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달은 무슨 맛일까? 달콤할까, 짭짤할까? 밤하늘에 커다랗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달을 보며 동물들은 입맛을 다신다. 거북이는 높은 산에 올라가 봤지만 달은 아직 멀었다. 그래서 코가 긴 코끼리를 불렀다. 코끼리는 기린을 부르고, 기린은 얼룩말을 부르고 얼룩말은 사자를 부르고…
달은 도대체 무슨 맛일까요?달콤할까요? 아니면 짭짤할까요?동물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그게 궁금했어요.
“내 등에 올라타 볼래?그럼 이번에는 진짜 달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거야.”놀이가 점점 재밌어지기 시작한 달은 다시 조금 뒤로 물러났어요.얼룩말은 어떻게든 달에 닿아 보려고 몸을 뻗었지만, 어림없었지요.얼룩말은 사자를 불렀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마이클 그레니엣
1955년 폴란드에서 태어났으며, 유럽과 미국 등 여러 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일본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책으로 1996년 일본 그림책 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지은 책으로는 『무지개 꽃이 피었어요』 『내 꼬리 어딨지?』 『코끼리 아빠다』 『흔들흔들 꼬마 원숭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