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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됐든 행복하면 됐지
arte(아르테) | 부모님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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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함께 놀 친구가 없어 혼자 책을 읽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 그런 노을이를 보며 아빠는 생각했다. “친구를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 처음엔 그저 평범한 자기소개 숙제였다. 불과 이틀 만에 촬영과 편집까지 마친 영상은 별다른 기대 없이 SNS에 올라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노을이의 영상은 순식간에 화제를 불러일으켜, 전국적인 패러디 열풍을 낳기 시작했다. 급기야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채널까지 출연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이 책은 노을이의 탄생과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버지 차성진 씨가 쓴 이야기다. 그는 첫 아이를 키우면서 다짐한 양육관과 작명 비하인드,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책에 담아냈다. 차성진 씨가 노래를 만들면 노을이가 마이크를 잡는 모습은 마치 노래 가사처럼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부자가 함께 음악을 시작한 이유 역시 단순했다. 바로, 재미있어서! 자녀의 학교생활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아빠가 촬영한 뮤직비디오 속 노을이는 어떻게 어른들을 눈물짓게 하고 세상에 동심을 전했을까. 노을이의 맑은 눈빛과 몸짓은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렸다. 이제 그 해맑은 미소가 페이지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한 권의 텍스트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출판사 리뷰

★★ 구독자 10만, 누적 조회수 3000만 ★★
★★ 사실 내가 진짜 되고 싶은 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
춤추고 랩하는 걸 좋아하는 친구!”

함께 놀 친구가 없어 혼자 책을 읽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 그런 노을이를 보며 아빠는 생각했다. “친구를 만들어 줄 수는 없을까?” 처음엔 그저 평범한 자기소개 숙제였다. 불과 이틀 만에 촬영과 편집까지 마친 영상은 별다른 기대 없이 SNS에 올라갔다. 그런데 이게 웬일? 노을이의 영상은 순식간에 화제를 불러일으켜, 전국적인 패러디 열풍을 낳기 시작했다. 급기야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채널까지 출연하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책은 노을이의 탄생과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아버지 차성진 씨가 쓴 이야기다. 그는 첫 아이를 키우면서 다짐한 양육관과 작명 비하인드,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소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책에 담아냈다. 차성진 씨가 노래를 만들면 노을이가 마이크를 잡는 모습은 마치 노래 가사처럼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부자가 함께 음악을 시작한 이유 역시 단순했다. 바로, 재미있어서!

자녀의 학교생활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깨고 아빠가 촬영한 뮤직비디오 속 노을이는 어떻게 어른들을 눈물짓게 하고 세상에 동심을 전했을까. 노을이의 맑은 눈빛과 몸짓은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렸다. 이제 그 해맑은 미소가 페이지 사이사이에 스며들어, 한 권의 텍스트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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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서툴고, 가끔은 엉망 같아도 괜찮아”
가족이 함께라면, 세상은 그 자체로 따뜻해진다. 화려한 성공담이 아닌, 엎치락뒤치락 실수하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공감을 준다. ADHD를 가진 아들과 그를 통해 자신도 ADHD임을 알게 된 아빠가 매일 같이 배우고 성장하는 여정은, 단순한 육아 일기를 넘어 부모와 자식이 함께 써내려가는 삶의 기록이 되었다.

음악을 연주하고, 담소를 나누며, 때로는 실패하고 함께 웃는 두 사람의 일상은 결코 완벽하지 않다. 그러나 그 불완전함 속에서 발견하는 사랑과 성장은 그 어떤 이야기보다도 따뜻하고 진솔하다. ADHD라는 낯선 이름이 붙은 삶 속에서도 이해를 배우고,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가는 과정은 이 책이 전하는 가장 큰 위로다.

"경쟁과 성과에 얽매인 사회 속에서,
행복의 가치와 사랑을 고민하다“

차성진 씨는 고백한다. 아이를 보며 다른 아이들보다 앞지르게 하고 싶고, 매 순간 참견하고 싶은 이기심을 마주한다고. 그는 자신의 이기심과 아이의 행복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면서, 살아가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삶의 우선순위와 행복의 기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그로 인해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며, 자신만의 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된다. 경쟁과 성과 중심의 사회 속에서, 내 삶과 가까이 있는 행복과 사랑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이 따뜻한 위로와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사랑한다면, 표현하세요"
자식과 부모는 분명 서로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데는 곧잘 서툴러진다. 이 책은 묻는다. 사랑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을까? 부모도 아이도 완벽할 수는 없다. 하지만 “사랑해”, “미안해”라는 진심 어린 한마디와 함께라면, 우리는 점차 나아질 수 있다. 결국 사랑은 마음에서 시작해 행동으로 완성되는 법. 진심은 혼자만의 감정으로 끝내지 않고, 서로에게 전달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하나의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펼쳐지는 아빠의 사랑 가득한 노을이의 사진들, 그 웃음 한가득에 담긴 삶의 소박한 기쁨을 느껴보길 권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우리가 서로를 믿고 사랑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여보, 노을이가 학교에서 말이야….”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이 짧은 문장이 갖는 힘을 잘 아실 거예요.
아주 짧은 순간,
심장이 발아래로 쿵!

“왜? 무슨 일인데?”

제 목소리엔 다급함이 묻어납니다.
노을이가 누굴 때렸나? 욕을 했나? 아니면 맞았나?
불과 1~2초 안에 온갖 불안한 추측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노을이가 수업 도중에 교실 뒤에 가서 눕고 막 그런대.”

누워? 수업 시간에?

“노을아, 누구나 마음속에 에너지가 있거든?
그런데 노을이 마음속에 있는 에너지는 특별히 강해.
좋은 일이지? 그런데 문제는
주변에 피해를 줄 때가 있다는 거야.”
“왜? 교실에서 눕는 것처럼?”
“맞아, 그런 행동도 사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든.
학교에는 정해진 규칙이 있고, 그 규칙에 따라야
사람들이 모두 불편해하지 않아.”
“응.”
“노을이도 아빠도 다른 친구들도 언제든 실수할 수는 있어.
그러니까 혹시나 실수했을 땐 정중하게 사과하는 거야.”
“알았어. 내가 잘못했을 땐 꼭 사과할게.”
“대신, 그 에너지를 잘 활용한다면
누구도 만들 수 없는 놀라운 걸 가질 수 있게 돼.
그게 네가 가진 특별함이야.”

  작가 소개

지은이 : 차성진
나답게 사는 게 뭘까? 행복하게 사는 게 뭘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오로지 이 고민만 하는 사람입니다. 아들의 숙제를 돕고자 만든 랩 뮤직비디오가 전국적인 인기를 끈 밈이 되어서 이렇게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말할 기회도 얻은 ‘운 좋은 사람’입니다. 더 잘날 것도, 못날 것도 없는 여러분이 동네에서 편의점 걸어가다가 볼 법한 애 셋 키우는 평범한 아빠입니다.

  목차

1부 나는 2학년 차노을, 차미반의 친구
노을이라는 이름은 말이죠
노을이 그리고 새벽이와 하루
학교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
특별함도 부전자전?
노을이의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학교 숙제가 준 절호의 기회?
48시간 만에 탄생한 뮤직비디오!
하루아침에 릴스 스타?
세상이 널 잊더라도, 잊지 않을 사람들이 있어

2부 나는 서른다섯 차성진, 차노을의 아빠
빠른 결혼, 세 아이, 그리고 음악 차성진의 인생 공식
솔직히 고백합니다. 금수저 출신입니다
열아홉 살, 나는 내가 원한 경쟁만 하기로 했다
그냥 해 봤더니, 나만의 색깔을 찾았다!
단점 덕분에 찾은 나의 특별함
포기한 꿈이 다시 피어날 때
한 편의 영상이 바꾼 우리 가족의 이야기

3부 다투고, 풀고, 더 단단해지는 우리
단호한 사랑
상처와 사랑, 그 사이에서
정말 쉬운 질문이야
사랑은 마음뿐 아니라, 표현입니다
때로는 냉정하게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4부 나는 할래, 행복하게 살래
예술이야
어땠을까
네가 행복할 때까지만
흘려보내기
길에서 노을이를 알아보신다면
우리의 꿈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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