 큐레이팅이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과 큐레이터가 주목받게 된 이유를 통시적.공시적 관점으로 살펴본다. 독립적 큐레이터십이 등장한 1980년대 후반 이후 동시대 큐레이팅에서 발생한 주요 변화는 큐레이터십의 이해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이 책은 지난 30여 년 동안 큐레이팅 분야에 일어난 주요 변화를 조명하고, 큐레이팅이 어떻게 예술을 변화시켰고 예술이 어떻게 큐레이팅을 변화시켰는지 설명하며, 문화에서 큐레이팅의 역할을 고찰한다.여는 글 제1장 큐레토리얼 담론의 생성: 196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 전시는 디스플레이 테크닉부터 전시 도록 디자인까지, 홍보 전략에서부터 예술가와 미술제도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측면에서 전통적 전시와 비교할 때 혁신적이었다.” (23쪽) 제2장 비엔날레 문화와 글로벌화된 큐레토리얼 담론의 출현: 1989년 이후 비엔날레와 대규모 전시맥락에서의 큐레이팅 “이제 비엔날레는 세계적 기준에서 기본 전시 모델이 되었다. 또한 국가와 도시 브랜딩의 홍보 수단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 정책자에게 거부하기 힘든 대상이자 동질화되고 싶은 영향력, 즉 전복하기보다 복제하고 싶은 모델이 되었다.” (58쪽) 제 3장 예술적 실천 매체로서의 큐레이팅: 1990년대 이후 예술과 큐레토리얼 실천의 통합 “ 전시는 사적인 의도를 공적으로 만드는 텍스트로서 문화 생산의 정치적.경제적 일부를 구성한다. 특히 일시적 미술 전시는 예술을 전파하고 수용하기에 가장 좋은 매체다.” (92쪽) 큐레이터, 큐레이팅, 큐레토리얼, 큐레이션, 큐레이터십… 오늘날 흔히 쓰이는 큐레이터와 관련된 자기과잉적 용어는 어떻게 생성된 것일까? 큐레이팅이란 무엇이고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문화 현장에서 큐레이터는 왜 주목받게 된 것일까?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 큐레이팅의 문화, 문화의 큐레이팅』(이하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은 동시대 예술을 실천하는 이들이 연대하여 만든 출판사이자 플랫폼인 더플로어플랜(The Floorplan)의 첫 책이다. 2019년 10월 국내 출간된 이 책은 2012년 엠아이티프레스(MIT Press)에서 발간되어 전 세계적으로 널리 호평받은 미술이론서이다.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는 오늘날 편재한 큐레이터 관련 용어와 실천의 사용과 활용을 비추어 보며, 미술계에서 시작된 큐레이팅이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과 큐레이터가 주목받게 된 이유를 통시적공시적 관점으로 살펴본다. 독립적 큐레이터십이 등장한 1980년대 후반 이후 동시대 큐레이팅에서 발생한 주요 변화는 큐레이터십의 이해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왔다. 이 책은 지난 30여 년 동안 큐레이팅 분야에 일어난 주요 변화를 조명하고, 큐레이팅이 어떻게 예술을 변화시켰고 예술이 어떻게 큐레이팅을 변화시켰는지 설명하며, 문화에서 큐레이팅의 역할을 고찰한다. 큐레이터는 ‘돌보다’라는 뜻의 라틴어 ‘쿠라(cura)’에서 유래한 말이다. 과거에는 전문 지식을 가지고 미술관 컬렉션을 관리하는 이를 의미했다. 그렇지만 큐레토리얼 실천과 담론의 진화를 통해 큐레이터는 예술 활동과 유사한 창조적 활동을 하는 집단으로 이해되기 시작했다.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는 1987년을 구체적 변화의 시작점으로 보며 오늘날까지의 큐레이터십의 역사를 개관한다. 이 시기는 전시된 예술작품을 통해서라기보다 일시적 이벤트인 전시를 통해 예술의 일차적 경험이 이뤄진다고 인식하게 된 때이며, 큐레이팅을 학구적 연구가 가능한 영역으로 보게 된 시점이다. 그 예로 이 시기에 그룹전 형식은 동시대 큐레이팅의 지배적 유형이 되었고, 1987년 프랑스 그르노블의 국립 예술문화 센터 마가쟁(Magasin)에서 유럽 최초의 석사 과정 큐레토리얼 교육 프로그램 ‘에콜 뒤 마가쟁(cole du Magasin)’을 시작했으며, 미국 뉴욕의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부속 미술사박물관학 교육 프로그램이 ‘큐레토리얼과 비평학(Curatorial and Critical Studies)’으로 개칭되었다. 다시 말해 미술관 컬렉션을 관리하는 직무를 넘어 큐레이터십을 독립적이고, 비평적으로 개입하며, 실험적 형식을 시도하는 전시 기획으로 이해하게 된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1987년 이후는 큐레이터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 준 글로벌 규모의 동시대 미술 전시와 비엔날레가 증가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큐레이팅 분야의 이러한 주요 변화와 현상을 세 개의 장(章)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제1장 ‘큐레토리얼 담론의 생성’에서는 1960년대 이래 전시 기획의 간략한 역사를 들여다본다. 전통적 미술 매체인 회화나 조각과 달리 개념을 매체로 활용하는 개념미술의 발전과 함께 큐레이터십은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는 방법을 구조화했고, 예술이 만들어지고 관객과 소통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 장에서는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하랄트 제만(Harald Szeemann)과 같은 선구자적 독립 큐레이터가 큐레이터십을 예술의 생산과 개념화를 구성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시킨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이르러, 그룹전 형식의 저자가 된 큐레이터의 상(像)을 조명한다. 1980년대 후반 ‘큐레이팅한다(to curate)’는 동사가 출현하면서 큐레이팅된 전시와 함께 ‘큐레이팅’이 예술 생산 과정에서의 주도적 참여 방식이 된 변화를 설명한다. 이 시기에 큐레이팅된 전시는 특유의 스타일과 자기표현(self-presentation) 방법을 보여 주고, 주로 전반적 큐레토리얼 틀 안에서 보편적 서사를 제시해 예술의 주관적 ‘새로운 진실’을 구축하는 큐레이터를 선보였다. 제2장 ‘비엔날레 문화와 글로벌화된 큐레토리얼 담론의 출현’에서는 일부 큐레이터가 유례없는 대중적 관심을 받게 된 현상과 1990년대 새로운 비엔날레 급증과의 영향 관계를 조사하고, 글로벌 전시와 함께 변화한 큐레토리얼 서사를 조명한다. 특히 동시대 전시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세 가지 전시인 장위베르 마르탱(Jean-Hubert Martin)과 마크 프랜시스(Mark Francis)의 《지구의 마술가들(Magiciens de la terre)》(1989),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의 도큐멘타(Documenta) 11 (2002), 프란체스코 보나미(Francesco Bonami)가 기획한 제50회 베니스 비엔날레 《꿈과 갈등: 관객의 독재(Dreams and Conflicts: The Dictatorship of the Viewer)》(2003)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큐레이팅이 주변부와 중심부, 글로벌리즘과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지역과 국제성, 혼종성과 파편화의 변증법 관련 논의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서술한다. 또한 1990년대 급증한 대규모 전시에서 단독 저자의 기획이 지닌 불완전성이 발견되었는데, 이 장에서는 이로 인해 발생한 집합적상호적 형태의 큐레이팅 모델을 설명한다. 제3장 ‘예술적 실천 매체로서의 큐레이팅’은 ‘예술가로서의 큐레이터’란 개념의 등장, 큐레토리얼 실천과 예술적 실천 간의 통합, 그로 인해 발생한 이해관계의 갈등을 보여 준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큐레이터십이 어떻게 동시대 미술 분야에서 자기표현의 형식이 되었는지, 전시 기획이 이제는 협업적 제작을 위한 대화적교육학적담론적 접근을 포괄하는 확장된 분야로 이해되는지 면밀히 살펴본다. 최근 발간된 대부분의 큐레이팅 관련 서적들은 큐레이터의 사변적 에세이나 인터뷰를 통해 큐레이팅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는 동시대 큐레이팅에서 생산된 광범위한 자료(기념비적 전시, 전시 도록, 동시대 미술과 미술관 디스플레이에 관한 문헌, 큐레토리얼 실천에 관한 선집, 동시대 미술 잡지와 학술지에 실린 큐레이팅 관련 논의, 학회 자료, 동시대 큐레이터의 인터뷰 등)를 분석해 큐레토리얼 실천의 변화를 명료하게 정리하고 그에 따른 영향과 의미를 고찰한다. 따라서 『동시대 큐레이팅의 역사』는 지난 30여 년간 큐레이팅이 예술의 개념을 어떻게 생산하고, 구성하고, 강화하고, 이해하도록 도왔는지 조명한다. 또한 스스로를 끊임없이 규명하여 재창조하는 큐레이팅의 문화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오늘날의 문화 현장에서 큐레이터가 어떻게 무대 위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초등글쓰기 & 서술형시험 만점공부법
행복한나무 / 윤선희, 정선임 글 / 201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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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나무학습법일반윤선희, 정선임 글
초등 글쓰기가 아이의 공부 습관을 만들어준다 2012년부터 서울 초등학교 시험의 50% 이상이 서술형 평가가 출제될 전망이다.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커지면서 수학과 과학은 과목의 특성상 문제 풀이 과정이 틀리면 정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정답을 썼지만 풀이 과정과 설명이 틀렸거나, 언어로 표현하는데 미숙하다면 만점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정답도 중요하지만 정확한 표현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다독 보다는 ‘정독’을, 암기보다는 ‘이해’를 해야 하고 그것을 ‘글’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글쓰기 능력이 예전보다 훨씬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책은 ‘엄마표 글쓰기’가 핵심으로 독서나 글쓰기를 선생님에게만 맡기는 부모님을 위한 책이다. 교과서와 노트 정리, 그리고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아이의 생각을 끌어내고 그것을 글로 정리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어, 서술형 평가를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는데 딱 맞는 책이다. 또한, 글쓰기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기더라도 어떤 부분을 체크해야 할 것인가에 지침이 들어있어 부모님이 활용할 수 있는 팁이 많다. 초등 글쓰기로 우리 아이의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자. 프롤로그 1부_ 서술형 평가, 글쓰기 능력에 달려있다 1. 서술형 평가에서는 글쓰기가 성적을 좌우한다 서술형은 뭐고, 서답형은 뭐야? 2. 서술형 평가를 위한 글쓰기의 여섯 가지 핵심 전략 2부_자기주도 글쓰기가 서술형 평가의 핵심이다 1. 글쓰기 능력이 평생 성적을 좌우한다 2. 초등 글쓰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공든 탑이 무너진다 3.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뇌를 이해하라 4. 독서만이 해답은 아니다 5. 교과서는 글쓰기와 자기주도 학습의 지름길 3부_ 엄마와 함께 하는 글쓰기가 평생 성적을 결정한다 1. 글쓰기, 어려운데 집에서 꼭 해야 할까? 글쓰기는 소통이다 글쓰기로 학습 습관을 바꿀 수 있다 2. 글쓰기는 자기주도 학습의 완성, 동기부여로 시작하라 글을 왜 써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하자 글쓰기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엄마가 먼저 알자 미래를 위해 글쓰기 실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자 소심한 아이는 ‘엿듣는 칭찬법’으로 다스려라 4부_ 서술형 평가를 위한 글쓰기, 이것만은 알아두자 1. 엄마가 나서면 아이의 글쓰기가 달라진다 2.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라 3. 잘 알고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 4. 일기와 독후감은 숙제에서 끝나지 않는다 5. 엄마표 선생님이 알려주는 글틀 익히기 5단계 1단계 주제정하기_ 아이와 대화로 글감을 정하기 2단계 생각 꺼내기_ 지난 기억에 대해 관찰하기 3단계 생각 정리하기_ 3단 구성을 바탕으로 개요짜기 4단계 표현하기_ 읽기와 쓰기는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기 5단계 다시보기_ 글 다듬기 6. 엄마가 하는 맛있는 피드백! 5부_ 국어와 사회의 개념 정리가 서술형 평가 만점을 만든다 1. 국어는 모든 학습의 기초 국어 문법을 정리하라 어휘 노트를 만들자 메모는 서술형 평가의 기본 교과서를 참고서로 만들자 국어와 글쓰기, 시너지 효과를 노려라 2. 배경 지식이 필요한 사회, 자기주도 학습으로 만점 받기 이야기로 이해하고, 마인드맵으로 정리하자 각 단원을 이미지화시켜 분류하라 개념과 어휘를 이해하고 상관관계를 파악하라 표, 지도, 그림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하라 6부_ 수학과 과학이 전교1등 공부습관을 만든다 1. 초등수학, 오답노트에서 시작하라 수학도 개념 이해가 먼저다 수학을 이야기로 풀면 원리가 보인다 나만의 오답 노트를 만들어라 오답에 대한 학습 일기를 써라 2. 창의력이 필요한 과학 시간의 글쓰기 가설 스토리를 만들자 그림과 사진에 설명을 달아라 특별부록_엄마가 알아야할 4가지 핵심전략 1. 선생님이 끌어주고 엄마가 밀어주기 2. 때로는 엄마가 선생님이 되어라 3. 같은 주제로 최소한 3번 고쳐 쓰도록 유도하라 4. 글쓰기 선생님에 대해 관심을 가져라 에필로그생각을 정리할 줄 아는 자기주도 글쓰기가 서술형 평가의 기초다. 독서만큼 중요한 글쓰기, 이제는 엄마가 나서자! “우리 아이는 책은 많이 읽는데 읽고 난 다음 독후감 쓰는 걸 싫어해요.!” “서술형 평가는 논술학원에 보내면 되지 않나요?” 많은 부모님들이 글쓰기를 두려워한다. 그 두려움이 아이들의 글쓰기 교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 읽고 수학 문제 푸는 것은 직접 봐 주려 노력하면서도, 글쓰기는 논술학원이나 과외 선생님에게 맡기고 잘 가르치겠거니 믿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어쩌면 우리 부모님들이 단답형 시험 세대여서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고, 공부의 형태도 바뀌었다. 정답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정답으로 가기까지의 논리적인 서술이 더 중요한 시대다. 즉, ‘읽는 것’과 ‘쓰는 것’을 함께 병행하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글쓰기는 ‘학습 습관’으로 이어진다. 자신이 생각을 글로 잘 정리하여 표현할 수 있는 능력만 키워준다면 자기주도 학습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연스럽게 아이 스스로 공부를 계획하고 목표를 세울 수 있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학습 습관은 절대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이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집에서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과정이 없으면 절대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학원을 찾는다면 그 전에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엄마와 아이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글쓰기 공부를 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부모님들도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부모님 스스로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야 아이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글쓰기의 중요성과 글쓰기가 서술형 평가나 아이들의 과목별 학습 습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학원이나 글쓰기 선생님에게 아이를 맡길 때 부모님은 어떤 것을 점검해 주어야하는지에 대한 지침이 들어있어, 좀 더 쉬운 글쓰기 교육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 작가의 한마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집중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을 다시 기억하여 글로 쓰면서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부가적으로 글을 완성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글쓰기는, 글을 쓰는 능력뿐만 아니라 학습능력도 향상 시킨다.” 추천평 2012년 초등학교 시험에는 서술형 평가가 50% 이상 출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공부의 기본이 되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에 대한 정리 방법을 서술 논술형 평가에 초점을 맞추어 제시한 것입니다. 또한 교과 내용이 자기주도 학습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트 활용법과 교과서 정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소진권 (서울 금성초등학교 교사, EBS 방학생활 논술교재 저술, ‘선생님도, 엄마도 쉽게 가르치는 초등논술’ 저자)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기초는 글쓰기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가 있겠지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주도 학습’의 능력을 키워주는 글쓰기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자칫 어려울 수도 있는데, 워낙 현장 경험이 많은 저자 분들이어서 그런지 쉽게 풀어 써서 부모님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리라 믿습니다. 특히 생각을 끌어내는 작업에서부터 각 과목별 정리까지 되어 있으니 부모님은 물론 선생님들에게도 유익할 것입니다. - 임성관 (休 독서치료연구소 소장,‘책 읽는 마음’ 저자) 국어를 잘해야 사회도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있다! 제가 늘 교실에서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국어를 잘 해야 사회도 다른 과목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좋은 책 많이 읽고 꾸준한 글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이죠. 이 책에서는 엄마와 함께 하는 공부 방법의 하나로 단원의 목차를 보면서 중요 단어, 핵심내용, 흐름을 파악하여 마인드맵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 김선미 (장흥 안양 중학교 교사) 이 책을 글쓰기의 교과서라고 생각하세요 아이들 공부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어휘력, 표현력입니다. 중학교 3학년 아니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우리말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아 생각지 않은데서 문제를 틀려오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글쓰기를 통한 우리말의 적절한 쓰임을 익히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은빛바다 (대통령 자녀를 키우기 위한 부모들의 모임 대표)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기본서 공동주택시설개론
에듀윌 / 신명 (지은이), 이강일 (감수)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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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소설,일반신명 (지은이), 이강일 (감수)
YES24 수험서 자격증 주택관리사 기본서 베스트셀러 1위(2022년 1월 월별 베스트)! 최종 합격생 1,710명 중 1,103명이 에듀윌(2020년 제23회 주택관리사(보) 제2차(최종) 시험 원서접수 이벤트 및 풀서비스 시 수험번호를 입력한 수강회원 기준)! 10명 중 9명 1년 내 합격(2020년 에듀윌 주택관리사 직영학원 연간반 수강생 중 최종합격자 기준)! 3년 연속 수석 합격자 배출(2021년, 2020년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시험 과목별 최고득점, 2019년 주택관리관계법규 시험 최고득점)! 평균 대비 4배 합격률(최근 3년 주택관리사 접수인원 대비 평균 합격률 한국산업인력공단 약 11%, 에듀윌 약 47%, 에듀윌 직영학원 1차 합격생 기준)! 6개월 내 100% 취업(에듀윌 주택관리사 취업성공캠프 1기 수료자 중 2021년 상반기 공채 합격자 수, 2021년 5월 기준)! 실무교육, 현장실습, 취업정보, 그리고 취업가이드까지! 에듀윌 주택관리사 취업지원센터! 주택관리사(보) 자격증 가치가 높아진다! 공동주택 의무채용 확대! 안정적 소득! 정년 없는 평생직업! 상대평가로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1위 에듀윌만의 합격 솔루션! 제26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지식 “기본이 탄탄해야 합격이 쉬워진다!” “방대한 시설개론, 그림과 용어로 쉽게 이해한다!” <2023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기본서 - 공동주택시설개론>은 최신 출제경향을 세심히 분석하고 새롭게 개정된 건설기준통합코드(KDS, KCS)를 포함한 여러 관련 기준들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주택관리사(보) 공동주택시설개론 시험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론과 관계되는 ‘개념적용 문제’ 및 ‘바로확인문제’와 빠른 복습이 가능한 ‘OX문제로 완벽 복습’ 등으로 실제 시험에 대한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PART 1 건축구조> CHAPTER 01 건축구조 총론 CHAPTER 02 토공사 및 기초구조 CHAPTER 03 철근콘크리트구조 CHAPTER 04 철골구조 CHAPTER 05 조적구조 CHAPTER 06 방수 및 방습공사 CHAPTER 07 지붕 및 홈통공사 CHAPTER 08 창호 및 유리공사 CHAPTER 09 미장 및 타일공사 CHAPTER 10 도장 및 수장공사 CHAPTER 11 적산과 견적 <PART 2 건축설비> CHAPTER 01 건축설비 총론 CHAPTER 02 급수설비 CHAPTER 03 급탕설비 CHAPTER 04 배수통.기 및 위생기구설비 CHAPTER 05 오수정화설비 CHAPTER 06 가스설비 CHAPTER 07 소방설비 CHAPTER 08 난방 및 냉동설비 CHAPTER 09 공기조화 및 환기설비 CHAPTER 10 전기 및 수송설비 CHAPTER 11 홈네트워크 및 건축물에너지절약설계기준 <합격부록 시설개론 키워드 암기장> | 이 책의 구성 첫째,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합격전략 제시PART 시작 전 기출분석과 합격전략을 제시하여 해당 PART에서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습에 들어가면 각 CHAPTER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미리 볼 수 있는 CHAPTER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시험 합격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주제와 중심내용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전략과 학습키워드를 삽입했습니다. 또한 CHAPTER별 3회독 체크표를 제공하여 반복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둘째, 공동주택시설개론에 최적화된 이론건축의 구조, 설비, 시공, 적산 등을 포함한 광범위의 공동주택시설개론을 초보자도 최대한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술하였습니다. 낯선 용어가 보다 더 잘 이해되도록 보조단에 해당 용어 의미를 수록했습니다. 또한 풍부한 사진, 림자료를 실어 머릿속으로는 잘 그려지지 않는 건축물의 구조와 설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험에 꼭 나오는 이론은 ‘중요개념’으로, 추가로 알아두면 좋은 이론은 ‘참고’ 박스로 구분하여 배치했습니다. 아울러 이론 중간중간에 관련 ‘개념적용 문제’를, 보조단에는 ‘바로확인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 바로 확인하여 철저한 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셋째, 더 가볍고 빠른 복습장치 CHAPTER별 본문 학습이 끝난 후 ‘OX문제로 완벽 복습’ 문제를 풀어보며 빠르게 복습하고 출제 가능성이 높은 지문들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본서의 모든 학습이 끝난 후에는 용어들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헷갈리는 용어는 표시된 본문 페이지로 돌아가 재학습할 수 있도록 교재 맨 뒤 페이지에 해당 기본용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넷째, 더 알찬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코너 마련 ▶ 기출기반 합격자료 최근 5개년 동안의 평균 출제패턴은 어떠한지, 가장 최신 회차인 제25회 시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었는지 상세히 분석한 전략자료를 통해 더 효율적인 학습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합격부록 - 시설개론 키워드 암기장 자주 출제되는 키워드를 더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기출지문과 예상지문들만 수록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박스 표시로, 꼭 기억해 두어야 하는 용어 등에는 괄호 표시로 구분하였으며, 해당 용어를 따라 적으며 암기할 수 있도록 연한 글씨로 편집하였습니다. ▶ 합격플래너 주택관리사 학습 전체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3회독 & 12주끝장 합격플래너’를 준비했습니다. 나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꼼꼼히 3회독을 마치거나, 빠르게 12주에 완성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기본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기적의 킬레이션 치료법
김영사 / 엘머 크랜턴 (지은이), 박강휘 (옮긴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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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취미,실용엘머 크랜턴 (지은이), 박강휘 (옮긴이)
“수술 없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동맥경화증을 치료한다!" 수많은 기적의 사례를 낳은 화제의 치료법. 합성 아미노산인 에틸렌디아민아세트산(EDTA)을 혈관에 주입해 몸 안에서 금속 이온의 균형을 잡아주며 동맥경화증을 치료하는 ‘킬레이션 치료법’을 상세하고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책이다. 킬레이션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엘머 크랜턴 박사는 킬레이션에 관한 최신 연구부터 과학 문헌과 논문, 그리고 실제 치료받은 여러 환자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혈관계 질환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협심증의 주요 치료 방법으로 알려진 관상동맥우회술은 많은 환자에게 시술되고 있고, 연간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산업으로 성장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비용 수술의 효과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고, 수술의 위험도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현재의 의료 시스템에 가려져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못한 킬레이션 치료법을 소개한다. 킬레이션 요법은 최첨단 장비들이나 복잡한 수술 없이 간단한 수액 주사로 시술되며, 혈류 증가, 간 기능 개선, 혈압 강하,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알츠하이머병 증상 완화 등의 효과가 있음이 임상에서 보고되고 있다. 킬레이션 요법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자는 킬레이션 전문가로서 ‘저위험’, ‘저비용’, ‘궁극적 치료’ 등 여러 면에서 이 치료법의 효과와 효능에 관해 설명한다.독자의 편지 추천의 글 머리말 1장 킬레이션이란 무엇인가? 2장 킬레이션 의사가 되기까지 3장 주디 이야기 4장 킬레이션 요법 5장 킬레이션, 받을 것이냐 말 것이냐 6장 칼슘 7장 좋은 소식 8장 나쁜 소식 9장 하버드는 킬레이션을 냉대한다 10장 임상 연구 11장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진정한 위험 12장 킬레이션 치료 경험 13장 대안 14장 이것이 장수 식단이다 15장 킬레이션 후의 생활 16장 우회로조성술과 혈관성형술 부록1 여러 가지 사례 부록2 영양 결핍 식품, 인간이 초래한 문제 옮긴이의 말 주요용어 해설 참고문헌 찾아보기복잡하거나 위험한 수술 없이 동맥경화증을 치료하며 수많은 기적의 사례를 낳은 화제의 치료법! 킬레이션에 관한 최신 연구부터 실제 치료받은 환자들의 생생한 사례까지 고통받는 혈관계 질환 환자들을 위한 ‘킬레이션’의 모든 것 협심증의 주요 치료 방법으로 알려진 관상동맥우회술은 많은 환자에게 시술되고 있고, 연간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산업으로 성장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비용 수술의 효과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고, 수술의 위험도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 저자는 현재의 의료 시스템에 가려져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못한 킬레이션 치료법을 소개한다. 킬레이션 치료법은 합성 아미노산인 에틸렌디아민아세트산(EDTA)을 혈관에 주입하여 혈관 속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성분과 활성산소를 흡수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것으로, 신진대사를 향상하고 굳은 혈관벽에 탄력을 증가시키는 과학적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최첨단 장비들이나 복잡한 수술 없이 간단한 수액 주사로 시술되며, 혈류 증가, 간 기능 개선, 혈압 강하,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알츠하이머병 증상 완화 등의 효과가 있음이 임상에서 널리 보고되고 있다. 혈관계 질환 치료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킬레이션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엘머 크랜턴 박사는 킬레이션에 관한 기초 자료와 최신 연구, 실제 치료받은 환자들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엮어 혈관계 질환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 킬레이션 요법은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저자는 킬레이션 전문가로서 저위험, 저비용, 궁극적 치료 등 여러 면에서 이 치료법의 효과와 효능에 관해 설명한다. 그 외에도 ‘항산화 장수 식이요법’이나 ‘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한 여덟 가지 방법’ 등 건강한 식단이나 생활 습관에 관한 유용한 정보도 함께 다루고 있어서 혈관계 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킬레이션 치료법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시행되어왔는가 한 권으로 보는 기적의 킬레이션 치료법 ‘킬레이션’은 ‘가재의 집게발’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chele’에서 유래한 말로, 킬레이션 요법은 집게발로 끄집어내듯이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같은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이 치료법은 1839년, 스위스의 화학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알프레트 베르너의 연구에서 시작되었으며, 그는 금속 원소들과 유기 분자들의 결합을 통해 킬레이션 화학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후 킬레이션 요법은 미 해군에서 납중독에 걸린 선원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다가 프로비던스병원의 저명한 심장학자이자 의사였던 노먼 클라크 박사가 최초로 동맥경화증 치료에 사용하면서부터 그 효능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20년 동안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방법이나 EDTA의 안전한 용량 등을 광범위하게 연구해왔으며, 그 후 꾸준히 미국 의학 문헌에 킬레이션 요법의 효과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하버드대학 의과대학을 졸업한 저자 역시 EDTA의 적용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자유라디칼이 야기하는 손상과 세포막의 지질 과산화에 관한 이론을 제시하며 킬레이션 요법의 대중화에 애써왔다. 저자는 여러 과학 문헌과 수십 년 동안 직접 킬레이션 요법을 시술하며 경험해온 것들을 토대로 킬레이션이 무엇인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위험 요소가 있고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인지 등 킬레이션에 관한 핵심 정보를 한 권에 담아 전한다. 킬레이션의 탁월한 효과와 임상 연구, 실제 치료받은 환자들의 구체적 사례 저자가 수록한 여러 킬레이션 임상 연구와 논문, 실제 치료 사례들을 보면 다양한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킬레이션 요법은 중금속을 제거하는 데 유용하여 중금속 제독 요법으로 이용된다. 그 외에도 동맥경화증 치료에 효과를 보이며, 협심증에 의한 통증이나 알츠하이머병·관절염·파킨슨병 증상을 완화하고, 혈류를 증가시키며, 암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효과 외에도 저자는 킬레이션 요법의 강점으로 낮은 위험도, 우회로조성술보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 궁극적인 치료법임을 제시하며 킬레이션 요법의 면면을 독자에게 안내한다. 미국의 권위 있는 의학 저널 [미국의사협회저널]에 따르면, 제르바지우 라마스 박사가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시행하여 2013년 발표한 TACT(Trial to Assess Chelation Therapy) 연구 임상 시험 결과, 킬레이션 요법을 받은 후 심장질환 발생이 18퍼센트, 뇌졸중은 23퍼센트 감소했으며, 특히 심혈관질환과 당뇨가 모두 있는 환자의 경우 39퍼센트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더 심층적인 분석을 위한 TACT2 연구는 라마스 박사를 필두로 2021년까지 임상 연구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지속적으로 킬레이션 요법에 관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며, 매년 수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이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경고하듯이 전문의와 상의 없이 무조건적인 킬레이션 요법 시술은 위험하며,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검사한 후 담당의와 상의하여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이 책은 우회로조성술이나 혈관성형술보다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안적 치료법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하는 데 의의를 둔다. 혈관계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나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권한다. “킬레이션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심한 가슴 통증에서 해방되었다. 그 후에도 계속 킬레이션 치료를 받았고 이제는 최소량의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고 있으며, 때로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믿기 어려운 일이다. 이제는 매일 산책도 하고 아침마다 60분 정도 운동도 한다. 킬레이션 요법으로 내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 _관상동맥 질환으로 고통을 받아온 31세 환자(334-335쪽) “외과의사가 왼쪽 다리를 절단하지 않으면 죽게 될 거라고 말했다. 그러다 킬레이션 치료를 받은 뒤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했다. 감염 증세가 사라졌고 새롭게 피가 돌면서 발에 혈색이 나타났다. 18년이 지난 지금도 두 다리로 걸으면서 일하고 있다.” _당뇨병 괴사로 다리 절단의 위기에 처했던 48세 환자 레버(348쪽)킬레이션 치료법은 비수술적인 의학 치료법으로, 몸 안에서 금속 이온의 균형을 다시 잡아주고 제거함으로써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사 기능과 순환 기능을 개선해주는 치료법이다. 이 시술은 합성 아미노산인 에틸렌디아민사아세트산ethylenediaminetetraacetate, EDTA을 25게이지의 주삿바늘 또는 테프론Teflon 카테터를 통해 정맥으로 주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 시술은 진료실에서 간단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싼 돈 들여 입원할 필요도 없고 첨단 의료 전문가도 필요 없다. 1999년 이탈리아의 프루스타키 박사와 동료들은 관상동맥 질환에서 혈류가 감소하면 심장 근육 세포 안의 금속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필수 금속 중에서 아연은 300퍼센트, 코발트는 600퍼센트, 크롬은 800퍼센트, 철은 500퍼센트 증가하였다. 이렇게 금속이 증가하는 경우, 잠재적으로 독성이 나타날 수 있고 EDTA 킬레이션을 하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 꼭 필요한 필수 미량 원소 금속도 과도하면 독성을 띠게 된다. 이 금속의 세포 내 농도가 과도하게 증가하면 효소를 방해하고 병리적인 자유라디칼 반응이 증가된다. 하버드 의과대학 건강 레터가 ‘실험용 쥐’라고 말한 부분을 보니 우회로조성술을 받겠다고 마음먹는 사람도 또한 자동적으로 ‘실험용 쥐’가 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킬레이션을 비평하는 사람들은 수백만 달러를 써서 대규모 이중맹검법으로 대조군을 포함한 연구를 시행해 킬레이션의 효과는 위약 효과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 그런데 비슷한 연구 결과가 없는 우회로조성술은 그렇게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이유가 뭘까요? 우회로조성술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수술 효과가 너무 분명하기 때문에 따로 그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대조군을 포함한 연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킬레이션 요법을 하는 의사들도 킬레이션 치료를 하면 환자가 좋아지는 게 눈에 띄게 보입니다. 그것도 아주 적은 비용과 위험도 훨씬 적은 상태에서요. 킬레이션 요법을 비평하는 사람들은 킬레이션이 ‘증명되지 않았다’라는 말만 할 뿐 킬레이션을 연구할 자금이 없다는 사실은 간과합니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 : 교육계열편
캠퍼스멘토 / 한승배, 강서희, 근장현, 김강석, 김미영, 김수영, 김준희, 김호범, 노동기, 배수연, 신경섭, 안병무, 위정의, 유현종, 이남설, 이남순, 최미경, 하희 (지은이)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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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멘토소설,일반한승배, 강서희, 근장현, 김강석, 김미영, 김수영, 김준희, 김호범, 노동기, 배수연, 신경섭, 안병무, 위정의, 유현종, 이남설, 이남순, 최미경, 하희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교과세특탐구주제바이블 교육계열편 국어과 … 11 사회과 … 47 도덕과 … 111 수학과 … 131 과학과 … 173 영어과 … 251“국내 유일! 국내최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수록으로 고등학교 3년간 교과세특 탐구주제 완벽 대비 가능한 필수활용서” 교과세특이란 학교 교과 수업 중에 발생했던 일이나 학생이 발표, 토론 수업 등에 참여한 일들을 담당 교과목의 교사가 기록하는 것으로 학생의 잠재력, 장점, 성장가능성, 문제해결능력 등이 기록된다.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르면 교과 활동 중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에 기록된 내용이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전망이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국내 유일 학생부 교과세특 탐구주제 활용서로 교과 수업과 관련한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교사들은 학생별 개별화 된 특기사항을 파악하고 적절한 탐구주제 지도 및 제시를 위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학의 자리
엘릭시르 / 정해연 (지은이) /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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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릭시르소설,일반정해연 (지은이)
『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프롤로그는 이것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정해연 작가의 장점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홍학의 자리』는 그런 그의 장점이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홍학의 자리 7 작가 후기 333“이 행복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끝을 상상한 적도 없었다.” 예측 불가! 한국 미스터리 사상 전무후무한 반전! 10년 가까이 스릴러 장르에 매진하며 장편 단편 할 것 없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을 발표한 정해연 작가의 신작이 엘릭시르에서 출간됐다. 『홍학의 자리』는 한 남자가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는 장면으로 이야기의 문을 연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라는 문장으로 끝나는 프롤로그는 이것만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 정해연 작가의 장점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설정과 이야기 전개. 『홍학의 자리』는 그런 그의 장점이 최고조에 달한 작품이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총 21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매 챕터마다 놀라운 전개를 보이며 다음 챕터를 읽지 않고서는 배기지 못할 만큼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특히나 차근차근 쌓아 올려 절정의 순간 터지는 클라이맥스의 진상은 한국 미스터리에서 찾아보기 힘든 반전이 분명하다. 하지만 『홍학의 자리』는 단순히 반전 하나만을 바라보고 치닫는 ‘반전 미스터리’가 아니다. 그 반전이 빛나는 것은 짜임새 있는 플롯과 완성도 높은 캐릭터가 모여 이야기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반전은 충격적일 만큼 놀랍지만 반전을 빼고서도 작품의 매력은 가시지 않는다. 스릴러 작가로서 정해연 작가를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지점이 바로 여기에 있으며, 곧바로 다음 작품을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 땅에 다현의 몸이 닿은 것을 확인하고 재빨리 창문을 닫았다. 로프 때문에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 자세히 보면 완강기에 연결된 로프도 보일 것 같았다. 하지만 준후는 인간의 방심을 믿었다. 익숙해진 상황에서 인간은 방심한다. 매일매일 같은 일상은 확인하지 않아도 계속 이어질 거라고 믿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