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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찾아온 도시농부의 삶
흙과 사람 그리고 인생에 대하여
페스트북 | 부모님 |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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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어 강사로 살아온 '차도녀' 홍성남 작가가 뜻밖의 계기로 강원도의 농부가 되어 깨달은 인생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도시농부 에세이다. 본격적으로 처음 시작한 농사와 새로 만난 사람들, 여러모로 서툴고 어설픈 것들로 가득하지만 보이지 않는 반짝이고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계절마다 변하는 강원도의 풍경, 쑥쑥 자라는 농작물들, 그리고 오가는 길에 마주치는 귀여운 동물들은 메마른 마음을 적시는 단비 같은 존재이다. 그렇게 작가는 농부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조금씩 성장해간다.

체력도 안 되는 주제에 신성한 노동에 대한 존중심과 열망만큼은 하늘을 찔렀다. 언젠가는 농사를 짓거나 목공을 하거나 한지공예품을 만들거나 막걸리를 빚으면서 살 생각이었지만 그날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몰랐다. 강원도로 이사 오면서 어쩌다 농부가 되어 몸을 쓰며 살아 보니 좋은 게 한둘이 아니다.가장 좋은 건 ‘돈 버는’ ‘기쁨’이 ‘생생’하다는 것이다. 포인트가 좀 많다. 몸을 써서 돈을 벌었기 때문일까. 얼마 안 되는 이 소득조차도 너무나 사랑스럽다. 기쁨, 희열, 만족감, 이런 감정들이 너무나 커서 자신도 놀랄 지경이다. 처음으로 살아 있다고 느낀 해였다. 그러니 올해는 제2의 탄생 원년이다. (나 이제 한 살?)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요리인 줄 알았다면 자주 해 먹었을 텐데, 절차가 복잡한 줄 알고 해 볼 엄두도 내지 않고 살았다. 많이 알거나, 몰라도 배울 의지가 충만했더라면 인생이 더 풍요로웠을 텐데. 아니, 앞으로 그렇게 살면 되는 거지. 인생은 돌아보면 아쉬움과 회한으로 가득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얻은 깨우침으로 미래를 보면 구름에 가려진 해가 나온 듯 환하다. 앞을 보고 살아야 하는 이유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홍성남
안양고등학교,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가 뜻밖의 계기로 강원도에서 농부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도시에서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농촌의 일상 속에서 흙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과의 교감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면모를 깨닫게 된다. 처음 해보는 농사와 낯선 환경에서 겪은 시행착오는 오히려 더 깊은 성찰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도시와 농촌, 두 세계를 넘나들며 살아온 삶은 그녀에게 단순한 변화가 아닌 인생의 2막을 여는 귀중한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직접 겪은 농촌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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