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역사
근대 선교사의 독립운동 이미지

근대 선교사의 독립운동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부모님 | 2024.10.02
  • 정가
  • 19,000원
  • 판매가
  • 17,100원 (10% 할인)
  • S포인트
  • 950P (5% 적립)
  • 상세정보
  • 15.2x21.5 | 0.270Kg | 208p
  • ISBN
  • 9791166843518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근대 외국인 선교사들은 당시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면서도 한국독립운동사에서 크게 조명을 받지 못했다. 이 책에서 저자 심옥주 교수는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의 독립운동에 힘을 보탠 다섯 명의 선교사들의 활동을 추적하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에 헌신했는지 살펴보고, 당시 현장을 현장감 넘치는 목소리와 친절한 어투로 풀어 나간다.호러스 언더우드, 앨리스 해먼드 샤프, 이사벨라 멘지스, 조지 새넌 맥큔, 프랭크 윌리엄스. 단순한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한국의 교육과 의료 그리고 독립운동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인들과 함께 일제의 압제에 맞섰다. 한국의 독립운동에 땀과 열정을 쏟은 이들을 통해 우리 한국의 독립을 외면하지 않았던 이들의 숭고한 마음을 헤아려 본다.

  출판사 리뷰

일제에 맞서 우리와 함께한 외국인 선교사들
교육, 의료, 독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 보여 준 그들의 헌신
한국의 독립운동에 기여한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근대 외국인 선교사들은 당시 한국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면서도 한국독립운동사에서 크게 조명을 받지 못했다. 이 책에서 저자 심옥주 교수는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의 독립운동에 힘을 보탠 다섯 명의 선교사들의 활동을 추적하며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한국에 헌신했는지 살펴보고, 현장감 넘치는 목소리와 친절한 어투로 당시 현장을 풀어 나간다.
호러스 언더우드, 앨리스 해먼드 샤프, 이사벨라 멘지스, 조지 새넌 맥큔, 프랭크 윌리엄스. 단순한 선교사로서의 역할을 넘어, 한국의 교육과 의료 그리고 독립운동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한국인들과 함께 일제의 압제에 맞섰다. 한국의 독립운동에 땀과 열정을 쏟은 이들을 통해 우리 한국의 독립을 외면하지 않았던 이들의 숭고한 마음을 헤아려 본다.

한국 근대 교육과 의료의 기틀을 마련하고
독립운동가들을 양성하다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원두우)는 한국의 근대 교육과 의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1885년 조선에 도착해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학교)와 경신학교를 설립하여 한국 근대 교육의 기틀을 다졌을 뿐 아니라 초기 제중원 의료 활동에도 기여했고, 최초의 한국인 의사들을 양성하는 데에 일조했다. 그의 행적을 오랫동안 지켜본 고종 황제으로부터 태극장을 수여받으면서 조선에서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의 학생들 가운데 일부가 독립운동가로 성장하기도 한 점을 보아 언더우드를 독립운동가의 아버지라 일컬을 만하다. 이렇듯 한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교육으로써 지식인들을 배출해 민족운동을 지원한 언더우드는 한국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고 할 수 있다.?

여성들의 의식을 일깨운 교육자,
일제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한국독립을 꿈꾸다


앨리스 해먼드 샤프(사애리시)는 한국 여성 교육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충남 공주에서 활동하면서 충청지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 명선여학당(이후 공주영명여학교)을 설립해 한국 여성들의 교육에 힘썼다. 여성들에게 독립 의식을 고취해 일제의 억압 속에서 여성들이 나라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샤프와 인연이 되었거나 그녀의 추천으로 여성교육에 입문한 인물, 독립운동의 행적이 확인되는 대표적인 인물에는 유관순·노마리아·김유실·이순애·박루이사·조화벽 등이 있다.
샤프는 단순히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넘어 여성들이 독립운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왔으며,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학생들의 만세운동 참여와 투옥상황 등 3.1운동과 관련한 일들을 본국의 여(女)선교회에 주기적으로 보고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

역경을 이겨 내며 꽃피운 독립의 꿈,
교육으로 여성의 길을 훤히 밝히다


이사벨라 멘지스(민지사) 또한 한국 여성 교육과 독립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영남 최초의 근대 여성교육기관 부산진일신여학교를 설립해 한국 여성들의 교육에 앞장섰으며, 일제강점기 한국 여성들이 독립 의식을 고취하고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하는 데에도 크게 일조했다.
또한 3.1운동 당시 학생들과 함께 만세 시위에 참여하며 일제의 억압에 저항했는데, 멘지스는 교육자이면서도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과 함께 행동하며 그들의 독립 정신을 일깨운 실천적 선교사이기도 했다. 이후에는 신사참배를 거부한 주도적인 인물로 일제의 감시대상이 되었다.
2023년 3월, 저자를 비롯한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원 호주 선교사 발굴팀의 노력으로 국가보훈부는 멘지스를 독립유공자로 추서하게 되는데, 이것으로 멘지스가 한국독립운동에 기여한 인물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The Mansei Movement』와의 귀한 인연,
그날의 기록을 통해 본 맥큔 일가의 독립운동


2022년 가을, 저자는 하와이에 있는 지인 작가한테서 전화 한 통을 받는다. 한 독립운동가 가족의 기록이 담긴 책자를 입수했다는 전화였다. 『The Mansei Movement』는 새넌 맥큔의 회고기록이었고, 새넌 맥큔은 한국에서 윤산온으로 알려진 조지 새넌 맥큔의 아들이었다. 뜻밖의 연락에 저자는 가슴이 뭉클해졌고 그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렇게 심옥주 교수는 맥큔 집안의 만세운동 이야기와 마주하게 된다.
부친 조지 새넌 맥큔은 한국의 105인 사건과 3.1운동, 신사참배 반대 등에 참여한 선교사로, 1936년 초 신사참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써 미국으로 추방되기 전까지 평양숭실전문학교와 숭실중학교의 교장직을 수행하며 선교활동과 독립운동을 실천했다. 그 후에도 1941년 12월 7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한국의 독립과 만세운동, 일제의 탄압과 한국의 실정 등을 해외에서 알리는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의 아들 새넌 맥큔의 『The Mansei Movement』를 통해 105인 사건, 3.1운동을 몸소 겪은 맥큔 일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일제의 압박에도, 한국을 떠난 저 멀리에서도
한국독립의 꿈을 놓지 않았던 숭고한 마음


프랭크 윌리엄스(우리암)는 한국에서 교육과 독립운동을 지원한 선교사이다. 충남 공주에 공주영명학교를 설립하여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민족의식을 함양케 하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일제의 탄압과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다가 끝내 추방되었고 이후 인도로 이주하게 된다.
인도에 머무는 동안에도 윌리엄스는 한국광복군과 교류하며 독립운동을 계속 지원했다. 한국광복군의 영어 교육을 돕고, 그들의 독립운동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비록 한국에서의 활동은 일단락되었지만, 한국독립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해외에서 우리를 지원한 것이다. 2023년 국가보훈부는 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한국 독립의 불씨를 살리고자 애썼던 프랭크 윌리엄스를 독립유공자로 포상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여름날,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마을에는 가족 단위로 몰사하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했다. 그 시대에는 위생 관념이 부족했기 때문에 물을 끓여 먹거나 위생에 대한 지식이 대중적이지 못했다. 그로 인해 전염병 환자가 증가했고 선교사들도 전염병에 걸려 사망하는 사례로 이어졌다.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언더우드는 제중원의 의학교육에 더욱 열의를 쏟았다.

언더우드를 비롯한 선교사들은 고종 지키기에 나섰다. 일제 침략의 의도와 만행의 부당함에 대한 보호적 조치였다고 하였지만 언더우드는 대한과 고종을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당시 한국여성은 근대화의 조류 속에 있었지만 철저한 가부장제 분위기로 인해 사회활동이 소외되어 있었다. 존중받아야 할 인간, 주체적인 여성 존재가 아니라 사회제도 속에 갇혀 있는 여성과 마주했다. 사애리시는 기독교 선교활동을 하는 가운데 배타적인 시각으로 치우친 사회를 호기심으로 바라보았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 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목차

발간사
들어가며

호러스 언더우드(1890-1951), 대한과 고종을 지키다
앨리스 해먼드 샤프(1871-1972), 유관순과 운명적으로 만나다
이사벨라 멘지스(1856-1935), 일신여학생과 만세를 외치다
조지 새넌 맥큔(1873-1941)과 『The Mansei Movement』
프랭크 윌리엄스(1883-1962), 인도에서 한국광복군을 만나다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