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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들린 아이
북하우스 | 부모님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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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인간의 도덕적 갈등, 죄책감과 구원을 다룬 작품으로, 엘리스 피터스의 이야기 구성력과 깊이 있는 심리 탐구가 눈에 띄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수도원에 들어온 신입 견습 수사의 어두운 비밀,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 중세 사회의 다양한 모습 등을 보여줌으로써 인간 본성과 도덕적 선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수도원에 새로운 견습 수사가 들어온다. 그는 밤만 되면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고, ‘귀신 들린’ 견습 수사의 괴성과 고함은 온 수도원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이 와중에 슈루즈베리를 지나던 한 사제가 돌연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캐드펠 수사는 동떨어진 두 사건이 서로 연관돼 있다고 예감하는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황 속에서 캐드펠 수사는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다.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생생한 캐릭터, 선과 악, 삶과 죽음, 신과 인간 등 인간사 최고 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이 깃든 역사추리소설의 클래식이다.

  출판사 리뷰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은 영원한 고전,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된 역사추리소설 최고의 걸작,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최고의 휴머니티 미스터리


인간의 도덕적 갈등, 죄책감과 구원을 다룬 작품으로, 엘리스 피터스의 이야기 구성력과 깊이 있는 심리 탐구가 눈에 띄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수도원에 들어온 신입 견습 수사의 어두운 비밀, 인물들의 내면적 갈등, 중세 사회의 다양한 모습 등을 보여줌으로써 인간 본성과 도덕적 선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수도원에 새로운 견습 수사가 들어온다. 그는 밤만 되면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고, ‘귀신 들린’ 견습 수사의 괴성과 고함은 온 수도원을 공포에 떨게 만든다. 이 와중에 슈루즈베리를 지나던 한 사제가 돌연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캐드펠 수사는 동떨어진 두 사건이 서로 연관돼 있다고 예감하는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정황 속에서 캐드펠 수사는 사건의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려 들어간다.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놀라운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생생한 캐릭터, 선과 악, 삶과 죽음, 신과 인간 등 인간사 최고 난제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이 깃든 역사추리소설의 클래식이다.

* 캐드펠 수사 시리즈 소개

‘캐드펠 수사 시리즈’ 완간 30주년 기념 전면 개정판!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
중세의 어둠 속 인간의 심연을 다루는 지적인 미스터리


“매번 자신 있게 추천하는 역사추리소설. 이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말할 때 한없이 행복하다.”
_정세랑(소설가)

역사와 미스터리, 인간적 고뇌가 어우러진 역사추리소설의 고전,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원작 완간 30년을 기념해 전면 개정된 한국어판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엘리스 피터스(Ellis Peters)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는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사추리소설로, 슈루즈베리 수도원의 캐드펠 수사가 세상과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살인 사건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추리소설 시리즈이다. 12세기 중세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해주는,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는 역사추리소설의 마스터피스.
엘리스 피터스의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약초를 이용한 범죄부터, 당대 사람들의 종교적 신념, 내전을 둘러싼 피비린내 나는 권력 다툼까지, 중세 유럽의 사회적 배경과 정치적 갈등을 손에 잡힐 듯 섬세하게 그려낸다. 고도의 지적 게임 같은 살인 미스터리의 성격을 지녔으면서도, 중세 시대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인간의 존재 의미를 탐구함으로써, 추리소설을 탐독하는 독자에게 독특한 재미와 대체 불가능한 감동을 선사한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역사와 추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라는 데 있다. 소설의 시대적 배경은 스티븐 국왕과 모드 황후 사이의 왕위 계승 내전으로 혼란스러웠던 12세기 중세 잉글랜드로, 정치적 음모와 전쟁의 여파가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소설 속 사건들을 일으키고,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던 캐드펠은 각종 살인사건과 비극의 진실을 좇게 된다.
사건 해결을 주도하는 캐드펠 수사는 완전무결한 순백의 성직자라기보다는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갈등을 지닌 인물로 등장한다. 치밀한 추리력과 과감한 행동력을 발휘하면서도 연민이 가득한 시선으로 인간 존재의 불완전함을 끌어안으며, 인간의 심리, 선과 악, 정의와 용서의 복잡한 본질을 탐구한다. 이러한 캐드펠 수사의 인간적 면모는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죄와 용서, 정의와 자비 등 삶의 가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캐드펠 수사가 신념과 연민 사이에서 매순간 갈등할 때마다 독자들도 그 고뇌를 함께 느낄 수밖에 없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가 인문학적 성찰까지 아우르는 역사추리소설의 원형이자 ‘지적 미스터리’ 고전으로 자리매김되는 것은 이 같은 특성 때문이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22개국에서 번역 소개된 밀리언셀러로, 영국 BBC에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장장 18년 동안의 집필 끝에 1994년에 완성됐으며, 국내에선 1997년에 처음 소개됐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개정판은 쉽게 읽히는 문장, 긴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치밀한 추리의 세계, 생생한 묘사 등 원텍스트의 묘미를 최대한 살려 편집하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역사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다. 이후 21권까지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 『귀신 들린 아이』 도서 소개

수도원의 고요를 깨는 견습 수사의 악몽
순수한 신념 속에 감춰진 어두운의 진실


1140년, 슈루즈베리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수도원. 귀족 가문의 젊은 청년 메리엣이 수도사가 되기로 결심했다며 수도원으로 찾아온다.
하지만 이 청년은 수도사가 되기에는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그의 표정에는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했고, 수도원의 규율에 적응하지 못하며 악몽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밤마다 비명을 지르며 잠에서 깨어나고, 이를 목격한 다른 수도사들은 그의 영혼이 고통 속에 갇혀 있다고 믿는다. 특히 메리엣이 악몽을 꾸는 원인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이 점차 커져간다. 메리엣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비밀을 품고 있는 듯 보였고, 그의 이상한 행동은 수도원 전체에 불안을 안겨준다.
이 와중에 왕의 특사로 활동하던 한 성직자가 인근 지역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성직자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었던 터라, 그의 실종은 지역 내에서 큰 논란이 된다. 실종된 성직자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의 행적을 마지막으로 본 이들이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한다.
메리엣의 이상 행동과 실종된 성직자의 사건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직감한 캐드펠 수사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조사에 나선다. 수차례의 탐문 끝에 캐드펠 수사는 귀족 가문 내에서 벌어진 갈등과 정치적 음모, 그리고 그로 인해 파생된 비극적인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게 된다.
이 소설이 중점적으로 다루는 주제는 인간의 내면적 갈등과 신앙, 그리고 죄책감이다. 메리엣이라는 인물은 수도원에 들어옴으로써 과거의 죄로부터 도망치고자 했지만, 죄책감은 그를 밤마다 괴롭히고 그의 심신을 망가뜨린다. 캐드펠 수사는 사회의 법과 질서보다는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진실에 더 깊은 가치를 두고 사건을 해결해나가고자 하는데, 그가 고심한 부분은 인간이 자신의 잘못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진정한 용서와 구원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었다.
『귀신 들린 아이』는 인간의 죄책감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엘리스 피터스의 뛰어난 이야기 구성력과 심리적 깊이가 돋보이는 소설이다. 추리소설적 재미뿐 아니라, 도덕적 선택의 중요성, 죄책감과 용서의 의미를 다룸으로써 짙은 여운을 남기는 미스터리 수작이다. 캐드펠 수사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고 기지 넘치는 다면적 매력을 한껏 뿜어낸다.




캐드펠도 메리엣이 외치는 소리를 들은 터였다. 이번에는 먼젓 번보다 훨씬 낮은 소리였으나 그 음성에는 혹심한 고통과 절망감이 깃들어 있었다. 이 모든 소동의 배후에는 틀림없이 인간적인 이유가 내재되어 있으리라 그는 확신했다. 하지만 세상 경험이 부족하고 남의 이야기에 혹하기 쉬운 젊은이들이 그러한 소동에 이성의 범위를 넘어서는 미신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두려워하는 것을 어떻게 탓할 수 있겠는가.

청년 곁에서 그의 어깨를 장난스레 두드리는 연인 또한, 청년과 짝을 이룰 만한 여자였다. 쭉 뻗은 날씬한 몸매에 제 오빠를 닮은 외모. 오빠의 훤칠하고 매혹적인 면면이 우아하고 화사한 아름다움으로 탈바꿈한 것 같은 그런 인상이었다. 타원형의 얼굴은 반투명해 보일 정도로 고왔으며, 눈은 오빠 못지않게 맑고 푸르렀다. 붉은빛이 감도는 곱슬곱슬한 금발이 그녀의 동그스름한 얼굴 양쪽을 감싸고 있었다. 이것으로 메리엣이 성직자가 되고자 한 이유는 충분히 설명된 셈일까? 메리엣은 사랑에 좌절한 나머지, 그리고 형의 행복에 실낱만큼의 슬픔이나 고통의 그림자도 드리우지 않으려는 마음에 여자들이 없는 세계로 미친 듯 도피하려 한 것일까? 하지만 그는 제 고통과 번민의 상징을 수도원으로 가지고 들어오지 않았는가. 그게 과연 이치에 맞는 일일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엘리스 피터스
본명 에디스 파지터(Edith Pargeter). 움베르토 에코가 큰 영향을 받았다고 고백했으며 애거사 크리스티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는 세계적인 추리소설 작가. 1913년 9월 28일 영국의 슈롭셔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후 덜리 지역 약국에서 조수로 일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해군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그녀가 쌓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이력은 소설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1939년 첫 소설 『네로의 친구 호르텐시우스』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3년 『죽음과 즐거운 여자』로 미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수여하는 에드거 앨런 포 상을 받았다. 1970년에는 ‘현대문학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치사와 함께 ‘마크 트웨인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었으며, 1977년 『유골에 대한 기이한 취향』을 발표하며 시작된 캐드펠 수사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81년에는 캐드펠 수사 시리즈(The Chronicles of Brother Cadfael)의 한 권인 『수도사의 두건』으로 영국 추리작가협회에서 주는 실버 대거 상을 받았다. 영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훈장(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수여받았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는 문학적 성취와 함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드러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고전으로 손꼽힌다. 1995년 10월, 생전에 지극히 사랑했던 고향 슈롭셔에서 여든두 해의 생을 마쳤다.

  목차

중세 지도 4
귀신 들린 아이 11

주(註)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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