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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더 순장 목자 도움서
두란노 / 이평강 (지은이) / 2019.12.26
13,000원 ⟶ 11,7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이평강 (지은이)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의 본질을 회복하고 기도와 말씀이 리더의 핵심 습관이 되어 그들의 신앙 뿌리가 깊어지도록 14주간(약 100일)의 훈련 내용을 담은 책이다. 리더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렇게 '사는 것'이 핵심 습관이 되도록 각 주 차 말미에 매일 큐티와 기도한 것을 기록하는 체크표를 마련했으며, 셀모임에서 서로 나누도록 하였다. 셀모임, 목장, 구역, 사랑방, 속회 등 교회의 소그룹에서 리더의 개인 영성을 넘어 하나 되는 공동체 영성으로 확대되어 살아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훈련하기에 유익한 교재다.프롤로그 Step 1 핵심 습관 세우기 1주 차 · Day 1-7 핵심 습관 시작기 왜 공동체에서 습관을 들여야 하는가? 2주 차 · Day 8-14 핵심 습관 적응기 1 공동체란 무엇인가? 3주 차 · Day 15-21 핵심 습관 적응기 2 왜 초대교회의 공동체 신앙을 잃어버렸는가? 4주 차 · Day 22-28 핵심 습관 적응기 3 그리스도의 몸을 이해하고 세우라 Step 2 핵심 습관의 걸림돌 제거하기 5주 차 · Day 29-35 핵심 습관 성장기 1 포용하는 리더십 6주 차 · Day 36-42 핵심 습관 성장기 2 성령의 열매를 맺는 리더 7주 차 · Day 43-49 핵심 습관 성장기 3 십자가로 성장하는 리더 8주 차 · Day 50-56 핵심 습관 성장기 4 공동체를 병들게 하는 7가지 행동 Step 3 리더로서 역량 갖추기 9주 차 · Day 57-63 핵심 습관 성숙기 1 매일 성령님의 인도를 받다 10주 차 · Day 64-70 핵심 습관 성숙기 2 상대방과 진정으로 소통하다 11주 차 · Day 71-77 핵심 습관 성숙기 3 하나님과 동행하다 12주 차 · Day 78-84 핵심 습관 성숙기 4 사람을 세우다 Step 4 삶의 터전에서 선한 이웃으로 살기 13주 차 · Day 85-91 핵심 습관 정착기 1 세상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리더 14주 차 · Day 92-100 핵심 습관 정착기 2 하나님 나라 리더의 라이프스타일 부록 성령님이 이끄시는 소그룹 인도법리더는 말씀을 '아는 것'에서 출발하여 그렇게 '사는 것'이 핵심 습관이 되어야 한다. 살아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리더의 습관 훈련서 "모임이 너무 재미없어요." "그냥 잡담만 하다가 오는 거죠." "매번 같은 기도 제목만 올라오는데, 이제는 지겨워요." 많은 교회가 셀(소그룹)을 조직하고 리더가 사명감으로 모임을 인도하지만 점점 흥미가 떨어지고, 참석하는 숫자도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저자는 셀의 역동이 떨어지는 이유는 셀의 본질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많은 교회가 셀(공동체)을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 소그룹 모임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에서 말하는 공동체는 모임이 아니라 공동체의 삶 즉, 신앙의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이다. 공동체는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코이노니아)가 본질이다. 약 16년간 셀 코칭을 해온 저자는 특히 리더의 신앙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이 셀의 역동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외형은 셀교회여도 셀리더(순장, 목자 등)가 일상생활에서 말씀대로 사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예수님과 하나 된 살아 있는 공동체가 되지 못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리스도의 몸인 공동체의 본질을 회복하고 기도와 말씀이 리더의 핵심 습관이 되어 그들의 신앙 뿌리가 깊어지도록 14주간(약 100일)의 훈련 내용을 담았다. 리더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그렇게 '사는 것'이 핵심 습관이 되도록 각 주 차 말미에 매일 큐티와 기도한 것을 기록하는 체크표를 마련했으며, 셀모임에서 서로 나누도록 하였다. 셀모임, 목장, 구역, 사랑방, 속회 등 교회의 소그룹에서 리더의 개인 영성을 넘어 하나 되는 공동체 영성으로 확대되어 살아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훈련하기에 유익한 교재다.많은 교회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다는 신념으로 구역을 셀로 바꾸고 전통교회에서 셀교회로 전환을 시도했지만, 결론적으로 쓰라린 실패를 맛봤다. 구역을 셀로 바꾸고, 구역장을 셀 리더로, 예배를 바꾸면 교회의 역동이 회복될 줄 알았지만, 그것은 단지 옷을 바꿔 입었을 뿐이었다. 옷을 바꿨다고 사람이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랐다.공동체 이름이 바뀌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코이노니아가 회복되어야 한다. 시스템이나 양육 커리큘럼이 이러한 본질을 놓친다면 어떤 것도 의미가 없다.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도 이와 같다. 몸은 머리에서 보내는 온갖 지시를 자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머리와 몸은 떼려야 뗄 수 없다. 머리의 지시를 받지 않고 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많은 성도들이(그리스도의 몸) 머리(예수 그리스도)의 지시와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머리)의 명령을 받지 않는 그리스도인으로 산다. 이것은 사탄이 원하는 것이다. 사탄은 성도가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단절되어 더 이상 몸된 공동체를 찾지 않기를 원한다. 그래서 바울은 성도들의 분열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헛되게 한다고 했다(고전 1:10-17). 뿐만 아니라 혼자 신앙생활 하는 것은 사탄의 먹잇감이 될 뿐이다. 공동체는 단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지체들 간에 다름과 기다림 그리고 성실함을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기는 서로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기나긴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동체가 안정기에 들어설 때까지 성령이 주시는 오래 참는 성품이 가장 절실하다. 오래 참음에는 하나님을 신뢰함과 여유로움이 있어야 가능하다.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신뢰하며, 지체를 신뢰할 때 참음의 지속성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이를 악 물고 참는 것은 신뢰와 성실함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참는 것이라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 오래 참음의 힘은 성령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나온다.
무직전생 1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리후진 나 마고노테 (지은이), 시로타카 (그림), 한신남 (옮긴이) / 2018.03.20
9,000원 ⟶ 8,100원(10% off)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리후진 나 마고노테 (지은이), 시로타카 (그림), 한신남 (옮긴이)
딸이 태어나고 두 번째 아내를 맞이한 루데우스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두 아내인 실피와 록시는 사이가 좋았고, 루데우스는 그런 그녀들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아내와 함께 일을 하러 가게 된 루데우스. 그곳에는 과거에 씁쓸하게 이별했던 소녀 사라가 있었는데...제13장 청년기 일상편제1화 록시, 교사가 되다제2화 3학년제3화 트레이닝 위드 노른제4화 내가 키웠다제5화 위엄 있는 아버지제6화 수왕급제7화 결혼식제8화 양손에 꽃제9화 생일 파티제10화 수라장, 또다시?제11화 졸업식제12화 제4단계막간 광견의 검은 무거운가 예리한가일본 현지 누계부수 100만부 돌파!!‘소설가가 되자’ 사이트 부동의 종합 랭킹 1위 작품!!결혼, 출산, 육아... (전개가 너무 빨라!!!!라고 외치던 중)루데우스의 전 여친 등장!!딸이 태어나고 두 번째 아내를 맞이한 루데우스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두 아내인 실피와 록시는 사이가 좋았고,루데우스는 그런 그녀들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셋이서 장을 보러 가거나, 마술을 익히거나,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매일을 충실하게 보낸다.그러던 어느 날, 두 아내와 함께 일을 하러 가게 된 루데우스.그곳에는 과거에 씁쓸하게 이별했던 소녀 사라가 있었는데…?“전 여자친구와 함께 일하게 되다니.”행복했던 결혼생활이 드디어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것인가?
재개발 재건축 법률상식 119
끌리는책 / 김향훈, 주영, 김정우 (지은이) / 2019.02.22
18,000

끌리는책소설,일반김향훈, 주영, 김정우 (지은이)
조합 설립에서 시공, 입주, 분양까지 조합과 조합원 그리고 이해당사자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법과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2018년에 전면 개정된 도시정비법을 새롭게 해설해주고 있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판례를 다수 소개하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약한 전문 변호사의 풍부한 경험과 이해하기 쉬운 관련 법 조항 설명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예정되거나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그런 지역에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조언을 주고 있다.머리말 / 재개발 재건축은 내 재산을 제대로 지키는 일 1장 재개발 재건축, 이 정도는 기본 상식 재개발 재건축이란 왜 재개발 재건축에 분쟁이 많을까 재개발 재건축 지역 투자, 꼭 해야 하는 질문 개발구역 내 분양권 투자, 조심할 것은 재개발 재건축, 어떻게 시작되나 법무법인 센트로의 법률 Tip 1 / 주택법과 도시개발법상의 개발사업 법무법인 센트로의 법률 Tip 2 / 주택법상 개발사업에서 토지주의 협상 성공 사례 2장 조합과 이해당사자들의 손익계산법 조합의 권력은 어디까지인가 조합장, 해볼 만한가 아버지가 조합 이사가 됐다는데, 괜찮을까 비상대책위원회 출신 조합장, 제대로 일하고 있나 서면결의서 위조, 대안이 있을까 매도청구소송 완료 후 조합이 대금을 안 주면 보증금 못 받은 임차인 때문에 사업이 지연된다면 단지 내 상가 소유자가 재건축에 반대한다면 상가 및 토지분할 소송, 어떻게 대응할까 정비사업 협력업체 계약 시 '추정가격'에 부가세 포함될까 조합원의 정보공개 요청, 어떻게 처리할까 법무법인 센트로의 법률 Tip 3 / 조합임원 해임절차 3장 남는 사람과 떠나는 사람의 동상이몽 사업시행계획인가란 분양신청 할까, 말까 '종전자산평가', 왜 중요한가 재개발 현금청산 이후 절차는 재건축구역 내 사업자, 영업보상 받을 수 있나 재개발구역에서 영업보상 받으려면 매도청구 수용재결 지연시키면 현금청산 시 연 15% 이자 받는 법 사업비, 현금청산자도 분담해야 되나 공동 상속인의 분양신청에서 문제가 되는 경우 법무법인 센트로의 법률 Tip 4 / 수용절차 이해 및 소유자의 대응방법 법무법인 센트로의 법률 Tip 5 / 현금청산 매도청구 관련 FAQ 4장 끝까지 계속되는 갈등과 충돌 관리처분계획으로 무엇이 달라지나 문제 있는 사업진행, 어떻게 해야 하나 신탁등기 후 명도거절 시, 강제명도 및 철거 가능한가 조합에 대한 채권, 조합원한테 받을 수 있나 위법한 종전자산평가, 대응방안은 수분양자에 대한 이전등기 지연, 어떻게 대처할까 재개발 재건축, 무작정 버티는 게 능사일까 정비구역 내 종교시설, 어떻게 처리할까 최후의 전쟁, 시공사 vs 조합, 대응방안은 법무법인 센트로의 법률 Tip 6 / 명도소송 6개월 이내에 끝내기 법무법인 센트로의 법률 Tip 7 / 변호사 얼굴 보고 입금하라 맺음말 / 대세를 잘 보고, 법을 제대로 활용하자 부록 / 중학생, 할머니도 알아야 할 필수 법률상식 변호사에게 사건 의뢰하는 법 감정평가사 활용법금쪽같은 내 재산, 법을 알아야 제대로 지킨다! 한국전쟁이 끝난 폐허 속에서 도시와 마을을 건설한 우리나라는, 그 후 30~40년에 한 번씩 재개발과 재건축의 광풍이 몰아친다. 지역마다, 개별 주택마다 시간의 차이는 있지만 새로운 택지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다 보니 재개발과 재건축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19년 2월 현재, 전국에 재개발 재건축 사업구역이 2천 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 집은 물론 친인척, 지인의 집 또는 지금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가게가 사업구역에 포함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재개발 재건축은 남의 일이 아니다. 재개발 재건축의 사업진행에 관한 법률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은 2003년 7월 1일 시행 이후, 14년이 지난 2018년 2월 9일자로 전면 개정되어 시행되고 있다. 기존 정비사업에서 파생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비사업의 종류를 통폐합하는 큰 변화가 생겼다. 이렇게 법은 계속 바뀌고 판례도 새롭게 나온다. 그렇지만 이 법이 이해당사자 간의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만들어지다 보니 언제나 정의롭고 항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당연히 법 때문에 억울한 상황에 처하는 사람도 생긴다. 조합원이 되면 꼭 알아야 하는 법은 무엇일까?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참여하지 않고 현금청산자가 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 분양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어떤 법조항을 참고할까? 조합과 시공사가 충돌할 때는 어떤 법에 기댈 수 있을까? 기존 조합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이 책은 조합 설립에서 시공, 입주, 분양까지 조합과 조합원 그리고 이해당사자들이 각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법과 절차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2018년에 전면 개정된 도시정비법을 새롭게 해설해주고 있고,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판례를 다수 소개하고 있다. 각종 이권 다툼이 끊이지 않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 현장의 민낯! 재개발과 재건축이 현재는 같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적용을 받고 있지만, 그 출발의 모태는 달라서 성격도 매우 다르다. 재개발은 종전의 '도시재개발법'에, 재건축은 종전의 '주택건설촉진법'에 규정되어 있었다. 재개발은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에 도로와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주택을 신축함으로써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재건축은 정비기반시설, 즉 도로와 공원 등의 시설이 양호한 지역(보통은 아파트지역이다)에서 건물소유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노후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사업이다. 말하자면, 재개발의 경우 공공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고, 재건축은 민간주택사업의 성격이 짙다. 이 때문에 사업방식과 절차는 매우 비슷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크게 다르다. 재개발이든 재건축이든 시작은 조합이 설립되면서부터다. 그런데 이 조합이 설립되면서부터 조합장 및 조합집행부의 비리, 이를 비판하고 몰아내려는 반대파의 공격,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각종 야합, 용역업체들의 이권개입, 신구 조합원 간의 갈등, 아파트 주민과 상가 상인과의 충돌 등 각종 분쟁이 시작된다.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있는 재개발 재건축 관련 현장에서는 어느 한쪽이 웃음을 짓는 순간, 다른 한쪽에서는 땅을 치며 피눈물을 흘린다. 재개발 재건축 전문가인 저자들은 이러한 상황 속에 있는 이해당사자들에게 꼭 필요한 법률지식과 도움을 주는 실제 사례를 담아 합리적인 선택과 판단을 돕고 있다. 남을까, 떠날까? 대박인가, 쪽박인가? 재개발 재건축이 '황금알을 낳는 오리'였던 시절이 분명 있었다.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이 설립되는 순간부터 해당지역 낡은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땅값 역시 부르는 게 값일 만큼 오르던 때다.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추가분담금을 우려한 조합원들과 수지타산이 안 맞아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기피한 건설사들의 영향으로 재개발 재건축 포기 구역이 급증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낙후된 지역과 낡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대상이 된다. 여기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갈등과 고민이 시작된다. 무조건 따를 수도 무조건 거부하거나 저항할 수도 없는 상황이 많이 생긴다. 그런데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면? 관련 법률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과 이익이 되는 결정을 할 수 있다. 때로는 소송을 해야 할 일도 생기기 때문에 삶의 터전이자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긴박한 상황과 맞닥뜨린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재산 가치를 평가하는 감정평가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조합, 시행사, 용역업체 등의 권력 행사에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하는지 실제로 닥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이 책은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15년 이상 활약한 전문 변호사의 풍부한 경험과 이해하기 쉬운 관련 법 조항 설명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예정되거나 진행되고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그런 지역에 투자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가장 현실적인 대응 방안과 조언을 주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을 한마디로 말하면, 동네 사람 전체가 동업자가 되어 한꺼번에 집을 부수고 다시 짓는 사업이다.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시중의 다른 책들은 주로 투자의 관점에서,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의 성공담만 보여준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재개발 재건축에서의 대립상쟁이 누군가의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도 담았다. 투자를 위해서는 성공담과 실패담 모두를 알고 있어야 한다.
아파트 살 돈이면, 상가주택에 투자하라
이언이노랩 / Andy Kim, 장성수 (지은이) / 2021.11.25
25,000원 ⟶ 22,500원(10% off)

이언이노랩소설,일반Andy Kim, 장성수 (지은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세금 중과가 아파트에 집중되다 보니, 아파트를 자주 사고 팔아서, 여러 채를 보유해서 부자가 되는 시대는 사실상 끝나가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도 이제는 처음 매입해서, 보유하는 동안 부담해야 할 각종 세금과 유지 비용에 양도세까지 다 내고 나서 실질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세후 실질수익률에 대해 先공부, 後투자가 필요하다.왜 상가주택인가 저와 제가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 PART 1 매입 단계 PART 2 보유 단계 PART 3 매도 단계 집필을 맺으며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세금 중과가 아파트에 집중되다 보니, 아파트를 자주 사고 팔아서, 여러 채를 보유해서 부자가 되는 시대는 사실상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투자도 이제는 처음 매입해서, 보유하는 동안 부담해야 할 각종 세금과 유지 비용에 양도세까지 다 내고 나서 실질적으로 손에 쥘 수 있는 세후 실질수익률에 대해 先공부, 後투자가 필요합니다. 다주택자와 2년 미만 단기 매매에 대해, 취득, 보유, 양도 전 단계에 걸쳐 징벌적 과세가 2022년 1월부터 본격화되니까요. 보유하는 동안에는 재산세, 종부세, 임대 소득세,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임대 수입보다 많이 부과될 수 있는 지역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가 부과됨은 물론, 해당 부동산을 양도할 때는, 해당 물건의 소유주 개인이 아니라 한 세대에 속한 모든 세대원이 단 1%라도 보유한 주택수를 모두 합하여 다주택자 중과세가 되므로, 주택은 이제 단 한 채만 보유해서 자산을 불려갈 고민이 필요한 거지요. 상가주택은 요건만 갖추면 해당 건물에 몇 개의 주택이 포함돼 있어도 단 한 채만 있는 것으로 세법상 인정받아, 1주택자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세제상 혜택을 다 누릴 수 있는 희한한 부동산입니다. 해당 건물에서 주택이 차지하는 층수가 3개층이내 이면서, 주택 부분의 총 면적의 합이 660 제곱미터 이내라면 이 안에 주택이 몇 개가 들어가 있든 단 한 채의 주택으로 간주되는 거지요. 상가주택이 아파트 보다 나은 투자처인 이유는 적어도 다음의 6가지를 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상가 주택을 포함한 미니 빌딩 투자는 아파트와 다르게 아무 준비 없이 투자해서는, 수익을 내기는커녕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은 골목 길에 나란히 붙은 비슷한 건물도, 누구는 일년 내내 공실인데, 왜 옆 건물만 잘 될까요? 같은 골목 입지에 들어선 건물 하나 하나가 고유한 평형과 디자인, 임차인으로 구성이 돼 있으며, 바로 옆 건물이라도 건물의 평당 매매 가치나 임대 수익도 생각보다 차이가 많이 벌어집니다. 게다가 상가 주택은 아파트처럼 아무 때나 팔고 싶다고 바로 매매가 쉽지도 않을 뿐더러, 임차인과 갈등시 초보 건물주가 감내해야 할 스트레스도 이만저만한 게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상가 주택 투자는 아파트처럼 아무나 산다고 덩달아 잘되는 부동산이 아니라, 매입 전부터 미리 구상하고 치밀하게 계획하여 잘되는 부동산이 될 수 밖에 없게끔 내가 만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결정적 차이라 하겠습니다. 아무튼 투기가 아닌 장기 투자처로, 특히 상가주택은 아파트에 비해 위와 같은 6가지의 세제상 잇점이 있습니다. 리스크가 있는 만큼 보상도 따르는 법이지요. 요즘 짓는 상가주택들은 박공 지붕의 높은 천장, 넓직한 야외 테라스에서 즐길 수 있는 바베큐와 옥상정원, 간이 수영장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아파트처럼 천편일률적인 직사각형 박스에 갖혀 위아래 층간 소음으로 서로 고통받을 일이 없다는 점 만으로도 거주의 만족도도 높다고 하겠습니다. 상가 주택의 옥탑은 이제 나만의 옥상 정원을 갖춘 펜트 하우스로 거듭나고 있으며, 한국 부동산 시장과 여러 면에서 많이 비교되는 대만의 경우만 보더라도, 조망권만이 아니라 옥상 마당권을 가진 주택에 대해 현저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실전 투자 사례들과 주택 절세 노하우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언이노랩에서 출간한 “아파트 살 돈이면, 상가주택에 투자하라” 2022년 개정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의 공저자인 장성수 회계/세무/공인중개사는 지난 20여년간의 풍부한 세무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아파트가 아니라 상가주택에 주목해야 할 때임을 일목요연한 표와 요점 정리로 풀어드립니다.
조선 선비의 비건 레시피 전통 채식 밥상
샨티 / 서유구 (지은이), 정정기 (옮긴이), 문성희 (해설) / 2021.11.25
24,000원 ⟶ 21,600원(10% off)

샨티건강,요리서유구 (지은이), 정정기 (옮긴이), 문성희 (해설)
200년 전 조선 실학자 서유구가 쓴 음식 백과 ⟪정조지鼎俎志⟫에서 채식 음식들만 뽑아 현대의 자연 요리 전문가 문성희가 재현한 책이다. 소박하면서도 기품 있는 다섯 가지 밥상, 정갈하면서도 보양이 될 것 같은 여섯 가지 죽상, 멋과 맛이 어우러진 떡과 과자, 색과 향이 고운 발효 음료와 차, 그리고 여유와 격조가 느껴지는 전통주, 마지막으로 이 음식들로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해 함께할 수 있는 뷔페상과 코스상으로 나눠 소개함으로써 일상에서의 응용도 돕고 있다. 그리고 밥상의 경우는 밥과 국 그리고 세 가지 찬으로 하나의 상차림을 꾸몄고, 죽상에는 죽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을 함께 소개했다. 예를 들면 영양밥상은 영양밥과 함께 국화잎국, 두부 넣어 만든 오이소박이, 식초에 살짝 절인 마를 곁들인 국화잎샐러드, 감초 넣은 통밀을 입힌 생강지짐을 하나의 상차림으로 선보이는 식이다.■ 머리말_정정기 · 무엇이 풍석 선생의 밥상을 차리게 했는가? ■ 머리말_문성희 · 풍석 서유구 선생의 올바른 삶의 방식을 지금 여기로 가져오는 작업 ■ 기본 양념 밥상-소박하면서도 기품 있는 생명 밥상 기품과 향기가 배어 있는 ‘보리밥상’ 보리밥 | 죽순구기자잎국(삼취갱) | 파적(총적) | 겨자가지지(개말가지) | 다시마튀각(송초전) 면역력을 높여주는 ‘상추밥상’ 상추밥 | 미나리국(벽간갱) | 가지지 | 송이적 | 검정콩조림(흑두초)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영양밥상’ 영양밥(혼돈반) | 국화잎국 | 오이소박이(장황과) | 국화잎샐러드(자국묘) | 생강지짐(통신병) 영혼을 맑게 하는 ‘연잎밥상’ 연잎밥 | 무김치 | 참외지(참외제) | 호박적(남과적) | 고춧잎볶음(남초초) 자연 그대로의 맛과 향 ‘고구마밥상’ 고구마밥(저반) | 고구마잎국 | 배추김치(숭저) | 두부구이 | 홍고추소박이(장만초) 죽상-정갈함 속의 충만함, 보양 죽상 엄마가 그리울 때 먹는 ‘쌀죽상’ 쌀죽(갱미죽) | 더덕간장무침(장사삼) 마음과 몸을 보살피는 ‘원기보양죽상’ 원기보양죽(양원죽) | 구기자잎나물(구기채) 향으로 먼저 먹는 ‘방풍죽상’ 방풍죽 | 고사리나물 위와 장을 감싸주는 ‘마죽상’ 마죽(산우죽) | 두릅숙회(목두채) 해열과 항염을 돕는 ‘녹두죽상’ 녹두죽 | 탕평채 몸의 습을 조절해 주는 ‘율무죽상’ 율무죽(의이죽)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차조죽상’ 차조죽(청량죽) 떡과 과자-멋과 맛이 어우러진 우리 간식 녹두다식(홍옥병) | 약과 | 무떡(내복병) | 생강계피떡(노랄병) | 꿀배(밀전리) | 꿀수박(밀전서과) 음료-색과 향이 고운 발효 음료와 차 오미자갈수 | 배추장(제수) | 계피장(계장) | 수정과(밀양시병) | 생강귤차(강귤차) 술-삶의 여유와 격조가 있는 전통주 부의주 | 소주 | 막걸리 뷔페상-간결하면서도 풍성한 모임 밥상 손님 초대 뷔페상 | 생일 뷔페상 | 소모임 뷔페상 코스상-단아하고 품위 있는 코스상 모심 코스상 | 조촐한 모임 코스상 ■ ⟪정조지⟫ 번역문 ■ 장인과 함께 만든 전통 채식 밥상_우리 그릇과 천 “모두들 바쁘고, 배달 서비스는 잘되어 있고, 유튜브에는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 레시피가 넘쳐나는 이때에, 200년 전 쓰인 채식 요리 레시피를 궁금해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걱정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책을 만들면서 우리는 화려하고 복잡하고 넘치기 때문에, 본질보다 겉모습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었던 ‘참맛’을 만났다. 오랜만에 맑고 깊은 숨을 들이쉬는 기분도 들었다. 독자들에게도 그 ‘숨’의 밥상을 드리고 싶어졌다. ―편집자” ● 요리 책이 차고 넘치는 시대에, 왜 조선 선비의 채식 요리책인가? 트로트나 LP 턴테이블 같은 것이 젊은이들 사이에게 새삼 인기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올드’한 것이 아니라 처음 맛보는 ‘신상’이기 때문일까? 최근 TV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이 새롭게 조명되고,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옛날 놀이들도 소환되고 있는데, 시간 속에 잊힌 것들 중 다시 꺼내었을 때 그 안에 담긴 정서와 오래된 것만이 줄 수 있는 어떤 맛 그리고 지혜 같은 것들을 만날 때가 있다. 여기, 200년 전 조선 실학자 서유구가 쓴 음식 백과 ⟪정조지鼎俎志⟫에서 채식 음식들만 뽑아 현대의 자연 요리 전문가 문성희가 재현한 책 ⟪전통 채식 밥상―조선 선비의 비건 레시피⟫도 바로 그런 맛과 지혜를 우리에게 선사한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기후 위기 또한 뚜렷해지면서 외식보다는 ‘집밥’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해독력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치유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는 상황에서, 이 책에 소개된 정갈한 음식들은 먹고 나면 “맑고 깊은 숨이 쉬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정화되고 마음까지 순수해질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실제로 이 음식들에 들어가는 양념은 소금, 간장, 식초, 꿀, 참기름, 참깨, 후추, 계피, 회향, 진피, 생강이 전부이며, 특히 간장과 식초는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발효시킨 발효 양념이고, 꿀, 후추, 계피, 회향, 진피,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며 해독을 시켜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를 맑게 만들어 몸속 기운을 순환시켜 주는 약성 식품들이다. 모두 깨끗한 재료 본래의 맛과 향을 해하지 않는 착한 양념들이다. 이 요리들을 재현한 문성희는 “풍석 선생의 부엌은 신선한 제철 재료와 여남은 가지의 양념이 전부인 조촐하고 소박한 공간이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될 정도라고 말하는데, 비단 양념만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밥과 국, 반찬을 비롯해 죽, 떡과 과자, 발효 음료와 차, 술까지 60여 가지 채식 음식들은 웬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만큼 레시피가 단순하다. 그만큼 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최소한의 조리로 맛과 풍미를 최대한 살리는 요리법인 것이다. ●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음식, 몸과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음식 음식은 소박하고, 조리법은 단순하고, 재료 또한 매우 익숙한 것들인데, 왜 그 담백하고 심지어 밋밋해 보이기까지 하는 음식에서 삶이, 정성이, 품격이, 단아함이 느껴질까? 어쩌면 그것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그만큼 화려하고 복잡하고 넘치기 때문에, 본질보다 겉모습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그리고 이런 삶의 방식이 코로나 19를 부르고 기후 위기를 자초하면서 우리 삶을 근본부터 되돌아보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소박하고 정갈하고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음식들을 먹으면, 또 이렇게 소박하고 깨끗하게 먹고 살면, 내 일상도 그리 될 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조선 후기의 청렴한 선비이자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농사 짓고 음식 만드는 일을 귀하게 여겼던 서유구가 ⟪정조지⟫에서 음식을 대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실제로 풍석楓石 서유구徐有榘(1764~1845)는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한 후 농사를 지어 어머니를 위해 몸소 조석의 끼니를 봉양하였는데, 이때 어머니는 손에 굳은살이 박혀가면서 농사일을 하는 아들에게 “도회지에 살면서 농사와 길쌈에 대해서는 문외한인데, 먹고 입는 것은 귀신같이 밝히는 자들은 천하의 도적놈들”이라며 아들을 격려하였다고 한다. 당시 조선은 도시화와 상업의 발달로 수고手苦에 대한 멸시 풍조가 만연했는데, 특히 사대부 남성이라면 글 읽기에만 몰두할 뿐 생산적인 활동은 기피하는 분위기에서 과거에 급제하고 고위 관료까지 오른 선비가(그것도 명문 양반가의 남성이!) 직접 부엌을 들락거리며 손수 음식을 만들고 요리책을 쓴다는 것은 결코 상상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 ⟪정조지鼎俎志⟫는 조선 최대의 실용 백과사전으로 알려진 서유구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16개 지志 중 여덟 번째 지로 식재료와 각종 요리법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담은 음식 백과이다. 이 책 ⟪전통 채식 밥상―조선 선비의 비건 레시피⟫에서는 ⟪정조지⟫ 내에서도 채식 요리들만 뽑아, 자연 요리 전문가인 문성희가 임원경제연구소 정정기 박사의 번역을 토대로 여러 상차림 형태로 재현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한 레시피와 요리 팁, 해설을 붙이고, 새로운 상차림이나 음식을 소개할 때마다 그 음식을 재현하는 과정에서 느낀 소회들까지 풀어내 독자들로 하여금 200년 전 채식 음식들에 한결 더 친근하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책에는 이렇게 ⟪정조지⟫의 채식 음식 60여 가지가 소개된다. 소박하면서도 기품 있는 다섯 가지 밥상, 정갈하면서도 보양이 될 것 같은 여섯 가지 죽상, 멋과 맛이 어우러진 떡과 과자, 색과 향이 고운 발효 음료와 차, 그리고 여유와 격조가 느껴지는 전통주, 마지막으로 이 음식들로 가족이나 친구를 초대해 함께할 수 있는 뷔페상과 코스상으로 나눠 소개함으로써 일상에서의 응용도 돕고 있다. 그리고 밥상의 경우는 밥과 국 그리고 세 가지 찬으로 하나의 상차림을 꾸몄고, 죽상에는 죽과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을 함께 소개했다. 예를 들면 영양밥상은 영양밥과 함께 국화잎국, 두부 넣어 만든 오이소박이, 식초에 살짝 절인 마를 곁들인 국화잎샐러드, 감초 넣은 통밀을 입힌 생강지짐을 하나의 상차림으로 선보이는 식이다. 20년 넘게 자연 요리를 해오고 ⟪평화가 깃든 밥상⟫ 시리즈를 통해 채식 요리도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걸 알려온 자연 요리 전문가 문성희는, 모름지기 음식이란 만들기 쉽고 재료의 맛이 살아있어야 한다는 자신의 요리 철학을 ⟪정조지⟫에서 고스란히 발견했다며 이렇게 말한다. “풍석 선생의 ⟪정조지⟫를 우연한 계기로 만나고 그 내용에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레시피 중 일부를 재현해 보면서 그 맛과 품격에 그야말로 매료되었습니다. 잘 익은 간장과 초와 기름 몇 방울만 가지고도 얼마나 품격 있는 맛을 내는지 ⟪정조지⟫의 음식들에서 저는 재료의 맛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조지⟫의 음식들은 제가 지난 20여 년 동안 추구해 온 ‘채소 중심’의 밥상, ‘소박하고 품격 있으며’ ‘생명을 살리는’ ‘평화가 깃든 밥상’의 뿌리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대부분 과호흡 상태로 살아가는 요즘의 우리가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만나야 할 ‘깊고 느린 호흡’ 같은 음식들. 어떤 요리는 매우 심플하고, 어떤 요리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하는 슬로푸드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상황에 맞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자기가 해볼 수 있는 것들로 하나하나 자신의 밥상 위에 초대해 보면 어떨까? 마치 내 삶에 깊고 느린 호흡을 초대하듯이. 몸의 건강, 마음의 평화, 환경을 덜 해치는 삶의 방식…… 어렵게 느껴질지 몰라도 변화의 출발점은 의외로 간단한 곳에 있을 수 있다. 매일 내가 나에게 차려주는 밥상을 살피고, 아주 조금의 정성을 더해주는 일부터 말이다. 부디 이 책 속에 차려진 200년 전 밥상에서 그 평화의 기운과 영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 200년 전 레시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현한 이 책의 또 다른 특징들 ― 숟가락과 종이컵 등 집에 있는 평범한 도구를 이용한 계량 ― 전통 레시피는 지키면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나 도구 제안 ― 밥과 국, 그에 어울리는 반찬을 선별해 하나하나의 상차림으로 제안 ― 모임상이나 뷔페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응용 상차림 ― 모든 레시피를 여러 컷의 과정 컷으로 상세 설명 ― 풍석 선생과 문성희 선생의 요리 철학을 만날 수 있는 에세이 수록 ― 풍석 선생의 생생한 설명을 맛볼 수 있는 《정조지》 원문과 번역본 수록 ― 요리를 담아낸 장인들의 아름다운 그릇과 천연염색 상보 감상은 덤!
창업은 공학이다
도서출판 프리워커스 / 김형민 (지은이) / 2021.02.01
25,000

도서출판 프리워커스소설,일반김형민 (지은이)
다들 창업이 어렵다고 한다. 왜 어려울까?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에 어렵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축되기 때문이 아닐까? 성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으로 창업할 수 없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생존 전략, 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수익모델, 철저한 사업 계획과 이에 따른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창업은 공학이다'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위한 고도의 생존전략을 다루고 있다. 고객에 대한 명확한 이해, 시장분석, 수익모델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창업가가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현장에서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고 멘토링하고 강의를 하면서 『성공하는 창업에서 실패를 줄이는 창업』이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LINC 콘셉트를 제안하고 있다. LINC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위한 고민에서 비롯된 과정의 산출물이다. LINC는 총론적 관점에서 창업이라고 하는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하나의 교육적인 담론이자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창업의 재발견, LINC 1 창업 DNA 1.1 나는 왜 창업을 하는가? 1.1.1 창업의 이유 1.1.2 창업의 필요충분조건 1.2 백세 시대, 한번은 창업을 할 수밖에 없다. 1.2.1 백세 시대 1.2.2 남은 40년의 삶은? 1.3 창업은 경진대회가 아니다. 1.3.1 창업 전성 시대 1.3.2 실제 사업과 경진대회 1.3.3 고도의 생존 전략 1.3.4 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 1.3.5 철저한 사업 준비와 실행 1.4 스타트업 그리고 CEO 1.4.1 스타트업? 1.4.2 스타트업 CEO 1.4.2.1 신(身) 1.4.2.2 언(言) 1.4.2.3 서(書) 1.4.2.4 판(判) 1.5 창업 DNA 1.5.1 루시퍼 이펙트 1.5.2 창업자는 종(種)이 다르다 1.6 창업은 공학이다. 1.6.1 창업 DNA와 창업 공학 1.6.1.1 L 1.6.1.2 I 1.6.1.3 N 1.6.1.4 C 1.6.2 창업의 자원 ITM 1.6.2.1 Item 1.6.2.2 Team 1.6.2.3 Money 1.6.3 ITM과 LINC 매트릭스 2 Laws & Regulations (법을 알면 창업이 쉬워진다) 2.1 창업에 대한 이해 2.1.1 창업, 그 첫걸음 2.1.2 법인(法人)기업 2.1.2.1 자본금과 지분 구조 이해 2.1.2.2 법인의 특성 2.2 창업 관련 법과 제도 2.2.1 창업지원 관련 법 2.2.2 법에서 말하는 창업이란 2.3 국가 제도 100% 활용 방안 2.3.1 정부 지원 제도 분석 2.3.1.1 지원 자금 2.3.1.2 지원 사업 2.3.2 지원 제도 활용 방안 2.3.2.1 지원 절차 이해 2.3.2.2 적합한 지원 사업 찾기 2.4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2.4.1 서면평가 이해 2.4.1.1 표준사업계획서 이해 2.4.1.2 서면평가 작성 전략 2.4.1.3 서면평가 사례 분석 2.4.2 대면평가 이해 3 Investment & Financing (투자 그리고 실전 재무 계획) 3.1 스타트업 생태계 3.1.1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 3.1.1.1 창업 자금 이해 3.1.1.2 성장 단계별 생태계 3.1.1.2.1 생태계의 외부 요소 3.1.1.2.2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연계성 3.1.2 성장 단계별 재무 계획 3.2 투자에 대한 이해 3.2.1 투자 개요 3.2.2 투자자 이해 3.2.2.1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3.2.2.2 성장 단계별 투자자 이해 3.2.2.2.1 Seed 단계 3.2.2.2.2 Series A~B 단계 3.2.2.2.3 Series C~E 단계 3.3 투자유치 전략 3.3.1 투자 유치 이해 3.3.1.1 투자 동향 분석 3.3.1.2 투자 유치를 위한 준비 사항 3.3.1.3 투자 밸류에이션 이해 3.3.2 투자유치 전략 4 Networking (세일즈 마케팅 전략) 4.1 고객과 시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 4.1.1 스타트업의 브랜드는 CEO다 4.1.1.1 스타트업과 브랜드 4.1.1.2 CEO 브랜드 4.1.2 창업 트랜드 및 형태 이해 4.1.2.1 창업 트랜드 분석 4.1.2.2 창업의 형태 4.1.3 창업 단계 이해 및 스타트업의 사업화 전략 4.1.3.1 창업 단계 이해 4.1.3.2 스타트업의 사업화 전략 4.2 비즈니스모델 4.2.1 비즈니스모델이란 4.2.1.1 비즈니스모델 개요 4.2.1.2 비즈니스모델 이해 4.2.1.3 비즈니스모델의 도식화 4.2.2 비즈니스모델 기반의 핵심 고객 도출 4.2.3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 전략 4.2.3.1 고객의 특성 이해 4.2.3.2 명확한 타겟 고객 4.2.3.3 작은 시장에서 독점 4.3 사업계획서 4.3.1 사업계획서란? 4.3.1.1 사업계획서 개요 4.3.1.2 사업계획서 개념 5 Core Value (사업의 핵심 가치) 5.1 CEO의 경영 철학 5.1.1 사업의 핵심 5.1.2 CEO의 경영철학 5.1.2.1 신앙에 가까운 경영철학 5.1.2.2 실행하는 경영철학 5.2 사업에 대한 이해 5.2.1 사업의 본질 5.2.2 시의적절성(時宜適切性) 5.2.3 R&D를 넘어 C&P로 5.2.3.1 R&D와 C&P 이해 5.2.3.2 R&D를 넘어 C&P로 가기 위한 전략 5.3 스타트업의 핵심가치 5.3.1 상즉인(相卽人) 5.3.2 후흑(厚黑)과 목계(木鷄) 5.3.3 동병상련(同病相憐) 5.3.4 경청(敬聽)과 출필고반필면(出必告反必面) 5.3.5 무료(無料) 5.3.6 전문가(專門家) 5.3.7 아생연후살타(我生然後殺他) 5.3.8 시장(市場) 5.3.9 번아웃(Burn out) 에필로그 성공하는 창업? 실패를 줄이는 창업!100세 시대, 누구나 한 번은 창업할 수밖에 없다. 다들 창업이 어렵다고 한다. 왜 어려울까?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에 어렵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위축되기 때문이 아닐까? 성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으로 창업할 수 없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생존 전략, 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수익모델, 철저한 사업 계획과 이에 따른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창업은 공학이다'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위한 고도의 생존전략을 다루고 있다. 고객에 대한 명확한 이해, 시장분석, 수익모델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창업가가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창업의 재발견, LINC 저자는 현장에서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고 멘토링하고 강의를 하면서 『성공하는 창업에서 실패를 줄이는 창업』이 교육을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LINC 콘셉트를 제안하고 있다. LINC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위한 고민에서 비롯된 과정의 산출물이다. LINC는 총론적 관점에서 창업이라고 하는 복잡한 문제를 풀 수 있는 하나의 교육적인 담론이자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L은 'Laws & Regulations'로 창업 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인 창업에 이르게 한다. 특히 중소기업창업지원법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가의 제도와 기관을 100%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살펴본다. I는 'Investment & Financing'으로 많은 창업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나 어려워하는 사업 자금의 조달 방법과 재무 전략 및 스타트업 성장 단계마다 가장 적절한 전략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투자자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가장 적합한 투자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한다. N은 'Networking'으로 Sales & Marketing과 관련한 내용이다. 고객 중심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모델을 이해하고, 스타트업에 가장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과 스타트업이 가진 자원(resource)의 관점에서 창의적인 판매 전략 등을 분석한다. C는 'Core Value'로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어야할 핵심적인 역량 확보 방안을 체크한다. 스타트업은 CEO이며, 그런 의미에서 스타트업의 CEO는 어떤 존재인지, CEO가 갖춰야 할 기업가 마인드와 자세를 고찰한다. 창업은 경진대회가 아니다. 창업은 현실이고, 생존의 문제이다. 성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으로 창업할 수 없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낼 만큼 실패자에 대한 너그러운 마음이 아직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생존 전략, 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수익모델, 철저한 사업 계획과 이에 따른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창업은 공학이다'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위한 고도의 생존전략을 다루고 있다. 고객에 대한 명확한 이해, 시장분석, 수익모델 등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창업가가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성공하는 창업? 실패를 줄이는 창업! 저자는 포스코, LG 등 10여년의 직장 생활을 거쳐 2004년 ㈜비원플러스를 창업했다. 저자가 18년간 창업가로 살아오면서 뼈저리게 깨달은 것은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먼저 그 길을 걸은 선배로서 스타트업 세계를 꿰뚫는 분석과 통찰은 날카롭고 명쾌하다. 현재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교육과 인큐베이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년간 600여개 스타트업의 과제평가, 150여개 기업의 멘토링 및 코칭, 100여회가 넘는 창업 강의 및 특강을 통해 실제 창업 현장에서 수많은 스타트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창업가는 종(種)이 다르다' 어쩌면 그렇게 태어났을 수도 있다. 창업가는 안전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하고 불확실하지만 미래에 투자한다.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스스로 진다. 저자는 창업가는 DNA가 다르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종(種)이 다른 창업가들을 만났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어떻게 하면 창업을 잘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을까?'이다. 대단히 어려운 질문이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가장 적절한 대답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창업은 공학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창업'이라는 복잡하고 힘든 '문제'를 '공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하여 '실패를 줄이는 창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책 곳곳에 창업을 하면서 경험한 현실의 냉혹함과 함께 그 속에서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스타트업이 처한 생생한 현실과 문제를 함께 보여주며 창업가들이 '실패를 줄이는 창업'으로 나아갈 방법을 찾게 한다. 많은 창업가들을 만나며 실패를 줄이는 창업은 교육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쪼개고 정복하라. LINC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위한 고민에서 비롯된 교육 과정의 산출물이다. 저자는 LINC 콘셉트를 제시하면서 창업이라고 하는 문제는 복잡하고도 어려운 문제임이 틀림없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창업가들이 좋은 기회를 만나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저자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위한 LINC 전략들을 제시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LINC에서는 법(L)과 재무(I), 세일즈(N), 기업의 핵심가치(C) 등 4가지 분야로 창업을 나누고 쪼개어 살펴본다. 창업, 언젠가 해야 한다면? 실패는 줄이는 창업으로 시작하자. 저자는 창업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통찰과 지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9가지 핵심가치를 제안했다. '해야 하는 전략'에서 '하면 안 되는 것을 가려내는 전략'을 제시하며, '성공하는 창업?이 아닌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다시 한 번 정의했다. 그리고 매우 고독하고 어려운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배 창업가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조언으로 본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핑거스미스 (개정판)
열린책들 / 세라 워터스 글, 최용준 옮김 /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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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세라 워터스 글, 최용준 옮김
세라 워터스의 대표 장편소설 <핑거스미스>가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되었다. <핑거스미스>는 레즈비언 역사 스릴러 소설로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높은 평가를 동시에 얻은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그녀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의 하나이다. <핑거스미스>는 2006년 최용준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어 세라 워터스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 책이다.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의 원작 소설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통해 도덕적으로 보였던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사회상을 흥미롭게 묘사한 소설이다. 새로운 판은 기존 30행을 27행으로 줄여 가독성을 높인 것이다. 대신 면수는 728면에서 832면으로 1백 면 이상 늘어났다. 8백 페이지가 넘지만 신판 역시 구판과 마찬가지로 분권하지 않고 단권으로 출간되었다. 내용은 구판과 동일하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2002년 영국 추리작가 협회 역사소설 부문상. 2002년 영국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러먼트』 선정 올해의 책. 2002년 영국 부커상 최종 후보. 2003년 영국 『그랜타』 선정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The Best of Young British Novelists> 2004년 일본 『코노미스』 선정 올해의 해외 미스터리 1위. 세라 워터스의 대표 장편소설 『핑거스미스』가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되었다. 『핑거스미스』는 레즈비언 역사 스릴러 소설로 영미권에서 선풍적인 인기와 높은 평가를 동시에 얻은 영국의 여류 작가 세라 워터스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자 그녀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의 하나이다. 『핑거스미스』는 2006년 최용준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어 세라 워터스를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 책이다.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씨」의 원작 소설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핑거스미스』는 소매치기들의 품에서 자라난 아이와 뒤바뀐 출생, 유산 상속을 노리는 사기꾼들의 모습을 통해 도덕적으로 보였던 빅토리아 시대의 어두운 사회상을 흥미롭게 묘사한 소설로서,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의 21세기 판을 읽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 책은 여러 곳에서 그해의 최고의 책으로 지목을 받은 바 있다. 최용준 씨는 이미 『핑거스미스』에 이어 역시 세라 워터스의 『벨벳 애무하기』(2009, 열린책들), 『끌림』(2012, 열린책들)를 번역하였다. 역자는 본래 SF 번역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개는 말할 것도 없고』『둠즈데이 북』 등 19세기 영국 풍물을 다룬 소설들을 해박한 지식과 발군의 솜씨를 발휘하여 번역해 왔다. 새로운 판은 기존 30행을 27행으로 줄여 가독성을 높인 것이다. 대신 면수는 728면에서 832면으로 1백 면 이상 늘어났다. 8백 페이지가 넘지만 신판 역시 구판과 마찬가지로 분권하지 않고 단권으로 출간되었다. 내용은 구판과 동일하다.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
세이코리아 / 김태한, 정현상 (지은이) /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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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리아소설,일반김태한, 정현상 (지은이)
많은 이들에게 ESG는 낯설지 않은 용어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단답형 퀴즈의 정답 맞추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당위성을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조차 E와 S, G가 어떻게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지, 기후 위기가 금융 및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전략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어려움의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ESG를 관련자와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무엇보다도 불과 몇 해 전에야 화제가 된 이 개념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텍스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간 ESG를 다룬 책이 여럿 출간됐지만 대부분 이론적 개념을 소개하고 당위성을 설파하는 데 그쳤다. 이 점에서 신간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세이코리아 출간)은 그 의미와 함께 즉각적인 쓰임새가 큰 책이다. ESG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기업 실무자의 현실적인 필요에 응답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ESG를 표방하고 출간된 책과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곳곳에는 수많은 질문이 이어진다. ESG 공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ESG 평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기업은 기후변화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탄소중립 전략은 어떻게 설정하고 어떻게 달성해야 하나? 그린워싱이 가져올 위험은 무엇인가?’ 등등이 그 예이다.추천사 머리글 자본의 새 흐름 ESG 차례 [1부 기업이 이익을 내는 새로운 공식] 1장 ESG 경영 시작에 앞서 알아야 할 것들 1. ESG는 과연 착한 경영인가? ESG는, 어쨌든 ‘돈’ 이야기다 돈 버는 공식이 어떻게 바뀌었나? 2. 사기와 혁신 사이, ESG가 작동하기 위한 조건들 조건 1: ESG 잘하는 기업이 돈도 잘 번다 조건 2: ESG 정보공시와 평가는 선택이 아닌 의무다 조건 3: 투명한 금융 시스템은 개인에 달려 있다 2장 ESG 경영 혁신 전략 1. 기업의 목적을 바꾸려면? 2. ESG 경영 도입이 마주할 쟁점들 누구를 위한 이익인가: 주주 자본주의 vs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기업과 사회의 상호작용: 단일 중대성 vs 이중 중대성 과일은 언제 따야 할까?: 단기주의 vs 장기주의 3.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일어나는 이유 기업지배구조는 성장과 공정 분배가 얽힌 실타래다 북한 핵무기보다 더 위협적인 이슈 기업이 생존 앞에 마주한 두 과제 4. 기업지배구조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500만 삼성전자 주주가 경영에 직접 참여한다면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배구조 개선 제도와 배경 5.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이사회의 ESG 리더십: 권한을 주고 책임을 물어라 이사회의 전문성: 이사 선정 과정에서부터 살펴야 이사회의 다양성과 소통 능력: 여성 임원이 중요한 이유 3장 ESG 금융 1. 스튜어드십 코드는 의무인가, 자율인가?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금융사의 돈 집사가 주인을 위해 할 일: 수탁자책임과 지속가능성 2. 의결권: 주총 소집통지서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는 이유 주주가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들: 기관투자자의 수탁자책임 이행 블랙록을 배후 조종하는 의결권 자문 서비스의 위력 3. ESG 금융에는 트렌드가 있다 4. ESG 금융 정책의 최대 이슈들 ESG 금융 정책의 미래: EU 지속가능금융 액션플랜 주전자 속 개구리는 누구인가? 키코 사태가 알려주는 ESG 금융상품 공시의 중요성 다양한 ESG 채권의 세계 택소노미가 금융기관의 그린워싱을 막기 위한 제도라고? 택소노미의 파급효과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은 과연 녹색인가? 4장 중소기업의 ESG 전략 1. 해야만 하나? 해야만 한다! 중소기업에 ESG 경영이 필요한 4가지 이유 ESG 관리지표별 체크리스트와 추진 전략 2. 모르면 손해 보는 중소기업 ESG 지원 정책 중소벤처기업부의 ESG 벤처투자 표준 지침을 챙겨라 놓치지 말아야 할 은행권 ESG 대출상품 5장 실무자가 꼭 챙겨야 하는 ESG 이슈 1. 중대재해처벌법은 살아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규정과 처벌조항을 분석해보니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비교 2. STOP 뇌물! 반부패는 기업 평판의 핵심이다 3. 다양성과 형평성을 갖춘 포용적 조직(DE&I)을 위하여 [2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그리고 RE100] 6장 탄소중립: 병든 지구를 위해 기업이 해야만 하는 일 1. ‘기알못’을 위한 기후변화 입문하기 기후변화와 온실효과의 관계 온실효과는 왜 발생하고, 왜 문제가 되는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7가지 물질의 정체 ‘CO2e’의 의미를 알면 온실효과가 보인다 400만 년 전 폭염 지구로 돌아가지 않으려면 2.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방법 ‘측정’하지 않고 ‘계산’하는 이유 인벤토리 구축: 온실가스 배출처를 찾아라 스코프(Scope), 어디에 쓰는 용어인가? 기업마다 다른 배출량 산정 의무 3. 탄소중립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 과학, 감성 그리고 돈 IPCC 6차 보고서의 의미: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구가 온다 우리는 기후 재앙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기업을 탄소중립에 참여하게 만드는 동인 개발의 새로운 개념, 기후탄력적 개발 4. 국가 탄소중립 선언과 탄소중립 기본법 탄소중립법의 기본원칙 한국에서 탄소중립은 왜 어려운 과제인가? 탄소중립 비용은 얼마나 들까? 5.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와 SBTi 탄소중립 목표에 SBTi는 왜 필요할까? 과학 기반 감축목표와 넷 제로 기준 6. 특명! 가치사슬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라 기업의 미래 가치 달린 스코프 3 관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려면 금융기관 포트폴리오 배출량 산정 방법 7. 자발적 탄소시장이 주목받는 이유 8. 기후변화가 가져온 새로운 무역장벽: 탄소국경세 참치통조림에는 왜 돌고래 라벨이 들어갔을까?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은 WTO 규범 위반일까? 탄소국경세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 정부의 탄소국경세 대응 방향은? 공급망 배출량 관리가 기업 경쟁력 탄소국경세는 선진국의 사다리 걷어차기인가? 7장 이제는 국민 상식! ‘RE100’과 에너지 전환 1. 세계 영향력 있는 기업들이 RE100에 동참하는 이유 아무나 가입할 수 없는 RE100 어떻게 생산해야 재생에너지일까? 한국형 RE100은 재생에너지 구매 제도 표준이 된 온실가스 프로토콜 스코프 2 가이던스 국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특징 야심 찬 목표, 더 클라이밋 그룹의 RE100 리더십 2. 기후변화와 원자력 재생에너지인가, 친환경에너지인가? 원전을 둘러싼 논란들 기업이 원전 메시지를 내놓지 않는 이유 [3부 Ready, Get Set, Go! ESG 정보공시와 평가] 8장 ESG 정보공시 A to Z 241 1. ESG 투자는 묻고 또 묻는 투자다 2. ESG 공시체계의 핵심은? 기업공시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준비 ESG 생태계의 핵심은 투명한 정보 3. 공시 알파벳 수프를 떠먹는 법: ESG 정보공개의 국제적 트렌드 ‘자율’이라 적고 ‘의무화’라 읽는다 숫자가 아니라도 괜찮아: 정성적 데이터의 중요성 구글이 세상의 책을 스캔하려는 이유 4. 국내 ESG 공시제도 뜯어보기 5. 한국기업이 갈라파고스화되지 않으려면 일정보다 서둘러라: 공시규제 직접 대응 안 보여주면 돈은 떠난다: 해외 투자자 및 고객사 대응 6. 해외 ESG 공시 의무화 흐름 살펴보기 하나로 합쳐라: G20의 TCFD 권고안 유럽에 자회사 둔 우리 기업도 타깃: EU의 CSRD 바이든의 드라이브: 미국 SEC의 기후공시지침 IFRS의 ISSB와 두 개의 표준안: S1, S2 7.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한 실무 팁 이대로만 하세요: GRI 가이드라인 컨설팅 업체는 어떻게 활용하나? 보고서를 잘 만들면 평가 점수가 오를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협업의 예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의 4가지 원칙 ESG 공시 프레임워크 비교하기: TCFD, SASB, CDP 보고서 검증은 요식행위가 아니다 9장 기업 ESG 평가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자세 1. ESG 평가는 상품이다 ESG 공시와 평가를 혼동하면 벌이지는 일 ESG 평가를 활용할 포인트 2. 왜 우리 회사의 ESG 평가 결과는 항상 기대 이하일까? ESG 평가 프로세스를 이해하라 유형 1: 설문지(DJSI, CDP) 유형 2: 평가기관 직접 수집(MSCI, KCGS) 3. ESG 평가는 왜 이렇게 많을까? 돈 되는 사업에는 선수가 모여든다 평가마다 결과가 다른 것은 자연스러운 일 ESG 평가사의 옥석을 가리는 기준 기업이 ESG 평가 홍수에서 살아남으려면? 4 ESG 평가 살펴보기 DJSI 인덱스의 핵심: 편입만으로도 혜택 CDP 평가의 핵심: 환경 이슈 특화 MSCI ESG 평가의 핵심: 재무적 리스크 관리에 초점 KCGS 평가의 핵심: 거래소 인덱스 편입을 위한 관문 5. 평가사 씨, 너나 잘하세요: Rate the Raters [4부 흐름을 읽는 눈: ESG의 현재와 미래] 10장 ESG 열풍도 풀지 못한 숙제 1. 블랙록의 변신에는 이유가 있다 2. ESG는 정치 이슈인가, 경제 이슈인가? 정치권에서 ESG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 윤석열정부의 ESG 정책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 3. 지속가능성의 맥락을 이해해야 미래가 보인다 인류의 미래에 물려줘야 할 것들 기업이 지속가능경영을 하면 얻게 될 과실 4. CSR보다 ESG가 대세가 된 이유 CSR의 연원 기업 앞에 놓인 도전적 과제들 5. 테슬라는 과연 ESG 루저인가? 6. 그린워싱은 ESG를 어떻게 갉아먹을까? 중고차 레몬시장의 교훈 선한 의지 뒤의 이기심: 그린워싱의 유형 담배회사가 우수 ESG 기업이 된 사연 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금융회사의 그린워싱 11장 베스트 프랙티스와 큰 그림 1. 지속가능경영에 다걸기한 유니레버가 얻은 것 2. 미디어 산업에 적용해야 할 ESG 원칙 3. 그 날은 곧 온다: 이회성 IPCC 의장의 진단과 처방 4. 시대를 앞서나가세요: 리처드 하윗 전 IIRC CEO의 조언 5. 도시는 환경 문제의 근원인가, 사회변화의 엔진인가? [5부 지금 당장 ESG 스페셜리스트에 도전하라!] 12장 ESG, 해볼 만한 직업인가? 1. “어디 사람 없나요?” 세계는 지금 ESG 인력 구인난 2. ESG 일자리,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업 금융기관 컨설팅사 법무법인 ESG 평가사 검증기관 3. 여기서 공부하면 자리를 골라 간다고? ESG 교육기관과 교육과정 지속가능금융 자격증 4. ESG 전문가가 컨설팅사에서 기업으로 이직하는 까닭 5. 제도화 흐름을 이해해야 진짜 ESG 전문가 입법 동향 파악 ABC 정부 정책과 계획의 속내 읽기 해외 정책의 국내 도입 시기를 알아내려면 용어정리 참고문헌“위기를 기회로, 알아야 살아남는다!” 돈의 새 흐름을 주도하는 ESG 사용설명서 당신을 스페셜리스트로 만들어 줄 〈ESG 액션플랜〉 ESG는 무엇을 뜻하는 용어인가? 문제가 너무 쉬운가? 그렇다면 다음 질문이다. 택소노미(Taxonomy), 탄소국경세, RE100, SBTi, 스코프 3란 무엇이고 이들은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 많은 이들에게 ESG는 낯설지 않은 용어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이라면 단답형 퀴즈의 정답 맞추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 당위성을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조차 E와 S, G가 어떻게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지, 기후 위기가 금융 및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전략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어려움의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ESG를 관련자와 전문가의 영역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와 함께, 무엇보다도 불과 몇 해 전에야 화제가 된 이 개념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 텍스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간 ESG를 다룬 책이 여럿 출간됐지만 대부분 이론적 개념을 소개하고 당위성을 설파하는 데 그쳤다. 이 점에서 신간 『100대 기업 ESG 담당자가 가장 자주 하는 질문』(세이코리아 출간)은 그 의미와 함께 즉각적인 쓰임새가 큰 책이다. ESG의 전모를 파악할 수 있으면서도 기업 실무자의 현실적인 필요에 응답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ESG를 표방하고 출간된 책과 확실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곳곳에는 수많은 질문이 이어진다. ESG 공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ESG 평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기업은 기후변화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가? 탄소중립 전략은 어떻게 설정하고 어떻게 달성해야 하나? 그린워싱이 가져올 위험은 무엇인가?’ 등등이 그 예이다. 이 책의 타이틀처럼, 책의 뼈대는 저자들이 100대 기업을 포함해 한국 경제를 이끄는 굴지 기업의 ESG 담당자들에게서 가장 빈번하게 받은 물음과 답변으로 이뤄져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ESG 전문가와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들은 이 질문과 답을 추려 기업에 몸담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이슈로 정리했다. ESG가 실제 작동되는 원리와 그 구체적 내용을 소개하고 실무자에게 프레임워크와 액션플랜을 제공하는 한편, 보고서 작성 등 현업에서 자주 마주치는 문제들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전문서이면서 대중서이기도 한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은 술술 읽힌다는 점에 있다. 저자들은 길을 잃고 헤매는 ESG 담당자가 실무와 전략을 익히고 단단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쉬운 문장을 통해 차근차근 안내한다. 이해하기 쉬운 까닭에 이제 막 이 분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일반인과 학생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ESG 2.0은 ‘제도화’다 ESG(Environmental, Social & Governance: 환경, 사회와 지배구조)는 전신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비해 ‘투자’와 ‘비즈니스’ 관점이 강하게 녹아든 개념이다. 2020년 무렵부터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중심으로 ESG 돌풍이 일어나면서, 금융권은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 방식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중점적으로 살피겠다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자금 확보와 생존을 위해 ESG 경영을 도입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그동안의 ESG가 기업에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목표 선언에 집중하는 1.0 단계였다면, 앞으로의 2.0은 제도화를 지향하는 단계라 할 수 있다. ESG가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산업과 금융에 앞으로도 꾸준히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의미다. ESG 정보공시 의무화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가 2021년 1월 ‘기업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통해 상장기업의 ESG 정보공시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배구조보고서는 2026년까지 전체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ESG 제도화의 흐름에 대해 기업 경영을 규제의 틀에 가둘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새로운 규제를 만든다기보다는, 기존의 시장 규칙에 ESG를 편입하는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기업이 공시한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외의 소비자와 투자자는 자율적으로 상품과 투자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금융권은 투자 결정 과정에 ESG 평가 요소를 반영하여 우수 ESG 기업을 선별하고 불량 ESG 기업을 제외하며, 소비자는 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이해관계자를 존중하며 친환경적인 기업의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이 책이 서문에서부터 힘주어 이야기하는 부분은 바로 투명한 정보와 공정한 경쟁, 그리고 이에 따른 돈의 새 흐름이자 자본주의의 새로운 규칙이 ESG 2.0이라는 점이다. ESG 2.0 시대의 기업과 실무자를 위한 가장 상세하고 명쾌한 가이드북 저자들은 일관된 목소리로 ESG의 제도화 흐름에 따른 기업과 실무자의 역할을 설명하고 강조한다. 기업은 생존을 위해 ESG 경영을 안착시켜야 하고, 2.0 단계에 접어든 ESG 제도화의 흐름에 따라 정보공시에 힘을 쏟아야 한다. 실무자는 기업의 ESG 추진 현황을 파악하여 공시와 평가에 대응하는 한편, 국내외 ESG 정책의 도입과 변화를 주시해 기업의 ESG 추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ESG 경영시스템 구축 과제와 혁신 방안 ESG 금융 이슈와 트렌드 중소기업 ESG 전략과 지원 정책 실무자가 챙겨야 할 법과 제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탄소중립 달성 RE100과 에너지 전환 ESG 정보공시 프로세스와 체계 ESG 평가 대응 전략과 활용 포인트 CSR~ESG 흐름과 미래 전망 ESG의 부작용과 한계 선진 기업의 발자취와 모범 사례 ESG 분야 취업과 역량 강화 교육과정 ‘1부. 기업이 이익을 내는 새로운 공식’에서는 우선 ESG 경영시스템 도입이 마주할 쟁점과 과제들을 소개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해 코리아디스카운트가 일어나는 이유, 기업지배구조가 가진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경쟁력 있는 지배구조를 만들어가려면 어떠한 점을 살펴야 하는지를 이야기했다. 다음으로는 스튜어드십 코드와 EU 지속가능금융 액션플랜 등 해외 ESG 금융의 트렌드와 국내 ESG 금융 정책의 전망을 짚었다. 마지막으로는 기업에서 ESG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실무자를 위해 ESG 관리지표별 체크리스트, 국가의 ESG 지원 정책과 은행권 ESG 대출상품, 중대재해처벌법 등 ESG 이슈들을 소개했다. [1장. ESG 경영 시작에 앞서 알아야 할 것들 / 2장. ESG 경영 혁신 전략 / 3장. ESG 금융 / 4장. 중소기업의 ESG 전략 / 5장. 실무자가 꼭 챙겨야 하는 ESG 이슈] ‘2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그리고 RE100’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 활동의 최우선 목표가 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에너지 전환’에 관한 내용을 실었다. 우선 실무자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관리 방법, 탄소국경세의 도입이 한국과 국내기업에 가져올 영향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국내에서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특징을 설명했다. 말미에는 재생에너지 여부 및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원자력 발전’이 기업의 비용에 미칠 영향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6장. 탄소중립: 병든 지구를 위해 기업이 해야만 하는 일 / 7장. 이제는 국민 상식! ‘RE100’과 에너지 전환] ‘3부. Ready, Get Set, Go! ESG 정보공시와 평가’에서는 제도화의 흐름에 따라 의무사항이 된 ESG 정보공시와 관련하여 국제적 트렌드, 국내 ESG 공시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한 실무 팁을 안내했다. 또 ESG 평가 결과에 울고 웃는 실무자들을 위하여 ‘평가’라는 이름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이를 활용하기 위한 포인트 및 DJSI, CDP, MSCI, KCGS 등 ESG 평가 유형별 특징을 각각 안내했다. [8장. ESG 정보공시 A to Z / 9장. 기업 ESG 평가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자세] ‘4부. 흐름을 읽는 눈: ESG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우선 CSR로부터 ESG까지 이어지는 맥락, 경제 이슈인 ESG의 정치적 연관성, 테슬라가 S&P 500 ESG 지수에서 탈락된 내막, ESG의 한계로 지목되고 있는 ‘그린워싱’에 관하여 설명했다. ESG의 전망과 관련해 기후변화와 개인의 연결을 이야기하는 이회성 IPCC 의장의 인터뷰, 재무 정보와 비재무 정보의 통합을 이야기하는 리처드 하윗 전 IIRC CEO의 인터뷰를 실었다. 또 미디어 산업의 ESG 원칙, 도시의 저탄소 전략과 녹색전환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ESG 선진 기업으로 일컬어지는 다국적기업 유니레버의 활동과 성과를 보여주어 국내기업이 참고할 수 있게 했다. [10장. ESG 열풍도 풀지 못한 숙제 / 11장. 베스트 프랙티스와 큰 그림] ‘5부. 지금 당장 ESG 스페셜리스트에 도전하라!’는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ESG 분야 일자리 종류와 현황, 커리어 루트를 안내하는 한편 입문 희망자와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담당자들을 위해 각 기관에서 실시하는 ESG 교육과정과 자격증에 관한 정보를 실었다. 그리고 ‘우리 회사 ESG 전문가’를 지향하는 이들을 위해 ESG 전략 설정에 도움이 될 만한 인사이트 포인트를 소개했다. [12장. ESG, 해볼 만한 직업인가?] 전체적으로 1부에서는 ESG 경영의 조건과 이슈를 이해하고 2부에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여 3부에서 공시와 평가의 실무를 파악하는 과정으로 배치했다. 4부와 5부는 ESG의 배경 이해와 입문자 및 숙련자를 위한 안내로 삼았다. ESG 생태계 전체를 조망하는 시야와 실무의 총체적인 틀을 제시하였으므로 기업 ESG 담당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앞서 제시된 질문 중 ‘ESG 평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에 대한 책의 답변을 소개한다. “ESG 평가의 핵심은 기업의 ESG 성과다. 하지만 ESG 성과가 좋다고 항상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는 것은 아니다. ESG 평가는 기업이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기업이 보여주고자 하는 정보가 아닌, 평가기관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일부 ESG 요소에 대한 성과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가기관은 ESG 성과가 낮은 기업보다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에 더 큰 패널티를 부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ESG는 금융권에서 시작된 용어다. 당연히 ESG를 가장 열심히 주창하는 곳도 금융권과 금융자본이다. … 아이러니다. 월스트리트 금융자본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촉발한 주범이다. 그리고 그 이후에도 탐욕스러운 활동으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런데 갑자기 ESG라니? 그들이 어느 날 갑자기 모두 착한 사람이 되었을까? 그들이 ESG에 적극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한국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는 이유는 단순하다. 전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소극적이거나, 때로는 의도적으로 주주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의심받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주주는 배당 그리고 기업의 성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이라는 두 가지 방법으로 이익을 극대화한다. 한국기업은 이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받는다. 의결권 자문사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예를 들어 블랙록이 2017년 주주총회에서 찬성한 안건의 87.9%는 ISS가 찬성을 추천한 것이고, 반대한 안건의 69.2%는 ISS가 반대를 추천했다.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 역시 찬성 제안의 88.2%는 ISS가 찬성을 추천한 것이고, 반대한 제안의 80.3%를 ISS의 반대 추천을 따랐다. ISS의 자문 서비스를 받은 기관투자자가 3000여 곳이고 글래스루이스의 고객이 1300여 곳이니, 전 세계 대부분의 기관투자자가 이들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이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몽당연필 / 주경희 엮음, 이미정 그림, 찰스 M. 셸던 원작 / 2011.12.20
11,000원 ⟶ 9,900원(10% off)

몽당연필소설,일반주경희 엮음, 이미정 그림, 찰스 M. 셸던 원작
원작자인 찰스 M. 셸던이 1897년에 쓴 소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화로 각색한 것이다. 이 책은 ‘예수님이 나처럼 가난하다면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이 나처럼 공부를 못한다면 어떻게 하실까?’ 등과 같은 질문에 대답을 해 준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과 능력을 체험해 볼 계기를 마련해 준다.1 . 낯선 남자 8 2 .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22 3 . 레이의 서약 34 4 . 위기의 데일리 뉴스 42 5 . 믿음의 길 56 6 . 오페라가수의 꿈 66 7 . 렉탱글 사람들 82 8 . 술 추방 운동 96 9 . 주의 품으로 108 10 . 구원과 봉사 120 11 . 칼빈 브루스 목사님 128 12 . 그리스도의 세상 140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해 봐요!! 원작자인 찰스 M. 셸던은 미국 캔자스 주에서 목사로 일하면서 사회사업가로 활동 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찰스 M. 셸던이 1897년에 쓴 소설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화로 각색한 것으로, 원작 소설은 1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3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사람에게 읽히는 아주 유명한 책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책의 배경이 비록 미국 사회이긴 하지만, 우리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예수님이 나처럼 가난하다면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이 나처럼 공부를 못한다면 어떻게 하실까?’ 매 순간 우리는 어떻게 해야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에 대답을 해 줍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과 능력을 체험해 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루의 매 순간 생각해 봐요. 예수님이라면 과연 어떻게 하실까?” “레이,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의 서약대로 실천을 하면서 넌 뭘 느끼게 되었는지 말해 주겠니?” “아마 제가 서약을 하지 않았으면 예전처럼 대충대충, 아무 생각 없이 학교를 다니고 건성건성 하루를 보냈을 거예요. 그러나 서약을 한 후, 진리를 깨닫기 위해 성경책을 읽게 되었고, 하루하루 매일매일을 하나님과 함께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목사님은 놀라기도 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레이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 얼굴에 은은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현대소설 교육론
창비교육 / 문영진, 김혜영, 조현일, 김성진 (엮은이) / 2019.08.16
29,000

창비교육소설,일반문영진, 김혜영, 조현일, 김성진 (엮은이)
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창비교육총서’ 5권. 현대소설을 꾸준히 연구하고 가르친 13명의 교수·교사가 기존의 현대소설 교육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현대소설 교육의 길을 탐색한 결과물이다. ‘어떻게 하면 학습자 스스로 소설 속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발견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이끌 수 있을까’라는 거시적 관점에서 현대소설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앞으로의 사회·문화적 변화에 현대소설 교육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해 다루었다. 특히 현대소설 교육과 관련한 여러 가지 전반적 문제들, 예를 들어 주요 용어의 개념, 성격, 적용 방법, 확장 가능성 등을 비교적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였다. 그럼으로써 현대소설 교육에 대해 배우고 현대소설을 가르치려는 학생·예비 교사·교사에게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되고자 하였다.1부 현대소설 교육의 현황과 과제 현대소설 교육의 목적 현대소설 교육의 내용 선정 방식 교과서와 현대소설의 제재 현대소설 교육의 쟁점 2부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탐색 해석 공감(미적 공체험) 질문 맥락 상호 텍스트성 비평적 읽기 해석 텍스트 쓰기 3부 소설의 구성 요소에 대한 이해 인물 플롯과 사건 배경과 시공간 서술 담론과 시점 초점화와 서술 문체 주제 4부 소설의 미학적 방법에 대한 이해 풍자 아이러니 환상 모더니즘 소설 5부 현대소설 교육의 확장 읽기의 확장: 미디어와 소설 교육 다문화 시대의 소설 교육 청소년 소설과 학습자 중심의 소설 교육 경험 서사와 소설 교육 현대소설 재창작 및 창작 교육 토론식 소설 교육 수업의 실제 작품 출처 찾아보기 지은이 소개국어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창비교육총서’ 다섯 번째 책, 『처음 시작하는 현대소설 교육론』 출간! ‘창비교육총서’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처음 시작하는 현대소설 교육론』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13명의 교수·교사가 긴 시간 고민하고 논쟁하면서 현대소설 및 현대소설 교육에 대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현대소설 교육의 길을 탐색한 결과물이다. 이 책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집필진은 다음 사항에 중점을 두었다. 첫째, 현대소설을 중심으로 국어과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하여, 현대소설 중심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라는 밑그림 속에서 현대소설 교육의 거시적인 그림을 그리고자 하였다. 둘째, 현대소설이라는 장르적 조건을 중심으로 현대소설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설계하였다. 셋째, 현대소설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제시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작품을 사례로 제시하여 이론과 그 적용 가능성에 초점을 두었다. 현대소설 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거시적 관점에서 현대소설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을 정리한 입문서 현대소설은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제시하지 않고 여러 형식적 장치를 통해 숨겨 두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독자에 따라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한 장르이다. 그렇기에 현대소설 교육의 큰 목적은 학습자 스스로 현대소설 속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집필진은 이를 유념하며 현대소설 교육에 대한 종합적 논의를 거쳐 이 책의 토대를 세웠다. 또한 이 책은 현대소설을 가르치며 직면하게 되는 여러 가지 주요한 문제들, 예를 들어 용어의 개념, 성격, 적용 방법, 확장 가능성 등을 비교적 쉽고 간결하게 설명함으로써, 현대소설 교육을 배우고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길잡이가 되고자 하였다. 현대소설 교육의 기존 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길을 탐색하여 현대소설 교육의 상(像)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잡이 『처음 시작하는 현대소설 교육론』은 전체 5부로 구성하였다. 1부는 현대소설 교육의 현황과 과제, 2부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탐색, 그리고 3부와 4부는 소설의 구성 요소와 미학적 방법에 대한 이해, 5부는 현대소설 교육의 확장에 관한 것이다. 총론 성격의 1부에서는 현대 소설 교육의 목적, 교육과정이나 교과서에서 다루는 현대소설 교육의 내용과 구체적인 작품, 학습 활동들, 현대소설 교육과 관련된 쟁점 등을 포괄적으로 살핌으로써 현대소설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과 방향을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보편적인 국어과 교수·학습 방법을 개별 영역에 적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소설’이라는 구체적인 장르를 효율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소설의 맥락, 상호 텍스트성을 고려한 해석이나 질문하기, 공감하기, 비평적 읽기, 해석 텍스트 쓰기의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하였다. 3부와 4부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현대소설 관련 개념과 용어를 정리하고 점검하였다. 3부에서는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다루는 ‘인물, 플롯과 사건, 배경과 시공간, 서술 담론과 시점, 초점화와 서술, 문체, 주제’의 구성 요소를 다루었다. 4부에서는 현대소설을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고, 현대소설이 현실과 맺고 있는 밀접한 관계를 살펴보게 하는 현대소설의 미학적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그리고 이들 구성 요소에 대한 논의에서 쟁점이 될 만한 것을 제시하여 독자 스스로 자신의 개념을 채워 정리하게 하였다. 마지막 5부에서는 다각적으로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환경과 교육 환경 안에서 현대소설이 놓여 있는 위상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변화에 현대소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다매체·다문화 시대, 청소년 소설, 경험 서사, 창작 교육, 토론식 수업’의 주제를 제시하였다. 현대소설 교육과 관련한 종합적인 내용을 공부할 만한 책을 시중에서 찾기 어려운 만큼, 최신의 교육과정과 현대소설 교육 연구의 성과를 살피며 현대소설 교육의 상(像)을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현대소설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사 임용 시험 준비생, 현직 교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책이다. 저자 소개 김근호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논문으로 「서사 표현으로서 자기소개서 쓰기의 본질」, 「현대소설 작가 비평의 문학 교육적 실천 모형」 등이 있음. 김성진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문학 교육론의 쟁점과 전망』, 『문학 비평과 소설 교육』(공저) 등이 있음. 김혜영 조선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정전』(공저), 『서사 교육론』(공저), 『문학 교육 개론 2: 실제 편』(공저) 등이 있음. 문영진 전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한국 근대 산문의 읽기와 글쓰기』, 『동시대의 삶과 서사 교육』 등이 있음. 안재란 전북 군산동고등학교 교사. 논문으로 「사회·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소설 읽기 지도」, 「자기 텍스트 구성을 통한 서사 교육 방법 연구」 등이 있음. 우신영 인천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소설 해석 교육론』, 논문으로 「메타 비평의 문학 교육적 가능성에 대한 고찰」등이 있음. 이인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 저서로 『해석 소통, 문학 토론의 내용과 방법』, 『근대, 삶 그리고 서사 교육』(공저)이 있음. 임경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저서로 『국어 교육학과 서사 교육론』, 『서사, 연대성 그리고 문학 교육』,『문학의 해석과 문학 교육』 등이 있음. 정래필 영남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기억 읽기와 소설 교육』, 『독서 교육의 이론과 실제 1, 2』(공저) 등이 있음. 정진석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소설의 윤리와 소설 교육』,『근대, 삶 그리고 서사 교육』(공저) 등이 있음. 조현일 원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한국 문학의 근대성과 리얼리즘』, 『전후 소설과 허무주의적 미의식』 등이 있음. 최인자 신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저서로 『서사 문화 교육의 전망과 실천』, 『국어 교육 연구의 문제와 방법들』 등이 있음. 한태구 동덕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 저서로 『국어과 창의·인성 교육』(공저), 『근대, 삶 그리고 서사 교육』(공저) 등이 있음.소설을 왜 가르쳐야 할까? 학생들은 왜 소설을 읽어야 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문학이 인간의 삶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상상력을 높여 주며 언어 능력을 신장시키고 주체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문학 교육의 목적과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소설 교육’을 왜 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을 때, 이 질문은 ’소설‘이라는 장르적 접근의 특수성을 기반으로 한 상태에서 교육의 지향점이 무엇인가에 답하도록 요구한다.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소설은 인간의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보여 주는지, 소설을 통해 신장시킬 수 있는 상상력과 언어 능력은 무엇인지, 그리고 소설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주체를 형성할 수 있는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현대소설 교육의 목적」에서 문학 작품을 통해 학습자가 어떻게 세상을 다르게 보고 삶을 다르게 살 수 있는지 보여 줄 수 없다면 문학 교육의 위상도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언어적 감수성과 문학적 감수성이 문학 교육의 대상이기는 하지만, 그 감수성이 억압받고 소외된 타자에 대한 관심으로, 사실을 왜곡하는 부당함에 대한 저항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이해로 환원되지 않는다면 그것의 용도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 문학 작품은 단지 언어의 문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곧 학습자의 삶과 연계해야 하는데, 문학 작품의 언어가 지닌 환기력은 개별적이고 특수한 조건을 보편적인 삶의 문제로, 문학 작품 속의 경험을 학습자의 경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하겠다.-「현대소설 교육의 목적」에서 현대소설 교육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특정 맥락 속에 처한 인간의 모습을 가장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맥락은 사회·문화적인 조건과 특정 개인의 요구, 욕망이 만나 형성되는 것으로, 인간과 그를 둘러싼 배경이 상호 소통적 관계를 이루며 분리 불가능함을 보여 준다. 다시 말해 맥락은 주체와 대상, 객체, 세계가 별개의 존재가 아니라 서로 영향 관계에 있는 삶의 조건을 드러내 준다. 맥락을 통해 현대소설을 분석하면 인간의 행동이나 사유의 복잡한 측면을 드러낼 수 있고, 세계와의 상호 작용의 구체적인 측면을 보여 줄 수 있으며, 사건을 사유할 수 있다. 또한 맥락에 대한 인식이 인물마다 서로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통해 타자에 대한 이해의 물꼬를 틀 수 있다. 주체적 해석 능력은 소설 작품 속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학습자의 생각을 끌어냄으로써 소설 읽기를 삶의 지혜라는 실천적 지식으로 변환할 수 있다.-「현대소설 교육의 쟁점」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세무 노무 컨설팅
비즈북스 / 정원덕, 최종국, 김창수, 장재호, 김우영, 박명철 (지은이) / 2021.06.01
20,000

비즈북스소설,일반정원덕, 최종국, 김창수, 장재호, 김우영, 박명철 (지은이)
검은 땅, 구스의 노래
쿰란출판사 / 신요셉 (지은이) / 2022.04.05
13,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신요셉 (지은이)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 내전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남수단과 우간다 북부에 위치한 난민수용소에서 펼친 난민 선교사역의 드라마틱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따라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난민촌에서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과 눈물로 씨를 뿌리며 복음을 심은 결과, 한국과 미국의 성도들을 감동시키고, 전쟁고아들을 위한 고아원, 유치원, 신학교, 그리고 여러 부족을 위한 교회들이 세워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담았다.추천사 이정숙(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정흥호(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전 총장) 박태수(한국성서대학교 교수) 김오용(서울 동일로교회 목사) 임은묵(메시아전도협회 대표) 김추인(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 유창수(유환아이텍㈜ 대표이사) 서문 1부_ 사선을 넘어서 2부_ 케레피…그 충격과 혼돈의 일주일 3부_ 남수단 엑소더스가 시작되다 4부_ 뉴마지(New Mazi) 난민 임시수용소 5부_ 케레피 레인보우 프로젝트 6부_ 남수단…그 문화적 충격 7부_ 난민 캠프에서 사역을 시작하다 8부_ 구스(Cush)-검은 땅 이야기 9부_ 황무지에도 꽃은 피워야 10부_ 구스는 그 손을 속히 들라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 내전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남수단과 우간다 북부에 위치한 난민수용소에서 펼친 난민 선교사역의 드라마틱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따라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는 난민촌에서 하나님의 선한 도우심과 눈물로 씨를 뿌리며 복음을 심은 결과, 한국과 미국의 성도들을 감동시키고, 전쟁고아들을 위한 고아원, 유치원, 신학교, 그리고 여러 부족을 위한 교회들이 세워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담았다. 이 책을 통해 난민선교 현장의 사도행전적 선교가 널리 알려지고 하나님의 사랑과 뜨거운 사명감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세계미래보고서 2019
비즈니스북스 / 박영숙, 제롬 글렌 (지은이), 이희령 (옮긴이) / 2018.11.24
16,500원 ⟶ 14,85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박영숙, 제롬 글렌 (지은이), 이희령 (옮긴이)
전 세계 64개국, 4,500명의 미래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래연구 그룹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19년 전망서 《세계미래보고서 2019》가 출간됐다. 현재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 변화와 그 적용 사례, 나아가 앞으로의 모습까지 전망하는 이 책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넘게 매년 출간되었던 독보적 미래 예측서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이번 신간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부상하는 미래 기술과 그 발전상을 예측한다. 그러나 단순히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어떤 기업이 무슨 미래 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구글, 아마존, 테슬라, 바이두 같은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 기업들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의 현재 움직임 속에서 미래 전략의 단초를 얻을 수 있다. 국가는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전례 없는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기업은 어떤 미래 산업에 투자해야 할까? 우리는 달라지는 일상의 풍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현재 일어나는 변화 속에서 미래를 읽는 눈을 길러주는 이 책을 통해 정책 결정자들과 기업,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평범한 개인 모두 유익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서문_ 상상력이 미래를 만든다 2018년 가장 주목해야 할 사건: 블록체인 국가 모델의 탄생 2019년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 제1장 산업과 경제의 미래 _블록체인 혁명부터 우주 산업까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01 세계는 지금 블록체인 혁명 중 02 블록체인이 파괴하고 재창조하는 여덟 가지 산업 03 금융업에 닥친 세 가지 티핑 포인트 04 가짜 공유경제가 블록체인을 만나면 |column| 문제는 비트코인이 아닌 블록체인이다!: 주목해야 할 블록체인 전략 05 미래 자동차 시장의 승자는 누구인가 06 4차 산업혁명 기술과 푸드테크의 성장 07 모든 사람이 생산자가 되는 시대, 마이크로 산업의 등장 08 지구인에서 우주인으로, 우주 산업의 전망 제2장 기술 변화와 일자리 혁명 _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며 그로 인해 생겨나고 없어질 일자리는 무엇인가? 01 80억 글로벌 초연결 사회가 시작되다 02 제조업을 변화시키는 세 가지 기술 트렌드 03 제품에서 경험으로, 소매 산업의 혁신 04 의료 환경의 새로운 혁신, 혼합현실 기술 05 미래의 가장 흥미로운 산업과 일자리 06 소외받는 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자율주행 기술 07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제3장 로봇과 인공지능 혁명 _싱귤래리티가 가져올 명과 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01 알파고 이후,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왔는가 02 봇 대 봇, 인간이 사라진 미래의 상호작용 03 인공지능이 악용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04 더 작아지는 나노봇, 더 건강해지는 인간 |column| 왜 인간 같은 로봇은 불쾌할까?: 언캐니 밸리가 던지는 질문 05 소재 로보틱스, 우리의 몸속에 로봇이 들어간다면 06 미래 농업의 새로운 주인공, 농사 로봇 07 누가 로봇의 인격을 책임지는가 08 로봇 시대의 생존 전략, 창의력 교육 제4장 주거와 교통 혁명 _하이퍼루프에서 로봇 도시까지, 의식주와 교통 분야에 나타날 거대한 변화 01 인공지능이 바꿔놓을 미래 도시 풍경 02 운송 산업의 미래를 다투는 하이퍼루프와 비행자동차 03 인프라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 도로의 발전 |column| 태양광 도로는 미래의 고속도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04 비용 혁신을 이룬 3D 프린팅 주택 05 미리 만나는 미래 도시: 도쿄, 싱가포르, 두바이 06 스마트 하우스의 탄생과 진화 07 전 세계의 창문이 태양광발전소가 되다 |column| 빈집 900만 가구의 일본, 한국의 미래인가? 제5장 에너지와 환경 _죽어가는 지구, 문제 해결의 돌파구는 어디에 있는가? 01 태양광은 어떻게 미래의 대안이 될 것인가 02 21세기의 연금술, 인공광합성 03 글로벌 과제를 새로운 기회로 바꾸다 04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슈퍼컴퓨터 05 인공강우는 기후변화의 대안인가 06 기후변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네 가지 방안 제6장 바이오 혁명 _인간 복제부터 DNA 방주까지, 인류를 보존하는 생명공학 기술 01 의료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세 가지 기술 02 바이오 프린팅 시대의 새 막이 열리다 03 지구 바이오게놈 프로젝트, DNA 방주 04 메이커가 된 간호사, ‘메이커 너스’의 탄생 05 가까운 미래에 등장할 다섯 가지 바이오테크 제품 06 인간의 화성 이주를 완성시킬 동면 연구 |column| 최초로 영장류 복제에 성공한 중국 07 노화 방지에서 노화 정복으로, 생명 프로세스의 비밀 제7장 15대 글로벌 도전 과제와 그 대안들 01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개발 02 분쟁과 경쟁 없는 깨끗한 수자원 확보 03 피할 수 없는 인구 성장과 자원의 균형 04 독재 정권의 타파와 민주주의의 확산 05 미래 예측과 의사결정의 개선 전략 06 정보통신 기술의 글로벌 통합 07 다면적 빈곤과 세계 빈부 격차 해소 08 질병의 진화와 세계적 대응 09 인공지능 기술로 변화하는 교육 환경 10 테러리즘의 위협과 글로벌 안보 전략 11 세계 여성의 인권 및 지위 향상 12 초국가적 조직범죄와 국제적 대응 13 에너지 수요 증가와 장기적 목표 달성 14 과학 기술의 혁신에 따르는 문제들 15 윤리적 의사결정과 새로운 사회 계약★ 독보적 미래 예측서 《세계미래보고서》 2019년 최신판! ★ 모든 것이 연결되고 모든 것이 스마트해진다! 비즈니스 전략의 새 판을 짜라! 기술 대폭발 시대를 준비하는 단 하나의 필독서! 앞으로 10년, 미래의 비즈니스가 완전히 재편된다!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19 대전망! 전 세계 인구가 모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현재의 비즈니스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 블록체인은 나의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은 온 ? 오프라인 소매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무인화를 넘어 모든 것이 로봇화되면 도시의 풍경과 우리의 생활방식은 어떻게 바뀔까? 앞으로 10년, 생물처럼 성장과 소멸을 반복하는 기술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만이 디지털 시대에 앞서 나갈 수 있다! 전 세계 4,500명 미래학자들의 지식이 집약된 이 책을 통해 미래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핵심 키워드를 가장 빠르게 소개해온 시리즈, 생물처럼 움직이는 미래를 먼저 만나기 위한 필독서! 전 세계 64개국, 4,500명의 미래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래연구 그룹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19년 전망서 《세계미래보고서 2019》가 출간됐다. 현재 우리 삶의 여러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술 변화와 그 적용 사례, 나아가 앞으로의 모습까지 전망하는 이 책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넘게 매년 출간되었던 독보적 미래 예측서 《세계미래보고서》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이번 신간 역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부상하는 미래 기술과 그 발전상을 예측한다. 그러나 단순히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어떤 기업이 무슨 미래 기술에 투자를 하고 있는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구글, 아마존, 테슬라, 바이두 같은 자본과 기술력을 가진 세계적 기업들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의 현재 움직임 속에서 미래 전략의 단초를 얻을 수 있다. 국가는 기술 발전이 가져오는 전례 없는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기업은 어떤 미래 산업에 투자해야 할까? 우리는 달라지는 일상의 풍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현재 일어나는 변화 속에서 미래를 읽는 눈을 길러주는 이 책을 통해 정책 결정자들과 기업,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평범한 개인 모두 유익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10년, 미래의 비즈니스가 완전히 재편된다! 당신의 비즈니스 전략은 무엇인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다.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도태되고 사라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수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그저 ‘SF적 상상’이었다. 하지만 2018년 말에 구글의 웨이모가 자율주행 택시를 개시하고, 2019년에는 중국의 바이두가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자율주행 버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또 어떤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였지만 지금은 기술 관계자들을 넘어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기술이 되었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인식을 뛰어넘고 ‘이미 와 있는 미래’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정도로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기술의 발전상들을 보면서 여전히 누군가는 허황되거나 현실화되기 아직 멀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지금,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며 인터넷이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랬듯이 우리가 미처 인식조차 못하는 사이에 일상으로 스며들게 될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기술의 현재를 알아보고 앞으로의 세상에,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1장에서는 블록체인을 필두로 하여 새롭게 나타난 기술들이 어떻게 산업 현장을 바꾸며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지 살펴본다. 블록체인으로 바뀌는 산업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집약된 푸드테크 산업, 우리 앞에 훌쩍 다가온 우주 산업까지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와 그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 양상을 포착한다. 제2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융합이 전통 산업과 일자리를 어떻게 탈바꿈시키는지 알아본다. 비용 혁신을 이룬 3D 프린터로 재창조되는 제조업, 전 세계인의 온라인화로 변모하는 소매업 등 기존 산업들이 어떻게 변화의 물결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짚어본다. 제3장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 현황을 통해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인공지능의 능력은 점점 창의적으로 진화해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인공지능이 바꿀 일상의 모습 및 그로 인해 발생할 문제들을 미리 살펴보며 인공지능 활용에 관한 규제와 가이드라인 마련을 강조한다. 제4장에서는 하이퍼루프부터 로봇 도시까지 주거와 교통 분야에 나타날 거대한 변화를 소개한다. 스마트 도시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는 도쿄, 두바이, 싱가포르를 통해 앞으로 나타날 미래 도시를 전망한다. 또한 제5장에서는 에너지와 환경 부문에서 2019년 주목해야 할 기술인 인공광합성 및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 강우 기술 등을 다룬다. 그 밖에도 새롭게 등장한 혁명적 바이오 기술을 통해 미래 인류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살펴본다. 마지막 장에는 기존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15가지 도전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고 기술 빅뱅이 일어나는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펴본 저자는 이제는 단순한 미래 예측을 넘어 문샷 사고 즉,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술의 발전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지식 기반의 예측보다 상상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이다. 모든 산업 부문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오늘날, 미래의 생존 방식은 단순하다. 말도 안 되는 것을 상상하고, 먼저 움직이며,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다. 창의적 상상력과 과감한 적응력을 가진 국가, 기업, 사람만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 이 책이 그 상상력과 적응력을 키우는 데 유익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블록체인에 대한 글로벌 거대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7년에는 10억 달러에 이르렀다. 블록체인 기술에 특정된 암호 화폐 공개(ICO), 새로운 암호 화폐 토큰 판매는 5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첨단 기술 기업들도 블록체인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IBM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술에 1,000명 이상의 직원과 2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페이스북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블록체인 전담팀과 암호 화폐 부서를 신설했다. 2018년 1월 넣었던 암호 화폐 광고 금지 규정을 6개월 만에 슬그머니 철회한 것은 물론이다. 페이스북이 암호 화폐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면 암호 화폐의 속도에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퍼블릭 블록체인을 이용해 신원 확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_ 제1장 <산업과 경제의 미래>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곳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다. 중국 정부는 화석연료 차량의 증가를 억제하는 대신 전기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을 움직이는 인터넷 기업 3인방인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미래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 바이두의 CEO 리옌홍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와 손잡고 지정된 경로를 주행하는 완전자율주행 버스가 곧 도로를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두는 최근 ‘레벨3’(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수준) 자율주행 자동차를 2019년부터 대량생산하고 2021년에는 ‘레벨4’(완전자율주행) 차량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_ 제1장 <산업과 경제의 미래> 중에서
나누면서 배우는 비경쟁 독서토론
글누림 / 김명희, 김현미, 염정애, 박고은, 이동진, 김기훈, 조원희, 임효진, 정혜영, 신예지, 김은주 (지은이) / 2021.09.30
15,000

글누림학습법일반김명희, 김현미, 염정애, 박고은, 이동진, 김기훈, 조원희, 임효진, 정혜영, 신예지, 김은주 (지은이)
교육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했던 비경쟁 독서토론의 경험과 지혜를 모았다. 이 책이 그간의 행복한 책 읽기에 목마른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시원한 한 모금의 맑은 샘이 되길 희망한다. 교사독서모임 세상질문은 지난 4년 동안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와 비경쟁 독서토론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였다. 책을 매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행복해 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한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통해 ‘진정으로 행복한 책 읽기’가 무엇인가를 느꼈다.추천글 독서교육에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구본권) 4삶은 독창이 아니라 합창이라는 것(이경근) 5 여는글 행복한 책 읽기=비경쟁 독서토론(김현미) 6 1부 세우고 펼치다 비경쟁 독서토론의 시작 함께 만들어 가는 비경쟁 독서토론 16 조원희(성화초등학교) 비경쟁 독서토론의 출발점과 철학 18 비경쟁 독서토론 철학에 담긴 가치 20 비경쟁 독서토론, 어디까지 가고 있나? 21 책을 통한 세상질문 옹달샘 24 박고은(성화초등학교, 전 명지초등학교) 옹달샘, 만남 25 마중물, 설렘 27 세상질문, 성장 29 옹달샘 지속가능 38 책으로 여는 우리들의 마당44 임효진(성화초등학교) 시작하기 45 하나의 마당이 되어 46 충북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 진행 방법 49 또 다른 마당으로 58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비경쟁 독서토론 60 정혜영(개신초등학교) 시간이 없는 초등교사는 여기만 보시면 됩니다.61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의 실패67 다시 도전하는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비경쟁 독서토론71 우리 아이들과 함께 꾸리는 비경쟁 독서토론 80 신예지(개신초등학교) 업무분장이 뭔가요? 81 비경쟁 독서토론을 만나다 82 우리 학교 아이들도 할 수 있지 않을까? 84 코로나19 시대에도 멈출 수 없는 비경쟁 독서토론 92 중학교 비경쟁 독서토론 사례 100 경쟁이 아니라서 더 좋은 ‘함께 읽기’ 김기훈(추풍령중학교) 경쟁과 비경쟁의 사이, 함께 읽기 101 책 읽는 따뜻한 학교로 가는 길 126 고등학교 비경쟁 독서토론 사례 128 비경쟁 독서토론을 수업 안으로 이동진(세명고등학교) 공존 프로젝트 129 수업방법 132 모둠구성 134 요약하기 136 함께 읽기 그리고 비경쟁 독서토론 137 독서노트 및 전문가 발표 144 서평쓰기 145 2부 꽃피우다 학교에서 지역으로, 독서토론의 미래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운영한 송면중의 북카페 4년 156 김명희(용암중학교,?전 송면중학교) 영동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준비하며 176 김기훈(추풍령중학교) 2020년 잃은 것들, 그리고 용기를 내다 177 새로운 시작, 준비 과정 178 온라인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이 열리다 181 함께, 성장하다 192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며 성장하는 비경쟁 독서토론 동아리 운영 사례 염정애(송면초등학교, 전 문광초등학교) 학부모는 학교의 한 주체 193 동아리 성공적 운영 방안 194 동아리 실제 운영 206 비경쟁 독서토론 방법 활용하기 216 독서동아리를 운영하고 난 후 219 교사독서모임 230 느슨해서 더 단단한 제천 책교사 ‘뒤끝’ 이동진(세명고등학교) 어떻게 단단해졌나요? 233 비경쟁 독서토론 함께 이야기 나누다 254 김은주(청주교육지원청) 저자 후기 나누면서 함께 성장하게 만든 비경쟁 독서토론 266행복한 책 읽기=비경쟁 독서토론 학교나 가정에서 부모나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원하는 활동은 아마도 ‘책 읽기’일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여유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이 보일 때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하는 말이 ‘책 좀 읽으렴’입니다. 그리고 많은 부모와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책 읽기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부모와 교사들은 왜 이렇게 아이들의 책 읽기에 집착할까요? 공부를 잘하기 위해, 생활 속의 다양한 상황을 잘 이해하기 위해, 언어 사용 능력을 기르기 위해, 보다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아니면 시간 보내기 가장 좋은 방법이어서일까요? 우리 모두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좀 더 행복해지려고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까요? 우리의 삶이 즐겁고 행복하려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세상과 소통하며 즐거움까지 가능하게 하는 활동이 바로 책 읽기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은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읽고 싶은’이 아닌 ‘읽어야만 하는’ 책을 읽는다면 즐거움은 고사하고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려면? 책 읽기로 아이들이 마주하는 세상과 소통하게 하려면? 아이들의 앎과 실제 삶을 연결하는 방법은? 이런 생각을 지니고 있을 때 접한 독서 활동이 바로 ‘비경쟁 독서토론’입니다. 비경쟁 독서토론은 전문적이고 심화된 독서토론이 아닌 나와 마주한 세상에 공감하고 소통하는 관계 맺기입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세상에 대한 주체적인 관심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타인과의 안전하고 따뜻한 관계 안에서 마음의 행복과 안정을 찾는 시간과 공간을 형성해 가는 데에 비경쟁 독서토론의 진정한 의미가 있습니다. 비경쟁 독서토론은 함께 선택한 책을 읽고 토론에 필요한 질문을 스스로 만든 다음, 비슷한 질문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둠을 만들어 나누고 싶은 질문을 선정하고, 그 질문으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활동입니다. 따라서 저자의 의도나 서평가의 글을 외워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 느낌, 내 경험 등에 대한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경쟁 독서토론에 참여한 사람들은 평등한 대화를 하고, 자기 생각을 펼칠 수 있으며, 토론을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강요하고 타인을 의도적으로 바꾸려고 하는 게 아니라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다양한 사람과 세계 속에서 살고 있는지, 또 얼마나 비슷한 사고로 살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교사독서모임 세상질문은 지난 4년 동안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와 비경쟁 독서토론을 교육현장에서 실천하였습니다. 책을 매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행복해 하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17년부터 시작한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통해 ‘진정으로 행복한 책 읽기’가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 충북 청소년 비경쟁 독서토론 한마당을 마친 소감문 대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가득 찼습니다. “책을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무척이나 행복하고 편안하였다.”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언니, 오빠들의 모습에서 평등한 대화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고, 전혀 생각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동생들을 보면서 서로 서로가 얼마나 큰 배움이 있는지를 깨닫는 순간이었다.” 등 책 읽기가 즐거움을 주고, 타인을 바라보게 하며, 타인의 말을 통해 자기 생각의 틀이 확장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충북에서 비경쟁 독서토론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었던 힘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충청북도교육청),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마중물과 옹달샘 선생님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의 힘으로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비경쟁 독서토론을 통한 행복한 책 읽기가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책 읽기를 실천하고,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에게 맑은 샘물을 나눠주기 위해 노력한 마중물 선생님들과 옹달샘 선생님들께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일에 출발점을 만들어 주신 김영애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교육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했던 비경쟁 독서토론의 경험과 지혜를 모았습니다. 이 책이 그간의 행복한 책 읽기에 목마른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시원한 한 모금의 맑은 샘이 되길 희망합니다.
이재명의 굽은 팔
김영사 / 이재명이 말하고 서해성이 쓰다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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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이재명이 말하고 서해성이 쓰다
공약이행률 전국 1위, 청년수당, 교복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 사람들의 일상에 가장 밀착된 정책으로 성남의 꿈과 미래를 위해 일해 온 이재명 시장. 소신껏 일을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 자신이 한 말은 제대로 지키는 신뢰의 정치인 이재명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그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왔는가. 무엇을 꿈꾸었는가. 어떤 좌절에 굴종했고 다시 어느 것에 의지해 일어섰는가. 국졸의 소년공에서 가난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굽은 세상을 바로 펴고 싶은 인간 이재명의 열정에 찬 삶과 공부 그리고 소망의 기록. 대한민국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리더로서의 사명과 구상,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를 망라하여 대한민국 최고 지식인들과 함께한 지적 대화와 토론. 세상과 미래를 바꾸고 싶은 그의 신념과 지식창고를 숨김없이 공개한다.Ⅰ 나의 소년시대 1 나의 산악시대 출생기│내 영혼의 생성소│내가 믿지 않는 두 가지│아궁이 속에 두고 온 고향 2 나의 공장시대 나의 첫 번째 공장은 이름이 없었다│공장 밖 진달래│굽은 팔│아이스크림 권투│내 생에 봄날은 없다│내 청춘의 소녀, 내 인생의 명곡│경주 이씨 국당공파 41대손 재在 자 돌림 청소 연보│열 번째 이사│소년 공돌이는 이름이 없다1│소년 공돌이는 이름이 없다2 3 나의 대학시대 나의 스승 김창구│바이블 말고 비블│나의 광주사태, 나의 광주항쟁│언제나 어머니는 거의 모든 걸 알고 있다│내가 나에게 추천하는 도서목록│나에게도 여행이 있었다│밥 그릇 하나│차렷이 안 되는 사내 Ⅱ 공부모임 ‘해와 달’ 발제와 토론 그리고 인간학 승자독식 체제를 넘는 민주주의를 말하다 -최태욱(한림대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방어 말고 공격을! -이해영(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 경제민주화 전략, 문제는 민주화야 -김상조(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회색자본주의 저편 -백일(울산과학대 유통경영과 교수) 평화가 가장 비용이 싸다 -김연철(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우리에게 노동은 무엇인가 -김영훈(6기 민주노총 위원장) 8백만 비정규직은 누구인가 -김유선(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유동하는 젠더, 여성 -조은(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달콤하고 쓰디쓴 예술 -배다리(공공미술 작가) Ⅲ 이 세상에서 꼭 한 가지만 해야 한다면 인간학으로의 정치-김대중과 노무현의 세 가지 유산 이 세상에서 꼭 한 가지만 해야 한다면 읽는 연보 성남에서 해보았고 한국에서 하면 더 좋은 것 “나는 대통령이라는 직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고 싶다!” 국졸의 소년공에서 가난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인간 이재명의 열정에 찬 삶과 공부 그리고 소망의 기록. 공약이행률 전국 1위, 청년수당, 교복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 사람들의 일상에 가장 밀착된 정책으로 성남의 꿈과 미래를 위해 일해 온 이재명 시장. 소신껏 일을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 자신이 한 말은 제대로 지키는 신뢰의 정치인 이재명의 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그는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왔는가. 무엇을 꿈꾸었는가. 어떤 좌절에 굴종했고 다시 어느 것에 의지해 일어섰는가. 국졸의 소년공에서 가난한 인권변호사, 성남시장 그리고 대통령까지. 굽은 세상을 바로 펴고 싶은 인간 이재명의 열정에 찬 삶과 공부 그리고 소망의 기록. 대한민국의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갈 리더로서의 사명과 구상,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를 망라하여 대한민국 최고 지식인들과 함께한 지적 대화와 토론. 세상과 미래를 바꾸고 싶은 그의 신념과 지식창고를 숨김없이 공개한다. “나에게는 노선이 있다, 인간이란 노선이다. 인간보다 정확한 노선은 없다” 사람과 세상을 사랑한, 한 어린 노동자의 꿈과 믿음, 다시 살아나는 이 세상 모든 굽은 팔들을 위하여! 이재명은 왼팔이 굽었다.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에는 고무가루가 스미어 있다. 후각의 55퍼센트를 잃어버려 냄새도 잘 맡지 못한다. 어린 나이에 공장에 다니며 얻은 상흔들이다. 일곱 남매 가운데 대학을 나온 사람은 자신과 셋째형뿐이고, 가족들은 대부분 청소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소년 이재명은 꿈을 꾸었고, 때로 다가오는 좌절과 낙담을 이겨내고 일어섰다. 프레스에 눌려 손목관절이 부서졌지만, 자신의 인생이 그렇게 부서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굽은 팔과 학교에도 다니지 않는 소년공이라는 현실 때문에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말 한마디 건넬 수 없었지만, 그에게는 삶에 대한 뜨거운 열망이 있었다. 가난한 운명에 수없이 울고 좌절했지만,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섰다. 국졸인 그는 공장과 학업을 병행하며 지독하게 공부했고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장학금을 주는 대학교(중앙대학교 법학과)에 들어갔다. 대학에서 사회현실에 이론적으로 눈을 떴다. 마침내 대학교 4년을 마치고 사법고시에 합격했다.(사법연수원 18기) 문병호, 최원식, 정성호 의원 등 연수원 동기들과 함께 노동법연구회 활동을 하며 인권변호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가난한 인권변호사로 성남에서 활동하며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의를 위해 바삐 살았고 전과자가 되었다.(파크뷰특혜분양사건을 취재하던 kbs pd의 검사 사칭을 말리지 않은 죄(248쪽) / 시립병원 조례안의 시의회 부결에 항의하다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수배)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이재명의 꿈은 정치로 이어졌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었고 소신 있고 자신에 찬 행정능력을 보이며 2014년에는 보수적 성향이 강한 분당에서도 상대 후보와 압도적인 득표로 재선했다. 세상의 굽은 팔을 바르게 펴기 위한 그의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성남시 공공공사 원가 공개, 정부의 표준품셈 강요를 거부하고 시장가격으로 공공공사를 발주하여 공사비 8퍼센트 절감, 성남시립의료원 건립,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지급, 중학생 교복 지원금 지급,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대 지원…… 성남시장 당선 이후 민생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보를 거침없이 이어온 이재명 시장. 복지 포퓰리즘이라는 여당과 보수언론의 거센 공격 속에서도, 온갖 음해와 방해 속에서도 인간의 노선을 바꾸지 않고 일을 처리해내는 그의 소신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이재명의 굽은 팔》은 그 힘의 기원을 더듬는 작업이다. 가난한 산골에서 태어나 소년공으로 인권변호사로 시민운동가로 성남시장으로 대통령 후보로. 비록 자신의 팔은 굽었지만, 그 굽은 팔로 굽은 세상을 펴고자 하는 꿈에 한 발 한 발 다가선 생생한 기록이다. 등불로 달려드는 나방처럼, 한순간도 부끄럽지 않은 꿈을 위하여 1부 는 안동 청량산 자락 지통마을에서 나고 자라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성남 상대원 공단에서 일하던 소년공 시절, 대학시절 이야기를 적었다. 가난한 집 7남매(아들 다섯, 딸 둘) 중 다섯째로 태어나 빨리 돈을 벌고 어른이 되어야 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무엇이 사람을 단단하게 성장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일상의 폭력과 가난이 지배하던 학교와 공장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올곧이 응시했던 한 소년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하다. 2부는 경제, 사회, 인권, 문화, 여성 등 2년에 걸쳐 아홉 개 분야 전문가들(최태욱, 이해영, 김상조, 백일, 김연철, 김영훈, 김유선, 조은, 배다리)과 함께한 공부를 통해 이재명의 정책과 생각을 알아본다.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라고 이 공부모임의 이름은 ‘해와 달’이다. 사회자가 진행하고, 전문가 1인이 발제하여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진행하였고, 이재명 시장이 마지막에 공부를 정리하며 일기를 덧붙였다. 때론 진지했고 때론 분노하였다. 3부는 정치인 이재명의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함께 담았다. 그가 닮고 싶고 계승하고 싶은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 그들이 남긴 세 가지 유산을 돌아본다. 또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하고 싶은 꼭 한 가지 일이 ‘광화문광장에 도서관을 짓는 일’이라고 서슴없이 밝힌다. 세상의 모든 지혜를 담은 역사에 남을 도서관을 구상한다. 마지막으로 성남시에서 실행해보았고 한국에서 하면 더 좋은 것들에 무엇이 있을지 알아본다. “시장이 되었을 때부터 내 마음속 목표는 명료하다. ‘아기 낳고 싶은 도시’ ‘학교 보내기 좋은 도시’ ‘청년 백수도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도시’ ‘노인이 마음 놓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헛돈 안 쓰는 도시’”(264쪽)라는 기준으로 “어느 한 가지도 구체성이나 생활을 떠난 게 없”(268쪽)이 만인을 위한 정치를 꿈꾼다. 지금껏 그래왔듯이 그는 마침내 꿈을 이룰 것이다. 더 넓은 세상을 위한 이재명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이재명은 스스로 비범한 인물이 아니라고 말한다. 특별히 공부를 잘하지도, 권력이 있거나 돈 많은 인맥이 있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단지 삶이 그에게 가르쳐준 것들에 충실했을 뿐이다. “돌이키건대 내 삶이야말로 나의 빈틈없는 스승이었다”(6쪽)고. 필리핀 혁명가인 호세 리살Jos? Rizal의 이야기 속 나방이 그의 굽은 팔에서 다시 꿈틀거린다. 나는 살아오면서 늘 내 위를 가로막고 있는 천장을 뚫어보고자 했다. 보통은 천장 너머가 보이지 않아서 천장을 뚫을 생각을 못 했지만, 나는 천장을 뚫으면 다른 세계가 있다고 스스로에게 깨우치곤 했다. 자기 낙관과 도전이 반드시 위대한 말에서만 나온다고는 믿지 않는다. 손가락을 다쳤을 때 사장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았다. 그는 나더러 조심하지 않고 일했다면서 기계를 버리게 되었다고 짜증을 냈다.“기계 값이 얼만데!”소년공의 목숨값이 기계값보다 차라리 쌌던 시대였다. 다들 알다시피 치료받는 기간에는 월급의 70퍼센트를 줘야 하는데 나는 품삯을 받지 못했다. 그런 법이 있다는 걸 안 건 까마득히 뒷날이다. 동마고무에서 내 일당은 4백 원이었다. 1년에도 월급이 막 20~30퍼센트씩 오를 때였다.
눈부신 대륙의 갑옷천사 지중해 육지거북
씨밀레북스 / 랜스 젭슨 (지은이), 이수현, 이태원 (옮긴이)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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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밀레북스취미,실용랜스 젭슨 (지은이), 이수현, 이태원 (옮긴이)
지중해 육지거북은 현재 점점 더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파충류지만, 반려거북으로 여전히 인기가 있는 육지거북이다. ‘마니아를 위한 Pet Care 시리즈’의 제18탄인 『눈부신 대륙의 갑옷천사 지중해 육지거북』은 지중해 육지거북이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육주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수년간 지중해 육지거북 예비사육자들에게는 ‘정보의 부재와 잘못된 정보’라는 두 가지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많은 책들(그리고 오늘날 인터넷 웹사이트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불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기존의 도서에서 잘못 전달된 내용, 다루지 않았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중해 육지거북의 생활방식, 각 종과 아종에 대한 정보, 진화 및 자연사, 영양, 식단 및 먹이, 사육환경, 일상적인 측정 및 기록, 동면, 번식, 건강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Chapter 1 지중해 육지거북의 생물학적 특성 section 1 지중해 육지거북의 정의와 기원, 진화 지중해 육지거북의 정의|거북, 파충류의 분류(무궁류/단궁류/이궁류)|양막동물의 특성|시기별 지중해 육지거북의 진화(트라이아스기/쥐라기/백악기/에오세 신기원/플라이오세와 홍적세/홀로세 신기원)|지중해 육지거북의 사육현황과 전망 section 2 지중해 육지거북의 신체구조와 특성 골격(중축골격/부속골격/껍데기와 두개골)|피부|껍데기|호흡기계|심혈관계|소화기계|비뇨기계|생식기|총배설강|내분비계|감각기관(시각-눈/청각-귀/후각과 미각-코와 혀/촉각-피부) section 3 지중해 육지거북의 생태와 생애 지중해 육지거북의 서식지|지중해 육지거북의 크기와 수명|지중해 육지거북의 야생에서의 위치|지중해 육지거북의 먹이활동|지중해 육지거북의 번식 section 4 지중해 육지거북의 특성과 습성 행동변화를 통한 체온조절|열 흡수를 위한 등갑의 형태와 변화|영역에 대한 의식과 방어행동|공격적인 짝짓기행동 Chapter 2 지중해 육지거북 사육의 기초 section 1 반려동물로서의 지중해 육지거북 특정 시기에 야외사육이 가능하다|작은 크기와 귀여운 외모|온순하고 조용한 성격|관찰의 재미가 있다|유대감 형성이 가능하다 section 2 지중해 육지거북 사육 시 주의할 점 핸들링 시 주의할 점|적절한 운동 제공|일광욕 및 정원에 풀어놓을 경우의 대처|새로운 개체의 입양과 격리|사육장의 재사용|거꾸로 뒤집어졌을 경우의 대처 Chapter 3 지중해 육지거북 사육장의 조성 section 1 사육장 조성에 필요한 용품 사육장 설치 시 유의할 점(직사광선을 피한다/종의 합사를 피한다/한 사육장에 수컷은 한 마리만 사육한다)|사육장(비바리움 사육장/육지거북용 테이블/온실 및 기타 옥외건물/정원사육)|바닥재|열원|조명|은신처|먹이그릇과 물그릇|장식물|살아 있는 식물 Chapter 4 지중해 육지거북의 일반적인 관리 section 1 사육장 및 사육환경 관리 온도 관리|습도 관리|조명 관리|청소 관리 section 2 먹이의 급여와 영양관리 올바른 영양공급의 일반적인 원칙|지중해 육지거북의 식단(섬유질이 풍부할 것/칼슘이 풍부할 것/단백질함량이 낮을 것)|먹이의 영양성분(단백질/지방/탄수화물/식이섬유/비타민/미네랄)|먹이의 종류와 특징(꽃/채소/과일//펠릿사료/급여해서는 안 될 것)|수분공급(수분의 섭취/수분의 저장/수분의 손실)|비타민/미네랄보충제|먹이급여방법 section 3 규칙적인 측정과 기록 체장과 체중의 비율(체중/체장)|종합건강검진|기록과 구충 Chapter 5 지중해 육지거북의 건강과 질병 section 1 질병의 징후와 예방 질병의 징후|질병개체의 관리(스트레스가 제거된 환경 제공/적합한 온도조건 제공/충분한 수분의 공급)|질병의 예방 section 2 흔히 걸리는 질병 및 대책 감염성 질환|바이러스성 질환|세균성 질환(중이염/구내염/패혈증/살모넬라/미코플라스마)|곰팡이질환|기생충감염(내부기생충/구더기/틱)|비감염성 질환(식이 관련 질환/비뇨기계 질환/방광결석/익사)|번식과 관련된 문제(알막힘/생식기탈출증)|동면 중 발생할 수 있는 질병(갑썩음병/설치류로 인한 손상) Chapter 6 지중해 육지거북의 번식과 실제 section 1 지중해 육지거북의 성별구분법 꼬리의 길이와 굵기에 따른 성별 구분|크기에 따른 성별 구분|체색에 따른 성별 구분|등갑의 모양에 따른 성별 구분|복갑의 형태에 따른 성별 구분|항갑판의 모양과 각도에 따른 성별 구분|총배설강의 위치에 따른 성별 구분|신갑판의 형태에 따른 성별 구분 section 2 동면의 이해와 동면시키기 동면의 신호|자연상태에서의 동면|동면에서 깨어나기|사육 하에서의 동면(실외에서 기를 경우/실내에서 기를 경우)|동면을 시켜서는 안 되는 장소|동면을 시키지 않는 경우|동면 후 거식증 section 3 번식의 과정 야생에서의 번식|메이팅(mating, 교미) 행동|산란(알자리의 선택/알자리의 적절한 조건)|인큐베이팅(알의 이동과 인큐베이션/지중해 육지거북의 부화기간/미수정란이 발생하는 이유/부화에 실패하는 이유)|부화|부화 후 새끼의 관리 Chapter 7 지중해 육지거북의 종류와 특징 section 1 그리스육지거북 콤플렉스 그리스육지거북(Greek tortoise, Testudo graeca) 콤플렉스(complex) - 그리스육지거북(Greek tortoise)/터키육지거북(Turkish tortoise)/골든그리스육지거북(Golden Greek tortoise)/이란육지거북(Iranian tortoise)/알제리육지거북(Algerian tortoise)/튀니지육지거북(Tunisian tortoise) section 2 헤르만육지거북/마지네이트육지거북 헤르만육지거북(Hermann's tortoise) - 서헤르만육지거북(Western Hermann's tortoise)/동헤르만육지거북(Eastern Herman's tortoise) 마지네이트육지거북(Marginated tortoise) section 2 이집트육지거북/호스필드육지거북 이집트육지거북(Egyptian tortoise) 호스필드육지거북(Horsfield's tortoise)지중해 육지거북은 현재 점점 더 희소성이 높아지고 있는 파충류지만, 반려거북으로 여전히 인기가 있는 육지거북이다. ‘마니아를 위한 Pet Care 시리즈’의 제18탄인 『눈부신 대륙의 갑옷천사 지중해 육지거북』은 지중해 육지거북이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육주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수년간 지중해 육지거북 예비사육자들에게는 ‘정보의 부재와 잘못된 정보’라는 두 가지 문제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많은 책들(그리고 오늘날 인터넷 웹사이트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 불충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눈부신 대륙의 갑옷천사 지중해 육지거북』은 기존의 도서에서 잘못 전달된 내용, 다루지 않았던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중해 육지거북의 생활방식, 각 종과 아종에 대한 정보, 진화 및 자연사, 영양, 식단 및 먹이, 사육환경, 일상적인 측정 및 기록, 동면, 번식, 건강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눈부신 대륙의 갑옷천사 지중해 육지거북』에 포함된 정보는 사육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한 건전한 기초를 제공하며, 사육주가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많은 함정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스펙보다 중요한 내 아이의 자존감
DENSTORY / 이무석, 이인수 공저 / 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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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STORY육아법이무석, 이인수 공저
자존감은 행복과 직결되는 문제다. 제아무리 사회적 성공을 이루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올라 있어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행복지수가 낮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들 보기에는 평범한 삶을 살아도 매사에 자신이 넘치고, 매일매일이 즐겁다. 의학박사이자 국제정신분석가인 저자 이무석 박사는 40여 년 동안 많은 정신 질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한 가지 진리를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바로 ‘인간의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힘의 원천은 바로 자존감’이라는 것이다. ‘자존감이 무너지면 정신이 병들고, 자존감이 회복될 때 치유가 일어난다.’ 그렇다면 자존감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저자는 ‘튼튼한 자존감은 유년기에 어머니가 키워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유난히 사회적 압박이 심한 우리 사회에서 엄마들은 자녀가 낙오자가 될까 봐 초조하다. 엄마가 초조해지면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진다. 엄마와 관계가 나쁜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을 수밖에 없다.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생이 되기 쉽다. 이 땅의 엄마들이, 아이의 스펙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데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프롤로그 1부 아이의 행복을 가르는 결정적 조건, 자존감 자존감 높은 아이가 행복하게 산다 은재는 왜 만날 서러워할까?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무엇이 높은 것인가? ‘엄마는 나를 좋아해’=자존감 대물림하는 자존감 아버지의 열등감이 망가뜨린 아들 엄친아·엄친딸이 아이를 열등감에 빠뜨린다 내 아이의 자존감은? 내가 완벽주의자라면? 열등감 자녀 만든다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하는 아이의 감정 2부 아이 때문에 소용돌이치는 내 마음 한국 엄마들의 갈등 엄마로 사는 것의 짐 아이를 몰아붙이게 하는 ‘갑과 을’의 사회 “엄마의 강요, 더 이상은 싫어욧!” 아이를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게 키우면 성공 아이 때문에 내 감정을 제어 못하겠어! 지금은 애나 보고 있을 때가 아니야 모든 것을 다 해주었는데 나를 원망해? 불편하고 힘든 감정들, 나를 알게 해준다 나의 무의식이 아이와의 관계를 결정한다 자신도 모르게 아들을 밀쳐내는 엄마 지각으로 알게 된 Ms A의 분노 처리 방법 남동생만 사랑한 아버지, 서러움의 원인 한숨 쉬는 나=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회복 30년 동안 반복되던 패턴, 끝나다 3부 무의식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사람, 엄마 엄마 결핍mother hunger이 가져오는 증세 모자관계에 대한 원숭이 실험 채울 수 없는 공허 평생을 따라다니는 엄마 엄마는 우리 인생의 구원 엄마의 사랑을 먹고 아이의 인격이 자란다 엄마를 돌보는 아이-역전된 애착관계reverse attachment 열등감을 만든 엄마 4부 내 인생의 거인, 아버지 아버지 결핍증father hunger 무서운 아버지, 무능력한 아들 만든다 동성애로 채우는 아버지 결핍증 무관심한 아버지, 싸워야 할 때 싸우지 못하는 아들 만든다 무기력한 아버지, 사는 것이 두렵게 만든다 수험생에 밀리는 아버지, ‘아버지 결핍증’ 일으킨다 빈약하고 무시당하는 아버지를 닮고 싶은 아들은 없다 좋은 부모 되기 자녀 양육에 관한 잘못된 환상들 좋은 부모 되기 5계명 아버지를 넘어서야 건강한 어른이 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자녀 양육 분석학계의 거장 샌들러 교수를 통해 드러났던 나의 거세공포증 경험 미국 분석가를 시기한 나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5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 되기 부모는 아이에게 온 세상이다 부자유친, 아버지는 자녀와 친밀해야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 부부관계, 아이의 정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나의 육아 고민, 아내의 지혜로운 용단 아이를 키울 때 꼭 필요한 상식 갓난아이도 엄마 목소리를 안다 ‘남들이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나이는 네 살이다 어리광을 맘껏 부리게 하되, 적절한 좌절은 필요하다 건강한 초자아를 만들어준다 아이의 발달 단계를 이해한다 좋은 부모 되기 자녀 양육에 관한 잘못된 환상들 좋은 부모 되기 5계명 에필로그지금, 왜, 자존감인가? 자존감은 행복과 직결되는 문제다. 제아무리 사회적 성공을 이루고, 남들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올라 있어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행복지수가 낮다. 반면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들 보기에는 평범한 삶을 살아도 매사에 자신이 넘치고, 매일매일이 즐겁다. 의학박사이자 국제정신분석가인 저자 이무석 박사는 40여 년 동안 많은 정신 질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한 가지 진리를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바로 ‘인간의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힘의 원천은 바로 자존감’이라는 것이다. ‘자존감이 무너지면 정신이 병들고, 자존감이 회복될 때 치유가 일어난다.’ 그렇다면 자존감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저자는 ‘튼튼한 자존감은 유년기에 어머니가 키워준다’고 말한다. 그러나 유난히 사회적 압박이 심한 우리 사회에서 엄마들은 자녀가 낙오자가 될까봐 초조하다. 엄마가 초조해지면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진다. 엄마와 관계가 나쁜 아이들은 자존감이 낮을 수밖에 없다.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인생이 되기 쉽다. 이 땅의 엄마들이, 아이의 스펙을 만들어주는 것보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데 더 집중해야 하는 이유다.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자존감이란 대체 무엇일까? 자존감이란 자기 자신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스스로에 대해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사람이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에 대해 호감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감이 넘친다. ‘도덕적으로도 떳떳하다’고 생각한다. 자존감은 대물림된다! 왜? 연구 보고에 의하면, 자존감은 대물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자존감이 높으면 아이들의 자존감도 높지만, 부모의 자존감이 낮으면 아이들의 자존감도 낮아진다. 아이는 자신의 인생을 살 때 자유롭다. 부모 인생의 무게까지 감당하려면 어깨가 너무 무겁다.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부모들은 자기가 못 이룬 꿈을 자녀가 풀어주기를 바란다. 아이는 부모의 기대에 못 미치는 자신에게 실망하며 열등감을 느낀다. 부모가 아이를 다른 집 자녀와 비교하는 것도 문제다. 부모가 열등감이 심할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하게 일어난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들은 자기에게 속하는 것은 다 ‘불량품’으로 보는 심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비교당한 자녀들은 열등감에 빠진다. 부모의 열등감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것이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 싶다면, 부모 자신의 마음부터 들여다보라! 누구나 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부모도 인간이기 때문에 자주 좌절에 부딪힌다. 저자는 이럴 때는 자기 마음을 잘 살펴보라고 권한다. 유년기의 경험이 분노 뒤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저자는 부모들에게 어릴 적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를 떠올려볼 것을 권한다. 사랑받지 못하고 상처 받은 어릴 적 자신을 만나게 되면, 치유는 이미 시작된 것이라 고 볼 수 있다. 엄마와의 관계는 특히 중요하다. 아이의 인격은 어머니의 사랑을 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사람의 일생에 가장 중요한 무의식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엄마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느끼면, 세상을 안전하다고 느낀다. 최근 정신분석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아버지의 역할도 다루고 있다.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았거나, 아버지 부재의 가정에서 자란 아들들은 아버지 역할, 남성 역할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동성애자가 되거나 성 주체성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풍부한 분석 사례와 저자의 양육 경험으로 풀어내는 ‘공감 100배 자녀 교육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저자가 정신분석가로서, 또한 세 자녀를 자존감 높은 전문인으로 키워낸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의 경험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증례를 중심으로 책을 쓰는 스타일이다. 사람의 마음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예를 들어 설명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중략)…이 책에서 나는 부끄럽지만 나 자신의 경험도 썼다.” 물론 풍부하고 솔직한 사례들은 독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돕는다. ‘완벽한 부모’는 없다, ‘좋은 부모’면 된다 저자는 완벽한 부모는 세상에 없다고 단언한다. 좋은 부모면 된다는 것이다. 마지막 5부에서 저자는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우선 엄마가 행복해야 한다. 특히 세 살까지가 중요하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에게 웃는 얼굴을 보여줄 수 있고, 아이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충분히 보살펴줄 수 있다. 아이 아빠가 아내의 정신 행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해결을 위해선 부부관계가 중요하다. 부부 사이가 좋지 않은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이성의 부모에게 향하는 집착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퇴근 후 첫 5분은 무조건 아이에게 집중하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으며, 아이에게 명령할 때는 반드시 이유를 설명해주라는 등의 ‘좋은 부모 되기 5계명’은 특히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