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2023 기출이 답이다 9급 공무원 사회복지직 전과목 3개년 기출문제집
시대고시기획 / 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3.01.05
26,000원 ⟶ 23,4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2022년부터 2020년까지 출제된 국가직, 지방직 기출문제 3개년 25회분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문제편과 해설편을 분리하여 구성하였으며, 혼자 학습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각 문항별로 정답의 이유와 오답의 이유를 나누어 수록하였다. 중요한 개념과 이론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더알아보기’와 ‘OX 확인’,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된 기출문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렇게 출제됐어요!’를 추가로 수록하였다.국어 2022 지방직 9급 2021 국가직 9급 2021 지방직 9급 2020 국가직 9급 2020 지방직 9급 영어 2022 지방직 9급 2021 국가직 9급 2021 지방직 9급 2020 국가직 9급 2020 지방직 9급 한국사 2022 지방직 9급 2021 국가직 9급 2021 지방직 9급 2020 국가직 9급 2020 지방직 9급 사회복지학개론 2022 지방직 9급 2021 국가직 9급 2021 지방직 9급 2020 국가직 9급 2020 지방직 9급 행정법총론 2022 지방직 9급 2021 국가직 9급 2021 지방직 9급 2020 국가직 9급 2020 지방직 9급SINCE 2015, 8년간 32만 독자의 선택! SD에듀의 기출이 답이다 공무원 시리즈! 2023년 공무원 시험도 기출이 답이다! ▶3개년 25회분 기출문제 수록! 2022년부터 2020년까지 출제된 국가직, 지방직 기출문제 3개년 25회분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편리한 분권 구성!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문제편과 해설편을 분리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상세한 해설 수록! 혼자 학습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각 문항별로 정답의 이유와 오답의 이유를 나누어 수록하였습니다. ▶더알아보기, OX 확인, 이렇게 출제됐어요! 수록! 중요한 개념과 이론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더알아보기’와 ‘OX 확인’,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된 기출문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렇게 출제됐어요!’를 추가로 수록하였습니다. 기출 학습은 공무원 수험의 첫걸음입니다. 합격을 당겨주는 기출의 힘을 믿으세요! 세상에 완벽하게 새로운 문제는 없습니다. 엄정한 평가기준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영역과 유형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은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공무원 시험 출제진들이 수험생들에게 남긴 유일한 합격의 단서! ‘기출문제’ 정복으로 공무원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8년간 그래왔듯이, 2023년에도 공무원 시험은 SD에듀의 ‘기출이 답이다’가 수험생 여러분의 답이 되어줄 것입니다. 수험생 모두에게 합격의 기쁨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 내 집 마련 가계부
한국경제신문 / 김유라 (지은이) / 2023.10.23
17,000원 ⟶ 15,300원(10% off)

한국경제신문취미,실용김유라 (지은이)
2018년 첫 출간 이후 수십만 명의 ‘가계부 덕후’를 양산하며, 매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내 집 마련 가계부》가, 2024년을 맞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돌아왔다. 이 가계부에서는 계획을 세워 철저하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일별 / 주별 / 월별 가계부>는 기본이다. 거기에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가장 똑똑하게 살 수 있는 <부동산 투자 7단계 수업>과 <재테크 3단계 수업>에 관한 알짜 정보들도 수록했다. 아파트 분양받는 법부터, 오를 지역 찾는 법, 가격 협상 잘하는 법, 대출 잘 받는 법, 리모델링하는 법, 세금 아끼는 법 그리고 내년 부동산 시장 가격의 전망을 엿볼 수 있다. 반드시 준비해야 할 연금 플랜부터 보험 정리까지, 우리의 재테크 상식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해줄 정도들도 담겨 있다. 알뜰 쇼핑 정보와 장보기 정보도 가득하다.프롤로그 - 전세로 살면서 저축하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이 가능해요 가계부를 잘 쓰기 위한 5계명 《내 집 마련 가계부》 사용 순서 《내 집 마련 가계부》 미리보기 Part 1. 가계부로 공부해요, 부동산 투자 7단계 수업 1단계 : 투자의 시작은 언제나 공부 2단계 : 내 집 마련의 기본, 아파트 분양받기 3단계 : 자산을 늘리는 발판, 오를 지역 찾는 법 4단계 : 깎아야 산다, 가격 협상 잘하는 법 5단계 : 빚내는 것도 능력이다, 대출 잘 받기 6단계 : 내 집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리모델링 7단계 : 가장 큰 절약, 세금 아끼기 Part 2. 지금 당장 시작해요, 재테크 3단계 수업 1단계 : 저축과 투자 사이에서, 종잣돈 모으기 2단계 : 나이 듦을 위한 준비, 연금 플랜 3단계 : 필요 없으면 빨리 버려야, 보험 정리 Part 3. 누구나 아낄 수 있는 최강 절약법 돈은 아끼고 꿈은 모아요 Part 4. 쓰기만 해도 1년에 2,000만 원! 가계부 쓰기 1. 쓰기 전에 알아두세요 2. 내 집 마련 가계부 쓰기 2024~2025년 달력 2024년 연간 스케줄 2023년 12월 가계부 2024년 1월 가계부 2월 가계부 3월 가계부 4월 가계부 5월 가계부 6월 가계부 7월 가계부 8월 가계부 9월 가계부 10월 가계부 11월 가계부 12월 가계부가계부만 잘 써도 내가 살 집이 보인다! ★ 6년 연속 베스트셀러 ★ ★ 2024 부동산 시장 대전망 ★ ★ 자산 관리부터 부동산 스터디까지! ★ 2018년 첫 출간 이후 수십만 명의 ‘가계부 덕후’를 양산하며, 매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는 《내 집 마련 가계부》가, 2024년을 맞아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돌아왔습니다. 일차적으로 우리가 이 가계부를 쓰는 이유는 ‘똑똑한 절약’을 통한 ‘내 집 마련’에 있습니다. 하지만 내 집 마련만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안정적인 주거를 위해 내 집 마련은 당연한 것이고, 결국은 노동소득이 끊긴 이후의 삶, 은퇴 이후의 노년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해서도 재테크를 하는 것일 텐데요. 그러려면 연금과 보험에도 관심을 가지고 미리 설계를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2024 내 집 마련 가계부》에는 다른 가계부에선 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 가계부에서는 계획을 세워 철저하고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일별 / 주별 / 월별 가계부>는 기본입니다. 거기에 내가 살고 싶은 집을 가장 똑똑하게 살 수 있는 <부동산 투자 7단계 수업>과 <재테크 3단계 수업>에 관한 알짜 정보들도 수록했습니다. 아파트 분양받는 법부터, 오를 지역 찾는 법, 가격 협상 잘하는 법, 대출 잘 받는 법, 리모델링하는 법, 세금 아끼는 법 그리고 내년 부동산 시장 가격의 전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반드시 준비해야 할 연금 플랜부터 보험 정리까지, 우리의 재테크 상식을 몇 단계 업그레이드해줄 정도들도 담겨 있습니다. 알뜰 쇼핑 정보와 장보기 정보도 가득합니다. 가계부로 부자 될 준비를 하시는 분이라면, 《2024 내 집 마련 가계부》를 꼭 써보시기 바랍니다. * 《2024 내 집 마련 가계부》는 아주 특별합니다! 내 집을 마련하고 싶거나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반드시 써야 할 가계부입니다. 어떤 집을 언제 살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자산을 관리하며 투자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가계부이자 책이기 때문입니다. 이 한 권만 제대로 써도 돈을 대하는 태도와 부동산을 보는 안목이 확실하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한 권을 성실하게 써본 수많은 독자 분들은 이 가계부를 꾸준히 쓸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1. 가계부로 공부해요, 부동산 투자 7단계 수업 집 한 채를 사는 것은 차 한 대를 사는 것과 차원이 다릅니다. 제대로 공부할수록 내 집 마련의 길이 수월해지고,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짠테크의 여왕이자 부동산 투자자로도 명성이 높은 저자는, 자신이 가난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자산을 획득해간 과정을 여기에 모두 담고자 했습니다. 빈 칸만 가득한 가계부가 아니라, 페이지마다 노하우가 가득 담긴 가계부를 만들 수 있었던 비결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은 어떻게 받는 건지, 오를 지역은 어떻게 찾으며, 가격 협상은 어떻게 하는 건지, 대출은 잘 받는 비법은 무엇이며, 리모델링은 어떻게 하고, 세금은 어떻게 내는 건지. 매일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며 부동산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2. 지금 당장 실천해요, 재테크 3단계 수업 모든 재테크 책에서 말하듯, 부의 제1 원리는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더 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덜 쓰는 것이죠. 이 가계부는 어느 가정이든 1년에 최소 2,000만 원은 모을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저자도 한때는 남편 월급 350만 원으로 세 아이를 키우며 연간 2,400만 원을 모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저축과 함께 재테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미래를 위해 연금은 어떻게 계획하고, 보험은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3. 쓰기만 해도 1년에 2,000만 원이 모이는 가계부 쓰기 써도 써도 티가 안 날 만큼 엄청나게 돈이 많다면 가계부를 쓰지 않아도 되지만, 평범한 사람들에게 돈 관리의 기본은 가계부 쓰기입니다. 가계부를 쓰면 수입과 지출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자기반성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 가계부에서 안내하는 대로 가계부를 써보시기 바랍니다. 결산이 딱 맞지 않아도 되고, 100원 단위까지 안 써도 됩니다. 품목을 일일이 쓰지 않아도 되고, 항목에 딱 맞지 않아도 됩니다. 총지출액만 써도 충분합니다. 너무 많은 에너지를 할애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쓰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그러면 가계부 쓰기가 즐거워지면 절약도 즐거워질 겁니다.
나무가 좋아지는 나무책
궁리 / 박효섭 (지은이) / 2020.05.22
17,000원 ⟶ 15,300원(10% off)

궁리소설,일반박효섭 (지은이)
나무들의 삶을 엿보고 이야기로 전해온 숲 해설가 박효섭 저자가 신비로운 나무들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사람들에게 숲의 즐거움을 알려온 저자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나무도감을 선보인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170여 종 나무 이야기를 600여 장의 풍부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생강나무, 목련, 이팝나무, 수국, 참나무, 대추나무, 소나무, 사철나무 등, 봄에서 겨울까지 각 계절을 대표하는 가장 보통의 나무에게서 읽어낸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2009년에 나온 <나무가 좋아지는 나무책>의 개정증보판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내용을 한층 더 보강해 펴낸 것이다.개정판을 내며 4 봄을 알리는 나무 생강나무 12 산수유 16 버드나무 20 진달래 26 개나리 30 목련 34 벚나무 40 수수꽃다리 44 병꽃나무 48 조팝나무 52 모란 56 때죽나무 60 아까시나무 64 찔레나무 68 인동 72 층층나무 76 튤립나무 80 매실나무 84 모과나무 88 복사나무 92 여름을 빛내는 나무 쥐똥나무 98 산딸나무 102 칡 106 무궁화 110 산초나무 114 자귀나무 118 느티나무 122 물푸레나무 126 회화나무 130 모감주나무 134 수국 138 뽕나무 142 산딸기 146 이팝나무 150 오동나무 154 메타세쿼이아 158 으름덩굴 162 칠엽수 166 가을을 물들이는 나무 은행나무 172 다래 176 싸리 180 화살나무 184 참나무 188 계수나무 194 단풍나무 198 담쟁이덩굴 204 붉나무 208 감나무 212 밤나무 216 대추나무 220 개암나무 224 산사나무 228 노린재나무 232 작살나무 236 누리장나무 240 겨울을 지키는 나무 소나무 246 잣나무 252 전나무 256 구상나무 260 주목 264 향나무 268 측백나무 272 사철나무 276 회양목 280 자작나무 284 찾아보기 꽃 색깔로 찾기 289 꽃 피는 모양으로 찾기 291 나뭇잎 모양으로 찾기 292 키와 특징으로 찾기 295 열매 색깔로 찾기 296 열매 모양으로 찾기 298 나무 이름으로 찾기 299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는 이야기 나무도감 읽고 나면 내 곁의 나무들이 궁금해진다! 170여 종 나무 이야기, 600여 장 사진 수록 “우리 곁에는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살고 있을까요? 산이나 들로 나갈 것도 없이 집 주위에서, 길거리에서, 일터에서 우리는 매일매일 수많은 나무들을 만나요. 모르는 사람처럼, 만나도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칠 뿐이지요. 그런데 아는 나무를 만나면 어떨까요? 나무 하나하나가 간직하고 있는 경이롭고 신비스러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아요! 나무를 가까이하다 보면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이 일상세계가 실은 언제나 신비로 가득한 경이로운 세계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나무들의 삶을 엿보고 이야기로 전해온 숲 해설가 박효섭 저자가 신비로운 나무들의 세계로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사람들에게 숲의 즐거움을 알려온 저자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나무도감을 선보인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170여 종 나무 이야기를 600여 장의 풍부한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생강나무, 목련, 이팝나무, 수국, 참나무, 대추나무, 소나무, 사철나무 등, 봄에서 겨울까지 각 계절을 대표하는 가장 보통의 나무에게서 읽어낸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은 2009년에 나온 『나무가 좋아지는 나무책』의 개정증보판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내용을 한층 더 보강해 펴낸 것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 읽다 보면, 잎도 꽃도 열매도 저마다 다른 나무들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따라 다채롭게 변신하는 숲길을 거니는 듯한 기분이다. 읽고 나면, 우리 주변의 세상이 전과는 다르게 보이고, 자꾸만 나무들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나무에게는 저마다의 이름과 이야기가 있다! 이야기꾼 나무들과 함께하는 사계절 나무 산책 목련은 살아 있는 ‘화석식물’이다? 벚나무는 왜 동시에 수많은 꽃망울을 터뜨릴까? 칡이 낮잠을 즐기는 나무라고? 공룡과 함께 산 나무는 누구일까? 늦게 잎이 나오는 느림보 대추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산초나무와 호랑나비 애벌레가 절친이라고? 밤나무와 상수리나무 잎 가장자리에 난 톱니는 색깔이 다르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를 왜 점점 보기 힘들어질까? 전나무는 왜 여러 그루가 숲을 이뤄 함께 살까? 환경오염의 정도를 알려주는 나무가 있다고? 자작나무의 트레이드 마크, 나무껍질은 왜 하얀색일까? 나무들은 슬쩍 보면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 자세히 보면 저마다 다른 사연을 품고 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나무를 보고 나무들의 생활이 단조로울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만큼 큰 오해는 없다! 저자는 수목생리학을 전공하고 수목원에서 숲 해설을 하면서 다종다양한 나무와 오래도록 만나왔다. 나무들의 삶이 펼쳐지는 숲에 갈 때마다 숲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은 누가 자신에게 다가와 새 모습을 보여줄까? 나무를 만나는 일은 마치 읽지 않은 책을 읽는 기분이었고, 몰랐던 한 사람을 깊이 알아가는 과정과도 비슷했다. 나무는 늘 새롭게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저자는 그동안 나무를 곁에 두고 알게 된 이야기, 나무 하나하나가 간직하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 책에 풀어냈다. 나무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 특히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자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썼다. 나무들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식물들의 지혜와 생명전략에 크게 놀란다. 울창한 숲에서 자라는 키 작은 노린재나무는 가지를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키 큰 나무들 틈새에서 빛을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는 노린재나무의 비법이다. 병꽃나무는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꽃을 달고 있는데, 두 가지 색 꽃이 곤충을 불러들이는 데 더 유리하다. 때죽나무는 진딧물이 나타나면 진딧물이 살 집을 재빠르게 만든다. 진딧물은 살 집이 생겨서 좋고, 때죽나무는 진딧물이 퍼지지 않아서 좋다. 공생(共生)을 아는 지혜로운 때죽나무만의 전략이다. 책에는 갖가지 다양한 나무들의 모습과 그 속에 숨은 영리한 식물들의 생활이 그려져 있다. 이 나무, 이름이 뭐야? 꽃으로, 잎으로, 열매의 모양으로 찾아본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우리 집 첫 나무도감 나무들은 산과 들에서도 터를 잡고 살아가지만 우리와 가까운 곳, 도시에서도 뿌리 내리며 살아간다. 저 나무, 이름이 뭐지? 집 근처 공원이나 학교, 길거리, 산과 들에서 이름이 궁금했던 나무가 있었다면, 이 책을 나무도감 삼아 이름을 찾아보자. 나무마다 잎, 꽃, 열매, 줄기, 전체 모습을 ‘관찰해 볼까요?’ 면에 실어 나무의 특징을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나무 이름이 궁금할 때, 꽃의 색깔, 잎의 모양, 열매의 특징 등으로 나무 이름을 찾아볼 수 있도록 부록인 ‘찾아보기’를 특별하게 꾸몄다. ‘찾아보기’를 활용해 꽃, 잎, 열매 등의 순서로 색과 모양을 찾아보면 퍼즐 맞추기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봄을 알리는 나무, 여름을 빛내는 나무, 가을을 물들이는 나무, 겨울을 지키는 나무, 각 부에는 계절의 기운을 전하는 대표 나무 65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조금만 더’에서는 비슷하게 생겨서 헛갈릴 수 있는 나무들의 구별법과 정보를 담았다.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모양의 잎과 도토리 열매가 자라는 참나무류 구별법, 벚나무의 여러 종류, 수국과 산수국의 차이 등, 숲에서 나무를 관찰할 때 실용적인 나무 정보들이 가득하다. 사람들은 단풍나무 하면 붉게 물든 잎을 떠올리지만, 새잎이 자라는 봄날 연녹색 잎 아래에 붉은색 꽃이 오종종 핀 모습은 단풍나무의 또 다른 빛나는 순간이다. 아직 추위가 남아 있는 이른 봄, 가장 먼저 노란색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는 반가운 봄의 전령사다. 나무 이야기를 가까이하다 보면, 그저 스쳐 지나쳤던 나무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새롭게 보인다. 그리고 나무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꽃눈과 잎눈을 한창 키우고 있는 나무를 보며 언제 향긋한 꽃을 피울까 기다려지고, 꽃이 진 자리에 앙증맞은 열매가 맺힌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 짓게 된다. 무심히 지나친 우리 주변의 세상을 경이(驚異)의 눈으로 새롭게 볼 수 있다면? 나무들의 빛나는 오늘을 보러 숲과 공원으로 나무 산책을 하러 가보자. “나무들도 무심히 지나치면 그뿐이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새로운 세계가 열려요. 놀랍고 신비로운 세계가!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이 일상세계가 실은 언제나 신비로 가득한 경이로운 세계라는 사실을 나무들을 통해서 알게 되지요.” “버드나무는 많은 벌레가 괴롭혀도 문제없이 잘 자라요. 그래서 400여 종류가 넘는 풀벌레들이 버드나무에서 살아요. 연한 잎이 돋아나는 봄날, 버드나무에 가면 많은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어요.”
일본 최고의 대부호에게 배우는 돈을 부르는 말버릇
비즈니스북스 / 미야모토 마유미 (지은이), 황미숙 (옮긴이) / 2018.09.28
13,500원 ⟶ 12,15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미야모토 마유미 (지은이), 황미숙 (옮긴이)
주위를 살펴보면 뭘 해도 항상 운이 따르는 사람이 있고 뭘 해도 재수 없고 나쁜 일만 생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저 사람은 운이 좋다’ 정도로 치부할 수 있는 걸까? 그렇지 않다. 운이 좋은 사람은 스스로 그 운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운을 끌어당기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바로 ‘말버릇’이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젊은 억만장자가 된 저자는 일본의 대부호 사이토 히토리에게서 배우고 몸소 실천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말버릇의 비밀’을 알려준다. 저자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일상의 몇 마디 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이토 히토리와의 에피소드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적을 불러오는 감사의 말버릇,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연출의 말버릇,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역전의 말버릇,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우주저금의 말버릇 등을 소개한다.들어가며_ 뭘 해도 안 풀린다면 지금 당장 말버릇부터 바꿔라! 제1장 인생이 생각대로 흘러가는 ‘주문’의 말버릇 내가 하는 말은 모두 우주에 보내는 주문 꽃을 퍼뜨리는 사람, 똥을 퍼뜨리는 사람 무심코 불행언어를 말했을 때의 응급처치법 소원은 무조건 현재형으로 말한다 우주가 주는 힌트를 알아채는 법 우주를 감동시켜야 기적이 찾아온다! 바람이 이루어지는 ‘덕 포인트’ 쌓기 운을 내 편으로 만든 사람들의 비밀 제2장 기회가 연이어 찾아오는 ‘감사’의 말버릇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 감사할 기회가 계속 생긴다 “이 사람에게 좋은 일이 눈사태처럼 일어납니다.” 더 감사하고 싶은 일이 생기는 ‘메아리 현상’ ‘좋은 일 없나?’가 아니라 ‘나에게는 좋은 일만 일어난다’로! 감사는 눈을 보며 전해야 효과 만점! 제3장 내가 바라던 모습대로 되는 ‘연출’의 말버릇 “잘하고 있어.”는 정말로 잘하게 되는 말 약해질 것 같다면 외쳐보자, ‘힘! 힘! 힘!’ 나이도 말버릇 나름! 궁극의 회춘 기술 스스로에게 팩트 폭행은 절대 금지! 매력적이고 싶다면 ‘따라쟁이’가 되자 내가 먼저 내 편이 되어야 우주도 내 편이 된다 운명의 상대? 수행의 상대!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의기소침해질 때 필요한 용기가 샘솟는 주문 제4장 실패도 모두 성공으로 바꾸는 ‘역전’의 말버릇 실패가 아닙니다. 과정입니다. 불행을 끊어내고 기회를 끌어당기는 마법의 한마디 실패는 우주가 내려준 ‘프리 패스 티켓’ “별로야.”라는 말은 ‘별로’인 일을 끌어당긴다 행복언어로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다 ‘걱정이에요’가 아닌 ‘믿고 있어요’ 제5장 좋은 일만 끌어들이는 ‘행운’의 말버릇 기분 좋게 지내는 사람에게는 늘 기적이 일어난다 “괜찮아, 괜찮아.”는 만능약 말버릇 말끝만 살짝 바꿔도 기분이 좋아진다 좋은 일만 끌어들이는 행복의 한숨 ‘수고하셨습니다’보다는 ‘정말 멋졌습니다’ ‘기분 망치기 달인’의 공격은 피하는 게 상책 재미없는 일만 생각하니까 사는 게 재미없지 “좋아요!”라고 말할수록 몸이 더 건강해진다 “흥미진진한데?”라는 말로 문제를 해결한다! 제6장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칭찬’의 말버릇 칭찬을 아끼지 않는 당신은 ‘리미티드 에디션’ 아이를 변화시키는 칭찬 한마디의 힘 “나와는 상관없어.”라는 말로 질투심을 끊어내자 나도 칭찬, 상대도 칭찬, 모두를 칭찬한다 상대가 칭찬할 때 잘 받아주는 것도 능력이다 좋은 말을 하면 내가 있는 곳이 바로 명당! 제7장 돈이 쉴 새 없이 쌓이는 ‘우주저금’의 말버릇 어마어마한 이자가 붙는 신비한 우주저금 돈에게 사랑받는 사람들의 말버릇 돈에게 늘 인사해야 돈이 나를 알아본다 “돈이 없어.”는 절대 금기어! 부자가 되는 길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돈이 들어오는 길을 넓히는 법 부자들은 어떤 멋진 행동을 할까? 돈이 따르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서 고생’ ‘바빠 죽겠다’와 ‘잘나가다 보니 바쁘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걱정 없이 살기 나오며_ 늘 잘되는 나를 만드는 마법의 말하기 습관“뭘 해도 안 풀린다면 지금 당장 말버릇부터 바꿔라!” 일본 개인 납세액 1위 사이토 히토리가 알려주는 돈과 강한 운을 끌어당기는 7가지 긍정의 말습관! 매일매일 무심코 내뱉는 말이 당신의 인생을 극적으로 바꾼다! 소망을 현실로 바꾸는 사소한 말버릇의 비밀! 주위를 살펴보면 뭘 해도 항상 운이 따르는 사람이 있고 뭘 해도 재수 없고 나쁜 일만 생기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것을 단순히 ‘저 사람은 운이 좋다’ 정도로 치부할 수 있는 걸까? 그렇지 않다. 운이 좋은 사람은 스스로 그 운을 끌어당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운을 끌어당기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바로 ‘말버릇’이다. 평범한 회사원에서 젊은 억만장자가 된 저자는 일본의 대부호 사이토 히토리에게서 배우고 몸소 실천한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말버릇의 비밀’을 알려준다. 저자는 습관적으로 내뱉는 일상의 몇 마디 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사이토 히토리와의 에피소드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적을 불러오는 감사의 말버릇,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연출의 말버릇,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역전의 말버릇,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우주저금의 말버릇 등을 소개한다. ‘할 수 있다’ vs ‘어차피 안 될 거야’ 사소한 말 한마디가 결과를 바꾼다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펜싱 에페 결승전. 이미 승패는 결정된 듯 보였다. 남은 시간은 2분 남짓. 15점을 먼저 따야 승리하는 경기에서 10대 14라는 스코어. 게다가 이기고 있는 쪽은 백전노장의 세계 랭킹 3위 선수였다. 한 점만 더 내주면 끝나는 경기였기에 패배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해 보였다. 그러나 펜싱의 박상영 선수는 포기 대신 다른 선택을 했다. 1분간의 휴식 시간에 그는 마치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 듯 고개를 끄덕이며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었던 것이다. 그리고 모두가 포기했던 마지막 세트, 믿을 수 없게도 그는 짜릿한 역전승을 이뤄냈고 펜싱 사상 두 번째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역사를 써냈다. 만약 그가 ‘할 수 있다’ 말 대신, 그냥 멍하니 앉아 ‘이제 다 끝났어’라거나 ‘어차피 안 되겠지’라고 생각했다면 과연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낼 수 있었을까? ‘말’에는 이처럼 현실을 바꾸는 강력한 힘이 있다. 무심코 내뱉은 말버릇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 수도, 실패로 이끌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말’을 선택할 것인가? 무일푼에서 억만장자가 된 대부호가 알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7가지 긍정의 말습관! 주위를 둘러보면 같은 상황, 같은 조건에서도 늘 일이 잘 풀리고 돈이 모여들며 세상이 그의 편인 것처럼 운 좋은 일만 일어나는 사람이 있다. 반대로 늘 되는 일이 없고 인생이 꼬인다며 자신의 불운을 한탄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의 정반대의 삶을 과연 단순한 운으로 치부할 수 있을까? 중졸 학력의 흙수저 백수에서 일본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오른 ‘자수성가의 아이콘’ 사이토 히토리는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로 ‘말버릇’을 꼽았다. 말이 가진 강력한 힘을 일찍부터 깨달은 사이토 히토리는 ‘중학교밖에 안 나온 내가 뭘 할 수 있겠어’가 아닌 ‘중학교밖에 안 나와서 남들보다 7년이나 빨리 돈을 벌 수 있다!’라고 늘 말함으로써 돈과 운을 부르는 삶의 태도를 완성했다. 그는 또한 부자가 되는 자신만의 원칙을 10명의 제자들에게 전수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바로 그 10명 제자 중의 한 명인 미야모토 마유미가 바로 이 책의 저자이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다가 사이토 히토리를 만난 후 억만장자가 된 미야모토 마유미는 이 책에서 사이토 히토리에게서 배운 인생을 바꾸는 말버릇의 비밀을 알기 쉽게 풀어놓는다. 저자는 우리가 하는 말은 모두 세상에 보내는 주문과 같기에 나쁜 주문으로 인생을 불행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즉, 카레를 먹고 싶을 때 식당에서 ‘카레 주세요’라고 정확히 주문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면,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자신이 바라는 바로 그것을 정확하게 주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말버릇이 가져오는 강력한 자기암시를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깨우고 행동을 변화시킴으로써 ‘늘 잘 되는 나’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책을 통해 긍정의 기운을 만들어내는 말버릇을 배우고, 이를 습관으로 만든다면 늘 기적이 일어나는 극적인 삶의 변화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왜 그 사람에게만 늘 돈이 모이고 좋은 일이 일어날까?’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말버릇의 비밀 7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말버릇에 관한 사이토 히토리만의 사소하지만 특별한 가르침이 가득 담겨 있다.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행복하고 좋은 일만 일어나고 ‘짜증 나’, ‘재수 없어’ 같은 부정적인 말들을 달고 산다면 짜증나고 재수 없는 일들로만 가득하게 된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익숙한 이러한 사실을 머리로는 기억해도 왜 행동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걸까? 그 이유는 말이란 습관처럼 굳어진 것이라 스스로 무슨 말을 했는지 깨닫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이유로 자기도 모르게 ‘불행언어’를 내뱉지 않는지 늘 의식하면서 일상의 모든 말을 ‘행복언어’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원하는 바를 이루어지게 하는 주문의 말버릇, 감사할 일이 계속해서 생기게 되는 감사의 말버릇, 실패도 성공으로 바꾸는 역전의 말버릇, 좋은 일만 끌어들이는 행운의 말버릇, 사람의 마음을 얻는 칭찬의 말버릇과 돈이 저절로 들어오고 부자가 될 수 있게 하는 우주저금의 말버릇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말버릇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생생히 전달한다. ‘겨우 말버릇 하나 바꾼다고 인생이 달라지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말이 생각이 바꾸고 생각이 행동을 바꾸며, 우리의 삶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변화하는 법이다. 실패를 부르는 말버릇에서 성공을 부르는 말버릇으로, 돈이 새는 말버릇에서 돈이 모이는 말버릇으로 가장 쉽고 가장 빠르게 당신의 인생을 변화시켜보자. 어느 날 당신은 카레가 먹고 싶어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날 당신은 카레가 먹고 싶어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카레를 먹어야지’ 생각하면서도 점원에게 “오므라이스 주세요.”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얼마 후 점원은 무척 당연하게도 당신에게 오므라이스를 가져다주었습니다. 앞에 놓인 오므라이스를 보면서 당신은 생각합니다. ‘에이, 오므라이스네. 사실은 카레가 먹고 싶었는데. 난 왜 이렇게 일이 잘 안 풀리지. 아, 카레 먹고 싶다!’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것은 누가 봐도 주문을 잘못한 것입니다. 자기가 주문을 잘못해놓고 일이 잘 안 풀린다고 불평해서는 안 되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원하는 대로 카레를 먹을 수 있을까요? 단순합니다. 당신이 생각한 그대로입니다. “카레 주세요.”라고 주문하면 됩니다. 세상일 대부분은 이토록 간단합니다._제1장 중에서
주술과 세뇌
다크아트 / 박한진.손인균 지음 / 2017.02.01
20,000

다크아트소설,일반박한진.손인균 지음
세뇌의 핵심에는 주술적사고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러므로 이 주술적사고를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면 세뇌를 이해하고 세뇌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다. 바꿔 말한다면 주술적사고를 이해한다면 세뇌에서 스스로를지킬 수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에 만연한 주술적 사고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한 책이다. 어째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사이비 종교의 신도가 될 수밖에 없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주술적 사고를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1.왜 사람들은 주술과 점술을 찾는가? : 주술적 사고의 유래 2.주술적 사고는 언제 일어나는가? : 주술적 사고가 일어나는 과정 3.하루만에 사람이 바뀌는 이유는? : 주술적 사고를 가속시키는 점술 -첫 번째 형태 : 늘어놓기 -두 번째 형태 : 양면성 서술 -세 번째 형태 : 질문하기 -네 번째 형태 : 칭찬하기 4.세뇌가 잘 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 자아 건강성과 회복 탄력성 -자아를 버려야 한다? -건강한 정신이란? -자아의 기능 -자아 건강성을 위협하는 세가지 갈등 5.자아는 어떻게 분열되어 가는가? : 자아 분열의 과정 6.유유상종의 주술적 사고 : 유감주술 -왜 아이폰을 사는가? -상징의 비밀 -사진을 쉽게 찢지 못하는 이유 - 시카고 컵스의 저주는 염소에 의해서만 풀릴 수 있다 -저주를 떠올리는 것 만으로 저주가 작동한다 -금기의 이유 7.어째서 부처님 코를 만지는가? : 접촉주술 -돌부처에 코가 없는 이유는? -평범한 물건이 어떻게 주술적 물건이 되는가? -오래된 인형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정신적 전염 -접촉에 의한 영향은 양방향 -왜 달에서 가져온 돌은 비싼가? 8.세뇌의 법칙 : 세뇌로 사용되는 주술적 사고 -컬트 종교로 향하는 사람들 -마음의 빈틈 -주술적 사고와 마음의 구멍 -어떻게 조종당하는가? 9.마음을 조작하는 비밀 : 누가, 어떻게 사람을 조종하는가? -어떻게 저 사람이 컬트 교주가 될 수 있지? -갑(甲)을 휘두르는 을(乙)의 전략 -전이와 역전이 전략 -의존성 인격장애를 만드는 법 10.주술은 부정적 효과만 있는가? : 주술적 사고의 긍정적 활용 -주술적 사고의 활용 -주술적 사고로 힘을 얻는 방법 -불확실함에서 벗어나는 방법 -자아를 쉬게 하는 적극적 퇴행 -적극적 퇴행 11.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 세뇌에 대항하는 방법 -마음을 지키는 최종 마지노선 -지금 무엇을 느끼는가? -마음 챙김을 통한 자기훈련 -시선을 밖으로 돌려라 -마음은 힐링이 아닌 훈련의 대상 12.세뇌를 푸는 방법들 : 디프로그래밍, 엑시트 카운슬링, 엑시트 코칭 -디프로그래밍 -엑시트 카운슬링 -엑시트 코칭 -엑시트 코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마치며 부록: 도움이 되는 글들 - 주술적 사고 : 어떻게 하면 은밀히 퍼져가는 생각의 오류를 피할 것인가? - 점술에 「중독」되다 : 영능력자에게 그녀가 「중독된」 이상한 사례 - 당신이 공의존적 관계에 빠져있음을 알아내는 8가지 표식 - 심리적/감정적 조작자를 알아차리는 14가지 표식 추천 및 참고도서대통령은 어째서 사이비 교주를 믿었나? 2016년, 역대 최대급의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대통령과 그 비선 실세에 의 한국 정농 단과 더불어 그이면에 숨겨져있던 사이비 종교지도자와 대통령과의 관계...이를 두고 ‘제정일치 사회’, ‘샤머니즘 정권’이라는비판은 우리가 느꼈던 실망감을 표현하는 단어였을 것입니다. 이 상황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했기에 저렇게나 심각한 사이비 종교의 신도가되었는가?”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한 개인이저렇게나 심각하게 특정 종교나 사상에 심취하기는쉽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세뇌당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행동의 연속이었습니다. 누구나 세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세뇌의 대상이누구나 될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세뇌는 주술적인 사고에서 출발하며, 이러한 주술적사고는 진화의 과정에서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뇌는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지적 능력의 높고 낮음과도 관계없이 누구나 그 대상이될 수 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컬트 집단이었던 도움 진리교의 시도 중에는 일본 최고 학부인 교토대, 도쿄대 등의 졸업자는 물론이고 전직국립병원 외과 과장 등의 엘리트들이 다수 있었으며, 신도의 대다수가 20~30대 젊은이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아도 세뇌라는 것이 우리에게서 멀지 않은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술과 세뇌를 이해해야만 피할 수 있다 세뇌의 핵심에는 주술적사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주술적사고를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면 세뇌를 이해하고 세뇌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습니다. 바꿔 말한다면 주술적사고를 이해한다면 세뇌에서 스스로를지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에 만연한 주술적 사고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위한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째서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사이비 종교의 신도가 될 수밖에 없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그렇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주술적 사고를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역사 사냥꾼
에포크 / 네이선 라브, 루크 바 (지은이), 김병화 (옮긴이) / 2021.06.18
18,000원 ⟶ 16,200원(10% off)

에포크소설,일반네이선 라브, 루크 바 (지은이), 김병화 (옮긴이)
아버지의 취미였던 역사 관련 문서 수집은 가족 사업이 되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아들인 네이선 라브도 그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처음에는 관심도 열정도 없는 수습 직원에 불과했으나, 문서와 물건들을 하나하나 거치며 그는 성장하게 된다. 아버지의 도움 없이 자신의 안목으로 가치를 알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역시 열렬한 역사 애호가가 되었다. 또한 그들의 가족 사업은 이제 세계 최고의 거래회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 책은 그가 성장한 기록이자, 우리 모두가 최고의 수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안내서이기도 하다.프롤로그 _ 발견의 순간 혹은 낙담의 전조 1장 수습생 1. 조기교육 : 베이브 루스 서명 사진과 루스벨트의 편지 2. 무엇이 가치를 부여하는가 : 벤저민 프랭클린의 ‘free frank’ 3. 신선한 눈으로 시작하라 : 자필 서명, 비서의 서명, 오토펜 서명 4. 이 물건은 어떤 경로를 거쳤나 : 의회 금메달과 출처 증명 5. 가격이 곧 가치는 아니다 : 경매 게임과 로제타석 6. 위조의 예술, 범죄의 냄새 : 링컨의 위조된 편지 7. 물건에도 감정이 있다면 : 레이건이 딸에게 보낸 편지 2장 본격적인 사냥 8. 위조가는 각자 고유의 스타일이 있다 : 조지 워싱턴 토지 조사도 미스터리 9. “그냥 이것들을 아끼기 때문이에요” : 소유주의 마음 10. 사람들은 종종 중요한 것을 놓친다 : 나폴레옹의 사망에 관한 보고서 11. 수백 년의 시간을 거쳐, 수천 마일의 거리를 건너 : 처칠이 전쟁포로로 잡혀 있을 때 쓴 메모 12. 역사를 알면 새로운 눈이 열리나니 : 에디슨의 전선과 아인슈타인의 답장 13. 이렇게 많은 물건들 중 여성이 남긴 것이 하나도 없다고? : 앤서니의 분노의 편지와 이어하트의 항공 경주 신청서 14. 각자의 육감이 만들어낸 공동 작업 시너지 : 토머스 제퍼슨이 작성한 도서 주문 목록 15. 정부에 맞서다 :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 관련 녹음테이프 3장 심화 학습 16. “저는 이 편지를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 마틴 루서 킹이 감옥에서 보낸 연애편지 17. 갈가리 찢긴 채로 나타난 자료 : 앤드루 잭슨이 촉토족과 치카소족에게 보낸 편지 18. 역사를 보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알리라는 명령 : 나치 독일에서 빼내온 서재 19. 광맥의 본류를 발견하다 : 미국의 건국과 크로퍼드 컬렉션 에필로그 _ 발견의 여정, 더 커진 의미를 찾는 여정 감사의 말“우리 집에 있는 저 오래된 물건도 혹시?” 중요한 것은 어디에든 있다. 그것을 알아볼 안목만 있다면! 세계 최고의 역사 유물 판매상이 알려주는 역사적 가치를 발견하는 법 역사 유물 수집가와 역사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역사 사냥꾼의 흥미진진한 여정 1995년에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까지 방송 중인 장수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KBS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다. 일반 시민들이 가지고 나온 그림, 도자기, 고문서, 가구 등 다양한 물품들을 소개하고 감정가를 평가한다. 그중에는 위조품도 있었으며, 가치가 없는 물건들도 있었지만 가끔은 ‘무한의 가치를 가진’ 혹은 ‘값으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것들도 등장했다. 이런 물건들은 어떻게 세상에 드러날까? 그 ‘역사적 가치’는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평가되는 걸까? 서구에서 ‘문서 수집’이 일종의 취미로 자리 잡은 것은 빅토리아 시대부터였다. 셰익스피어가 가공의 인물이라는 루머가 떠돌자 사람들은 그들의 영웅이자 음유시인인 셰익스피어를 잃지 않기 위해 셰익스피어의 자필 원고를 찾아다녔다. 이를 계기로 자필 원고든 과학 표본이든 서명이든, 문서를 모으는 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들이 ‘돈’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사람들은 오래된 물건을 보면 자연스럽게 그것이 진짜일지 가짜일지, 값은 얼마나 나갈지 궁금해한다. 희귀 문서와 역사 유물을 다루는 세계 최고의 거래회사인 라브 컬렉션에도 하루에 20건 이상의 연락이 온다. 이 책의 저자인 네이선 라브의 아버지는 타고난 수집가이자 역사 애호가였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어린 아들을 데리고 야구카드 전시회장에 가기도 하고, 미국 독립기념일이면 늘 게티즈버그 전쟁터에 가서 (미리 몰래 숨겨둔) 총알을 줍게 했다. 유명인들에게 편지를 쓰라고 시키기도 했다. 모두 역사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아버지의 포석이었다. 시간이 흘러 아버지의 취미였던 역사 관련 문서 수집은 가족 사업이 되었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아들인 네이선 라브도 그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처음에는 관심도 열정도 없는 수습 직원에 불과했으나, 문서와 물건들을 하나하나 거치며 그는 성장하게 된다. 아버지의 도움 없이 자신의 안목으로 가치를 알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역시 열렬한 역사 애호가가 되었다. 또한 그들의 가족 사업은 이제 세계 최고의 거래회사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이 책은 그가 성장한 기록이자, 우리 모두가 최고의 수집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안내서이기도 하다. 4500달러에서 20만 달러로 어떤 사람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종이 쪼가리에 왜 어떤 사람은 거액을 지불할까 문서와 유물을 거래하는 세계에서는 그것이 어떤 가치를 가졌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치’가 곧 ‘돈’으로 환산될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쉽게 얻을 수 있는 기술은 아니다. 기술을 가르쳐줄 학교도, 선생님도, 매뉴얼도 없이 저자는 스스로 차근차근 터득해간다. 진품이라도 값어치가 없는 물건이 있다. 유명한 사람들의 글과 서명이 담겨 있지만 폴리그래프 머신으로 쓴 편지나 오토펜으로 서명한 것은 당연히 가치가 없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헌법에 대해 논하는 편지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 매겨지지만, 전날 아편을 해 회의에 늦겠다는 편지는 구매자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프랭클린의 업적과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서명한 것은 대체로 다 중요하지만 잭슨이 어떤 일에 대해 사과하는 편지는 1812년 전쟁과 관련한 편지에 비해 몇 등급이나 낮은 가격대에 거래된다. 사람들이 원하는 잭슨의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문서와 유물 목록이 실린 카탈로그를 보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에 동그라미를 친 뒤 아버지의 것과 비교하고, 그중 최상의 것을 고르는 방식의 게임을 통해 가치를 ‘알아보는’ 안목을 터득해갔다. 예를 들어, 아버지는 1801년 이집트의 ‘본부’에서 발송된 ‘글이 새겨진 돌을 프랑스인으로부터 확보하여 안전한 곳에 보관하라’는 편지가 로제타석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담은 내용이라는 것을 알아보았다. 역사를 상세히 알고 있었기에 편지를 쓴 사람이 아프리카에 있었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 ‘돌’이 로제타석임을 알았다. 또 다른 사례는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외교정책을 상징하는 용어가 된 ‘큰 몽둥이’ 언급이 담긴 편지다. 문서는 작성된 날짜를 살펴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1900년 1월 26일에 쓰인 이 편지는 남들의 눈에 그저 평범하게 보였지만, 사실 ‘큰 몽둥이’ 발언을 최초로 언급한 편지였다. 4500달러(약 500만 원)에 구입한 루스벨트의 ‘큰 몽둥이’ 편지는 나중에 20만 달러(약 2억 2000만 원)에 판매된다. 이것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위조품과 진품 구별하고, 물건의 출처를 찾아가는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 추적기 문서든 유물이든 가치를 따지기에 앞서 일단 기본은 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판별하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가져오는 것은 대체로 사본이나 위조품 또는 2급 자료들이다. 저자는 이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10년이 넘는 시간을 바쳤다. 손글씨 분석 기술, 종이와 잉크 판별법, 역사적인 날짜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필요했다. 20세기 최고의 위조가로 꼽히는 조지프 코우지는 전문적으로 링컨의 문서를 위조했다. 술집에 앉아 있는 코우지에게 술을 한 잔 사면 그는 즉석에서 링컨의 문서를 만들어주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문서들이 현재까지도 (위조인 줄도 모른 채) 경매장에 등장하고 많은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하지만 코우지는 끝까지 링컨의 서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출처 증명 또한 중요하다. 출처 증명이란 이 물건을 처음에 누가 소장했고, 어떤 경로를 통해 여기까지 왔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족보’다. 특히 물건을 감정하는 데 있어 출처 증명은 반드시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 링컨이 실제로 즐겨 쓰던 스토브파이프 해트, 헤밍웨이가 글을 쓸 때 사용한 타자기, 루스벨트가 늘 지니고 다니던 펜이라고 주장하는 물건들을 대체 무슨 근거로 진짜라고 믿을 수 있겠는가. 탐정이 되어 출처를 따라가는 명석함과 집요함은 ‘훌륭한 취향을 가진’ ‘신중한’ 수집가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 중 하나다. 이 자질이 중요한 이유는 불법적인 경로로 시장에 풀린 물건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뉴욕역사협회에서 훔친 링컨의 편지,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도서관·박물관에서 훔친 연설 원고 사본, 전쟁의 혼란 속에서 탈취한 사담 후세인의 사적인 물건들에서 저자는 직감적으로 불쾌함을 감지한다. 이런 문제들을 파헤쳐가는 저자의 고군분투는 마치 미스터리 추리극을 보듯 흥미진진하다. 위조품인지에만 신경을 쓰고 출처에 대해서는 알아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그 위험성을 강하게 경고한다. “어떤 사람들은 역사로 이득을 취하기 위해 기꺼이 법을 위반하고 도덕성을 무시한다.”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역사를 발굴하고 기록하다 역사적 문서를 사고파는 일은 투자 상품, 단순한 기념물을 파는 것과는 다르다. 그 안에는 힘이 있고, 감정이 담겨 있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 있다.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것은 이미 가치 있는 물건을 ‘알아보는’ 것이기도 하지만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라브 컬렉션은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물품들을 공개한 적이 여러 번 있다. 그중 최고는 역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한 녹음테이프였다. 케네디의 죽음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이고, 아직까지도 진실이 다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경매에서 발견한, 케네디의 시신을 운반하던 에이포스원에서 녹음된 테이프에는 이제껏 밝혀지지 않았던 40분 분량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를 발표하자 방송국을 비롯한 연구자, 다큐멘터리 작가 등 수많은 곳에서 연락이 왔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케네디 암살의 역사가 다시 씌어졌다. 대통령에 관한 기록물이었기에 정부와의 싸움도 피할 수 없었다. 이 위대한 발견의 시작은 아주 작은 호기심이었지만 테이프를 발견하고, 입찰하고, 내용을 파악하고, 중요성을 알게 되기까지의 과정 과정 전부가 역사를 사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토머스 에디슨이 처음으로 가정에 전기를 공급하여 전구를 밝히는 시연회를 했던 날 실제로 사용했던 전선 조각을 보면 우리가 지금 너무나 편하게 밤에 불을 밝히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음을 생각해보게 한다. 평생을 여권운동에 투신한 수전 앤서니가 쓴 “당신이 여성을 사회의 애완물로 본다”는 통렬한 편지, 남녀가 동등하게 비행 경주에 나설 수 있게 해달라고 투쟁했던 여성 비행기 조종사 어밀리어 이어하트의 항공 경주 신청서를 보면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달라진 세상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다. 나치 독일의 잔인함을 고스란히 담은 편지와 당시의 모든 기록을 독일에서 미국으로 옮겨온 한 가문의 컬렉션을 보면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무엇인지가 뚜렷이 드러난다. 저자는 이런 과정을 통해 문서를 사고파는 일이 단순히 거래가 아니라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일임을 알게 된다. 진위 판정도 중요하고,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에는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말이다.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되어가는 21세기에 ‘물성’을 가진 옛 물건이 주는 감동과 영감은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역사의 중요성을 새삼 돌아보게 한다. 문서와 유물을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역사 이야기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문서와 유물 이야기에 곁들인 역사 이야기이다. 저자의 유려한 글솜씨는 마치 타임슬립을 하듯 독자들을 그 시대 그 장소로 데리고 간다. 20대의 젊은 처칠이 전쟁포로로 잡혀 남아프리카로 가던 열차 안으로, 에디슨이 최초로 전구를 시연하던 멘로파크 크리스티가로, 전제군주 나폴레옹이 숨을 거두던 세인트헬레나섬으로, 암살당한 존 F. 케네디의 시신을 싣고 하늘을 날던 에이포스원 비행기로, 마틴 루터 킹 박사와 함께 행진하던 셀마로. 이것은 역사가 가진 힘이자 그 안에 살아 있는 사람이 가진 힘일 것이다. 저자는 문서와 유물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은 그 안에 담긴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것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고 애정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제퍼슨의 펜은 우리 삶의 이야기를 쓴다. 링컨의 지혜는 우리가 걷는 길을 밝혀준다. 처칠의 용기는 우리에게 힘을 준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역사의 힘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기에 역사 사냥은 오늘날까지 꾸준히 계속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내 사냥의 대상은 역사와 관련된 것, 과거가 남긴 흔적(relic), 역사적 문서(document)와 사람이 만든 유물(artifact), 그리고 중요성을 가진 것들이다. 값을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귀중한 것도 사냥의 대상이다. 가격이 아니라 중요도의 측면에서 보는 가치 말이다. 나는 우리 회사인 라브 컬렉션을 위해 최선을 다해 그런 물건을 손에 넣고, 대중에게 소개하고 판매한다. 제퍼슨식 서명 기계의 현대판인 오토펜(autopen)은 1940년대 후반에 발명되어 아이젠하워 행정부 때 백악관에서 사용되었다. 오토펜은 제퍼슨의 기계와 별로 다르지 않았다. 다만 예전에 만들어진 서명의 주형을 추적하여 똑같이 복제할 뿐이었다. 비슷한 게 아니다. 똑같다. “서명을 같은 방식으로 두 번 해보거라.” 아버지가 말했다. “비슷한 서명이 아니라 똑같이 해봐.”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다. 오토펜 서명은 똑같았다. 서명 하나가 다른 것과 완전히 똑같다면 그건 오토펜이 한 서명이다. 그는 어떻게든 진품 편지를 입수하여, 종이 한 장에 베낀다. 오래된 느낌을 주기 위해 커피 가루로 물들여둔 종이다. 가짜 편지는 메모와 함께 좋은 책들을 소장한 신사에게 발송된다. (…) 위조는 어떤 경우든 본인의 실제 글씨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를 모방한 산물이라는 점에서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위조가가 누구인지가 반드시 분명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위조가는 어떤 일관성을 지닌 각자의 고유한 스타일이 있다.
산티아고, 길은 고요했다
책과나무 / 김남금 (지은이) / 2019.09.18
15,000원 ⟶ 13,500원(10% off)

책과나무소설,일반김남금 (지은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를 33일간 걸으며 사색과 자아성찰을 통해 깨달은 작가의 메시지와 길에서 만난 순례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이 가득 담겨 있다. 작가가 참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깨달음에 대한 감동, 순례자들의 특별한 사연에서 받게 되는 감동, 그리고 책에 게재된 아름다운 순례길의 풍경 사진들에서 오는 감동 등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여행기 형식이 아닌 순례길을 걸으며 느낀 내면의 감정, 돌아온 후에 느낀 변화도 함께 엮었다.Prologue_ 끝을 위한 시작 Part 01_ 용서 01. 설렘 02. 별들의 들판에 서다 03. 어린 왕자의 별에 닿다 04. 한국인 순례자 05. 신의 첫 번째 메시지, 용서 06. 삶이 곧 순례다 07. 우리는 아프면서 성장해 간다 08. 여기는 파라다이스입니다 09. 당신의 인생도 저기 넣어 두고 싶은가? 10. 좋은 생각은 고통을 줄이는 진통제이다 Part 02_ 감사 01. 산티아고 순례길이 궁금하다고? 02.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03. 길 위에서 별이 되다 04. 운명적인 만남 05. 자신을 더 높이 탐험하라 06. 신의 두 번째 메시지, 감사 07. 그대의 삶은 기적이다 08. 배낭이 알려 준 삶의 무게 09. 아브라카다브라 10. 지금 그대는 괜찮은가? Part 03_ 소망 01. 참자아를 찾는 길 02. 사나이 자존심으로 걷는다 03. 슬픔을 딛고 걷는 길 04. 순례와 술례 05. 순례길을 즐겨라, 그대의 인생을 선택하라 06. 생과 사의 길에서 07. 순례길의 아름다운 발자취 08. 철의 십자가에 아로새긴 소망 09. 신이 수놓은 수채화 10. 그대 자신을 더 사랑하라 Part 04_ 사랑 01. 나의 검(劍)은 그곳에 있었다 02. 스페인 하숙을 만나다 03. 그대가 행복하기를 바란다 04. 거북이 할머니와 토끼 청년 05. 누구나 뒷모습을 남기며 간다 06. 바람의 길을 따라, 별의 들판을 지나 07. 800㎞, 여정의 끝 08. 신의 마지막 메시지, 그것은 사랑이었다 09. 땅의 끝, 피스테라에 서다 Epilogue_ 시작을 위한 끝 여행 후기_ 파울로 코엘료와의 만남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찾아가는 ‘참자아’와 순례자들의 이야기 40대 후반, 쉼 없이 달려온 걸음을 멈추기 위해 선택한 길, ‘산티아고’. 아직도 생의 길은 아득한데 막막하게만 느껴지던 저자는 산티아고, 그 별들의 들판에 섰다. 이제 참자아를 찾는 그의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이 책에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800㎞를 33일간 걸으며 사색과 자아성찰을 통해 깨달은 작가의 메시지와 길에서 만난 순례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이 가득 담겨 있다. 여느 여행 책자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책 곳곳에는 마치 보물 같은 ‘특별한 감동’이 담겨 있다. 작가가 참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깨달음에 대한 감동, 순례자들의 특별한 사연에서 받게 되는 감동, 그리고 책에 게재된 아름다운 순례길의 풍경 사진들에서 오는 감동이 그것이다. 단순한 여행기 형식이 아닌 순례길을 걸으며 느낀 내면의 감정, 돌아온 후에 느낀 변화도 함께 엮었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작가의 글과 사진을 눈으로 읽고, 보면서 마치 직접 순례길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다. 삶에 지쳐 새로운 길을 찾는 분들이나 언젠가 산티아고 순례길에 꼭 한번 가 보고 싶으신 분들, 매체를 통해 산티아고 순례길을 접한 뒤 좀 더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내 삶의 변화를 찾아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장장 800㎞에 이르는 힘든 여정의 산티아고 순례길.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손꼽힐 정도로 사람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는다.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굳이 험난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만큼 순례길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인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33일간 작가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며 깨달은 메시지, 함께 길에서 만난 순례자들의 이야기, 그리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수록했다. 주목할 점은 현재 출간된 ‘산티아고 순례’에 관한 책들이 대부분 순례길의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북과 개인의 감상을 일기 형태로 적은 기행문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에, 이 책은 작가 자신이 순례길을 걷는 이유를 끊임없이 내밀하게 들여다보며 기록한 사색과 단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예수의 열두 제자 중 첫 번째로 순교한 사도 야고보의 무덤을 참배하러 가는 종교적 의미의 순례길이자 자아의 깨달음을 위한 정신적인 길”이라고 한 작가의 말처럼, 순례길을 걸으며 종교와 관계없이 깨달음과 깊은 울림을 받을 수 있다. 순례길에서 깨달은 네 가지 메시지, ‘용서’, ‘감사’, ‘소망’, ‘사랑’을 전하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각 부의 제목이 암시하듯이 일반적인 여행기의 구성을 따르지 않고 작가가 전하는 네 가지 메시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용서’는 자신에 대한 용서를 말한다. 둘째, ‘감사’는 삶의 모든 순간이 감사임을, 셋째 ‘소망’에서는 소망 그 자체가 희망이자 위로라고 말한다. 그리고 마지막 ‘사랑’은 아무 조건도 이유도 없이 타인을 축복하는 것이 ‘참된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참된 사랑이 퍼져 나간다면 세상은 좀 더 따뜻해질 것이라고 전한다. 그밖에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더한다. 또 하나 이 책에서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은 아름다운 순례길의 풍경과 다양한 순례자들의 모습, 그리고 스페인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작가가 33일 동안 순례길을 따라 걸으면서 카메라에 담은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순례길을 간접적으로 걷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다. 작가는 “책을 통해 눈으로 마음으로 읽은 독자들은 실제로 산티아고를 순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글과 사진에서 받는 감동이 크다는 의미다. 이미 출간 전 작가의 SNS에 게재된 ‘산티아고 순례기’는 여러 예비 독자들의 기대와 호응을 받았다. 작가와 독자가 책을 통해 공감하고 감정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이미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순례길에 대한 추억을 되살려 그때의 감동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줄 것이며, 앞으로 순례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순례길을 걷게 하는 정신적인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왜 그 먼 곳까지 가서 걸으려고 하는 거냐고……. 나는 그 친구에게 웃음으로 답했다. 지금 이 순간도 수천, 수만의 순례객들이 나와 같은 질문을 받으며 천년의 길을 걷고 있다. 어떤 이는 종교적 사명으로 걷고 어떤 이는 참 자아를 찾아 걷고 있다. 또 어떤 이는 800㎞를 완주하겠다는 도전정신으로 걷고, 어떤 이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걷기도 한다. 이처럼 이 길은 목적 없이 떠도는 방랑이나 즐거움을 위한 여행 같은 단순한 길이 아니다. 각자가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걷는 순례이자 정신적인 길이다. 아마도 이 길은 우리 삶의 여정에서 어린 왕자의 별에 발을 내딛는 것과 같으리라. (…) 이 길 위에서 나의 영혼은 날마다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_Part 01. ‘용서’ 중에서 이 세상에는, 온 우주에는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내가 사라지면 세상도 우주도 빛을 잃고 모두 사라지게 된다. 그대도 부디 삶의 여정에서 부끄럽고 후회스러웠던 자신을 용서하기 바란다. 부디 자신을 보듬고 사랑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 자비로운 마음으로 타인을 용서하고, 신의 용서를 구하길 바란다. 언젠가 산티아고 순례길, 이 길 위에 설 그대도 가슴에서 터져 오는 자신에 대한 연민과 용서, 사랑의 힘을 느끼게 되리라._Part 01. ‘용서’ 중에서
어반 스케치 핸드북 : 101가지 스케치 팁
EJONG(이종문화사) / 스테파니 바우어 (지은이), 조은형 (옮긴이) / 2020.10.05
13,500원 ⟶ 12,150원(10% off)

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스테파니 바우어 (지은이), 조은형 (옮긴이)
어반 스케치 핸드북 시리즈 중 하나인 『101가지 스케치 팁』은 쉽게 스케치를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트릭, 기법, 통찰력을 두루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스케치 실력을 향상시켜줄 팁으로 꽉 차 있다. 독자가 스케치가 익숙하거나 노련하든 상관없고, 연필, 펜 혹은 물감 등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관계없으며 작업을 실외에서 하든, 실내에서 하든지도 상관없다. 이 책에서 백 가지 이상 고도의 트릭, 기법, 안목 등을 나눌 것이며 포켓사이즈 크기로 제작되어 어디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세계 여러 작가들이 실외로 나와 작업한 작품만을 수록하였고, 그들의 훌륭한 스케치와 함께 이 책이 제공하는 101가지 팁을 현실에서 적용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선을 그릴 때 힘을 주는 법부터 아치의 구조 이해 등 다양한 팁을 통해 익숙한 것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며 스케치를 하면서 본인만의 "번뜩"이는 순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에 관하여 04 들어가며 07 URBAN SKETCH KEY 준비, 시작 09 좋은 그림은 좋은 선에서 시작한다 17 명암의 중요성 31 짜임새 있는 구성 41 튼튼한 뼈대 55 눈높이의 중요성 65 복잡한 형태 단순화하기(그 밖의 스케치 아이디어) 77 괜찮아, 수채화야 91 도전과제 110 참여 작가 111 감사의 말씀 112 작가소개 112도시를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 어반 스케치 핸드북 전 세계 어반 스케처 동료들이 공유해준 101가지 꿀팁으로 내 스케치를 한 단계 레벨업 시켜보세요! 어반 스케치 핸드북 시리즈는 어반 스케처들의 눈과 그림을 통해 전 세계 곳곳으로 안내합니다. 『건물과 도시풍경』, 『인물과 움직임』, 『원근법과 투시도』, 『컬러와 채색법』, 『태블릿 드로잉』, 그리고 『101가지 스케치 팁』. 각 책은 연필을 집어 들고 세상을 포착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야외에서 스케치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풍부한 조언과 팁, 기법을 알려줍니다. 어반 스케치 핸드북 시리즈 중 하나인 『101가지 스케치 팁』은 쉽게 스케치를 할 수 있도록 실용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트릭, 기법, 통찰력을 두루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스케치 실력을 향상시켜줄 팁으로 꽉 차 있습니다. 독자가 스케치가 익숙하거나 노련하든 상관없고, 연필, 펜 혹은 물감 등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관계없으며 작업을 실외에서 하든, 실내에서 하든지도 상관없습니다. 이 책에서 백 가지 이상 고도의 트릭, 기법, 안목 등을 나눌 것이며 포켓사이즈 크기로 제작되어 어디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세계 여러 작가들이 실외로 나와 작업한 작품만을 수록하였고, 그들의 훌륭한 스케치와 함께 이 책이 제공하는 101가지 팁을 현실에서 적용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겁니다. 선을 그릴 때 힘을 주는 법부터 아치의 구조 이해 등 다양한 팁을 통해 익숙한 것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며 스케치를 하면서 본인만의 "번뜩"이는 순간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이제 연필과 스케치북, 아니면 태블릿이나 디지털 펜슬을 준비하고 시작해보세요. 어반 스케치 핸드북은 어반 스케처들이 많이 사용하는 몰스킨 스케치북의 판형과 형태에 유사하게 제작되었습니다. 어반 스케치를 할 때 스케치북과 함께 가지고 다니면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도시를 그려보세요. 그리고 SNS를 통해 전세계 어반 스케처 동료들과 작품을 공유해보세요.
죽을만큼 거룩하라
브니엘출판사 / 찰스 피니 (지은이), 임종원 (옮긴이) / 2019.11.05
12,000원 ⟶ 10,800원(10% off)

브니엘출판사소설,일반찰스 피니 (지은이), 임종원 (옮긴이)
의롭게 된 후에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관해 매우 중요한 믿음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음성에 다시 새롭게 귀를 기울이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며, 거룩함, 즉 성화라는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는 완전한 그리스도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Part 1. 성화,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 1. 그리스도인에게 성화란 무엇인가? 2. 온전한 성화가 아닌 것은 무엇인가? - 본질적인 욕구를 완전히 죽인다는 의미가 아니다 - 항상 동일한 감정을 요구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 지속적인 마음의 평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 전혀 죄짓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 더는 기도와 믿음의 노력이 필요 없다는 게 아니다 - 은혜 안에서 성장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 거룩한 습관에 의존하여 형성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3. 그렇다면 온전한 성화란 무엇인가? Part 2. 온전한 성화를 현실에서 이를 수 있는 방법 4. 하나님의 약속을 해석하는 원리를 배우라 5. 온전한 성화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라 6. 현실에서 온전한 성화에 이를 수 있다 - 그리스도께서 성화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가르치셨기에 - 사도들도 분명히 도달할 수 있다고 기대했기에 - 죄를 극복할 수 있는 은혜가 예비되었기에 - 성화에 이를 수 있는 풍성한 수단이 제공되었기에 -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기에 - 죽음이 온전한 성화에 이르는 길이 아니기에 - 모든 교회와 목회자가 교리로서 가르치고 있기에 - 복음에는 죄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 죄 없이 사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목표이기에 7. 현실에서 온전한 성화에 이른 사람, 바울 Part 3. 영광을 위해 죽을만큼 거룩하라 8. 먼저 하나님과 당신의 관계를 온전히 알라 9. 우리는 언제 완전한 성화에 이를 수 있는가? 10. 우리는 어떻게 온전한 성화에 이를 수 있는가? - 그럴듯하게 느껴지는 어떤 감정으로 이를 수 없다 - 율법적인 행위로는 절대 성화에 이를 수 없다 - 다른 사람의 경험을 모방해서는 이를 수 없다 - 자신이 계획한 어떤 방식으로도 이를 수 없다 - 오직 믿음으로만 온전한 성화에 도달할 수 있다 - 자기 몸을 거룩히 보존함으로써 이를 수 있다 에필로그“나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며”(칭의) “나는 지금도 구원을 받는 중이며”(성화) “나는 언젠가 완전한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영화) 올바른 구원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시제가 모두 사용된다. “이제 더는 마음에 죄의 기회를 제공하지 마라!” 오직 잘 단련된 정금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자기 자신을 사로잡아서 모든 찌꺼기와 불순물을 태워버리라. “구원에 이르도록 거룩한 삶을 추구하라!” 성화란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 그리하여 성령이 우리의 영혼을 충분히 소유하여 성령께서 원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는 것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 이후로 죽을만큼 거룩해지기 위해서 성화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찰스 피니에 따르면 “성화는 성경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다. 성화의 단순하고 일차적인 의미는 하나님께 성별된 상태이다. 성화한다는 것은 거룩한 용도를 위해 따로 구별해놓는 것,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성별해두는 것이다. 성화의 상태란 성별의 상태, 또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따로 떼어두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찰스 피니는 그 당시의 복음전도와 부흥사역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교회 역사에서 오랫동안 거룩함을 무시하는 모습을 거듭 목격하였기에, 이러한 현상은 어느 시기의 교회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교회가 외형적으로 성장하고 부흥하는 양상을 보일 경우에는 더욱 성화에 관한 가르침은 소홀히 여겨졌으며, 그러한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먼저 성화의 교리에 관한 깨달음을 가져야 한다고 애타게 소리 높여 외쳤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 가지의 중요한 가르침, 즉 칭의, 성화, 영화에 관한 가르침과 친숙해져야 한다. 칭의는 어떤 사람이 십자가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일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에서 맛보는 경험이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의롭게 된다. 성화는 이생뿐만 아니라 영원토록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우리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진리와 더불어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말미암아 성화된다. 성화란 의롭게 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를 깊이 인식하면서 사랑에 기초한 거룩한 삶, 곧 우리를 사랑해서 구원해주신 거룩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영화에는 의로워지고 성화된 사람들의 신체적인 죽음과 육신적인 부활이 포함된다. 언젠가 그리스도인들은 영화된 몸을 덧입게 된다. 마치 예수님이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셨을 때 그분이 영화된 인간의 몸을 받으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면 그리스도인들은 영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그리스도인은 죽어서 하늘나라로 가기 전에 개인적으로 이생에서 칭의와 성화를 깨닫고 경험해야 한다. 이것을 적절히 표현하자면, 한 개인의 구원은 칭의, 성화, 영화를 포함하는 모든 과정을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의롭게 된 후에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관해 매우 중요한 믿음을 다루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책을 통하여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과 교회들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음성에 다시 새롭게 귀를 기울이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며, 거룩함, 즉 성화라는 더 나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하는 완전한 그리스도인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그러기에 온전한 성화는 죄나 죄인들을 향하여 아무런 거룩한 분노 없이 지속적으로 마음의 평정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죄에 대한 거룩한 분노는 단지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일 뿐이다. 정의감, 또는 사악한 사람들을 다스리는 처벌이 내려지기 바라는 마음은 단지 사랑의 또 다른 모습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한 감정은 사랑의 존재에 본질적인 부분이며, 거기서는 주변 환경이 그러한 감정을 드러내도록 요청한다.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분노하셨을 때를 언급한다. 그리스도는 종종 거룩한 분노를 드러내셨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악인에게)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시 7:11). 그러기에 거룩함, 또는 온전한 성화의 상태는 항상 주변 환경이 그것을 요구할 때 얼마든지 분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_ 지속적인 마음의 평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중에서 “또한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순응한 영혼은 절대로 하나님의 섭리를 불신하여 어떤 일에 대하여 극도로 흥분하는 염려의 상태에 빠져들지 않는다. 도리어 그러한 영혼은 어떤 경우에든지 어린아이 같은 믿음으로,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나타나든지 간에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즐거워한다. 그러기에 온전히 성화된 영혼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욕망과 열정을 순복시킨다. 내가 이미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아담의 죄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보다는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을 더 좋아했다는 데 있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인간이 저지르는 죄이다. 이것이 바로 이기심의 본질이자 역사이다. 하나님의 법에 대한 온전한 순종은 우리 육신이나 마음의 어떤 욕구를 이미 잘 알려진 하나님의 뜻과 충돌하면서까지 충족시키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면 우리의 육신과 영, 그리고 우리의 혼이 하나님께 온전히 성별된 상태로 유지될 것이다.”_ 오직 하나님만을 영화롭게 섬기려는 온전한 순종 중에서 “내가 아는 사람 중에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던 어떤 그리스도인 흡연자는 이 습관을 깨부수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 기울였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자 이 사람은 더 이상 담배 피우는 습관을 끊으려는 결심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사람이 담뱃대에 불을 붙이고 이제 막 입으로 갖다 대려던 순간에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이런 몹쓸 탐닉에서 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지 않았던가?’ 그래서 잠시 멈칫 했지만 그런 생각이 계속해서 떠올랐다. ‘이런 몹쓸 탐닉에서 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지 않았던가?’ 이 사람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담배 피우는 습관 사이의 관계를 깨닫게 되자, 그 즉시 담배 피우던 습관의 힘은 깨어지고 말았고, 그때부터 거기에서 자유롭게 되었다.”_ 복음에는 죄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중에서
루시아즈의 리얼 리폼
BMK(비엠케이) / 배재경 글 / 2007.12.12
17,800원 ⟶ 16,020원(10% off)

BMK(비엠케이)취미,실용배재경 글
다음 UCC 노하우팟에 ‘루시아즈의 리얼리폼’을 연재 중인 루시아즈 배재경의 D.I.Y. 리폼 지침서. 저자는 ‘돈 안 드는 알뜰한 리폼, 환경을 살리는 진짜 리폼’을 지향하며, 환경을 살리는 진짜 재활용을 실천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생활 감각이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가장 단순한 재료와 가장 손쉬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리폼에 꼭 필요한 기본 테크닉은 물론, 그동안 숨겨왔던 노하우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있어 예쁜 생활 소품 만들기에서 공간별 인테리어까지, 멋진 아이디어를 실컷 배울 수 있을 것이다.책머리에 PART 1. 리폼 시작 전에 알고 넘어가자구요! 리폼의 기본이 되는 테크닉 익히기 - 와이어 공예·스텐실·포크아트·데코파주·레터링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리폼의 기본기 Q&A 시작 전에 풀어야 할 궁금증 몇 가지 PART 2. Living Room 단란한 분위기의 거실 Lesson 1 조개껍질과 코르크로 장식한 시계 열쇠걸이 응용해 보아요 - 도마를 이용한 프로방스풍 열쇠걸이 응용해 보아요 - 낡은 탁상시계를 리폼한 앤티크 시계 Lesson 2 국자와 사과상자로 만든 초간단 촛대 응용해 보아요 - 와이어의 유연함을 살린 로맨틱 촛대 응용해 보아요 - 참치캔과 와이어를 이용한 촛대 Lesson 3 자투리 진과 나뭇가지로 만든 액자 Lesson 4 데코파주를 활용한 사인 보드 Lesson 5 널빤지와 쇼핑백 끈으로 만든 사인 보드 Lesson 6 도마와 와이어로 만든 유럽풍 사인 보드 Lesson 7 사과상자와 세탁소 옷걸이로 만든 잡지꽂이 응용해 보아요 - 사과상자와 랩걸이 봉을 이용한 잡지꽂이 Lesson 8 석쇠와 자투리 나무를 이용한 신문꽂이 Lesson 9 가죽벨트 장식을 더한 사과상자 쓰레기통 응용해 보아요 - 사과상자를 이용한 쓰레기 분리수거함 Lesson 10 서랍을 이어 만든 미니 장식장 Lesson 11 데코파주로 장식한 사과상자 선반 Lesson 12 낡은 밥상과 타일로 만든 거실용 티 테이블 PART 3. Kitchen 깔끔한 이미지의 주방 Lesson 13 도마로 만든 튤립 데코파주 트레이 Lesson 14 도마와 세탁소 옷걸이로 만든 키친 랙 Lesson 15 퍼즐 보드와 타일로 만든 키친 트레이 Lesson 16 사과상자 옆판을 재활용해서 만든 냄비받침 Lesson 17 사과상자와 와이어로 만든 커피병 보관함 응용해 보아요 - 맥주병과 사과상자로 만든 오일병 세트 Lesson 18 사과상자로 만든 커피믹스 보관함 응용해 보아요 - 사과상자로 만든 녹차 티백 보관함 Lesson 19 서랍과 주스병으로 만든 곡물 보관함 Lesson 20 랩걸이를 잘라 만든 앤티크 행주걸이 Lesson 21 빨래판으로 만든 영수증 정리함 Lesson 22 사과상자와 세탁소 옷걸이로 만든 달걀상자 Lesson 23 서랍 두 개로 만든 미니 2단 그릇장 Lesson 24 타일로 리폼한 컨트리 스타일 식탁 PART 4. Balcony 발코니 포인트 공간 Lesson 25 시트지로 만든 로맨틱 타이포그래피 Lesson 26 나뭇가지와 사과상자로 만든 화분받침 응용해 보아요 - 사과상자와 나뭇가지로 만든 가든박스 응용해 보아요 - 세탁소 옷걸이와 사과상자로 만든 플라워 박스 Lesson 27 스텐실로 꾸민 장식용 프로방스 창문 Lesson 28 사과상자 옆판으로 만든 입체 병액자 Lesson 29 사과상자 옆판으로 만든 다용도 보관함 응용해 보아요 - 사과상자 옆판으로 만든 미니 스위트 박스 Lesson 30 사과상자 널빤지로 만든 조화 화분 세트 Lesson 31 도마와 통조림 캔으로 만든 벽걸이 Lesson 32 달걀껍질과 사과상자로 만든 미니 화분 Lesson 33 자투리 나무로 만든 장식용 사다리 Lesson 34 사과상자를 분해해서 만든 유럽식 어닝 Lesson 35 웨스턴 바 느낌을 낸 발코니 중문 Lesson 36 사과상자로 리폼한 컨트리풍 티 테이블 세트 Lesson 37 파벽돌로 꾸민 프로방스 스타일 창문 Lesson 38 컴퓨터 책상으로 만든 로맨틱 홈 바 PART 5. Bed Room 아늑하고 행복한 침실 Lesson 39 과자박스와 포장지로 만든 페미닌 프레임 Lesson 40 국자와 널빤지를 이용한 벽걸이 화분 Lesson 41 냅킨 그림과 사과상자로 만든 화장품 보관함 Lesson 42 자투리 나무와 이젤로 만든 액세서리 정리대 Lesson 43 패브릭으로 꾸민 침실 협탁과 의자 세트 Lesson 44 낡은 의자와 타일로 만든 침실 테이블 PART 6. Kid\'s Room 상상력 가득한 아이방 Lesson 45 우드락 이니셜로 벽장식 만들기 Lesson 46 자투리 진으로 표현한 비치 액자 Lesson 47 버려진 거울과 선반으로 만든 미니 화장대 Lesson 48 청바지로 갈아입은 낡은 의자의 변신 Lesson 49 인스턴트식품 용기로 만든 이미테이션 취침등 Lesson 50 패브릭으로 꾸민 물방울무늬 미니 장식장 Lesson 51 자바라 옷걸이의 산뜻한 변신 Lesson 52 컨트리 타입의 무지개 책상과 책꽂이 Lesson 53 나무 액자로 만든 벽걸이 타입 키재기 자 Lesson 54 나무토막으로 만든 집게 타입 사진 액자 Lesson 55 패브릭으로 장식한 어린이용 책장 Lesson 56 와이어와 비즈로 만든 와이즈 발 Lesson 57 품격까지 되살려 주는 핸드 페인팅 침대비엠케이가 선보이는 핸드메이드 시리즈 002 생활 소품 만들기에서 인테리어까지, 내 손으로 직접 하세요! 리폼, 더 이상 재활용이 아닙니다. 패션입니다! ‘리폼’ 하면 흔히들 그저 아끼기 위해, 조금 부족하고 궁색하더라도 적당히 참고 재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루시아즈의 리얼 리폼』은 재활용의 수준을 벗어난 리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루시아즈에게 있어 리폼은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패션이기 때문이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뭔가를 리폼한다면, 재활용이지만 새 물건보다 훨씬 깔끔하고 예뻐야 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남다른 감각이 돋보여야 한다. 손쉽게 만들 수 있어 알뜰하고 실용적이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D.I.Y. 리폼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환경을 살리는 진짜 재활용을 실천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생활 감각이 구현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온라인 D.I.Y. 시장을 매료시킨 루시아즈 배재경의 힘이다. 재료비 한 푼 안 드는 진짜 재활용 리폼 세계로의 초대 다음 UCC ‘노하우팟’에서도 인정한 진정한 D.I.Y.의 지존 고수, 루시아즈는 흉내만 내는 반쪽짜리 리폼은 사양한다. ‘돈 안 드는 알뜰한 리폼, 환경을 살리는 진짜 리폼’만이 그녀가 생각하는 진짜 리폼이기 때문이다. 깐깐한 그녀가 생활 소품에서 집안 인테리어까지, 자신의 손으로 직접 해나가면서 하나하나 터득한 지혜와 감각을 고스란히 담아 책으로 엮었다. 리폼에 꼭 필요한 기본 테크닉은 물론, 그동안 숨겨왔던 노하우까지 낱낱이 공개하고 있어 예쁜 생활 소품 만들기에서 공간별 인테리어까지, 멋진 아이디어를 실컷 배울 수 있다. 루시아즈만 따라 하면 안목과 실력은 저절로 쌓인다! 거실과 주방, 발코니, 침실에서 아이방까지 알뜰하고 예쁘게 꾸미는 안목을 기를 수 있는 『루시아즈의 리얼 리폼』. 이 책에는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가장 단순한 재료와 가장 손쉬운 방법을 제시하는 루시아즈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만들기에 재주나 감각이 없어 도전하기가 망설여지는 사람이라도 이 책만 따라 하면 작은 소품에서 집안 인테리어까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해 생활 구석구석을 리뉴얼할 수 있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미술학원 인기강사로 활동하며 남다른 감각을 쌓아온 루시아즈의 안목과 센스, 알뜰함을 배울 수 있는 실용서이다.
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
라온북 / 염동준 (지은이) / 2020.02.07
14,000원 ⟶ 12,600원(10% off)

라온북소설,일반염동준 (지은이)
BMW 엔지니어로 일하다 스물일곱 살에 열정 하나만으로 보험업계에 발을 들여 치열하게 노력한 끝에 8년 뒤 상담 프로세스를 가르치는 강사 및 코치로 성장하게 된 저자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보험업을 시작하고 첫 달 이후 계약 건수 ‘0건’이라는 참혹한 실적을 경험하면서 지인영업의 한계를 느낀 저자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았다.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하지 않는다면 보험 세일즈맨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신입도 현장에서 바로 계약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코치로 이름을 알릴 정도로 철저한 준비와 시나리오로 세심하게 가르치는 저자는 실전 경험, 철저한 조사와 분석, 전국을 돌아다니며 강의와 코칭을 통해 얻은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상위 1% 보험 세일즈맨의 시장 개척 방법과 오랫동안 보험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자기 관리와 셀프 브랜딩, 현장 기술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프롤로그 | 보험 영업, 열정으로만 시작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1장 보험 세일즈의 판을 바꿔야 산다 불황에는 상위 1%의 보험인만 생존할 수 있다 억대 연봉보다 1인 기업가를 먼저 꿈궈라 상위 1%는 전문가로 대우받는다 나를 믿고 가입해준 믿음에 보답하려면 꼭 1% 안에 들어라 AI(조류 인플루엔자)보다 무서운 AI(인공지능) 설계사가 나타났다 가입률은 하락하고 해지율은 증가하는 보험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2장 보험 세일즈 교육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성공하는 보험인이 되려면 버려야 할 습관 5가지 보험인은 교육자이자 학습자다 첫 3개월 동안 만나는 고객에게 당신의 전부를 걸어라 지식, 기술, 능력에 시간을 투자하라 고객과 한 편의 영화를 찍어라 다 버리고 새로 담아라 3장 1강_ 기본만 알면 초보도 프로처럼 상담할 수 있다 당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라 3대 핵심 역량을 갖춰라 나만의 성공 법칙을 만들어라 인지부조화 해결이 보험 세일즈 성공의 비결 지인고객 vs 일반고객 인사만 하지 말고, 사라고 적극적으로 말하라 잘 들리게 말해야 고객이 잘 들을 수 있다 4장 2강_ 지인 도움 없이도 시장 개발 전략은 무궁무진하다 3개월 안에 신시장을 개척하라 좋은 시장을 고르는 세 가지 기준 세일즈로 시작해서 마케팅으로 성공하라 시장 개발 전략 1: 웨딩박람회 시장 개발 전략 2: 산모교실 시장 개발 전략 3: 스마트 보험금 청구 5장 3강_ 100% 성공하는 시장 개발 프로세스를 익혀라 차이 나는 세일즈 프로세스 실행하기 시장 개발 프로세스 1: 관계 정립_15초 안에 보여줘라 시장 개발 프로세스 2: 정보 수집_아는 만큼 빈틈이 보인다 시장 개발 프로세스 3: 재무 상태 분석 및 평가_고객의 걱정 스위치를 켜라 시장 개발 프로세스 4: 제안서 작성 및 제시_우선순위를 파악하라 시장 개발 프로세스 5: 제안서 실행_확신을 심어줘라 시장 개발 프로세스 6: 모니터링_끝이 아닌 시작이다 6장 상위 1% 보험인, 1인 기업가로 브랜딩하려면 강의를 시작하라 유튜브,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도구로 써라 강사의 시작은 사내강사부터 교육부서에 당신을 찾을 거리를 제공하라 무료 강의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라 이젠 보장성 보험 전문 강사에 도전하라 자기 주도적인 인생을 산다는 것 | 에필로그 | 보험인으로 살지 않았더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 참고문헌 |효력 잃은 지인 찬스 상위 1% 보험 세일즈맨의 시장개척 비밀 오랫동안 보험업계는 지인을 상대로 한 영업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입사하면 맨 처음 아는 사람들의 연락처를 정리하고, 상담이 가능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하고 만나서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이 주된 영업 방식이었다. 누구나 억대 연봉을 꿈꾸며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3개월이 지나면 소위 말하는 지인 찬스는 효력을 잃고 만다. 모든 산업 분야가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보험시장 또한 단군 이래 최대의 불황을 맞이하고 있다. 더구나 워라밸과 욜로(Yolo)가 삶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가계 지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보험에 투자하는 비율은 줄어들고, 낮은 출산율과 고용불안 등의 사회문제도 보험 가입률과 해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도 상위 1% 보험인은 꾸준히 실적을 올리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보험회사가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상품과 전략을 기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이상 인맥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왜냐하면 상위 1% 보험 세일즈맨은 스스로 일을 창출하고 주도하는 1인 기업가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미래에 보험 세일즈맨을 위협하는 가장 큰 경쟁자는 바로 AI보험설계자이다. AI보험설계자는 보험 설계부터 계약과 심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시장을 개척할 수는 없다. 저자는 요리에만 레시피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보험 영업에도 레시피가 있다고 말한다. 입증된 레시피를 따라 하면서 자기만의 노하우를 하나씩 추가해나간다면 절대 실패하지 않는 또 하나의 레시피가 창출된다는 것이다. 오랜 실전 업무와 강의 및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보험 세일즈맨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부터 알아본다. 신선한 재료가 있어야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듯이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 어려운 보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법,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작성하는 법, 독이 되는 습관, 효과적인 프렌테이션 방법 등을 알아본다. 기본기를 갖췄다면 실전에서 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 3개월 안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틈새시장을 알아보는 방법, 좋은 시장을 고르는 세 가지 기준을 실제 성공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시장 개발 프로세스 7단계를 통해 첫 만남과 제안서 작성, 사후 관리까지 고객을 절대 놓치지 않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보험 세일즈맨에서 교육 강사로 성공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인 기업가로 당당히 성공하기 위해 셀프 브랜딩을 하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의 장점은 생생한 시나리오와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상황별 대화를 이야기로 구성하고, 정확한 사례를 들어서 이해를 더욱 높였다. 저자가 말하는 레시피를 따라 하면 누구나 상위 1%의 보험 세일즈맨이 될 수 있고, 꿈꾸던 억대 연봉은 덤으로 따라온다.지인의 도움 없이 보험 영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 그 문제는 깨끗이 해결된다. 현재 많은 보험인들이 그 방법을 활용해서 성과를 내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더욱 확신한다. 이 방법은 상위 1% 보험인들의 비밀이기도 하다. 1인 기업가가 되려면 자신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자. ‘나는 누구인가?’ 내가 남들보다 무엇을 잘하는지 알아야 한다.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꼭 보험과 연관될 필요는 없다. 회사생활을 5년 정도 했다고 가정하면 강점 하나는 분명히 있다. 빠르게 계약을 따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한발 한발 전진해나가야 한다. 불황인 보험시장에서 버티면 이기고 성공한다. 나는 초반에 영업을 잘하지 못한 대기만성형 보험인이다. 큰 그릇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크게 될 사람은 많은 노력을 한 끝에 늦게 성공한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2
㈜소미미디어 / 후세 (지은이),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 2018.09.19
10,000원 ⟶ 9,0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후세 (지은이),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부닌 단편선
인디북(인디아이) / 이반 부닌 (지은이), 이상철 (옮긴이) / 2021.05.13
9,500원 ⟶ 8,550원(10% off)

인디북(인디아이)소설,일반이반 부닌 (지은이), 이상철 (옮긴이)
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이반 부닌의 단편선. 부닌 단편선은 ‘사랑’이 주요 테마이다. 부닌은 평생 사랑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만큼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사랑에 집중하였고, 사랑에 관한 철학적 특징은 단편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닌은 진정한 사랑은 ‘섬광’의 운명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랑은 지속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숙명적인 만남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을 불태울 준비가 되어 있다. 하나의 소우주적 존재인 인간이 또 다른 소우주의 강한 중력에 이끌리면서 사랑에 빠져 서로 충돌하고 부딪힌다. ‘사랑에 빠진 소우주’인 인간은 비이성적이며 무모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등장인물들은 강한 욕망의 힘에 이끌려 본능에 충실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때로는 ‘사랑하는 인간(호모 에로스)’은 그들을 둘러싼 방해물과 맞닥뜨리며 충돌 혹은 대립을 하면서 투쟁한다.어두운 가로수길 | 6 발라드 | 17 루샤 | 29 미인 | 49 안티고네 | 51 늑대 | 68 타냐 | 72 파리에서 | 108 겐리흐 | 126 나탈리 | 152 차가운 가을 | 209 까마귀 | 219 깨끗한 월요일 | 231 예배당 | 260 작품해설 | 262 옮긴이의 말 | 273 작가 연보 | 276러시아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이반 부닌의 단편선! 언제나 사랑에 빠지는 그와 그녀의 이야기 부닌 단편선은 ‘사랑’이 주요 테마이다. 부닌은 평생 사랑에 관심과 흥미를 가진 만큼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사랑에 집중하였고, 사랑에 관한 철학적 특징은 단편들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닌은 진정한 사랑은 ‘섬광’의 운명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랑은 지속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의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숙명적인 만남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을 불태울 준비가 되어 있다. 하나의 소우주적 존재인 인간이 또 다른 소우주의 강한 중력에 이끌리면서 사랑에 빠져 서로 충돌하고 부딪힌다. ‘사랑에 빠진 소우주’인 인간은 비이성적이며 무모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등장인물들은 강한 욕망의 힘에 이끌려 본능에 충실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때로는 ‘사랑하는 인간(호모 에로스)’은 그들을 둘러싼 방해물과 맞닥뜨리며 충돌 혹은 대립을 하면서 투쟁한다. 부닌에게 자연은 경이롭고 다양하며 변화무쌍하다. 그는 작은 아름다움, 사소한 변화를 놓치지 않는다. 그리고 그와 똑같은 아름다움과 변화, 결국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종말, 혹은 예기치 못했던 시작을 사랑 속에서 발견해낸다. 작품 속 ‘사랑의 실재’는 인간 사회의 도덕적인 기준에 근거하지 않으며 갑자기 식어버리거나 비속적이거나 위선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면서도 등장인물들은 언제나 사랑에 빠질 준비가 되어있는 ‘사랑하는 인간’ 즉 ‘호모 에로스’적 존재이다. 출판사 서평 이반 부닌의 작품 세계는 우리에게 낯설거나 어렵지 않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우리 주변의 사랑에 빠지는 모든 남녀이거나, 나 자신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가 그리는 남녀의 이야기는 지독한 기다림, 위선, 배신, 절망, 상실 등 온갖 슬프고도 비극적인 사건들로 가득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로지르는 것이 있다.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랑이다. 3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사랑을 기억하며 홀로 살아온 옛사랑 앞에서 할 말을 잃는 남자... 때때로 찾아와 특별한 기쁨을 남기고 떠나가는 그를 매번 기다리며 지쳐가는 그녀... 사랑에 대한 기대를 점점 잃어가던 그 앞에 나타난 사랑스러운 그녀, 그는 그 사랑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 전쟁터로 떠나야 하는 약혼자와 헤어지던 날 밤의 차가운 가을의 온도... 2년 전 그날처럼 고요하고 맑은 날 저녁 만난 그녀의 모습은 그의 기다림을 끝내게 만들었다. 부닌의 작품 속 사랑의 주인공들은 불안과 절망, 배신, 기다림, 이별, 비극을 거쳐 간다. 하지만 어떻게든 사랑이라는 결말에 이른다. 부닌이 이야기하는 갖가지 색깔의 사랑은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다. 사랑 못지않게 처연하고 차가우면서 아름답다. 늦은 가을 파리의 습한 저녁, 라일락에 서리가 내려앉은 추운 저녁에 보는 모스크바의 맑고 투명한 하늘, 이탈리아의 아늑한 불빛으로 뒤덮인 롬바르디아 평원의 바람, 전차가 지나가는 어스름 속에서 푸른 불꽃이 별처럼 떨어지는 흐린 겨울 저녁의 풍경... 부닌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묘사는 자연에서 인간에 이른다. 그리고 동양적인 정서가 묻어나오는데, 그것은 동양의 문화와 불교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 피부나 외모가 동양적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인간에게 가장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에서 깊숙한 울림을 전달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풍경들을 놓치지 않고 전하는 그의 이야기는 다른 어떤 러시아 작품보다 친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의 이야기가 보편적인 또 하나의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남녀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속에 예상치 못한 반전, 설마 했던 불행이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긴장감과 함께 흥미를 유발한다.그는 자신이 했던 마지막 말과 그녀의 손에 입 맞추었던 것을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그 순간 부끄러워하는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녀는 내게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선사하지 않았던가?’-<어두운 가로수길> 중에서 그에게 그녀는 완전히 새로운 존재가 되어 있었다. 키가 낮은 숲 어둠 저편으로 푸르스름한 미명이 사라지지 않고 떠 있었다. 그 빛은 저 멀리 하얀 호수에 약하게 반사되었다. 강가에서 이슬을 머금은 풀 향기가 강하게 풍겨왔다. <중략> 모든 존재들이 어딘가에서 바스락거리고, 기어다니고, 돌아다녔다.-<루샤> 중에서 그 문 뒤로 누군가가 조용히 걸어 다니며 비밀스럽게 무언가를 하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호흡을 가다듬고 침대에서 기어나와 첫 번째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는 귀를 기울였다. 두 번 째 문 너머에서 무엇인가가 조용히 울리고 있었다. 그는 얼어붙어버렸다. 정말 그녀의 방일까!-<안티고네> 중에서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포레스트북스 / 한스 할터 (지은이), 한윤진 (옮긴이) / 2023.12.25
17,800원 ⟶ 16,020원(10% off)

포레스트북스소설,일반한스 할터 (지은이), 한윤진 (옮긴이)
모든 인간에게는 한 번의 탄생과 한 번의 죽음이 공평하게 허락된다. 탄생이 삶의 일부라면 죽음도 삶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가 죽음은 주로 두렵고 서늘한 공포이자 한 존재의 소멸이라고 여기며, 죽음만은 추상적인 과제처럼 생각하고 회피한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파도처럼 흩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인생의 목표도 잘 사는 것에서 잘 죽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그러면 많은 것이 명확해진다. 생의 유한함을 깨닫게 될 때 삶에서 군더더기와 욕심은 비우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추천사 머리말_ 죽음을 말하는 것은 곧 삶을 말하는 것이다 1장_ 당신의 장례식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부처 │ 술탄 살라딘 │ 율리우스 카이사르 │ 빈센트 반 고흐 │ 체 게바라 │ 찰스 다윈 │ 쇠렌 키르케고르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 볼프강 모차르트 │ 코코 샤넬 │ 마르틴 루터 │ 다이애나 스펜서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마호메트│ 루이 16세 │ 마리 앙투아네트 - 네로 황제와 철학자 세네카, 같지만 다르게 죽은 두 사람 2장_ 바로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오스카 와일드 │ 칭기즈 칸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마리아 테레지아 │ 헨리 8세 │ 앤 불린 │ 엘리자베스 1세 │ 윈스턴 처칠 │ 공자 │ 안나 파블로바 │ 콘라드 아데나워 │ 존 레넌 │ 어니스트 헤밍웨이 │ 헤르만 부르하버 │ 카를 마르크스 │ 미하일 바쿠닌 │ 딜런 토머스 -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의 마지막 말 3장_ 언젠가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연극이 막을 내리는 순간이 올 것이기에 임마누엘 칸트 │ 아르키메데스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카를 융 │ 뒤바리 백작 부인 │ 마리 퀴리 │ 얀 후스 │ 마를레네 디트리히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레프 톨스토이 │ 고트홀트 레싱 │ 조세핀 베이커 │ 알폰소 카포네 │ 울리히 츠빙글리 │ 툴루즈 로트레크 │ 로미 슈나이더 - 괴테의 유언에 숨겨진 진실과 거짓 4장_ 죽음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테레사 수녀 │ 플라톤 │ 프란츠 카프카 │ 프리드리히 니체 │ 마리아 몬테소리 │ 아서 쇼펜하우어 │ 게오르크 헤겔 │ 나폴레옹 1세 │ 슈테판 츠바이크 │ 하인리히 하이네 │ 주세페 가리발디 │ 샤를로트 코르데 │ 블라디미르 레닌 │ 에밀리아노 사파타 │ 고트프리트 벤 │ 안톤 체호프 │ 마하트마 간디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들 5장_ 그대 이제 자연의 하나로 영원히 남기를 토머스 에디슨 │ 소크라테스 │ 클레오파트라 │ 마틴 루서 킹 │ 프랭클린 루스벨트 │ 아리스토텔레스 │ 요한 바오로 2세 │ 지크문트 프로이트 │ 엘리자베트 폰 비스텔바흐 │ 마릴린 먼로 │ 허레이쇼 넬슨 │ 밥 말리 │ 가스파르 드 콜리니 │ 오노레 드 발자크 │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 │ 오토 폰 비스마르크 │ 마크 트웨인 - 모든 죽음에는 이름이 있다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죽음은 우리를 늘 깨어 있게 만든다.” 쇼펜하우어, 소크라테스, 반 고흐, 오스카 와일드…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 이해인 수녀 추천 -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 독일 현지 언론의 찬사 - 세계적 현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 “나는 죽음 앞에서 일말의 두려움도 갖고 있지 않다.” _찰스 다윈 “슬픔은 영원히 남는 거야. 난 이제 집에 가는 거라고.” _반 고흐 “이제야 나의 감옥에서 해방되는구나.” _술탄 살라딘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내 처지를 넘어 분에 넘치게 죽음을 맞이하네.” _오스카 와일드 모든 인간에게는 한 번의 탄생과 한 번의 죽음이 공평하게 허락된다. 탄생이 삶의 일부라면 죽음도 삶의 일부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가 죽음은 주로 두렵고 서늘한 공포이자 한 존재의 소멸이라고 여기며, 죽음만은 추상적인 과제처럼 생각하고 회피한다. 수십 년간 의사로 일하고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선 환자들을 돌봐온 저자 한스 할터는 수많은 이들의 ‘죽어감’을 통해 ‘살아감’을 배우게 됐다고 말한다. 먼저 떠난 많은 사람처럼 언젠가는 죽음이 반드시 나의 몫이 되는 순간이 오기에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메멘토 모리(memento-mori, 죽음을 기억하라)”를 마음에 새길 때 “카르페 디엠(carpe-diem, 이 순간을 살아라)”이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고, 쇼펜하우어, 오스카 와일드, 빈센트 반 고흐 등 철학자, 작가, 예술가, 정치가 등 세계적 현자들의 생애와 유언을 엮어 이 책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을 펴냈다. 84가지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은 독자로 하여금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자연스럽게 닿게 만들며 오래도록 깊은 울림을 남겨, 출간된 이후 지금까지 독일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파도처럼 흩어질 것이다. 그렇기에 인생의 목표도 잘 사는 것에서 잘 죽는 것으로 바꿔야 한다. 그러면 많은 것이 명확해진다. 생의 유한함을 깨닫게 될 때 삶에서 군더더기와 욕심은 비우고 본질적인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보다 더 확실한 삶의 철학은 없다.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무슨 일을 하고 무슨 말을 남기겠습니까?” 책 속의 문장들을 읽다 보면 한 인간이 마지막으로 남긴 단어들 속에는 그의 인생이 농축되어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살아생전 가난과 고통 속에서 몸부림쳐야 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친동생 테오에게 “부탁이니까 울지 마. 이게 우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이야. 슬픔이 영원히 남는 거야”라는 서글픈 부탁을 남겼고, 문명의 근간을 뒤흔든 ‘진화론’을 제창한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생의 마지막까지 의식을 잃지 않은 채로 “나는 죽음 앞에서 일말의 두려움도 갖고 있지 않다”라고 굳건한 자세를 보여주었으며,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이 세상에서 내가 할 일은 다 한 것 같구나”라는 담담한 인사를 가족에게 전했다. 그런가 하면 당당한 태도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마를레네 디트리히는 자신을 찾아온 목사에게 “당신의 상사와 약속 시간을 잡아뒀어요”라고 하며 삶의 마지막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자, 이제 잠시 눈을 감고 천천히 숨을 고른 뒤 자신의 ‘마지막 순간’을 머릿속에 그려보라. 만약 바로 내일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면 지금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떤 말을 남길 것인가. 누군가의 인생과 업적 그리고 죽음의 배경에 관한 짧은 글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한 사람의 인생과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하나의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_본문 10쪽 중에서 “삶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들’을 떠올린다면 조각가 자코메티의 작품을 본 적이 있는가. 앙상하고 뼈대만 남은 듯해 보이는 그의 작품에는 “메멘토 모리”가 늘 함께 한다. 자코메티가 한 네덜란드인과 여행하는 도중 그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고, 자코메티는 밤새 그 시체와 함께 있어야 했다. 이때 받은 충격 때문인지 이후 펼쳐진 그의 작품 세계엔 죽음이라는 주제가 늘 포함돼 있다. 자코메티는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만약 인간이 ‘두 번’ 죽을 수 있다면 이 세상과 삶은 얼마나 더 진실해질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생과 사에 두 번은 없다. 생은 본래 불완전할 수밖에 없어 인간은 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는데, 사실 삶이 가야 할 길은 단순하다. 한 조사에 따르면 인간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은 것’, ‘내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한 것’, ‘사랑하는 사람에게 표현하지 않은 것’을 꼽는다고 했다. 그러므로 지금 살아 있는 존재인 우리가 할 일은 아주 명확하다. 죽어가는 이가 소원했던 대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불필요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을 것 그리고 사랑하는 이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더 바라보고 마음을 표현할 것. 그래서 누구나 삶의 모퉁이를 돌 때마다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죽음만큼 이 생을 간절하게 만드는 것은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죽음이란 또 다른 변화나 삶의 본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닌 끝 그 자체, 즉 공허로 발을 내딛는 것이라 믿는다. 반면에 ‘모든 인간은 반드시 죽는다’라는 보편적인 진리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공정함을 느낀다. 이는 아마도 인생의 긴 여정 동안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평등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이 책에서 독자가 만나게 될 최후의 발언들을 최대한 정확하게 전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반복해서 조사하고 검증했다. 그런 노력으로 최후의 단어들이 재현되었지만 그 정확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견해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누군가의 인생과 업적 그리고 죽음의 배경에 관한 짧은 글은 그 자체만으로 우리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한 사람의 인생과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하나의 ‘유기체’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의 근본적인 본성과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은 ‘항상’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대부분’ 일치한다. 이 때문에 지난 인간의 역사 속에서 유명인의 마지막 말들이 기록되어 왔다. 그리고 그중 많은 것들이 긴 시간을 넘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역사의 연구
바른북스 / 아놀드 조셉 토인비 지음, 김진원 엮음 / 2017.12.08
50,000원 ⟶ 45,000원(10% off)

바른북스소설,일반아놀드 조셉 토인비 지음, 김진원 엮음
〈A J Toynbee〉라는 형용키 어려운 대가가 일생을 바쳐 연구한 인류와 문명의 이야기, 삶과 철학 그리고 신화와 종교의 이야기, 세기적인 석학들과 선각자들이 말한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읽혀질 유일한 책이자 어느 역사가도 시도하지 못한 것으로서 전설과 신화에 주목하고 그것을 풀어헤치고 있다.《제1부 ; 서론》 A. 역사적 사고의 상대성 9 B. 역사연구의 분야 16 C. 문명의 비교연구 34 《제2부 ; 문명의 발생》 A. 문명 발생의 문제 97 B. 문명 발생의 성질 99 C. 문명 발생의 원인 106 D. 도전과 응전의 범위 158 《제3부 ; 문명의 성장》 A. 문명 성장의 문제 344 B. 문명 성장의 본질 386 C. 문명 성장의 과정 397 제4부 이후부터는 다음 축약본에서 계속됩니다. 《제4부 ; 문명의 좌절》 A. 문명 좌절의 문제 B. 문명 좌절의 본질 C. 문명 좌절의 원인 《제5부 ; 문명의 붕괴》 A. 문명 붕괴의 문제 B. 문명 붕괴의 성질 C. 문명 붕괴의 과정 《제6부 ; 세계국가》 A. 목적인가 수단인가 B. 목적으로서의 세계국가 C. 수단으로서의 세계국가 《제7부 ; 세계교회》 A. 다양한 관점 B. 교회의 생애에 있어서의 문명의 역할 C. 지상에서의 싸움이라는 도전 《제8부 ; 영웅시대》 A. 경계선의 발생 B. 사회적 언제(堰堤) C. 압력의 증대 D. 대홍수, 그 후에 계속되는 것 《제9부 ; 문명의 공간적 접촉》 A. 연구영역의 확대 B. 동시대 문명 조우의 개관 C. 동시대 문명 조우의 드라마 D. 방사와 수용의 과정 E. 동시대 문명 조우의 결과 《제10부 ; 문명의 시간적 접촉》 A. 르네상스 B. 르네상스의 개관 C. 르네상스라는 드라마 D. 사자(死者)의 영혼을 불러일으키는 과정 E. 사자와의 소통이 초래하는 결과 《제11부 ; 역사에 있어서의 법칙과 자유》 A. 문제 B. 자연의 법칙에 대한 인간 사상(事象)의 복종 C. 자연의 법칙에 대한 인간 사상(事象)의 저항 D. 신의 법칙 ; “인간의 영혼은 자유이다” 《제12부 ; 서구 문명의 전도》 A. 이 탐구의 필요성 B. 아프리오한 대답의 불확실성 C. 문명사의 증언 D. 기술, 도전, 정부 E. 기술, 계급투쟁, 고용 F. 전도의 문제들 《제13부 ; 역사가의 영감》 A. 역사가의 사상적 각도 B. 역사적 제 사실의 매력 C. 역사적 제 사실들의 관계를 연구하려는 충동 D. 역사적 제 사실에서 시를 구하는 감정은 무엇인가 《재고찰 ; 역사지도》 A. 철학적 고찰 B. 구조적 문제에 대한 재고찰 C. 개별적 문제에 대한 재고찰 D. 역사지도세계적인 대저를 재조명한다 「A Study of History - 역사의 연구」는 〈A J Toynbee〉라는 형용키 어려운 대가(大家)가 일생을 바쳐 연구한 인류와 문명의 이야기, 삶과 철학 그리고 신화와 종교의 이야기, 세기적인 석학들과 선각자들이 말한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읽혀질 유일한 책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역사연구는 이해 가능한 것, 즉 그 속에서 뭔가를 깨달아 진보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통찰(洞察)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경험주의적으로 조명한 이 대저(大著)를 만나는 온당한 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시대를 장악한 물질과 산업주의, 민주와 자본주의, 진화와 과학주의라는 조류(潮流)가 몰아치는 세계화와 국제교역이라는 가차(假借) 없는 광풍(狂風)에 어떻게 대응하여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이제 이 황량하고도 숙엄한 현실 속에서 우리 사회, 특히 우리의 젊은이들이 한줄기 광명을 찾고 유의미한 통찰을 얻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이 축약본이 그 온당한 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 13부를 4권으로 편집할 이 축약본의 제1권은 제1부(서론)와 제2부(문명의 발생) 및 제3부(문명의 성장)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이해 가능한 역사연구의 단위는 일 국민국가가 아니라 사회적 종(種)으로서의 문명이다”라는 통찰에 근거하여 지금까지 발현한 모든 문명을 찾아 이름을 붙이고, 모든 문명은 등가치적(等價値的)이고 동시대적(同時代的)이므로 비교연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1부에서 찾아낸 문명들을 비교분석하여 문명은 인종적이거나 환경적인 요인이 아니라 중용(中庸)의 개념에 입각한 도전(挑戰)과 그에 대한 성공적인 응전(應戰)으로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립하는 2부에서는 그 실증적이고도 경험주의적인 논조를 통해 모든 문명과 국가들의 이력을 소상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명의 성장에 있어서 성장이란 무엇인가?”를 논한 3부에서는 문명의 성장과정 및 성장하는 문명에 있어서의 개인과 사회 및 개인 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우리에게 성장이라는 것은 모든 생명체와 인간 그리고 문명사회를 망라하여 자기결정 능력을 증진하는 것이라는 지적(知的)인 섬광(閃光)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 축약본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발생과 성장 및 좌절과 붕괴라는 문명의 생애를 분석함에 있어서 깨달아 말하는 모든 것을 경험주의적으로 예증(例證)하되 그 모든 과정에서 어느 역사가도 시도하지 못한 것으로서 전설(傳說)과 신화(神話)에 주목하고 그것을 풀어헤침으로써 우리의 눈을 밝혀준 ‘토인비의 천재’에서 느끼는바 숙연한 감사를 모두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선 이후 우리옷 한복 이야기
혜지원 / 글림자 (지은이) / 2019.02.15
17,000원 ⟶ 15,300원(10% off)

혜지원소설,일반글림자 (지은이)
고조선부터 시작해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고대의 한복과 조선시대 한복의 흐름을 따라 이번에는 근현대의 한복을 소개한다. 근대 조선에서 개화와 더불어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변혁과 수난기, 그리고 현대까지 역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복식을 풍부한 한복 삽화와 상세한 설명으로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는 복식학을 전공하신 분들, 이미 한복에 관한 많은 전문 서적을 읽으신 분들보다는 한복의 기본 정보나 배경 지식을 쌓고자 하는 초심자 분들을 위한 글과 그림을 목적으로 제작하게 된 아트북이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한복을 알아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일정한 테마를 가지고 말 그대로 한복을 이야기하듯이 정보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이 책의 앞부분은 선사시대부터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지막 조선까지 간략한 한복의 흐름 소개와 더 나아가 동아시아 복식사를 소개하고 그 이후부터 조선시대 후기에 불어온 개화의 바람으로 우리옷 한복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였으며, 의제 개혁이 일어나면서 어떠한 형태로 한복이 변화되어 가는지를 설명한다.책을 펴내며 목차 하나 한복의 흐름 선사시대 고조선 고구려 백제·가야 신라 초기 통일신라 발해 고려 초중기 고려 후기 조선 남자 편복 조선 여자 예복 조선 남자 관복 조선 여자 외출복 둘 동아시아 복식사 동아시아 연표 중국 진한시대 중국 수당시대 중국 송나라 중국 원나라 중국 명나라 중국 청나라 일본 고분시대 일본 아스카-나라시대 일본 헤이안시대 일본 가마쿠라 막부 일본 전국시대 일본 에도 막부 베트남 상고시대 베트남 중화시대 베트남 리 왕조 베트남 쩐 왕조 베트남 레 왕조 베트남 응우옌 왕조 셋 개화의 바람 저고리의 변화 화장 서민 여자 외출복 쓰개 안경 갓의 변화 조끼 마고자 두루마기 선 사람들 매듭 넷 의제 개혁 조선 군복 별기군 친군영 흑단령 동학농민군 소례복 두루마기 단발령 서양 모자 조선 복식 제도 대한제국 복식 제도 곤룡포 당의 원삼 십이장복 면류관 고려 후기 적의 조선 초기 적의 조선 중기 적의 조선 후기 적의 대수머리 대한 제국 적의 황제와 황후의 예복 문양 서양식 대례복 서양식 소례복 서양식 상복 훈장 서양식 황제 예복 서양 부인 예복 다섯 20세기 한복 근대 화장품 19세기 말 한복 20세기 초 한복 여학생의 교복 신식 머리형태 남학생의 교복 천주교 복식 기생 옷 모던 걸 1910년대 한복 1920년대 한복 1930년대 한복 1940년대 한복 20세기 저고리의 색상 20세기의 신발 전시 체제 옷 1950년대 한복 1960년대 한복 20세기 신랑복 20세기 신부복 1970년대 한복 1980년대 한복 1990년대 한복 여섯 21세기 한복 전통 한복 렌탈 한복 북한 한복 생활 한복 참조 책을 마치며개화기 이후 구한말과 근현대 한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고조선부터 시작해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고대의 한복과 조선시대 한복의 흐름을 따라 이번에는 근현대의 한복을 소개합니다. 근대 조선에서 개화와 더불어 우리 민족이 겪어야 했던 변혁과 수난기, 그리고 현대까지 역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복식을 풍부한 한복 삽화와 상세한 설명으로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는 복식학을 전공하신 분들, 이미 한복에 관한 많은 전문 서적을 읽으신 분들보다는 한복의 기본 정보나 배경 지식을 쌓고자 하는 초심자 분들을 위한 글과 그림을 목적으로 제작하게 된 아트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편하게 한복을 알아가고 공부할 수 있도록 일정한 테마를 가지고 말 그대로 한복을 이야기하듯이 정보를 풀어나가는 방식을 선택하였습니다. 이 책의 앞부분은 선사시대부터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마지막 조선까지 간략한 한복의 흐름 소개와 더 나아가 동아시아 복식사를 소개하고 그 이후부터 조선시대 후기에 불어온 개화의 바람으로 우리옷 한복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였으며, 의제 개혁이 일어나면서 어떠한 형태로 한복이 변화되어 가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20세기, 21세기의 한복으로 를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우리의 전통 옷 ‘한복’은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오고 미래에도 함께 할 중요한 역사적 산물입니다. 그러한 ‘한복’을 좀 더 깊게 이해하면서 보다 한복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지혜를 읽는 시간
책세상 / 유디트 글뤼크 지음, 이은미 옮김 / 2017.05.30
15,000원 ⟶ 13,500원(10% off)

책세상소설,일반유디트 글뤼크 지음, 이은미 옮김
오스트리아 ‘지혜의 심리학’ 대가가 현대인에게 권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섯 가지 마음의 기둥! 지혜에 관한 선구적 연구인 ‘베를린 위즈덤 패러다임’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일과 삶을 궁극적인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지혜’의 다섯 가지 원천을 제시한 독보적인 저술이다. 고대 시대부터 철학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혜를 오늘날 ‘삶에 관한 전문 지식’으로 재해석하면서, 누구나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심리적 자원 다섯 가지(열린 마음, 감정 조절, 공감, 성찰, 통제 환상 극복)를 강화하여 완전한 지혜에 도달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그렇게 터득한 자신만의 지혜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유디트 글뤼크 박사는 지혜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터득하고 배워나가는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위대한 철인이나 현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잠재 가능성으로 존재하는 지혜의 일면을 새롭게 일깨워준다. 지혜의 심리학 연구 표본으로 선정된 일반인 147명의 인터뷰 내용을 압축적으로 소개하면서 실패, 고난, 역경 등 예상치 못한 삶의 국면들에서 이들이 어떻게 위기의 에너지를 기회의 에너지로 전환했는지, 그 ‘지혜의 시간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들어가는 말 지혜란 무엇인가 지혜의 심리학 약사略史 지혜는 어떻게 발달하는가 지혜는 어떻게 드러나는가 : 자전적 스토리의 힘 지혜를 읽는 첫 번째 시간 : 열린 마음에 대하여 자신의 경험에서 즐거움을 찾는 능력 열린 마음으로 평생 살아간다는 것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 지혜롭다 지나친 개방성의 부작용 : 정체성 혼란 열린 마음 연습하기 지혜를 읽는 두 번째 시간 : 감정 조절에 대하여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진단하는 힘 감정적 거리를 유지하는 힘 직감과 머릿속 변호사 젊은이는 부정적이고 노인은 긍정적이다? 감정 조절의 다양한 전략들 고통과 한계를 직시하는 지혜 지혜는 감정과 겨룬 지적 싸움의 결과다 지나친 감정의 덫 감정 조절 연습하기 지혜를 읽는 세 번째 시간 : 공감에 대하여 공감의 다양한 층위들 공감은 본능이자 선택이다 공감 능력과 사고 능력은 비례한다 타인을 자신처럼 느끼는 힘 괴로울수록 공감하라 진정한 공감은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공감 연습하기 지혜를 읽는 네 번째 시간 : 성찰에 대하여 복잡한 문제는 복합적으로 바라보라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사람이 강한 이유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 이유 지혜를 기록하는 머릿속 관찰자 지나친 성찰은 지혜가 아니다 성찰 연습하기 지혜를 읽는 다섯 번째 시간 : 통제 환상 극복에 대하여 통제 환상이 허용될 때 통제 환상이 빗나갈 때 삶의 통제 불가능함을 깨닫는 힘 죽음을 직면할 줄 아는 지혜 삶의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 지혜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구별하는 지혜 통제 환상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라 통제 환상 극복 연습하기 지혜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지혜 증후군 지혜의 여정에서 왜 타인이 중요한가 지혜 증후군의 부가적 효과 지혜로운 사람이 결국 행복하다 나이든다는 것, 지혜로워진다는 것 나오는 말 주 참고문헌“지혜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워나가는 것이다 그러니 살면서 한 번은 내 안의 현자를 만나라” ‘베를린 위즈덤 패러다임’의 선구적 연구, 독보적 통찰! 세계적인 지혜의 심리학자가 이 시대 독자들에게 권하는 성공하는 삶을 위한 다섯 가지 마음의 기둥!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지혜 탐구자’로 불리는 유디트 글뤼크 박사의 《지혜를 읽는 시간Weisheit》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혜에 관한 선구적 연구인 ‘베를린 위즈덤 패러다임’의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일과 삶을 궁극적인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지혜’의 다섯 가지 원천을 제시한 독보적인 저술이다. 고대 시대부터 철학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지혜를 오늘날 ‘삶에 관한 전문 지식’으로 재해석하면서, 누구나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심리적 자원 다섯 가지(열린 마음, 감정 조절, 공감, 성찰, 통제 환상 극복)를 강화하여 완전한 지혜에 도달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또한 그렇게 터득한 자신만의 지혜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 유디트 글뤼크 박사는 지혜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다양한 경험들 속에서 터득하고 배워나가는 것이라는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위대한 철인이나 현인들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잠재 가능성으로 존재하는 지혜의 일면을 새롭게 일깨워준다. 지혜의 심리학 연구 표본으로 선정된 일반인 147명의 인터뷰 내용을 압축적으로 소개하면서 실패, 고난, 역경 등 예상치 못한 삶의 국면들에서 이들이 어떻게 위기의 에너지를 기회의 에너지로 전환했는지, 그 ‘지혜의 시간들’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따라서 이 책은 각자 고유한 삶의 경로를 밟아나가는 평범한 개인들의 시대에 지혜의 위력을 다시금 깨달아 자기 삶의 중요한 근간, 성공과 행복의 동력으로 삼는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지혜는 삶에 관한 전문 지식이자 고도의 지적 통찰이다” 철인이나 현인들이 아닌, 지극히 평범한 147명의 삶에서 지혜의 원천을 추적하다 지혜에 관해서라면 단연 철학과 종교를 빼놓을 수 없다. 철학은 이름 자체에 ‘지혜를 향한 사랑’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거니와 달라이 라마, 프란치스코 교황 등 영적 지도자들의 지혜는 범인들의 그것을 월등히 뛰어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 심리학은 이념이나 사상, 또는 종교 차원이 아닌 보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지혜의 근원을 추적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하나의 특성으로서 말이다. 이런 시각 차이가 가져오는 결과는 결코 작지 않다. 지혜가 특별한 사람들의 독보적 능력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범용한 자질로도 해석되기 때문이다. 《지혜를 읽는 시간》의 저자 유디트 글뤼크 박사에 의하면, 지혜는 삶에 대한 깊고도 넓은 지식이자 삶의 어려운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혜는 삶을 변화시키는 결정적 사건이나 위기의 국면들에서 비약적으로 발달하는데, 삶에 대한,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시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을 품고 있는 삶의 위기들이야말로 지혜를 촉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조건이다. 또한 지혜는 스스로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현된다. 따라서 자신의 삶에 닥친 불가항력의 사건들 앞에서 어떤 생각, 태도, 행위를 갖는지가 지혜의 탄생을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이런 심리학적 전제를 바탕으로 지혜로운 사람으로 추천받은 47명과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 1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여 그들의 삶을 직접 인터뷰했다. 연구사 정리 및 설문 조사에 그치지 않고 인터뷰 취재를 진행한 이유는 사람들이 과거에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내용과 방식 속에 지혜가 반영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겪은 따돌림, 우울증 재발, 실직이나 반려자의 갑작스런 죽음 등 특히 힘들었거나 나빴던 삶의 시간들을 어떻게 극복해냈는지, 자전적 스토리를 스스로 이야기하며 반추하는 가운데 지혜가 구체적으로 표현된다고 본 것이다. 이는 곧 과거의 경험에 대한 지적 통찰에 의해 지혜가 생겨난다는 생각과도 궤를 같이한다. “지혜는 타인의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원한다면 내 삶이 들려주는 다섯 가지 지혜를 읽어라 다년간에 걸쳐 인터뷰 조사를 진행한 저자는 마침내 지혜의 원천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냈다. ‘열린 마음’, ‘감정 조절’, ‘공감’, ‘성찰’, ‘통제 환상 극복’이 바로 그것이다. 이 다섯 가지는 모두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심리적 자원들로서 따로따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삶에 대한 우리의 특정한 태도를 형성한다(‘지혜 증후군’). 즉 지혜란 궁극적으로 어떤 특수한 능력이라기보다는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 방식, 태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만의 삶,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위해 지혜를 필요로 한다면 평소 자신이 어떤 생각과 습관을 가지고 살아가지는지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의 다섯 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볼 필요가 있다. 하나. 나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는가? 둘. 나는 민감한 감정을 현명하게 조절하는가? 셋. 나는 타인의 처지를 십분 이해하고 공감하는가? 넷. 나는 복잡한 문제에 봉착할수록 스스로를 깊이 성찰하는가? 다섯. 나는 삶이 통제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가? 지혜의 첫 번째 원천, 열린 마음은 새로운 경험이나 다른 사고방식, 또는 사고방식의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된 자세와 관련된다. 세상과 삶에 대해 확실한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신념과 상반되는 일이 갑자기 벌어지면 대체로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따른다. 하나는 자신의 신념을 계속 지켜나가기 위해 예상치 못한 사건의 의미를 무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 숙고하고 이를 변화시켜나가는 것이다. 지혜로운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사고방식을 조금만 변화시켜도 세상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고, 자신의 삶도 풍요로워지며, 결과적으로 삶이 좀 더 편안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외부 세계를 두려워하고 방어하는 본능을 갖고 태어나지만, 살아가는 동안 유연한 태도를 배울 가능성 또한 가지고 있다. 후자가 바로 지혜로운 사람들의 선택지다. 지혜의 두 번째 원천, 감정 조절은 자신의 복합적 감정에 얼마나 민감한지, 또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감정들에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는지와 관계된다. 감정은 우리가 침착하고 명확하게 생각하는 것을 때때로 방해한다. 두려움, 슬픔, 분노 등 특정한 감정을 유발시킨 상황이 사실 자신의 인생에서 그다지 대수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 사실을 떠올리지 못하도록 만든다. 즉 사소한 일에 지나치게 반응하도록 만든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무시하지 않은 채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식하고, 이에 적절한 의미를 부여하며, 감정을 상황에 걸맞게 다루는 능력이 있다. 따라서 복합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상황에서도 현명하게 판단하고 처신할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늘 주의 깊게 살피는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자신이 바라는 대로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다시 말해 지혜는 감정과의 지적 싸움(고도의 사고력)을 통해 발달한다. 지혜의 세 번째 원천, 공감은 타인의 감정과 욕망, 생각에 대해 탐구하는 능력 및 감정 이입과 관계된다. 동물행동학에 따르면 타자에게 공감하는 능력은 인간만이 가진 것이 아니다. 다른 종들 또한 동종의 감정을 읽는 데 능숙하며, 다른 동물의 감정을 파악하는 종도 드물지 않다. 즉 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본능에 가까워서 종을 막론하고 정서적 전염이 강하게 작용한다. 그런데 저자는 공감이란 주체들의 자발적 선택이기도 하다고 강조한다. 본능으로서의 공감 능력에 치우칠 때는 자신이 속해 있는 종이나 그룹의 선입견 및 고정 관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그러나 선택으로서의 공감 능력을 확보한 사람은 삶에서 겪는 수많은 갈등 국면에서도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고 도덕적으로도 월등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지혜의 네 번째 원천, 성찰은 복잡한 문제를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스스로에게도 비판적 질문을 던지는 자세와 관계된다. 지혜로운 사람은 생각하기를 즐기며, 생각하는 일에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무엇보다 그들은 어떤 주제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세부적으로 고려한다.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사실에 대한 쉬운 해석을 믿으려는 경향이 있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너무 쉬운 해결책에는 고려해야 할 많은 것들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서로 다른 관점과 입장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한다. 이 균형감이야말로 지혜로운 사람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삶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 특히 위기와 불행으로 점철된 경험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를 잘 안다. 그들은 정서적 거리와 균형 잡힌 판단력을 유지한 채로 일어난 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각하면서 스스로를 더 발전시킨다. 또한 자기 파괴적 사고에 빠져들지 않으면서 자신의 취약점과 결핍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이는 강한 자기 확신으로 이어져 자신의 삶을 돌이켜볼 줄 아는 힘을 키워주며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지혜를 이끌어낸다. 지혜의 다섯 번째 원천, 통제 환상 극복은 삶이 통제 불가능하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능력과 관계된다. 우리는 목적 달성을 위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느끼면 느낄수록 더욱 행복해한다. 타인에게 의존적이라는 기분은 우리를 수동적이고 허약하게 만든다. 통제 환상은 우리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서는 좋다. 이른바 자기 영향력에 대한 믿음,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한 것들을 행할 수 있다는 믿음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삶이 결코 자신의 의도대로 통제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안다. 이런 사람은 예상치 못했거나 원하지 않았던 사건들이 우리의 삶을 통째로 흔들 때, 이를 좀 더 건설적으로 피할 수 있다. 또한 결코 통제되지 않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감정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을 갖고 적정 거리를 유지한다. 이런 태도는 궁극적으로 죽음이라는 절대적 사건에 직면했을 때 빛을 발한다. 삶의 통제 불가능함을 이해한 사람은 타인의 죽음은 물론 자신의 죽음까지도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삶과 진정한 화해를 이룬다. 또한 매사 감사하는 태도로 자신의 삶을 진정한 성공과 행복의 길로 인도한다. 저자 유디트 글뤼크 박사에 의하면 지혜로 향하는 길은 편안한 도로가 아니라 돌투성이 자갈길이다. 또한 넓게 뻗은 한 가지 길이 아니라 수없이 뻗은 작은 길들로 이루어져 있다. 중증 장애를 가진 아이의 탄생, 생명을 위협하는 병마, 법적 분쟁, 갑작스런 재난 사고 등 격한 삶의 경험들에서 지혜를 끌어낸 사람은 결국 기쁨과 감사로 점철된 삶, 진정한 성공과 행복에 이른다. 태어나면서부터 지혜로운 사람은 흔치 않다. 그러나 지혜에 이르는 길은 분명 존재하고, 또한 모두에게 열려 있다. 열린 마음, 감정 조절, 공감, 성찰, 통제 환상 극복, 이 다섯 가지 심리적 자원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지혜에 이르는 길을 터득할 때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살아가는 내내 인간 존재와 관련한 본질적 문제에 심취해 있으며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타인이 겪는 일도 끊임없이 탐구한다. 그들은 일생에 걸친 탐구를 통해 개개인의 경험과 태도, 삶의 모습이 얼마나 서로 다른지를 깊이 이해한다. 그들은 때때로 사람들이 똑같은 상황을 얼마나 다르게 경험하는지와 같은 구체적인 문제에도 해박하지만, 동시에 우리 인간이 이런 모든 차이점을 뛰어넘어 얼마나 공통된 존재인지도 잘 안다. 더불어 그들은 삶의 위기 및 갈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그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럼에도 이런 능력을 어떻게 발달시켜갈 수 있는지도 터득한다. 다시 말해 지혜로운 사람이란 삶에 대해 풍부하게 알고 있으며, 행복한 삶을 만드는 방법도 잘 아는 사람이다. 체스 전문가처럼 그들도 평생에 걸친 ‘연습’을 통해 지식을 획득한다. 단지 체스 대신에 인간 삶의 근본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자기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다른 관점과 새로운 경험들에 대해 높은 수준의 개방적인 태도를 잃지 않을 수 있다. 누군가가 자신과는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거나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는 그들이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단순히 지금까지 다른 경험을 해왔거나 다른 생활 속에 있었음을 의미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상대가 그런 견해를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알아보는 일에도 매우 흥미를 가질 것이다.
날개 사랑손님과 어머니 장삼이사 마권
창비 / 이상.최명익 외 지음, 최원식 외 엮음 / 2005.07.07
12,000원 ⟶ 10,800원(10% off)

창비소설,일반이상.최명익 외 지음, 최원식 외 엮음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말미에 낱말풀이를 실었으며, 현장 교사와 전문연구자들이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 9권에는 이상, 최명익, 주요섭, 현경준, 유항림의 대표작을 실었다. 강한 자의식을 모던한 방식으로 표현한 이상의 '날개', '봉별기', '종생기', '실화'와,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는 인물들의 갈등을 섬세하게 그린 최명익의 '비 오는 길', 유항림의 '마권'등의 작품을 수록했다. 독특한 시점 구성으로 탁월한 미적 성취를 이뤄낸 주요섭의 '사랑손님과 어머니', '아네모네의 마담', 거친 뱃사람들의 끈끈한 유대를 통해 현실 돌파의 비전을 보여주는 현경준의 '오마리'를 통해 1930년대 후반 소설의 다양한 갈래를 엿볼 수 있다.간행사 주요섭 사랑손님과 어머니 아네모네의 마담 최명익 비 오는 길 장삼이사 이상 날개 봉별기(逢別記) 종생기(終生記) 실화(失花) 현경준 오마리 유항림 마권(馬券) 이메일 해설 - 조향미, 김민정 낱말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