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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
모모 / 아오야 마미 (지은이), 천감재 (옮긴이) / 2021.04.12
14,000원 ⟶ 12,600원(10% off)

모모소설,일반아오야 마미 (지은이), 천감재 (옮긴이)
세밀한 심리 묘사와 헤르만 헤세, 아베 고보 등 유명한 저자의 고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결합된, 전혀 새로운 방식의 비블리오 미스터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현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제목에 걸맞게 책을 싫어하는 주인공이 ‘책덕후’인 친구를 만나 책을 좋아하게 되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책에 대한 책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공감을 백배 불러일으키는 한편, 책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도 기꺼이 이 책을 집어들게 할 것이다 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아라사카. 한가하게 지낼 요량으로 가장 할 일이 없어 보이는 도서위원회에 들어갔지만 활자 중독인 후지오와 함께 폐간된 도서신문 부활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같은 반 야에가시, 미술부 미도리카와 선배, 그리고 생물 담당 히자키 선생님에게 도서신문에 실을 독서 감상문을 부탁하지만 감상문을 받기 위한 예상 외의 미션에 맞닥뜨린다. 아라사카와 후지오는 도서신문을 기한 내에 완성하기 위해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데…. 예리한 지각 능력과 치밀한 사고력으로 미스터리의 단서를 발견하는 아라사카와 작품 속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내 심리를 파악하는 ‘독서 탐정’ 후지오가 끌고 가는 이 소설은 두 명의 탐정이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과 진실을 마주한 이후 눈부신 청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Prologue 부활하는 도서신문 007 Chapter 1 야에가시의 러브레터 061 Chapter 2 방과 후의 캠프파이어 123 Chapter 3 생물실의 붉은 누에고치 219 Epologue 등나무의 속삭임 321‘독서 미터’ 읽고 싶은 책 월간·일간 1위! 책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고교생들의 청춘 비블리오 미스터리 세밀한 심리 묘사와 헤르만 헤세, 아베 고보 등 유명한 저자의 고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결합된, 전혀 새로운 방식의 비블리오 미스터리라는 극찬을 받으며 현지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라는 제목에 걸맞게 책을 싫어하는 주인공이 ‘책덕후’인 친구를 만나 책을 좋아하게 되는 이 소설은 그야말로 책에 대한 책으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의 공감을 백배 불러일으키는 한편, 책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도 기꺼이 이 책을 집어들게 할 것이다. 활자 알레르기 소년과 책덕후 소녀가 만난 그날, 도서실의 공기에선 반짝이는 빛이 났다 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아라사카. 한가하게 지낼 요량으로 가장 할 일이 없어 보이는 도서위원회에 들어갔지만 활자 중독인 후지오와 함께 폐간된 도서신문 부활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같은 반 야에가시, 미술부 미도리카와 선배, 그리고 생물 담당 히자키 선생님에게 도서신문에 실을 독서 감상문을 부탁하지만 감상문을 받기 위한 예상 외의 미션에 맞닥뜨린다. 아라사카와 후지오는 도서신문을 기한 내에 완성하기 위해 비밀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데…. 예리한 지각 능력과 치밀한 사고력으로 미스터리의 단서를 발견하는 아라사카와 작품 속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읽어내 심리를 파악하는 ‘독서 탐정’ 후지오가 끌고 가는 이 소설은 두 명의 탐정이 말 못할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흥미진진한 과정과 진실을 마주한 이후 눈부신 청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야에가시의 러브 스토리, 미도리카와 선배의 비밀, 히자키 선생님을 둘러싼 미스터리까지! 골든 위크를 앞둔 눈부신 4월의 봄날,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아라사카와 후지오는 무사히 도서신문을 완성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건 현실도피가 아니라 현실에 맞서기 위한 기술 중 하나란다.” 책을 읽는 이유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이 소설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다. 친구가 없어서 책을 많이 읽어온 후지오가 도서신문 부활 프로젝트를 아라사카와 함께 맡으며 인생 최초의 우정을 경험하는 일에 대한 이야기인 동시에, 책에 대한 무관심을 넘어서 책을 읽는 이유에도, 방법에도 공감하지 못하던 아라사카가 책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라사카와 후지오는 그렇게 서로에게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안내자가 된다. 특히 책이라는 소재는 모든 에피소드의 구심점이 된다. 후지오는 초등학생 때부터 따돌림을 당해왔고, 아라사카는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비밀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다. 야에가시는 용기가 안 나 좋아하는 알리시아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미도리카와 선배는 수면 아래에서 부지런히 발을 놀리는 백조와 같이 질투심과 자격지심에 발버둥 치고 있다. 이렇듯 각자의 방식으로 삶이라는 괴로움을 통과하고 있는 인물들은 각각 모리 오가이의 『무희』, 헤르만 헤세의 『공작나방』, 아베 고보의 『붉은 누에고치』에서 희망을 얻는다. 정확히 말하면 소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후지오의 해석 덕분에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항상 교실에서 조용히 홀로 앉아 있던 후지오는 그렇게 책을 통해 세상과 연결된다. 이 소설은 힘듦을 겪고도 앞으로 나아가는 등장인물을 통해 말하고 있다. 주인공이 실패한 후에도 이야기는 계속되고, 우리가 넘어진 뒤에도 삶은 이어진다고. 그러니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라고. 이 책에 등장하는 작품 - 모리 오가이, 「무희」 일본 근대문학의 창시자라 불린 모리 오가이의 첫 소설. 자신의 독일 유학 체험을 모티브로 쓴 작품으로, 이후 근대문학의 출발을 알리는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이 소설 속에서는 철부지 고등학생 야에가시와 유학생 알리시아를 이어주는 다리가 된다. 그들은 「무희」의 국경을 초월해 서로에게 이끌리는 연인들에게 공감한다. - 헤르만 헤세, 「공작나방」 독일 문학계의 대표적인 작가 헤르만 헤세의 단편소설이다.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는 작품 속 주인공은 이웃집에 사는 에밀이라는 친구를 질투해 그의 소중한 나비 표본을 훔친다. 『독서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도서실 안내』의 미도리카와 선배는 친구의 표본을 훔쳤다 망가뜨린 「공작나방」의 주인공에게 자신을 투영하며 자책의 수렁에 빠진다. - 아베 고보, 「붉은 누에고치」 일본문학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 프랑스 최우수 외국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작가. 집이 없는 남자가 자신의 집을 찾아 헤매다, 결국엔 몸이 실처럼 풀려나가 붉은 누에고치가 된다는 이야기다. 이 소설 속에서 「붉은 누에고치」는 아라사카와 히자키 선생님의 관계에 긴장감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소재가 된다. “좋아하는 책은 『도련님』입니다.”나쓰메 소세키라. 작가 이름 정도는 알고 있지만 읽어본 적은 없다.이 3학년도 책을 정말 읽었을까 의심이 솟아나려던 찰나에 선생님이 덜컥 물었다.“어디가 좋은데?”남 일이 아닌 것 같아 속으로 망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학생이 쑥스러운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기요 씨가 우리 할머니랑 좀 비슷해서요.”주위에서 납득이 간다는 듯한 반응이 바로 나와서 가슴이 철렁했다.누구지, 기요 씨라는 사람이? 그리고 뭐야, 이 연대감은. 설마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도련님』을 읽은 건가? 그때 후지오가 앞머리 사이로 나에게 시선을 돌리는 것 같아서 나는 재빨리 “아라사카야, 잘 부탁한다” 하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무거워 보이는 앞머리가 눈을 금세 가리더니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로 후지오가 대꾸했다.“후지오 호타루야. 자, 잘 부탁해.”피어오르는 모기향 연기에 휘말려 땅에 떨어지는 모기가 떠오르는 목소리였다. 힘없이 날개를 떠는 모기의 단말마. 희미한 보랏빛 연기가 뇌리를 스친다.
우리말 아미타경 : 사경본
조계종출판사 / 조계종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 2018.08.25
5,000원 ⟶ 4,500원(10% off)

조계종출판사소설,일반조계종출판사 편집부 (지은이)
아미타경은 아미타불의 본원력(本願力)으로 이루어진 극락세계의 장엄을 설명하는 경전이다. 이 책은 우리말 아미타경을 6번 쓸 수 있도록 엮은 사경본이다. 경전을 깊이 이해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신심을 증장시키고 참회와 발원 삼매에 이르는 수행적 의미가 크다.■ 우리말 아미타경은? 아미타경은 아미타불의 본원력(本願力)으로 이루어진 극락세계의 장엄을 설명하는 경전입니다. 정토(淨土)에 왕생하는 길이 아미타불을 칭명염불(稱名念佛)하는 데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무량수경·관무량수경과 함께 정토삼부경이라고 하며, 불교신도들 사이에 가장 많이 유포되어 독송되던 경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미타경은 여러 차례 한역(漢譯)되었는데, 구마라집(鳩摩羅什) 번역본이 가장 널리 유포되었습니다. 이 책 우리말 아미타경은 『혜총 스님의 아미타경 강설』(조계종출판사)에 실린 운허용하(耘虛龍夏, 1892-1980)스님의 한글본을 저본으로 했습니다. ■ 사경이란? 사경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긴 경전과 다라니 등을 옮겨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경전을 깊이 이해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신심을 증장시키고 참회와 발원 삼매에 이르는 수행적 의미가 큽니다. 또한 돌아가신 부모의 명복과 나라의 안녕을 위한 발원으로 사경한 내용을 불상, 탑 등에 모실 때 사리 및 장엄구 등과 함께 봉안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후대에 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사경의 공덕 어리석고 어둡던 마음이 밝아지고 총명해진다. 심한 번민과 갈등이 가라앉고 편안한 마음을 회복한다. 오랜 병고가 무너지고 심신이 강건해진다. 속세의 업장이 소멸되고 마음은 무한한 기쁨과 환희심으로 충만된다. 소원이 이루어지고 한량없는 부처님의 가피력을 지닌다. 인내력과 정진력이 뛰어나 어려운 일 없이 모든 일이 원만히 성취된다. ■ 사경의 방법 1. 몸을 정결히 하고 옷차림을 단정히 합니다. (사경 준비 : 사경상, 방석, 필기도구 등) 2. 경건한 마음으로 합장하며 사경할 부분을 독송합니다. 3. 마음을 고요히 하고 정성스레 사경을 시작합니다. 4. 사경을 마친 후 옮겨 쓴 경을 독송합니다. 5. 독송이 끝나면 사경한 날짜를 쓰고, 사경 발원문을 생각하며 축원합니다. 6. 삼배로 의식을 마칩니다. 7. 완성된 사경은 집 안에서 가장 높은 곳이나 정갈한 곳에 보관하거나 부처님 전에 올립니다. ■ 사경 횟수 이 사경집은 우리말 아미타경을 6번 쓸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부족하다고 여겨지면 형편에 맞춰 더 사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사경 횟수만을 맞추기보다는 각자의 원력이나 형편에 맞추어 쓰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암 치료의 정석
알레고리 / 이병욱 (지은이) / 2021.05.27
17,000원 ⟶ 15,300원(10% off)

알레고리건강,요리이병욱 (지은이)
오랜 시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은 이병욱 박사의 대표 저서 『암을 손님처럼 대접하라』의 개정판. 암 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였고, 그 사이 새롭게 쌓인 이병욱 박사의 치료 노하우도 추가되었다. 또한, 읽기 편하도록 좀 더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바뀌었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 전체를 수정하였다. 『암 치료의 정석』에는 30년간 암 환자들을 고치고 돌보아 온 이병욱 박사의 지난 발자취와 고뇌를 고스란히 담았다. 재수술률이 0%에 수렴하는 '잘' 나가는 외과 의사였던 그가 15년간 들었던 메스를 놓고 보완통합의학을 택한 이유, 암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만 하는 이유,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듬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치료 노하우를 이 한 권 안에 아낌없이 담았다.PROLOGUE 메스를 놓은 이유 1 사랑받지 못한 세포들의 반란 암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암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보완통합의학은 비쌀 거 같아요 수술해도 될까요? 수치가 자꾸 떨어져요 제가 살 수 있을까요? 암 치료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요 성격을 바꿔야 한다고요? 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것 같아요 보완통합의학,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요 2 4기의 암 vs. 5기의 인간 암 진단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거꾸로 살아 봅시다 암에 걸린 사람이 해야 하는 12가지 웃으면 복이 와요 건강 식품의 실체 항암 치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성공적인 투병으로 이끄는 의사 만나기 4기의 암 vs. 5기의 인간 잘 질문하고 잘 듣는 법 '무엇'이 아니라 '어떻게'를 고민해야 한다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 무조건 검사하지 않아도 된다 모르는 일에 애쓰지 않기 내 몸에 맞는 운동법 마음을 다스리는 스트레스 관리 십계명 3 저는 기도하는 의사입니다 슬픈 죽음이 없도록 "저는 기도하는 의사입니다" 환자들에게 '봉사'를 추천하는 이유 우문현답이 필요한 때 걱정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두려움에 약한 환자를 대하는 법 은혜로운 말을 뿌려야 좋은 열매를 맺는다 감사가 불러온 치유의 힘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아플 때도 일심동체인 부부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만드는 시간 무전은 무죄다 "당신 아버지라도 수술하지 않을 겁니까?" 후회없는 최선은 어디까지일까 "오늘은 더 멋져 보이네요"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 4 생은 결국 마음에 달렸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마음 용서가 불러온 변화 나를 위한 '용서' 때론 눈물도 좋은 약이 된다 환자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내 생은 의미 있습니다" 암 환자를 살리는 배려의 한마디 통증 앞에 미련스러운 곰이 되지 말자 약한 마음으로부터 오는 고통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 빈자리를 슬퍼하기보다는 남기고 간 사랑을 기억하도록 "당신은 최선을 다했어요" EPILOGUE 정신적인 암을 극복해야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집니다"이 책을 읽는 환자분들 모두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랍니다" ★★★대한암협회 추천 도서★★★ 암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 온 이병욱 박사가 꼭 전하고 싶은 암 치료의 원칙 오랜 시간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은 이병욱 박사의 대표 저서 『암을 손님처럼 대접하라』의 개정판 『암 치료의 정석』이 출간되었다. 암 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하였고, 그 사이 새롭게 쌓인 이병욱 박사의 치료 노하우도 추가되었다. 또한, 읽기 편하도록 좀 더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바뀌었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내용 전체를 수정하였다. 『암 치료의 정석』에는 30년간 암 환자들을 고치고 돌보아 온 이병욱 박사의 지난 발자취와 고뇌를 고스란히 담았다. 재수술률이 0%에 수렴하는 '잘' 나가는 외과 의사였던 그가 15년간 들었던 메스를 놓고 보완통합의학을 택한 이유, 암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만 하는 이유,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듬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신만의 치료 노하우를 이 한 권 안에 아낌없이 담았다. 특히 차가운 수술실에서 날카로운 메스로 암을 도려내어 쫓아내는 기존의 현대 의학보다, 면역력을 높여 암과 함께 느리게 공존하는 보완통합의학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외에,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암에 관한 고정관념보다는 이병욱 박사가 직접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 그리고 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의 위로까지 차곡차곡 담았다. "암 치료에 정석이 따로 있나요?" 이런 물음에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명쾌한 답변을 이병욱 박사의 『암 치료의 정석』 안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암을 손님처럼 잘 대접하세요. 손님은 언젠가 가는 분입니다.” 암에 걸린 환자들이 찾아오면 우선 강도를 몰아내듯 몽둥이를 들고 나가지 말고, 불청객이지만 반가운 손님처럼 잘 대접하라고 말합니다. 암과 맞서려고 하기보다는 이미 암이 깃든 내 몸을 잘 보살피자는 겁니다. 그러면 암도 언젠가는 손님처럼 떠날 겁니다. 이렇게 암을 손님처럼 대접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게 요즘 각광 받는 보완통합의학적 면역치료입니다. 보완통합의학의 핵심은 기존의 의학적 치료를 통해 암의 활동을 최대한으로 억제하고, 동시에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진 면역력을 키워서 암을 더 잘 견디게 하자는 것입니다. 암세포 자체를 없애는 데 치료의 목적을 두는 게 아니라, 암세포를 가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목적을 둡니다<암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중에서 암 치료를 하다 보면 참 어려운 선택의 문제에 직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기준이 되는 것은 의사든 환자든 ‘겸손함’입니다. 수술을 잘할 것이라는 의사의 오만, 오래 살고 싶다는 환자의 욕심이 가끔 화를 부르기도 합니다. 반면에 주어진 대로 최선을 다해 감사하고 남은 시간을 성실하게 살겠다는 겸손함은 복이 되기도 합니다. 선택의 순간에는 누구나 과욕을 떨쳐버리고 경계해야 합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치르는 대가가 너무나 크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수술해도 될까요?> 중에서 암 환자들이 모르는 것은 이것뿐 아니라 하나가 더 있습니다. 암에 4기가 있다면 인간에게는 ‘5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의지 있게 다섯 가지의 ‘기’를 실천하면 암을 충분히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위력적인 특효약은 없는 대신, 작은 잽을 여러 번 내리쳐서 다운시켜버릴 수 있는 거지요. 권투에서도 맷집이 좋은 사람이 이기듯, 암 투병에도 환자가 얼마나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4기의 암 vs. 5기의 인간> 중에서
5차원 전면교육
김영사 / 원동연 지음 /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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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육아법원동연 지음
2000년대 초반 전 언론계와 학계, 교육계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5차원 학습법 시리즈'가 새로운 얼굴과 더 풍부해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성적과 결과 위주의 교육 현실에 일침을 가하고 21세기를 이끌 차세대 리더는 5차원의 다이아몬드칼라(Diamond collar) 인재라는 주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책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주는 기적의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력.심력.체력.자기관리력.인간관계력 등 5가지 전면적 교육을 통해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21세기 교육 전략. 에서는 25가지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부터 9단계 학습법, 3분 묵상훈련, 일생고공표 작성, 5차원 건강법, 다이아몬드지수(DQ) 측정을 통한 전인지수 확인까지. 아이의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효과적인 실천법을 공개한다.개정판을 내면서 프롤로그_ 다이아몬드칼라를 꿈꾸며 1부 새로운 공부 길을 찾아서 1장 우리 교육의 문제 1. 교육의 현실 2. 행복한 자신을 찾는 방법 2장 해결책 1. 어려움을 이기는 힘 2. 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할까 3. 수용성을 회복해주는 5차원 전면교육 4. 진정한 실력의 본질은 전인격적 인성에서 온다 5. 5차원 전면교육의 의미 2부 수용성을 길러주는 5차원 전면교육 1장 지력 1. 정보처리 능력 - 학문의 9단계 2. 다중 언어 능력 - 두뇌에 영어식 언어 회로가 완성된다 3. 자연 세계 이해 능력 - 수학적 언어 이해하기 4. 역사 이해 능력 - 학문의 왕도, 고공 학습법 5. 창조적 지성 2장 심력 1. 삶의 목표 확립 - 인생 설계도를 그려라 2. 사회를 호흡하는 반응력 - 반응력을 회복하는 3분 묵상법 3. 풍부한 정서력 -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정서 활동 4. 긍정적 사고방식 - 인생을 가치 있는 일에 헌신하는 것 5. 바른 세계관 - 마음속에 심어주는 정보 저장 시스템 3장 체력 1. 5차원 건강법 2. 최대출력 운동 3. 노동과 쉼 4. 직업관 5. 전면적 인성 4장 자기관리 능력 1. 자유에너지 확장 2. 시간 관리 3. 재정 관리 - 깔끔한 돈 관리를 위한 핵심 원칙 4. 언어와 태도 관리 -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5. 융합적 능력 5장 인간관계 능력 1. 인간 특질의 발견 -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 원리를 배운다 2. 나와 가족 - 성공적 가족 관계 3. 나와 동료 -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 4. 나와 사회 - 남을 위해 봉사하는 힘 5. 글로벌 인간 6장 실행자의 원리 1. 다이아몬드칼라를 위한 10가지 습관 2.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용기 있는 사람들 3. ‘The Greatest Today’의 개념 3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 1장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적자원의 속성 1. 창조적 지성 2. 바른 세계관 3. 전면적 인성 4. 융합적 능력 5. 글로벌 의식 에필로그_ 한민족 교육 공동체와 글로벌 교육 공동체의 비전 부록_ DQ 측정을 통한 전인지수 확인“우리 아이의 성공적인 미래, 5차원 교육에 달려 있다!” 지력ㆍ심력ㆍ체력ㆍ자기관리력ㆍ인간관계력 등 5가지 능력 향상으로 아이의 평생교육을 완성한다 지력ㆍ심력ㆍ체력ㆍ자기관리력ㆍ인간관계력 등 5가지 전면적 교육을 통해 인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21세기 교육 전략! 25가지 단계별 교육 커리큘럼부터 9단계 학습법, 3분 묵상훈련, 일생고공표 작성, 5차원 건강법, 다이아몬드지수(DQ) 측정을 통한 전인지수 확인까지. 아이의 성공적인 인생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효과적인 실천법을 지금 공개한다. ★ KAIST 선정 미래 교육 전략서 ★ MBC 뉴스데스크 방영 ★ KBSㆍSBS 다큐멘터리 방영 “우리 아이의 성공적인 미래, 5차원 교육에 달려 있다!” 전 언론계와 학계, 교육계에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화제의 학습법! 지력ㆍ심력ㆍ체력ㆍ자기관리력ㆍ인간관계력 등 5가지 능력 향상으로 평생교육을 완성한다 2000년대 초반 전 언론계와 학계, 교육계에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베스트셀러 ‘5차원 학습법 시리즈’가 새로운 얼굴과 더 풍부해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성적과 결과 위주의 교육 현실에 일침을 가하고 21세기를 이끌 차세대 리더는 5차원의 다이아몬드칼라(Diamond collar) 인재라는 주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책은,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주는 기적의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5차원 교육이란 지력ㆍ심력ㆍ체력ㆍ자기관리력ㆍ인간관계력 등 인간을 구성하는 5가지 요소를 전면적으로 교육하여 각 개인과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교육 시스템을 통칭하는 말이다. ‘성적’이 아닌 ‘실력’을, ‘지식’이 아닌 ‘지혜’를 갖춘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5차원 교육의 핵심 목표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5차원 학습법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 능력들을 키우는 데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역의 책들만 한데 모은 것이다. 5차원 교육을 가장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인간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담은 《5차원 전면교육》부터,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보의 활용법을 정리한 《5차원 독서법과 학문의 9단계》, 독서를 통해 몸과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5차원 독서치료》, 세상의 다양한 현상을 수학적 언어로 이해하도록 돕는 《5차원 수학》,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실제적인 노하우를 공개한 《5차원 영어》까지. 5차원 학습법으로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2017년판 5차원 학습법 시리즈! 무엇이 다른가? 그동안 5차원 교육은 국내를 넘어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전 세계에서 인정을 받고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최신 개정판에서는 이렇게 입증된 성과와 최신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더불어 실전 문제도 더욱 쉽고 재미있게 보강했다. 5차원 교육을 통합적으로 설명한 《5차원 전면교육》을 제외하면 4권 모두 아이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실전 문제들이 담겨 있다. 《5차원 독서치료》의 경우 책을 읽고 아이 스스로가 주인공의 입장이 되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예문과 문제들을 포함하고 있다. 《5차원 수학》은 수학이 언어로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분수ㆍ소수ㆍ정수ㆍ함수ㆍ방정식 등 복잡한 수식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실전 문제의 각 챕터마다 QR 코드를 제공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참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5차원 영어》는 우리말 형식의 틀에 갇혀 있는 한국인의 두뇌 구조를 영어식 두뇌 구조로 변환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센스 그룹 독서법ㆍ3단계 작문법ㆍ고공학습법ㆍ언어 수용성 종합 훈련 등 다양한 학습법도 연습해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교육 시스템을 바꿔보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져왔지만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서점에 가면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공부법 책들이 나와 있다. 물론 성적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 위주의 공부를 과연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라고 할 수 있을까? 5차원 교육은 이런 의문점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빠르게 성적을 올리기 위해 가이드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공부법 책과는 다르다. 5차원 학습법 시리즈가 주목한 것은, 아무리 좋은 시스템을 도입하고 열심히 가르쳐도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는 점이다. 혀의 미각 수용체가 망가지면 맛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수용성 요소가 망가지면 학습과 성장이 어려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교육 시스템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 즉 수용성 여부가 미래 교육의 핵심인 것이다. 5차원 교육은 모든 커리큘럼이 이러한 수용성에 초점이 맞춰져 구성되었고, 이를 위한 실제적인 방법을 학습할 수 있다. KAIST 미래전략연구센터가 선정한 21세기 미래 교육 전략서! 5차원 전면교육은 세상에 처음 소개된 이후, 지난 20여 년간 공교육 시스템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현재까지 1만 5,000명 이상의 교사와 부모, 전문가들이 그 가능성을 다각도로 실험해왔고, 그 결실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러시아, 몽골 등 전 세계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국의 세인고등학교와 벨국제학교의 설립을 시작으로 동두천중ㆍ고등학교, 디아글로벌학교, 중국의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몽골의 밝은미래종합학교와 몽골국제대학교, 라오스국립대학교, 탄자니아연합대학교 등 12개국 이상에서 5차원 교육을 실시했고 귀한 열매들을 수확해왔다. 그리고 2017년,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미래전략연구센터에서 5차원 전면교육이 수용성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미래 교육의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래 사회는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로봇과 인공지능 문제가 대두되면서 교육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우리도 이에 대한 민감성을 가지고 교육을 바꾸어야 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은 인공지능과 차별되는 인간 고유의 본성을 키우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풍부한 감성, 다중 언어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리더십, 창의력, 상상력,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 긍정적 사고 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즉, 인공지능을 넘어설 수 있는 창의적 인간 교육이 필수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변혁기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전면적 인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밭에 좋은 씨앗을 뿌리면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 당연하다. 농부가 어떤 밭에 좋은 씨를 뿌렸는데 좋은 열매를 맺지 못했다면 돌도 많고 잡초가 무성한 좋지 못한 밭이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씨앗을 뿌려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우선 밭을 잘 개간해 좋은 밭으로 일군 후에 씨를 뿌려야만 한다. 인간의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가르침을 통해 좋은 씨를 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씨앗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가르친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해 배움의 밭을 가꾸는 교육을 해야만 한다. 그간 교육 현장을 통해 가르침을 가로막는 다섯 가지 근본 요인이 마음, 지혜, 몸의 힘, 자신을 관리하는 힘, 그리고 인간관계임을 알았다. 이 다섯 가지 요소를 모두 동원해 전면적으로, 전인적인 힘으로 자신을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다. _〈어려움을 이기는 힘〉 중에서 여러 개의 나뭇조각으로 이루어진 물통에서 나뭇조각 하나라도 일부분이 부러지면 아무리 많은 물을 부어도 부러진 나뭇조각까지만 채울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물은 물통을 이루는 나뭇조각의 최소 높이까지만 채워지는 것이다. 이를 최소량의 법칙이라고 한다. 인간의 교육에서도 이 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 인간도 지력ㆍ심력ㆍ체력ㆍ자기관리 능력ㆍ인간관계 능력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어느 한 가지가 약하면 그 하나만 약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도 영향을 받아서 인간 전체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하려면 그 사람의 한 부분만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구성 요소들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인격적 인성 교육이 필수이다. _〈5차원 전면교육의 의미〉 중에서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과거의 사실을 통해 자신과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이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이해함으로써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 판단력을 기를 수 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역사 이해 능력을 통해 창조적 지성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다. 역사의 이해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전체를 먼저 보고 부분을 이해하는 능력’을 훈련해야 한다. 지금 다룰 ‘전체를 먼저 보고 부분을 이해하는 능력’은 정보를 입수한 후 지식으로 변화할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숲을 먼저 보고 난 후 나무를 본다’라는 동양의 지혜와도 맥이 닿는다. 퍼즐 맞추기 게임을 생각해보자. 1,000개 조각으로 이루어진 퍼즐을 맞추려면 모든 조각이 나타나는 전체 그림을 보고 시작해야 한다. _〈역사 이해 능력 - 학문의 왕도, 고공 학습법〉 중에서
시간의 압력
글항아리 / 샤리쥔 (지은이), 홍상훈 (옮긴이) / 2021.04.05
25,000

글항아리소설,일반샤리쥔 (지은이), 홍상훈 (옮긴이)
당대 중국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산문가인 샤리쥔이 굴원과 조조부터 상앙과 하완순까지 역사적 인물에 관해 시리즈로 쓴 산문이 <시간의 압력>으로 묶여 나왔다. 중국에서 2017년 겨울에 출간된 이 책은 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듬해 루쉰 문학상, 종산 문학상, 린위탕 산문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석권할 정도로 찬사를 받았다. 전형적인 '학자형 작가'인 샤리쥔은 이 책에서 역사적 인물의 껍질을 벗겨 그 뼈대를 보여줌으로써 물이 줄어 잠겨 있던 바위가 드러나는 것 같은 강렬한 독서를 경험하게 해준다. 그의 글들은 "감정과 이치에 모두 통달하여 읽으면 간명하고 통쾌한 느낌이 들고, 또 종종 정신을 일깨워 상당히 많은 고심에 잠기게 한다." 추천 서문을 쓴 잡지 『종산』의 자멍웨이 편집인은 "젊을 때는 쓸 수 없는 책"이라고 단언했다. 번역자 홍상훈 인제대 교수도 번역을 시작한 지 한 달 열흘이라는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에 이 두꺼운 원고를 탈고했는데 "샤리쥔이 나에게 온 것 같았다. 격정을 쏟아내는 문체는 순식간에 독자를 흡수해버린다"고 소회를 밝힐 정도다.서序 - 숨쉬는 시간 : 자멍웨이 머리말 혼자만의 의식 1장 시인의 시공 - 굴원과 조조, 도잠, 이백의 경우 2장 굴원 - 홀로 노래한 최초의 영혼 3장 조조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4장 도잠 - 숨어 있는 빛 5장 이백 - 홀연히 찾아온 이태백 6장 사마천 - 육체와 영혼 사이에서 7장 이사 - 잃어버린 정원 8장 이릉 - 빙설氷雪 속의 영혼 9장 상앙 - 역사의 깊은 곳에 있는 나무토막 10장 하완순 - 소년의 절창絶唱 에필로그 역자 후기굴원, 조조, 도잠, 이백, 사마천, 이사, 이릉, 상앙, 하완순…… 당대 최고의 산문가 샤리쥔, 불멸의 인물들을 탐구하다! 2018년 루쉰 문학상·린위탕 산문상·종산 문학상 수상작품 역사 인물의 껍질을 벗겨 그 뼈대를 보여줌 격정을 쏟아내는 문체로 순식간에 독자 흡수 당대 중국의 대표적 소설가이자 산문가인 샤리쥔夏立君이 굴원과 조조부터 상앙과 하완순까지 역사적 인물에 관해 시리즈로 쓴 산문이 『시간의 압력』으로 묶여 나왔다. 중국에서 2017년 겨울에 출간된 이 책은 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듬해 루쉰 문학상, 종산 문학상, 린위탕 산문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석권할 정도로 찬사를 받았다. 전형적인 ‘학자형 작가’인 샤리쥔은 이 책에서 역사적 인물의 껍질을 벗겨 그 뼈대를 보여줌으로써 물이 줄어 잠겨 있던 바위가 드러나는 것 같은 강렬한 독서를 경험하게 해준다. 그의 글들은 “감정과 이치에 모두 통달하여 읽으면 간명하고 통쾌한 느낌이 들고, 또 종종 정신을 일깨워 상당히 많은 고심에 잠기게 한다.” 추천 서문을 쓴 잡지 『종산』의 자멍웨이 편집인은 “젊을 때는 쓸 수 없는 책”이라고 단언했다. 번역자 홍상훈 인제대 교수도 번역을 시작한 지 한 달 열흘이라는 기록적으로 짧은 시간에 이 두꺼운 원고를 탈고했는데 “샤리쥔이 나에게 온 것 같았다. 격정을 쏟아내는 문체는 순식간에 독자를 흡수해버린다”고 소회를 밝힐 정도다. 도대체 한 권의 산문집이 담고 있는 세계가 어떠하기에 이런 반응들을 이끌어내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먼저 제목 자체가 의미심장하다. 시간의 압력이란 무엇일까. 그에 대한 자멍웨이의 설명을 읽어보자. “더 이상 클 수 없는 두 가지 척도가 이 글을 뒤덮고 있으니 바로 시간과 인성人性이다. 시간은 무게가 없으나 압력이 있어서 냉담하고 냉혹하면서도 생기발랄하게 파괴와 탄생의 유희를 영원히 상연하고 있다. 옛사람이 우리 앞에서 마주 보고 있다. 그들은 더 이상 우리의 시선을 피하려고 자기를 가리지 않는데, 우리는 오히려 종종 그들을 보면서도 발견하지 못하거나 감히 똑바로 바라보지 못한다. 역사의 풍상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역사를 관찰하고 옛사람을 헤아리며 시간의 거울을 닦는 것은 자신을 비춰보기 위해서다. 샤리쥔은 ‘시간대unit’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글을 읽으면 여러분도 분명히 느낄 것이다. 그 시간은 압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깊이 숨 쉬고 있다.” _ 10쪽 지극히 긴 인류 역사 가운데 인간은 결국 짐승에서 사람이 되었으니, 그 변화가 매우 크다. 그러나 최근 수천 년 동안의 이 시간대를 자세히 살펴보면 갑자기 비통한 느낌이 든다. 인성의 변화는 얼마나 느린가? 상앙商과 굴원屈原, 사마천司馬遷 등의 인성을 지금 사람들의 그것과 비교해 보면 어떤 질적 변화를 말하기 어렵다. 그러니 그보다 작은 시간대는 말할 필요도 없다. 샤리쥔은 계속해서 자신을 각각의 ‘시간대’ 안에다 들여놓고 그곳에서 옛날의 책더미 속으로 파고 들어갔다가 또 여기서 뚫고 나온다. 온 지면에 통각nociception이 가득 넘친다. 옛사람의 아픔과 지금 사람의 아픔이 하나의 아픔으로 변한다. 샤리쥔의 펜 아래에서 옛사람은 모두 몸과 정신이 꼭 닮았다. 그의 판단은 이성과 감성의 깊이가 교직되어서 이사李斯를 연민하고 사마천과 굴원을 존경하며, 조조曹操와 도잠陶潛, 이백李白을 좋아하고, 상앙商과 한비韓非를 경계한다. 역사는 부들부들 떨고 있고 시간은 숨 쉬고 있으며 인성은 몸부림치고 있다. 나는 이처럼 큰 국면과 작은 부분이 함께하고, 점과 면이 결합하며 풍부한 인성이 넘치는 글을 좋아한다. ‘비판 전통’이나 ‘발양發揚 전통’ 등의 개념으로 이 글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작자의 ‘독선’과 깊은 반성은 함께 존재한다. 글은 모두 길지만 길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이것은 침중沈重하면서도 아주 흥미로운 글이며 커다란 시야로 뿌리를 살피고, 하늘로 대지를 덮는 것과 같은 글이다. 작자가 등장해야 옛사람도 등장할 수 있다. 중국의 훌륭한 산문의 흉금은 시작부터 웅대하고 호방하며 우렁차다. 선진 제자백가나 사마천에게서 산문이 나타내는 것은 바로 세계와 우주, 아득하고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인간의 마음이다. 『시간의 압력』은 웅대함을 추구함과 동시에 철학적 사유의 경계 및 인성의 깊이를 향해 매진한다. “시간은 시작도 끝도 없어 보인다.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은 영원히 시간의 일부일 뿐이다. 사물은 길든 짧든 그저 어떤 ‘시간대’에 존재할 수밖에 없다. 육안으로 보는 살아 있는 것들은 거의 모두 ‘격동’하는 듯하다. 식물이 생장하고 시들어가는 과정도 이런 느낌을 준다. 모든 사물은 한 가지 사실, 즉 시간은 유한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역사가 한없이 아득한 책인 까닭은 인성이 한없이 아득한 책이라는 데에서 비롯된다. 역사를 읽는다는 것은 바로 이 두 권의 방대한 책을 읽는 것과 같다.” _ 16쪽 영혼과 인격이 교직된 주체적인 문화의 시공 아마 굴원보다 더 깊고 무거운 억울함을 생산할 수 있는 시인은 없을 것이다. 그의 시공은 아득히 넓고 고도로 긴장되어 있었다. 그는 사상과 문화의 분위기가 상당히 자유롭게 열린 선진先秦 시기의 사람이다. 굴원은 기어이 초楚나라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고 그로 인해 죽음에 이 르고자 했다. 군주가 우매하여 나라가 위태로운데 거듭 소외당하고 추방당하는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침에 진秦나라를 섬겼다가 저녁에는 초나라를 섬길 수 있었다면 인간 세계에 이 굴원이라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굴원의 노래에 담긴 아름답고 비범한 미학적 특징을 읽어내고,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그의 감정과 인격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한 토대다. 굴원의 무력한 절망과는 달리 조조는 오랫동안 천하를 좌우할 수 있는 상태에 있었다. 한漢나라 말엽 대혼란의 시대를 살았던 그는 무수한 격류와 험난한 여울을 건넜으니, 그가 살았던 시공 안의 흉험함과 복잡함은 극한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그가 구현한 터무니없음과 기이함, 망망함, 웅혼함 등 다양한 분위기는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정치가이자 군사가의 인격에 시인의 인격으로 보조한 것이 바로 조조다. 벗들과 주고받은 시에서 도잠은 늘 상대방에게 목숨을 소중히 여겨 잘 지키라고 경계해주었다. 효웅이 난립한 시대에 활시위 소리에 놀란 새와 같은 신세가 아닌 사인이 어디 있었겠는가? 그는 ‘죽음’을 두려워해서 오직 자기의 ‘삶’을 지켜내지 못하고 무력하게 죽어가는 것만을 두려워했다. 마흔한 살이 되던 해에 벼슬길에서 하나도 얻은 게 없었던 도잠은 철저하게 전원으로 돌아가 은거했다. 고독하고 적막했던 모든 것에 관해 시인은 시와 산문을 통해 사실대로 기록했는데, 그것들은 독자를 슬프게 한다. 그는 인생의 종점까지 전원생활을 견지했다. 세상 사람들의 찬탄을 얻으려는 바람은 전혀 이루지 못했으나, 다만 그의 ‘독백’은 거듭 시공을 초월하여 후세 사람들의 마음에 도달했다. 도잠은 위진풍도魏晉風度의 조류가 물러난 뒤에 가라앉은 진주로서, 문화의 ‘씨앗元種’에 가까웠다. 그는 사인의 정신을 확대하여 노장사상 밖에서 중국 문화에 하나의 영혼, 즉 전원혼田園魂을 더해주었다. 불현듯 떠오른 영감이야말로 이백의 전형적인 인격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질적인 것을 포함하 면서 순식간에 활짝 피어나는 이 천부적 재능은 불현듯이 영감을 떠올리는 사람이 필요하고, 또 불현듯이 영감을 떠올리는 황제가 필요했다. 이 황제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즉시 그에게 고급 관직을 하사했다. 이백은 비범한 시적 재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으나 자기의 정치적 재능은 세상에 짝이 없이 훌륭하다고 완고하게 생각했다. 위대한 당나라에는 그래도 정말 불현듯이 영감이 떠오르는 시기가 있어서, 현종玄宗은 쑥대 휘날리는 초야에서 시인을 찾아내 조정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시인이 정치적인 지혜에서는 약하다는 사실이 즉시 드러났다. 황제는 무거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하는 재사才士에게 황금을 하사해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지극히 우아한 방식을 택해 내보냈다. 궁정은 그대에게 어울리지 않으나 위대한 당나라의 강산은 지극히 넓으니 그대가 갈 만한 곳이 있으리라는 것이다. 당 황제는 항상 긴장해 있던 여느 왕조의 황제들과는 달랐다. 2000년 동안 지속된 황권皇權의 시대에 총애를 잃은 문인 가운데 이처럼 ‘우아’하게 처리된 이가 어디 있었던가? 당나라가 없었다면 이백도 없었을 것이다. 굴원의 노래는 숨도 쉬지 못하고 말도 못할 만큼 끝없이 상심하고 실망하여 통곡함으로써 자기 목숨을 제물로 바쳤고, 조조는 아득히 망망한 속임수를 쓰면서 창을 비껴들고 시를 읊었으나 효웅의 야심이 순진한 어린애의 마음을 저해하지는 않았다. 도잠은 숨어 인내하며 내적으로 성찰하고 독백을 내뱉어 자신의 ‘삶’을 살고 싶어했으며, 이백은 고함을 지르며 멋대로 날뛰면서 자신의 심장을 가슴 밖에 내걸었다. 특정한 역사의 시공에서 시인들은 모든 감정을 쏟으며 독특한 ‘연기’를 함으로써 개성과 인격을 남김없이 표현할 수 있었다. 비첩 심리를 가졌지만 절대 노비는 아니었고, 속임수를 부렸지만 위선적인 군자는 아니었으며, 공명을 기대했지만 줏대 없는 추종자는 아니었다. 터무니없거나 독백을 중얼거려도, 속임수를 써도 순수한 어린아이였고, 비첩 심리를 지녀도 오히려 더 어린아이다웠다. 생존 환경이 확연히 달랐으나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은 서로 비슷했다. 오직 진정한 영혼을 갖추고 광대한 인격과 관련을 맺어야만 주체적인 문화의 시공을 창조할 수 있다.2008년 한가을, 광시廣西 류저우柳州에서 회의를 마치고 산둥으로 돌아오는 길에 일부러 상하이로 길을 에둘러 왔다.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이레 / 베른하르트 슐링크 글, 김재혁 역 / 2004.11.28
10,800원 ⟶ 9,720원(10% off)

이레소설,일반베른하르트 슐링크 글, 김재혁 역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나누기, 그리고 나란히 누워 있기... 케이트 윈슬렛 주연,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영화『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의 원작소설. 독일어권 소설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미국에서 1백만 부 넘게 판매된 작품이다. 권터 그라스의 이후 현대 독일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3월 국내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어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간염에 걸린 열다섯 살 소년 미하엘은 길을 가던 중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서른여섯 살 여인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두 사람. 예민하고 신비스러운 연상의 여인 한나와 미하엘은 비밀스런 연인이 된다. 미하엘과 관계를 갖기 전 그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말하는 한나.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나누기, 같이 누워 있기…. 그것은 두 사람 만남의 의식이 된다. 미하엘이 읽어주는 책의 수가 늘어가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한나의 알 수 없는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남겨진 미하엘은 그녀와의 사랑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된다. 그리고 8년 후 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미하엘은 법정에서 한나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필사적으로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데…. 전 세계 35개국 번역,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권터 그라스의 《양철북》 이후 현대 독일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소설로 평가받고 있는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독일어권 소설 최초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한스 팔라다 상’ ‘로르 바티이옹 상’. 일본 마이니치신문 선정 ‘특별문학상’,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등을 수상, 의 ‘북 클럽’ 코너에 소개되어 미국 내에서만 1백만 부가 넘게 판매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내가 책을 읽어주는 것은 그녀에게 이야기하는 그리고 그녀와 이야기하는 내 나름의 방식이었다.” 보는 이들을 자극적인 토론으로 몰아넣을 에로티시즘, 비밀, 죄의식에 관한 이야기 “내 나이 열다섯이던 해에 나는 간염에 걸렸다.”로 시작되는 이 소설은 “그녀의 무덤 앞에 선 것은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로 끝난다. 열다섯 살 소년 미하엘은 길을 가던 중 간염으로 인해 심한 구토를 일으키고 우연히 소년을 지켜 본 서른여섯의 여인 한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 미하엘은 감사 인사를 하러 그녀를 다시 찾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며 세상에 밝힐 수 없는 비밀스런 연인이 된다. 미하엘과 관계를 가지기 전 “꼬마야, 꼬마야, 내 꼬마야. 책 좀 읽어줘.”라고 말하는 한나. ‘책 읽어주기, 샤워, 사랑 행위 그러고 나서 잠시 같이 누워 있기.’ 어느 새 이것이 두 사람 만남의 의식이 되어 간다. 《오디세이》 《에밀리아 갈로티》 《간계와 사랑》 등 미하엘이 한나에게 읽어주는 책의 수는 늘어가고, 사랑이 깊어 갈수록 한나의 알 수 없는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남겨진 소년 미하엘은 한나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진정이었는지, 반대로 자신에 대한 한나의 사랑 역시 진정이었는지에 대한 지울 수 없는 마음의 불신을 갖게 된다. 8년 후 법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미하엘은 법정에서 나치 전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한나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미하엘은 한나가 필사적으로 숨겨온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리게 된다. 미하엘은 그 비밀이 한나의 죄를 경감 시켜줄 것을 알면서도 세상에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끝내 한나는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후 법학자로서 살아가며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미하엘은 한나를 지켜주지 못한 괴로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밤마다 카세트테이프에 책을 녹음하기 시작한다. 그 카세트테이프는 감옥에 있는 한나에게 전달되고 이 새로운 의식은 한나가 사면될 때까지 계속된다. 그리고 마침내 사면되던 날 아침 한나는 스스로 목을 매달아 죽은 채로 발견된다. 그녀가 남긴 유품들을 정리하던 미하엘은 자신의 고등학교 졸업 사진이 실린 신문 기사를 발견하고 눈물을 삼킨다. 한나는 그와의 첫 만남 후로 한 번도 그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서 내쫓지도 손에서 놓지도 않았던 것이다. 아름다우면서도 불안한 그리고 마침내 도덕적으로 철저하게 파괴하는 소설 1999년 2월 의 ‘북 클럽’ 코너에서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를 소개할 당시 토론 참가자들 사이에 가장 논쟁이 되었던 문제는 열다섯 소년 미하엘과 서른여섯의 성숙한 여인 한나 사이의 사랑이 과연 사랑이냐, 성적 학대냐 하는 문제였다. 스튜디오에 나와 이 질문을 받은 베른하르트 슐링크는 두 사람의 나이 차이를 언급하는 것은 오직 미국에서만 있는 현상이라며,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의 독자들에게서는 한 번도 그와 같은 질문을 들은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하엘과 한나의 관계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그리고 싶었던 것은 전쟁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 간의 관계와 세대 차이였다고, 미하엘과 한나의 관계는 소위 ‘68세대’라고 불리는 신진 세대와 구세대 간의 관계에 대한 메타포라고 설명했다. 사랑과 나치의 시대사,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밑바닥에 자리 잡은 인간의 자존심과 약점의 문제가 이 소설의 내적인 근간을 이룬다. 따라서 미하엘과 한나의 사랑은 슐링크의 설명처럼 보다 높은 차원을 향한 알레고리적 요소를 담고 있다. 사랑과 죄의식, 이해와 유죄판결, 그리움과 수치와 분노라는 상반되는 감정이 주인공의 마음을 끝까지 괴롭히는 모티프로 남아 있는데, 이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서 철학적인 차원으로까지 상승한다. 누구에게도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 때문에 나치 수용소의 감시원으로서 살인을 저지르고, 게다가 자신이 저지르지 않은 죄까지 뒤집어쓴 한나는 어찌 보면 전쟁에 이용당하고 유린당한 한 개인에 지나지 않는다. 법의 이름으로 그녀를 심판하고 그녀에게 종신형을 선고하며 손가락질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녀를 향해 손가락질하는 사람들 역시 그녀가 저지른 죄과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사실 한나에게 손가락질을 해야 했지만 한나에게 향한 손가락질은 다시 내게로 돌아왔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던 것이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선택했다.”라던 미하엘의 말처럼 말이다. 개인사적인 사랑 이야기와 정치적인 갈등, 그리고 심리적이고 철학적인 문제 등 인간사의 복잡한 양상이 하나의 파노라마처럼 전개되는 이 소설은 미하엘과 한나의 관계를 중심으로 그려진 좌와 책임의 문제를 통해 진정한 과거사의 청산이란 무엇인지 조용히 묻고 있다. 2009 아카데미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케이트 윈슬렛 주연, 스티븐 달드리 감독 영화화 는 등으로 알려진 스티븐 달드리 감독, 케이트 윈슬렛, 랄프 파인즈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2009년 3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촬영상 등 5개 부문과 영국아카데미상(BAFTA)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도 출품 선정되었다. 또한 케이트 윈슬렛은 로 전미방송비평가협회상, 골든글로브, 시카코비평가협회상, 라스베가스비평가협회상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작품의 완성도만큼이나 영화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많다. 원작자인 베른하르트 슐링크는 처음부터 케이트 윈슬렛을 한나로 점찍었으나 케이트 윈슬렛은 당시〈레볼루셔너리 로드>를 촬영하고 있어 그 제의를 거절했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은 〈디 아워스〉에서 함께 작업한 니콜 키드먼에게 역을 맡겼고 영화는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니콜 키드먼이 임신을 하는 바람에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가 힘들게 되었고, 마침 〈레볼루셔너리 로드〉 촬영을 마치고 쉬고 있던 케이트 윈슬렛에게 다시 한나 역이 돌아가게 되었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실. 어린 미하엘 역인 데이비드 크로스는 처음 촬영을 시작할 당시 미성년자였다. 제작진들은 영화가 공개되었을 때 닥칠 후 폭풍을 염려 하여 영화에 등장하는 섹스 장면을 크로스가 18세가 되던 생일에 급히 촬영했다. 그러나 영화 시사회 후 많은 관객들과 평론가들이 우려했던 장면들에 대해 윤리적으로 옳지 못한 것임을 지적했다. 이에 케이트 윈슬렛은 “엄청나게 상처받았다.…… 이 소년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알고 있었으며 결코 아동 범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올해의 책 ★오프라 북 클럽 선정도서 강렬함, 철학적인 우아함, 도덕적 고정관념……. 슐링크는 놀라운 솔직함과 단순함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어떠한 기본적인 장치도 없는 그의 글쓰기는 발가벗은 맨몸과 같다. 감동적이며, 도발적인 그리고 궁극적으로 희망적인 이 소설은 국경을 초월해 모든 이들의 진심을 울린다. - 뉴욕 타임스 내가 읽은 책 중 단연 최고이다. 사랑과 공포, 자비에 관한 잊을 수 없는 짧은 이야기다. -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올해의 책’ 이 숨막히는 소설은 한 번에 당신을 빨아들이며, 절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진실로 흥미진진하다. - 포커스 무니치 아름다우면서도 불안한 그리고 마침내 도덕적으로 철적하게 파괴하는 소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슐링크가 가장 잘한 것, 이 소설을 가장 기억할 만한 것으로 만든 그 무엇은 바로 강렬한 에로티시즘의 짧은 순간들이다. - 엘르 매우 오랜만에 읽은 가장 성공적이면서도, 가장 가치가 있으며, 가장 압도적인 소설. 전적으로 새롭고 매우 독창적이다. - 르 주르날 뒤 디망쉬 권터 그라스의 《양철북》 이후 현대 독일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성공한 소설. - 타게스슈피겔 올해 최고의 영화. - 로저 에버트(영화평론가) 스티븐 달드리 감독은 모든 성적인, 윤리적인 테마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든다. 케이트 윈슬렛과 데이비드 크로스는 대담하고 예리하며 감동적이고 뜨거울 정도로 진실된 연기를 선보인다. - 타임 관객들을 자극적인 토론으로 몰아넣을 에로티시즘, 비밀, 죄의식에 관한 이야기. 이 영화는 성적인 자각과 도덕적 딜레마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곤란한 질문을 던진 후 간단한 대답을 거부할 것이다. - 월스트리트 저널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고차원적인 영화 감상을 안겨줄 궁극의 경지에 다다른 영화. 어떤 기대도 이 영화가 주는 감정적인 충격을 막을 수 없다. - 뉴욕 옵서버
참 순한 천연비누 37가지
살림Life / 조영길 글 / 2010.02.05
8,800

살림Life취미,실용조영길 글
피부 타입별로 정리한 천연비누 교과서 \'살림 로하스\' 시리즈 열여덟 번째 책으로, 집에서 직접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천연비누를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안내한다. 초보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나누어 단계별로 소개하였으며, 간과하기 쉬운 이론 부분까지 꼼꼼하게 다루었다. 만들기 쉬운 녹여붓기 비누부터 숙성시키는 저온법 비누, 쓰기 편한 액체비누, 선물하기 좋은 투명비누, 비누를 갈아 만드는 리배칭비누까지 비누 만드는 모든 방법을 총망라하여 정리한 풍부한 레시피는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비누만 제대로 사용해도 피부의 자생력이 살아나 탄력 있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만을 담아 만든 천연비누는 더러움을 씻어내되 피부에 적절한 유분감을 남겨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준다. 이 책을 통해 내 피부에 꼭 맞는 비누 레시피를 배우고, 천연비누 만들기에 도전해 보자. CHAPTER 01 천연비누 만들기의 시작 자연을 닮은 비누가 좋은 비누다 천연비누를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 천연비누 만들 때의 주의사항 천연비누 만들기에 사용되는 도구들 CHAPTER 02 10분 안에 만드는 아주 쉬운 천연비누 녹여붓기 비누의 재료와 도구 Basic Recipe│녹여붓기 비누 레시피 - 로즈마리비누 레시피 - 레몬그라스비누 레시피 - 녹차비누 레시피 - 라임향수비누 레시피 - 타임비누 레시피 - 라벤더비누 레시피 - 캐모마일비누 레시피 - 페퍼민트비누 레시피 - 펜넬거품비누 레시피 - 오렌지푸딩비누 레시피 - 3색비누 CHAPTER 03 자연을 닮은 천연비누 만들기 저온법 비누에 대한 기본 지식 오일을 배합하는 기준 가성소다의 계산 방법 비누의 굳기 예측하기 Basic Recipe│저온법 비누 레시피 - 세어버터비누 레시피 - 타마누비누 레시피 - 카렌둘라비누 레시피 - 에뮤비누 레시피 - 진주비누 레시피 - 호호바샴푸바 레시피 - 애견용 올리브비누 레시피 - 산양유비누 레시피 - 흑설탕스크럽비누 레시피 - 로즈비누 LOHAS Club│비누두레 자연을 살리는 친환경 비누 제작 공동체 CHAPTER 04 액체라서 쓰기 편한 천연비누 만들기 액체비누가 만들어지는 원리 액체비누를 만들 때 필요한 재료 Basic Recipe│ 액체비누 레시피 - 햄프씨드액체비누 레시피 - 로진액체비누 레시피 - 코코넛주방세제 레시피 - 메도우폼씨드 바디클렌저 레시피 - 밍크오일 바디클렌저 레시피 - 비타민샴푸 레시피 - 카스틸샴푸 CHAPTER 05 선물하기 좋은 투명비누 만들기 투명비누의 구성과 배합 Basic Recipe│투명비누 레시피 - 허니비누 레시피 - 쥬니퍼베리비누 레시피 - 시트러스바 레시피 - 로즈우드비누 CHAPTER 06 천연비누의 재탄생, 리배칭비누 만들기 리배칭을 하는 여러 가지 목적 리배칭을 위한 재료와 도구 Basic Recipe│리배칭비누 레시피 - 세미카스틸비누 레시피 - 시나몬비누 레시피 - 맥주비누 레시피 - 벤토나이트 면도비누 레시피 - 카렌둘라목욕비누 레시피 - 라벤더볼 비누 만들기 Q&A 천연비누 만들기 INDEX 천연비누 재료 및 배움터 안내촉촉한 피부의 첫 번째 열쇠는 건강한 세안제! 매일 고가의 화장품을 발라도 피부가 생기를 잃어 가고 피부 트러블이 잦아진다면 그것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증거. 건강한 피부의 첫걸음인 유수분 밸런스는 적절한 세안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겉으로는 예쁘고 향긋한 공장 비누나 세안제는 자연스럽게 생성된 보습성분을 제거한 상태이므로 쓰면 쓸수록 피부의 유분을 빼앗고 건조하게 만든다. 또한 인공색소, 방부제 등 화학물질 범벅이라 피부를 과민하게 만들고 장기적으로 피부 트러블의 근원이 되며 피부 자생력을 잃게 한다. 비누만 제대로 사용해도 피부의 자생력이 살아나 탄력 있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재료만을 담아 만든 천연비누는 더러움을 씻어내되 피부에 적절한 유분감을 남겨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준다. 화학적 합성물질이나 인공 향료 등이 들어가지 않아 부작용이 없고 과민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게다가 천연비누는 물에 닿으면 바로 자연분해가 되어 피부도 살리고 자연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 타입별로 챙기는 풍부한 레시피에 이론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한 천연비누 교과서 이 책은 집에서 직접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게 천연비누를 만드는 법을 차근차근 가르쳐 준다. 초보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나누어 단계별로 소개했고 간과하기 쉬운 이론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긴 것도 챙겼다. 만들기 쉬운 녹여붓기 비누부터 숙성시키는 저온법 비누, 쓰기 편한 액체비누, 선물하기 좋은 투명비누, 비누를 갈아 만드는 리배칭비누까지 비누 만드는 모든 방법을 총망라하여 정리한 풍부한 레시피는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재료도 화학적인 합성 재료는 배제하고 자연에서 얻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작용하며 환경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인터넷에 범람하는 천연비누 레시피 중에는 피부에 끼치는 자극을 생각하지 않은 레시피가 많아 위험할 수 있지만 이 책은 90년대에 이미 국내 최초로 천연비누 책을 출간하고 TV 강연 활동을 펼쳐 ‘천연비누 전문가’라는 별명이 붙은 저자가 오랜 연구 끝에 ‘정말로 피부에 좋은’ 순한 비누들만 엄선했으므로 안심하고 만들어 사용해도 된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천연비누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을 체계화하여 구체적으로 쉽게 제시했다는 점. 남이 만들어 놓은 레시피를 따라 하기만 한다면 정작 내 피부에 딱 맞는 비누를 만들어 쓰는 것은 평생 유보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천연비누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함께 직접 레시피를 만드는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 피부 타입별로 내 피부에 딱 맞는 비누를 원하는 색상, 모양, 향기, 질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비누 만들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드는 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물론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별로 나누어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다. 비누 만들기가 처음이라면 10분 만에 만드는 녹여붓기 비누부터 즐겁게 시작해 보자. ※ 이 책의 특징 1. 천연비누를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 초보자도 책만 보고 쉽게 바로 따라할 수 있다. 2. 피부 타입별로 자신에게 맞는 비누 레시피를 스스로 짤 수 있도록 이론적인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3. 방대한 전문 용어와 재료, 비누 관련 매장 및 배움터도 따로 소개했다. 추천평 천연비누는 우리 피부를 위해 써야 합니다. 피부 트러블은 화학성분이 많은 화장품이나 과도한 세안이 원인이라고 해요. 피부가 점점 자생력을 잃는 거죠. 천연비누는 약알칼리성이고 글리세린이 많아 때는 적당히 씻어내면서 보습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 자체의 건강과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거죠. 피부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합성 세안제로 과도하게 닦아내지만 않는다면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씻을거리인 천연비누가 점점 늘어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 조수강 (생협 비누두레 조합원)
괴벨스 프로파간다!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추영현 (옮긴이) / 2019.03.01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소설,일반추영현 (옮긴이)
괴벨스와 히틀러의 선전 전략사상을 설명한 뒤에 그들이 나와 우리를 어떻게 나눠서 사용했는지, 외부를 믿게 만들기 위해 내부를 세뇌해 둬야만 하는 순서와 프로파간다를 어떻게 조직했는지, 정치와 선전 기술을 일치시키는 일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이런 문제를 명확하게 기술했다. 히틀러와 괴벨스의 선전 전략은 그 뒤 차례차례 부드럽고 민주적으로 많이 개량되었지만 그 골자는 거의 그대로 현대 미디어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상투적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이 책은 나치스 정치를 프로파간다=선전이라는 시점으로 파악하고 그들이 만들어 낸 제복이나 행진, 당 대회, 연설, 방송, 영화 같이 다양한 정치 문화 현상이 얼마나 그 시대 사람들을 끌어당겼느냐는 점에서 주목한다.군중을 매혹시켜라! … 39 괴벨스 책략-나치스 이데올로기와 그 현실 1. 오만한 현실 경멸, 몽상에 몸을 맡기다 … 43 2. 잘못된 지도로 떠난 여행 … 54 3. 히틀러는 어떤 제국 건설을 꿈꾸었는가 … 61 4. 공화국 내부에 숨겨진 새로운 민족주의 … 69 5. 나치스의 이데올로기와 그 현실 … 77 6. 전쟁 준비가 목적인 독일 경제정책 … 82 7. 쾌적한 생활이라는 당근과 관리사회라는 채찍 … 86 8. 나치스의 대량학살과 강제노동 진상 … 91 괴벨스 전략-나치 프로파간다 그 선동 1. 독일 바이마르공화국 탄생에서 제3제국 붕괴까지 … 95 2. 아돌프 히틀러의 제1차 세계대전 … 106 3. 독일혁명과 그 반동 … 116 4.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의 혼란 … 127 5. 공화국 안정기에서 세계대공황으로 … 139 6. 나치당 히틀러 독재의 시작 … 153 7. 나치스 재군비와 대외팽창 … 172 8. 제2차 유럽대전의 발발 … 181 9. 소련에 대한 볼셰비키 전쟁 … 192 10. 유대인 대학살을 위한 세계전쟁 … 201 11. 히틀러 제3제국의 붕괴 … 213 12. 나치 프로파간다 신화의 진실 … 227 괴벨스 선동-슬로건과 선전술 1. 제복 디자인 … 249 2. 상징, 하켄크로이츠 … 254 3. 히틀러의 연설 … 267 4. 슬로건 … 279 5. 민중 선동1-술렁이는 유언비어 … 291 6. 민중 선동2-히틀러 암살 사건 … 297 7. 선거운동 … 309 8. 장례식 … 339 9. 패전의 선동 … 372 괴벨스 기획-절대선전 1. 기념우표?신성한 히틀러는 초상권을 요구했다 … 381 2. 광고?골자를 빼고 빠져나갈 구멍을 만든 허무주의 … 389 3. 만화?처칠은 거짓말쟁이지만 큰 인물이다 … 392 4. 영화?레임덕 폭력적인 수단 … 399 5. 방송?악마의 미소, 정보의 악마 … 403 6. 올림픽?히틀러는 단 하루만 관람을 쉬었다 … 409 7. 문학?독도 약도 되지 않는 문학은 방치하라 … 412 8. 대중―눈사태처럼 밀려온다 … 414 9. 돌격대의 양식 형성 … 434 10. 연설 금지의 역효과와 역선전 … 454 11. 아침 몸치장에 45분이 걸렸다 … 469 괴벨스 조종-히틀러 악의 발언 1. 선동 … 477 2. 열광 … 485 3. 투쟁 … 493 4. 편집광 … 502 5. 애증 … 506 사상 최대 선동가 파울 괴벨스의 프로파간다 … 512모택동! 트럼프! 김일성! 선동정치 활용서 교묘한 대중조작으로 “여론은 만들어 내는 것이다” 소년들에게 총 들게 한 선전형 인간 괴벨스의 정체! 제복, 연설, 행진… 대중이 자신을 잊게 만드는 선동술! 괴벨스의 탁월한 선전력과 수사법 그 비책 명저! 드루킹들이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감옥에 가지 않았으리! 나치 프로파간다 탄생 괴벨스! 파울 요제프 괴벨스(Paul Joseph Goebbels)는 히틀러 나치 정권 선전을 담당해 크게 활약한 인물이다. 그는 독일 나치스 정권의 국가대중계몽선전장관 자리에 앉아 새 선전수단 구사, 교묘한 선동정치로 1930년대 당세 확장에 크게 기여했으며 나치 선전 및 미화를 책임졌다. 독일 국민들이 나치 정권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까닭은 괴벨스의 선전선동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괴벨스는 다리가 굽었기 때문에 제1차 세계대전 때 병역을 면제받았는데, 이는 그에게 강렬한 보상심리를 유발함으로써 그의 인생을 불운하게 몰아가는 불씨가 되었다. 괴벨스는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독일문헌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문학·연극·언론계에서 활동했는데, 히틀러가 베를린지구당 위원장에 임명하면서 나치당에 입당했다. 이윽고 그는 국가선전기구를 장악하고 나치 프로파간다의 거의 모든 것을 만들어 낸다. 히틀러 시대와 나치 프로파간다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괴벨스를 빼놓을 수 없다. 나치는 광신적 집단인가? 조국의 구원책이었던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나치스를 광신적인 정치집단이라고 생각한다. 비정상적인 정치사상이 교묘한 선전으로 퍼진 결과라고 말한다. 그러나 나치스는 절대 선전집단이다. 대중이 가장 잘 받아들일 만한 소재를 정치사상으로 선택한 집단이라는 의미이다. 광신적인 정치집단이 대중을 억지로 끌고 다닌 것이 아니다. 절대 선전집단이 대중의 내재된 욕망을 철저하게 증폭시킨 것이다. 그 과정은 어땠는지,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이 책은 괴벨스 나치 프로파간다라는 그 큰 물줄기를 분석한다. 대중사회와 민주주의가 합쳐진 사회가 이어지는 한 이 책이 언급한 내용들은 결코 빛바래지 않는다. 나치스를 주제로 서술한 내용은 오늘날에도 세상 곳곳에서 펼쳐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치보다 선전선동이 먼저였다! 보통 ‘나치 프로파간다’란 나치스라는 정당의 프로파간다를 말한다. 당의 선전이다. 정당이니 물론 정치 목적이 있을 것이다. 정당에 속한 정치가에게는 무언가 분명 정치적인 신념이 있다. 정책을 갖고 있다.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정치를 구성한다. 그 실질적인 요소를 지지받기 위해 정치 선전을 한다. 선전은 정치의 도구이자 수단이다. 나치스 프로파간다는 선전의 절대성을 나타낸다. 즉 나치스는 정당으로서 실현하고 싶은 정치 내용을 먼저 지니고 있으며 이를 선전하고 싶은 집단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이 책의 대전제이다. 그들에게는 선전이 먼저였다. 나치스의 선전은 정치를 위한 기술이 아니다. 정치는 선전을 완수하기 위한 상대적인 도구였다. 선전하면 반드시 압도적인 효과가 나타나 엄청난 인기를 끌 내용, 이를 찾아서 정당의 사상이나 정책으로 삼았다. 괴벨스는 효과적인 선전을 위해 정치 내용을 선택했다. 정치가 먼저가 아니라 선전선동이 먼저였다. 그것이 나치스의 정체다. 우리는 오늘도 작은 괴벨스, 작은 히틀러를 마주한다! 히틀러가 정권을 잡은 것은 1933년, 제3제국이라 부른 나치스 체제가 무너진 것은 1945년, 겨우 12년 세월이었다. 그 사이 아우슈비츠를 비롯해 광기에 휩싸인 무시무시한 현실이 있었다. 그 체제의 핵심 기능을 수행한 것을 이 책에서는 선전이라는 이름으로 요약했다. 괴벨스를 시작으로 하는 선전형 인간 집단이 마음대로 국민을 조종했다. 그렇지만 위대한 사상가와 시인의 나라 백성이었던 사람들이 어째서 그토록 잔인한 사형집행인과 재판관 나라의 국민으로 전락하고 말았을까? 어떻게 순순히 나치스의 신앙 체제에 편입되었을까? 심리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까다로운 문제가 많아 나치스 연구에서는 저마다의 사례 하나하나는 몰라도 총체적으로 선전을 살펴보는 일은 거의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 책이 흥미를 끄는 이유는 나치스의 뛰어난 선전 전략과 수사학을 만날 수 있는 한편, 아주 가까운 인간을 인식하는 방법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시대와 나라는 달라도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작은 괴벨스, 작은 히틀러와 만났거나 지금도 마주보고 있다. 대중은 선동정치 유언비어를 더 좋아한다! 나치스 선전=프로파간다라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바로 하켄크로이츠라는 독특한 심벌, 통일된 제복 디자인, 선거 슬로건이나 깃발, 당대회에서 장엄한 행진이나 서치라이트, 화톳불을 절묘하게 이용한 아름다운 행렬, 히틀러의 매력적인 연설과 몸짓 그리고 알베르트 슈페어의 체펠린 비행장 같이 장엄한 건축물 등이 떠오른다. 우리는 나치스가 정치를 볼거리 가득한 예술로 만드는 데 성공한 정치 운동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갖고 있다. 때문에 괴벨스의 일기를 하나의 선전으로 보는 이 책의 관점은 기존 관점과는 또 다른 흥미진진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의 독특한 시점은 선전을 단순한 볼거리로 보지 않고 공허한 정치운동의 자기 확대로 읽어야만 흥미 깊게 이해할 수 있다. 드루킹들은 먼저 괴벨스를 공부를 했어야! 그러나 이 책은 그런 공허한 정치 선전이 성공적으로 확대해 간 체계만이 아니라 그런 선전의 자기 확대 기능이 균형을 잃고 움직임을 멈추는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대중들은 아무리 정부가 선전으로 정보를 통제하더라도 자신들의 불안과 희망에서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정부의 선전을 무효로 만들어버릴 가능성을 지닌 존재이다. 세계대전이 끝난 뒤 히틀러가 아직 살아 있다는 유언비어가 곳곳에서 생겨나고 반대로 전쟁 중에 히틀러가 죽었다는 유언비어도 나타났는데 이 책은 그러한 유언비어가 나치스의 선전을 흔든 체계를 분석한다. 선전의 힘으로 커진 공허한 정치운동은 또 선전의 힘으로 그 공허함을 드러냈다. 선전은 반드시 절대가 아니다. 선전선동에 휘둘리는 정치 망령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치스의 행동이 유별난 것일까? 아니, 이상하기는커녕 민주주의 정치에서는 매우 마땅한, 지나치게 순수하리만치 정상적인 행보를 응축할 수 있는 한 응축했다. 정치 민주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선거권은 확대된다. 정치가 대중화된다. 국정에 참여하려면 선거에서 이겨야만 한다. 선거에 이긴다는 말은 대중의 지지를 모았다는 뜻이다. 대중을 동원하지 않고 정권은 잡을 수가 없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대중이 얼마나 정치를 이해하느냐와 대중의 교육 수준이다. 그런데 대중에게는 복잡한 정치가 잘 보이지 않는다. 대중의 지지를 얻으려면 정치는 알기 쉬워야 한다. 대중에게 호소하고 선전하기 쉬운 정책 카드를 많이 제시하면 선거에 이길 수 있다. 선전하기 쉬운 정책이란 그 시절에 받아들이기 쉬운 정책이다. 받아들이기 쉬운 정책이란 정치가가 생각하는 이상(理想)보다 마케팅에서 나온다. 해당 시기에 선전효과가 큰 정치 내용이나 정치 이야기를 정책으로 선택하면 권력을 잡을 수 있다. 정치를 위한 선전에서 선전을 위한 정치로. 사실 그 항로는 나치스만이 걸어 온 기이한 항로가 아니다. 근대 민주주의의 추세가 만들어냈으며 오늘날 세계에서도 많건 적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 항로를 아주 충실하게 따라온 대표적인 예가 나치스였을 뿐이다. 나치 프로파간다는 민주주의 정치가 이르는 하나의 결말이다. 그 골을 향해 나치스는 국민주의와 사회주의, 유대인 배척이라 는 세 장의 카드를 억지로 묶어서 재빠르게 가장 먼저 달려간 것이다. 괴벨스 프로파간다는 오늘 21세기에도 살아 떠돈다! 《괴벨스 프로파간다!》는 괴벨스와 히틀러의 선전 전략사상을 설명한 뒤에 그들이 나와 우리를 어떻게 나눠서 사용했는지, 외부를 믿게 만들기 위해 내부를 세뇌해 둬야만 하는 순서와 프로파간다를 어떻게 조직했는지, 정치와 선전 기술을 일치시키는 일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이런 문제를 명확하게 기술했다. 히틀러와 괴벨스의 선전 전략은 그 뒤 차례차례 부드럽고 민주적으로 많이 개량되었지만 그 골자는 거의 그대로 현대 미디어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상투적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이 책은 나치스 정치를 프로파간다=선전이라는 시점으로 파악하고 그들이 만들어 낸 제복이나 행진, 당 대회, 연설, 방송, 영화 같이 다양한 정치 문화 현상이 얼마나 그 시대 사람들을 끌어당겼느냐는 점에서 주목한다. 모택동! 김일성! 트럼프 필독 활용을 했다! 이 책은 2차 세계대전 뒤 연구로 밝혀진 나치스의 정치 선전선동 방식을 동시대 사람들의 생생한 시점으로 소개하면서 고찰하는 비평 형식을 따랐다. 때문에 나치스의 선전선동이 정치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대중이 거기에 매료된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20세기 시작 무렵 나치 프로파간다를 제대로 읽음으로써 오늘날 선전선동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또한 나치 프로파간다의 허상을 깨달음과 동시에 드루킹 여론 조작, 촛불집회, 태극기집회 등 순진무구 초보 선전선동에 자신도 모르게 휘둘릴 때 민주주의가 어떻게 위기를 맞이하는지 충격적 프로파간다 그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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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북 / 편집부 펴냄 /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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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북집,살림편집부 펴냄
수납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 많은 물건들을 어느 곳으로 치워야 하지? 어떻게 정리할까?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공부한다면 어떤 공간에서 생활하더라도 수납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성공 수납의 요령은 처음부터 무리 없이 정리를 시작하는 데 있다. 굳이 완벽 수납을 감행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시간, 생활 습관에 맞춰 적절히, 요령있게 조금씩 치우면서 생활하면 된다. 『수납이 좋아』는 우리의 생활을 쾌적하게 해주는 기본 수납법과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풍부한 아이디어들을 가득 담고 있다. 아무리 비좁은 공간이라도, 수납 요령만 잘 알고 있다면 항상 여유롭고 기분 좋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수납의 기본 Lesson 1 치우기에서 시작되는 수납 Lesson 2 나의 수납 스타일과 방법 찾기 Lesson 3 매일 쓰는 살림살이 정리 노하우 PART 2 주부가 꾸민 수납 실례집 Case 1 감추는 수납의 비밀이 숨어 있는 앤티크 하우스 Case 2 선반과 행어를 적극 활용해 보이는 수납에 도전한 내추럴 공간 Case 3 낡고 좁은 창고를 계획 수납으로 개조한 로프트 하우스 Case 4 생활 중심의 소박한 수납으로 돈들이지 않고 꾸민 알뜰 공간 Case 5 걸고, 세우고 쌓고! 수납이 곧 장식이 되는 이국적인 공간 Case 6 수납 도구까지 블랙 & 화이트로 통일, 보는 즐거움이 있는 스타일리시 홈 Case 7 기능적인 가구 배치로 트여 있는 공간에 개성과 질서를 담은 집 Case 8 시스템 수납의 멋과 기능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아파트 PART 3 공간별 수납 노하우 Living & Dining room - 살림 많은 가족 공간, 품목에 맞게 분리 수납하는 것이 우선이다 Kitchen - 감추는 수납과 보이는 수납을 병행하여 편리성을 높이는 것이 포인트 Bedroom - 의류와 패션 소품의 기능적인 수납으로 좁은 공간의 문제를 극복한다 Bathroom - 손 닿기 쉬운 가까운 장소에 찾기 편하게 정리하는 노하우를 찾는다 Kid\'s room -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가구와 도구로 스스로 정리하는 즐거움을! Work space - 보관이 필요한 품목의 부피를 줄여 비좁지만 쓰임새 높은 공간으로 완성! Entrance - 넣기 쉽고, 꺼내기 편리한 신발 수납이 핵심 Do It Yourself - 패널 판자와 값싼 선반장으로 만든 실용 만점 수납 도구 Tool - 비좁은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납 도구 리스트 PART 4 찾아 쓰기 쉬운 품목별 수납 계획 Lesson 1 동선을 고려한 ‘계획 수납’의 원칙 Lesson 2 옷장 수납 계획 Lesson 3 붙박이장 수납 계획 PART 5 수납의 달인이 되는 기본 습관 Lesson 1 정돈된 공간을 가질 수 없는 진짜 이유를 찾아라 Lesson 2 쇼핑 전에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Lesson 3 ‘반짝’ 정리를 습관화하라 Lesson 4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합리적인 정리 스케줄을 짜라 Lesson 5 수납 장소는 늘 청결하게 유지하라집은 비좁고 살림은 넘쳐나고…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All about Storage 『수납이 좋아』에 해답이 있다! 수납과 정리정돈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어 주부들의 간지러운 부분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실용서. 작다 못해 좁은 집이 유난히 많은 일본. 그래서 그 어느 나라 주부들보다 수납과 정리정돈에 능한데…. 그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거실, 작업실, 주방 등 \'공간별 수납 노하우\'는 물론 늘 정리정돈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무릎을 치게 하는 \'수납과 정리정돈을 도와주는 기본 원칙\', 이해와 적용을 도와주는 \'일본 주부 8인의 실제 수납 스토리\'까지…. 수납에 대한 노하우나 정보는 물론 오늘 당장 훌훌 털고 일어나 정리정돈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하는 책을 소개한다. 1. 지금 당장 정리하고 싶은 맘 드는 수납의 원리와 습관 ‘이렇게 이렇게 정리하고 수납하라’는 당위와 권유가 아닌 우리집이 왜 정신이 없는지 등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납의 원리와 원칙. 어디서부터 무얼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엄두가 나지 않는 이들에게는 이만한 해결사가 없다. 치우기부터 시작되는 수납의 원리와 원칙은 내 수납 스타일 점검으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매일 쓰는 살림살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2. 수납 방법이 한 눈에 보이는 쫀쫀하고 꼼꼼한 일러스트 붙박이장과 옷장 등 가구별 정리법은 물론 서랍 정리, 아이템별 정리와 심지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옷가지 접는 법까지…. 미쳐 보여줄 수 없는 부분까지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로 표현한 것도 『수납이 좋아』만의 특징. 늘 답답하기만 하던 온갖 종류의 살림살이를 한 판에 정리하도록 도와주는 이 실용서는 그동안 지엽적이던 수납 방법을 총망라한 수납 실용서계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3. 우리집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일본 주부들의 실례집 『수납이 좋아』에서는 단순히 이론과 원리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그런 원칙에 따라 정리 정돈에 성공한 실제 케이스를 선보이고 있어 이해를 돕고 있다. 무엇보다 좁은 집이 많기로 유명한 일본의 실제 사례는 우리 집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손쉽게 가이드하고 있어서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파트이기도 하다. 8가구의 케이스는 모두 형편이 달라 수납 방법이나 특징이 다른 것도 재밌고 유익한 부분 중 하나. 각 케이스에서 우리 집에 어울릴 만한 아이디어를 차용하다 보면 어느새 집 안 정리 정돈이 쉽게 다가온다. 4. DIY 정보와 정리를 돕는 수납 도구 정보까지… 『수납이 좋아』에서는 어느 집에서나 꼭 필요했던 수납 도구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도록 만들기 방법을 담고 있어서 그 실용성은 배가 된다. 또한 박스나 네트 등 기존의 공간을 두 배로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납 도구를 소개하는 등 시장 정보까지 쫀쫀하게 담겨 있어 이 책 한 권이면 수납에 관한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초등 매일 글쓰기의 힘 : 책읽고쓰기 저학년용
상상아카데미 / 이은경 (지은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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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아카데미독서교육이은경 (지은이)
독서 기록장은 독후 감상문을 쓰기 전, 책에 대해 남기는 간단한 기록이다. 책을 읽은 날짜, 책 제목, 지은이,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을 옮겨 적는 정도면 충분하다. 독서 기록의 목적은 아이가 본격적으로 독서 감상문을 쓰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면서 쓰는 습관을 기르면 어렵지 않게 독서 감상문으로 넘어갈 수 있다. 대한민국 초등 학부모 멘토 이은경 작가가 이제 막 독서 기록을 시작하는 초등 아이들을 위해 독서기록장을 준비했다. 독서 기록을 처음 남기는 아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재미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주인공의 기분 추측하기, 책 제목 내 마음대로 바꾸기, 책에서 최고의 장면 뽑기, 책 내용으로 퀴즈 만들기, 책에 별점 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아이가 독서 감상문을 한 쪽쯤은 거뜬히 채울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시작하기 전에 독서 감상문을 쓰면 생기는 세 가지 힘 우리, 약속할까? 나만의 물음표를 만들어 봐! 독서 감상문 미션, 5단계 작전 차곡차곡 다 읽었어요! 책 읽고 이렇게 써 봐! 순한맛 미션 25 매운맛 미션 25 오늘부터 우리는 매일 5분씩 시간을 내어 독서 기록에 도전해 볼 거야. 책을 읽고 나서 5분 동안 기록하는 시간을 가지면, 쓰는 습관이 길러지고, 쓰는 것도 덜 힘들어지고, 손의 힘도 세질 거야. 독서 기록장은 독후 감상문을 쓰기 전, 책에 대해 남기는 간단한 기록이다. 책을 읽은 날짜, 책 제목, 지은이, 그리고 기억에 남는 한 문장을 옮겨 적는 정도면 충분하다. 독서 기록의 목적은 아이가 본격적으로 독서 감상문을 쓰기 전에 준비 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면서 쓰는 습관을 기르면 어렵지 않게 독서 감상문으로 넘어갈 수 있다. 대한민국 초등 학부모 멘토 이은경 작가가 이제 막 독서 기록을 시작하는 초등 아이들을 위해 독서기록장을 준비했다. 독서 기록을 처음 남기는 아이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재미있는 질문들을 던진다. 주인공의 기분 추측하기, 책 제목 내 마음대로 바꾸기, 책에서 최고의 장면 뽑기, 책 내용으로 퀴즈 만들기, 책에 별점 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아이가 독서 감상문을 한 쪽쯤은 거뜬히 채울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말하고 싶은 비밀 Vol.2
모모 / 사쿠라 이이요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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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소설,일반사쿠라 이이요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누적 부수 68만 부 돌파, 동명의 영화 흥행까지 더해져 하이틴 로맨스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말하고 싶은 비밀》이 더 설레는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까칠한 완벽주의 여고생과 자유분방한 훈남 남고생, 정반대의 세계에 살던 두 사람이 또 한 번 ‘교환 일기’로 특별한 교집합을 만들어내는 두 번째 책 《말하고 싶은 비밀 vol.2》는 서툴지만 그래서 더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을 세밀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여주인공 에리노는 우연히 주운 노트를 통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려고 노래를 만든다는 한 남자를 알게 된다. 호기심이 일지만, 그 남자가 자신과는 정반대 성향의 세이란 사실을 안 순간 어떻게 해서든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오히려 세이와 더 가까워지는데…. 에리노가 고민하고 울고 싶을 때마다 창문에서, 복도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때로는 장난으로, 때로는 달콤한 간식으로, 때로는 어른스러운 조언으로 자기만의 위로를 건네는 세이. 그의 말과 행동 곳곳에 숨겨진 심쿵 포인트와 세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번외편, ‘고백송 프로젝트’에 관한 깜짝 놀랄 반전까지…. 1권을 재미있게 본 독자라면 더욱 풍성해진 재미에 몰입될 것이고, 이유 없이 설레며 왈칵 눈물이 터질 듯한 첫사랑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가슴을 훅 치고 들어오는 심장 폭격 로맨스’에 깊이 빠져들 것이다.1장 | 복숭앗빛, 사랑의 노래알쏭달쏭한 러브레터첨삭을 해달라고?가르쳐줘, 사랑이 뭔지2장 | 초록을 닮은 사람내 이름은 묻지 마감출 수 없는 감정푸른 미소에 가려진 외로움3장 | 살굿빛, 시작엇갈리는 시간, 싹트는 오해진심을 더하는 말오렌지색 같기도 핑크색 같기도4장 | 잿빛으로 타버린 마음당신의 완벽한 이상형흑백으로 변한 첫사랑포기하고 싶지 않은 고백5장 | 하늘빛, 당신이란 세계둘이서 완성한 하나뿐인 주제곡번외. 세이의 노트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과몰입 주의! 잘못하면 심장 아플 수 있음※68만 명이 인정한 하이틴 로맨스 베스트셀러더 설레는 이야기로 돌아온 《말하고 싶은 비밀》두 번째 이야기2023년, 우리를 설레게 했던 《말하고 싶은 비밀》이 더 강력한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첫 번째 책이 좋아하는 상대를 착각한 ‘고백 사고’에서 비롯된 이야기였다면, 두 번째 책은 곳곳에 힌트를 주되, ‘고백하려는 대상’을 마지막까지 비밀로 하여 마치 수수께끼를 푸는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1권의 여주인공 구로다 노조미의 절친으로 활약한 ‘마쓰모토 에리노’가 주인공인 《말하고 싶은 비밀 vol.2》는 매사에 모범적이고 돌려 말하는 법 없는 까칠한 완벽주의 여고생과 자기 마음을 말보다 노래와 그림으로 더 잘 표현하는 자유분방한 훈남 남고생 ‘니노미야 세이’가 그리는 풋풋하고 애틋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특히 이번 책은 남자 주인공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만들어 고백한다는 비밀스러운 프로젝트가 소재인 만큼, 첫 번째 책보다 시각적, 청각적으로 로맨틱한 요소가 더욱 풍성해졌다. 거기에 툭툭 던지는 듯하면서도 심쿵 포인트를 정확히 짚은 남자 주인공의 말과 행동이 인물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정반대 성향의 남녀 주인공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관계의 변화가 드라마틱해진 만큼 첫 번째 책보다 설렘 지수가 더욱 높아졌다. ‘말하고 싶은 비밀’ 시리즈의 후속작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더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이 오글거리는 가사를 첨삭해달라고?그런데 거절할 수 없이 묘하게 끌린다…?“그렇다면, 가르쳐줘. 사랑이 뭔지.”어느 날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노트 한 권을 줍는 에리노. 주인을 찾아주려고 안을 들여다보니, 이게 웬일인가. 오글거리다 못해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글이 한 편 적혀 있다. 단어의 쓰임도 잘못되어 딱 보기에도 엉성한데, 누군가를 좋아하는 진심을 그대로 옮겨놓은 글에 에리노는 평소답지 않게 마음이 달뜬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괜히 그 마음을 응원하고 싶어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고 주인을 찾아주는데, 뜻밖의 답장이 돌아온다. “괜찮으면 다른 부분도 봐주지 않을래?여자의 시점에서 소감을 말해주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본문 중에서 예상치 못한 부탁에 에리노는 고민하지만, 계속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결국, 두 사람의 교환 일기가 시작된다. 에리노는 좋아하는 마음을 가사로 만들어 고백하겠다는 그 남자의 계획을 듣고 자신이 해왔던 연애를 돌아보게 된다. ‘늘 누군가 먼저 고백해 오면 사귀었지만, 매번 차였다. 상처받았지만 쿨한 척 이유도 묻지 않고 헤어져 버렸다. 그 애처럼 한 번이라도 결과가 어떻게 되든 따지지 않고 누군가를 마음껏 좋아한 적이 있었나?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원래 이렇게 어려운 건가.’ 그런 마음에 에리노는 평정심을 잃고 속마음을 말해버린다. “부럽네. 나도 너처럼 사랑하고 싶어. 나한테도 가르쳐줘. 사랑이 뭔지.”‘그 남자’의 정체가 사고뭉치 선배라니…망했다! 생각한 순간, 나도 모르게 시작된 첫사랑아뿔싸. 그런데 교환 일기 속 ‘그 남자’가 평소 학교에서 제멋대로 구는 ‘니노미야 세이’ 선배라니. 자신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산다고 믿었던 선배에게 자기답지 않은 말을 해버렸다는 생각에 에리노는 부끄러워 미칠 지경이다. 절대 정체를 들키지 않고 교환 일기를 멈춰야만 한다. 하지만 다짐과는 달리 교환 일기를 멈추지도 못하고 세이와 점점 가까워진다. 아무 생각 없이 장난만 치며 사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어른스럽고 속 깊은 세이의 모습을 보게 된 에리노. 다른 사람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이 바른말만 한다고, 잘났다고 쉽게 비난하는 사람들의 말에 남모를 상처를 입어왔던 에리노는 상대에 따라 바른말에도 마음을 담을 줄 알아야 한다는 세이의 조언을 귀담아듣게 되고, 힘들 때마다 어디선가 튀어나와 달콤한 간식을 건네며 기운 내라는 세이만의 위로 방식에 천천히 스며들고 만다. 그렇게 자기도 모르는 사이 첫사랑을 시작하는데…. 하지만 교환 일기를 통해 알게 된 바로는 세이는 이미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 “이름도 감추고 마음도 외면했지만결국에는 말하고 싶었어.내 세계가 온통 너라는걸.” 세이를 좋아한다는 걸 인정한 순간부터 자신의 세계가 온통 세이가 되었음을 실감한 에리노. 천진난만하게 웃는 세이와 함께 있으면 싱그러운 나뭇잎처럼 에리노의 세계도 초록빛으로 변하고, 세이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만 떠올리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질투하느라 마음이 잿빛으로 변하고, 그럼에도 자신을 착각하게 하는 세이의 다정함에 들떠서 에리노의 세계는 하루에도 열두 번씩 주황빛과 핑크빛 그사이 어딘가에 머물러 있다. 모든 일에 완벽하고 빈틈없지만 마음을 나누는 법은 몰라 무채색에 가까웠던 에리노의 세계는 마침내 세이를 통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며 변화한다.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세계가 완전한 핑크빛으로 물드는 대목은 세이가 자기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노랫말을 반주도 없이 목이 터져라 부르는 장면이다.세이의 좋아하는 마음이 멜로디와 가사에 실려 전달되는 순간, 에리노만의 세계가 아닌, 이제 두 사람이 만들어낸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몽글몽글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물든 사랑의 신세계가. 그것도 아주 선명하게. 책을 보는 내내 우리의 심장을 때려대는 일명 ‘심장 폭격 로맨스’의 완성, 《말하고 싶은 비밀 vol.2》. 1권을 보며 내내 설던 독자라면 설렘 세포를 무한대로 키우는 2권 역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ps. ‘고백송 프로젝트’에 관한 놀라운 반전과 세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특별한 번외편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 재미 또한 놓치지 마시길! 니노미야 선배가 한 달 반 후에 있을 졸업식에서 또 무슨 일을 저지를지 생각하면 오싹하다. 대체 어떤 일을 벌일지 상상도 가지 않는다. 니노미야 선배의 경우, 특히 더 골치가 아픈 까닭은 사람들 눈에 띄고 싶다거나 나쁜 짓을 저지르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는 데 있다. 선배는 그저 하고 싶어서 하는 거라 예측할 수가 없다. 규칙도 상식도 통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지금까지 몇 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생각했다. 이 사람과 나는 다른 별에서 태어난 거라고. 지금까지 공부도 운동도 별로 힘들어한 적이 없는 내게, 연애나 사랑은 유일하게 서툰 분야다. 사랑 이야기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멋진 남자 이야기에는 흥이 오르고 친구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둔 사람이 누군지, 꽤 감이 좋은 편이다.하지만 내 이야기를 하는 건 영 어색하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도 없고 항상 상대가 내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니까 사귀었을 뿐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매번 몇 개월 지나서 차였기 때문에 오래 사귀어본 적도 없다.
힐링 코드
시공사 / 알렉산더 로이드.벤 존슨 글, 이문영 옮김 /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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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건강,요리알렉산더 로이드.벤 존슨 글, 이문영 옮김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란 말이 있다. 스트레스는 정말로 암이나 에이즈 같은 신체적 질병에서부터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병 모두의 확실한 근원이 맞을까? 그렇다면 이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야 할까? 10여 년간 우울증을 앓으며 자살 직전까지 갔던 아내를 치유하고자 전 세계를 헤매던 심리학자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는 스트레스를 소멸시켜 체내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치유법 ‘힐링 코드’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아내를 죽음에서 구원했다. 이 책은 바로 그 힐링 코드의 과학적 근거와 치유력을 입증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법을 담아내고 있다. 힐링 코드 외에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즉각 해소할 수 있는 10초 요법을 수록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순간의 스트레스를 간단히 없앨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누구나 이를 일상생활에 적용해 볼 수 있다.들어가는 글Ⅰ 모든 것을 바꾸어버린 발견 들어가는 글Ⅱ 기적은 그렇게 내게로 왔다 근거 절대 이 부분을 건너뛰지 마라! 더 나아가기 전에 권리포기와 사전동의 각서 1부_ 인생, 건강, 성공에 관한 일곱 가지 비밀 1장_ 첫 번째 비밀: 모든 질병과 증상의 원인은 하나 치유의 다섯 시대 | 마지막 한계 | 증후군을 넘어서 | 첫 번째 비밀: 질병과 증상의 원인은 하나다 | 스트레스의 생리 | 균형이 문제다 | 세포수준에서 일어나는 중대한 스트레스 | 당신의 스트레스 통은 얼마나 찼는가 | 면역체계의 정지 | 스트레스관리 중추 | 증상: 가장 약한 연결이 끊어지는 것 | 힐링 코드는 스트레스에 어떤 작용을 할까? | 많은 증상, 하나의 원인 2장_ 두 번째 비밀: 스트레스는 에너지문제로 발생한다 에너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커다란 도약 | 양자물리학의 세계 | 불가사의한 현상인가, 양자물리학인가? | 뒤늦은 패러다임 교체 | 에너지의 다면성 | 약제ㆍ의학산업이 원하지 않는 것 | 표준적인 접근법 | 근원을 치유하다 | 스트레스는 불충분한 에너지가 원인이다 | 체내의 델코 발전기 | 신호를 방해하는 힐링 코드 | 소음차단 헤드폰의 물리학 | 진동수가 바뀌면 병이 낫는다 | 에너지는 유전학을 능가한다 | 예상치 못한 치유 3장_ 세 번째 비밀: 심장의 문제가 치유작용을 지배한다 신체적인 차원을 넘어서 |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을 보여주세요” | 세포기억: 치유의 열쇠 | 세포기억과 심장의 문제 | 긍정적인 사고가 세포기억을 치유하지 못하는 이유 | 대처가 문제를 악화시키는 이유 | 치유란 무엇을 의미할까? | 대처는 치유가 아니다 4장_ 네 번째 비밀: 인간의 하드드라이브 수면 아래의 90퍼센트 | 기억은 무엇이며 어디에 있을까? | 파괴적인 에너지패턴 | 수면 아래의 문제 | 인간의 하드드라이브 조각모음하기 5장_ 다섯 번째 비밀: 항바이러스프로그램이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우리가 보이는 반응의 숨은 원인 | 유전된 기억 | 언어와 논리 이전의 사고기억 | 아이스캔디의 기억 | 트라우마 기억 | 무의식의 마음이 지배할 때 | 심장은 현재밖에 모른다 | 논리를 그냥 건너뛴다 | 고통 없이 숨은 기억 찾기 | 숨겨진 과거의 저항과 속임수 6장_ 여섯 번째 비밀: 나는 믿는다! 의식할 수 있는 실제로서의 ‘믿음’ | 습관 그리고 우리가 정말 믿는 것 | 중독과 중독의 원인 | 믿음과 수행력 | 믿음이 치유할 수도, 죽일 수도 있다 | 숨겨진 믿음 찾기 | 믿는 대로 행동한다 7장_ 일곱 번째 비밀: 심장과 머리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언제나 심장이 이긴다 | 모든 문제의 근원 | 무의식과 의식의 의도 | 심장의 문제는 영혼의 문제다 | 심장이 지배한다 | 심장과 몸의 관계 | 현재 사용하는 방식이 효과가 있는가? | 광범위한 효과 8장_ 결과가 말해준다 결과 | 믿음의 힘 | 확언의 놀라운 진실 | 믿음과 행동 | 진실을 믿으면 현실이 바뀐다 | 혼동이 진실을 막는다 | 평화검사 | 완전한 진실의 힘 | 빠진 재료 | 이해와 완전한 진실 | 당신이 심판이다 2부_ 힐링 코드 치유법 9장_ 힐링 코드란 무엇인가 기적인가, 새로운 패러다임인가 | 스트레스를 무력화시키는 신체의 작용 | 4개의 치유센터 | 힐링 코드로 치유센터를 활성화하는 방법 | 왜 ‘코드’인가? | 힐링 코드의 효과에 대한 증거가 있는가? | 기적처럼 보이지만 단지 새로운 발견일 뿐이다 | 이 놀라운 치유의 에너지는 무엇일까? | 이 이론의 과학적 배경은 무엇인가? | 저절로 치유될 수 없는 이유는 뭘까? 10장_ 6분 동안 시행하는 보편적인 힐링 코드 기도의 언어 | 보편적인 힐링 코드 사용법 | 다른 사람을 위해 힐링 코드 시행하기 | 힐링 코드에 대한 질문 11장_ 즉각 효과: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10초 안에 해결하는 법 다시 오는 스트레스 | 과도한 스트레스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 해소되지 못한 스트레스가 문제다 | 상황적인 스트레스를 위한 도구 | 즉각 효과의 단계별 시행방법 | 호흡의 힘 | 명상 | 에너지 의학: 손 이용하기 | 즉각 효과와 힐링 코드를 함께하기 | 조화롭고 축복된 인생을 위해 | 우리의 도전 그리고 간청 | 힐링 코드를 알려라!“이 책 한 권이 당신의 목숨을 구할 수도 있다!” 암에서 우울증까지, 기적을 만드는 힐링 코드 치유법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란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아마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이는 이제 아무리 들어도 감흥이 없는, 그야말로 무덤덤하게 다가오는 사실일 뿐이다. 게다가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라든가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는 지침은 뻔하긴 해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이지만,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 한다’ 내지는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얘기는 뻔한 것도 모자라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스트레스는 정말로 암이나 에이즈 같은 신체적 질병에서부터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병 모두의 확실한 근원이 맞을까? 그렇다면 이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야 할까? 10여 년간 우울증을 앓으며 자살 직전까지 갔던 아내를 치유하고자 전 세계를 헤매던 심리학자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 그는 2001년 스트레스를 소멸시켜 체내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치유법 ‘힐링 코드’를 발견해내고 마침내 아내를 긴 고통의 터널에서 구해주었다. 힐링 코드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몸의 에너지를 회복시켜 모든 질병과 증상의 최대 95퍼센트의 원인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이다. 그는 아내의 회복이 기적이라 믿었지만 이후 힐링 코드를 시행한 환자들로부터 치유사례가 속속 나타나면서 이것이 놀라운 치유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심박전이도 검사 등을 통해 그 효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 책은 바로 그 힐링 코드의 과학적 근거와 치유력을 입증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법을 담아낸 최초의 책이다. 힐링 코드 외에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즉각 해소할 수 있는 10초 요법을 수록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순간의 스트레스를 간단히 없앨 수 있도록 하였다. 아마존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주요 13개국 출간 확정!! “세계는 왜 지금 힐링 코드에 열광하는가?” 이 책은 원래 자비 출판의 형태로 출간되었다. 출판사의 지원 없이 출간된 책이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수십 만 부가 팔려나가자 마침내 올해 초 미국의 한 출판사에서 세계판권을 사들여 재출간을 하게 되었다. 이후 곧바로 아마존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샀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독자평점 역시 별 네 개 반에 이를 정도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덴마크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13개국에 판권이 팔려나가 출간을 확정 지었다. 힐링 코드가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까닭은 이를 시행한 여러 사람들로부터 그 치유력에 관한 증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이 책을 공동 집필한 정식 의사 벤 존슨 역시 루게릭병에 걸려 시한부 진단을 받은 후 힐링 코드를 시행하여 면역력을 회복, 말끔히 치유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치유의 경험담이 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병의 근원은 하나!” 평생 병 걱정 없이 사는 하루 6분의 비밀 이 책은 모든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실제로 하버드 의대에서는 ‘질병은 단지 스트레스가 표현된 것’이라고 했고 미 연방정부의 질병관리센터에서도 ‘모든 질병과 증상의 90퍼센트는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그러나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스트레스 개념과는 차이가 있다. 그것은 우리 내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의 환경과 관계가 없다. 아내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 의학과 심리학을 두루 공부하다 종국에는 양자물리학까지 섭렵하게 된 저자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결국 몸의 에너지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우리 몸의 파괴적인 에너지 진동수와 세포기억이 공명할 때 스트레스가 생성된다고 결론짓는다. 세포기억이란 우리 몸 전체의 세포에 저장된 기억을 의미한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은 2004년 9월 사람뿐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에서도 세포기억이 몸의 치유를 지배하는 장치일지 모른다고 보고하면서 “세포기억은 세포에게 할 일을 적어주는 작은 포스트잇과 같다. 파괴적인 세포기억이 있을 때에만 포스트잇이 세포에게 잘못된 지시를 내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해서 세포기억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파괴적인 세포기억은 보통 무의식의 영역에서 생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힐링 코드는 바로 이러한 파괴적인 세포기억을 치유함으로써 이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심장의 문제를 해결, 두려움이나 우울과 같은 정신적 문제 및 온갖 신체적 질병까지도 치유하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의 환자 가운데 지능지수가 180이 넘던 한 여성은 월스트리트에서 촉망받는 금융인이 되었음에도 늘 성공문제로 갈등하고 있었다. 그녀는 힐링 코드를 하는 과정에서 완전히 잊고 있던 기억, 즉 5~6살 정도 되었을 때 어머니가 자신의 언니에게는 아이스캔디를 주고 자기에게는 주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린다. 그녀는 그전까지 까맣게 잊고 있던 그 기억을 통해 자신이 “엄마는 나보다 언니를 더 사랑하는 게 분명해.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는 인식을 무의식 속에 갖고 있었음을 깨닫고, 그 기억을 치유함으로써 마침내 지지부진하던 커리어를 성공가도에 올려놓게 된다. 이와 같이 힐링 코드는 무의식에 새겨진 세포기억을 치유함으로써 각종 질병뿐 아니라 정신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데도 탁월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암을 비롯한 난치병을 말끔히 고쳤다는 증언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정도다. 물론 힐링 코드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 스스로도 밝히고 있는 것처럼 힐링 코드는 치료법이 아니며 스트레스 제거를 목표로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부수적인 정신적ㆍ신체적 문제가 치유되는 등 효험을 봤다는 사람들이 많을 뿐이다. 저자는 이 책 말미에 힐링 코드를 전 세계에 전파함으로써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로지 아내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에서 시작된 이 기적의 치유법이 바로 지금,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지도 모른다! 미국 아마존 독자평 이 책을 사서 나는 지인 가운데 암에 걸린 사람에게 직접 시행을 해주었다. 그녀는 우리 지역 최고 명의라 불리는 의사마저 살 날이 며칠 남지 않았다고 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힐링 코드를 해준 지 5주가 지난 지금까지 며칠 남지 않았다던 그녀의 삶은 이어지고 있다. 혼수상태를 벗어나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주변 사람과 의사소통이 될 정도로 놀랄 만큼 호전된 것이다! Roadgoer 올 3월에만 하더라도 나는 고혈압이 너무 심해서 고통스럽기 짝이 없었다. 문제는 심장이나 신장, 콜레스테롤 수치, 그 어디에도 이상이 없다는 거였다. 그런데 힐링 코드를 시행한 지 2달이 지나자 내 혈압이 정상에서 저위험 사이를 오갈 정도로 내려왔다. 난 이 책이 정말 좋다! Sterling Wine 지난 해 말 나는 항문암을 진단받았다. 이후 힐링 코드에 대해 알게 되어 곧바로 시행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2~3번, 한 번에 5~8분씩 코드를 시행함으로써 나는 인생을 바꿨다. 당신도 할 수 있다! Theresa Mayhew 나는 팔목터널증후군, 무릎관절통증, 현기증, 요통, 그 밖의 온갖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아왔다. 이제 이 모든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다! 바로 힐링 코드 덕분이다. 이 책은 읽기도 쉽고 따라 하기는 더 쉽다. 깊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필수적인 책이다. I. Cook 힐링 코드를 하루 세 번씩 이틀간 실행했는데, 20년간 나를 괴롭히던 우울증이 사라져버렸다. Teresa 나는 힐링 코드를 5년 넘게 해오고 있는데 무척 유용하다. 약의 부작용 없이 몸을 치유하는 방법을 담은 이 책은 명확하고 간결하며 뛰어난 정보로 가득하다. 내 나이 84세인데 이 책 덕분에 실제 나이보다 훨씬 젊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Tiger 난 정신적 질병과 신체적 질병을 동시에 35년간이나 앓아왔다. 그런데 힐링 코드가 아주 짧은 시간 안에 내 인생을 바꿔 놨다. 코드를 실행한 지 고작 2, 3주만에 내 병의 50퍼센트 정도가 사라졌다! suzyjo 이 책을 읽고 난 후 내 건강상에 몇 가지 커다란 변화가 있었다. 그중 하나가 불면증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지난 몇 달간 나는 힐링 코드를 시행한 즉시 잠에 들 수 있었다. Ann Worrall 난 평생을 분노로 고통받아왔다. 모든 치유법을 찾아 해보았지만 효과는 오래 가지 않았다. 처음 친구에게 이 책을 소개받았을 때는 솔직히 믿지 않았지만 막상 읽고 난 후에는 분노가 급격히 줄어들었고 인간관계도 훨씬 좋아졌다. 이제 나를 포함한 과거의 사람들을 모두 용서할 수 있다. soniam 이 책은 치유에 관한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로드맵이다. 만일 당신이 환자라면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J. Kennel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
추수밭(청림출판) / 장석주 엮음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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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밭(청림출판)소설,일반장석주 엮음
이 시대의 문장 노동자이자 다독가인 장석주 시인이 추천하는 책 속 명문장 51. '감정을 다스려주고', '인생을 깨우쳐주고', '일상을 음미하게 해주고', '생각을 열어주고', '감각을 깨우는' 다양한 색채의 문장들을 한 권에 담았다. 오래도록 기억할 만한 시, 소설, 산문의 문학 작품과 인문서에서 의미를 곱씹으며 따라 쓰기 좋은 텍스트를 발췌하고, 장석주 시인이 그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덧붙였다. 인문학적 사유와 시인의 시선이 오롯이 담겨 있는 그의 글에서도 명문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머리말_나를 물들이는 문장과의 만남 1 감정을 다스려주는 명문장 그 무거운 머리는 이리 주시고요 그 헐벗은 두 손도 -파초(芭蕉) , 이태준, 《무서록》 -고요로의 초대 , 조정권, 《고요로의 초대》 -섬에서 보내는 편지 , 함민복, 《미안한 마음》 -느린 걸음이 가져다주는 것들 , 이혜경, 《그냥 걷다가, 문득》 -빛 항아리 , 함정임, 《하찮음에 관하여》 -이 풀더미를 한 평만 떼어다 , 황대권, 《야생초 편지》 -산마을 이웃들 , 최성현, 《산에서 살다》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 줄리아 카메론, 《나를 치유하는 글쓰기》 -매화 , 김용준, 《근원수필》 -마당에 눕다 , 정효구, 《마당 이야기》 -물살을, 삶을 헤치는 법 , 전영애, 《인생을 배우다》 2 인생을 깨우쳐주는 명문장 너는 존재한다-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그러므로 아름답다 -장수(長壽) , 피천득, 《인연》 -살면서 죽음을 기억하라 , 레프 톨스토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탐욕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 제러미 타일러, 《자발적 가난》 -모든 날은 태어나기에 좋다면, 모든 날은 죽기에도 좋다 , M.V. 카마스, 《위인들의 마지막 하루》 -내 마음속 풍경 , 복거일, 《삶을 견딜 만하게 만드는 것들》 -결혼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예언자》 -두 번은 없다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끝과 시작》 -대나무 잎에 쌓인 눈처럼 , 오이겐 헤리겔, 《마음을 쏘다, 활》 -사랑 없는 인생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내가 사는 공간이 곧 나 자신 , 도미니크 로로, 《심플하게 산다》 -아버지의 마음 , 김현승, 《김현승 시전집》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 김수환, 《내 영혼의 굳은살을 벗겨내는 필사의 시간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 이 시대의 문장 노동자이자 다독가인 장석주 시인이 추천하는 책 속 명문장 51. ‘감정을 다스려주고’, ‘인생을 깨우쳐주고’, ‘일상을 음미하게 해주고’, ‘생각을 열어주고’, ‘감각을 깨우는’ 다양한 색채의 문장들을 한 권에 담았다. 오래도록 기억할 만한 시, 소설, 산문의 문학 작품과 인문서에서 의미를 곱씹으며 따라 쓰기 좋은 텍스트를 발췌하고, 장석주 시인이 그에 대한 생각과 감상을 덧붙였다. 인문학적 사유와 시인의 시선이 오롯이 담겨 있는 그의 글에서도 명문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김애란에서 톨스토이까지, 손으로 기억하고 싶은 명문장 51 스캔하듯 눈으로 읽고 타이핑하는 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필사(筆寫)’가 마음에 위안을 주는 수련 방법으로 떠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좋은 글을 베껴 쓰면서 잊고 있던 손맛을 발견하고,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며 느리게 읽는 즐거움에 눈뜨기 시작한 것이다. 《이토록 멋진 문장이라면》은 휘발성 강한 글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서 곁에 두고 반복해 읽을 만할 텍스트란 어떤 것인지를 제시함으로써 명문장과 그것을 그득 품은 책의 가치에 대해 일깨워준다. 이 책을 쓰고 엮은 장석주 시인은 열성적인 다독가로 이름나 있다. 그가 소장하고 있는 3만여 권의 책 가운데 다시금 펼쳐 든 책은 무엇이고, 그 속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들은 어떤 것일까. ‘문장가’ 하면 떠오르는 이태준, 피천득, 김훈을 비롯해 우리가 사랑하는 작가 박완서, 김영하, 김애란, 그리고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 괴테, 릴케 등의 작품에서 자신을 사로잡은 구절을 소개하고, 고아한 필치의 인문서에서도 필사하기 좋은 텍스트를 발췌했다. 이 책에 수록된 51인 작가의 문장들은 “생명의 리듬을 담고 있는 문장, 흐르고 스쳐가는 절대의 순간을 서늘하게 드러내는 문장, 감각적인 기쁨과 충만을 담은 문장, 영혼을 울리면서 강렬한 존재 쇄신의 느낌을 주는 문장”으로서 간결하고 함축된 구조 속에 지혜와 인생의 정수(精髓)를 머금고 있다. 장석주 시인은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이 문장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라고 권한다. 그것을 읽고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행위는 “가장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하면서, 손으로 문장을 써보는 연습을 하면 자신의 문장을 쓸 수 있는 힘까지 기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문장을 따라 물들어가는 행복한 몽상 명문장을 베껴 쓰면 의미의 힘줄과 근육을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책 속에 활자로 존재하던 문장들이 내 안에 흘러들어와 글쓴이와 생각의 호흡이 포개어진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도 몰랐던 마음 한구석을 들여다보게 되고, 시끄러운 머릿속이 맑아지기도 하고, 무디어진 감각의 촉이 살아나는 경험도 하게 된다. 이를 두고 장석주 시인은 “필사는 느린 꿈꾸기이고, 나를 돌아보는 성찰이며, 행복한 몽상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에 실린 멋진 문장들을 입으로 찬찬히 소리 내어 읽어보자. 눈으로 볼 때는 놓쳤던 글의 맛을 음미하게 될 것이다. 그다음엔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따라 쓰고 싶은 글을 골라 필사해보자. 유난히 가슴에 와 닿는 부분만 밑줄을 그어가며 베껴 써도 좋고, 귀퉁이나 여백에 글과 그림을 끼적여보는 것도 좋다. 마음을 어지럽히는 감정은 지우고 잊고 있던 감성을 깨우고 싶을 때, 생각의 속도보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싶을 때, 이 책은 우리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해줄 것이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생각연구소 /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 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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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연구소소설,일반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리사 펠드먼 배럿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개인의 감정 경험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환경의 설계자이자, 감정의 설계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감정 개념은 사람들 사이의 집단지향성을 통해 사회적 실재로서 존재한다. 우리가 서로의 감정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임을 자각할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시작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추천의 글 들어가며 2천 년 된 가정 1부 나는 지금 무엇을 느끼는가? 1장 감정의 지문을 찾아서 표정으로 감정 읽기 신체의 상태로 감정 읽기 뇌를 분석해 감정 읽기 다양성이 표준이다 2장 우리는 우리의 경험을 설계한다 극적인 상황에서 사랑에 빠지는 이유 구성된 감정 이론의 세 가지 접근법 똑같은 쿠키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경험으로 만들어낸 감정 3장 보편적 감정의 신화 행복과 미소는 동일한 개념일까? 보편적 표현 프로젝트가 초래한 오해들 얼굴에 드러난 감정이 전부가 아니다 2부 감정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4장 느낌의 기원 날아오는 야구공과 예측하는 뇌 감정과 신체 에너지의 불균형 무고한 사람에게 유죄를 선고한 판사 우리는 뇌가 느끼는 대로 느낀다 경제를 망친 합리적 경제인 당신의 세계도 당신이 구성한다 5장 개념과 단어의 통계학 맥락에 따라 개념을 창조하는 능력 창조적 통계학자들 아이들은 어떻게 분노를 학습하는가? 피자 효과 뱀을 발견한 사람의 다중 감각 6장 뇌는 어떻게 감정을 만들어내는가? 아기의 예측은 오류투성이다 개념과 예측이 만들어낸 기억된 현재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통제 신경망 감정은 의미의 구성이다 7장 감정은 사회적 실재다 문명의 전제 조건: 공유와 상징 너와 내가 함께 느끼는 바로 그것 우리는 저마다 감정 사전을 갖고 있다 일곱 색깔 무지개와 여섯 색깔 무지개 새로운 문화가 살아남는 법 3부 감정이 세상을 움직인다 8장 인간 본성에 대한 새로운 견해 문화가 진화의 효율을 높인다 우리는 다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본질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자연과 신과 진화 vs 환경과 문화 심리학을 어지럽힌 행동주의 오늘의 경험이 내일을 바꾼다 9장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 신체 예산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 감정 표현에 서투른 사람을 위한 조언 나와 나의 모든 감각을 해체하기 과학자와 바텐더처럼 대화하기 당신의 지각은 추측일 뿐이다 10장 뇌의 잘못된 예측이 내 몸을 망친다 왜 불안과 우울은 함께 발생하는가? 감정의 또 다른 이름, 스트레스 잘려 나간 팔에서 고통을 느끼는 이유 우울증은 정신의 질병이 아니다 불안과 우울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예측하지 못하는 사람들 약물 중독에 시달리는 사회 11장 감정이 법률에 미치는 영향 왜 법률은 냉정한 범죄자만 처벌하는가? 남성과 여성에게 내려진 모순된 판결 범죄를 위한 뇌는 없다 무엇으로 범죄자의 양심을 판단하는가? 배심원의 편견과 목격자의 기억 왜곡 공명정대한 판사는 존재하는가? 감정의 괴롭힘은 유죄인가, 무죄인가? 올바른 법률 제도를 위한 다섯 가지 조언 나의 행동은 누구의 책임인가? 결국 법정도 감각의 지배를 받는다 12장 동물도 화를 내는가? 인간 아기와 원숭이 새끼의 차이점 목표에 기초한 개념형성의 부재 개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가? 우리가 몰랐던 개의 감정 구성 꼼짝하지 않는 것에 대한 심리 추론 오류 동물의 마음을 읽는다는 것 4부 감정과 마음의 관계 13장 뇌가 창조한 마음, 뇌를 오해한 마음 신경망에서 창조된 마음 인간의 마음에 설정된 세 가지 모드 확실성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우리는 더 나은 질문을 통해 진보한다 감사의 말 부록 주요 용어 해설 주석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왜 나의 슬픔은 당신의 슬픔과 다른 것일까?”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전하는 지금껏 당신이 몰랐던 감정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 감정은 보편적인 것이며, 인간은 이성에 의해 통제받아야 하는 감정에 휘둘리기만 하는 존재일까?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리사 펠드먼 배럿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들의 일상과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지금껏 감정에 관해 알려진 사실은 대부분 틀렸다!” 30년간의 연구와 900여 편에 달하는 학술자료 분석, 감정에 관한 혁명적 이론 리사 펠드먼 배럿 교수는 감정에 대한 새로운 이론, 즉 구성된 감정 이론을 제시한다. 그는 서양의 문화권에서 멀리 떨어진 나미비아의 힘바족을 찾아가 기본 감정 이론의 여섯 가지 표정을 재현한 사진을 제시하고 감정별로 구분 짓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은 미소 짓는 얼굴은 ‘행복’이 아닌 ‘웃는’, 눈을 크게 뜬 얼굴은 ‘두려움’이 아니라 ‘바라보는’과 같이 안면 움직임을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구분했다.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의 지문이 존재하지 않으며, 감정이 문화와 전후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각각의 개념이자 일련의 개체군 사고임을 알려준다. “우리는 스스로 감정을 구성하는 설계자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예측하고 검증하는 뇌의 메커니즘 우리는 감정의 개념을 알고 있을 때 비로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감정의 개념이 구성되는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가 있다. 바로 과거의 경험이 전무한 갓난아기가 감정을 학습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불쾌한 느낌을 받는 것에 대해 울음을 터뜨리거나 음식물을 뱉거나 누군가를 때릴 때 부모가 “화났니?”, “화내지 마”라고 반응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과 부모의 말을 결부시키는 법을 통해 ‘분노’에 대한 감정을 통계적으로 학습한다. 즉, 다양한 신체의 변화와 맥락을 ‘화남’이란 단어를 통해 하나의 개념을 학습하고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오늘의 경험이 내일을 바꾼다.” 평범한 일상에서 의학, 법률, 경제, 공항 보안까지.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내일을 180도 바꿀 감정에 관한 실질적인 제안들 저자는 개인의 감정 경험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환경의 설계자이자, 감정의 설계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감정 개념은 사람들 사이의 집단지향성을 통해 사회적 실재로서 존재한다. 우리가 서로의 감정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임을 자각할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시작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 책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예측하고 검증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탐구함으로써 뇌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어떻게 착각하는지, 인간의 심리를 추론하면서 어떤 오류를 범하는지 등을 밝힌다. 또한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함께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감정은 실제로 무엇인가? 과학자들의 고전적 견해를 한쪽으로 제쳐놓고 그냥 데이터만 살펴보면, 감정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른 설명을 떠올리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 우리의 감정은 내장된 것이 아니라 더 기초적인 부분들을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다. 감정은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문화에 따라 다르다. 감정은 촉발되는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감정을 만들어낸다. 감정은 당신의 신체 특성, 환경과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발달하는 유연한 뇌, 이 환경에 해당하는 당신의 문화와 양육 조건의 조합을 통해 출현한다._들어가며 ‘2천 년 된 가정’ 중에서 우리가 검사한 사람들은 모두 ‘화난’, ‘슬픈’, ‘겁에 질린’ 같은 동일한 감정 단어를 사용해 자신의 느낌을 표현했지만, 그 의미가 언제나 동일하지는 않았다. 몇몇 피험자는 이런 단어를 사용해 매우 섬세한 구별을 했다. 예컨대 그들은 슬픔과 공포를 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경험했다. 그러나 또 다른 피험자들은 ‘슬픈’, ‘겁에 질린’, ‘불안한’, ‘우울한’ 같은 단어들을 뭉뚱그려서 ‘기분이 더럽다’는 의미로 사용했다. 행복, 평온, 자부심 같은 유쾌한 감정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700명 이상의 미국 피험자를 검사한 결과 우리는 자신의 감정 경험을 구별하는 방식이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_1장 ‘감정의 지문을 찾아서’ 중에서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아름다운사람들 / 신규진 글 / 2013.09.09
15,000원 ⟶ 13,500원(10% off)

아름다운사람들육아법신규진 글
모든 부모는 자녀가 훌륭하게 성장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진짜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불편한 마음부터 훌훌 털어버리는 마음의 준비가 우선이라고 한다. 공부 역시 그렇다. 공부를 위한 최강의 동기는 스스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얻을 수 있다. 아이 스스로 공부 자체를 자신의 목적으로 삼을 수 있게, 부모는 조급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찾아오는 그 동기마저 부모가 빼앗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재촉하지 않아야 아이는 스스로 부모가 바라는 대로 자란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아이의 학습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현장 경험을 살린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방법까지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아이의 학습에 대한 것을 포함하여 자존감을 살려주는 법, 부모와 원활한 소통을 하게 만드는 법, 아이의 자아실현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 등 ‘내 아이를 내가 바라는 대로’ 키울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고 싶다면 1. 부모와 학부모 사이 2. 문제는 안 변하는 부모 3. 혼내는 것과 화내는 것 4. 아이를 뒤흔드는 부모 강박증 5.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6. 세심함과 과잉보호의 혼돈 7. 재능 발견하기 8. 보통 아이 최고 아이 되기 9. 집중력 만들기 10. 최강의 학습 동기 11. 고정관념에서 편견까지 12. 학부모만 걱정한다 13. 칭찬, 그 이상의 것 14. 대화법만 바꿔도 15. 정직한 내 아이를 원한다면 16. 배운 대로 사랑한다 17. 아빠라고 뒷짐 지지 마라 18. 남들처럼 혹은 남들과 다르게 19.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내 아이를 바라는 대로 키우는 방법” 1. 아이들은 부모보다 상담실을 찾아가 무슨 말을 했을까? 상담실을 찾은 아이들은 들어갈 때와 나올 때가 확연히 달랐다. 뿐만 아니라 상담을 하고 나서는 행동거지부터 몰라보게 바뀐다고 한다. 그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저자는 ‘아이 스스로 변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아이를 스스로 변하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한 것일까? 공부에는 별 소질이 없다는 병선이가 그나마 있던 공부 의욕마저도 사라졌다며 어느 날 불쑥 상담실을 찾았다. 준우는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나오지 않아 속상하다며 상담을 청했다. ‘불안 및 강방 증상’이라는 소견서를 들고 상담실을 찾았던 저자의 또 다른 제자는 수차례의 상담 끝에 자기 손으로 자신의 틀을 깨기 시작했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은 그 나이 또래에 부닥치는 그들만의 다양한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진로에서부터 진학, 적성, 학습, 교우 관계, 이성 문제까지. 그리고 그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를 바란다. 이럴 때, 아이들은 부모가 아닌 상담실을 찾았다. 부모가 아니라 저자인 상담 교사에게 속내를 털어놓은 것이다. 2. 15년간 4,000여 차례의 상담 결과로 얻은 자녀교육법 부모는 아이가 하고 있는 ‘각양각색의 고민과 속내’가 너무나 궁금하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에게 그 속내를 말하지 않으니, 부모는 애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건지 당최 알 수가 없다. 속을 안 보여줄 거면 말이나 잘 들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아니다. 상담 교사인 저자는 청소년기의 이런 행태를 ‘자아 분화’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복종을 강요하는 부모에게 본능적으로 저항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조종하고 통제하려 들면 부모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게끔 행동하면서 점점 더 멀어진다. 이처럼 부모의 과도한 애정과 집착이 점점 더 아이를 부모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그러면서 부모와의 대화마저도 꺼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들을 상담할 때 절대 훈계하지 않고, 친절하게 가르치는 것도 삼간다. 명령하거나 지시하거나 과제를 주지 않고, 책임이나 의무를 강조하지도 않는다. 대신 저자는 어른들이 아이에게 붙여준 ‘문제 있음’이라는 꼬리표들을 하나씩 떼어내는 일만 한다. 꼬리표는 생명체의 기를 빼앗는 부적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고민이 있을 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기 위해 상담실을 찾았다. 이미 기준치를 만들어놓고 선입견으로 자신을 대하는 부모 대신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상담 교사를 찾은 것이다. 여전히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25년간 교직에 몸담으면서 그중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이들을 상담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부모 상담까지 함께하면서 왜 부모들이 아이들을 자신의 바람대로 이끌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부모의 바람대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지, 그 원인을 찾아내고 도움을 주었다. 3.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 모든 부모는 자녀가 훌륭하게 성장하여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진짜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불편한 마음부터 훌훌 털어버리는 마음의 준비가 우선이라고 한다. 공부 역시 그렇다. 공부를 위한 최강의 동기는 스스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얻을 수 있다. 아이 스스로 공부 자체를 자신의 목적으로 삼을 수 있게, 부모는 조급한 마음을 털어버리고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찾아오는 그 동기마저 부모가 빼앗아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재촉하지 않아야 아이는 스스로 부모가 바라는 대로 자란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아이의 학습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현장 경험을 살린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방법까지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아이의 학습에 대한 것을 포함하여 자존감을 살려주는 법, 부모와 원활한 소통을 하게 만드는 법, 아이의 자아실현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 등 ‘내 아이를 내가 바라는 대로’ 키울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바라지 않아야 바라는 대로 큰다』는 이 시대 많은 부모들이 바라는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요긴한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다.
레이아웃 불변의 법칙 100가지
아트인북 / 베스 톤드로 (지은이), 오윤성, 이희수 (옮긴이) / 2020.01.17
32,000원 ⟶ 28,800원(10% off)

아트인북소설,일반베스 톤드로 (지은이), 오윤성, 이희수 (옮긴이)
한 권으로 끝내는 그리드 사용법. 개정판 <레이아웃 불변의 법칙 100가지>는 크게 ‘그리드의 기초’와 ‘실전 그리드’로 나뉘어 있다. 그리드의 구조와 같은 기본 지식을 간단하게 설명한 뒤 그리드에 대한 짧은 견해와 그 견해가 반영된 실제 사례들을 보여준다. 이론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설명하고 이론이 반영된 결과물들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이론과 실전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작업물이 수록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사례가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디자인 과정에 지식과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그리드의 기초 그리드의 구성 1 요소를 파악하라 기본 그리드 2 기본 구조를 익혀라 그리드의 선택 3 내용을 파악하라 텍스트 포맷 결정 4 계산하라 정보의 구성 5 가독성을 높여라 그리드와 이미지 6 순서를 정하라 그리드, 활자, 이미지의 조합 7 모든 요소를 동시에 고려하라 색 8 색으로 공간을 규정하라 여백 9 여백을 그래픽 요소로 사용하라 리듬과 흐름 10 페이스를 조절해 관심을 유지하라 실전 그리드 1단 그리드 11 주제에 걸맞은 서체를 사용하라 12 마진을 정하라 13 비례를 생각하라 2단 그리드 14 균등성을 생각하라 15 기능에 맞춰 디자인하라 16 괘선으로 조절하라 17 질서를 유지하되 융통성을 발휘하라 18 이해하기 쉽게 영역을 나눠라 19 변화에 일관성을 부여하라 20 구조를 변주하라 3단 그리드 21 간결하게 보여라 22 타이포그래피로 단을 구분하라 23 과밀은 금물 24 단의 높이를 낮춰라 25 형태를 요리하라 다단 그리드 26 리듬을 살려라 27 섞어라 28 복잡한 요소들을 간소화하라 29 DIY가 쉽게 만들어라 30 웹사이트의 기본 원리를 숙지하라 모듈 그리드 31 내용을 분해하라 32 숨 쉴 여지를 남겨라 33 모듈을 결합하라 34 공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라 35 모듈 사이의 유기성을 고려하라 표, 도표, 인포그래픽 36 도표는 하나의 그림이다 37 도표를 강화하라 38 성공적인 결과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39 테두리를 현명하게 사용하라 40 틀에서 벗어나 생각하라 필수 요소로서의 색 41 색으로 주의를 끌어라 42 색을 제어하라 43 색으로 표현하라 44 타이포그래피와 컬러를 조화시켜라 구성 요소로서의 색 45 색으로 담고 명확히 하라 46 컬러 타이포그래피로 정보를 강조하라 47 색으로 모듈에 생동감을 불어넣어라 48 색으로 정보를 분류하라 49 색으로 항목을 분리하라 50 무게, 크기, 형태를 이용해 색깔을 만들어내라 수평적 계층 그리드 51 표지판은 영역별로 나눠라 52 밴드를 사용해 체계화하라 53 여백으로 수평 영역을 정의하라 54 연대표에 빛을 더하라 55 내비게이션 바를 깃발로 사용하라 활자와 그리드 56 명쾌함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57 뒤집어라 58 완전하게 유지하라 59 그리드를 연주하라 60 다른 시각을 가져라 빽빽한 정보 61 좁은 마진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라 62 요점을 강조하는 장치를 사용하라 63 숨 쉴 틈을 주어라 64 최소의 지면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라 65 밀도와 역동성을 결합하라 66 시선을 이끌어라 숨 쉴 공간 67 이야기를 전달하라 68 오아시스를 만들어라 69 이미지가 숨 쉴 수 있게 하라 보이지 않는 그리드 70 스케치부터 시작하라 71 무질서에 계층 구조로 맞서라 72 본능적으로 원칙을 적용하라 73 유려함을 추구하라 유기적인 그리드 74 파괴를 기획하라 75 극적인 효과를 노려라 76 실루엣으로 생생한 판면을 구성하라 77 문화를 받아들여라 78 유연한 시스템을 개발하라 79 타이포그래피로 조절하라 스위스식 그리드 80 헬베티카 서체를 사용하라 81 괘선의 두께를 다양화하라 82 수평 그리드와 수직 그리드를 함께 사용하라 그리드의 파괴 83 일탈을 계획하라 84 크기를 변화시켜라 85 무엇을 뺄 수 있을지 고민하라 86 사이드바로 말하라 그리드의 개조 87 거장을 따르라 88 가까이 다가가 재단하라 89 경계를 허물어라 다층 그리드 90 모듈을 만들어라 91 다차원으로 작업하라 92 다층적으로 생각하라 움직이는 그리드 93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라 94 기울여라 95 슈퍼 사이즈로 키워라 96 모듈을 움직여라 그리드 넘어서기 97 강점에 집중하라 98 유연하라 99 마음으로 디자인하라 100 규칙을 무시하라 용어 정리 추천 도서와 오디오 자료 도움을 주신 분들과 단체 한눈에 보는 그리드 디자인 저자 소개·감사의 말·옮긴이 소개“한 권으로 끝내는 그리드 사용법” 모든 디자인의 기본, 그리드 그리드는 수많은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공간을 체계적으로 구성하고, 광범위한 내용을 보조하면서 질서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대개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효과적인 정보 전달 도구인 그리드는 이미 몇 백 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한때는 단조롭고 지루한 구식으로 치부됐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이미지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현재, 그리드는 모든 디자이너에게 꼭 필요한 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레이아웃에 대한 핵심 견해 100가지 이 책 개정판 『레이아웃 불변의 법칙 100가지』는 크게 ‘그리드의 기초’와 ‘실전 그리드’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리드의 구조와 같은 기본 지식을 간단하게 설명한 뒤 그리드에 대한 짧은 견해와 그 견해가 반영된 실제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이론은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설명하고 이론이 반영된 결과물들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이론과 실전을 동시에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능 넘치는 디자이너들의 작업물이 수록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모든 사례가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디자인 과정에 지식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개정판으로 새롭게 단장한 『레이아웃 불변의 법칙 100가지』 이 책은 타이포그래피, 공간, 색 등 디자인 작업의 필수 요소를 다루면서 그리드 시스템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을 광범위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리드, 색 ,여백, 이미지, 표 등의 정보 전달의 도구들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아름다우면서도 유용한 그리드를 만들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인쇄물, 태블릿, 모바일 기기에 적용된 디자인 사례가 전보다 풍부해졌으며, 여러 법칙이 하나의 프로젝트에 적용된 경우나, 한 프로젝트에 여러 법칙이 적용된 사례도 포함하였습니다. 그리드 구축 및 사용법이 총망라된 디자이너의 필독서 초보자라면 개정판 『레이아웃 불변의 법칙 100가지』로 그리드 디자인의 이론과 실제를 함께 익힐 수 있고, 숙련자라면 디자인 작업이 잘 되지 않을 때 기본을 다시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디자인을 업으로 삼고 있다면 한 번 읽고 책장에 꽂아만 두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꺼내보며 지식과 영감을 얻길 권합니다. 23 과밀은 금물다단 그리드 디자인에서는 모든 공간을 완벽하게 채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아두자. 어떤 단은 텅 빈 그대로 두어도 좋다. 독자가 흰 여백을 따라 판면을 읽어나가면서 이야기, 이미지, 로고 타입 등 여러 내용 중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 읽도록 하면 된다. 다양한 두께의 괘선을 이용하여 정보를 조직화하고 강렬한 시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35 모듈 사이의 유기성을 고려하라모듈의 격자를 탈출하는 순간, 모듈 그리드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일관된 모듈 그리드에서도 형태나 크기, 패턴을 변형하여 얼마든지 질서정연하면서도 경쾌한 판면을 구성할 수 있다.
그림책 읽기와 보기
코기토 / 심경석, 강지은, 강미정 (지은이) / 2022.09.01
28,000

코기토소설,일반심경석, 강지은, 강미정 (지은이)
순천향인문진흥총서 10권. 문자와 이미지가 결합한 다층적 텍스트인 그림책이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고 작동되는지 탐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림책은 대부분 도덕성, 사회성을 함양하고 자아의식의 성장을 다루고 있으므로 이데올로기 문제를 눈여겨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 그림책이 토론 교재로도 사용됨을 참작하여 철학적 문제도 같이 다루었다.1. 그림책이란? 그림책의 언어/ 스토리텔링의 구성요소/ 그림책의 분류 2. 그림책의 태동과 역사 1940년대의 작가들/ 1950년대의 작가들/ 1960년대의 작가들 1970, 80년대의 작가들/ 1990년대의 작가들/ 포스트모던 작가들 최근 작가들 3. 그림과 디자인의 구성요소 그림의 구성요소/ 디자인의 구성요소 4. 글과 그림의 관계 그림에서의 글의 기능/ 그림책에서의 그림의 기능 글과 그림의 상호작용 5. 시각적 효과 페이지 브레이크/ 페이지 브레이크의 유형/ 페이지 구성과 배열 패널/ 리듬과 반복, 변용 6. 인물의 구성 인물의 위치와 크기/ 인물의 표정·시선/ 몸짓/ 의상과 머리 스타일 주변 텍스트 활용 7. 시각적 문법 사회 기호학과 그림책 문법/ 재현적 구조-벡터란? 상호작용적 구조/ 구성적 구조 8. 주변텍스트 덧 표지/ 표지/ 판형/ 면지/ 표제지와 약표제지 판권과 헌정페이지/ 가터 9.그림책의 수사학 비유/ 강조 10. 포스트모던 그림책 포스트모더니즘이란?/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 포스트모던 그림책 특성 비선형과 다중서사/ 상호텍스트성/ 혼성모방/ 패러디 11. 그림책·이데올로기·철학 로버트 먼치의 『종이 봉지 공주』/ 배빗 콜의 『신더 왕자』 콰미 알렉산더의 『우리는 패배하지 않아』 마르쿠스 피스터의 『무지개 물고기』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아민 그레더의 『섬』 12. 작품 읽기 앤서니 브라운의 『헨젤과 그레텔』 조엔 슈워츠 & 시드니 스미스의 『바닷가 탄광 마을』 시드니 스미스의 『괜찮을 거야』/ 소피 블랙올의 『안녕, 나의 등대』영화, 광고, 인터넷, 게임 등에서 쏟아내는 이미지가 범람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미지에 담겨있는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각적 문해력은 그 중요성이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문자와 이미지가 결합한 다층적 텍스트(multimodal text)인 그림책이 어떤 방식으 로 구성되고 작동되는지 탐구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쓴 그림책은 ‘순진’한 텍스트는 아닙니다. 그림책은 대부분 도덕성, 사회성을 함양하고 자아의식의 성장을 다루고 있으므로 이데올로기 문제를 눈여겨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그림책이 토론 교재로도 사용됨을 참작하여 철학적 문제도 같이 다루었습니다.그림책은 글과 그림이라는 두 가지의 다른 기호 체계가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서사 공간입니다. 글과 그림이 결합하여 전달하는 메시지와 감동은 그림책을 읽는 독자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데, 이 책에서 다룬 그림책은 자기 성찰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관점을 분명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