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
시공사 / 전종관 (지은이) / 2021.10.07
20,000원 ⟶ 18,000원(10% off)

시공사임신,태교전종관 (지은이)
임신과 출산은 축복받을 일이다. 하지만 임신한 동안 여성은 평온하고 행복하지만은 않다. 한 생명을 오랜시간 몸 안에서 길러내어 생명을 잉태한다는 대단하고 중요한 일을 해나가는 동안, 입덧부터 출혈까지 다양한 변화를 오롯이 혼자 감당하게 된다. 그래서 여성은 때로 외롭고 두렵다. 임신 전에는 몰랐고 임신한 후 경험자들에게 묻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수많은 몸의 변화. 여성들은 그 변화 앞에서 때로 당황한다. 자신의 무지함을 마주하며 아이를 낳기도 전에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을까봐, 엄마로서의 자질이 없을까봐 자책한다. 생명을 품고 있는 만큼, 그 존재 자체가 소중한 임신부. 그러나 태아 중심으로 발전해온 임신·출산 문화에서 임신한 여성이 겪는 다양한 변화와 위험은 혼자서 대비하거나 예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시간에 쫓기는 진료를 받다보면 궁금증을 세세히 풀어나가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인터넷에 의지하게 되고, 그 안에서 정보를 얻으려 애쓴다. 하지만 잘못된 지식이 너무도 많다.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의 지은이 전종관 교수는, 30년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과 분만을 진료했다. 그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쓰게 됐다. 이 책을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고민이 줄어들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의 소명 의식이 이 책의 바탕이다.책을 시작하며_ 임신과 출산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 여성을 위하여 제1부: 임신하며 큰 변화를 겪는 여자의 몸을 위한 안내 첫 번째 안내_엄마가 될 때 겪는 불편함 몸무게가 너무 빨리 늘어서 걱정돼요 ┃ 일하는 저는 나쁜 엄마일까요 ┃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은 무엇인가요 ┃ 여행은 무조건 가면 안 되나요 ┃ 제 몸이 너무 낯설어요 ┃ 영양제는 반드시 먹어야 하나요 ┃ 백신을 맞아도 될까요 ┃ 기호 식품을 끊기 힘들어요 ┃ 임신 전부터 복용하는 약, 아기를 위해 끊어야 할까요 ┃ 엽산은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 철분제를 먹으면 변비가 생겨요 ┃ 입덧을 피할 수 없나요 ┃ 입덧을 없애주는 약이 있나요 ┃ 속 쓰림 증상이 생겼어요, 약을 먹어도 되나요 ┃ 변비가 생겨서 불편해요 ┃ 정맥류와 치질을 알게 됐어요 ┃ 빈뇨, 저를 너무 초라하게 해요 ┃ 배와 골반에 수시로 통증이 있어요 ┃ 어지러워서 쓰러졌어요, 빈혈인가요 ┃ 온몸이 가려워서 잠을 잘 수 없어요 ┃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 Doctor’s essay_ 마흔일곱, 세쌍둥이 엄마가 되었습니다 두 번째 안내_ 여성을 위한 산전 관리와 정기 검진 임신 전 상담에서 무엇을 알 수 있나요 ┃ 제가 엄마가 되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산전 관리는 꼭 해야 하나요 ┃ 산전 관리는 무엇을 하는 건가요 ┃ 임신 중에는 어떤 검사를 하게 되나요 ┃ Doctor’s essay__ 태교 유감 제2부: 작은 변화에도 크게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안내 세 번째 안내_ 모든 임신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자꾸 부어요, 임신중독증일까요 ┃ 임신중독증을 예측하거나 예방할 수 있나요 ┃ 매일 혈압을 측정해야 하나요 ┃ 임신성 고혈압은 완치되나요 ┃ 질 출혈이 잦아서 걱정돼요 ┃ 분만할 때 출혈의 처치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 자연 유산은 원인을 알 수 있나요 ┃ 부모가 될 수 있을까요 ┃ 모든 임신부에게 조산이 일어날 수 있나요 ┃ 자궁 경부가 짧아졌다고 하는데 많이 위험한가요 ┃ 자궁 경부 길이가 짧으면 수술해야 하나요 ┃ 자궁 수축이 자주 있으면 조기 진통인가요 ┃ 조산도 예측이 되나요 ┃ 아내가 조산으로 응급 이송되었습니다* ┃ 조산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 조산은 태아에게 얼마나 위험한가요 ┃ 양수가 새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까봐 두려워요 ┃ Doctor’s essay__ 슬픔에 잠길 시간을 주기 네 번째 안내_ 임신 중에 찾아오는 질병 임신 중 질염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해요 ┃ 임신 중 발견한 자궁근종, 수술해야 하나요 ┃ 전치태반이 무엇인가요 ┃ 전치태반에서 태반이 올라갔다고 해요 ┃ 태반조기박리란 무엇인가요 ┃ 임신성 당뇨병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 임신부가 갑상선 질환이면 태아에 영향을 주나요 ┃ Doctor’s essay__ 산과 의사로 살아가기 제3부: 의학적 조언이 필요한 부모를 위한 안내 다섯 번째 안내_ 건강하기만을 바라게 되는, 태아 태아는 언제부터 독립된 인격체인가요┃ 태아의 발달 과정이 궁금해요 ┃ 태아의 크기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아기가 작다고 해요, 많이 먹으면 될까요 ┃ 아기가 크다고 합니다.?잘 낳을 수 있을까요 ┃ 양수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양수가 적다고 해요,?물을 많이 마시면 좋아질까요 ┃ 양수가 많다고 해요,?태아에게 좋은가요 ┃ 태아가 건강 상태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태아 건강 평가는 정확한가요 ┃ Doctor’s essay__ 건강한 아이를 낳을 것이라는 믿음의 뒷면 여섯 번째 안내_ 마음 아프고 걱정되는, 기형아 태아가 기형아 진단을 받았습니다 ┃ 태아 기형의 종류를 알고 싶어요 ┃ 기형은 부모 때문에 생기나요 ┃ 기형아 검사를 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니프티 검사를 하면 양수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나요 ┃ 착상 전 유전 진단은 누구나 가능한가요 ┃ 초음파 검사를 하면 태아 기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나요 ┃ 임신 중 X-선은 얼마나 위험한가요 ┃ 풍진은 임신부와 태아에게 위험한가요 ┃ Doctor’s essay__ 태아 이상을 발견하게 될 때 일곱 번째 안내_ 임신부가 먹어도 되는 약 임신 중 약물 사용은 기형을 일으키나요 ┃ 약물의 위험 정도를 알아볼 방법이 있나요 ┃ 임신부가 먹어도 되는 약을 알고 싶어요 ┃ 태반이 유독성 물질을 막아주나요 ┃ 항경련제를 끊어야 할까요 ┃ Doctor’s essay__ 임신부의 한약 복용 여덟 번째 안내_ 겹경사 중에 겹경사, 다둥이 임신 쌍둥이 엄마가 되고 싶어요┃ 쌍둥이 임신에는 어떤 위험이 있나요 ┃ 일란성 쌍둥이는 더 위험한가요┃ 쌍태임신에서 융모막 개수를 알아야 하나요 ┃ 세쌍둥이 출산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요 ┃ 쌍둥이를 다른 날에 낳을 수 있나요┃ 쌍둥이도 자연분만할 수 있나요 ┃ Doctor’s essay__ 쌍둥이 전문가가 된 사연 제4부: 아이를 만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위한 안내 아홉 번째 안내_ 아이와 만나는 첫 단계, 진통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진통 시 병원에 가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나요 ┃ 모든 임신부가 진통을 오래 하나요 ┃ 진통 중일 때 임신부가 꼭 해야 할 일이 있나요 ┃ 진통 중에도 태아가 상태를 알 수 있나요 ┃ Doctor’s essay__ 의사의 변명, 병원 분만의 불편함에 대하여 열 번째 안내_ 아이와 만나는 감격스런 순간, 분만 분만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 자연분만과 제왕절개분만은 어떻게 선택하나요 ┃ 유도분만은 어떤 임산부가 하나요 ┃ 무통 마취는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제왕절개분만 후 질식분만을 해도 괜찮나요 ┃ Doctor’s essay__ 제왕절개를 선택하는 이유 책을 마치며_ 이 책이 누군가에게 작은 손전등이 되기를모두의 임신이 행복하게 완성되길 바라는 진심! 미디어와 언론이 주목하고 임신부가 임신부에게 추천하는 고위험 임신부·다태아 분만 명의, 전종관의 30년 임상 경험! EBS 다큐멘터리 〈명의〉 ‘탄생, 그 길을 열다’, 〈동아일보〉 추천 ‘산부인과 분야 베스트닥터’, 세쌍둥이 지연분만·네쌍둥이 자연분만 최초, 고위험 임신부·다태아 명의, 서울대학교병원 전종관 교수. 그가 30년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건강을 목적에 둔 임신·출산 의학 가이드북을 집필했다. 임신부가 겪을 변화와 위험에 대비하고 건강하게 출산하도록 안내한다. 걱정이 너무 많거나 걱정이 너무 없는 예비 부모에게 임신과 분만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안겨주고 행복을 가져올 단 한 권의 책! 태아 중심의 안내에서 나아가 여성을 위해 쓰인 임신·출산 의학 가이드북 임신과 출산은 축복받을 일이다. 하지만 임신한 동안 여성은 평온하고 행복하지만은 않다. 한 생명을 오랜시간 몸 안에서 길러내어 생명을 잉태한다는 대단하고 중요한 일을 해나가는 동안, 입덧부터 출혈까지 다양한 변화를 오롯이 혼자 감당하게 된다. 그래서 여성은 때로 외롭고 두렵다. 임신 전에는 몰랐고 임신한 후 경험자들에게 묻기 전에는 알 수 없는, 수많은 몸의 변화. 여성들은 그 변화 앞에서 때로 당황한다. 자신의 무지함을 마주하며 아이를 낳기도 전에 좋은 엄마가 될 수 없을까봐, 엄마로서의 자질이 없을까봐 자책한다. 생명을 품고 있는 만큼, 그 존재 자체가 소중한 임신부. 그러나 태아 중심으로 발전해온 임신·출산 문화에서 임신한 여성이 겪는 다양한 변화와 위험은 혼자서 대비하거나 예방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시간에 쫓기는 진료를 받다보면 궁금증을 세세히 풀어나가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인터넷에 의지하게 되고, 그 안에서 정보를 얻으려 애쓴다. 하지만 잘못된 지식이 너무도 많다. “산부인과 의사는 임신과 출산이 얼마나 어렵고 위험한 일인 줄 알고 있다. 의사로서 가장 안타까운 점은 아주 많은 예비 부모가 임신과 분만에 대하여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위험한 검사 혹은 시술을 해야 할지부터 분만 방법의 선택까지, 결정할 일이 너무 많다. 이런 모든 것을 적절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앎이 필요하다. 주변의 비전문가에게 물어보거나 누구의 의견인지 확인할 수도 없는 정보에 의지하기에는 너무 중요한 문제이지 않은가.” _지은이의 말 중에서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의 지은이 전종관 교수는, 30년 동안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과 분만을 진료했다. 그는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쓰게 됐다. 이 책을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고민이 줄어들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그의 소명 의식이 이 책의 바탕이다. 미디어와 언론이 주목하고 환자들에게 존경받는 의사들의 의사, 전종관 교수의 30년 지식·경험·철학! 이 책의 지은이 전종관 교수가 세운 국내 최초의 기록은 전설처럼 전해진다.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세쌍둥이 8주 간격 지연분만, 네쌍둥이 자연분만, EBS 다큐멘터리 〈명의, 탄생, 그 길을 열다〉, 〈동아일보〉 선정 ‘산부인과 분야 베스트닥터’가 바로 그 예다. “태교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여성에게 불안과 죄책감을 갖게 하지 마라” “한의학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후 임신부와 태아에게 사용되어야 한다” “태아에게 생기는 문제는 의학적으로 여성의 잘못이 아니다” “산전 관리를 통해 여성의 건강을 돌보는 것이 건강한 임신·출산의 첫 걸음이다” “여성이 임신과 출산의 주인공이다” 등, 과학적·의학적 시각을 바탕으로 임신부와 태아를 대하는 전종관 교수. 그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만 명이 넘는 임신부의 자존감을 높였고 한 가정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다. 여성이 건강하게 임신을 완성(분만)하도록 오랜시간 안내해온 비결은 그의 끊임없는 연구 활동에 있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겸직 교수로 교육·연구·진료를 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모체태아의학회·대한주산의학회·대한의학유전학회·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활발히 학술 활동을 하며 ‘의사들의 의사’로 존경받는다. 환자들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쌍둥이 나라의 신’으로 불린다. “전문가로서 이 책에 부끄러운 내용은 쓰지 않았다”고 힘주어 이야기하는 지은이는, 산부인과의사로서 평생 쌓아온 지식·경험·철학을 이 책 한 권에 압축해 담았다. 임신 전 관리부터 분만 후 회복까지,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해줄 친절한 지침서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많아지는 예비 엄마들에게》는 임신 중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일들, 산모들이 주의해야 할 점, 흔히 겪게 되는 불편을 대처하는 방안, 분만과 관련된 내용, 태아 이상과 약물 사용, 임신 중 산모들이 겪을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 임신을 앞두었거나 임신한 여성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의학 지식을 추린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고 10개의 안내로 그 짜임새를 견고하게 했다. ‘제1부, 임신하며 큰 변화를 겪는 여자의 몸을 위한 안내’ ‘제2부, 작은 변화에도 크게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안내’ ‘제3부, 의학적 조언이 필요한 부모를 위한 안내’ ‘제4부, 아이를 만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위한 안내’라는 큰 카테고리는 임신 초기부터 임신부와 그 가족이 상황에 맞게 실용적인 지식을 쌓기를 바라는, 독자를 위한 지은이의 고민과 배려를 담은 결과다. 각 부의 하위 구성인 총 10개의 안내에는 불편·위험·질병·산전 관리·정기 검진·태아 안전·기형·약물·진통·분만 등을 다룬다. 산부인과분야 명의만이 알려줄 수 있는 꼭 필요한 지식을 질문과 답 형식으로 풀어냈고, 도표, 사진, 일러스트 등의 자료를 사용해 이해를 돕는다. 의사로서의 평생을 여성들과 함께 보낸 만큼, 임신한 여성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메시지를 책 곳곳에 담았다. 임신부와 남편,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 등 임신과 출산에 고민이 생긴 사람들에게 정확한 지식으로 도움을 주는 지침서가 된다.여성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 다행히도 그런 임신부가 대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임신이 별 어려움 없이 순탄하게 지속될 거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은 지나치게 낙관적이거나 현실을 잘 모르는 것이다. 모든 임신이 항상 성공적으로 끝나지는 않는다. 임신 초기와 중기에 유산을 겪는 산모도 있다. 임신 말기에 어이없게 사산이 되기도 한다. 태아에게 이상이 발견되어 간절히 원하던 임신을 포기하기도 하며, 낳아서 치료하기로 했더라도 출산 후의 경과를 생각하면 의사로서 여전히 마음이 편하지 않다. 조산으로 소중한 아기를 잃는 경우도 있다. 고비를 넘겨 아이를 살리기는 했는데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야 하는 일도 있다.임신과 분만에 대한 정보가 서적·잡지·대중매체, 그리고 인터넷에 많다. 증명된 사실도 있지만 틀린 내용이나 과거의 잘못된 정보를 전하기도 하고, 드물게 일어나는 일회적인 사건을 모두에게 일어나는 일인 양 오도하는 수도 종종 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하여 실제보다 과장되게 기술하는 사례도 심심찮다. 임신과 분만을 전문으로 30년 넘게 진료한 의사로서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되어 이 책을 쓰게 됐다.전문가로서 부끄러운 내용은 쓰지 않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_〈생명의 시작, 여성이 가장 안전하기를〉 중에서 산전 관리는 꼭 받아야 합니다. 임신부와 태아가 위험한 상태이지만 증상이나 징후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1900년대 초에 1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면 임신부가 800~900명 사망했습니다. 이 숫자는 출산 후 출혈로 사망에 이른 임신부를 포함합니다._〈산전 관리는 꼭 해야 하나요〉 중에서 임신부가 철분제를 먹는 것은 태아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임신부가 심한 빈혈 상태라도 태아의 혈색소는 거의 정상입니다. 임신부의 건강을 위해 철분제를 복용합니다. 빈혈이 심하면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또한 분만 과정에서 어느 정도 출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피를 준비해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_〈철분제를 먹으면 변비가 생겨요〉 중에서
옥이샘의 교실 이야기
i-Scream / 옥상헌 글, 그림 / 2011.02.20
13,000원 ⟶ 11,700원(10% off)

i-Scream소설,일반옥상헌 글, 그림
만화 그리는 초등교사, 시골학교에 가다! 초등학교 교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 온 만화 교단일기 『옥이샘의 교실이야기』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만화가 출신의 초등교사인 저자는 북한강 인근의 조그만 시골학교로 첫 발령을 받아, 그곳에서 순수한 아이들과 겪은 일상을 재치 있고 익살맞게 만화로 풀어나간다. 1. 발령 01. 프롤로그 02. 발령 03. 가을 운동회 04. 출근길 1 05. 원어민 강사 미술활동 |내 입술 예쁘니? 06. 첫눈 07. 결혼 08. 우리 학교 09. 운동회 2. 우리 반 아이들 10. 우리 반 아이들 교실환경 |똥 시간표 11. 납량특집 미술활동 |앗, 깜짝이야! 12. 여름 13. 어항 심리 검사 14. 비 오는 날 15. 요통 16. 선생님은 척척박사 교실환경 |독서 진화판 17. 수학여행 교실환경 |학급 양치판 18. 졸업 19. 3학년 3. 전교 어린이회장 20. 소원 교실환경 |모둠 LP&DOWN판 21. 선생님은 명탐정 22. 만화 23. 전교 어린이회장 24. 수영교실 25. 미안해 교실환경 |꽃 시간표 26. 이해 27. 무서운 이야기 28. 싸우지 말자 29. 벌레의 추억 4. 미우나 고우나 우리 둘 30. 아내 31. 병아리 미술활동 |입체 물고기 모빌 만들기 32. 교육 마술 33. 배드민턴 34. 고구마 캐기 35. 출근길2 교실환경 |생활지도 벌칙판 36. 미우나 고우나 우리 둘 37. 공포의 여드름 38. 미술 선생님 미술활동 |서양화 따라잡기 39. 연우 40. 작별 인터뷰 에필로그공감과 사랑, 그리고 재미 옥이샘의 만화에는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웃음 짓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 속에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있고 동료 교사들의 삶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는 유년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마치 어린 시절, 학교 앞 분식점에서 먹던 컵 떡볶이와 같이 달달하고 친근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만화를 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교실환경과 수업교구 저자가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각종 교실환경 자료와 수업 교구는 초등 교사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아서, 전국의 많은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옥이샘의 그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만화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교실 환경과 수업교구 자료를 엄선하여 소개하였다.
1세기 기독교와 도시 문화
IVP / 웨인 믹스 (지은이), 박규태 (옮긴이) / 2021.03.25
26,000

IVP소설,일반웨인 믹스 (지은이), 박규태 (옮긴이)
Biblical Archaeology Review 출판상 신약학 부문 최고상, 미국종교아카데미 역사서 부문 최고상 수상작. 뛰어난 성서학자인 저자는 방대한 양의 고대 문헌과 현대 자료를 기반으로 1세기 기독교의 사회 문화적 배경을 샅샅이 탐구한다. 저자 웨인 믹스는 이러한 도시 기독교의 형성 과정 및 기독교 공동체의 사회 문화적 배경을 바울 관련 문서들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재구성하여 보여 준다. 당시 교회 구성원들의 사회적 지위, 기독교 공동체 내의 치리 방식, 세례와 주의 만찬으로 대표되는 의식 등을 재구성하는 작업에서 저자는 성경 자료에 담긴 사소한 정보를 단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으며, 다양한 고대 문헌 및 고고학적 정보를 활용하여 자신의 주장에 신뢰성을 더한다.2판 서문 1판 서문 들어가는 글 초기 기독교를 사회적 관점에서 서술하는 이유 몇 가지 반론 바울계 기독교 1장 바울계 기독교의 도시 환경 바울과 도시 시골에서 도시로 폴리스에서 제국으로 도시 사람들 도시 대 시골 국제도시 이동성 그리스-로마 도시의 여성 관계 도시의 유대교와 바울계 기독교 바울계 기독교의 도시 2장 바울계 그리스도인들의 사회 내 수준 ‘프롤레타리아’인가, ‘중류층’인가? 사회 계층 측정하기 인물 연구에서 얻는 증거 간접 증거 뒤섞인 계층, 모호한 지위 3장 ‘에클레시아’의 형성 환경에서 찾아본 여러 모델 교제와 그 경계 온 세계를 아우르는 한 백성 4장 통치 분쟁 처리 추론 5장 의식 작은 의식 세례: 입교 의식 주의 만찬: 연대를 다지는 의식 알려지지 않고 논쟁의 대상인 의식 6장 믿음의 패턴과 삶의 패턴 한 하나님, 한 주, 한 몸 묵시와 혁신의 관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메시아 악과 그 반전 상관관계 약어 참고 도서: 인용한 2차 저작 보충 참고 도서 주요 인물 소개 성경 찾아보기 현대 저자 찾아보기 주제 찾아보기1세기 도시 문화를 알면 신약성경이 제대로 보인다 Biblical Archaeology Review 출판상 신약학 부문 최고상 미국종교아카데미 역사서 부문 최고상 1세기 기독교 바울 공동체를 사회사 관점에서 직조해 낸, 현대 신약학의 지형을 바꾼 역작! 뛰어난 성서학자인 저자는 방대한 양의 고대 문헌과 현대 자료를 기반으로 1세기 기독교의 사회 문화적 배경을 샅샅이 탐구한다. 각고의 연구 끝에 탄생한 이 책은 출간 이래로 수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아 왔으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기독교 역사 분야의 고전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1세기 기독교의 도시적 특성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첫 그리스도인들을 생각할 때 가장 많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시골에서 양을 치는 목자나 밭에 씨를 뿌리는 농부, 고기를 낚는 어부가 등장하는 시골의 모습일 것이다.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와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익숙했던 주일학교 성경 공부 교재는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그런 이미지를 강화해 주었다. 하지만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회심한 뒤에 로마 제국의 공인 종교가 된 기독교는 그런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첫 그리스도인들이 활동했던 지역은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그 후계자들, 그리고 뒤이어 로마 사람들에 의해 도시화되었다. 이런 도시화는 이른 시기부터 기독교 운동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며, 따라서 기독교는 도시 종교로서 로마 제국 전역에 퍼졌다.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형성 이러한 1세기 기독교의 중심 인물은 바울이었다. 바울은 그리스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학문적 교양을 갖춘 도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와 동역자들은 고린도, 갈라디아, 에베소, 빌립보, 골로새, 데살로니가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선교 활동을 전개했고 그 결과 로마 속주의 여러 도시에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그리스도인 공동체 내부에는 그들만의 특징적 문화가 만들어졌는데, 가장 대표적인 기독교 의식 두 가지는 입교 과정에서 행한 세례와 구성원들이 친교를 나누는 주의 만찬이었다. 이러한 의식들은 그리스도인들과 주위의 이방인들을 명확하게 구분시켜 주는 경계선 역할을 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유대를 강화해 주었다. 반면에 각계각층의 사회 구성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도 끊이지 않았다. 공동체 구성원들의 사회적 지위, 이방인과 유대인,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둘러싼 갈등이 그 핵심 이슈였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과 결과가 사도행전 및 바울 서신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의 의의 이 책의 저자 웨인 믹스는 이러한 도시 기독교의 형성 과정 및 기독교 공동체의 사회 문화적 배경을 바울 관련 문서들을 중심으로 차근차근 재구성하여 보여 준다. 당시 교회 구성원들의 사회적 지위, 기독교 공동체 내의 치리 방식, 세례와 주의 만찬으로 대표되는 의식 등을 재구성하는 작업에서 저자는 성경 자료에 담긴 사소한 정보를 단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으며, 다양한 고대 문헌 및 고고학적 정보를 활용하여 자신의 주장에 신뢰성을 더한다. 이렇듯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자세한 정보를 근거로 탄탄하게 저술된 이 책은 1983년에 처음 출간된 이래로 수많은 이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2003년에 출간된 2판에는 새롭게 발견된 고고학 정보를 추가함으로써 저자의 논지는 더욱 견고한 토대를 갖추게 되었다. 이로써 초판 출간 이후에 일찌감치 기독교 역사 분야의 고전으로 올라섰던 이 책은 그 독보적 지위를 한층 더 굳히게 되었다. ■ 독자 대상 _초기 기독교 역사를 공부하는 신학생 및 목회자 _바울 시대의 사회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평신도 정보는 절대로 충분하지 않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도 해석하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다. 우리에게는 아귀가 다 들어맞게 해 줄 어떤 열쇠와, 우리에겐 낯설기만 한 로마 속주의 도시(혹은 그런 시간의 경계를 초월한 어떤 “지중해 문화”)에 있던 사회가 독특하게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집약해 줄 이론적 틀을 찾고픈 유혹이 크다. 하지만 그런 열쇠는 없다. 후견인-피후견인 관계가 그런 열쇠가 아니며, 명예-수치 사회도 그런 열쇠가 아니다. 지위의 불일치, 일상사가 된 성령의 은사, 인간을 서로 쌍을 이루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 존재로 보는 견해, 시장경제 이전의 경제에서 이루어지는 합리적 선택, 집단 체계의 역학도 그런 열쇠가 아니다. 이런 환유어 그리고 그와 비슷한 것 가운데 일부 혹은 심지어 전부가 대변하는 관점이 사실은 이미 주어진 일부 증거를 우리가 새로운 각도에서 보게끔 도와주거나 또는 우리가 그 존재를 몰랐던 증거를 발견하게 도와줄지도 모른다. 그럴지라도 그런 생각은 여전히 추상적이어서 1세기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남겨둔 수수께끼 같은 자취에 오랫동안 몰두하며 탐구하는 것을 결코 대신하지는 못한다. 그렇게 몰두하며 탐구해야만 나중에 “기독교”가 될 운동이 계속 이어 갈 모양을 갖추기 시작한 도시에서 꾸려 나간 삶을 구성하는, 다양하고도 복잡하며 역동성이 넘치는 인간관계를 비로소 얼마라도 이해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하나로 모으는 일은 결국 과학보다 예술에 가깝다. 내가 아는 과학자들은 그들이 탐구하는 과학 속에도 많은 예술이 존재함을 기꺼이 인정한다. 나는 새 표지를 입고 나온 이 책이 독자들을 계속 독려하여 풍부한 상상을 동반한 연구 작업에 동참하게 하고, 종국에는 독자들이 고대 그리스도인을 이전보다 좀더 잘 알게 되었다고 말하게 되길 소망한다._2판 서문 중에서 바울은 도시 사람이었다. 도시의 숨결이 그의 언어를 통해 전해진다. 예수가 말씀하신 씨 뿌리는 자와 가라지 비유, 임차농들, 진흙으로 지붕을 만든 움막은 거름과 흙이 뒤섞인 냄새를 물씬 풍기며, 그리스어로 기록된 글에서 팔레스타인 지역 마을에서 사용하던 아람어가 종종 느껴진다. 한편 바울이 감람나무나 정원의 은유를 사용할 때는 그리스어가 유창하게 흘러나오고, 농촌보다는 학교 교실이 떠오른다. 바울은 김나시움이나 경기장, 또는 공방에서 가져온 그리스어 수사의 전형적 표현에 더 익숙한 사람 같다. 더구나 바울은 도시에 의존하여 생계를 꾸려 가던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바울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나마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일을 하면서?사도행전에 따르면 천막을 만들면서?생계를 꾸렸다. 그는 일종의 씁쓸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을 변호하거나 교훈을 줄 목적으로 자신이 섬기는 교회에 이 사실을 몇 차례 되새겨 준다. 이렇게 장인의 삶을 살던 그는, 노예든 자유인이든, 고대 사회 피라미드의 맨 밑바닥에 속한 농사꾼들과 달랐고, 자기 소유의 농지에 의존하여 부와 지위를 누리던 극소수의 행운아들과도 달랐다. 도시 수공 노동자 가운데는 노예와 자유인이 있었으며, 이들의 지위와 재산은 극도로 가난한 이로부터 상당히 안락하게 살던 이에 이르기까지 그 차이가 꽤 컸지만, 모든 이가 철저히 도시에 속해 있었다. 이들은 농사꾼처럼 도시를 적대시하거나 두려워하지도 않았고, 귀족들처럼 자신만만하게 ‘폴리스’와 ‘코라’를 지배하는 권력을 행사하지도 않았다. 바울은 수사를 동원하여 자신이 위험에 처했던 지역을 열거하면서 이 세계를 도시와 광야와 바다로 나눈다(고후 11:26). 그의 세계에는 생산을 담당하던 교외 지역인 ‘코라’가 포함되지 않으며, 도시 밖에는 아무것도 없다._1장 중에서
초판본 데미안 + 수레바퀴 아래서 + 싯다르타 (리커버 한정판,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세트 (전3권)
더스토리 / 헤르만 헤세 (지은이), 박진권, 이순학 (옮긴이) / 2020.06.25
33,000

더스토리소설,일반헤르만 헤세 (지은이), 박진권, 이순학 (옮긴이)
도서 '초판본 데미안 (리커버 한정판,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초판본 수레바퀴 아래서 (리커버 한정판,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초판본 싯다르타 (리커버 한정판,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세트 상품이다.1. 《데미안》 서문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표적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작품 해설 작가 연보 2. 《수레바퀴 아래서》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작품 해설 작가 연보 3. 《싯다르타》 제1부 브라만의 아들 사마나들 곁에서 고타마 깨달음 제2부 카말라 소인배들 곁에서 윤회(輪廻) 강가에서 뱃사공 아들 옴(唵) 고빈다 작품 해설 작가 연보1900년대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1900년대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 전3권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싯다르타》를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으로 제작하였다. 벨벳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촉뿐만 아니라 1900년대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을 통해 책의 내구성을 높이고 펼쳐 읽기도 편하게 만들었으며, 블랙벨벳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금박을 재현하여 오리지널 초판본의 품격과 가치를 담아냈다. 그리고 독일 문학 연구자인 역자의 깊이 있는 번역은 자서전적이고 철학적인 헤르만 헤세 문학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 더스토리 오리지널 초판본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에디션의 특징 ☆ 1900년대 독일 피셔(S. Fischer) 출판사의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벨벳 특유의 색감과 감촉을 살린 초호화 양장 블랙벨벳 커버!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과 환양장! 블랙벨벳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고급스러운 금박 재현! 1. 《데미안》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이다. 청춘의 고뇌와 인간의 양면성을 담고 있으며,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면서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르만 헤세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자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가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거라고 확신했다. 2. 《수레바퀴 아래서》 억압적인 교육 제도에 희생당한 한 소년의 이야기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는 세기 전환기의 독일 사회를 배경으로 하여 억압적이고 위선적인 교육 제도를 비판한 교육 소설이다.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학교 제도와 아버지, 목사, 교장, 학교 교사들의 몰이해와 명예욕 속에서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소년이 어떻게 상처받고 희생당하는지 보여준다. 이 작품의 배경인 19세기 말 독일에서는 청소년의 자살, 특히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였다. 일주일에 한 명씩 학생들이 자살한다고 주장하는 통계학자도 있었고, 청소년의 자살을 마치 세기 전환기의 문화 현상처럼 여기기도 했다. 그리고 1880년에서 1918년 사이에 독일에서는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 특히 많이 나왔는데, 《수레바퀴 아래서》는 독일 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독일 문학사에서 기숙학교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립하였다. 그리고 200여 년 전을 배경으로 하지만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시대성을 가지고 교육의 현실과 고단한 청소년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 3. 《싯다르타》 내면의 자아를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행하는 어느 고행자의 이야기 《싯다르타》는 ‘싯다르타’라는 어느 젊은 고행자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로, 헤세 자신의 삶을 이상화시킨 것이다. 헤세는 이 작품에서 자신의 삶과 싯다르타의 해탈 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주인공 싯다르타의 성격과 그의 체험을 통해서 헤세의 깨우침을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다. 한마디로, 이 작품은 작가의 삶과 그가 체험한 문화적 영향이 혼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기독교 집안의 아버지와 남인도 언어학자 집안의 어머니 덕분에 헤르만 헤세는 힌두교, 불교, 도가 사상과 기독교에 대한 깊은 지식 얻을 수 있었는데, 《싯다르타》는 이러한 영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토끼
책공장더불어 / 토끼와 살다 편집부, 서유진 / 2017.10.13
14,000원 ⟶ 12,600원(10% off)

책공장더불어취미,실용토끼와 살다 편집부, 서유진
토끼의 습성·식단·행동·감정·놀이·질병 등 모든 것을 담은 토끼 대백과. 토끼는 스트레스에 약해서 잘 죽는 동물이라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토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생긴 오해이다. 토끼가 스트레스에 약한 것은 맞지만 그 습성에 맞춰서 잘 돌보면 15살까지 산다. 입양 전에 꼭 알아야 할 토끼에 관한 기초 지식, 건강한 토끼를 위한 이상적인 식단, 토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토끼 맹장변(식변)의 비밀, 토끼가 자주하는 행동과 토끼의 의사표현, 유아기·사춘기·어른토끼·노령기 등 생애주기별 토끼의 특성과 알맞은 육아법, 토끼에게 흔한 질병과 대처법 등을 알려준다.1장 입양하기 입양 전에 알아야 할 것 ∥성별에 따른 차이∥실전! 입양하기∥미니 토끼는 없다 2장 아기토끼 돌보기 건강한 아기토끼 구별법∥토끼의 살림살이∥토끼와 친해지기∥아기토끼의 식생활∥토끼가 실험동물로 많이 쓰이는 이유∥안는 방법∥털 손질, 발톱 자르기∥화장실과 대소변 가리기∥토끼의 맹장변(식변)∥신뢰를 쌓아가는 육아법 3장 토끼의 의사표현 1. 몸짓으로 알 수 있는 토끼의 상태 ∥뛰기∥핥기∥물기∥잠자는 버릇∥앞발로 하는 감정 표현∥갉기∥토끼가 자주 하는 행동∥토끼의 몸짓 언어 이해하기 4장 토끼를 위한 건강한 먹을거리 주식-건초∥건초 용어∥편식하는 토끼를 위한 조언∥부식, 사료∥사료에 대한 궁금증∥간식-채소·야생초∥토끼에게 간식이란 5장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 만들기 이상적인 토끼집 만들기∥토끼집 만들 때 주의할 점∥토끼에게 위험한 생활환경∥쾌적한 환경 만들기 6장 건강한 계절나기 시원한 여름나기∥따뜻한 겨울나기∥토끼털은 토끼의 것∥털갈이∥재난 대책 7장 사춘기 토끼와 사이좋게 지내기 토끼의 사춘기∥사춘기를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사춘기 토끼를 위한 안전한 환경∥중성화 수술∥토끼의 번식 8장 토끼가 어른이 되었다 나와 토끼의 관계∥건강한 삶을 위한 생활 체크∥이동·이사·새가족 등 상황 대처법∥여러 마리 토끼 키우기∥두 번째 토끼를 데려오기 전에 준비할 것∥토끼 반려인의 가장 흔한 고민6 9장 토끼와 교감하기 스트레스 줄이기∥마사지 스킨십∥T터치 주의사항∥토끼의 놀이∥수제 장난감 만들기∥토끼와 산책하기∥향기 요법 10장 토끼의 병 평소 건강관리∥상비용품·응급용품·영양제∥놓치면 안 되는 질병의 신호∥건강 체크리스트 만들기∥아픈 토끼 집에서 관리하는 법∥집에서 하는 응급처치∥토끼에게 가장 흔한 질병의 증상·원인·대처법 11장 토끼의 노화 노화와 장수∥장수 토끼가 되는 법∥일광욕의 효과와 제대로 하는 법∥장수 토끼의 건강관리∥노령 토끼를 위한 집∥장수 토끼를 만나다 12장 아픈 토끼 돌보기 기록, 청결, 세심함, 정성∥움직이지 못하는 토끼 돌보기∥아픈 토끼 간병 보고서∥반려인이 할 수 있는 것 13장 이별하기 펫로스 증후군∥화장 등 이별 절차∥슬픔과 마주하기∥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시토끼의 습성·식단·행동·감정·놀이·질병 등 모든 것을 담은 토끼 대백과 토끼의 습성부터 질병까지 모든 것을 담은 토끼 대백과이다. 아직도 토끼는 스트레스에 약해서 잘 죽는 동물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토끼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서 생긴 오해이다. 토끼가 스트레스에 약한 것은 맞지만 그 습성에 맞춰서 잘 돌보면 오래 살 수 있다. 반려토끼의 평균 수명은 15살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토끼 진료를 볼 수 있는 동물병원이 많지 않아서 건강에 더 신경을 써야하고, 그러려면 건강에 좋은 먹을거리를 잘 챙겨 먹여야 하고, 토끼가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내는 신호를 바로 알아챌 수 있어야 한다. 책은 입양 전에 꼭 알아야 할 토끼에 관한 기초 지식, 건강한 토끼를 위한 이상적인 식단, 토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토끼 맹장변(식변)의 비밀, 토끼가 자주하는 행동과 토끼의 의사표현, 유아기·사춘기·어른토끼·노령기 등 생애주기별 토끼의 특성과 알맞은 육아법, 토끼에게 흔한 질병과 대처법 등을 초보자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평균 수명 15살인 토끼가 왜 한국에서만 5살에 장수 토끼가 될까? 토끼는 물을 마시면 죽을까? 토끼의 주식은 당근일까? 현재 한국에서 반려동물과 사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0퍼센트로 다섯 가구에 한 가구 꼴이다. 그 중 개, 고양이와 사는 사람들이 가장 많고 이외에 햄스터, 토끼, 고슴도치, 기니피그 등의 소동물과 사는 사람도 늘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르고 싶지만 관리가 번거롭고 유지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생각에 소동물을 선호하게 된다. 하지만 소동물이라고 키우기 쉬운 게 아니다. 오히려 개, 고양이와 달리 키우는 법이 많이 알려져 있지 않고, 소동물을 진료하는 동물병원이 많지 않아서 더 어려울 수 있다. 이 책은 책공장더불어의 ‘사지 말고 입양하자 시리즈’의 햄스터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반려동물을 생명이 아닌 상품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강한 국내 현실 속에서 각 종들의 습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공부해서 건강하게 오래 함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시리즈이다. 소동물은 개, 고양이보다 한국에서 더 어려운 처지에 있다. 토끼만 보더라도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서 고통을 받는다. ‘미니토끼’라는 품종은 없는데도 마트, 펫숍에서는 토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미니토끼’라며 젖도 떼지 않은 새끼토끼를 판매하고,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택배로 토끼를 배달받는 사람들이 있고, 공부하지 않고 키우는 사람들 때문에 토끼는 제 수명대로 살지 못한다. 오죽하면 평균 수명이 15살인 토끼가 한국에서는 5살만 되어도 장수 토끼로 불릴까. 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토끼를 팔기 시작하면서 토끼를 키우는 사람들은 늘어났지만 토끼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이 부족하고, 잘못된 정보가 떠돈다. 토끼 판매자조차 "토끼는 물을 마시면 죽는다.", "토끼의 주식은 배추, 당근이다."라고 말하는 실정이다. 책에는 한국에서도 반려토끼가 타고난 습성대로, 제 수명대로 살 수 있도록 최신 지식과 정보가 가득 담겼다. 야생 굴토끼를 가축화한 것은 유럽이지만 반려토끼화한 것은 미국이고, 일본은 미국의 반려토끼 문화를 도입해서 품종 관리부터 먹을거리, 용품, 수의학까지 많은 부분에서 연구와 발전을 이루고 있다. 우리와 비슷한 주거환경 속에서 토끼를 키우는 일본의 반려토끼에 대한 지식과 정보에 국내 사정에 맞는 내용을 더한 이 책이 한국 반려토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유기가 지나지 않은 생후 1~3주의 토끼를 생후 2개월로 둔갑시켜 미니토끼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토끼는 겁이 많은 동물이라서 놀라게 하거나 무섭게 하면 불안감을 심하게 느낀다. 큰소리를 내거나 갑자기 안아 올리는 것, 예고 없이 청소, 빗질, 이동하는 것은 토끼가 싫어하는 행동이다. 토끼를 뚫어져라 지켜보는 것도 좋지 않다. 토끼는 경계심이 많아서 혼자서 편히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가족이라는 착각
유노라이프 / 이호선 (지은이) / 2022.08.03
17,000원 ⟶ 15,300원(10% off)

유노라이프소설,일반이호선 (지은이)
“남편만 보면 화가 나요!”, “제 아들은 왜 그럴까요?”, “엄마가 지긋지긋해요!” 가족과 함께여도 여전히 외롭다는 사람, 유난히 가족에게만 감정을 폭발시키는 사람, 원가족의 아픔을 대물림하는 사람…….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끼리 왜 그토록 많은 상처를 주고받을까? 이 책은 상처받은 가족이 회복하려면, 평소에 가족을 향해 가지고 있던 오래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 부모’, ‘내 자식’, ‘내 배우자’라고 생각해서 벌어지는 마음의 상처는 관계의 새로운 정의만 내려도 달라진다고 말한다. 가족이지만 ‘타인’처럼 생각하고 적정한 ‘거리 두기’를 두면 회복이 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가족 안에서 나를 타인으로 설정하고, 다른 가족 구성원을 타인으로 대하는 마음에서 가족의 진정한 화합과 행복이 생긴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가족 때문에 마음의 병을 앓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가족이라서 행해지는 폭력은 은밀하면서도 깊은 상처를 남겨 심각한 문제로 남는다. 저자는 이 책에 부모와 자녀 사이에 벌어지는 문제, 남편과 아내 사이에 벌어지는 상처, 노부모와 자식 간에 행해지는 문제를 나눠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 살폈다. 노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한 것이 이 책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점이다. 도대체 가족은 무엇일까?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에게 우리는 왜 그런 상처를 받을까? 이 책은 우리가 기대하고 상상했던 가족에 대한 생각을 착각이라 말하며 경종을 울린다. 이전과 같은 전통적인 가족관계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새로운 가족관계를 위한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가족에게 얽매여 힘든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전하는 진솔한 해결책과 위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들어가며_ 가족이니까 다 괜찮다는 착각 1장: 자식은 ‘내 것’이라는 착각 - 피붙이라는 이유로 자식에게 주는 상처 아이 마음에 상흔을 남길 때 생기는 것_ 공격자와의 동일시 우리는 어쩌다 ‘침묵 가족’이 되었을까_ 소통 장애 가족끼리 더 무서운 차별과 서열_ 둘째 딸 증후군 똑같은 자식인데 비교하는 부모_ 비교 평가 한 배에서 태어난 최초의 경쟁자_ 형제간 경쟁 부모와 자식은 분리된 관계다_ 개별화 꼭 너 닮은 딸 낳아 키워 봐라_ 양가감정 2장: 부부는 ‘하나’라는 착각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남자와 여자의 심리 하여튼 말이 안 통한다며 툭 던지는 말_ 언어폭력 아내가 엄마처럼 나를 아껴주면 좋겠다_ 투사 아들은 남편을 대신할 남자가 아니다_ 경계 시가가 먼저냐 처가가 먼저냐_ 손실 회피 심리 한 번 깨진 거울은 결코 다시 붙일 수 없다_ 외도 심리 더는 참고 살 이유가 없다고 느껴질 때_ 황혼이혼 3장: 부모는 ‘어른’이라는 착각 - 나이든 부모와 자식에게 생기는 마음의 갈등 어디든 날 좀 데려가 다오_ 시설생활증후군 나이든 부모를 이해한다는 것_ 노화 노부모를 돌보는 방법_ 노인 우울 어느 날 알아보지 못할 수도 있다_ 치매 매달 연락이라도 드렸어야 했는데_ 부양 4장: 가족은 ‘새롭게’ 봐야 회복된다 - 부모와 자식의 관계 회복을 위한 과정 아버지는 그때 어디 계셨어요?_ 부성의 회복 한 번 날아간 새는 돌아오지 않는다_ 빈 둥지 증후군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_ 칵테일 파티 효과 자식도 부모를 독립시켜야 한다_ 존중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봐야 한다_ 욕망 5장: ‘가족’이지만 ‘타인’이다 - 독립된 존재로 서로 행복한 가족에 대하여 가족이지만 타인으로 사랑한다는 것_ 가족애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_ 관계 가장 많은 대화가 필요한 사이_ 소통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은 건 아니다_ 표현 가정은 행복을 배우는 학교다_ 행복 나오며_ 가족에게는 그리울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다무엇이 진짜 좋은 가족을 만들까? 가족관계에 새로운 정의가 필요한 요즘 가족을 위한 책 요즘, 가족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 매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스타들의 가족 예능이 주목받기 시작해, 지금은 일반인들이 출연해 가족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특히 양육, 이혼을 주제로 다루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급등하면서, 부부만의 문제로 치부되었던 가족 문제의 민낯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가족이라는 착각》은 요즘 시기에 꼭 필요한 ‘가족’을 주목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 학대, 고민, 갈등을 다루면서 심리적 진단과 해결을 담았다. 자녀에게 벌어지는 일들, 부부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 노부모와의 갈등 등 가족관계의 회복을 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마음의 짐, 노력해야 할 것에 대해 다양한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다룬다. # 자식은 ‘내 것’이라는 착각 내가 낳은 자식이라는 이유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라는 이유로, 내 피붙이에게 무의식적으로 상처를 준다면 아이는 어떻게 자랄까? 이 책은 부모가 자식과의 관계를 잘못 설정하고 있을 때 드러나는 문제점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문제는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는 것,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아이에게 고스란히 폭력의 현장을 보여 주는 것, 일하기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것 등 수없이 많다. 내 속으로 낳은 아이일지라도, 자식은 엄연한 타인이라는 생각으로 관계를 설정해야 한다. 이유는 부모가 아이에게 상처를 주면 아이는 훗날 자신의 아이에게 똑같이 대물림하기 때문이다. 비교 평가받고, 형제간 경쟁에서 의기소침한 아이로 자란 아이는 사회에서도 건강한 생활을 하지 못한다. # 부부는 ‘하나’라는 착각 ‘사랑’을 담보로 관계를 맺은 부부 사이를 가장 힘들 게 하는 것은 당연, 사랑의 배신이다. 불륜과 이기심은 부부 사이를 갈라놓게 만든다. 그리고 타인이었던 부부가 만나 가족이 되었으니 더욱 이 사이는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부부 사이에 행해지는 언어폭력, 잘못된 환상으로 인한 잘못된 요구, 하나라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심리, 외도처럼 신뢰를 깨는 행동은 부부를 불행하게 만든다. 부부 사이에 허물없이 너무 가까워서 배려가 없다면, 호칭에 변화를 주는 방법이 있다. “야, 이리 좀 와 봐.” → “○○ 씨, 이리 와 줄래요?” “너, 이게 뭔지 알아?” → “○○ 씨, 이거 어때?” 호칭은 격식과 예의를 포함한다. 가벼운 호칭은 상대방을 가볍게 보도록 만든다. 같은 이치로 정중한 호칭은 상대방을 정중히 대하게 만든다. 이 책은 대화법뿐 아니라, 시댁과의 관계, 외도 문제 같이 부부에게 문제가 되는 상황을 제시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각도로 서술했다. # 부모는 ‘어른’이라는 착각 나이가 든 부모는 자식이 부양해야 하는 존재가 된다. 가족정신건강에 대한 전문가이자 노인정신건강의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에 노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을 풀었다. 점차 늙어서 우울해 하고, 몸의 병뿐 아니라 치매라는 무서운 병에 걸릴까 늘 노심초사하는 노부모의 마음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은 자식이 노부모를 이해하고, 돌봄의 과정을 받아들여 노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시설생활증후군, 노인 우울, 노화, 부양 등 코로나와 핵가족으로 인해 벌어지는 요즘 시대의 갈등을 예로 들었다. 가족에게는 그리울 만큼의 거리가 필요하다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배려와 존중이 기반이 되는 것처럼, 가족 간에도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시간을 허락하고, 원하는 바를 존중해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 상처 주지 않을 만큼의 적정한 거리 두기가 오히려 가족을 더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가족 간의 소통이 가장 우선일 것이다. 그러니 가족이라고 해서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라는 착각은 일찌감치 버리는 것이 좋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 노력하고, 소통해야 사랑스런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가족의 개념이 점차 다양해지지만 원가족의 중요성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라는 개인의 존재는 가족에게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족 문제 해결이 곧 개인의 문제 해결과 같다고 피력한다. 얽히고설킨 가족 간의 관계에 회복을 위해, 그 안에서 독립된 나로 어떻게 우뚝 서야 할지, 이 책에서 실마리를 얻길 바란다.아빠에게 매를 맞고, 엄마에게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거나 고발하면 규정대로 일정한 조치가 취해진다. 문제는 그 뒤다. 자신을 신고한 아이와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 부모, 못 견뎌서 부모를 신고했지만 다시 한 공간에서 부모와 지내야 하는 아이, 그 관계가 이전보다 못하면 못했지 더 좋아진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다 보니 가정폭력은 한 인간에게 치명적 고통을 주고 상처를 남김에도 음성적으로 이루어진다. 서열과 차별이 존재한다면 행복한 가정은 이루기 어렵다. 누군가는 힘들고 괴로운데 누군가는 편하고 즐겁다면 평등하지 않은 가족이고, 이런 가족 사이에 행복을 꽃피우기는 힘들다. 가부장적 아버지, 자식을 편애하는 어머니가 부모라면 가족 내에 서열이 정해지고 크고 작은 차별이 진행된다. 만약 당신이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라서 마음의 병이 생겼다면, 왜 가족을 위해 희생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누군가 먼저 당신에게 요청해서 희생했을지도 모른다. 엄마가 맏이라는 이유로 동생을 위해 희생하라고 했을 수도 있다. 어릴 때는 부모의 말은 절대적이고 거역했을 때 자신이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독립했다면 나를 고통에 빠뜨리면서까지 부모의 말을 들을 필요는 없다. 그런 희생은 부모와 형제자매를 향한 화만 커지게 할 뿐이다.
트레몰로&크로매틱 하모니카 CCM 명곡집
그래서음악(somusic) / 이은영 (지은이) / 2022.09.05
18,000원 ⟶ 16,200원(10% off)

그래서음악(somusic)소설,일반이은영 (지은이)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가 즐겨 부르던, 한국인이 사랑하는 Best CCM 163곡을 하모니카 악보로 엮었다. 감사함으로, 그 사랑 얼마나, 나로부터 시작되리,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하나님의 은혜 등 고요함이 있는 곡부터 기쁨으로 외치는 찬양까지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곡들이 가득 담겼다. 원곡의 길이와 코드, 가사를 살려 실었으며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계이름을 숫자 표기하여 악보에 넣었다. 또한 모든 수록곡은 제목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한글 순, 그리고 코드별로 엮은 코드 순으로 분류하여 한 눈에 내가 원하는 곡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ㄱ] 감사함으로 8 거룩하신 하나님 9 겟세마네 동산에서 10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11 그 사랑 12 그 사랑 얼마나 13 그 이름 14 그날 16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18 그의 생각 19 기대 20 기도할 수 있는데 21 기뻐하며 승리의 노래 부르리 22 기뻐하며 왕께 노래 부르리 24 꽃들도 26 끝없는 사랑 27 [ㄴ] 나 28 나 같은 죄인 살리신 29 나 무엇과도 주님을 30 나 약해 있을 때에도 31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32 나는 예배자입니다 33 나로부터 시작되리 34 나를 받으옵소서 36 나를 향한 주의 사랑 37 나의 가는 길 38 나의 가장 낮은 마음 40 나의 마음을 46 나의 모습 나의 소유 42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44 나의 안에 거하라 47 나의 예수님 48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 51 나의 참 친구 52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54 날 세우시네 56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57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60 낮은 곳으로 58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61 내 손을 주께 높이 듭니다 62 내 안에 사는 이 63 내 이름 아시죠 64 내 입술로 65 내가 만민 중에 66 내가 어둠 속에서 68 내게 있는 향유 옥합 69 내일 일은 난 몰라요 70 너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71 너는 내 아들이라 72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라 76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74 [ㄷ] 다 와서 찬양해 77 달리다굼 78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80 당신은 알고 있나요 81 당신은 영광의 왕 82 당신을 향한 노래 83 돌아온 탕자 84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85 똑바로 보고 싶어요 86 [ㅁ] 만세 반석 89 말씀하시면 90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92 목마른 사슴 94 문들아 머리 들어라 95 물이 바다 덮음 같이 96 밀알 99 [ㅂ] 부흥 100 부흥 2000 102 비전 104 비추소서 105 [ㅅ] 사랑 106 사랑의 송가 107 사랑의 종소리 108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110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111 사명 112 살아계신 하나님 113 새롭게 하소서 114 새벽이슬 같은 115 생명 주께 있네 118 선하신 목자 119 성령이 오셨네 120 소원 122 시편 139편 124 시편 8편 126 실로암 130 심령이 가난한 자 128 십자가 그 사랑 131 [ㅇ] 아름다우신 132 아무것도 두려워 말라 133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134 야곱의 축복 136 야베스의 기도 137 약한 나로 강하게 138 약할 때 강함 되시네 140 언제나 주님께 감사해 141 얼마나 아프실까 142 여기에 모인 우리 144 여호와께 돌아가자 146 예배자 148 예배합니다 150 예수 나의 첫사랑 되시네 151 예수 믿으세요 152 예수 우리 왕이여 154 예수 피를 힘입어 156 예수가 좋다오 158 예수님이 좋은 걸 157 예수보다 160 오 신실하신 주 161 오 할렐루야 162 오늘 집을 나서기 전 163 오직 주만이 164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166 온 맘 다해 167 요게벳의 노래 168 요한의 아들 시몬아 170 우리 때문에 172 우리 함께 기도해 171 우리는 주의 백성이오니 174 우물가의 여인처럼 175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176 은혜의 강가로 178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179 이와 같은 때엔 180 일어나 걸어라 181 [ㅈ] 작은 불꽃 하나가 182 저 장미꽃 위에 이슬 183 존귀 오 존귀하신 주 184 주 사랑이 나를 숨 쉬게 해 186 주 예수 기뻐 찬양해 190 주 우리 아버지 188 주 품에 191 주가 필요해 192 주께 가오니 194 주님 손잡고 일어서세요 202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196 주님과 같이 198 주님께 영광을 200 주님여 이 손을 201 주님은 너를 사랑해 203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204 주만 바라볼지라 206 주의 거룩하심 생각할 때 208 주의 이름 높이며 209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210 [ㅊ] 찬양하세 211 천년이 두 번 지나도 212 축복의 사람 214 축복합니다 215 친구의 고백 216 [ㅍ] 파송의 노래 218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217 [ㅎ]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220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222 하나님의 나팔 소리 223 하나님의 은혜 224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기도하면 227 하나님이시여 228 하늘 위에 주님 밖에 229 하늘의 해와 달아 230 해 같이 빛나리 232고전 명곡부터 최신 트렌드까지 다양하고 폭 넓게 한국인이 사랑하는 CCM Best 총 163곡 수록!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가 즐겨 부르던, 한국인이 사랑하는 Best CCM 163곡을 하모니카 악보로 엮었습니다. 감사함으로, 그 사랑 얼마나, 나로부터 시작되리,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여호와께 돌아가자, 하나님의 은혜 등 고요함이 있는 곡부터 기쁨으로 외치는 찬양까지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곡들이 가득 담겼습니다. 원곡의 길이와 코드, 가사를 살려 실었으며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도록 계이름을 숫자 표기하여 악보에 넣었습니다. 또한 모든 수록곡은 제목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한글 순, 그리고 코드별로 엮은 코드 순으로 분류하여 한 눈에 내가 원하는 곡을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등 : 개정판
자음과모음 / 박범신 글 / 2011.02.28
13,500원 ⟶ 12,150원(10% off)

자음과모음소설,일반박범신 글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 상처투성이 현대사를 관통해온 인물들의 30여 년에 걸친 잔인한 사랑. 『외등』은 박범신 작가가 1993년 당시 문화일보에 연재하다가 돌연 절필을 선언하며 미완성으로 남겨두었던 원고를 완성한 것이다. 작가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난했던 현대사를 살아온 인물들의 30년에 걸친 지독하고 슬픈 사랑을 탁월한 감성이 뒷받침된 서사구조로 풀어내며,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사랑의 모습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이 책은 그가 글쓰기를 떠나기 전의 문학세계와 그 후의 문학성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보다 반가운 만남으로 다가온다. 해방 후의 현대사의 흐름을 같이 걸어온 주인공 서영우와 민혜주, 노상규. 작가는 이 세 인물들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핏빛 사랑을 그려내면서 해방 후 현대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죽은 자의 새벽 목련 그늘 새벽비 4월과 5월 사이 갇힌 자의 슬픔 배반 신혼 황혼 애증의 나날 세월 외등 작가의 말그것은 쓸쓸한 외등이 아니라, 분노의 외등이 아니라, 사랑의 외등이었다. 박범신 장편소설 『외등』2011년 새 옷을 입었다! 1993년, 돌연 절필을 선언하고 중단했던 『문화일보』 연재소설 『외등』의 완성작! “상처투성이 현대사를 관통해온 인물들의 30여 년에 걸친 잔인한 사랑, 끈질긴 증오, 오르가슴보다 더 통절한 죽음이 묵은 활자 속에 화석처럼 갇혀 있는 걸 나는 보았다. 그들은 갇혀 있었지만 아주 죽은 것은 아니었다. 겨울이 끝날 때쯤 비로소 나의 인물들이 폭설 속으로 슬프고 아름답게 떠나는 것을 나는 보았다. 잘 가라, 나의 전근대여, 라고 나는 어느 새벽 눈 쌓인 뜰을 서성거리며 혼잣말을 했다.” 이 소설은 박범신 작가가 1993년 당시 『문화일보』에 연재하다가 돌연 절필을 선언하며 미완성으로 남겨두었던 원고를 완성한 것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절필하기 전의 문학 세계와 그 후의 문학 세계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보다 깊이 있는 작품으로 다가온다. 해방 후의 현대사의 흐름을 같이 걸어온 주인공 서영우와 민혜주, 노상규. 작가는 이 세 인물들을 통해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결국엔 죽음에 이르는 핏빛 사랑을 그려내면서 해방 후 현대사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잃어버린 사랑의 원형을 찾아, 죽음까지 뛰어넘는 핏빛 러브스토리! 『외등』은 1970, 80년대 서점가를 휩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절필의 시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작가 박범신이 다시 펜을 들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 후 처음으로 완성한 소설이다. 그는 물리적 나이와 관계없이 푸른 혹은 깊은 열정을 발산하는 에너지의 소유자이면서 한없는 생명력을 보유한 작가이다. 이제 박범신은 한국문학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몇 안 되는 작가임에 분명하다. “나는 많이 부족할지언정 서사의 길을 닦아 세상 속으로 가고 싶다”는 작가의 말이 아니더라도 밀도 있게 인간의 삶과 사랑에 천착해온 그의 애정과 순수를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등』은 1993년, 『문화일보』에 연재하다가 갑작스런 절필 선언과 함께 중단된 후, 2001년 300매 분량의 마무리 작업을 통해 완성된 소설이다. 작가로서는 고통스러웠던 순간에 태어난, 고뇌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작품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외등』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난했던 현대사를 살아온 인물들의 30년에 걸친 지독한 사랑, 죽음에 이르는 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로서, 탁월한 감성이 뒷받침된 서사구조로 사랑의 원형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절절히 담겨 있다.
스토리셀링
포레스트북스 / 린 그래프트 (지은이), 이희령 (옮긴이) / 2021.02.22
16,000원 ⟶ 14,400원(10% off)

포레스트북스소설,일반린 그래프트 (지은이), 이희령 (옮긴이)
지금 창업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나만의 사업을 일구고 싶은가? 그렇다면 사업의 시작에 관한, 당신의 비전에 관한, 당신의 사업이 세상에 미칠 영향에 관한 당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나왔다가 사라지는 치열한 시장 속에서 그 스토리가 당신의 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들 속에서 돋보이게 만들어줄 테니 말이다. 『스토리셀링』은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스타트업들, 거대 자본 없이 아이디어 하나로 처음 사업에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스토리 메이킹 전략을 소개한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먼, 탐스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드롭박스의 드류 휴스턴, 홀푸드 마켓의 존 매키 등 500명 넘는 세계 최고 기업가들을 만나며 그들의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이들 기업만의 이야기에 숨겨진 구조와 특징들을 파헤친다. 성공한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가 있어야 기업이 성공한다는 원리를 많은 창업자들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이 책은 경영전략이나 기업가 정신을 제고시키는 스토리 경영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실제 기업가 스토리를 구상하고, 작성하고, 활용하는 기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들어가며 이야기는 당신의 가장 큰 무기다 | 모든 것을 바꾸는 스토리의 힘 | 당신의 건물을 신전으로 만들어라 제1장. 사실보다 강력한 이야기의 힘 인간의 DNA에 각인된 ‘이야기’ | 이야기의 과학 | 모든 의사결정은 감정적이다 | 이야기는 창업가들을 위한 만능 칼 | 창업가 이야기: 버트 제이콥스 제2장. 이야기란 무엇인가 이야기는 경험의 다른 말이다 | 창업가 이야기: 하워드 슐츠 제3장. 매력적인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이야기를 만드는 SoFE 프레임워크 | 원하고 갈망하게 만들어라 | 창업가 이야기: 클레이튼 크리스토퍼 | 목적에 따라 이야기는 달라져야 한다 제4장. 끌리는 이야기의 여섯 가지 유형 시작에 대한 이야기 | 깨달음의 순간에 대한 이야기 | 쓰라린 경험에 관한 이야기 | 이유의 발견에 대한 이야기 | 문제 해결에 대한 이야기 | 빅 아이디어에 관한 이야기 제5장. 평범한 이야기도 돋보이게 만드는 팁 개인적인 이야기로 만들라 | 틈새시장을 개척하라 | 약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라 | 약점을 감추지 마라 | 숫자를 영리하게 활용하라 |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가라 | 창업가 이야기: 게리 베이너척 제6장. 절대 잊을 수 없는 이야기에 담긴 비밀 단순함이 복잡함을 이긴다 | 강렬한 감정이라는 연결 고리 | 파격적이거나 흥미롭거나 | 창업가 이야기: 스콧 해리슨 | 채리티 워터 이야기에서 기억해야 할 것 제7장. ‘그래서 어쩌라고?’ 요인 극복하기 강렬한 대비: 비포 앤드 애프터 | 즉각적으로 행동하게 만들기 | 긴급한 분위기 조성하기 | 창업가 이야기: 토니 로빈스 제8장.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 것인가 1단계: 이야기 자산 구축하기 | 2단계: 이야기 조직화하기 | 3단계: 나머지 자산을 위한 창고 만들기 제9장. 이야기 구성 요소 준비하기 최고의 자산들을 선택하라 | 창업가 이야기: 사라 블레이클리 제10장. 이야기 조직화하기 SoFE를 가동시켜라 제11장. 이야기 검토하고 수정하기 시간의 장벽: 핵심 항목 하나로 줄여라 | 이해의 장벽: 10살짜리가 이해할 수 있는가? | 독창성의 장벽: 0.1퍼센트의 차이 | 창업가 이야기: 팀 웨스터그렌 | ‘이야기의 수정’을 두려워하지 마라 제12장. 실전 대비 연습하기 자기 자신과 연습하라 | 친구 또는 가족과 연습하기 | 직업적 동료들과 연습하기 | 피드백 요청을 위한 다섯 가지 질문 | 필요한 것은 취하고 나머지는 버려라 |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 창업가 이야기: 마크 베니오프 제13장. 당신의 이야기는 당신의 것이다 신봉자들을 찾아라 | 이야기를 당신의 것으로 만들라 | 창업자 이야기: 존 폴 디조리아 마치며 미주“우리가 사는 것은 물건이 아니다. 스토리다.” 스타벅스부터 탐스, 핀터레스트, 드롭박스, 아마존까지 글로벌 CEO들이 공개하는 ‘팔리는’ 스토리에 담긴 비밀! 애플, 아마존,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오늘날 이름만 들어도 아는 초일류 기업도 처음에는 스타트업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기업들의 창업에 얽힌 전설적인 스토리들을 익히 알고 있다. 19살의 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여학생들의 외모 평가를 하기 위해 재미로 만든 것이 페이스북의 시작이라는 것, 혁신의 아이콘인 애플의 첫 번째 제품이 잡스의 부모님 집 차고에서 탄생했다는 것,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집 지하에 사무실을 차리고 홈디포에서 산 값싼 문짝에 다리 네 개를 박은 책상에서 일했다는 것, 컨퍼런스 시즌 때 용돈 벌이로 집에 남는 에어베드와 간단한 아침을 대접하면서 에어비앤비가 탄생했다는 것 등. 이 같은 기업들의 스토리가 아직까지 사람들의 입에 계속해서 회자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들의 이야기가 개인적이면서도 파격적이고 도전과 좌절,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우리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것이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그들만의 ‘차별화된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 창업을 준비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나만의 사업을 일구고 싶은가? 그렇다면 사업의 시작에 관한, 당신의 비전에 관한, 당신의 사업이 세상에 미칠 영향에 관한 당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나왔다가 사라지는 치열한 시장 속에서 그 스토리가 당신의 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들 속에서 돋보이게 만들어줄 테니 말이다. 『스토리셀링』은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스타트업들, 거대 자본 없이 아이디어 하나로 처음 사업에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스토리 메이킹 전략을 소개한다.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링크드인의 리드 호프먼, 탐스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델 컴퓨터의 마이클 델, 드롭박스의 드류 휴스턴, 홀푸드 마켓의 존 매키 등 500명 넘는 세계 최고 기업가들을 만나며 그들의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온 저자는 이 책에서 이들 기업만의 이야기에 숨겨진 구조와 특징들을 파헤친다. 성공한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고 스토리가 있어야 기업이 성공한다는 원리를 많은 창업자들의 사례를 통해 보여주는 이 책은 경영전략이나 기업가 정신을 제고시키는 스토리 경영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나아가 실제 기업가 스토리를 구상하고, 작성하고, 활용하는 기법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당신의 비즈니스에는 ‘끌리는 스토리’가 있는가? 20년간 글로벌 기업의 성공 사례를 연구한 전문가가 들려주는 차별화된 스토리를 만드는 6가지 전략 2006년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롭 워커와 작가 조슈아 글렌은 ‘의미 있는 대상’이라는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들은 “서사는 의미 없는 대상을 의미 있는 대상으로 바꿔놓는다”는 가설 아래, 특정 제품에 스토리를 부여하고 그것이 소비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보기로 했다. 그들은 벼룩시장에서 1달러도 안 되는 하찮은 물품(후추통 같은)들을 총 128달러어치 사들였고 재능 있는 작가들을 기용해 이들 물건에 각각의 짧은 스토리를 지어내 붙였다. 그리고 물건들을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올려 판매했다. 결과는 어땠을까? 프로젝트가 끝났을 때 총 128달러였던 자질구레한 물건들의 값은 3,612달러가 되어 있었다. 가치 없어 보이는 물건들에 이야기를 더했을 뿐인데 사람들은 기꺼이 원래 가격보다 30배의 가치를 더 부여했던 것이다. 위 사례는 어떤 제품을 둘러싼 이야기가 제품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 차별화된 스토리가 제품과 서비스의 성공을 결정짓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사람들은 왜 1달러도 안 되는 하찮은 물건에 30달러씩을 썼을까? 그것은 인간의 의사결정이 ‘감정적’이기 때문이고, 이야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으며 나아가 그들의 기억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기 때문이다. 오늘날 1인 미디어 수단이 발전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술력만 있으면 누구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사업에 성공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한때 세상을 호령했던 기업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이 치열한 시장에서 당신의 사업이 휩쓸리지 않고 살아남으려면 무엇보다 당신만의 독특함, 차별점을 드러낼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이야기’가 필요하다. 같은 스펙을 가진 지원자라도 그 지원자가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채용이 결정되듯이 사업의 성공도 마찬가지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나아가 고객이 당신의 제품을 원하고 갈망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잊을 수 없는,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릴 수밖에 없는 강력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 책에는 20년간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탐스의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드롭박스의 드류 휴스턴, 라이프 코칭 전문가 토니 로빈스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가들의 창업 스토리를 연구한 저자만의 ‘스토리텔링 전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이야기에는 어떤 구조적인 특징이 있는지, 어떤 주제로, 어떻게 고객과 감정적 연결고리를 만들어 차별화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지 다양한 창업가들의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아마존, 스타벅스, 탐스, 드롭박스의 공통점은 다른 기업과 차별화된 스토리를 가졌다는 것이다!”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의 유형부터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까지 스토리의 모든 것에 관한 영리한 안내서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부에 해당하는 1~7장까지는 창업을 준비하는 데 왜 스토리의 힘에 주목해야 하는지와 더불어 훌륭한 이야기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본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창업자들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스토리는 분야를 막론하고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자 유치에서 판매, 홍보, 인재 채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스토리는 막강한 자산이 될 수 있다. 저자는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 창업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스토리는 곧 기업가의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드류 휴스턴이 드롭박스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된 계기, 제프 베이조스가 아마존을 세우며 가졌던 비전에 관한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가진 특별한 유형들을 파헤친다. 본격적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전에 알아야 할 ‘스토리를 돋보이게 만드는 팁’도 공유한다. 쌍둥이를 키우는 전업 주부였던 젠 그루버의 경험에서 탄생한 버틀러 가방을 통해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업계를 지배하고 있던 질레트를 유쾌하게 풍자하면서 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달러 쉐이브 클럽을 통해 약자를 지위를 끌어안고 파격적인 스토리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이야기를 단순하게 만드는 법, 상대방과 깊은 감정적 연결 고리를 형성하는 법, 강렬한 ‘비포 앤드 애프터’로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법 등 단순히 재밌고 끌리는 것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상대방을 충성 고객으로 만드는 이야기에 담긴 특징들을 소개한다. 후반부에 해당하는 8~13장까지는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만드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내 사업에 맞는 어떤 유형의 스토리를 만들지 선택하는 법, 이야기 자산 목록을 정리하는 법, 시작-중간-결말 구조에 따라 각 항목별로 이야기를 적절하게 구성하는 법 등을 설명한다. 또한 스토리를 만들 때 어떤 요소를 염두에 두어야 하는지, 극복해야 할 장벽들을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시대가 변하면서 마케팅 기법과 경영 전략에도 많은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때론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다. 스토리가 바로 그러하다. 위대한 스토리는 늘 인류와 함께해왔고 인간의 DNA에 각인된 본성과도 같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기업가로서 당신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다. 이제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차례다. 상대방의 마음속에 잊히지 않는 영원한 표식을 남길 이야기를. 이 책에 담긴 위대한 스토리텔링에 대한 연구와 다양한 창업가들의 사례, 저자가 20년간 쌓아온 노하우는 지금 자기만의 사업을 꿈꾸며 이야기를 만들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회사 창업보다 당신의 모든 것을 소진시키는 일도 거의 없다. 때로는 마치 외딴 섬에 놓인 듯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모든 일에 책임을 지며 회사를 운영해야 한다. 당신의 아이디어를 응원하는 사람은 당신밖에 없다. 아무도 당신의 사업에 대해 들어본 적 없고, 당신이 누구인지 혹은 당신의 제품이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알지 못한다. 자원은 거의 없는 상태로 당신보다 높은 체급의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펀치를 날리면서 길이 끊어진 활주로 위를 달리고 있는 형국이다. 그래서 스타트업으로서 경쟁을 하려면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들어줄 뭔가가 필요하다. 시간이나 장소, 환경, 자원에 상관없이 경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그 무언가 말이다. 당신의 스타트업보다 100배나 더 큰 시장의 골리앗들을 상대할 이점을 제공해줄 설득과 영향력의 도구가 필요하다. 그 도구는 ‘당신의 스토리’다. 소설가 마야 안젤루(Maya Angelou)가 한 유명한 말이 있다. “사람들은 당신이 한 일이나 말은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이 어떤 느낌을 갖게 만들었는지는 절대 잊지 않는다.” 우리가 어떤 이야기에든 첨가할 수 있는 비법 양념이 바로 이것이다. 상대방에게 뭐라 표현할 수 없이 좋은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즉, 어떤 훌륭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 그들의 ‘마음’에 호소를 해야 하는 것이다. 당신이 상대방의 심금을 울릴 수 있다면 그들은 당신이 이끄는 곳이 어디든 따라올 것이다. 이렇듯 관심을 집중시키고 감정적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은 우리를 ‘행동’으로 이끌기도 한다.
본격 화과자 레시피 60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가지야마 고지 (지은이), 조수연 (옮긴이) / 2019.05.07
5,000원 ⟶ 4,500원(10% off)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건강,요리가지야마 고지 (지은이), 조수연 (옮긴이)
동경제과학교 교장인 저자가 일반적인 도구로도 본격적인 화과자를 만드는 방법을 해설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화과자의 가장 큰 특징인 계절감을 살린 아름다운 과자 60점을 소개한다. 또한 과자의 유래와 역사, 만드는 방법 및 기술에 대한 과학적인 해설 등 화과자의 기본기를 충실히 다질 수 있는 핵심 정보와 노하우를 친절한 과정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설명했다. 국내 최초로 발간되는 정통 화과자 교과서이다.들어가며 화과자 도구 앙금, 반죽을 만드는 도구 마무리용 도구 재료에 대하여 앙금 / 갈분, 고사리 녹말, 한천 가루(백옥분, 도묘지분, 상용분, 상신분, 찹쌀가루) 기본 앙금 만들기 통팥 앙금 만들기 고운 앙금 만들기 규히, 셋페 만들기 1 봄 화과자 유채꽃 / 사쿠라만주 / 등꽃 / 부귀화 / 히치기리 / 사쿠라모치(도묘지) / 사쿠라모치(밀가루) / 가시와모치 / 구사모치 / 미타라시 당고 / 조후 / 기미보단 2 여름 화과자 수국 / 나팔꽃 / 비파 열매 / 와라비모치 / 구즈만주 / 미나즈키 / 미즈요캉 / 우무 / 도묘지캉 / 과일 젤리 / 백옥 단팥죽 / 새벽달 3 가을 화과자 밤 / 동백꽃 / 단풍 / 하기노모치 / 밤 긴톤 / 고향 / 밤 무시요캉 / 고구마 긴쓰바 / 가을빛 / 스위트포테이토 / 가을 정취 / 아와모치 4 겨울 화과자 한홍매 / 수선화 / 천년 학 / 백량금 / 하나비라모치 / 쓰바키모치 / 휘파람새 모치 / 후부키만주 / 소바모치 / 유자 만주 / 순록 / 전나무 5 대표 화과자 밤 만주 / 월병 / 모모야마 / 볼로 / 밤 다이후쿠 / 미소만주 / 도라야키 / 쓰야부쿠사 / 이시고로모 / 콩가루 스하마 / 팥 마쓰카제 / 구즈유 칼럼 1 화과자의 분류 칼럼 2 상급 생과자에 쓰이는 생과자의 분류 칼럼 3 화과자와 일본의 세시기 화과자의 재료, 도구 구입처 저자, 학교 소개 최고의 명문, 동경제과학교 교장 가지야마 고지가 소개하는 계절을 담은 60가지 화과자 레시피와 프로의 노하우 봄 여름 가을 겨울 아름다운 계절의 화과자 레시피 소개 일본의 전통 과자인 화과자는 계절감을 살려 만들고, 이를 차와 함께 먹으며, 그 모양과 맛을 감상하고 즐기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어울리는 화과자의 종류를 소개하고, 각 과자의 만드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1장 ‘봄 화과자’에서는 이른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 하늘하늘한 분홍빛 벚꽃을 표현한 사쿠라만주와 사쿠라모치, 연두색 잎을 표현한 구사모치, 봄의 축제에서 즐겼다는 미타라시 당고와 꽃의 여왕 모란을 표현한 과자를 소개한다. 2장 ‘여름 화과자’에서는 여름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다양한 과자를 소개한다. 장마철에 아름답게 피는 수국과 나팔꽃, 노란 비파 열매, 고사리 전분을 이용한 전통과자인 와라비모치, 수분이 많아 찰랑찰랑한 질감의 미즈요캉(물양갱), 시원하게 먹는 계절의 과일 젤리 등을 수록하였다. 3장 ‘가을 화과자’에서는 풍성한 열매와 수확을 알리는 화과자를 소개한다. 고운 앙금으로 만든 동글동글한 밤 과자, 빨간 주홍빛이 아름다운 단풍잎, 추분에 먹는 하기노모치, 소박한 모양의 고구마긴쓰바, 빨간 홍시를 닮은 가을빛 생과자 등을 수록했다. 4장 ‘겨울 화과자’에서는 차가운 계절에 짙은 생명력을 담은 화과자를 소개한다. 추위 속에 서 피어나는 매화, 겨울과 봄 사이에 피는 수선화, 동백잎 과자 쓰바키모치, 이른 봄을 알리는 새인 휘파람새 모치, 유자 만주 등을 소개한다. 또한 마지막 장인 ‘대표 화과자’에서는 사계절 내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화과자를 소개다. 만주, 월병, 도라야키 등 시기와 상관없이 언제든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자 레시피와 만드는 방법을 수록했다. 최고의 명문과 전통, 동경제과학교 교장이 알려주는 화과자 만들기의 기본기와 노하우 이 책의 저자 가지야마 고지는 동경제과학교 화과자반을 졸업한 후 여러 화과자점에서 경력을 쌓고, 현재 동경제과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화과자의 아름다움과 맛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여러 단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저자의 가치관을 담아 화과자에 대한 기술과 설명을 최대한 자세하게 수록하였다. 화과자의 기초인 팥 앙금 만들기부터 세밀한 과정사진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하여, 누구나 본격적인 화과자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다. 재료와 도구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물론 화과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통팥 앙금, 고운 앙금 만드는 방법과 노하우를 자세하게 해설하고, 규히와 셋페를 만드는 방법도 소개한다. 이러한 기본기를 익힌 후에는 뒤에 실린 계절의 화과자를 자유롭게 만들어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화과자를 좋아하는 애호가부터 전문적인 직업인까지 누구나 아름다운 화과자를 만들고 즐길 수 있다.
초등 상담교사의 마음수업
에듀니티 / 이진희, 손주현, 김효경 (지은이) / 2022.11.15
17,000

에듀니티소설,일반이진희, 손주현, 김효경 (지은이)
초등학교에서의 상담은 중등학교의 상담과는 다르다. 자기감정을 인지하고 표현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대화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감정이란 무엇인지, 어떤 감정이 있는지,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를 아이들과 함께 의논하며 감정에 대한 개념과 경험과 표현을 서서히 쌓아가는 시간을 저자들은 ‘마음수업’이라고 부른다.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상담 주제와 마음수업의 방법과 교재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저자들이 다채롭게 풀어놓은 초등상담과 수업 이야기는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보여주는 일기이자 편지이다. 초등학교 상담교사의 다양한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면서 초등교육을 함께하는 교육자와 학부모들에게 함께하자고 손 내미는 책이다. 프롤로그: 마음도 공부가 필요하다 1장 마음수업 하는 상담교사 선생님은 누구세요? 상담실에서 뭐 하세요? 상담사? 상담교사? 에피소드01_상담교사도 배우는 마음수업 상담교사의 존재 이유 상담교사라는 굴레 에피소드02_나만 하는 비밀보장 작은 불빛 하나 초등상담 뿌리내리기 상담교사도 위로가 필요하다 에피소드03_항상 웃음 간직한 피에로 한 번 가르친다고 100점 맞나요? 공감도 공부해야 한다 상담교사도 미운 아이가 있다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아! 에피소드04_갈대 같은 마음 2장 초등학생 마음수업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화가 나면 어떻게 해요? 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요? 에피소드05_초등학생이 말하는 ‘상담’ Ⅰ 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친구와 싸웠어요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를 원해요 에피소드06_초등학생이 말하는 ‘상담’ Ⅱ 친구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친구랑 손절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이 자꾸 신경 쓰여요 에피소드07_초등학생의 외계어 같은 신조어 남자친구 사귀면 안 돼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부모님의 잔소리가 지겨워요 에피소드08_떡볶이와 김밥 국물? 110번 말해주세요 엄마 아빠는 반품이 안 되나요? 호적메이트가 원수 같아요 에피소드09_유행에 민감한 엄마 고자질 때문에 괴로워요 나는 너무 못생겼어요 뒷담화를 듣게 되었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에피소드10_금지어 게임 나는 금쪽이예요 3장 부모님 & 선생님 마음수업 부모의 마음이 건강해야 자녀의 마음도 건강하다 부모로서 당연한 감정, 불안감 다루기 부모로서 나는 몇 점일까? 에피소드11_붕어빵 가족 공감과 지도 그 경계 사이 부모로서 꼭 지킬 수 있는 약속 세 가지 친구 같은 부모님? 과연 좋을까? 실바람에도 흔들리는 부모 마음 에피소드12_제 말을 이해 못하시겠어요? 교사의 마음이 건강해야 학생의 마음도 건강하다 교사효능감 높이기 선생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에피소드13_너와 나의 기준 허용과 통제 그 경계 사이 문제로 보면 정말 문제가 된다 엄마 아빠 같은 선생님? 과연 좋을까? 에피소드14_선생님 상담은 제가 할게요 에필로그: 기꺼이 나아가다 초등상담 10계명초등학교에서 상담교사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선생님은 누구세요?” 뿌리 없는 갈대처럼 존재를 의심받는 상담교사의 마음속 이야기 교육대학을 안 나왔고 초등교육을 전공하지 않았는데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상담·심리 관련학과 졸업자로 교직을 이수했거나 교육대학원을 거쳐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전문상담교사’로서 초등학교에 발령받은 경우다. 중등학교보다는 늦었지만 초등학교에도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기 시작한지 7년이 넘었다. 초등학교에서 상담실과 상담교사의 존재는 여전히 뿌리 없는 갈대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전문상담교사’인 만큼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초등교육과 초등학생에 대해 탐구하고 나누며 초등학생의 마음 성장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교사들이 있다. 강원도 초등상담연구회의 교사 세 명이 함께 쓴 책 《초등 상담교사의 마음 수업》에 그 이야기가 자세히 담겨 있다. #초등상담교사의 TMI 자기소개서 초등 상담교사라는 직업을 가지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들은 각자 시작은 달랐지만 아이들 곁에서 고민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 하나를 붙들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온 저자들이 초등학교에서 ‘전문상담교사’가 되어 만났다. 초등 상담교사는 어떤 길을 걸어온 사람들인지, 어떤 일을 하며 무슨 꿈을 꾸는지, 그리고 말하지 못한 속마음까지… 자세한 자기소개가 펼쳐진다. 일반교사와 학부모의 의구심을 속 시원히 씻어줄 만큼 자세하다. 아이들의 마음성장을 돕고 학교 안팎의 동료들과 협업하며 초등학교에 뿌리내리기 위한 초등 상담교사의 분투기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상담실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선생님은 왜 간식 안 주세요? 상담실은 간식 먹으러 오는 건데.” 예전 상담 선생님은 간식 주셨다면서 다짜고짜 간식을 요구하는 아이에게 신규 상담교사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아이들이 상담실을 편하게 찾고, 상담교사에게 마음을 열게 하려 애쓰는 가운데, 때로 막무가내로 밉게 구는 아이에게도 웃으면서 모든 일에는 절차와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그것을 110번 반복하기. “선생님, 우리 반 아이가 어제 상담을 받았는데 아무 변화가 없네요?” 학급에 수업을 방해하는 아이가 있어 상담실로 보냈는데, 아이에게 아무 변화가 없다며 어떻게 된 일이냐고 의문을 제기하는 담임교사의 쪽지를 받고, 아침부터 살짝 기운이 빠졌다는 상담교사의 에피소드. 덧셈, 뺄셈, 구구셈을 한 번 가르쳐서 척척 푸는 아이가 없듯이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일도 단번에 되는 일이 아닌데, 때로 상담을 마법처럼 여기는 어른을 대할 때면 답답하기도 하다. 그럴 때 상담교사는 어떻게 대응할까? 상대방의 말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다음 걸음을 향해 바른 방향을 찾아가는 상담교사의 마음 지도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선생님, 아이 문제도 문제지만… 제가 시댁에서요….” 학생 상담을 위해 상담교사와 통화하던 학부모가 어느날부터인가 아이보다는 자기 문제로 상담교사에게 전화상담을 요청해 시간을 길게 뺏기 시작했다. 아이를 보는 어른의 마음이 편안해야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질 거라 생각해서 학부모나 담임교사의 개인적인 문제도 상담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상담교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상담교사가 수업도 한다고요? 상담자는 내담자와 이중관계를 맺어서는 안 된다는 룰이 있다. 상담교사는 이 원칙 때문에 학교에서 교실 수업을 요구받는 것이 불편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등학생에게는 상담에 앞서 마음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상담교사가 하는 마음수업은 정규교과가 아니어서 교과서조차 없지만, 마음수업이야말로 초등교육과정의 필수과목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이 책의 2장에 아이들의 마음을 채우고 성장시키는 마음수업을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상담교사의 수업 내용을 충실하게 담았다. #그런데 상담이 뭐예요? 상담교사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1위가 ‘선생님은 누구세요?’라면 2위는 ‘그런데 상담이 뭐예요?’다. 저자는 상담을 초등생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좋을지 몰라 이렇게 답했다, “응, 너희가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같이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야.”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상담이 필요한 존재가 아닌가?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같이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해결해가야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학교 안팎의 여러 어른들에게 함께하자고 손 내밀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들 역시 하나하나 배워가는 중이다. 아이들의 마음과 성장과 상담에 대해, 자기자신과 이 세상에 대해서도…. 상담은 결국, 서로의 마음을 열고 나누는 과정이다. 우리들 각자가 걸어가는 길이 다른 사람들의 길과 다정하게 포개어질 때, 그 자리가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단단한 땅이 될 거라고 믿는다.“선생님은 누구세요?” 이 질문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적잖이 당황했다. “나는 선생님인데….”라고 대답했지만 정작 아이가 궁금한 건 그게 아니었을 것이다. 반복되는 아이들의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아야 했고 지금은 이렇게 답하고 있다.“선생님은 우리 학교 상담실에서 친구들의 마음을 토닥여주는 ‘토닥이쌤’인데 친구들에게 어려움이나 문제가 있으면 같이 고민해서 해결 방법을 찾고 있어.”- <선생님은 누구세요?> 중에서 상담교사로 일하면서 ‘나는 누구인가’를 가끔 생각하게 된다. 어떤 노래의 가사와 비슷하게 ‘교사인 듯 교사 아닌 교사 같은 나’라고 할 수 있을까? 교사라면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야 다 같겠지만 보는 시각이나 대하는 방법에서 상담교사는 뭔가 다른 것 같다. 아니, 달라야 할 것 같다. - <상담사? 상담교사?> 중에서 가끔 상담교사는 상담실에서 편히 지낼 거라는 오해의 말이 큰 상처가 된다. 때로는 나도 내가 하는 일을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상담이라는 게 누군가에게 알리면서 하는 일은 아니지 않는가? - <상담교사의 존재 이유> 중에서
영문법 문장훈련
파고다 / 조성혜 (지은이) / 2021.06.25
18,900원 ⟶ 17,010원(10% off)

파고다소설,일반조성혜 (지은이)
영어 기본기를 쌓는 데 꼭 필요한 핵심 문법만 골라 담은 후, 작문 반복훈련을 통해 영문법을 몸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일상 생활, 드라마, 영화 등에서 자주 접하는 살아있는 영어 예문과 풍부한 단계별 연습문제를 통해 50일 만에 기초 영문법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보자.머리말 미리보기 목차 > PART 1 be동사&일반동사 문장 만들기: 기본을 탄탄하게! Training 01 I am a student. - be동사의 쓰임 Training 02 Are they kind? - be동사로 다양한 문장 만들기 Training 03 I speak English. - 일반동사로 긍정문&부정문 만들기 Training 04 Do you speak English? - 일반동사로 의문문 만들기 Training 05 Who is she? - 의문사가 있는 의문문 만들기 > PART 2 문장의 5형식: 영어 문장의 5가지 유형 Training 06 I go to school. - 1형식: 주어(S)+동사(V) Training 07 You are tired. - 2형식: 주어(S)+동사(V)+보어(C) Training 08 He made a mistake. - 3형식: 주어(S)+동사(V)+목적어(O) Training 09 I gave her the book. - 4형식: 주어(S)+동사(V)+간접목적어(I.O.)+직접목적어(D.O.) Training 10 I will make you happy. - 5형식: 주어(S)+동사(V)+목적어(O)+목적보어(O.C.) [1] Training 11 I will make him help you. - 5형식: 주어(S)+동사(V)+목적어(O)+목적보어(O.C.) [2] > PART 3 시제: 영어 문장의 핵심 Training 12 I work out every day. - 단순현재시제 Training 13 They were tired. - 단순과거시제 Training 14 I will do my best. - 단순미래시제 Training 15 I am thinking about you. - 현재진행시제 Training 16 I was/will be thinking about you. - 과거진행&미래진행시제 Training 17 Have you ever been to Korea? - 현재완료시제 Training 18 He had already fallen asleep. - 과거완료&미래완료시제 Training 19 I have been learning English for 10 years. - 완료진행시제 > PART 4 조동사: 언어의 마법사 Training 20 It must be true. - 조언, 의무의 조동사 Training 21 I will improve my English. - 미래, 의지의 조동사 will, would Training 22 I can speak English. - 가능성 조동사 can, could Training 23 You may leave now. - 약한 추측의 조동사 may, might Training 24 It must be hot. - 추측의 조동사 총정리 Training 25 I should have learned English hard. - 조동사+have p.p. > PART 5 수동태: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려면 필수! Training 26 It is used by many people. - 수동태 기본 문장 만들기 Training 27 It is delivered every day. - 시제와 결합한 수동태 [1]: 단순시제 Training 28 She is being helped. - 시제와 결합한 수동태 [2]: 진행시제 Training 29 Many trees have been planted by me. - 시제와 결합한 수동태 [3]: 완료시제 Training 30 Tom will be invited to the party. - 조동사와 결합한 수동태 Training 31 I am disappointed in you. - 수동태의 관용적 표현 > PART 6 부정사&동명사: 동사의 연결 Training 32 You promised to keep the secret. - to부정사 기본 패턴 Training 33 I want you to do this. - to부정사 응용 패턴 Training 34 I came here to see you. - to부정사의 다양한 역할 Training 35 Speaking English is very difficult. - 동명사 문장 만들기 Training 36 I stopped to call/calling him. - 동명사와 to부정사 둘 다 쓰는 동사 Training 37 It's too cold to swim in the river. - to부정사와 동명사의 관용적 용법 > PART 7 분사: 감정 표현은 분명하게! Training 38 Look at the running dog. - 현재분사 vs. 과거분사 Training 39 I'm bored. / He's boring. - 감정분사 > PART 8 가정법: 마음껏 상상하며 표현하기! Training 40 If you work out, you will lose weight. - 가정법 현재 Training 41 If I were you, I wouldn't do that. - 가정법 과거 Training 42 If I had been wise, I would have accepted it. - 가정법 과거완료 Training 43 I wish I were you. - I wish 가정법 Training 44 What if she doesn't like me? - What if 가정법 > PART 9 관계대명사&관계부사: 두 개의 문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마법사! Training 45 I met a girl who was very sweet. - 두 개의 문장 하나로 연결하기 [1]: 관계대명사 Training 46 Do you remember where you met him? - 두 개의 문장 하나로 연결하기 [2]: 관계부사 > PART 10 비교급, 최상급, 비교 구문: 비교표현 정복하기! Training 47 She is taller than me. - 비교급 만들기 Training 48 Danny is my best friend. - 최상급 만들기 Training 49 The sooner, the better. - 비교급 관용표현 Training 50 She is as tall as you are. - 원급 비교, 다양한 최상급 표현 부록: 불규칙 동사 변화표 ANSWERS영작문에 꼭 필요한 핵심 문법만 쏙쏙! 손으로 직접 쓰면서 익히는 영문법+영작문 동시 완성 50일 플랜 영어 학습에서 탄탄한 문법적 기반이 중요하다는 건 모두 아는 사실! 하지만 단순히 외우기만 하면 저절로 기반이 쌓이는 건 아닙니다. 영문법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건 '체득화 과정'입니다. 은 영어 기본기를 쌓는 데 꼭 필요한 핵심 문법만 골라 담은 후, 작문 반복훈련을 통해 영문법을 몸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일상 생활, 드라마, 영화 등에서 자주 접하는 살아있는 영어 예문과 풍부한 단계별 연습문제를 통해 50일 만에 기초 영문법을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 보세요. 책의 특징 1. 쉽고 가볍게 정리한 필수 문법 Point! - 읽다 지치는 복잡하고 긴 영문법 설명은 그만! 매 Training마다 핵심만 간단하게 정리한 영문법을 예문과 함께 수록 2. 영문법과 영작을 동시에 잡는 4단계 학습법! - 간단한 빈칸 채우기, 어순 재배열을 통한 영작 기초훈련, 짧은 문장 써보기, 긴 문장 영작을 통하여 탄탄한 영작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 3. 일상 생활 속 밀착 예문으로 배우는 실전 영작 - 재미없는 문법 학습용 문장이 아닌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진짜 살아있는 영어 예문 수록 - 대화,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실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문장 선별 수록 4. 저자 직강 유튜브 강의 무료 제공 - 책의 이해를 도와줄 무료 유튜브 강의 제공 - 유튜브에서 을 검색해 보세요.
빌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
부키 / 유정식 (지은이) / 2019.09.16
16,800원 ⟶ 15,120원(10% off)

부키소설,일반유정식 (지은이)
많은 사람이 과학을 일상과 동떨어진 분야로 여긴다. 더욱이 조직을 이끌거나 타인과 관계를 맺거나 업무적 역량을 높이는 활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학 하는 경영 컨설턴트’ 유정식 저자는 약육강식 동물의 세계에서 진정한 리더십과 협력의 가치를,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 폭발 사고와 정크 DNA의 역할에서 발전적인 조직 운영 방법을, 비효율과 우연을 불편해하는 인간의 심리와 뇌 과학 연구 결과에서 보다 합리적인 선택 방법을 발견했다. 이 책은 저자가 가려 뽑은 55개의 ‘생활밀착형’ 과학 이슈를 통해 과학 지식과 과학적 사고력은 물론이고 그 속에 숨은 비즈니스 및 자기 계발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덕분에 전문 경영인은 물론이고 ‘일잘러’가 되고 싶은 직장인과 한층 더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은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 리더십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경영하고 혁신할 수 있는 과학적 전략을 배울 수 있다.머리말_세계 최고의 경영자들은 왜 과학적 통찰과 사고력을 원할까 1부_ 성공하는 사람은 과학에서 배운다 비즈니스는 ‘정규 분포’처럼 호락호락하지 않다 | 동물원에서 배우는 조직의 생존 전략 챌린저호 폭발 사고와 조용한 조직의 한계 | 우수한 소수가 평범한 다수를 책임진다는 착각 권위 의식을 벗어던지고 콜레라를 극복한 존 스노 | 세상의 주장과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 타인과 비교하고 손익을 따지는 건 인간의 본능 | 큰가시고기에게서 배우는 리더의 역할 현명한 결정을 위해 올바른 인과관계 파악하기 | 비효율적인 것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메기 효과’라는 거짓말 혹은 낭설 |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발견하는 협력의 가치 옛날 물건을 소유할수록 내가 특별해지는 이유 | 적응과 진화를 포기하면 도태될 뿐이다 모순과 반대를 극복한 갈릴레이의 결정적 실험 | ‘야근’이라는 독과 ‘잠’이라는 보약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는 우연의 확률 | 워런 버핏도 애용하는 ‘가늘고 길게 가는’ 공식 호흡의 메커니즘에서 발견한 ‘기브 앤드 테이크’ 2부_ 나를 바꾸고 원하는 것을 얻는 기술 “딱 5분만”으로 벗어나는 작심삼일의 덫 | 스트레스, 맞서는 것보다 피하는 게 상책 우리 뇌의 피로를 풀어 줄 도파민 샤워 |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의 진화심리학적 차이 마음이 아플 때 진통제를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 | DNA 구조의 발견과 정직의 가치 처음 찍은 답보다 고친 답이 유리한 이유 | 나이가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갈까 현명하게 결정하려면 입증하기 전에 반증하라 | 화장실에 걸린 휴지로 알아보는 나의 성향 아끼지 말고 자꾸 써야 발달하는 우리의 뇌 |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부담을 분산시켜라 유전자가 그린 밑그림에 환경적 요인으로 칠하다 | 과도한 목표가 우리를 실패자로 만든다 고친 답이 틀렸을 때 더 뼈아픈 이유 | 우리의 공부 머리는 유전일까, 환경일까 스스로 증명하지 못하면 아는 게 아니다 | 미신이라는 비과학의 과학적 효과 3부_ 과학은 어떻게 세상살이의 무기가 되는가 왜 커피를 마시면 잠이 달아날까 | 너무 깨끗해서 천식 환자가 늘어난다? 지진, 예측하기 어렵다면 대비를 철저하게 | 로또를 사려거든 당첨 확률부터 파악하라 기생충도 안고 가는 게 나을 때가 있다 | N선의 발견, 눈에 보인다고 중요한 건 아니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보다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 | 표정이 만드는 웃음, 웃음이 만드는 행복 텔레파시는 초능력이 아니라 통신 혁명이다 | 상어 비늘 기술로 풍력 발전에 날개를 달다 ‘알파고 님’은 당신의 예상보다 더 가까이에 계신다 | 페니실린 대량 생산으로 살펴보는 과학과 공학의 관계 진화를 진보라고 믿는 어리석음에 대하여 | ‘95퍼센트 신뢰 구간’이라는 말에 숨겨진 비밀 유방암 진단 문제와 헛갈리는 통계 | 황소개구리의 흥망과 생물학적 다양성 일부러 작은 산불을 내어 큰 산불을 예방하다 | 우리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흐르기에 더 소중하다 주리더십에서 인사 관리, 경영 전략, 자기 경영까지 과학에서 발견한 55가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유명한 독서광이다. 그는 ‘게이츠 노트(The Gates Notes)’라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이 읽은 책과 리뷰를 소개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인문, 사회, 정치, 경제,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가 망라되어 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그가 추천한 책들 중에서 과학책이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본문 5쪽) 그리고 이는 빌 게이츠뿐 아니다.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구글의 지주 회사인 알파벳의 CEO 래리 페이지,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도 여러 과학책을 추천한 바 있다. 세계 최고의 경영인들은 왜 과학책을 읽을까? 우리는 흔히 인문, 사회, 경제, 정치를 현대인의 필수 교양이자 상식이라고 여기지만 과학은 일상과 동떨어진 분야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조직을 이끌거나 타인과 관계를 맺거나 업무적 역량을 높이는 활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여긴다. 과학은 해당 업계에 종사하거나 흥미와 관심이 많은 사람들만의 영역으로 치부되기 일쑤다. 하지만 빌 게이츠를 비롯한 최고의 경영인들에게는 그 반대다. 과학 지식과 그로부터 얻은 통찰력은 수많은 이해관계와 상이한 생각들이 부딪치는 경영의 현장에서 객관적인 판단과 현명한 결정을 내릴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인사 및 전략 전문 컨설팅 회사 ‘인퓨처컨설팅’의 대표인 유정식 저자 또한 마찬가지다. 그는 학창 시절 생명과학을 전공하며 과학자를 꿈꾸었지만 현재는 전문 경영 컨설턴트의 길을 걷고 있다. 하지만 과학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여전해서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식과 소양을 쌓았고 이것이 경영 컨설팅 일을 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 수리적 감각과 과학의 원리를 기업과 조직에 적용해서 생각하면, 복잡하게만 여겨졌던 경영의 문제를 의외로 단순하게 이해하거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왜 과학책을 읽을까》는 유정식 저자가 가려 뽑은 55개의 ‘생활밀착형’ 과학 이슈를 통해 과학 지식과 그 속에 숨은 비즈니스 및 자기 계발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예를 들면 약육강식 동물의 세계에서 진정한 리더십과 협력의 가치를 발견하고,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 폭발 사고와 정크 DNA의 정체를 통해 발전적인 조직 운영 방법을 모색하며, 비효율과 우연을 불편해하는 인간의 심리와 뇌 과학 연구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선택 과정을 살펴본다. 빠르게 퍼져 나가는 입소문 마케팅의 성질을 지진과 산불의 네트워크 원리로 설명하는가 하면, 작심삼일로 그치고 마는 운동과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비법도 알려 준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수면, 커피, 미세 먼지, 복권, 진통제, 다이어리, 텔레파시, 미신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 속에서 조직 경영과 자기 경영의 함의를 찾았다. 덕분에 독자들은 “개인으로서,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혹은 기업의 리더로서 과학적 사실과 경영학적 통찰력을 어떻게 수용하고 활용해야 하는지에 관한 시사점”(본문 8쪽)을 얻을 수 있다. 현명한 리더는 과학적 통찰력으로 판단하고 결정한다 당신이 중국 시장 진출 여부를 결정해야 할 CEO라고 가정해 보자. “14억 인구 중에서 1퍼센트만 차지해도 대박!”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보고받았다면 ‘고작 1퍼센트’를 차지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을 테니 중국 진출을 서둘러야 할까? 이렇게 판단했다면 당신은 리더로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 것이다. 영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앤디 브라이스의 연구에 따르면 시장 점유율 1퍼센트를 달성하려면 1000개의 기업 중 매출 순위가 13위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본문 19쪽)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에 놀랐는가? 그렇다면 다음 문제도 고민해 보자. ‘1, 2, 3, 4, 5, 6’과 ‘2, 16, 21, 24, 33, 42’이라는 숫자 조합 중에서 어떤 것이 로또 당첨 번호로 나올 가능성이 높을까? 두 조합은 어디까지나 각각의 사건이기 때문에 추첨될 확률도 동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전자를 부자연스러운 ‘우연의 일치’로 여기고 후자보다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판단한다. 뇌 과학자 빌라야누르 S. 라마찬드란은 이러한 착각이 ‘우연의 일치’에 대한 인간의 본능적인 혐오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본문 97쪽) 비즈니스의 세계 곳곳에는 이런 수학적 오류와 통계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리더의 객관적 분석과 냉철한 판단을 방해한다. 이 책은 리더가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학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조직이 위험과 난관에 봉착했을 때 리더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큰가시고기의 생태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큰가시고기는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무리를 지어 다닌다. 그런데 앞에 포식자가 나타나면 무리 중 한 마리가 위험을 무릅쓰고 앞으로 나선다. 그러면 이어서 다른 개체들도 나서게 되고 결국 포식자에게 맞서는 형국을 만든다. 이때 앞으로 나서는 행위는 큰가시고기의 세계에서 일종의 ‘설득 행동’이다.(본문 52쪽) 그리고 이 설득 행동은 인간 사회의 리더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리더가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그를 따르는 구성원이 적으면 공허한 외침으로 그치기 때문이다. 19세기 중반 활약한 영국의 과학자 존 스노 또한 말이나 생각이 아니라 직접, 그리고 먼저 행동에 나서는 자세가 리더의 자질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그는 영국 왕실로부터 최고의 명의라는 찬사를 받은 높은 지위의 의사였지만 런던을 휩쓴 콜레라의 전염 원인을 밝히기 위해 기꺼이 창궐지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 당시 세간에는 공기에 의해 콜레라가 전염된다는 ‘독기론(毒氣論)’이 대세였는데 스노가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 오염된 물이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덕분에 인류는 콜레라라는 치명적인 위협을 정복할 수 있었다.(본문 36쪽) 이처럼 리더에게는 솔선수범, 책임감, 희생정신뿐 아니라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돼?”라는 권위의식을 벗어 던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또한 기존의 질서에 연연하지 않고 기꺼이 도전할 수 있어야 진심으로 구성원을 설득하는 것은 물론이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본문 39쪽) 탁월한 리더는 과학에서 조직 관리와 경영의 묘를 발견한다 여러 경제학자와 컨설턴트들이 유럽사와 한국사에서 기업 경영의 시사점과 리더십의 원리를 발견하고 《삼국지》와 《손자병법》과 같은 고전에서 경영 전략의 핵심을 모색했다. 이는 역사, 고전, 심리학, 철학, 인류학, 지리학, 교육학 등 경영학과는 전혀 상관없다고 치부해 버렸던 학문 속에서 조직 관리, 인사, 경영에 유용한 전략과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정식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수학, 물리학, 생물학, 유전학, 과학사 등 자연과학과 경영학의 접목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의 폭발 사고를 통해 조직 내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1986년 1월, 챌린저호는 발사된 지 73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하여 승무원 7명의 목숨을 앗아 갔다. 세계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이 안타까운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당시 NASA가 ‘조용한 조직’으로 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NASA의 엔지니어들은 상부에 챌린저호의 여러 결함을 보고했지만 성과를 우선시한 고위 관리자들은 이를 무시했다. 실무 기술자들은 자신들의 제안이 계속 묵살당하자 입을 닫고 수동적으로 변하고 말았다. 성과주의와 경직된 조직 문화가 치명적인 리스크를 만들어 낸 것이다.(본문 29쪽) 조직 내 우수한 소수가 평범한 다수를 책임진다는 ‘20 대 80 법칙’은 과연 타당할까? 우리 몸을 구성하는 전체 DNA 중에서 98.5퍼센트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일명 ‘정크 DNA’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정크 DNA가 실제로는 인간의 성격 발현에 영향을 미치고 손상된 DNA를 수선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발견됐다. 1.5퍼센트를 위해 98.5퍼센트가 존재하는 엄청난 비효율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그저 비효율적이기만 하다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없었을 테니 말이다. 이는 인간의 사회 조직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경영의 과정 속에서 때로는 손실을 감수해야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손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저마다 다르다. 1988년 미국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 사례는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작은 손실을 수용해야 할 당위를 보여 준다. 당시 이 산불은 3개월 동안 지속되며 150만 에이커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어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그런데 이렇게 산불의 피해가 컸던 이유 중 하나는 단 1건의 산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미국 산림 보호 당국의 노력 때문이었다. 숲을 솎아 내는 효과가 있었던 조그만 산불까지 무조건 막은 결과 숲에 불쏘시개가 될 만한 죽은 나무와 마른 나뭇잎이 축적되었고 자라는 나무들이 조밀해져서 임계 상태에 이르고 만 것이다. 그 결과 작은 불이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산불로 확대되었는데 이를 ‘옐로스톤 효과’라고 한다. 이후 미국 산림 보호 당국은 작은 산불은 굳이 끄지 않았고, 통제할 수 있을 만큼의 작은 불을 일부러 내기도 했다.(본문 282쪽) 철저한 산불 예방 노력이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었다는 아이러니와 산림 보호 당국의 정책 변화는 불가피한 손실과 맞닥뜨려야 하는 경영인, 사업가, 비즈니스맨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과학, 나를 바꾸고 원하는 것을 얻는 무기가 되다 운동, 다이어트, 금연, 영어 공부, 독서 등 우리는 자기 계발을 위해 수많은 결심과 도전을 한다. 하지만 많은 이가 작심삼일로 그치거나 ‘귀차니즘’ 때문에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이들의 실패는 과연 개인의 의지력 문제일까? 성공과 혁신이란 적절한 전략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다. 그래서 기업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비즈니스맨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경영 전략이다.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 등 세계 최고의 경영인들이 독서, 특히 과학책에 몰두하는 이유는 과학에서 기업 경영과 조직 관리, 리더십의 통찰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경영하고 혁신할 수 있는 전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 경영인은 물론이고 ‘일잘러’가 되고 싶은 직장인이나 성적과 인성을 함께 키우고 싶은 학생들도 다양한 과학 이슈를 통해 자기 계발의 과학적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성장에는 목표와 동기 부여, 지속 가능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3개월 안에 10킬로그램을 빼겠다” “1년에 책 100권을 읽겠다” “보름 동안 토익 300점을 올리겠다”와 같이 과도한 목표를 세우면 이를 달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스트레스를 낳는다. 의학자 브루스 매큐언의 연구에 따르면 이 스트레스는 우리의 자존감을 낮추고 자괴감에 빠뜨린다.(본문 177쪽) 반복되는 실패의 사슬을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킬로그램 감량’ 대신 ‘하루 30분 걷기’라든지, ‘책 1권 읽기’ 대신 ‘하루 10페이지 읽기’처럼 비교적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매일매일 성공을 경험하면 의욕과 자신감이 상승한다. 작은 성공이 차곡차곡 쌓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결국 큰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본문 179쪽) 그럼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는 ‘귀차니즘’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심리학자 아예렛 피시바흐는 목표보다 과정에 집중해야 집중력과 지속력이 좋아진다고 강조한다. 마라톤 도전자에게 “완주한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라”보다 “다음에 뛸 한 걸음에 집중하라”는 조언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미다.(본문 113쪽) 그래서 유정식 저자는 ‘딱 5분만 법칙’을 추천한다. “딱 5분만”이라는 생각으로 공부와 운동을 시작하거나 흡연을 미루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점차 그 5분은 10분, 30분, 한 시간으로 늘어날 것이다.(본문 116쪽) 우리를 실패의 굴레에 가두고 귀찮음의 노예로 만드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다. 흔히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는 육체뿐 아니라 정신도 병들게 한다. 그러므로 이 스트레스를 극복해야 원하는 나를 만들고 바라는 바를 얻을 수 있다. 그럼 맛있는 음식, 충분한 휴식, 즐거운 여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될까? 포항공과대학교 김경태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그저 쌓이기만 할뿐 해소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스트레스 발생 원인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본문 118쪽) 하지만 현대인에게 자극 없는 일상은 불가능에 가깝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할까? 아니다. 즐기지 말고 통제해야 한다. ‘나는 언제든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극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만으로도 얼마든지 스트레스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성공과 성장에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켜고 끌 수 있는 당신만의 스위치를 발견”(본문 121쪽)하도록 도와줄 것이다.동물원에서 배우는 조직의 생존 전략너무나 지루한 일상 탓인지 고양잇과 동물들도 종종 이상한 행동을 보이곤 한다. 죽은 새나 쥐를 공중으로 높이 던진 후 그것을 쫓아가서 잡아채는 것이다. 마치 살아 있는 먹잇감을 사냥하는 것처럼 말이다. 죽은 먹이를 '날도록' 만들면 살아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늘어질 대로 늘어진 평탄한 일상은 우리 몸에 무척 해롭다. 자극이 빈곤한 일상은 폭식과 같은 잘못된 자극원(原)에 탐닉하도록 만들어 비만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중략) 탐식처럼 '익숙한' 자극에 몰두하는 건 타락의 지름길이다. 보다 새로운 자극, 보다 나은 자극, 보다 건설적인 자극을 발견하도록 애써라. 다채로운 색깔로 삶을 물들여라.일상뿐만 아니라 업무와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익숙한 환경과 방식은 안도감과 편안함을 선사하지만 그 이면에는 새로움을 거부하는 '학습된 무기력'이 잠재해 있다. 일부러라도 스스로를 새로운 자극에 노출시키는 한두 번의 시도가 업무와 비즈니스를 풍요롭게 해 줄 것이다. 세상의 주장과 다르다고 틀린 것은 아니다이단이냐 아니냐의 여부는 '밈(meme)'에 반하느냐 동조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밈은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가 주창한 개념으로 사상, 선전 문구, 옷의 패션, 건축 양식 등 한 사회 내에 문화적으로 동질성을 갖는 요소들을 일컫는다. 도킨스는 밈이 마치 유전자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달되면서 다음 세대로 복제되고 매우 이기적인 특성을 지녔다고 말한다. (중략)밈의 편협함이 과학의 발전을 종종 저해했듯이 사회나 조직의 밈 역시 발전에 스스로 뒷다리를 걸기도 한다. 사회는 시간이 지날수록 문화적 동질성을 구축해 가며 고유의 밈을 형성한다. 조직의 밈은 구성원의 연대를 강화하고 목표에 집중케 하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미는 자가 있다면 내부인이든 외부인이든 상관하지 않고 가차 없이 처벌을 가하려는 냉혹하고 불합리한 면도 지녔다. 조직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마찰을 각오하면서까지 옳은 주장을 펼치더라도 그런 충심은 수용되기는커녕 무시되거나 축출되기 십상이다.그러나 이단을 수용할 때 발전과 도약이 가능함을 수많은 사례가 증명한다. 아인슈타인이 뉴턴의 결정론적 우주관을 뒤엎는 상대성 이론을 정립했듯이 과학의 도약은 대개 이단적 발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직과 사회도 이와 같다. 사회 혁신의 동력은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는 충심 어린 이단자들로부터 나옴을 기억해야 한다. 비효율적인 것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뇌와 침대 매트리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뇌 과학자 마이클 콘래드(Michael Conrad)는 과학 저술가 재닌 베니어스(Janine Benyus)와 인터뷰를 할 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콘래드는 우물쭈물하는 베니어스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침대 매트리스에서 스프링 하나를 빼내도 아직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뇌도 마찬가지죠. 뇌에도 무엇인가가 많이 중복돼 있기 때문에 일부분이 고장이 나도 잘 작동합니다." 우리 뇌는 비효율적이기에 오히려 안전하다는 것이다.바둑판처럼 질서 정연한 조직이 곧 효율적인 조직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정치학자 척 세이블은 "수직적 조직 구조가 모든 조직에 일반화되고 일종의 신념처럼 정착된 것은 경제 원리상 조직의 보편적인 형태이기 때문이 아니라, 산업 혁명 당시 학자들에 의해 가장 합당한 형태의 조직 구조로 제안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 당시 환경에 맞게 제시된 조직 구조가 아직까지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바둑판 같은 조직에 일부러 약간의 무질서를 권장함으로써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지혜로운 조직 운영임을 기억해 두자.
쉽고 빠르게 익히는 실전 LLM
한빛미디어 / 시난 오즈데미르 (지은이), 신병훈 (옮긴이) / 2024.02.01
28,000원 ⟶ 25,200원(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시난 오즈데미르 (지은이), 신병훈 (옮긴이)
LLM 개발 단계별 지침, 모범 사례, 실제 사례 연구, 실습 예제 등 LLM이 생소했던 사람도 당장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LLM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또한, LLM 개발에 더 깊이 들어가 파인튜닝, 오픈 소스와 클로즈드 소스 LLM의 비교 및 활용법, 데이터 형식 및 파라미터 설정법, 임베딩, 성능 최적화,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다뤄 LLM을 실제로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실무자에게도 통찰력을 제공한다.Part 1 LLM 소개 Chapter 1 LLM _1.1 LLM이란? __1.1.1 LLM 정의 __1.1.2 LLM 주요 특징 __1.1.3 LLM 작동 원리 _1.2 현재 많이 사용되는 LLM __1.2.1 BERT __1.2.2 GPT-4와 ChatGPT __1.2.3 T5 _1.3 도메인 특화 LLM _1.4 LLM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__1.4.1 전통적인 자연어 처리(NLP) 작업 __1.4.2 자유로운 텍스트 생성 __1.4.3 정보 검색/신경망 의미 기반 검색 __1.4.4 챗봇 _1.5 마치며 Chapter 2 LLM을 이용한 의미 기반 검색 _2.1 들어가는 글 _2.2 작업 __2.2.1 비대칭적 의미 기반 검색 _2.3 솔루션 개요 _2.4 구성 요소 __2.4.1 텍스트 임베더 __2.4.2 문서 청킹 __2.4.3 벡터 데이터베이스 __2.4.4 파인콘 __2.4.5 오픈 소스 대안 __2.4.6 검색 결과 재순위화 __2.4.7 API _2.5 통합 __2.5.1 성능 _2.6 클로즈드 소스 구성 요소의 비용 _2.7 마치며 Chapter 3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첫 번째 단계 _3.1 들어가는 글 _3.2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__3.2.1 언어 모델에서 정렬 __3.2.2 직접 요청하기 __3.2.3 퓨샷 학습 __3.2.4 출력 구조화 __3.2.5 페르소나 지정하기 _3.3 여러 모델과 프롬프트 작업하기 __3.3.1 ChatGPT __3.3.2 Cohere __3.3.3 오픈 소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_3.4 ChatGPT와 Q/A 챗봇 만들기 _3.5 마치며 Part 2 LLM 활용법 Chapter 4 맞춤형 파인튜닝으로 LLM을 최적화하기 _4.1 들어가는 글 _4.2 파인튜닝과 전이학습: 기초 안내서 __4.2.1 파인튜닝 과정 __4.2.2 파운데이션 모델로 사전 훈련된 클로즈드 소스 모델 사용하기 _4.3 OpenAI 파인튜닝 API 살펴보기 __4.3.1 GPT-3 파인튜닝 API __4.3.2 사례 연구: Amazon 리뷰 감정 분류 __4.3.3 데이터에 대한 지침 및 모범 사례 _4.4 OpenAI CLI로 맞춤형 예제 준비하기 _4.5 OpenAI CLI 설정하기 __4.5.1 하이퍼파라미터 선택과 최적화 _4.6 첫 번째 파인튜닝 LLM __4.6.1 정량적 지표로 파인튜닝 모델 평가하기 __4.6.2 정성적 평가 기술 __4.6.3 파인튜닝된 GPT-3 모델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기 _4.7 사례 연구 2: Amazon 리뷰 카테고리 분류 _4.8 마치며 Chapter 5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_5.1 들어가는 글 _5.2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_5.3 입력/출력 유효성 검사 __5.3.1 예제: NLI 이용해서 유효성 검사 파이프라인 만들기 _5.4 배치 프롬프팅 _5.5 프롬프트 체이닝 __5.5.1 프롬프트 인젝션을 방어하기 위한 체이닝 __5.5.2 프롬프트 스터핑을 막기 위한 체이닝 __5.5.3 예제: 멀티모달 LLM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체이닝 _5.6 연쇄적 사고 프롬프트 __5.6.1 예시: 기초 연산 _5.7 퓨샷 학습 다시 보기 __5.7.1 예제: LLM을 이용한 초등학교 수학 _5.8 테스트와 반복적 프롬프트 개발 _5.9 마치며 Chapter 6 임베딩과 모델 아키텍처 맞춤화 _6.1 들어가는 글 _6.2 사례 연구: 추천 시스템 만들기 __6.2.1 문제와 데이터 설정하기 __6.2.2 추천의 문제 정의하기 __6.2.3 추천 시스템의 전체 개요 __6.2.4 항목 비교를 위한 맞춤형 설명 필드 생성 __6.2.5 파운데이션 임베더로 기준선 설정 __6.2.6 파인튜닝 데이터 준비 __6.2.7 문장 트랜스포머 라이브러리로 오픈 소스 임베더 파인튜닝하기 __6.2.8 결과 요약 _6.3 마치며 Part 3 고급 LLM 사용법 Chapter 7 파운데이션 모델을 넘어서 _7.1 들어가는 글 _7.2 사례연구: VQA __7.2.1 모델 소개: ViT, GPT-2 및 DistillBERT __7.2.2 은닉 상태 투영과 융합 __7.2.3 크로스-어텐션: 이것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__7.2.4 맞춤형 멀티모달 모델 __7.2.5 데이터: Visual QA __7.2.6 VQA 훈련 과정 __7.2.7 결과 요약 _7.3 사례 연구: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 __7.3.1 모델: FLAN-T5 __7.3.2 보상 모델: 감정과 문법 정확도 __7.3.3 트랜스포머 강화 학습 __7.3.4 RLF 훈련 과정 __7.3.5 결과 요약 _7.4 마치며 Chapter 8 고급 오픈 소스 LLM 파인튜닝 _8.1 들어가는 글 _8.2 예시: BERT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장르 다중 레이블 분류 __8.2.1 다중 레이블 장르 예측을 위한 성능 측정 지표로 자카드 점수 사용하기 __8.2.2 단순 파인튜닝 과정 __8.2.3 오픈 소스 LLM 파인튜닝을 위한 일반적인 팁 __8.2.4 결과 요약 _8.3 예시: GPT-2를 이용한 LaTeX 생성 __8.3.1 오픈 소스 모델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__8.3.2 결과 요약 _8.4 시난의 현명하면서도 매력적인 답변 생성기: SAWYER __1단계: 지시사항 파인튜닝 __2단계: 보상 모델 훈련 __3단계: (예상하는) 사용자 피드백 기반 강화 학습 __결과 요약 _8.5 끊임없이 변화하는 파인튜닝의 세계 _8.6 마치며 Chapter 9 LLM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사용하기 _9.1 들어가는 글 _9.2 클로즈드 소스 LLM을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하기 __9.2.1 비용 예측 __9.2.2 API 키 관리 _9.3 프로덕션 환경에 오픈 소스 LLM 배포하기 __9.3.1 추론을 위한 모델 준비 __9.3.2 상호 운용성 __9.3.3 양자화 __9.3.4 가지치기 __9.3.5 지식 증류 __9.3.6 LLM 사용에 대한 비용 예측 __9.3.7 Hugging Face에 올리기 _9.4 마치며 Part 4 부록 APPENDIX A LLM 자주 묻는 질문(FAQ) APPENDIX B LLM 용어 해설 APPENDIX C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고려사항LLM 입문자도 당장 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단계별 가이드 * LLM FAQ, AI/ML 용어 해설집,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고려사항 Tip 수록 이 책은 LLM 개발 단계별 지침, 모범 사례, 실제 사례 연구, 실습 예제 등 LLM이 생소했던 사람도 당장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만큼 LLM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또한, LLM 개발에 더 깊이 들어가 파인튜닝, 오픈 소스와 클로즈드 소스 LLM의 비교 및 활용법, 데이터 형식 및 파라미터 설정법, 임베딩, 성능 최적화,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다뤄 LLM을 실제로 현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실무자에게도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LLM 입문서이자, 실무 가이드인 이 도서를 통해 다가오는 LLM 시대를 더 확실히 대비하세요! LLM이 생소한 입문자이든, 숙련된 개발자이든, 모두가 만족할 맞춤형 LLM 가이드 ChatGPT와 같은 최신 LLM은 놀랍고도 편리한 기술을 제공해 주지만, 거대한 크기와 많은 복잡성 때문에 여전히 실무자가 실제로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기 어려워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LLM의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부터 강화 학습까지 여러 분야의 쉽지 않은 내용들을 적당한 깊이와 난이도로 설명합니다. LLM 서비스를 구현하는 개발자이든, 새롭게 공부하는 학생이든, 심지어 서비스를 기획하는 프로덕트 매니저까지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LLM 개념과 활용법을 알차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LLM의 전반적인 지식을 빠르고 쉽게 익혀 자신의 업무에 LLM을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요 내용 ㅇ 사전 훈련, 파인튜닝, 어텐션, 토큰화 등 LLM의 주요 개념 ㅇ API와 파이썬을 활용한 LLM 파인튜닝 및 맞춤화 ㅇ 의미 기반 검색 시스템을 구축하여 LLM 검색 기능 최적화 ㅇ 퓨샷 프롬프트와 같은 고급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LLM 임베딩, 멀티모달 트랜스포머 구축, RLHF/RLAIF를 활용한 LLM 정렬
대한민국에서 제일 쉬운 7일 완성 재무제표 읽기
비즈니스북스 / 윤정용 (지은이) / 2021.07.20
17,000원 ⟶ 15,30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윤정용 (지은이)
수만 명의 직장인을 회계 왕초보에서 탈출시킨 저자가 회계는 기초 지식은 없지만 지금 당장 재무제표를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작정하고 쓴 책이다. 누구나 1주일 만에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술술 읽게 만드는 ‘7일 완성 재무제표 독해법’을 전수해준다. 저자 본인이 숫자울렁증을 가진 회계 비전공자였기에,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쓰여졌다. 구구절절한 설명과 이론 대신 재무제표를 읽기 위해 꼭 필요한 회계 지식과 핵심만을 담았다, 막연히 어려울 것 같아서, 왜 필요한지 몰라서 재무제표를 외면했는가? 그럼 7일만 투자해 보자. 1주일 뒤에는 재무3표를 술술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머리말_당신은 이미 회계하고 있다 DAY 1_필수 회계어로 기초 개념 다지기 복잡한 이론 없이 단어 딱 6개로 개념 정리 끝! [들어가기] 나는 왜 회계하는가 01 회계가 뭔지부터 알고 갑시다 02 재무제표가 한눈에 보이는 마스터키, 회계등식 03 전자공시시스템은 회계 왕초보를 위한 보물창고 04 기업의 모든 비밀은 재무제표에 담겨 있다 05 연결재무제표와 별도재무제표 DAY 2_재무상태표 읽기 Ⅰ: 자산 기업의 기초체력인 ‘자산’에 대해 알아보자 [들어가기] 재무상태표 ‘자산’ 이해하기 01 이 회사 망할까, 안 망할까? 궁금할 땐 유동자산 02 이 회사 뭘 파는 거야? 모르겠으면 재고자산 03 팔았으면 돈을 받아야지! 매출채권 04 투자자산은 회사의 투자수익 05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유형자산 06 안 보여도 열일하는 무형자산 DAY 3_재무상태표 읽기 Ⅱ: 부채와 자본 네 돈이 ‘부채’면 내 돈은 ‘자본’이야 [들어가기 1] 재무상태표 ‘부채’ 이해하기 01 선수금은 미리 받는 좋은 부채 02 외상으로 사 왔으면 매입채무를 해야지 03 대출의 다른 이름, 차입금 [들어가기 2] 재무상태표 ‘자본’ 이해하기 04 든든한 내 돈, 자본금 05 이익잉여금은 사업을 잘했다는 증거 DAY 4_손익계산서 읽기: 수익과 비용 기업이 얼마를 벌고 얼마를 썼나 따져보자 [들어가기] 손익계산서는 어떻게 생겼나 01 마진의 진짜 이름은 매출총이익 02 판매비와 관리비는 팔기 위해 쓰는 돈 03 재테크로 버는 돈, 영업외수익 04 이자보상배율은 이자 상환능력을 보는 척도 05 회사가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몫, 당기순이익 06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키워드, 성장성과 수익성 DAY 5_현금흐름표 읽기: 현금과 현금흐름 회사의 미래 재정 능력이 보이는 현금흐름 [들어가기] 현금흐름표는 어떻게 생겼나 01 현금흐름표를 보면 돈의 흐름이 보입니다 02 현금흐름 패턴 분석 완전 정복 03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현금의 흐름, 잉여현금흐름 DAY 6_주린이를 위한 재무제표 100% 활용법 워런 버핏처럼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방법 [들어가기] 주린이를 위한 필수 용어 읽기 01 주식투자 시 필수 점검 1순위, 감사의견 02 버핏 형이 그토록 강조한 투자자이익률, ROE 03 기업가치 평가의 비밀병기, PER과 PBR 04 재무비율로 기업을 완벽하게 독파하라 05 분식회계를 모르면 주식이 휴지 조각이 될 수 있다 [특별부록] 예비 투자자를 위한 주식투자 가이드 DAY 7_실전! 재무3표 스피드 독해법 재무3표가 술술, 당신도 이제 회계티브 당신도 이제 회계티브다“재무제표 정복, 이 책과 함께라면 가능하다!” -염승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 저자 10년 동안 사칙연산만 하던 윤대리가 1주일 만에 재무제표를 술술 읽게 된 비결!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3표 스피드 독해법 직장인에게 회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내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내가 다니는 회사의 가치를 가늠하려면 비즈니스 언어인 회계를 알아야 한다. 게다가 지금은 ‘N잡’이 대세인 시대다. 전 세대에 걸쳐 재테크·투자 열풍이 불면서 본업을 유지하며 재테크, 투자, 창업 등 제2의 경제적인 활동을 계획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모든 경제활동의 기초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계 사고와 재무제표 독해가 필요하다. 당신이 지금 즉시 ‘재무제표 문맹’을 탈출해야 하는 이유다. 재무제표를 읽는다는 것은 회사와 관련된 무수한 정보 중 내게 필요한 알짜 정보를 꿰뚫어 보는 것과 같다. 회사의 모든 활동은 숫자로 기록되고 표로 정리된다. 회사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현금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분기 실적이 좋은지 나쁜지 기업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하지만, 회계 비전공자에게 재무제표 읽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이들이 어려운 회계 용어와 이론에 지쳐 포기한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쉬운 7일 완성 재무제표 읽기》는 수만 명의 직장인을 회계 왕초보에서 탈출시킨 저자가 회계는 기초 지식은 없지만 지금 당장 재무제표를 읽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작정하고 쓴 책이다. 누구나 1주일 만에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술술 읽게 만드는 ‘7일 완성 재무제표 독해법’을 전수해준다. 저자 본인이 숫자울렁증을 가진 회계 비전공자였기에, 왕초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쓰여졌다. 구구절절한 설명과 이론 대신 재무제표를 읽기 위해 꼭 필요한 회계 지식과 핵심만을 담았다, 막연히 어려울 것 같아서, 왜 필요한지 몰라서 재무제표를 외면했는가? 그럼 7일만 투자하라. 1주일 뒤에는 재무3표를 술술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요즘 일잘러들은 재무제표를 읽습니다!” 숫자울렁증 신입사원을 회계 마스터로 변신시킨 비결 베스트셀러 《직장인이여 회계하라》를 펴내며 5만 명의 직장인을 회계 왕초보에서 탈출시킨 윤정용 저자가 ‘재무제표책’으로 돌아왔다. 쉽고 재미있는 기초 회계 강연으로 유명한 그가 이번에는 어렵고 복잡한 재무제표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 읽을 수 있는 ‘재무3표 스피드 독해법’을 전수한다. 저자는 “회계는 수학이 아니라 언어다. 나는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그걸 깨달았다. 독자 여러분이 나처럼 고생하지 않도록 재무제표를 읽는 데 필요한 내용만 압축해서 담았다. 1주일 후에는 재무제표를 읽게 될 것이다.”라며 수많은 회계 왕초보와 회포자(회계를 포기한 사람)에게 응원을 전한다. 지금은 베테랑 회계 강사로 맹활약 중이지만, 저자 역시 처음부터 회계가 쉬웠던 것은 아니다. 숫자가 싫어 관련 업무가 없는 부서에 배치되길 빌었고, 바람과 달리 재무팀에 배치 받은 후에는 업무 실수로 징계를 받기 일쑤였다. 이 책은 회계 비전공자로 삼성그룹 재무팀에 배치돼 고군분투 끝에 회계 마스터로 거듭난 저자의 ‘7일 완성 재무제표 독해법’ 정수가 담겨 있다. 재무3표 분석 및 활용법은 물론, 5만 명의 수강생이 먼저 인정한 저자의 ‘영업비기’를 이 한 권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주린이도 방구석 사장님도 바로 따라 하는 스피드 독해법!” 전면 개편된 ‘뉴 다트’반영한 첫 번째 책! 《대한민국에서 제일 쉬운 7일 완성 재무제표 읽기》는 재무제표를 어디에서 찾아 읽는지부터 어떤 항목과 지표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알려준다. 특히 2021년 6월부터 전면 개편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뉴 다트’ 홈페이지의 바뀐 화면과 메뉴 구성을 책에 완벽하게 반영해 최신 회계 이슈를 놓치지 않았다. 또 삼성전자·카카오·쿠팡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실제 재무제표를 수록하고 실제 경영 사례를 예로 들어 실전 감각을 키워준다. 회계 왕초보는 물론 주린이와 방구석 사장님까지 회사에 대한 판단을 내려야 할 때, 중요한 척도가 무엇인지 쉽고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누구나 7일 만에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것이다. 1일 차에는 재무제표를 읽는 데 필요한 필수 회계어와 문법을 익히고 2~3일 차에는 재무상태표 읽는 법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4일 차에는 손익계산서로 기업이 얼마 벌고 얼마를 남기는지 직접 계산해보고, 5일 차에는 현금흐름표로 회사 통장에는 현금이 얼마나 있는지 살펴본다. 6일 차에는 주린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재무제표 활용법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7일 차에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재무3표 스피드 독해에 도전한다. 저자를 따라 ‘7일 완성 재무제표 읽기’를 시작해보라. 재무제표에 까막눈이었던 사람도 1주일 만에 재무제표를 읽고 떠드는 경지에 오르게 될 것이다.‘역시 회계는 나에겐 무리야.’ 딱 세 장 넘겨보고 책을 덮으려는 그대에게 좋은 소식을 하나 전할까 한다. 지금부터 배울 ‘회계등식’이 회계의 전부다. 이 단어만 알면 회계의 절반을 아는 거나 다름없다. 허나 나쁜 소식도 있다. 이 회계등식을 ‘완벽히’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네 마음이 다 보이느니라~ 옴마니 밤미옴.’ 눈은 하나 없지만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봤던 궁예(드라마 등장인물)처럼 회계등식을 알면 회계를 꿰뚫어 볼 수 있다.-재무제표가 한눈에 보이는 마스터키, 회계등식 재무제표는 다섯 가지 종류의 표로 구성되어 있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와 별책부록인 주석이다. 어려운 설명에 주눅들거나 긴장하지 마라. 혹시 홍콩 배우 4대 천왕을 아는가? 1990년대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곽부성, 유덕화, 장학우, 여명이다. 재무제표에도 4대 천왕이 존재한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다. 그리고 4대 천왕을 모시는 비서 격인 주석이 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기업의 모든 비밀은 재무제표에 담겨 있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오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을 많이 본다. 이때 현금이나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부족하면 회사는 망할 수 있다. 당장 갚아야 할 빚이 있는데 빚을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 빚이 없다면 회사는 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회사는 빚이 있다. 단, 빚이 있어도 유동자산이 풍부하면 된다. 유동자산은 빚을 감당해주는 빛나는 자산이다. 유동자산을 보면 회사가 망할지 안 망할지 예측할 수 있다. 백종원 씨가 경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재무상태표를 보자.-이 회사 망할까, 안 망할까? 궁금할 땐 유동자산
츠타야, 그 수수께끼
베가북스 / 마스다 무네아키, 가와시마 요코 (지은이), 이미경 (옮긴이) / 2018.11.23
15,000원 ⟶ 13,500원(10% off)

베가북스소설,일반마스다 무네아키, 가와시마 요코 (지은이), 이미경 (옮긴이)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와 가와시마 요코의 진솔한 대화를 있는 그대로 엮었다.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는 평범한 서점에 ‘라이프스타일의 제안’ ‘취향의 설계’라는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고객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기자 출신의 가와시마 요코는 이러한 그의 비즈니스 행보와 경영 철학 및 미래의 비전 등을 꼼꼼하게 짚으며 츠타야의 생생한 혁신을 그려낸다. 은근하면서도 확고한 마스다 무네아키의 말투와 표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어떻게든 그려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상품 판매’가 아닌 ‘생활 제안’을 모토로 삼으며 일본 열도를 아우르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의 성공사례, 『츠타야, 그 수수께끼』에서 정말 그 수수께끼를 풀어보자.들어가며 제 1장 왜 하필 가전점이었을까? 느닷없이 등장한 ‘츠타야 가전’ ‘효율 중시’가 사람을 불행하게 한다? 상품이 무진장 진열되어 있어도 기쁘지 않다? 고객은 설렘을 느끼기 위해 가게를 찾는다 ‘업계의 상식’에 고객은 등 돌린다 ‘초보’이기에 도전할 수 있다 생활을 제안하는 가게를 만들다 현장에서 달리기 하는 사장 제 2장 왜 대형 서점을 전국으로 확대했는가? 땅 주인을 2년 동안 찾아가다 가게에 산책로를 만들다 실물 매장의 메리트는 무엇인가? 카페 병설? 결사반대! 위기감에서 만들어진 ‘다이칸야마 츠타야 서점’ 상품의 수량과 새로움에는 의미가 사라졌다 책임감 있는 30명의 매장 안내원 고객의 ‘수요력’을 늘려라 가장 먼저 성숙기에 들어선 패션 업계 베이비붐 세대에게 팔아라 서점에서 책을 팔면 안 된다 경계가 애매모호한 가게, 재미있네! 주차장 하늘이 넓을수록 고객은 다시 오고 싶다 ‘의’와 ‘식’을 못 따라가는 ‘주’ 서점의 노하우를 ‘도서관’에 활용하다 ‘지역에 자리매김’한 체인점 제 3장 왜 빅 데이터보다 감感인가? ‘컬처’를 ‘컨비니언스’하게(!?) 모든 기업은 ‘기획회사’가 된다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기획 속여서 유인하라 고객은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키우는 것 ‘도전하지 않는 직원에게는 화가 난다’ 고객은 ‘논리’ 아닌 ‘기분’으로 가게를 찾는다 빅 데이터로 인간의 ‘감각’을 분석하다 매출 5조 엔 수준의 구매 데이터 6,788만 명의 ‘사실의 집합’을 활용하다 빅 데이터가 곧 안내원 ‘정보’는 ‘사실’이 아니다 답을 모르는 판촉 활동은 효과가 없다 ‘재무자본’에서 ‘지적자본’으로 기획회사라는 ‘입장’을 살려라 기획 맨은 ‘신뢰’가 생명 ‘돈 벌 수 있는 사업’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건전한 30%의 적자 부문 제 4장 어떻게 여자의 마음을 알 수 있는가? ‘토목 건축업’과 ‘유곽’ 여자들에 둘러싸여 자라온 어린 시절 나 혼자 기쁜 기획은 실패 문화는 ‘에로스’다 포크 밴드와 패션 입사 2년차에 맡은 대형 프로젝트 창업한 이유?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으니까! 사장을 회사와 동일시하지 말라 ‘보라색 벽지’면 어때? ‘원추 이론’으로 성장하다 조직의 원형은 ‘은행 강도’ 제 5장 왜 회사 규모를 줄이는가? 사람의 창의성은 키워나갈 수 있다 ‘거만한 사장’이 되지 않는 방법 직원과 수평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옷차림 경영자는 도면을 절대 보지 않는다 ‘콘셉트’를 전달한 후에는 과감하게 맡기라 인사를 건넨 직원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작은 조직이기에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다 창업 30주년에 다시 한 번 창업 이상적인 조직은 ‘정어리 떼’ 휴먼 스케일 속에서 빛나다한국의 대표 경영인들이 흠모하는 일본 기업, 츠타야! ‘물건 파는 상점’을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로 변모시킨 창의적 기업인 마스다 무네아키! 한국에서도 “it 플레이스”로 초미의 관심사가 된 일본 최강 “미디어 상점”! 디지털,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묘사되는 21세기의 비즈니스는 숨가쁜 변화에 대응하기조차 쉽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오프라인 매장들이 사라진다. 생산성이나 효율이 더 이상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고객의 권력은 날로 커가고 그들의 욕구는 더 모호해질 뿐 아니라 기업의 자본 역시 ‘재무자본’에서 ‘지적자본’으로 바뀌고 있다. 한 발 뒤쳐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러면서도 핵심과 본질은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무슨 전략으로 성공할 것인가? ‘삶을 기획해주는’회사 “‘기획’이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하는 마스다 무네아키는 CCC를 ‘고객 가치를 확대해나가는’ 기획회사로 소개한다. 그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영역까지 생각으로 끌어내어 이를 비즈니스화할 때 비로소 기획이 완성되며, 고객 가치를 기획하고 적절한 비용으로 실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기획의 본질은 고객가치, 수익성, 직원의 성장, 사회공헌 이 네 가지 요소를 결합한 것이다. 그 가운데 가장 우선되는 것은 고객가치다. 고객 가치를 기획하는 ‘비즈니스맨’을 자처하는 그는 이를 위해 사람의 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스다 무네아키가 자신의 본질은 대표이사나 사장이 아닌 비즈니스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만든다는 그만의 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데서 비롯된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은 채 만든 상품은 그 기본적인 역할을 충실히 발휘하지 못하므로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이런 물건을 고객에게 구매할 것을 강요한다면 회사는 물론 회사 모든 구성원들의 성장조차 기대할 수 없을 거라는 뜻이다. “돈을 번다는 것은 돈을 벌고 싶어 하는 사람이 실현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그는 현재 온라인/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실제(오프라인) 매장이 주는 매력과 우월성을 이곳을 찾는 ‘모든 고객이’ 직접 만지고 느끼고 보며 깨달으며, 나 즉 고객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상품을 구매하면 곧바로 손에 넣을 수 있고, 실제 공간에서 오감으로 상품을 느끼고 다른 상품과 비교하는 행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실제 매장의 공간적 가치를 구체화해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기획회사의 사명이자 매력이라고 믿고 있다. 솔직담백하고 깊이 있는 두 사람의 대화 『츠타야, 그 수수께끼』는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와 가와시마 요코의 진솔한 대화를 있는 그대로 엮었다.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는 평범한 서점에 ‘라이프스타일의 제안’ ‘취향의 설계’라는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고객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기자 출신의 가와시마 요코는 이러한 그의 비즈니스 행보와 경영 철학 및 미래의 비전 등을 꼼꼼하게 짚으며 츠타야의 생생한 혁신을 그려낸다. 은근하면서도 확고한 마스다 무네아키의 말투와 표현은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어떻게든 그려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상품 판매’가 아닌 ‘생활 제안’을 모토로 삼으며 일본 열도를 아우르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의 성공사례, 『츠타야, 그 수수께끼』에서 정말 그 수수께끼를 풀어보자. 오프라인 매장 1,400개, 연 매출 2천억 엔, 회원 수 6,788만 명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미디어 상점”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닙니다. 가치를 판매합니다.” 서점이라 하면 보통 책이나 잡지를 팔고 더 나아가서는 CD, DVD 등을 파는 공간쯤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어느 나라에서든 이런 서점들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그야말로 “핫한” 서점이 일본에 존재한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오프라인 상점들의 불황 속에서 나 홀로 고공 성장한 서점. 35년 역사를 쓰고 있는, 바로 일본의 츠타야 서점이다. 츠타야 서점은 일본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의 전국 브랜드로 35평 작은 대여점에서 시작해 현재 일본 내 1,400개 매장을 갖춘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 여러 업종을 망라한 공통 포인트 적립 서비스인 ‘T포인트’는 2003년에 개시한 이후 현재 일본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회원 수(6,788만 명)로 성장하여 츠타야의 생활제안 서비스를 위한 기록이 되고 있다. 츠타야 서점을 통한 생활제안을 일본 전역으로 퍼뜨리는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던지는 이 메시지는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 회사 개인의 이윤을 추구하거나 사세 확장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그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머릿속에 그려온 철학을 통한 ‘선한 영향력’에 의해 일본 사회 전체로 파급되고 있다. 그 영향력 또한 일본을 넘어 한국 내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까지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마스다 무네아키 CCC 대표는 이러한 소비사회의 변화를 크게 3단계로 요약하고 있다. 첫 번째는 물건이 부족한 시대로 만들면 무조건 팔리는 시대, 두 번째는 상품이 넘쳐나면서 파는 장소 즉 플랫폼이 중요해지는 시대, 세 번째는 상품도 플랫폼도 넘쳐나서 또 다른 무엇 즉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시대다. 지금 우리는 바로 ‘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온라인 비즈니스, 모바일 생활방식, 디지털 만능 시대가 무르익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물건’이 아니라 ‘가치’를 판매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츠타야의 대성공을 지켜본 기업인들은 누구나 이런 질문을 품을 법하다. 이 모든 궁금증에 대한 마스다 무네아키 대표 자신의 말을 자세하게 들어보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요, 내용의 핵심이다. 이토츄 패션 시스템 미래연구소장인 가와시마 요코가 그를 심층 인터뷰한 『츠타야, 그 수수께끼』에서는 츠타야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의 구석구석, 심지어 마스다 무네아키 자신의 인생 역정까지 한 치도 남김없이 드러난다. 깊이 있는 질문에 뼈 있는 답변, 하나같이 신선한 충격이고 책을 내려놓을 수 없는 흡인력을 과시한다. ‘츠타야’라는 거대한 수수께끼는 바로 이 책에서 풀릴 것이다.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이 도쿄 후타코타마가와에 '츠타야 가전'을 오픈한다.왜 가전점을 선택한 것일까?
저녁의 참사람
메디치미디어 / 이상국, 박영호 (지은이) / 2021.08.23
25,000원 ⟶ 22,50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이상국, 박영호 (지은이)
2008년에 열린 세계철학자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철학자로 함석헌과 류영모가 소개되었다. 대중들에게 함석헌은 익숙한 이름이지만 류영모는 다소 낯선 이름이다. 그러나 류영모는 ‘씨알’ 사상의 대표자인 함석헌의 스승이자 일제 강점기 기독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펼친 김교신의 스승이었으며, 한국의 민주화, 산업화, 종교가치 운동에서 정신적 기반을 일궈낸 독보적 선구자였다. 최근 들어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류영모에 열광하고 그에게서 배우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 사회의 지적 갈증과 영적 허기를 채워주는 류영모의 존재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류영모의 삶과 사상이 궁금해진다.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저자에 따르면 다석 류영모는 한국 최고의 사상가이자 삶과 내면의 혁명을 제시한 영성의 큰 스승이다. 그는 동서양의 영성을 성찰해 기독교의 참사상을 일깨우고 ‘얼의 삶’을 실천했다. 우연히 다석의 사상을 접하게 된 이후 ‘다석앓이’에 빠진 저자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종교의 참 기능과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 선각자이자 K-영성의 독보적 모델이 류영모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의 정신가치와 삶의 의미를 일깨운 대사상가 다석 류영모의 삶과 사상을 우리에게 알려주고픈 ‘다석앓이’ 저자의 진솔하고 열정적인 고백이다. 글머리에_ 이것이 인간이다 추천의 말_ 새벽에 덩실덩실 춤을 추었습니다 1부 날마다 한 치씩 나아간다 1. 나는 상놈이다 2. 공부 좀 하셨습니까? 3. 영혼의 개벽 4. 날마다 한 치씩 나아간다 2부 육신의 삶 5. 아름답고 담담한 백년해로의 인연 6. 하루 한 끼, 일일일식 7. 몸을 바꾸다 8. 몸이 성해야 영성이 돋는다 9. 별들을 가만히 우러르다 10. 어둑한 꿈속에 육욕을 만나다 3부 가르침의 희망 11. 이승훈의 오산학교와 만나다 12. 오산학교에서 만난 인연들이승훈과 여준 13. 톨스토이와 천로역정 14. 3·1운동과 오산학교 15. 또 다른 인연들, 최남선과 류달영 16. YMCA에서 이어진 가르침의 길 4부 숙명의 인연: 우치무라 간조, 김교신, 함석헌 17. 불경스런 사내 우치무라 간조 18. 우리 각자에게 가르침을 주러 온 예수 19. 따로 또 같이 간 길, 김교신 20. 하늘님의 새 신천옹, 함석헌과 류영모 21. 국가에 대한 태도 5부 북한산 톨스토이와 광주의 성자들 22. 사람은 어떻게 사람이 되는가 23. 자하문 밖, 북한산 톨스토이 24. 삶은 하루살이 생선토막이오 25. 빛고을의 성자들이세종 26. 빛고을의 성자들 이현필 27. 하느님의 관상을 보다 28. 신은 어디에 계신가? 6부 동양의 기독교 29. 한글 속에 있는 하느님, '우리 말글의 성자' 30. ‘참’과 씨알사상 31. 없이 계시는 신몸과 성령 32. 예수의 길과 다석의 길 33. 부처·노자·공자가 모두 하느님을 가리키고 있다 34. 놀라운 ‘없음’, 노자와 다석 35. 류영모의 ‘노자신학’ 36. 중용, 신의 말씀으로 사는 것 37. 참으로 다정한 허공 38. 사람 속에 하늘과 땅이 있으니 하나다 39. 신의 뜻에 닿는 다석의 기독신앙 7부 저녁의 십자가 40. 마땅히 일본의 지배도 사라질 것이다 41. 인간에게는 밥 이상의 것이 있다 42. 1950년, 환갑과 전쟁 43. 내 뒤에 오는 이 44. 나 어디 좀 간다 45. 9억 번의 숨이 멈추다 우리 곁에 다가온 신의 숨소리! 한국 현대 사상의 참 스승 다석 류영모의 삶과 사상 2008년 제회 세계철학자대회가 한국에서 열렸다. 대회 주제는 ‘오늘 철학을 다시 생각함(Rethinking Philosophy Today)’이었다. 이 대회는 이제껏 서양철학 중심으로 치렀던 행사를 동양철학으로까지 아우르는 의미를 지녔다. 이 대회에서 우리 철학자로 내세운 사람이 조선의 유학자인 이황, 이이, 송시열, 정약용과 근현대 사상가 류영모 그리고 그의 제자 함석헌이었다. 이즈음에서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류영모를 제외한 나머지 철학자들만이 친숙한 이름일 테니 말이다. 그러나 류영모는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이름이다. 저자는 한국 현대 사상의 참스승 류영모의 삶과 사상이 널리 알려지고, 그 가르침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다석 류영모는 어떤 사람인가? 함석헌이 가장 존경했던 스승으로 한국 민주화의 개념을 이루는 ‘씨알’의 의미를 전수했던 사람, 일제 강점기 기독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펼친 김교신이 우러렀던 스승으로 기독교의 참 종교화를 위해 30년간 YMCA 강연을 했던 인물, 한국 민주화-산업화-종교가치 운동에서 정신적 기반을 일궈낸 독보적 선구자, 일제강점기와 한국 전쟁 시절 광주의 빈민-고아-질환자 구호운동을 지원하고 이 지역을 ‘빛고을’이라 명명했던 사람, 북한산 자락에 은거하면서 있는 재산을 털어 남을 돕는데 앞장섰던 실천적 삶으로 ‘북한산 성자’라 불린 사람. 그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가 왜 한국 민주화, 산업화, 종교가치 운동에서 정신적 기반을 일궈낸 독보적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식인들이 왜 그에게 열광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류영모가 이룩한 ‘다석(多夕)사상’은 현대 사상과 신학 영역에서 재발견되면서, 코로나 시대의 정신적 위축과 가치 상실기에 의미 있는 ‘K-영성(Spirituality)’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신은 어디에도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인간 속에 ‘얼(성령)’로 들어와 있다. 이것이 류영모가 말하는 ‘얼나’다. 얼나는 인간 개개인의 생각 속에 들어 있지만, 신과 개인을 잇는 매체다. 류영모는 인간과의 대면으로 신과의 대면을 대체하려는 종교에 대해 경고했다. 신앙은 철저히 신과 나의 단독자 대면일 뿐이며, 스스로 찾아나서는 자율행위일 뿐이라고 말이다. 이 시대 교회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기면서까지 집회와 행사를 강행하는 까닭은 신앙 때문이 아니라, 종교가 비즈니스화하고 집단의 권력으로 바뀌어 갑자기 그 생존의 기반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류영모는 종교가 갖고 있는 그런 측면이 정작 종교가 해야 할 참을 행하지 않게 된 비극을 낳았다고 진단했다. 그것은 코로나의 문제가 아니라, 종교가 안고 있는 문제의 노출일 뿐이다. 류영모는 이런 점에서도 선각자였다. 한국 철학계의 거장 최진석 교수는 추천사에서 “류영모는 근대 대한민국 정신의 주춧돌이며, 영성의 빛이 가득한 삶으로 자신의 시절을 성숙시키고 싶은 사람은 다석 류영모를 모셔야 한다.”고 말했다. 다석 류영모는 한국 최고의 사상가이자 삶과 내면의 혁명을 제시한 영성의 큰 스승이다. 그는 동서양의 영성을 성찰해 기독교의 참사상을 일깨우고 ‘얼의 삶’을 실천했다. 코로나 팬데믹과 디지털 문명이라는 대전환기의 혼란 속에서, 우리가 지닌 최고의 ‘사상과 영성의 가치자산’이 아닐 수 없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군사정권의 집권이라는 한민족의 고난과 혼란의 시대에 그가 우리 곁에 다녀간 것만큼 위대한 축복이 또 있을까.류영모는 오직 자율신앙을 강조했다. 모든 신앙인은 홀로 스스로 신을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은 어디에 있는가. 신은 어디에도 있을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인간 속에 ‘얼(성령)’로 들어와 있다. 이것이 류영모가 말하는 ‘얼나’다. 얼나는 인간 개개인의 생각 속에 들어 있지만, 신과 개인을 잇는 매체다. 류영모는 인간과의 대면으로 신과의 대면을 대체하려는 종교에 대해 경고했다. 신앙은 철저히 신과 나의 단독자 대면일 뿐이며, 스스로 찾아나서는 자율행위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대 교회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을 어겨 가면서까지 집회와 행사를 강행하는 까닭은 신앙의 독실함 때문이 아니다. 종교가 비즈니스화하고 집단의 권력으로 바뀌어 갑자기 그 생존의 기반을 바꿀 수 없는 비종교적인 이유 때문이다.돌이켜보자. 코로나19는 종교의 민낯을 드러나게 하고 그 왜곡된 양상을 스스로 실토하지 않을 수 없게 한 측면이 있다. 류영모는 종교가 갖고 있는 그런 측면이 정작 종교가 해야 할 참을 행하지 않게 된 비극을 낳았다고 진단했다. 그것은 코로나의 문제가 아니라, 종교가 안고 있는 문제의 노출일 뿐이다. 류영모는 이런 점에서도 선각자였다.- <글머리에> 중에서 맹자는 류영모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기의 마음을 다하는 자는 자기의 성性을 알 것이니, 자기의 성을 알면 하늘을 안다. 자기 마음을 보존하여 그 성을 기르는 일이 바로 하늘을 섬기는 도리다. 일찍 죽거나 오래 사는 일에 개의치 않으면서 몸을 닦으며 기다리는 일은 하늘의 명령을 보존하여 세우는 방법이다.” 다시 맹자는 목숨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목숨은 하늘의 명령이다. 모든 것이 하늘의 명령이 아닌 것이 없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바른 목숨을 순리대로 받아야 한다. 하늘의 명령을 아는 자는 쓰러지는 담장 아래 서 있지 않는다. 자기의 도를 다하고 죽는 자는 바른 목숨이며, 형벌을 받아 죽는 자는 바른 목숨이 아니다.”(《맹자》 진심장구 상편 제46장)나라가 무너지는 시절, 모든 삶이 허물어지는 듯한 시대에 소년 류영모는 이 같은 맹자의 강렬한 명령과 가르침 속에 파묻혀 년을 살았다. 이것은 그가 기독교를 만나게 되면서 정신의 천지개벽을 느끼게 될 때, 그 ‘폭발’을 이루는 긴요한 질료가 되었다. 그는 《맹자》를 강의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장자莊子도 맹자도 다 성령聖靈을 통했다고 생각해요. 성령을 통하지 않고는 그렇게 바탕性을 알 수가 없어요. 맹자와 장자는 성령을 통한 사람인지라 꿰뚫어본 것입니다. 볼 걸 다 본 사람들입니다. 어느 날 《맹자》를 펼치니 이런 말들이 다 나오지 않겠습니까? 쭉 읽어보고는 섬뜩해졌습니다. ‘이렇게도 맹자가 깊고 깊은 사람이었나.’ 하고 말입니다.”- <1부 날마다 한 치씩 나아간다> 중에서 탐진치貪瞋癡를 인간이 지닌 세 가지 독기라 일컬은 것은 불교다. 류영모는 이것을 사람이 지닌 짐승 성질이라고 했다. 짐승은 먹고 교접하고 으르렁거린다. 인간도 이 성질에 빠져 있으면 짐승을 벗어나지 못한다. 동물학자들이 동물의 본능을 feeding(탐) , ghting(진) , sex(치)라고 말한 것과 일치한다. 세기의 사상은 탐진치에 대한 재발견에 기초한다고 할 수 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치, 즉 육욕에 대해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로 풀어나갔다. 탐(식욕)과 진(으르렁거림, 분노)에 주목한 사람은 카를 마르크스였다. 그는 이 관점을 바탕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재설계하여 세기를 움직인 사회주의 사상을 만들었다.이들의 사상은 인간의 탐진치가 육신과 의식의 조건이라는 전제를 기반으로 세워진 것이다. 류영모도 이것을 인정했다. 과연 탐진치가 세 가지 독인가. 짐승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것이 생존과 번식의 기반이 아닌가. 세 가지 독이 아니라 세 가지 미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람도 탐진치가 있었기에 만 년을 버텨왔다고 할 수 있다. 그 짐승 성질이 인류 종족을 생존하게 하고 번식하게 했기 때문이다. 탐진치가 인간 생존의 살림 밑천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다석은 탐진치는 그 기본적인 ‘기능’에서 제어되어야 하고, 인간은 거기에서 더 나아가는 무엇인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2부 육신의 삶> 중에서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