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엮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희곡 선집이다. 희곡을 읽거나 연극을 관람하는 일에 친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희곡과 연극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문학사적인 가치가 있는 작품이나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보다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신의 지적.정서적 체험을 넓힐 수 있는 작품들을 골라 담았다.
외국의 고전 작품과 경쾌한 소극,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작품, 인생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 그리고 사회성이 짙은 작품과 실험 정신이 강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각 작품마다에는 작품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자료와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거리도 덧붙였다.
출판사 리뷰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
오늘날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은 어떤 의미일까? 아마도 ‘문학(문학 작품)’을 그저 시험문제 풀이를 위해 외우고 읽어야 하는 귀찮고 어려운 그 무엇으로 여기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은 시험에 어떤 작품이 어떻게 나올까만 생각하며 이 참고서 저 문제집을 펼쳐 문제를 푸느라 문학의 재미와 아름다움을 맛보고 느낄 겨를이 없다.
전국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에게 문학의 참맛을 느끼고 맛보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문학사 중심, 지식과 기능 중심의 문학 교재가 아닌, 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의 지적·정서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문학책을 만들게 되었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에는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이 숱한 토론을 거치면서 가려 뽑은 작품들이 담겨 있다. 학생들이 즐겨 읽고 크게 감동한 작품들,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든 작품들로 골라 담았다. ‘문학시간에 읽기’ 시리즈는 학생들이 논술과 수능 준비를 위해 어렵게 외우고 풀어야 하는 문학이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문학,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학, 진실한 얼굴의 문학과 만나게 해 줄 것이다.
《문학시간에 희곡읽기 2》
학생들이 즐겨 읽을 만한 재밌고 다양한 희곡 작품 모음집
이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엮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희곡 선집이다. 희곡을 읽거나 연극을 관람하는 일에 친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희곡과 연극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래서 문학사적인 가치가 있는 작품이나 교훈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보다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신의 지적.정서적 체험을 넓힐 수 있는 작품들을 골라 담았다. 외국의 고전 작품과 경쾌한 소극,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작품, 인생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작품, 그리고 사회성이 짙은 작품과 실험 정신이 강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들이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총 다섯 편의 희곡 작품이 실려 있다. 그리고 작 작품마다에는 작품을 읽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자료와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거리도 덧붙였다.
작품을 읽기 전에 만나는 ‘마중글’은 좀 더 생생한 희곡 읽기를 위해, 해당 작품의 배경이나 인물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는 글이다.
‘작품’은 대부분 전편을 실었는데, 하나의 작품에 대한 온전한 감상과 평가는 작품 전체를 읽은 뒤에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옴니버스 형태의 희곡이나 장막극은 의미 있는 부분을 가려 실었으나 작품의 이해와 감상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였다.
‘활동거리’는 작품을 읽고 나서 학생들이 스스로 혹은 수업 시간에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작품의 줄거리나 구조, 인물의 특성, 주제 의식 등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뿐 아니라 실제 작품을 공연으로 옮길 때 생각해 볼 만한 내용까지 제시하였다.
부록으로 넣은 ‘정보 쌈지’에는 연극 대본을 쓰는 방법과 실제로 연극 공연을 할 알아 두어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실제 연극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평가지도 덧붙였다.
“우리 학생들 초등학교 때나 연극 공연을 해 봤지 정작 고등학교에서 와서는 시사 소설밖에 볼 기회가 없잖아요. 그런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나오는 딱딱한 희곡 말고 좀 더 생생한 느낌이, 거 뭐냐, 물고기처럼 팔딱거리는 희곡을 안겨 주고 공감을 얻어 내고 싶은 욕구 때문에 우리가 이 고생을 하는 거 아니겠어요?”
“처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데이트하러 가는 것처럼 신나게 이 책을 만나게 된다면, 영화나 드라마를 보듯 편안하게 희곡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작품 하나하나를 끝까지 읽고 무대 공연을 상상해 본다면, 마치 멋진 배우가 되어 무대에 서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요. 바로 그 순간, 희곡만이 지닌 짜릿한 흥분과 감동이 아이들의 책상에 펼쳐질 것이고요.”
- ‘머리말’에서
목차
신 태평천하 _김재석
파수꾼 _이강백
굿 닥터 _닐 사이먼
그 여자의 소설 _엄인희
용팔이 _강다민
정보 쌈지 - 연극, 실제로 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