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아이들에게는 모든 일이 시작이다. 익숙한 집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고, 부모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롭게 배워야 할 일도 많다. 무엇이든 뚝딱뚝딱 잘하면 좋겠지만, 만만하지 않다. 하는 일마다 서툴고, 자꾸만 어려운 일이 생겨서 힘들고, 그러다 보니 뒤처지는 것 같아서 속상한 마음에 주저앉을 수도 있다.『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는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힘들 수 있다고 다독이면서, 누구나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각자가 가진 힘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멋진 응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 준다.
출판사 리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성장 그림책
★ 인기 작가 ‘마스다 미리’가 그림책으로 전하는 응원 메시지
“나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나만을 위해서 준비된 힘!”
★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교장 선생님이 1학년에게 읽어 주는 그림책아이들에게는 모든 일이 시작이에요. 익숙한 집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로 나아가고, 부모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롭게 배워야 할 일도 많지요. 무엇이든 뚝딱뚝딱 잘하면 좋겠지만, 만만하지 않아요. 하는 일마다 서툴고, 자꾸만 어려운 일이 생겨서 힘들고, 그러다 보니 뒤처지는 것 같아서 속상한 마음에 주저앉을 수도 있어요.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는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처음에는 누구나 서툴고 힘들 수 있다고 다독이면서, 누구나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해요.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각자가 가진 힘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멋진 응원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 줍니다.
“모든 게 처음이라서 그래요.”
처음에는 두려워요.
그래도 처음이라서 설레요!꼬마 자동차가 혼자 힘으로 출발해요.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할지 아직 알 수 없어요. 가는 길도 평탄하지 않아요. 가파른 길도 만나고, 울퉁불퉁한 길도 만나요. 심지어 넘어지기도 해요. “내가 너무 작다고요? 내가 너무 약하다고요?” 꼬마 자동차는 다른 자동차보다 뒤처진 듯해서 두려운 마음이 앞서요. 그럼에도 꼬마 자동차는 앞으로 나아가요. “나는 얼마만큼 자랄까요? 나는 얼마나 강해질까요?” 앞으로 더 성장할 자신의 모습이 기대되기 때문이에요. 누구나 ‘낯선’ 처음을 두려워할 수 있어요. 하지만 두려움을 떨치면 ‘새로운’ 처음을 설레는 마음으로 마주하게 될 거예요.
“이제부터 상자를 열어 볼래요.”
아직 열지 않은 나의 상자에는
어떤 선물이 들어 있을까요?꼬마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가 상자를 가지고 있어요. 상자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들어 있다고 말해요. 이 상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뜻해요. 상자를 열고 힘을 꺼내는 건 자기 자신의 몫이에요.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속도로 자기만의 힘을 발견하고 키우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지요. 그림책 속 상자는 언뜻 보면 선물처럼 보이기도 해요. 아직 열지 않은 상자에는 얼마나 멋진 힘이 선물처럼 들어 있을까요? 자, 이제 나만의 특별한 힘을 보여 줄 시간이에요. 이 그림책은 그런 특별한 힘을 혼자 간직하지 말고, 서로 보여 주자고도 말해요. 내 힘도 소중하지만, 다른 사람이 가진 가치도 생각하게 하지요.
어른에게도 읽어 주고 싶은 그림책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라고 존중해 주면
아이들은 아주 멋진 대답을 들려줄 거예요!아이가 재능을 보이면 부모는 ‘누구를 닮았을까?’라고 생각해요. 혹은 부모는 자신을 닮아 아이도 잘할 거라고 당연하게 기대해요. 하지만 아이는 부모와 독립된 인격체예요. 이 그림책에서 자동차들이 가지고 있는 상자들 모두 다른 색을 띠고 있어요. 사람들은 모두 다르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도 모두 다르다는 뜻이지요. 함부로 이런 아이라고 결정하지 말아요. 아이가 스스로 답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줘요. “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니?” 하고 말이에요. 개성과 장점을 존중해 준다면, 아이들은 아주 멋진 대답을 들려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스다 미리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어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수필가예요. 쉽게 지나치는 것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하고 고민할 줄 알아요. 그런 이야기들을 차분히 들려주면서 우리의 일상을 반짝이게 해요. 『빨리빨리라고 말하지 마세요』로 히라사와 잇페이와 함께 제58회 산케이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나의 자전거』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