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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 모차르트
천년의시작 | 부모님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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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강애나 시인의 시집 『내 마음속 모차르트』가 시작시인선 0515번으로 출간되었다. 이국의 땅에서 작은 존재들과 공명하며 찬란히 빛을 내는 시인의 언어는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독자의 현실 세계 풍경과 접속한다.

  출판사 리뷰

강애나 시인의 시집 『내 마음속 모차르트』가 시작시인선 0515번으로 출간되었다. 강애나 시인은 2003년 호주문인협회 동인지 『11월의 낙엽』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6년 『순수문학』으로 등단했다. 2009년에는 『창조문학』 신문사 신춘문예에 당선된 바 있다. 시집으로는 『시크릿 가든』 『어머니의 향기』 『오아시스가 말라가다』 『밤 별 마중』 『범종과 맥파이』 등이 있다.

해설을 쓴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1983년 호주 시드니로 이민해 40여 년을 살아온 강애나 시인의 시 세계를 가리켜, “호주의 역사와 그곳에서의 일상을 때로는 사실적으로 복원하고 때로는 회상적으로 고백한 광대하고 섬세한 내면적 풍겹첩”이라고 말한다.
이국의 땅에서 작은 존재들과 공명하며 찬란히 빛을 내는 시인의 언어는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독자의 현실 세계 풍경과 접속한다. 이는 강애나 시인이 가진 “모국과 시를 향한 근원적 사랑”과 이러한 “사랑의 힘을 통해 삶을 증언하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그의 시적 의지는 따뜻한 포옹처럼 읽는 이에게 진한 위로를 건넨다.

내 마음속 모차르트

천재의 해골은 죽어서도 극락에 갈 수 없는가?
어린 손이 연주할 때마다 열광하는 잘츠부르크 귀족들
3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아마데우스
슬프고 고달픈 작곡, 연주는 아버지의 빚 갚음이라
아들을 돈벌이로 취급했더라
어머니가 굶어 죽던 날도 그의 고통은 음악이 되었더라
음표는 그의 손에서 격정의 밤을 새웠어라
천사가 보낸 모차르트의 초현실 음악 영감
오보에와 클라리넷 연주가
언제나 사람들 가슴에 폭풍으로 다가와
연주자의 옷깃까지 환희로 펄럭여라
《피가로의 결혼》은
보는 이들 마음에 향기로운 꽃이 피고
듣는 이들 가슴에 나비가 펄럭이고
온 세상에 해학이 꽃잎으로 피어나는 매력을 선물했더라
사람의 영혼까지도 살아나게 하는 “밤의 여왕 아리아”는
아마데우스가 고뇌하며 깔깔 웃어 대는 음률이어라
아마데우스는 영원히 죽지 않았더라
별이 빛나는 밤이든, 해가 뜨는 아침이든, 소나기가 오는 날이든
아마데우스가 열어 놓은 상자 속에서 늘 들려오는 음악 소리가
황금 자수를 놓았다가
바늘까지도 춤을 추게 하는 그의 멜로디
35살에 운명할 때 세상은 어두웠고 별도 뜨지 않았어라
천국으로 가면서도 그는 영원히 살아 있는 울림을 연주했어라
나침반도 없이 저 멀고 먼 별나라로 갔어도
그는 멜로디를 우리 영혼에 새겨 놓았더라
푸른 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볼프강 아마데우스여
밤새도록 달과 별을 노래하게 하라
당신이 세상에 남긴 아름다운 800여 곡
신비한 멜로디는 시가 되고 꿈속 이야기로
바닷고기도 만나고 히말라야 봉우리가 된다네
살아가는 동안 레퀴엠의 슬픔과 고통이 닥칠 때
당신의 멜로디는 마음에 평화를 내려 주는 신이라네
그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놀라운 소리로 춤추게 하는 마술사여
그대 그리울 때 내 꿈에도 한 번쯤 나타나 주소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애나
1983년 호주 시드니 이민.시드니 맥쿼리대학교 ESOL 6년 수료.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가과정 수료.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과 졸업.2003년 호주문인협회 동인지 『11월의 낙엽』으로 작품 활동 시작. 2006년 『순수문학』으로 등단. 2009년 『창조문학』 신문사 신춘문예 당선. 시집으로 『시크릿 가든』(2008), 『어머니의 향기』(2011), 『오아시스가 말라가다』(2014), 『밤 별 마중』(2018), 『범종과 맥파이』(2022) 등이 있음.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하모니 날


하모니 날 13
새벽 기지개 16
11월의 자카란다 18
캐나다 베이 사적에서 20
슬픈 추적의 길 1 23
슬픈 추적의 길 2 26
미래 우주 비행사 28
Terrigal 비치 30
Moreton Bay Fig 32
상어 아줌마, 고래 아저씨, 수다쟁이 쿠카바라 34
공원 앞 아이스크림 차 36
기차 안에서, 쉿! 37
왓슨스 베이 38
땅콩 토핑 크림 40
시드니 올림픽 공원 브릭핏 구름다리 42
그럭저럭 하루 44
Birkenhead Point 쇼핑센터 46
오래된 신전의 거리 48
A Shopping List 50
내가 살던 동네 52

제2부 세상에 이럴 수가

시와 종교 2 57
사랑과 전쟁 58
할로윈 그날에 60
무궁화 이제는 피어날 때 62
통도사에서 64
일산 호수공원에서 66
시드니의 1월 빗줄기 68
맨리의 푸른 출구 70
물과 같은 마음 72
아홉 살 적 트라우마 74
세상에 이럴 수가 76
자연재해와 전쟁 78
기후 변화와 대기 오염 80
Possum의 사랑 83
독도의 혈 84
내 마음속 모차르트 86
철책선을 지우다 88

제3부 인생: 한평생

생의 서랍 91
4월의 엘리엇은 슬프지 않다 92
늙은 남자와 세레나데 94
한평생 96
시크릿 가든 98
그럼에도 100
인정의 향기 102
잘자 샘을 듣는 그대를 위해 104
시는 와 쓰는가? 106
고마운 선생님 108
하늘을 바라보면 110
우리 마을 아이 이름 112
울릉도의 딸 113
기억을 두드리다 114
가슴의 틈새 116
별 사과 118
생의 그물 120
암모나스 121

제4부 30년 전 그녀

갈참나무 냄새 127
큰아버지 128
옛날 옛적 이야기 주머니 130
담쟁이넝쿨 132
30년 전 그녀 134
목화솜 이야기 136
1월의 후원 138
시간이 흘러도 걷는 길 140
추억 속 사진 142
큰아이의 첫 등교 144
첫 아이의 학교생활 146
맏딸이 왔다 간 후 148
초승달과 떼구름 노을 150

해설
유성호
지극하게 울려 오는 사랑과 기억의 파동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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